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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통부, 한국IT산업- 홍콩 국제자본 협력 추진
- CDMA 등 우리나라 IT분야에 홍콩의 투자 자본이 들어오고, 홍콩을 발판으로 한 국내 IT기업의 중국 본토 진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는 홍콩 정보기술방송국(ITBB)이 주관하는 "HK Information Infrastructure Expo 2001"(2001.2.22∼24)에 국내 IT기업들과 참가하고, 홍콩의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설명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정통부는 또 이번 행사기간중 홍콩의 정보기술방송부와 정부간 정보통신산업협력회의를 통해 ▲홍콩의 IT투자자금유치 ▲양측 IT산업간 합작기업설립 ▲이동통신 기술협력 등에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정통부는 회의결과 홍콩텔레콤, HSBC 등 주요 투자기관들이 국내의 IT산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관심이 투자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홍콩의 중국반환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양측의 IT담당부처간 공식적 교류로 우리나라 기업의 중화권 수출증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정통부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홍콩정부가 주최한 한국 정보통신투자유치설명회에 홍콩의 교통건설부, HSBC, 시티은행, 항생은행, 홍콩IT벤처투자조합 등 150여명이 참가, 적극적인 협의를 했다고 정통부는 덧붙였다.
- "통신시장 3개유·무선그룹으로 재편"-정통부 보고(상보)
- 한국통신과 SK텔레콤의 투톱체제로 되어있는 통신시장이 3개의 유,무선 종합통신사업자 그룹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또 우리 경제의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IT산업의 기술 개발 투자를 위해 7358억원의 자금이 투자된다.
정보통신부는 19일 오전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고한 2001년도 연두업무계획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통부는 이날 보고에서 그동안 국내 통신시장은 과당경쟁과 중복투자 등으로 사업성이 악화되었고, 추가적인 투자재원 마련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하고 통신시장에 대해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고속인터넷분야는 과당경쟁으로, 시외 및 국제전화는 무선통신 및 인터넷으로 대체되고 있어 수익성이 급속히 떨어지고 있다"고 정통부는 설명하고 "세계 통신시장이 유,무선 복합화하는 추세에 맞춰 국내시장도 3개의 유,무선 종합통신사업자 그룹으로 재편함으로써 21세기 통신시장의 국제경쟁력향상에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정통부가 이날 청와대에 보고한 "지식정보강국 e-KOREA 건설"을 위한 올해 4대 주요 업무 과제 내용이다.
지식정보기반의 활용 촉진
◇ 디지털정부 구현
- 전자문서유통을 중앙부처에서 시.도단위로 확대 적용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공통
업무 표준정보시스템 개발
- 주민, 부동산 등 주요 민원부야의 정보공동활용시스템 구축 및 원-스톱 민원처리를
위한 정부대표전자민원실 운영
- 조달업무의 전산화율을 연말 80%로 확대하고, 국방, 건설, 공기업 등 조달도 2002년
까지 완료
- 과학, 기술, 문화 등 주요 지식정보를 지속적으로 디지털화하고, 국민들이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통합검색시스템 구축
◇ 민간 정보화의 지속적 추진
- 중소기업의 정보화서비스대행(ASP) 및 국민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의 EDI 확산 및 생활
지리정보(GIS), 실시간 교통정보(ITS) 제공
- 2002년까지 전자서명인구 1000만명 이용자 확보
◇ 지식정보기반의 지속적 확충 및 정보격차 해소
- 현재 수십 기가급에서 2005년까지 수십테라급(1000배)으로 고속화하고, 현재 전체가구
의 28%수준인 초고속인터넷 보급율을 올해는 40%(600만)으로 늘리고,
2002년까지 60%(850만가구)로 확대
- 지역,계층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농어촌 지역의 초고속가입자망을 구축하기
위해 1500억원의 정보화촉진기금을 저리로 융자하고, 주부,장애인,노인 등 정보화
취약계층 400만명에 대해 지속적 정보화교육 실시
◇ 정보시설의 보호 및 건전한 사이버문화 환경 조성
- 분야별 사이버테러 공동대응센터 설립 및 정보보호전문업체 지정
- 통신사업자의 개인정보보호 책임 강화 및 자살,폭발물 제조 등 반사회적 사이트에
대한 기술적, 제도적 대응방안 마련
◇ 국가간 정보화 정책협력 강화
- 아시아와 유럽의 초고속연구망을 직접 연결하는 트랜스 유라시아 네트워크 구축
- 동아시아지역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특별기금(Digital Bridge Fund)설치 및 해외
IT인력 초청 및 국내 전문 인력 파견
IT산업의 적극 육성
◇ IT 전문인력의 공급기반 확충
- 2005년까지 20만명의 전력 인력 추가양성을 위해 5000억원 투입을 목표로 올해
1573억원이 투입 3만1500명의 전문인력 양성.
- 민간학원의 디지털 전문교육센터 지정 및 대학 등의 정보통신 시설,장비 공급을 통한
정원 확대(122개 대학, 1만2000명 증원)
◇ 세계시장을 지향한 기술개발 및 표준화
- 2000년 5670억원이던 IT투자금액을 2001년 7358억원으로 30% 증액하여, 고속라우터
개발 및 휴대폰 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등 수출주력품목의 국제경쟁력 제고 및
핵심 부품 국산화 지원
- 미국 MIT 대학의 Media Lab Asia를 서울에 유치하고, 독입 뮌헨공대 및 유수기업
등과 산학협력체제 마련
- 100명의 국제표준화 전문가를 양성하고, 한,중,일 국제표준 포럼 구성 등 민간의
표준활동 지원
◇ IT신산업의 전략적 육성환경 조성
- IMT2000, 디지털TV 및 위성방송을 대비한 관련장비,소프트웨어, 컨텐츠 산업 육성
-ASIC, 컨텐츠 등 관련 신산업을 밀집지역 중심으로 집적화
- 중소,벤처기업의 자금 및 경영애로 해소 지원을 위해 "중소깅버경영지원단" "닷컴
기업 e-biz활성화지원단"을 구성하고, 1000억원의 IT전문투자조합 결성 및 150억원의
인터넷기업전용 펀드 조성
◇ IT산업의 해외진출 및 외자유치 지원
정보통신서비스 경쟁력 제고
◇통신사업의 경쟁력제고와 구조조정 추진
- 초고속인터넷, 시외 및 국제전화의 수익성 악화를 해결하고 전세계적인 통신사업의
유,무선통합추세를 반영하여 3개의 유,무선 종합통신사업자 그룹으로 통신시장 재편
- 동기식 IMT2000사업자를 당초 계획대로 3월 중순에 선정하고, 비동기식 서비스도 당초
사업계획서상의 일정대로 준수토록 기술개발을 지원함.
- 2.5세대 무선이동통신서비스 조기 보급으로 무선 인터넷 활성화
◇ 한국통신 민영화를 차질없이 마무리
- 1분기중 소유지배구조 등을 포함한 "한국통신 민영화 계획" 재검토하여 국내외 조기
매각 추진
- 전략적 제휴를 조기에 타결하고, DR발행 등 해외 매각을 우선 추진하여 금년 상반기중
외국인 소유한도인 49% 전량 매각
- 금년 하반기부터 잔여 정부지분의 국내매각을 추진하여 2002년 상반기까지 민영화 완료
◇공정경쟁 환경조성 및 국민편익 증진
- 통신사업자간 불공정행위를 조사하는 통신위원회 기능을 강화하여 선진국 수준의 통신
전문 규제기관으로 확대,개편함.
- 발신번호표시서비스(4월 도입) 및 장애인을 위한 정보통신접근성보장지침을 수립,시행
- 지상파 디지털TV 및 위성방송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데이타방송 및 디지털 라디오
방송 등 미래 방송수요에 적극 대비함.
◇ 정보통신분야의 남북 협력사업 발굴
세계 일류 우정기업의 육성
◇ 우정사업의 경영제질 개선
- 우체국의 통,폐합 등 조직전반의 구조조정 추진
- 인터넷우체국, 인터넷쇼핑몰 및 인터넷뱅킹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실시간 우편물
추적시스템 도입 등 물류 네트워크를 현대화함.
◇ 전국적인 우체국 네트워크를 국가사회 인프라로 발전
- 민간 택배업체, 금융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여 우체국을 전국 물류유통기지
및 금융인프라로 활용
- 우체국을 인터넷홈쇼핑, 농업정보 등을 제공하는 지역정보교류센터화
- 우체국 금융으로 조성된 30조원의 정책성자금 지원을 통해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함.
- 한통IMT, 500만주 일반 주식공모...주당 1만8천원
- 오는 3월 14일 출범예정인 한국통신IMT는 13일∼15일까지 총 지분의 5%에 해당하는 500만주의 주식을 일반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가격은 액면가 5000원에 IMT-2000 출연금 1만3000원을 더한 주당 1만 8000원이며, 1인당 최고 청약한도는 3000주이다.
이번 공모에는 일반 법인과 기관투자가는 제외되며 한통IMT는 이에대한 사항을 8일자 주요일간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증권사별 배정물량은 주간사인 굿모닝증권 70%(350만주),대우증권 15%(75만주),동양증권 10%(50만주),미래에셋증권 5%(25만주)이다.
한통IMT는 이번 공모를 통해 한국통신 32.5%,한국통신 자회사 16%, 컨소시엄주주 30.25%, 종사원 투자조합 5.25% 및 공모주 5%로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또 향후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위해 IMT주식 15%를 해외에 매각할 계획이다.
한편, 한통IMT법인의 초대 대표이사는 조영주 IMT사업기획단장이 선임될 예정이며, 한통IMT는 현 IMT사업본부내 인력을 포함, 사내 공모를 통해 총 250여명의 인력으로 2002년 5월로 예정된 IMT-2000 상용서비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 제일기획/다산인터네트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31일)
- 다음은 31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웰링크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동사의 2000~2002년 EPS를 각각 33%, 11%, 18%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도 하향조정하는데, 이는 1) 심화되는 원화절하 추세로 인해 외산상품과 외산원재료 비중이 높은 동사로서는 매출원가 증가와 외화환산손 증가가 불가피하고,
2) 동사가 올해부터 희망하는 155M 이상의 중형전송장비시장 진입이 기존 업체들간의 경쟁 심화 등으로 손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3) 지난 한달간 주가가 97% 상승하여 코스닥시장 대비 29% outperform했기 때문임.
* LG애드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 향후 12개월동안 주가상승 요인 부재를 이유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함. 또한 LG그룹 관련 광고수신고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로 동사가 2002년에도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시현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
현재 LG애드의 전체 수주고에서 그룹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75% 이상임.
- LG애드의 2000년 잠정 순이익은 203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182억원을 상회하였으며, 광고수신고는 당사 추정치와 비슷한 6,706억원을 기록함.
분기별 기준으로 4/4분기 순이익은 당사 추정치를 두배 이상 초과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당사가 당초 회사측 설명을 근거로 대규모 상여금 지급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기 때문임.
2001~2002년 추정치를 유지할 계획임.
[수익추정 변경]
* 다산인터네트: 2001~2002년 PES를 5%와 32% 상향조정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2001년 1월 네트워크장비 매출액은 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96% 증가.
당사 예상치를 상회했던 2000년 네트워크장비 매출과 이번 1월 실적을 반영하여 2001, 2002년 예상 매출액을 각각 52%, 71% 상향조정하며, 예상치를 하회한 2000년 잠정 이익률에 근거하여 2001, 2002년 예상 EPS는 매출액 상향조정폭보다 작게 각각 5%, 32% 상향조정함.
동사는 높은 기술력에 비해 영업력이 취약했으나 2000년 4/4분기부터 영업 조직을 확충하며 영업 channel을 다양화하고 있어 긍정적임. 투자의견 BUY 유지.
[뉴스코멘트]
* 당사 견해와 같이 산업생산이 4개월 연속 감소한 반면 재고증가세는 지속
- 통계청에 따르면, 12월중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2.7% 감소하여 전년대비 증가율이 1998년 11월 이후 최저치인 4.7%로 하락하였음.
당사는 1) 수출 부진의 심화와 2) 예상치 못한 재고의 증가의 지속으로 인해 정부의 경기부양 노력에도 불구하고 산업생산이 상반기중 증가추세로 전환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
- 12월중 재고는 전월대비 1.4%, 전년대비 16.9% 증가하여 출하증가율 (전년대비 3.9%)를 훨씬 앞질렀음.
재고/출하 비율은 84.6%로 1999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음. 아직까지는 경제지표에서 경기회복의 기미를 찾아보기 어려우며 이에 따라 당사는 상반기 중 경기의 경착륙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연간 경제성장률은 2.8%에 머물 것이라는 견해를 계속 유지함.
* 삼성전기 IR 미팅: 2000년 경영실적 및 2001년 경영전략
- 2000년 경영실적 : 매출액은 4조2,290억원으로 전년대비 40% 증가하였으며, 특히 수출이 전년대비 48% 상승한 3조4,168억원을 기록하였음.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176%와 144% 증가한 3,042억원과 4,410억원을 기록하였고, 영업이익률과 경상이익률도 각각 3%, 4% 포인트 상승한 7%와 10%를 기록하였음. 세후순이익은 3,432억원으로 1999년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였음.
- 2001년 전망 : 동사는 올해 1,050원/달러 환율 가정으로 5조3,000억원의 매출과 6,300억원의 경상이익을 예상하고 있으며, 경상이익률도 11.9%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경영진은 2000년 3/4분기부터의 PC 시장의 침체가 올 1/4분기까지 이어져 동사의 1/4분기 매출은 다소 약화될 것이나, 2/4분기부터 회복에 들어갈 것이라고 언급함.
- 당사는 PC시장의 부진과 세계 경제와 내수 경제의 위축으로 인한 출하량과 평균 판매단가의 하락이 예상되지만, 수출 비중이 높은 동사는 환율약세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로 출하량과 평균판매단가의 하락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또한, 수익률이 낮은 부문에 대한 구조조정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비용 절감 및 이익률 상승이 예상되며, 고이자율 부채의 지속적인 상환으로 인한 재무 비용 감소가 예상됨.
* LG전선, 2000년 잠정실적은 당사 전망치를 하회
2000년 잠정매출은 1조 9,260억원(당사전망 1조9,360억원; 전년대비 4.7% 증가), 순이익은 780억원(1,043억원; 19.5% 감소)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함.
광케이블부문의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기계부문매각과 동축케이블 및 전력선등의 매출 감소로 회사전체의 매출증가는 크지 않았음. 순이익의 감소는 지분법평가이익, 자산매각이익 등의 영업외손익의 감소에 기인함. 2001년 기계부문의 매각으로 인한 매출감소와 일반전력선 부문의 매출정체등을 고려하더라도 광케이블의 매출증가로 2001년 EPS는 2000년 대비 34% 증가한 3,006원으로 전망됨.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한국정보공학, 밀레니엄벤처투자조합 1호에 100억원 출자 결의 : 단기 주가에 부정적
밀레니엄벤처투자조합은 정보통신분야 유망중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설립된 조합으로 현재 정통부가 50억원을 출자한 상태임. 동 벤처투자조합의 실질적인 운용주체는 동사가 될 전망이고, 보안 및 인터넷 솔루션 부문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출자할 계획임. 현재 동사는 600억원 규모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소요자금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전망임.
그러나, 최근 1개월간 주가가 코스닥 지수 대비 20% outperform해서 이익 실현 차원의 매도압력이 증가하고 있는 상태인데, 벤처투자에 자금을 사용하는 것은 단기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BUY.
* 노키아의 단말기산업 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은 단말기업체들에 부정적
- 월스트리트지에 따르면, 노키아는 2000년에 큰 폭의 이익증가를 기록하여 시장 기대를 충족시키는 모습을 보였음. 그러나 금년도 단말기업계 전체 판매 전망치를 5억5,000만대에서 5억만대~5억5,000만대로 하향조정하여 주가가 하락하였음.
노키아는 1/4분기 매출성장이 둔화될 것이나 전년대비 25~30%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2001~03년동안의 매출 증가율도 25~35%를 유지한다고 밝힘. 한편 모토롤라는 금년도 단말기시장을 5억2,500만대~5억7,500만대, 에릭슨은 5억만대-5억4,000만대로 전망하고 있음.
- 동 뉴스는 국내 단말기 제조업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최근 노키아가 발표한 추정치는 단말기산업의 성장둔화을 시사하여 시장점유율 경쟁이 증가할 것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임.
* 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업체 요금체계 개편 착수
언론에 따르면, 이동통신업체와 정보통신부가 무선인터넷 이용요금을 시간단위에서 패킷 방식으로 개정하는데 합의함. 정통부는 또한 음성통화 서비스에 있어 현 10초 단위에서 1초 단위 요금부과로 변경하도록 권고하고 있음. 무선인터넷 요금부과가 패킷 방식으로 바뀌는 것은 예상되었던 바 임.
그러나 1초 단위 음성통화 요금부과안이 채택될 경우 이동통신업체의 매출액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새로운 요금체계 시행시기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며 실제 새 체계가 시행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됨.
* 제일기획, 4/4분기 잠정실적이 당사 전망치를 상회
광고수신고는 2,364억원(당사전망 2,410억원), 순이익은 93억원(당사전망 11% 상회) 기록. 이미 예상하였듯이 기업들의 광고지출이 감소함에 따라 통상적으로 가장 성수기인 4/4분기동안 광고수신고는 오히려 전분기대비 4% 하락함.
2000년 전체 누적 광고수신고는 9,400억원(당사 전망치 9,446억원; 전년대비 34% 증가), 순이익은 415억원(406억원; 43% 증가)을 기록함.
4/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보수적인 견해를 지속하여 2001~2002년에 대한 기존의 이익전망을 유지하며, 투자의견 BUY 유지.
* 오리콤, 4/4분기 잠정실적이 당사 전망치를 하회
2000년 잠정 순이익은 30억원으로 당사 추정치(36억원)를 하회한 반면, 광고수신고는 2,060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2,015억원보다 높았음.
분기별로는 4/4분기 영업이익이 14억원으로 당사 추정(14억원)과 일치하였으나, 3/4분기에 9억원을 기록한 순이익은 4/4분기 4억원의 적자로 전환되었는데, 이는 15억 상당의 빌딩매각에서 영업외자산 처분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임. 당사는 현 추정치와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포항제철과 현대강관, 국내 냉연코일 공급과잉 문제해결 위해 만나: 그러나 문제해결까지는 시간이 걸릴 듯
포항제철(BUY)과 현대강관(1052, 4,140원)이 정부의 주재 하에 어제 만나 국내 냉연코일 공급과잉 문제해결을 위한 미팅을 가짐. 언론에 따르면, 포항제철은 기존의 현대강관이 냉연코일 사업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에서 한 발짝 물러서서 포항제철을 포함한 주요 4사의 냉연코일 생산업체의 구조조정을 요구함.
그러나 근시일내에 어떤 합의점에 도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
[금일 Spot]
* 제일기획 : 투자의견 BUY
* 한국통신 투자의견 BUY
* 핸디소프트 : 투자의견 Mkt Perf
1) 2001년 예상 P/E와 FV/EBITDA가 22배, 14배로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 평균 27배, 16배와 비슷.
2) 4/4분기 잠정실적은 당사 전망치를 하회: 연구개발비 및 지분법 평가 손실로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당사 전망치를 9%, 18% 하회.
3) 최근의 주가 급등은 2000년말 주가 급락에 대한 반등 성격이 강하고, 향후 주가는 코스닥 선물 지수에 영향을 받을 전망임.
- 금감위·금감원, 주간 주요업무 추진계획(자료)
- <금감위>
▣ 한투·대투 MOU 이행실적 점검
□ 양 투신사의 "00년 4/4분기 경영정상화계획(MOU) 이행실적 현지점검
- 자산매각추진현황, 리스크관리체제 확립 등을 중점 점검
- 실시기간 : 1.29 ∼ 2. 1(4일간)
▣ 보험사 구조조정
□ 현대·삼신·한일등 3개 부실생보사에 대하여 공개매각을 추진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 인수를 희망하는 투자자로부터 인수의향서(LOI) 접수("01.2.3)
□ 경영개선요구를 받은("00.11.24) 국제·제일화재가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서의 적정성 여부 검토 및 처리방안 마련
▣ 증권관계기관의 규정정비 추진
□ 증권관계기관의 자율성 확대를 위하여 금감위 승인대상 규정 중 단순 절차 등과 관련된 사항의 하부규정(시행세칙) 위임 등 정비방안 검토
- 2월중순까지 정비안을 마련하여 2월말∼3월초까지 정비 완료
* 정비대상(7개 규정) : 증권거래소(상장규정등 4개규정), 증권업협회(협회중개시장운영규정), 선물거래소(업무규정등 2개 규정)
▣ 금융기관의 소프트웨어 개혁 추진방안 마련
□ 그간의 하드웨어 구조조정의 성과를 바탕으로 금융기관 경영관행 혁신 등 소프트웨어 개혁을 본격 추진하여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미래지향적으로 제고
- 수익구조 개선, 여신관행 선진화, 리스크관리 내실화, 책임경영체제 구축, 성과주의 조직문화 정착 등
▣ 금융지주회사 설립추진현황
□ 컨설팅업체, 법무·회계법인 선정
- 컨설팅업체(7개사) 프리젠테이션 실시(1.29) 및 선정(1.30)
- 법무·회계법인 제안서 접수(1.29) 및 선정(1.31)
□ 설립추진사무국 직원 충원(1.29)
- 한빛은행 4명, 경남·광주·평화은행 및 하나로 종금 각 2명 등 총12명 증원하여 총원 20명으로 사무국 운영
<금감원>
▣ 직원친절교육 실시
□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하여 기본예절 및 고품격 서비스 요령 등을 실습위주로 집중교육
- 연수기간 및 장소 : 1.30∼1.31(1일 30명씩 2회 실시), 삼성에버랜드 서비스 아카데미(용인 소재)
* 앞으로 공직윤리 및 친절·서비스 교육 등을 매분기 실시 예정
▣ 투신운용사의 적기시정조치제도 도입 방안 마련
□ 투신운용사의 부실화를 예방하고 경영의 건전화를 유도하기 위하여 자기자본 규제비율 및 경영실태평가결과에 따른 적기시정조치제도 등 재무건전성 기준을 마련
□ 주요내용
- 자기자본 규제의 기본비율은 순자산비율*로 함
* 순자산비율 = (순자산액/기준자본) × 100
·순자산액 : 자산에서 부채차감
·기준자본 : 100억원(투신운용업 진입 자본금)
- 순자산비율이 일정수준에 미달하는 경우 경영개선권고, 경영개선요구, 경영개선명령의 적기시정조치제도 도입
□ 적기시정조치제도의 도입시기(2001. 4. 1 시행예정)
▣ 정보기술(IT)부문 경영실태평가 Work-shop 개최
□ 금융회사 임·직원의 정보기술(IT)부문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자체 검사능력 배양
- 일 시 : 1.29(월) 10:30∼11:40
- 장 소 : 본관 2층 강당
- 참석대상 : IT부문 경영실태평가대상 금융회사의 상근감사위원, 준법감시인 및 정보시스템부서장
▣ 신용협동조합에 대한 내부통제 점검실시
□ 횡령 등 빈번한 금융사고로 인한 공신력 저하 및 금융 부실화를 사전예방하기 위하여 신용협동조합중앙회와 합동으로 내부통제실태를 점검하고 임·직원에 대한 교육도 병행
- 점검대상조합 : 지역신협(223개)
- 점검기간 : 1.29 ∼ 2.22 기간중 2회에 걸쳐 실시
<자산관리공사>
▣ 부실채권정리 관련 해외상 수상
□ 외화ABS발행 등 공사의 지속적인 부실채권 정리노력을 높이 평가하여 "올해의 유동화증권 발행상 및 기관상" 수상
□ FIA Distinction Awards 2000상 수상 : 2001. 2. 2(홍콩 메리어트 호텔)
□ IFR상 수상 : 2001. 2. 6 (홍콩 차이나 클럽)
- (초점)벤처업계도 노사갈등 확산-단위노조 설립 추진
- 지난해 하반기부터 벤처기업 위기론이 대두되면서 업계 전반에 침체의 그늘이 드리워지고 있는 가운데 구조조정을 이유로 회사측의 일방적인 인원조정이 이어지면서 이에 반발하는 벤처기업들의 노사 갈등이 점차 표면화 되고 있다.
지난해 2월 9일 설립된 웹 SI업체인 멀티데이터시스템 노조 조합원들은 18일 테헤란로 자사 건물 앞에서 회사측의 부당노동행위에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멀티데이터시스템은 그동안 병역특례업체로 지정받아 10여명의 병역특례자들을 고용했으나 지난 11월 회사측은 병역특계업체 지정을 일방적으로 철회하고, 10명의 병역특례자들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멀티데이터시스템 노조에 따르면 회사측은 지난해 11월 24일 병역특례취소를 병무청에 신청, 28일 병무청으로부터 특례취소를 통보받은 다음날인 11월 29일 직원들에게 해고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2명은 전직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병역특례자 10명을 중심으로 노조원들은 지난 12월 21일 파업에 나섰으며, 지난 1월 10일에 회사건물 앞에서 집회를 가졌고, 18일 2차 집회를 가졌다.
노조측은 "부당한 병역특례취소를 철회하고 원직복직 시키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회사측은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등을 이유로 고소할 방침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노조는 "직원들이 착취에 가까운 저임금에 시달려 왔으며 동아창투 등 기관과 인터넷 주식공모를 통해 투자받은 30여억원의 자금도 전혀 회사발전에 사용하지 않고, 적금을 들거나 다른 회사에 대한 투자를 통해 머니게임을 하는 데 사용해 왔다"고 주장했다.
한편 회사측이 병역특례를 취소한 이유를 "사업전환"과 "경영악화"로 들고 있지만, 실제 수익과 매출이 늘었으며, 사업전환 신고도 전혀 돼 있지 않다고 노조측은 밝혔다.
이에대해 비노조원인 회사측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 위주에서 하드웨어 사업 쪽으로 전환할 방침이어서 사실상 그동안의 개발 인력이 불필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집회에는 인근의 디지털밸리 노조들도 참여했다. 디지털밸리는 "웹스닥"이라는 사이트를 운영해 온 벤처기업으로 23명의 직원 중 10명이 단지 노조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하고 5명이 정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멀티데이터시스템은 오는 22일 병무청 앞에서도 병역특례취소 철회를 주장하는 단독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벤처기업의 노조설립은 아직 활성화되지는 못했지만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1차적인 인간관계가 강한 벤처기업의 특성에 따라 인사나 성과에 대한 원칙이 구체적으로 정립돼 있지 않은 가운데 그동안 미래 가능성을 담보로 무조건적으로 자신을 "희생"해 온 벤처기업 직원들이 경기 침체에 따라 회사측이 "회사의 생존"을 이유로 "개인적인 생존"의 기반을 흔들고 있는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점차 노조를 중심으로 자신들의 의견을 관철하고 나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18일 집회에 참여한 멀티데이터시스템과 디지털밸리를 포함, 네트워크 유지보수업체인 근영전자통신과 글로넷, 그리고 정보통신 노동자 네트워크 5개 단위 노조를 중심으로 비상대책위원회가 설치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단체 행동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같은 움직임으로 그동안 단체 움직임에 나서지 못한 채 불만을 가져온 각 벤처기업들이 단위노조 설립에 속속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 코모넷,미 워버그핀커스로부터 350만달러 외자유치
- 이동방송시스템 개발 및 서비스 전문업체인 코모넷(www.komonet.co.kr)이 미국 금융 그룹인 워버그 핀커스(Warburg Pincus)사로부터 대규모 외자를 유치한다.
코모넷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350만달러(한화 42억원)의 외자를 워버그 핀커스사로부터 유치하고, 포항제철의 자회사인 포스텍기술투자 및 포스텍벤처펀드 투자조합으로부터 12억원 등 총 54억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모넷은 이번 자금을 올해부터 본격화 될 열차와 지하철의 이동방송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 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전환사채(CB)는 만기 5년 상환으로 전환가는 9000원, 표면이자율은 0%로 상당히 유리한 조건으로 발행됐으며, 납입일은 19일이다.
코모넷은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새마을호에서 실시간 뉴스나 스포츠 중계, 최신 영화나 뮤직비디오, 드라마 등 다양한 컨텐츠 방송 서비스를 시작하여 현재 총20편의 새마을호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동방송 서비스 업체로, 지난 10월에는 지하철 1호선 인천-의정부 구간에서 시험 방송을 실시하기도 했다.
코모넷은 오는 3월 철도청 관할 1호선, 3호선(일산선), 4호선(안산선), 분당선 소속 모든 전동차를 대상으로 이동방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새마을호는 올해 연말까지 전 차량에서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무궁화호, 고속전철, 경의선 및 버스 택시 선박 등 모든 교통수단에까지 이동방송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코모넷은 무선통신망을 통한 원격제어시스템을 개발, 프로그램을 시간별 지역별로 차별화해 승객들의 성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첨단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지난 99년 설립된 코모넷은 지난 99년에는 포항제철의 자회사인 포스텍기술투자, 지난해 3월 미국 금융그룹인 워버그 핀커스(Warburg Pincus), 11월에는 SK텔레콤으로부터 투자자금을 유치한 바 있으며, 현재 자본금은 40억원, 종업원수는 4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