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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미 힐미' 박서준, 매력발산 스틸컷 공개..'패션의 완성은 표정!'
- 박서준[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박서준이 표정 하나로 극과 극 분위기를 자아냈다.박서준은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에서 신비주의 천재 추리 소설가 오리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내고 있다. 극 중 오리진(황정음 분)과 찰떡호흡 쌍둥이 남매로 활약하면서 도현(지성)의 숨겨진 집안 내막을 은밀히 취재, 안방극장에 깨알 웃음과 짜릿한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무엇보다 박서준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한껏 멋을 내고 공항에 등장한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큰 키와 우월한 비율로 독특한 개성이 돋보이는 ‘워너비 남친 스타일’을 완벽히 소화, 흠 잡을 데 없는 ‘공항 패션’을 완성해냈던 것. 또한 가슴 쪽에 부착된 큼직한 와펜이 특징인 붉은색 블루종을 입고 명품 선글라스까지 장착, 세련되고도 캐주얼한 ‘패션 센스’를 과시했다. 특히 박서준은 자유자재 표정 연기로 같은 스타일이지만 전혀 다른 느낌을 주는 다채로운 ‘공항 패션 컷’을 만들어냈다. 약간의 거만함을 곁들인 무심한 듯 시크한 표정으로 ‘톱스타 파파라치 샷’을 탄생시키는가 하면, 오리온 역의 엉뚱발랄한 매력이 묻어나는 재기발랄한 포즈도 취해보였던 것. 이와 관련 박서준이 이토록 잔뜩 치장 하고 공항을 찾은 이유가 무엇인지에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다.박서준이 개성 있는 공항 패션을 뽐낸 장면은 지난 21일 인천 공항에서 촬영됐다. 이 날 마지막 순서였던 인천공항 촬영은 오후 11시부터 시작, 22일 오전 3시가 되어서야 마무리됐던 상황. 평소보다 한층 스타일에 신경 쓴 박서준이 현장에 도착하자 여자 스태프들의 입에서는 감탄이 절로 새어나왔다. 더욱이 김진만 감독은 박서준을 ‘모델’이라고 지칭하며 탁월한 비주얼을 칭찬하기도 했던 터. 이에 박서준은 더욱 탄력 받은 능청 연기를 선보이며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인천 공항을 활보,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지난 21일 방송된 6회에서는 도현(지성 분)의 ‘제5인격’인 17살 소년 안요섭이 첫 출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자살지원자’라는 별칭이 붙은 요섭의 인격이 리진에게 1시간 내로 자신을 찾지 않으면 목숨을 끊겠다며 위협,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올렸던 것. 과연 리진이 요섭의 자살 위협으로부터 도현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관련기사 ◀☞ 정용화, 中음원차트 휩쓸었다..''어느 멋진 날'', 1위-100점 ''독주''☞ 이종석, 완생(完生)으로 가는 길☞ ''블러드'' 지진희, 첫 스틸 공개..''역대급 악역'' 변신 예고
- 이종석, 완생(完生)으로 가는 길
- ‘피노키오’ 이종석.(사진=웰메이드이엔티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첫날, 첫 인터뷰여서일까. 조금은 입이 덜 풀린 모습으로, 약간 몽롱한 눈빛을 하곤 얼떨떨한 톤으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사회부 기자로 열연했던 그와 연예부 기자들이 마주앉은 시간은 친숙한 듯, 어색한 묘한 분위기 속에 흘러갔다.배우 이종석은 SBS 드라마 ‘피노키오’에서 사회부 기자 최달포를 연기했다.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 등 또래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고 김해숙, 진경, 이필모, 변희봉, 신정근 등 선배들과 조화를 이뤘다. ‘시크릿 가든’,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학교 2013’,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닥터 이방인’으로 이어진 이종석의 행보는 ‘피노키오’에서 꽃을 피웠다. 모든 작품이 시청률에서 빛을 봤고, 화제성으로 압도했다.이종석이 스스로를 평가하는 잣대는 외부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화려한 시선과 다르다. 성공한 작품에서 유명한 제작진과 든든한 호흡을 맞춰왔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생각 뿐이다. 지난해 SBS 연기대상에서 수상 트로피를 쥐고 건넸던 말은 스스로를 다져온 초심이자, 앞으로도 보여줘야 할 진심이었다. “필모그라피 관리를 하지 않겠다는 말은 배우로서 내가 연기를 할 뿐이지, ‘이 작품은 잘 되겠다’ 혹은 ‘잘 되지 않겠다’에 맞춰 고르지 않겠다는 의미”라는 이종석은 “좋은 연기를 계속 하겠다는 각오와 같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이종석은 ‘피노키오’에 임하며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조수원 PD, 박혜련 작가와 재회했다는 사실에 감사함을 느꼈다. 그 동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보영의 집에 초대돼 조수원 PD 등 당시 스태프와 밥도 먹고 대화도 나누는 시간을 종종 가졌다는 이종석은 ‘어른들’과 어울리며 생각의 깊이를 더할 수 있었다. ‘피노키오’ 촬영 현장에서 누구보다 조수원 PD 곁을 지키는 ‘애교쟁이’로 통했다는 이종석은 박신혜를 비롯한 여배우들의 ‘경쟁자’이기도 했다. “글을 보면 착한 사람, 좋은 사람이라는 것이 느껴진다”는 감탄으로 시작한 박혜련 작가에 대한 감사함은 더 했다. 때문에 고마운 사람들, 따뜻한 현장으로 기억되는 ‘피노키오’를 통해 SBS 연기대상에서 촬영 스태프 상을 거머쥔 일은 이종석을 가장 뿌듯하게 만든 계기가 되기도 했다.이종석.이종석은 ‘완생(完生)’의 길을 걷고 있다. ‘피노키오’는 그 길에 큰 반환점이 됐다. 대사를 하며 ‘목이 덜 트였다’는 걸 느낄 만큼 기술적으로 연기력이 부족하다는 한계를 실감한 작품이었다. 감정신에서의 몰입은 수월했지만 일상신을 연기하는 자연스러움은 끌어내기 힘든 숙제라는 것도 알았다. “여전히 머리 속에 여유가 없어 연기하기가 힘들”고, “아직도 카메라 앞에 서는 일이 긴장되고 떨린다”는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어느 때보다 큰 가능성을 발견한 작품이기도 하다. “하면 할 수록 연기를 잘 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데뷔 후 쉰적이 없지만 카메라 앞이 아니라면 나의 존재가 무의미하게 느껴질”만큼 욕심 많은 천상 배우라는 사실도 새삼 실감했다.이종석의 지난해 꿈은 “나도 모르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싶다”였다. ‘그 꿈을 이뤘냐’는 질문에 이종석은 시원한 답을 내놓지 못했다. “그런 것 같다”는 얼버무림에 “그냥 그 꿈 올해도 가져가는 걸로”라는 제안을 건네니 마음이 놓인 듯 호탕한 웃음을 터트렸다.“그것도 좋겠다. 올해도 ‘이종석도 모르는 이종석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걸 목표로 삼아야겠다. 그래도 이젠 공항에서 입출국 신고 서류를 쓸때 ‘직업란’에 ‘배우’라고 적는다. 예전엔 ‘학생’이라고 썼었다.(웃음) 자신감이 생겨서인지. 하고 싶은 게 많다. 좀 더 폭 넓은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는 영화도 더 하고 싶고. 대부분 부모님 없이 사연 많은 착한 인생을 사는 ‘완성형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이젠 옷도 예쁘게 입고 잘 나가는 재벌 역할도 해보고 싶다.(웃음)”이종석.▶ 관련기사 ◀☞ '미생' 이성민, "날 홀려봐"..'호구의 사랑' 첫회 깜짝 등장☞ 서강준, '새초롬'부터 '시크'까지..화보 5色 촬영컷 공개☞ '킬미 힐미' 박서준, 매력발산 스틸컷 공개..'패션의 완성은 표정!'☞ '블러드' 지진희, 첫 스틸 공개..'역대급 악역' 변신 예고☞ [단독]'결혼' 이세은, 예비시댁 準재벌..부국증권 오너가 아들
- '블러드' 지진희, 첫 스틸 공개..'역대급 악역' 변신 예고
- 블러드 지진희[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지진희가 ‘역대급 악역’으로 변신을 알렸다. 지진희는 KBS2 새 월화 미니시리즈 ‘블러드’에서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핸섬한 외모, 뛰어난 두뇌 그리고 카리스마와 재력을 모두 겸비한 태민 암병원 센터장 이재욱 역을 맡았다. 젠틀함과 사교 능력을 갖춘 외면과는 달리, 욕망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잔혹한 내면을 갖고 있는 인물. 누구든 자기편으로 만드는 ‘옴므파탈’ 매력으로 주인공 안재현과 극강의 대립 관계를 형성한다. 이와 관련 지진희가 어둡고 음습해보이는 저택 안에 홀로 생각에 잠긴 듯 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젠틀한 신사의 중후한 멋이 돋보이는 깔끔한 올 블랙 의상에 클래식한 체크 재킷을 매치, 이제까지 본적 없던 품격 있는 ‘다크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는 것. 부드러운 눈빛 속에 감춰진 날카로운 카리스마, 얼굴의 미세한 주름까지도 감정을 연기하는 듯 한 지진희의 자태가 한편의 화보 같은 명장면을 완성했다는 평가다.지진희의 ‘다크 아우라’가 가득했던 첫 촬영은 지난 달 29일 안성시 일죽면 고은리에 위치한 ‘블러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지진희는 밤늦게야 촬영이 시작되는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일찌감치 현장에 도착, 철저하게 준비를 갖추는 등 완벽한 장면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다. 더욱이 당초 예정과 달리 촬영이 새벽까지 이어졌지만, 지진희는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장면에 몰입, 현장을 달궜다. 특히 자신이 나오지 않는 장면에서도 상대 배우의 감정이 깨지지 않게 대사를 맞춰주고 배려하는 모습으로 스태프의 감탄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이날은 지진희가 ‘악역 본좌’ 이재욱으로서 첫 행동에 나서는 액션 장면이 촬영됐던 터. 상대배우와 합이 중요한 신이었던 만큼, 초반 합을 맞추는 장면에서 의도치 않게 코믹한 장면이 연출됐다. 순간 무겁고 진지한 표정을 짓던 지진희와 상대배우가 동시에 웃음을 터뜨리면서 심각하게 얼어붙었던 촬영장이 웃음바다가 됐다는 귀띔이다.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캐스팅 당시부터 젠틀함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표현해야하는 이재욱 역에 지진희 외에는 생각할 수 없었다”며 “많은 연기 경험에도 꼼꼼히 대본을 분석하고 매 장면마다 완성도 높은 연기를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진희의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블러드’는 ‘굿 닥터’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기민수 PD와 박재범 작가가 다시 신뢰도 100%의 라인업을 완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신선한 주제와 시도로 메디컬 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두 콤비가 새롭게 만들어낼, 2015년 상반기 안방극장을 강타할 ‘판타지 의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블러드', 연기파 막강 라인업 완성..진경·조재윤 합류 확정
- 블러드[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진경과 조재윤, 공정환 등 ‘연기파’가 KBS2 새 월화 미니시리즈 ‘블러드(Blood)’에 합류한다.오는 2월 첫 방송될 ‘블러드(Blood)’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김유석-진경-조재윤-정석용-공정환-박준면은 각각 태민 암병원을 이끄는 인물들로, 안재현, 구혜선, 지진희 등과 밀도 높은 호흡을 맞춘다. 이와 관련 관록의 명품 배우들과 주연배우들이 막강한 ‘신의 한수’ 라인업을 결성한, ‘블러드 군단’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가장 먼저 김유석은 태민 암병원 혈액종양내과 과장 정지태를 연기한다. 정지태는 냉정하게 병원과 동료들을 비판하고, 항상 바른 말을 하는 인물. 병원 내에서 공공의 적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점차 박지상(안재현 분)과 친해지면서 멘토 아닌 멘토 역할을 하게 된다. 드라마에서 여러 번 의사 역을 맡아 실감나는 연기를 펼쳐왔던 김유석이 선보일 정의파 의사의 모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드라마 ‘피노키오’에서 카리스마 앵커로 대변신을 꾀한 진경은 태민 암병원 부원장 최경인 역을 맡아, 태민그룹의 총수 유석주(김갑수 분)의 오른팔 역할을 담당한다. 새로 병원장으로 부임한 이재욱(지진희)과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으로 또 한 번의 변신을 감행할 예정. 안방과 스크린을 오가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조재윤은 간담췌외과의 절대 권력이었지만, 박지상의 부임으로 밀려난 간담췌2외과 과장 우일남 역으로 등장, 첫 의사 역할 도전에 나선다.정석용과 공정환은 각각 조금 덜 떨어진 의사 이호용 역과 유리타(구혜선 분)를 짝사랑하는 의사 제라드 김으로 나서, 극중 코믹 코드를 담당한다. 또한 베테랑 배우 박준면은 암병원 내 파트장 이영주 역을 맡아 활약을 펼친다. 근래 보기 드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조연들이 총집결, 각양각생 열연을 예고하면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셈이다. 그런가하면 ‘굿 닥터’ 기민수 PD와 박재범 작가의 두 번째 의기투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블러드’와 명품 조연들의 끈끈한 인연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진경은 ‘굿닥터’에 이어 두 번째로 기민수 PD, 박재범 작가와 만난다. 박준면은 OCN ‘신의 퀴즈’에서 박재범 작가와 공정환은 ‘오작교 형제들’에서 기민수 PD와 호흡을 맞췄던 터. 명품 제작진과 명품 조연들의 만남이 만들어낼 환상적인 동반 상승효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블러드’는 ‘굿 닥터’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기민수 PD와 박재범 작가가 다시 신뢰도 100%의 라인업을 완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신선한 주제와 시도로 메디컬 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두 콤비가 뭉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 권상우, 벌써 ''딸바보'' 인증.."리호야, 태어나줘서 감사해"☞ ''힐러'' 유지태·지창욱, 같은 시선 다른 표정..''무슨 일?''☞ ''가족끼리 왜이래'', 전국시청률 40%벽 또 깼다..''국민드라마의 힘''☞ [TV결정적순간]''미녀의 탄생'', 주상욱을 위한 ''로코男의 탄생''☞ [TV결정적순간]''런닝맨'' 이서진의 근성은 투덜거림과 비례한다☞ [TV결정적순간]''그알'' 박창진 사무장, 고개 떨군 한숨의 의미☞ [TV결정적순간]변정수X홍아름, ''전설의 마녀''를 살리는 8할
- 서강준, 댄디한 겨울 화보 공개..'코트男의 정석'
- 서강준[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서강준이 ‘2014 겨울 광고컷’을 공개했다. 서강준은 케이브랜즈 (대표 엄진현)에서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닉스와 촬영을 진행했다. 서강준은 이번 광고컷에서 코트, 패딩, 니트 등 다양한 아이템을 깔끔하고 세련된 스타일과 프로다운 포즈로 컨템포러리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인 닉스의 아이템을 멋지게 소화했다.서강준은 드라마 및 예능 출연 이외에도 최근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 출연했으며 현재 지진희, 김성균, 성유리 등과 함께 영화 ‘여름에 내리는 눈’ 촬영에 돌입했다. 또한 소속된 액터테이너 그룹인 ‘서프라이즈’ 의 데뷔 앨범이 11월 발매 예정이다. 닉스는 비즈니스 캐주얼로 브랜드 조닝을 새롭게 변화하며 자유로운 듯 하면서도 격식을 갖춘, 틀에 박히지 않는 스타일과 비즈니스 캐주얼웨어로 과하지 않은 시크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비즈니스룩을 연출하기 좋은 다양한 아이템을 제안한다.▶ 관련기사 ◀☞ 고아성, 본격 美진출..애쉬튼 커쳐·우마서먼 에이전트와 계약 체결☞ 김미경, 표절 논란 털고 ''국민강사''로 우뚝..''소극장 소통 通했다''☞ ''피노키오'' 이종석, 캐릭터 비밀 공개되나..''힌트는 딸꾹질?''☞ ''추한 사랑'' 조달환표 진심 연기..데뷔 14년차 내공 터졌다☞ 클라라X최범석, ''패왕코2'' 최종 우승.."정말 행복, 진심 다했다"
- `파일럿 코트` 스타일링, 내 남자도 송일국·지진희·이선균 처럼
- 배우 송일국, 지진희, 이선균(왼쪽부터) 사진=마리끌레르, 에스콰이어[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송일국, 지진희, 이선균이 같은 옷 다른 느낌으로 ‘겨울 남자’가 됐다.이들은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에스콰이어의 화보에서 헨리코튼(Henry Cotton‘s)의 파일럿 코트를 선보였다.헨리코튼이 파이럿 코트 탄생 10주년을 맞이해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송일국, 지진희, 이선균은 각자의 매력을 살려 모던, 클래식, 스핏파이어 파일럿 코트 스타일을 제안했다.송일국은 평소 보여준 소탈한 매력이 돋보이는 내츄럴 클래식을 보여줬다. 송일국이 여유롭게 걸친 클래식 파일럿 코트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포멀룩으로, 클래식 코트 스타일링의 멋이 돋보인다.지진희는 우수에 찬 눈빛으로 모던 파일럿 코트의 부드럽고 세련된 멋을 더했다. 특히 파일럿 코트와 체크 패턴의 팬츠, 헌팅캡을 착용해 젠틀한 남성 이미지를 연출했다.또 이선균은 그의 부드럽고 유쾌한 이미지에 알맞은 캐주얼한 파일럿 코트를 선택했다. 양털 카라의 스핏 파이어 파일럿 코트는 겨울에 보온성을 더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룩을 완성시킨다.이들이 3인 3색으로 소화한 파일럿 코트는 올해로 10주년 을 맞이한 헨리코튼의 헤리티지이자 베스트 셀러 아이템이다.
- [뮤비 딜레마⑤] 시대 바꾼 '이 뮤비'
- 조성모 ‘투 헤븐’ 뮤직비디오 중 한 장면[이데일리 강민정 기자] ‘듣는 음악’의 감동을 뛰어넘는 것이 ‘보는 음악’의 희열이다. 우리는 뮤직비디오를 보며 애절한 노랫말에 맞춘 드라마에 빠진다. 카리스마로 무장한 군무에선 눈을 뗄 수 없다. 전에 없던 파격적인 스케일을 자랑하고, 같은 시간 전 세계 어디에서든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성장했다. 한국 뮤직비디오의 역사는 스케일, 촬영기법, 접근방식 등 시대에 맞춰 진화했다. 그 사이사이 뮤직비디오의 판을 바꾼 주인공을 짚었다. △서태지와 아이들 ‘난 알아요’ 1992년 3월 23일 발매됐다.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은 데뷔곡으로 대중문화의 흐름을 바꾼 ‘문화대통령’이었다. 국내 가요계에 힙합이라는 생소한 장르를 대중화시킨 주인공이다. 국악·일렉트로닉 등 장르를 따지지 않고 결합된 음악성은 가요계를 재패했다. 떼지 않은 상표는 패션계를 평정했고 가사는 10대들의 이상향이자 삶의 가치관이 됐다. ‘난 알아요’의 강렬한 첫 인상을 배가시킨 매개는 뮤직비디오였다. 김건모·신승훈 등 내로라하는 ‘국민가수’의 활약이 두드러진 당시 뮤직비디오는 노래를 부른 가수들이 립싱크를 하며 분위기를 잡는 화면에 그쳤다. 이 가운데 ‘난 알아요’는 강렬한 색채와 파격적인 구성을 앞세워 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풀리는 시원함을 안겼다. 사회비판적인 메시지의 가사와 어우러진 묘한 느낌의 영상은 팬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도 했다. 서태지와아이들 ‘난 알아요’ 뮤직비디오 중 한 장면△조성모 ‘투 헤븐’ 1998년 9월 6일 발매된 ‘투 헤븐’(To Heaven). 가수 조성모의 데뷔곡은 다방면에서 당시 가요계 판도를 뒤집었다.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는 전략부터 여자 목소리처럼 부드러운 미성의 발라드 장르도 신선했다. 무엇보다 배우 이병헌, 김하늘 등 당대 최고의 스타가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해 한편의 드라마를 연출했다는 점이 독특했다.‘투 헤븐’의 뮤직비디오는 풀버전이 6분을 넘긴다. 3분 남짓의 노래를 두배로 늘린 셈. 극화된 스토리텔링은 ‘투 헤븐’의 애절함을 살리며 많은 음악 팬들의 감정을 끌어올렸다. 이후 김승우, 김정은 등이 출연한 ‘불멸의 사랑’, 조성모와 신민아의 러브스토리가 인상 깊었던 ‘아시나요’ 등 그의 뮤직비디오는 주연과 조연, 감독이 붙는 색다른 차원의 스케일로 통했다.조성모를 시작으로 이 같은 뮤직비디오 트렌드는 오래도록 사랑을 받았다. 배우 신현준이 열연한 가수 이수영의 ‘네버 어게인(Never Again)’, 배우 송승헌과 송혜교, 지진희가 출연한 가수 김범수의 ‘하루’ 등이 대표적이다. 조성모 ‘투 헤븐’ 뮤직비디오 중 한 장면△신화 ‘T.O.P’ 1999년 4월 15일 발매된 ‘T.O.P.(Twinkling Of Paradise)’. 그룹 신화의 2집 앨범 타이틀곡이다. 신화는 1996년 데뷔한 그룹 H.O.T.와 1997년 데뷔한 젝스키스와 함께 이 곡의 히트로 1세대 아이돌 시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해결사’로 발랄한 그룹의 모습을 첫인상으로 남긴 신화는 ‘T.O.P.’를 통해 세련된 군무를 선보이는 완벽한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강점을 여실히 담은 곳은 뮤직비디오. 각기 다른 배경과 의상을 소화하며 하이라이트 안무를 보여주는데 집중한 신화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명실상부한 ‘댄스돌’의 면모를 과시했다. ‘헤이, 컴온’ ‘브랜드 뉴’ ‘비너스’ 등 발표하는 타이틀곡마다 비장의 안무를 강조한 뮤직비디오는 이후 아이돌그룹의 전형으로 자리잡았다. 신화 ‘T.O.P’ 뮤직비디오 중 한 장면△싸이 ‘강남스타일’ 그 후2012년 7월 15일 발매된 ‘강남스타일’. 가수 싸이의 6집 타이틀곡으로 그의 미국 진출을 ‘강제’한 곡이라고 표현되고 있다. 전 세계인이 오가는 온라인 영상 사이트 유튜브의 힘을 보여준 첫 뮤직비디오였기 때문이다. 발표 당시 YG공식 채널로 유통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좋아요’를 동원하며 미국 방송에 소개됐고 이후 엄청난 파급력을 몰고 왔다. ‘영상 감상문’이라 불린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이 하루에 수만건이 개제됐고, 패러디 영상 제작이 속출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유통의 활로 판도를 바꾼 작품이었다. ‘강남스타일’의 성공을 보며 해외 팬들과 잠재적인 해외 시장을 고려한 뮤직비디오 제작이 활기를 띄고 있다. 싸이 ‘강남스타일’▶ 관련기사 ◀☞ [뮤비 딜레마①] 뮤직비디오, 찍자니…안 찍자니…☞ [뮤비 딜레마②] 쇠락·부흥 30년, 어제와 오늘☞ [뮤비 딜레마③] 그룹 하이포 뮤비 촬영현장 가보니☞ [뮤비 딜레마④] 클릭 하나가 다 돈이다☞ [뮤비 딜레마⑥] 지난 1년 달군 뮤직비디오 No.3☞ [뮤비 딜레마⑦] 한 편 제작하는 데 비용은 얼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