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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투스 감독 "한국전 교체 때 호날두의 행동..마음에 들지 않아"
  • 산투스 감독 "한국전 교체 때 호날두의 행동..마음에 들지 않아"
  • 포르투갈 대표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3일(한국시간) 열린 한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 경기 중 얼굴을 찡그린 채 입술에 손가락을 대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전혀 마음에 들지 않았다.”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소속)가 2022 카타르월드컵 우리나라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교체될 때 손가락을 입술에 댄 행동에 언잖은 반응을 보였다. AFP와 AP통신에 따르면 산투스 감독은 지난 5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시 호날두의 행동에 대한 질문을 받고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특별한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후반 21분 안드레 실바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천천히 그라운드를 걸어 나오던 호날두는 갑자기 얼굴을 찡그리며 입술에 손가락을 대며 ‘조용히 하라’는 듯한 행동을 했다.이를 두고 포르투갈 매체에선 호날두가 산투스 감독에게 불만으로 그렇게 행동한 것으로 추정했다.그러나 호날두는 이후 그날의 손짓은 조규성에게 한 행동이라고 해명했다.호날두는 “내가 교체될 때 한국 선수가 빨리 나가라고 해서 조용히 하라고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조규성은 이날 호날두가 교체될 때 신경전을 보이는 모습이 포착됐다.경기 직후 산투스 감독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넘겼다. 그러나 이날 기자회견에서 호날두의 행동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내 답변은 두 가지다. 첫 번째 대답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와 다르지 않고 그라운드에서는 별일이 없었다”면서 “그런데 두 번째 대답은 내가 그 행동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다만, 이제 끝난 문제고 내부적으로도 해결됐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호날두는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 나와 1골을 넣는 데 그치고 있다. 그것도 1차전 때 가나와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얻은 득점이다.호날두가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포르투갈은 7일 오전 4시에 스위스와 16강전을 치른다.
2022.12.06 I 주영로 기자
나경원 "관저 아직 못가", 한동훈엔 "워낙 예뻐하시니까"
  • 나경원 "관저 아직 못가", 한동훈엔 "워낙 예뻐하시니까"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새 관저에 아직 가지 못했다며 ”특별한 분들만 가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나 부위원장은 ”내부총질보다 나쁜게 내부디스“라며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최근 당대표 후보군 저평가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사진=뉴시스나 부위원장은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대선 선거운동에 참여하고도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초대받지 못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던 나 부위원장은 최근 윤 대통령이 잇따라 국무위원과 여당 인사 등을 관저에 초대했다는 소식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나 부위원장은 ”관저는 아직 못 갔다. 특별한 분들만 가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 또 ”관저 갔다 와야지 낙점이 된다고“라며 농담도 덧붙였다.나 부위원장은 관저에 다녀온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차기 당권과 관련 ‘MZ 세대 소구력’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저는 뉴 브랜드론에는 상당히 공감한다“면서도 ”자천, 타천 거명되는 당권 주자를 쭉 나열하고 이렇게 비판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유감“이라고 말했다.나 부위원장은 ”우리 당의 고질병“이라며 ”내부 총질보다 더 나쁜 것이 내부 디스다, 이렇게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가 기존 인사들을 거명하며 ‘당대표로 부족하다’고 말할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나 부위원장은 ”그러다가 공천 줄 사람 없어서 도로 주면서 이미 디스 한참 하고 주고 나면 경쟁력 없어진다“며 당내 인물 품평 분위기에 거듭 불만을 드러냈다.나 부위원장은 주 원내대표 발언이 이른바 ‘윤심’과 관련돼 있다는 분석에 대해서는 ”거기서 한동훈 장관 차출설 이야기도 나온다“며 한동훈 법무부장관 출마 가능성을 먼저 언급했다. 그러나 나 부위원장은 ”한동훈 장관이 나오셔도 저는 나쁘지는 않겠지만 한동훈 장관 입장에서나 대통령 입장에서 차출에 대해서 부정적이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한다“며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나 부위원장은 ”더 귀하게 쓰시려고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해본다“며 ”이번 당 대표가 과연 정말 다음 미래 행보에 좋은 자리인가, 어떤 정치인의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어려운 자리다. 사실은 이번 당대표는 희생의 각오가 있지 않고는 어려운 자리다, 이렇게 생각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축배가 될지 독배가 될지 굉장히 어려운 자리이기 때문에 아마 한동훈 장관에게는 대통령께서 그런 자리를, 좀 험한 자리를 맡기지 않으시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한다“고도 말했다. ”(대통령이) 워낙 예뻐 하시니까“라는 말도 이어졌다.당대표 자리의 정치적 부담이 큰 만큼 윤 대통령이 오히려 한 장관 차출은 피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다만 여당 내부 인사들은 한 장관 차출 가능성을 굳이 부인하지 않는 분위기다. 원외에서는 여권과 야권 모두 한 장관 출마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2022.12.06 I 장영락 기자
김어준 떠나는 TBS…서울시 지원금 살아날까?
  • 김어준 떠나는 TBS…서울시 지원금 살아날까?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2024년 서울시 출연금 지원 중단으로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TBS가 최후의 보루로 여겨졌던 ‘뉴스공장’ 폐지에 나섰다. 출연금 폐지의 주요 책임자로 꼽혔던 이강택 대표 및 방송인 김어준 씨가 잇달아 TBS를 떠나면서 서울시 지원금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이 상정된 서울시의회 앞에서 TBS 임직원 및 노조원 등이 조례폐지안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5일 TBS 등에 따르면 편향성 논란에 휘말린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씨는 최근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이르면 다음 주 중 직접 방송에서 거취를 밝힐 예정이다. 김 씨가 하차하면 ‘뉴스공장’이 폐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뉴스공장’은 TBS의 간판 프로그램이다. TBS 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도 아직 공식적으로 나온 얘기는 없다”면서 “뉴스공장 공장장이 결정해 알려준다고 해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는 내년 TBS에 대한 서울시 예산이 삭감되는 데다 2024년부터는 예산 지원이 아예 중단되는 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지난 2일 TBS에 대한 예산 지원을 중단하는 조례를 공포했다. 조례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76명 전원이 공동 발의한 것으로 지난달 15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조례안을 발의하고 통과하면서 ‘뉴스공장’과 진행자 김 씨 등을 꼽으며 TBS가 공영방송으로서 공정성을 상실했다고 주장했다.이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이강택 대표의 사퇴를 수리했다. 시의회 행정감사를 앞두고 10월 17일 건강상의 이유로 한 달간 병가를 낸 이 대표는, 임기를 3달 남기고 사표를 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당시 임명된 이 대표는 서울시 지원 폐지 조례가 발의 된 후 회사 안팎에서 거센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김 씨와 이 대표가 잇달아 TBS를 떠나면서 서울시 지원금이 되살아 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나온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지난달 18일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TBS 내부에서 변화가 있다면 지원할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오 시장은 당시 TBS 지원 폐지 조례에 “극도의 인내심으로 스스로 노력과 역량으로 비정상이 정상화 되길 간절하게 기다렸다. 의회에서도 더이상 독립된 언론으로서 TBS가 기능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판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아직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판단은 TBS 임직원들의 몫”이라며 “마지막 기회를 TBS가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내비치기도 했다.다만 시의회 국민의힘 측은 지원 폐지에 대해 강경한 상태다. 국민의힘 측 관계자는 “이미 조례가 공표됐으니 2024년에는 시행되는 것”이라며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시의회 민주당에서는 주민조례청구를 통해 TBS를 지원할 방안을 검토중이다. 주민조례청구는 주민들이 특정 조례에 대해 제정·개정·폐지를 청구할 수 있는 제도다. 다만 주민조례가 이뤄져도 시의회 심의 및 의결을 거쳐야 해 결국 시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국민의힘의 동의가 필요하다.민주당 관계자는 “TBS가 미디어 제단으로 독립한 지 3년 밖에 안됐는데, 특정 정치 세력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지원을 끊는다는 것은 임직원에 대한 협박과 다름 없다”며 “운영 자체는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12.06 I 김은비 기자
포르투갈 감독도…"호날두 교체될 때 행동, 마음에 안들어"
  • 포르투갈 감독도…"호날두 교체될 때 행동, 마음에 안들어"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이 한국과의 경기에서 교체되며 조규성과 트러블을 일으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판하고 나섰다.AFP,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산투스 감독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호날두의 당시 행동에 대해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포르투갈을 2-1로 꺾었다.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3일 열린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교체 도중 조규성에게 “입 다물라”는 제스처를 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이날 후반 20분 큰 활약 없이 안드레 실바와 교체된 호날두는 갑자기 입술에 손가락을 대며 누군가에게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취했다.호날두는 이 상황에 대해 “교체될 때 한국 선수가 빨리 나가라고 해서 조용히 하라고 말한 것”이라며 “그에겐 그런 말을 할 권리가 없다. 내가 빨리 나가지 않았다면 심판이 지적했을 문제”라고 했다.조규성 역시 “(호날두가) 나갈 때 ‘빨리 나가’라고 했다. ‘패스트(fast)패스트’, ‘빨리 가라’고 했는데 갑자기 ‘까랄류(Caralho·포르투갈 욕설)’라고 하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산투스 감독은 한국전 이후 기자회견에선 “(호날두가) 한국 선수와 관련해 기분이 나쁜 것처럼 보였다. 한국 선수가 ‘가라’는 손짓을 해서 기분이 나쁜 것 같았다”며 “한국 선수가 영어로 얘기한 것 같은데, 뭔가 공격적인 말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대수롭지 않아 했다.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교체아웃되던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대표팀 조규성과 언쟁을 벌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하지만 전날 다시 이 상황이 언급되자 산투스 감독은 “내 대답은 둘로 나뉜다. 첫 번째 대답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와 다르지 않다. 그라운드에서는 별일이 없었다”며 “두 번째 대답은 내가 그 장면을 좋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전혀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그건 이제 끝난 문제다. 내부적으로 해결됐다”고 덧붙였다.한편 포르투갈은 오는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스위스와 16강전을 치른다. 두 팀 모두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를 기록, 각각 조 1위와 2위로 16강에 올랐다.하지만 한국전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인 호날두에 대해 포르투갈 축구팬들의 반응은 싸늘하다.지난 4일 포르투갈 스포츠 매체 ‘아볼라’는 “호날두가 계속 선발로 뛰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구독자의 70%가 “아니요“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산투스 감독은 “이런 종류의 자료는 읽지 않는다. 이런 의견을 존중하지 않는 게 아니라 단순히 훈련할 시간이 3일 남아 뉴스 등은 보지 않는 것이다. 다가오는 경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2022.12.06 I 권혜미 기자
특수본,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재소환
  • 특수본,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재소환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재소환했다.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6일 오전 이태원 참사 특별수사본부에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스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특수본은 이날 오전 10시 김 청장을 피의자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김 청장은 지난 1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됐으며, 이튿날 첫 피의자 소환에 이어 나흘 만에 특수본에 다시 출석했다.김 청장은 이날 오전 9시 52분께 특수본 출석 전 취재진과 만나 “두 번째 소환이라기보다는 1차 수사에서 시간 제약 등으로 미처 다하지 못한 수사를 받기 위해 온 것”이라며 “이전에 밝혔듯이 오늘도 숨김과 보탬 없이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서울청 소속 간부 구속에 대한 입장’,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영장 기각에 대한 의견’ 등의 질문은 답하지 않았다.김 청장은 치안정감으로 경찰청장(치안총감) 다음으로 높은 계급이며, 이태원 참사로 입건된 경찰 간부 가운데 최고위직이다. 지난 2일 첫 소환에서는 약 10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특수본은 김 청장이 서울 내 치안·경비 책임자로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결정을 하지 않는 등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운집한 이태원 핼러윈 참사 전후 조치를 소홀히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수본은 이날 2차 소환조사에서 다중운집행사를 대비한 서울경찰청의 사전 안전 관리 대책 수립 과정을 비롯해 당일 저녁 112신고 처리 및 사후 구호 조치 적절성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또 서울경찰청이 용산경찰서로부터 핼러윈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기동대 투입을 요청받은 사실이 있는지, 기동대를 배치하지 않기로 한 이유는 무엇인지 등도 수사 대상이다.참사 당일 경찰 현장 책임자였던 이임재 전 용산서장의 구속영장이 전날 기각되면서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한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수사 차질은 불가피해졌다. 현재까지 확보된 증거만으로는 이 전 서장 등을 구속할 필요성이 적다는 게 법원 판단이 만큼 추가 수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수본은 이날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며, 기각사유를 분석한 뒤 재신청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이 전 서장의 신병확보 실패로 상관인 김 청장에게 법적 책임을 얼마나 물을 수 있을지는 특수본 앞에 놓인 과제다. 특수본은 이날 오전 문인환 용산구청 안전건설교통국장도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그는 재난안전 부서 책임자로서 부실한 사전조치로 참사를 초래하고, 사후대응도 소홀히 해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는다.이날 오후 1시에는 참사 당일 현장 응급의료 책임자인 최재원 용산구보건소장이 첫 피의자 조사를 받는다. 지난달 22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던 최 소장은 참사 현장에 도착한 시간을 허위로 기재한 혐의(허위공문서작성·행사)로 전날 입건됐다. 최 소장은 구청에서 40여분을 머물다 30일 오전 0시 9분에야 현장으로 도착했는데도 구청 내부 보고문서에는 29일 오후 11시 30분께 현장 도착 후 곧바로 구조 지휘를 한 것으로 기재한 것으로 파악됐다.또 특수본은 행안부와 서울시, 소방청 소속 직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2022.12.06 I 이소현 기자
한동훈 당대표 차출설?…주호영 “과민 반응”
  • 한동훈 당대표 차출설?…주호영 “과민 반응”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 당대표 출마설에 대해 “지난 대구 지역에서 열린 정책 토론회에서 한 얘기를 너무 과민반응하고 과장되게 이해하는 것 같다”고 일축했다. 주 원내대표는 “(당시 회의에서) 외부영입 질문이 나오길래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지금 당대표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성에 차지 않아서 나오는 것 같다고 얘기한 것”이라면서, “당 대표 조건에 수도권에서 잘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일반론을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또 오는 8일과 9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가능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그는 “앞서 열린 여야 2+2 협의체에서 예산안 처리에 진전이 있었다”며 “예산 감액 관련해 의견 차이가 있던 부분에 대해 의견 차이가 좁혀졌다”고 말했다. 야당이 본회의 처리를 예고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어떤 입장을 취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그런 변수가 개입되면 예산 처리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2022.12.06 I 김기덕 기자
티빙·지니 가입자 중 1500명에게 술도녀2 굿즈 증정
  • 티빙·지니 가입자 중 1500명에게 술도녀2 굿즈 증정
  • 티빙·지니 초이스 요금제 가입 후 티빙 계정이 활성화된 고객 중 1,500명에게 제공되는 Y 아티스트 프로젝트 한정판 굿즈 이미지[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KT(030200)(대표이사 구현모)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술꾼도시여자들2(이하 술도녀2)’ 공개를 기념해 ‘티빙/지니 초이스’ 요금제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술도녀2는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드라마로 지난해 티빙에서 역대 가장 많은 유료가입을 이끌어낸 콘텐츠다. 이 드라마는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오는 9일 시즌2로 돌아온다.KT가 진행하는 술도녀2 방영 이벤트는 티빙·지니 초이스 요금제 가입 후 티빙 계정이 활성화된 고객 중 1500명을 선정해 ‘Y 아티스트 프로젝트’로 제작된 한정판 굿즈를 제공하는 행사다. Y박스에서 11월 30일부터 12월 18일까지 Y박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 받는다.Y 아티스트프로젝트는 KT 20대 전용 브랜드 ‘와이(이하 Y)’의 컬쳐 프로젝트로 Y의 슬로건 ‘있는 그대로 빛나는 Y’의 취지에 맞게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해 ‘Y 아티스트’로 선정하고 함께 제작물을 출시하는 활동이다. 지난 7월 ENA 흥행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의 일러스트 콜라보로 화제가 됐다.KT는 한정판 굿즈를 친구들과 연말연시를 즐길 수 있는 술파티 아이템으로 소주잔, 밸런스 질문 카드, 스티커로 구성된 ‘술꾼세트’와 미니빔, 케이크토퍼가 포함된 ‘파티세트’로 준비했다.이 상품은 Y 아티스트레이블 아티스트 ‘권윤빈’이 친구들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디자인 했다. 주요 장소인 ‘오복집’을 배경으로 술도녀 주인공 3인방이 연상되는 경쾌한 캐릭터와 명대사로 콘텐츠의 느낌을 담았다. 또한 작가의 특징인 네온 컬러와 곰돌이 캐릭터로 화려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했다.KT 커스토머사업본부장 구강본 상무는 “티빙과 합병 이슈 시점에 맞춰 티빙의 연말 기대 콘텐츠인 술도녀2와 크리스마스 연계 재미있는 Y아티스트프로젝트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KT는 제휴 요금제 등 여러 요소와 20대 전용 브랜드 Y를 접목해 아티스트들이 있는 그대로 빛날 수 있도록 많은 다양한 프로그램은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2.12.06 I 정다슬 기자
조규성 아버지 “아들, 해외 진출 진행…주전 보장되는 팀 원해”
  • 조규성 아버지 “아들, 해외 진출 진행…주전 보장되는 팀 원해”
  • 가장 기뻐하는 조규성(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스타로 떠오른 조규성(24·전북)이 해외 진출에 대한 확고한 뜻을 밝혔다.조규성의 아버지 조채환 씨는 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조규성의 해외 진출에 대한 질문을 받고 “해외에 나가서 자리 잡고 뛸 수 있는 팀을 원하는 (조)규성이의 생각이 확고하다. 클럽 이름을 보고 가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조규성은 지난달 가나와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후반 13분과 16분 연달아 헤더골을 터뜨리며 한국 선수 최초 월드컵 한 경기 멀티골 기록을 썼고, 진가를 입증했다.이같은 활약 덕분에 스코틀랜드, 프랑스, 튀르키예, 스페인 구단에서 조규성을 눈독 들이고 있다는 외신들의 보도가 수 차례 나온 바도 있다.조규성은 이름이 알려진 구단이 아니라도 출전 기회가 보장되는 팀으로 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셈이다.이적, 스카우트 얘기가 오고가는 특정 구단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조규성의 부친은 “에이전시 대표가 하는 일이어서 자세한 팀까지는 모른다”면서 “아직 진행만 되고 있지 어디라고 얘기를 하지 않아 더 이상 묻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조채환 씨는 카타르 현지에서 아들의 활약을 직접 지켜보다가 딸들이 운영하는 가게를 더 이상 비울 수 없어 한국으로 먼저 들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기가 끝나자마자 바로 출근을 하느라고 아들과 아직 통화도 하지 못했다”며 “이렇게까지 잘할 거라고는 1도 생각하지 못했다. 황의조 선수 대타로라도 그라운드를 밟을 수만 있으면 영광이라고 생각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훤칠한 외모로 더욱 주목받은 조규성에게 ‘너는 얼굴로 떴으니 이번에는 골로 떠야 한다’고 말했다는 조채환 씨는 “운동 선수니까 축구를 잘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어필해야 하는데 자꾸 얼굴이 화제가 되니까, 이제는 골로 말을 해야 하지 않나 싶어서 그렇게 얘기한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아들이 잘생겼다는 걸 인정한다. 저희 딸들도 정말 미인이다. 우리 집사람이 워낙 유전자가 탁월해 엄마를 닮은 것 같다”고 애정을 보였다. 조규성의 어머니는 고등학교 때까지 배구선수를 하다가 고등학교 3학년 때 허리를 다쳐 조규성에 축구를 시키는 것을 반대했다고도 전해진다. 마지막으로 조채환 씨는 조규성을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에게 “4년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16강이라는 대단한 업적을 남겼으니 각 팀에 돌아가서 부상 없이 마무리를 잘했으면 좋겠다. 부상이 오면 선수 생명이 끝나니 부상 없이 모두가 선수 생활을 잘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1-4로 패한 대표팀 김영권(왼쪽)과 조규성 등이 팬들에게 인사하며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2.12.06 I 주미희 기자
'마스크 투혼' 손흥민 감사인사 "벤투 감독님 한 번도 의심 안해"
  • '마스크 투혼' 손흥민 감사인사 "벤투 감독님 한 번도 의심 안해"
  •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1-4로 패한 대표팀 손흥민이 마스크를 손에 걸고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도하=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기적의 2022 카타르월드컵 일정을 모두 마친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지난 4년 4개월간 동고동락한 파울루 벤투 감독과 작별을 아쉬워했다.손흥민은 6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647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대회 16강전에서 1-4로 패한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서 “4년 동안 감사 인사로는 부족할 정도로 많은 것을 배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벤투 감독 부임 후 줄곧 주장 완장을 찼던 손흥민은 “감독님의 축구에 대해 한 번도 의심을 한 적이 없다”며 “사실 많은 분이 의심을 했는데 월드컵에서 저희가 좋은 모습을 보일 땐 다 같이 박수를 쳐주셨다”고 말했다.이어 “이건 4년 동안 우리가 준비했던 것으로 선수들 몸에 익었던 것이다”며 “이런 부분을 분명히 인지하고 더 앞으로 잘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손흥민은 지난달 초 소속팀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부딪히는 바람에 안와골절 수술을 받았다. 이번 월드컵 기간 내내 안면보호대를 쓰고 경기와 훈련을 소화해 ‘캡틴 조로’라는 새 별명을 얻기도 했다. 심지어 경기 중 마스크를 쓴 채 헤딩을 하고, 또 마스크가 벗겨진 상황에서 그대로 플레이하는 아찔한 모습도 나오기도 했다.손흥민은 “나는 축구를 하기 위해 태어난 몸이고 축구 선수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해야 한다”며 “빨리 마스크를 벗고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수술을 해준 의사 선생님과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2014년 브라질월드컵과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 후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던 손흥민은 세 번째 월드컵 만에 16강에 오른 뒤 기쁨의 눈물을 쏟았다.손흥민은 4년 뒤 2026년 북중미월드컵이 되면 만 34살이 된다. 축구선수로서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손흥민의 현재 기량을 감안하면 또 한 번 월드컵 출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손흥민은 다음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국가대표팀에서 날 필요로 할 때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이 한 몸 바칠 생각이다”며 “4년 동안 시간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그 시간 동안 잘 생각해보겠다”고 담담히 말했다.그밖에도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이강인(마요르카), 조규성, 백승호(이상 전북현대) 등 젊은 후배들에게도 격려의 말을 전했다.손흥민은 “책임감을 느끼고 꾸준히 잘 해줘야 한다”며 “이게 끝이 아니고 앞으로 더 잘하는 선수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에 뛴 선수들이나, 안 뛴 선수들 모두 고생해줘 감명을 받았다”며 “이 자리를 빌려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또한 “이곳에 오기 전부터 ‘잊지 못할 월드컵’을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국민들이 잊지 못할 월드컵을 만들어주신 것 같다”고 국민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22.12.06 I 이석무 기자
김정재 "與 거의 다 '친윤'…국민공감, 당대표 추인 안해"
  • 김정재 "與 거의 다 '친윤'…국민공감, 당대표 추인 안해"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당내 최대 공부모임인 ‘국민공감’ 간사인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6일 “(차기 당대표로) 어떻게 누구를 함께하자는 얘길 공공연하게 할 수 있을 것이며, 어떻게 그 많은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할 수 있겠느냐”며 국민공감에서의 차기 당대표 추인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김정재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전당대회는 당원 마음을 어떻게 얻느냐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회의원이 남의 말 듣고 그런 사람들이 아니다, 각자 판단하기 때문에 과한 해석”이라고 부연했다. 지난 9월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정재 국민의힘 간사가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민공감은 애초 ‘친윤’(친 윤석열 대통령)계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발족을 추진하던 공부모임 ‘민들레’(민심 들어볼래)가 이름을 바꾼 공부모임으로 친윤계 모임으로 분류된다. 당내 공부모임 가운데 최대인 국민의힘 의원 65명이 참여하며 7일 첫 모임을 연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대부분 윤석열 (당시) 후보를 지지했기에 사실 당내는 거의 다 친윤이고, ‘반윤’ 또는 ‘비윤’ 그룹이 없어 거의 다 대통령과 함께하려는 의원이 대다수”라며 “친윤 의원이라는 단어가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2선 후퇴를 선언한 장제원 의원이 국민공감 첫 모임에 참석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김 의원은 “65명 가운데 해외 간 두세 명 빼곤 전원 참석하겠다고 했고, 국회의원 공통 전체 방에 회원 아니어도 참석 가능하다고 공지할 예정이고 회원도 더 늘 수 있다”며 “장제원·권성동 의원 누구든지 참석하고 싶으면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찬 이후 차기 당대표 조건에 대해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사람’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그는 “언론에 ‘윤심’(윤 대통령의 마음)이라는 얘기가 나오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고 본다”며 “당대표를 뽑을 땐 앞으로 미래세대인 MZ세대가 지지할 수 있는, 신선하고 미래를 향해 나갈 수 있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 당 지도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가 수도권에 대체되면서 MZ세대에 인기 있는 대표로 현역 의원이 아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진행자에게 그는 “전혀 그렇다고 안 보는 이유가, 의원이 모이기만 하면 대한민구 절반을 차지하는 수도권에서 다음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수도권 민심을 발현할 수 있는 사람, 또 저희 취약지인 젊은 층을 커버할 수 있는 당대표가 나와야 한다고 얘기한다”며 “의원 자체 출신이 수도권, 영남권이냐는 말은 아니다”라고 봤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유승민 전 의원도 당대표로 가능하느냐는 질문에 “당원에게 지지를 얻는다면 되는 것”이라며 “주 원내대표는 우리 약점을 보완할 후보가 낫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피력한 것”이라고 답했다. 전당대회에서 당심과 민심 반영률을 7대 3에서 9대 1로 바꿀지에 대한 논의에 그는 “민주당도 9대 1이었고, 우리 당은 국민 여론 비율이 높았다”며 “9대 1로 당원이 당대표를 뽑도록 해보자는 의견이 당내 굉장히 많다”고 전했다.
2022.12.06 I 경계영 기자
테라사이클, 원더플 캠페인 시즌3 성황리에 마무리
  • 테라사이클, 원더플 캠페인 시즌3 성황리에 마무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재활용 혁신 기업 테라사이클은 한국 코카-콜라,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 블랙야크, 이마트, SSG닷컴, 지마켓글로벌과 공동으로 진행한 ‘원더플 캠페인 시즌3’을 성료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테라사이클)한국 코카-콜라의 원더플(ONETHEPL) 캠페인은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참여자가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급증한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요기요, WWF Korea, 테라사이클이 파트너십을 맺고 시작한 원더플 캠페인 시즌 1을 시작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시즌3은 지난 5월을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총 3회차로 구성돼 매 회차마다 추첨을 통해 개인 1350명과 단체 20팀을 선발해 진행됐다.이번 원더플 캠페인 시즌3은 환경에 대해 높아진 소비자들의 관심도에 따라 역대 최다 신청률을 기록했다. 실제로 테라사이클이 실시한 참여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캠페인 참여 동기를 묻는 질문에 ‘환경을 위한 일임에 뜻깊어서’라는 답변이 약 85%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이유정 테라사이클 코리아 한국 팀장은 “한국에서도 향후 투명 음료 페트병이 다시 투명 음료 페트병이 돼 진정한 의미의 자원순환이 실현되는 날이 머지않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도 투명 음료 페트병의 가치를 알고,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 형성을 위한 원더플 캠페인을 통해 자원순환 실현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12.06 I 이윤정 기자
강신업 "대통령 나아졌는데 보좌가 문제, '검사 사랑' 지나치다"
  • 강신업 "대통령 나아졌는데 보좌가 문제, '검사 사랑' 지나치다"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강신업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요새 말실수도 안하시고 나아졌다”며 당과 참모의 보좌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사진=뉴스1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팬클럽 회장을 지냈던 강 변호사는 5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을 제2의 박정희로 만들겠다”고 공언한 강 변호사는 “그분이 누구 말을 듣는 분이 아니시지 않느냐”는 사회자 질문에 “제 말은 듣는다”고 답했다.강 변호사는 당대표 출마와 관련해 대통령 측과 교감은 없었다면서도 “윤석열 대통령님 후보 시절에 제가 수많은 글을 썼고 글을 또 보내드렸기도 했고 그래서 저에 대해서는 잘 알고 계시고 제가 그만한 역량, 자질을 갖고 있다는 건 알고 계신다”고 말했다.강 변호사는 “다 읽은 것으로 제가 알고 있다”며 당대표로 나선 자신의 조언은 대통령이 충분히 경청하리라고 내다봤다. 다만 강 변호사는 ‘체리따봉도 받았느냐’는 사회자 질문에는 “노코멘트하겠다”고 답했다.강 변호사는 당대표로 나선 배경으로는 “국민의힘이 많이 부족하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점차 나아지고 있다. 요새 보니까 전혀 말실수도 안 하시고 정제된 그런 어떤 언동을 하신다”며 최근 국정 운영의 난맥상은 여당에 있다고 주장했다.강 변호사는 “문제는 지금 윤석열 대통령을 제대로 보좌를 못하고 있다. 용산도 그렇다”며 “그래서 제가 맡아가지고 제대로 보좌해서 윤석열 대통령 성공시키면 그게 다 국민의 성공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강 변호사는 최근 김건희 여사 활동에 대해서도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그는 “그야말로 외교 무대에서 빚나는 그런 어떤 역할을 하셨지 않느냐”며 “외교관 100명이 못 하는 거, 200명이 못 하는 그런 어떤 외교적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주장했다.강 변호사는 “크게 보면 김건희 여사 바이든하고 팔짱 꼈다 그러는데 그게 오히려 바이든이 우리나라를 좋아하는 그런 계기가 되는 것”이라고도 말했다.강 변호사는 대통령의 저조한 지지율에 대해서는 “지금 5:5로 (여론이) 나눠져 있고 다시 그 5 안에서 또 분열이 일어나고 있고, 이러다 보니까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높게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 이제 가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진심 같은 것이 드러나면 우리 국민들도 알아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다만 강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주요 공직에 검찰 출신 일변도의 인사를 한 것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그는 “저는 그렇게 검사만 하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검사만 갖다 놓으면 그게 아니다. 그거는 일단 조금 검사 사랑이 좀 지나치신 것 같다는 생각은 든다”고 말했다.
2022.12.06 I 장영락 기자
손흥민, 얼굴 감싸고 쓰러졌지만…1분 만에 다시 일어났다
  • 손흥민, 얼굴 감싸고 쓰러졌지만…1분 만에 다시 일어났다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마스크 투혼’을 벌인 손흥민(토트넘)이 브라질 선수 마르키뉴스(파리 생제르맹)와 충돌하면서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에서 손흥민은 전반 42분 마르키뉴스와 상체를 부딪혔다.충격으로 그 자리에서 쓰러진 손흥민은 부딪힌 왼쪽 얼굴을 손으로 감싸며 고통을 호소하다 마스크까지 벗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1분 만에 다시 일어나더니 남은 전반전을 소화했고, 후반 경기까지 혼신의 힘을 다했다.5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손흥민이 브라질 마르키뉴스와 몸싸움 도중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사진=뉴스1)마르키뉴스는 쓰러진 손흥민을 걱정스럽게 쳐다보다 직접 손으로 일으켜 세워주기도 했다.앞서 손흥민은 월드컵이 열리기 전인 지난달 2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공중볼을 다투다가 찬셀 음벰바(마르세유)의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쳐 안면골절 부상을 당했다.눈 주위 4군데가 골절된 손흥민은 수술까지 받았고,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마스크를 착용한 채 월드컵에 매진했다.한편 이날 진행된 브라질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1-4로 패했다. 전반 7분 만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에게 골을 내줬으며, 6분 후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페널티킥으로 득점했다.손흥민이 6일 카타르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월드컵 16강전 전반에 상대 선수와 상체를 부딪친 뒤 그라운드에 누워 있다.(사진=로이터 연합뉴스)이어 대표팀은 전반 29분 히샤를리송(토트넘)과 전반 36분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에게 연이어 실점했다.그러다 후반 31분 백승호의 만회 골에 성공했지만, 피파 랭킹 1위인 브라질과의 실력 차를 끝내 이겨내지 못했다.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응원해주신 것에 기대에 미치지 못해 너무 죄송스럽다는 말씀밖에 드릴 것이 없다”며 ”그래도 선수들, 스태프들 정말 최선을 다해 이 경기를 준비했기 때문에 이해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마스크를 쓰고 경기하느라 통증이 더 심해진 것이 아니냐는 질문엔 “선수들 고생한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에 저는 괜찮다”고 답했다.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1-4로 패한 대표팀 선수들이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2.12.06 I 권혜미 기자
구자철 "벤투호는 기적… '꺾이지 않는 마음' 자랑스러워"
  • 구자철 "벤투호는 기적… '꺾이지 않는 마음' 자랑스러워"
  • (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잃을 것이 없는 경기’였지만 브라질과의 16강전은 세계 1위의 높은 벽을 느끼게 했다. 구자철, 한준희 KBS 해설위원은 “원하는 대로 전부 되지는 않는 것”이라고 아쉬워하면서도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끝까지 뛴 한국 대표팀에 공감과 응원을 보냈다.한국은 6일 새벽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1대 4로 패하며 월드컵 여정을 마쳤다.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3차전을 마치고 겨우 72시간 만에 FIFA 랭킹 1위 브라질을 만난 한국 대표팀은 바닥난 체력 속에 전반 4골을 허용하며 힘든 경기를 치렀다.포르투갈전이 끝난 뒤 “16강전은 정말 마음 편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던 구자철 해설위원은 막상 브라질과의 경기가 시작되자 “혹시 이변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또 긴장된다”며 숨을 죽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언더독의 위치에 있다. 어떤 경기든, 감동을 주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세계 최강팀 브라질은 전반 7분 비니시우스의 첫 골과 13분 네이마르의 페널티킥 성공에 이어 전반 29분과 36분 히샤를리송과 루카스 파케타가 3, 4번째 골을 몰아넣으며 매서운 공격력을 보였다. 한준희 위원은 거침없이 기회를 골로 만드는 브라질의 플레이에 “브라질은 조별리그에서 득점포가 많이 적었는데, 여기서 다 터뜨리는 게 야속하네요”라며 안타까워했다.구자철 위원은 “축구가 참 어려운 게 이변을 한 번 일으켜보자고 생각하지만, 그게 또 그렇게 안 돼요”라며 “저도 이렇게 힘든 경기를 많이 해 봤는데, 이럴 때는 뭘 해도 한 발 늦고. 정말 힘들거든요. 도망가고 싶을 때도 있어요”라고 직접 뛰는 선수들에게 공감했다. 또 구자철 위원은 “스코어가 4대0까지 벌어지면 선수들은 흥분할 수밖에 없지만, 차근차근 할 수밖에 없다”며 “원하는 대로 다 이뤄지지는 않거든요. 모든 것에 순리와 방법이 있어요. 침착하게 뛰어야 해요”라고 대표팀 선배로서의 조언을 전했다.그러면서도 “이런 스코어일 때 라커룸에서 무슨 얘기를 하게 되죠?”라는 한준희 위원의 질문에는 “아마 선수들이 아무 말도 안 할 거예요. 받아들이기 힘든 스코어이기 때문에”라며 함께 분을 삼켰다. 힘든 상황에서도 여러 차례 찬스를 만들던 한국은 후반 31분 백승호의 그림 같은 슛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하지 못하고 카타르 월드컵의 여정을 마쳤다.구자철 위원은 “사실 포르투갈전에서 이미 기적을 만들었고, 한 번 더 16강전에서 응원할 수 있는 기회까지 줬다”며 “너무 수고했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준희 위원과 이광용 캐스터 역시 “꺾이지 않는 마음은 축구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 선수들에게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 달라”며 중계를 마무리했다.
2022.12.06 I 윤기백 기자
'아바드림' 산이 "음악에 순수했던 그 시절 찾고파"…인생 회상 무대
  • '아바드림' 산이 "음악에 순수했던 그 시절 찾고파"…인생 회상 무대[종합]
  • (사진=TV조선 ‘아바드림’ 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아바드림’이 존재만으로도 시선을 강탈하는 멋진 아바(AVA)들을 선보였다. 5일 방송된 TV조선 ‘아바드림’ 8회에서는 생기 가득한 공주 아바부터 제임스 본드를 떠올리게 하는 특수 요원 아바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드리머’ 4인이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먼저 첫 번째 드러머로 ‘피어나 공주’가 등장했다. 그는 AVA 제작기 영상에서 촬영장을 가득 채우는 호통한 웃음과 함께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드림캐처들은 가수 효린, 미주 등 아이돌 멤버들의 이름을 언급했다. ‘피어나 공주’는 보컬 트레이너를 한 경험이 있으며, 4옥타브 솔#까지 음이 올라간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피어나 공주’는 무대를 앞두고 “어두운 시간도 지난 적 있고, 나비가 됐던 시간도 있었다. 꿈을 이루기 위해 계속 도전하고 있다”며 “(무대를 보면) 숲이 살아나고 나비가 날아다닌다. 지치고 힘들었던 분들에게 위로를 드리고자 준비한 무대”라고 말했다.태연의 ‘I’를 선곡해 무대를 펼친 ‘피오나 공주’의 정체는 그룹 EXID의 솔지였다. 그는 “(이번 무대를 준비하며) ‘내가 어떤 꿈을 꿨었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과거에 저는 노래로 많은 위로를 받았었다. 노래로 많은 분께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라며 “이번 무대를 통해 나를 돌아보게 됐다. ‘아 내가 위로를 전하는 무대가 하고 싶었지’ 생각이 들었다. 많은 분에게도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사진=TV조선 ‘아바드림’ 방송 캡처)이어 저승 래퍼 ‘MC 하재수’가 등장했다. 그는 AVA 제작기에서 모션 캡처 유경험자라고 밝혀 그 정체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MC 하재수’는 “15년 동안 앨범을 쉬지 않고 냈다”, “제가 남자 주인공으로 나온 영화가 해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적 있다”고 말하며 힌트를 전했다.정준하, 타블로, 산이 등이 언급되는 가운데 ‘MC 하대수’의 무대가 시작됐다. HOT의 ‘뜨거’를 선곡해 뛰어난 랩 실력을 선보인 그의 정체는 래퍼 산이였다.산이는 “지금도 음악을 사랑한다. 그래도 가끔 일같이 느껴질 때가 있다”며 “예전과 다른 모습이 느껴져서 음악 자체를 좋아했던 예전의 모습을 기억해보라고 (내게 이야기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사진=TV조선 ‘아바드림’ 방송 캡처)이후 솔지와 산이의 컬래버 무대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이 펼쳐졌다. 두 사람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드림캐처들은 기립해 따뜻한 박수로 호응했다. 솔지는 “래퍼와 콜라보 해보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는데, 그 래퍼가 산이 오빠여서 너무 좋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고, 산이는 “솔지는 프로다. 첫날 알았다. 솔지가 캐리했다”고 전했다.(사진=TV조선 ‘아바드림’ 방송 캡처)세 번째 드리머로 ‘동보희’가 출연해 “내 안의 걸크러시와 카리스마 매력을 뽐내겠다”고 당찬 출사표를 던져 드림캐처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는 제작기 영상에서 앉아서도 편안하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여 드림캐처들은 박정아, 옥주현의 이름을 언급했다.특히 동보희는 청순 콘셉트의 걸그룹 출신이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마마무의 ‘HIP’을 선곡하며 “당당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이야기했다.넘치는 끼로 무대를 선보인 동보희의 정체는 그룹 러블리즈 출신의 케이였다. 케이는 “제 안의 다채로운 색깔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는 마음을 연출로 표현했다”고 무대 소감을 전했다.(사진=TV조선 ‘아바드림’ 방송 캡처)네 번째 드리머로 전설의 비밀요원 ‘특수요원 진’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아바 제작 과정에서 여린 손목을 공개해 성별을 예측할 수 없게 했다.혼란에 빠진 유인나는 특수요원 진의 손목을 근거로 ‘담다디’를 부른 가수 이상은 같다는 추리를 이어갔다. 특수요원 진은 “1440시간 동안 집에만 있었던 적이 있다. 집돌이다”라며 “무대 위에선 10분 안에 모두를 매료시킬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다.이어 그는 무대 전 인터뷰를 통해 “학교도 친구들만큼 똑같이 다니지 못했고, 연습에 매진하며 학창시절을 보냈다”며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냈다면 지금 나는 어떤 모습일까 가끔 생각한다”면서 박진영의 ‘니가 사는 그집’ 무대를 선보였다.특수요원 진의 정체는 장현승이었다. 양세형과 유인나는 그의 무대를 보고 “걸어 나오는 순간부터 반했다”며 감탄했다. 장현승은 무대 소감을 묻는 질문에 “긴장 반 설렘 반이었다”며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사진=TV조선 ‘아바드림’ 방송 캡처)끝으로 케이와 장현승의 컬래버 무대 ‘우리 집’이 펼쳐졌다. 장현승은 “무겁지 않은 무대를 하고 싶었다. 케이와 같이 무대 연출하기에 적합했다. 곡 자체도 좋았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의 열창과 뛰어난 연출에 ‘드림캐처’들은 극찬을 더했다.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영되는 ‘아바드림’은 삶과 죽음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에서 선보이는 대한민국 최초 메타버스 음악쇼다.
2022.12.06 I 조태영 기자
양세형·유인나 "걸어 나오는 순간 반했다"…장현승 열창에 감동 '아바드림'
  • 양세형·유인나 "걸어 나오는 순간 반했다"…장현승 열창에 감동 '아바드림'
  • (사진=TV조선 ‘아바드림’ 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가수 장현승이 ‘아바드림’에서 무대를 선보였다.5일 방송된 TV조선 ‘아바드림’ 8회에서는 전설의 비밀요원 ‘특수요원 진’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아바 제작 과정에서 여린 손목을 공개해 성별을 예측할 수 없게 했다.혼란에 빠진 유인나는 특수요원 진의 손목을 근거로 ‘담다디’를 부른 가수 이상은 같다는 추리를 이어갔다. 특수요원 진은 “1440시간 동안 집에만 있었던 적이 있다. 집돌이다”라며 “무대 위에선 10분 안에 모두를 매료시킬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다.이어 그는 무대 전 인터뷰를 통해 “학교도 친구들만큼 똑같이 다니지 못했고, 연습에 매진하며 학창시절을 보냈다”며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냈다면 지금 나는 어떤 모습일까 가끔 생각한다”면서 박진영의 ‘니가 사는 그집’ 무대를 선보였다.특수요원 진의 정체는 장현승이었다. 양세형과 유인나는 그의 무대를 보고 “걸어 나오는 순간부터 반했다”며 감탄했다. 장현승은 무대 소감을 묻는 질문에 “긴장 반 설렘 반이었다”며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영되는 ‘아바드림’은 삶과 죽음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에서 선보이는 대한민국 최초 메타버스 음악쇼다.
2022.12.06 I 조태영 기자
이임재 전 서장 등 구속 기로…이르면 5일 밤 결정
  • 이임재 전 서장 등 구속 기로…이르면 5일 밤 결정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구속영장이 신청된 경찰 간부 4명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5일 밤 결정될 예정이다.서울서부지법 김유미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 16분까지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총경)과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경정),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경무관)과 김진호 전 용산서 정보과 과장(경정) 등 4명을 차례대로 심문했다.왼쪽부터 김진호 전 용산서 정보과장(경정),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경무관),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총경). (사진=연합뉴스)이 전 서장과 송 경정은 핼러윈 기간을 앞두고 대비를 제대로 하지 않고 참사 후에도 미흡하게 대응한 혐의를, 박 경무관과 김 경정은 핼러윈 관련 정보 보고서를 삭제하라고 부하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이날 이 전 서장은 1시간 20분 만에 심문을 마쳤다. 이어 4시 50분께는 김 경정이 심문을 마쳤고, 5시 40분께에는 박 경무관의 심문이 종료됐다. 마지막으로 6시 16분 송 경정이 심문을 끝냈다.이들 모두 심문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굳게 입을 다문 채 법원을 빠져나갔다.앞서 이들은 이날 오후 법원에 출석하면서도 ‘혐의를 인정하느냐’, ‘유족에게 할 말이 없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히 답변하겠다”는 취지의 답만 한 채 법정으로 들어갔다.이들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지금까지 확보한 물증과 진술 등을 토대로 혐의가 충분히 소명된다며 증거인멸 우려도 있어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이 전 서장 등 경찰 피의자 4명은 심문을 마친 뒤 서울 마포경찰서와 서대문경찰서 유치장으로 분산 수용됐다.이들은 법원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유치장에서 대기한 뒤 구속영장 발부 여부에 따라 석방되거나 구치소에 수감될 예정이다.박희영 용산구청장 (사진=노진환 기자)한편 특수본이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에 대해서도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가능성도 거론된다.또 용산보건소장과 서울교통공사 동묘영업사업소장, 용산서 112상황팀장도 추가로 입건됐다.용산보건소장은 내부 문서에 현장 도착 시각을 허위로 기재했고, 동묘영업소장은 참사 당일 저녁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를 검토하라는 상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는 게 특수본의 설명이다.
2022.12.05 I 김민정 기자
가나초콜릿 얼마나 팔렸나…편의점 최대 55%↑
  • 가나초콜릿 얼마나 팔렸나…편의점 최대 55%↑[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한국의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 확정 후 ‘가나초콜릿’이 정말 많이 팔렸을까요?‘가나초콜릿’(사진=롯데제과)[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조별리그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데에는 같은 조 가나의 공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지난 3일(한국시간) 자정 열린 카타르월드컵 H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우리나라는 포르투갈을 1골차 이상으로 이기고 가나가 우루과이에 2골차 이하로 패해야 우리가 조 2위가 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와 포르투갈의 경기는 후반 인저리타임 황희찬 선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2대1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하지만 가나와 우루과이전은 우리나라의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인저리타임이 이어지면서 16강 진출을 기원하던 우리 국민과 대표팀이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끔 했습니다. 결론은 가나의 골키퍼가 막판 잇단 ‘슈퍼세이브’로 0대 2에서 더 이상의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 우리나라가 H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가나의 선전(?)으로 인해 우리 국민들 사이에서 가나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고 이는 롯데제과(280360) ‘가나초콜릿’의 인기로 이어지는 기현상이 발생했습니다.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앞으로 초콜릿은 가나만 먹겠다’는 우스갯소리가 담긴 글이 많았습니다. 실제 쿠팡에서 가나초콜릿이라는 단어로 검색하면 전 품목이 ‘일시품절’로 돼 있기도 했습니다.단순히 온라인에서의 현상뿐만 아니라 지난 주말 가나 초콜릿의 매출은 급증했습니다.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경기가 열린 다음 날인 지난 3~4일 가나초콜릿의 매출은 2주 전 대비 30~50%가 늘어났는데요.12월 3~4일 CU의 가나초콜릿 매출은 11월 18~19일 대비 54.8%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GS25는 46.5%, 이마트24는 34% 매출이 뛰었는데요. 한국팀 16강 진출에 특급 도우미 역할을 한 가나에 대한 국민들의 감사한 마음에 힘입어 롯데제과와 편의점의 매출이 증가한 셈입니다. 실제 가나초콜릿에는 가나산 카카오콩이 주원료로 쓰이니 가나라는 국가 입장에서도 이득입니다.특정 국가를 두고 감사를 표하는 마음에 관련 상품이 많이 팔리는 일은 흔치 않습니다. 한·일 관계가 악화됐던 2019년 당시 대대적인 일본제품 불매 운동처럼 주로 소비자들의 움직임은 제품을 사지 않는 쪽으로 이어졌는데요. 먼 아프리카의 나라 가나가 12년 만의 16강 진출에 도움을 주면서 진귀한 풍경이 벌어진 셈입니다.이런 열기에 힘입어 6일 새벽 열리는 세계 최강 브라질과의 경기에서도 한국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바라봅니다.‘노 재팬’ 불매운동에 빗대 ‘가나 초콜릿’ 구매를 독려하는 한 누리꾼의 캠페인 이미지.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2022.12.05 I 정병묵 기자
권영세 "제3국서 남북 당국자 막후 접촉? 전혀 없었어"
  • 권영세 "제3국서 남북 당국자 막후 접촉? 전혀 없었어"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최근 남북 당국 관계자가 제3국에서 막후 접촉을 했다는 모 언론 보도에 대해 “전혀 없었다”고 부인했다.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안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권 장관은 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담대한 구상 제안 이후 북측과 막후 접촉이 없었느냐’는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접촉을 했다고 한 해당 기관도 부인한 걸로 안다”며 이같이 답했다.김 의원이 ‘통일부가 그동안 제3국을 통해 북한을 만나야겠다는 노력은 있었나’라고 묻자 권 장관은 “우리가 시도한 건 없다. 공개 접촉을 시도를 했으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북한이 여전히 핵실험을 진행하지 않은 게 대화를 원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느냐는 물음에는 “그것만으로 희망의 신호라고 하는 건 이르다”고 잘라말했다.북한이 향후 비핵화가 아닌 핵군축 협상을 요구할 경우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핵군축은 우리가 가는 방향과 전혀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다만 우리 정부는 여전히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조현동 외교부 차관은 “비핵화에 대해 회의적인 견해가 있는 건 사실이나, 아직까지는 비핵화 가능성을 버리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2.12.05 I 권오석 기자
한반도 안보상황 점검…北핵실험·김정은 후계구도 등 도마 위(종합)
  • 한반도 안보상황 점검…北핵실험·김정은 후계구도 등 도마 위(종합)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5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무력 도발로 긴장 상태에 놓인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이뤄졌다. 대북 주무부처 수장인 권영세 통일부 장관 등이 출석한 가운데, 북한의 7차 핵실험 여부는 물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후계구도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안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이날 오후 외교통일위원회 현안보고를 진행한 권 장관은 연내로 예상됐던 북한의 7차 핵실험이 내년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권 장관은 ‘북한의 핵실험이 올해를 넘어갈 것으로 보는지’를 묻는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일단은 그렇게 보고 있는데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답했다.앞서 우리 정보당국 등은 북한이 10월 중국의 공산당대회나 11월 미국의 중간선거 전후로 핵실험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핵실험의 구체적인 징후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 북한이 ‘핵무력 완성’을 선언한지 5주년을 맞은 기념비적인 날이었던 지난달(29일)에도 조용히 지나갔다.이에 정 의원은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고 알려지다가 연내에서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연되는 느낌이 있다”며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통해 사실상 (핵무기를) 완성했다는 지적이 있는데 7차 핵실험을 할 필요가 있나”라고 물었다.권 장관은 “일정 부분 있다고 생각한다”며 “6차 핵실험을 통해 핵무기 자체에 대한 개발을 완료했다고 볼 수 있으나, 전술핵 개발을 위해 소형화·경량화를 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다. 그걸 위해서라도 앞으로 핵실험을 할 수요는 충분히 있다고 평가한다”고 했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 발사 현장에 자신의 딸인 `김주애`를 데리고 나온 것도 논의 대상이 됐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김 위원장이 딸을 후계자로 낙점했다는 의견과 아니라는 주장이 분분하다.권 장관은 “여러 가지 해석이 있으나 후계구도로 얘기하는 건 이른 것 같다”며 “태평하게 딸을 데리고 온 건, 자기들은 (ICBM이) 방어용이라는 측면을 강조한 것 같다”고 말했다.최근 남북 당국 관계자가 제3국에서 막후 접촉을 했다는 모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전혀 없었다”고 부인했다.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은 ‘통일부가 그동안 제3국을 통해 북한을 만나야겠다는 노력은 있었나’라고 묻자 권 장관은 “우리가 시도한 건 없다. 공개 접촉을 시도를 했으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북한이 여전히 핵실험을 진행하지 않은 게 대화를 원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느냐는 물음에는 “그것만으로 희망의 신호라고 하는 건 이르다”고 잘라말했다. 다만 우리 정부는 여전히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조현동 외교부 차관은 “비핵화에 대해 회의적인 견해가 있는 건 사실이나, 아직까지는 비핵화 가능성을 버리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2.12.05 I 권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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