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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 4년만에 日 컴백..하반기 미니음반
- ▲ 세븐[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가수 세븐이 4년 만에 일본 활동을 재개한다. 세븐은 올 하반기 일본에서 미니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2007년 싱글 6집 이후 4년 만에 새 음반으로 일본 팬을 찾게 된 것.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은 최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세븐이 일본 활동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미니음반 발매를 계획하고 있음을 밝혔다. 현재 동방시기, 빅뱅, 소녀시대, 카라 등 많은 한국 아이돌 가수들이 케이팝 신드롬을 일으키며 일본에서 사랑받고 있지만 이에 앞서 케이팝의 가능성을 증명했던 한국 가수들이 보아와 세븐이었다. 세븐은 2005년 일본에 첫 싱글을 공개 후 2년 간 싱글 6장, 정규 1장의 음반을 발표하고 당시 `븐사마`로 불리며 많은 인기를 누렸다. 일본에서 한창 인기가 치솟고 있었는데 2007년 일본 투어 콘서트를 끝으로 미국 진출로 현지 활동이 중단됐다. 그러면서 일본 팬들과 교류가 차단, 활동에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공백 기간이 길었지만 세븐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지난 7월 YG엔터테인먼트는 일본 대형 음반유통사 에이벡스와 공동으로 설립한 와이지엑스 출범 소식을 알렸다. 이를 통해 빅뱅, 투애니원, 세븐, 거미, 싸이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일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현석은 "에이벡스와 손을 잡은 것도 빅뱅, 투애니원뿐 아니라 세븐, 거미, 싸이 등 YG 소속 가수 모두의 일본 활동을 원활히 도모하기 위함"이라며 "세븐은 과거 활동 경험도 있고 일본어에도 문제가 없는 만큼 일본 활동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 `추석, 뭐 볼까?`..아이돌·외국인·인기프로 다 있다
- ▲ `스타애정촌`[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올 추석에는 인기 프로그램의 여럿 `재가공` 버전이 안방을 찾는다. 또 외국인을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시대의 단면을 확인할 수도 있다. 아이돌은 명절 연휴 특집 프로그램의 단골 초대 손님이다. 화제의 프로그램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와 SBS `짝`, KBS 1TV `도전 골든벨`이 추석을 맞아 변신한다. 같은 포맷이지만 새 인물을 투입해 신선함을 더했다. `나는 가수다`는 국내 대표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MBC `나는 트로트 가수다`로 거듭났다. 김수희 남진 문희옥 박현빈 설운도 장윤정 태진아 가수 7인이 한 자리에 모여 노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가위인 만큼 탈락자가 아닌 우승자를 가리는 것이 `나는 가수다`와 다른 점이다. 12일 오후 6시10분 시청자를 찾는다. `짝`은 SBS `스타 애정촌`으로 탈바꿈했다. 일반인 대상인이었던 `짝`과 달리 연예인이 출연해 `짝짓기`에 열중한다. 슈퍼주니어 동해, 개그맨 김경진, 트로트 가수 박현빈, 마술사 최현우, SBS 신입 아나운서 김주우, 배우 황지노, 방송인 강예빈, 쥬얼리 은정, 배우 김하은, 배우 이해인, 배우 안진경 등 11명의 스타들이 애정촌에 입소해 1박2일간 합숙했다. 13일 오후 8시40분 방송된다. `도전 골든벨`의 실버세대 버전이 탄생했다. 전국 각지의 할아버지 할머니 50쌍이 11일 오후 7시10분 KBS 1TV `도전 골든벨`에 출연해 골든벨 울리기에 도전한다. SBS `한류올림픽`과 KBS 1TV `다문화 가족 노래자랑`은 추석 안방에 외국인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했다.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 등의 참여로 명절의 풍성함을 나눈다. ▲ KBS 2TV `아이돌 대격돌-마법의 제왕`12일 낮 12시10분에 방송되는 `다문화 가족 노래자랑`은 명절 대표 외국인 콘텐츠 중 하나다. 국내 거주 외국인들과 다문화 가정을 위해 노래 경합의 장을 마련했다. 서울 창원 전주 등 지역 예심을 통과한 15팀이 9월 초 한강 여의도 공원에서 치열한 노래 경합을 벌였다. 13일 오후 6시10분에 방송되는 `한류올림픽`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아이돌을 찾는 시간을 마련한다. 국내를 포함해 미국, 캐나다, 대만, 일본, 남아공 등 총 6개 국가에서 엄선된 22팀이 한류를 놓고 경합을 펼친다. 댄스, 닮은꼴(외모), 노래, 개인기 4분야에서 아이돌 못지않은 실력을 감상할 수 있다. 올 연휴에도 아이돌을 내세운 특집프로그램들이 많다. 주특기인 무대 위 화려한 퍼포먼스뿐 아니라 마술과 육상 등으로 `만능돌`의 모습을 뽐낸다. MBC는 11일 오후 11시 지난 8월20일 일본 니가타에서 펼친 창사 50주년 한류 콘서트 제2탄 `케이팝 올 스타 라이브 인 니가타`를 방송한다. 지난 봄 프랑스 파리 콘서트 후 마련한 두 번째 한류 공연으로 소녀시대 카라 2PM 2AM 비스트 포미닛 노라조 씨엔블루 시크릿 씨스타 인피니트 등 인기 최고의 그룹들이 총출동했다. `아이돌 대격돌-마법의 제왕`에서는 아이돌의 마술 실력을 엿볼 수 있다. 슈퍼주니어 2PM 티아라 미쓰에이 씨스타 제국의아이들은 바쁜 스케줄 틈틈이 마술 연습을 하며 실력을 갈고 닦았다. 13일 KBS 2TV 오후 8시20분 방송된다. 이제는 명절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MBC `2011 아이돌스타 육상선수권 대회`가 13일 오후 5시30분에 방송된다. 올해는 아이돌 가수를 비롯해 연기자, 개그맨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해 육상 제전이 치러졌다.▲ MBC `아이돌 육상선수권 대회`
- [13일 TV가이드]`아이돌 육상선수권 대회`, `스타애정촌`
- ▲ KBS 2TV `아이돌 대격돌-마법의 제왕`◇`신통방통 독서퀴즈왕` KBS 2TV 오전 10시아이돌그룹 멤버들의 독서 이력이 드러난다. 미쓰에이 멤버 수지와 민 그리고 씨스타 효린과 보라, 엠블랙 이준 등은 어린이 20명과 책 내용을 토대로 퀴즈 대결을 벌인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 출연하고 있는 김종민도 출연해 어린이들과 맞붙는다.◇`천하무적 야구단-꿈의 구장` KBS 2TV 오후 6시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이 9개월 만에 뭉쳤다. `꿈의 구장 건립 콘서트`를 위해서다. DJ DOC 멤버 이하늘 김창렬을 비롯해 그룹 유키스, 노라조 등 `천하무적 야구단` 멤버들은 지난 8일 서울 용산 전쟁 기념관 평화의광장에서 설립 기금 마련 콘서트를 열었다. 관객의 호응도 뜨거웠다. 이날 공연에는 샤이니, 비스트, 씨스타 등도 무대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프로그램이 막을 내린 뒤 제작진과 멤버들은 `꿈의 구장 건립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고 건립 기금이 부족해 이번 공연도 특별히 기획했다.◇`아이돌 대격돌-마법의 제왕` KBS 2TV 오후 8시20분아이돌이 `마법` 대결을 벌인다. 슈퍼주니어 2PM 티아라 미쓰에이 씨스타 제국의아이들은 바쁜 스케줄 틈틈이 마술 연습을 하며 실력을 갈고 닦았다는 후문. 마술사 이은결의 도움으로 깜짝쇼도 여럿 준비됐다.▲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영화 `조선 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KBS 2TV 오후 8시50분`김명민+오달수 코믹 콤비`가 드디어 안방극장을 찾는다. `조선 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은 사극의 옷을 입었지만 재기 발랄한 대사와 상황 설정 속에 소소한 재미가 쏠쏠하다. 영화는 조선 정조시대를 배경으로 왕의 밀명을 받은 조선 제일의 명탐정이 관료들의 비리를 파헤치는 과정을 통쾌하면서도 코믹하게 그린 퓨전 사극이다.◇`스타 경매쇼` MBC 오전 11시차승원의 명품 슈트, 이효리의 뮤직비디오 의상, 서인영이 유럽 빈티지숍에서 구입한 패션 아이템, 소녀시대 윤아의 애장품은 과연 누구의 품에? 최수종, 박명수, 윤아, 서인영 등 국내 대표 스타들이 출연해 자신의 애장품을 경매 물건으로 내놓는다.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매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 전액은 기부된다. 기부와 오락이 결합된 일석이조 프로그램.▲ MBC `아이돌 육상선수권 대회`◇`2011 아이돌스타 육상선수권 대회` 1·2부 MBC 오후 5시30분지난해 추석 때 처음 공개된 후 시청률 1위, 관심도 1위로 명절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아이돌스타 육상선수권 대회`가 어김없이 이번 추석에도 시청자들을 찾는다. 올해는 아이돌 가수, 연기자, 개그맨 총 12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청강, 이태권, 손진영, 데이비드오, 노지훈, 권리세 등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출연자들도 출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연 올해 우승은 누구에게 돌아갈지.◇`가수와 연습생` MBC 오후 11시15분국내 최고 가수들이 후배 가수 및 가수 지망생들을 위해 자존심과 가수 인생을 걸었다. 김장훈·오부라더스, 김종서·레드애플, 박명수·권영기, 장혜진·시몬, 박현빈·홍원빈, 휘성·에일리, 지현우·티아(쇼콜라), 티아라·최수은&송아름 등 8팀이 주어진 미션곡 대결로 우승을 가린다.◇`한류올림픽` SBS 오후 6시10분`한류올림픽`에선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캐나다, 대만, 일본, 남아공 총 6개 국가에서 22팀이 출전하여 불꽃 튀는 경합을 벌였다. 댄스, 외모 닮은꼴, 노래, 개인기 4분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위원장 태진아를 필두로 슈퍼주니어의 신동과 규현), 미쓰에이 수지, 2AM 창민 등이 엄격한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SBS `스타애정촌`◇`스타애정촌` SBS 오후 8시 40분결혼 적령기 국내 대표 남녀 스타들이 대거 투입돼 `스타 애정촌`을 꾸민다.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 개그맨 김경진, 트로트 가수 박현빈, 마술사 최현우, 김주우 SBS 아나운서 김주우, 배우 황지노, 예능인 강예빈, 쥬얼리 멤버 은정, 배우 김하은, 배우 이해인, 배우 안진경 등 11명의 스타들이 애정촌에 입소해 1박2일 간 합숙 동안 자연스럽게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영화 `내사랑 내곁에` SBS 밤 12시 50분몸이 조금씩 마비돼가는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종우(김명민 분). 유일한 혈육인 어머니마저 돌아가시던 날, 종우는 어린 시절 한 동네에서 자란 장례지도사 지수(하지원 분)와 운명처럼 재회하고 사랑에 빠진다. 1년 뒤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의 신혼 보금자리는 바로 병원. 종우는 숟가락 하나 손에 쥐는 것도 힘겨운 처지지만 늘 곁을 지켜주는 아내 지수가 있어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 그러나 종우의 상태는 점점 나빠져만 가고 병을 받아들이고 투병의지를 불태우던 종우도 하루하루 변해가는 자신의 몸을 지켜보는 게 점점 두려워진다. 그리고 마침내 그토록 피하고 싶었던 언어장애가 시작되는데···.◇`오프라 윈프리쇼 피날레 3일` 온스타일 오전 7시"시청자와 이 쇼는 나의 영원한 사랑이다." 세계적인 토크쇼의 여왕이라 불리는 오프라 윈프리가 전하는 눈물의 작별 인사를 한국 시청자들도 볼 수 있게 됐다.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은 추석을 맞아 `오프라 윈프리쇼 피날레 3일`을 특별 편성했다. `오프라 윈프리쇼`는 지난 25년간 1만여 명의 유명 인사들을 초대, 웃고 울며 이야기 만찬을 나눠 시청자의 감동을 샀다. 오프라 윈프리는 마지막회에서 직접 게스트로 나서 방청객들과 지난 25년을 추억하며 토크쇼의 마침표를 찍었다.▲ 온스타일 `오프라 윈프리쇼 피날레 3일`<제공 : 이데일리 스타in 방송팀>▶ 관련기사 ◀☞우리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운 추석되길…"☞`하이킥3` 김지원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12일 TV가이드]영화 `하모니`, `스타커플 최강전`☞[11일 TV가이드]케이팝 콘서트, 김정태·김현숙 합작 프로젝트☞[10일 TV가이드]홍기·레이코의 만남 `노리코 서울에 가다`
- [12일 TV가이드]영화 `하모니`, `스타커플 최강전`
- ▲ 영화 `하모니`◇영화 `하모니` KBS 2TV 오전 11시10분여성 교도소 수감자들의 `하모니`가 설날 안방극장에 울려 퍼진다. 김윤진 나문희 강예원 주연의 영화 `하모니`는 여자 교도소에 수감된 재소자들이 합창단을 만드는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엄마`가 된 김윤진의 눈물 연기도 인상적이다. 외도한 남편을 죽인 살인범으로 수감, 교도소에서 아들을 낳은 김윤진은 규칙에 따라 생후 18개월 후 아들과 생이별해야 한다. 김윤진이 아들과 단 하루 특별 외박을 나가기 위해 합창단을 꾸리고 공연하며 이별하는 과정은 적잖은 감동을 선사한다.◇`다문화 가족 노래자랑` KBS 1TV 낮 12시10분외국인들의 `슈퍼스타K`가 생겼다. KBS가 추석 명절을 맞아 국내 거주 외국인들과 다문화 가정을 위해 노래 경합의 장을 마련했다. 서울 창원 전주 등 지역 예심을 통과한 15팀은 이달 초 한강 여의도 공원에서 치열한 노래 경합을 벌였다.◇`미녀의 비밀` KBS 2TV 오후 6시`대한민국 1%의 사연을 가진 미인을 찾아라!` 외모가 출중한 일반인 8명이 미모 경합을 벌인다. 사연도 가지각색이다. 이들 중에는 걸그룹 출신도 있고 40kg 체중 감량에 성공한 사람도 있다. 무속인도 나와 그간 인생의 굴곡도 털어놓는다. 화려한 외모 뒤에 숨겨진 인생의 그림자. 미모와 감동 사연으로 티아라를 쓸 주인공은 누가 될까?◇`코미디 한일전` KBS 2TV 오후 7시25분한국과 일본의 코미디 달인은? 한국을 대표하는 개그맨들과 일본 유명 개그맨들이 모여 개그 경합을 벌인다. 한국 대표 개그맨으로는 `달인` 김병만을 비롯해 김준호 박성호 황현희 등이 나온다. 일본에서는 10명의 유명 개그맨이 출연했다. 프로그램 진행은 일본 유학파 출신 개그맨 이봉원과 전현무 KBS 아나운서가 맡아 흥을 돋웠다.▲ MBC `아나운서 대격돌 최고의 며느릿감을 찾아라`◇`아나운서 대격돌 최고의 며느릿감을 찾아라` MBC 오전 11시10분시어머니들이 선호하는 며느릿감 직업군 아나운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MBC 여자 아나운서들이 다양한 매력 어필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유쾌하게 다가간다. 이진, 양승은, 강다솜, 김초롱 아나운서가 출연해 매력 대결을 펼친다. 시어머니 대표로 전원주, 시아버지 대표로 이정섭, 시누이 대표로 장연란, 노총각 대표로 상추가 출연하며 김용만, 최현정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나는 트로트 가수다` MBC 오후 6시10분화제의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의 트로트 버전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김수희 남진 문희옥 박현빈 설운도 장윤정 태진아 국내 대표 트로트 가수 7인이 한 자리에 모여 한 판 노래 대결을 펼친다. `나는 가수다`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한가위인 만큼 탈락자가 아닌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가수들의 매니저로는 김경민 김나영 김인석 재경(레인보우) 유상무 이병진 장동민이 출연한다.◇영화 `님은 먼 곳에` MBC 밤 12시40분순이(수애 분)는 시어머니 성화에 못 이겨 매달 군대 간 남편 상길(엄태웅 분)의 면회를 간다. 그러던 어느 날 면회를 갔다가 상길이 베트남전에 자원해 갔다는 소식을 통보받고 놀란다. 순이는 정만(정진영 분)이 이끄는 위문공연단 보컬로 합류해 남편을 찾아 화염과 총성이 가득한 베트남으로 떠난다.◇`출발 모닝와이드` 3부 추석특집 오전 7시40분변우민이 199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0년이 된 지금까지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세 아이를 남몰래 도운 사연을 공개한다. 당시 일곱 살이던 한 소녀는 눈이 안 보이지만 음악적인 재능을 갖고 있어 어린이용 피아노를 사줬는데 지금은 피아니스트로 성장했다. 가슴으로 낳은 네 번째 딸도 공개한다. 시각장애로 부모에게 버림받고 한빛 맹아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신나라(15세)양의 후원을 약속했다.▲ SBS `스타커플 최강전`◇`스타커플 최강전` SBS 오후 6시10분국내 대표 스타들이 커플을 이뤄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김청·이준(엠블랙), 예지원·이특(슈퍼주니어), 이주노·재경(레인보우), 구준엽·은정(티아라), 박준형·김지혜, 박은경·김환(아나운서), 허경환·지나, 문희준·수지(미쓰에이), 이재윤·빅토리아(에프엑스), 김경진·김나영, 광희(제국의아이들)·한지우, 창민(2AM)·효린(씨스타), 진운(2AM)·소연(티아라) 등이 커플을 이뤄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영화 `전우치` SBS 밤 12시35분과거 봉인된 요괴들이 하나 둘 다시 나타나 세상을 어지럽히고 신선들은 박물관 전시품이 된 그림족자를 찾아 전우치(강동원 분)와 초랭이(유해진 분)를 불러내 요괴를 잡을 것을 의뢰한다. 요괴들을 잡아오면 봉인에서 완전히 풀어주겠다는 제안에 마지못해 요괴 사냥에 나선 전우치. 그러나 전우치는 요괴 사냥은 뒷전인 채 달라진 세상구경에 바쁘고, 한 술 더 떠 과거 첫눈에 반한 여인과 똑같은 얼굴을 한 서인경(임수정)을 만나 사랑놀음까지 시작하는데···.◇`북한을 가다:홀리데이 인 평양` 내셔널지오그래픽 오후 10시푸른 눈의 여행객이 북한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 화제가 된 다큐멘터리 시리즈가 추석을 맞아 다시 안방극장 시청자를 찾는다. 다큐멘터리 전문채널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북한을 가다:홀리데이 인 평양`을 12일에, `리사 링의 북한을 가다`와 `디에고의 북한을 가다`를 13일에 연속 편성했다. 이중 `북한을 가다:홀리데이 인 평양`은 캐나다 출신 배낭여행객 스콧 윌슨이 감시원들의 극심한 통제 속에 북한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다큐멘터리로 화제를 모은 작품. 비무장지대(DMZ)와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김일성 묘역 등 북한 내 역사적·정치적 명소들이 공개된다.<제공 : 이데일리 스타in 방송팀>▲ 영화 `전우치`▶ 관련기사 ◀☞우리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운 추석되길…"☞`하이킥3` 김지원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13일 TV가이드]`아이돌 육상선수권 대회`, `스타애정촌`☞[11일 TV가이드]케이팝 콘서트, 김정태·김현숙 합작 프로젝트☞[10일 TV가이드]홍기·레이코의 만남 `노리코 서울에 가다`
- 가요계, 아이돌 혹은 인디..아니면 죽는다
-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요즘에는 아이돌 아니면 인디밴드에요. 발라드 장르 등 어정쩡한 솔로 가수 만들어봐야 살 수가 없어요."(가요 제작자 A) 국내 대중 음악계가 아이돌 시장과 밴드 시장으로 확연히 구분되고 있는 가운데 솔로 발라드 가수나 싱어송라이터들은 더욱 설 자리를 잃고 있다. 아이돌 그룹들은 끊임없이 등장하며 주목 받고 있고, 아예 방송을 포기한 인디밴드들은 나름의 자생력를 확보해 나가고 있는 것에 비해 발라드 장르의 솔로 가수들은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사라져가기 일쑤다. 25일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앨범 및 음원 판매량을 놓고 볼 때 현 가요 시장은 아이돌과 인디밴드가 7대 3 정도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아이돌 홍수 속에 10cm, 검정치마, 옥상달빛, 국카스텐, 장기하와얼굴들 등 확실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인디밴드들이 꽤 선전했다는 평가다. 그외 MBC `나는 가수다` 출신 가수의 노래들이 온라인 음원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지만 본인의 곡이 아닌 경우가 많아 이는 사실상 의미가 없다는 평가다.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이후 `대박` 인기를 누린 김범수조차 정작 본인의 새 앨범 판매량은 `소박`했다는 전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신인 발라드 가수의 등장은 뜸할 수밖에 없다. 소위 `노래 좀 한다`는 신인들도 아이돌형 보컬그룹을 표방해 나오지만 이것도 그리 녹록지는 않다. 다수의 제작자들은 "차라리 `뭔가 있어 보이는` 밴드 음악을 하는 것이 마니아 팬을 확보하기 쉽다"고 입을 모았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음반업계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대형 기획사 위주의 시장과 잘못된 방송 미디어 환경을 지적했다. 가수들에게는 노래와 얼굴을 알릴 수 있는 음악방송프로그램 출연이 절대적인 상태에서 KBS, MBC, SBS 등 주요 공중파 음악 방송의 80~90%를 아이돌 그룹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케이팝(K-POP) 열풍과 더불어 음악 방송 프로그램 자체가 수출상품이 된 것도 이를 더욱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한류의 주역인 아이돌로 방송을 채워야만 해외에 프로그램을 잘 팔 수 있다. 나머지 10% 남짓의 빈자리도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 섭외가 용이한 대형 기획사 신인들을 내보내 줄 수밖에 없다"고 고백했다. 가요계 관계자는 "중소 기획사의 신인은 결국 한 두 개의 빈 자리를 놓고 `박 터지는` 경쟁을 할 수밖에 없다"며 "그럼에도 한류 스타로서의 성장 가능성이라도 보여야 어찌 됐든 TV에 나갈 수 있다. 비슷비슷하더라도 계속 아이돌 그룹을 만들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이유"라고 하소연했다. 물론 솔로 발라드 가수의 수요도 어느 정도 분명 존재하긴 한다. 하지만 비관적이다. 한 발라드 가수의 매니저는 "경제력이 있는 30대 이상이 주 팬층인데 그 사람들이 요즘에는 `나는 가수다`에 빠져버리면서 오히려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지 않는 가수들은 더 힘들어졌다"고 볼멘 소리를 냈다.▶ 관련기사 ◀☞누가 뭐래도 `나는 가수다`☞여성부 "19금 가요, 억울하면 재심의 신청하세요"☞[기자수첩]따로 노는 가요계, 사라진 명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