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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디컬살롱, 9명의 작가와 함께하는 서울 전시회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물질주의와 소비주의를 주제로 9명의 작가가 시각적, 공감각적 언어로 표현한 전시 ‘래디컬 살롱’이 12월 11일까지 스페이스 라드에서 열린다.‘래디컬 살롱’은 풍요로운 삶 속에서도 공허함과 불안감을 안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전시는 ‘미디어가 부추기는 욕망의 메커니즘은 현대인을 파우스트(Faust)적인 인간상으로 만들었고, 넘쳐나는 풍요는 물질과 인간의 주종 관계를 전복시키며 우리를 소유물에 의해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는 물질주의(Materialism)와 소비주의(Consumerism)의 노예로 만들고 있다’는 부분을 주제로 잡고 마련됐다.전시의 참여 작가들은 그 ‘현재’를 시각적, 공감각적인 언어로 표현하고 동시에 관객들에게 자신의 욕망과 소비행위에 대한 의미를 반추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극적인 미술 작품의 상업화(Bubble)에 필터 역할을 하며 다양한 매체들을 활용한 작품들과 기존 컬렉팅의 개념을 달리하는 전시가 되고자 한다. 아울러, 한 번의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 무브먼트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참여 아티스트는 Juyoung Lee, Analog Invasion, 275C, E Hyun Joon, Lewis Steel Custom(Seo wutak), John & Jane Studio(ft. Kin Je Won), twelveDot, Alejandro Salcedo, Wang Ziwon이다. Juyoung Lee는 영화 ‘패션왕’과 ‘조작된 도시’의 의상디렉팅 및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오프닝 세레모니 의상 제작(잠비나이), 진에어 유니폼 총괄 디자인 등을 맡은 바 있다. John & Jane Studio (ft. Kim Je Won)는 2017년 The Base(veis) 개인전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패션사진가협회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2022년 Beyond Fashion mariclaire photo exhibition을 열었다.E Hyun Joon은 국내외 다수의 조각 작품 전시회에 참여했으며 2021년 포르쉐코리아 Dreamers. On. Art awards Winner이기도 하다. Analog Invasion은 수년간 서울패션위크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영화 ’밀정‘ 엔딩테마곡 작업(with 모그) 등 다양한 음악작업을 수행하고 있다.275C는 취향의 초상이라는 작업관을 두고 유머와 위트, 언어유희로 만들어낸 주제를 질서와 균형, 변주해 표현하는 신신조형주의 아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Lewis Steel Custom / Seo Wutak은 다양한 클래식카 커스텀 작품을 선보이며, twelveDot은 Designer Toy Award 2015 (NY, USA)에서 Break-through Artist로 선정된 바 있으며 플레이보이, 네파 등과 다양한 협업 작품을 선보였다. 2021년에는 twelveDot Solo Exhibition: Golden Slumbers - Clutter Gallery (New York, US)를 열기도 했다.Alejandro Salcedo는 콜롬비아 국립대학교에서 미술 석사 학위를 받고 영국 첼시 예술대학에서 연구 및 예술 실무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다양한 단독 전시와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보여주고 있다. Wang, Ziwon은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조소학과 출신으로 다양한 전시를 통해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긴장의 구조화’를 서울의 갤러리 이마주에서 선보이기도 했다.전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한진그룹, 윤리경영 간담회 진행…"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기업 다짐"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한진칼(180640) 윤리경영위원회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한진칼 빌딩에서 한진칼, 대한항공, (주)한진 등 한진그룹 7개 그룹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 및 그룹사 경영진간 간담회’를 개최했다 16일 밝혔다. 그룹 컴플라이언스 활동 강화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 위원과 한진칼, 대한항공, (주)한진, 진에어, 한국공항, 한진정보통신, 토파스여행정보 등 7개 그룹사 대표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진그룹 경영진은 윤리경영을 위한 노력과 실질적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더욱 엄격한 준법의식을 기반으로 윤리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결의서를 채택했다.목영준 윤리경영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한진그룹이 세계 최고의 종합 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투명하고 책임있는 윤리의식이 기업 경영의 초석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그룹사 경영진이 앞장서서 준법 및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이를 바탕으로 임직원, 고객, 이해 관계자를 만족시킴으로써 우리 사회 발전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는 지난 10월 컴플라이언스 담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다. 한진그룹은 회사경영과 사업활동에 있어 기업윤리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투명하고 공정하며 합리적인 업무 수행을 추구하는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 한진그룹 7개사 경영진, 윤리경영 간담회..."윤리의식이 기업 경영 초석"
-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는 15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한진칼 빌딩에서 한진그룹 7개 그룹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 및 그룹사 경영진간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진그룹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는 15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한진칼 빌딩에서 한진칼, 대한항공, (주)한진 등 한진그룹 7개 그룹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 및 그룹사 경영진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그룹 컴플라이언스 활동 강화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 위원과 한진칼, 대한항공, (주)한진, 진에어, 한국공항, 한진정보통신, 토파스여행정보 등 7개 그룹사 대표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 참석한 한진그룹 경영진은 윤리경영을 위한 노력과 실질적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더욱 엄격한 준법의식을 기반으로 윤리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결의서를 채택하였다.목영준 윤리경영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한진그룹이 세계 최고의 종합 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투명하고 책임있는 윤리의식이 기업 경영의 초석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그룹사 경영진이 앞장서서 준법 및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이를 바탕으로 임직원, 고객, 이해 관계자를 만족시킴으로써 우리 사회 발전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는 지난 10월 컴플라이언스 담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진행햇다. 한진그룹은 회사경영과 사업활동에 있어 기업윤리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투명하고 공정하며 합리적인 업무 수행을 추구하는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 1000대 기업 CEO 10명 중 3명은 ‘SKY’ 출신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국내 1000대 기업 최고경영자 중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스카이(SKY)’ 대학을 졸업한 최고경영자(CEO) 비중이 4년 연속으로 30%가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글로벌 헤드헌팅 기업 유니코써치가 상반기 기준 1000대 상장기업의 대표이사 13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SKY 출신 CEO는 390명으로 28.9%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출신 대학은 188명이 해당된 서울대로 13.9%로 집계됐다. 이어 고려대는 102명, 7.6%였고 연세대는 100명, 7.4%로 조사됐다. 이밖에 △한양대 63명 △부산대 39명 △서강대 33명 △성균관대 32명 △중앙대 30명 △한국외대 26명 △인하대 21명 △동국대 20명 등으로 나타났다.SKY 출신 CEO 비중은 최근 4년간 30%대를 밑돌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29.4%였고 2020년에는 29.3%, 지난해에는 28.4%까지 낮아졌다. 지난 2008년에는 45.6%로 절반 가까이 달했으나 꾸준히 낮아졌고 2019년에는 20%대로 줄었다.연령별로는 1960~1963년 사이 태어난 1960년대 초반생의 CEO가 25.9%로, 지난해 24.5%보다 1.4%포인트 많아졌다. 이어 △1964~1966년(15.4%) △1957~1959년(14.4%) △1967~1969년(9.9%) △1970~1973년(8.9%) 순으로 조사됐다. 단일 출생년도 중에서는 1964년생이 11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중 서울대 출신 CEO에는 이만열 미래에셋증권(006800) 사장, 구현모 KT(030200) 대표이사, 장덕현 삼성전기(009150) 대표이사, 김종욱 경동나비엔(009450) 대표이사,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 문홍성 두산(000150) 대표이사 등이 포함됐다.고려대 출신 중에서는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홍원학 삼성화재 대표이사,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 전광현 SK케미칼(285130) 대표, 김영주 종근당(185750) 사장 등이 있다. 연세대 중에서는 전영묵 삼성생명(032830) 사장, 윤춘성 LX인터내셔널(001120) 대표이사, 김선희 매일유업(267980) 사장,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017800) 대표이사, 등이 동갑내기인 것으로 나타났다.학부 전공까지 파악 가능한 CEO(875명 대상) 중에서는 경영학도가 22.6%로 가장 많았다. 경제학도가 7.9%로 뒤를 이었다. SKY대에서 경영학과를 나온 CEO는 97명으로 11.1%를 차지했다. 이중 서울대 출신이 37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 31명, 고려대 29명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화학공학(7.2%) △기계공학(6.7%) △전자공학(5.4%) △법학(4.3%) △무역학(3.4%) 순으로 학부 전공자가 많았다. 김혜양 유니코써치 대표는 “CEO급 인재를 영입할 때 명문대 출신과 같은 단순한 스펙보다는 조직 관리와 위기 상황에서 실적 방어에 강한 능력과 실력을 갖춘 최고경영자를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경영 위기 상황에서는 경영학과와 경제학과 등 재무관리와 조직 운영 능력이 다소 강한 상경계열 관련 학과 출신 CEO들이 전면에 배치되는 경향이 다소 강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 블록체인 포인트 통합 밀크에서 롯데 엘포인트 쓴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는 롯데멤버스와 제휴를 맺고 엘포인트 계정 연동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엘포인트는 백화점, 마트, 커피숍 등 롯데그룹 전 유통 계열사 뿐 아니라, 일상 생활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190개 이상의 제휴사와 협업하고 있는 롯데멤버스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다. 40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사진=밀크파트너스)이번 계정 연동으로 밀크 앱에서 ‘밀크 코인’과 ‘엘포인트’ 간 교환이 가능해졌다. 교환 가능한 엘포인트는 적립형 포인트이며, 충전형 포인트는 교환할 수 없다.국내 대표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엘포인트가 밀크 얼라이언스에 합류함에 따라 밀크의 서비스 활용는 한층 높아졌다. 초기 파트너사인 ‘야놀자’와 ‘신세계면세점’을 포함해 CU, 인터파크, 메가박스, 진에어, 에어아시아 등 국내외 여행, 여가, 쇼핑 브랜드가 밀크 파트너사에 이름을 올렸다.밀크 서비스 운영업체 밀크파트너스의 조정민 대표는 “수많은 이용자와 폭넓은 사용처를 보유하고 있어 실생활 곳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엘포인트가 밀크 얼라이언스에 합류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밀크는 계속해서 국내외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글로벌 대표 포인트 교환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국토부 "대한항공 세부공항 활주로 이탈..조사관 현지 파견 준비"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정부는 24일 필리핀 세부공항에서 발생한 대한항공 여객기의 활주로 이탈 사고와 관련, 사고 조사관·항공안전감독관 등을 현지 파견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항공정책실장을 반장으로 한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현지 공관·항공사 등과 연락 체계를 구축해 사고에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승객 162명과 승무원 11명을 태운 대한항공 여객기(KAL 631편)는 전날(현지시간) 오후 11시 7분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했다. 여객기는 활주로에 정상적으로 착륙했지만, 속도를 줄이지 못해 활주로 끝단에서 250m가량 벗어난 지점에 멈춘 것으로 전해졌다. 24일(현지시간) 대한항공 여객기가 필리핀 중부 세부 막탄 국제공항에서 활주로를 지나쳐 파손돼 있다. 인천공항에서 전날 오후 출발한 대한항공 KE631 여객기는 24일 늦은 시각 현지 기상 악화로 3차례 착륙 시도 끝에 활주로를 지나쳐 착륙해 파손됐으며 탑승자 173명 전원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P·뉴시스)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승무원을 포함한 탑승객 국적별로는 미국 64명, 한국 47명, 필리핀 30명, 캐나다 5명, 러시아 4명, 영국 3명, 일본·몽골 각각 2명, 브라질·핀란드·네덜란드·노르웨이·인도 각각 1명 등이다.탑승객 모두 인근 호텔 등에 투숙(17명은 세부공항 내 의료 클리닉 진료 후 투숙) 중이며, 필리핀 세부 대한민국 영사관과 협조해 추가 병원 방문자 등이 있을 경우 사고수습본부로 연락을 요청한 상황이다. 사고기는 세부공항 활주로 22방향 끝단을 벗어나 정지한 상태로 있어 활주로는 패쇄 중이며, 세부공항 측과 사고기 견인 등의 조치를 위해 협의 중이다. 활주로가 1개인 세부공항의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인천~세부 항공편은 운항하지 못하고 있다. 국토부는 운항 재개 시점에 맞춰 대체 항공편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전날 세부공항 운항 계획이 있었던 진에어 025편(전날 오후 8시29분께 인천서 출발·탑승객 93명)은 인근 클라크 공항으로 회항한 뒤 연료 보급 후 이날 오전 7시 16분께 인천공항으로 돌아왔다. 출발이 지연된 제주항공 2406편(세부→인천·탑승객 177명)의 승객들은 호텔에 투숙하며 대기 중이다. 이날 운항 예정인 에어부산 771편(부산 08:00 출발 예정 → 세부)도 결항 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