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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 투 헤븐' 이제훈 "소통의 부재 고민, 주위 살필 계기 됐으면"
- 배우 이제훈.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무브 투 헤븐’ 이제훈이 작품을 택한 이유와 이를 통해 전하고 싶던 사회적 메시지, 캐릭터를 통해 유품 정리사란 직업을 간접 체험한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제작발표회에는 김성호 감독과 배우 이제훈, 탕준상, 홍승희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14일 넷플릭스 공개를 앞둔 오리지널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이하 무브 투 헤븐)은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유품정리사 그루(탕준상 분)와 그의 후견인 상구(이제훈 분)가 세상을 떠난 이들의 마지막 이사를 도우며 그들이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남은 이들에게 대신 전달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다. 국내 1세대 유품정리사 김새별 대표의 논픽션 에세이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김성호 감독과 ‘엔젤 아이즈’의 윤지련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아울러 이제훈, 탕준상, 홍승희를 비롯해 진정성을 담은 연기로 열연을 펼칠 막강 배우 라인업으로 공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이밖에 지진희, 정영주, 최수영, 이재욱, 임원희 등 화려한 특별출연 라인업도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제훈은 먼저 자신이 맡은 조상구 캐릭터에 대해 “조상구의 외적 모습은 실제 주위 사람들도 기피할 정도였다. ‘왜 저러고 다니냐’, ‘평소와 다르다’는 등 외적 모습이 친해지지 않고 싶은 모습이었다. 그런 모습을 극으로 보여드리고 어떻게 이 인물이 변화하고 스며드는지를 관전포인트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소개했다. 이어 “조상구란 인물은 불법 격투기 선수로 뛰고 있고 과거에는 복싱을 했다. 그를 통해 돈을 벌고 자신의 몸을 함부로 쓰며 거칠게 사는 인물이다. 조상구의 터프하고 거친 면모를 ‘이종격투기’란 스포츠를 통해 표현할 수 있었다. 그러다 유품정리업체 ‘무브 투 헤븐’에서 일하면서 변화를 거친다. 세상 사람들에 대한 온정을 충분히 느끼지 못한 채 살아왔지만, 그루와 나무를 만나면서, 또 사람들의 사연을 함께 만나면서 변해가는 상구의 모습이 보시는 시청자분들로 하여금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지않을까 생각도 든다”고도 귀띔했다. 작품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도 강조했다. 이제훈은 “사회에 대한 단절, 소통의 부재가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심각히 생각해야 할 문제가 아닐까란 생각을 작품을 통해 많이 하게 됐다”며 “시청자분들도 공감을 해주셨으면 좋겠고 주위를 둘러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에피소드별로 감정이입을 하실 수 있는 다양한 사연들이 담겨져 있으니 보고 느껴주셨으면 좋겠다. 저 역시 시나리오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지 않은 때가 없었다. 에피소드 사연의 주인공들이 소중히 느껴졌고 이 이야기를 많은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 그가 출연 중인 SBS 드라마 ‘모범택시’ 역시 사회적 메시지를 다루고 있는 것과 관련, ‘무브 투 헤븐’만이 지닌 메시지의 차별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이제훈은 “모범택시는 범죄 피해자들 대신 복수를 해주는 이야기라면 ‘무브 투 헤븐’은 유품 정리사란 직업을 통해서 돌아가신 고인의 사연과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를 대신 전달 받은 사람에게 직접 가서 유품을 전달해주는 과정을 그린다”며 “이 과정에서 현재 사회에서 문제되는 입양, 고독사, 데이트 폭력 등 무거운 이슈들을 다룬다. 그런 것들을 상구의 부정적인 시선을 통해 한탄하는 듯하면서도, 상구가 유품 정리사 일을 하면서 그런 면만 있는 것은 아니구나, 따뜻한 세상의 단면도 있구나를 깨닫고 변화해나가는 면모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브 투 헤븐’은 오는 14일 넷플릭스로 공개된다.
- '언더커버' 지진희·김현주, 숨 막히는 강렬 엔딩
- (사진=JTBC ‘언더커버’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언더커버’ 지진희, 김현주가 벼랑 끝 위기에 섰다.지난 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5회에서 한정현(지진희), 최연수(김현주)의 위기는 계속됐다. 한정현은 도영걸(정만식 분)을 역이용해 화수분 사업 추적에 나섰고, 최연수는 공수처(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처장 후보자 청문회에 올랐다.한정현은 고윤주(한고은)와 재회 이후 혼란에 휩싸였다. 차민호(남성진 분)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고윤주는 분노로 얼룩진 상태였다. “민호 오빠, 너희들이 죽였지?”라는 가시 돋친 말에 한정현은 고윤주가 뭔가를 알고 있다고 믿었고, 또다시 바람처럼 사라진 그를 찾기 위해 행적을 좇았다. 한편 최연수도 사라진 문서를 찾아 나섰다. 앞서 정철훈(강영석 분)과 추격전을 벌인 남자가 한정현일 줄은 꿈에도 모른 채, 두 사람은 지하철 CCTV 영상을 다시 확인해 보기로 했다.한정현은 위기를 맞았다. 최연수의 연락을 받고 지하철역까지 뒤쫓아 왔지만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한정현은 다급한 마음에 화재 경보기를 울려 위기를 모면했다. 그때 한정현에게 라커룸 앞 자신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도착했다. 바로 도영걸 무리의 짓이었다. 그는 “네 스스로 찬 목줄”이라 경고하며, 영상을 빌미로 화수분 사업 문서를 건네받았다. 하지만 정작 도영걸은 화수분 사업의 내막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했다. 이는 곧 임형락(허준호)의 손으로 넘어갔고, 도영걸은 박원종(주석태)의 존재와 거액의 수고비에 예사롭지 않은 사건임을 감지했다.공수처장 후보자 청문회에 나선 최연수 역시 궁지에 몰렸다. 무차별적인 흠집 내기에 도를 넘어선 비난의 억측과 비난이 쏟아졌지만, 최연수는 자신의 소신에 따라 흔들림 없이 공방전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검사 출신 국회의원 유상동(손종학)과의 질긴 악연은 여기서도 계속됐다. 그는 최연수의 인권 변호사 활동에 대해 지적했다. 과거 김태열(김영대)을 신고하지 않고 법률 자문을 했다는 사실부터, 현재 의뢰를 맡은 탈북자 김아순(김정진)의 간첩 의혹과 인터뷰 영상까지 공개하며 궁지로 몰아세웠다.그 시각 한정현은 오필재(권해효)를 통해 도영걸을 소환했다. 오랜만의 술자리를 가장한 만남은 화수분 사업의 배후 세력을 확인하기 위한 한정현의 작전이었다. 한정현은 도영걸의 차 키를 몰래 훔쳐 내비게이션 기록을 살폈다. 화수분 사업 서류를 빼앗은 이후의 행적만 알아내도 순조롭게 풀릴 수 있는 문제였다. 하지만 한정현의 수상한 행동을 눈치챈 듯한 도영걸의 모습은 위기감을 고조시켰다.한정현, 최연수의 위기는 걷잡을 수 없이 몰아치고 있다. 발버둥 칠수록 더욱 깊은 수렁으로 빠져드는 이들의 모습은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특히 최연수는 공수처장까지 단 한 걸음만 내디디면 되는 상황. 하지만 임형락과 유상동은 최연수 자신조차 예측하지 못한 회심의 카드로 그를 가로막았다. 여기에 반박조차 못 하고 망설이는 최연수의 침묵은 김아순 사건의 진실에 궁금증을 더했다. 과연 두 사람은 어떤 반격으로 위기를 타파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언더커버’는 오늘(8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 '언더커버' 측, 지진희→한고은 비하인드컷 大방출…"통쾌함 더하는 액션"
- (사진=JTBC ‘언더커버’)[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언더커버’ 지진희의 치열한 사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연출 송현욱, 극본 송자훈·백철현, 제작 (주)스토리티비·JTBC스튜디오) 측은 4일, 숨 막히는 추격전과 화끈한 액션으로 쾌감을 선사한 지진희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지난 방송에서는 한정현(지진희 분)가 자신의 비밀과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내를 대신해 차민호(남성진 분)가 남긴 화수분 사업 문서를 확인한 그는 자신의 진짜 신분 ‘이석규’, 그리고 과거 임무 중 만났던 또 다른 언더커버의 익숙한 요원명(가짜 신분)에 혼란스러웠다. 한정현은 최연수를 속이고 차민호의 죽음과 화수분 사업에 대해 파헤치기 시작했다. 오랜 세월 깊숙이 묻어둔 ‘이석규’라는 이름, 그리고 그를 엄습해 오는 과거의 그림자는 한정현을 뒤흔들기 시작했다.‘언더커버’는 안기부 요원 ‘이석규’ 대신, 평범한 가장 ‘한정현’이 되어 살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자신의 모든 걸 버리고 사랑을 선택했지만, 그 과거는 현재를 조여들고 있다. 아내에게 정체가 발각될 위기 속에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한 그의 외로운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랑하는 이들과 신념, 정의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정현의 캐릭터가 매력적이었다”라고 밝힌 지진희의 말처럼, 시청자들 역시 그의 파란만장한 서사에 깊이 공감하며 열띤 응원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가족을 지키기 위한 한정현의 사투가 본격화되면서 지진희의 액션 연기도 제대로 폭발했다. 가족에게 닥친 위기 앞에서 엘리트 요원의 본능을 일깨우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액션 명장면의 비하인드 컷이 담겨 있다. 먼저 맨몸 투혼을 펼치는 지진희의 미소가 설렘을 유발한다. 지진희는 달려오는 차량에 과감히 몸을 던지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실감 나는 장면을 탄생시켰다고. 한정현과 도영걸(정만식 분)의 격투신 현장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이 장면은 가족의 위기에 한정현이 분노를 터뜨린 주요한 터닝 포인트로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높였다. 지진희, 정만식의 꼼꼼한 모니터링은 빈틈없는 액션 합을 맞추기 위한 이들의 노력을 짐작게 한다. 여기에 강렬했던 고윤주(한고은 분)와의 골목 액션도 빼놓을 수 없다. 끊임없이 의견을 나누며 완성도에 신중을 기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정현의 과거와 얽힌 고윤주의 심상치 않은 등장, 그리고 이들의 재회가 가져올 변수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언더커버’ 제작진은 “지진희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한정현의 애틋하고 처절한 고군분투를 그려내고 있다. ‘언더커버’의 액션신은 짜릿하고 통쾌한 쾌감을 더해, 한정현이 처한 상황과 그의 감정선을 보여주는 장치로써 의미가 있다”라며 “‘이석규’의 존재가 수면 위로 떠 오르고, 최연수가 공수처장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거세지는 위기와 위협에 맞설 한정현의 반격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한편, ‘언더커버’ 5회는 오는 7일(금)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 지진희X김현주 '언더커버', 위험한 미션의 시작…첫방송 시청률 3.5%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JT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가 베일을 벗었다. ‘언더커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린 뒤 가족을 지키기 위해 나서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23일 방송된 1회는 한정현(지진희)에게 총을 겨누는 최연수(김현주)의 모습이 등장하며 시작됐다. 두 사람 사이에 뒤엉킨 슬픔과 혼란한 감정은 이들이 맞닥뜨릴 비극을 암시했다. 시간을 거슬러 한정현, 최연수 가족의 단란한 일상이 펼쳐지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됐다. 아들과 함께 바이크랩을 운영 중인 다정한 가장 한정현, 굳은 신념을 가진 인권 변호사 아내 최연수, 승구(유선호)와 승미(이재인) 남매까지 네 식구의 아침 풍경은 지극히 평범하고 평화로웠다.최연수는 오랜 변호인 황정호(최광일)의 재심을 위해 불합리한 현실과 싸우고 있었다. 억울한 살인 누명을 쓰고 30여 년째 투옥 중인 그는 췌장암 말기로 시한부 선고까지 받은 상황. 하지만 황정호의 재심과 형집행정지는 무기한 연기되고 있었고, 이에 분노한 최연수는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인물들을 상대로 폭탄 발언을 터뜨려 세간의 이목을 받았다.그런 가운데 최연수의 저격 당사자이기도 한 검사 출신 국회의원 유상동(손종학)과 국정원 기획조정실 실장 임형락(허준호)은 은밀한 회동을 가졌다. 초대 공수처 처장은 누가 될 것인가를 두고 의미심장한 눈빛을 주고받던 두 사람. 임형락이 꺼낸 것은 다름 아닌 최연수의 프로필이었다. 최연수의 존재만으로 불편한 내색을 드러내는 임형락과 “나라를 살리려면 빨리 도려내야죠”라는 유상동의 한 마디는 심상치 않은 위기를 예고했다.한편, 한정현 앞에 반갑지 않은 위험한 손님이 나타났다. 바로 옛 안기부 동료이자 라이벌 도영걸(정만식)이었다. 자신을 한정현이 아닌 이석규라고 부르는 도영걸의 등장은 오랜 세월 묻어둔 과거의 기억을 다시 소환했다. 도영걸의 등장 이후 한정현, 최연수의 운명을 가르는 순간이 찾아 왔다. “최연수 변호사님, 공수처장 후보로 내정되셨습니다”라는 강충모(이승준)의 통보에 최연수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네 임무는 이 사람을 막는 거야”라는 도영걸의 명령과 함께 건네받은 극비 서류 속, 사랑하는 아내 최연수의 얼굴은 한정현을 혼란에 빠트렸다. 여기에 소중한 가족들의 일거수일투족이 담긴 사진은 그를 더욱 분노케 했다. 한정현의 비밀과 가족을 볼모로 공수처장 후보에 오른 최연수를 막으라는 미션을 던진 도영걸. “복귀 환영한다, 이석규”라는 그의 비릿한 미소는 한정현의 피할 수 없는 싸움을 예고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방송된 ‘언더커버’ 1회는 시청률은 3.471%(닐슨코리아 비지상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2회는 24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 지진희·김현주 '언더커버', 英 원작 능가할 두 번째 선례될까 [종합]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JTBC 드라마 ‘언더커버’가 지진희, 김현주 두 내공 깊은 배우의 차진 연기 호흡을 통해 ‘부부의 세계’를 이어 BBC 원작의 아성을 뛰어넘는 ‘리메이크 신드롬’을 재현할지 기대감이 쏠린다. 첫 방송을 하루 앞둔 22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JTBC ‘언더커버’ 제작발표회에서는 송현욱 감독과 지진희, 김현주가 참석해 작품의 매력과 촬영 과정에 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23일 밤 방송을 앞둔 JT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면서, 거대한 세력과 감춰진 진실 사이에서 가족을 지키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JTBC가 ‘부부의 세계’ 이후 두 번째로 동명의 인기 원작인 BBC 원작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특히 ‘애인있어요’ 이후 4년 만에 다시 부부로 꿈의 재회를 이룬 지진희와 김현주의 ‘특급 조합’이 방영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거기에 허준호, 정만식, 이승준, 권해효, 한고은, 박근형 등 이름만으로 신뢰를 높이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존재감이 기대심리를 자극한다.송현욱 감독은 먼저 “오래 촬영하고 오래 기다렸다. 내일 방송된다니 정말 떨린다. 정말 열심히 촬영했는데 제가 만들었는데도 이렇게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니 재미있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드라마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설명도 이어졌다. 송 감독은 “2016년 BBC에서 동명의 제목의 원작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오래 정체를 숨긴 한 남자가 어느 순간 과거의 정체를 들통날 위기에 처하면서 위협을 가하는 거대한 세력과 맞닥뜨리며 가정을 지키고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고자 고군분투하는 한 남자의 액션이자 영웅담이다. 또 하나는 최연수와 한정현의 과거로부터 현재까지의 절절한 러브스토리이기도 하다. 거기에 화끈한 액션과 누아르까지 종합선물같은 작품이 될 것이다. 한 마디로 ‘108 장르’라고 보시면 된다. 저도 이럴 줄은 몰랐는데 촬영하고 대본이 나오는 걸 지켜보니 너무나 많은 장르들이 내포돼 있었고 촬영 후 편집하면서도 이렇게 많은 장르들이 집약돼 있구나를 실감했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자극했다. (사진=JTBC)배우들의 출연 계기와 소감도 들어볼 수 있었다. 지진희는 “감독님 말씀처럼 시놉시스가 매력적이었다. ‘108 장르’라고 말씀하신 것과 같이 굉장히 많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장면들이 많았다. 사실 젊은 친구들이 끌고 나갈 수 있는 드라마가 많은데 제 나이대에 맞는 정서와 위치에서 액션도 있고 다양한 장르를 품을 수 있는 작품이 많지가 않다. 그래서 흔치 않은 기회라 생각하고 임했다. 제가 끊임없이 뭔가를 감추고 있고 그것을 가장 사랑하는 가족들에게마저 드러내지 않는데 그런 부분들이 흥미롭게 다가오실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자신이 맡은 한정현(이석규) 캐릭터에 대해서는 “20년 넘게 한정현으로 살고 있던 남자가 그 20년 전의 일을 어떤 세력이 끄집어내 다시 이용하려는 상황에서 겪는 혼란이라고 보시면 된다. 이석규였을 때는 굉장히 젊고 열정적인데 한정현일 때는 나이가 들고 굉장히 지쳐있고, 찌들어있는 그런 차이가 보인다. 20년 넘게 한정현으로 살았기에(웃음). 이석규는 무술을 잘하는 한정현은 요리를 잘하며 가정적인 그런 남편이란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도 덧붙여 본방 사수 욕구를 자극했다. 김현주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니 역시 좋은 작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와 안도가 동시에 든다”고 말문을 열며 “일단 지진희씨가 먼저 내정돼 있던 상태에서 많은 분들이 저희 두 사람의 재회를 기다려주시는 부분이 컸다. 그런 면도 출연을 결정하는데 상당한 영향을 많이 줬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용 면에서도 “한 남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드라마이지만 최연수가 많이 흔들어주고 그를 파헤쳐줘야 하는 부분도 있다 보니 그런 과정에서 일어나는 갈등 심리 묘사가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응했다”고도 덧붙였다. 연기를 하며 가장 중점을 뒀던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현주는 “어떤 점에 무게를 뒀다기보다는 저에게는 부족함이 없는 남편이었다. 넘쳐나는 남편이었고, 제가 변호사로서 맡은 바를 다 할 수 있던 건 집안일을 해주고, 아이들을 케어해주는 가정적 남편 덕분이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런 남편의 모든 것이 거짓임을 알았을 때 그 때 오는 박탈감과 배신감의 심리에 집중했다”고 회상했다. 첩보원을 다룬 기존 드라마들과 다른 ‘언더커버’만의 차별성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송 감독은 “보통 장르물 같은 경우는 사건이나 스토리를 추적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시청하는 경향이 있는데 저희는 출발점 자체가 한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이고, 그들의 심리변화와 캐릭터 간 긴장감, 두 사람의 정서와 심리를 끊임없이 변주하고 발전시킨다”고 설명하며 “그리고 그 긴장이 폭발됐을 때 어떻게 감정을 따라가게 되는지 기대하시면 좋다. 첫 번째는 한 사람의 오래 지켜온 신념과 신뢰, 그 다음은 최연수가 지키려는 정의, 한정현이 지키려는 정의는 무엇인지, 세 번째는 그 사이 감춰진 진실의 순간, 네 번째는 그 순간에 직면했을 때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지가 관전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아직 시즌이 종료되지 않은 원작과 달리, 16부작으로 기획된 한국식 ‘언더커버’의 전개는 어떻게 다른 스토리라인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었다. 송 감독은 “사실 내일(23일) 15, 16회 마지막 미팅을 한다. 원작은 정체를 들킨 뒤 와이프에게 고백을 하며 끝이 난다. 그 후 어떻게 거대한 세력에 맞서 싸울지에 대한 뒷 이야기가 생략돼 있다. 저희 ‘언더커버’는 원작에서 아직 드러나지 않은 그 뒷 이야기, 시즌 2,3에서 나와야 할 이야기들을 15, 16회를 통해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귀띔했다. 또 “최연수 역의 바탕이 된 원작 속 ‘마야’의 경우는 흑인 인종 차별에 반대해 인권 운동을 펼치는 변호사인데, 한국판 ‘언더커버’의 최연수 역은 ‘인권 변호사’라는 원작의 설정은 그대로 살리되, 젊은 시절 최연수가 처한 배경을 80년대 민주화 운동 당시로 각색하는 등 한국의 실정에 맞게 재해석하는 식으로 변주를 줬다”고도 덧붙였다. 지진희와 김현주 두 사람의 세 번째 호흡을 성사시킬 수밖에 없던 캐스팅 일화도 언급했다. (사진=JTBC)송 감독은 “지정생존자의 박무진 역할을 수행하는 지진희씨를 보며 저 사람에게 ‘땀 흘리는 역할’을 맡겨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언더커버란 충격적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역할이기에 지진희씨 만큼 반전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배우가 많이 없다고 생각했다. 김현주씨 역시 워낙 전작들에서 천의 얼굴을 많이 보여주셨고, 부드럽지만 카리스마 있는 인권변호사, 남편을 너무 사랑하는 모든 역할을 소화할 수 있을거라 바라봤다. 제 소박한 바람이 어긋나지 않게 두 분의 케미는 환상 그 자체였다”고 찬사를 보냈다. 현장에서 두 사람의 모습에 대해서는 “지진희씨는 많은 분들이 아시듯이 정말 성실하고 ‘홍반장’처럼 현장 곳곳 여기저기를 챙겨주는 사람이다. 또 보조출연자 한 명 한 명을 잘 대열에 맞춰주고 하나하나 신경쓰는 모습으로 촬영이 수월해져서 늘 고마웠다. 김현주님은 늘 현장에 먼저 와서 스태프들을 챙겨주고 후배 배우들과도 대본을 맞춰보고 읽어보셨다. 그런 모습을 보며 두 분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하시려고 그러나 싶고 고마웠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세 번째 호흡에 관해서는 “세 번째 만남이니 시청자들에게는 식상할 수도 있는데 제 생각에는 25, 26년 이상을 살아온 부부로서 첫 화면부터 부부 같아 보여야 했는데 두 분 만큼 부부 같은 느낌을 낼 수 있는 조합이 없을 거라 생각했다. 실제로 전작에서도 호흡을 하셨기에 재미있게 나온 장면들도 많았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진희, 김현주의 서로에 대한 굳건한 믿음도 엿볼 수 있었다. 지진희는 김현주에 대해 “함께한 전작도, 전전작도 있었는데 한결같이 신뢰가 가는 연기자다. 사실 제가 정신적으로나 연기적으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고 그런 면에 있어서 행운이라 생각했다. 사실 세 번째 호흡이라 식상함을 줄 수 있지 않을까란 걱정을 당연히 했지만, 김현주씨라 믿을 수 있었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김현주 역시 “저 역시 그런 걱정을 했다. 캐릭터의 감정선에 방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우려를 하긴 했다. 다만 저는 애인있어요 할 때 지진희씨의 도움을 저 역시 정말 많이 받았다. 많은 분들이 절 좋아해주셨는데 지진희씨가 절 바라보고 돋보일 수 있게 도와주셨기에 가능했다. 이번 작품은 ‘한정현’의 감정선을 따라가야 하는 작품이고, 그런 면에서 이번에는 내가 지진희씨가 돋보일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젊은 시절의 한정현, 최연수를 연기한 한선화, 연우진 캐스팅에 대한 찬사도 이어졌다. 지진희는 “젊은 시절 한정현(이석규)을 연우진씨가 맡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얼굴을 봤는데 비주얼적으로도 내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서 깜짝 놀랐다. 김현주씨의 젊은 시절을 맡은 한선화씨도 실제 김현주씨를 닮아서 저희 두 사람끼리 ‘정말 캐스팅을 잘 한 것 같다’고 많이 이야기했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한편 ‘언더커버’는 23일(금)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 '언더커버' 송현욱 감독 "25년 부부 연기 내공, 지진희·김현주라 가능"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언더커버’ 송현욱 감독이 원작과 다른 작품의 매력과 지진희, 김현주 두 사람의 연기 호흡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22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JTBC ‘언더커버’ 제작발표회에서는 송현욱 감독과 지진희, 김현주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23일 밤 방송을 앞둔 JT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면서, 거대한 세력과 감춰진 진실 사이에서 가족을 지키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JTBC가 ‘부부의 세계’ 이후 두 번째로 동명의 인기 원작인 BBC 원작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특히 ‘애인있어요’ 이후 4년 만에 다시 부부로 꿈의 재회를 이룬 지진희와 김현주의 ‘특급 조합’이 방영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거기에 허준호, 정만식, 이승준, 권해효, 한고은, 박근형 등 이름만으로 신뢰를 높이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존재감이 기대심리를 자극한다.송현욱 감독은 “오래 촬영하고 오래 기다렸다. 내일 방송된다니 정말 떨린다. 정말 열심히 촬영했는데 제가 만들었는데도 이렇게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니 재미있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인사를 건넸다. 드라마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그는 “2016년 BBC에서 동명의 제목의 원작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오래 정체를 숨긴 한 남자가 어느 순간 과거의 정체를 들통날 위기에 처하면서 위협을 가하는 거대한 세력과 맞닥뜨리며 가정을 지키고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고자 고군분투하는 한 남자의 액션이자 영웅담이다. 또 하나는 최연수와 한정현의 과거로부터 현재까지의 절절한 러브스토리이기도 하다. 거기에 화끈한 액션과 누아르까지 종합선물같은 작품이 될 것이다. 한 마디로 ‘108 장르’라고 보시면 된다. 저도 이럴 줄은 몰랐는데 촬영하고 대본이 나오는 걸 지켜보니 너무나 많은 장르들이 내포돼 있었고 촬영 후 편집하면서도 이렇게 많은 장르들이 집약돼 있구나를 실감했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자극했다. 첩보원을 다룬 다른 드라마들과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보통 장르물 같은 경우는 사건이나 스토리를 추적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시청하는 경향이 있는데 저희는 출발점 자체가 한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이고, 그들의 심리변화와 캐릭터 간 긴장감, 두 사람의 정서와 심리를 끊임없이 변주하고 발전시킨다”고 설명하며 “그리고 그 긴장이 폭발됐을 때 어떻게 감정을 따라가게 되는지 기대하시면 좋다. 첫 번째는 한 사람의 오래 지켜온 신념과 신뢰, 그 다음은 최연수가 지키려는 정의, 한정현이 지키려는 정의는 무엇인지, 세 번째는 그 사이 감춰진 진실의 순간, 네 번째는 그 순간에 직면했을 때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지가 관전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아직 시즌이 종료되지 않은 원작과 달리, 16부작으로 기획된 한국식 ‘언더커버’의 전개는 어떻게 다른 스토리라인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었다. 송 감독은 “사실 내일(23일) 15, 16회 마지막 미팅을 한다. 원작은 정체를 들킨 뒤 와이프에게 고백을 하며 끝이 난다. 그 후 어떻게 거대한 세력에 맞서 싸울지에 대한 뒷 이야기가 생략돼 있다. 저희 ‘언더커버’는 원작에서 아직 드러나지 않은 그 뒷 이야기, 시즌 2,3에서 나와야 할 이야기들을 15, 16회를 통해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귀띔했다. 지진희와 김현주 두 사람의 세 번째 호흡을 성사시킬 수밖에 없던 캐스팅 일화도 언급했다. 송 감독은 “지정생존자의 박무진 역할을 수행하는 지진희씨를 보며 저 사람에게 ‘땀 흘리는 역할’을 맡겨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언더커버란 충격적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역할이기에 지진희씨 만큼 반전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배우가 많이 없다고 생각했다. 김현주씨 역시 워낙 전작들에서 천의 얼굴을 많이 보여주셨고, 부드럽지만 카리스마 있는 인권변호사, 남편을 너무 사랑하는 모든 역할을 소화할 수 있을거라 바라봤다. 제 소박한 바람이 어긋나지 않게 두 분의 케미는 환상 그 자체였다”고 찬사를 보냈다. 현장에서 두 사람의 모습에 대해서는 “지진희씨는 많은 분들이 아시듯이 정말 성실하고 ‘홍반장’처럼 현장 곳곳 여기저기를 챙겨주는 사람이다. 또 보조출연자 한 명 한 명을 잘 대열에 맞춰주고 하나하나 신경쓰는 모습으로 촬영이 수월해져서 늘 고마웠다. 김현주님은 늘 현장에 먼저 와서 스태프들을 챙겨주고 후배 배우들과도 대본을 맞춰보고 읽어보셨다. 그런 모습을 보며 두 분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하시려고 그러나 싶고 고마웠다. 무엇보다 두 분의 케미가 세 번째 만남이니 시청자들에게는 식상할 수도 있는데 제 생각에는 25, 26년 이상을 살아온 부부로서 첫 화면부터 부부 같아 보여야 했는데 두 분 만큼 부부 같은 느낌을 낼 수 있는 조합이 없을 거라 생각했다. 실제로 전작에서도 호흡을 하셨기에 재미있게 나온 장면들도 많았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언더커버’는 23일(금)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 '언더커버' 지진희·김현주 "세 번째 호흡 걱정 없다면 거짓말…서로니까 믿어"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지진희와 김현주가 ‘언더커버’로 세 번째로 호흡한 소감과, 변화한 케미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JTBC ‘언더커버’ 제작발표회에서는 송현욱 감독과 지진희, 김현주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23일 밤 방송을 앞둔 JT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면서, 거대한 세력과 감춰진 진실 사이에서 가족을 지키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JTBC가 ‘부부의 세계’ 이후 두 번째로 동명의 인기 원작인 BBC 원작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특히 ‘애인있어요’ 이후 4년 만에 다시 부부로 꿈의 재회를 이룬 지진희와 김현주의 ‘특급 조합’이 방영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거기에 허준호, 정만식, 이승준, 권해효, 한고은, 박근형 등 이름만으로 신뢰를 높이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존재감이 기대심리를 자극한다.지진희와 김현주는 ‘언더커버’가 세 번째 호흡으로, 두 사람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전작 ‘애인있어요’ 이후 4년 만의 재회라 시청자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받았다. 지진희는 김현주에 대해 “함께한 전작도, 전전작도 있었는데 한결같이 신뢰가 가는 연기자다. 사실 제가 정신적으로나 연기적으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고 그런 면에 있어서 행운이라 생각했다. 사실 세 번째 호흡이라 식상함을 줄 수 있지 않을까란 걱정을 당연히 했지만, 김현주씨라 믿을 수 있었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김현주 역시 “저 역시 그런 걱정을 했다. 캐릭터의 감정선에 방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우려를 하긴 했다. 다만 저는 애인있어요 할 때 지진희씨의 도움을 저 역시 정말 많이 받았다. 많은 분들이 절 좋아해주셨는데 지진희씨가 절 바라보고 돋보일 수 있게 도와주셨기에 가능했다. 이번 작품은 ‘한정현’의 감정선을 따라가야 하는 작품이고, 그런 면에서 이번에는 내가 지진희씨가 돋보일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애인있어요’ 이후 4년 동안 느낀 서로의 변화는 없었을까. 이에 대해 지진희는 “4년이란 시간이 짧다면 짧지만, 상당한 기간인 만큼 당연히 변화가 있다”라면서도 “전작, 전전작들에서도 느꼈지만 김현주씨는 정말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배우다. 이번 ‘언더커버’에서는 전작들에선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기분이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김현주는 “사실 지진희씨가 정말 한결같은 사람이다. 그게 정말 연기하면서도 마음이 편하고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지진희씨의 큰 장점”이라면서도 “이번 ‘언더커버’에서는 전작 때보다 훨씬 주변 사람들을 더 잘 챙기고 ‘오빠’ 같아진 모습을 발견했다. 매우 든든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언더커버’는 23일(금)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 '언더커버' 김현주 "지진희와 재회 바라는 팬들 소망, 출연에 영향"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김현주가 ‘언더커버’ 출연 제안에 응한 계기를 전했다. 22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JTBC ‘언더커버’ 제작발표회에서는 송현욱 감독과 지진희, 김현주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23일 밤 방송을 앞둔 JT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면서, 거대한 세력과 감춰진 진실 사이에서 가족을 지키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JTBC가 ‘부부의 세계’ 이후 두 번째로 동명의 인기 원작인 BBC 원작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특히 ‘애인있어요’ 이후 4년 만에 다시 부부로 꿈의 재회를 이룬 지진희와 김현주의 ‘특급 조합’이 방영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거기에 허준호, 정만식, 이승준, 권해효, 한고은, 박근형 등 이름만으로 신뢰를 높이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존재감이 기대심리를 자극한다.김현주는 먼저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사를 마친 뒤 “최연수 역이다. 촬영을 마친 지 좀 오래됐다. 그래서 역할을 잠시 잊고 있다가 다시 만나니 너무 반갑다. 저도 기대를 많이 했는데 좋은 작품이 될 수 있을 것같다는 기대와 안도가 동시에 든다”고 인사를 건네며 만족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출연 제안에 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일단 지진희씨가 먼저 내정돼 있었고, 많은 분들이 앞선 전작으로 저희 두 사람의 재회를 기다려주시는 모습이 있었는데 그런 면도 출연을 결정하는데 상당한 영향을 많이 줬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팬분들이 많이 기다려주시고 사랑해주시니까”라고 덧붙이며 “내용 면으로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드라마이지만 최연수가 많이 흔들어주고 그를 파헤쳐줘야 하는 부분도 있다 보니 그런 과정에서 일어나는 갈등 심리 묘사가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응했다”고도 설명했다. 전작 ‘왓쳐’에 이어 1년 8개월 만에 다시 한 번 변호사 역을 맡는 것에 대해서는 “사실 전작 ‘왓쳐’에서도 변호사 역할을 맡기는 했지만, 극 중 캐릭터의 직업적 특성이었고 ‘변호사’란 직업을 중심으로 다룬 작품은 아니었기 때문에 이번에 맡는 인권 변호사 캐릭터가 전작의 이미지로 큰 지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이번 ‘언더커버’로 변호사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자아냈다.연기를 하며 가장 중점을 뒀던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현주는 “어떤 점에 무게를 뒀다기보다는 저에게는 부족함이 없는 남편이었다. 넘쳐나는 남편이었고, 제가 변호사로서 맡은 바를 다 할 수 있던 건 집안일을 해주고, 아이들을 케어해주는 가정적 남편 덕분이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런 남편의 모든 것이 거짓임을 알았을 때 그 때 오는 박탈감과 배신감의 심리에 집중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언더커버’는 23일(금)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 '언더커버' 지진희 "매력적 시놉시스, 흔치 않은 기회라 생각"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지진희가 ‘언더커버’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2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JTBC ‘언더커버’ 제작발표회에서는 송현욱 감독과 지진희, 김현주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23일 밤 방송을 앞둔 JT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면서, 거대한 세력과 감춰진 진실 사이에서 가족을 지키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JTBC가 ‘부부의 세계’ 이후 두 번째로 동명의 인기 원작인 BBC 원작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특히 ‘애인있어요’ 이후 4년 만에 다시 부부로 꿈의 재회를 이룬 지진희와 김현주의 ‘특급 조합’이 방영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거기에 허준호, 정만식, 이승준, 권해효, 한고은, 박근형 등 이름만으로 신뢰를 높이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존재감이 기대심리를 자극한다.지진희는 먼저 “한정현(이석규)역이다. 열심히 찍었는데 하이라이트 영상을 감독님께서 재미있게 보셨다고 하니 저도 더 기대가 된다”고 자신의 역할을 소개했다. 출연에 응한 계기에 대해서는 “감독님 말씀처럼 시놉시스가 매력적이었다. ‘108 장르’라고 말씀하신 것과 같이 굉장히 많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장면들이 많았다. 사실 젊은 친구들이 끌고 나갈 수 있는 드라마가 많은데 제 나이대에 맞는 정서와 위치에서 액션도 있고 다양한 장르를 품을 수 있는 작품이 많지가 않다. 그래서 흔치 않은 기회라 생각하고 임했다. 제가 끊임없이 뭔가를 감추고 있고 그것을 가장 사랑하는 가족들에게마저 드러내지 않는데 그런 부분들이 흥미롭게 다가오실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정현과 이석규 두 가지 신분을 연기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름과 상황만 다를 뿐 어차피 한 인물이기에 그 두가지 신분을 새롭게 구축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진 않았다”며 “상황 자체가 자연스럽게 구축됐기에 그에 맞게 표현을 했다”고 회상했다. 다만 “20년 넘게 한정현으로 살고 있었고, 그 20년 전의 일을 어떤 세력이 끄집어내 이용하려는 상황에서 겪는 혼란이라고 보시면 된다. 이석규였을 때는 굉장히 젊고 열정적인데 한정현일 때는 나이가 들고 굉장히 지쳐있고, 찌들어있는 그런 차이가 보인다. 20년 넘게 한정현으로 살았기에(웃음). 이석규는 무술을 잘하는 한정현은 요리를 잘하며 가정적인 그런 남편이란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도 덧붙여 본방 사수 욕구를 자극했다. 한편 ‘언더커버’는 23일(금)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 '언더커버' 첫방 D-2, 지진희·김현주가 직접 전한 관전포인트
- (사진=JTBC ‘언더커버’)[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언더커버’ 지진희, 김현주가 오랜 기다림 끝에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JT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연출 송현욱, 극본 송자훈·백철현, 제작 (주)스토리티비·JTBC스튜디오) 측은 첫 방송을 이틀 앞둔 21일 지진희와 김현주가 직접 밝힌 관전 포인트와 본방사수 독려 메시지를 전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언더커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거대한 세력과 감춰진 진실 사이에서 그의 외롭고 처절한 몸부림이 시작된다. 지진희, 김현주와 함께 허준호, 정만식, 이승준, 권해효, 한고은, 박근형 등 이름만으로 신뢰를 높일 내공 깊은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심리를 자극한다.무엇보다 4년 만에 꿈의 재회를 이룬 지진희와 김현주의 ‘레전드 조합’을 빼놓을 수 없다. 먼저 지진희의 강렬하고 화끈한 변신에 기대가 쏠린다. 그는 오랫동안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안기부 요원 ‘한정현(=이석규)’ 역을 맡아 인생 캐릭터의 경신을 예고한다. 지진희는 “‘언더커버’는 사랑을 지키고자 하는 한정현, 정의를 지키고자 하는 최연수가 진실과 거짓 사이를 오가며 만들어내는 갈등과 화해를 담은 작품이다. 그 안에는 두 사람의 로맨스, 따뜻한 가족애, 거대한 세력에 맞서 싸우기 위한 추격과 액션들도 담겨있다. 시청자분들께 다양한 재미를 전달해 드리고 싶다”라며 첫 방송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1회에서는 지극히 평범하고 평화로웠던 한정현의 삶에 균열을 일으키는 결정적인 사건은 무엇이었는지, 특히 봉인되어 있던 이석규라는 인물의 존재가 수면 위로 떠 오르는 배경들이 담겨있다”라며 “과연 한정현이 자신의 비밀과 사랑하는 가족들을 어떻게 지켜나갈지, 그 과정을 따라가기 위해서 첫 방송부터 꼭 함께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김현주는 정의와 진실을 위해 살아온 인권 변호사 ‘최연수’로 변신한다. 이견 없는 연기력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중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는 김현주의 선택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그는 “저 또한 어떤 작품으로 탄생할지 기대감과 긴장감이 공존하고 있다”라고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가 믿고 있는 것이 정말 옳은 것인지, 제가 믿고 있는 강한 신념이 오히려 눈과 귀를 멀게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시청자분들도 ‘내가 가장 지키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시청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한정현과 최연수의 과거와 현재, 그들의 뭉클한 가족애를 비롯한 감정선을 따라서 봐주시면 좋겠다. 화목한 가정 속에 조금씩 균열이 생기며 벌어지는 ‘비밀을 지키려는 자’ 한정현과 ‘소신을 믿고 나가는’ 최연수, 인물 간의 치열한 대립 구도까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이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는 오는 23일(금)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 첫방 D-3 '언더커버' 예고 공개…지진희·김현주 일상 파고든 균열 정체는?
- (사진=JTBC ‘언더커버’ 예고)[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지진희, 김현주의 ‘언더커버’가 안방극장에 일상을 휩쓸 파란을 밀고 온다.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연출 송현욱, 극본 송자훈·백철현, 제작 (주)스토리티비·JTBC스튜디오) 측은 첫 방송을 나흘 앞둔 지난 19일, 한정현(지진희 분)과 최연수(김현주 분)의 위기를 암시하는 예고편을 공개해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언더커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거대한 세력과 감춰진 진실 사이에서 그의 외롭고 치열한 싸움이 시작된다. 4년 만에 꿈의 재회를 이룬 ‘레전드 조합’ 지진희, 김현주를 비롯해 허준호, 정만식, 이승준, 권해효, 한고은, 박근형, 연우진, 한선화 등 이름만 들어도 신뢰를 높이는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이날 공개된 예고편은 극비임무에 투입된 최우수 요원 이석규(=한정현/연우진 분)와 그의 인생을 뒤바꾼 최연수(한선화 분)의 첫 만남이 담겨있다. 격동의 현장에서 최연수와 운명처럼 사랑에 빠진 이석규는 작전을 위해 하달받은 ‘한정현’이라는 새로운 이름과 거짓 신분으로 그와의 행복을 꿈꾼다. 하지만 그것은 비극의 서막이었다. 한정현과 최연수의 평온하고 단란한 일상이 수상한 이들의 움직임으로 요동치기 시작한 것.정의와 진실을 위해 싸워온 인권변호사 최연수를 저격하는 임형락(허준호 분)과 유상동(손종학 분)의 서늘한 목소리가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최연수의 공수처장 후보 내정 소식과 함께 들려오는 “네 집구석 박살나기 싫으면 무조건 막아”라는 도영걸(정만식 분)의 경고도 섬뜩하다. 위험에 빠진 가족들을 가슴 아프게 지켜보며 “무슨 수를 써서라도 우리 가족 지킬 거야”라고 되뇌는 한정현의 짜릿한 선전포고가 이들의 운명에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남편 한정현의 비밀을 마주한 최연수의 혼란과 변화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과연 두 사람은 거센 위기 속에서 소중한 것들을 지켜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예고 영상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와, 예고만 봐도 벌써 소름”, “지진희, 김현주 조합이면 믿고 본다”, “웰메이드 드라마 나올 듯”, “한정현 인생 암만 봐도 다이내믹하다”, “지진희-김현주의 짠내 서사 벌써부터 짜릿”, “정의로운 최연수의 활약도 기대”, “가족을 지키려는 지진희 멋짐 폭발”, “언더커버 빌런즈 역대급인 듯, 긴장감 무엇?”, “연기부터 살벌하다”, “역시 믿고 보는 배우들, 몰입감 대박”, “드디어 이번 주 첫방이네. 오래 기다렸다!” 등 기대 어린 반응을 쏟아냈다.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는 오는 23일(금)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 '언더커버' 허준호·정만식·손종학, 지진희X김현주와 부딪힐 극강 빌런
- ‘언더커버’(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언더커버’에 비범한 아우라를 장착한 빌런들이 출격한다.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연출 송현욱, 극본 송자훈·백철현, 제작 (주)스토리티비·JTBC스튜디오) 측은 17일 정의와 진실의 저편에서 한정현(지진희 분), 최연수(김현주 분)와 뜨겁게 맞부딪힐 빌런 5인방을 공개했다. 허준호, 정만식부터 손종학, 주석태, 송영규까지 연기 고수들의 하드캐리 열연을 더욱 기대케 한다.‘언더커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진희, 김현주를 비롯해 허준호, 정만식, 이승준, 권해효, 한고은, 박근형 등 이름만 들어도 신뢰를 높이는 ‘믿보배’ 군단이 대거 합류한 만큼 기대작으로 손꼽힌다.사랑과 신념을 지키기 위한 한정현, 최연수의 위험한 미션은 벌써부터 긴장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두 사람의 평화로운 일상을 깨트리고 격변의 돌풍을 일으킬 빌런들의 존재감도 기대감을 더하는 대목. 역대급 ‘센캐(센 캐릭터)’의 등장을 알린 임형락(허준호 분)과 도영걸(정만식 분)에 이어 국회의원 유상동(손종학 분), 국정원의 박원종(주석태 분), 서울지검장 곽문흠(송영규 분)까지 저마다의 목표와 야망을 품은 인물들의 활약은 ‘언더커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범접 불가한 빌런들의 아우라가 소름을 유발한다. 먼저 국정원 기획조정실장 ‘임형락’이 차원이 다른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한다. 탁월한 정무적 감각에 냉철한 결단력을 겸비한 그는 국가의 전진을 위해서라면 작은 희생쯤은 감수해야 한다는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 인권변호사 최연수가 공수처장이 되는 것을 막고자 거대한 판을 짜는 빌런의 끝판왕. 그가 짜놓은 판 위를 누비는 인물이 바로 임형락의 오른팔이자 한정현의 라이벌인 ‘도영걸’이다. 국정원 기획조정실 알파팀 팀장인 그는 타고난 승부욕과 끈질긴 생존력을 지닌 행동파 요원. 안기부 시절부터 한정현(=이석규)에 대한 묘한 경쟁의식을 가지고 있던 도영걸은 최연수를 저지하기 위해 그를 다시 소환한다. 한정현과 살벌하게 대립각을 세우며 극을 이끌어갈 그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도영걸이 한정현과 치열한 한판 승부를 펼친다면, 검사 출신의 3선 국회의원 ‘유상동’은 최연수와 대립한다. 임형락과 긴밀하게 얽혀 있는 그는 오랜 악연인 최연수가 공수처장이 되는 것을 못마땅해하는 인물. 앞선 티저 영상 속 최연수의 공수처장 청문회 전면에서 공격적 질문을 쏟아내던 그의 모습은 만만치 않은 싸움을 예고했다. 이어진 사진 속 시니컬한 비주얼로 눈길을 끄는 ‘박원종’의 모습도 흥미롭다. 국정원 금융본부 본부장인 박원종은 자신이 가장 잘났다고 믿는, 거만과 자만으로 점철된 유아독존 그 자체다. 도덕성이 결여된 초엘리트인 동시에, 극 중 미스터리한 사건과도 얽혀 있는 요주의 인물이다. 서울지검장 ‘곽문흠’의 존재도 예사롭지 않다. 최연수의 연수원 동기이자 라이벌인 그는 국회의원 유상동과 함께 최연수의 행보를 예의주시한다.‘언더커버’ 제작진은 “한정현, 최연수를 거세게 몰아붙이는 세력의 실체와 행보가 흥미로울 것”이라며 “빌런 캐릭터에 리얼리티를 더하고, 극의 텐션을 쥐락펴락할 연기 고수들의 시너지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는 오는 23일 금요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 '언더커버' 지진희, 한계 없는 도전과 변신
- ‘언더커버’(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언더커버’ 지진희가 화끈한 액션 본능을 깨운다.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연출 송현욱, 극본 송자훈·백철현, 제작 (주)스토리티비·JTBC스튜디오) 측은 15일, 아내 최연수(김현주 분)를 지키려는 한정현(지진희 분)과 이들을 막으려는 도영걸(정만식 분)의 뜨겁고 짜릿한 혈투가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언더커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거대한 세력과 감춰진 진실 사이에서 그의 외롭고 처절한 싸움이 시작된다. ‘레전드 조합’ 지진희, 김현주를 비롯해 허준호, 정만식, 이승준, 권해효, 한고은, 박근형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한 만큼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지진희는 오랫동안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안기부 요원 ‘한정현(이석규)’으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사랑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가짜 신분으로 살아가던 그에게 공수처장 후보에 오른 아내를 막으라는 임무가 주어진다. 평화로운 일상과 소중한 가족들을 지키기 위한 한정현의 위험한 미션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그런 가운데 한정현과 그의 옛 동료이자 라이벌인 국정원 기획조정실 알파팀 팀장 도영걸의 거친 몸싸움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십 년 만에 나타나 ‘이석규’를 소환한 그는 한정현의 비밀을 빌미로 최연수가 공수처장이 되는 것을 막으라 조여온다. 하지만 한정현은 자신이 꿈꾸던 행복, 아내가 꿈꾸던 정의를 위해 치열하게 맞선다. 자신의 평화로운 일상을 뒤흔들기 시작한 도영걸을 향한 한정현의 날카로운 분노에선 비장함마저 엿보인다. 앞선 티저 영상에서 “난 연수 안 막아. 연수 막으라는 네 윗대가리를 막는 게 빠를 거야”라고 경고하는 모습도 공개된바, 두 사람의 격렬한 대립이 한정현의 운명에 궁금증을 더한다.무엇보다 지진희의 한계 없는 도전과 변신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정현의 위기와 시련, 가족을 지키기 위한 처절한 싸움을 몰입감 넘치게 풀어낼 전망. 특히, 긴박한 추격전부터 격렬한 격투신까지 다양한 액션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감을 더한다. 이에 지진희는 “‘언더커버’는 처음으로 액션을 하는 저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이 될 것 같다. 한정현이 얼마나 사활을 건 분투를 할 수밖에 없었는지, 작품 속에 최대한 녹여내고 싶었다”라고 전하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는 오는 23일 금요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 지진희X김현주 '언더커버', 훈훈한 현장 비하인드 컷 공개
- ‘언더커버’(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언더커버’의 기대를 확신으로 바꾸는 ‘믿보배’ 군단이 출격한다.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연출 송현욱, 극본 백철현·송자훈, 제작 (주)스토리티비·JTBC스튜디오) 측은 14일, 뜨겁고 강렬한 존재감으로 안방극장에 전율을 일으킬 배우들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언더커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거대한 세력과 감춰진 진실 사이에서 그의 고독하고 처절한 싸움이 시작된다. 인권 변호사 최연수(김현주 분)가 공수처장 후보에 오르자, 언더커버 한정현(지진희 분)은 아내를 막으라는 임무로 다시 소환된다, 평화로운 일상을 파고든 균열 속에서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이들의 위험한 미션이 뜨겁게 그려질 전망.무엇보다 이름만 들어도 신뢰를 높이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한 만큼 기대가 뜨겁다. 4년 만에 꿈의 재회를 이룬 ‘레전드 조합’ 지진희, 김현주를 비롯해 허준호, 정만식, 이승준, 권해효, 한고은, 박근형, 연우진, 한선화 등이 의기투합해 탄탄한 서사와 빈틈없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배우들의 촬영장 뒷모습은 완벽 그 이상의 팀워크를 예고한다. 앞선 티저 영상에 담긴 한정현과 도영걸(정만식 분)의 긴장감 팽팽한 대결 구도와 달리 지진희, 정만식의 촬영 준비 현장은 웃음이 떠날 새 없다. 극의 중심에서 지키려는 자와 뺏으려는 자의 치열한 맞대결이 심박수를 무한 상승시킬 예정이다.이어진 사진 속 김현주, 최광일의 환한 미소에서도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와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가 전해진다. 극 중 두 사람의 관계성도 특별하다. 오랜 의뢰인 황정호(최광일 분)를 위해 세상과 맞서는 최연수의 정의와 신념은 뜨거운 울림을 안긴다. 무엇보다 관록과 내공으로 무장한 배우들의 연기 합에도 기대가 쏠린다.연우진과 한선화, 유선호와 이재인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됐다. 청춘의 눈부신 시너지와 훈훈한 비주얼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한정현, 최연수 인연의 시작이자 극의 포문을 여는 연우진과 한선화의 만남에 기대가 쏠린다. 여기에 신선한 매력과 뚜렷한 개성으로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킬 두 신예 유선호, 이재인의 활약도 기대해볼 만하다.‘언더커버’ 제작진은 “연기 내공 깊은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력과 막강한 팀워크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라며 “치밀하게 쌓은 서사 위에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며 극의 몰입감과 완성도를 책임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는 오는 23일 금요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 '언더커버' 권해효·연우진, 비밀작전 수행현장 포착…호기심 증폭
- (사진=JTBC ‘언더커버’)[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언더커버’ 권해효와 연우진의 비밀 작전이 시작된다.오는 23일 첫 방송될 JT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연출 송현욱, 극본 백철현·송자훈, 제작 (주)스토리티비·JTBC스튜디오) 측이 13일 ‘한정현’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최우수 요원 이석규(연우진 분)의 은밀한 트레이닝 현장을 공개했다.‘언더커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거대한 세력과 감춰진 진실 사이에서 그의 외롭고 처절한 싸움이 시작된다. ‘레전드 조합’ 지진희, 김현주를 비롯해 허준호, 정만식, 이승준, 권해효, 한고은, 박근형, 연우진, 한선화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합류 소식만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그런 가운데 완벽한 작전을 짜는 과거 오필재(권해효 분)와 이석규의 비밀스러운 접선 현장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안기부의 ‘캐스팅 디렉터’라는 타이틀답게 이석규를 직접 발탁해 최우수 요원으로 키워낸 오필재. 그런 그가 이석규에게 의문의 서류를 건넨다. 담담한 이석규의 시선 끝에는 출처와 신원이 불분명한 두 개의 신분증이 포착된다. 앞선 티저 영상에서 “한정현, 네 새 신분”이라는 오필재의 통고가 담긴 바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이어진 사진에서 두 사람은 본래의 이석규는 지우고, 새로운 한정현을 만들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한정현이라는 이름은 물론, 그가 살아온 인생사(史)부터 사소한 기억들까지 완벽하게 세뇌하는 예리한 눈빛과 흐트러짐 없는 표정에서 왠지 모를 긴장감이 감돈다. 과연 한정현으로 거듭난 이석규가 맡은 극비 임무는 무엇일지도 호기심이 증폭된다.‘언더커버’ 제작진은 “한정현의 탄생은 이석규의 인생과 운명을 뒤바꾸는 시작점이다. 자신의 모든 것을 숨기고 가짜 신분으로 살아가는 과정에서 그의 갈등과 선택에 이입하게 될 것”이라며 “지키기 위해 숨겨야만 했던 한정현의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는 오는 23일(금)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 '언더커버' 지진희·김현주 레전드 조합…완전체 패밀리 스틸
- (사진=JTBC ‘언더커버’)[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언더커버’ 지진희, 김현주는 소중한 가족을 지켜낼 수 있을까.‘괴물’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될T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연출 송현욱, 극본 백철현·송자훈, 제작 (주)스토리티비·JTBC스튜디오) 측이 7일 지진희와 김현주의 스틸컷을 공개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을 버리고 살아온 한정현(지진희 분)과 그 비밀을 꿈에도 모르는 최연수(김현주 분) 가족의 행복한 한때를 담은 스틸컷이 이목을 집중시킨다.‘언더커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거대한 세력과 감춰진 진실 사이에서 그의 고독한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진다. ‘레전드 조합’ 지진희, 김현주를 비롯해 허준호, 정만식, 이승준, 권해효, 한고은, 박근형 등 내공 만렙의 연기 고수들에 이어 연우진, 한선화, 유선호, 이재인이 합류해 서사를 완성한다.‘애인있어요’ 이후 약 5년 만에 꿈의 재회를 이룬 지진희와 김현주는 각각 오랫동안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안기부 요원 한정현, 정의와 진실을 위해 살아온 인권 변호사 최연수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아내 최연수가 공수처장 후보에 오르자 잔혹한 미션과 함께 다시 소환되는 언더커버 한정현. 운명적으로 만났지만 필연적으로 대립할 수밖에 없는 혼란과 격변의 서사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다. 여기에 두 사람의 자녀이자 조금 특별한 남매로 변신한 유선호와 이재인을 빼놓을 수 없다. 신선한 에너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두 신예의 만남도 주목할 만한 요소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한정현, 최연수의 행복한 한때가 담겨있다. 첫눈에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생애 가장 눈부시고 뜨거웠던 시절을 지나 어느새 두 아이의 부모가 되었고,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소중한 일상을 지켜가고 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아빠 바라기’ 첫째 한승구(유선호 분), 엄마의 모든 것을 닮은 ‘리틀 최연수’ 둘째 한승미(이재인 분) 남매의 해맑은 웃음은 한정현, 최연수를 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세상 누구보다 다정한 남편이자 자상한 아빠 한정현, 인권 변호사로 평생 일궈온 신념과 능력을 인정받는 자랑스러운 아내이자 엄마 최연수, 아빠와 함께 바이크샵을 운영하는 원칙파 아들 한승구, 똑 부러지고 영특한 보물 같은 딸 한승미까지 여느 가정과 다를 것 없는 평범한 모습이다. 이토록 평온하고 따뜻한 일상에 불어닥칠 폭풍전야의 위기는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없다. ‘행복’을 꿈꾸던 한정현과 ‘정의’를 꿈꾸던 최연수, 이들을 파고드는 위태로운 균열 속에 사랑하는 가족들을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언더커버’ 제작진은 “한정현에게는 자신의 정체를 들켜서 안 된다는 은밀한 비밀, 아내가 공수처장이 되는 것을 막아야 하는 위험한 미션, 무엇보다 소중한 가족을 지켜낸다는 목표와 책임감이 있다. 최연수 역시 인생의 결정적 터닝 포인트에서 몰랐던 진실과 마주하며 혼란과 위기를 맞는다”라며 “인생을 송두리째 흔드는 순간 속에서 정의와 신념, 소중한 이들을 지켜내려는 두 사람의 싸움이 흥미롭게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는 ‘괴물’ 후속으로 오는 23일(금)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