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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으면 스펙도"…'토·컴·한' 응시만 11만원, 취준생은 웁니다
  • "돈 없으면 스펙도"…'토·컴·한' 응시만 11만원, 취준생은 웁니다
  • [이데일리 이유림 이영민 기자] “한 달 용돈 30만원으로 생활하는데 자격증 응시 비용으로만 ‘3분의 1’을 쓰는 것 같아요. 경제적으로 부담스럽지만 취업하는 데 필수 스펙이 돼 버려서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에서 열린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한 졸업생이 취업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방인권 기자)◇채용 시장 열렸는데…웃지 못하는 취준생 2024년도 상반기 공개 채용 시즌이 본격 시작됐지만, 지갑 사정이 넉넉지 않은 취업준비생(취준생)들은 부담감을 토로하고 있다. 고물가에 주요 시험 응시료마저 인상되는 등 구직 비용이 크게 오른 탓이다. 취준생이 가장 많이 보는 어학 시험 중 하나인 토익 응시료는 올해 기준 일반접수 4만8000원, 특별접수 5만2800원이다. 만만찮은 금액이지만 다른 어학 시험에 비하면 그나마 나은 편이다. 시험 시간이 총 20분에 불과한 토익스피킹은 응시 비용이 8만4000원, 토플은 220달러(한화 약 29만원), 아이엘츠 29만9000원에 달한다. 토익과 함께 3대 필수 자격증으로 꼽히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기본 난이도 2만2000원(심화 난이도 2만7000원), 컴퓨터활용능력시험은 4만5500원(필기 2만500원, 실기 2만5000원)이다. 특히 컴활 시험은 올해 초 3만9500원(필기 1만9000원, 실기 2만2500원)이었으나 지난 3월 1일부터 15% 이상 인상된 금액이 적용됐다. 취준생들은 ‘토컴한’(토익·컴퓨터활용능력·한국사) 3대 자격증에만 응시해도 11만5500원이 들어간다. 결국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이들이 더 유리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에서 2년째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김모(25)씨는 이번 달에도 자격증 시험 응시료로 10만원을 훌쩍 넘겼다며 울상을 지었다. 자격증 점수와 숫자는 ‘고고익선’, ‘다다익선’으로 여겨져 많은 취준생은 일정 점수를 획득한 이후에도 고득점을 얻기 위해 반복적으로 시험에 응시하곤 한다. 김씨는 “주변에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쿠팡 배달 알바를 하는 친구도 있다”며 “공부하기도 바쁜데 벌이 때문에 새벽 근무까지 불사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서울 마포구에서 자취하는 직장인 5년 차 윤모(28)씨도 최근 공기업 재취업을 준비하며 자격증 응시 비용에 깜짝 놀랐다. 5년 전 취준생 시절 때보다 전반적으로 비용이 20~30%가량 올랐기 때문이다. 윤씨는 “지금 회사에 다니지 않았으면 많이 부담스러웠을 것 같다”며 “집에 여유가 있는 사람만 제대로 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꼬집었다.다만 업계에서는 물가 상승을 고려하면 어쩔 수 없는 가격 책정이라고 해명한다. 한국토익위원회 관계자는 “한국은 토익을 시행하는 다른 국가에 비해서도 응시료가 낮은 편”이라며 “2021년이 마지막 인상이고, 당시 물가 상승과 지속적인 시험 관련 제반 비용의 증가로 부득이하게 5년 만에 인상했다”고 말했다. ◇학원·교재·스터디룸 전부 ‘돈’응시료뿐만 아니라 물가의 전반적 상승은 취준생들에게 큰 부담이다. 취준생들은 학원비와 교재비까지 고려하면 실제 시험 준비를 위해 필요한 비용은 훨씬 늘어난다고 입을 모았다. 심지어 ‘공부할 공간’을 찾는 데도 돈이 든다고 토로했다. 직장인 윤모씨는 “4년 전에 취업할 때는 그래도 학생 신분이라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동네 도서관을 빼면 마음 편히 공부할 곳을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사기업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 졸업생 함모(25)씨는 “하루 이틀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계속 준비하다 보니 커피값이나 스터디룸 비용이 부담스러워 최근에는 집에서 멀더라도 청년센터 같은 무료 공간을 찾아다닌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 같은 취준생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지원책을 펴고 있지만 응시료와 같은 항목은 사각지대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은 직장인과 취준생 등이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학원 수강비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정작 취준생에게 반드시 필요한 토익이나 한국사 등 일부 자격증 시험 응시료는 지원 대상에 포함하지 않고 있다. 다만 일부 지자체가 토익 응시료 등을 지원하는 사례가 있지만 대상 규모나 액수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한국고용정보원 측은 “직무 관련 법정 훈련 등에 해당하면 예외적으로 인정될 수 있지만 일반적인 취준생의 자격증 응시료까지 지원하지는 않는다”며 “프로그램 목적이 직업훈련이고 한정된 예산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4.04.12 I 이유림 기자
‘패치제 고수’ 아이큐어, 치매 패치 외 카드는?
  • ‘패치제 고수’ 아이큐어, 치매 패치 외 카드는?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에 관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한 패치제의 강자, 아이큐어(175250)가 치매 패치를 통한 매출 퀀텀점프를 노리고 있다. 아이큐어는 패치형 치매약인 ‘도네리온 패치’의 해외 진출을 위해 파트너사와 공급계약을 체결, 인허가 절차에 돌입하는 한편, 화장품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TDDS 플랫폼기술 통해 치매 패치제 2개 개발 성공아이큐어는 TDDS 플랫폼기술을 기반으로 패치형 의약품 개발·제조와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다. 특히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치매 패치제인 리바스티그민 패치와 도네페질 패치의 상용화까지 이뤘다.아이큐어의 TDDS 플랫폼기술을 활용한 패치제형과 기존 경구·주사제형 비교 (자료=아이큐어)TDDS는 약물을 함유한 필름 형태의 패치제를 피부에 부착해 약물이 일정한 속도로 피부를 통해 체내로 전달되도록 설계한 제형 기술이다. 약물이 일정한 속도로 투과되므로 약효를 지속적으로 유지시키고, 약물 흡수 시간에 따른 혈중농도가 경구제형에 비해 일정하게 유지된다. 독성 등 부작용을 줄이면서 전체적 치료 효과가 증대된다는 장점이 있다.아이큐어가 해당 기술로 첫 상용화를 이룬 의약품은 리바스티그민 패치 ‘엑셀론 패치’의 제네릭으로 2014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노바티스의 엑셀론 패치는 출시 2년 만에 경구용 대체율이 50%, 6년 후에는 92%일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다. 그러나 해당 성분이 전체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에 불과해 아이큐어 역시 유의미한 매출을 거두진 못했다.◇1000억 매출 기대됐던 ‘도네리온 패치’…현황은?아이큐어는 곧바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시장의 약 77%를 차지하고 있는 성분인 도네페질 패치 개발에 착수했다. 국내 도네페질 시장은 2022년 기준 약 26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아이큐어는 도네리온 패치가 출시되면 엑셀론 패치처럼 빠르게 시장을 잠식해 기존 경구약 시장의 50%까지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에 경쟁 패치제가 없는데다 도네리온 패치는 매일 복용해야 하는 경구약과 달리 주 2회 파스처럼 붙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환자 편의성도 높다. 도네리온 패치로만 국내에서 연매출 1000억원 이상 거두는 것도 가능하다고 본 이유다.셀트리온제약을 통해 판매 중인 ‘도네리온패취’ (사진=셀트리온제약)그러나 아직 도네리온 패치의 매출은 상당히 부진한 상태다. 도네리온 패치는 2022년 8월부터 셀트리온제약(068760)을 통해 시판에 착수했지만 지난해 매출은 8억6900만원에 불과했다. 예상보다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는 가운데 해외 시장 진출 속도도 더딘 상태다.아이큐어는 지난해 2월 메나리니와 일부 동남아시아 지역 판권 계약을 체결했지만 해당 지역의 인허가 절차에만 1~2년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파마 바바리아와 체결한 중동, 아프리카 및 일부 아시아 국가 대상 도네리온 패치 공급 계약 역시 실제 매출로 이어지려면 2년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그럼에도 아이큐어는 국내외에서 도네리온 패치가 시장에 안착하기 시작하면 매출이 퀀텀점프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 아이큐어 관계자는 “도네페질 패치로 충분히 매출 퀀텀점프를 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이익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해외 진출을 위한 씨뿌리기 작업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치매 패치 없어도 파스류 위탁생산·화장품 사업 매출 ‘탄탄’이같은 상황에서도 아이큐어는 조급하지 않은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구조조정 등을 실시하면서 도네리온 패치 매출이 크게 성장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영업현금흐름 지표인 EBITDA를 약 19%p 끌어올리는 등 손익구조를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기존 사업인 첩부제(파스류) 위탁생산(CMO)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아이큐어의 첩부제 생산실적을 살펴보면 2021년 1억3011만개(ea)에서 2022년 1억6461만개로 늘었다가 2023년 1억5652만개로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식약처에서 3개월 제조정지 행정처분을 받은 것을 감안하면 생산실적이 크게 악화되진 않은 셈이다. 아이큐어의 제약 사업 매출도 2021년 229억원→2022년 217억원→2023년 219억원으로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아이큐어 관계자는 “아이큐어는 파스류 위탁생산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업체로 다양한 제약사에 파스류를 납품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국내 대형 제약사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했다”고 귀띔했다. 아이큐어의 의약품 CMO 사업의 고객사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40여 개사에 달한다.한편으로는 도네리온 패치 매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화장품 사업이라는 활로도 모색하고 있다. 아이큐어의 기술력을 활용해 유효성분의 피부 침투력을 높인 만큼 차별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아이큐어는 화장품 주문자위탁생산(OEM)·제조사개발생산(ODM) 사업을 영위하면서 관계사를 통해 화장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화장품 OEM·ODM 사업의 경우 2020년 화장품 신공장 완공 후 신제품 개발을 지속하고 국내 고객사 영업을 강화했다. 그 결과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에 기초 화장품을 첫 납품하기 시작하는 등 신규 고객사가 늘었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 영업팀도 신설했다. 최근 미국 코스트코(Costco Wholesale)에도 다수의 화장품을 납품한 것도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다.아이큐어의 화장품 사업 고객사 (자료=아이큐어)아이큐어는 코스맥스아이큐어, 커서스바이오 등 관계사를 통해서도 화장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코스맥스아이큐어는 아이큐어가 2014년 12월 TDDS 기술을 활용한 하이드로겔 마스크 시트 등을 판매하기 위해 코스맥스와 합작 설립한 회사다. 코스맥스아이큐어의 지난해 매출은 202억원이며, 순이익은 20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이큐어는 코스맥스아이큐어의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순이익 중 9억7373만원을 배분받는다.관계사 커서스바이오와 함께 마이크로니들 패치 화장품을 개발해 신규 영업도 펼치고 있다. 커서스바이오는 고용량 약물 탑재와 약물의 정량 투과가 가능한 생분해성 마이크로락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락 기술은 기존 마이크로니들의 피부 삽입 후 이탈 문제를 해결했으며,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형상으로 개발된 게 특징이다.아이큐어 관계자는 “화장품 신공장 완공 후 코로나19 영향과 중국 시장 침체 영향으로 화장품 OEM·ODM 사업이 정체됐다”면서도 “화장품 사업은 향후 대형 거래처 추가 확보를 통해 캐시카우(CASH COW)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29 I 김새미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에게 멘토가 될 전문직 선배 모셔요"
  •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에게 멘토가 될 전문직 선배 모셔요"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미취업 청년에게 전문분야 멘토가 되어 줄 ‘커리어 부트캠프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14일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총 80명 내외로 모집 분야는 경영·사무·금융·보험직, 연구직·공학 기술직 등 10개 직종에 대해 공고일 기준 직무 분야 관련 경력 3년 이상인 현직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올해 신규 추진되는 커리어 부트캠프 사업은 경기도 거주 만 19세부터 39세 미만 미취업 청년 8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멘토링 서비스’와 실전 프로젝트 후 멘토 소속 기업에 채용을 연계하는 등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이 중 온라인 멘토링 서비스는 일자리플랫폼 ‘잡아바’를 통해 멘토가 해당 직무 및 취업준비 과정 등에 궁금한 사항을 안내해 줄 수 있도록 지원한다.해당 멘토링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만큼 취업 준비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현업 전문가로부터 직무 경험 및 취업 정보를 공유받을 수 있다는 장점과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멘토링에 참여하는 멘토는 재능기부에 대해 △참여 수당 지급 △활동 증명서 발급 △유사 직무 멘토간 네트워킹 형성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멘토로 참여를 원하는 재직자는 오는 3월 11일까지 잡아바 어플라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멘토 선정은 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온라인 서류심사를 통해 3월 중 선발할 계획이다. 김선영 경기도일자리재단 융합인재본부장은 “현직자에게는 직무 경험을 후배에게 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며, 취준생에게는 취업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기회”라며 “생생한 업계 경험을 알려주고 취업 도움을 줄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펼칠 현업 전문가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자료=경기도일자리재단)
2024.02.14 I 황영민 기자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온라인 설명회 개최… 국내·외 12개 대기업 참여
  •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온라인 설명회 개최… 국내·외 12개 대기업 참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삼성(SSAFY), KT(AIVLE School), SK하이닉스(청년Hy-Po), SAP(SYNC), 현대건설(Smart City), 하만(세미콘 아카데미), LS(빅데이터 스쿨) 등 국내외 12개 대기업이 직접 제공하는 하반기 디지털 교육과정에 대한 온라인 설명회가 10월 12일 개최된다.해당 온라인 설명회는 소프트웨어 인력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12개 기업과 고용노동부, 대한상공회의소가 함께 운영하는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이다.본 사업은 각 기업이 실제 현장에서 진행되는 과제 및 프로젝트를 훈련과정에 반영하여 설계하고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하여 디지털 신기술 핵심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설명회에서는 각 기업 담당자가 올 하반기 예정인 기업별 교육과정에 대한 모집·전형일정, 지원자격 등에 대한 안내 및 각 기업의 훈련과정과 주요 혜택 등을 소개한다.모든 설명회는 온라인 유튜브 ‘인재개발 TV’ 채널을 통해 Live로 진행되며 누구나 시청,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취업을 준비 중인 취준생에게 첨단·디지털 분야에 대한 다양한 훈련과정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참여기업은 삼성, KT, SK하이닉스, SAP, 현대건설, 하만커넥티드서비시즈인크, 한국훼스토, LS, 우리에프아이에스, 세일즈포스, GS ITM, KG ICT 등 총 12개사이다.자세한 사항은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3.10.05 I 이윤정 기자
딥노이드, ‘AI·코딩 알못’ 취준생에 교육프로그램 제공
  • 딥노이드, ‘AI·코딩 알못’ 취준생에 교육프로그램 제공
  • (자료=딥노이드)[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딥노이드(315640)는 ‘스타트업 유니버시티: DX 챌린지’ 2차 교육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보다 많은 청년에게 교육의 기회를 추가로 제공하기 위해 현재 2차 교육 프로그램의 추가 교육생도 모집 중이다. ‘스타트업 유니버시티’는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을 잘 모르는 청년도 쉽게 시작하고 기초 디지털전환(DX) 능력부터 전문 역량까지 발전시킬 수 있는 인재 교육 프로그램이다. 고용노동부의 2023년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에 선정된 딥노이드가 주관해 운영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SW·AI 비전공자,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장 활용 가능한 DX역량 및 직무역량 강화 교육, 취업역량 강화 교육, 창업역량 강화 교육 등을 3개의 트랙으로 구성해 제공한다.각 교육 과정은 8월 14일부터 11월 10일까지 총 3개월 동안 진행된다. 3개 트랙 모두 △1단계 DX 기본기 쌓기 △2단계 DX 주특기 심화과정 △3단계 DX 실전 챌린지로 구성된다. 먼저 1단계에서는 DX 직무역량의 기반이 되는 코딩·컴퓨터사고 교육이 이뤄진다. 2단계는 교육생이 선택한 프로젝트 중심의 DX 심화 교육을 비롯해 현업자 멘토링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3단계는 포트폴리오 제작, 기업실무 프로젝트 진행, 창업 고도화 등의 실전 중심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스타트업 유니버시티 2차 교육을 수료한 참여자에게는 50만원의 교육 장려금이 주어지며, 20만원 상당의 상품도 마련돼 있다. 트랙별 우수 참여자 및 모범 참여자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창업자에게는 전문 컨설팅 및 홍보 등 마케팅 지원도 이뤄진다.딥노이드 관계자는 “스타트업 유니버시티는 AI 전문 분야에서 취업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충분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ESG 취지에 맞춰 기업이 디지털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사회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8.30 I 나은경 기자
“휴가, 멀리갈 거 있나요?”…도심 속 시민들 이색 피서 ‘눈길’
  • “휴가, 멀리갈 거 있나요?”…도심 속 시민들 이색 피서 ‘눈길’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여행 계획을 짜기도 귀찮고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아요. 교통 혼잡 없이 쉽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치솟는 피서지 물가와 붐비는 인파를 피해 도심에서 휴가철을 보내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ㆍStay와 Vacation 합성한 신조어)이 각광을 받고 있다. 만화카페나 영화관, 박물관 등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른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피서지들이 주목받고 있는 셈인데, 아예 돈이 들지 않는 관공서 등을 찾는 ‘무지출 피서’를 보내는 사람들도 눈길을 끈다. 3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의 만화 카페.(사진=황병서 기자)◇“괜히 동해 갔다가 짜증만…차라리 만화방에 가죠”3일 오전 11시께 서울 마포구의 한 만화 카페에서 만난 대학생 김모(24)씨는 복잡한 피서지보다 가까운 만화 카페에서 여름 나기가 실속있다고 말했다. 편안한 자세로 만화책 등을 읽을 수 있는 데다 원하는 시간에 끼니도 해결할 수 있어서다. 김씨는 “친구들과 강릉으로 여행을 가려고 했다가 이런 날씨에 움직였다가는 짜증 지수만 올라갈 것 같아 포기했다”며 “피서철에 바가지 요금을 당하지 않고 지낼 방법을 찾다가 만화 카페에 오게 됐다”고 했다.김씨처럼 서울 등 도심을 벗어나지 않고도 휴가를 지내는 이들이 많다. 비용은 줄이면서 편안하게 피서를 즐기는 이른바 ‘스테이케이션족’에겐 만화카페 등이 여름철 인기 휴식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물가 속 휴가 비용을 최소화하려는 사람들과 ‘밖으로 나가면 생고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초등학생인 아들과 함께 온 주부 이모(46)씨는 “멀리 가지 않고도 휴식을 취하는 방법을 찾다가 오게 됐다”며 “아이는 다락방에서 만화책을 보거나 게임을 하고 어른들은 음료를 마시거나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돈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만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 심모(23)씨는 다양한 연령층이 찾고 있다고 했다. 그는 “원래는 친구들끼리나 연인들끼리 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가족단위로 와서 만화책도 보고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대형 서점도 도심 피서지의 명소다. 이날 영등포구 한 대형 서점엔 편안한 의자에 앉아 책을 읽거나 손에는 시원한 커피를 들고 서점을 구경하는 사람들로 붐볐다. 현장에서 만난 대학생 최모(24)씨는 “방학인데 집에만 있기엔 너무 더워서 서점을 찾았다”면서 “밖에 돌아다니기엔 힘들고 시원한 서점이 최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직장인 이모(34)씨는 서점을 찾은 이유를 ‘북캉스’로 설명했다. 이씨는 “휴가철에 지인들이 여행을 가자고 하는데, 덥기도하고 물가가 비싼 요즘 여행보다는 좋아하는 책을 실컷 읽으며 피서를 즐기는 북캉스가 좋다”며 “여기서 시간을 보내면 하루가 금방 간다”고 말했다.영화관도 평일이지만 이용객들이 많았다. 이날 오후 1시께 서울 영등포구의 한 영화관에 자녀와 영화를 보러 왔다는 주민 주모(45)씨에게 여름휴가 계획을 묻자 고개를 가로저었다. 주씨는 “아이들과 원래는 속초로 여행을 갈까 싶었는데 너무 더워서 집에 있기로 했다”며 “그냥 서 있어도 등에서 땀이 흐르니까 어딜 돌아다니는 게 꺼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관도 오고 있지만, 그동안 아이들과 못 가본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도 다녀볼 계획”이라고 말했다.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체육공원 내 물놀이터 모습(사진=취재원)◇한강으로, 관공서로…“오르는 물가 부담, 여기가 지상낙원”실내시설뿐만 아니라 지자체 등에서 마련한 행사장에도 사람들이 몰렸다. 지난주 휴가 기간에 경기 남양주시의 물놀이터를 찾은 김모(32)씨는 “남편, 2살 아들과 올해는 집 근처에 마련된 수영장에서 지난주 휴가를 보냈다”며 “어디를 가든지 돈을 많이 쓸 수밖에 없어서 휴가철에 움직이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은 한강처럼 배달도 가능해서, 놀다가 음식도 시켜 먹으면서 쉬려고 한다”고 말했다.직장인 백모(31)씨는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한강 페스티벌’을 피서지로 낙점했다. 그는 “올해 결혼을 하는데 돈을 아끼기도 해야 하고 피서철에 여자친구와 여행을 작년에 갔었는데 너무 큰 비용이 깨져서 올해는 가까운 곳에서 지내기로 했다”며 “마침 한강공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서 밤에 한강에 나가서 즐기려고 한다”고 말했다.관공서 등을 방문해 더위를 피하는 무지출 휴가를 보내는 ‘알뜰 피서족’도 있다. 서울시청 내 시민청을 찾은 장모(64)씨는 “날이 더울 땐 부채 하나 들고 시민청에 찾아오면 여기가 지상낙원”이라며 “집에서 에어컨을 틀면 전기료에 아내 눈치가 보여서 이곳으로 나오는 게 마음 편하다”고 했다. 취업준비생인 강모(27)씨는 “혼자 있는 방에서 마냥 에어컨을 틀기엔 돈이 아까워 이곳을 자주 찾는다”며 “노트북을 켜고 작업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가난한 취준생 입장에선 최고의 공간”이라고 말했다.휴가 기간에 구청 도서관을 찾는다는 김모(31)씨는 “물가가 너무 오르기도 했고 성수기에 휴가를 가려 하니 부담이 돼서 결국엔 도서관 등에서 쉬기로 했다”며 “도서관은 무료로 오랫동안 앉아 있을 수 있기도 하고 시원해서 계속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와 도서관뿐만 아니라 미술관 등도 돌아다니면서 여름 더위를 피해 지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8.04 I 황병서 기자
"그래서 얼마 주나요?"…20대 93% ‘임금 명시 의무화’ 찬성
  • "그래서 얼마 주나요?"…20대 93% ‘임금 명시 의무화’ 찬성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20대 취준생이 기업 지원 시 가장 궁금해하는 요소는 ‘초봉/연봉’ 정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93%의 인원이 ‘임금 명시 의무화’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자료=진학사 캐치)진학사 캐치가 취준생 2020명을 대상으로 ‘기업 지원 시 가장 궁금한 정보’에 관해서 조사한 결과 ‘초봉/연봉’이 5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전/현직자 기업리뷰’가 14%, ‘채용직무’가 11%로 뒤를 이었고 ‘복리후생’, ‘채용 규모’, ‘기업의 최신이슈’ 등의 의견도 있었다. ‘채용공고 임금 명시 의무화’에 대해서는 93%가 ‘의무화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한다고 응답한 인원은 7%에 불과했다. ‘임금 명시 의무화’에 대한 찬성 이유로는 ‘기업 지원 시 임금 수준도 함께 고려할 수 있어서’가 5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임금은 취준생의 알 권리라고 생각해서’가 30%, ‘입사 후 연봉이 적어 퇴사하는 경우를 미리 방지할 수 있어서’가 10%로 뒤를 이었다.‘임금 명시 의무화’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합격할 경우 연봉이 공개되는 것이 부담스러워서’가 3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 ‘타 기업의 임금과 계속해서 비교하게 될 것 같아서’가 29%, ‘경력/능력에 따라 연봉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가 21%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채용 플랫폼 캐치에서 2021년 7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초봉 공개 캠페인’에는 총 48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최근에는 ‘대한상선’, ‘세진중공업’, ‘지피클럽’ 등이 참여해 초봉을 공개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장은 “연봉은 20대 취준생뿐만 아니라 직장인, 이직자에게도 가장 큰 관심사다”라며 “이에 기업에서도 캠페인과 공고 등을 통해 초봉 및 임금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3.05.17 I 김영환 기자
김원이 "탈모로 면접 탈락…취준생에 건보 우선 지원"
  • 김원이 "탈모로 면접 탈락…취준생에 건보 우선 지원"[파워초선]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사회 진출을 앞둔 만 19~29세 청년들에게 탈모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우선 적용해야 합니다.”‘탈모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2030세대에서의 탈모는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킨다”며 이같이 말했다. 탈모가 단순히 신체적 질환이 아닌 진학·취업·연애·결혼까지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질병이라는 뜻이다.김 의원은 지난해 3·9 대선 당시 민주당 다이너마이트 청년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가 ‘리스너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한 청년 탈모 공약이 이데일리 보도로 처음 알려졌던 사실을 언급했다.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표가 직접 ‘탈모 유튜브 쇼츠’까지 참여해 ‘탈모약 건보 적용’을 공약으로 내걸면서 MZ세대의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탈모, 사회적 질병… 건보 적용으로 사회적 부담 줄어야”김 의원은 성공적인 이슈화 과정에 비해 정책으로까지 이어지지 못한 부분에 대해선 아쉬움을 드러냈다. 당시 ‘약의 종류·나이·급여화 범위’ 등 비용 추계 논의 문제로 논의가 더뎠던 점과 함께 결정적으로 대선 패배가 정책 완성으로 이어지지 못한 요인이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당내 논의는 멈춰 있지만 시행 범위를 축소해서라도 탈모로 고통받고 있는 취업준비생에게 우선 지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탈모 때문에 면접에서 탈락하고 연애에서도 실패했다는 청년이 많다”며 “청소년과 만 19세부터 29세까지의 청년에게 일단 우선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적게는 10~20만 원에서 많이는 60~70만 원을 쓰는데 미취업 청년에게는 부담되는 액수”라면서 자부담률을 줄일 수 있도록 일정 부분 지원을 해주는 것이 타당하다고 피력했다. 경구형 알약 처방의 경우 한 달 평균 10~20만 원 정도 필요한데 이 중 30% 즉, 6~7만 원만 자부담한다면 추후 사회적 건강보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주장이다.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김 의원은 최근 서울 성동구와 대구광역시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청년에 한해 탈모를 지자체 예산으로 지원하는 방침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대해 그는 “지자체 내 커버(부담)할 수 있는 수준에서 한 번 시범적으로 실행해보고 효과가 뛰어나고 사회적 비용이 오히려 절감한 게 나타난다면 당에서도 국가에서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다른 미용 치료와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내년 총선에서 청년 표를 얻기 위한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비판하는 일각의 의견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김 의원은 박근혜 정부에서 치아 스케일링을 건보 적용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스케일링도 논란이 많았지만 나중에 치석 때문에 큰 치과 비용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고 스케일링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탈모도 추후 질병으로 진화해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보다 예방용 비용이 훨씬 적을 것”이라고 부연했다.◇金 “목포 의대 유치·의사정원 확대…꼭 이룰 것”김 의원은 총선까지 남은 기간 동안 ‘목포 의대 유치와 의사 정원 확대’ 주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지난 3년간 지역 의료 불균형 문제를 제기해오며 그 원인을 ‘의료 인력 부족’으로 꼽은 김 의원은 목포 의대 신설이 곧 답이라고 줄곧 외쳐왔다.김 의원은 “응급의료센터라고 그래서 데리고 갔는데 심장 전문의가 없어서 서울로 옮겨가야 하는 상황에서 닥터 헬기를 타고 가는 그 사이에 죽는다”며 “병원의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다루는 전문 전공의가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구체적 방안으로 김 의원은 ‘지역의사제’ 시행을 주장해왔다. 지역의사제란 ‘지역의사 선발전형’을 통해 의대에 입학한 후 의사면허를 취득한 자는 의료취약지 등 특정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하는 제도다. ‘거주 이전의 자유가 침해된다’는 우려에 대해선 “10년간 지역 의사제도를 마치고 옮기는 것에 대해선 막는 것이 아니다”라며 “10년 정도 복무하고 나면 그 사이 다른 지역 의사들로 충원이 돼 선순환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전남권 의대 신설을) 포함해 의사 정원 확대를 논의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낸바 있다. 아울러 김 의원은 해상풍력 단지 문제를 ‘김원이표’ 마지막 과제로 꼽았다. 그는 “신안 앞바다에 8.2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가 조성되는데 문재인 정부 때 야심 차게 추진되다가 윤석열 정부 들어오면서 멈추게 됐다”며 “재생 에너지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윤석열 정부도 입장 변화가 있다는데, 남은 1년 동안 최선을 다해서 풀어볼 것”이라고 전했다.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3.04.10 I 이상원 기자
"취준생들 모여라"…서울시, '취업 라이브 특강' 14일 시작
  • "취준생들 모여라"…서울시, '취업 라이브 특강' 14일 시작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가 취업 준비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 라이브 특강’ 첫 강의를 오는 14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상반기 채용 시즌에 맞춰 보다 빨리 청년들에게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일정을 앞당겨서 시작하게 됐다.첫 첫 라이브 특강은 대기업 채용 담당자(기아(주) HR 매니저)가 출연해 올해 상반기 공채를 준비하는 청년들의 취업 고민을 듣고, 입직 1~2년차 선배가 알려주는 입사 후기 및 합격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과 정보를 제공한다.서울시는 취업 라이브 특강을 올해부터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 밤 9시에 취업 유튜브 ‘민혁 채널’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채용시기 및 청년수요에 맞춰 매월 다양한 주제로 올해에만 총 10회의 특강이 진행된다.올해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4월에는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참여자 모집 시기에 맞춰, 다양한 지원자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소개한다. 올해 청년인턴 직무캠프에는 테슬라 코리아, 한국펩시콜라 등 글로벌 기업 외에도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유엔협회 세계연맹 서울사무국 등 국제기구 분야가 새롭게 신설된다.8월에는 서울시 대표 청년 취업지원사업인 ‘청년취업사관학교’의 하반기 모집 과정을 소개하고, 참여자 모집 일정 등을 안내한다. 특히 청년취업사관학교 수료 후 취업한 선배를 초청해 청년취업사관학교의 특징과 혜택 등 취업준비 과정 등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8월에 금천·용산·성동 캠퍼스 소프트웨어(SW)과정 모집일정이 있고, 9월~12월까지 강동·마포·동작·강서·광진·서대문·동대문·도봉·성북 캠퍼스별 과정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외국계·중견기업 탐색(10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사업 분야 직무 정보 제공(11월) △2024년 채용전망 및 미리보는 업종별 채용동향(12월)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서울시는 청년 구직자 대상 상시 취업지원을 위해 서울시 광역일자리카페 10개소에서 청년 맞춤 취업 지원서비스를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청년활력소(서울시청 지하 1층),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장교동), 강동일자리카페(암사동)에는 비대면 면접을 위한 전용 공간을 운영 중이며, 청년 취준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2023.03.13 I 송승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과학고 졸업생, 5년간 의대행 제한해야”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과학고 졸업생, 5년간 의대행 제한해야”-`독이 든 당근`에 속썩는 삼성·SK-신세계만 남았다…쿠팡의 쾌속질주-달라진 3·1절 기념사…尹 “日, 침략자서 파트너로”-[사설]한일 관계 정상화…日, 정치적 결단 늦추는 이유 뭔가-[사설]1월부터 펑크난 국세 수입, 세수 기반 확충 서둘러야△세계인 입맛 잡은 K라면-끌리는 매운맛, K컬처 지원사격…해외매출 2조원 펄펄 끓었다-위상 높아진 K라면 견제? “정부 감독부터 강화해야”△美반도체지원법 독소조항 파장-빅테크 고객 많은 美 공장은 선택 아닌 필수…국내 생산 확대도 병행 필요-삼성·SK 中공장 고사 불가피…실적 악화 불보듯-巨野 이와중에도 `재벌특혜` 타령…국회서 잠자는 K칩스법△종합-5개월째 뒷걸음질…반도체·대중 수출 부진에 맥 못추는 한국-쿠세권·멤버십 올인…김범석 `첫 연간흑자 달성` 자신감-하이브 `SM 공개매수` 실패…이제 31일 주총에 운명 건다-`한국형 NASA` 우주항공청 연내 설립…“공무원 이상 연봉도 가능”△바뀌는 청약제도-2030세대·1인 가구…가점 낮아도 내 집 마련 기회 늘어난다-무순위 청약 요건 폐지…`둔촌주공` 첫 혜택 받나-올해 강남3구에서만 8곳…기지개 켜는 수도권 아파트 분양△MWC 2023-KT, 싱텔과 디지털 전환 손잡았다-발렌베리家와 SK쉴더스 `공동 경영`-“5G 투자에 빅테크 동참해야”…목소리 높이는 EU-`기술·가치` 아우른 K-스타트업 주목△이데일리 특별 좌담 `교육개혁 해법은`-“챗GPT 시대 서술형 수능 필요…교육감 깜깜이 선거 고치고 권한 줄여야”△정치-野 `김건희·50억 클럽` 쌍특검 시동…3월 임시국회 문열자마자 냉랭-尹 “안보 위기 속 한미일 3자 협력 어느 때보다 중요”-`1강 3중` 국민의힘 전당대회…MZ·수도권·결선투표 `변수`-“방산 특수성 고려해야”…방위사업계약법 추가 발의-양곡법 `野 강행처리→대통령 거부권` 수순밟나△경제·금융-비은행도 계좌 발급 검토…`쿠팡통장` 나오나-韓 성장률, 2년째 OECD 평균 이하-치솟은 통신비 지출…저소득층 부담 `눈덩이`-수출입은행 `첨단전략산업 육성` 1조원 펀드 조성 추진△Global-中 제조업 지표 11년 만에 최고치…양회 앞두고 `경제회복` 청신호-“싼 생필품만 잘팔려 남는 것 없어” 美 유통공룡, 힘겨운 인플레 나기-“화웨이에 더 큰 타격 줄 때”…美, 자국기업 수출허가 취소 검토-“테슬라, 몬테레이에 기가팩토리 건설”-“경쟁력 없었고 서둘렀다”…골드만삭스, 소매금융 매각 검토△산업-화물기→여객기…항공업계, 수익사업 `유턴`-“차등성과급제로 행복지수 뚝” SK이노직원들 불만 확산-“한국인들 헤어 볼륨감 살리는 데 관심 많아…맞춤형 제품으로 승부”-LG엔솔·혼다, 美 배터리 합작공장 기공식△산업-평평해지는 금융 운동장…핀테크 질주 채비-`렌털 계약·관리 솔루션` 장착…네이버쇼핑, 이커머스 시장 선도-`연매출 1조원` 블록버스터 후보 신약 줄대기-HLB테라퓨틱스, 주식배당 석달 만에 1:1 무상증자△송길호 논설위원의 파워인터뷰-김태기 중앙노동위원장 “70년 된 낡은 노동법 올가미에…MZ세대 창의자본 싹 못 틔워”△증권-中양회만 기다리는 리오프닝株-공매도 줄어드는 코스피…반등 신호일까-주식 `빚투` 한달새 1.6조 늘었다△증권-작고 가벼운 IPO 봇물…공모주 훈풍 기대감-“STO서 가장 시장성 높은 대상은 부동산”-유진자산운용, 첫 채권혼합형 헤지펀드 출격-금감원 “실적 추정치 과다” 지적에…`틸론` IPO 일정 연기△부동산-전세가율 급락…“집값이 항상 따라가진 않아”-당장 목돈 없는 실수요자 상반기 청약제 집중하세요-초급매 사라지자…서울 아파트 거래량 다시 뒷걸음질-`반값 아파트` 고덕강일 3단지 특별공급에 1만 3000명 몰려△문화-웰메이드 창작뮤지컬 `호프` `레드북` 이달 나란히 무대에-지휘자 아담 피셔, 14년 만에 내한 공연△피플-취준생에 용기 건넨 `이데일리 일자리 창출 응원콘서트`-최태원·정의선,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무궁화 꽃 만들며 독립운동가 배워요”-새 뉴욕문화원장에 김천수 전 CJ라이브시티 대표이사-장윤금 사총협 신임 회장 취임…“등록금 규제 개선 요청”-부영그룹, 캄보디아 프놈펜시에 버스 200대 기증△오피니언-시스템으로 굴러가는 나라-바이오강국이 되려면△전국-세종시 곳간 사정은 도외시…`무상버스` 시동 거는 시장-3기신도시 핵심교통망 수석대교 건설 차일피일-하는 일 다른 복지·문화재단을 합친다고? 김포 공공기관 통폐합 논란△사회-배수구 15곳 털어 꽁초 1000개…“휴, 만원 벌었다”-檢 `이재명 2차 영장 청구` 가능성 제기-학원비 지출 역대 최고…사교육 시키느라 등골 휘는 학부모-경기도청 “일 좀 합시다”-경찰 국수본, 주택·중고자동차 가짜매물 특별단속
2023.03.01 I 권오석 기자
'154명→4명'...그들이 서울로 가는 이유
  • '154명→4명'...그들이 서울로 가는 이유
  • [이데일리 한승구 인턴 기자] 27살 취업준비생 박태민씨(27)는 2023년 공무원 시험이 사실상 마지막이라고 말했다. 작년에 비해 올해 공무원 채용 인원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작년 공채 145명을 뽑은 충남지역 소방공무원은 올해는 단 4명만 뽑는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데일리 스냅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작년에도 아쉽게 탈락했는데 이번 시험은 도저히 자신이 없다”면서 “이번에 떨어지면 다른 취업 자리를 알아봐야 하는데 어떻게 준비할지 막막하다”고 말했다. (출처: 연합뉴스) 올해 발표한 지방 공공부문 일자리 채용 규모가 크게 줄어들면서 아예 공무원 준비를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지방에는 취업 활동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한 탓에 지방 공무원을 포기한 이후 청년들이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5일 울산광역시는 올해 지방 공무원을 159명 뽑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75명보다 416명(72%) 감소한 수치다. 울산시 채용 규모가 100명대로 떨어진 건 11년 만의 일이다. 국가직 공무원도 마찬가지다.스냅타임이 소방공무원 채용계획 공고를 조사한 결과 전국적으로 채용인원이 줄었지만 지방이 더 가파른 감소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소방공무원 채용 인원은 1560명이다. 작년 2254명 보다 40%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 채용인원을 따져본 결과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전년대비 36%, 지방은 61% 감소했다.정부는 앞으로 5년간 공무원을 늘리지 않고 매년 1%씩 정원을 감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씨와 같이 지방에 거주하는 취준생에게 채용 인원 감소는 치명적이다. 지방은 원래 인력이 적은 탓에 채용 인원을 줄이면 아예 뽑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세종시는 작년 소방공무원 15명을 공개채용 했지만 올해는 아예 뽑지 않았다. 세종시처럼 올해 채용 공고가 나지 않은 지역의 취준생은 내년을 기약하거나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는 수밖에 없다.부족한 지방 인프라...선택지는 서울뿐박씨는 인터뷰에서 공무원 포기한다면 무엇이 가장 걱정되냐는 질문에 ‘취업 공백기’라고 답했다. 공무원 시험 준비생은 도중에 시험을 포기하면 준비한 기간은 그대로 공백기가 된다. 시험 특성상 다른 직무 경험을 쌓기 어렵기 때문이다. 박씨는 “(시험을 붙지 못하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 2년이 그냥 사라진 것 같아 허무하다”며 “다른 취업 준비를 해도 이곳에서는 스펙을 쌓기 어렵기 때문에 서울로 갈지 고민 중”이라고 대답했다.취업에 도움이 되는 대외활동, 스터디 등의 취업활동은 서울권이 대다수다. 특정 대외활동은 기업체와 연계하여 채용 시 서류 면제 등의 혜택도 있지만 지방에 사는 취준생은 비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지원 자격이 제한되곤 한다. 지난 2월 9일 링커리어 대외활동을 지역별로 검색한 결과 수도권은 평균 64건의 대외활동이 있었지만 나머지 지역은 평균 16건에 그쳤다.지방엔 실무 경험을 할 수 있는 회사도 부족하다. 최근 대졸 신입 채용방식으로 ‘수시 채용’이 유행하면서 실무 경험을 할 수 있는 인턴은 무엇보다 중요한 스펙이 됐다. 금같이 귀하다는 의미로 ‘금턴’이라 불릴 정도다. 하지만 인턴은 주로 서울에서 할 수 있다. 스타트업이나 회사 본사 등이 인프라가 구축이 잘 된 서울에 위치해서다. 스냅타임에서 사람인 2월 인턴 채용공고를 검색한 결과 서울 지역 인턴 공고는 2234건(10일 기준)이 있었다. 지방 지역의 인턴 공고는 평균 62건이었다. (링커리어 대외활동 홈페이지 화면) 전체 308건의 대외활동 중 서울 지역 대외활동은 119건에 달한다. 지자체 청년 정책 실효성 높여야이런 상황에 지자체는 각종 일자리 지원 정책을 통해 ‘청년 모시기’에 한창이지만 청년 인구 유출을 막기에 부족하다는 평가다. 김설 청년유니온 위원장은 스냅타임과의 인터뷰에서 “궁극적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일자리의 양과 질의 격차가 너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자체 정책은 청년의 수도권으로의 유출을 막을 만한 재정지원 규모가 작았거나 일자리의 질이 떨어지는 등 지원 방식이 효과적이지 못한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대전시는 올해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역량강화를 위해 31개 사업에 177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과 졸업생 대상 취업 선호 지역에서 수도권은 46.5%인데 반해 충청권은 15%에 그쳤다. 광주시는 지난해 1852억 예산을 투입해 청년 지원에 나섰다. 일자리·주거·고육 등 5대 분야에서 84개의 사업을 추진했다. 그럼에도 매년 1만명의 청년들이 광주시를 떠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 위원장은 “청년 일자리 정책은 실제 직무 경험을 쌓고 진로를 고민할 수 있는 업무를 제공해야 한다”며 “경력으로 인정되지 않는 단기 일자리를 중심으로 일자리 정책을 마련하기보다는 청년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조건이 무엇인지 따져보고 그에 맞춰 일자리 정책을 재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3.02.10 I 한승구 기자
'사잠' 채종협, 실버라이닝 사장 변신…럭셔리 첫 출근길 포착
  • '사잠' 채종협, 실버라이닝 사장 변신…럭셔리 첫 출근길 포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사장님을 잠금해제’ 채종협이 취준생에서 CEO로 화려한 변신을 시작한다.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연출 이철하, 극본 김형민,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스튜디오N, 원작 네이버웹툰<사장님을 잠금해제>(작가 박성현)) 측은 2회 방송을 앞둔 8일, ‘실버라이닝’ 사장으로 완벽 빙의한 박인성(채종협 분)의 첫 출근 현장을 포착했다.지난 방송에서 박인성은 스마트폰에 갇혀버린 김선주(박성웅 분)와 만났다. 울적한 마음에 오른 뒷산에서 우연히 스마트폰을 주운 것. 자신이 김선주라고 주장하는 스마트폰은 박인성에게 사례금 10억을 제안하며 도움을 청했다. 이는 바로 대신 ‘실버라이닝’ 사장이 되라는 것. 때마침 박인성에게 날아온 ‘실버라이닝’ 최종 면접 불합격 문자는 그의 달라질 앞날을 기대케 했다.8일 공개된 사진에는 첫 출근을 앞둔 박인성의 설레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토록 고대하던 취직, 그것도 초특급 낙하산을 타고 사장실 직행을 앞둔 그의 달라진 일상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박인성은 스마트폰에 갇힌 김선주의 지령에 따라 백화점 명품 플렉스에 나섰고, ‘착붙’ 슈트핏을 뽐내는 그의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낸다.박인성의 ‘실버라이닝’ 첫 출근길 풍경도 흥미롭다. 갑자기 등판한 신임 사장을 맞이하는 비서 정세연(서은수 분)과 곽삼수(김병춘 분) 상무의 복잡미묘한 표정도 궁금증을 더한다. 취준생의 ‘짠내’를 벗어던지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다시 태어난 박인성. 일생일대의 ‘메소드 연기’를 펼칠 그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오늘(8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어쩌다 사장이 된 취준생 박인성의 다이내믹한 ‘실버라이닝’ 입성기가 그려진다. 스마트폰에 갇히게 된 김선주 사장의 비밀 지령을 받고 사장실에 잠입한 박인성이 무사히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사장님을 잠금해제’ 제작진은 “불합격 인생이던 박인성이 초특급 낙하산을 타고 하루아침에 사장님이 된다. ‘실버라이닝’ 첫 출근부터 발칵 뒤집어 놓을 것”이라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한편,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 2회는 오늘(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2022.12.08 I 김보영 기자
'사잠' 박성웅 "목소리만 출연, 채종협과 촬영장에서 만난 적 없어"
  • '사잠' 박성웅 "목소리만 출연, 채종협과 촬영장에서 만난 적 없어"
  • (사진=ENA)[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사장님을 잠금해제’ 박성웅이 드라마 속 하이브리드 공조와 달리 실제 채종협과는 촬영장에서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박성웅은 7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ENA 새 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 제작발표회에 이철하 PD, 채종협, 서은수와 함께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첫 방송을 앞둔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수상한 사건에 휘말려 스마트폰 속에 갇혀 버린 사장과 사장이 갇힌 스마트폰을 줍고 인생이 뒤바뀐 취준생의 하이브리드 공조를 그린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박성웅은 수상한 사건에 휘말려 스마트폰 속에 갇혀버린 IT 기업 ‘실버라이닝’의 CEO 김선주 역을 맡았다. 김선주는 ‘한국판 스티브 잡스’같은 인물. 채종협은 우연히 스마트폰을 줍고 하루아침에 대리 사장이 된 취준생 박인성 역할을 맡아 박성웅과 티키타카 공조 케미를 펼칠 예정이다. 박성웅은 채종협과 촬영장에서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박성웅은 “다른 작품하고 있을 때 촬영 제안을 받았는데 감독님이 ‘휴대폰에 갇힌다. 목소리만 나오면 된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기적적으로 (출연이) 성사됐다. 이런 콘셉트라면 가능하겠다 싶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도 “이렇게만 들으면 (제가) 날로 먹었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전혀 아니다. 날로 먹지 않았다”며 “내일도 녹음 가야 한다. 다른 분들은 촬영 다 끝나고 쫑파티에도 참석하시는데 난 후반 작업 때문에 못 간다”고 토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채종협은 “촬영할 때마다 핸드폰을 들고 혼자 연기를 했어야 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박성웅 선배님이 어떻게 연기할 줄 모르는데 문제가 되지 않겠냐고 (제가) 여쭤볼 때마다 감독님이 괜찮다고 해주셨다”고 떠올렸다. 이에 박성웅은 “결국 종협이가 먼저 다 찍어놓으면 제가 혼자 다 알아서 해야 하는 거였군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2022.12.07 I 김보영 기자
'사장님을 잠금해제' 채종협 "원작보고 흥미느껴, 맑고 겁많은 캐릭터"
  • '사장님을 잠금해제' 채종협 "원작보고 흥미느껴, 맑고 겁많은 캐릭터"
  • (사진=ENA)[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채종협이 ENA 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 출연을 결심한 이유로 원작의 매력을 꼽았다. 채종협은 7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ENA 새 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 제작발표회에 이철하 PD, 배우 박성웅, 서은수와 함께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첫 방송을 앞둔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수상한 사건에 휘말려 스마트폰 속에 갇혀 버린 사장과 사장이 갇힌 스마트폰을 줍고 인생이 뒤바뀐 취준생의 하이브리드 공조를 그린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채종협은 극 중 우연히 스마트폰을 줍고 하루아침에 대리 사장이 된 취준생 박인성 역할을 맡아 박성웅과 티키타카 공조 케미를 펼칠 예정이다. 채종협은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묻자 “대본을 받기 전 원작 웹툰을 읽었는데 흥미를 많이 느꼈다”라며 “보자마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까지와 다른 다채로운 모습들을 많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출연을 택했다”고 밝혔다.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의 매력으로는 ‘깨끗함’을 꼽았다. 그는 “깨끗하고 맑다. 겁도 많다”면서도 “대신 용기있게 무언가 해야 할 때는 거침없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엔 박인성이란 인물이 나와 맞지 않는 것 같다고 했는데 감독님과 작가님이 아니라고, 잘 맞는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다”고 떠올렸다. 원작과 다른 드라마의 매력에 대해선 “웹툰에선 허구가 많았는데 드라마는 현실적”이라고 귀띔했다.‘사장님을 잠금해제’는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2022.12.07 I 김보영 기자
'사장님을 잠금해제' D-1…박성웅·채종협 하이브리드 공조, 관전포인트는?
  • '사장님을 잠금해제' D-1…박성웅·채종협 하이브리드 공조, 관전포인트는?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사장님을 잠금해제’ 채종협, 서은수, 박성웅이 세상 신박한 하이브리드 공조를 펼친다. ENA 새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연출 이철하, 극본 김형민,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스튜디오N, 원작 네이버웹툰<사장님을 잠금해제>(작가 박성현))가 드디어 내일(7일) 베일을 벗는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이 원작인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수상한 사건에 휘말려 스마트폰에 갇혀버린 사장과 그 이상한 스마트폰을 줍고 인생이 뒤바뀐 취준생의 하이브리드 공조를 그린 작품이다. 신박한 소재, 코믹과 스릴을 넘나드는 유쾌한 캐릭터 플레이가 지금껏 만나보지 못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첫 방송을 하루 앞둔 6일 제작진이 ‘꿀잼 잠금해제’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파격 소재에 더해진 현실성! 극적 재미 극대화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독특한 소재와 다이내믹한 전개로 연재 당시 큰 사랑을 받은 동명의 네이버웹툰(작가 박성현)을 원작으로 한다. 여기에 영화 ‘날, 보러 와요’, ‘오케이 마담’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철하 감독과 넷플릭스 ‘스위트 홈’을 공동 집필한 김형민 작가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책임진다. 이철하 감독은 “‘핸드폰 속에 영혼이 들어갔다’라는 설정이 좋았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전개, 코미디와 미스터리 스릴러가 공존하는 구조가 강점”이라고 전했다. 김형민 작가 역시 “스마트폰에 사람이 갇혔다는 유쾌한 상상을 기대하신 분들에게 뜻밖의 따뜻한 위로도 드렸으면 한다”라면서 “또, 진범이 누굴까 추리하는 탐정 놀이도 기다리고 있다. 무엇보다 스마트폰 하나면 안 되는 게 없는 요즘 세상에 참 어울릴 법한 이야기”라고 짚었다. 이어 “어떻게 하면 내 이야기처럼 받아들이게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러다 보니 ‘만약 내가 스마트폰 안에 갇힌다면, 주변 사람들은 나라고 믿어줄까?’라는 궁금증이 생겼고, 더 나아가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건 무엇일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덧붙여 설명했다. ◇채종협X서은수X박성웅의 퍼펙트 시너지채종협, 서은수, 박성웅의 흥미로운 조합 역시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채종협은 초특급 낙하산을 타고 하루아침에 사장이 된 취준생 ‘박인성’을 맡아 변화무쌍한 매력을 선보인다. 채종협은 “전혀 섞일 수 없는 조합이 힘을 합쳐 진실을 파헤치는 팀플레이가 흥미로울 것”이라며 ‘하이브리드 공조’를 기대케 했다. 박인성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는 채종협은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생생하게 전해드릴 것”이라는 말을 덧붙이며 기대감을 더했다. AI보다 더 AI 같은 비서 ‘정세연’을 맡은 서은수의 변신도 빼놓을 수 없다. 서은수는 “스마트폰에 잠겨버린 사장님을 어떻게 꺼낼 수 있을지, 암호를 얻고 패턴을 풀어가는 과정들을 지켜봐 달라”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박성웅은 수상한 사건에 휘말려 스마트폰에 갇혀버린 IT 기업 ‘실버라이닝’ 사장 ‘김선주’로 열연을 펼친다. 박성웅은 “스마트폰에 갇히게 되면서 비로소 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를 깨닫게 되는 선주처럼, 시청자분들도 저희 드라마를 통해 세상에 더 많은, 큰 가치가 있는 것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으로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캐릭터·연기 맛집 예고웃음과 스릴을 극대화할 개성 충만한 배우들의 합류도 눈길을 끈다. 대체불가 존재감을 자랑하는 김성오는 사람보다 돈을 더 믿는 사채업자 ‘마피’를 맡아 열연을 펼친다. 안내상과 김영선은 취준생 박인성의 부모로 분해 채종협과 차진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윤병희는 박인성과 연기자의 꿈을 같이 키워온 단짝 선배 ‘정현호’로 변신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다. ‘실버라이닝’ 김선주 패밀리도 흥미롭다. 허지나는 가사도우미 ‘정지혜’를, 기소유는 김선주의 딸 ‘김민아’를, 최진호는 집안의 대소사를 돌보는 집사 ‘심승보’를 맡아 활약한다. 여기에 변준서, 이상희, 김병춘, 정동환, 방주환 등이 가세해 극적 텐션을 더한다. 이철하 감독은 “연출하며 배우와 스태프들의 앙상블을 가장 신경 썼다. 단언컨대 최고의 배우와 스태프가 함께한 드라마”라고 강조하며 연기 고수들이 펼칠 캐릭터 플레이에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내일(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2022.12.06 I 김보영 기자
'사장님을 잠금해제' 박성웅, CEO 변신…"韓의 스티브 잡스"
  • '사장님을 잠금해제' 박성웅, CEO 변신…"韓의 스티브 잡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사장님을 잠금해제’ 박성웅이 상상 초월의 위기를 맞는다.오는 7일 첫 방송될 ENA 새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연출 이철하, 극본 김형민,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스튜디오N, 원작 네이버웹툰<사장님을 잠금해제>(작가 박성현)) 측은 월드클래스 개발자의 스마트한 분위기를 발산하는 ‘실버라이닝’ 사장 김선주(박성웅 분)의 첫 캐릭터 스틸컷을 2일 공개했다.코믹과 스릴을 넘나드는 유쾌한 캐릭터 플레이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박성웅은 수상한 사건에 휘말려 스마트폰에 갇혀버린 IT 기업 ‘실버라이닝’의 사장 김선주로 열연을 펼친다. 누군가에게 쫓기다 눈을 떠보니 스마트폰 속에 갇히게 된 김선주는 하나뿐인 딸에게 돌아가기 위해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야 하는 인물이다. 그는 자신에게 닥친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통제불능’의 오지라퍼 취준생 박인성(채종협 분)에게 특급 미션을 내린다. 보고도 믿기 힘든 상황에 놓인 그가 박인성과 펼칠 환장의 콤비 플레이에 궁금증이 쏠린다.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스마트폰에 갇히기 전, ‘실버라이닝’ 사장으로서의 김선주의 일상이 담겨있다. 단상 앞에 선 김선주의 확신에 찬 눈빛은 냉철한 승부사로서의 면모를 짐작케 한다. ‘실버라이닝’ 신제품 출시 발표장에서도 자신감이 넘친다. 노련하게 이목을 집중시키는 그의 지적이면서도 냉철한 카리스마가 인상적이다. 이처럼 사람들을 쥐락펴락하는 그가 스마트폰에 갇혀 옴짝달싹 못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일생일대의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박성웅은 “원작 자체가 재미있어서, 드라마도 기대가 됐다. 처음 대본을 받고 너무 흥미로웠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져서 12부를 한 번에 다 읽었다”라면서 “작가님의 글과 감독님의 연출력이 만나 좋은 작품이 나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김선주’ 캐릭터에 대해서는 “한국의 ‘스티브 잡스’ 같은 캐릭터다. 일단 지적이고 젠틀한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외적으로 의상은 물론, 어떻게 하면 더 CEO 같아 보일지 고민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롭고 신선한 소재로 안방에서 영화 같은 드라마를 보시게 될 거다. 스마트폰에 갇힌 사장 선주와 취준생 인성이 함께하는 공조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라고 기대심리를 자극했다.한편,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동명의 네이버웹툰이 원작으로, 수상한 사건에 휘말려 스마트폰에 갇혀버린 사장과 그 이상한 스마트폰을 줍고 인생이 뒤바뀐 취준생의 하이브리드 공조를 그린다. 영화 ‘날, 보러와요’, ‘오케이 마담’ 등을 통해 호평받은 이철하 감독과 넷플릭스 ‘스위트 홈’을 공동 집필한 김형민 작가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책임진다.‘사장님을 잠금해제’는 오는 12월 7일 수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2022.12.02 I 김보영 기자
'사장님을 잠금해제' 채종협, 짠내 취준생→사장으로 인생 역전
  • '사장님을 잠금해제' 채종협, 짠내 취준생→사장으로 인생 역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사장님을 잠금해제’ 채종협이 스마트폰 덕분에 일생일대의 찬스를 맞는다.오는 12월 7일 첫 방송될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연출 이철하, 극본 김형민,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스튜디오N, 원작 네이버웹툰<사장님을 잠금해제>(작가 박성현)) 측은 28일, 우연히 스마트폰을 줍고 인생역전에 성공한 취준생 박인성(채종협 분)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초특급 낙하산(?)으로 하루아침에 사장이 된 그에게 어떤 기막힌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스마트폰에 갇힌 사장 김선주(박성웅 분)를 구하기 위한 그의 메소드급 변신이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이 원작인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수상한 사건에 휘말려 스마트폰에 갇혀버린 사장과 그 이상한 스마트폰을 줍고 인생이 뒤바뀐 취준생의 하이브리드 공조를 그린다. 영화 ‘날, 보러와요’, ‘오케이 마담’ 등을 통해 호평받은 이철하 감독과 넷플릭스 ‘스위트 홈’을 공동 집필한 김형민 작가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책임진다. 여기에 채종협, 서은수, 박성웅을 비롯한 개성 충만한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해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한다.무엇보다 불합격이 일상이던 ‘노답’ 취준생에게 찾아온 인생역전을 변화무쌍하게 풀어낼 채종협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박인성의 파란만장한 일상이 눈길을 끈다. ‘배우’라는 꿈을 좇아 열심히 살았지만, 현실은 ‘알바 만렙’의 취준생. 피자 박스에 둘러싸인 그의 영혼 없는 눈빛은 짠내 폭발 일상을 짐작게 한다. 오랜 꿈이었던 ‘연기’를 접고 평범한 취준생으로 분투하는 박인성의 일상도 포착됐다. 면접장에서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는 그의 진지한 얼굴에서 간절함도 엿보인다.그런가 하면 180도 달라진 박인성의 반전 분위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굴지의 IT기업 ‘실버라이닝’ 김선주 사장이 갇힌 스마트폰을 줍게 되면서 하루아침에 인생이 뒤바뀐 박인성이 그의 특급 지령을 통해 사장에 등극하게 된 것.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사장’에 완벽 빙의한 그에게선 짠내 폭발 취준생의 모습은 흔적도 없다. 완벽한 슈트핏에 상대를 압도하는 자신감 넘치는 눈빛은 달라진 위치를 실감케 한다. 특히, 스마트폰에 갇힌 김선주와의 긴밀한 팀플레이를 위한 무선 이어폰도 눈길을 끈다. ‘자신 대신 사장이 되라’는 김선주의 황당한 제안으로 사장실에 잠입한 박인성이 미스터리를 풀고 사장님을 잠금해제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채종협은 “앉은 자리에서 대본을 다 읽을 정도로 흡입력 넘치는 전개가 재밌었다. 소재도 새로웠고, 저의 또 다른 면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됐다”라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스마트폰에 갇힌 사장과 그를 구해야 하는 취준생, 그리고 속내를 알 수 없는 비서까지 전혀 섞일 수 없는 조합이 힘을 합쳐 진실을 파헤치는 팀플레이가 흥미로울 것”이라며 ‘하이브리드 공조’에 대한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박인성’ 캐릭터에 대해서는 “천성 자체가 깨끗하고 맑다. 겁이 많으면서도 용기 있고 두려움이 없는 다채로운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캐릭터 설정 자체가 연기 지망생이다 보니 다방면으로 재능이 많아야 하는 부분이 있다. 이런 점들을 어색함 없이 잘 표현하기 위해 매 순간 집중하고 고민하며 연기에 임했다”라고 전하며 다채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마지막으로 “웹툰과는 또 다른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생생하게 전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어쩌다 스마트폰을 줍고 하루아침에 사장이 된 박인성의 행보, 코믹과 스릴을 넘나드는 전개가 어떻게 풀려나갈지 지켜봐 달라.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했으니 많은 시청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애정 어린 당부도 잊지 않았다.한편,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오는 12월 7일 수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2022.11.28 I 김보영 기자
'사장님을 잠금해제' 박성현 작가 "미친 싱크로율…신의 캐스팅"
  • '사장님을 잠금해제' 박성현 작가 "미친 싱크로율…신의 캐스팅"
  • ‘사장님을 잠금해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사장님을 잠금해제’ 원작자 박성현 작가가 특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오는 12월 7일 첫 방송되는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연출 이철하, 극본 김형민,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스튜디오N, 원작 네이버웹툰 ‘사장님을 잠금해제’(작가 박성현))는 수상한 사건에 휘말려 스마트폰에 갇혀버린 사장과 그 이상한 스마트폰을 줍고 인생이 뒤바뀐 취준생의 하이브리드 공조를 그린다. 영화 ‘날, 보러와요’, ‘오케이 마담’ 등을 통해 호평받은 이철하 감독과 넷플릭스 ‘스위트 홈’을 공동 집필한 김형민 작가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책임진다. 여기에 채종협, 서은수, 박성웅을 비롯한 개성 충만한 배우들이 가세해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날 공개된 축전 포스터는 드라마의 성공 기원을 위해 원작자인 박성현 작가가 새롭게 작업한 것.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웹툰 캐릭터들의 모습이 반가움을 자아낸다. 여기에 ‘사장님을 잠금해제! 시청률도 잠금해제’라는 메시지는 훈훈함을 더한다. 박성현 작가는 “웹툰 완결 후 오랜만에 인성, 세연, 선주를 그려보게 되어 반가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웹툰 ‘사장님을 잠금해제’은 연재 당시 독특한 컨셉, 코미디와 스릴러를 넘나드는 다이내믹한 전개로 큰 사랑받았던 작품. 드라마화 결정에 대해 박성현 작가는 “태어나서 제일 기쁜 순간이었다”라고 운을 떼며 “웹툰을 시작했을 때 막연히 꿈꿔왔던 바람이 실제로 일어나서 뭔가 현실 같지 않았다. 한편으로, 웹툰의 설정이나 캐릭터가 만화적인 요소가 많은 터라 과연 영상화된다면 어떻게 나올까 궁금하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사장님을 잠금해제’는 참신하고 탄탄한 원작의 매력을 살리되, 드라마의 극적 요소를 극대화했다. 원작자가 생각하는 드라마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박성현 작가는 ‘개연성 있는 상황에서 오는 몰입도’를 뽑았다. 그는 “아무래도 개그 장르의 웹툰이다 보니 독자들이 ‘뇌 빼고 봐야 한다’라고 말할 정도로 황당하게 넘어가는 부분들이 꽤 있었다. 드라마에서는 이를 좀 더 현실적이고 치밀하게 풀어가기 때문에 훨씬 더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 같다”라고 밝혔다.무엇보다 역대급 캐릭터 플레이를 보여줄 채종협, 서은수, 박성웅의 시너지는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박성현 작가는 배우들에 대해 “미친 싱크로율”이라며 극찬하며 “제가 생각한 이미지와 배우분들이 너무 잘 맞아서 ‘어떻게 이런 신(神)의 캐스팅을 했을까’ 감탄했다”라고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를 회상했다. 이어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도 드라마만의 매력 포인트로 뽑았다. 그는 “촬영장을 방문했었는데 채종협, 서은수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잘 맞는 느낌이었다. 웹툰에서는 인성과 세연의 로맨스에 대해 자세히 다루지 못했지만, 드라마에서는 두 분의 로맨스 케미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마지막으로 박성현 작가는 “원작자인 저도 너무나 드라마를 기대하고 있다. 만약 웹툰을 재밌게 보셨다면 원작보다 훨씬 탄탄하고 보강된 재미를 느끼실 거라 장담한다. 원작 팬분들, 그리고 예비 시청자분들 모두 모두 꼭 본방사수 부탁드린다”라며 애정 어린 메시지를 보냈다.한편,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오는 12월 7일 수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2022.11.25 I 김가영 기자
'사장님을 잠금해제' 박성웅, 취준생 채종협과 하이브리드 공조?
  • '사장님을 잠금해제' 박성웅, 취준생 채종협과 하이브리드 공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사장님을 잠금해제’ 채종협, 박성웅이 세상 신박한 하이브리드 공조를 펼친다.오는 12월 7일 첫 방송될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연출 이철하, 극본 김형민,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스튜디오N, 원작 네이버웹툰<사장님을 잠금해제>(작가 박성현)) 측은 9일, 호기심을 자극하는 티저 영상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냉철한 승부사지만 어느 날 갑자기 스마트폰에 갇혀 옴짝달싹 못 하는 사장 김선주(박성웅 분)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통제 불능의 오지라퍼 취준생 박인성(채종협 분)의 대환장 콤비 플레이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높인다.‘사장님을 잠금해제’는 수상한 사건에 휘말려 스마트폰에 갇혀버린 사장과 그 이상한 스마트폰을 줍고 인생이 뒤바뀐 취준생의 하이브리드 공조를 그린다. 독특한 소재, 코미디와 스릴러를 넘나드는 다이내믹한 전개로 연재 당시 큰 사랑을 받았던 동명의 네이버웹툰(박성현 작가)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 ‘날, 보러와요’, ‘오케이 마담’ 등을 통해 호평받은 이철하 감독과 넷플릭스 ‘스위트 홈’을 공동 집필한 김형민 작가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책임진다. 무엇보다 채종협, 서은수, 박성웅이 빚어낼 시너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티저 영상과 포스터가 베일을 벗으며 기대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먼저 티저 영상 속, 스마트폰에서 벗어나려는 김선주의 웃픈 몸부림이 폭소를 유발한다. “저기요, 나 좀 꺼내줘요”라는 김선주의 간절한 모습 위로 드리워진 잠금 패턴. 마치 철창을 연상시키는 패턴은 스마트폰에 갇힌 그의 신세를 짐작게 한다.어쩌다 사장님에게 픽(PICK) 당한 취준생 박인성의 모습도 흥미롭다. 금방이라도 꺼질 듯 간당간당한 배터리에 다급해진 김선주. 온몸 불사른 그의 지시에 따라 박인성은 잠금해제를 시도하지만 전부 실패. “한 번만 더 부탁드릴께요”라며 두 손 모아 애원하는 김선주에 “진짜 마지막이에요”라며 최후의 시도에 나선 박인성. 마침내 스마트폰을 잠금해제한 두 사람 앞에 어떤 기막힌 사건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진다.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 역시 호기심을 자극한다. 스마트폰을 들고 선 박인성은 무언가 선택의 기로에 선 듯 의미심장하다. 그리고 그 스마트폰 안에는 다름 아닌 김선주가 갇혀있다. 스마트폰 세상에 갇혀 그의 터치만을 기다리고 있는 김선주의 표정은 세상 진지하다. 여기에 ‘패턴풀고 공조시작’이라는 문구는 이들이 보여줄 콤비플레이에 기대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채종협은 초특급 낙하산을 타고 하루아침에 사장이 된 취준생 ‘박인성’으로 변신한다. 타고난 흙수저에 전공으로 배운 것이라고 ‘쓸데없는(?)’ 연기뿐. 열심히 살았지만 무엇 하나 이룬 것 없는 청춘이다. 채종협은 스마트폰을 줍고 인생이 뒤바뀐 ‘박인성’을 다이내믹하게 풀어낸다. 박성웅은 수상한 사건에 휘말려 스마트폰에 갇혀버린 IT기업 ‘실버라이닝’ 사장 김선주 역을 맡았다.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월드클래스 개발자 김선주는 인성 빼고 모든 걸 다 갖춘 남자. 누군가에게 쫓기다 눈을 떠보니 스마트폰 속에 갇혔다. 하나뿐인 딸에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야 하는 인물.‘사장님을 잠금해제’ 제작진은 “스마트폰에 갇힌 김선주의 지령으로 사장실에 잠입한 박인성, 진실을 추적하기 위한 두 사람의 색다른 팀플레이가 짜릿하면서도 유쾌하게 펼쳐진다”라며 “노련한 배우 박성웅과 대세 청춘 배우 채종협의 티키타카는 최고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오는 12월 7일 수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2022.11.09 I 김보영 기자
채종협·서은수·박성웅, '사장님을 잠금해제' 캐스팅 꿀조합 완성
  • 채종협·서은수·박성웅, '사장님을 잠금해제' 캐스팅 꿀조합 완성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채종협, 서은수, 박성웅이 ‘사장님을 잠금해제’에서 세상 신박한 하이브리드 공조를 펼친다.오는 11월 30일(수) 첫 방송될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연출 이철하, 극본 김형민,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스튜디오N, 원작 네이버웹툰<사장님을 잠금해제>(작가 박성현))는 수상한 사건에 휘말려 스마트폰에 갇혀버린 사장과 그 이상한 스마트폰을 줍고 인생이 뒤바뀐 취준생의 하이브리드 공조를 그린다.‘사장님을 잠금해제’는 동명의 네이버웹툰(박성현 작가)이 원작으로 독특한 소재, 코미디와 스릴러를 넘나드는 다이내믹한 전개로 연재 당시 큰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영화 ‘날, 보러와요’, ‘오케이 마담’ 등을 통해 호평받은 이철하 감독과 넷플릭스 ‘스위트 홈’을 공동 집필한 김형민 작가가 의기투합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특히 채종협, 서은수, 박성웅의 만남이 드라마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채종협은 사장이 갇힌 스마트폰을 줍고 인생이 뒤바뀐 취준생 ‘박인성’을 연기한다. 타고난 흙수저에 전공으로 배운 것이라곤 ‘쓸데없는(?)’ 연기뿐인 ‘박인성’은 열심히 살았지만, 여전히 무엇 하나 이룬 것 없는 청춘이다. 채종협은 스마트폰에 갇힌 사장의 지령으로, 사장실에 잠입해 진실 추적을 벌이는 ‘박인성’으로 분해 극을 하드캐리하며 일생일대의 ‘메소드’ 연기를 펼친다. 채종협은 “취준생에서 하루아침에 사장님이 되는 박인성의 다이내믹한 삶을 표현하는데 부담감도 있지만, 이 작품을 통해 많은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박인성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서은수는 AI보다 더 AI 같은 비서 ‘정세연’으로 변신한다. 꿈을 꿀 여력도 없는 ‘빡센’ 청춘인 정세연은 박인성(채종협 분)의 가장 든든한 아군이자 치명적인 적(?)이 될 수도 있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남들에게 무관심한 그는 초특급 낙하산을 타고 떨어진 이상한 남자 박인성과 얽히며 인생이 달라진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얼굴을 그려낼 서은수는 “스마트폰 속으로 영혼이 들어간다는 소재에 이끌렸다. 좋은 작품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재밌게 촬영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박성웅은 수상한 사건에 휘말려 스마트폰에 갇혀버린 신흥 IT기업 ‘실버라이닝’ 사장 김선주 역을 맡았다.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월드클래스 개발자 김선주는 인성 빼고 모든 걸 다 갖춘 남자다. 누군가에게 쫓기다 눈을 떠보니 스마트폰 속에 갇히게 된 김선주는 하나뿐인 딸에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야 하는 인물이다. 냉철한 승부사지만 스마트폰에 갇혀 옴짝달싹 못 하는 김선주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통제 불능 오지라퍼’ 취준생 박인성의 대환장 콤비플레이가 어떻게 그려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노련한 배우 박성웅과 청춘 배우 채종협과의 티키타카는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 박성웅은 “코믹하면서도 미스터리한, 복합적인 매력이 있는 작품이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으니 시청자분들의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오는 11월 30일 수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2022.10.12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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