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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 설 연휴 제수용품·신선식품 최대 40% 할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마트(139480)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설날 온가족 먹거리’ 행사를 열고 사과·배, 문어, 육전용 고기 등 제수용품부터 제철 수산물, 삼겹살·목심, 킹크랩까지 온갖 먹거리들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이마트 신선매장. (사진=이마트)이마트는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명절 가족 모임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대대적인 집밥 먹거리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이마트는 지난해 이른 추석 명절로 인해 재고 물량이 증가해 시세가 낮아진 사과, 배 등 제수용 과일들을 지난해 설보다 저렴하게 준비했다.주요 상품으로는 ‘나주 신고배(3kg, 박스)’를 지난 설 판매가인 1만9900원 대비 20% 가량 저렴한 1만5900원에 판매한다. ‘제수용 사과(특대, 3입)’의 경우 지난 설 판매가 1만4800원 대비 13.5% 저렴한 1만2800원에 기획했다. ‘파머스픽 사과(8~14입·봉)’ 역시 1만1800원에 판매하며 지난해 설 판매했던 유사 상품과 비교했을 때 약 2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또 이마트는 해양수산부와 연계해 주요 수산물들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제철 맞은 ‘남해안 봉지굴(250g·봉)’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5988원에 판매하고, ‘온가족 손질 바다장어(700g·박스, 국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2만98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손질 바다장어 상품의 경우 지난해 설 행사 가격인 3만9800원 대비로도 25%가량 저렴하다. 또 명절기간 수요가 높은 ‘제주 은갈치’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내맘대로 광어회’는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명절 제수용 음식으로 활용하기 좋은 ‘한우 국거리·불고기(냉장, 국내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가격, ‘호주산 육전·샤브샤브용(100g냉장)’ 전품목은 398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 이마트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브랜드 삼겹살·목심(냉장, 국내산)’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명절 연휴 기간 큰 수고 없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델리 ‘스시-e 패밀리 모둠초밥(30입)‘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2만1584원에 구매할 수 있다. 기간 한정 특별 행사도 진행한다.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킹크랩‘을 100g당 7980원에 판매한다.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프라임·와규 윗등심살(냉장, 미국산·호주산)‘을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해 12월 만 19세 이상 3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설 귀성 의향은 43.8%로 지난해 설(34.9%) 대비 크게 상승했다. 가족 모임이 늘어나는 만큼 내식용 집밥 먹거리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명절이었던 지난 2022년 추석의 경우, 명절 일주일 전 가족 먹거리 매출이 2021년 추석 대비 크게 증가했다.대표적으로 사과 매출은 32% 늘었으며, 배는 17%, 한우 9%, 돼지고기 23%, 수산 20%, 채소 25% 등 전반적인 먹거리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마트는 올해 설 역시 거리두기 완화 이후 맞이하는 첫 설 명절로 가족 모임이 늘어날 것을 예상, 가족 먹거리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은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가족 모임이 증가할 것을 예상해 합리적인 가격에 가족 먹거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다양한 할인 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화그룹, 설 명절 앞두고 협력사 대금 1100억원 조기 지급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화그룹의 주요 제조·화학·서비스 계열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1500여개 협력사 대금 1100억여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는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려는 조치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설·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왔다.협력사로선 명절을 앞두고 직원 성과급이나 2차·3차 협력사에 대한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데, 한화그룹은 이를 해결하고자 예정된 자금을 조기에 현금으로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명절 이전에 자금이 풀리도록 하는 만큼 경기 선순환에 기여한다는 의도도 있다.계열사별로는 △㈜한화(000880) 88억원 △한화솔루션(009830) 45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300억원 △한화시스템(272210) 77억원 △한화정밀기계 59억원 등의 대금을 평소보다 최대 56일 정도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또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설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지역 특산품 구매 금액만 총 43억원에 이르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진=한화그룹)이 밖에도 계열사들은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함께 벌이고 있다. 지역사회 복지관·봉사센터를 통해 기초수급세대 등 소외계층에게 식료품·도시락·힐링용품 등 명절 후원물품을 지원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오는 18일엔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테크윈·한화정밀기계·비전넥스트 등 경기도 판교에 사업장을 둔 4개사가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한화와 함께하는 사랑의 떡국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들이 참여해 떡국 재료 530세트를 지역 사회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울산공장은 지난 12일 관내 복지센터와 함께 저소득가정에 명절선물을 전달했으며, 여수공장은 17~18일 관내 기초 수급자와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함께멀리 희망나눔’ 행사를 진행해 1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한다. 한화손해보험은 오는 19일 ‘서울시 화재 피해 가정 지속 나눔’ 행사를 통해 지속 돌봄이 필요한 화재피해 세대의 지원을 위한 위로금을 전달할 예정이다.갤러리아백화점은 ‘지역 농수산품의 명품화 지원 육성’을 위해 갤러리아 센터시티·타임월드·광교 백화점 내 아름드리 매장을 운영한다. 해당 매장에선 품평회를 통해 신규 발굴된 충남지역 우수 특산품을 중심으로 한 명절 세트를 판매한다.이는 지역의 우수 농수산물 가공 상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2015년도부터 진행해온 갤러리아백화점의 대표 지역 사회 상생활동으로, 지난해 설엔 4억90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바 있다. 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역 상생을 위해 전국의 리조트 체인을 이용한 설 선물 세트 기획전을 운영한다. 지역 사회적기업, 소상공인 등의 상품 판매를 지원하며, 올해는 20여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한화리조트 산정호수와 대천은 지역 나눔의 집, 사회복지관과 연계해 명절선물과 1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나눔 활동의 배경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언급한 ‘기업의 책임’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그늘이 더욱 깊어지는 시기인 만큼 우리 사회의 온도를 높이기 위한 기업의 책임에도 적극적으로 임하자”고 강조했다. 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 (사진=한화그룹)
- "오늘 구매, 오늘 배송" 롯데백화점, 명절 '바로 배송 서비스' 운영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쇼핑(023530)은 롯데백화점이 올해도 설 연휴 직전까지 ‘바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명절 전용 ‘바로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쇼핑)최근 5년간(2018년~2022년)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된 명절 선물 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의 20%가 연휴 직전인 마지막 4일간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택배의 경우 명절 5~6일 전 배송 접수가 마감되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구매할 시기를 놓치거나 명절에 임박해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이른 설로 명절 분위기가 체감되는 후반부에 선물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이번 설처럼 연휴가 빨랐던 2020년 설과 2022년 추석에는 전체 선물 세트 매출의 약 25%가 마지막 4일간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에도 연휴 직전인 오는 20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명절 전용 ‘바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돕는다. ‘바로 배송 서비스’는 명절 선물 세트를 7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점포 기준 반경 5km 이내 주소지로 당일 3시간 안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선물을 배송해주는 롯데백화점의 명절 전용 특별 배송 서비스다. 지난 2020년 추석때 본점에 처음 도입한 이후, 2021년 설부터 수도권 전점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택배 및 화물차 파업이 반복되며 고객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의 명절 전용 ‘바로 배송 서비스’는 전문 인력의 철저한 관리하에 안전하고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큰 신뢰를 얻고 있다. ‘바로 배송 서비스’ 운영 점포는 롯데백화점 수도권 19개점이다. 명절 전용 ‘바로 배송 서비스’로 가장 인기 있는 선물은 ‘한우’와 ‘청과’ 세트다. ‘한우’와 ‘청과’ 선물 세트는 부피가 크고 무거운데다 일반 가공 식품과 달리 온도 조절과 형태 보존이 중요해 대량의 택배 배송보다는 백화점의 전문 배송 서비스를 선호하는 경향 때문으로 분석된다.이번 설을 대표하는 인기 상품으로는 ‘지정농장 명품 혼합 GIFT(85만원)’, ‘로얄한우 스테이크 GIFT(58만원)’, ‘프레스티지 한라봉·배·사과·샤인 GIFT(19만5000원)’, ‘푸드에비뉴 샤인·사과·배 GIFT(16만원)’ 등이 있다. 또 올해는 지난해보다 직접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곶감, 한과, 와인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기기 좋은 선물들도 연휴 직전까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롯데백화점 보냉 가방과 업싸이클 파우치. (사진=롯데쇼핑)설 다음날부터는 버려지는 보냉 가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도 진행한다. ‘보냉 가방’은 배송 과정 중 선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능성 가방으로, 재활용이 어려워 매 명절마다 환경 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지난 추석부터 버려지는 보냉 가방을 줄이고자, 선물 받은 롯데백화점 보냉 가방을 반납하면 1개당 5000점씩 최대 5만점의 엘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지난 추석때 총 9200개 이상의 보냉 가방이 회수됐고 회수된 가방을 친환경 파우치로 업싸이클해 오는 24일까지 구매 고객들에게 증정한다. 이번에도 설 다음날인 2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점 사은행사장에서 ‘보냉 가방 회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회수 대상을 ‘정육’, ‘곶감’ 선물 세트뿐 아니라 ‘선어’ 선물 세트에 사용된 보냉 가방까지 확대해 고객들의 더욱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윤우욱 롯데백화점 Food부문장은 “올해는 이른 설을 맞아 연휴 직전에 선물을 구매하는 수요가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롯데백화점은 선물하시는 분의 마음과 정성이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연휴 직전까지도 품질 관리와 안전 배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GS25, 혼설족 겨냥 ‘오색한정식도시락’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17일 설 명절을 맞이해 혼명족들을 위한 ‘오색한정식도시락’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에 문을 닫는 식당, 약국, 은행 등을 대신하는 다목적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목표다. 모델이 GS25 명절 도시락 오색한정식도시락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오색한정식도시락’은 떡만두국과 은행을 올린 흑미밥, 너비아니, 오미산적구이, 고기완자구이, 나물 등 명절 대표 음식을 종합 구성한 명절 한상 콘셉트로 기획됐다.최근 3년 동안 출시된 설, 추석 명절 도시락이 연휴 기간 독보적인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고객 수요가 지속됨에 따라 GS25는 100일 이상의 개발·기획 과정을 거쳐 역대급 구성의 이번 명절 도시락을 완성했다. GS25는 고물가 안정 취지로 19일부터 3일간 전용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를 통해 ‘오색한정식도시락’을 예약 구매하는 고객에게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하루 1000개 선착순 행사로 상품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까지 원하는 날짜를 지정해 수령할 수 있다. 가격은 6900원이며, 예약 구매 시 30% 할인된 4830원에 구매 가능하다. 또 ‘오색한정식도시락’을 포함한 총 4종의 도시락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우리동네GS’ 앱 픽업 서비스 전용 1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도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모델이 명절 연후 GS25에서 위스키를 고르고 있다. (사진=GS리테일)이외에도 GS25는 은행, 약국, 택배사 등이 연휴 기간 문을 닫으면서 이용률이 크게 상승하는 반값택배, 현금인출기 인프라를 사전 점검하고 안전 상비 의약품 등 의 재고를 충분히 구비하는 등 긴급 금융, 응급 구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GS25가 지난 설 연휴 기간 이용 건수와 매출을 직전 주 동 기간과 분석한 결과 반값택배 132%, 현금인출기 128.8%, 안전 상비 의약품 125.6%의 실적이 크게 신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용돈 봉투 1633.7% △놀이용품(윷놀이, 카드, 화투 등) 948.5% △제수용품 542.2% △충전기 489% △완구 236.9% △여행용품 222.9% △주류 142% △안주류 110.9% △원두커피(카페25) 102.3% △대용량 아이스크림 91.9% △간편식 87.7% 증가했다. 이에 매출이 급 상승하는 주요 상품 매출 데이터를 가맹점에 제공해 효율적인 재고 확보를 돕는 등 고객 수요를 효과적으로 흡수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문지원 GS25 도시락 상품기획자(MD)는 “매년 선보이는 명절 도시락의 관심도가 지속 커짐에 따라 역대급 구성의 설 도시락인 오색한정식도시락을 준비하게 됐다”며 “명절 연휴 기간 편의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상품, 서비스 준비에 만발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설날엔 간편식 대세.." CU, 설날 떡국 한상 도시락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소불고기 떡국 한상 도시락(7900원)’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CU 설날 떡국 간편식. (사진=BGF리테일)이번 도시락은 설날 대표 음식인 떡국을 메인으로 구성해 각종 명절 음식과 떡국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정식 도시락이다. 사골 육수로 국물을 낸 떡국과 함께 명절 대표 음식인 소불고기와 잡채도 구성해 제대로 된 명절 한상 차림을 완성했다.또 계란에 부친 고기완자, 해물부추전, 깻잎전 등 3종의 전도 담아 명절 분위기를 더욱 높였다. 흑미밥과 명태초무침, 고사리나물 등 4종의 반찬까지 더해 푸짐한 명절 음식 한상 차림을 도시락 한판에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CU는 성인 남성도 든든하게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기존 도시락 대비 내용물을 20% 이상 늘렸다. 고객 반응을 살펴 설 이후에도 해당 도시락을 계속 판매할 계획이다.CU는 명절 연휴 편의점에서 간편식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는 소불고기 떡국 한상 도시락에 더해 HMR 상품인 ‘리얼 통고기 떡국(4900원)’도 함께 내놓는다. 해당 상품은 돈골 소스로 육수를 내고 돼지고기 고명을 통째로 올려 맛과 식감을 살렸다.CU 설날 떡국 간편식. (사진=BGF리테일)CU는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외식 부담이 늘고 있는 것에 더해 편의점 간편식 주 소비층인 1인가구의 높은 증가세를 고려하면 명절 간편식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실제 CU의 명절 도시락 간편식 매출은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최근 3년간 명절 연휴 기간(당일 포함 3일 기준) 도시락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0년 12.6%, 2021년 15.0%, 2022년 13.4%로 꾸준히 두 자릿수 매출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연휴 동안 식당이 문을 닫으며 편의점이 식당의 역할을 대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추석 CU 간편식품의 입지별 판매를 살펴보면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대학가, 오피스가, 오피스텔 입지에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다. 특히, 대학가 입지에서는 전년 대비 41.6% 증가했다.황지선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1인 가구 고객들이 편의점에서 쉽고 간편하게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명절 음식들로 든든한 한끼를 만들었다”며 “설 명절 동안에도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매력적인 상품들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CU는 이달 한달 동안 도시락 구매 고객들을 위한 제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점심 시간인 11~14시에 KB국민카드와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백종원 고기2배 정식, 햅쌀 가득 반상, 얼큰 두부찌개 정식 등 인기 도시락 5종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 이마트, 명절 간편식 국·탕 11종 20% 할인 행사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마트(139480)는 오는 설 명절 저렴한 비용으로 제사상을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피코크 간편식과 즉석조리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피코크 사골, 떡국떡 양지육수 매장. (사진=이마트)먼저 오는 2월 1일까지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을 2만5000원 이상 구매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최종 결제금액 기준으로 상품권 증정하며 일부 국·탕 상품은 제외된다. 상품권 증정 행사 상품으로는 피코크 떡국떡 1.4kg(4480원), 피코크 오색잔치잡채 610g(8480원), 피코크 순희네 빈대떡 400g(8980원) 등 40여가지 상품에 달한다.같은 기간 제수용 피코크 국·탕 11종에 대해서는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대표적으로 피코크 한우 사골육수 1kg 상품을 정상가 5980원에서 행사가 4784원에, 피코크 진한 양지육수 500g 정상가 3980원에서 행사가 3184원으로 판매하며, 피코크 진한 사골곰탕 500g(정상가:1980원) 상품의 경우 2개 구매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또 제수용 즉석조리 먹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하여 판매한다.대표상품으로 100% 국산나물 6종(고사리, 도라지, 무나물, 시금치, 숙주나물, 콩나물)으로 구성된 키친델리 명절 6종 나물 360g을 9980원에, 고기완자, 동태전, 오색꼬치전 등 모듬전 세트를 100g당 2480원에 판매한다. 나물류는 18일부터 판매한다. 간편 차례용 먹거리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명절 당시 가족이 모이지 못하면서 간편한 명절 상차림으로 대세가 됐으며, 높은 편리성과 상품성을 체감한 고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명절에도 다시 찾으며 신장세를 이어갔다.실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첫 명절인 지난해 추석 이마트의 제수용 피코크 간편식 매출(명절 전 2주간)은 전년 추석 대비 22% 신장했다. 즉석조리 상품 매출(명절 전 1주간) 역시 나물류가 38.8% 증가하는 등 전년 대비 7.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최근에는 고물가로 인해 차례비용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간편식의 경제성이 부각되고 있다.이마트의 제수용 피코크 간편식 대표 상품들과 즉석조리 먹거리로 간편 차례상을 차릴 경우 10만원이 채 되지 않는 비용으로 주요 제수용 음식들을 준비할 수 있다.간편식의 경우 음식을 조리하는데 필요한 모든 재료들을 구매할 필요가 없고, 차례상에 필요한 양만큼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고물가 속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출 수 있다.해당 상품들을 구매한 경우 비용이 지난해 설과 비교해 1.7% 늘어나는데 그쳐 상대적으로 가격 상승폭 역시 낮다.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조사에 따르면 올해 설 명절 차례상 차림비용은 전년 설 대비 전통시장 기준 6.3%, 대형마트 4.0% 증가했다고 한다.최현 이마트 피코크 담당 상무는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맞이하는 설 명절 이라 어느 때보다 알뜰 소비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크다”라며 “이마트가 준비한 간편식 조리 제품을 활용한다면 알뜰함과 편리함을 모두 경험 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 농산물 온라인거래소로 도매 마진 낮춘다…유통비용 年 2.6조↓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정부가 불필요한 농산품 유통비용을 줄이기 위해 유통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산지에서 1인가구 증가 및 변화한 식습관에 직접 대응할 수 있도록 스마트산지유통센터(APC)를 구축한다. 온라인 도매거래소를 만들어 도매 수수료도 낮춘다. 이를 통해 2027년에는 연간 2조6000억원의 유통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목표다.2022년 추석을 앞두고 분주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사진=연합뉴스)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산물 유통비용은 인건비, 임대료 등 도·소매비용 증가에 따라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001년 농산물 가격의 43.7%였던 유통비용은 2020년 47.5%로 증가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우선 주요 산지에 스마트산지유통센터(APC)를 구축해 생산 및 유통 구조를 효율화 한다. APC는 로봇과 같은 첨단 장비를 이용해 농산물 선별·포장 등 전체 공정을 자동화 한 시스템으로 소비자 요구에 맞는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상품 입고에서 출고까지 각종 유통정보가 자동적으로 생성되는데, 이를 통해 시장분석, 재고관리, 출하시기 등을 분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농식품부는 가정간편식(HMR)·반가공 등 맞춤형 상품 개발 및 대량구매처를 대상으로 직접 판매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는 농산물이 전국에 수백개가 넘는 도·소매를 통해 5~7단계의 복잡한 경로를 거치기 때문에 소비자가 원하는 적합한 상품을 연중 대량 공급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홍인기 농식품부 유통정책과장은 “대형유통 플랫폼이 산지까지 들어와서 직거래 하는 등의 유통 비효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올해 15곳을 구축하고 2027년까지 100곳으로 늘려 원예농산물 생산액의 50%를 APC에서 취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올 상반기 중에는 사과, 배, 감귤, 토마토, 파프리카, 수박, 참외, 양파, 마늘, 감자 등 10개 품목 스마트 APC 표준모델을 마련한다. 또 전국 5개 권역에 APC 등 다양한 산지에서 농산물을 수집, 유통기업 대형물류센터나 도매시장 등에 공급하는 복합물류 거점도 조성한다.스마트산지유통센터(APC) 금산 만인산농협(사진=농림축산식품부)◇농산물 온라인거래소로 도매 수수료 7%→5%로 절감농산물 온라인거래소를 만들어 비효율적인 물류체계도 개선한다. 현재는 거래량이 많은 대도시 도매시장 중심으로 물류체계가 갖춰져 있어, 농산물이 수도권에 주로 집중돼 있다. 이에 일부 지방 도매시장에서는 산지와 가까이 있어도 수도권에 있는 도매시장에서 직접 물건을 떼와 다시 거래하는 역물류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온라인 거래소에서는 도매업자들이 전국 어디서나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한다. 거래 방식은 농수산물 도매거래 방식과 같이 입찰·정가 거래를 진행한다. 구매자가 거래물량을 사전 예약해 희망하는 날짜에 받아 볼 수 있는 온라인 거래 특성을 살리고, 구매자가 희망하는 조건에 판매자가 판매금액을 제시하는 역경매 등 다양한 거래 방식도 도입한다.온라인 도매를 통해 거래수수료도 저렴해질 전망이다. 최대 7% 수준인 지금의 위탁수수료를 5% 수준까지, 온라인 플랫폼 사용료는 0.5%에서 0.3%까지 낮춘다는 계획이다.송품장도 디지털화 한다. 전자송품장 도입해 출하처와 품목, 매매방법, 운송수단 등 출하정보를 디지털화 한다. 농수산물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시장별 출하·구매 예측시스템도 구축한다. 또 전자송품장 활용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가락시장에서 무, 양파, 배추 등 대량거래 품목부터 시범 실시 한다. 이후 전국적으로 사용을 의무화한다.일각에서는 고령화된 농촌 인구에 디지털 시스템이 잘 정착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산지 생산자들은 모든 수확물을 APC에 맡기면 알아서 포장·판매를 해줘서 디지털화에 따른 어러움은 없을 것”이라며 “온라인 도매시장 역시 도매업자 및 운송기사들이 주 대상이어서 직접적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는 농업인들도 많이 훈련이 돼야 한다”며 “디지털화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교육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강민경, '가스레인지보다 못한 연봉' 논란에 식대 추가...사이다 댓글 폭발
- 사진=강민경 유튜브 영상 캡처[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가수 다비치 멤버 강민경 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 ‘아비에무아’ 인력 채용 관련 열정페이 논란이 거세지자 입장문을 수정하는 등 진땀을 흘리고 있다.지난 5일 온라인상에서 이비에무아 쇼핑몰 CS(Customer Service 고객 관리) 및 디자이너 채용 공고 관련 논란이 일었다.해당 채용 공고에 따르면 ‘정규직으로 전환 가능한 3개월 계약직의 경우 경력 3~7년과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지만, ‘주 40시간 근무에 연봉은 2500만 원’에 불과했다.여기에 까다로운 지원자격와 우대사항도 논란에 불을 지폈다. ‘3년 이상 온라인몰 CS 업무 경력’과 ‘카페24, 이지어드민, 이지플레이 처리 능숙’은 필수이고 컴퓨터 활용과 영어 이메일 작성이 가능하면 우대한다는 조건이었다.강 씨는 누리꾼들의 비판에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너무 많은 DM이 와 깜짝 놀라 공고를 재확인했다. 그리고 더 깜짝 놀랐다. 담당자 착오로 CS 채용 공고에 신입 채용 시 연봉이 기재됐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강 씨의 해명은 설득력을 얻지 못했고, 과거 강 씨가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공개한 2700만 원짜리 가스레인지가 새삼 화제가 되며 ‘가스레인지보다 못한 연봉’이라는 비난이 잇달았다.결국 강 씨는 6일 “다비치의 강민경이 아니라 아비에무아의 대표로서 글을 쓴다”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그는 문제의 채용 공고에 대해 “기재 실수를 확인한 즉시 수정됐다. 해당 내용을 거듭 살피지 못한 채 제 불찰에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경력직의 경우, 반드시 직전 연봉을 기반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무경력, 학력무관, 비전공자, 신입 지원자분들의 경우 초봉은 최저 시급을 기본으로 하고 있되, 1년 주기로 연봉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아비에무아는 아직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로써 신입 지원자분들께 더 많은 연봉을 협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더욱 노력하겠다는 말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어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강 씨는 “현재 아비에무아는 4대 보험 및 법적 수당은 물론, 3년 근속 시 1개월의 유급 안식월 휴가 사용과 필요 시 유연근무제가 가능하며 연/월차 사용 및 필요 물품 지원, 식대 및 간식 제공, 아비에무아 제품 제공, 직원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설과 추석 명절, 생일에는 상품권을 제공하여 작게나마 연봉 외 혜택을 드리고자 애쓰고 있다”고 덧붙였다.여기서 강 씨는 애초 ‘간식 제공’이라고만 썼다가 ‘식대’를 추가했다.6일 강민경 씨가 인스타그램에 밝힌 입장에 한 누리꾼이 남긴 댓글강 씨가 이 같은 입장을 밝히자 ‘남·여성복 브랜드를 운영하는 사람’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댓글로 “채용 공고 올릴 때마다 아무래도 같은 업계다 보니 관련 기업으로 아비에무아 채용 공고가 자주 뜨더라. 그래서 종종 봐왔는데 볼 때마다 ‘대체 몇 명을 뽑는 거지?’ 싶을 정도로 업무량이 많았고 이번에 논란이 된 CS 직무 외에 웹디자인 구인 공고도 왜 저렇게 허들을 높게 잡았을까? 연봉을 많이 주나? 싶었다. 그런데 평균 연봉이 3천이 안 되더라”라고 했다.이 누리꾼은 “물론 강민경 씨도 사람 구해봤으니 잘 아시겠지만 웹디 공고에 개발지원에 마케팅업무, 콘텐츠기획, 마케팅, MD, 패키징, CI, BI 등등 온갖 디자인 업무까지 업무 내용으로 쓰면 그 연봉으로 지원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라며 “저희 막내도 단순 MD(자사몰 관리), 웹디자인, 웹 내 팝업이나 상세페이지, 썸네일, 상세페이지 업로드 딱 이 정도까지 시키는데 3300으로 올려두고도 마땅한 지원자가 없어서 한참 걸려서 뽑았다”고 밝혔다.그는 “연봉 책정이 어려우면 직원에게 아니면 본인에게 물어보라. 과연 이 돈 받고 내가 올린 채용 공고의 업무 내용을 모두 소화해낼 수 있는지… 같은 업계 사람으로서 참 씁쓸한 논란이다. 우리 후배들이 강민경 씨를 보고 ‘패션은 다 그래’ 할 거 같아서”라고 덧붙였다.또 다른 누리꾼은 “‘무경력 학력무관 비전공자’라는 말로 신입을 후려치는 단어를 다 가져다 쓰셨는데, 엄밀히 따지면 사장님(강 씨)도 무경력 학력무관 비전공자다. (강 씨) 본인은 패션 전공하신 줄 알겠다”며 “사복 잘 입는, 패션센스 좋은 연예인으로서의 이미지도 기여했을 테고 본인이 그쪽에 흥미가 있으니 브랜드를 차리셨다고 했다. 그런데 사업체를 운영한다는 건 취미로만 가볍게 접근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그러면서 “(강 씨) 본인 유튜브에서 보여주던 모습과의 괴리감을 사람들은 지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강민경, 쇼핑몰 직원 연봉 2500만원 채용공고 논란…"기재 실수" [전문]
- (사진=강민경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다비치 강민경이 쇼핑몰 인력 채용 공고가 공개되면서 직원 열정페이 논란이 일자 이를 해명했다. 강민경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통해 “오늘은 다비치의 강민경이 아니라 회사의 대표로서 글을 쓴다”며 “몇 시간 전 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무경력 학력 무관 비전공자 신입의 연봉으로 잘못 기재된 CS 경력자 채용공고를 올렸다. 이 공고는 기재 실수를 확인한 즉시 수정됐다. 해당 내용을 거듭 살피지 못한 제 불찰에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아비에무아는 채용 시, 경력직의 경우, 반드시 직전 연봉을 기반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무경력 학력무관 비전공자 신입 지원자분들의 경우, 초봉은 최저시급을 기본으로 하고 있되, 1년 주기로 연봉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연봉 정책을 설명했다. 이어 “아비에무아는 아직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로서, 신입 지원자분들께 더 많은 연봉을 협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부단히 노력하겠다는 말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어 마음이 무겁다”면서도 “아직 많은 분들이 보시기에 부족한 대표인 것이 사실이지만, 현재 저와 함께 열심히 회사를 운영해주고 있는 팀원들과 앞으로 함께 할 미래의 팀원들에게 더욱 많은 연봉과 지원을 해줄 수 있는 아비에무아가 되고자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해명했다.앞서 강민경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으로 자신의 쇼핑몰의 채용 공고를 게재했다. CS 관리 및 디자이너에 관한 채용 공고였다. 하지만 채용 공고 사이트에 올라온 해당 직종의 연봉이 정규직 전환이 가능한 3개월 계약직에 경력은 3~7년, 대학 졸업자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는 조건에 비해 주 40시간 2500만 원으로 기재돼 있어 열정페이 박봉이란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확산되자 강민경은 모든 게시물을 삭제 후 해명 글을 올렸다. 강민경이 경력직의 연봉을 신입연봉으로 잘못 기재했다고 해명했지만, 여전히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신입 연봉임을 감안해도 2500만 원은 너무하다는 것. 일부 누리꾼들은 신입 연봉보다 비싼 2700만 원에 달하는 가스레인지 구매를 인증하며 ‘가스레인지보다 싸다’는 쓴소리를 던지기도 했다. 한편 강민경은 의류 쇼핑몰 아비에무아를 설립해 대표로 활동 중이다. 강민경 인스타그램 글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오늘은 다비치의 강민경이 아니라아비에무아의 대표로서 글을 씁니다.몇 시간 전, 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무경력 학력무관 비전공자 신입의 연봉으로 잘못 기재된, CS 경력자 채용 공고를 올렸습니다. 이 공고는 기재 실수를 확인한 즉시 수정되었습니다. 해당 내용을 거듭 살피지 못한 제 불찰에 사과드립니다.아비에무아는 채용 시, 경력직의 경우, 반드시 직전 연봉을 기반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경력 학력무관 비전공자 신입 지원자분들의 경우, 초봉은 최저시급을 기본으로 하고 있되, 1년 주기로 연봉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아비에무아는 아직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로서, 신입 지원자분들께 더 많은 연봉을 협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부단히 노력하겠다는 말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어 마음이 무겁습니다.현재 아비에무아는 4대보험 및 법적 수당은 물론, 3년 근속 시 1개월의 유급 안식월 사용과, 필요 시 유연근무제가 가능하며, 기본적인 복지 사항인 연/월차 사용 및 필요 물품 지원, 간식 제공, 아비에무아 제품 제공, 직원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설과 추석 명절, 생일에는 상품권을 제공하여, 작게나마 연봉 외 혜택을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앞으로도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직원들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아직 많은 분들이 보시기에 부족한 대표인 것이 사실이지만, 현재 저와 함께 열심히 회사를 운영해주고 있는 팀원들과 앞으로 함께 할 미래의 팀원들에게 더욱 많은 연봉과 지원을 해줄 수 있는 아비에무아가 되고자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