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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정말 중요한 선거"…마지막까지 투표 독려
  • 한동훈 "정말 중요한 선거"…마지막까지 투표 독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주위 어르신들, 청년들께 다시 한번 투표장에 나가달라고 호소해달라”고 말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부산 사상구 사상역 앞에서 김대식(부산 사상구)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매번 하는 선거와 다른 차원의, 우리 모두를 위해 정말 중요한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시간대별로 메시지를 내며 투표 독려를 이어갔다. 한 위원장은 특히 오후 4시 이후 투표율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아직 투표하지 않은 분들께 주위에서 간곡히 부탁드려달라”면서 “우리 공동체를 위해 꼭 투표장에 나가 주십사 호소해달라”고 했다. 이어 그는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하지 않게 모두 나서달라”면서 “지금 전화기를 들어 달라. 지금 투표해야 이긴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오전에도 여러차례 메시지를 내고 “대한민국을 여기까지 이끌어 주신 어르신들, 선배님들께 호소 드린다”면서 “투표장으로 나오셔서 다시 대한민국을 이끌어 달라. 대한민국을 구해달라”면서 “두 장의 투표용지 모두 두 번째 칸에 찍으시면 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본투표율은 64.1%로 지난 21대 총선 5시 기준 62.6% 보단 높지만, 20대 대선 5시 기준 73.6% 보단 낮다.
2024.04.10 I 이윤화 기자
"투표했다고?" 부정투표 의혹…일산서구선관위 신분확인 부실
  • "투표했다고?" 부정투표 의혹…일산서구선관위 신분확인 부실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일산서구선관위 관할 지역에서 발생한 부정투표 논란은 이름이 같은 유권자가 투표소를 혼돈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10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고양시 일산서구에 사는 A씨는 이날 오전 8시 20분께 주엽2동에 소재한 한수중학교에 마련된 자신의 투표소를 찾았다.(사진=연합뉴스)A씨는 선거인명부에 서명을 하려고 했지만 이미 다른 사람이 자신의 이름을 쓰는 란에 서명을 한 것을 확인하고 부정투표 의혹을 제기,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10여년 전 신분증을 분실한 경험이 있었던 만큼 누군가 자신의 명의로 투표한 부정투표 상황을 우려했다.경기도선관위 사실 확인 결과 다른 투표소에서 투표를 해야 할 A씨와 이름이 같은 B씨가 자신의 투표소를 혼돈해 A씨의 투표소에서 먼저 투표를 한 것.한수중학교에는 일산서구 주엽2동 5투표소와 8투표소, 두개의 투표소가 운영되는 곳이다.먼저 투표한 B씨가 자신의 투표소인 8투표소가 아닌 5투표소에서 투표를 하면서 이번 일이 벌어졌다.같은 공간에 두개의 투표소가 운영되는 만큼 주엽2동 투표소 전체를 관리하는 일산서구선관위가 신분 확인만 제대로 했으면 이번 일은 벌어지지 않을 수 있었던 셈이다.경기도선관위 관계자는 “아직 투표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신분확인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답했다.
2024.04.10 I 정재훈 기자
문재인 “진인사대천명, 투표합시다” 글 게재
  • 문재인 “진인사대천명, 투표합시다” 글 게재
  •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에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10일 오후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등산 중 찍은 사진과 함께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투표합시다”라는 글을 올렸다.‘진인사대천명’은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하고 나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것을 이르는 한자성어다.앞서 문 전 대통령은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5일 배우자 김정숙 여사와 함께 경남 양산시 하북면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이어갔다.그는 투표를 마친 뒤 “유권자들께서 투표를 통해서 심판 의지를 표출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지금은 현 정부를 정신 차리게 해야 하는 선거로 그래야 국민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또 문 전 대통령은 직접 다수의 지역구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원 유세한 바 있다. 특히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일 , 더불어민주당 오상택 중구 후보 등과 함께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을 방문해 강도 높은 발언을 이어갔다.당시 문 전 대통령은 “70 평생 살면서 여러 정부를 경험해 봤지만, 지금처럼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다”며 “민생이 너무 어렵고 ‘눈 떠보니 후진국’이라는 소리도 들린다. 막말, 독한 말들이 난무하는 아주 저질의 정치”라고 했다.한편 오후 4시 기준 22대 총선 투표율은 61.8%다.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737만 609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59.7%보다 2.1%포인트(p) 높은 수치다.
2024.04.10 I 권혜미 기자
4·10총선 투표율 오후 4시 61.8%…직전 총선보다 2.1%P 높아
  • 4·10총선 투표율 오후 4시 61.8%…직전 총선보다 2.1%P 높아
  • [이데일리 이도영 기자] 22대 총선인 10일 오후 4시 현재 누적 투표율이 61.8%를 기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투표에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737만609명이 참여했다. 여기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거소·선상·재외투표 일부가 포함됐다.오후 4시 투표율은 직전 21대 총선(59.7%) 동 시간대보다 2.1%포인트 높은 수준이다.이날 오후 4시 기준 지역별로는 전남이 65.5%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세종 65.2% △광주 63.7% △서울 63.4% △강원 62.6% △경남 62.5% △부산 61.9% △대전·경기 61.3% △울산 61% △경북 60.8% △충북·충남 60.5% △인천 60.1% △대구 58.3% △제주 57.5% 등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다.22대 총선 본 선거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254곳 선거구에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고 오후 6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제22대 총선 투표일인 10일 서울 동대문구의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2024.04.10 I 이도영 기자
“이장이 차로 유권자들 투표소 데려다줘”…경찰 내사
  • “이장이 차로 유권자들 투표소 데려다줘”…경찰 내사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인천 강화군에서 이장이 유권자들을 차량에 태워 투표소까지 데려다 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6일 오전 인천 강화군 송해면 사전투표소에서 노란색 승합차에서 유권자로 보이는 어르신들이 내리는 모습(사진=조택상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거사무소)인천 강화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으로 강화군의 이장 A씨를 입건 전 조사(내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내가면에서 유권자들을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투표소로 데려다 줬다는 의혹을 받는다. 공직선거법 230조에 따르면 투표나 당선을 목적으로 유권자를 차량에 태워 투표소까지 실어 나르는 행위는 매수 및 이해유도죄에 해당한다. 경찰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112신고를 받고 A씨를 임의동행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경찰은 A씨가 유권자들을 태워다준 이유와 몇 명을 태운 것인지 등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화군에서는 A씨와 비슷한 의혹으로 노인보호센터 대표 B씨가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B씨는 지난 6일 고령층 유권자 3~4명을 승합차에 태워 투표소에 데려다 줬다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원하는 어르신들만 등원 과정 중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도왔다”며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안전하게 투표하도록 도운 것일 뿐 다른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2024.04.10 I 이재은 기자
“엄마랑 투표하려고”…광주서 투표용지 훼손, 유튜버 촬영 소동
  • “엄마랑 투표하려고”…광주서 투표용지 훼손, 유튜버 촬영 소동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충북 청주시 율량동의 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 본투표날, 광주의 한 투표소에서 크고 작은 소동이 벌어졌다.10일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쯤 광주 동구 계림2동 1투표소에서 50대 유권자 A씨가 투표용지를 고의로 찢어 훼손하는 일이 발생했다.연로한 어머니를 모시고 투표를 하던 A씨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는 어머니의 도움을 요청받자 직접 기표소로 커튼을 젖히고 들어갔다.하지만 이를 목격한 투표 종사자가 제지하면서 “제삼자가 기표를 본 경우 해당 투표용지를 무효로 처리해야 한다”고 통보하자, A씨는 홧김에 투표용지를 찢어버리고 귀가했다.선관위는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A씨를 투표용지 훼손 혐의로 고발할지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또 이날 오전 7시 20분쯤 광주 광산구 수완동 3투표소에서는 “도로에 카메라 삼각대에 세워놓고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를 몰래 촬영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확인 결과, 유튜버 B씨가 길 건너에서 투표소로 향하는 유권자들을 촬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행위는 투표소 내부를 촬영한 게 아니기 때문에 선거법 위반에 해당되지 않는다. 하지만 선관위는 유권자에게 심리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해당 유튜버에게 퇴거를 요청했다.광산구 하남동의 한 행정복지센터 투표소에서는 특정 종교행사에서 발생한 과도한 소음이 문제가 됐다.투표소에서 70~80m 떨어진 경암근린공원에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등 무슬림 이주노동자 500여 명이 음향기기를 동원한 종교 행사를 열었던 것.경찰은 행사 주최 측에 음향기기 사용 자제를 당부해 별다른 소동 없이 투표가 순조롭게 이뤄졌다.
2024.04.10 I 권혜미 기자
4·10총선 투표율 오후 3시 59.3%…직전 총선보다 2.8%P 높아
  • 4·10총선 투표율 오후 3시 59.3%…직전 총선보다 2.8%P 높아
  • [이데일리 이도영 기자] 22대 총선인 10일 오후 3시 현재 누적 투표율이 59.3%를 기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투표에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625만9770명이 참여했다. 여기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거소·선상·재외투표 일부가 포함됐다.오후 3시 투표율은 직전 21대 총선(56.5%) 동 시간대보다 2.8%포인트 높은 수준이다.이날 오후 3시 기준 지역별로는 전남이 63.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세종 62.7% △광주 61.4% △서울 60.6% △강원 60.5% △경남 60.0% △부산 59.2% △대전 58.9% △경북 58.7% △경기 58.6% △충북·충남·울산 58.4% △인천 57.5% △대구 55.8% △제주 55.3% 등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22대 총선 본 선거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254곳 선거구에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고 오후 6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제22대 총선 투표일인 10일 서울 동대문구의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2024.04.10 I 이도영 기자
조국혁신당 “대통령 배우자가 도둑 투표…국격 떨어져”
  • 조국혁신당 “대통령 배우자가 도둑 투표…국격 떨어져”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조국혁신당은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비공개 투표를 한 것을 두고 강하게 비판했다.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전직 장관을 몰래 대사로 보내는 도주 대사에 이어 대통령 배우자가 남의 눈에 안 띄게 투표하는 도둑 투표까지 대한민국 국격은 어디까지 떨어지는 건가”라고 밝혔다.이어 “김 여사가 지난 4월5일 22대 총선 사전투표를 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며 “지난해 순방 이후 두문불출하더니 총선에서 비공개 투표를 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김 여사는 서울 용산 대통령실 근처 서울 용산구의회에 마련된 이태원 제1동 사전투표소를 찾았다”며 “마스크를 쓴 채 경호원들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파이 영화를 방불케 한다”고 지적했다.강 대변인은 “민주국가에서 대통령 배우자가 비공개로 투표했다는 얘기 들어본 적이 없다”며 “대통령은 배우자가 부끄러운가. 배우자 투표까지 언론에 공개되는 것을 틀어막는 ‘배틀막’인가”라고 꼬집었다.그는 이어 “전 국민이 김 여사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항이 널렸으니 그럴 만도 하다”며 “이 나라 국격을 구해달라. 비례후보 기호 9번 조국혁신당이 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오후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4.10 I 김응태 기자
30일간 6908㎞ 누빈 이재명 "한계 시험한 시간…이제 국민께 달렸다"
  • 30일간 6908㎞ 누빈 이재명 "한계 시험한 시간…이제 국민께 달렸다"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거 30일 전인 지난 3월 11일부터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4월 9일까지 전국 6,908㎞(직선거리 기준)를 누볐다. 이재명 대표 비서실은 이를 두고 “이재명 대표의 지난 한 달은 ‘한계를 시험하는 시간’이었다”고 적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창원 성산구를 방문, 허성무 후보 지지 유세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대표는 이날 재판을 마친 후 서울 용산구와 인천 계양구에서 마지막 선거운동을 마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비서실 피셜’이라 적힌 글을 올렸다.이재명 민주당 대표 비서실은 “말 그대로 살인적인 유세 일정에 당대표 업무와 재판, 거기다 이동 중에 이어진 ‘원격지원’ 라이브까지 (했다)”며 “그만큼 절실했던 이유는 단 하나, 그만큼 이번 총선에 우리의 명운과 나라의 미래가 달렸기 때문”이라고 적었다.비서실은 “이제 본 투표의 시간만 남았다”며 “피로와 고단함보다는 ‘하루만 더, 몇 시간이라도 더 있었다면 한 명의 국민이라도 더 만났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더 크다”고 소회를 밝혔다.그러면서 “지금부터 진짜 국민 여러분께 달렸다”며 “남은 시간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민주당이 되어달라. 진심이 담긴 전화 한 통으로, 여러분의 숨결로 가족, 친구, 지인 한 분 한 분 설득해주시라”고 당부했따.이 글에는 ‘투표해야_이깁니다’, ‘투표하면_이깁니다’ 해시태그도 함께 적었다.한편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와 여당에 경종을 울려달라”며 “대한민국의 운명이 오늘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에 달려 있다”고 밝혔댜.권 대변인은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한 정권을 투표로 심판해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세워달라”며 “민주당은 겸손한 자세로 국민 여러분의 승리를 기다리겠다”고 했다.
2024.04.10 I 이수빈 기자
與 "아직 4시간 남았다…韓 미래 위해 투표해달라"
  • 與 "아직 4시간 남았다…韓 미래 위해 투표해달라"
  • [이데일리 이윤화 이도영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공동선거대책위원장)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인 10일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였다고 하지만 오후 1시까지 투표율이 지난 대통령 선거보다 낮다. 지인, 가족에 투표를 독려해 대한민국 미래를 함께할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긴급 투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아직 4시간이 남았다. 꼭 한 표를 행사하길 간곡히 부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달 20일 안양남부새마을금고 본점 강당에서 열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윤 원내대표는 “이번 총선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미래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면서 “지금 같은 무한 경쟁 시대에 4년이란 시간은 40년 미래를 좌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투표를 하든 안하든 결과가 바뀌겠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한 표가 대한민국을 살아 갈 아이들의 미래를 바꾼다”고 부연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도 “결국 나의 한 표에서 시작된다”면서 “대한민국 상황이 그렇게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다. 대한민국 미래를 걱정하는 분들, 국민 삶을 걱정하는 분들은 투표장으로 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부탁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투표 독려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비판도 덧붙였다. 장 사무총장은 “인천 강화도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은 차량을 이용해 투표소 이동을 도와드린 일을 놓고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투표소에 노인을 실어나르는 것도 선거법 위반이라며 감시하자고 했다”면서 “노인보호센터 대표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투표를 위해 거소지에서 투표소를 설치해달라고 했지만, 요양원이 아니라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고 그래서 투표를 도와드린 것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정청래 의원은 이런 일을 두고 불법 선거운동을 자행한 것으로 몰아가고 있다”면서 “어르신의 소중한 투표를 제한하려는 민주당은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2024.04.10 I 이윤화 기자
박근혜·이명박 "투표해달라"…정치 평가엔 '엇갈린 반응'(종합)
  • 박근혜·이명박 "투표해달라"…정치 평가엔 '엇갈린 반응'(종합)
  • [이데일리 조민정 김범준 기자] 보수 정당을 대표하는 전직 대통령들이 4·10 총선 당일 본투표를 끝내고 국민을 향해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현 정치 상황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침묵을 유지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한국 정치가 한국 전체 수준에 맞지 않는다”고 일침을 가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일인 10일 대구 달성군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유가읍 제3투표소를 찾아 투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박 전 대통령은 10일 오전 10시 30분쯤 자신의 사저 인근인 대구 달성군 비슬초교의 투표소에 자신의 최측근이자 대구 달서갑에 출마한 유영하 국민의힘 후보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회색 재킷에 청바지 차림 등 비교적 편안한 모습이었다. 아무 말 없이 조용히 투표소로 들어간 박 전 대통령은 투표 직후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국민 여러분께서 꼭 투표에 참여하셔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셨으면 합니다”라고 답변했다. “보수의 위기라는 말이 있다”는 국민의힘 위기론 관련 질문이 나오자 박 전 대통령은 침묵을 유지하며 투표소를 떠났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오전 서울 국민연금공단서울남부지역본부에 마련된 논현1동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뉴스1)이 전 대통령은 이보다 이른 오전 7시15분쯤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서울 강남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 지하 1층에 마련된 논현1동 제3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쳤다. 그는 투표 후 취재진과 만나 “국민들이 힘을 모으고 지혜롭게 판단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는 현재 정치 상황에 대해 “어려울 때”라면서 “다른 여러 분야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갔는데 정치 분야는 너무 이념적이었다”고 평가했다.윤석열 정부에 대한 평가를 묻는 말에 이 전 대통령은 “잘하고 있다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본다”면서 “어떤 정권이든 정치가 뒷받침해 줘야 한다. 의회에서 협조가 안 되면 정부가 일하기 참 힘들다”고 답했다.그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현 정권을 비판하며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 유세에 나선 것에 대해선 “등판한 건 못 봤다”면서도 “요즘 정치인들이 하는 말들을 다 평가할 필요 없다고 본다”고 거리를 뒀다.
2024.04.10 I 조민정 기자
이명박 “힘 모아 지혜롭게 판단”…박근혜 “국민 여러분 꼭 투표”
  • 이명박 “힘 모아 지혜롭게 판단”…박근혜 “국민 여러분 꼭 투표”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각각 서울 강남구와 대구 달성군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오전 서울 국민연금공단서울남부지역본부에 마련된 논현1동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서울 강남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 지하1층에 마련된 논현1동 제3투표소를 찾았다. 이 투표소는 이 전 대통령의 논현동 자택 인근이다.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온 이 전 대통령은 김 여사와 함께 한 표를 행사한 뒤 취재진과 만나 “세계 정세도 불안하고, 남북 관계도 불안할 때 국민들이 힘을 모으고 지혜롭게 판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취재진이 이번 총선의 의미를 묻자 이 전 대통령은 “어려울 때니까”라고 운을 뗀 뒤 “한국 정치가 한국 전체 수준에 맞지 않다. 다른 분야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갔는데 정치 분야는 너무 이념적이었다”라고 답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해 평가해달라는 요청에는 “잘하고 있다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본다”며 “어떤 정권이든 의회가 협조가 안 되면 정부가 일하기 참 힘들다”라고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며 민주당 후보들 지원 유세를 하는 등 총선 관련 행보를 한 데 대한 물음에는 “정치인들이 하는 말들 평가할 필요 없다고 본다”라며 “지금은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이 전 대통령이 투표한 서울 강남구갑은 김태형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서명옥 국민의힘 후보가 경쟁하는 지역이다.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일인 10일 대구 달성군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유가읍 제3투표소를 찾아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전 인근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대구 달성군 유가읍 제3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대구 달서갑 선거구에 출마한 유영하 국민의힘 후보와 경호원이 동행했다. 박 전 대통령은 남색 재킷에 꽃무늬 스카프, 청바지 차림에 운동화를 신는 등 가벼운 복장이었다. 투표소는 사저와 1.2km 정도 떨어진 곳이다.박 전 대통령은 투표사무원들에게 인사를 건넨 뒤 본인 신분 확인을 하고 투표용지를 받았다. 그는 30여초 정도 기표소에 머물며 기표를 마친 뒤 투표용지를 접어 투표함에 넣었다.취재진이 소감을 묻자 박 전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서 꼭 투표에 참여하셔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취재진이 “보수의 위기라는 말이 있다”라고 질문하자 답변하지 않고, 미소를 보이며 투표장을 빠져나갔다.박 전 대통령이 투표한 대구 달성군은 현역인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와 박형룡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맞붙은 곳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에서 김정숙 여사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쳤다. 본투표 당일인 이날 오전에는 페이스북에 “진인사대천명, 투표합시다”라는 글을 남겼다.
2024.04.10 I 피용익 기자
"주권행사 하세요"…기안84·윤종신·장성규 `투표인증` 릴레이
  • "주권행사 하세요"…기안84·윤종신·장성규 `투표인증` 릴레이
  • 기안84 SNS 캡처 이미지윤종신 SNS 캡처 이미지[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주권행사 하세요!”가수 윤종신·김윤아·김희철을 비롯해 방송인 장성규와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이자 방송인 이동국 등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를 인증했다.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도 흑백사진으로 투표 인증을 기념했다.장성규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누가 됐든 당선되시는 분은 강동구를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으로 만들어주세요”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올리고 투표를 독려했다. 사진 속 장성규는 서울 강동구 한 투표소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방송인 김희철도 SNS 계정에 투표 인증샷을 게시했다. “투표합시당”이라는 글과 함께 손등 위 도장을 찍고 셀카 찍는 모습이 담겼다.이동국 또한 이날 오전 일찍 SNS에 인증사진을 올리며 투표 완료를 알렸다. 그는 “제22회 국회의원 선거 투표하고 왔다, 주권행사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손 위에 도장을 찍은 모습을 게재했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아들에게 투표의 중요성 알려주기”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윤종신과 자우림의 김윤아도 투표를 인증했다. 김윤아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오늘도 일정이 꽉 찼지만, 투표부터 하고 시작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투표소 앞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윤종신도 “소중한 날”이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한편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및 재·보궐선거가 진행된다. 선거일 현재 만 18세 이상 국민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장성규 SNS
2024.04.10 I 김미경 기자
박근혜 “국민 여러분 꼭 투표”…‘보수의 위기’ 묻자 미소만
  • 박근혜 “국민 여러분 꼭 투표”…‘보수의 위기’ 묻자 미소만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은 10일 “국민 여러분께서 꼭 투표에 참여하셔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일인 10일 대구 달성군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유가읍 제3투표소를 찾아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박 전 대통령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이날 대구 달성군 유가읍 제3투표소를 찾아 투표한 후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달성군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했다. 대구 달서갑 선거구에 출마한 유영하 국민의힘 후보와 경호원이 동행했다. 박 전 대통령은 남색 재킷에 꽃무늬 스카프, 청바지 차림에 운동화를 신는 등 가벼운 복장이었다. 투표소는 사저와 1.2km 정도 떨어진 곳이다.박 전 대통령은 투표사무원들에게 인사를 건넨 뒤 본인 신분 확인을 하고 투표용지를 받았다. 그는 30여초 정도 기표소에 머물며 기표를 마친 뒤 투표용지를 접어 투표함에 넣었다.취재진이 “보수의 위기라는 말이 있다”라고 질문하자 답변하지 않고, 미소를 보이며 투표장을 빠져나갔다.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사저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난 이후 별다른 외부 활동을 하지 않았다. 한 위원장은 박 전 대통령과의 만남 직후 “사저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찾아뵙고, 국정 전반 현안과 살아오신 여러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한편 박 전 대통령이 투표한 대구 달성군은 현역인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와 박형룡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맞붙은 곳이다.
2024.04.10 I 피용익 기자
새로운미래 "사법리스크 없는 `정권심판`에 투표해달라"
  • 새로운미래 "사법리스크 없는 `정권심판`에 투표해달라"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새로운미래는 10일 22대 총선 선거일을 맞아 “사법리스크 없는 당당한 정권 심판에 투표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제22대 총선 투표일인 10일 서울 광진구 군자 제2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이동영 새로운미래 선임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에서 “오늘은 새로운 22대 국회를 만드는 투표일”이라면서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사전투표율에 이어 오늘 본 투표에서도 국민 여러분들의 높은 열기와 의지를 이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선임대변인은 “선거운동 내내 새로운미래는 국민의 삶의 현장에서, 치솟는 물가에 힘들어하는 서민과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면서 “민주주의와 공정이 무너진 현실에 분노한 2030 청년들과 하루하루 고단하지만 치열함을 잃지 않았던 출퇴근길 직장인들의 눈빛을 마주했다”고 말했다. 그는 “무지하고 무능한, 그리고 무도한 윤석열 정부를 분명하게 심판하자는 목소리와 눈빛을 확인했다”며 “동시에 사법리스크 없는 당당한 정권심판이어야 한다는 분명한 방향도 제시해주셨다”고 했다. 이에 따라 이 대변인은 “오늘 국민 여러분의 투표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결정한다”면서 “사법리스크 없는 당당한 정권심판에 투표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새로운미래는 국민여러분께서 제시해주신 방향과 목표, 의지를 받들어 정치에 책임을 다하겠다”며 “오늘 투표가 마무리되는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24.04.10 I 김유성 기자
“中으로 간 푸바오, 서울시 예산으로 데려오자”…‘유료임대’ 제안 나왔다
  • “中으로 간 푸바오, 서울시 예산으로 데려오자”…‘유료임대’ 제안 나왔다
  • 푸바오가 일반 관람객들을 만나는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용인 에버랜드 판다월드 실내 방사장에서 푸바오가 산책을 하고 있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중국으로 떠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서울시 예산으로 유료 임대해 한국에 다시 데려오자는 민원이 제기됐다.지난 8일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민참여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에는 ‘중국 반환된 판다 푸바오 서울대공원에서 관람할 수 있게 배려 부탁한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작성자 A씨는 “에버랜드 판다 푸바오를 중국에서 유료 임대해 서울대공원에 들어오길 바란다”면서 “서울시민 성금과 서울시 예산으로 유료 임대해 서울대공원에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게 하고, 한류를 찾아오는 중국 관람객에게 한중우호의 상징 판다 푸바오를 만날 수 있게 배려 부탁한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서울대공원에서 서울시민과 중국 관람객이 한중 우호의 사랑과 정을 나눌 수 있다”며 “푸바오 유료 임대비는 서울시민 성금과 서울시 예산으로 충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해당 민원은 다음 달 8일까지 공감 투표가 진행된다. 투표가 종료되면 서울시 해당 부서는 검토 후 답변을 해야 한다.사진=‘상상대로 서울’ 홈페이지 캡처다만 민원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떠나간 푸바오에 대한 상실감은 이해하면서도, 세금을 사용해 푸바오를 데려오는 것은 국민 정서에 반하기 때문이다.누리꾼들은 “어려운 사람들도 많은데 판다에 세금을 쓸 수 없다”, “보고 싶은 사람만 돈을 내면 된다”, “나도 푸바오가 보고 싶지만 중국에서 적응하며 살게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푸바오는 2016년 3월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암컷 자이언트 판다다. 2020년 7월 20일 태어나 ‘푸공주’라 불리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그러나 중국이 해외 각국에 보낸 판다는 멸종위기종 보전 협약(CITES)에 따라 짝짓기를 하는 만 4세가 되기 전인 지난 3일 중국으로 반환됐다.
2024.04.10 I 권혜미 기자
4·10 총선 투표율 오후 1시 현재 53.4%…지난 총선比 3.7%p↑
  • 4·10 총선 투표율 오후 1시 현재 53.4%…지난 총선比 3.7%p↑
  • [이데일리 이도영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후 1시까지 누적 투표율이 53.4%를 보이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체 투표율은 53.4%다.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2366만5629명이 투표했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 동시간대 투표율 49.7%보다 3.7%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오후 1시 투표율부터는 지난 5~6일 진행한 사전선거 투표가 합산됐다.이날 오후 1시 기준 지역별로는 △전남 59.6% △세종 57.3% △전북 57.1% △광주 56.7% △강원 55.5% △경남 54.4% △서울 54.1% △경북 53.4% △대전 53.3% △충북·충남 53.2% △부산 52.8% △울산 52.4% △경기 52.1% △인천 51.6% △제주 50.0% △대구 49.9% 등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22대 총선 본 선거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254곳 선거구에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고 오후 6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제22대 총선 투표일인 10일 서울 광진구 군자 제2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2024.04.10 I 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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