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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로봇에 부착해 화재·가스누출 감시…'AI로봇키트' 출시
  • SKT, 로봇에 부착해 화재·가스누출 감시…'AI로봇키트' 출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텔레콤이 로봇에 부착해 화재 감시 등 다양한 용도로 로봇의 쓰임새를 확장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제품을 개발했다.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비전(Vision) AI 기술로 로봇의 움직임을 제어하고, AI로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AI로봇키트’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SK텔레톰에 따르면 로봇에 부착하는 키트 형태의 제품 출시는 업계 처음으로 컴퓨터, 전후방 카메라, 5G모뎀, 스피커·마이크 등으로 구성된 직사각형 박스 형태로 제작됐다. ‘AI로봇키트’는 전후방 카메라의 영상을 고화질로 전송해 AI영상분석에 따른 로봇의 임무 수행과 원격 제어를 지원한다.현재 시판 중인 보행로봇 개발사들은 대부분 로봇의 원활한 움직임과 같은 하드웨어 개선에 집중하고 있고,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가 어려워 확산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 실제로 한 발전회사에서 가스유출을 24시간 감지하기 위해 로봇 도입을 검토했으나 로봇만 구매할 경우 원격제어가 불가능하고 가스감지 센서와 연동이나 영상 모니터링도 되지 않아 별도의 솔루션을 개발할 때까지 구매가 상당 기간 지연되기도 했다.SKT가 출시한 AI로봇키트는 소형 키트 제품으로 기존 로봇에 장착해 관리자가 식별할 수 있는 수준의 풀고화질(Full HD)급 고화질 AI영상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로봇과 연동기능은 가성비 제품으로 인기가 높아 국내에 많이 판매된 유니트리(Unitree) 로봇에 우선 적용했으며 그 외 소프트웨어 개발키트(SDK)를 제공하는 타사 로봇들도 고객사 요청에 따라 연동할 계획이다.또한 세계적인 유명 로봇 패키지 대비 5분의 1수준으로 가성비가 높다. 해외 유명 제품의 경우 고가의 로봇에 관제기능이 포함된 소프트웨어(SW)까지 구매 시 2억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SKT가 판매하는 4족 보행 로봇 전문업체인 유니트리의 GO 1 EDU 제품과 AI로봇키트 패키지는 약 4000만원 이내에 구매할 수 있다.이와 함께 기존 보행로봇을 화재 예방, 유해가스 감지, 실내공간 3D 측정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SKT는 AI로봇키트에 최적화된 고성능 유해가스감지기, 열화상 카메라, 실내공간 3차원 정밀 측정(3D Mapping) 프로그램을 갖췄으며 고객은 필요한 기능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특히 SK텔레콤은 SKT의 AI로봇키트 시스템이 하나의 영상관제 시스템에서 드론과 로봇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수의 로봇도 동시에 제어 가능해 신속한 대응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점을 고려,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KT의 AI로봇키트 영상관제 시스템은 AI로봇키트를 부착한 보행로봇, 관제 서버 및 AI영상관제 시스템으로 구성된다.화재가 의심되는 현장에 AI로봇키트를 장착한 보행로봇을 원격 조정해 보내고 내장된 전후방 카메라로 촬영한 고화질의 영상을 무선통신망(5G·LTE)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제센터 내에 있는 관제 서버(T live studio)로 보낸다.SKT는 자체 개발한 비전(Vision) AI 기술로 로봇의 움직임을 제어하고 AI로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AI로봇키트’를 20일(월) 출시했다고 밝혔다.서버와 광케이블로 연결된 AI영상관제 시스템(T live GCS)에 전달된 영상은 관제센터 내에 있는 AI영상분석 시스템에서 로봇 제어 화면과 다수 로봇들과 드론, 바디캠 등에서 촬영한 최대 16개 채널의 고화질 영상을 보면서 실시간으로 대처할 수 있다.SKT는 AI로봇키트와 유니트리 로봇 패키지를 오는 23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드론쇼 코리아 2023’에서 처음 공개할 계획이며 다양한 프로모션과 경쟁력 있는 가격 정책을 통해 로봇키트 보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SKT는 지난해부터 AI 기반의 로봇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커피로봇뿐만 아니라 물류 분야에서도 이·적재 로봇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국내 대형 카페 운영사와 프랜차이즈형 로봇상품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사업 협력을 통해 향후 5년 내에 국내 커피로봇 시장에서 선두 업체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최낙훈 SKT Industry AIX CO 담당(산업AI담당)은 “고객사에서 필요로 하지만 로봇제조사는 대응하기 어려운 AI기반의 응용 솔루션과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SKT 로봇사업의 지향점”이라며 “개인은 물론 기업 고객들의 편의와 생산성을 높여주고 즐거운 경험까지 할 수 있는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3.02.20 I 함정선 기자
트레이더스, 연 120만원 적립 삼성카드 출시
  • 트레이더스, 연 120만원 적립 삼성카드 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마트(139480)의 창고형 할인 매장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트레이더스)’은 연 최대 120만원을 적립할 수 있는 ‘트레이더스 클럽 삼성카드’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트레이더스 클럽 삼성카드는 연회비 1만5000원에 트레이더스 구매 금액의 최대 5%까지 ‘TR 캐시’를 적립해 준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매장 전경(사진=이마트)트레이더스 스탠다드 회원은 연회비 3만원(비즈 회원은 2만5000원), 프리미엄 회원은 연회비 7만원에 가입할 수 있으며, 구매 금액에 따라 ‘TR 캐시’를 스탠다드 회원 1%, 프리미엄 회원 2% 적립해 준다(적립한도 각 50만, 100만원).여기에 트레이더스 삼성카드를 사용하면, 전월 이용 금액에 따라 트레이더스 결제 금액의 최대 5%까지 ‘TR 캐시’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트레이더스 밖에서도 ‘TR 캐시’ 적립이 가능해 눈길을 끈다. 대중교통, 커피전문점, 제과점, 편의점, 영화 등 생활 편의 영역 전반에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2%를 한도 없이 적립할 수 있다.트레이더스는 지난해 10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으로 브랜드를 전면 개편했다. ‘도매, 대량, 대규모’를 의미하는 ‘홀세일’을 브랜드명에 공식 적용함으로써 창고형 할인점 본연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겠다는 의미다.
2023.02.19 I 정병묵 기자
NH투자증권, 롯데카드와 PLCC 출시…"소비가 곧 투자로"
  • NH투자증권, 롯데카드와 PLCC 출시…"소비가 곧 투자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롯데카드와 증권사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Private Label Credit Card)인 ‘나무 롯데카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NH투자증권)나무 롯데카드는 일상의 소비가 투자가 되는 고객 경험을 위해 카드 사용 금액의 최대 1%를 ‘나무 캐시백’으로 한도 없이 적립해 준다. 적용 가맹점이나 할인율 관계없이 소비한 만큼 투자 자산이 되는 것이 장점이다. 나무 캐시백은 고객이 지정한 나무증권 계좌에 매월 지급되며, 원하는 상품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특히 “캐시백 금액이 많지 않더라도 소수점 매매로 국내주식은 100원, 해외주식은 1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어 소비생활을 통해 부담 없이 투자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나무 롯데카드는 대중교통이나(버스·지하철), 커피(스타벅스 사이렌오더), 문화(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CGV) 3가지 그룹 중 그룹별 최대 5000원, 총 최대 1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나무증권의 유료 멤버십인 나무멤버스의 구독료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전문적인 콘텐츠를 통해 투자 실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아울러 나무증권에서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나무 롯데카드를 신청한 고객들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드 발급 고객 중 나무 캐시백 계좌를 등록한 고객 선착순 1500명에게 연회비에 해당하는 2만원의 투자 지원금을 지급한다.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지난 1월 증권사 최초 PLCC를 출시한 이후, 고객의 다양한 소비습관을 고려해 나무 롯데카드를 추가로 기획하게 되었다.”고 하며, “앞으로도 투자가 문화로 이어지는 새로운 금융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2023.02.17 I 이용성 기자
매일유업 '엠즈씨드', 코람코에너지리츠와 MOU…폴바셋 DT 매장 협업
  • 매일유업 '엠즈씨드', 코람코에너지리츠와 MOU…폴바셋 DT 매장 협업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매일유업(267980)의 관계사인 엠즈씨드는 부동산투자회사 코람코에너지리츠와 드라이브스루 매장 부지 선정과 관련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정준호(좌) 코람코에너지리츠 대표이사와 김용철 엠즈씨드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매일유업)이번 협약식은 코람코에너지리츠가 보유한 주유소와 향후 취득 예정인 부동산 자산에 엠즈씨드 커피전문점 폴 바셋이 입점해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운영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엠즈씨드 김용철 대표와 코람코에너지리츠의 정준호 대표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엠즈씨드는 대로변에 위치한 검증된 상권에 폴 바셋 브랜드를 확장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폴 바셋은 오는 3월 오픈하는 부산 대연 DT매장을 시작으로 코람코에너지리츠와 함께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김용철 엠즈씨드 대표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차량의 진출입이 용이하고, 유동차량이 많아야 하는 등 입지를 선정하는데 까다로운 편”이라며 “코람코에너지리츠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이런 어려움을 많이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2.17 I 윤정훈 기자
코람코 주유소에 '폴 바셋' 들어선다…코람코·엠즈씨드 업무혐약
  • 코람코 주유소에 '폴 바셋' 들어선다…코람코·엠즈씨드 업무혐약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앞으로 코람코에너지 리츠가 운영하는 주유소에 커피전문점 ‘폴 바셋’이 들어설 전망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코람코에너지리츠’와 폴 바셋 운영사인 ‘엠즈씨드’가 업무협약을 맺고 코람코에너지리츠 주유소에 ‘폴 바셋 DT점’ 입점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코람코에너지리츠와 폴 바셋을 운영하는 엠즈씨드가 코람코에너지리츠 상업시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16일 체결했다. (왼쪽부터)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부사장, 정준호 대표이사, 김용철 엠즈씨드 대표이사, 권영배 본부장 (사진=코람코자산신탁)이번 업무협약은 코람코에너지리츠가 보유한 주유소와 향후 취득 예정인 부동산 자산 전부 또는 일부에 폴 바셋 DT점(Drive-Through, 드라이브 스루)을 입점 검토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코람코에너지리츠는 안정적 임차수익을 확보하고 엠즈씨드는 대로변 상권에 폴 바셋 매장을 확장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의 일환이다.F&B 산업에서 ‘드라이브 스루’는 나날이 주목받고 있는 운영 형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DT 매장의 경우 일반 매장보다 약 40%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에 앞서 코람코에너지리츠와 엠즈씨드는 지난해 7월 부산 부경셀프 주유소에 ‘폴 바셋 부산대연 DT점’ 개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했다. 최근에는 공시를 통해 ‘영일대셀프 주유소’와 ‘괴정제일셀프 주유소’에도 폴 바셋 DT점을 추가 개발한다고 밝혔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전국 주요 거점에 166개 주유소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주유소 임대모델을 탈피하고 차량 연관 사업을 기반으로 고객의 삶 전반에 녹아드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주유소 유휴부지에 리테일 DT 매장과 모빌리티 쇼룸 등을 입주시키는 등 생활밀착형 임대모델로 사업을 다각화 중이다. 정준호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코람코에너지리츠를 생활 인프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며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일반 기업에 준하는 능동적 운용을 통해 변화와 성장을 지속하는 상장 리츠 선진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16 I 김성훈 기자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제5회 프랜차이즈 산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
  •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제5회 프랜차이즈 산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15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5회 프랜차이즈 산업인의 날’(이하 산업인의 날) 및 신년 하례식을 개최했다.산업인의 날은 지난 2018년 협회가 120조 프랜차이즈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120만 산업인들의 사기 진작과 격려를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이날 행사는 2023년 신년 하례식과 함께 연계 개최돼 산업인들의 단합과 소통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사진=한국프랜차이즈협회)정현식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프랜차이즈 산업인들은 코로나19 판데믹과 3고 현상에 정면으로 맞서 싸워 왔고, 모범적으로 위기를 극복하며 타 산업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협회도 3월 출범 예정인 프랜차이즈종합지원플랫폼 등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산업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시상 순서에서는 감사의 뜻을 담아 산업과 협회의 발전에 기여한 산업인들에게 정부 표창과 협회장 표창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정부 표창은 산업부장관 표창 △채경영 이노티 대표, 중기부장관 표창(기업) △하루돈 △바로온 △벌크커피 △동행푸드, 식약처장 표창 △김선식 에이에프씨코리아 대표 △김성윤 에쓰와이프랜차이즈 대표 △한덕희 하루돈 대표 등 대표자 개인 및 기업에 수여됐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표창은 △이영덕 한솥 회장 △임미숙 아로마글로바 대표 △전민호 외식전문기업제이케이 대표 등에게 11점이 수여됐고 △김영기 쿠우쿠우 회장 △이성훈 세종대학교 교수 등 4명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현식 협회장 등 협회 회원사들과 고문단, 업계·학계 관계자, KFCEO 총동문회 등 총 130명이 참석했다. 또 협회는 기념식에 앞서 2023년 제1차 이사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실적 및 올해 사업계획 보고, 제8대 집행부 선출, 정관 변경, 임원변경 등을 의결했다.
2023.02.16 I 윤정훈 기자
중앙그룹, '콘텐츠' 신성장 엔진 장착… '마켓리더' 도약
  • 중앙그룹, '콘텐츠' 신성장 엔진 장착… '마켓리더' 도약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의 신성장 엔진을 장착한 중앙그룹이 연초부터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먼저 SLL이 내놓은 콘텐츠가 연이어 히트 반열에 오르고 있다. 마지막회 시청률 26.9%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재벌집 막내아들’을 비롯해 자체최고 시청률로 종영한 ‘사랑의 이해’, 지난 주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한 ‘대행사’ 등 드라마가 잇달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자마자 비영어 영화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정이’, 디즈니플러스에 개봉 직후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지서 바로 10위권에 진입한 ‘카지노’는 글로벌 콘텐츠의 위상을 과시했다.이처럼 히트 콘텐츠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SLL의 독특한 스튜디오 시스템이 정착해가고 있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SLL은 몇 년에 걸쳐 산하에 15개의 다양한 제작사들을 인수해 레이블 체제를 구축하며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양산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베티앤크리에이터스, 비에이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버드, 스튜디오 슬램, 스튜디오 피닉스, 앤솔로지 스튜디오, 엔피오 엔터테인먼트, wiip,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퍼펙트스톰필름, 프로덕션 에이치, 필름몬스터, 하우픽쳐스, 하이지음스튜디오 등 15개에 달하는 레이블은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 각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다. 각자 개성이 뚜렷한 탑클래스의 제작사들이 모인 만큼 국내외 TV채널은 물론 OTT까지 넘나들며 히트 콘텐츠 제조 군단이 완성된 셈이다.JTBC 역시 제작 레이블과 크리에이터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며 예능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지옥’ 시리즈를 제작한 레이블 ‘시작컴퍼니’를 계열 편입했다. 이미 지난해에는 ‘도시어부’를 제작한 장시원 PD의 레이블 ‘스튜디오 C1’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최삼호 PD와 장윤정 작가가 속한 레이블 ‘스토리웹’을 식구로 맞이한 바 있다. 또한 K팝 예능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 잼’(Studio JAMM)을 지난해 3월에 설립, 조승욱 PD를 필두로 김형중, 김희정, 오현숙 PD 등 실력파 크리에이터들과 음악 콘텐츠·IP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다음 달에 선보일 ‘팬텀싱어4’가 기대작이다.이 외에도 ‘엄마는 아이돌’ 민철기 CP, ‘짠내투어’ 손창우 CP,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민석-박근형 PD, ‘1박 2일’ 정동현 PD, ‘자이언트 펭TV’ 이슬예나 PD, ‘환승연애’ 이진주 PD 등 유망 크리에이터들이 JTBC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메가박스의 움직임 역시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메가박스는 지난해부터 ‘탑건: 매버릭’, ‘아바타: 물의 길’ 등 할리우드 대작의 흥행세 속에서 특별관 부각에 성공한 모습이다. 특히 돌비시네마를 찾아 해당 영화를 관람한 관객 사이에서 ‘콘텐츠의 장점을 극대화해 관객에게 전달하는 상영관’이라는 입소문이 돌면서 눈에 띄게 이용률이 증가했다. ‘아바타:물의 길’ 이후로도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돌비시네마에서 관람하기 위한 관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메가박스는 돌비시네마 외에도 ‘더 부티크’ 등 프리미엄 특별관을 전면에 내세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연말 서울 목동 현대백화점 내에 전 관을 부티크관으로 꾸민 극장을 오픈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특별관 추가 개설도 검토하고 있다. 이런 행보는 ‘메가박스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을 부각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영화 콘텐츠를 상영하는 극장 사업의 개념에서 벗어나 ‘공간사업’으로 업을 재정의하고 변화를 추구하려는 전략이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콘텐트리 중앙을 통해 인수한 키즈 실내 놀이시설 ‘플레이타임 그룹’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메가박스 자체 커피 브랜드 ‘스템’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메가박스 내에서 영화 투자·배급을 담당하던 플러스엠의 행보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식적으로 ‘브랜드 분리’를 선언한 이래 기존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이라는 사명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로 바꾸고 독립된 비즈니스 주체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범죄도시2’, ‘헌트’의 성공으로 국내 한국영화 투자배급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던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올해 포문을 연 ‘교섭’에 이어 신작 ‘대외비’로 흥행세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이처럼 연초부터 중앙그룹의 행보가 눈에 띄는 가운데 이와 연계한 그룹 CEO 홍정도 부회장의 신년사가 다시 한 번 부각되고 있다. 홍 부회장은 연초 대외 신년사를 통해 중앙그룹 탄생 60주년이 되는 2025년 ‘마켓리더’의 꿈을 이루자며 각 계열사의 적극적인 변화를 주문한 바 있다. JTBC의 경우 우수 크리에이터의 영입을 통해 탄탄한 인적 자원 확보를 요청했고, SLL은 각각의 레이블이 독자성을 가진 가운데 플랫폼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적시에 공급해 달라고 말했다. 메가박스에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고유한 경험을 제공하는 메가박스만의 색깔을 만들고,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는 공간사업자로 발돋움해 달라고 요청했다. 중앙그룹 관계자는 “중앙그룹은 그동안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를 중요한 미래 성장 엔진으로 보고 집중적인 투자를 단행해 왔지만 상대적으로 중앙일보와 JTBC라는 미디어 분야에 가려져 있었던 것 같다”며 “연초 다양한 결과물들이 나오고 있는 만큼 올해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크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2023.02.14 I 윤기백 기자
빽다방, 애플페이 조기도입 잰걸음…"1분기 중 일부 매장 적용"
  • 빽다방, 애플페이 조기도입 잰걸음…"1분기 중 일부 매장 적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은 올해 1분기 내 애플페이 조기 도입을 위한 준비작업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빽다방 신논현역점.(사진=더본코리아)애플페이는 애플의 간편결제서비스로, 국내 론칭 시 오프라인 매장에서 아이폰을 카드단말기에 갖다 대는 것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지난해 10월 애플은 국내 애플페이 서비스 최초 주관사와 손잡고 한국 내 애플페이 서비스 출시를 준비해 왔으며, 이에 빽다방 역시 지난해 하반기부터 관련 작업을 진행 중인 상황이다.실제로 빽다방은 국내 애플페이 서비스 최초 주관사로부터 브랜드 밸류를 인정받아 우선적용대상자로 선정돼 결제 테스트를 완료했다. 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POS) 프로그램 개발 및 결제 테스트와 애플페이 도입에 필요한 무인단말기(키오스크) 리더기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다. 빽다방 POS 기기는 별도 교체 없이도 애플페이 이용이 가능하다.특히 빽다방은 무인단말기 리더기 교체 비용을 기존 매장에 한하여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이르면 올 1분기부터 빽다방 매장 내 애플페이 조기 도입을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빽다방 관계자는 “이르면 올해 1분기 중 일부 빽다방 매장에 애플페이 조기 도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고 최신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고객과 점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다음달부터 현대카드로 '애플페이' 쓴다…타 카드는 언제?"
  • 다음달부터 현대카드로 '애플페이' 쓴다…타 카드는 언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애플과 현대카드가 8일 애플사의 비접촉식 간편결제 시스템인 애플페이의 국내 출시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국내 서비스 개시일은 다음 달 초가 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애플과 현대카드간 계약상 독점 계약 조항 삭제를 요구함에 따라 다른 카드사들도 애플페이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으나, 아직 별도 계약을 맺은 카드사가 없어 당분간 현대카드로만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사진=연합뉴스)애플은 이날 이메일 공지에서 “애플은 애플페이를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에 공지 드리겠다”고 밝혔다. 현대카드도 이날 “애플과 협업해 애플페이를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라며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앞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애플페이 출시를 꾸준히 암시해왔다. 정 부회장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늘 아침, 현대카드 로비에 쌓여 있는 사과들”이라는 문구와 함께 직원들이 사과를 가져가고 있는 게시물을 올렸다. 지난달 14일에는 “Lovely Apple(사랑스러운 사과)”이라며 사과 8개가 담긴 사진을 SNS에 공유해 애플페이 서비스 공식 발표가 2월 8일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애플과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출시를 공식화함에 따라 아이폰을 보유한 현대카드 회원은 이르면 내달 초부터 근거리 무선 통신(NFC) 단말기를 보유한 일부 매장에서 애플페이로 결제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NFC 단말기를 설치한 곳은 CU, GS25, 이마트24,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등 전국 편의점과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등 커피전문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백화점, 파리바게트, 이케아 등 60여개 브랜드로 알려졌다.애플은 그동안 국내 애플페이 도입을 위해 현대카드와 물밑 접촉을 해왔다. 그러나 현대카드의 NFC 단말기 보급 지원계획을 둘러싸고 부당 보조금 논란이 제기되면서 서비스 출시가 지연돼왔다.이러한 보조금 논란은 금융당국이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을 허용하는 과정에서 현대카드의 독점 조항 삭제를 요구하면서 종식됐다. 해당 건을 검토해온 금융당국은 최근 NFC 기술을 활용하는 다른 카드사의 서비스도 접근할 수 있도록 열어놨기 때문에 이는 리베이트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현대카드는 결국 애플페이의 독점 사용권은 포기하기로 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여신전문금융업법·전자금융거래법 등 관련 법령과 그간의 법령해석 등을 고려한 결과 신용카드사들이 필요한 관련 절차 등을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국내 서비스 출시를 승인했다고 알렸다.현대카드의 애플페이 독점 계약은 사라졌지만 당분간 애플페이 서비스의 독점권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다른 카드사들이 아직 별도로 계약을 맺지 않은데다가 인프라 구축 등에 적잖은 시간이 필요해서다. 업계에 따르면 타 카드사들이 애플과 애플페이 서비스 계약에 나설 시, 애플과 현대카드가 맺은 계약조건과 동일하지 않다면 당국의 유권해석을 다시 받아야 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애플페이 서비스 참전과 관련) 현재는 시장상황 모니터링 중”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카드사 관계자 또한 “면밀히 검토중”이라고 했다.
2023.02.08 I 정두리 기자
로봇카페 비트, 전국 아파트 커뮤니티 공략 박차
  • 로봇카페 비트, 전국 아파트 커뮤니티 공략 박차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날(064260)의 푸드테크 전문 기업 비트코퍼레이션의 무인 로봇카페 ‘비트(b;eat)’가 국내 1위 아파트 스마트워크 앱 서비스 업체인 아파트너와 업무 제휴 MOU를 체결하고 전국 아파트 커뮤니티 카페 공략을 가속하고 있다고 8일 발표했다. 로봇카페 비트가 아파트너와 MOU를 맺고 아파트 상권 공략에 나선다. 지성원(왼쪽) 비트코퍼레이션 대표, 아파트너 유광연 대표.(사진=비트코퍼레이션)로봇카페 비트와 아파트너는 업무 제휴 협약에 따라 전국 100개 이상의 랜드마크 아파트에 비트 입점을 추진하고, 다양하고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전국 아파트 커뮤니티 선진화에 나서 입주민들의 복지 향상에 노력하기로 했다.아파트너는 아파트 관리 앱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로, 신축 대단지 아파트들 가운데 70% 이상이 아파트너를 이용하고 있다. 공지, 민원·하자 접수, 아파트 주요 일정 관리,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들을 전국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 및 고급 주상복합 170만 세대에 제공한다.로봇카페 비트가 아파트너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아파트 상권 공략을 강화하는 이유는 프리미엄 아파트들 사이에서 입주민들을 위한 복지 강화 움직임이 강해지면서 서비스 로봇 도입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로봇카페 비트 내부 매출 집계 시스템으로 추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아파트 상권에서의 비트 커피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60% 이상 증가했다. 최근 천안 불당호반써밋, 광양 센트럴자이, 수원권선꿈에그린 등에 로봇카페 비트가 신규 입점하고, 아파트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비트 모바일 앱을 통한 쿠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적극 진행한 결과다.이와 함께 전국적인 아파트 네트워크를 보유한 아파트너와의 파트너십으로 아파트 상권 공략에 시너지가 기대된다. 실제로 로봇카페 비트는 최근 아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최근 강동리버스트에 입점한 데 이어 힐스테이트 태전 등에 입점이 확정됐다.로봇카페 비트는 올해 본격적으로 아파트너와 함께 세일즈와 마케팅 협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며 1차 목표로 전국 100여개 주요 랜드마크 아파트의 커뮤니티 센터 내 로봇카페 오픈을 추진하고 있다. 각 분야 1위 사업자 간 파트너십으로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는 게 양사의 기대다.비트코퍼레이션 지성원 대표는 “로봇카페 비트는 모바일 주문 앱의 편리성 및 인력 관리 어려움이 없다는 점, 그리고 별도의 인테리어가 필요 없다는 장점 등으로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 내 티하우스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말했다.아파트너 유광연 대표는 “아파트의 커뮤니티 시설이 발전하면서 카페를 운영하는 단지들이 늘고 있지만, 제한적인 공간에서 인건비를 투입하여 운영하면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무인으로 24시간 운영할 수 있는 로봇카페 비트가 반응이 좋다”고 강조했다.
2023.02.08 I 정병묵 기자
“전문가에게 물어보세요”…후지필름, ‘GFX 상담의 지평선’ 이벤트
  • “전문가에게 물어보세요”…후지필름, ‘GFX 상담의 지평선’ 이벤트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전문가와 1대1 전화 컨설팅을 제공하는 ‘GFX 상담의 지평선’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상담은 후지필름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은 전국 온·오프라인 21개 판매처를 통해 실시된다. 이벤트 신청 후 상담이 완료된 고객에게는 7일 이내 1만원 상당의 커피 기프티콘이 선물로 증정된다.GFX 시스템은 풀프레임 대비 1.7배 큰 라지포맷 센서를 탑재한 미러리스 카메라다. 최대 1억200만 화소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방대한 정보량, 와이드한 다이나믹레인지, 고감도 저노이즈 등이 특징이다. 픽셀 크기가 큰 만큼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어 이미지의 전체 분위기를 좌우하는 피사체의 색감과 질감을 풍부하게 표현해준다. 또 라지포맷 센서 탑재에도 작은 크기와 무게로 기동성이 뛰어나 다양한 촬영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임훈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사장은 “고해상도 라지포맷 센서를 탑재한 GFX는 그동안 APS-C, 풀프레임을 사용하던 유저들에게 한단계 확장된 사진 생활을 경험하게 해줄 카메라”라며 “GFX에 대해 궁금하거나, 나와 잘 맞을까 한 번이라도 고민 해 본 적이 있는 분들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GFX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경험을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후지필름 코리아는 카메라 사용 경험 확대를 위해 청담에 위치한 파티클, 잠실 후지필름 에비뉴엘점에서 3일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 가능한 기종은 X 시리즈 카메라 6종, XF렌즈 26종과 라지포맷 미러리스 GFX50S II & GF35-70㎜F4.5-5.6 WR 키트다.
2023.02.08 I 김정유 기자
더본코리아 빽다방, 예산 사과로 만든 ‘예산사과샌드’ 출시
  • 더본코리아 빽다방, 예산 사과로 만든 ‘예산사과샌드’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이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목적으로 예산 사과를 활용한 ‘예산사과샌드’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사진=빽다방)이번 신메뉴는 지역 농가의 농산물을 활용해 맛있는 경험을 선사하는 빽다방의 ‘우리 가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색다른 디저트 메뉴를 찾는 고객들의 니즈까지 충족시켜 줄 것으로 예상된다.‘예산사과샌드’는 부드러운 식빵 사이에 향긋한 예산 사과로 만든 예산사과잼과 수제크림을 더해 달콤한 풍미가 일품이다. 특히 예산사과잼은 일반 잼 대비 사과를 크게 썰어넣어 씹는 식감이 좋아 부드러운 샌드위치의 매력을 한 층 높여준다.빽다방은 이번 디저트와 함께 즐기면 좋을 진한 풍미의 커피 메뉴로 ‘콜드브루 핫’ 라인을 대폭 강화한다. 엄선한 블렌딩 원두를 찬물로 장시간 저온숙성하여 원두 본연의 진한 풍미를 담아낸 빽다방의 콜드브루를 따뜻하게 제공하여 한 층 더 풍부한 향을 즐길 수 있다.이번 콜드브루 핫(Hot) 메뉴는 기존 아이스(Iced) 메뉴와 동일한 4종으로, △콜드브루, △콜드브루라떼, △콜드브루흑당라떼, △콜드브루연유라떼 등이다. 추가 금액 없이 디카페인으로 변경도 가능하다.빽다방 관계자는 “예산 지역 농가와 함께 예산 사과의 향긋하면서도 달콤한 풍미를 오롯이 즐길 수 있는 디저트 메뉴를 가성비 있게 선보이게 됐다“라며 “빽다방은 앞으로도 꾸준히 트렌드에 맞는 여러 디저트군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2023.02.06 I 윤정훈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 케이크·객실 밸런타인 프로모션 진행
  • 조선호텔앤리조트, 케이크·객실 밸런타인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스페셜 케이크, 칵테일 등 다양한 식음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 밸런타인데이를 특별하게 해줄 케이크 웨스틴 조선 서울 밸런타인데이 케이크.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조선 팰리스의 조선델리 더 부티크는 스페셜 케이크 2종과 디저트를 3월 31일(금)까지 선보인다. ‘밸런타인 가든’은 푸른 정원 속 아름다운 장미와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로맨틱한 설렘을 표현한 초콜릿 스트로베리 잼 케이크이다. 해당 케이크는 28일까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8만5000원이다. 순백의 아름다운 사랑을 표현한 ‘화이트 로즈 하트’ 케이크는 발로나 만자리 초콜릿으로 속을 채우고 화이트 슈가로 코팅해 화사한 비주얼이 특징이다. 순수한 사랑의 꽃말을 지닌 화이트 로즈를 파티시에가 정성스럽게 한땀한땀 장식하해 고귀하고 우아한 사랑을 표현했다. 가격은 12만원이다. 밸런타인데이 케이크 2종은 최소 3일전 예약 필수다. 케이크 외에도 조선델리 더 부티크의 시그니처 디저트인 산도 쿠키 세트를 밸런타인데이의 무드를 담은 하트 모양으로 구성해 5만5000원에 판매한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조선델리는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케이크로 ‘디어 마이 러브’를 오는 14일까지 20개 한정으로 선보인다.특별히 2단으로 제작된 스페셜 케이크는 촉촉한 초코시트에 초코 마스카포네 크림을 샌드해 달콤한 맛을 냈으며 파티시에가 직접 한땀 한땀 슈가크래프트로 접은 디테일한 장미 장식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해 붉은 장미로 정열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사랑을 표현했다. 가격은 25만원으로 20개 한정 판매되며 3일전 예약 필수다. 웨스틴 조선 부산의 조선델리는 밸런타인데이 케이크로 ‘스윗 러브’를 3월 31일까지 선보인다.하얀 웨딩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형상화해 마스카포네 크림으로 만든 초코시트에 버터크림과 화이트 초코무스로 만든 하트를 데코레이션 했다. 가격은 8만5000원이며 최소 3일전 예약 필수다. 그랜드 조선 제주의 라운지앤바는 ‘밸런타인 어도러블 케이크’를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선보인다.케이크 상단에 레드 리본 장식이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으로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치즈와 상큼한 딸기가 만나 설렘 가득한 밸런타인 데이를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다. 가격은 8만6000원이며 최소 3일전 예약 필수다.◇ 스페셜 칵테일로 마무리하는 밸런타인데이 코스 웨스틴 조선 서울 나인스 게이트.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웨스틴 조선 서울의 아메리칸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나인스 게이트’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루브리카’는 밸런타인데이 당일,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스페셜 디너 메뉴를 선보인다. 나인스 게이트는, 스페셜 코스 메뉴로 리치 시럽에 졸인 체리 토마토&젤리, 샴페인 드레싱의 아마애비&성게 타르타르, 트러플 크림을 곁들인 셀러리악 감자 스프, 샴페인 소스의 버섯 라비올리와 그릴 야채, 그리고 메인 메뉴로는 바질 오일을 곁들인 대구 구이 또는 컬리 플라워 퓨레와 아스파라거스의 한우 채끝 스테이크가 제공되며, 스페셜 디저트로는 페티포, 초콜릿 소스와 바삭한 머랭이 제공된다. 가격은 1인당 20만원이다. 루브리카는 스페셜 메뉴로 4가지 안티파스티 샘플러, 트러플 그래이비 소스의 옥스테일 라비올리, 푸타네스카와 메인 메뉴로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대구 구이 또는 그레이비 소스를 곁들인 호주산 와규 등심 스테이크가 준비되며 스페셜 디저트와 함께 커피와 차가 준비된다. 가격은 1인당 17만원이다. 레스케이프 최상층에 위치해 시원한 도심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바 ‘마크 다모르’는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칵테일 3종을 오는 10일부터 3월 19일까지 판매한다.귀여운 하트 마카롱으로 포인트를 준 ‘하트(Hearts)’ 칵테일은 진과 달콤한 포트와인에 석류를 믹스해 묵직하면서도 상큼한 맛을 자랑한다. 칵테일 한 모금과 마카롱을 함께 먹으면 이색적인 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칵테일 잔에 미니 장미가 담긴 ‘로즈’ 칵테일은 청량한 스파클링 와인에 단 맛을 더할 배를 첨가했다. 열렬한 사랑의 의미로 식용 장미를 잔에 담아 로맨틱함을 더욱 살렸다.마크 다모르의 시그니처 칵테일인 버블 역시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빨간색의 러블리한 칵테일로 변신했다. 리치와 패션 후루츠를 더해 상큼하고 달콤한 향이 매력적이다. 버블 칵테일은 논알콜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웨스틴 조선 부산의 다이닝펍 ‘오킴스’는 3월 31일까지 오킴스의 신규 시즌 칵테일 주문 시 초코 마카롱 1개를 제공하며, 15만원 이상의 와인 또는 위스키 1보틀 주문 시 생 초콜릿 플레이트를 제공한다.그랜드 조선 제주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루브리카’는 밸런타인데이 디너 방문 고객 모두에게 샴페인 1잔을 제공한다. ◇ 로맨틱 객실 패키지도 마련 웨스틴 조선 서울이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특별한 기념일을 보낼 수 있도록 ‘The Most Romantic Moments’ 패키지를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연인과 함께 로맨틱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주니어 스위트 또는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객실에서의 1박과 기념일에 빠질 수 없는 ‘모엣샹동 로제 샴페인’ 1병이 객실에 세팅된다.또한, 웨딩 슈즈로도 유명한 수제화 브랜드 ‘센드리온’의 20만원 상당 여성 수제화 바우처 1매가 기프트로 제공돼 설렘을 더한다. 패키지 혜택으로 제공되는 바우처를 가지고 예약 후 방문하면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웨딩 슈즈 또는 데일리 슈즈 등 원하는 스타일의 구두를 맞춤 제작할 수 있다. 연인을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최소 10일 전 예약 고객에 한해 바우처를 미리 확인하고 브랜드와의 상담을 통해 선 주문 후 객실에 세팅서비스를 제공한다. 패키지 이용 가격은 47만원부터며, 오는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14일까지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주니어 스위트 2만원,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3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레스케이프는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할 수 있는 ‘러브 인 레스케이프’ 패키지를 9일부터 3월 31일까지 선보인다.해당 패키지는 룸 업그레이드, 세이보리 라운지 및 제인 패커의 꽃다발 제공 혜택이 포함된다. 시크레, 아틀리에 객실 타입 예약 시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되며, 그랜드 디럭스 객실 타입 예약 시에는 추가적으로 레스케이프 7층의 스타벅스 R점에서 이용 가능한 ‘애프터눈 딜라이트 세트(음료 미포함)’와 더불어, 시중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발렌타인 시그니처 디스틸러리 컬렉션 17년 리미티드 에디션 4종’이 제공된다. 마크 다모르에서 제공되는 ‘세이보리 라운지’ 혜택은 세이보리 플래터와 칵테일 2잔이 포함되어 있다. 패키지 이용 가격은 클래식 객실 기준 22만원부터이다.
2023.02.06 I 백주아 기자
롯데百, 밸런타인데이 기념 본점·잠실점 디저트 팝업 연다
  • 롯데百, 밸런타인데이 기념 본점·잠실점 디저트 팝업 연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백화점이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 팝업스토어 개점을 통해 밸런타인데이 공략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고객들이 본점 고디바 매장에서 상품을 쇼핑하는 모습. (사진=롯데쇼핑)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올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기존에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도 선보이고, 다양한 초콜릿과 디저트 상품을 판매하는 ‘밸런타인데이 디저트 팝업스토어(2월10일부터 14일까지)’를 진행한다.먼저 이번 행사에서는 유럽과 미국의 유한 초콜릿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스위스 수제 초콜릿 레시피로 유명한 ‘레더라 초콜릿’ 브랜드에서는 알프스산 우유를 활용한 트러플, 초콜릿 바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초콜릿 종주국인 벨기에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초콜릿 브랜드 ‘레오니다스’에서는 메인 상품인 후레시 초콜릿 상품을 판매한다. 또 135년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의 프리미엄 티, 커피, 코코아 브랜드인 ‘위타드’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위타드’는 전 세계 40여 국가에서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로 메인 상품인 ‘화이트 핫초콜릿’ 등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80년 동안 뉴요커들의 사랑을 받아온 정통 초콜릿 브랜드 ‘코퍼스’와 벨기에를 대표하는 고급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레더라 초콜릿’과 ‘레드로즈빈’은 본점과 잠실점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으며, ‘레오니다스’, ‘코퍼스’는 본점, ‘위타드’는 잠실점 팝업스토어에 참여한다. ‘고디바’는 본점 본매장과 잠실점 팝업스토어서 만나볼 수 있다.롯데백화점 메종원스이어 브랜드 메종 드 초코 딸기케이크 이미지컷. (사진=롯데쇼핑)국내 유명 디저트 브랜드도 이번 밸런타인데이 디저트 팝업스토어에 참여한다. 먼저 호텔 경력 30년의 셰프가 총괄 디렉팅한 압구정 유명 디저트 브랜드 ‘메종원스이어’를 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100% 국내산 동물성 생크림만을 사용하며, 매월 정해진 수량만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한 ‘메종원스이어’에서는 이번 행사에서 롯데백화점점 바이어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메종 드 초코 딸기 케이크’, ‘메종 드 블랙 생크림 케이크’ 등의 스페셜 상품을 판매한다. 잠실점에서는 생과일 마카롱 전문 브랜드로 유명한 ‘소년의 행성’ 브랜드가 밸런타인 마카롱을 비롯해 제철과일로 이루어진 생딸기, 샤인머스켓, 블루베리요거트 마카롱 등을 선보인다.롯데백화점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디저트 팝업스토어 외에도 다양한 초콜릿 상품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본점에서는 ‘기라델리’, ‘바찌’, ‘파제르’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잠실점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발로나’, ‘리터’ 등의 초콜릿 브랜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롯데백화점은 MZ세대들의 디저트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본점과 잠실점 등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기 디저트 맛집을 확대하고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면서, 진정한 디저트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지난해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노티드’를 포함하여 ‘타르트훌리건, ‘도호프로젝트’, ‘줄리브’, ‘요로이츠카’, ‘뚜르띠에르’ 등 라이징 디저트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잇달아 선보였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롯데백화점 베이커리와 디저트 상품군 매출은 30% 신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나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기간에는 베이커리·디저트 상품 매출이 전년보다 2배 이상 고신장했다. 윤향내 롯데백화점 베이커리·디저트팀장은 “’디저트 상품은 이제 단순한 상품을 넘어서 MZ세대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하나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특히 인기 디저트 브랜드는 백화점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유행에 민감한 젊은 고객들을 위해 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뿐만 아니라 국내 라이징 브랜드도 한 자리에 모은 만큼, 고객들이 롯데백화점과 함께 행복한 밸런타인데이를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2.05 I 백주아 기자
지하철·버스비 오른다는데...'알뜰 교통카드' 아시나요
  • 지하철·버스비 오른다는데...'알뜰 교통카드' 아시나요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난방비 폭탄에 이어 버스·지하철비 등 인상이 예고되면서 ‘알뜰교통카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중교통을 타러 가는 길에 걷는 거리를 계산해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등 최대 30% 할인이 가능해 출퇴근 ‘뚜벅이’들의 관심이 뜨겁다.알뜰교통카드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공공 교통카드로 보면 된다. 차량 운영을 줄여 미세먼지를 감소시키고, 민간기업과 협업 등을 통해 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서비스 내용은 단순하다. 대중교통 이용 시 보행 및 자전거 이동거리에 비례해 대중교통비의 20%를 공공재원으로 마일리지로 지급하고, 10%는 카드사가 할인을 제공해 대중교통비를 절감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최대 30%까지 교통비 할인이 가능해진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과 연계한 보행/자전거 이용거리에 대한 마일리지 800m까지 250~450원이 적립(1회한도 250~450원/1일 횟수한도 없음)되고, 최대 20% 할인(월 1만1000~1만9800원/44회 한도)이 가능하다. 800m 미만 거리는 이동거리에 비례해 지급한다. 예를 들어 회사원 A씨가 집에서 직장까지 가는 버스정류장까지 거리가 600m이고, 버스에서 내려 직장까지 거리가 200m정도 된다면, A씨는 걷기로만 약 250~450원을 절약할 수 있다.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 예시.(사진=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기준 알뜰교통카드를 사용자들이 월 평균 1만 3193원을 아껴 대중교통비 지출액의 22.9%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같은 할인 혜택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2022년 1분기에만 6만5656명(월 평균 2만1885명)이 증가(누계 35.6만명)했고, 전년도 월 평균 1만542명 대비 대폭 증가(108%)한 것으로 나타났다.물론 마일리지 적립을 받기 위해서는 지켜야 할 조건이 있다. 월 15회 이상 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 이용 및 주민등록상 주소지 확인돼야 마일리지 지급된다. 그리고 앱을 깔아야 한다. 거리 측정 등 사용에 필요하기 때문이다. 집에서 출발할 때 알뜰교통카드 앱에서 출발하기 버튼을 누르고 일반 교통카드를 사용하듯 대중교통을 이용한 뒤, 목적지에 도착하면 앱에서 도착 버튼을 한 번 더 눌러야 마일리지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알뜰교통카드만 사용하고 알뜰교통카드 앱을 이용하지 않으면 마일리지가 적립 및 지급되지 않는다.알뜰교통카드 앱은 만 19세 이상만 가입되고, 회원가입 가능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세종, 울산, 제주, 충북(청주, 옥천, 제천, 충주), 충남, 전북(전주, 완주, 익산, 남원, 군산, 정읍), 전남(무안, 순천, 신안, 목포, 여수, 해남, 광양, 나주, 담양), 경북(포항, 경주, 영주, 김천, 영천, 구미, 상주, 칠곡/경산, 안동), 경남, 강원(춘천, 강릉, 원주)다. 카드는 신한ㆍ우리ㆍ하나카드를 통해 후불카드로 만들 수 있으며, 선불카드는 티머니페이로 된다. 후불신용카드의 경우 기본적으로 대중교통 이용시 할인서비스가 들어가지만, 세부 혜택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카드를 선택해 만들면 된다. 신한카드의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10% 할인 그리고 생활서비스 10% 할인, 3대마트 주말 10% 할인, 편의점 약국 등 10% 할인, 커피전문점 10% 할인이 제공된다. 우리카드의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10% 청구할인을 기본으로 대형할인점업종 2000원 청구할인, 스타벅스 10% 할인, 주요 놀이공원 50% 할인, 공과금 등 자동납부시에 10% 할인된다. 하나카드는 대중교통 20% 청구할인이 된다. 이외 편의점 10% 청구할인, 커피전문점 10% 청구할인된다.
2023.02.04 I 전선형 기자
㈜인터비앤에프, 프리미엄 과일주스 '스무비' 신제품 선봬
  • ㈜인터비앤에프, 프리미엄 과일주스 '스무비' 신제품 선봬
  • (사진=㈜인터비앤에프)[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음료 전문 수입사 ㈜인터비앤에프는 과일 그대로를 착즙한 프리미엄 과일주스 ‘스무비’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스무비는 호주 현지의 다양하고 신선한 과일로 생산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제격이다.스무비는 NFC(Not From Concentrate) 공법으로 생산되는 착즙 과채 주스로, 다양한 과일의 달콤한 과즙만을 엄선해 한 병에 담았다. 또한 호주 현지 주스 생산 20년 업력의 주스 생산 기술을 가진 업체를 통해 생산해 저온살균 및 밀봉캡을 사용해 신선한 주스의 품질이 유지되도록 했다. 스무비는 99% 이상 과일 원재료 함량의 프리미엄 주스 브랜드로, 과일 또는 채소 원물의 함량이 95% 이상일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는 과채주스로 분류된다.최근 국내시장에 선보인 스무비는 총 6종으로, 한국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과채 과일 주스인 사과와 오렌지 2종이 있으며, 이외에 다양한 과일이 최상의 조합으로 블렌딩 된 스무디 라인 4종은 △레드(사과, 딸기, 블랙커런트, 블루베리, 구아바 함유) △옐로우(사과, 바나나, 망고, 리치 함유) △그린(사과, 복숭아, 망고, 키위 함유) △핑크(사과, 라즈베리, 구아바, 바나나, 리치 함유)로 구성돼 있다. 6종으로 다양하게 생산된 프리미엄 주스 스무비는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 골라 먹는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옐로우와 핑크의 2종에는 바나나가 함유돼 있어 바나나 고유의 달콤함과 든든한 포만감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인터비앤에프 관계자는 “이번 신규 론칭한 주스 브랜드 스무비는 믿고 마실 수 있는 좋은 주스에 대한 고민을 거듭한 끝에 론칭됐다”며 “새해를 맞아 많은 분이 다짐했을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꾸준히 지켜낼 수 있도록 스무비가 그 건강한 발걸음의 러닝메이트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스무비는 수도권 백화점, 호텔을 포함한 오프라인 판매처 외에도 쿠팡 및 다양한 온라인 판매처(알로하 워터, 강낭콩, 커피창고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3.02.03 I 이윤정 기자
스타벅스, 특성화고 인재 커피전문가로 키운다
  • 스타벅스, 특성화고 인재 커피전문가로 키운다
  • 스타벅스가 특성화고를 졸업한 인재를 채용해 커피전문가로 키운다. 스타벅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교육기부 국제 NGO 단체인 JA(Junior Achievement)와 연계해 작년 진행한 청소년 진로 교육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 73명을 채용했다고 2일 밝혔다.스타벅스는 2015년부터 업계 최초로 JA와 함께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8년째 진행해오며 특성화고 졸업을 앞둔 청소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고 있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특성화고 졸업을 앞둔 청소년들에게 발표, 모의 면접, 관계 형성 기술 등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희망자를 연계해 바리스타로의 채용을 지원한다.2015년부터 현재까지 JA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벅스 바리스타로의 꿈을 시작한 인원은 346명으로, 이 중 33명은 매장 관리자 직급으로 승격하며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현재까지 스타벅스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전국 240여 개의 특성화고 학생 2만여 명에 달하며, 1800여 명의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교육 연수 과정을 이수하고 취업 멘토로서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8년간 JA에 스타벅스 재단 기금 4억6000만원을 전달하며 청소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의 건강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JA 프로그램으로 입사해 상암디지털큐브점에서 수퍼바이저로 근무하고 있는 김민지 파트너는 “특성화고 재학 당시 취업을 준비하던 중 JA 진로교육을 통해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었고 스타벅스 채용까지 정말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남들보다 빠르게 사회 진출을 시작한 만큼 더 큰 꿈을 펼치며 커피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또한 스타벅스는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학술 교류 협력 협약을 맺고 파트너 중 전문대졸 및 고졸학력 등 학사학위 미소지자 대상으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JA프로그램을 통해 채용된 대상자들에게도 동일한 자격이 적용되어 본인이 원할 시 한양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해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한양사이버대학교 광고미디어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건국클래식점 이미선 파트너는 “학교에서는 하고 싶은 공부를 하면서, 동시에 회사에서는 작년 사내 모범 파트너로 선정돼 굉장히 보람찼다”고 설명했다.한편, 스타벅스는 오는 6일까지 바리스타 공개 채용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채용 사이트에서 지원서를 접수하며, 서류 합격자에 한해 면접 전형과 오프라인 입문 교육을 거쳐 3월 중 입사한다.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미래 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3.02.02 I 문다애 기자
힘 빠진 밸런타인데이 프로모션…소비위축에 기대감 '뚝'
  • 힘 빠진 밸런타인데이 프로모션…소비위축에 기대감 '뚝'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올해도 ‘밸런타인 데이(2월 14일)’가 다가오면서 식음료 업계가 속속 관련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다. 다만 최근 ‘남들과 다른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와 더불어 소비 위축에 따라 프로모션 성과 또한 높지 않은 것이란 내부 판단이 겹치며 예년 대비 각 업체들의 기대 심리는 그리 높지 않은 모양새다.폴 바셋이 발렌타인데이를 겨냥해 ‘로맨틱 하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사진=폴 바셋)커피 전문점 폴 바셋은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1일부터 14일까지 ‘로맨틱 하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초콜릿 디저트 ‘초콜릿 랑드샤’와 ‘초콜릿&쿠키 3종 세트’를 선보이는 동시에 프랑스 3대 마카롱 브랜드 포숑의 마카롱도 출시한다.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그하우스는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한 ‘포터하우스 예약 이벤트’를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밸런타인데이 당일인 14일 포터하우스 스테이크를 예약한 후 매장을 방문하면 일회용 카메라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스타벅스 역시 ‘밸런타인 데이’를 겨냥해 지난달 27일 머그·텀블러·참 머들러 및 키체인 등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한정 기획상품들을 선보였다. 또 CJ푸드빌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는 오는 2일 한정 케이크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각 프로모션의 성과가 예년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다소 암울한 전망이 업계 전반에서 흘러나온다. 소비자들의 최근 소비 트렌드가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행복’ 또는 ‘사회적 가치’ 등을 기준으로 삼으면서 밸런타인·화이트 데이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소 부정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여기에 고물가로 소비 침체가 이어지면서 프로모션 비용 부담 대비 성과가 기대 수준을 충족하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실제로 밸런타인 데이 프로모션을 접는 일부 식음료 업체도 등장하고 있다. 케이크 대목으로 꼽히는 밸런타인데이이지만 SPC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아직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할지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디야커피 역시 올해 별도의 밸런타인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식음료 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소비자들이 남들과 다른 소비, 보다 가치 있는 소비를 지향하면서 밸런타인데이 등 ‘데이 프로모션’이 지나치게 상업적이라는 부정적 시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최근 식음료 업계가 친환경이나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 중소협력사와 상생 등 가치소비와 관련된 프로모션에 보다 집중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편의점 4사(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는 오는 6일 일제히 관련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지만, 소비위축이 변수다. 다른 식품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연인뿐 아니라 직장 동료, 학교 친구들과 ‘의리’로라도 초콜릿, 사탕을 나눠 먹는 이들이 그래도 많았지만, 최근 소비위축이 두드러지면서 예전 같은 수요가 나올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음료부터 맥주까지…딸기에 빠진 식음료업계
  • 음료부터 맥주까지…딸기에 빠진 식음료업계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식음료 업계가 제철 딸기를 활용한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딸기는 비타민C 등 영양분이 풍부할 뿐 아니라 빛깔과 모양까지 예뻐서 단골 디저트 메뉴로 활용된다.빕스 스트로베리 퍼레이드 콘셉트의 신메뉴(사진=CJ푸드빌)1일 식음료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 빕스는 ‘스트로베리 퍼레이드’ 콘셉트의 케이크와 디저트, 음료 등 신메뉴를 출시했다.‘생딸기 더블 프로마쥬 케이크’는 크림치즈 무스를 더한 치즈케이크 위에 딸기를 올려 치즈의 깊은 풍미와 상큼한 맛을 자랑한다. 우유크림과 딸기가 조화를 이루는 ‘생딸기 우유크림 케이크’, 다크 초코 케이크에 딸기를 쌓은 ‘생딸기 포레누아르 케이크’도 마련했다. ‘딸기 플로팅 라떼’는 골든 프리미어 또는 스모크 우드박스 스테이크 주문 시에만 증정되는 한정 음료다. 딸기 라떼에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을 더해 우유와 딸기의 조화를 추구했다. 이외 한입에 먹기 좋은 ‘생딸기 치즈팝 파르페’, ‘수제 생딸기 판나코타’ 등 한입에 먹기 좋은 핑거푸드도 준비했다.파리바게뜨는 제철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딸기 페어’를 진행한다. 올해는 부드러운 빵과 달콤한 생크림, 싱싱한 딸기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비주얼의 라인업 13종을 소개한다. △‘딸기우유 생크림도넛’ △‘봄딸기 크림샌드’ 등 베이커리류와 ’리얼 딸기 요거트 라떼‘ 등 상큼한 딸기를 즐길 수 있는 음료를 선뵀다.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아티제는 스토리베리 시즌 신메뉴 ‘케이크 브레드’를 8종을 선뵀다. (사진=할리스커피)커피 업계도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시즌 한정 음료를 내놓고 있다. 할리스커피는 ‘스트로베리 밀키웨이’ 콘셉트로 ‘딸기 시즌 2’ 음료 3종을 출시했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맞는 첫 딸기 시즌을 맞아 화려한 비주얼이 강조되는 음료를 기획했다. 음료는 딸기 초코케익 할리치노, 딸기 바나나 스무디, 딸기 듬북라떼 등 3종이다. 할리스는 ‘7초에 한 잔씩’ 팔리던 할리스 딸기 음료의 명성을 올해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프랜차이즈 카페 바나프레소는 시즌 한정 ‘바나 딸기 체험’ 4종을 출시했고, 요거프레소도 생딸기 음료 2종을 출시하며 딸기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딸기를 활용한 주류도 출시됐다. 프리미엄 딸기브랜드 홍과옥조는 밀양의 딸기를 활용한 ‘알딸딸 딸기맥주(헬레스)’를 출시했다. 이 맥주는 편의점 CU 등 주류 전문점에서 판매되고 있다.딸기 맥주 알딸딸(사진=홍과옥조)이외 유통가는 제철 딸기를 사용해 과자, 아이스크림 등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농심은 딸기와 바나나를 더한 ‘딸기 바나나킥’을 출시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엄마는 외계인’ 시리즈의 신제품인 ‘아빠는 딸바봉’을 기획했다. 이 제품은 딸기와 딸기 무스가 들어간 아이스크림, 바삭한 식감의 봉봉 프레첼이 들어가 있다.업계 관계자는 “1~2인 가구 증가에 딸기는 이마트에서 2년 연속 과일(채소)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라며 “작년과 달리 올해는 작황까지 좋아서 다양한 딸기 신제품을 착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수익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1 I 윤정훈 기자
3년만에 ‘실내 노마스크’…유통가 실질적 ‘리오프닝’ 기대감↑
  • 3년만에 ‘실내 노마스크’…유통가 실질적 ‘리오프닝’ 기대감↑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의무착용이 해제되면서 유통업계도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화장품과 외식업계가 마스크 해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지만 마스크보다 중요한 것은 소비심리 회복이라는 게 대다수 관계자들의 전언이다.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날인 30일 오전 광주 동구 한 백화점에서 손님들이 마스크를 벗은 채 쇼핑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날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실내 마스크를 해제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색조화장품 매출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20일 색조화장품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신세계백화점도 화장품 매출이 같은 기간 20%대의 신장률을 기록했다.백화점 업계는 메이크업 관련 제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월부터 화장품 구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블루밍 뷰티 위크’를 테마로 하는 뷰티 상품군 이벤트를 기획했다. 특히 고객이 매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늘릴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아모레퍼시픽(090430), 시세이도, 맥, 바비브라운 등 총 37개의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신세계백화점도 내달 10~19일에 전 점포에서 코스메틱 페어를 연다. 이 기간 모바일 애플리케이을 통해 20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 할인 쿠폰과 신세계 마케팅 채널 FIT을 통해 10% 할인쿠폰 등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16개 점포 뷰티 브랜드에서 10만·20만·30만원 이상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플러스포인트 5000·1만·2만 포인트를 증정한다.김지수 롯데백화점 뷰티 겸 액세서리부문장은 “작년 엔데믹 이후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색조 화장품에 대한 구매가 많이 늘었다”며 “실내 마스크 해제 이후에는 더 많은 고객들이 화장품을 구매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 판매뿐만 아니라 메이크업쇼, 메이크업 서비스 등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첫 날인 30일 오후 서울시내 백화점을 찾은 시민들이 색조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뉴시스)커피전문점과 외식 업체들은 마스크 해제에도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마스크 착용과 관계없이 실내 취식을 허용해서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뷰티 업종에 비해 큰 기대감을 갖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실내 마스크 해제가 소비활성화 측면에서는 일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대형마트도 소비심리 회복이 더해지면 마스크 해제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모양새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시식코너 운영 등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식품류의 판매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반면 마스크 업계는 기대반 우려반의 심정이다. 마스크 해제로 인한 매출 하락은 불가피하지만 사람들이 당장 마스크를 벗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어서다.마스크 업계 한 관계자는 “마스크 해제로 수요감소는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은 어느 정도 유지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어 일정 기간을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최근 롯데멤버스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6~7명은 실내 마스크 의무착용이 해제돼도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겠다고 응답했다.
2023.01.30 I 윤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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