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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가 뭐에요?" 취준생 54%, 별다른 대비 안한다
  • "NCS가 뭐에요?" 취준생 54%, 별다른 대비 안한다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취업준비생들은 올해 채용시장의 화두인 직무 능력 평가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지만, 과반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대해 별다른 대비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취업준비생 661명을 대상으로 새로 도입되는 ‘삼성 직무적합성평가’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등 달라지는 취업동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먼저 하반기 삼성 공개채용부터 실행되는 삼성 직무적합성 평가에 대해 물었다. 취준생은 직무적합성 평가에 대해(*복수 응답) △기존에 없던 새로운 것을 준비하게 되어 부담스럽다(45.7%) △ 신입 지원인데 직무 경험을 어떻게 쌓으라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45.5%)고 답했다.이어 △ 기존의 인·적성검사 보다는 변별력이 높을 것이다(24.1%) △ 도입되어도 별로 달라지는 것이 없을 것이다(18.8%)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면접 전에 진행되는 인·적성검사는 어떻게 될까? △ 비중은 작아지되, 합격을 좌우할 수 있는 요소가 될 것(37.7%)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 인·적성검사는 점차 사라지고 직무적합성평가가 그 자리를 대체할 것 같다는 의견이 30.0%를 기록했다. 삼성은 직무적합성 평가와 함께 ‘창의성 면접’도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해 취준생의 절반이 ‘새로운 평가 항목이 생겨 부담이 늘어났다(51.0%)’고 답했다.이어 △기존의 PT 면접과 다를 바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23.0% △ 더욱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는 의견은 17.2%를 기록했다. 공공기관 및 공기업 채용 시 적용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도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물었다(*복수 응답). ‘기존에 없던 새로운 것을 준비해야 해서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46.3%로 가장 많았고 △신입 지원인데 직무 경험을 어떻게 쌓으라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39.3%로 뒤를 이었다. NCS에는 어떻게 대비를 하고 있을까? 취업준비생 과반수(54.9%)가 NCS에 대해 별다른 대비를 하고 있지 않았으며, 나머지는 △ 독학(25.0%) △ 그룹스터디(12.4%) △ 학원 또는 과외(6.8%) 등의 방법으로 준비하고 있었다. ‘추가적인 대비 없이 지금까지의 취업 준비로 NCS를 잘 치를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 별로 그렇지 않다(32.2%) △ 전혀 그렇지 않다(15.9%)로, 부정적인 의견이 절반에 가까웠고 △ 보통이다(29.2%) △다소 그렇다(16.6%) △ 매우 그렇다(5.1%)가 뒤를 이었다. 취준생이 생각하는 ‘진짜 도움이 되는 스펙’은 무엇일까?(*복수응답) 1위는 △ 직무에 관련된 인턴십이나 아르바이트(38.1%)가 차지했고, 2위가 △직무 관련 자격증(36.3%)이었다. 이어 △ 어학시험 점수(토익, 텝스, 오픽, HSK, JLPT 등)가 26.9% △ 출신대학과 학위가 23.0%를 기록했고 △ 전공과목 성적(16.3%) △ 인맥(10.0%)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박규혁(26세) 씨는 “직무에 맞는 인재를 채용하고자 하는 취지는 이해가 가지만, 기존의 스펙을 소홀히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떠한 방법으로 대비해야 할지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2015.05.11 I 김민정 기자
 봄날 '광한루연가'는 별미를 싣고…남원 광한루원
  • [e주말] 봄날 '광한루연가'는 별미를 싣고…남원 광한루원
  • 남원 바래봉 철쭉[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남원은 춘향의 고향이자 《춘향전》의 발상지다. 마을의 면면 역시 두 사람의 풋풋하고 애틋한 사랑을 닮았다. 봄날에는 ‘남원 춘향제’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 등이 열려 한층 풍성하다. 한우와 추어탕, 흑돼지 등 먹거리도 다양해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첫 목적지는 역시 광한루원이다. 이몽룡과 성춘향이 처음 만난 장소로, 광한루원은 광한루가 있는 정원을 부르는 말이다. 《춘향전》의 무대라 귀에 익지만, 눈으로 보기 전에는 그 매력을 알 수 없다. 계절마다 작심한 듯 표정을 바꾸니 한 번 봤다고 모두 아는 것도 아니다. 남문으로 들어서면 푸른 잔디와 완월정이 반긴다. 완월정은 팔작지붕을 인 2층 누각으로, 옛 남원의 남문인 완월루의 이름을 땄다. 춘향제의 주요 행사가 치러지는 무대다. 광한루는 옥황상제의 궁전 광한청허부를 지상에 재현했다. 완월정의 북쪽으로 둘 사이에는 저수지가 있고, 오작교와 방장정, 영주각 등이 삼신산을 이룬다. 물가로는 버드나무 고목이 줄지어 수면 위로 몸을 기울인다. 물에 어린 초록빛이 가히 환상이다. 영주각에서 방장정 남쪽을 바라볼 때 가장 화려하다. 광한루원을 뻔하지 않다고 말할 수 있는 증거다. 영주각을 지나서는 광한루와 방장정 갈림길이 아름답다. 짧은 구간이지만 그윽한 대숲의 짙은 녹음이 매혹한다. 다리 건너 광한루에는 춘향과 몽룡의 만남을 떠올리며 기념사진 찍는 이들이 많다. 그만큼 탐스런 장면이 나온다. 광한루를 배경으로 정면에는 삼신산의 방장정이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홍예 네 개를 간직한 오작교가 한껏 멋을 뽐낸다. 오작교 위로 오가는 사람들마저 한 폭의 그림이다. 누구인들 그 길에서 5월의 춘향이 되고 싶지 않을까. 남원 오작교광한루원은 눈으로 보는 데 그치지 않는다. 4~10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7월 셋째 주~8월 제외) 완월정에서 〈광한루원 음악회〉가 열린다.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원의 풍류 콘서트가 흥겨움을 안긴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4시에는 광한루원 경내에서 신관 사또 부임 행차가 있다. 풍자와 해학의 한마당으로 주말 나들이객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 5월부터 10월까지 토요일 저녁에는 유료 야간 공연 〈광한루연가 열녀춘향〉이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 《춘향전》의 흥취에 깊이 젖어들고 싶다면 요천을 건너 춘향테마파크에 가보자. 걸어서 오갈 만한 거리로, 요천을 가로지르는 섶다리가 새로운 명물로 등장했다. 춘향테마파크는 《춘향전》이 오롯한 주인공이다. 만남, 맹약, 사랑과 이별, 시련, 축제 등 춘향의 일대기로 꾸몄다. 영화 〈춘향뎐〉의 촬영지도 자리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동헌과 옥사정을 재현한 시련의 장에서 장난스럽게 곤장을 치며 논다. 축제의 장에서는 월요일과 수~금요일에 마당극, 판소리 상설 공연, 판소리 체험 등이 펼쳐진다. 사랑과 이별의 장에는 단심정이 있어 계단을 오른다. 춘향테마파크에서 가장 높은 언덕이라 남원 시내 전경을 조망하기 좋다. 남원 방장정올해 춘향제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개최한다. 〈세기의 사랑가〉 공연 예술제, ‘이판사판 춤판’ 경연 등을 눈여겨봄 직하다.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를 돌아본 뒤에는 점심을 먹고 쉬어 간다. 남원 시내는 추어탕거리가 유명하다. 남원추어탕이 유명한 건 섬진강 지류의 추어와 운봉 고랭지의 토란대나 시래기가 넉넉한 까닭이다. 시래기와 들깨 가루를 듬뿍 넣고 걸쭉하게 끓인 국물이 특징이다. 한우도 좋다. 가족 여행이라면 춘향테마파크에서 가까운 ‘한우촌웰빙가’도 무난하다. 문을 연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남원 사람들 사이에 알음알음 소문이 났다. 점심 메뉴로는 돌솥밥과 함께 나오는 육회비빔밥이 알맞다. 갓 지은 밥이 입맛을 돋운다. 육회에 거부감이 있다면 익혀서 주문해도 된다. 한정식은 ‘가나안식당’이 지역에서 이름났다. 홍어삼합과 소갈비찜, 도토리묵무침, 가오리찜, 바지락국 등 한 상 넉넉하게 차려 낸다. 크게 치장하지 않아도 음식 하나하나 맛깔스러워, 남도 정식의 손맛을 느껴볼 수 있다.남원 시내를 돌아보고 나면 동쪽 운봉읍으로 향한다. 지리산허브밸리와 바래봉은 자연 그대로 남원의 봄날이다. 바래봉 철쭉은 지리산허브밸리부터 피기 시작해 4월 말에 해발 500m, 5월 10일경에는 8부 능선까지 물들인다. 만개하면 바래봉과 세걸산을 잇는 산등성이가 장관이다. 연분홍 비단 치마가 산을 뒤덮은 듯하다. 지리산허브밸리에서 바래봉까지 왕복 세 시간 코스가 기본이다. 철쭉제 기간에는 지리산허브밸리가 축제 행사장 역할을 한다. 남원은 2005년 9월 지리산 웰빙 허브산업특구로 지정되었다. 그 중심에 지리산허브밸리가 있다. 가족 방문객은 압화 전시관과 카페테리아, 풍차 포토 존을 갖춘 허브테마파크에서 주로 체험한다. 압화 전시관에는 지리산 자생식물 압화를 계절별로 전시한다. 평소 보기 힘든 들꽃을 관찰할 수 있어 유익하다. 조금 긴 산책을 원하면 자생식물생태공원을 이용한다. 지리산허브밸리에서 국악의 성지도 약 5.5km 거리로 지척이다. 남원은 판소리다섯마당 가운데 〈춘향가〉와 〈흥부가〉의 배경이고, 인근 비전마을은 동편제의 가왕 송흥록의 고향이다. 가히 국악의 성지다. 전시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전시?체험실은 1~2층에 자리한다. 우리네 소리 문화와 악기 등을 전시하고, 꽹과리나 소고 같은 전통 악기를 가볍게 연주해볼 수 있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하루 두 차례 예약 접수자에 한해 직접 국악기를 만들어보고, 판소리나 풍물 등을 배우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관 뒤편 언덕에는 국악 선인 묘역이 있어 참배도 가능하다. 인적이 드문 산책로다. 운봉읍까지 왔다면 흑돼지도 빼놓을 수 없다. ‘지리산고원흑돈’에 가면 해발 400~600m 고랭지에서 기른 버크셔 순종 흑돼지를 낸다. 육질이 부드럽고 비계가 쫀득해 입에 착착 달라붙는다. 우리나라 돼지 생산량의 1%가 조금 넘는 양이라 귀한 대접을 받는다. 삼겹살, 목전지, 항정살, 가브리살, 갈매기살 등을 고루 맛볼 수 있는 ‘흑돈 명품 한 마리’가 좋다. 생고기를 꽃처럼 장식해 내는데, 같이 나오는 곰취절임에 싸 먹어도 맛있다. 야외에서 바비큐로 먹을 수도 있다. 천혜의 환경을 발끝으로 확인하고 싶을 때는 지리산둘레길로 여행을 계속한다. 천고마비가 꼭 가을의 이야기일까. 남원은 봄날의 오감이 기꺼운 여행지다. ◇여행메모△가는길= 88고속도로 남원 IC→남원교차로 광한루원 방면 우회전→충정로 1.5km 직진→시청삼거리 춘향테마파크 방면 좌회전→시청로 700m→남원대교사거리 광한루원 방면 우회전→요천로 1.6km 직진 우측→광한루원 △잠잘곳= 마음호텔(063-631-9999), 남원호텔(063-626-3535), 한일파크(063-632-8462), 윈호텔(063-625-1801)△먹을곳= 육회비빔밥은 한우촌웰빙가(063-632-6935), 한우구이는 한우회관(063-625-4777), 한정식은 가나안식당(063-632-5566, 흑돼지구이는 지리산고원흑돈(063-625-3663), 추처탕은 새집추어탕(063-625-2443)△ 축제와 행사 정보 - 제85회 남원 춘향제 : 2015년 5월 22~25일, 광한루원?요천 일원, 063)620-5771, www.chunhyang.org - 제21회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 : 2015년 4월 25일~5월 24일(개화기에 따라 변동 가능), 바래봉 일원, 063)634-0024(운봉읍사무소) △주변 볼거리실상사, 만인의총, 황산대첩비, 가왕 송흥록?국창 박초월 생가, 혼불문학관▶ 관련기사 ◀☞ [e주말] 나들이…왕처럼 하루를 '조선왕가 힐링스힐'☞ [e주말] 나들이…전통민속의 보존 '부천 한옥체험마을'☞ [e주말] 나들이…강가의 로맨스 '북한강 드라이브길'☞ [e주말] 나들이…천하명당서 애절한 사부곡 '융릉.건릉'☞ [e주말] 나들이…온가족 즐거운 '경마공원'
2015.05.02 I 강경록 기자
취업비상구, 무료 취업 컨설팅 캠프 성황리에 마무리
  • 취업비상구, 무료 취업 컨설팅 캠프 성황리에 마무리
  • [뉴미디어팀] 한 구직 사이트에 따르면 한국 대학생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뉴스 1위가 취업률 상승 이라고 한다. 대학생들의 취업난이 얼마나 심각한 지는 한번에 와 닿을 수 있는 소식이다. 이처럼 갈 수록 취업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다수의 취업준비생들은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에 한 줄이라도 더 넣을 수 있는 스펙을 갖추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실제 인사담당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획일화 된 스펙보다는 자신을 잘 어필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와 면접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을 모은다. 이렇게 취업 컨설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지방권 학생은 서울권 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입장이다. 취업 컨설팅, 취업 교육 등이 서울, 수도권에만 집중되어 있기 때문. 이러한 가운데 지방권에 있는 취준생에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된 무료 취업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이목을 끈다.취업컨설팅 전문 사이트 ‘취업비상구’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취업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는 취업캠프 ‘40시간의 기적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40시간의 기적 프로젝트는 상대적으로 취업컨설팅 기회를 갖지 못하는 지방권 학생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자리로 기업의 사회공헌적 활동으로서 취준생을 위해 기업이 나서보자는 취지에서 전액무료로 기획/진행되었다.이번 행사에는 총 19명의 취업준비생이 참석했으며, 1주일간 동고동락하며 자신의 취업전략을 면밀히 수립하고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찾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됐다. 영화감독/개그맨/변호사/회계사/취업매니저/이미지메이킹 강사/HRD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이력을 지닌 20여 명의 컨설팅 전문가가 모두 재능기부 형태로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이들은 캠프 기간 동안 취업준비생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취업준비생의 멘토 역할을 수행했다.행사 총괄 손기동 수석컨설턴트는 "4박 5일 합숙형 프로그램인 ‘40시간의 기적 프로젝트’는 취업준비생들이 취업의 목적을 분명히 알고 자신에게 특화된 맞춤 취업 전략을 짤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교육 받는 도중에 2명의 취업준비생이 면접에 합격하기도 했다”고 말했다.이어 “수도권에 비해 정보에서 소외된 지방 거주 취업 준비생들에게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었던 이번 프로젝트가 다양한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개최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40시간의 기적 프로젝트와 관련된 더 자세한 정보 확인은 취업비상구 홈페이지(www.bisangexit.co.kr)및 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저금리 늪' 생보사 연 3000억 역마진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저금리 늪’ 생보사 연 3000억 역마진-대형마트 영업규제, 내수만 죽였다- 중국 부동산이 살아난다-‘아이폰6 대란’ 책임공방△종합-돈풀기 ‘두번째 도박’ 성패는 아베 손에-9억 이하 다주택자도 주택연금 가입△생보사 ‘역마진의 늪’-‘위험 대비’ 보장성보험 확대..판매 패러다임 확 바꿔라-삼성생명-일 미즈호은행 카자흐스탄 화력발전소 투자△긴급진단 한국경제 시계제로..비상등 켜라-제조업 ‘빅4’ 새 돌파구 찾지 못하면 침몰한다-스마트폰은 단통법 쇼크 자동차는 수입차 공습△정치-“국회의원은 체육회장 겸직 불가”..국회, 46명 사직 권고-한·중·일 다음주 연쇄 정상회담-안기만점 반기문..여도 야도 ‘우리편’△경제·금융-현대차-국민카드 ‘수수료 위법’ 논쟁 격화-블로그 ‘돈받고 상품홍보’-‘중 어선 서해 불법조업’ 한·중 공동 단속한다-‘카파라치’ 신고 확 줄었다-한·중 FTA 협상 첫 장관급 개최-“금융사기 방지위해 현장점검 강화를”-롯데손해보험 여성전용 보험 출시-수협은행 정규직 30명 공채△산업-몸집 불리는 레노버·구글..중저가폰 ‘격전’-10월, 르노삼성만 웃었다-크루즈 연비 오류 시인..최대 43만1000원 현금 보상-스포트라이트 어워드 롯데케이칼 ‘대상’- 네덜란드 원자로 수주..사상 첫 유럽 수출△산업-한·미·일 커머스업계 “온-오프 연결이 대세”-한국이 사물인터넷 표준 주도-SK브로드밴드 연내 ‘T커머스’ 개국-네이버 ‘출퇴근 시간’ 없어진다△산업-“그룹 사장단 제2롯데월드에 집합”-미원, 58년만에 맛·디자인 싹 바꿨다-편의점업계, 빼빼로데이 마케팅 시작-롯데 빅마켓 ‘일산 킨텍스점’ 내일 오픈△IR클럽-LGD, 5년연속 대형 LCD 세계 1위 ‘디스플레이 절대강자’-“전략적 재고조정으로 4분기 수익 극대화..흑자행진 잇는다”-출하량·판매단가 증가 내년 1분기까지 ‘맑음’△취업-취준생보다 계약직이 ‘정규직’될 확률 높다-자기소개 땐 ‘조직 적응력’부터 어필-SK건설 경력직·갤러리아 인턴 공채△2014 세계여성경제포럼-“골퍼·사업가 그리고 엄마, 헌신과 열정 있어 가능했다”△여행-제철 든 서해..가을맛 한 입, 바다맛 한 입△엔터테인먼트-1위 넘보는 ‘YG’ 떠오르는 샛별 ‘로엔’-‘야경꾼’ 정일우 “하이틴 이미지 끝”-5년만에 돌아온 MC몽, 음원차트 싹쓸이△골프&스포츠-넥센vs삼성..거포전쟁 시작됐다-‘무명’ 이형주 생애 첫 우승-슈틸리케, 박주영 발탁..“직접 보고 판단할 것”-‘세계 신 2개’ 양궁 김우진, 전국체전 MVP△마켓-일 추가 영적완화에..현대차株 와르르-위기의 삼성테크윈 사명변경만이 살길?-호텔신라, 3분기 실적잔치에도 울었다△증권-돈 굴릴 곳 찾아..채권형펀드에 ‘뭉칫돈’-조선사 신용등급 ‘무더기 강등’ 위기-“우리사주 대박 기대했는데..” 허탈한 삼성SDS 직원들-한국證 ‘투자캐피탈’ 설립 기업 여신금융 강화△글로벌마켓-일본 따라 유럽도 ‘추가 부양’ 만지작-APEC 앞두고..G2 힘겨루기-오늘 美중간선거..공화 굳히기 vs 민주 뒤집기-중 하이얼 태국행 동남아허브 구축-“알리바바가 美중기 먹여살린다”△오피니언-[목멱칼럼]회계투명성 글로벌 순위 높이려면-[생생 확대경]국회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기자수첩]대통령님, 우즈와 악수를 기대합니다△피플-“재미있는 과학, 몸으로 느껴보세요”-“안중근 공연 하얼빈서 하게 돼 감격”-“즐거운 회사, 강한 은행으로 도약하자”-폰타, 루마니아 대선서 1위 16일 2차투표서 당선 유력-“후배들아, 골프를 즐겨라”-오영호 KOTRA사장, 한국인 첫 호세마르티상△사회-등록금 의존 낮은 대학이 교육에 더 투자-“신해철 천공은 복강 내 유착 완화수술로 발생”-서울 초·중·고 ‘9시 등교’ 추진-비흡연 여성 폐암 증가..간접흡연 때문?△부동산-위례, 남은 단지 3곳뿐..“마지막 기회 잡자” 또 들썩-3억 전세 중개수수료 절반으로 준다-한양, 강동구 더블역세권에 121가구 분양
2014.11.03 I 이승현 기자
  • 이력서 내 불필요 항목 2위 `신체사이즈`..1위는?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하반기 취업시즌이 한창인 요즘, 취업준비생 사이에서 ‘기업 평가기준’과 ‘이력서 항목’에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알바천국이 하반기 취업준비생 939명을 대상으로 ‘취업 평가기준과 현황’ 설문조사 결과 10명중 6명(57.4%)은 현재 우리나라 기업의 구직자 평가기준이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어 평가기준에 대해 △‘보통이다’ 36.7%, △‘공정하다’ 6.0%로 기업의 취업 평가기준에 만족하는 구직자는 10명중 1명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불공정하다’는 의견에 ‘남성’ 52.9%, ‘여성’ 62.2%로 여성이 약 9.3%포인트 더 높게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취업에 더 어려움을 겪고 있음이 짐작됐다.대학생 학년별로는 ‘불공정하다’ 응답자가 ‘졸업생’이 79.6%로 가장 높은 반면 ‘4학년’은 58.3%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여 만년 취준생과 취업 초년생의 구직만족도에 큰 격차가 확인됐다.이와 함께 이력서 작성 시 난감했던 경험을 묻는 질문에서 대다수인 76.8%가 ‘있다’고 답했으며, 특히 ‘여성’ 81.4%, ‘남성’ 72.5%로 여성이 더 난처했던 경험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이력서 중 가장 불필요하다 생각하는 항목’으로는 부모님 직업, 학교, 나이 등을 기재하는 ‘부모님 신상’이 52.5%의 높은 수치로 1위를 차지했다.이어 △2위 ‘신체사이즈’(17.3%) △3위 ‘주거형태’(16.5%) △4위 ‘혈액형’(7.4%) △5위 ‘사진부착’(6.4%) 순이었다.이력서 불필요항목에 대해서는 남녀 성별에 따라 다소 다른 의견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1위는 ‘부모님 신상’으로 동일한 가운데 2위로 남성은 ‘주거형태’(18.5%), 여성은 ‘신체사이즈’(25.3%)로 서로 다른 응답 결과를 보였다.특히 ‘신체사이즈’에 대해 남성은 9.8%의 다소 낮은 응답률을 보인 반면 여성은 25.3%로 약 3배 가까이 높게 나타나 신체사이즈를 기재하라는 항목이 여성 취준생에게 민감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또 연령별로는 2위로 20대는 ‘신체사이즈’(18.2%), 30대는 ‘주거형태’(18.6%)로 답해 연령별 차이를 드러냈다.▶ 관련기사 ◀☞ 그때그때 다른 北 권력서열.. 최룡해, 황병서 제치고 2인자 등극?☞ 운동실-지능놀이실-치료실 갖춘 北 `우월성 과시` 시설은?☞ 연기자 이유진, 아이스하키 감독 김완주와 이혼..이혼 사유는?
2014.10.29 I 우원애 기자
`호날두 여친` 이리나 샤크, 아슬아슬 비키니 몸매 `아찔`
  • `호날두 여친` 이리나 샤크, 아슬아슬 비키니 몸매 `아찔`
  • 이리나 샤크/ 이리나 샤크 인스타그램[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세계적인 모델이자 축구선수 호날두의 여자친구로 유명한 이리나 샤크가 매끈한 비키니 몸매를 자랑했다.이리나 샤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스트엔드의 더블 트러블(Double trouble in East End)” 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수영복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리나 샤크는 검은색 상하의 비키니를 입고 수영장에 엎드려 한가롭게 음료를 마시고 있다. 세계적인 톱모델다운 탄탄하고 매끈한 몸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이리나 샤크 몸매 진짜 甲” “호날두는 좋겠다. 저런 여친있어서” “이리냐 샤크 몸매도 예쁘지만 얼굴도 예뻐” “여자들의 워너비 이리나 샤크”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관련포토갤러리 ◀☞ `호날두 연인` 이리나 샤크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미혼女, 명절 스트레스 질문 "결혼 언제해?" 제친 1위는?☞ 女 "31~32세때 `결혼이 가장 절실해`"..왜?☞ `이병헌 협박녀` 글램 다희 구속, 해외도피 계획 드러나..최고 무기징역?☞ 로또 1등 당첨자 스펙은?..월 소득 300만원, 40대 기혼男☞ "스펙초월 채용? 안믿어"..취준생, 여전히 `스펙쌓기` 열중☞ 배두나 뷰티 화보 공개.."긴 생머리는 너무 갖고 싶은데 가질 수 없다"
2014.09.09 I 우원애 기자
`호날두 여친` 이리나 샤크, 아찔 비키니 셀카.."눈 둘 곳없네"
  • `호날두 여친` 이리나 샤크, 아찔 비키니 셀카.."눈 둘 곳없네"
  • 이리나 샤크/ 이리나 샤크 인스타그램[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축구선수 호날두의 여자친구이자 세계적인 모델인 이리나 샤크가 환상적인 비키니 몸매를 과시했다. 이리나 샤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키니를 입고 찍은 셀카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에서 이리나 샤크는 분홍색 상하의 비키니를 입고 수영장에 한 켠에 엎드린 채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세계적인 톱모델다운 탄탄하고 풍만한 몸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이리나 샤크 몸매 후덜덜” “아오~ 이리나 샤크 진짜 예뻐” “호날두는 좋겠다. 저런 여친있어서” “이리냐 샤크 몸매도 예쁘지만 얼굴도 예뻐” “여자들의 워너비 이리나 샤크”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관련포토갤러리 ◀☞ `호날두 연인` 이리나 샤크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호날두 여친` 이리나 샤크, 끈 비키니 입고 엎드린 채..☞ 미혼女, 명절 스트레스 질문 "결혼 언제해?" 제친 1위는?☞ 女 "31~32세때 `결혼이 가장 절실해`"..왜?☞ `이병헌 협박녀` 글램 다희 구속, 해외도피 계획 드러나..최고 무기징역?☞ 로또 1등 당첨자 스펙은?..월 소득 300만원, 40대 기혼男☞ "스펙초월 채용? 안믿어"..취준생, 여전히 `스펙쌓기` 열중☞ 배두나 뷰티 화보 공개.."긴 생머리는 너무 갖고 싶은데 가질 수 없다"
2014.09.08 I 우원애 기자
입사지원하면 선물이 와르르…취준생 합격기원 이벤트
  • 입사지원하면 선물이 와르르…취준생 합격기원 이벤트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취업준비생을 위해 ‘취준생 합격기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취준생 합격기원 이벤트’는 잡코리아에서 입사 지원한 개인회원 중 300명을 추첨, ‘취준생 합격기원 세트’를 무료로 보내준다. 최근 10일 내 잡코리아에서 입사 지원한 취준생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취준생 합격기원 세트는 취준생을 위해 잡코리아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선물세트로 성공취업 체크리스트, 티셔츠, 스프링노트, 클리어파일, 포스트잇, 파우치 등 취준생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돼있다. 티셔츠에는 ‘숨은 인재’, ‘사장님 보고있나?!’ 같은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3분 취업 합격의 맛’ 파우치는 레토르트 식품 콘셉트로 재미를 준다. 이와 함께 ‘취준생 삼행시 이벤트’도 마련됐다. 취준생의 속마음을 삼행시로 표현하면 후식과 간식 등 식비를 지원해준다. 최근 3개월 이내 잡코리아를 통해 입사 지원한 취준생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당첨자에게는 빕스 평일 디너 샐러드바, 아웃백 5만원권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또 잡코리아에서 온라인이나 이메일로 원하는 기업에 입사 지원만 해도 오픽(OPIC)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창호 잡코리아 사업본부장은 “취준생들은 물질적 여유도 없지만 시간적 여유도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입사 지원만 하면 되는 이번 이벤트에 취준생들이 많이 참여해서 혜택을 받아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잡코리아 ‘취준생 합격기원 이벤트’ 페이지(http://www.jobkorea.co.kr/event/starter/set/)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4.09.04 I 김재은 기자
현아 공항패션..노출없이도 섹시함 가득
  • 현아 공항패션..노출없이도 섹시함 가득
  • 현아 공항패션[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가수 현아가 세계적인 디자이너 레베카 밍코프로부터 아시아 셀럽을 대표해초청을 받아 글로벌 대세임을 입증했다.4일 오전 레베카 밍코프 컬렉션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 출국 길에 오른 현아는 그레이 풀 오버 니트와 타이트한 블랙 스키니를 톤온톤 컬러로 매치해 청순한 스타일로 연출했다. 또 동일한 블랙 컬러의 클러치와 워크 부츠로 포인트 줘 패셔니스타의 모습을 과시했다.뉴욕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레베카 밍코프는 위트가 담긴 엣지가 살아있는 디자인을 선보이며 차세대 뉴욕 대표 디자이너다. 국내 패션피플들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인 레베카 밍코프는 차세대 뉴욕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로 현재 국내뿐 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이다.한편, 뉴욕에 도착한 현아는 5일~6일 레베카 밍코프 2015 S/S 쇼 참석해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관련포토갤러리 ◀☞ `호날두 연인` 이리나 샤크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이병헌 협박녀` 글램 다희 구속, 해외도피 계획 드러나..최고 무기징역?☞ 미혼女, 명절 스트레스 질문 "결혼 언제해?" 제친 1위는?☞ 女 "31~32세때 `결혼이 가장 절실해`"..왜?☞ 로또 1등 당첨자 스펙은?..월 소득 300만원, 40대 기혼男☞ "스펙초월 채용? 안믿어"..취준생, 여전히 `스펙쌓기` 열중☞ 배두나 뷰티 화보 공개.."긴 생머리는 너무 갖고 싶은데 가질 수 없다"☞ `호날두 여친` 이리나 샤크, 끈 비키니 입고 엎드린 채..
2014.09.04 I 우원애 기자
`호날두 여친` 아찔한 비키니 셀카..풍만한 몸매 `후끈`
  • `호날두 여친` 아찔한 비키니 셀카..풍만한 몸매 `후끈`
  • 이리나 샤크/ 이리나 샤크 인스타그램[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축구선수 호날두의 여자친구이자 세계적인 모델인 이리나 샤크가 환상적인 비키니 몸매를 과시했다. 이리나 샤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키니를 입고 찍은 셀카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에서 이리나 샤크는 분홍색 상하의 비키니를 입고 수영장에 한 켠에 엎드린 채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세계적인 톱모델다운 탄탄하고 풍만한 몸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이리나 샤크 몸매 후덜덜” “아오~ 이리나 샤크 진짜 예뻐” “호날두는 좋겠다. 저런 여친있어서” “이리냐 샤크 몸매도 예쁘지만 얼굴도 예뻐” “여자들의 워너비 이리나 샤크”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관련포토갤러리 ◀☞ `호날두 연인` 이리나 샤크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호날두 여친` 이리나 샤크, 끈 비키니 입고 엎드린 채..☞ 미혼女, 명절 스트레스 질문 "결혼 언제해?" 제친 1위는?☞ 女 "31~32세때 `결혼이 가장 절실해`"..왜?☞ `이병헌 협박녀` 글램 다희 구속, 해외도피 계획 드러나..최고 무기징역?☞ 로또 1등 당첨자 스펙은?..월 소득 300만원, 40대 기혼男☞ "스펙초월 채용? 안믿어"..취준생, 여전히 `스펙쌓기` 열중☞ 배두나 뷰티 화보 공개.."긴 생머리는 너무 갖고 싶은데 가질 수 없다"
2014.09.04 I 우원애 기자
`호날두 여친` 이리나 샤크, 끈 비키니 입고 엎드린 채..
  • `호날두 여친` 이리나 샤크, 끈 비키니 입고 엎드린 채..
  • 이리나 샤크/ 이리나 샤크 인스타그램[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축구선수 호날두의 여자친구이자 세계적인 모델인 이리나 샤크가 환상적인 비키니 몸매를 과시했다.이리나 샤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스트엔드의 더블 트러블(Double trouble in East End)” 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수영복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리나 샤크는 검은색 상하의 비키니를 입고 수영장에 엎드려 한가롭게 음료를 마시고 있다. 세계적인 톱모델다운 탄탄하고 매끈한 몸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이리나 샤크 몸매 진짜 甲” “호날두는 좋겠다. 저런 여친있어서” “이리냐 샤크 몸매도 예쁘지만 얼굴도 예뻐” “여자들의 워너비 이리나 샤크”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관련포토갤러리 ◀☞ `호날두 연인` 이리나 샤크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미혼女, 명절 스트레스 질문 "결혼 언제해?" 제친 1위는?☞ 女 "31~32세때 `결혼이 가장 절실해`"..왜?☞ `이병헌 협박녀` 글램 다희 구속, 해외도피 계획 드러나..최고 무기징역?☞ 로또 1등 당첨자 스펙은?..월 소득 300만원, 40대 기혼男☞ "스펙초월 채용? 안믿어"..취준생, 여전히 `스펙쌓기` 열중☞ 배두나 뷰티 화보 공개.."긴 생머리는 너무 갖고 싶은데 가질 수 없다"
2014.09.04 I 우원애 기자
  • 로또 1등 당첨자 스펙은?..월 소득 300만원, 40대 기혼男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국내 로또 1등의 당첨확률은 약 814만분의 1의 확률이다. 이는 종종 80kg 쌀 한 가마니에서 눈감고 원하는 쌀 한 톨을 고르는 확률이나, 길을 걷다 벼락에 맞을 확률 등에 비유되곤 한다. 희박한 당첨확률을 뚫고 행운의 1등을 거머쥔 사람들의 ‘스펙’은 어떨까? 나눔로또가 지난해 로또 1등 당첨자 1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1등 당첨자의 평균 ‘스펙’은 서울·경기 지역에 84㎡(30평형대) 이하 자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으며 월평균 소득 300만 원 미만, 행정·사무직 종사, 대학교 졸업 학력의 40대 기혼 남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유명 로또복권 정보업체에 관계자에 의하면 “40대 남성들이 가정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자녀양육과 노후대책 등의 이유로 로또를 구매한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당첨금 사용계획에 관한 설문 결과, ‘가계부채 청산’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고 밝혔다.로또 1등 당첨자의 평균 스펙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나도 40대 직장인인데 로또 1등 당첨자 스펙이랑 일치하는데?“, “이제는 로또 1등 당첨에도 스펙이 필요한 시대다”, “의외로 로또 당첨자 스펙이 평범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관련기사 ◀☞ `이병헌 협박녀` 글램 다희 구속, 해외도피 계획 드러나..최고 무기징역?☞ 미혼女, 명절 스트레스 질문 "결혼 언제해?" 제친 1위는?☞ 女 "31~32세때 `결혼이 가장 절실해`"..왜?☞ "스펙초월 채용? 안믿어"..취준생, 여전히 `스펙쌓기` 열중☞ 배두나 뷰티 화보 공개.."긴 생머리는 너무 갖고 싶은데 가질 수 없다"
2014.09.04 I 우원애 기자
  • 직장상사나 동료가 SNS `친구신청` 한다면? 묻자..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이력서와 면접만으로는 파악하기 힘든 구직자의 인성을 검증하기 위해 입사지원자의 SNS를 확인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하지만 기업의 행보와는 달리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의 65.9%, 직장인은 81.3%가 회사에서 자신의 SNS를 보는 것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포트폴리오 SNS 웰던투가 함께 남녀 대학생 및 직장인 564명을 대상으로 ‘소셜 채용에 대한 취준생과 직장인의 생각’을 조사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먼저 신입사원 채용 시 SNS 검증을 반대하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에게 반대하는 이유(*복수응답)을 묻자, △지나친 사생활 침해라고 생각하기 때문 (64.3%) △SNS와 업무능력 파악은 별개의 문제라 생각하기 때문 (55.9%) △자유롭게 SNS 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 (29.6%) 이라고 답했다. 직장인의 반대 이유(*복수응답)로는 △자유롭게 사진이나 글을 포스팅하지 못할 것 같아서(79.6%)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회사에서는 보여지지 않았던 평소 말투나 생각 등이 노출되는 것이 싫어서 (50.5%) △인사고과 등에 불리하게 작용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17.9%)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SNS 검증을 찬성하는 취업준비생(*복수응답)은 △인성이나 평소 생활습관 등을 가식 없이 보여줄 수 있어서 (62.9%) △서류나 면접에서 확인할 수 없는 인성을 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므로 (58.1%) 등의 이유를 들었다. 직장인의 경우(*복수응답)에는 △서로 친밀감을 높일 수 있을 것 같아서 (50.5%) △업무적으로 털어놓을 수 없는 힘든 점 등을 이해해줄 것 같아서 (40.9%) 순이었다. SNS 상에 보이는 그 사람의 이미지를 믿을 수 있냐는 질문에는 취준생 73.7%, 직장인 62.2%가 ‘믿을 수 없다’고 답변했다. 동료나 상사 중 평소 모습과 SNS 상 모습이 달라 그 사람을 다시 보게 된 경험이 있다고 대답한 직장인도 72.6%나 됐다. 취준생에게 회사에 보여주기 위한 용도로 SNS 계정을 따로 만들 의향이 있는 지도 물었다. 그 결과 56.0%가 ‘그럴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직장인의 경우 동료 또는 상사가 SNS 친구 신청을 할 경우 56.4%가 수락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관련기사 ◀☞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바지 주머니에서 `베이비로션` 발견..용도는?☞ 프란치스코 교황 조카 가족, 교통사고로 3명 사망.."교황 깊은 슬픔"
2014.08.20 I 우원애 기자
'잉여공주', 세상에 없던 '예라마'가 온다..관전포인트 셋!
  • '잉여공주', 세상에 없던 '예라마'가 온다..관전포인트 셋!
  • 잉여공주[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케이블채널 tvN ‘잉여공주’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잉여공주’. 진정한 사랑을 찾아 인간이 되어 서울 생활을 시작한 인어공주의 희로애락을 웃프게(웃기고 슬프게) 그려낸 로맨틱 판타지다. ‘SNL코리아’와 ‘막돼먹은 영애씨’를 연출한 백승룡 PD 특유의 감성이 녹은 이 작품은 예능도 드라마도 아닌 ‘예라마’의 묘한 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취업준비생들이 모여 사는 ‘잉여하우스’를 배경으로 100일 안에 사랑을 쟁취하고 인간이 되기 위한 인어공주의 고군분투기가 펼쳐질 ‘잉여공주’. 드디어 베일을 벗는 이 작품의 세 가지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동화 같은 로맨스인어왕국의 18번째 공주 하니(조보아 분)는 인간 남자 시경(송재림 분)에게 한눈에 반해 인간이 되는 약을 먹고 서울에 입성하게 된다. 운명이라 믿었던 시경은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잘나가는 엘리트 셰프. 한편 하니와 마주친 또 다른 남자 현명(온주완 분)은 취업에 목숨 건 취준생의 신분이다. 과연 시경이 하니가 찾던 진정한 사랑일지, 아니면 예상치 못한 사랑이 피어나게 될지 이들을 둘러싸고 펼쳐질 달콤쌉쌀한 러브라인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또 얼마 전 화제를 모은 송재림과 조보아의 수중 키스신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드라마 중간 중간 등장하는 캘리그라피 기법이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킬 예정이다.잉여공주▲이 시대의 현실 풍자‘잉여공주’가 판타지 드라마라는 점은 때로는 현실적인 부분을 더욱 부각시키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재벌 2세 혹은 대기업 임원 대신 ‘잉여공주’ 속엔 고시생, 취업 준비생, 신입사원, 기러기 아빠 등 나 혹은 우리 주변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앞서 공개된 영상 속에서 온주완이 기업 서류 전형 탈락 여부에 울고 웃는 모습, 피아노를 연주하듯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모습은 벌써부터 누리꾼 사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렇듯 드라마 곳곳에서 이 시대 청춘들의 현실과 고민을 속 시원히 꼬집으며 시청자들에게 공감의 웃음과 통쾌함을 선사할 예정이다.▲장르 불문 명장면 패러디영화, 드라마, CF 등 장르를 불문하고 모두가 다 아는 화제의 그 장면을 ‘잉여공주’만의 색깔로 재탄생 시킨다. 예를 들어 조보아와 송재림이 클럽 파티에서 재회하는 장면은 시공이 멈춘 채 주인공 둘만이 서로에게 다가오는 모습으로 표현해 ‘별에서 온 그대’의 명장면을 재현할 계획이다. 잉여하우스 식구들의 생활 모습은 게임 ‘GTA’를 패러디 해 색다르게 꾸며지기도 한다. 이와 같이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패러디 장면이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안길 예정. 더욱이 ‘SNL 코리아’, ‘막돼먹은 영애씨’를 연출한 백승룡 PD가 메가폰을 잡아 누구보다 엉뚱하고 기발한 패러디를 선보일 것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잉여공주
2014.08.07 I 강민정 기자
  • "취업준비생, 스트레스 술로 푸는 것은 해결책 아니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2월은 대학 졸업이자 취업 준비 시즌이다. 때문에 사회에 첫발을 딛게 될 대학 졸업생들의 고민이 가장 깊은 때이다. 대학 졸업생들은 취업이라는 높은 벽에 부딪혀 압박감과 불안감에 힘겨워한다. 열심히 해도 취업이 되지 않는 상황이 무력감, 허무감을 만들고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가중되는 악순환을 낳는 것이다. 일부 취업준비생들은 불안, 우울 등의 감정을 해소하고자 음주를 하기도 한다. 통계청 통계개발원이 지난해 말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3’ 자료에 따르면, 대학생 이상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008년 46.1%에서 2012년 69.2%로 4년 사이 23.1%로 급격히 증가했다. 1 취업준비생 김모씨(남·27)는 오늘도 같은 취업준비생 이모씨(남· 28)와 함께 포장마차로 향한다. 연이은 낙방으로 술로 스트레스를 풀기위해서다. 벌써 세 번째 불합격 통지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술을 마실 때는 기분이 좀 풀리는 듯하지만 다음 날이 되면 과음으로 인한 숙취와 취업스트레스가 반복될 뿐이다. 2 졸업을 앞둔 윤모씨(여· 27)는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고급 승용차 수십 대를 돌로 긁어 파손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조사에서 취업스트레스에 견디다 못해 술기운에 일을 저지른 것이다. 윤씨는 “술을 마시고 나니 연이은 낙방으로 인한 취업스트레스가 몰려와 갑자기 울컥하는 마음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취업난에 구직활동이 길어지면서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는 경우, 적은 양이라도 술을 자주 마시는 것은 취업준비생들에게 문제가 된다. 허성태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은 “습관적인 음주는 우울, 불안을 강화하고 불면증 및 충동성을 높인다. 또한 뇌를 변화시켜 술에 의존하게 만든다”며 “술을 취업스트레스의 해결책으로 삼게 되면 잦은 음주는 상습적인 음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술의 힘을 빌려 스트레스를 푸는 취준생들직장인들만 스트레스를 술로 푸는 것이 아니다. 많은 대학생들도 울적한 기분일 때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음주를 하는 경우가 많다. 취업난이 심각해지다보니 비슷한 처지의 취업준비생끼리나 혼자서 폭음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다. 이처럼 취업스트레스가 취준생의 알코올중독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지난해 말 발표한 ‘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와 중독행동의 관계’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14개 대학의 3,4학년 446명의 중독행동에 대해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의 63.5%가 고위험음주(한 번의 술자리에서 7잔 이상, 여성은 5잔 이상을 주 2회 이상) 이상의 문제음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학생이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 수단으로 음주행동을 선택한다는 것이다.허성태 원장은 “취업준비 과정에서 대학생들은 취업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 공허감을 채우기 위해 알코올을 찾는다. 과도한 취업 경쟁으로 지속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될 경우 중독물질을 통해 스트레스를 회피하려는 경향을 갖게 된다. 결국 스트레스로 인해 과도하게 술을 마시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취업스트레스. 이렇게 극복하자현실적으로 구직활동을 하는 동안 취업스트레스는 쌓이게 마련이다. 취업 불안감을 해소할 방법을 스스로 찾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다면 취업스트레스에서 어느 정도 해방될 수 있다. 허성태 원장은 “근본적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는 원인을 파악하고 현실을 수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술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충고했다. 또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며 스스로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14.02.17 I 이순용 기자
"두릅·고사리, 반드시 끓는물에 데쳐서 드세요"
  • "두릅·고사리, 반드시 끓는물에 데쳐서 드세요"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부 봄나물은 잘못 먹으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어 섭취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6일 당부했다.달래, 돌나물, 씀바귀, 참나물, 취나물, 더덕 등은 생으로 먹을 수 있지만 두릅, 다래순, 원추리, 고사리 등은 식물 고유의 독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독성분을 제거한 후 섭취해야 한다. 원추리특히 원추리는 성장할수록 ‘콜히친’이란 독성분이 강해지기 때문에 반드시 어린 순만을 섭취해야 하며 끓는 물에 충분히 데치고 차가운 물에 2시간 이상 담근 후 조리해야 한다. 봄나물을 조리할 때 소금은 가급적 적게 넣고 소금 대신 들깨가루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생채의 경우 소금보다 식초를 넣으면 봄나물이 가진 본래의 향과 맛을 살리면서 동시에 저나트륨식 건강요리를 즐길 수 있다.독초를 봄나물로 오인해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야생 식물류를 함부로 섭취해서는 안된다. 도시 하천변 등에서 자라는 야생 나물은 농약, 중금속 등의 오염 가능성이 높아 채취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로 생채로 먹는 달래, 돌나물, 참나물 등은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수돗물에 3회 이상 깨끗이 씻은 후 조리하면 잔류농약, 식중독균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봄나물은 뿌리에 묻어 있는 흙은 제거하고 비닐이나 뚜껑 있는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고유의 향기와 영양성분을 오랫 동안 보존할 수 있다.
2013.03.26 I 천승현 기자
산마늘·민들레 소쿠리 가득… "잎 두 장 남겨두는 건 예의
  • 산마늘·민들레 소쿠리 가득… "잎 두 장 남겨두는 건 예의
  • [조선일보 제공] 요즘 산나물은 무방비 상태다. 이제 막 세상으로 나온 여린 잎은 아직 제 기능을 모른 채 그저 온갖 영양분을 몸에 안고 여름을 기다리고 있다. 여름이 되면 잎과 꽃이 온전히 자라 씨를 보호하기 위해 독을 품을 것이다. 그러하니 산나물은 봄나물과 동의어다. 그러나 막상 산에 올라 봄나물을 캐자니 난감하다. 한 연구에 따르면 국내에서 자생하는 식물만 약 9000여종. 이중 식용 480여종을 포함, 약용식물은 900여종에 불과하다. 지천으로 깔린 것이 나물이나 이중엔 이미 어릴 때부터 강한 생명력으로 독을 품은 것이 있으니, 이를 구분키가 어렵다. 일반인의 눈으로 봤을 때 털머위는 머위와, 삿갓나물은 우산나물과, 동의나물은 곰취와, 은방울꽃은 산마늘과 비슷하되 독성이 있다. 다행히 최근 산나물을 재배하는 농원이 늘어나고 있다. 한 번도 산나물을 캐본 적이 없다면, 먼저 이 농원들을 찾는 것이 방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남양주시 산야초 농원을 채소 소믈리에 안은금주씨와 함께 찾았다. ▲ 경기 남양주시 산야초 농원에서 채소 소믈리에 안은금주씨와 농원 대표 이의영씨가 참취를 따고 있다. / 조선영상미디어 ◆곰취·참취―봄나물 대표선수 산야초 농원은 남양주 철마산 자락에 있다. 이의영씨가 2002년 이곳에 1만5000여평을 일궈 산나물로 농원을 조성했다. 심은 나물 종류만 220여종. 그런 그가 "봄나물의 대표 선수"라 뽑은 나물이 바로 취나물이다. 취는 하나의 종이 아니라 국화과의 여러 종을 아우르는 총칭이다. 그 중 즐겨 먹는 것이 참취와 곰취. 해서 산야초 농원에서 참취 밭의 면적은 3500평에 달한다. 취나물 중 으뜸이라 해 '참취'라 불리는 이 나물의 잎은 뾰족한 자루 모양이며 가장자리는 톱니처럼 생겼다. 그러나 참취를 묘사하는 건 무용하니, 비슷하게 생긴 초본(草本)이 많기 때문.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은 나물 앞에서도 참이다. 참취란 확신이 생겼다면 이제 나물을 딸 차례. 여기에도 요령이 있다. 봄나물은 본래 여린 잎을 먹는 것이다. 그러하니 역시 참취를 채취할 때도 여린 부분을 따야 한다. 보통 가운데로 우뚝 솟은 줄기 부분이 제일 여리다. 모든 부분이 여리게 보일 때도 두 장은 꼭 남겨두는 것이 예의다. 그래야 참취가 계속 자랄 수 있다. 물론 뿌리째 뽑아 버리는 건 결례 중의 결례. 곰취는 참취와 비슷하되 잎이 보다 넓적해 곰 발바닥을 닮았다. 겨울잠에서 깬 곰이 가장 먼저 먹는 풀이라 해 '곰취'라 불린다는 말도 있다. 역시 비슷하게 생긴 식물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주의해야 할 것이 동의나물이다. 곰취는 잎이 부드럽고 미약한 털을 가진 데 비해 동의나물은 습지에서 자라고 잎의 앞·뒷면으로 윤채가 난다. 곰취와 참취 모두 따서 바로 먹을 수 있다. 정월 대보름 아침에 참취로 오곡밥을 싸먹으면 복이 온다는 말이 전해지고 곰취 역시 다른 취나물보다 쓴맛이 강해 열을 더 잘 내려 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다고 알려졌다. 이씨는 "곰취의 경우 향이 강하다고 느껴진다면 장아찌로 해먹어도 좋다"고 했다. ▲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민들레, 곰취, 산마늘. / 조선영상미디어◆산마늘―목숨 이어준 나물 이씨가 줄기를 똑 끊어 넘겼다. 그 자리에서 바로 한 입 베어 물자 알싸한 마늘 향이 혀끝에서 감돌았다. 줄기와 잎이 각기 다른 질감으로 씹히되 그 향은 똑같았다. 잎과 줄기뿐인가. 이씨가 뿌리까지 캐서 톡톡 흙을 털어내곤 뿌리 중간을 똑 끊어 껍질을 벗겨내 건넸다. 역시 강렬한 마늘 향이다. 산마늘은 최근 대형 마트에서 팔릴 정도로 주목받는 산나물 중 하나다. 잎과 줄기·뿌리 등 전초(全草)에 잔뜩 마늘 향을 품고 있어서 밭에 가까이만 다가서도 그 향에 침이 고인다. 산마늘이 자생하는 곳으로 가장 유명한 데는 울릉도다. 이 섬에서 산마늘은 곤궁한 겨울의 끝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봄에 돋아나는 산마늘로 밥을 짓고 죽을 끓였으며 반찬도 만들었다. 하여 울릉도 사람들은 산마늘을 '목숨(命)을 이어준다'는 뜻으로 '명이(맹이)'라 불렀다. 이씨는 "울릉도 말고도 치악산에서 나는 산마늘이 유명한데, 울릉도산은 잎이 넓고 맛이 순하고 치악산 산마늘은 잎이 길고 향이 진하다"고 했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산마늘은 레몬에 못지않은 비타민 C를 비롯, 비타민 A와 B를 함유하고 있다. 생마늘향으로 고기의 느끼한 맛을 잠재워 고기와 잘 어울리며 오래 자라 억세지면 장아찌로도 먹는다. 역시 산마늘도 독성 있는 '짝'이 있다. 은방울꽃이 비슷하되 산마늘의 잎이 좀더 넓고 부드럽다. ◆민들레―잡초의 대명사 본래 민들레는 잡초의 대명사다. 이씨는 민들레의 끈질긴 생명력을 설명하기 위해 세 곳을 들었다. 길가와 논두렁·밭두렁·과수원. 길가에서 민들레는 자동차의 독한 매연 속에 자라고 두렁과 과수원에서 민들레는 쑥과 함께 제초제를 이겨내고 자란다. 이런 데서 피어나는 민들레는 그 강한 생에의 의지로 어여쁘되 섣불리 먹어서는 안 된다. 안은금주씨는 "민들레를 먹으려면 매연 없고 제초제 없는 산에서 자란 민들레를 캐야 한다"고 했다. 강한 생명력과 달리 민들레는 독을 품지 않는다. 산나물이되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다. 꽃과 잎, 뿌리 모두 각기 다른 개성을 뽐내며 식용으로 쓰인다. 잎은 쌈채나 나물이나 튀각으로, 꽃은 화전이나 꽃차로, 뿌리는 민들레 커피의 재료로 쓰이며 전초는 장아찌와 김치의 재료가 된다. 취나물과 산마늘·민들레 이외에도 이씨의 설명은 끝없이 이어졌다. 두릅과 독활이 있고, 오가피순과 더덕순이 있으며 머위와 질경이도 있다. 그러나 너무 욕심부리지 말 것. 다 외우려 들다간 어느새 앞서 들었던 것도 까먹어버릴 위험이 있다. 조금씩, 천천히 알아가는 게 봄나물을 배우는 도리다. 산야초농원 (031)594-0007 ▶ 관련기사 ◀☞세모시 옥색치마 만들던 어머니 혀에는 굳은살이…☞흥겨운 두 바퀴로 탁 트인 바다路 가다☞대한민국 구석구석~ 전통의 맛을 찾아 떠나는 여행!
`한밤` 새 MC 송지효, "서경석 결혼 소식 먼저…"
  • `한밤` 새 MC 송지효, "서경석 결혼 소식 먼저…"
  • ▲ 송지효(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파트너 서경석 선배님은 실수도 실수처럼 안 보이게 하는 사람." `한밤의 TV연예`의 안방마님이 된 송지효가 파트너 서경석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송지효는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공식 인터뷰에서 "얼마전 타이틀 촬영을 하면서 처음 만났는데 감히 장점을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도 "함께 한 PD님이 서경석은 실수도 실수로 안보인다고 하셨는데 그런 매력이 있는 사람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도 20~30분 정도 촬영이 진행돼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는데 서경석 선배님이 밤 12시가 넘어가면 살짝 졸리다고 말씀하셨다"며 가벼운 에피소드를 전했다. 송지효는 29일 오후 11시5분 `한밤의 TV연예` 첫 생방송에 임한다. 2007년 SBS `인기가요`를 진행한 후 첫 생방송 MC로 인사를 하는 셈이다. 송지효는 "아무래도 생방송이다보니 긴장이 된다"며 "아직 프로그램에 익숙하지 않아 친해지는 과정 역시 부담이다"라고 방송을 앞둔 긴장을 밝혔다. 그러나 결혼설이나 열애설을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발표할 수 있냐는 짓궂은 질문에 "저보다는 서경석 선배님 결혼 소식을 먼저 전해야할 것 같다"고 눙쳐 생방송 MC로서의 자질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관련기사 ◀☞[포토]송지효 '어떤 포즈부터 취할까요?'☞[포토]송지효 '오늘 살짝 긴장되네요~'☞[포토]송지효 '한밤의 TV 연예 안방마님이에요'☞[포토]송지효 '저기 보면 되나요?'☞[포토]송지효 '오늘 기분 좋아요~'
2010.04.27 I 김영환 기자
건강식재료, 산나물의 제왕 곰취
  • 건강식재료, 산나물의 제왕 곰취
  • [이데일리 EFN 김판주 객원기자] 곰취는 한국전역을 비롯하여 일본, 중국, 사할린섬, 동시베리아의 고원이나 높은 산의 습지에 서식하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nbsp;&nbsp;참취, 미역취, 개미취 등 대부분의 취는 일반적으로 취나물로 통용되는데 다른 취에 비해 맛과 향이 유난히 독특하여 제 이름을 불러주는 나물이 바로 곰취이기도 하다. &nbsp;톡쏘는 맛이 아닌 부드럽게 쌉싸름한 맛과 은은하게 풍기는 상큼한 향이 특징이다. 깊은 산속에서 곰이 먹는다는 나물, 곰취는 나른한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고 춘곤증 등 피로회복에 좋다. &nbsp;웰빙 시대 건강 산채로 알려진 곰취는 향긋한 맛이 일품으로 유독 다른 산채 중 귀하게 여겨지며 여러 가지 민간요법으로 활용되고 있는 산나물이다.◇ 최근 항암효과가 밝혀져 건강식재로 각광&nbsp;곰취는 원래 한방에서 뿌리와 줄기가 약재로 많이 이용되었는데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며 통증 멈춤, 기침멈춤, 가래를 없애는 효능이 있다. 또한 폐를 튼튼하게 해줘서 경련성기침을 일으키는 어린이의 급성 전염병, 천식, 객혈을 치료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nbsp;식용으로 쌈, 무침, 나물 등으로 이용되며 특히 잎에는 단백질, 니아신, 탄수화물, 회분, 칼슘 및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모든 결핍증상에 효능이 있어‘산나물의 제왕’이라 불리우기도 한다. &nbsp;서양의학에서는 곰취잎의 성분으로 항염증 작용과 고혈압, 간장병, 관절염의 치료에 쓰인다. 무엇보다 최근에는 알칼리성 식품인 곰취를 꾸준히 먹으면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서 관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기도 하다.◇ 쌈, 나물, 장아찌 등의 다양한 활용&nbsp;&nbsp;일반적으로 데쳐서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을 하는 나물요리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다양한 요리에 적용할 수 있다. 곰취의 어린잎을 따서 고기에 싸 먹으면 그 자체의 부드러운 식감에 쌉싸름하면서도 향기가 오랫동안 입안에 감돌아 쌈의 재료로 많이 쓰인다. &nbsp;곰취는 김치로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며, 무쳐먹거나 튀겨먹을 수도 있다. 잎이 조금 거세지기 시작하면 호박잎처럼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쌈 싸먹거나 초고추장을 찍어먹기도 하고 억세진 곰취 잎으로 간장 또는 된장 장아찌를 담가 먹기도 한다. &nbsp;이러한 곰취의 높은 활용도와 효능이 알려지면서 최근, 곰취를 다양한 메뉴에 적용시키는 한정식음식점이나 퓨전요리전문점의 수가 늘고 있다. &nbsp;한편 곰취가 많이 나기로 유명한 강원도 양구에서는 2005년부터 매년 곰취 제철인 5월경, ‘양구곰취축제’를 열어 곰취요리강연, 요리경연대회, 사생대회 등을 개최하는 등 곰취의 효능을 홍보하고 다양한 활용을 모색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상큼한 맛으로 입맛을 돋운다<담아> 숙성된 곰취 장아찌 주먹밥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인근에 위치한 <담아>는 궁중요리를 연구해온 신지현 대표가 전통음식을 재해석한 건강한 한식을 선보인다. &nbsp;점심(1인 2만원선), 저녁(1인 3~4만원선)에 전통한식을 응용한 코스요리를 낸다. &nbsp;그 중 애피타이저로 제공되는 ‘숙성된 곰취 장아찌 주먹밥’은 산야초를 식자재로 많이 활용하던 신 대표가 제철이 지나도 오래두고 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 개발해낸 메뉴다.&nbsp;&nbsp;5~6월이 제철인 곰취를 간장과 밑국물 등을 섞어 3개월 이상 저온숙성, 기존의 곰취 장아찌보다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특징. 한입크기로 만든 여주 쌀밥에 곰취 장아찌로 감싸서 내는데, 상큼한 맛으로 코스 중에서 유독 반응이 좋은 메뉴다.&nbsp;&nbsp;또한 최근 개발한 ‘삼겹살찹쌀구이 곰취쌈’은 곰취를 싸서 먹는, 찹쌀로 버무린 삼겹살의 바삭한 식감에 담백한 향이 더해져 인기가 좋다고.현재 표고버섯구이에 곰취쌈을 더한 새로운 메뉴도 개발 중에 있다. “곰취는 어느 음식에나 부드럽게 잘 어울리면서 특유의 맛과 향을 발산해서 적용이 용이합니다. 앞으로 곰취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야초를 이용해 더욱 정갈하고 건강한 밥상을 제공할 것입니다.”DATA 주소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29-130 전화 017-288-6877◇ 보쌈김치 대신 싸먹는 곰취 장아찌<진안 꺼먹돼지 명가> 산야초보쌈지난 6월에 오픈, 경기도 군포시 산본에 위치한 <진안 꺼먹돼지 명가>는 기존의 보쌈김치 대신 산야초로 보쌈을 싸 먹는 흑돼지보쌈전문점이다. 곰취를 비롯하여 각종 산야초를 직접 강원도에서 조달하여 생으로, 또는 장아찌, 묵은지로 만들어 내는 것이 특징.메뉴로는 산야초보쌈(大4만원, 中3만원, 小2만원), 김치찜(1인분 6000원), 김치두루치기(1인분 6000원) 등이 있으며 30~40대 인근 직장인회식이 주를 이룬다고 한다. 산야초모임의 회원인 김정숙 대표는 우연히 각종 산야초를 장아찌로 만들어 삼겹살에 싸먹다가 주위의 좋은 반응에 착안, 곰취 장아찌를 보쌈에 활용하게 되었다.“제철에 나오는 생곰취도 쌈으로 훌륭하지만, 각종 한약재를 섞어 만든 곰취 장아찌를 보쌈으로 먹으면 고소한 흑돼지와 조화를 이루어 단백하고 향긋합니다.”김 대표는 앞으로도 독특한 향과 식감으로 흑돼지보쌈의 맛을 더해주는 산야초를 더욱 적극활용, 새로운 메뉴를 개발할 것이라고 한다.DATA 주소 경기도 군포시 산본1동 252-1 전화 031-399-5206[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2008.11.21 I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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