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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시간 걸려도 '불완전판매' 과거로 회귀해선 안된다"
  • 은성수 "시간 걸려도 '불완전판매' 과거로 회귀해선 안된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안타깝지만 ‘빨리빨리’와 소비자보호는 양립하기 어렵다.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불완전판매라는 과거로 돌아가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금융지주들을 향해서 “여러 최고경영자(CEO) 분들이 과거 불완전판매로 제재심을 받으면서 제재를 경감하려고 총력을 다 하는데 그 정열을 창구에서 불완전 판매 줄이는데 쓴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26일 은 위원장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협회장 간담회를 열고 “금소법 시행에 대한 세부 지침 마련이 늦었고 특히 일선 창구까지 지침이 잘 전달되지 않아 국민의 불편이 있었다는 지적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금융위는 현재 금융사 창구 직원들은 물론,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법 시행에 맞춰 리플릿 등 홍보자료를 배포했고 구체적인 가이드라인도 조속히 마련해 현장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미 금융위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법 시행 초반 6개월 간은 처벌보다는 컨설팅 중심의 감독을 통해 금소법의 조기정착을 돕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은 위원장은 “그렇다고 해도 불완전 판매라는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펀드 불완전판매로 인한 피해자분들의 눈물을 기억한다”면서 “우리는 금융 소비자 보호를 더 굳건히,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는 시간이 걸린다 해도 금소법이 정착하면 소요시간도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투자자 성향 분석 등을 창구가 아닌 집에서 선행적으로 하는 방법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은 위원장은 또 은행 등 금융사들을 향해서도 초반 부담감이 있는 점을 이해한다면서도 금소법이 정착되면 결과적으로는 금융권의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 강조했다. 그는 “냉정하게 따지면 여러 금융사 CEO가 과거 불완전판매로 제재심 받고 있는데 지금 금융사와 CEO 기관들이 제재를 경감하려고 총력을 다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 정열이 지금 창구에서 불완전판매를 줄이는 노력으로 쓴다면 미래엔 그런 일 할 필요가 없다”면서 “금융사와 직원들도 미래에 그런 기관제재 이런 거에 대해 시간낭비 하지말고 지금 예방하는게 어떨까”라고 꼬집기도 했다. 아울러 은 위원장은 내달 발표할 가계부채 선진화 방안을 비롯해 보이스피싱 예방,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서민금융 출원 등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금융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3~4월을 슬기롭게 넘어가려면 금융당국과 협회, 금융사가 서로 신뢰하고 이야기를 해야 한다”면서 “많은 협조와 이해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은 위원장은 다음 달 은행, 금융투자, 보험, 저축은행 및 여전업계 CEO들과 순차적으로 금소법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권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금융위원회 제공]
2021.03.26 I 김인경 기자
‘조카의 난’ 결국 삼촌이 이겼다…금호석화 경영권 분쟁 일단락(종합)
  • ‘조카의 난’ 결국 삼촌이 이겼다…금호석화 경영권 분쟁 일단락(종합)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조카의 난’으로 불렸던 금호석유(011780)화학 경영권 분쟁이 결국 삼촌인 박찬구 회장의 승리로 일단락됐다. 조카인 박철완 금호석화 상무는 주요 쟁점이 됐던 안건에서 잇달아 패배하며 고개를 숙였다. 금호석유화학 정기주총이 열리는 서울 중구 시그니처타워 1층에 금호석화 주주들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김정유 기자)◇이익배당금 보통주 4200원 의결…사측 승기금호석화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4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1명 선임의 건 △사내이사 1명 선임의 건 △사외이사 3명 선임의 건 △사외이사 감사위원회 위원 1명 선임의 건 등 총 22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주총은 당초 예정됐던 오전 9시보다 2시간이나 지연된 11시40분에 시작됐다. 박 회장과 박 상무 양측의 의결권을 법원 검사인 입회하에 검표하는 과정이 길어진 탓이다. 중복 의결권 등을 확인하고 유효한 의결권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양측의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금호석화의 의결권 있는 주식 수는 2487만5163주이며, 위임인은 2056명으로 1995만5885주다. 전체의 80.2%다.박 상무는 이날 주총 시작 5분 전인 오전 11시35분에 주총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주총이 개회됐지만 불과 5분 만에 정족수 확인을 위해 정회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연됐다.양측간 쟁점 중 하나인 이익배당금 안건에선 박 회장 측이 웃었다. 사측은 보통주 1주당 4200원(대주주 4000원), 우선주 1주당 4250원 규모의 배당안을 제시했고, 박 상무 측은 보통주 1주당 1만1000원, 우선주 1주당 1만1050원의 배당안을 내세웠다. 표 대결 결과 사측안이 64.4%(1286만57주)의 찬성률을 기록하며 보통결의안 요건(출석한 주주 의결권의 과반수와 발행주식 총수의 4분의 1 이상의 수 찬성)을 충족, 가결됐고 박 상무 측 안건은 찬성률 35.6%(709만7084)로 부결됐다. 박 상무는 표 대결 직전 “회사 측은 단기간 현금화가 가능한 8000억원 정도를 유보하고 있는데, 이를 사내에 유보하기 보다는 적정하게 배당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배당 규모가 동종업계 대비 상당히 낮은 만큼 배당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금호석유화학 정기주총에서 검표가 이뤄지고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사내이사 명단 이름 못 올린 박철완…도중 주총장 나와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를 골자로 한 정관 일부 변경안에 대해선 사측과 박 상무 측 제시안이 모두 부결됐다. 사측은 ‘이사회 의장을 대표이사가 아닌 이사 중에서 이사회 결의로 선임’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정관 변경안(제2-1-1호)을 내세웠다. 해당 사측안은 찬성률 55.8(1112만1883주)을 기록하며 특별결의안(총 주식 수 3분의 1 이상 참석, 참석 주주의 3분의 2 찬성, 66.6% 이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모두 부결됐다. ‘이사회 의장을 매년 사외이사 중 이사회 결의로 선임’을 골자로 한 박 상무 측(주주제안 측)의 정관 변경안(제2-2-1호)역시 44.9%(895만3660주)의 찬성률도 부결됐다.이사회 내부 위원회 설치 안건에 대해선 사측이 승리했다. ‘이사회 내부에 ESG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등을 설치’하는 사측 안건(제2-1-2호)은 이날 찬성률 70%(1396만9415주)를 보여 특별결의 요건을 충족하며 가결됐다. 반면 박 상무 측이 제안한 ‘보상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설치’를 골자로 한 안건(제2-2-2호)은 찬성률 30.6%(610만7861주)로 부결됐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1명 선임의 건에 대해서도 주주들은 사측의 손을 들어줬다. 사측은 황이석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를 추천(제3-1호)했고, 박 상무 측은 이병남 보스턴컨설팅그룹 코리아오피스 대표를 추천(3-2호)한 바 있다. 이날 주주들은 사측의 황 교수 사외이사 선임안에 69.3%(910만8324주)의 찬성한 반면, 박 상무 측의 이 대표 선임에 대해선 30.5%(401만6264주)의 찬성률로 부결됐다. 이날 주총에서 가장 핵심으로 떠올랐던 박 상무의 사내이사 선임건 역시 결국 사측의 승리로 끝났다. 사측이 추천한 사내이사 후보인 백종훈 금호석화 영업본부장(전무) 선임안(제4-1호)은 이날 주주들로부터 총 64.0%(1277만1075주)의 찬성을 받았고, 본인을 사내이사로 추천(4-2호)한 박 상무는 찬성표가 52.7%(1051만7250주)에 그쳤다. 2개 안 모두 보통결의 요건을 충족했지만 표를 더 많이 받은 백 전무가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앞서 박 상무는 “지난 10년간 금호석화서 근무하면서 회사에 깊은 애정을 보여왔고 미래를 선도하는 금호석화를 만들고 싶다”며 주주들을 대상으로 호소를 했지만, 결국 주주들의 선택은 사측이었다. 박 상무는 이날 표 결과가 나오기 전 이미 주총장을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사측과 쟁점이 됐던 안건들의 표 대결에서 모두 밀린만큼 패배를 직감하고 주총 도중에 자리를 뜬 것으로 풀이된다.이후 진행된 사외이사 3명 선임의 건도 모두 사측이 가져갔다. 사측은 최도성 가천대 석좌교수(찬성률 68.4%) , 이정미 로고스 상임고문변호사(67%),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74%) 등이 사외이사로 선임됐고, 박 상무 측이 추천한 Min John K 변호사(찬성률 32.2%), 조용범 페이스북 동남아 총괄대표(25.4%), 최정현 이화여자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28.1%)의 사외이사 선임안은 모두 부결됐다.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왼쪽)과 박철완 상무. (사진=금호석유화학)◇주주들의 선택은 박찬구…“차세대 신사업에 대규모 투자”결국 ‘조카의 난’으로 불리던 이번 금호석화 경영권 분쟁은 박 회장의 완벽한 승리로 막을 내렸다. 박 상무가 제안한 안건들이 이날 주총에서 모두 부결되면서 일찍이 승패가 가려졌다. 이 같은 박 회장의 승리는 재계에서도 미리 감지한 바 있다. 실제 지난 23일 금호석화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주총 안건에서 박 회장 측에 찬성표 행사를 권고했다. 국민연금은 박 상무의 주주제안 중에선 박 상무의 사내이사 선임에 대해서만 찬성하고, 나머지 고배당과 이사회 구성 등엔 반대키로 했다. 그간 금호석화의 호실적 등 현 경영진의 성과를 높게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도 박 회장을 지지한 바 있어 박 회장 측에 힘이 더 실렸던 상황이다.이번 주총을 앞두고 박 회장 측은 ‘안정’을 박 상무는 ‘변화’를 강조하며 치열한 표 잡기 경쟁에 나서왔다. 주주들의 선택은 결국 ‘안정’을 도모한 박 회장이었다. 박 회장은 이날 영업보고서 메시지를 통해 “6대 핵심 실행 과제를 선정하고, ‘화학 그 이상의 가치로 공동 미래를 창조하는 솔루션 파트너’라는 뉴비전 달성을 위한 중장기 성장전략을 추진해 오는 2025년 매출 9조원 목표롤 가속화하겠다”며 “코어(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차세대 신사업 육성을 위해 대규모 투자도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3.26 I 김정유 기자
  • 미래에셋증권, VIP서비스 '패밀리오피스' 10년 만에 리뉴얼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011년 증권업계 최초로 제공했던 토털 VIP서비스 ‘패밀리오피스’를 리뉴얼 했다고 26일 밝혔다. 패밀리오피스는 자산규모 100억 이상의 VIP고객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이다.리뉴얼된 미래에셋증권 패밀리오피스는 자문에서 끝내지 않고 해결까지 돕는 VIP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업승계 및 상속, 신탁 등에 강점이 있는 ‘법무법인 가온’, 중소기업 M&A 관련 경쟁력 있는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한국M&A거래소’와 MOU를 맺었으며 법무법인 및 회계법인 등과 같은 10여개 이상의 전문 외부기관들과 MOU를 추가적으로 진행 중이다.순차적으로 해외부동산 직접투자에 관한 컨설팅 및 자문, 자산가들이 관심 있어하는 예술작품과 미술품, 요트 등에 대한 자문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법인 등과도 MOU를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미래에셋증권 패밀리오피스는 크게 6가지 분야에 대해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글로벌 자산배분, 상속설계, 부동산 토탈, TAX 플래닝, 가업승계, 국내·외 법률자문으로 투자전문가는 물론 변호사, 세무사, 부동산 전문위원 등을 비롯한 20여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맞춤형으로 제공한다.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담 리서치센터장 출신의 구용욱 상무를 중심으로 7명의 전문가들로 이뤄진 ‘패밀리오피스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가업승계, 재산이전과 관련된 정책, 법률, 제도 등을 분석하고 각각의 VIP고객들의 상황에 맞는 솔루션을 도출하기 위해 별도 연구조직을 구성했다.패밀리오피스를 총괄하고 있는 류희석 VIP솔루션본부 본부장은 “VIP들에게 꼭 필요하고, 또 향후에 꼭 필요할 수 있는 솔루션 서비스를 시의적절하고 완벽하게 제공하는 것이 미래에셋증권 패밀리오피스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VIP고객들이 언제든지 전문가들을 직접 찾을 수 있는 ‘My Master’서비스도 연초부터 제공하고 있다. My Master 서비스를 통해 언제든지 세무, 부동산, 법률 등의 분야의 전문가와 직접 상담이 가능하며, 가장 우선순위로 컨설팅과 자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2021.03.26 I 조해영 기자
공공부문 장애인 의무 고용 늘린다…민간 일자리도 활성화 지원
  • 공공부문 장애인 의무 고용 늘린다…민간 일자리도 활성화 지원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더 취약해진 장애인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부분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끌어올린다. 또 정부, 공공기관 모두 장애인 고용의무를 전면 적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민간에서도 장애인 일자리가 활성화되도록 인센티브나 고용장려금을 개선할 방침이다.이미지투데이◇공공 장애인 의무고용률 상향…의무 적용 대상도 확대2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제19차 일자리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장애인 고용 활성화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장애인 고용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공공부문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오는 현재 3.4%에서 2024년까지 3.8%로 단계적 상향한다. 또 공공부문의 경우 근로자 수와 관계없이 고용의무를 전면 적용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는 정부 근로자부문, 공공기관의 경우 50인 이상만 의무 부과하고 있다.이어 7·9급 공개채용 장애인 구분모집 비율을 법정 의무고용률보다 높게 유지하고, 특히 군무원의 경우 중증장애인 별도 채용 및 필기시험 면제 경력채용을 확대한다. 장애인 공무원의 안정적 직업생활을 위하여 장애인고용기금을 통한 근로지원인, 보조공학기기 등 근무지원을 늘린다.공공기관의 경우에는 경영평가 강화, 초과현원 허용 확대 등을 통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고, 특히 의무고용 미이행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장애인 고용컨설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공공기관 컨설팅 시범사업을 통해 47개 기관에서 총 483명 신규채용했다.또 장애인 교원 부족 문제 완화를 위해 교직과정에 장애학생에 대해 초과 선발을 허용하는 등 장애인 교원 양성 기회를 확대한다. 교원임용시험의 모든 모집 단위에서 장애인 구분 모집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 교원 임용 기회도 늘린다.◇민간 장애인 신규채용 인센티브 제안…장애인 고용장려금도 개선 민간 분야의 장애인 고용 활성화도 지원한다. 장애인 신규고용 촉진을 위해 장애인 고용의무가 없는 소규모 사업장(50인 미만)이 장애인을 신규 고용하는 경우에도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장컨설팅을 통해 기업에 장애인 모집·채용 등 인사관리 방안도 제안한다.이어 기업 훈련-고용을 연계 지원하는 지원고용 사업 확대, 민간 일자리 이동을 촉진하는 완충적 일자리 모델 마련 등 중증장애인의 현장 적응 지원 및 일자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노동시장에서 보다 취약한 중증장애인에게 특화된 일자리 제공을 위해 장애인 표준사업장도 확대한다.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활동 부담이 가중된 장애인 근로자의 고용 유지를 위해서 정규직 등 안정적인 일자리에 대한 추가 인센티브 제공 등 장애인 고용장려금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보조공학기기 등 인적·물적 지원도 확대하고,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 근로생활 지원을 위해 중증장애인 출퇴근 비용을 올해부터 시범으로 지원한다.아울러 최근 코로나19로 급격하게 확장되고 있는 비대면·디지털 분야에 대한 장애인 적합 직무를 집중 개발에도 나선다. 민간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 장애인 일자리도 신규 창출한다. 또 민간기업 장애인 예술단 창단 및 고용지원 등 전문 장애예술인 육성, 웹툰 콘텐츠 창작인력 양성 교육 등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장애인 일자리를 확장하고, 장애인 은퇴선수에 대한 직업교육도 늘린다. 사회적 농장에서의 장애인 직업훈련 등 일자리 연계를 통해 농업분야의 장애인 일자리 기회도 확대한다.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낮은 고용률, 저임금 등 장애인의 일자리 상황은 여전히 취약하며, 코로나19 이후에는 비장애인과의 격차 심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특히, 민간의 고용창출 여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장애인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03.26 I 최정훈 기자
경기도,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단지에 ‘초원부영’ 등 선정
  • 경기도,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단지에 ‘초원부영’ 등 선정
  • (자료=경기도)[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경기도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사업’에 고양시 문촌마을16단지 뉴삼익아파트와 안양시 초원부영아파트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단지는 노후 공동주택의 입주자가 리모델링 추진 여부를 사업 초기에 판단할 수 있도록 컨설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경기도 리모델링 자문단’ 중 평가위원을 구성하고 지난 1월 5일부터 2월 16일까지 공모에 신청한 111개 단지를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를 통해 20개 단지를 선정한 후 2차 현장조사와 입주자대표회의 및 소유자 면담 등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신동우 평가위원장은 “신청한 단지가 많아 2개 단지를 선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리모델링 사업효율성, 주민의지와 시군 지원의지 등 실현가능성을 고려해 선정했다”며 “사업 실현가능성이 낮은 단지에 대해서도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의 단지에 대한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선정된 단지는 관할 시군에서 단지 여건에 맞는 리모델링 방안 제시 및 사업성 분석 등 컨설팅 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경기도는 작년 9월 공포한 ‘경기도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리모델링 컨설팅 용역비의 50%를 지원한다.용역은 시군의 예산확보 및 발주 등을 거쳐 빠르면 6월 중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2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는 리모델링 사업 초기에 주민의사결정 지원체계를 위한 모범 모델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서 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사항인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리모델링 자문단을 구성해 자문회의와 조례 제정 등 행정·재정적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공모를 진행했다. 도는 다양한 단지의 컨설팅 사례 확보를 위해 기존 신청단지 중 추가 선정 방안과 컨설팅의 정례화 방안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도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단지들이 신청함으로써 공동주택 리모델링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효율적인 공공지원 방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1.03.25 I 강신우 기자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33주년 맞아 특별포럼 개최
  •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33주년 맞아 특별포럼 개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예술의전당은 오는 4월 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내 미래아트홀에서 ‘2021 교향학축제’ 특별 포럼을 개최한다.예술의전당 ‘2021 교향악축제’ 특별포럼 포스터(사진=예술의전당)‘33년의 발자취와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교향악축제’ 3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취와 의미를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내 대표 음악축제로서의 당면 과제와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포럼은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 ‘음악축제의 지속가능성과 기업 메세나’에서는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 유윤종 동아일보 전문기자, 신동엽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 강은경 전 서울시향 대표가 발제를 맡는다.두 번째 세션은 ‘음악제로서 교향악축제의 성취와 보완방향’으로 박진학 스테이지원 대표, 한정호 에투알클래식 & 컨설팅 대표, 이희경 음악학자가 발제에 나선다. 전체 세션 이후에는 자유토론 시간을 마련한다.이번 포럼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예술의전당 측은 “포럼을 계기로 예술의전당은 교향악축제의 성취와 의미를 돌아보고 당면한 과제와 개선방안도 짚어볼 것”이라고 전했다.포럼은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하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예술의전당은 오는 31일 예정돼 있던 김대진 지휘의 창원시향 연주회 협연자가 플루티스트 김유빈으로 변경됐다고 25일 밝혔다. 김유빈은 창원시향과 함께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2번을 들려줄 예정이다.
2021.03.25 I 장병호 기자
"테트리스 하듯 車 만든다"..씨 마른 반도체에 車기업 울상
  • "테트리스 하듯 車 만든다"..씨 마른 반도체에 車기업 울상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김정남 뉴욕 특파원] “테트리스 하듯 자동차를 만들고 있다.” 최근 만난 자동차업계 관계자의 푸념이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 속에 반도체가 확보대는 대로 관련 부품을 만들고 인기 차종 중심으로 생산 계획을 세우고 있어서다. 마치 조각이 맞춰지는대로 차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지난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현대 드라이빙라운지 원효로에서 공개됐다.전세계 자동차업계가 반도체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면서 주요 업체들은 줄줄이 생산량을 줄이고 있다. 이미 감산 중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중형 픽업트럭 생산을 추가로 줄이기로 했다. 이미 감산에 들어간 한국GM에 이어 현대차·기아 역시 4월 감산설이 나오고 있다. 이제 막 시작하는 전용 전기차 사업에 타격이 우려된다. ◇아이오닉 5, 내연기관 대비 반도체 2배 이상 소요국내에서는 현대차·기아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그동안 지난해 10월부터 쌓아놓은 재고를 활용해 정상적으로 생산을 해 왔지만 최근 들어 공급 부족 압력이 거세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는 매주 재고 현황을 파악했지만 최근에는 주 2~3회씩 상황 점검을 하고 있다. 우선 주문이 밀려있는 그랜저, 제네시스 G80, 카니발, 쏘렌토 등 인기차종을 중심으로 부품 공급을 몰아주고 있다. 최근 쏘나타 생산을 5일간 중단하고 버스와 트럭을 생산하는 현대차 전주공장의 가동을 5일간 멈춘 것도 반도체 부족 사태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생산 차질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장 반도체 수급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이 없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수급 상황이 풀릴 것으로 보이는 3분기까지는 생산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각 기업들마다 위기 관리 계획을 점검하며 대비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가장 우려되는 점은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전기차산업이 시작부터 큰 난관을 만나게 됐다는 것이다.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는 이미 생산을 시작했고 기아 ‘EV6’ 역시 반도체 부족 사태가 심화될 것을 관측되는 하반기부터 생산에 들어간다. 아이오닉 5의 경우 사전계약 물량이 첫날(2월 25일)에만 2만3000여대를 기록했고, 최근에는 4만대를 넘어섰다. 올해 생산계획 물량 7만대의 절반 이상을 이미 채운 것이다. 하지만 반도체 부족 사태로 인해 생산에 차질이 예상되면서 전체 판매계획도 낮춰야 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전용 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 차보다 2배 이상 반도체가 더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타격이 더 심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닉5에는 500여개 이상의 반도체가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차량용 반도체 공급 차질은 우리 자동차 업계의 위기를 확산시킬 우려가 있다”며 “TSMC 등의 증산을 대만 정부에 요청하는 등 정부차원의 국제협력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AFP 제공)◇GM의 ‘고육지책’..수익성 높은 차량 생산에만 집중해외 자동차 기업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24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노동조합(UAW) 지역 조직은 소속 노동자들에게 GM 미주리주 공장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가동을 중단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메시지를 보냈다. 미주리주 공장에서 생산을 줄이는 차종은 중형 픽업트럭인 GMC 캐니언과 쉐보레 콜로라도 등이다. GM은 구체적인 감산 물량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미주리주에서 승합차는 계속 만들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GM은 아울러 미주리주 공장의 하반기 가동 중단 기간을 예정보다 2주 앞당기기로 했다. 5월24일~7월19일로 조정했다.GM의 조치는 부족한 차량용 반도체를 수익성 높은 풀사이즈 픽업트럭과 SUV 등을 생산하는데 집중하려는 것이다. 일종의 고육지책이다. 데이비드 바나스 GM 대변인은 “GM은 쓸 수 있는 모든 반도체를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출하하는데 활용할 것”이라며 “풀사이즈 트럭 공장은 가동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는 이번주 미주리주 공장에서 트랜짓 밴 생산을 줄일 것이라고 이날 전했다. 다만 주력 기종인 F-150 픽업트럭 생산은 유지하기로 했다. GM과 마찬가지로 ‘돈 되는’ 차종에 일단 반도체를 몰아주는 식으로 공장을 운용하겠다는 것이다. 이외에 혼다, 도요타, 폭스바겐 등 주요 업체들은 이미 감산에 나서고 있다. 반도체 품귀는 갈수록 더 심화하고 있다. 미국의 기록적인 정전 사태로 NXP, 인피니언 같은 차량용 반도체 전문업체들이 라인 가동을 멈춘 데다, 세계 3위 차량용 반도체 제조업체인 르네사스가 예기치 못한 화재로 가동을 중단해서다. 바르나스 대변인은 “(차량 생산에 미칠) 르네사스 화재의 여파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컨설팅회사 알릭스파트너스 분석을 보면, 올해 전세계 자동차업계는 반도체 부족으로 606억달러(약 69조원) 규모의 매출액 감소를 겪을 것으로 추정된다.
2021.03.25 I 이승현 기자
구로구 해외지사화사업 참여 기업에 최대 175만원 지원
  • [동네방네]구로구 해외지사화사업 참여 기업에 최대 175만원 지원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구로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 지사화사업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참가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서울 구로구가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던 모습.(사진=구로구 제공)해외지사화사업은 독자적인 해외진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KOTRA 해외무역관이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출계약, 전시·상담회 참가, 브랜드 홍보, 현지법인 설립 등을 돕고 공동 물류센터를 이용해 창고와 물류컨설팅도 제공한다. 구로구는 올해 KOTRA의 해외지사화사업에 참가하는 관내 기업 중 10곳 내외를 선정해 참가비의 50%인 최대 175만원을 지원한다. 기업별 연 1회, 1개 무역관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지난해 수혜 또는 중도포기 기업, 동일 무역관에 대해 다른 기관의 지원을 받은 기업, 국세·지방세 체납 기업 등은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사업자등록증, 참가신청서, 기업소개서 등을 구비해 구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해외지사화사업 참가비 지원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1.03.25 I 양지윤 기자
금융위 "美 장기금리 상승세…국내금리 선제적 관리"
  • 금융위 "美 장기금리 상승세…국내금리 선제적 관리"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금융당국은 최근 미국 금리 상승세와 국내금리의 동조화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5일 온라인으로 ‘제37차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주재해 이 같이 언급했다. 그는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경기회복 징후가 가시화하면서 인플레이션 기대가 커지고 장기금리가 점차 상승하고 있다”며 시장상황을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고 했다.그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대응으로 보낸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정책방향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도 부위원장은 “금융권의 적극적 협조 덕분에 소상공인 등 취약부문의 자금애로가 경감되고 금융시장이 신속히 안정을 찾았다”고 평가했다.그간의 사례를 감안하면 시장의 불안감이 극심할 경우에는 시장의 기대를 훨씬 능가하는 대응만이 정책 효과성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했다. 도 부위원장은 “미증유의 위기상황에는 과감하고 선제적인 프로그램으로 대응한 게 유효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추가 만기연장과 이자유예 조치에 대해선 금융권 협조를 다시 당부했다.금융당국은 만기연장 등 종료 후 차주 상환부담이 크게 늘지 않도록 이른바 ‘연착륙 지원 5대 원칙’을 설정했다. 금융사가 소비자에 최적의 상환 방안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존 유예기간 이상의 상환기간을 부여토록 했다. 또 상환유예된 이자에 대해선 이자를 부과하지 않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최종 상환방법은 차주가 선택하도록 했다.그는 “은행권이 전산시스템 조기구축과 상환방법 관련 결재절차 간소화 등을 차질없이 준비해 달라”며 “연착륙 과정에서도 부실징후를 감지하면 건전성 분류를 조정하고 충분한 충당금을 적립해달라”고 말했다.도 부위원장은 이와 함께 증권시장에 대한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해 철저한 점검과 개선을 기울이겠다고 했다.최근 국회에선 불공정거래행위 처벌 강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 논의가 진행 중이다.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는 시세조종 행위에 따른 부당이득에 더해 ‘제공된 재산(시드머니)’까지 몰수 및 추징하는 법안을 의결했다.
2021.03.25 I 이승현 기자
에이스침대,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22년 연속 1위
  • 에이스침대,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22년 연속 1위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에이스침대가 브랜드 평가인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2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해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선호도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브랜드 관리 모델이다. 에이스침대는 2000년 처음 침대 부문 1위에 선정된 이후로 22년간 1위를 자리를 지켰다. 설비 투자와 신기술 신소재 개발에 주력하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에이스침대는 1992년 국내 최초로 ‘침대공학연구소’를 설립하고 한국인에게 맞는 최적의 수면 조건을 갖춘 침대를 만들기 위해 연구를 지속한다. 지난 2006년 9월에는 침대 전문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에이스침대 품질경영을 통한 제품 전문성은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브랜드로 인정받는 초석이 됐다는 평가다.특히 에이스침대 기술력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은 16년간 약 100억원을 투자해 탄생했다. 어떤 체형이라도 인체 곡선을 따라 받쳐주는 신개념 스프링이다. 이 기술은 세계 15개국에서 발명특허를 받았다. 하나의 스프링이 연결형과 독립형으로 이뤄져 위에서 맞춰주고 아래에 또 한 번 받쳐주는 2중 스프링 기능을 갖췄다.환경과 사용자 건강을 우선 생각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에이스침대는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국내 최초로 ‘라돈안전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과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또한 모든 제품은 E0등급 친환경 자재만을 사용해 제조한다. 국내 가구 목재 준수 기준인 E1등급을 넘어 미국과 유럽 기준인 E0등급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다.에이스침대는 직접 소비자들이 침대를 체험할 수 있도록 주요 거점지역에 프리미엄 체험형 매장 ‘에이스 스퀘어’를 크게 늘렸다. 지난해만 대전 둔산과 부산 덕천 등 7개 지역에 에이스 스퀘어를 개설했다. 올해도 1월 전남 목포에 출점하며 총 27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좋은 침대와 잠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각인시키며 기업 이미지와 시장점유율, 고객 만족도 등에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2021.03.25 I 강경래 기자
코웨이,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23년 연속 1위
  • 코웨이,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23년 연속 1위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웨이(021240)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1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소비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내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각 브랜드 영향력과 인지도를 측정하는 지수다. 전국 1만여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개별 면접조사 등을 거쳐 산업 부문별 대표 브랜드를 선정한다.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정수기 부문 23년 연속 1위 △공기청정기 부문 19년 연속 1위 △비데 부문 19년 연속 1위에 오르며 국내 최고 수준 브랜드 가치를 인정 받았다. 가전제품 분야에서 2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코웨이가 유일하다.코웨이는 사용 편의를 높인 혁신 기술로 고객 가치를 향상시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이콘 정수기는 초슬림 디자인과 인공지능(AI) 기능으로 공간 활용도와 편의성을 강화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혁신 냉각 기술을 적용해 제품 내 컴프레셔를 없애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었다. 소음도 적어 정수기 최초로 영국 소음저감협회 국제인증마크인 ‘콰이어트(Quiet) 마크’를 획득했다.아이콘 정수기는 AI 기술을 탑재해 기기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이상 발견 시 해결 방법을 안내하며 온수 추출 등 위험 상황을 음성으로 알려준다. 또한 고령화 시대에 맞춰 실버 케어 기능을 적용해 48시간 동안 물 사용이 없는 경우에는 등록된 사용자에게 알람을 주며 안심을 더했다.심병희 코웨이 마케팅실장은 “오랜 시간 한결 같은 성원과 신뢰를 보내준 고객들에 보답하기 위해 혁신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며 “환경가전 업계 리더로서 책임감을 갖고 깨끗한 물과 공기의 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25 I 강경래 기자
스마트학생복,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19년 연속 1위 달성
  • 스마트학생복,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19년 연속 1위 달성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스마트학생복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1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19년 연속 ‘학생교복’ 부문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5일 밝혔다.올해로 23회를 맞이한 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진단평가 제도다. 소비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내 주요 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1대1 개별 면접 조사를 실시해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스마트학생복은 K-BPI에서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인정받으며 ‘학생교복’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특히, 19년 연속 1위로 선정되며 대한민국 교복 부문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재확인했다.이번 조사에서 스마트학생복은 브랜드 인지도 및 고객 충성도 등 모든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초 인지도와 보조 인지도에서 우위를 나타냈으며 브랜드 이용 가능성 등 브랜드 충성도 부문에서 타 브랜드와 격차를 벌리며 1위를 수상했다. 고객중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능성 교복을 선보이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인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스마트학생복은 1991년 국내 최초로 완제품 교복을 생산한 국내 대표 교복 브랜드다. 매년 학생복과 체육복 모두 원자재, 부자재, 완제품의 3단계에 걸친 안전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연간 약 1000회 테스트를 시행하는 등 학생들에게 좋은 품질의 교복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스마트학생복 관계자는 “19년 연속 1위 수상은 스마트학생복 브랜드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교복과 서비스를 선뵈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학생복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스마트학생복)
2021.03.25 I 윤정훈 기자
영업비밀 유출 피해 입은 중소기업에 디지털포렌식 장비·인력 지원
  • 영업비밀 유출 피해 입은 중소기업에 디지털포렌식 장비·인력 지원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영업비밀 등 회사의 중요한 정보가 유출돼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위해 디지털 포렌식 장비와 인력을 지원해주는 사업이 도입·시행된다.특허청은 영업비밀 유출 피해 중소기업이 영업비밀 유출 증거를 손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PC 등 정보기기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 특허청이 자체 조사한 영업비밀 소송 판결문 분석 결과, 소송의 75% 이상에서 이메일이 중요 증거로 활용되는 등 디지털 증거가 실제 재판에서 영업비밀 침해 입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그러나 중소기업은 영업비밀 유출 피해를 당해도 전문인력과 장비가 없어 소송에 필요한 증거를 자체적으로 확보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디지털 기기에서 유출 증거를 찾기 위해서는 첨단 포렌식 장비와 이를 운용할 수 있는 전문가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이에 특허청은 올해부터 영업비밀 유출 피해기업의 모바일 기기, 업무용 PC, 저장매체 등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소속 영업비밀보호센터에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첨단장비를 도입했다.또 영업비밀 유출 증거가 확보됐다 하더라도 평소 영업비밀로 관리됐다는 비밀관리성 요건이 충족돼야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어 기업의 영업비밀 관리체계 진단도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통해 추가적인 법적 대응이 필요한 경우 영업비밀 유출분쟁 법률자문도 제공하기로 했다.이어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의 지식재산 심판소송 비용 지원사업과의 연계도 추진할 방침이다.정연우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디지털 포렌식 지원이 영업비밀 유출증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기업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영업비밀로 보호받기 위해서는 평소 영업비밀 관리가 중요하므로 개별기업에 대한 영업비밀 관리체계 진단과 맞춤형 컨설팅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03.25 I 박진환 기자
롯데케미칼, ‘2020년 동반성장보고서’ 발간
  • 롯데케미칼, ‘2020년 동반성장보고서’ 발간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케미칼(011170)은 ‘2020년 동반성장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엔 파트너사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위한 금융 및 기술, 설비지원 사항과 함께 해외 진출 지원책 등의 상생 프로그램 등이 담겼다.롯데케미칼은 국내 중소 파트너사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자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중국 등의 해외 자회사와 파트너사간 약 200억원의 거래 규모를 지원했다. 또 파트너사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엔 공동 기술개발 프로젝트 24건과 함께 중소 파트너사들에게 연구시설 및 장비 등을 제공하면서 약 9000 건 이상의 물성 분석을 지원했다.또한 노동, 인권, 안전, 환경, 경영시스템 국제기준 평가지표를 마련하고 현장진단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CSR평가지원사업을 운영, 파트너사 역량 강화와 공급망 건전성을 확보했다. 롯데케미칼은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우수등급(동반성장위원회 발표)을 획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ESG경영 전략 방향을 토대로 파트너사와 상생협력하는 문화조성으로 공정하고 수평적인 동반자 관계 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롯데케미칼 직원이 동반성장보고서를 보고 있다. (사진=롯데케미칼)
2021.03.25 I 김정유 기자
LG유플-LG헬로-CJ CGV-KDX ‘미디어 데이터 얼라이언스’ 출범
  • LG유플-LG헬로-CJ CGV-KDX ‘미디어 데이터 얼라이언스’ 출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는 LG헬로비전, CJ CGV, KDX와 함께 상호간 미디어/콘텐츠 시장의 데이터 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한 ‘미디어 데이터 얼라이언스’를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최명주 CJ CGV 전략기획담당, 김홍익 LG헬로비전 CSO 상무, 전경혜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담당 상무, 박재현 KDX 한국데이터거래소 대표이사가 협약식에 참석한 모습 .LG유플러스(032640)(대표 황현식)가 LG헬로비전, CJ CGV, 한국데이터거래소(KDX)와 함께 상호간 미디어·콘텐츠 시장의 데이터 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한 ‘미디어 데이터 얼라이언스’를 출범한다.미디어·콘텐츠시장이 코로나시대를 맞아 급성장하고 있지만, 각 기업이 보유한 미디어 소비 데이터가 통합되지 않아 활용도가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이번에 함께 하기로 한 4개 회사는 고객이 소비하는 미디어·콘텐츠 서비스에서 추출한 데이터를 ‘미디어/콘텐 츠 데이터 레이크’로 구축할 계획이다. CJ CGV가 극장에서 상영하는 영화, LG유플러스/LG헬로비전의 실시간 프로그램과 VOD 시청이력 등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모아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도출하게 된다. 데이터 레이크란 원시형태의 대규모 데이터가 저장된 시스템이다.이를 통해 <영화-IPTV/케이블TV-OTT>로 이어지는 미디어 시청행태 변화를 연구하는 협력기반이 구축되면, 콘텐츠를 생산/소비하는 기업, 개인이 참고할 수 있는 통합 관점의 인사이트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채널 통합 시청 쿠폰·재관람 혜택 제공 가능예를 들어, 기존에는 유료방송 사업자가 관객수가 많은 흥행영화 중심으로 콘텐츠를 일방향 소싱했다면, 이번 연구를 통해 영화관, IPTV, OTT 등 다양한 채널, 시간, 장소 별 관람 패턴을 검증해 채널 통합 시청 쿠폰이나 재관람 혜택을 제공하거나 상영이 끝난 영화를 재개봉하는 등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할 수 있다.데이터를 KDX에 공급, 공동 마케팅도이로써 미디어·콘텐츠 분야의 차별화된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는 ‘미디어 인사이트 플랫폼’이 완성되면 ▲협력사들은 이렇게 생성된 데이터를 한국데이터거래소(KDX)를 통해 시장에 공급하고, ▲나아가 미디어데이터를 활용한 구독형 서비스, 공동 마케팅 대행 등 신사업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콘텐츠의 영상, 음성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영화관람과 TV 시청률 등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등 데이터 활용을 고도화할 계획이다.국내 1호 민간 데이터거래소인 KDX 한국데이터거래소는 파일형 데이터 거래 중개는 물론 ▲AI 학습데이터의 생산·유통 ▲분석 환경 제공 ▲맞춤형 데이터 생산 및 분석 컨설팅 등을 제공하며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에도 활용한편 LG유플러스는 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1년 데이터바우처지원사업의 데이터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U+tv와 모바일TV의 시청통계데이터를 구매 바우처를 통해 제공하여 중소/소상공인/1인 기업의 미디어데이터 활용한 비즈니스혁신 및 상품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전경혜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 담당 상무는 “미디어/콘텐츠 시장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시장의 발전을 주도함과 동시에 리딩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김홍익 LG헬로비전 CSO 상무는 “사업자 간 협력을 통해 새롭고 편리한 미디어 소비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미디어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명주 CGV 전략기획담당은 “고객 데이터 기반의 트렌드 연계를 통해 CGV를 찾는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와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재현 KDX한국데이터거래소 대표는 “미디어 데이터는 빅데이터·AI 산업에서 가장 유망한 분야 중 하나”라며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콘텐츠 시장이 한 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3.25 I 김현아 기자
현대엘리베이터, 10년 연속 엘리베이터부문 브랜드파워 1위
  • 현대엘리베이터, 10년 연속 엘리베이터부문 브랜드파워 1위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현대엘리베이(017800)터가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이 인증하는 ‘2021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Korea Brand Power Index) 조사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07년부터 14년 연속 신규 엘리베이터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는 유지 관리 시장에서도 6년 연속 1위를 차지해왔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지난해 9월 움직임 인식과 블루투스 태킹 기술로 접촉 없이 엘리베이터 이용이 가능한 ‘클린 무빙 솔루션’을 출시한 데 이어 언택트 기술을 기본 탑재한 엘리베이터 신제품 넥스(N:EX), IR 센서(적외선 센서) 기술을 적용한 ‘에어터치(Air Touch)’ 버튼을 잇따라 시장에 선보이며 언택트 엘리베이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K-BPI 조사에서도 경쟁사와 압도적인 차이를 이어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최초인지(44.1%), 비보조인지(81.5%), 보조인지(88.7%) 등 ‘브랜드 인지도’ 평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브랜드 충성도’ 부문에서도 이미지와 구입가능성, 선호도 모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총점은 705.8점(1000점 만점)으로 2위 533.6점, 3위 320.9점와 큰 격차를 보였다. 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개발한 브랜드 경쟁력 측정 모델로,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로 구성된 브랜드파워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1.03.25 I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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