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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바르셀로나에서 혁신 기술 선보일 스타트업 찾는다
  • 무협, 바르셀로나에서 혁신 기술 선보일 스타트업 찾는다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한국무역협회와 서울창업허브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를 우리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 무대로 삼고 해외 테스트베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은 오늘(12일)부터 21일까지 무역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테스트베드 사업은 우리 스타트업이 자사의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해외에서 시험해볼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무역협회는 이번 사업을 위해 현지 컨설팅사와 작년 1월부터 협의에 돌입했다. 그리고 긴 협의 끝에 작년 12월 도시재생의 주요 성공사례로 꼽히는 ‘22@혁신지구’ 내 쇼핑몰에서 테스트베드 기회를 얻었고 하반기에는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및 구엘공원 근처의 부촌인 사리아 지역 내 쇼핑센터와 가우디 건축물로까지 테스트베드 무대를 확장할 예정이다.보다 폭넓은 지원을 위해 지난 9일 서울창업허브와 ‘스페인 해외 실증 테스트베드(PoC, Proof of Concept)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토대로 협회는 8000여 개에 이르는 스타트업 데이터베이스 및 해외 진출지원 노하우와 서울창업허브의 우수 보육기업 네트워크를 결합해 우리 스타트업의 글로벌화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이동기 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테스트베드에 특히 에너지 절감 솔루션, 고객 경험, 물류 및 운송 분야에서 혁신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22@혁신지구는 바르셀로나 내에서도 혁신기술 실증을 위한 리빙랩으로 주로 활용되는데다 협력 예정인 현지 운영사들이 유럽 전역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어 선정 스타트업들은 이번 테스트베드를 레퍼런스 삼아 유럽 전역으로 진출할 기회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12 I 김영수 기자
중앙의료원·해양수산개발원, '불성실 공시' 지적…개선계획서 제출해야
  • 중앙의료원·해양수산개발원, '불성실 공시' 지적…개선계획서 제출해야
  • (사진=기획재정부)[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국립중앙의료원과 해양수산개발원이 공시로 제대로 하지 않다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적을 받았다. 기재부는 이들 기관에 대해 개선계획서 제출 등 후속조치를 요청했다.기재부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2020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결과 및 후속조치를 의결했다.공공기관운용법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은 경영에 관한 주요 정보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시해야 한다. 기재부는 알리오 시스템에 공개되는 공공기관 공시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두 차례씩 공시점검을 하고 있다.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331개 공공기관을 상대로 신규채용, 임원연봉, 재무상태표 등 19개 항목에 대한 공시내용을 점검했다. 전체 지정 공공기관 340개 기관 중 전년도 점검에서 3년 연속 무벌점기관으로 선정된 9개 기관은 점검 대상에서 제외했다.지난해 통합공시 점검 결과, 국립중앙의료원과 해양수산개발원은 벌점이 40점을 초과해 불성실 공시기관으로 분류됐다. 기재부는 이들 기관에 대해 개선계획서 제출과 인사조치 등을 요구하고 개선사항을 알리오와 홈페이지에 게시하도록 했다.공기업·준정부기관에 대한 이번 점검결과는 기재부의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된다. 기타공공기관 점검결과는 주무부처에 통보해 주무부처가 시행하는 경영실적평가에 반영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다만 전체적으로는 공공기관의 경영공시가 크게 개선되는 모습이었다. 공시 오류(벌점)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하고 지적 내용도 중과실보다는 경과실 위주로 개선됐다. 불성실공시기관도 전년도 4개에서 지난해 2개로 감소했다.기재부는 신규지정 공공기관 등에 대한 공시 교육, 기관 컨설팅 등 정부와 공공기관의 지속적 노력에 기인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2021.04.09 I 한광범 기자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제주 에너지전환 세미나’ 개최
  •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제주 에너지전환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는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제주 에너지전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국내 에너지 전환 정책 및 탄소중립 실현, 제주 카본프리아일랜드(CFI) 성공을 위해 마련됐다. 제주 신·재생에너지 간헐성 해소방안, 제주도 에너지전환실증 추진 방향, 제주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추진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행사 첫날 ‘제주 신·재생에너지 간헐성 해소방안 세션’에서는 △에너지전환을 위한 전력시장·계통 개편 방향(전영환 홍익대 교수) △제주지역 출력제한 해소방안(강용철 연세대 교수) △제주 풍력발전 출력제한 현황과 대응방안(제주에너지공사) △제주 출력제한 대응 TF 운영안(한국풍력산업협회) 등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논의는 김세호 제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다.둘째 날 ‘제주 에너지전환 실증 및 시범지역 추진전략 세션’에서는 △제주도 에너지전환 실증단지 추진 방향(성진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공공R&D 혁신센터장) △제주 CFI 2030 추진계획 실현과 당면 과제(제주도청) △그린뉴딜과 전력시장(전력거래소 제주본부 김영환 본부장) △제주 재생에너지 수용성 확대 방안(에너지전환포럼 청년 프론티어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같은 날 진행되는 ‘제주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추진방안 세션’에서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추진현황(김태형 에기평 팀장) △광주전남 융복합단지 조성전략(키투웨이 윤지영 이사) △새만금 융복합단지 추진전략(한국능률협회컨설팅 박상욱 매니저) △충북지역 융복합단지 추진전략(충북 TP 문진철 팀장) 등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가 주관하고, 제주에너지포럼, 에너지전환포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전력거래소 제주본부, 한국풍력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2021.04.09 I 김정유 기자
″경기도가 일하는 여성의 집안정리도 지원합니다″
  • ″경기도가 일하는 여성의 집안정리도 지원합니다″
  • (사진=경기도북부청사)[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여성들이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집안 정리까지 지원한다.경기도는 경력단절여성의 노동시장 재진입 지원의 일환으로 올해 4월부터 일·생활 균형을 돕는 ‘2021년 주거공간개선(정리수납)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생활 속에서 비워야 할 물건이나 공간을 선별해 정리하고 알맞은 자리에 수납할 수 있도록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수원, 성남, 안산, 남양주, 화성, 의정부, 김포, 과천 8개 시·군의 56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초등학생 이하의 자녀가 있는 다자녀 가정과 맞벌이, 한부모 가정에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면 지원 대상은 ‘미성년 자녀가 있는 중위소득 120%의 일하는 가정’이다.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정리수납 분야 전문가들이 해당 가정을 방문해 ‘사전진단’부터 ‘주거공간 개선(정리수납서비스)’, ‘사후관리’까지 3단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신청가정과 전문가 간 컨설팅을 통해 각 가정별 주거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정리수납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서비스를 희망하는 가정은 사업 추진기관인 8개 시·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홈페이지에서 안내 받을 수 있으며 기관별 추진 일정에 따라 4월부터 신청접수를 받고 5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정구원 일가정지원과장은 “여성 일자리사업 기관 간 협업을 바탕으로 도민의 일·생활 균형 있는 삶 지원과 30~50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4.09 I 정재훈 기자
KISA, 정보보호 공시제도 컨설팅 지원…50곳 무료 제공
  • KISA, 정보보호 공시제도 컨설팅 지원…50곳 무료 제공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업의 정보보호 공시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공시 자료산출과 절차 안내 등 정보보호 공시제도 모든 과정에 대한 무료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정보보호 공시제도는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정보보호산업진흥법)` 제13조에 의거, 기업이 정보보호 관련 정보를 자율적으로 시장에 공개함으로써 기업은 정보보호 책임 및 신뢰도를 강화하고 이용자는 정보보호 우수기업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KISA는 제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정보보호 공시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부문 투자액, 전담인력, 인증·점검·활동 등 정보보호 현황에 대한 자료산출 방법과 향후 자발적인 공시를 위한 절차, 모니터링 점검 대응 등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이 외에도 설명회 개최, 가이드라인 개정 및 `정보보호 공시에 관한 고시` 제정 등의 노력을 이어온 결과 2016년 2개 기업에서 2017년 10개, 2018년 20개, 2019년 30개, 2020년 45개로 공시 기업이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대학교, 개인SW 개발, 금융권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 14곳이 최초로 정보보호 현황을 자율 공시했다.이렇듯 많은 기업들이 꾸준히 정보보호 공시 제도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로 정보보호 담당자들은 ISMS-P 인증 수수료 할인 등의 혜택과 조직 내 임직원의 정보보호 관심 증가 유도,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을 언급했다.또 현재 정보보호 공시 의무화를 내용으로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정보보호산업진흥법 개정안이 최종 가결되면 대통령령에 따른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은 정보보호 공시를 의무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만큼 컨설팅 지원사업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이번 컨설팅은 정보보호산업진흥법 제13조에 의거한 정보보호 공시대상(정보통신망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거나 정보의 제공을 매개하는 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KISA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 등을 통해 이날부터 연중 접수받으며, 총 50개 기업을 선정해 무료 컨설팅을 진행한다.최광희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환경이 일상화되면서 기업의 정보보호 책임과 중요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정보보호 공시 참여를 통해 기업이 정보보호 현황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관련 투자와 관심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4.09 I 이후섭 기자
위메프, 중소기업유통센터와 MOU…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 위메프, 중소기업유통센터와 MOU…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위메프는 지난 8일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에 더욱 쉽게 접근하고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선다. △소상공인 디지털화(입점) 지원 △소상공인 상품 판매 촉진 △소상공인 상품 홍보 등을 주요 사업으로 선정했다.위메프는 앱 내에 소상공인 전용관을 만들고 식품, 리빙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소상공인 상품을 판매 지원한다. 소상공인 상품 홍보를 위한 라이브 커머스와 400여 개 상품 소개 영상을 제작하는 V커머스 프로젝트도 진행한다.김지훈 위메프 운영본부 본부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업해 소상공인 온라인 사업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소상공인이 위메프를 통해 손쉽게 온라인 판매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위메프는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소상공인 디지털 커머스 전문기관 ‘W아카데미’를 오픈했다. ‘셀러가 성장하는 판매 스쿨’을 목표로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판매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스튜디오, 공유 오피스 등과 장비, 기자재도 지원한다.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으로 전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왼쪽부터 중소기업유통센터 김현성 본부장, 위메프 김지훈 본부장. (사진=위메프)
2021.04.09 I 유현욱 기자
  • 프리핀, 아로와나 테크와 디지털 금융 서비스 운영·마케팅 컨설팅 대행 계약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블록체인 디지털 금융 전문 기업 프리핀은 최근 블록체인 기반 금융 솔루션 기업 엑스탁(XTOCK)의 박진홍 대표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더불어 싱가포르 소재 아로와나 테크(Arowana Tech)와 금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에 아로와나 테크에서 발행한 아로와나 토큰(ARW)을 보상, 포인트 등으로 사용하기 위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 운영 및 마케팅 컨설팅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아로와나 테크는 최근 한컴위드, 한컴금거래소, 한컴코드게이트와 디지털 금융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아로와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금 기반의 모바일 상품권(디지털 바우처) 유통, 디지털 전당포, XR(VR/AR) 융복합 쇼핑몰, 디지털 코드 기반 정품 인증 서비스를 런칭할 계획이다. 프리핀은 아로와나 테크의 금 기반 디지털 금융 서비스에 대한 국내 서비스 운영 및 마케팅을 담당한다.박진홍 대표는 “디지털 금융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프리핀의 첫 사업으로 아로와나 프로젝트의 국내 서비스 운영 및 마케팅을 담당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로와나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글로벌 디지털 금융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아로와나 프로젝트에서 유통되는 아로와나 토큰은 금 기반의 모바일 상품권(디지털 바우처)과 XR(VR/AR) 융복합 쇼핑몰 등에서 사용 가능하며 곧 상용화할 예정이다.
2021.04.09 I 이윤정 기자
공공재건축·재개발, 공공복합개발 몰린 신길동 ‘천지개벽’하나
  • 공공재건축·재개발, 공공복합개발 몰린 신길동 ‘천지개벽’하나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이 정부가 주도하는 각종 공공 정비사업 후보지에 대거 포함되면서 서울 서남권 발전의 노른자 땅으로 거듭날 지 주목된다. 오랫동안 사업이 정체된 구역들이 일제히 사업 속도를 내며 ‘천지개벽’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하지만 공공 주도 사업 후보지의 경우 주민 의견 수렴 여부가 관건이다. 일부 지역은 여전히 주민들의 반발도 큰 상황이라 ‘장밋빛 전망’은 금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더욱이 민간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내비친 오세훈 서울시장의 행보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신길뉴타운 해제구역 몽땅 개발되나 신길뉴타운은 오랜 사업 기간에도 전체의 절반 정도가 여전히 노후도가 극심한 상태로 방치돼 있다. 전체 16구역 가운데 3·5·7·8·9·11·12·14구역 등 8곳은 입주를 마쳤으나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내세운 뉴타운 출구 전략으로 1·2·4·6·13·15·16구역 등 7곳은 정비구역 해제되며 사업이 멈춰있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이 정부가 주도하는 각종 공공 정비사업 후보지에 대거 포함됐다. 사진은 신길동 인근 지역. (사진=연합뉴스)그러나 올해 들어 정부가 주도하는 공공 정비사업으로 신길뉴타운 해제구역이 반전의 국면을 맞았다. 지난해 정부가 내놓은 공공재개발(5·6 대책)과 공공재건축(8·4대책)을 비롯해 올해 2·4 대책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 후속조치로 신길뉴타운 해제 지역이 정비사업 후보지에 대거 포함됐다.국토부는 전날 8·4 대책에 따른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 중 하나로 신길13구역을 선정했다. 앞서 2·4 공급대책 후속조치로 발표된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에는 신길2·4·15구역 등이 포함됐다. 또 다른 해제구역인 신길1구역은 5·6 공급대책에 따른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로 선정됐다. 정부가 추진중인 공공재건축·공공재개발·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은 사업 주체와 방식, 투기방지책 등에서 다소 차이가 있지만 민간이 아닌 공공 주도의 사업이라는 큰 틀에서는 결이 같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들은 민간 정비사업으로는 사업성이 부족하거나, 주민 간 갈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정체된 곳이다. 공공의 참여·지원 하에 사업성을 높이게 될 경우 속도감 있게 도심 내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국토부 추산에 따르면 공공개발 사업을 통해 신길뉴타운은 총 7000여 가구가 조성될 전망이다. 신도시급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가 들어서는 셈이다.신길뉴타운 구역 중 현재 신길10구역만이 유일하게 민간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사실상 신길뉴타운 해제구역 전체가 개발사업에 몸 담고 있는 상황이다. 신길10구역 관계자는 “최근 LH에서 공공주도 사업제안이 왔지만 자체 분석 결과 민간재건축이 낫다고 판단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면서 “다른 구역은 공공주도사업을 검토하고 있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간 규제 완화를 천명한 만큼 민간개발에 올인할 것”이라고 했다.◇주민 반발 일차적으로 넘어야다만 공공 주도 사업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주민 의견 수렴 여부가 관건이다. 공공재개발과 공공재건축 후보지는 주민들의 참여 의사가 어느 정도 반영됐지만, 일부 구역은 심층컨설팅을 통해 사업성을 재평가해 최종적으로 참여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재건축 후보지로 선정된 신길13구역의 박인식 신미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장은 “주민 10%의 희망으로 공공재건축에 나섰지만 사업성을 하나하나 따져봐야 하기 때문에 심층 컨설팅을 통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의 경우 공공재개발, 공공재건축과 달리 정부와 지자체가 사업성만을 평가해 발표한 곳이기 때문에 주민동의를 구하는 작업이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 사업은 2·4 대책 발표 이후인 2월 5일부터 개발사업 지역 주택과 토지 등 부동산을 취득한 사람에게는 우선공급권(입주권)을 주지 않고 현금 청산한다는 점에서 현금 청산 대상자를 중심으로 하는 집단행동과 반발을 초래할 가능성도 있다.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는 “조합들이 공공을 통해 정비사업을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 많아졌다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여러 가지 저울질을 하는 상황이 많다 보니 초기에는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면서 “더욱이 오 시장이 민간개발에 힘을 주겠다고 한만큼 조합들의 셈법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열악한 서울 주거지역에 관해서는 공공이나 민간이나 개발에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에 입지적 장점이 훌륭한 신길동은 향후 천지개벽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봤다.
2021.04.09 I 정두리 기자
업스테이지, 맥킨지 출신 인사 2명 영입
  • 업스테이지, 맥킨지 출신 인사 2명 영입
  • 김수호 업스테이즈 고문 (사진=업스테이지)[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글로벌 컨설팅 회사 맥킨지앤컴퍼니 출신 인사 2명을 영입했다.8일 업스테이지에 따르면 이달부터 김수호 전 맥킨지앤컴퍼니 서울 사무소 파트너가 고문으로 합류했다.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한 김 고문은 금융 분야 경영 컨설팅 전문가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인수합병(M&A), 상품 포트폴리오, 신사업 등 다양한 성장 전략 자문 업무를 맡아왔다. 향후 업스테이지에서 금융 분야 AI 로드맵과 사업 전략에 관한 자문역을 맡는다.아울러 업스테이지는 AI 사업 전략 및 개발 리더로 권순일 전 엘레먼트AI 동북아 사업전략·개발담당 이사를 영입했다. 권 리더는 맥킨지에서 기업의 사업 전략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를 이끈 바 있다. 권 리더는 업스테이지의 비즈니스 전략과 고객사 대상 AI 사업 개발을 담당한다.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현재 업스테이지는 금융, 교육, IT, 제조 등의 분야에서 100개 이상의 기업으로부터 AI 솔루션 문의를 받고 있다”며 “고객사의 사업적인 니즈를 더욱 빠르고 명확하게 파악해 각 기업에 적합한 AI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08 I 김국배 기자
덕성여대, 장애인 일자리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 덕성여대, 장애인 일자리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덕성여자대학교가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한다.자료=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덕성여자대학교는 8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하고 고용률에 산입하고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이번 협약식에는 공단 조향현 이사장과 김진우 덕성여대 총장 직무대리가 참석했다. 이들은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조기설립에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이번 협약 체결은 1920년 설립해 여성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는 덕성여대의 의지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덕성여대에서는 공단의 장애인 고용 컨설팅을 통해 학교 내 장애인 채용 가능 직무를 발굴하고 단계적으로 채용 직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조 이사장은 “덕성여자대학교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은 학교를 운영하는 법인의 장애인 고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 성공적으로 설립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총장 직무대리는 “이번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으로 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할 것이며, 성공적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과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2021.04.08 I 최정훈 기자
두 돌 맞은 금융규제 샌드박스…78건 출시돼 358만명 이용(종합)
  • 두 돌 맞은 금융규제 샌드박스…78건 출시돼 358만명 이용(종합)
  • (자료=금융위원회)[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지난 2019년 4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시행 후 2년간 혁신금융서비스 78건이 시장에 출시돼 테스트를 받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 2주년을 맞아 이러한 내용의 성과를 8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총 139건의 혁신금융서비스가 지정돼 이 중 78건이 시장에서 테스트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누적 기준 108건의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서비스 이용자 수는 358만명에 이른다.금융규제 샌드박스는 현행 규제에 구애받지 않고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시장에서 테스트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금융위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면 인가나 영업행위 등 규제 적용을 최대 4년간 유예나 면제받을 수 있다.금융위는 이 제도를 통해 금융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와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의 ‘해외주식 소수단위 투자 서비스’와 기업은행 및 신한은행의 ‘대면거래 간편 실명확인 서비스’가 대표적이다.신한카드의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는 비대면 서비스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하는 사례로 꼽힌다. 핀다와 비바리퍼블리카, 페이코 등 15개사의 ‘온라인 대출비교 모집 플랫폼’ 등은 소비자의 금융비용과 시간을 절약해주는 서비스로 평가받는다.금융규제 샌드박스는 핀테크와 스타트업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57개의 핀테크 기업이 혁신금융서비스를 통해 송금 및 결제, 인증, 인슈어테크, 자본시장 등 분야에 진출해 있다.이를 통해 52개 핀테크 기업이 562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핀테크 기업 29곳은 총 5857억원를 외부에서 유치했다. 영국과 베트남, 핀란드 등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핀테크 기업도 10곳에 이른다.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 등 혁신 신기술의 활용 확산되는 효과도 있다. KB국민카드와 신한카드의 ‘가맹점 매출대금 신속지급 서비스’ 등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을 위한 포용금융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금융위는 샌드박스를 통해 시장 테스트를 해 소비자 편익이 크고 안전성이 검증되면 신속히 규제개선 작업에 나선다. 현재 규제건수 기준 68개 중 14개 규제에 대해 정비를 완료했다. 22개 규제의 정비방안은 마련 중이다.금융위는 앞으로 ‘찾아가는 샌드박스’를 운영해 금융권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정된 서비스에 대해 사후 컨설팅과 테스트베드 비용 지원 등을 제공한다. 가칭 ‘디지털 샌드박스’ 시범사업도 실시해 초기 핀테크 기업과 스타트업의 혁신 아이디어 사업성과 실현 가능성을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할 방침이다.올해 혁신금융심사위원회는 각 분기별 2회 개최될 예정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혁신금융심사위 모두말씀에서 “지난 2년은 혁신의 씨앗이 뿌리내리도록 지원하는 기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씨앗이 자라나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은 위원장은 이를 위해 △혁신금융서비스가 규제개선으로 연결되도록 하고 △금융규제 샌드박스 내실화 노력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또 가칭 디지털 샌드박스를 통해 소규모 핀테크 스타트업과도 혁신의 기회를 공유하겠다고 했다.은성수(왼쪽) 금융위원장이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 2주년을 맞아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금융심사위원회 민간위원 최미수 서울디지털대 교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
2021.04.08 I 이승현 기자
두 돌 맞은 금융규제 샌드박스…78건 출시돼 358만명 이용
  • 두 돌 맞은 금융규제 샌드박스…78건 출시돼 358만명 이용
  • (자료=금융위원회)[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지난 2019년 4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시행 후 2년간 혁신금융서비스 78건이 시장에 출시돼 테스트를 받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 2주년을 맞아 이러한 내용의 성과를 8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총 139건의 혁신금융서비스가 지정돼 이 중 78건이 시장에서 테스트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누적 기준 108건의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서비스 이용자 수는 358만명에 이른다.금융규제 샌드박스는 현행 규제에 구애받지 않고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시장에서 테스트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금융위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면 인가나 영업행위 등 규제 적용을 최대 4년간 유예나 면제받을 수 있다.금융위는 이 제도를 통해 금융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와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의 ‘해외주식 소수단위 투자 서비스’와 기업은행 및 신한은행의 ‘대면거래 간편 실명확인 서비스’가 대표적이다.신한카드의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는 비대면 서비스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하는 사례로 꼽힌다. 핀다와 비바리퍼블리카, 페이코 등 15개사의 ‘온라인 대출비교 모집 플랫폼’ 등은 소비자의 금융비용과 시간을 절약해주는 서비스로 평가받는다.금융규제 샌드박스는 핀테크와 스타트업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57개의 핀테크 기업이 혁신금융서비스를 통해 송금 및 결제, 인증, 인슈어테크, 자본시장 등 분야에 진출해 있다.이를 통해 52개 핀테크 기업이 562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핀테크 기업 29곳은 총 5857억원를 외부에서 유치했다. 영국과 베트남, 핀란드 등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핀테크 기업도 10곳에 이른다.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 등 혁신 신기술의 활용 확산되는 효과도 있다. KB국민카드와 신한카드의 ‘가맹점 매출대금 신속지급 서비스’ 등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을 위한 포용금융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금융위는 샌드박스를 통해 시장 테스트를 해 소비자 편익이 크고 안전성이 검증되면 신속히 규제개선 작업에 나선다. 현재 규제건수 기준 68개 중 14개 규제에 대해 정비를 완료했다. 22개 규제의 정비방안은 마련 중이다.금융위는 앞으로 ‘찾아가는 샌드박스’를 운영해 금융권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정된 서비스에 대해 사후 컨설팅과 테스트베드 비용 지원 등을 제공한다. 가칭 ‘디지털 샌드박스’ 시범사업도 실시해 초기 핀테크 기업과 스타트업의 혁신 아이디어 사업성과 실현 가능성을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할 방침이다.올해 혁신금융심사위원회는 각 분기별 2회 개최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이날 혁신금융심사위에서 논의된 안건을 오는 14일 금융위 정례회의 의결 후 발표할 예정이다.
2021.04.08 I 이승현 기자
올해 대전·충청 51개 公기관서 2900명 신규 채용…18~27% 지역할당
  • 올해 대전·충청 51개 公기관서 2900명 신규 채용…18~27% 지역할당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올해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올해 51개 공공기관의 채용정보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며, 홍보물을 제작해 지역 대학교 및 고등학교에 오는 12일부터 배포한다.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 밀착 홍보를 위해서도 관내 17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별로 이미 구축된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찾아가는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공공기관 채용 시즌에 대비해 지역인재 채용 대상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2021년 온라인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공공기관 취업정보, 국가직무능력표준(NSC) 전략, 진로 적성검사 및 자소서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이전 공공기관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지역인재 의무채용 확대와 지역인재 육성 및 지역 발전을 위해 대전시와 공공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업무 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대전시에 따르면 대전과 충청권에 상주한 51개 공공기관의 올해 신규채용 인원은 한국철도공사 1400여명을 비롯해 2900명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중 공공기관별 의무채용비율 18~27%가 지역인재로 우선 채용된다. 지역별로는 대전 17개 기관 2216명, 세종 11개 기관 215명, 충북 11개 기관 247명, 충남 3개 기관 258명 등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역인재 의무채용 확대를 위해 혁신도시법에서 정한 의무채용 예외규정 완화와 의무채용비율 상향 조정을 위해서도 지역 정치권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지역인재 의무채용은 수도권에서 이전한 공공기관에서 지역 학생들을 의무적으로 최대 30%까지 채용해야 하는 제도로 지난해 대전시는 혁신도시 지정과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으며, 대전지역 학생들은 51개 공공기관에서 지역인재 의무채용 혜택을 받게 됐다.
2021.04.08 I 박진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 고대구로병원과 '디지털 웰니스' 사업 협력
  • CJ올리브네트웍스, 고대구로병원과 '디지털 웰니스' 사업 협력
  •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왼쪽)와 송해룡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장이 디지털 웰니스 공동연구 및 기술 사업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단(HBIC)과 디지털 웰니스(Wellness)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웰니스·헬스케어 분야 사업모델을 개발한다. 고대구로병원은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임상실험과 의료적 검증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양측은 스타트업 기관을 발굴하며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등 전략적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고대구로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보건 의료 분야 창업 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을 한다.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디지털 시니어 세대가 등장하면서 건강 데이터와 디지털 헬스기기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병원과 기업, 정부, 대학이 연계한 협력모델을 구축해 차별화된 의료 및 웰니스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송해룡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질의 오픈 이노베이션 환경을 제공함으로서 국내 스타트업의 제반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4.08 I 김국배 기자
“주거용 3년·상업용 2년 연속 1위”…한화큐셀, 美태양광 휩쓸었다
  • “주거용 3년·상업용 2년 연속 1위”…한화큐셀, 美태양광 휩쓸었다
  •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주에 설치된 한화큐셀 주거용 태양광 모듈. (사진=한화큐셀)[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화큐셀이 미국 태양광 시장을 휩쓸었다. 지난해 미국 주거용·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각각 3년·2년 연속 점유율 1위를 이어가며 확실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조 바이든 행정부 체제에서 태양광 시장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한화큐셀은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한 프리미엄 제품 전략으로 현지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8일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업체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지난해 미국 주거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24.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화큐셀은 2위 LG전자(066570)와 점유율이 2배나 차이날 정도로 현지에서 굳건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다. 더불어 미국 상업용 태양광모듈 시장에서도 전년대비 5%포인트 상승한 19.1%의 점유율로 2년 연속 1위를 지켰다. 미국 태양광 시장은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힘입어 향후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050년까지 미국내 총 에너지 비중의 50%를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하겠다고 공약, 향후 4년간 2조 달러를 투자해 청정에너지 설비를 건설할 것을 약속했다. 미국에너지정보청(EIA) 역시 오는 2050년 미국의 재생에너지 의존도가 42%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일찍이 미국에 태양광 모듈 공장을 건설해 운영 중인 한화큐셀에겐 기회가 더 열리는 셈이다. 실제 한화큐셀은 미국시장의 견조한 성장세에 발맞춰 한화큐셀은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현지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품질검사 기준보다 최대 3배 혹독한 조건으로 품질관리를 진행하는 등 엄격한 품질 기준을 확립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엔 세계적 검증기관인 ‘TUV라인란드’의 신규 태양광 모듈 품질 검사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하기도 했다.신규 태양광 모듈품질 평가 인증을 획득한 제품군은 한화큐셀의 주력 제품군인 ‘큐피크 듀오’ 시리즈다. 해당 제품은 미국을 비롯해 독일, 일본 등의 선진 에너지 시장에서 태양광 모듈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게 한 핵심이다. 특히 한화큐셀이 최근 출시한 큐피크 듀오 신제품은 ‘퀀텀듀오Z’ 기술을 적용, 셀 사이 공간을 제거해 동일 면적내 더 많은 셀을 배치하며 출력을 대폭 높였다.더불어 한화큐셀은 2019년 미국 태양광 매체인 솔라파워월드가 선정한 ‘태양광 EPC 어워드’에서 10위권내 진입하며 대형 발전소 사업에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엔 미국 텍사스 주에 자리한 8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 후 고객사에 판매하기도 했다. 또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분산형 전원관리를 위해 지난해 12월엔 미국 에너지 소프트웨어업체 ‘그로잉에너지랩스’(GELI)를인수한 바 있다.한화큐셀은 미국 시장에서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도 높여갈 계획이다. 현재 한화큐셀은 류현진 야구선수의 전 소속팀이자 지난해 32년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머쥔 LA다저스의 공식 후원사로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또 한화큐세이 후원하는 여자골퍼 넬리 코다 선수가 지난달 1일(한국시간) 게인브리지 LPGA에서 우승, 한화큐셀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기여하기도 했다.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고효율,고품질 제품을 선호하는 미국 주거용 시장과 상업용 시장에서 연이어 1위를 달성, 한화큐셀은 다시 한 번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며 “독보적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미국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미국 주거용 태양광 모듈 시장 점유율 추이. (자료=우드맥킨지, 한화큐셀)
2021.04.08 I 김정유 기자
요기요, 지구의 날 맞아 친환경 캠페인 진행
  • 요기요, 지구의 날 맞아 친환경 캠페인 진행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운영하는 요기요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올바른 자원 순환 활동을 위한 ‘청정 리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청정 리사이클’ 친환경 캠페인(사진=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청정 리사이클’ 캠페인은 한국 코카-콜라와 함께한 ‘원더플 캠페인’에 이은 요기요의 두 번째 자원순환 사회공헌(CSR) 활동이다. 깨끗한 지구 만들기를 위한 올바른 재활용품의 분리배출과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해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캠페인은 국내 대표 주류회사 ‘하이트진로’와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이 함께한다. 캠페인으로 회수된 플라스틱은 업사이클링 굿즈로 제작해 소비자들에게 선물할 계획이다.캠페인 시작에 앞서 오는 12일부터 소비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사전 이벤트도 실시한다. 헷갈리기 쉬운 분리배출 상식을 풀어보는 ‘친환경 지수 테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소정의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요기요 고객이라면 앱 내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청정 리사이클’ 본 캠페인은 오는 22일 요기요 앱 내 이벤트 배너를 통해 진행될 계획이다. 7월 초까지 총 3회에 걸쳐 회차별로 1000명씩 총 3000명을 대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기재한 주소로 제로웨이스트 박스가 배송된다. 해당 박스에 배달 용기나 페트병, 캔 등을 올바른 방법으로 분리배출한 후 박스 내 QR코드를 이용해 회수 신청하면 된다.최종적으로 제로웨이스트 박스 회수를 신청하고 올바르게 분리 배출한 참여자 전원에게는 하이트진로와 요기요가 함께 준비한 캠페인 굿즈를 증정할 예정이다. 캠페인 회차별로 가장 많은 양의 플라스틱을 올바른 방법으로 분리배출한 총 3명의 수거왕(청정왕)에게는 별도의 선물이 증정된다.박지혜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커뮤니케이션실 실장은 “요기요의 ‘청정 리사이클’ 캠페인은 자원순환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라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친환경 활동은 물론 모두가 함께 동참해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등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4.08 I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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