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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KT에 강력한 비대칭규제할 것"-양 정통장관 일문일답
  • [edaily] 다음은 양승택 정통부장관과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 KT아이컴이 장비 입찰에 나섰는데, 이에 대한 장관의 생각은. ▲국내업체에게 개발을 촉진한다는 좋은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지만, 한편은 외국업체에게 판을 내준다는 부정적 해석도 가능할 것 같다. 일본의 NTT도코모가 서비스일정을 당초의 5월 1일에서 5월 30일로, 여기서 또다시 10월로 서비스를 연기한 것은 기술적인 문제 때문이다. - 통신사업 구조조정과 동기식 사업자 선정은 어떻게 되고 있나. ▲3월 26일이후 그동안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다. 대신 이제는 "동기식도 사업성이 있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는 것 같다. 출연금 삭감은 1조 3000억원보다는 싸다는 얘기외에 더 할 게 없다. 정부 입장에서야 당초 계획대로 모두 1조3000억원의 가격으로 팔았으면 좋겠는데, 못팔고 남은 나머지 주파수에 대해 1조 3000억원은 너무 비싸다니 값을 깎아서라도 팔아야 할 것이 아니냐. - 출연금 삭감을 위해 무엇을 고려하고 있나. ▲담당자들이 동기식 사업에 대한 사업성 및 경쟁성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 사업자가 동기식 서비스를 하는 방안 및 새로운 사업자가 동기식 사업을 할 경우의 비용 등을 비교해 보고 있다. 이미 언론에서 출연금 삭감을 보도한 만큼, 사업자도 출연금 삭감을 전제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있지 않겠나. - 동기식 사업자 선정에 대한 구체적 시기는. ▲만일 외국 투자자가 동기식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LG텔레콤에 투자한다고 치자. 그러면 LG의 주식값이 오를 것이다. LG의 주가가 오르면 외국 투자자가 투자해야 할 비용이 상대적으로 올라갈 수도 있다. 따라서 구체적 시기를 말하기는 어렵다. 출연금 삭감폭도 마찬가지다. 통신업계에서의 자율적인 구조조정, 외국인 투자 유치, 출연금 삭감폭 모두 상호간의 연계변수다. 독립변수가 아니다. 시한을 정했다가 준비가 안되서 또다시 연기를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일이 아니냐. 언제까지 하자고 하면 그것 자체가 목표가 된다. 정부가 원하는 것은 통신사업자들이 모두 잘살자고 하는 것이 아닌가. - 그렇다면 전임 장관이 밝혔던 상반기이라는 데드라인은 의미가 없어지는건가. ▲동기식 사업자 선정은 통신시장 구조조정과 연계돼 있고, 구조조정을 하는 개별 플레이어들의 이해관계가 상호 얽혀 있기 때문에 이것이 먼저 해결돼야만 한다. - 정부가 통신시장 구조개편에 대한 청사진을 먼저 제시해야 하는 것 아니냐 ▲현재 업체가 자율적으로 많이 움직이고 있다고 들었다. 컨소시엄이냐 M&A도 방법론으로 거론되고 있다. 또 새로운 형태의 지주회사 설립을 통해 모이는 방법도 있을 수 있고, 비동기 IMT-2000 컨소시엄과 같은 별개의 컨소시엄 형태도 가능하다. 하나로통신-파워콤-데이콤, LG텔레콤-하나로-데이콤, 혹은 여기에 파워콤과 두루넷이 결합된 조합 등을 들 수 있다. 이미 사업자간의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다. M&A나 컨소시엄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 M&A나 컨소시엄의 주체는 누군가. ▲외국업체가 될 수도 있고, LG나 하나로가 될 수도 있다고 본다. 제한은 없다. 하지만 반드시 LG텔레콤의 인프라를 써야만 할 것이다. - 최근 장관이 밝힌 동기식 사업의 진전이라는 것은 M&A와 컨소시엄 구성의 진전이라는 의미인가. ▲그렇다. - 동기식 사업자 연관해 보면 LG를 중심으로 통신사업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는 뜻으로도 해석되는데. ▲취임초기 밝힌대로 통신사업 구조조정은 LG를 빼고 하기는 어렵다. LG는 LG텔레콤 외에 데이콤과 하나로통신의 최대주주다. - 통신사업 구조조정과 동기식 IMT-2000 선정에서도 부처간 협력이 필요할 것 같다. LG가 출자총액 제한을 초과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건 LG가 알아서 풀 문제다 - M&A나 컨소시엄에 대한 정부의 청사진은. ▲자율이 가장 좋다. 정부 개입보다는 사업자 자율이 좋다. - 정책 진행시 타임 테이블 제시도 중요한데. ▲타임테이블을 안 만드는 것이 소신이다. 이로 인한 폐해가 크기 때문이다. - 3강 구조조정에 대한 기본적인 논리는. ▲SK텔레콤은 현재 신세기통신 및 IMT2000 사업권 획득을 통해 총 45메가의 주파수를 확보하고 있다. 한통도 엠닷컴과의 합병 및 IMT사업권으로 총 40메가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LG텔레콤은 PCS 주파수 10메가만 가지고 있다. 여기에 20메가의 주파수를 더해주면 30메가가 된다. LG텔레콤에 IMT 주파수를 안주면 LG텔레콤은 아무리 잘 뛰어도 장사를 할 수가 없다. 비교 자체가 안될 것이다. 3강 구조조정을 통해 현재 45대40대10인 주파수를 45대40대30으로 만들어줘야 한다고 본다. - 구조조정을 하다보면 LG가 3강이 아닌 다른 한 쪽으로 흡수합병될 수도 있을텐데. ▲LG가 통신사업을 하겠다는 쪽으로 돌아섰으니 통신사업의 구조조정은 잘 될 것으로 안다. 강유식 구조조정본부장이 통신사업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다. - SK텔레콤이 7월부터 마케팅을 강화하여 점유율이 올라간다면 이를 막을 것인가. ▲비대칭 규제는 2세대에서도 적용돼야 한다. 그동안도 비대칭 규제를 실시해왔지만 실효과가 없었다. 앞으로는 실제적인 효력을 발휘할 방안을 찾아낼 것이다. - 외국사업자가 컨소시엄의 1대 주주가 될 수 있는가. ▲있다. - 동기 사업자에 대한 지원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해달라. ▲출연금이 1조3000억원 밑으로 간다는 것, 3강이 되도록 비대칭 규제를 하겠다는 것이 그것이다. - 비대칭 규제의 구체적인 안은. ▲연구중이다. 비대칭규제란 통신 시장 전체를 얘기하는 것이다. 유선, 무선, 한국통신도 모두 대상이 된다. 모든 역무에 해당된다. - 이상적인 시장 점유율로 생각하는게 있냐. ▲애매한 얘기지만, LG는 20%는 돼야 한다고 하더라. 이것도 구체적 논리를 찾아야 할 것으로 본다. 이를테면 미국시장에서 AT&T는 시장 점유율이 60% 밑으로 떨어질 때까지 비대칭 규제를 적용받은 바 있다. 비대칭규제는 기술에 대한 규제가 아니라 시장 점유율에 대한 규제다. - 비대칭 규제나 3강 구조조정 모두 LG그룹에 대한 특혜로 보일 수도 있을텐데. ▲그렇게 따지면 SK나 KT모두 이미 45, 40메가의 주파수를 주었다며 특혜라고 말할 수 있는 거 아니냐. - 이동전화 요금인하에 대한 생각은. ▲정통부가 요금 인하를 결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시민단체가 요금을 내리라고 해서 요금을 내리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본다. 시민운동으로 TV를 싸게 팔라고 요구하는 것은 웃기는 일이 아니냐.
2001.05.11 I 이경탑 기자
  • 엔버스터, 일본에 온라인 타자게임 "다다닥" 수출
  • [edaily] 온라인 게임 전문업체인 엔버스터(www.nbuster.com)가 일본의 e-비지니스 마케팅 전문업체인 글로벌소프트에 온라인 타자게임 "다다닥" 솔루션을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엔버스터는 이번 수출계약으로 자체적으로 개발, 운영하고 있는 다다닥 사이트(www.dadadaq.com)의 솔루션 및 서비스 노하우을 글로벌소프트에 공급하게 된다. 글로벌소프트는 제공받은 기술을 토대로 일본 현지에서 일본어 타자게임 사이트를 개설, 운영하며 이를통해 얻은 수익금의 30%를 엔버스터에 지불할 예정이다. 엔버스터 지원준 사장은 "일본의 유무선 인터넷 시장규모 등을 고려할 때 향후 3년 내에 20억원 이상의 수익이 예상된다"며 "일본의 핸드폰 이용자 6천만 명 중 NTT도코모의 아이모드(i-mode)이용자가 3000만 명에 이르는 점을 감안, 향후 무선인터넷 용 타자게임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엔버스터는 게임과 타자연습을 조합한 온라인 게임 다다닥을 개발한 업체러, 지난해 7월 설립 이후 10개월여 만에 회원수 73만 명, 일일 방문자 수 4만명을 확보했다. 글로벌소프트는 한국 벤처기업의 일본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는 e-비지니스 마케팅 전문업체로 지난해 국내 게임업체인 코디넷의 온라인 액션게임 "어썰트"를 일본시장에서 선보인 바 있다 이 회사는 또 "사이버마트(www.21cybermart.com)"라는 전자 상거래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한일 양국의 상품을 상대방 국가에 판매하는 온라인 무역을 주도하고 있다.
2001.05.10 I 김윤경 기자
  • CRC 최소 자본금 50억으로 상향-산자부 입법예고
  • [edaily]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CRC)의 최소자본금 기준이 현행 3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상향조정된다. 또 창투사, 자산관리회사(AMC) 등에 준하는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전문인력을 반드시 3인 이상 보유해야 설립이 허용된다. 산업자원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마련,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마련한 산업발전법 개정안에 따르면 CRC가 관련법령을 위반했을 경우 위반 정도에 따라 "6개월 이내의 영업정지" 또는 "시정조치"를 내릴 수 있게 됐다.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현재는 등록취소가 유일한 제재 수단이었으나 이번 제도 개선으로 제재를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일반투자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고 기관투자가 중심의 조합구성을 유도하기 위해 구조조정조합(펀드)는 100인이내의 조합원으로만 구성하도록 제한했다. 구조조정조합의 등록권한도 금감위에서 산자부로 이관하여 CRC와 조합에 대한 관리를 일원화하고 효율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는 부실기업의 인수, 정상화, 매각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민간회사로 시장중심의 구조조정 촉진을 위해 지난 98년2월에 산업발전법에 도입되어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 71개사(조합 24개)가 등록되어 있다.
2001.05.06 I 이의철 기자
  • "합병타결..남은 것은 합병은행장"-국민은행 반응
  • [edaily] 국민은행 직원들은 23일 합병이 타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오히려 잘됐다, 시원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국민은행 직원들은 "어차피 합병이 대세라면 차일피일 시간을 끄는 것보다 빨리 해결하는 편이 좋다"며 합병타결로 그동안의 과정에서 불거져나온 잡음들을 일소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모습들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합병계약 추진과 관련, 주택측이 보인 행동에 대해 불만을 감추지 않는 등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노조는 공동투쟁을 계속해 나갈 방침을 천명하고 있어 합병본계약 체결에도 불구하고 앙금은 쉽사리 해소되지 않을 전망이다. 한 직원은 "이제 남은 것은 합병은행장이 누가 되느냐의 여부"라며 "존속법인이 국민은행으로 정해진만큼 합병은행장의 가능성도 커진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다른 직원은 "합병이 타결돼 다행이지만 그동안의 진행과정에서 보여준 양 은행간의 모습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았다"며 "합병기일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 만큼 앞으로는 양 은행간의 융화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 노동조합 남성삼 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합병계약은 전직원의 공감대위에서 체결된 것이 아니다"라며 "노조는 주택은행과 공동으로 합병 무효화 투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성삼 직무대행은 "합병계약서상 올해안에 합병이 불가능할 경우 합병계약의 해지사유가 된다"며 "신설법인 설립을 통한 합병에는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등 많은 문제점들이 도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조는 합병저지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2001.04.23 I 김상욱 기자
  • IPO기업소개(바이오랜드)
  • [edaily] 바이오랜드(대표 정찬복)는 95년 설립된 화장품 원료 생산업체다. 자체 개발을 통해 거의 수입에 의존했던 화장품원료를 국산화, 현재 전체 화장품원료 시장의 1.6%를 점유하고 있다. 바이오랜드가 개발한 대표적인 화장품원료는 알부틴이다. 99년 산업자원부로부터 2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화학연구소 및 과학기술원과 공동연구를 진행, 일본 및 독일로부터 전량 수입했던 미백원료인 알부틴 개발에 성공했다. 바이오랜드가 개발한 알부틴의 합성방식은 불순물인 하이드로퀴논을 전혀 함유하지 않고 고수율 및 고순도의 알부틴을 환경친화적으로 합성하는 새로운 기술로 품질이나 가격면에서 월등한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도 항염, 항자극 효과가 있는 마치현추출물을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 세리신의 추출방법, 대두발표물질을 분리정제해 제조한 천연보습성분 셀플러스, 면역증강 성분인 베타글루칸 및 렌티글루칸의 분리정제 기술 등 다수의 원료 및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랜드는 이같은 화장품 원료를 태평양, 참존, LG생활건강, 코리아나 등 국내 대부분의 화장품 제조업체에 납품하고 있으며 이들 업체에 대한 매출비중도 비교적 고르게 분포돼 있다. 또한 97년부터 국제원료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미국, 일본을 비롯한 17개국에 수출대리점을 확보했다. 현재 주요 수출처는 미국, 일본, EU, 동남아시아 등지다. 바이오랜드는 현재 신규 화장품 원료로 주름 제거나 소염진통용으로 쓰일 수 있는 생리활성물질의 전달체계와 미백제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7월 화장품법이 제정, 고시됨에 따라 이같은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수요는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바이오랜드는 신규사업으로 조직공학 및 의료생체공학 분야를 채택, 현재 안전성 및 효능시험용 생인공피부와 인공각막을 연구개발 중이다. 특히 인공각막의 경우 선진국 역시 기술개발 단계여서 이보다 먼저 기술개발을 완료할 경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바이오랜드의 지난해 영업실적은 매출액 41억7500만원, 당기순이익 12억5800만원이었으며 주간증권사가 산출한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68억원, 당기순이익 16억원이다. 바이오랜드 본질가치는 주당 2930원이며 공모가는 이보다 높은 3500원으로 확정됐다. 액면가는 500원이다. 주요주주는 이택선 외 10인으로 60.1%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밖에 기관으로 동양6호벤처조합 외 1개사가 11.8%를 보유하고 있다. 투자유의사항으로는 화장품법이 시행되면서 화장품 원료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태평양이 생명공학연구소와 업무 및 기술협력 계액을 체결했으며 코리아나는 식물유전공학 벤처기업인 넥스젠에 출자해 기능성 화장품원료의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벤트리, 에이티진, 인터코즘바이오텍, 셀바이오텍 등의 업체들이 화장품원료 사업부문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경쟁이 지속적으로 심화될 경우 바이오랜드의 매출액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바이오랜드가 개발중인 인공피부 및 각막 분야에 있어서 국내 관련 법규가 제대로 정비돼 있지 못하다는 점 역시 유의해야 한다. 미국의 경우 인공피부분야에서 FDA 및 사설기관인 AATB(조직은행연합회)간의 원활한 업무분장 및 협조로 관련 법규가 정비돼 인공장기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국내 관련법규 정비가 늦어질 경우 인공피부 및 각막 부문에 관한 특허 출연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사업화하는 데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재무상으로 바이오랜드는 2000년말 현재 산업은행과 포괄근저당을 설정해 토지, 건물, 기RP장치 등에 대해 총 43억3900만원을 담보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조흥은행에 대해 단기금융상품 9000만원, 장기금융상품 1억4100만원을 담보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주간증권사는 밝혔다. <주요재무제표, 2000년 기준> 자본금 16억5100만원 매출액 41억7500만원 경상이익 14억5100만원 당기순이익 12억5900만원 주간사 교보증권
2001.04.21 I 권소현 기자
  • IPO기업소개(현주컴퓨터)
  • [edaily] 현주컴퓨터(대표 김대성, www.hyunju.com)는 지난 89년 설립된 PC 전문업체로 삼성전자와 삼보컴퓨터에 이어 국내 3대 PC업체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대학가를 중심으로 저가 PC를 주로 판매해 온 현주컴퓨터가 이같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것은 지난 99년 업계 처음으로 인터넷 프리 PC 마케팅을 도입,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성공하면서부터였다. 또 유통망 확충과 제품안정화에 기울인 노력이 결실을 맺어 현재 700여개의 대리점과 33개의 애프터서비스센터를 보유한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현주컴퓨터는 기존의 홈유저 중심의 판매구조에서 벗어나 수출, 행정전산망, 기업 및 특판, 인터넷 비즈니스 등 새로운 시장으로 뛰어들고 있다. 수출은 지난 99년 "대만 99 컴퓨텍스(Computex)"와 "일본 월드 PC 엑스포 99", "라스베가스 컴덱스 99" 등에 참가한 것을 기점으로 물꼬가 터지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도 "독일 세빗", "미국 컴덱스 2000" 등 세계적인 행사에 참여해 수출 지역과 물량을 더욱 늘렸다. 그 결과는 무역의 날 "500만불 수출탑"을 받는 영예로 이어졌다. 현주컴퓨터는 특히 유럽 진출의 교두보로 설정한 독일시장 진입에 성공한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올해는 미주 및 유럽 시장 진출을 통해 1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컴퓨터-인터넷 통합 솔루션을 강화하기 위해 인터넷 쇼핑몰(www.hyunjuplaza.com)을 구축했으며 미래 유통시장의 중심으로 자리할 온라인시장의 선점을 위해 현주플라자, 미래닷컴 등 쇼핑몰 및 홈쇼핑 매체를 활용한 매출비중도 늘려나가고 있다 6월 결산법인인 현주컴퓨터는 지난해(99.7~00.6) 전년 대비 각각 162%와 180% 늘어난 3326억원의 매출과 28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인터넷 사용인구의 급격한 증가에 힘입은 PC경기의 호황이 대폭적인 실적호전으로 이어진 것이다. 총 매출액중 데스톱PC가 차지하는 비중은 96.5%로 절대적. 노트북 PC의 비중은 3.4%. 그러나 올해(00.7~01.6) 실적은 경기침체에 따른 PC시장의 불황 영향으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간사인 현대증권의 추정에 따르면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5%와 14.2% 줄어든 3275억원과 24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현주컴퓨터의 공모가는 본질가치인 1443원보다 낮은 900원(액면가 500원)으로 확정됐다. 주요주주는 김대성(38.2%, 보호예수기간 2년) 백선우(24.08%, 1개월) 히까리통신(10.0%, 1개월) 우리사주조합(9.32%, 1개월) 국민기술금융(4.53%, 3개월)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자본금은 460만주의 공모가 끝나면 60억원에서 83억원으로 늘어난다. 투자유의사항은 지난해 10월이후 세계 경기위축에 따른 PC수요 감소가 이 회사의 성장성 및 수익성을 둔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컴퓨터 주요 부품의 해외의존도가 높은 국내 업체의 현실을 고려할 때 원화환율 변동과 국제유가 상승 등에 따른 위험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다. 과거 유상증자 물량이 나와 주가를 하락시킬 위험도 투자유의사항으로 꼽혔다. 특히 지난 99년 두차례의 유상증자로 자본금이 15억원으로 60억원으로 늘어났으며 이들 유상증자 물량이 보호예수기간이 끝나면 매물로 출회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주요재무제표, 2000년 기준> 자본금 60억원 매출액 3325억7236만원 경상이익 36억1837만원 당기순이익 27억6105만원 주간증권사 현대증권
2001.04.21 I 김기성 기자
  • LG-EDS, 사내벤처대표에 김영태 자사초대사장 선임
  • [edaily] LG-EDS시스템은 사내벤처에서 IT Solution eMarketplace 자회사로 출범하는 솔루션마트의 회장으로 자사의 초대사장을 역임한 김영태 현 프리씨이오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영태 회장은 1987년 에스티엠(현 LG-EDS시스템의 전신)을 설립, 미국의 EDS와 인연을 맺고, 미국의 선진 IT기술을 국내에 도입하여 국내 SI(시스템 통합) 산업의 기반을 다진 선구자적인 인물이다. 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 및 한국소프트웨어 연구조합이사장, 한국 시스템통합연구조합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종합경영컨설팅회사인 프리씨이오 대표이사 회장 및 LG-EDS시스템의 자문역, 미국계 IT분야 투자회사인 General Atlantic Partners의 Special Advisor등을 역임하고 있다. 김영태 신임 회장은 "솔루션마트의 비즈니스모델은 솔루션 기반과 솔루션의 객체화 지향이라는 IT Trend를 정확하게 따르고 있으며, 고객 니즈에 맞는 솔루션의 공급이 가능하고, Network Value를 통해 IT업계간에 솔루션 공유 및 재활용의 가치를 부여하는 IT업계의 새로운 관행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민경진 솔루션마트 사장도 "김회장의 영입으로 솔루션마트의 사업은 기존의 SI의 단점을 보완하는 New Paradigm의 사업으로, 기존업체간의 Network형성을 통해 기술을 공유하고, 성공이 검증된 솔루션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시하고, 이에따라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1.04.17 I 이경탑 기자
  • 아이케이엔터,프리즘커뮤니케이션스와 합병(상보)
  • [edaily] 아이케이엔터프라이즈가 비상장사인 프리즘커뮤니케이션스와 합병, 본격적으로 리스트럭처링에 나선다. 의류업체인 아이케이는 16일 정보통신업체인 프리즘커뮤니케이션스와 1:1 합병계약을 체결했으며 정보통신업체로 전환할 예정이다. 아이케이는 당초 두산이 아이케이디벨롭먼트 등 대주주지분을 인수해 두산의 의류관련사업과 연계할 예정이었으나 근본적인 회사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두산측의 판단에 따라 프리즘과 합병하기로 했다. 프리즘은 일본 NTT도코모에 이어 2대 통신업체인 KDDI가 지분의 50%를 출자해 최대주주이며 김동일사장등 창업주 15%, 소프트뱅크 7% 등이 주요주주다. 프리즘은 지난 98년 설립돼 국제전화 등 별정통신사업을 시작으로 인터넷데이타센터(IDC) 및 음성통신 서비스를 주요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설립 1년반만에 10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프리즘은 아이케이와의 합병을 통해 증권거래소시장에 등록하는 효과와 함께 두산 등 국내 대기업의 IT관련사업을 아웃소싱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합병하기로 했다. 합병회사는 합병후 자본금이 372억원에서 591억원으로 늘어나며 향후 2개월내 모든 합병과 관련 된 작업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또한 올해 매출 350억원, 내년 1000억원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합병회사는 향후 의류부문을 분리하고 두산의 IT 인프라서비스를 발판으로 미래 성장성 있는 토탈 IT인프라서비스제공업체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합병회사의 주요주주는 두산이 아이케이의 아이케이디벨롭먼트 지분을 인수 및 프리즘투자로 최대주주가 되고 KDDI가 두산과 비슷한 지분으로 2대주주, 구조조정조합 아이엠엠1호, 소프트뱅크 등이 주요주주가 된다.
2001.04.16 I 박호식 기자
  • 미 경기침체로 홍콩 수출보험청구 18% 증가 - SCMP
  • [edaily] 미국과 영국의 경기침체로 홍콩수출업자의 수출보증보험 청구액이 작년보다 18% 증가했다고 수출신용보험조합(ECIC)의 발표를 인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6일 보도했다. 국영기관인 ECIC는 66년 설립됐으며 홍콩 수출업자에게 해외 바이어들의 상품 및 용역의 지불리스크를 보험형식으로 보장해주고 있다. 최대 보증액은 100억홍콩달러로 4개월 이상 해외바이어가 상품 및 용역 지불을 연체하면 보험액 청구가 가능하다. 3월말 기준 지난 1년간 지불된 보험총액은 6700만홍콩달러(5억2260만달러)로 전년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상 최고 증가치로 작년에는 전년대비 51% 감소했었고 99년에는 아시아금융위기로 11% 증가했었다. 처웅캄카이 ECIC 의장은 지불액이 늘어난 원인은 미국과 영국의 경기침체 및 ECIC 보험가입자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CIC 보험계약총액은 지난 3월 31일 기준 271억홍콩달러로 전년대비 3% 늘어났다. ECIC는 보험지불을 청구한 무역회사 중 37%가 미국과 거래를 하는 무역업체이고 18%는 영국, 8%가 독일, 4%가 중국관련무역업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과 무역업무를 하는 회사 중 ECIC에게 보험지불을 청구한 회사는 그중 4%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ECIC는 일본의 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일본관련무역회사의 비중이 홍콩에서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처웅 의장은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앞으로 6개월간 국내 수출업자에게 큰 타격이 있을 것이고 해외바이어들의 지불불능사태가 속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홍콩 10만 여 수출업자중 2400업체가 ECIC의 수출신용보험에 가입돼 있다.
2001.04.16 I 박소연 기자
  • KTB인큐베이팅, 20억원 규모 인큐베이팅 전용 엔젤펀드 조성
  • [edaily] KTB인큐베이팅(www.ktbi.co.kr)이 인큐베이팅 전용 엔젤펀드를 조성한다. "D.V.F.(death valley fund)"라는 이름을 설립되는 이 펀드는 20억원 규모다. "D.V.F"란 "죽음의 계곡 펀드(Death Valley Fund)"란 뜻으로 이 펀드는 창업 단계부터 벤처캐피탈 투자 이전 단계의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를 원칙으로 한다. 특히 투자 기업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제공, 성장을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인큐베이팅 전용 엔젤투자펀드이다. 투자 분야는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무선인터넷과 정보통신 분야이다. 최저 출자액은 1000만원이며, 만기는 5년이다. 배당은 수익 발생이 예상되는 2년차부터 매년 실시한다. 이 펀드의 목표 수익률은 연25% 이상으로 기대된다고 KTB인큐베이팅은 밝혔다. 투자 대상은 창업 3년 이내의 벤처기업이며 투자한도는 한 업체당 2억원이다. 조합 결성 후 2년 내에 투자집행을 종결하며 이후는 회수에 주력한다. 펀드 운용은 KTB인큐베이팅이 전담한다. KTB인큐베이팅은 이 조합으로 KTB네트워크 심사 노하우와 KTB인큐베이팅의 보육 프로그램을 결합, 신뢰성과 수익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KTB인큐베이팅 송낙경 사장은 "현재 국내 투자 시장의 현실에서 우수한 신생 기업이라도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받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이러한 "죽음의 계곡’에 직면한 벤처기업들의 위기 탈출을 도와주자는 엔젤 본래의 정신을 되살려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KTB인큐베이팅은 KTB네트워크의 자회사로 지난해 7월 설립한 벤처 인큐베이팅 기업이다. 현재 무선인터넷과 IT 분야에 17개의 창업기업을 보육하고 있다. KTB인큐베이팅은 엔젤투자조합 결성과 관련, 오는 17일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조합결성에 대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며, 1차적으로 4월 중 2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1.04.11 I 김윤경 기자
  • SK케미칼, 동신제약 인수 긍정적..장기매수-대우증권
  • [edaily] 4일 대우증권은 SK케미칼(06120)에 대해 동신제약의 인수는 생명과학 사업에 긍정적인 전략으로 판단된다며 "장기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대우증권은 SK케미칼이 화섬사업부 분리이후 생명과학사업을 3대 핵심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지만 SK제약을 포함한 이 부문의 매출액이 총매출액의 5%에도 미치지 못하고 연구개발에서도 "선플라" 이후 가시적인 성과가 없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번 동신제약의 지분 인수는 생명과학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SK케미칼은 지난 3월31일 장외시장에서 한국기술투자와 KTB기업구조조정조합 등으로부터 동신제약 보통주 101만6464주를 116억원에 인수, 동신제약의 1대주주가 됐다. SK케미칼은 향후 한미약품(지분율 13.9%)과 공동경영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우증권은 SK케미칼이 천연물, 합성의약 등 전통 의약분야는 생명과학연구소와 SK제약을 기반으로 하고 바이오관련 첨단 생명과학분야는 지난해 7월에 설립한 R&D 전문벤처인 인투젠과 바이오관련 혈액제품 전문회사인 동신제약을 중심으로 집중 육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SK케미칼의 주가는 SK텔레콤 지분 매각이후 뚜렷한 모멘텀이 없어 하락을 지속해왔지만 지난해 꾸준한 구조조정을 수행, 적자사업부인 화섬사업부를 분리하고 SKT 지분매각을 완료해 지난해말에는 차입금이 9340억원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올해도 추가적인 자산매각과 지분매각으로 약 2000억원의 차입금을 축소할 계획이어서 금융비용이 지난해보다 150억원이상 감소, 수익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2001.04.04 I 문병언 기자
  • 현대차/대우조선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3일)
  • [edaily] 다음은 3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현대자동차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1) 성공적인 신차 출시와 원화약세로 매출 및 마진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2) 자동차 내수의 반등이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3) 2001년 1/4분기 큰 폭의 이익실적 향상이 예상되기 때문임. 이에 따라 2001년, 2002년 순이익 전망치를 25.0%와 29.8% 상향조정하고 12개월 목표주가를 25,000원으로 제시함. [뉴스코멘트] * D램 등 반도체 실적 통계 지표, 악화 추세 지속 WSTS에 따르면, 01년 2월 실적은 전월과 동등한 수준이나 전년 동월과 비교시 계속 악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01년 2월 전체 반도체 실적은 135억달러로 1월 129.7억달러에 비해 4.0% 증가한 반면 전년 동월 138억 달러 대비 -2.3%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음. 반면 동기간 D램 매출 실적은 12.6억달러로 1월에 비해 -11.6%, 전년 동월 18.7억달러 대비 -32.9%로 반도체 전체 보다도 급속하게 하락하는 모습을 유지함. 수량기준으로는 01년 2월 33.6억개(64MD환산 기준)로 전월, 전년 동월 대비 9.9%, 43.6% 증가했으며 특히 128MD, 256MD 제품 비중이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음. 위와 같은 부진한 지표는 금년 6월까지 지속되는 양상이 예상될 것으로 보이며 01년 반도체 시장 규모는 전년비 6~8%로 저성장, D램시장은 -25.0% (-)성장할 것으로 예측됨. * 삼성전자, 3월 D램 판매 1억개 돌파: 시장지배력 더욱 강화 삼성전자는 전일 01년 3월 D램 반도체업체 최초로 월 1억대 생산과 판매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발표함. 이는 00년 3월 6천만개 수준에서 1년만에 1억개로 66% 생산이 확대되는 비약적인 결과로 동사의 D램 관련 시장 지배적 위치가 불황기에 진입할수록 경쟁사와 더욱 격차가 확대됨을 의미함. 특히 생산 공정개선이 까다로운 램버스, 256M D램 등을 병행 양산하면서 이루어진 결과로 동사의 D램 제품 M/S는 00년 18.1%에서 01년 20% 이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 동사는 향후에도 1) 전세계 D램 업체중 다기화되는 D램 제품의 조류에 맞춰 램버스, DDR, EDO, Sync 등 다양한 제품 조합력이 제일 우수하고, 2) 미세공정 라인으로의 생산 능력 전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3) DELL 등 대형 세트업체와의 장기계약 등에 의한 제휴력이 더욱 돋보인다는 점에서 D램의 선두 입지를 장기간 유지할 것으로 보임. * 다산인터네트, 30% 유상증자 결의: 예견되었으므로 주가에 영향 적을듯 21,100원의 발행가를 가정하면 상장주식수가 118만8천주가 증가하며 251억원의 납입이 6월 21일 예상됨. 회사측은 이를 공장 라인 증설과 부품 선구매, 연구개발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힘. 당사는 다산인터네트가 올해 한번정도 유상증자를 결의할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이는 1) 동사의 유통주식물량이 120만주로 적고, 2) 올해 매출액 목표가 매우 높아 그 달성을 위해서는 자금수요의 증가가 불가피하기 때문임. 따라서 동 뉴스는 최근 주가 조정을 감안하면 동사의 주가에 영향이 적을 것으로 판단되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 LG전선 : 기업방문 회사측은 금년 1/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4,900억원 및 39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힘. 이는 지난해 1/4분기의 4,708억원 및 356억원보다 각각 4.1% 및 9.6% 증가한 것임. 동사는 금년도 전체 매출 및 영업이익 목표치를 각각 전년대비 8.5% 및 31.1% 증가한 2조 900억원, 1,700억원으로 잡고 있음 (당사 전망치 1조 9,500억원, 1,432억원). 주력 상품을 마진이 낮은 동케이블에서 마진이 높은 광케이블로 변경하기 위해 금년 11월 말까지 광케이블 생산능력을 두배 증가시키기 위해 900억원을 투자할 계획임. 금년에도 구조조정노력 일환으로 8개 사업부중 이미 매각한 4개 사업부에 덧붙여 기계 사업에서 2개 사업부를 추가 매각할 계획임. 한편 지난해 LG전자와 LG정보통신과의 합병으로 인해 발생했던 상호보유 지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월 23일에 LG전자는 보유하고 있던 5.95%의 LG전선 지분을 LG 마트에 넘겼음. 이로 인해 LG그룹 및 관계인 보유 LG전선 지분은 13.5%로 감소하였음. * 대우조선, 순조로운 부채 조기상환과 우수한 영업 실적으로 워크아웃 졸업의 가능성 커짐 언론에 따르면, 워크아웃 대상기업인 대우조선이 지난 3월말 채권단에 차입금 500억원을 조기 상환하면서 연내 워크아웃을 종료하기 위한 계획을 순조롭게 진행시키고 있음. 대우조선은 올해 들어서는 모두 2300억원의 차입금을 상환하였고, 올해 말까지 총 3000억원을 상환할 예정이고, 순부채비율은 2000년 말 현재 167%에서 올해 말에는 120%대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지난 2월까지의 실적은 매출 4,545억원, 영업이익 840억원, 경상이익 678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8.5%를 기록함. 이는 회사측의 원/달러 환율 1,200원 기준의 연간 영업이익률 목표치인 7.4%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회사측 이익전망의 상향조정이 있을 것으로 기대됨. 이에 따라 당사도 현재 2001년 추정 EPS 806원에서 상향조정할 예정임.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 포항제철 : 기업방문 계획중인 3%의 자사주 소각은 4월말, 또는 5월초 실시될 것으로 예상됨. 8.4%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2000년 연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하였으며, 이는 당사 예상치와 일치함. * 대한항공, 미 공군과 1억 달러 규모의 정비계약 체결 동사는 미국 공군과 계약기간 10년, 계약금액 1억 달러의 태평양 지역 F-15기 정비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음. 동사는 미 군용기 정비계약이 통상 1년 기준임을 감안할 때 10년 계약은 이례적인 것이며, 국내 군용항공기 정비사상 최대규모라고 밝혔음. 이러한 장기 정비 계약은 동사의 경험, 정비품질 등에 대한 미군 당국의 신뢰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여짐에 따라 동사에 긍정적임. 투자의견 Mkt Perf를 유지함. * SK케미칼, 동신제약의 지분 21.4%를 116억원에 인수 동사는 지난 3월31일 이사회의 결정을 통해, KTIC 및 KTB 등으로 부터 동신제약 지분의 21.4%(101.6만주)를 116억원(주당 11,412원)에 인수키로 함. 동 인수금액은 동신제약의 2000년 경상적자 253억원, EBITDA -41억원을 감안할 때 매우 높은 수준임. 다만, 동사는 바이오관련 자회사로 2000년 7월 설립한 인투젠과 합성의약품을 주력으로 하는 SK제약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신제약의 지분취득을 통해 혈액제제분야를 보강하게되어 생명공학사업에서 균형적인 성장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Mkt Perf를 유지함.
2001.04.03 I 김세형 기자
  • 산은캐피탈, 덴마크 투자청 신흥시장펀드와 제휴
  • [edaily] 산은캐피탈이 덴마크 투자청(Danish International Investment Funds)이 설립한 340억원 규모의 신흥시장펀드(The Investment Funds for Emerging Market)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신흥시장펀드는 덴마크 투자청이 지난 97년에 설립, 신흥시장을 전문으로 하는 펀드로 신흥공업국의 파트너 금융기관과의 공동투자를 통해 덴마크 관련 또는 합작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으며 투자규모 확대에 따라 2002년에는 추가로 펀드를 출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아시아 지역에서의 공동 투자프로젝트 발굴 및 투자, 한국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자문서비스 제공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양측은 특히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덴마크 기업의 한국 진출 및 한국 기업의 덴마크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특히 한-덴마크 합작기업에 대해 주식투자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 형태로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덴마크투자청은 지난 67년 설립이래 세계은행 자회사인 IFC, 유럽투자은행(European Investment Bank) 및 10여개 국가의 대표적인 투자금융기관과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제휴하고 있으며 이번에 아시아 금융기관으로는 최초로 산은캐피탈이 투자파트너로 선정됐다. 산은캐피탈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해외 유수기관과의 업무제휴 및 투자조합 결성을 추진,벤처투자업무의 국제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1.03.24 I 김윤경 기자
  •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 일대기
  • 정 명예회장에 대한 평가는 시각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그가 한국의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이끈 장본인이었다는 사실이다. 소떼방북과 금강산 관광으로 대표되는 대북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남북 경제교류의 물꼬를 트기도 했다. 한마디로 정 명예회장은 한국 현대사를 규정짓는 인물중 한 사람이었다. 정 전 명예회장의 일대기를 정리해 본다. 정 전 명예회장은 1915년 강원군 통천군에서 8남매의 맏이로 태어났다. 하지만 그는 8남매의 장남으로서 집안을 돌보겠다는 책임감과 가난에서 벗어나겠다는 생각에서 일찌감치 나와 노동판을 전전하기도 했다. 이런 와중에 정 명예회장은 22세의 나이로 쌀가게를 차렸다. 한국 경제사의 거함인 현대의 탄생을 울리는 첫 신호탄이었다. 그는 잠시 자동차수리업에 손을 대기도 했지만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 47년 현대건설을 창업하면서 부터. 정 명예회장은 그 이후 한국전쟁으로 파괴된 도로, 교량, 항만 등 토목건축공사를 통해 단시간에 부를 축적하기 시작했다. 그 후 5.16은 현대그룹의 탄생에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다. 군사정부가 경제개발 계획을 수립하면서 현대건설의 비약적인 성장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은 삼척, 영월 화력발전소와 소양강 댐 등 각종 발전소와 댐, 고속도로 건설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이로 인해 현대건설은 국내 최대 건설업체로 발돋움했다. 현대건설은 또 중동특수라는 수호신을 만났다. 지난 65년 태국진출을 시작으로 베트남, 호주, 파푸아뉴기니아, 인도네시아를 거쳐 70년대 중동지역 대형 건설공사를 잇달아 수주해 막대한 외화를 벌었다. 특히 76년 수주한 9억4000만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항 공사는 연인원 250만명과 노르망디 상륙작전 이래 최대규모의 자재가 투입된 20세기 최대 역사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그룹의 몸집불리기는 70년대를 시작으로 시작됐다. 정 전 명예회장은 건설사업 성공을 바탕으로 조선사업에 나섰다. 그리고 불과 8년만에 세계 10대 조선소로 키웠다. 이에 앞서 지난 66년에 뛰어든 자동차사업에서 독자모델 "포니" 개발과 86년 "엑셀" 미국수출에 성공했다. 현대자동차의 출발점이다. 특히 98년에는 특유의 결단으로 기아자동차를 인수해 현대자동차를 세계 10대 업체로 만들었다. 99년에는 빅딜과정에서 LG반도체까지 인수, 현대전자가 생산량 기준으로 세계 1위 D램 반도체업체로 성장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정 전 명예회장의 그 다음 발걸음은 대북사업으로 이어졌다. 통일소 500마리를 이끌고 판문점을 넘어서는 "통일의 상징"을 연출해 국민적인 지지를 받았다. 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만남을 통해 금강산 관광 및 개발사업권 등 대북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같은 정 명예회장의 노력은 남북 화해분위기 조성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정 전 명예회장에게 승승장구의 앞날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좌절의 시기도 있었다. 그 계기는 지난 92년 대통령 선거 출마. 그는 선거에서 낙선한 이후 형식상이지만 일선에서 물러나 "명예회장" 으로 불려야 했다. 또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무리한 대북사업 추진은 현대그룹 부실에 한몫했다. 후계구도를 빨리 확정하지 못한 것도 현대그룹 전체를 위기에 빠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3월 몽구 몽헌 두 형제 회장의 그룹 경영권 다툼과 이후 그룹 내부 경영진들의 불화와 반목은 결국 정 전 명예회장의 "명예롭지 못한" 퇴진으로 이어졌다. 정 전 명예회장은 지난해 5월 아들 몽구-몽헌회장과 함께 3부자 퇴진을 발표한 이후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뒤 가회동 집과 서울중앙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받아왔으며 작년 8월부터는 병원에만 머물러 왔다. 다음은 정회장의 학력, 주요경력 및 학력 - 1930. 3 송전소학교 졸업(松田小學校 卒業) - 1975. 5 명예 공학박사(경희대학교) - 1976. 10 명예 경제학박사(충남대학교) - 1982. 5 명예 경영학박사(미국 조지워싱턴대학) - 1985. 5 명예 경제학박사(연세대학교) - 1986. 5 명예 문학박사(이화여자대학교) - 1990. 4 명예 정치학박사(서강대학교) - 1995. 3 명예 철학박사(고려대학교) - 1995. 5 명예 인문학박사(미국 존스홉킨스대학) - 2000. 2 명예 이학박사(한국체육대학교) 주요경력 - 1940. 3 합자회사 아도서비스 공장 설립 - 1946. 4 현대자동차공업사 설립 - 1947. 5 현대토건사 설립 - 1950. 1 현대건설주식회사 대표이사 취임 - 1967. 12 현대자동차주식회사 설립 - 1969. 1 한국 지역사회학교 후원회 회장 피선 - 1969. 12 현대시멘트주식회사 설립 - 1971. 2 현대그룹 회장 취임 - 1973. 12 현대조선중공업주식회사 설립 - 1974. 6 한ㆍ영(韓ㆍ英) 경제협력위원회 한국측 위원장 피선 - 1975. 4 현대미포조선주식회사 설립 - 1976~1997 한ㆍ아랍 친선협회 회장 피선 - 1977~1987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13代) - 1977. 7 재단법인 아산사회복지사업재단 설립(이사장~현재) - 1979~1980 한ㆍ아프리카 협회 회장 피선 - 1981. 3 88 서울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장 피선 - 1981. 11 88 서울올림픽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피선 - 1982~1984 대한체육회 회장 - 1982~1987 유전공학연구조합 이사장 - 1983. 2 현대전자산업주식회사 설립 - 1983. 5 한국정보산업협회 회장 취임 - 1985. 2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재선 - 1987. 2 현대그룹 명예회장 취임 - 1987. 2 전국경제인연합회 명예회장 취임 - 1987. 5 한국정보산업협회 명예회장 취임 - 1987~1988 재단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 취임 - 1989~1991 한ㆍ소(韓ㆍ蘇) 경제협회 회장 - 1992. 1 통일국민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 위원장 피선 - 1992. 2 통일국민당 대표최고위원 피선 - 1992. 3 제14대 국회의원(전국구) 당선 - 1992. 12 제14대 대통령 선거 출마 - 1993. 2 통일국민당 탈당 및 국회의원직 사퇴 - 1994. 1 한국지역사회교육중앙협의회 이사장 취임 - 1998. 6 소 500마리와 함께 판문점 통해 방북 - 1998. 10 소 501마리와 함께 판문점 통해 방북(김정일 국방위원장 면담) 포상 - 1967. 12 아세아건설업자대회 우수건설상(IFAWPCA) - 1968. 6 우수경영자상(고려대학교) - 1976. 수출 3백만불상(대통령) - 1977. 10 대영제국 코멘더 장(章) (영국여왕) 1979. 6 세네갈 국(國) 공로훈장(세네갈 대통령) 1981. 4 국민훈장 동백장(대통령) 1982. 6 골든블레이드 장(章) (미국 A.A.A.會) 1982. 7 자이레 국가훈장(자이레 대통령) 1983. 9 경성훈장(중화민국) 1985. 10 월계관장(룩셈부르크) 1988. 2 국민훈장 무궁화장(無窮花章) (대통령) 1998. 2 올림픽훈장(IOC위원회) 1998. 3 노르웨이 왕실 공로훈장 「Commander with star」(노르웨이 국왕) 1998. 11 한국능률협회, 한국경영대상수상 1999. 6 한국경영사학회 창업대상 수상 1999. 10 미국 헤리티지 재단, 정주영 펠로우쉽 프로그램 창설 2000. 11 요르단 후세인 왕 평화상 수상 2001. 2 러시아 푸틴 대통령 친선훈장 수상(Order of Friendship)
2001.03.21 I 김기성 기자
  • 기산텔레콤/휴맥스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1일)
  • [edaily] 다음은 21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 * 기산텔레콤 : 투자의견 Market Performer 제시 1) 수익성이 낮은 중계기 부문의 매출 비중이 2000년 64%, 2001년 53%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영업이익률이 각각 7.7%, 6.2%로 낮은 편이며, 2) 2000년 동사 매출비중의 13%를 차지하는 광 module은 이동통신 사업자의 광 중계기 설비투자 일단락으로 향후 3년간 연평균 7%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3) 수익원을 다각화하기 위하여 신규사업으로 추진중인 HDR과 VDSL modem 부문은 통신사업자의 상용화 시기 미정으로 본격적인 매출이 2002년에나 가능하며, 4) 이같은 사업전망에 따라 매출액과 EPS는 향후 3년간 10%,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5) 현재 주가는 2001년 P/E 11.1배, FV/EBITDA 4.6배로 이동통신장비 5개사 (KMW, Ace Technology, 단암전자통신, 서두인칩, Fine Digital) 평균 10.0배, 4.3배와 비슷한 수준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임. [뉴스코멘트] * 4/4 GDP의 의미: 경착륙 불가피 1) 4/4분기 성장률이 내수둔화의 가속화로 인해 당사의 기존 예상보다 부진한 전년대비 4.6%로 하락하였음. 2) 최근 심리위축의 완화에도 불구하고 내수회복의 속도는 완만하게 나타날 것임. 3) 수출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2/4분기 중 확장적인 재정정책과 예상보다 큰 금리 인하 가능성 높아지고 있음. * 2월중 실업률 5%로 상승 2월중 실업률이 도소매업과 제조업 부문에서의 고용감소로 인해, 전월의 4.6%에서 상승한 5%를 기록하였음. 빠르게 악화되고 있는 경제여건과 현재 진행중인 구조조정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실업률은 당분간 상승할 전망임. 한편, 계절조정된 실업률은 당사의 예상과 같이 전월의 4.1%에서 4.2%로 상승하였음. 따라서 당사는 연간 실업률 평균 예상치인 4.9%를 유지함. * 미 FOMC에서 연방기금금리 0.5% 인하: 장기금리에 중립적 영향 전망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20일 FOMC에서 연방기금금리와 재할인율을 각각 50bp씩 인하. 채권시장 일각에서 미 단기금리의 75bp이상 인하에 의한 4월 금통위에서의 콜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있었던 점을 감안할 때 이에 따른 실망매물의 출회가 예상되나 일시적 현상에 그칠 예상임. 이는 미 연준이 단기금리를 50bp 이상 인하한 사례가 없었다는 점에서 시장의 컨센서스는 50bp정도의 인하폭를 예상하였고, 그린스펀의 코멘트에서 향후 추가인하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으며, 경기의 회복을 알려주는 실물경제지표가 확인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장기금리의 상승반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됨. * 핸디소프트, 미국 교통부 솔루션 구축 프로젝트 수주규모가 미미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 동사는 미국 교통부로부터 동사의 워크플로우를 기반으로 하는 Web 솔루션 구축 프로젝트(10만달러 규모)를 수주했다고 밝힘. 이는 2000년 5월 미국 국가표준기술연구소에 납품한데 이어 두번째 계약으로 회사측은 2002년까지 320만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음. 그러나, 이번 계약 규모가 미미한데다 동사의 솔루션이 교통부 전체로 확대되는 시기와 규모가 확정되지 않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임. 투자의견 Mkt Perf. * 엔씨소프트, 자사주 33,000주 취득 결의 : 주주이익을 극대화하는 노력으로 주가에 긍정적 동사는 주가 안정을 위해 33,0임00주의 자사주를 취득할 것을 결의하고 공시함. 이 뉴스는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분석하는데 이는 비록 규모가 전체발행주식수의 0.7%에 지나지 않으나 2000년 9월의 중간배당과 함께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노력의 일환이기 때문임. 자사주 매입기간은 3월 26일부터 6월 25일까지임. 투자의견 BUY 유지. * 현대정보기술, 현대차가 계열분리 차원에서 동사에 맡겼던 전산업무를 자회사로 이전하는 사항을 검토중, 동사 주가에 부정적 -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현대차가 현대그룹에서의 계열분리 차원에서 현대정보기술에 맡겼던 연간 1,000억원 규모의 전산관련 업무를 자회사인 오토에버닷컴에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함. 현대정보기술의 대주주는 현대전자 (59.1% 지분 보유)이며, 오토에버닷컴의 대주주는 정몽구회장 (30.1%), 현대차 (25%), 기아차 (20%)임. - 현대차와 현대정보기술로부터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지만, 동 뉴스는 일단 현대정보기술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negative surprise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점이 동사 valuation에 discount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임. 2000년 기준으로 동사의 현대차에 대한 매출액 약 1,000억원은 전체 매출액의 18%에 해당함. 동사 주식은 현재 코스닥 시스템통합업종 평균 (12배)보다 약 2배 가량 높은 2001년 기준 P/E 23.7배에 거래되고 있어 기존 투자의견 Mkt Underperf를 유지함. * 휴맥스 : 기업방문- 판매지역 및 고객층을 다각화할 계획 - 2002년부터 일본의 디지털 셋톱박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비상장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테크마인에 10억원(25% 지분)을 출자키로 함. 동사는 자사 연구개발이 유럽, 중동아시아 및 미국시장을 겨냥한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어 일본시장을 위한 제품개발은 외부업체에 위탁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임. 또한 유럽과 미국 방송사업자시장 진출을 위해 양지역에 두개의 합작사를 설립할 계획임. 이를 위한 투자금액은 약 50~100억원으로 추정함. 동사는 올 하반기 또는 이보다 빠른 시기에 미국으로 셋톱박스를 수출할 예정이며, 동 수출물량은 전체 매출에서 약 10%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음. 전체 매출에서 유럽시장 비중은 2000년 59.4%에서 55%로, 중동아시아 비중은 32.6%에서 25%로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아시아시장 비중은 8.0%에서 10%로 확대될 것으로 밝힘. - 동사는 방송사업자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방송사업자로 직매출 비중을 2000년 4.5%에서 올해 25%로 확대할 계획임. 전반적으로 동사측이 제시한 목표 매출액 2,500억원 및 영업이익 500억원(당사 2,509억원, 577억원 추정)은 적정한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지난 두 달 간 영업이익률이 32~35%대로 견조하고, 성장모멘텀이 높기 때문임. - CB와 BW 전환과 관련하여 동사는 총 발행된 CB과 BW중 약 1/3 가량이 전환되었으며, 약 260만주~270만주의 잔여물량이 있다고 밝힘. 투자의견 BUY. * 국내진출 해외 통신장비업체 지사들 구조조정 예상 : 축소되는 해외/국내 통신장비시장의 반영으로 해석됨 언론에 의하면 시스코시스템즈, 쓰리콤, 컴팩, 썬마이크로시스템즈, 휴렛패커드 등의 한국지사는 구조조정을 준비중이거나 긴축 경영체제에 돌입했음. 한국쓰리콤은 2000년부터 추진해온 백본망 사업을 올해들어 포기하고 관련인력을 정리했으며 한국시스코시스템즈는 전세계 지사인력을 5%씩 감축한다는 본사의 계획에 따라 구조조정을 준비하고 있음. 이는 해외와 국내 공히 통신장비시장이 위축되고 있음을 나타내며 당사는 이러한 기조가 최소한 올해 2/4분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여 인터넷 인프라 하드웨어 섹터에 대해 UNDERWEIGT 를 유지함. * 정통부 1,700억원 규모 IT 전문 투자조합 결성 : 장기적으로 통신장비섹터에 긍정적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정통부는 20일 창투사 및 신기술사업금융회사들과 공동으로 1,700억원 규모의 "IT전문투자조합"을 결성,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IT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정통부는 창투사 및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중 경영실적이 우수한 7개사를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선정, 조합결성권을 부여한 후 이들 7개 조합에 각각 100억원의 자금을 출자할 계획이며 정부출자분을 제외한 나머지는 업무집행조합원 등이 출자하여 각 조합의 자금조성 규모는 200~250억원 규모가 됨. 정통부는 융자위주의 자금지원이 신생 벤처기업들의 부채 및 이자부담 증가 등 부작용을 가져옴에 따라 앞으로 융자 비중을 축소하는 대신 투자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임. 이러한 추세는 장기적으로 통신장비섹터에 긍정적으로 판단됨. * 철강산업 : 일본 신일본제철, 가와사키제철 방문 1) 두 철강업체는 올 하반기부터 수입규제, 재고조정, 2002년부터의 세계 경기회복 기대로 철강가격 회복 전망: 당사 예상과 일치. 2) 일본철강업체의 경영전략은 협조체제를 통한 가격안정보다는 가동률향상을 통한 독자 생존전략으로 변화하여 향후 가격 회복되더라도 과거처럼 큰 상승 어려워. 3) 일본 고로업체의 사업다각화 성공요인: 축적된 기술이용 분야 (SI), 기존업체와 경쟁을 피하고 시장지배력을 확보할 수 있는 니치마켓 진출 전략(ASIC 사업). 4) 한국의 냉연강재업체의 구조조정으로 대일 열연코일수입의존도를 축소하고 밀어내기 수출로 인한 해외로부터 반덤핑규제 피해야 함. * 2월 세계 철강 생산 전년동월대비 3% 감소: 재고조정의 시작 IISI에 의하면, 2월 세계 철강 생산(조강기준)이 북미지역의 큰 폭의 감소에 의해 전년동월대비 3%, 전월대비 8.6% 감소했음. 따라서 1월~2월 생산량은 전년동기수준에 그침. 자세한 사항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음. 전년동기대비로 감산이 나타난 것은 1999년 7월 이후 처음이며, 이는 재고조정과 가격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됨.
2001.03.21 I 김희석 기자
  • 정통부, 1700억원대 "IT전문 투자조합" 결성 추진
  • [edaily] 정보통신부는 최근 코스닥의 장기침체와 경기둔화에 따른 자금시장 경색으로 투자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IT중소·벤처기업에 투자자금을 조기에 공급하기 위하여 민·관 합동으로 1700억원이상 규모의 "IT전문투자조합" 결성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IT전문투자조합"은 기존 창업투자회사와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중 경영성적이 우수한 7개사를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선정하여 조합결성권을 부여하고 정부는 조합당 100억원씩 총 700억원을 출자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결성되는 조합은 투자자금이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예년의 조합당 100억원 ~ 150억원 규모보다 큰 250억원 규모로(해외진출 특화조합의 경우 200억원) 대형화됐다. 아울러 정통부는 최근 민간부문의 재원조달 어려움을 감안하여 정부출자비율을 예년에 비하여 상향조정하여 정부4 대 민간6(해외진출 특화조합은 5:5)으로 결정했다. IT전문투자조합은 IT중소·벤처기업에 100% 투자하게 되며, 특히 창업 3년이내의 초기기업에 40% 이상을 투자토록 하고 있어 창업초기기업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정통부는 기대하고 있다. IT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에 결성된 IT해외진출 전문투자조합은 수출비중이 큰 국내 IT기업, 국내 IT기업의 해외현지법인 및 해외합작기업에 70%이상 투자토록 전문화했다. 해외진출 전문투자조합은 국내 IT기업의 해외진출 성공을 위해서는 해외현지법인이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업계 의견을 반영하였으며 해외현지 증권시장을 통해 투자자금을 회수하게 될 전망이다. 또 해외진출 기업에 대한 마케팅, 자금 회수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해외자금 유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해외투자비율이 30%이상인 경우에 한하여 기존의 일시납입 방식(Full-Base)을 보완하여 해외유치 자금에 한하여 분할납입방식(Call-Base)을 허용했다. 정통부는 IT전문투자조합 결성을 위한 업무집행조합원 선정을 위해 제안요청서(RFP: Request For Propasal)를 마련하고 창업투자회사 등을 대상으로 3월말 공모를 통해 4월중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IT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자금 공급은 업무집행조합원 선정이 끝나고 조합결성이 시작되는 5월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정통부는 그동안 IT중소·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키 위해 "98년부터 지금까지 18개 투자조합, 총 2745억원(정부 출자862억원)을 조성하여 225개 기업에 투자한 바 있다.
2001.03.20 I 이경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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