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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청년창업 경진대회' 개최…31일까지 참가 접수
  • 양주시 '청년창업 경진대회' 개최…31일까지 참가 접수
  •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가 지역 내 청년 창업가를 지원한다.경기 양주시는 청년 창업가들의 혁신 아이템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4년 양주시 청년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포스터=양주시 제공)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예비 창업자 및 3년 미만의 청년 창업가들에게 창업 아이디어 실현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창업지원금도 지급할 계획이다.대상은 올해 5월 1일 기준 양주시 거주자 또는 소재 사업자 중 19세에서 39세 이하의 예비 창업자 또는 3년 미만의 청년 창업가로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신청받는다.1차 서류를 통과한 6명(팀)은 IR컨설팅을 받고 6월 20일 최종 발표 평가를 진행한다.총상금 19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는 최고상인 양주시장상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600만원, 우수상 300만원을 지급한다.뿐만 아니라 후속 연계 지원으로 양주시청년센터 내 창업사무실 입주 및 엑설러레이팅, 일대일 창업컨설팅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여섯번째 개최하는 이번 경진대회에 우수한 청년 창업가들의 많은 도전을 바란다”며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청년들이 각 분야에서 핵심 역량을 갖춘 지역 발전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양주시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4.05.07 I 정재훈 기자
철도지하화 기준, '사업성' 핵심…연말 선도사업 선정
  • 철도지하화 기준, '사업성' 핵심…연말 선도사업 선정
  • [세종=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철도지하화 사업 선정 기준에 대한 가이드라인(안)이 발표됐다. 핵심 기준은 ‘사업성’이다. 국토교통부는 광역 지자체의 제안을 받고 올 연말 선도사업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서울 노원구가 1호선 경원선 지상철도의 지하화 추진에 따른 상부 철도부지 공간 활용 및 개발을 위한 사전 기획 용역에 착수했다고 3월 27일 밝혔다. 사진은 월계역 지상철도. (사진=서울 노원구)국토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가이드라인(안)과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이날 국토부가 발표한 철도지하화 평가기준은 △철도지하화 계획 및 철도부지개발계획 타당성 △사업비 추정 및 재무적 타당성 분석 합리성 △사업구조 등 사업추진체계 적정성 △지자체 행정·재정적 지원 적극성 등 다섯 가지다. 지자체 사업계획의 창의성, 지자체 추진 적극성 등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한다. 선도 사업의 개수 제한은 두지 않는다.가이드라인(안)에 따라 지자체에서는 사업 제안을 위해 △사업개요 및 관련 계획 검토 △철도지하화 계획 △철도부지 개발계획 △사업 추진방안 △지자체 역할 및 기대효과 등을 준비해야 한다. 제안 주체는 광역 지자체다. 이 과정에서 광역 지자체는 기초 지자체와 협의를 진행한다.사업계획에 있어서는 철도노선 관련 일반 현황과 2개 이상의 철도지하화 대안과 비교·분석한 결과를 포함한 최적의 기본구상안을 도출해야 한다. 부지 개발계획과 관련해서는 최적의 개발이익 확보를 위해 주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개발 범위를 설정하고, 단계적 사업추진을 위한 개발 구간을 설정하도록 한다.오송천 국토부 철도건설과장은 “‘지하화 사업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효과적으로 잘하느냐, 상부개발을 얼마나 계획적으로 잘 수립하느냐’ 등 사업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설명했다.국토부는 이날 발표한 가이드라인(안)을 바탕으로 8일 서울 용산의 한 호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연다.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된 가이드라인을 이달 말 배포할 예정이다.올해 10월 말까지 제안된 사업들을 대상으로 올해 말 1차 선도 사업을 선정하고, 내년부터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사업 성과가 조기에 가시화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후 내년 5월까지 추가로 사업을 제안 받는다.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대상 노선을 확정한 뒤 내년 말에는 종합계획에 담을 예정이다. 실제 사업이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최소 1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오 과장은 “국가 재정이 아닌 개발 이익을 활용해 진행하기 때문에 예타 같은 부분은 생략하고 바로 기본계획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지자체에서 지하화 비용절감 및 상부개발 수익성 확보를 위한 최적의 구상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국토부는 6월부터 협의체 분과위원을 중심으로 지자체 밀착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5.07 I 박경훈 기자
삼일PwC "통신사, 클라우드·생성형AI로 성장 로드맵 세워야"
  • 삼일PwC "통신사, 클라우드·생성형AI로 성장 로드맵 세워야"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급변하는 통신 환경에서 통신사 최고경영진이 클라우딩 컴퓨터와 생성형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포괄적 성장 로드맵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통신사 최고경영진의 7가지 우선 과제.(사진=삼일PwC)삼일PwC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통신사 최고경영진의 7가지 우선 과제’ 보고서를 7일 발표했다. 세계적인 회계 컨설팅 네트워크인 PwC글로벌이 전 세계 53개 지역의 통신 산업을 분석해 향후 예측과 전망을 제시한 ‘글로벌 통신시장 전망’을 바탕으로 한 두번째 보고서다. 지난해 11월 발표된 첫번째 보고서가 향후 5년간 사물인터넷(IoT), 5G등 성장 기회가 있는 통신 산업에 대해 다뤘다면 이번 보고서는 통신 산업의 변화와 통신사 최고경영진이 직면하게 될 도전과 기회, 대응 방안 등을 담았다.보고서에 따르면 통신사 최고경영진의 첫번째 우선 과제는 통신 비즈니스 모델의 재창조다. 경영진이 보다 근본적으로 집중하고 명확한 전략을 구현할 수 있도록 통신 사업을 △수동적 인프라 운영에 중점을 둔 인프라 사업 △네트워크 유틸리티 서비스 제공을 위한 네트워크 사업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사업으로 구분할 것을 조언했다. 통신사 경영진이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현재 사업에 특성과 목표, 자원을 파악한 사업 구조도를 만들고, △기업 및 사업부에 대한 구조조정을 통해 성과를 관리하며, △인수합병, 사업부 분사 등 딜 전략을 통해 수익 창출과 자본 최적화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시도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사업 모델 유형별 일반적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배수.(사진=삼일PwC)두번째 우선 과제는 경쟁력 강화 및 상용화 혁신이다. 통신사의 수익성이 약화되는 가운데 경영진은 신규 경쟁력을 발굴하고, 한정된 자원의 재배치를 통한 핵심 사업부 강화, 가격 결정권 확보 등을 통해 성장 기회를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비용 정보를 정부 및 고객과 공유하는 투명성 확보를 비롯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패키지 상품 출시, 민첩하고 지속적인 제품 및 기술의 개선 작업 진행 등을 꼽았다.세번째와 네번째 우선 과제로 클라우드의 수용과 생성형AI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제시하며, 이 두 가지 요소를 경쟁 우위 확보와 혁신의 수단으로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통신사의 경우 클라우드 전환은 정보기술(IT) 시스템을 넘어 주요 고객 서비스까지 확장되기 때문에 더 광범위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앞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는 가장 큰 지출 분야인 네트워크의 클라우드화에 있다는 것이다. 생성형AI 기능에 대해서는 사업부와 시장 전반에 걸쳐 도입해야 하지만, 데이터 무결성, 개인정보 보호 및 윤리적 활용을 위한 원칙, 책임 범위 및 거버넌스를 설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밖에도 보고서는 최고경영자가 고려해야 할 우선 과제로 인력 리뉴얼, 위험에 대한 회복탄력성 구축 및 규제 변화에 신속한 대응, 지속 가능성 구축 등을 제시했다.한호성 삼일PwC 통신산업 리더는 “비즈니스 생태계의 근본적 변화로 통신사업에 위협과 기회가 동시에 찾아왔다”며 “업계 재편과 기업 혁신이라는 과제에 직면한 경영진을 위해 제시한 7가지 우선 과제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성장을 위한 포괄적인 로드맵을 그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7 I 김보겸 기자
지역 문제 해결 위해 마을기업 지원 다각화한다
  • 지역 문제 해결 위해 마을기업 지원 다각화한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마을기업이 정부와 지자체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양적 성장을 이룬 측면을 고려해 올해부터는 직접적인 보조금 중심의 지원을 지양하고 판로 확대, 홍보 및 컨설팅 등 마을기업의 지원을 다각화한다고 7일 밝혔다.이미지=행정안전부.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마을 단위 창업을 통해 주민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마을 단위 기업을 지칭하며,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지난해 기준 약 1800개가 운영되고 있다.먼저 행정안전부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모두애(愛) 마을기업’ 5곳과 ‘우수 마을기업’ 16곳을 선정했다.‘모두애(愛) 마을기업’은 높은 매출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공하는 마을기업을 의미하며, ‘우수 마을기업’은 지역 문제 해결 등 공공성과 공익적 가치가 높은 마을기업을 말한다.올해 선정된 정선군·해남군 등 소재 ‘모두애(愛) 마을기업’ 5곳에는 최대 1억 원의 사업비가, 목포시·포항시 등 소재 ‘우수 마을기업’ 16곳에는 최대 7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사업비는 마을기업의 제품 개발을 비롯해 기반시설 구축 등에 사용돼 마을기업의 경쟁력 확보 기반으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는 마을기업에 제품 판매 및 홍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형 민간 유통 플랫폼을 활용해 마을기업 제품 판로를 확대한다.G마켓과 협업해 매년 2회 ‘G마켓 상생 페스티벌’을 개최해 온라인 채널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마을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제품을 판매하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홈플러스와 협업으로 ‘홈플러스 상생샾’을 운영해 청년마을기업, 로컬푸드 마을기업 등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행정안전부는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마을기업 판로를 확대할 방침이다.또 마을기업 인지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연령층이 좋아할 수 있는 캐릭터와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하고 제품 홍보 등에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지원한다.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는 “마을기업이 지역에 뿌리내려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활력을 높이고 더 나아가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7 I 이연호 기자
KISA, 암호모듈검증 시험평가 컨설팅 무료 지원
  • KISA, 암호모듈검증 시험평가 컨설팅 무료 지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이 암호모듈검증을 준비하는 영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암호모듈검증 시험평가 무료 컨설팅 참여기업을 7일부터 모집한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과 함께 하는 사업이다. 암호모듈검증은 국가·공공기관에서 소통되는 자료를 보호하기 위해 암호모듈의 안정성과 구현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로, 국가·공공 망에서 암호 관련 제품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검증받은 모듈을 필수적으로 탑재해야 한다.영세·중소기업은 암호모듈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암호 전문 인력 및 예산 부족, 지원사업 부재 등으로 인해 기술력 확보와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KISA는 암호모듈검증을 준비하는 영세·중소기업을 선정하여 ▲시험평가 사전준비 환경 구축 지원 ▲암호모듈 설계·구현 기술 전수 ▲제출물 문서 작성 교육 ▲암호모듈 검증기 준 해석 등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자 한다.특히, 쉽고 빠르게 암호모듈을 개발하고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제출물 작성 안내서와 검증대상 암호 알고리즘별 시험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소스코드가 내재된 암호모듈 샘플을 제공한다.지난해 컨설팅을 받은 수혜기업은 설문조사에서 암호모듈 개발 소요 기간 및 비용 측면에서 절감 효과가 있었으며, 모듈 개발을 통한 사업 확장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컨설팅을 통해 암호 인력을 양성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신청은 암호모듈검증에 관심 있는 영세·중소기업이면 누구나 5월 7일(화)부터 5월 23일(목)까지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암호이용활성화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황보성 KISA 보안기술단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영세·중소기업이 효율적인 모듈 개발과 기준 해석 어려움 등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KISA는 암호 시장 확대를 위해 컨설팅 외에도 전문교육, 시험자 양성교육, 암호모듈 사전검증 서비스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07 I 김현아 기자
닷밀, 신용보증기금 혁신아이콘’ 기업으로 선정
  • 닷밀, 신용보증기금 혁신아이콘’ 기업으로 선정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닷밀(대표이사 정해운)은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의 대표 스케일업 프로그램인 ‘제11기 혁신아이콘’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신보에 따르면,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의 고속성장을 지원하는 ‘혁신아이콘’ 프로그램에는 총 신청기업 141개 중 5개 기업이 전문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신보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재까지 선정되었던 53개 중 6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다.닷밀은 2015년 설립 후 지속적으로 BM 다각화를 추진한 결과 2023년에는 설립 후 최대 매출액인 188억원과 흑자전환(영업이익 약 8억원)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성과 수익성을 입증했다. 지난주에는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코스닥 시장 상장과정에 돌입했다.닷밀의 핵심 경쟁력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콘텐츠에 실감미디어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몰입형 콘텐츠 제작이다. 주요 사업영역은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젝트 수주사업과 실감미디어를 적용한 자체 테마파크 구축 및 운영 사업이다.닷밀은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을 비롯해 다양한 실감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테마파크 구축과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2022년에는 첫 자체 실감미디어 테마파크 ‘루나폴’을 제주도에 개장하고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후 실감미디어 기술에 IP를 접목하는 전략으로 안성 스타필드 ‘글로우사파리’, 영등포 타임스퀘어 ‘OPCI’ 등을 연속적으로 론칭 및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해 베트남 푸꾸옥에 실감미디어 테마파크 ‘아이스 정글’을 구축했고, 필리핀 클락 지역에 ‘글로우사파리’ 라이선스 수출을 확정하는 등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한편 제11기 혁신아이콘에 선정된 기업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3년간 최대 200억원의 신용보증 △최저보증료율(0.5%) 적용 △협약은행을 통한 추가 금리인하 △해외 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 지원 등 다양한 금융ㆍ비금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2024.05.07 I 이정현 기자
왓챠,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OTT 7년 연속 1위
  • 왓챠,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OTT 7년 연속 1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왓챠가 7년 연속으로 OTT 부문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왓챠는 국내외 유수의 OTT 브랜드를 제치고 ‘2024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7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구독자와 MZ세대의 꾸준한 지지를 다시금 확인했다. 왓챠는 전년도에 이어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타인 추천 의도, 전환 의도 등 4개 조사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20~30대 사이에서 많은 평가를 받았다.이 조사는 조사·컨설팅 기관 브랜드키(Brand Keys, 대표 로버트 파시코프)와 한국소비자포럼(대표 전재호)이 진행했다.왓챠는 영화,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각종 영상과 웹툰에 이르기까지 10만여편 이상의 작품을 모바일과 PC, TV로 무제한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다. 10년 이상 축적된 7억 1천여개의 콘텐츠 별점 평가 데이터와 고도화된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의 취향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추천하고, 국내 최초로 동시 다중 감상 기능인 ‘왓챠파티’를 선보여 편의성을 높였다. 한글자막 서비스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충하는 데 이어, HDR10+ 및 돌비 비전, 돌비 애트모스 등 최신 영상 음향 기술을 적용해 고품질의 시청 환경을 마련하는데 앞장서 왔다. 왓챠는 2012년 콘텐츠 추천 및 평가 서비스 왓챠피디아로 시작해 2016년 OTT(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로 서비스를 확장한 13년차의 스타트업이다.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한계를 넘어 콘텐츠 수급과 제작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국내 주요 OTT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0년 국내 OTT 사업자 중 최초로 직접 일본에 진출해 4년째 서비스를 지속하며 K-OTT의 글로벌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지금의 왓챠가 존재하는 건 왓챠를 지지하고 아껴주시는 많은 구독자분들 덕분”이라며 “보내주신 사랑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7 I 김현아 기자
서울시,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안내지 초등학교 배포
  • 서울시,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안내지 초등학교 배포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시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학생들이 서울시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서울시 초등학교에 안내지를 제작·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서울시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2011년 4월 서울시 및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된 이후 지역사회서비스 제공인력 교육 및 훈련, 컨설팅 등 서비스 품질관리 체계 구축, 지역 맞춤형 사회서비스 기획·발굴,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서울시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는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 정서적 문제 등 정서·행동 부적응에 대해 적합한 조기개입을 통해 건강한 심리·정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서비스 이용권 사업이다. 기준중위소득 140%이하이면서 만18세 이하 아동·청소년 또는 고등학교 재학 중인 청소년이 12개월 동안 주 1회씩 이용할 수 있다.작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이용한 서울시민은 총 1만2373명이고, 이 중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는 전체 서비스 대비 이용률이 가장 높은 38.5%(4761명)를 차지했다.이번에 배포하는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홍보지는 서비스 대상, 기간, 이용료, 내용, 신청 방법 등 서비스 신청을 돕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서울시 570개 초등학교 위클래스 및 학교사회복지 담당자에게 배포되었고 지원단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로도 내려받을 수 있다.김연선 서울시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장은 “서울시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정보 제공을 통해 사업의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대인관계, 정서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이 심리지원서비스를 이용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7 I 함지현 기자
  • SAP, 경동나비엔에 전략구매 클라우드 솔루션 구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AP코리아(대표 신은영)가 경동나비엔의 전략구매 분야에 클라우드 솔루션을 구축해 완료했다.SAP 아리바 소스투컨트랙트 스위트(SAP Ariba Source-to-Contract Suite) 및 SAP 비즈니스 네트워크(SAP Business Network) 등을 바탕으로 경동나비엔에 효과적인 전략구매 클라우드 솔루션 구축을 완료한 것이다.SAP코리아는 경동나비엔의 SAP 솔루션 도입 이유로 ▲경동나비엔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점진적인 모듈 확장성 ▲SAP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공급망 확충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및 친화적인 사용자 경험 등을 꼽았다. 경동나비엔은 앞으로 SAP S/4HANA를 도입할 예정인 만큼 SAP 아리바 소스투컨트랙트 스위트 및 SAP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원활한 통합 연계성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구매솔루션 컨설팅 회사 젠컨설팅 참여경동나비엔은 클라우드 구매 솔루션 전문 컨설팅 업체인 젠컨설팅(사장 박기석)과 함께 SAP아리바 소스투컨트랙트 스위트를 구축해, 구매 업무 전반에 걸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달성하고 글로벌 공급망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SAP 아리바 소스투컨트랙트 스위트는 공급사의 수명주기 및 성과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경동나비엔은 단일 시스템에서 공급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전략구매를 진행할 수 있다.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정보, 견적 및 가격을 요청하기 위한 다양한 방식의 소싱 문서(RFx) 생성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견적 작업의 투명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여기에 190개국에 걸쳐 연간 5조 3000억 달러 이상의 상거래를 담당하는 세계 최대 B2B 네트워크인 SAP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더해져 한 단계 진보한 전략구매 업무가 가능해졌다. 특히, 경동 4개 법인의 표준 프로세스를 사전 정의된 템플릿으로 정리해 빠르고 쉽게 견적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디지털 전략구매 과정은 계약 정보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된다. 프로세스를 일원화하고 컴플라이언스 준수도 보장해 계약 주기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데이터에 대한 가시성도 확보할 수 있다.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이사는 “불확실성이 지속적인 도전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비즈니스 운영에 필요한 상품 및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공급업체를 투명성과 회복탄력성 기반의 통합 솔루션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SAP 아리바 소스투컨트랙트 스위트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솔루션으로 효율적 전략구매 프로세스 관리를 제공한다. 경동나비엔이 글로벌 확장 모멘텀을 지속하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SAP는 자사의 자연어 생성형 AI 코파일럿 솔루션 쥴(Joule)을 SAP 아리바에 적용하는 등 다양한 혁신을 이어 나가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 9월 하나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나은행 무역금융과 SAP 아리바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급망 금융사업 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7월에는 LG CNS 김대성 상무가 SAP 나우 서울 2023(SAP NOW Seoul 2023) 무대에 올라 ‘싱글렉스, 전 세계 구매 업무를 혁신하는 지속 가능 SaaS with SAP 아리바 & BTP’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바 있다.
2024.05.07 I 김현아 기자
"'시간의 힘' 품은 노포 찾아요"…경기도 '노포' 발굴 추진
  • "'시간의 힘' 품은 노포 찾아요"…경기도 '노포' 발굴 추진
  • 2023 경기노포에 선정된 노포인 안성 안일옥 (사진=경기관광공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오랜 기간 전통을 이어온 노포 지원을 위해 경기도가 발 벗고 나섰다.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4 경기노포 선정 및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만의 정서와 이야기가 담긴 ‘경기도형 노포’를 발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신청접수는 5월 31일까지 진행하며, 신청조건은 업력 20년 이상 또는 2대 이상(30년) 운영 중인 전통, 문화, 음식업 등이다. 특히 동네를 대표할 만한 지역 정서를 반영한 곳, 기술적 측면이나 업종 측면에서 희소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보존 가치가 있는 곳, 다수의 대중이 문화향유 등의 체험이 가능한 곳 중 하나 이상에 해당되면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단일 제조업, 대기업, 자회사, 프랜차이즈 가맹점 및 대리점 등의 경우는 신청이 불가하다. 6월 2주차까지 서류심사, 7월 2주차까지 전문가 현장평가를 통해 7월 말 최종 31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노포에는 △노포 현판 및 인증서 제작 △스토리텔링 카드뉴스, 웹진, 스토리북 제작 △노포 콘텐츠 개발, 판로 확대, 스마트 전환 등 맞춤형 일대일 컨설팅 △선정 노포 대상 10개소 뉴트로 콘텐츠 개발 및 테마 코스 개발 등 관광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경기관광 인스타그램 등 관련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경기노포 방문주간 운영을 통해 경기노포 활성화 지원 및 경기노포 팝업스토어 운영, 방문인증 이벤트 등 대대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대중 홍보와 노포 연계 관광 코스 시범운영, 찾아가는 컨설팅 등을 통해 노포와 해당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경기도 내 소상공인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2024 경기노포 선정 및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신청서는 경기관광공사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경기노포 사무국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2024.05.07 I 김명상 기자
신보, '제11기 혁신아이콘' 스타트업 5곳 선정
  • 신보, '제11기 혁신아이콘' 스타트업 5곳 선정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5개의 혁신 스타트업을 ‘제11기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의 고속 성장을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으로, 이번 모집에는 총 141개 기업이 신청해 약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보는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실감미디어 기반 콘텐츠 제작기업 ‘(주)닷밀’ △맞춤형 3D 프린터 장비 및 솔루션 제공기업 ‘(주)링크솔루션’ △PM(Personal Mobility) 공유서비스 기업 ‘(주)지바이크’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기업 ‘(주)쿼드마이너’ △군집비행기술 기반 드론 관제 전문기업 ‘(주)파블로항공’이다. 신보는 선정기업에 △3년간 최대 200억원의 신용보증 △최저보증료율(0.5%) 적용 △협약은행을 통한 추가 금리인하 △해외 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 지원 등 다양한 금융ㆍ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앞서 선정된 혁신아이콘 53개 기업은 총 2조 535억의 후속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현재까지 6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했고 1개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다.신보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벤처스타트업 투자도 위축된 만큼 정책금융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체계적인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5.07 I 송주오 기자
인텔, 日기업들과 후공정 동맹…수백억엔 투자 전망
  • 인텔, 日기업들과 후공정 동맹…수백억엔 투자 전망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미국 인텔이 오므론 등 일본 회사들과 반도체 후공정 자동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후공정 분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리스크를 줄이려는 시도로 해석된다.(사진=AFP)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인텔이 오므론·야마하모터·레조낙홀딩스·신에쓰폴리머 등 일본 소재·부품·장비 14개사와 ‘반도체 후공정 자동화·표준화 기술연구조합’(SATAS)를 설립한다고 6일 보도했다. 스즈키 쿠니마사 인텔 일본법인 사장이 SATAS 대표이사를 맡는다.반도체 후공정 자동화 기술을 개발, 2028년까지 실용화하는 게 SATAS 목표다. 이를 위해 몇 년 안에 일본에 실증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닛케이는 투자액과 일본 경제산업성 지원액이 각각 수백억엔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후공정은 웨이퍼(반도체 원판)에 회로를 그린 후 웨이퍼에서 반도체를 분리·포장·조립하는 공정을 말한다. 최근 첨단 반도체 개발 경쟁이 격화하면서 회로를 미세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칩렛(서로 다른 기능을 하는 반도체를 하나로 조립하는 기술) 등 후공정 기술 고도화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캐나다 리서치회사 테크인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후공정 시장 규모는 125억달러(약 17조원)로 지난해보다 1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그동안 후공정은 수작업 비중이 커 인건비가 큰 중국·동남아 의존도가 컸다. 미국 보스턴컨설팅그룹에 따르면 전 세계 후공정 설비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기준 38%에 달했다. 한 미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회사) 기업 관계자는 “미국·유럽 고객이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국 리스크를 줄이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닛케이는 인텔 등이 후공정 자동화를 추진하는 데는 인건비가 비싼 미국·일본으로 후공정 거점을 옮기려는 의도가 있다고 해석했다.최근 일본엔 인텔뿐 아니라 후공정 관련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이 갖춘 소재·부품 역량 떄문이다. 삼성전자는 요코하마에 400억엔(약 3500억원)을 투자해 후공정 등 연구·개발(R&D) 시설을 구축한다. 대만 TSMC도 2022년 이바라키현 츠쿠바시에 후공정용 소재 개발을 위한 R&D 거점을 마련했다.
2024.05.07 I 박종화 기자
"묶음배송 최적 경로 찾아라"…LG CNS, 알고리즘 경연대회 개최
  • "묶음배송 최적 경로 찾아라"…LG CNS, 알고리즘 경연대회 개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 CNS는 대한산업공학회와 함께 수학적최적화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최적화 그랜드 챌린지 2024’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수학적최적화는 현재 보유한 자원과 조건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계산해 최대 효율을 내는 최적의 대안을 찾아내는 기술이다.LG CNS 직원들이 ‘최적화 그랜드 챌린지 2024’ 경연대회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 CNS)올해 최적화 그랜드 챌린지 주제는 ‘묶음배송 최적화: 묶어라 보내라 싸게 빠르게’다. 묶음배송은 배달기사가 한 번에 두 건 이상의 주문을 처리하는 것을 뜻한다. 경연 참가자들은 음식 주문을 배달기사들에게 할당하고, 각 기사별로 가장 효율적인 묶음배송 경로를 설정하는 자신만의 알고리즘을 만들어 경쟁하게 된다.경연대회 참여는 이달 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최적화에 관심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내 거주중인 외국인 유학생도 참가 가능하다.참가자들은 묶음배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대회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개발한 알고리즘을 하루 한 차례 업로드 할 수 있다. 제출한 알고리즘에 대한 점수와 순위는 매일 정오마다 대회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리더보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평가는 LG CNS의 최적화 전문가와 경연운영위원회 자문 교수진들이 사전 구현한 평가 모델을 기반으로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경연대회 기간동안 리더보드 점수와 순위를 바탕으로 알고리즘을 지속 고도화하며 경쟁을 펼치게 된다.대회는 예선, 본선, 결선 등 3단계로 진행된다. 예선은 8월 초순까지 진행되며, 마감 다음날 정오에 공개되는 리더보드 상위 20~30개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이후 9월 진행되는 본선에서 리더보드 점수를 기준으로 결선에 진출할 10개팀이 가려진다. 결선 기간은 10월이다. 결선 참가자들은 구현한 알고리즘에 대해 10월 중 대한산업공학회 주관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최종 우승팀은 결선 마감일의 리더보드 점수에 발표 점수를 합산해 확정된다.경연 대회 총 상금은 3000만원이다. LG CNS는 결선에 오른 10개팀에게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등 상금을 지급하며, 본선·예선 참가자들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LG CNS는 최종 순위 상위 4개팀에 한해 입사 지원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도 부여한다.LG CNS는 수학적최적화를 통해 △물류·운송 △제조·공정 △금융 △통신·교통 △항공·철도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페인포인트를 해결해왔다. 예를 들어 이커머스 A사는 LG CNS의 최적화를 통해 배송 주문 처리량을 10~15% 향상시켰다. LG CNS는 최소한의 트럭으로 물품을 배송하기 위해 권역별로 어떻게 배차할 것인지, 차량에는 어떻게 물건을 적재해야 하는지 등을 종합 고려해 최적의 운송 경로를 찾고 배차 스케줄링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A사는 설비 투자나 인력의 추가 투입 없이도 주문 처리량을 개선했다.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국내 최적화 컨설팅 시장에서 가장 많은 적용사례를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장민용 LG CNS D&A사업부장 상무는 “이번 경연대회가 최적화 산업 활성화를 위한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LG CNS는 축적해온 최적화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가치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4.05.07 I 임유경 기자
FT "美, 中조선업 제재 추진…韓·日은 수혜받을 듯"
  • FT "美, 中조선업 제재 추진…韓·日은 수혜받을 듯"
  • (사진=로이터)[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미국 정부가 중국 조선업체를 대상으로 불공정 무역행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따른 최대 수혜자로 한국과 일본이 지목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 달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을 이유로 해양·물류·조선업을 대상으로 무역법 301조 조사를 시작했다. 301조는 다른 나라의 통상 관행이나 정책을 조사해 무역장벽이 확인되면 미국 정부가 수입품에 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하는 경제 안보 법률이다. 조사 결과 미국이 향후 미국 항구에 입항하는 중국산 선박에 부과할 가능성도 있다. 이럴 경우 중국산 선박 수요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를 통해 미국산 선박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지만 그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평가다. FT는 “조선업에서 중국의 패권에 도전하려는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시도가 미국 조선소를 되살리는 데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한국과 일본이 중국과의 경쟁에서 이점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해양 컨설팅 업체인 마리타임 스트래티지 인터내셔널의 스튜어트 니콜 이사는 FT에 “미국에서 선박 건조 비용은 다른 나라보다 서 너 배가 더 든다”며 “이번 조치로 미국이 조선 분야를 재건할 것이라는 기대는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짚었다. 오히려 가격과 품질면에서 경쟁력 있는 한국과 일본의 선박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FT는 “올 1분기 한국의 총 선박 수주액은 1년 전보다 41.4% 늘어나 같은 기간 8.6% 증가한 중국보다 증가폭이 컸다”고 밝혔다.
2024.05.06 I 최정희 기자
이재명이 만든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4년도 안돼 존폐기로
  • 이재명이 만든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4년도 안돼 존폐기로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만들어진 경기도형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론칭 4년도 안돼 존폐기로에 섰다. 민간 배달앱과의 플랫폼 경쟁 실패와 운영사업자인 경기도주식회사의 재정난 등이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지난 2020년 12월 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 황광희 배달특급 홍보대사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론칭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6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 산하기관인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7월 말까지 중장기 전략 실행계획 컨설팅을 통해 활용·매각·폐지 등 3가지 방안을 놓고 배달특급의 앞으로 운영 계획을 검토한다. 해당 컨설팅에서는 배달특급 매각 시 잔존가치에 대한 분석도 이뤄진다. 사실상 배달특급 매각 또는 폐지를 염두에 두고 컨설팅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2020년 12월 1일 론칭한 배달특급은 독과점 체제를 형성한 배달앱 시장을 공정 경쟁으로 유도하고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겠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당시 민선 7기 경기도 ‘공공 디지털SOC 사업’의 핵심 사업이다. 하지만 운영 3년이 지나도록 민간앱들과 시장 경쟁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는 못하고 있다.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배달특급 사용자 수는 33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5만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앱 이용자 수 1위인 배달의민족 2126만명의 1.5%, 2위인 쿠팡이츠 649만명의 5.1%에 불과한 수치다.배달특급의 이 같은 부진한 성적의 원인으로는 최근 배달앱들 사이에서 경쟁적으로 펼쳐지는 ‘배달비 무료’ 서비스가 지목된다. 배달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은 올해 상반기부터 배달비 무료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반면 배달특급은 1인 1회 한정 배달비 지원 이벤트나 지역화폐 할인 외에는 별다른 마케팅은 없는 상황이다.경기도주식회사의 재정난도 배달특급 운영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전해진다. 2016년 60억원의 자본금으로 출범한 경기도주식회사는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하며 자본잠식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같은 경영 구조가 계속되면 수년 내 기관 파산 가능성까지도 거론되고 있다. 이에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배달특급 존폐 여부를 비롯해 중장기 경영목표와 운영전략, 재정확충 방안 및 전략 이행 실행방안 등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배달특급 운영에 대한 부분은 가맹점주와 소비자 입장도 있어서 입체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여기에 경기도, 경기도의회와 31개 시·군 의견도 청취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컨설팅을 통해 여러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
2024.05.06 I 황영민 기자
과기정통부, 올해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개최
  • 과기정통부, 올해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개최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국내 메타버스 제작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발굴·육성을 위해 K-디지털 챌린지-2024년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는 메타버스에 관심 있는 성인과 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성인부는 메타버스 관련 국내외 기업의 저작도구를 활용해 특정 주제에 대해 개발하는 취업과제, 창업과제와 형식·주제에 제한이 없는 자유과제 중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는 전원 자유과제를 수행한다.다음달 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다음달 12일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어 8월 7일 출품작 접수 마감 후,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9월 말 최종 수상작 33개(성인 24개, 학생9개)를 선정할 계획이다.최종 선정된 33개 우수팀에게는 총 1억9500만원의 상금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2점),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4점),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상(4점), 후원기업대표상(23점)이 수여될 예정이다. 모든 참가팀에게는 예선 과정부터 개발 장비 대여와 교육 강좌를 제공해 메타버스 개발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본선 진출팀(약 70여팀)에게는 1:1 멘토링을 통해 개발 결과물을 고도화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 후 3차 및 최종 평가를 진행하여 수상팀(33팀) 선정될 경우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11~12월) 참여기회와 후원기업과의 공동사업화 등 후속지원이 이루어진다.성인부에 신설된 메타버스 아카데미 분야의 경우 추가적인 혜택 및 후속지원이 이루어진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교육훈련비(1인 최대 100만원)가 지원된다. 또 최종 취업과제 수상자에게는 후원기업 인턴십(10~12월, 월 250만원), 최종 창업과제 수상자에게는 창업컨설팅과 창업훈련비(3개월, 1인 월 100만원)를 제공하는 등 실제 취·창업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디지털 심화 시대에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도전적이고 재능있는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개발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미래 메타버스 시대를 이끌어갈 주인공으로 성장하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5.06 I 한광범 기자
“中企 탄소규제 부담완화”…중기부, CBAM 대응 인프라 구축
  • “中企 탄소규제 부담완화”…중기부, CBAM 대응 인프라 구축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31일까지 ‘중소기업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인프라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2차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CBAM은 철강·알루미늄·비료·수소·시멘트·전력 등 탄소 집약적 제품을 유럽연합(EU)으로 수출 시 생산과정에서 배출한 탄소량에 상응하는 인증서 구매를 의무화하는 제도다. 지난해 10월부터 시범 시행됐고 내년까지 2년간 전환 기간을 거쳐 2026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탄소배출량 측정·보고·검증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관세 부담을 줄이는 등 글로벌 탄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중소기업 CBAM 대응 인프라구축 사업을 신설했다. CBAM 대상 6개 품목을 EU로 직·간접 수출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별 탄소배출량 산·감축 컨설팅과 EU 인정기관의 검증보고서 발급을 동시에 지원한다.사업 참여 기업은 생산공정 분석, 제품별 배출량 산정을 위한 공정 분할, 배출량 산정 경계 설정, EU 측 수입업자에 배출량 보고 등 전문인력의 현장 방문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EU에서 인정한 기관이 사업의 검증기관으로 참여해 현지 노하우를 전수하는 만큼 CBAM 제도를 이해하고 대응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김우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EU의 CBAM 본격 시행에 대비해 우리 중소기업은 지금부터 준비할 필요가 있다”며 “본 사업을 통해 EU에 수출하는 중소기업의 CBAM 대응 부담을 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06 I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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