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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56건

`애인있어요` 김현주 지진희, 담벼락 데이트 포착..애틋 눈맞춤 `설렘 폭발`
  • `애인있어요` 김현주 지진희, 담벼락 데이트 포착..애틋 눈맞춤 `설렘 폭발`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애인있어요’ 김현주와 지진희가 서로에게 이끌리고 있는 가운데 박한별의 질투가 극에 달할 전망이다.SBS 주말특별기획 ‘애인있어요’ 측은 16일 담벼락에 기대 함께 음악을 듣고 있는 김현주와 지진희, 그런 두 사람을 노려보는 박한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지진희와 김현주는 담벼락 앞에 서로를 마주보고 서서는 이어폰을 하나씩 나눠 끼고 묘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이어 지진희는 곧 김현주 옆에 나란히 서서는 눈을 감고 음악을 듣던 중 김현주의 손을 꼭 잡아 설렘 지수를 상승시켰다. 그리고 이런 두 사람을 독기 충만한 눈빛으로 노려보는 박한별의 모습까지 포착돼 세 사람의 아슬아슬한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지난 방송에서 최진언(지진희 분)은 도해강(김현주 분)이 기억을 잃었음을 알고는 그녀를 품에 안고 눈물을 흘렸다. 이미 도해강의 정체를 눈치 채고 있던 그였지만, 해강이 기억상실로 매일 밤 괴로워하고 있다는 사실은 진언에게 아픔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해강 역시 자신은 모르고 있던 갑각류 알레르기를 알고 있을뿐더러 밤에 전화를 해 걱정을 해주는 진언에게 운명적 이끌림을 느끼고 있었다. 이제는 서로의 눈빛만 봐도 가슴이 떨리는 사이가 되어 버린 것.하지만 이 두 사람 사이에 서 있는 강설리(박한별 분)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설리는 다시 만난 진언과 해강 사이에서 극도의 불안을 느끼고 있다. 진언에게 꼭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프러포즈를 받겠다던 설리는 마음을 고쳐 먹고 진언과 빨리 결혼하겠다고 선언한 상태. 그러나 진언이 해강을 계속해서 신경 쓰는 것도 모자라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지자 설리는 걷잡을 수 없는 분노에 휩싸이게 됐다. 점점 더 애틋해지는 진언과 해강, 그리고 악녀 본색을 드러내는 설리는 앞으로 어떤 관계를 이어가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 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매회 주옥같은 명대사와 명장면,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과 시청률 상승세를 얻고 있다. ‘애인있어요’는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2015.10.16 I 우원애 기자
쌍둥이 맘' 문정원, 가을 여신 변신.. 우아한 분위기로 `시선 강탈`
  • 쌍둥이 맘' 문정원, 가을 여신 변신.. 우아한 분위기로 `시선 강탈`
  • [이데일리 e뉴스팀] 국민 쌍둥이 서언이, 서준이 엄마이자 방송인 이휘재의 아내인 문정원이 제이룩과 함께 한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지난달 르베이지 매거진을 통해 선공개돼 회자되고 있는 문정원의 화보는 이영애, 지진희, 이요원 등 국내 톱 배우들과 나란히 제이룩 10월호에 소개됐다.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문정원은 “이젠 아이들이 좀 커서 제 일상을 살아보려고 최근에 다시 꽃도 만지기 시작했어요. 원래는 절화 위주로 작업했는데, 요즘에는 초록 식물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아무래도 힐링이 되잖아요. 한 가지 더 욕심을 부리자면 내년쯤 작업실을 열고 일을 다시 시작할 계획이에요. 서언이와 서준이도 내년 3월에는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거든요”라며 향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화보 속 문정원은 모던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소재가 어우러진 르베이지의 F/W 컬렉션을 입고 여배우 못지않은 포즈와 표정 연기로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한편 문정원은 현재 17만 8천 명 이상의 팔로워 수를 자랑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가을맞이, 그냥 딱 내 옷”이라는 글귀와 함께 이번 화보 사진을 게재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같은 여자가 봐도 너무 매력적’ ‘어떤 여배우보다도 예쁘네요’ ‘아이들이 엄마 미모를 그대로 물려받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문정원의 더 다양한 화보와 인터뷰는 14일 발간된 제이룩 10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 문정원 화보 사진 더보기
2015.10.15 I 우원애 기자
'택시' 지진희, 9살 아래 김성균에게 "왜 더 늙었어!" 폭소
  • '택시' 지진희, 9살 아래 김성균에게 "왜 더 늙었어!" 폭소
  • 사진=tvN ‘택시’[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지진희가 9살 아래인 80년생 배우 김성균에게 “더 늙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13일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가을을 맞아 추(秋)남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국민 불륜남으로 등극한 배우 지진희와 ‘응답하라 1988’의 방송을 앞두고 있는 배우 김성균이 출연해 진지하고도 유쾌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 두 배우는 최근 개봉을 앞둔 감성 옴니버스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에 함께 출연한 만큼 돈독한 사이를 자랑했다고 한다. 이날 지진희는 김성균을 만나자마자 “더 늙었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촬영을 했던 두 달 전보다 김성균이 더 늙어 보인다는 것.MC 이영자는 9살이나 나이가 많은 지진희가 김성균에게 반말하는 데 버릇이 없어 보인다는 말로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성균은 “옛날 분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신기하다”며 소심한 복수를 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각각 결혼 12년 차, 6년 차인 지진희와 김성균은 이날 방송에서 결혼생활에 대해서도 가감없이 털어놓는다. 아내와 첫 눈에 반해서 결혼했다는 지진희는 전성기 때 결혼을 선택했던 것을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고.특히 이날 프러포즈를 하지 못한 두 남자의 즉석 영상 프러포즈가 공개된다. 닭살돋는 로맨틱한 지진희의 프로포즈와 무뚝뚝하지만 애정어린 김성균의 프로포즈가 눈길을 모을 예정이다.한편 이날 ‘택시’에서는 포장마차로 자리를 옮겨 취중토크도 진행된다. 배우라는 삶의 명암과, 가족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지진희와 김성균의 속 깊은 이야기도 공개될 예정. 오늘(13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10.13 I 김민정 기자
'애인있어요', 입소문 상승세 탔다..시청률 8.5% 자체 최고기록
  • '애인있어요', 입소문 상승세 탔다..시청률 8.5% 자체 최고기록
  • 애인있어요[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애인있어요’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김현주를 둘러싼 지진희, 이규한, 박한별이 제 각각 혼란에 휩싸이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하며 자체최고 시청률 8.5%를 기록했다.1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제작 아이윌미디어) 13회는 8.5%의 수도권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 7.8%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최진언(지진희 분)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도해강(김현주 분)에 대한 의심을 지우지 못했다. 계속된 우연으로 얽히게 된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는 가운데 서로를 조금씩 의식했다. 특히 최진언은 해강과 백석(이규한 분)이 4년 째 같이 살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듣고는 질투 어린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또한 진언은 과거 해강과 같이 살던 집을 찾아서는 해강과 행복했던 한 때를 떠올렸다. 이혼을 하긴 했지만, 여전히 해강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고 있음이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강설리(박한별 분) 역시 해강의 등장에 잔뜩 긴장한 모습이었다. 두 사람이 함께 있으면서 전화를 받지 않자 예전 해강이 그랬던 것처럼 불안한 마음에 뛰어 간다거나 휴대폰을 집어던지는 등의 날이 선 모습을 보였다. 또 백석의 집을 찾아서는 해강이 법전을 모두 외울 정도로 머리가 좋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설리는 급기야 해강의 방을 뒤지기까지 했다. 이어 백석에게 진언이 자신을 후배로만 생각하고 있다고 고백하며 해강과 빨리 결혼하라고 부탁을 해 눈길을 모았다. 이런 설리에 백석은 생각이 더욱 많아졌다. 설리의 부탁이 아니더라도 백석의 마음은 온통 해강으로 가득했고, 늘 결혼하자고 청혼을 하고 있었다. 해강을 독고용기라 생각하고 있던 백석은 이미 예전에 회사 동료를 만나 과거에 있었던 일에 대해 전해 들은 상태였다. 그리고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덮기로 마음 먹었다. 하지만 기억을 잃은 자신에 대한 불신으로 해강은 백석의 청혼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었다. 게다가 갑자기 나타난 진언이 계속 신경 쓰이기 시작해 더욱 혼란스럽기만 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 말미에는 진언이 해강의 모친 규남(김청 분)에게 무릎을 꿇고 눈물 사죄하는 모습과 함께 해강이 기억을 잃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장면이 예고돼 긴장감과 궁금증을 더했다. 비록 4년 전 설리에게 마음을 주기도 했지만, 여전히 진언의 마음 속에 해강만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시청자들은 진언과 해강이 다시 사랑으로 지난 날의 상처를 치유하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애틋해지는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에 설렘 지수 역시 상승하고 있다는 시청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과연 해강을 비롯한 네 사람의 러브라인은 각각 어디를 향하게 될지, 또한 해강은 언제쯤 기억을 되찾게 될지 기대가 더해진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매회 주옥같은 명대사와 명장면,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과 시청률 상승세를 얻고 있다. ‘애인있어요’ 14회는 오늘 1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2015.10.11 I 강민정 기자
아이유 "제가 첫 눈에 반했어요"…장기하와 열애 직접 인정
  • 아이유 "제가 첫 눈에 반했어요"…장기하와 열애 직접 인정
  • 아이유(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제가 첫눈에 반했습니다.”가수 아이유(22)가 8일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올려 장기하(33)와 열애를 직접 인정했다.아이유는 이 글에서 “(장기하와) 만난 지는 2년 가까이 돼 가요”라며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제가 첫눈에 반했습니다”라고 밝혔다.아이유는 “배울 것 많고 고마운 남자친구”라고 장기하를 치켜세웠다. 또 “좋고 싸우고 섭섭해하고 고마워하고 하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어요”라고 전했다.아이유는 장기하와 열애를 조만간 공개할 계획이었음도 드러냈다. 아이유는 “조금 더 좋은 방법으로 여러분께 (열애 소식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없을까 고민했는데…”라고 적었다. 이어 “갑작스럽지만 공개연애를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아이유는 “수천번 시뮬레이션을 돌린 상황”이라며 열애 사실이 공개됐을 경우를 미리 준비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막상 닥치니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며 당황스러운 심경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아이유는 “일단 저는 당장의 제 일을 씩씩하게 하고 있겠습니다”라고 적었다.갑작스런 열애 소식과 팬들에게 미리 알리지 못한 것에 미안한 마음도 드러냈다. 아이유는 뮤직비디오 촬영 중 자신의 열애 보도를 접했다며 “갑작스러운 기사에 놀랐어요. 하지만 저보다 더 놀란 건 유애나(팬클럽)겠죠? 놀라게 해서 미안합니다. 미리 얘기하지 못한 것도 미안하고요”라고 썼다. 또 “‘더 조심했어야지!’라고 하신다면 그러지 못한 것도 미안해요”라고 덧붙였다.아이유 소속사 로엔트리 측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로엔트리 측은 “아이유에게 확인해본 결과 장기하와 서로 좋은 감정을 갖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음악적으로, 동료로서 서로의 곁에서 함께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 아이유, 장기하와 열애 인정 "좋은 만남 이어오고 있다"☞ 수지·설리·아이유, ''국민 여동생''의 성장..파워 오브 러브☞ "성추행 있을 수 없는 일"..이경실·남편의 3가지 반박☞ ''백종원의 3대천왕'', 비빔밥 명인 출연..한식 전통 명맥 짚는다☞ ''애인있어요'' 김현주vs 지진희vs 박한별, 삼자대면 성사 ''긴장''
2015.10.08 I 김은구 기자
아이유, 장기하와 열애 인정 "좋은 만남 이어오고 있다"
  • 아이유, 장기하와 열애 인정 "좋은 만남 이어오고 있다"
  • 아이유와 장기하(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아이유(22)와 장기하(33)가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아이유 소속사 로엔트리 측은 8일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진 뒤 보도자료를 통해 이를 공식 인정했다.로엔트리 측은 “아이유에게 확인해본 결과 장기하와 서로 좋은 감정을 갖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2년 전부터 동료 사이로 음악적 교류를 이어오다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느끼고 현재까지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로엔트리 측은 이어 “음악적으로, 동료로서 서로의 곁에서 함께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이에 앞서 한 매체는 장기하의 집으로 향하는 아이유와 아이유의 집을 찾는 장기하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과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이 지난 3월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했으며 장기하가 살고 있는 서울 마포의 한 아파트와 서울 용산 한 주상복합에 위치한 아이유의 집을 오가며 데이트를 즐겼다고 전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카라 델 토로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성추행 있을 수 없는 일"..이경실·남편의 3가지 반박☞ 대학축제서 '설현' 대상 성희롱 논란, 소속사 "바람직하지 않다"☞ '백종원의 3대천왕', 비빔밥 명인 출연..한식 전통 명맥 짚는다☞ '애인있어요' 김현주vs 지진희vs 박한별, 삼자대면 성사 '긴장'☞ JTBC 2012년作 '해피엔딩', 브라질에서 通했다?
2015.10.08 I 김은구 기자
'애인있어요' 김현주vs 지진희vs 박한별, 삼자대면 성사 '긴장'
  • '애인있어요' 김현주vs 지진희vs 박한별, 삼자대면 성사 '긴장'
  • 애인있어요[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박한별이 김현주에게 지진희를 소개하며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이어갔다. SBS 주말 미니시리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제작 아이윌미디어) 측은 8일 김현주, 지진희, 박한별이 한 자리에서 만나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한별은 병원에서 함께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지진희와 김현주를 보고는 일부러 더 반가운 척 두 사람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지진희에게 팔짱을 끼며 김현주 보란 듯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이는 병원에서 우연히 마주친 도해강(김현주 분)의 지갑을 빼앗아 신분증을 확인하려 하는 최진언(지진희 분)을 본 강설리(박한별 분)이 질투와 불안함에 휩싸여 일부러 최진언에 팔짱을 끼는 장면이다. 그리고 설리는 해강에게 진언을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문제적 남자”라고 소개하며 더 이상 해강이 끼어들지 못하게 차단을 하려 했다. 하지만 진언은 여전히 독고용기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는 해강에 대한 관심과 의문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 특히나 설리는 해강이 4년 전 사고로 기억을 잃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계속해서 인연을 맺게 되는 두 사람에 불안해 할 수밖에 없었다. 위태롭게 흔들리는 속내를 숨기고 해강과 진언 사이에서 애써 해맑은 척 연기를 하는 설리가 앞으로 얼마나 섬뜩한 악녀 본색을 드러내며 두 사람의 관계를 방해하게 될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집중된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매회 주옥같은 명대사와 명장면,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과 시청률 상승세를 얻고 있다.
2015.10.08 I 강민정 기자
'심야식당' 종영, 확인한 가능성과 아쉬움… 시즌2를 기다리며
  • '심야식당' 종영, 확인한 가능성과 아쉬움… 시즌2를 기다리며
  • SBS ‘심야식당’[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SBS 심야드라마 ‘심야식당’이 5일 종영했다.일본의 유명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심야식당’의 마지막 편은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2.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방송이 기록한 1.9%보다 0.5%포인트 올랐다.‘심야식당’은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은 드라마다.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콘셉트의 식당을 배경으로 하는 가운데 배우 김승우가 오랜만에 출연했다. 당시 3.3%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심야 드라마의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다.논란도 있었다. 첫 방송 당시 식당의 게스트로 출연한 그룹 위너의 남태현은 아쉬운 연기력으로 혹평받았다. 일본 원작과 비교해 현실성이 떨어지는 식당 세트도 비난받았다. ‘마스터’라 불리는 극 중 호칭도 우리 정서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었다.연속된 논란에 ‘심야식당’은 시청률이 1.4%까지 추락하는 등 위기를 겪었다. 제작진은 오지호, 이기우, 안재욱, 남보라, 지진희, 김정훈, 남규리, 심혜진, 강두, 서우 등 화려한 게스트로 응수하며 반등을 이끌었다. 비록 첫 방송만큼 화제를 불러모으진 못했으나 심야 드라마라는 한계를 극복했다는 자평이다.‘심야식당’은 평소와 다름없이 청소하는 마스터의 모습으로 막을 내렸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네 사람들의 고민을 함께 이야기하며 소박한 따뜻함을 전하”려는 제작진의 마음은 은근하게 담겼다. ‘심야식당’ 시즌2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성사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드라마에서는 보기 어려운 형식의 시도가 이어졌던 만큼 시즌2에서는 원했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시즌1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잘 보완한다면 못할 것도 없다.▶ 관련기사 ◀☞ 윤은혜, 국내 디자이너 의상 디자인 표절 의혹 휘말려☞ 오뚜기 家 장녀 함연지, 연예인 주식 부자 5위 등극..양현석 1위 수성☞ 김기리 "''리액션 야구단''의 매력? 골라보는 재미"☞ 레드벨벳, 10일 Mnet ''엠카'' 통해 방송 컴백☞ 바뀌는 주말극 판도, KBS는 주춤… MBC의 찬스
2015.09.06 I 이정현 기자
'애인있어요' 박한별, 분노한 김청에 머리채 잡혀 '불륜녀 낙인'
  • '애인있어요' 박한별, 분노한 김청에 머리채 잡혀 '불륜녀 낙인'
  • 애인있어요‘ 박한별. 사진= 아이윌미디어[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애인있어요’ 박한별의 수난 시대가 열렸다.SBS 주말특별기획 ‘애인있어요’측은 4일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청은 사람들이 다 보는 앞에서 박한별을 커피 원두 자루에 밀어 넣고 있다. 동료가 나와 말려도 김청은 계속해서 악을 쓰며 박한별을 치고 박는다. 그 때 지진희가 나타나 상황을 수습하며 박한별을 보호하고, 헝클어진 머리의 박한별은 잔뜩 얼어버린 얼굴을 하고 있어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일고 있다. 앞선 방송에서 도해강(김현주)은 남편 최진언(지진희)에게 이혼해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이미 마음이 돌아선 진언에 해강은 끝을 낼 수 있게 4개월 정도의 시간을 달라고 했다. 하지만 해강의 진짜 속셈은 따로 있었다. 그 시간동안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진언을 제자리로 돌려놓으려는 것. 특히나 자신의 시아버지이자 천년제약 최회장(독고영재)의 신임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혼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해강은 친정엄마 규남(김청)을 집으로 불러 설리(박한별)와 대면시켰다. 설리가 진언의 마음을 흔들고 있음을 어렴풋이 알게 된 규남은 해강을 대신해 설 리가 일하고 있는 커피숍으로 쳐들어갔다. 사람들이 다 보고 있는 가운데 설리의 얼굴을 원두 자루에 처박았고, 불시에 봉변을 당한 설리는 그 어떤 방어도 하지 못한 채 이리저리 당하기만 했다. 때마침 설리를 찾아왔던 진언이 이 장면을 목격하고는 규남을 말렸지만, 이미 설리는 머리부터 옷차림까지 만신창이가 된 상태. 특히나 커피숍 안에 있던 사람들이 이 광경을 모두 보게 되면서 설리는 불륜녀로 낙인이 찍혀버렸다. 하지만 이는 설리에게 닥칠 고난의 시작일 뿐이었다. 이혼만은 절대 안 된다며 독기를 꺼내든 해강의 반격이 계속될 예정이기 때문. 과연 해강이 설리를 밀어내고 돌아선 진언의 마음을 되찾을 수 있을지, 더 쫄깃한 긴장과 재미를 예고하고 있는 ‘애인있어요’에 기대가 더해진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과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 관련기사 ◀☞ 맥심 측, 범죄 미화 표지논란에 "부적절한 사진 죄송.. 수익금 기부"☞ 레드벨벳, 신곡 ''Dumb Dumb'' 티저 공개 ''깜찍+발랄 인형''☞ ''썰전'' 김성태, 남북회담 비화 "북한, 종편 원색적 보도로 난리"☞ ''슈퍼스타K7'' 천단비, 만장일치 합격 "가슴 벅차다"☞ ''슈퍼맨'' 비글자매 설아-수아, 이동국 ''연속 멘붕'' 무슨 일?☞ ''썰전'' 김성태 "박근혜 대통령 번호 몰라.. 발신자 표시 제한 연락"
2015.09.04 I 정시내 기자
'애인있어요' 김현주, 극과극 1인2역..차원이 다른 장악력
  • '애인있어요' 김현주, 극과극 1인2역..차원이 다른 장악력
  • 애인있어요 김현주[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김현주가 신출귀몰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제대로 장악했다.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를 통해 처음으로 1인 2역 연기에 도전한 김현주(도해강 역)가 회를 거듭할수록 쫄깃한 열연으로 드라마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지난 주 방송에서 해강(김현주 분)은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고 그의 칫솔로 변기를 닦거나 변깃물로 물병을 채워넣는 등 깨알같은 복수로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터트렸다. 그런가 하면 해강은 진언(지진희 분)이 설리(박한별 분)와 함께 있는 모습을 몰래 지켜보며 눈물을 흘려 애잔함마저 자아냈다.특히 해강이 진언을 향해 이혼 서류를 집어던지며 울분을 토하는 장면은 짜릿함을 안기기에 충분했다는 반응. 무엇보다 극과 극의 상황에 놓여있는 도해강과 독고용기의 스토리는 김현주의 찰진 연기력으로 더욱 몰입도를 상승시키고 있기에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하고 있다.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울다가 웃다가 정신없이 보게 되는 마성의 김현주!”, “해강이 울 때 나도 모르게 같이 울게 되버림...같은 여자로써 정말 공감된다”, “김현주, 1인 2역 연기 볼수록 소오름!”, “역시 믿고보는 배우, 눈이 호강하는 연기다!” 등 열띤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4회 방송에서는 용기가 만삭의 몸에도 불구하고 남자친구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혀내려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흥미진진함을 극대화시켰다. 가슴 찡하게 끌리는 여자, 도해강과 독고용기로 열연중인 김현주는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주말특별기획 ‘애인있어요’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5.08.31 I 강민정 기자
'애인있어요' 김현주 1인2역, 오열부터 분노까지 섬세해
  • '애인있어요' 김현주 1인2역, 오열부터 분노까지 섬세해
  • 김현주[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김현주가 충격적인 현실 앞에 무너진 두 인물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해내 극찬을 얻었다. 도해강(김현주 분)은 29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3회에서 자신의 살벌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애정 공세를 펼치는 강설리(박한별 분)와 흔들리는 남편 최진언(지진희 분)을 보고는 충격에 휩싸였다. 독고용기(김현주 분) 역시 약혼자의 죽음과 관련된 충격적 진실을 접하고는 오열했다. 이날 방송에서 도해강은 엘리베이터에서 키스를 나누는 최진언과 강설리를 목격했지만 애써 모른 척 했다. 냉면을 먹으러 간 자리에서 도해강은 강설리에게 고백을 했느냐 물었고, 강설리는 “단박에 차였다”고 말했다. 도해강은 “고백까지는 귀엽게 봐줄게. 더는 가지마. 여기서 더 가면, 더 하면 너도 네 사랑도 쓰레기 돼”라고 다시 한 번 살벌한 경고를 날렸다.집으로 돌아온 뒤 ‘배신은 하지마’라고 속으로 읊조린 도해강은 다음 날 최진언의 칫솔로 변기를 닦고, 변기 물을 물병 속에 넣어두는 등 소심한 복수를 하며 분노를 삭혔다. 그러던 중 도해강은 우연히 최진언의 가방에서 이혼서류를 발견하게 되고, 불안해진 마음으로 강설리의 자취방을 찾았다.슈퍼에서 유통기한 지난 음식들을 받아들고 집으로 걸어오는 강설리를 발견한 그 때, 도해강의 눈에 그녀를 뒤따르는 최진언이 들어왔다. 최진언은 강설리가 두고 간 박스를 건네주고 이내 돌아섰다. 강설리는 “소주 마실래요? 같이 마셔요”라고 하더니 최진언을 뒤에서 끌어안았고, 이 모습을 본 도해강은 또 다시 충격에 빠졌다. 해강의 쌍둥이 동생인 독고용기 역시 충격적인 진실을 직면하게 됐다. 시사고발 프로그램의 PD로부터 자살한 약혼자가 천년제약 신약의 문제점을 알고는 내부고발을 고민하고 있었음을 전해 듣게 된 것. 독고용기의 약혼자는 천년제약의 연구원으로 용기와의 결혼을 앞두고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해 의문을 남긴 바 있다. 이 PD는 그가 자살한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해 독고용기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이후 집으로 온 독고용기는 컴퓨터에서 약혼자가 천년제약 비리를 폭로하는 영상을 찾아보고는 오열하고 말았다. 이날 김현주는 각기 다른 상황 속에서 가슴 찢어지는 아픔과 슬픔을 떠안게 된 두 인물을 섬세하면서도 심도 있게 연기해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남편이 다른 여자와 키스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고도 분노하기는커녕 뼈아픈 말로 두 사람의 신경을 건드리는 도해강의 모습은 살벌하게 표현됐다.반면 어떤 불합리한 상황에서도 긍정 마인드를 잃지 않고 시원하게 웃던 독고용기가 흘린 눈물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남몰래 내부 고발을 고민하며 괴로운 시간을 보냈을 약혼자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담아낸 이 오열 장면은 김현주의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절감하는 동시에 앞으로 벌어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과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그렸다.▶ 관련기사 ◀☞ 한고은, 오늘(30일) 4세 연하 회사원과 비공개 웨딩☞ 홍진영 "대장용종 발견, 암 아니라 아쉽단 악플 상처"☞ '이러고 뒷감당 할 수 있겠어요?'…유아인 게릴라 허그 공약 실천☞ '런닝맨' 개리, 송지효 인정사정 없는 포옹 '얼굴엔 미소가~'☞ '슈퍼맨' 서언-서준, '멍멍이 목욕시키기' 도전…애견 향한 특급 애정
2015.08.30 I 박미애 기자
'애인있어요' 김현주의 1인2역, 공감의 힘도 2배
  • '애인있어요' 김현주의 1인2역, 공감의 힘도 2배
  • ‘애인있어요’ 김현주[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공감 대사 있어요.’배우 김현주가 열연하고 있는 SBS 새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가 공감을 자극하는 대사로 화제를 몰고 있다. 극중 ‘죽음을 부르는 변호사’라고 불릴 정도로 살벌하기 이를 데 없는 냉철 변호사 도해강을 연기하고 있는 김현주. 동시에 입사 10년차 경리부 대리이자 미혼모인 독고용기를 맡아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그 덕에 각 캐릭터에 몰입하는 시청자의 힘도 2배가 되고 있다.방송 단 2회만에 판이하게 다른 성격의 두 인물을 자유자재로 연기해내며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것. 특히 자신을 밀어내는 남편 최진언(지진희)과 그를 짝사랑하는 강설리(박한별) 사이에서 불안한 마음을 애써 숨기고 더욱 냉정해지려 하는 도해강의 모습은 여성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호평을 얻고 있다. 도해강이 현재 가장 바라는 것은 아이를 가지는 일이다. 하지만 죽은 딸을 잊지 못하고 피 멍이 든 가슴을 부여잡고 사는 남편 최진언은 이런 도해강을 늘 외면했다. 애증으로 싸늘하게 변해 버린 최진언을 바라보는 도해강의 마음 역시 썩어 들어갔다. 그리고 최진언을 짝사랑한다고 당당히 말하는 강설리의 반짝 반짝 빛나는 젊음은 도해강을 더욱 불안케 했다. 강설리를 만난 도해강은 최진언이 직접 신겨준 운동화를 돌려달라고 말하며 “조심성이 없는 법이죠 젊음은”이라고 날을 세웠다. 또한 물러서지 않고 맞서는 강설리에게 “그 사랑이 안녕하길 무사히 바랄게요” “사선 넘지마” “해봐 어디 어떻게 되나”라고 살벌한 경고를 전했다. 그리고 도해강은 최진언을 만나 강설리가 짝사랑을 하고 있음을 알린 뒤 되찾아온 운동화를 그에게 건넸다. 이에 최진언이 화를 내며 가버리자 도해강은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바람 빠진 풍선 쫓아가봐야 땅으로 꺼지거나 나뭇가지에 걸리거나..김새라고 여보. 김빠져 밍밍하라고. 걔 고백도, 걔도’라고 속말해 불안한 심정을 느낄 수 있게 했다. 김현주는 차분하게 읊조리는 대사 속 절제된 감정 표현, 카리스마와 연민이 동시에 느껴지는 눈빛과 표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과 몰입도를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데뷔 20년차의 탄탄한 연기 내공과 진가를 여실히 뽐낸 김현주가 이제 막 50부작의 항해를 시작한 ‘애인있어요’를 얼마나 더 매력적으로 만들지 궁금증과 기대가 더해진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과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믿고 보는 배우’ 김현주와 지진희의 섬세하면서도 탄탄한 연기력을 비롯해 박한별 이규한 공형진 백지원 등 개성 만점 캐릭터의 향연, 가슴을 후벼 파는 배유미 작가의 명대사, 긴장을 멈출 수 없는 파격 전개 등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는 ‘애인있어요’는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2015.08.27 I 강민정 기자
'애인있어요' 김현주·박한별, 촬영장 B컷 공개..'눈부신 미모'
  • '애인있어요' 김현주·박한별, 촬영장 B컷 공개..'눈부신 미모'
  • 애인있어요 김현주 박한별[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김현주 박한별이 눈부신 미모를 자랑하며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로 등극했다.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제작 아이윌미디어) 측은 25일 김현주 박한별의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현주와 박한별은 쉬는 시간 벤치에 나란히 앉아 대본 연습을 하고 있다. 극중 지진희를 사이에 두고 살벌한 연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두 사람이지만 카메라 밖에선 캐릭터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는 절친한 선후배 사이다. 진지하게 대사를 맞춰보던 두 사람은 ‘촬영장 비타민’답게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웃음을 터트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2일 방송을 시작한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과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김현주가 맡은 도해강은 ‘죽음을 부르는 변호사’라고 불릴 정도로 살벌하기 이를 데 없는 냉철 변호사로, 아이를 갖기 위해 애를 쓰지만 죽은 딸을 잊지 못하는 남편 최진언(지진희)에게 늘 외면당했다. 최진언은 이미 도해강과 이혼하기로 마음먹고 있던 상황. 그러던 중 도해강은 최진언을 짝사랑한다는 후배 강설리(박한별)의 존재를 알게 됐다. 어리고 예쁘기까지 한 강설리의 등장은 도해강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결국 도해강은 강설리를 찾아가 “사선 넘지마”라고 경고를 날렸고, 강설리 역시 물러서지 않고 “혼자 좋아하고 있는 것”이라며 당당히 맞받아쳤다. 하지만 강설리는 우연히 최진언이 작성한 이혼 서류를 발견했고, 그제야 용기를 내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리고 도해강이 고장난 엘리베이터 안에서 키스를 나누고 있는 최진언과 강설리를 목격하게 되면서 더욱 위태롭게 흔들릴 세 사람의 관계를 예상케 했다. 열렬히 사랑했지만 어느 새 위기의 부부가 된 도해강과 최진언,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으로 최진언의 마음을 사로잡기 시작한 강설리의 아슬아슬한 감정 줄다리기가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한다. ▶ 관련기사 ◀☞ FCN, 中 바이두와 7인조 男아이돌 양성..''프로젝트 돌입''☞ [태혜지 전성시대①]김태희·송혜교·전지현, 트리플 잭팟 터졌다☞ [태혜지 전성시대②]평균 연차 17년, 배우가 스타를 앞서기까지☞ [태혜지 전성시대③]그녀들을 있게 한 ''최고의 작품''☞ ''힐링'' 정형돈, "유재석 너무 착해서 가끔 안 맞아"..김제동 폭풍 공감
2015.08.25 I 강민정 기자
'애인있어요', 방송 2회만에 암 유발 드라마 '오명'
  • '애인있어요', 방송 2회만에 암 유발 드라마 '오명'
  • 애인있어요[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김현주가 주연하는 SBS 새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가 시청자의 비난세례를 받고있다. 욕하며 봐야 제 멋인 막장드라마의 흥행 성공 공식을 따르며 ‘암 유발’이라는 오명도 얻게 됐다.‘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한 여자가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되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그릴 생각이다. 얼굴이 같지만 운명은 정반대의 두 여자가 벼랑 끝에서 벌이는 파란만장 스토리도 함께 다뤄진다.이 같은 설정은 김현주가 극중 도플갱어로 1인2역을 연기하고 있어 가능하다. 사고로 아이를 잃은 뒤 남편과 가정불화까지 덮쳐버린 변호사 도해강은 첫 회에서 우연치 않은 사고로 기억을 잃었다. 도해강은 차갑고 이성적이고 놀라우리만큼 차분한 캐릭터로 김현주가 가진 하나의 얼굴이다. ‘죽음을 부르는 변호사’라고 불릴 정도로 살벌하기 이를 데 없는 냉철함을 안고 있다. 극중 남편 최진언 역으론 지진희가 열연 중이다.도해강의 또 다른 얼굴은 독고용기. 곱슬머리에 사투리를 쓰고 촌스러운 스타일로 당차게 세상을 사는 제약회사 직원인데 만삭의 임산부다. 입사 10년차 경리부 대리로 회사 내부고발자가 되는 등 정의에 맞서는 인물이자 미혼모의 아픔 또한 지닌 캐릭터. 독고용기와 도해강,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여인의 엇갈린 운명이 1,2회에 집중적으로 그려졌다.이 과정에서 부각된 대목은 지진희의 불륜, 김현주의 피도 눈물도 없는 성격, 김현주 시댁의 비정상적인 생태계 등 자극적인 에피소드였다.무엇보다 시청자의 공분을 산 부분은 불륜. 현실에서도 이혼 부부가 많다지만 간통죄가 폐지된 상황에서 한 가정이 불륜으로 인해 파탄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주는 전개가 시청자를 불편하게 하는 분위기다. 이로인한 질책과 분노는 지진희의 내연녀로 “기회를 잡으라고 하셨잖아요”라고 말하며 접근하는 박한별에게 고스란히 쏟아지는 모양새다. 죽은 자식을 마음에 묻고 새 아이를 갖자고 애원하는 아내 김현주에게 경멸의 시선을 보내며 어떻게 그 아일 잊냐고 소스라치는 남편 지진희가 뒤로는 새로운 여인에게 몸과 마음을 바치는 사랑에 빠진다는 설정 또한 시청자의 공감을 사지 못하고 있다.“보고 있으면 암이 생기는 것 같다”는 평가는 막장 드라마의 공식 반응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현주의 극과 극 연기에 쏟아지는 호평과 달리 작품이 얻고 있는 이러한 오명이 ‘웰메이드 메시지’로 탄탄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올랐다.▶ 관련기사 ◀☞ '개그콘서트' 시청률 다시 하락, 11.4%☞ '화정', 격변의 3막이 열린다..확 달라진 관전포인트 '셋'☞ '애인있어요', 방송 2회만에 암 유발 드라마 '오명'☞ 성장의 유의어, 홀로서기..'슈퍼맨'의 애틋함에 공감한 시간
2015.08.24 I 강민정 기자
독감백신 시장 '총성없는 전쟁'..가격 떨어질까
  • 독감백신 시장 '총성없는 전쟁'..가격 떨어질까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연간 1500억원 규모의 국내 독감백신 시장에 유례없이 치열한 시장 쟁탈전이 시작됐다. 녹십자가 독주하는 시장에 SK케미칼이 도전장을 내밀었고 일양약품도 반격을 준비 중이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내놓은 4가 백신의 파급력도 초미의 관심사다. 벌써부터 시장 과열에 따른 저가 경쟁 가능성도 제기된다. ◇4가 백신·세포배양 백신 등 차세대 백신 녹십자에 도전장이달부터 본격 시작되는 독감백신 시장은 4가 백신, 세포배양 백신 등 예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제품들이 등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선 GSK가 처음으로 4가 백신을 들고 데뷔전을 치른다. 4가 백신은 한번의 주사로 4가지 독감바이러스 면역력을 확보하는 제품이다. 지금까지 국내 유통되는 독감백신은 3가지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3가 백신이다. 일반적으로 3가 독감백신으로도 충분한 면역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4가백신 접종이 권고되는 추세다. 4가 백신은 기존 백신에 비해 가격이 30% 이상 비싸다는 점이 한계로 지목되지만 독감을 예방하는 효과가 높기 때문에 폭발적인 인기가 예상된다. 업계에서도 “향후 독감백신 시장은 4가 백신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다”고 전망한다. 다만 GSK는 올해 약 150만 도즈만 국내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어서 전체 시장 판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다. GSK 측은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 추가 공급을 계획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내년 초 독감백신 접종이 끝나기 때문에 추가 공급 가능성은 희박하다.결국 올해까지는 국내업체들을 중심으로 3가 백신이 경쟁을 벌이는 구도가 유지될 전망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2009년 국내 최초로 독감백신을 개발한 녹십자(006280)가 절반가량을 점유하며 독주했는데, 후발주자들의 추격의지가 거세다. SK케미칼은 독감백신 홍보모델로 배우 지진희를 기용했다.SK케미칼(006120)이 야심차게 내놓은 세포배양 방식 백신이 다크호스로 지목된다. SK케미칼이 국내 최초이자 세계 두 번째로 발매하는 세포배양 백신 ‘스카이셀플루’는 유정란이 아닌 동물 세포를 이용해 바이러스를 배양하고 백신을 생산하는 새로운 백신이다. 세포배양 백신은 단기간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외부 오염에도 안전해 긴급 상황을 대비한 차세대 백신으로 평가받는다.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도 접종받을 수 있다. 세포배양 백신은 유정란 백신보다 원가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SK케미칼 측은 기존 백신과 유사한 가격으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의료진이나 소비자들이 거부감을 갖지 않는 가격 수준에서 공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높은 원가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 조기 안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전략이다. SK케미칼의 예상 공급량은 약 370만 도즈에 달한다. SK케미칼은 백신 업체 중 처음으로 배우 지진희를 홍보모델로 기용했다. 특정 의약품의 홍보모델을 연예인으로 기용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소아를 자녀로 둔 30~40대 여성층을 적극 공략하며 녹십자의 아성을 무너뜨리겠는 전략이다. 지난 2011년 녹십자에 이어 두 번째로 유정란 독감백신 공장을 준공한 일양약품도 반격을 벼르고 있다. 일양약품은 지난 2년간 약 200만 도즈를 공급하는데 그쳤지만 올해는 공급물량을 대폭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녹십자는 “올해 초까지 8000만 도즈를 판매하면서 생산 기술력이 축적됐고 안전성도 입증됐다”며 시장 수성은 자신하지만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특히 연내 녹십자와 SK케미칼의 4가 백신이 허가받을 가능성도 높아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만약 국내업체의 4가 백신이 조기에 허가받고 3가 백신을 겨냥해 물량공세에 나서면 시장 판도는 더욱 복잡해진다.◇과당 경쟁으로 수백만도즈 폐기 예고..덤핑 가능성제약사들의 과열 경쟁으로 추후 백신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내에서 연간 독감백신 수요량은 약 1600만~1700도즈 가량이다. 한정된 시장에서 제약사들의 ‘제로섬 게임’이 매년 펼쳐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약 2084만 도즈가 공급될 예정이다. 팔리지 못한 400만~500만 도즈는 버려진다는 의미다. 독감백신 접종 시즌 끝 무렵에는 재고 소진을 위해 제약사간 저가 경쟁이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실제로 지난 2012년에는 2160만도즈가 유통되면서 공급단가가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 덤핑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업계 한 관계자는 “만약 녹십자나 SK케미칼의 4가 백신마저 공급이 가세한다면 올해 백신 시장에서는 유례없는 가격경쟁이 펼쳐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녹십자 미국법인, 8번째 혈액원 개원
2015.08.20 I 천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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