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756건

드라마 제작지원, 가맹점 매출향상 기대돼
  • 드라마 제작지원, 가맹점 매출향상 기대돼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웰빙 죽전문점 죽이야기가 이노비즈, 메인비즈 인증 획득은 물론 KBS2TV ‘결혼 못하는 남자’ 제작 지원으로 내외부 역량 강화라는 2009년 목표를 달성해 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드라마 제작발표 기자간담회 이후, 참여한 기자들이 죽이야기 제품을 시식하기 위해 줄을 섰다.죽이야기는 ‘지진희, 엄정화, 김소은’ 주연의 KBS2TV ‘결혼 못하는 남자’를 제작 지원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가맹점 매출이 향상될것으로 예상된다. 죽이야기는 드라마 내 ‘죽이조아’라는 브랜드로 등장, ‘17곡죽’, ‘이유식죽’ 등 신메뉴를 노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촬영에 사용할 매장을 신규로 모집하고 있어 대박 매출이 보장 된 행운의 가맹점 주인이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죽이야기 박민규전무는 “(주)대호가가 제품혁신과 공정혁신, 조직혁신, 마케팅 혁신을 하면서 내적 역량을 강화했다면, 드라마 제작 지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가맹점 매출 향상을 꾀하는 등 외적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5월 13일,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죽이야기의 모회사인 (주)대호가는 지난 3월 INNO-BIZ 와 MAIN-BIZ인증을 한 기업이 되었다. inno-biz는 innovation(혁신)과 business의 합성어로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말하며,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 경쟁력 및 내실을 기준으로 선정된바 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5.08 I 강동완 기자
장정희, '순풍' 이후 10년 만의 멜로 '기대'
  • 장정희, '순풍' 이후 10년 만의 멜로 '기대'
  • ▲ 장정희(사진=KBS)[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이후 10년 만에 간호사 역을 맡은 중견배우 장정희가 "시트콤 이후 처음 멜로 연기를 하게 될 것 같다"며 설레 했다. 장정희는 6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에서 문정(엄정화 분)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동네치과에서 일하는 치위생사 영실 역으로 출연한다. KBS 공채 10기 탤런트 출신 장정희는 지난 2000년 종영한 '순풍 산부인과'에서 개그맨 표인봉과 연인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선 병원장이자 엄정화의 아버지로 나오는 중견배우 김병기와 멜로 연기를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장정희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드라마에서 남자운이 없는 편"이라며 "시트콤에서 표인봉과 3년간 연인 호흡을 맞춘 이래 남자운이 단 한번도 없었다. 다소 괴팍한 캐릭터지만 원장과 멜로신이 있다는 것만으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병기가 맡은 역할은 상처하고 문정을 홀로 키운 병원장 보수 역. 장정희는 깐깐하고 보수적인 보수에게 늘 잔소리 해대며 닦달하면서도 문정에겐 한없이 다정한 친엄마 같은 캐릭터이다. 장정희는 "보수와 수십년을 함께 일하면서 가족처럼 지냈는데 중년에게서 볼 수 있는 그런 편안한 사랑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결혼 못하는 남자'는 고집스럽고 혼자이길 좋아하는 독신남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지진희, 엄정화, 양정아, 김소은 등이 출연한다.▶ 관련기사 ◀☞빅뱅, 법무부 '법질서' 홍보대사 위촉☞'美 진출' 세븐, 7일 휴식차 깜짝 귀국☞원더걸스 선미, 단발머리 변신 '깜찍'...코믹 '셀카' 공개☞'여자 빅뱅' 2NE1, 20초 음원 공개에 20만명 접속 '폭주'☞2NE1, 오늘(1일) 데뷔곡 '파이어' 음원 1차 공개
2009.05.08 I 박미애 기자
'성년의 날' 앞둔 김소은, "두렵고 두근거린다"
  • '성년의 날' 앞둔 김소은, "두렵고 두근거린다"
  • ▲ 김소은(사진=노아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가을양으로 주목 받은 배우 김소은이 오는 5월18일 성년의 날을 맞이하는 소감을 전했다. 김소은은 최근 싸이더스HQ(sidusHQ)의 온라인 매거진 '아이'(i)의 스타 섹션 코너를 통해 "막상 어른이 된다고 생각하니 모든 것에 책임감이 생기고 부모님 그늘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에 두렵기도 하고 자유로워진 기분에 두근거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년의 날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해 "사진 찍는 것을 많이 좋아해서 카메라를 선물로 받고 싶고 평소 고대 문명에 관심이 많은데 이집트나 그리스로 배낭 여행도 떠나고 싶다"고 얘기했다. 김소은은 또 "성년이 된 모든 친구들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그날만큼은 성년이 된 기쁨을 만끽하면서 행복한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소은은 현재 영화 '4교시 추리영역'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를 촬영하고 있다.▲ 김소은(사진=노아엔터테인먼트)▶ 관련기사 ◀☞'추가을' 김소은, '당당 주연 도약'...'결못남'서 지진희와 호흡☞김소은 "'소을커플'로 불려 기분 좋았다"...'꽃남' 종영소감 밝혀☞'소을커플' 김범-김소은, 동반 광고모델 발탁☞'꽃남' 김소은, 손예진·이연희 이어 음료CF모델 발탁☞'추가을' 김소은, '꽃남' 로맨틱 걸리시 룩 유행
2009.05.07 I 박미애 기자
엄정화 "욕해보니 시원해"...무대 위 카리스마, 영화로 '발산'
  • 엄정화 "욕해보니 시원해"...무대 위 카리스마, 영화로 '발산'
  • ▲ 엄정화[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전 사실 욕도 잘 못하고, 하더라도 귀엽게 하는 스타일이에요.” 배우 엄정화는 애교스럽게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이런 ‘주장’과 다르게 엄정화는 29일로 개봉일이 앞당겨진 영화 ‘인사동 스캔들’(감독 박희곤, 제작 쌈지 아이비젼 영상사업단)에서 살벌하게 욕을 해댄다. ‘개XX’는 기본이고 ‘찢어 죽일 XX’ 등의 욕을 섬뜩한 눈빛으로 차갑게 뱉어낸다. 전작들에서 보여준 주로 수수하고 순박한 캐릭터들과는 분명 다른 모습. 그도 그럴 것이 ‘인사동 스캔들’에서 엄정화가 연기한 배태진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욕망을 이루려 하는 인사동의 큰손, 갤러리 비문의 회장으로 엄정화에게는 첫 악역이다.   ▲ 엄정화엄정화는 “소리를 지르고 욕을 하는 연기가 에너지가 많이 소모돼 힘들었어요”라면서도 “욕을 한다는 생각보다 잘 표현해야 된다는 생각만 갖고 연기를 했는데 속 시원하고 재미도 있었어요. 그게 악역의 매력인가 봐요”라고 첫 악역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욕을 하고 남자의 뺨을 때리는 모습만 제외하면 화려하고 카리스마 있는 배태진의 모습은 엄정화에게 그리 낯설지만도 않다. 가수로서 무대 위에서는 항상 화려하고 카리스마 있는 게 엄정화였으니 말이다. 더구나 영화 속 배태진의 캐릭터, 엄정화의 연기를 확인하고 나니 그동안 왜 이런 변신을 시도하지 않았는지 궁금했다. 엄정화는 ‘인사동 스캔들’에서 배태진을 차갑고 독한 캐릭터가 처음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능숙하게 연기했기 때문이다. “그런 모습을 관객들이 어색하게 느낄까봐 결정하기까지 고민도 좀 했어요. 하지만 이제 표독스러운 역할을 해도 될 때라고 생각했죠.”   ▲ 엄정화엄정화는 가수로서 카리스마 있고 화려한 모습을 선보이며 이미지가 굳어질까봐 그동안 연기를 할 때는 주로 수수한 캐릭터를 선호했다. 하지만 연차가 쌓이면서 이제 무대 위의 강하고 표독스러운 모습을 영화에서 보여주는 것도 부담이 덜해 두려워하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캐릭터가 전작들과 겹치지 않아 연기하기는 오히려 쉬웠다는 말도 덧붙였다. ‘인사동 스캔들’은 배태진이 복원하면 400억원의 가치가 있는 조선시대 그림 ‘벽안도’를 입수, 이를 복원하기 위해 천재 미술품 복원가 이강준(김래원 분)을 끌어들이면서 벌어지는 음모와 사기, 반전을 담은 영화다. 엄정화는 “‘인사동 스캔들’은 볼거리가 풍부하고 많은 배우들과 이야기가 있는 영화예요”라며 “특히 미술품을 복원하는 장면은 시나리오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었고 영화에서도 잘 표현됐다고 생각해요”라고 관람 포인트를 소개했다.  (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엄정화, "(엄)태웅아 먼저 결혼해도 돼"☞엄정화 '결혼 못하는 남자'로 지진희와 호흡...드라마 컴백☞엄정화, "호감가는 남자, 먼저 말 걸게 할 수 있어"☞엄정화, "데뷔 시절, 재능 없다고 자책"☞엄정화, "나이 들어도 댄스 가수하고 싶어"
2009.04.24 I 김은구 기자
'추가을' 김소은, '당당 주연 도약'...'결못남'서 지진희와 호흡
  • '추가을' 김소은, '당당 주연 도약'...'결못남'서 지진희와 호흡
  • ▲ 김소은[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추가을’ 김소은이 주연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KBS 2TV ‘꽃보다 남자’에서 여자 주인공 금잔디(구혜선 분)의 친구 추가을 역을 맡아 순수하고 발랄한 캐릭터로 인기를 모았던 김소은은 ‘남자이야기’ 후속으로 방송될 KBS 2TV 월화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의 주연 한자리를 꿰찼다. ‘꽃보다 남자’에서 얻은 인기를 발판으로 조연에서 주연으로 도약한 것. 2006년 일본에서 방영돼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큰 인기를 모았던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결혼 못하는 남자’는 고집스럽고 혼자이기를 좋아하는 독신남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코믹하게 그릴 예정이다. 이 드라마에서 김소은은 이 드라마에서 생활력 강한 미모의 20대 똑순이 정유진 역을 맡는다. 극중 정유진은 강인한 자립심과 바람직한 사고방식을 가진 인물로 경제사정은 넉넉하지 못하지만 친척이 빌려준 고급 아파트에서 강아지와 단 둘이 살게 되면서 까칠한 독신남 재희(지진희 분)와 이웃이 된다. 김소은은 현재 유승호와 함께 영화 ‘4교시 추리영역’을 촬영 중이다. ▶ 관련기사 ◀☞김소은 "'소을커플'로 불려 기분 좋았다"...'꽃남' 종영소감 밝혀☞'소을커플' 김범-김소은, 동반 광고모델 발탁☞'꽃남' 김소은, 손예진·이연희 이어 음료CF모델 발탁☞'추가을' 김소은, '꽃남' 로맨틱 걸리시 룩 유행☞'추가을' 김소은, '봄처녀' 변신
2009.04.17 I 김은구 기자
한발 느린, 그래서 닳지 않은 ‘울진의 숨은 매력’
  • 한발 느린, 그래서 닳지 않은 ‘울진의 숨은 매력’
  • [경향닷컴 제공] 주위 사람들에게 울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을 물어봤다. ① 50~60대 이상은 울진·삼척 무장공비사건 ② 40대 이상 장년층은 원자력발전소 ③ 20~30대 젊은이들은 “거기 너무 멀지 않아….” ‘이미지가 곧 돈’인 요즘 세상에서 이 정도면 관광도시로는 ‘꽝’이다. 그럼, 실제로 울진의 관광자원은 특별한 게 없나? 덕구온천, 백암온천, 성류굴, 금강송림, 통고산휴양림, 불영사, 대게, 송이…. 자원도 많고, 먹거리도 충분하다. 그런데도 1968년에 일어났던 아득한 무장공비사건의 멍에가 울진에 씌어있는 것은 울진군 자체가 발벗고 나서서 홍보를 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울진은 답답할 만큼 뒷북이다. 영덕이 대게축제를 하니, 우리도 대게 많이 난다고 해서 대게축제를 벌였다. 봉화가 송이축제를 하니까 울진도 “우리도 송이 많이 나니까 축제하겠다”며 송이축제를 한다. 남들보다 한 발 늦다. 이번 여행지는 영덕대게축제 끝나고 ‘울진대게국제축제’를 준비하는 울진이다. 한발 늦을지는 몰라도 닳고 닳은 관광지는 아니다. △ 금강송 쭉쭉 ‘소광리 숲’과 대웅전 돌거북 눈길 ‘불영사’ 한국에서 가장 잘 생기고 훤칠한 소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울진 소광리 금강송림. 조선시대에는 왕실에서 쓰는 소나무를 기르던 곳으로 현재는 소나무 유전자림으로 보호되고 있다. 4월 말이나 5월 중순까지는 산불예방기간이다. 그래서 웬만한 산은 통제된다. 소광리 금강송림도 통제될 걸로 생각했다. 그런데 울진군과 현장을 지키는 숲해설사는 “괜찮다”고 했다. 인적사항만 확인하고 출입을 시킨다는 것이다. 사실 이맘때 이런 울창한 숲에 가는 것은 축복이다. 소광리 금강송림은 걷기 좋은 길이다. 일단 입구의 계곡부터 좋다. 물줄기는 여위었지만 계곡은 맑다. 이런 좁은 흙길을 승용차로 8㎞ 이상 들어가면 소광리 금강송림이 나타난다. 숲에는 국내에서 가장 잘 생긴 소나무들이 쭉쭉 뻗어있다. 소광리는 조선시대에 왕실의 장례에 쓸 관을 만들기 위해 소나무를 길렀던 산이다. 일반인들이 출입하지 못하게 입구에 황장봉산표지석을 세웠다. 황장(黃腸)이라는 것은 속이 노란색을 띠는 나무다. 소나무를 잘라 놓은 단면을 보니 속이 노란 정도가 아니라 붉다. 금강송림을 찾을 때는 먼저 소나무에 대해 알아두는 게 편하다. 금강송이란 이름에 대해 숲해설사 김원동씨는 “금강산자락에서 넘어온 소나무들이기 때문에” 금강송이라고 했지만 원래는 금강처럼 단단하다는 의미다. 실제로 나이테가 촘촘하다. 나무 기둥이 붉은빛을 띠어 적송이라고도 불린다. 트레킹 코스는 임도를 따라 이어져있다. 주변에 활엽수는 거의 없고 소나무뿐이다. 사실 숲에서 소나무와 활엽수가 경쟁하면 활엽수가 이긴다. 극상림은 서어나무 같은 활엽수림이다. 이곳은 금강송의 유전자를 보호하기 위한 숲이다보니 활엽수를 제거한다. 금강송은 기둥아래 부분에 가지가 별로 없다. 왜 그럴까? 소나무가 성장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햇볕이다. 이 때문에 햇살을 조금이라도 더 받기 위해 옆으로 퍼져서 가지를 만들지 않고 위로 영양분을 올려준다. 그래서 키가 크다. 소광리 일대 690만평에는 이렇게 잘 생긴 소나무가 1480만그루나 된다. 인근에 불영사가 있다. 불영사는 60년대 말까지만 해도 비구 사찰이었는데 지금은 비구니 사찰로 바뀌었다. 불영사는 크지 않다. 들어가는 길도 험하지 않다. 오솔길을 따라 20분 정도 들어가면 된다. 그런데 막상 불영사에 들어와보면 첩첩산중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사방팔방이 다 산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다. 불영사에서 눈여겨볼 것은 딱 두 개다. 하나는 대웅보전 아래있는 거북상, 다른 하나는 연못. 돌거북이 대웅전을 이고 가듯이 대웅전아래 돌거북이 박혀있다. 왜? “원래 이 주변이 화기가 많다고 해요. 그래서 불이 자주 났답니다. 그래서 거북이를 박아놓은 것 같아요.” 연못엔 뭐가 있나? 연못에선 저쪽 산자락의 바윗돌이 마치 부처상 모양으로 비친다고 한다. 불영(佛影)이란 이름도 여기서 나왔다. △“원조는 우리” 큰소리 치는 ‘울진 대게’ 영덕과 울진은 대게 얘기만 나오면 앙앙불락이다. 영덕은 대게원조가 영덕이라고 주장해왔고, 울진은 대게 어획량 1위라고 목소리를 높여왔다. 울진군은 위판량을 보면 대게의 고향이 어딘 줄 알 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고, 영덕군은 단골소비자가 많아 어부들이 직접 잡은 대게를 곧바로 택배로 보내거나 식당으로 가져가니 위판량은 적어도 소비량은 많다고 반박한다. 그나저나 영덕 대게와 울진 대게는 다른가? 답은 “같다”이다. 사실 그 바다가 그 바다이다. 고려 때는 울진지방이 예주, 즉 지금의 영해(영덕군 영해면)에 속해 있었다. 게들이 울진과 영덕 사이에 경계선을 그어놓고 사는 것도 아니며 울진 어부에게 잡히면 울진 대게, 영덕 어부에게 잡히면 영덕 대게가 되는 것이다. 축제기간 동안 상인들이 영덕과 울진을 오가며 서로 게를 사오기도 한다. 맛의 차이가 없다면, 어차피 같은 바다에서 나오는 게라면 영덕과 울진의 게싸움은 소비자인 여행자에겐 별 상관없는 일이다. 대게시즌은 원래 11월부터 5월 말까지다. (울진은 12월부터 잡는다.) 6월부터는 금어기. 11월은 아직 살이 차지 않은 게들이 많다. 탈각을 한 지 얼마 안돼 껍데기가 무른 것도 잡힌다. 게는 언제 먹는 것이 가장 좋을까? 옛날엔 정월보름이 지난 게들은 다 좋다고 했지만 실상은 꼭 그렇지만도 않다. 20년 동안 게를 팔아온 안수근씨는 “요즘 수온이 2~3도 높아 게가 살이 꽉 차지는 않는 것 같다”며 “매년 조금씩 달라진다”고 했다. 그럼 언제가 가장 싼가? 그것도 딱히 언제라고 할 수 없다. 그날 그날 시세에 따라 다르다. 오늘 파도가 높아 출어하지 못하면 내일 게값은 올라간다. 축제기간이라고 해서 특별히 싼 것은 아니다. 다만 물량확보를 많이 해놓아 아무래도 가격은 안정적일 것이라는 게 상인들의 대답이다. (매년 게 수확량이 줄기 때문에 게값이 조금씩 오른 것도 사실이다.) 어쨌든 울진까지 가면 게는 먹고 와야 한다. 일단 여행자들이 알아둬야 할 것은 ‘맛있는 게’ 고르는 법이다. 안씨는 “등이 검고, 배가 노랄수록 살이 차있다. 등이 노랗고 배가 희면 안좋다”고 했다. 울진군청 자료에는 배가 단단한 것, 집게다리가 잘 움직이는 것, 몸에 비해 다리가 긴 것, 다리가 붉은 것이 좋다고 쓰여있다. 삶은 대게는 무거운 것을 고르는 게 노하우란다. 참고로 다리 떨어진 대게는 싸게 살 수 있을까? 경매시에는 다리 하나 떨어진 것은 완전한 것으로 쳐준다. 꼬리 떼고 도망가는 도마뱀처럼 대게도 그물에 걸리면 다리를 떼내기도 한다. 떨어진 다리는 다음해에 다시 난다. 두 개 이상 떨어지면 정품대접을 못받으니 조금 싸게 살 수 있다. ◇ 길잡이 *울진 가는 길은 크게 두 가지다. 빠른 길은 중앙고속도로 영주IC~36번국도를 타고 봉화를 거쳐 울진으로 가는 방법과 영동고속도로~동해고속도로~7번국도~울진이다. 봉화를 거쳐 가는 길이 경관은 좋으나 구불구불하기 때문에 조심운전을 해야 한다. 가는 길에 불영사와 소광리 금강송림이 보인다. 금강송림(054)781-0353 *대중교통은 동서울터미널에서 떠난다. (02)446-8000 울진택시투어(054)783-4000 *대게축제가 4월3일부터 5일까지 후포항 한마음광장에서 열린다. 대게 무료시식, 100m 김밥만들기, 대게먹기대회, 선상해맞이체험, 대게잡기체험, 넙치방류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대게축제위(054)789-6852 www.uljin.go.kr *자녀와 함께 가려면 민물고기 생태체험관을 꼭 들러보자. 겉보기엔 허름하지만 다양한 어종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의 수족관에서 볼 수 없는 우리 민물고기가 대부분 있다.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 매주 월요일은 휴관. (054)783-9413~4 *후포항 인근 동심식당의 전복죽이 추천할 만하다. 전복죽이 매콤하고 칼칼하다. 카드는 안받는다. 1만2000원. (054)788-2588, 787-6747 *온천은 꼭 하고 오자. 덕구온천(054-782-0672)과 백암온천(054-789-5480) 모두 수질이 좋다. 수도권의 4월, 꽃대궐로 오세요 4월 초면 수도권에서 꽃이 핀다. 관련상품도 많다. 여의도 벚꽃축제는 8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만개하는 시기는 4월10일 전후. 한화63시티도 4일부터 19일까지 벚꽃축제를 연다. 63스카이아트의 ‘꽃밭에서展’, ‘63계단오르기 대회’, ‘63벚꽃미팅’, ‘러브패키지 모델 선발 대회’ 등도 열린다. 63뷔페 파빌리온에선 가격을 낮춘 ‘디저트 뷔페’를, 일식당 와꼬는 테이크아웃 도시락 ‘해피 박스’를 선보인다. 뮤지컬 쇼는 여성 두 명이 예약하면 20%를 할인해 주는 ‘누나티켓’도 나와있다. ‘계단오르기 대회’는 선착순 1000명. 2만원. www.63.co.kr (02)325-6311 아차산자락에선 여의도보다 1주일쯤 늦은 4월 중순 벚꽃이 핀다. 워커힐은 3일부터 5월31일까지 꽃축제를 연다. 숲 속 산책로에 라일락, 은방울꽃, 설유화 등 꽃나무 5000여그루를 추가로 심었다. 꽃축제에 맞춰 꼬치 오뎅, 오코노미야키, 꼬치구이 같은 이자카야 메뉴도 준비했다. 와인페어도 열어 최고 60%까지 할인해 판다. 미니 재즈 콘서트, 배우 지진희 사진전, 봄꽃그리기 대회도 이어진다. 이천 백사 산수유축제도 4월3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10회째. 백사면 도립리, 송말리 일대에 약 1만2000여그루의 산수유 군락이 조성되어 있다. 전통혼례, 산수유 비누만들기 등 산수유꽃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30분 거리인 곤지암리조트는 스파, 식사를 묶은 객실패키지를 출시했다. (02)3777-2100(ARS 1번)▶ 관련기사 ◀☞대한민국에서 가장 넓은 땅, 무궁화의 고장 홍천☞섬진강을 가슴에 담고 즐기는 자전거 여행☞진해 군항제 들러 대금산 진달래 볼까
차인표, 25일 장편소설 출간 '작가' 데뷔
  • 차인표, 25일 장편소설 출간 '작가' 데뷔
  • ▲ 차인표[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배우 차인표가 장편소설을 내고 소설가 데뷔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인터넷서점 예스24(YES24)에 따르면, 차인표는 오는 25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소설 '잘가요, 언덕'을 출간한다. '잘가요, 언덕'은 차인표가 지난 1997년 TV뉴스를 통해 위안부로 끌려가 반세기 넘는 세월이 지난 후 캄보디아에서 발견된 '훈 할머니' 사연을 듣고 10년 간 구상과 집필, 원고 유실, 재집필, 수정을 거쳐 완성된 소설이다. 이 작품은 1930년대 백두산 자락의 호랑이 마을을 배경으로 엄마를 해친 호랑이를 잡아 복수하기 위해 호랑이 마을을 찾아온 소년 포수 용이, 촌장 댁 손녀딸 순이, 일본군 장교 가즈오 세 주인공을 통해 용서화 화해를 그리고 있다. 차인표는 소설에 대해 "우리나라가 이 세상에서 제일 약하고 못 살던 시절, 그 형편 없던 시절을 버텨낸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 써내려 갔다"고 밝히고 있다. 차인표는 출간을 기념해 오는 6일 오후 7시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 상상마당 카페에서 독자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관련기사 ◀☞'크로싱' 춘사 최고 영예, 최우수작품상 수상☞'크로싱' 춘사영화제 8관왕(종합)☞김윤석-하정우, 춘사 남우주연상 공동수상☞지진희 '카인과 아벨' 하차, '스포트라이트'로 안방 복귀☞(SPN)정려원, '카인과 아벨' 소지섭 지진희의 여인
2009.03.17 I 박미애 기자
'장동건부터 F4까지'...꽃피는 봄, 일본에 '한류꽃' 핀다
  • '장동건부터 F4까지'...꽃피는 봄, 일본에 '한류꽃' 핀다
  • ▲ 오는 3~4월 잇따라 일본을 찾는 장동건, 조인성. '꽃보다 남자' F4.(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톱스타 잇단 일본 방문, 꺼져가는 한류 불씨 살릴까?' 꽃피는 봄, 이름만으로도 쟁쟁한 한류 톱스타들이 일제히 일본을 방문한다. 조인성, 장동건, 권상우 등 기존 한류 톱스타들에 '꽃보다 남자' 샛별들이 바로 그 주인공. 이처럼 한류 톱스타들과 가능성 있는 신예들이 때를 같이 해 일본을 찾는 것은 그간 극히 드물었던 풍경이다. 때문에 이들의 방문으로 꺼져가는 일본 내 한류가 다시금 살아날 수 있을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 톱스타들이 일본을 찾는 사연은 제각각이다. 조인성은 군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행선지로 일본을 택했고 장동건은 생일을 하루 앞두고 일본 팬들과 함께 팬미팅 형식의 파티를 연다. 권상우는 3월 일본에서 아빠가 된 후 처음으로 팬들에 인사를 건네며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등은 출연작과 관련 프로모션 차원에서 각각 일본 행사를 마련했다. 3~4월 일본 한류 원정의 스타트를 끊게 될 스타는 조인성. 조인성은 3월 3일과 5일 각각 오사카 후생연금회관과 도쿄국제포럼에서 대형 팬미팅이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는 특히 4월 공군 입대가 확정된 조인성이 마지막으로 갖는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인성의 바통을 이어 바로 다음 날인 6일에는 장동건이 팬미팅을 갖고 오랜만에 일본 한류 팬들과 만난다. 요코하마 국립대홀에서 '2009 장동건 이야기'라는 타이틀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그의 생일을 하루 앞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한류 팬들에게 더욱 각별한 의미로 다가서고 있다. 한류 톱스타답게 행사 규모도 5000여 명으로 상당하다. 원조 한류스타 권상우도 3월 일본을 방문, 국내 최초 유부남 한류스타로서의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해 보인다. 3월26일 오사카의 오사카성홀에서 열리는 권상우 팬미팅은 입장권 8000장이 모두 매진된 상태. 권상우의 이번 팬미팅은 아빠가 된 후 첫 일본 공식방문이라는 점에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월 톱스타들의 대거 일본 방문에 이어 4월에는 드라마를 통한 일본 공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손예진 지진희 등이 출연한 MBC 드라마 '스포트라이트'가 봄 개편을 맞아 4월5일부터 일본 NHK 위성채널 BS2를 통해 방영되며, 최근 각종 신드롬을 낳으며 인기리에 방영중인 '꽃보다 남자'도 4월12일 한류전문채널 엠넷(Mnet)을 통해 일본 안방극장에 잇따라 선보여질 예정으로 있다. 이를 위해 엠넷은 '꽃보다 남자' 방영에 앞서 3월 8일부터 27일까지 삿포로,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등 6개 도시를 돌며 모두 13회에 걸친 무료 시사회를 개최하며 같은달 14일에는 한국판 'F4' 멤버들의 매력을 집중 소개하는 특별 방송을, 21일에는 드라마 하이라이트 영상을 소개하는 방송을 순차적으로 내보낼 계획으로 있어 그 반응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꽃보다 남자'의 본격적인 일본 공략은 4월 시작된다. 16일 도쿄 돔시티 내 JBC홀에서 열리는 '꽃보다 남자' 팬미팅이 바로 그것. '한국판 F4'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이 모두 참석하는 이날 팬미팅은 한국과 일본, 양국 '꽃보다 남자' 마니아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본격적인 일본 공략을 위해 F4 멤버 전원은 최근 일본 내 연예기획사와 전속 계약을 마친 상태다. 국내 연예관계자들은 최근 이같은 분위기를 더할나위 없이 반기고 있다. 한류 톱스타들과 가능성 있는 신예 스타들의 잇단 일본 방문으로 최근 다소 주춤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한류가 다시 바람을 일으킬 수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에서다. 한 연예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와 기존 한류스타의 뒤를 이을 신예스타의 부재로 최근 1~2년새 일본 내 한류는 다소 주춤하는 양상을 보여온 게 사실"이라며 "신구 스타와 새로운 콘텐츠가 3박자를 이뤄 정체된 한류시장에 다시금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 관련기사 ◀☞신승훈-SG워너비, 3월 日 '합공'...발라드 한류 '점화'☞日 언론, 최지우-이진욱 열애 대대적 보도☞'한류스타' 이병헌 권상우 소지섭 잇단 안방 복귀, 성공 과제는?☞권상우 영화기념 우표 나온다...동남아 수출도 타진☞거품 빠진 한류산업, 스타 몸값만 띄워놓고 '휘청'
2009.02.22 I 최은영 기자
이동건, '스타의 연인' 마지막 카메오...차예련의 '아는 남자'
  • 이동건, '스타의 연인' 마지막 카메오...차예련의 '아는 남자'
  • ▲ 이동건[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이동건이 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 마지막회에 카메오 출연한다. 이동건은 12일 방영될 ‘스타의 연인’ 최종 20회에 최은영(차예련 분)의 ‘아는 남자’로 깜짝 등장한다. 이동건은 ‘스타의 연인’의 이영철 촬영감독과 지난 2004년 ‘파리의 연인’에서 함께 작업을 했던 인연으로 이영철 촬영감독의 연락을 받고 흔쾌히 카메오 출연을 결정했다. ‘스타의 연인’은 그동안 신현준, 공형진, 김지석, 서경석, 엄지원, 지진희 등 적잖은 스타들이 카메오로 출연했는데 이동건은 그 마지막 방점을 찍게 됐다. ‘스타의 연인’은 톱스타 이마리(최지우 분)가 자신의 자서전을 대필하게 된 국문학도 김철수(유지태 분)와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는 내용을 담은 멜로드라마로 차예련이 연기한 최은영은 철수의 대학 동창이자 삼각관계의 한 축을 담당했다. ▶ 관련기사 ◀☞이동건-조민기 MBC연기대상 우수상...조민기 "나쁜 짓만 했는데"☞이동건, 서울한류페스티벌서 “내 안에 너 있다” 재연☞'식객' 김래원 VS '밤밤' 이동건...두 남자의 '그 여자' 자랑☞이동건 "'밤밤' 2회 시청률에 '패닉'...그래도 기회는 있다"☞이동건 "어깨에 힘 빠졌다는 말 기뻐...실제 도끼병은 없어요"
2009.02.12 I 김은구 기자
경찰, 전지현 외 싸이더스HQ 소속 연예인으로 '복제폰' 수사 확대
  • 경찰, 전지현 외 싸이더스HQ 소속 연예인으로 '복제폰' 수사 확대
  • ▲ 정훈탁 싸이더스HQ 대표가 29일 서울 마포 광역수사대에서 전지현 휴대전화 무단복제 사건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계단을 올라가고 있다.[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경찰이 싸이더스HQ에 소속된 다른 연예인의 휴대전화 복제 여부도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 마포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전지현의 휴대전화 무단복제 사건과 관련, 소속사 싸이더스HQ 정훈탁 대표를 조사하는 29일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아직 다른 연예인의 휴대전화 복제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 하지만 전지현의 휴대전화 무단복제 사건에 소속사 관계자가 개입한 정황이 드러난 만큼 수사의 폭을 넓히려는 것으로 보인다. 싸이더스HQ에는 현재 전도연, 조인성, 차태현, 지진희, 정우성 등이 소속돼 있다. 이 관계자는 또 전지현 휴대전화 복제와 관련해 정훈탁 대표가 얼마나 알고 개입을 했는지, 공적인 개입인지 사적 개입인지, 지시를 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이날 조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경찰, "정훈탁 피내사자 신분...전지현 폰 복제 개입 정도 조사"☞'전지현 복제폰 파문' 사건일지…'수사착수부터 소속사 대표 소환까지'☞[포토]전지현 복제폰 논란 정훈탁 대표, '금일 새벽 007 경찰 출두'☞전지현 소속사 대표, 금일 새벽 취재진 피해 경찰 출두☞[포토]정훈탁 대표 경찰 소환...'전지현 복제폰의 진실은?'
2009.01.29 I 김은구 기자
'카인과 아벨' 소지섭-한지민 다정한 모습 '눈길'
  • '카인과 아벨' 소지섭-한지민 다정한 모습 '눈길'
  • ▲ 소지섭 한지민[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2월 18일 첫방송 예정인 SBS 20부작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극본 박계옥, 연출 김형식)을 촬영중인 연기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23일 드라마 홈페이지에 공개된 '카인과 아벨' 스틸컷에는 극중 초인 역의 소지섭이 사막 한가운데서 쓰러지는 모습과 신현준 한지민 등 남녀 주연배우들의 만남 등이 담겨 있어 시청자 및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스틸컷에선 특히 청순한 분위기의 한지민과 부드러운 느낌이 전해지는 소지섭의 표정 등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 소지섭 한지민 '카인과 아벨'은 병원을 둘러싼 권력 다툼 속에서 천재 의사인 동생과 그의 그늘에 가린 형의 이야기를 주 줄거리로 하고 있으며 소지섭이 천재 의사 이초인 역을 신현준이 그의 형 이선우 역을 각각 맡았다. 여기에 두 여자 김서연(채정안)과 오영지(한지민)를 두고 이들 형제는 갈등을 벌이게 된다. 제작비 75억원 규모의 이 작품은 중국 현지 로케에 이어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서도 촬영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 소지섭▶ 관련기사 ◀☞유주희 '카인과 아벨' 합류...소지섭·신현준과 연기호흡☞소지섭, '카인과 아벨' 촬영 돌입…"4년만의 TV 복귀, 새 모습 보일 터"☞채정안, 소지섭 신현준과 삼각사랑...'카인과 아벨' 여주인공 발탁☞소지섭-신현준, '카인과 아벨' 출연 확정...5년만에 드라마 컴백☞지진희 '카인과 아벨' 하차, '스포트라이트'로 안방 복귀
2009.01.23 I 장서윤 기자
'스타의 연인' 최지우의 재발견...이미지 다변화, 10대 팬도 확보
  • '스타의 연인' 최지우의 재발견...이미지 다변화, 10대 팬도 확보
  • ▲ 최지우[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한류스타 최지우가 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에서 연기자로서 새로운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지우와 스크린 스타 유지태가 주연을 맡은 ‘스타의 연인’은 당초 기대에 못미치는 한자릿수 시청률에 머물고 있지만 최지우는 이 드라마를 통해 팬층을 넓혀가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최지우는 자신의 자서전을 대필한 철수(유지태 분)를 사랑하게 되는 톱스타 이마리 역을 맡고 있다. 최지우는 기존 출연작들에서 주로 청순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맡아 멜로 연기를 선보이며 30대 안팎의 팬들을 많이 확보했던 게 사실. 또 매번 반복되는 비슷한 패턴의 연기로 연기력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그러나 ‘스타의 연인’에서 최지우는 멜로를 엮어가기는 하지만 때로는 귀여운 모습, 때로는 남자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이미지가 한층 성숙해졌다는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 드라마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최지우가 이 드라마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 같다. 그동안 내가 심한 편견을 갖고 있던 것 같다”, “(최지우의 연기는)현실성에 맞춰 정말인 듯, 착각인 듯, 드라마와 실제가 구분이 안될 정도로 혼란스럽게 한다. 정말 감동 깊게 보고 있다” 등 호평이 적잖이 올라오고 있다. 또 ‘스타의 연인’을 통해 최지우는 과거에는 별로 없던 10대 팬들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스타의 연인’은 최지우에게 재발견의 장이 되고 있는 셈이다. ▶ 관련기사 ◀☞지진희 '스타의 연인' 카메오 대열 동참...'최지우의 연인'☞심은진, 최지우 매니저로 '스타의 연인' 출연☞최지우 '겨울 신부 됐어요'...'스타의 연인'서 웨딩드레스 촬영☞데니스강 동생 줄리엔강, 데뷔작 '스타의 연인'서 최지우와 키스신☞최지우, 역시 한류스타...'스타의 연인' 게시판 다국적 팬 성원 쇄도
2009.01.14 I 김은구 기자
유주희 '카인과 아벨' 합류...소지섭·신현준과 연기호흡
  • 유주희 '카인과 아벨' 합류...소지섭·신현준과 연기호흡
  • ▲ 유주희[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신예 유주희가 오는 2월 18일 첫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극본 박계옥, 연출 김형식)'에 전격 캐스팅됐다. 유주희는 극중 냉철한 성격의 2년차 레지던트로 '용태'라는 남자같은 이름에 콤플렉스를 지닌 의사 역을 맡았다. 용태는 동료 레지던트인 초인(소지섭), 선우(신현준)와 함께 병원 내에서 벌어지는 여러 갈등을 그려가는 인물로 등장한다. '카인과 아벨'의 한 제작진은 "지금까지 여의사 캐릭터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지성과 야망을 겸비한 인물로 그려질 것"이라며 "유주희의 지적인 이미지가 캐릭터 성격과 잘 맞는다고 판단해 캐스팅했다"고 전했다. 유주희는 그간 영화 '달려라 자전거' '다세포 소녀', SBS 드라마 '푸른 물고기'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한편, '카인과 아벨'은 병원을 둘러싼 권력 다툼 속에서 천재 의사인 동생(소지섭)과 그의 그늘에 가린 형(신현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소지섭의 5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관련기사 ◀☞소지섭, '카인과 아벨' 촬영 돌입…"4년만의 TV 복귀, 새 모습 보일 터"☞채정안, 소지섭 신현준과 삼각사랑...'카인과 아벨' 여주인공 발탁☞소지섭-신현준, '카인과 아벨' 출연 확정...5년만에 드라마 컴백☞지진희 '카인과 아벨' 하차, '스포트라이트'로 안방 복귀☞신현준 "정준호씨, 결혼이 무슨 홍보입니까?"....청룡 말말말
2009.01.12 I 장서윤 기자
부성철 PD, "'스타의 연인'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
  • 부성철 PD, "'스타의 연인'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
  • ▲ 부성철 PD[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에 대해 연출자 부성철 PD가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부 PD는 지난 10일 서울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된 야외촬영에서 "이 드라마는 '겨울연가'의 낭만과 '가을동화'의 판타지가 접목된 작품이다.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첫눈처럼 맑고 순수한 사랑의 의미를 전달하고 싶다"며 이 같이 밝혔다. 부 PD의 이번 작품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그는 지난 9일 드라마 홈페이지, 지난 3일 커뮤니티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 '스타의 연인' 갤러리에 각각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홈페이지에 남긴 글에서 "얼굴도 마음도 예쁜 최지우, 무적의 연기 대왕 유지태, 최고의 카메라맨 이영철 감독, 나의 셰익스피어 오수연 작가,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의 연인'은 KBS 2TV '바람의 나라', MBC '종합병원2'와의 경쟁에서 힘든 싸움을 펼치고 있는 것이 사실. 하지만 이 드라마의 팬들은 이제 반환점을 돈 '스타의 연인'이 어떤 전개를 펼칠지 여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스타의 연인' 신민희, "넘어지기만 50~60번 반복했죠"(인터뷰)☞지진희 '스타의 연인' 카메오 대열 동참...'최지우의 연인'☞심은진, 최지우 매니저로 '스타의 연인' 출연☞"정운택은 한국의 찰리 채플린"...'스타의 연인' 감독 극찬☞최지우 '겨울 신부 됐어요'...'스타의 연인'서 웨딩드레스 촬영
2009.01.11 I 박미애 기자
''스타의 연인' 신민희, "넘어지기만 50~60번 반복했죠"(인터뷰)
  • ''스타의 연인' 신민희, "넘어지기만 50~60번 반복했죠"(인터뷰)
  • ▲ 신민희[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첫 촬영할 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에 넘어지는 장면만 50~60번을 반복하다 다리에 멍이 다 들었어요. 나중엔 안돼 보였는지 감독님께서 '그만 넘어지라'고 하시더라구요"(웃음) 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 연출 부성철)으로 두 번째 드라마에 도전한 신예 신민희(23)는 인형같은 외모와는 금방 연결되지 않는 '뚝심'을 지녔다. 화장품 브랜드 '미샤' 광고에 이어 태양의 '나만 바라봐', 이승철의 '떠나지마' 뮤직비디오, MBC 드라마 '진짜 진짜 좋아해' 등으로 얼굴을 알린 그녀는 '스타의 연인'으로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중이다. 극중 톱스타 이마리(최지우)와 사랑을 엮어가는 시간강사 철수(유지태)의 동생 유리 역으로 분한 그는 다발성경화증(MS)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캐릭터를 맡았다. "유리는 자신의 병 때문에 오빠에게 걸림돌이 되는 것을 늘 안타까워하는 인물이에요. 맑고 착하지만 나름의 강단도 지닌 면은 저와 비슷한 것 같아요."  신민희가 생각하는 유리의 매력이다. 이제 두 번째 작품에서 유지태·최지우·정운택 같은 대 선배들과 함께 연기하게 된 건 스스로도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단다. "낯을 좀 가리는 성격이라 사람들과 빨리 친해지지는 못해요. 유지태 선배와도 애틋한 오누이를 연기해야 하는데 쉽지 않았죠. 그런데 처음부터 친근하게 대해주면서 신인 시절 얘기도 들려주곤 하는 유지태 선배 덕분에 빨리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신민희는 "'연기가 벽에 부딪칠 땐 좋은 영화 한 편, 책 한 권 읽는 게 큰 도움이 된다"며 "'배우는 필름을 먹고 자란다'는 유지태 선배의 얘기를 가슴 깊이 새겼다"고 귀띔했다. ▲ 신민희하지만 아직은 연기 초년병이라 낯선 부분도 많다.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부분을 펼쳐 보이는 게 연기의 매력이지만 반대로 짧은 연륜이 그대로 드러나 보이기도 해 종종 어렵다는 생각도 많이 들어요"라는 신민희는 "'뭐라 얘기할 수 없는 정답같은 완벽한 연기를 보여주는' 전도연이나 매 캐릭터마다 변화무쌍한 변신을 보여주는 엄정화같은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또, "새침하고 예쁜 척 하지만 어딘가 부족한 면이 있어 사랑스러운 SBS '요조숙녀'에서 김희선이 맡았던 역할도 탐나는 배역 중 하나"라고 말을 이었다. 한편, 앞으로 유리는 인터넷 신문 기자로 등장하는 병준(정운택), 마리의 매니저 장수(이준혁)와 엇갈린 사랑을 보여주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유리가 정운택 선배와 됐으면 좋겠어요(웃음) 정운택 선배는 촬영할 때도 항상 위트 있으셔서 상대 연기자를 참 편하게 해주시거든요. 저는 언제쯤 그렇게 될 수 있을까요."(웃음) 아직은 자신감이 미약하다지만 눈빛은 어느 선배 연기자 못지않게 초롱초롱 빛난다. "작은 역을 하더라도 진실된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러다보면 언젠가는 '신민희 표 연기'로 사랑받는 날 오겠죠." 이제 막 첫걸음을 뗀 신민희의 작은 바람이다.   (사진=한대욱 기자) ▶ 관련기사 ◀☞지진희 '스타의 연인' 카메오 대열 동참...'최지우의 연인'☞심은진, 최지우 매니저로 '스타의 연인' 출연☞"정운택은 한국의 찰리 채플린"...'스타의 연인' 감독 극찬☞최지우 '겨울 신부 됐어요'...'스타의 연인'서 웨딩드레스 촬영☞'스타의 연인' 최지우vs'매직 아워' 후카츠 에리...韓日 '마리' 대결 눈길
2009.01.05 I 장서윤 기자
지진희 '스타의 연인' 카메오 대열 동참...'최지우의 연인'
  • 지진희 '스타의 연인' 카메오 대열 동참...'최지우의 연인'
  • ▲ 최지우 지진희[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배우 지진희가 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 연출 부성철 제작 올리브나인)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지진희는 29일 SBS 탄현제작센터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영화배우 지진희’로 등장해 톱스타 이마리(최지우)와 함께 극중 화보 촬영 장면을 찍었다. 극중 지진희는 당대 최고의 남자 배우로 그동안 마리(최지우)와 여러 편의 영화를 찍으며 염문을 뿌렸던 사이. 이날 촬영에서 지진희와 최지우는 처음 만난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연인처럼 어깨를 감싸 안으며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또 촬영 막바지에는 지진희가 마리의 뺨에 기습 키스를 하는 장면도 연출돼 관심을 모았다. ▲ 최지우 지진희 이에 극중 마리를 사랑하는 대학강사 철수 역으로 등장하는 유지태는 "이러다가 드라마 10회도 못 넘기고 마리를 다른 남자에게 빼앗길 것 같다"며 "빨리 작가 선생님을 뵈러 가겠다"고 농담을 건네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편, 방송 초반부터 여러 카메오들을 등장시킨 '스타의 연인'에는 그간 신현준 공형진 김지석 박보영 서경석 엄지원 반효정 정다빈 등이 특별출연했다.  이번 지진희의 출연은 지난 2003년 드라마 '러브레터'를 함께 작업한 바 있는 오수연 작가와의 인연으로 성사됐으며, 그의 출연 장면은 내년 1월 1일 8회에서 공개된다. ▶ 관련기사 ◀☞심은진, 최지우 매니저로 '스타의 연인' 출연☞"정운택은 한국의 찰리 채플린"...'스타의 연인' 감독 극찬☞최지우 '겨울 신부 됐어요'...'스타의 연인'서 웨딩드레스 촬영☞'바람의 나라' '종합병원2' '스타의 연인' 시청률 동반 하락☞데니스강 동생 줄리엔강, 데뷔작 '스타의 연인'서 최지우와 키스신
2008.12.30 I 장서윤 기자
소지섭, '카인과 아벨' 촬영 돌입…"4년만의 TV 복귀, 새 모습 보일 터"
  • 소지섭, '카인과 아벨' 촬영 돌입…"4년만의 TV 복귀, 새 모습 보일 터"
  • ▲ 배우 소지섭이 오는 2009년 2월 방송될 SBS '카인과 아벨' 촬영에 한창이다.[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SBS ’카인과 아벨’로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 배우 소지섭이 첫 촬영을 마치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소지섭은 지난 16일 서울 고대 구로병원에서 ‘카인과 아벨’의 첫 촬영을 마쳤다. 소지섭은 “공익근무로 2년간의 공백이 있었고 소집 해제 후 곧바로 이 작품에 캐스팅됐으나 제작 일정이 늦어지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4년 만에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며 “한결 달라진 모습으로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주겠다”고 새 작품에 대한 의욕을 전했다. 이날 새벽부터 현장에 도착한 소지섭은 오랜 공백에도 불구하고 더욱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별다른 NG없이 촬영을 마쳤다는 것이 드라마 제작진의 후문. 제작진의 말에 따르면 드라마의 의학 자문을 맡은 구로병원 의사들이 소지섭의 수술 장면 연기가 너무 리얼해 의사들 보다 훨씬 더 잘하는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카인과 아벨’은 ‘외과의사 봉달희’의 김형식 PD가 연출을 맡은 드라마로 극 중에서 소지섭은 외과의사 이초인 역을 맡아 같은 외과의사인 형 이선우(신현준 분)와 대립한다. 드라마 속에서는 두 여자 김서연(채정안 분)과 오영지(한지민 분) 사이의 갈등도 그려질 예정이다. 김 PD는 “이 드라마는 작품 배경이 병원이고 주인공들이 의사일 뿐 메디컬 드라마는 아니다”라며 “궁극적으로 형제간의 엇갈린 운명과 사랑을 담고 있다”고 ‘카인과 아벨’에 대해 설명했다. 소지섭이 출연하는 ‘카인과 아벨’은 오는 2009년 2월 방송 예정이다. ▶ 관련기사 ◀☞소지섭 '소피의 복수'로 칸 진출 하나☞래퍼 소지섭, 미발표곡 11월4일 공개☞채정안, 소지섭 신현준과 삼각사랑...'카인과 아벨' 여주인공 발탁☞소지섭-신현준, '카인과 아벨' 출연 확정...5년만에 드라마 컴백☞지진희 '카인과 아벨' 하차, '스포트라이트'로 안방 복귀
2008.11.17 I 양승준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