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784건

‘따뜻한 말 한마디’ 이채미, 이상우에 “이혼할까봐 무서웠다” 눈물
  • ‘따뜻한 말 한마디’ 이채미, 이상우에 “이혼할까봐 무서웠다” 눈물
  • 따말[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채미가 감춰두었던 진심을 고백했다.지난 16일 방송된 SBS 월화 미니시리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5회에서는 김윤정(이채미 분)이 아빠 김성수(이상우 분)에게 그동안 힘들었던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성수와 나은진(한혜진 분)은 화해를 했고 딸 윤정과 함께 화목한 시간을 보냈다. 이에 윤정은 연신 신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이후 윤정은 성수를 뒤에서 껴안으며 “사랑해. 아빠”라며 애정이 담긴 표현을 했다. 그리고 “무서웠다. 엄마 아빠 이혼할까봐. 나도 아빠 미워한 적 많다. 술만 마시고 소리지르고 미웠다”며 눈물을 흘렸다. 또 “그런데 왜 엄마 아빠 이혼하면 아빠랑 같이 산다고 했냐”고 묻는 성수에게 “아빠잖아. 김윤정 아빠잖아”라며 가족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이에 성수는 “약속한다. 다시는 엄마 아빠가 싸워서 너 불안하게 만들지 않는다. 이혼할 일 절대 없을 거다. 아빠 믿어라”라고 앞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 것을 약속하며 윤정을 달랬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남편 유재학(지진희 분)의 불륜 사실에 분노를 참지 못하는 송미경(김지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2013.12.17 I 연예팀 기자
‘따뜻한 말 한마디’ 박서준, “누나는 내가 지킨다” 김지수 위로
  • ‘따뜻한 말 한마디’ 박서준, “누나는 내가 지킨다” 김지수 위로
  • 따말[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박서준이 든든한 말로 김지수를 위로했다.지난 16일 방송된 SBS 월화 미니시리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5회에서는 유재학(지진희 분)의 외도에 속상해하는 송미경(김지수 분)을 달래는 동생 송민수(박서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미경은 재학과 은진(한혜진 분)이 만나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보고 있는 민수의 모습에 깜짝 놀랐고 “언제부터 안거냐”고 물었다. 그리고 민수는 “매형이 바람핀 거? 아니면 누나가 눈물 흘리는 거? 시집살이 고될 때 여기서 삼십 분씩 울고 나오는 거 알았다. 누나 마음 힘든 거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미경과 재학의 사이를 이미 알고 있었음을 밝혔다.이어 민수는 “누나 고통 지켜보고 싶지 않았다. 누나 인생 내 인생 따로 생각한 적 없다. 매형 그 사람 안만나는 것 같던데 왜 속 끓이냐”며 미경을 걱정했다. 또 “매형은 절대 누나를 못버린다. 절대 떠날 수 없다고 했다. 매형 자극하지 말고 조금 놔둬라”라고 조언했다.이에 미경은 “그래도 삐딱하게 굴면 어떡하냐”며 걱정했지만 민수는 “내가 가만 안둔다. 다 깽판 놓고 이 집에서 누나 데리고 나갈거다”라며 진심이 담긴 애정을 내보이며 미경을 위로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나은영(한그루 분)이 술김에 송민수에게 사귀자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2013.12.17 I 연예팀 기자
‘따뜻한 말 한마디’ 불륜 지진희, 김지수에 “실망스럽다” 분노
  • ‘따뜻한 말 한마디’ 불륜 지진희, 김지수에 “실망스럽다” 분노
  • 따말[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지진희와 김지수의 갈등이 깊어졌다.지난 16일 방송된 SBS 월화 미니시리즈‘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5회에서는 유재학(지진희 분)의 불륜에 분노를 참지 못하는 송미경(김지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미경은 외도를 들키고도 편안하게 잠이 든 재학의 모습에 화가 나 베개로 얼굴을 눌렀고 “답답해서 딴 년이 필요했냐”고 욕을 했다. 그러자 재학은 “이렇게밖에 못하냐. 흥신소 시켜 조사하지 않았냐. 왜 이렇게 지저분하게 만드냐”며 미경의 잘못을 꼬집었다.이어 계속해서 재학의 행동들을 비난하는 미경에게 “지겹다. 누군가의 아들로, 남편으로, 아빠로, 사장으로 사는 게. 난 한번도 내가 원하는 대로 살아본 적이 없다”고 토로했다. 또 “많이 흔들렸다. 나도 한번쯤은 내가 원하는 삶을 살 권리가 있지 않겠냐. 그런데 당신이 있어서 참았다. 나한테 특별한 사람이니까. 그런데 이제 더 이상 당신 특별하지 않다. 내가 알아왔던 사람 아니다”라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이에 미경은 “당신이 그런 짓만 안했어도 나는 아무 일도 안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재학은 “당신이 개입 안했어도 헤어졌을 거다. 흔들려도 당신 곁에 있었다. 흔들리는 순간에도 당신 선택하고 있었다”며 미경을 혼자 둔 채 나가버렸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성수(이상우 분)가 나은진(한혜진 분)의 과거를 아는 대신 그녀와의 재결합을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013.12.17 I 연예팀 기자
윤현진 아나, 동생 윤종화 응원.."'따말' 본방사수"
  • 윤현진 아나, 동생 윤종화 응원.."'따말' 본방사수"
  • 윤현진과 윤종화(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아나운서 누나, 배우 동생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윤현진 SBS 아나운서가 SBS 월화미니시리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에 출연 중인 동생 윤종화를 응원했다. 윤현진 아나운서는 최근 제작사와 인터뷰에서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종화가 회사에서 대본 연습을 하더라는 이야기를 듣고 드라마를 챙겨 봤는데 무척 재미있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종화가 여주인공 (한)혜진 씨 동생으로 나오던데, 실제로도 누나가 있어서 그런지 연기가 자연스러웠다”라며 “그리고 결혼해 아들도 있는 설정이기에 동생한테 농담으로 아기 돌보는 연습도 해야 하지 않느냐. 놀러와서 조카 좀 돌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윤 아나운서는 윤종화의 출연작이자 소지섭과의 격투 장면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오직 그대만’에 얽힌 뒷이야기도 전했다. “영화 촬영 당시 동생이 정말 열심히 운동하기에 ‘뭔가 색다른 연기를 보여주겠구나!’ 생각은 했는데 실제 성격과 180도 다른 나쁜 역할을 그렇게까지 잘 소화할 줄은 몰랐다”고 칭찬한 것. “내 동생이 맞나 싶을 정도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마지막으로 윤 아나운서는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는 연기 잘하는 분들이 많이 나온다. 동생이 연기 면에서 배울 게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동생이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면 좋겠다. 마지막까지 본방 사수하겠다“고 말했다. ‘따뜻한 말 한마디’는 두 여자가 서로 갈등하며 자신의 삶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보는 드라마로 지난 2일 첫 방송 됐다. 이 드라마에는 윤종화 외에 한혜진, 지진희, 김지수, 이상우 등이 출연한다. ▶ 관련기사 ◀☞ '미래의 선택' 최종회 '굴욕'…'기황후'·'따말'은 기록 경신☞ '따뜻한 말 한마디' 이상우, 신호등 비화 "주문했더니 정말 오더라"☞ '따뜻한 말 한 마디' 6.8%로 첫발..월화극 2위 출발☞ 한혜진 "아내지만 배우기도 해..기성용 '따뜻한 말 한마디'에"☞ '따뜻한 말 한마디' 김지수, 예고편서 폭풍 눈물 연기
2013.12.05 I 최은영 기자
다정을 닮은 윤아 vs 마테를 닮은 근석, 두 男女의 성장기
  • 다정을 닮은 윤아 vs 마테를 닮은 근석, 두 男女의 성장기
  • 장근석(왼쪽)과 윤아.[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돌아왔다, 떠났다, 다시 돌아오길 함께 했다. 그룹 소녀시대의 윤아와 배우 장근석이 1년 6개월 여만에 나란히 안방극장으로 복귀했다. KBS2 드라마 ‘사랑비’로 호흡을 맞췄던 윤아와 장근석은 KBS2 새 월화 미니시리즈 ‘총리와 나’, KBS2 수목 미니시리즈 ‘예쁜 남자’의 주인공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두 사람이 KBS 평일 저녁 시간대를 책임지는 주연으로 나선 셈이다. 앞날이 창창하지만은 않아 보인다. 두 작품 모두 대진운이 좋지 않다. ‘예쁜 남자’는 이미 SBS ‘상속자들’과 힘겨운 시청률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상속자들’의 후속도 배우 김수현, 전지현이 나선 박지은 작가의 차기작 ‘별에서 온 그대’라 숨통이 트일 날이 없을 것 같다.‘총리와 나’의 상황도 비슷하다. MBC ‘기황후’가 선점한 입지가 전국시청률 20%에 달한다. 최근 첫 방송된 SBS ‘따뜻한 말 한마디’도 한혜진과 지진희, 이상우, 김지수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에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의 하명희 작가가 필력을 발휘하며 이미 ‘공감 드라마’로 호평이 나 있다.그럼에도 ‘예쁜 남자’와 ‘총리와 나’는 그만의 가치와 기대 포인트가 분명하다. 그 중심엔 같이, 또 따로, 성장된 모습을 보여줄 윤아와 장근석에게 있다. ‘총리와 나’의 남다정과 자신이 닮았다는 윤아, ‘예쁜 남자’의 독고마테는 누가봐도 나와 어울리는 캐릭터라는 장근석. 두 남녀의 성장을 지켜보자.윤아.(사진=권욱기자)◇‘총리와 나’ 윤아일일드라마로 연기호흡을 익힌 윤아는 ‘신데렐라 맨’, ‘사랑비’ 등 작품으로 배우로서 활동해 왔다. 어느 아이돌 그룹 출신 가수들이 늘 연기력 논란을 꼬리표처럼 달고 다녔지만 윤아는 매 작품마다 성장된 모습을 보여줘 “기대 이상”이라는 호평을 받아왔다. 하지만 주연으로 나선 작품의 흥행력이 떨어진 탓에 진가를 발휘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다.윤아는 최근 ‘총리와 나’ 제작발표회에서 남다정과 자신이 닮아 어느 때보다 편한 마음으로 연기에 임하고 있다 말했다. 작품의 흥행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윤아가 배우로서 얼만큼 성장했는지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밑바탕이 탄탄하다. 연기 배테랑인 이범수가 상대배우로, 그를 현장에서 끌어주고 있는 점 또한 윤아의 성장에 기대를 걸만한 대목이다.윤아 스틸컷.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어떤 상대 배우, 어떤 작가, 어떤 PD를 만나는 지가 윤아와 같은 배우들에겐 굉장히 중요하다”며 “이번 현장에선 이범수가 윤아를 많이 가르쳐주고 있고 윤아가 그것을 받아들이는 속도 또한 빠르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기대해도 좋을 법하다”고 전했다.윤아가 맡은 남다정은 20대 꽃처녀이자 허당 기자 캐릭터다. 밝고 활달하고 유쾌한 성격. 가족사와 관련해선 아픔이 있다. 어딘가 ‘구멍’이 보이는 왈가닥 소녀이자 보호 본능을 일으키는 가녀린 여인의 모습이 공존한다. 평소 각종 예능프로그램 출연과 가수 활동 등을 통해 윤아가 보여준 이미지와 닮은 듯 보이기도 한다. 팀의 활력소로, 걸그룹 서열 상위권의 비주얼로,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윤아다. 그러면서도 20세 나이차가 나는 배우 이범수와 결혼이 하고 싶어 안달이 난 ‘극중 상황’까지 더해지면 삼촌 팬들의 마음은 더욱 설레지 않겠는가.장근석.(사진=김정욱기자)◇‘예쁜 남자’ 장근석장근석은 ‘예쁜 남자’로 배우로서 타이틀을 찾을 각오다. “일본에선 ‘근짱’, 한국에선 애매한 가수 겸 배우”라는 자신의 위치를 직시했던 장근석은 ‘예쁜 남자’로 보란듯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작인 ‘사랑비’와 마찬가지로 작품 성적은 좋지 못한 상황이지만 그때의 평가와는 사뭇 다르다.당시 장근석은 1970년대와 2010년대를 오가는 1인 2역의 설정을 소화하며 각기 다른 감성과 비주얼로 시청자들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연출의 큰 틀에서 캐릭터가 갖는 어색함이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안기기도 했고, 시대가 변해도 사랑이란 가치는 영원하다는 작품의 메시지가 중심을 잃으면서 배우들의 연기 역시 제대로 평가 받지 못했다. 반면 해외 판권 수출은 회당 최고가로 성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근석이라는 배우도 ‘내수용’보다는 ‘수출용’으로 평가 받는 아쉬움을 남겼다.장근석 스틸.‘예쁜 남자’에선 장근석의 ‘맞춤 연기’가 빛을 발하고 있다. 원작인 동명만화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가도 있지만 오히려 원작이 있어 제작진의 초심도 흔들림이 없고 배우들이 캐릭터 표현하는 데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긍정적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장근석은 이러한 환경에 자신의 노력을 더해 극중 10명의 여자를 만나며 내면의 성공을 위한 노하우를 쌓아가는 독고마테 캐릭터를 그럴듯하게 표현해주고 있다. 돈의 가치를 깨달은 1교시 수업,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2교시 수업 등 회가 거듭될 수록 드러나는 독고마테의 성장은 결국 장근석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예쁜 남자’의 한 관계자는 “장근석은 사실 독고마테 본연의 모습과 10명의 여자를 만날 때마다 그들의 캐릭터에 맞춰 조금씩 달라져야 하는 독고마테까지, 11명 그 이상의 배역을 소화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대본을 받고 상대배우에 맞춰 비주얼에 변화를 주고, 연기 톤과 매너에도 색을 달리하려는 노력을 쏟아붓고 있다”고 밝혔다.
2013.12.05 I 강민정 기자
'따뜻한 말 한 마디' 6.8%로 첫발..월화극 2위 출발
  • '따뜻한 말 한 마디' 6.8%로 첫발..월화극 2위 출발
  • 따뜻한 말 한마디 시청률[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지진희와 한혜진, 김지수, 이상우 등이 뭉쳐 화제를 모은 S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따뜻한 말 한 마디’가 전국시청률 6.8%로 첫 발을 뗐다.‘따뜻한 말 한 마디’는 2일 첫방송에서 전국시청률 6.8%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기황후’가 17.8%, KBS2 ‘미래의 선택’이 4.7%로 나타났다. ‘기황후’가 선점한 월화 안방극장에서 크게 입지를 넓히진 못했지만 ‘미래의 선택’보다 많은 시청자들을 포섭했다.중요한 건 ‘따뜻한 말 한 마디’가 불륜이라는 소재 때문에 자극적일 수 있는 ‘막장’의 여지를 안고 출발했음에도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는 점. 한혜진과 지진희, 김지수를 비롯해 등장인물들이 저마다 안고 있는 리얼한 부부 간 갈등 문제가 공감대를 자극했다는 평가다. ‘따뜻한 말 한 마디’는 지난해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방송돼 ‘공감 100%’의 결혼 드라마라고 호평 받은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의 하명희 작가가 펜을 쥐어 기대를 모았다. 결혼 후 첫 복귀작인 한혜진과 KBS1 ‘근초고왕’, SBS ‘대풍수’ 이후 오랜만에 안방복귀인 김지수, 지진희가 합세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관련포토갤러리 ◀☞ `따뜻한 말 한마디`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한혜진 "아내지만 배우기도 해..기성용 '따뜻한 말 한마디'에"☞ '따뜻한 말 한마디' 김지수, 예고편서 폭풍 눈물 연기
2013.12.03 I 강민정 기자
한혜진 "아내지만 배우기도 해..기성용 '따뜻한 말 한마디'에"
  • 한혜진 "아내지만 배우기도 해..기성용 '따뜻한 말 한마디'에"
  • 한혜진(사진=한대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한혜진이 곧바로 작품 활동에 들어간 데에는 기서용의 든든한 응원이 컸다.29일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SBS 월화 미니시리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최영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한혜진은 지난 7월 8세 연하의 기성용과 결혼했다. 한혜진은 기성용인 활동 중인 영국에 신접살림을 차리고 결혼 후 영국으로 떠났다. 결혼 5개월 차. 한창 신혼의 단꿈에 푹 빠져있을 때다.하지만 ‘따뜻한 말 한마디’로 시청자들과 5개월 만에 인사하게 됐다. 그녀는 “영국에 들어가는 날 러브콜을 받았다. 3개월을 고민했던 작품이다. 솔직히 가정에 안주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한혜진이 안주를 물리치고 이 작품을 선택한 건 작가의 대한 신뢰와 남편의 응원 때문. 한혜진은 하명희 작가의 전작인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의 팬이었다. 그녀는 “작가의 필력에 놀랐고 러브콜을 받다 보니 마음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또 “남편과 공유했는데 기꺼이 ‘선수가 그라운드 위에 서고 싶은 마음과 배우가 카메라 앞에 서고 싶은 마음이 같을 거다. 걱정하지 말고 신나게 즐겁게 하고 와라. 당신은 아내기도 하지만 배우기도 하다’며 격려를 해주더라. 결혼 전에도 그랬지만 결혼 후에도 배우로 인정해줘서 마음 편히 선택했다”고 덧붙였다.한혜진은 작품 활동으로 2개월 간 남편과 떨어져 지내야 한다. 그녀는 “(기성용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몇 백 배 이상으로 좋은 사람이다. 가정적이고 헌신적이다. 이렇게 한국에 와 미안한 상황에 배려해주고 잘 챙겨줘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한혜진이 극중에서 맡은 배역은 과거 남편 성수(이상우 분)의 외도로 상처를 받았고, 그 상처를 달래던 중 재학(지진희 분)을 만나 이번에는 자신이 외도를 하면서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30대 주부 나은진 역을 맡았다.‘따뜻한 말 한마디’는 두 여자가 서로 갈등하며 자신의 삶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보는 드라마로 오는 12월2일 첫 방송된다.▶ 관련포토갤러리 ◀☞ `따뜻한 말 한마디`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 한혜진,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런닝맨' 한혜진 이승기 직찍, 유재석의 어부바? 기성용 질투하겠어☞ 한그루, 한혜진 동생 역 '따말' 캐스팅…박서준과 로맨스☞ 한혜진에 사과, “재혼 오해받게 해… 미안하다”
2013.11.29 I 박미애 기자
최화정, 2년만에 안방 복귀..'따뜻한 말 한마디' 출연
  • 최화정, 2년만에 안방 복귀..'따뜻한 말 한마디' 출연
  • 최화정[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방송인 최화정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최화정은 SBS 새 월화 미니시리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의 출연을 결정했다.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 이후 2년 만이다.그녀가 맡은 배역은 최안나 역. 안나는 나은진(한혜진 분)과 송미경(김지수 분)이 다니는 서울 강남에서 가장 핫한 쿠킹클래스를 운영하는 스타 요리 강사다. 안나는 아침에 배운 요리를 저녁에 활용하는 생활밀착형 요리 강의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인물이다. 안나는 나은진과 송미경의 관계를 몰라 본의 아니게 둘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을 고조시키기도 하는 캐릭터다.제작진은 “드라마 기획 단계부터 ‘최안나’ 역할로 최화정을 염두에 두고 캐릭터를 만들었기 때문에 그녀가 누구보다 ‘최안나’를 완벽히 소화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따뜻한 말 한마디’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한 외줄을 타는 위기의 두 부부가 그려 나가는 감성 스릴러 드라마로 가족과 부부의 문제를 리얼하게 다루며 복잡 미묘한 결혼생활의 현실을 가감 없이 담아낼 예정이다.배우 한혜진, 이상우, 김지수, 지진희의 캐스팅과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하명희 작가, ‘다섯 손가락’ 최영훈 연출의 만남으로 ‘수상한 가정부’의 후속으로 오는 12월2일 첫 방송된다.
2013.11.07 I 박미애 기자
김수현 作 '세결여' 편성 후폭풍..라인업 지각 변동 일어나나?
  • 김수현 作 '세결여' 편성 후폭풍..라인업 지각 변동 일어나나?
  • 송창의(왼쪽부터), 김수현 작가, 엄지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올 하반기 SBS 드라마 라인업에 ‘김수현 발(發)’ 지각 변동이 일 조짐이다.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PD의 신작 ‘세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의 캐스팅 난항에 SBS에서 준비 중인 다른 작품들까지 영향을 받는 분위기다. ‘세결여’는 당초 주말드라마 편성을 염두한 작품이다. ‘결혼의 여신’ 후속으로 전파를 탈 계획으로 배우 캐스팅에 주력했다. 엄지원, 송창의, 한가인, 김사랑, 천정명, 하석진, 조한선 등 대본 리딩에 참여한 숱한 배우들 중 출연이 성사된 이들은 엄지원과 송창의가 전부다. 김수현 작가가 ‘세결여’ 방송을 두고 SBS에 2주 일정 연기 요청을 넣었을 만큼 캐스팅 작업이 순조롭지 못한 상황이다.SBS 드라마국의 고민도 깊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의 여신’은 연장 방송을 할 계획이 없고 그 사이 방송 시간을 매울 특집극 준비도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눈을 돌릴 수 밖에 없는 건 ‘편성 판도 흔들기’였던 것으로 보인다.그 결과로 현재 새 월화 미니시리즈 ‘수상한 가정부’ 후속으로 편성이 유력했던 ‘따뜻한 말 한 마디’가 주말 자리로 이동, ‘세결여’가 월화 안방극장에서 전파를 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수상한 가정부’는 최지우와 이성재 주연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세결여’가 ‘수상한 가정부’ 후속으로 편성이 되면 12월 첫 주 방송을 목표로 캐스팅을 준비할 수 있다. ‘결혼의 여신’ 후속 편성과 비교해 한달 이상의 시간을 벌 수 있는 셈이다. 한 관계자는 이데일리 스타in에 “많은 가능성을 두고 조율하고 있을 뿐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면서 “편성을 바꿔보는 일이 한 작품에 관련된 사안은 아니기 때문에 모두에게 좋은 결론을 낼 수 있도록 논의해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따뜻한 말 한마디’는 ‘한국판 위기의 주부들’이라 불리는 작품으로 현재 배우 지진희와 송윤아가 출연 확정 단계에 있다. 배우 한혜진이 결혼 후 복귀작으로 검토 중인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로 ‘생활 멜로’의 진수를 보여준 하명희 작가의 작품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2013.09.06 I 강민정 기자
윤진이, 中 영화 '헬리오스' 출연..亞공략 스타트
  • 윤진이, 中 영화 '헬리오스' 출연..亞공략 스타트
  • 배우 윤진이.[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예능보다 연기’를 강조한 배우 윤진이가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윤진이는 중국 영화 ‘헬리오스’(감독 써니 럭, 렁록만)에 출연한다. 배우 지진희와 그룹 슈퍼주니어의 최시원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역할을 꿰찼다. ‘헬리우스’는 한국에서 개발 중이었던 핵무기가 테러범에 의해 탈취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윤진이는 ~ 맡았다. 지진희는 한국 측 과학자 역할, 최시원은 테러범을 쫓는 한국 경찰로 분한다. 영화 ‘아이언맨 3’에서도 얼굴을 비춘 중국 배우 왕학기와 ‘홍콩 4대 천왕’ 중 한명으로 꼽히는 장학우와 호흡을 맞춘다.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국내에서 신예 스타로 등극한 윤진이는 이후 KBS2 드라마 ‘천명’으로 작품활동을 이었다. 2일 오전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의 출연 물망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윤진이의 소속사인 킹콩엔터테인먼트는 “예능보다 연기에 집중할 때”라고 강조하며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을 고사했음을 밝혔다.‘헬리오스’는 윤진이의 첫 스크린 데뷔작이자 중국 시장 진출작인 셈이다. ‘신사의 품격’과 ‘천명’ 모두 아시아 국가 내 판권이 수출돼 팬들을 모은 만큼 ‘헬리오스’ 출연으로 인한 윤진이의 중국 내 입지 역시 넓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3.09.02 I 강민정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