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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 도사` 박정현 "학창시절 올A"
  • `무릎팍 도사` 박정현 "학창시절 올A"
  • ▲ (사진=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가수 박정현이 학창시절 `엄친딸` 면모를 공개해 무릎팍 도사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정현은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의 `무릎팍 도사` 코너에 출연해 학창시절에 대해 얘기하며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그녀는 "공부는 잘했냐? 전교 1등 이었냐?"는 강호동 질문에 "잘했다. 전교 1등이었다"고 답했다. 또 "성적은 어땠냐?"는 질문에 "올 A"라고 답해 놀라게 했다. 그녀는 "계속 그 성적이었냐?"고 질문이 이어지자 "초, 중, 고 전부 그렇다"면서 "공부가 재미있어서 한 것보다 공부를 잘하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했었고 가족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다.박정현은 "하버드와 같은 명문 대학에 지원하려고 하였으나 입학지원서를 내야 하는 시기에 집안의 사정이 좋지 않았다. 합격한다고 해도 동부 명문대의 학비와 생활비를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 같은 지역 내에 있는 UCLA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박정현은 UCLA를 지원하면서 연극영화과 입학을 위해 반대하는 부모님을 설득하기 위해 준비 했던 특별한 프레젠테이션의 일화를 선보이며 엄친딸로서의 특별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또 "미국 친구들이 `무릎팍 도사`를 아느냐?"는 강호동 질문에 박정현은 "너무 잘 알고 있다. 최근 한류 붐 등을 통해서 케이팝(K-Pop)뿐 아니라 드라마 개그까지 너무 너무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어 "`무릎팍 도사`를 `니캡 포춘 텔러`(Kneecap Fortune Teller, 무릎팍 점쟁이)라고 부른다. 내가 `무릎팍 도사`에 출연할 거라고 미국 친구들에게 얘기했더니 친구들도 `니캡 포춘 텔러`를 즐겨 보고 있다고 말하며 축하한다고 응원해줬다"고 말해 MC들을 고무되게 했다.여기에 박정현이 `니캡 포춘 텔러`는 굉장히 어색한 말이라고 하자 유세윤은 "`무릎팍 도사`라는 말도 어색하긴 마찬가지"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현의 `무릎팍 도사`는 2주 편성으로 오는 17일에도 방송된다.
2011.08.11 I 박미애 기자
일본 팬들의 소녀시대 구분법..`사천왕`도 있다
  • 일본 팬들의 소녀시대 구분법..`사천왕`도 있다
  • ▲ 소녀시대 구분법(사진제공=CJ E&M)[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일본 음악 팬들이 생각하는 소녀시대의 매력은 뭘까. 일본 음악 팬들만의 소녀시대 구분법이 공개돼 관심이 쏠린다. 21일 방송 예정인 Mnet `한류리포트-붐 더 케이팝`에서는 일본 내 한류 열풍을 이끌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 소녀시대를 집중 분석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일본 음악 팬들 사이에서는 소녀시대 9명 멤버를 구분하는 `소녀시대 구분법`이 존재하는가 하면 태연, 윤아, 수영, 유리는 상대적인 높은 인기로 `사천왕`으로도 불린다. 태연은 원조 리더라는 사실 외에도 풍부한 감수성과 탁월한 가창력, 윤아는 순정 만화 속 여자 주인공이 갓 튀어나온 듯한 아름다운 외모와 드라마 등에 출연해 보여준 다양한 매력들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유리는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흑진주`라는 별명에 걸맞은 까무잡잡한 외모와 늘씬한 몸매, 수영은 모델도 울고 갈 큰 키와 멋진 몸매에 유창한 일본어 실력까지 갖추고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혔다. 반면 서현, 써니, 효연은 캐릭터 형으로 구분됐다. 서현은 건강 마니아, 써니는 귀여운 애교, 효연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와 유럽에서 인정하는 댄싱 퀸으로 구분되는 것으로 전해졌다.유독 눈웃음이 매력적인 티파니와 일본에서도 `얼음 공주`로 통한다는 제시카는 유창한 영어 실력 때문에 미국파로 구분됐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붐 더 케이팝`은 오늘(21일) 오후 7시 30분 Mnet에서 방송된다.▶ 관련기사 ◀☞[포토]써니 `로맨틱 파리지엥`☞[포토]서현 `파리의 야생녀`☞[포토]소녀시대 `파리에서의 휴식`
2011.07.21 I 조우영 기자
`방송사 공연 15만원` KBS 상술 논란
  • `방송사 공연 15만원` KBS 상술 논란
  • ▲ 그룹 소녀시대[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공영방송 KBS가 K-POP 열풍에 무임승차해 한류 장사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방송사가 주관하는 행사에 15만 원이 넘는 고액 티켓 가격도 모자라 팔찌 등 상품까지 팔아서다. KBS는 2TV `뮤직뱅크`의 형식을 빌어 지난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뮤직뱅크 인 도쿄 케이팝 페스티벌`(Music Bank in Tokyo K-POP Festival, 이하 K-POP 페스티벌)을 열었으나 `상업성 논란`이 일어 의미가 퇴색됐다. 4만 5000여 관객이 몰렸다는 `K-POP 페스티벌`의 티켓 가격은 S석이 1만2800엔(한화 약 17만원)이고, A석이 1만1800엔(약 15만7000원)이나 됐다. 현지에서 열리는 해외 스타들의 공연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K-POP 페스티벌`은 `뮤직뱅크` 관련 프로그램 행사다. 유료로 공연을 진행하는 것도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는데 상업 공연과 비슷한 티켓 가격을 책정한 것은 지나치다는 지적이다. `K-POP 페스티벌`과 비슷한 콘셉트로 한국에서 매년 열리는 `드림 콘서트`도 입장료는 5000원밖에 되지 않는다. 아시아 국가들의 문화교류란 공익적 의미를 살리고 청소년 관객들에게 공연료 부담을 지우지 않기 위한 주최 측의 배려다. ▲ `K-POP 페스티벌` 사회를 본 카라 규리와 구하라반면 `K-POP 페스티벌`은 각종 부가 수익 이벤트로 범벅돼 있었다. 인터넷 사이트(http://www.kbsj-musicbank.jp)와 공연장에서는 행사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3000엔(약4만원)에 팔았다. 뿐만이 아니다. 공연을 보지 못하는 K-POP 팬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으로 현장 생중계를 볼 수 있는 아이디까지 1만 명 한정으로 3150엔(약 4만2000원)에 판매했다. 공연 목적까지 의심케 하는 `상술`이다. KBS는 `K-POP 페스티벌` 수익 사업 논란에 "이번 행사는 (자회사인)KBS재팬이 기획한 것"이라고 발뺌했다. 그러면서도 14일에는 "KBS는 이번 행사를 위해 석 달 이상의 준비 했으며 모두 71억 원의 제작비에 25대의 카메라가 동원됐다"고 보도자료를 내 자랑했다. 결국 KBS가 `K-POP 페스티벌`과 무관치 않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꼴이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KBS란 공영 방송사가 행사와 연관돼 있어 공익성과 신뢰도에 기대를 거는 현지 팬들의 기대가 남다를 수 있다”며 “규모 등 행사 외적인 것에 대한 관심에 비해 한·일 양국의 문화교류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양국 가수들의 화합의 무대 등 내적 고민이 없는 것 같아 아쉽다”고 평했다. `K-POP 페스티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의 반응도 냉랭했다. 일부 네티즌은 ` 정작 창의성 있는 내용물은 없고 `뮤직뱅크` 타이틀밖에 없지 않나. 소속사들이 만들어놓은 콘텐츠를  공중파랍시고 싸게불러다가, 한류에 이바지한다는 듯이 어필한다’(woo5OOO), ‘한류를 세계화시킨다? 아무리 봐도 KBS가 한류를 이용해서 돈벌이 나선다고밖에 안보인다`( parkOOO), `방송사 콘서트가 무료도 아니고 우리나라 돈으로 10만원이 넘어 이해가 안 간다`( pdk6OOO)고 쓴소리를 냈다. 한편 KBS는 이에 대해 "(이번 공연은)수익성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다. `뮤직뱅크` 현지 녹화를 통해 K-POP의 주역들과 세계 한류 팬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이를 통해 한류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그리고 "티켓가격은 통상적인 한류 스타의 일본 현지 공연에 준해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사진=KBS)
2011.07.15 I 양승준 기자
  • 6월 정보공개서 등록 브랜드 95개…올 들어 최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태풍에프앤비의 `뽕스밥`, 레드캡의 `빨간모자피자 에비뉴`, 케이에이치컴퍼니의 `망고식스`, 사과나무의 `커피베이` 등 총 95개 브랜드가 지난 6월 새롭게 공정거래위원회에 가맹사업 정보공개서를 등록했다. 이는 올 들어 가장 많은 브랜드가 정보공개서를 등록한 것이어서 프랜차이즈 본부들의 신규 사업이 활발해 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정보공개서 등록 현황을 보면 1월 18개, 2월 40개, 3월 46개, 4월 59개, 5월 75개, 6월 95개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6월 신규 등록 브랜드 중에서는 기타외식업이 56개로 전체의 58.9%를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많았고, 기타서비스 8개, 기타도소매·패스트푸드 각 7개, 교육서비스·이미용·주류·컴퓨터관련 각 3개, 유아관련·제과제빵 각 2개, 의류패션·배달서비스 각 1개 등의 순이었다. ◇ 6월 신규 등록 브랜드 상호/영업표지/대표업종 오니다찌/오니다찌/기타외식 (주)더본코리아/제순식당/기타외식 (주)리딩월드/앙코아어학원/교육서비스 (주)비앤비푸드시스템/청진동해장국/기타외식 (주)안경매니저/아이피아/기타도소매 (주)안경매니저/안경매니저/기타도소매 (주)이우스/오븐앤오븐/기타외식 (주)청에스앤에스/카페지움/기타서비스 (주)태풍에프앤비/뽕스밥/기타외식 라미쉘(주)/프레즈베이글/기타외식 아노푸드/아노참치/기타외식 온누리에돈까스/온누리에生돈까스/기타외식 (주)레드캡/빨간모자피자 에비뉴/기타외식 (주)미래지앤에스/빵처럼꾸운닭/기타외식 (주)미소뜨레/미소뜨레/기타외식 (주)정의에프앤비/카페컴온/기타서비스 그레이트에프앤디(주)/시젠포/기타외식 나무한그루/카페샤빌레/기타외식 다올베이비씨터/다올 Babysitter/유아관련 대영에프에스/지닥스(G닥S)/기타외식 신우에프앤디/섬마을촌닭/기타외식 아니엘인터내셔널/에스프레션라바짜/패스트푸드 인동주마을/JD인동주마을/기타외식 제이앤제이푸드/빈대떡과찜(JEON&JJIM)/기타외식 제이엠인터내셔널(주)/어구미/기타외식 치킨&무/문달치킨/기타외식 캐나다교육원(주)/메이플베어/교육서비스 (주)브라반트코리아/와플반트/기타외식 (주)에이아이디21/자쓰리헤어&/이미용 (주)케이에이치컴퍼니/망고식스/기타외식 겐로쿠우동/겐로쿠우동/기타외식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코오퍼레이션/어피인더팟,마더후더,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의류패션 이니에프씨/이니(INEE)/기타도소매 (주)비오비/포인트헤어/이미용 55온족발/55온족발/기타외식 농업법인(주)/청풍명계에프씨(FC)청풍명계치킨/기타외식 (주)겨레가온데/백년토종삼계탕/기타외식 (주)겨레가온데/화라락/기타외식 (주)그린에프앤비/비결/기타외식 (주)두림에프씨/스포원PC클럽/컴퓨터관련 (주)스텝스휴먼텍/짬짬클럽/기타서비스 (주)에스에프푸드코리아/주궁/기타외식 (주)투비피엔씨/테지움카페(Teseumcafe)/기타외식 (주)해피넷홀딩스/비(B)해피색소폰클럽/기타서비스 델타기업 더파타이/더파타이/기타외식 무한버섯나라/무한샤브샤브버섯나라/기타외식 (주)청우식품/9회말투아웃/주류 부경종로식품/삼겹시대/기타외식 외정양어장/외정황토못메기/기타외식 (주)푸드패밀리0410/도깨비칼국수/기타외식 (주)더프렌즈컴퍼니/아이그루/유아관련 (주)델리스/김스매직팝(Kim's Magic Pop)/제과제빵 (주)엔에프푸드빌/굿모닝점보피자/패스트푸드 (주)엔에프푸드빌/슈퍼자이언트피자/패스트푸드 (주)엔에프푸드빌/익스트림피자/패스트푸드 (주)엘비/사과나무/기타서비스 (주)엠푸드에스엔시/불티매운족발/기타외식 (주)와세다야에프엔비/열정구이/기타외식 (주)자연담/자연담은 치킨호프/기타외식 더크레페/더크레페/패스트푸드 미호/이미호 eyelash/이미용 삼일식품(주)/능소천안명물 호두과자/제과제빵 아크로폴리스/아크로폴리스PC방/컴퓨터관련 제이진옴므(JJin Homme)/제이진옴므/기타외식 파뿌리까/파뿌리까/기타서비스 한국창업경제연구소/사나포차/주류 한국창업경제연구소/엄빠분식/기타외식 한국창업경제연구소/카페 아마떼/기타외식 (주)오구본가/오구쌀치킨(59쌀치킨)/기타외식 우리푸드/울엄마피자&돈까스/기타외식 트렌차이즈/아리가또맘마/기타외식 한신유통/안성파닭/기타외식 (주)제성텔레콤/세이커뮤니케이션/기타서비스 다미/김밥나라/기타외식 벅스리아푸드시스템/벅스리아/패스트푸드 진성/진성아구찜/기타외식 (주)기부미/기부미(기부米)/배달서비스 (주)다판다/다판다/기타도소매 (주)시호비전/시호비전/기타도소매 (주)에프비오/신평양찹쌀순대/기타외식 (주)미당프랜차이즈/돈까스팩토리/기타외식 (주)세원에듀/이노피아 잉글리쉬/교육서비스 (주)엔아이에프앤씨/닐리비스트로/기타외식 (주)티에이치이/이포차(e포차)/기타외식 사과나무(주)/커피베이/기타외식 (주)해피웰라/해피웰라/기타서비스 일마지오/일마지오/패스트푸드 (주)계경원/우박집/기타도소매 (주)이텍센트럴/카페라이프리/기타외식 (주)하음에프씨/뮤엘/기타외식 가부끼/가부끼/기타외식 세움에프앤에스/술독/주류 아름다운세상/팝니다닷컴/컴퓨터관련 피플앤피플/와플킹(Waffle King)/기타도소매 한울프랜차이즈/명동찌개마을/기타외식
2011.07.13 I 이승현 기자
영국 팬들은 왜 YG를 택했나
  • 영국 팬들은 왜 YG를 택했나
  • ▲ 영국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서 한류 콘서트를 요구하는 플레시몹 행사가 열렸다.[런던(영국)=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프랑스를 시작으로 최근 미국 LA, 뉴욕 등 한국 가수들의 공연을 기원하는 플래시몹(약속된 시간과 장소에 모여 같은 행동을 벌이고 흩어지는 이벤트) 행사가 잇따라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팝의 본고장 영국에서도 팬들의 기습 시위가 열렸다. 지난 9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소속 가수들의 공연을 요구하는 플래시몹 행사가 진행됐다. 약 300명의 영국 팬들은 빅뱅, 투애니원 등의 노래에 맞춰 구호 "Bring YG to the UK"(YG를 영국으로 데려와라)를 외쳤고 현장에 있던 수천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이한 것은 그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 중심으로 진행돼 온 케이팝 열풍이 영국에서만큼은 유독 YG 소속 가수들에게 그 인기가 쏠렸다는 점이다. 앞서 6일 미국 동서부 팬들은 각각 뉴욕 펜역 인근과 LA 할리우드 하이랜드 센터에서 각각 기습 플래시몹 시위를 벌여 슈퍼주니어와 샤이니 등 케이팝 가수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실제 이날 런던에서의 YG 공연 촉구 행사조차 지난 4월 프랑스 팬들이 파리 루브르 박물관 앞에서 플래시몹 행사를 벌여 SM타운의 연장공연을 성사시킨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코스닥 상장을 앞둔(지난 6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 YG가 회사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과장되게 홍보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또 YG의 행보가 왠지 작위적이라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결국 `SM 따라잡기가 아니냐`는 주장이다. ◇ 빅뱅·2NE1 가장 인기-`교통사고` 대성 위로하지만 이는 이번 영국에서의 플래시몹 행사를 제안하고 준비한 현지 교민 김경미(19·영국명 KATY) 씨를 비롯한 영국 팬들의 순수함과 열정 그 자체를 확인하지 못한 안타까운 시각이다. ▲ 김경민씨주영 한국문화원에서 취재진과 만난 김씨는 "영국에 일고 있는 케이팝의 인기는 YG 가수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간 문화원 주최로 열린 `케이팝 경연대회`나 클럽에서의 `케이팝 나이트` 등을 통한 조사 결과 빅뱅과 투애니원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높아 우선적으로 YG의 공연을 성사시키기 위해 이번 플래시몹을 계획했을 뿐 다른 가수들의 인기 역시 높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한 오는 9월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축제 `템즈 페스티벌`에 케이팝 콘서트가 열린다는 현지 보도가 있었지만 최근 교통사고를 낸 대성 때문에 빅뱅이 오지 못할 수도 있다는 팬들의 우려도 한몫 했다. 김씨는 "템즈 페스티벌에 YG 아티스들이 올 수도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많은 팬들이 기대를 했는데 대성의 사고 때문에 안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많은 팬들이 걱정했고 서둘러 모였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영국에도 팬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실제 이날 열린 플래시몹 시위에서 눈길을 끈 건 빅뱅 대성을 위한 팬들의 퍼포먼스였다. 영국 팬들은 최근 교통사고를 겪은 대성을 위해 솔로 곡 `베이비 돈트 크라이`를 합창하며 "대성 울지마"라는 플랜카드를 취재진 앞에 들어보였다.  ◇ "케이팝 신선하고 매력적..영국 팝은 지루해"김씨는 YG 아티스트들이 유독 인기있는 요인에 대해 "힙합과 댄스를 좋아하는 현지 젊은 층의 취향이 맞아 떨어진 것 같다"며 "YG의 음악은 동서양의 밸런스가 조화를 이뤘다"고 분석했다. 김씨는 또 "현지 사람들은 오래도록 지속돼온 비슷한 스타일의 영국 팝이나 밴드 음악에 지루해하고 있다"며 "케이팝은 언어도 새롭고 새로운 음악이기에 익사이팅(EXCITING) 하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김씨는 한국 가수들의 음악적 역량을 높게 평가했다. 김씨는 "한국 가수들의 음악적 퀄리티 자체가 영국 아티스트들보다 뛰어나면 뛰어났지 못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한국 가수들은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잘 생긴 외모, 패션 스타일까지 한 앨범에 들어가는 종합적인 측면이 모두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아이돌 가수뿐 아니라 그들의 회사 전체를 알게 된다. 지금은 인터넷을 중심으로 팬덤이 형성된 상황이지만 앞으로는 마니아뿐 아니라 영국 대중문화 중심으로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예를 들면 빅뱅 프로듀싱을 하는 테디 때문에 지누션과 원타임 등도 좋아하게 됐고 한국어와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게 김씨의 설명이다. 김씨는 "만약 케이팝을 레코드점에 쉽게 접할 수 있게 된다면 영국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음악이라고 본다. 한국가수들이 많이 와서 공연도 하고 음반도 나왔으면 좋겠다"며 "여기 영국 가수들과 콜라보레이션 하는 것도 좋다. 영국에서 더 빨리 알려질 것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 아직은 `상륙` 수준.."긴 호흡으로 봐야"▲ 원용기 영국 한국문화원장그렇다고 현지 관계자들이 모두 이러한 한류 붐에 대해 이른바 `유럽을 습격했다`란 표현을 쓸 정도로 냉정한 시각을 잃은 것은 아니다. 지난해부터 영국 현지에서의 케이팝 열풍을 감지했다는 원용기 주영 한국문화원 원장은 "아직 15~20세 전후의 젊은 층이긴 하지만 케이팝에 대한 열기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현상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다만 하루 하루아침에 영국의 많은 사람이 케이팝에 관심을 두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은 `케이팝의 습격`이란 표현보다는 `상륙`이란 표현이 적정하다. 긴 호흡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원 원장은 무엇보다 케이팝이 갖는 문화적 파급 가능성과 시장 잠재력에 주목했다. 그는 "지금 영국에서 존재하는 (케이팝 인기) 현상에 관심을 갖고 의미를 두는 것은 바로 그 대상이 젊은 층이라는 것"이라며 "케이팝에 대한 관심이 우리말과 음식, 관광 등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의 국가적 이미지 상승으로 모두 연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장 한국의 기획사들이 (영국에) 들어와 큰 수익 상의 성과를 거둘 수는 없겠지만 팝의 본고장으로서의 영국은 상징적인 효과가 크다"며 "지금은 수익구조보다 씨앗을 뿌려놔야 할 시기다. 잠재 고객을 끌어내고 팬층이 더 크게 형성돼야만 영국 음반업계에서도 관심을 갖게 될 것이고 원하는 시장 구조가 생겨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관련기사 ◀☞영국, 케이팝에 `바람났어`..YG공연 요구 시위
2011.07.10 I 조우영 기자
영국, 케이팝에 `바람났어`..YG공연 요구 시위
  • 영국, 케이팝에 `바람났어`..YG공연 요구 시위
  • [런던(영국)=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팝의 본고장 영국 런던의 중심 트라팔라 광장에서 빅뱅과 투애니원(2NE1) 노래가 울려 퍼졌다. 한국 노랫말 그대로였다. 한 명으로 시작된 작은 외침은 두 명 세 명 점차 늘어 약 300명으로 불어났다. 이들은 춤도 췄다. 약간은 어설펐지만 분명 똑같은 몸짓, 똑같은 목소리로 광장을 함성으로 가득 채웠다. ▲ 영국 트라팔가 광장을 찾은 현지 한류팬들"Bring YG to the UK"(YG를 영국으로 데려와라) 지난 9일 오후 3시(현지 시각) 영국 런던에 있는 국립미술관 앞 트라팔가 광장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소속 가수들의 공연을 요구하는 한류 팬들의 거리 시위가 벌어졌다. 이날 시위는 한 페이스북 네티즌(아이디 KATY K-POP)이 제안한 `플래시몹`(약속된 시간과 장소에 모여 같은 행동을 벌이고 흩어지는 이벤트) 성격을 띠고 있었다. 앞서 영국 한류 팬 1350여 명은 인터넷을 통해 플래시몹 행사를 열기로 뜻을 모았고 그 중 3백여 명이 실행에 옮긴 것이다. 이날 파란 눈의 금발 소년 소녀부터 검은 피부의 레게머리 아주머니까지, 현장에 모인 이들은 피부색은 달랐지만 `빅뱅 쇼`, `롤리팝` 뮤직비디오 속 콘셉트의 의상을 갖춰 입은 것으로 한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YG 네가 제일 잘 나가` `빅뱅 사랑해` `2NE1♡` 등 한글로 쓰인 피켓과 다양한 플래카드도 눈에 띄었다. 시위는 빅뱅, 투애니원, 세븐, 원타임 등의 히트곡 20여 개의 노래를 틀어놓고 춤을 추는 형태로 이뤄졌다. 특히 화제 속에 방영된 MBC `무한도전`의 `서해안고속도로가요제`에서 지드래곤과 박명수가 함께 불렀던 `바람났어`도 이들 퍼포먼스에 포함됐다. 영국 현지에서의 한국 음악과 방송의 인기가 얼마만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광장에서 시작된 이들의 시위는 템즈강 골든 주빌리 브리지와 런던 아이(대관람차)를 지나 주영한국문화원 앞까지 자리를 이동하며 두 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 팬들 "케이팝 매력적, 케이팝에 바람난 것 맞다" 플래시몹에 참석하기 위해 프랑스에서 런던으로 왔다는 마리아(20) 양은 "정말 놀랍다. 케이팝은 새롭고 매력적"이라며 "케이팝을 알기 전까지는 한국의 이미지가 올드한 느낌이었는데 세련된 이미지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영국 빅뱅 팬클럽 회장 리즈(19)와 빅토리아(19) 양은 "결혼한 사람이 몰래 다른 사람과 연애한다는 `바람났어`의 뜻을 알고 있다. 영국 사람들이 케이팝에 바람난 것 맞다"며 "외모나 퍼포먼스도 중요하지만 일단 음악이 우선이다. 그런 면에서 YG가 최고"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YG 팬 클럽은 아니지만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는 조지아 톰슨(15) 양은 "한국 문화는 정말 매력적이고 놀랍다"며 "빅뱅이나 투애니원 외에 샤이니, 소녀시대 등도 많이들 좋아한다. 친구들 모두 한국에 흠뻑 빠져 있다. 한국에 놀러 가기 위해 한국어 공부도 하고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전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의 카메라 세례도 이어졌다. 관광객들은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것 외에 이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구호를 함께 외치기도 했다. ◇ 런던시 관계자도 놀라.."세계적 축제에 YG 초청" 영국 내 케이팝(K-POP) 붐을 확인한 런던시는 오는 9월 열리는 최대 야외 축제인 템즈 페스티벌에 한국 가수들을 초청하기로 했다. 케이팝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확인하고자 이날 현장을 답사한 아드리안 에번스 템즈 페스티벌 총감독은 "모든 국적을 막론하고 모여든 런던 내 젊은 팬들의 열광적인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고 큰 감명을 받았다"며 "올해 템즈 페스티벌에서 영국 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케이팝을 선보일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런던의 케이팝 인기는 굉장히 놀라운 현상"이라며 "만약 템즈 페스티벌에 케이팝 콘서트를 개최하게 된다면 수천 명의 젊은 팬들이 영국의 첫 번째 케이팝 라이브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 런던시로서도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YG 엔터테인먼트)
2011.07.10 I 조우영 기자
지진 이후, 日 한류 이상무!
  • 지진 이후, 日 한류 이상무!
  • ▲ 장근석[도쿄(일본)=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일본 지진이 일어난 지 4개월, 당시에는 지진 여파로 국내 스타들의 일본 활동이 중단되는 등 한류가 타격을 받지는 않을까 우려됐으나 그 열기는 여전했다. 일본에서는 지난해부터 세력이 강해진 카라, 소녀시대 등 걸그룹 열풍이 여전한 가운데 최근 장근석의 인기가 급부상하면서 한류는 고무적인 분위기를 맞고 있다. 장근석은 현재 `제2의 배용준`으로 불릴 만큼 일본에서 인기가 치솟고 있다. 여기에 또 하나의 걸그룹 티아라가 오는 9월 일본 정식 데뷔를 공식화하면서 한류 열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를 일본 현지 취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카라, 소녀시대 걸그룹 인기 여전 지난 4일 일본 도쿄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다는 시부야, 그곳에서 가장 유명한 음반매장인 타워레코드를 찾았다. 평일 영업시간이 거의 끝난 무렵 매장을 찾았는데도 사람들이 붐볐다. 신보를 소개하는 타워레코드 1층에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에 케이팝(K-Pop) 코너가 한눈에 들어왔고 5층 케이팝 전문 매장에 올라가자 더 많은 한국가수들의 음반이 눈에 띄었다.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동방신기, 빅뱅, 소녀시대, 카라, 샤이니, 2PM, 비스트 등 많은 아이돌그룹들의 재킷 화보가 눈길을 끌었다. 마치 한국 음반 매장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케이팝 코너를 맡고 있는 직원은 "요즘에는 남성그룹보다 여성그룹에 대한 선호가 높다"면서 "특히 카라, 소녀시대 등의 음반이 많이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에프엑스를 찾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유니버설뮤직재팬 관계자도 "일본에서 케이팝이라고 하면 멤버들의 이름까지는 아니어도 카라, 소녀시대의 존재는 다들 알고 있다"며 한국 걸그룹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음을 알렸다. 오는 9월에는 티아라가 `보핍보핍`으로 일본에 데뷔한다. 이에 앞서 5일 시부야악스홀에서 일본 데뷔 기념 첫 쇼케이스를 가졌는데 2000명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끝나 일본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장근석 `제2의 욘사마` 급부상 이와 함께 눈길을 끄는 것은 장근석이다. 장근석은 가수가 아님에도 음반 매장에서 가장 얼굴이 띄었다. 이는 케이팝 코너에 비치된 많은 한류잡지의 커버를 장근석이 도배하다시피 했기 때문. 타워레코드 직원은 "걸그룹 인기 속 장근석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최근 들어 무척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장근석의 인기 요인으로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꼽았다. 실제로 `미남이시네요`는 일본 지상파TV에서 세 번이나 방송됐으며 영화 제작에 리메이크 드라마까지 만들어지는 등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미남이시네요`의 만화 같은 스토리가 한류를 좋아하지 않던 젊은 여성들에게 크게 어필했다는 평이다. 여기에 드라마 주인공 장근석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일본의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하라주쿠 거리의 한 대형 건물에서 `미남이시네요` 간판을 볼 수 있었으며 지하철 내 지면광고에서 일본 유명인과 나란히 한 장근석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5일 현지에서 만난 한 한류잡지 기자는 장근석의 인기가 거품이 아님을 강조하며 "배용준 못지않은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장근석은 귀여운 얼굴에 슬림한 몸매, 스타일리시한 패션, 그리고 유머러스한 점 등 일본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많은 매력을 지니고 있다"며 장근석의 매력을 전했다.▲ 시부야 타워레코드에 비치된 케이팝 음반과 한류잡지
2011.07.07 I 박미애 기자
손지창 "`르몽드` 어이없어… 왜 똑바로 못 보나"
  • 손지창 "`르몽드` 어이없어… 왜 똑바로 못 보나"
  • ▲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파리` 공연에서 소녀시대.[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원조 아이돌 스타 손지창이 SM 타운 유럽 공연 관람 후기를 전하며 최근 잇따르고 있는 유럽 언론의 삐딱한 보도에 불만을 토로했다. 손지창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럽여행 중 파리에서 SM 타운 콘서트에 갔었다"며 "관객 대부분이 유럽 및 외국 사람들이었고 한국어 가사를 다 외워서 따라부르는 등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였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손지창은 최근 한 달간 유럽여행을 다녀왔는데 여행 도중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 `르 제니스 드 파리`(Le Zenith de Paris)에서 열린 SM 타운의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공연에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등 SM 소속 가수들이 참여했고 1만 4000여 명의 유럽 팬이 이들의 합동공연을 관람했다. 한국 아이돌의 유럽 진출에 대한 국내 언론과 팬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하지만 현지 언론의 반응은 달랐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11일 자 기사에서 "제작사에 의해 길러진 소년ㆍ소녀들이 음악 수출의 첨병으로 나섰다"고 보도했고 14일에는 영국 국영방송 BBC가 케이팝(K-POP)의 성공신화 이면에는 장기간의 불평등한 전속계약 등 `그림자`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 방송은 아이돌 스타에 대한 처우 논란의 대표적 사례로 동방신기 일부 멤버와 소속사 간 법정 공방을 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손지창은 "`르몽드`나 몇몇 삐딱한 기사들은 정말 어이가 없더라"라며 "왜 똑바로 보지 못하는 건지…"라고 아쉬워했다. 손지창은 지난 1월 걸그룹 카라의 일부 멤버들이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해 충격을 안겼을 때에도 "H.O.T, 동방신기, 카라까지···. 얼마나 더 큰 손해를 봐야 고칠 수 있는 것"이냐며 "자칫하면 연예산업의 근간이 흔들릴 수도 있다"고 아이돌 한류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었다.▲ SM 타운 유럽공연 현장▶ 관련기사 ◀☞BBC "K-팝 성공 뒤에는 불평등 전속계약"☞팝 거물들 "SM, 10년 안에 세계적 회사 될 것"☞SM타운 라이브, 1만4000명 유럽팬 홀렸다!☞[포토]1만4000명 파리 관객, SM 파워에 열광☞[포토]`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인 파리` 대성공!☞희철, 프랑스에 매료.."예술의 나라, 낭자들도 예술"☞`SM타운` 파리 공연 또 매진..암표상 `기승`☞SM타운 프랑스 공연 `1회 추가`..폭발적 인기
2011.06.16 I 최은영 기자
  • 엔써즈, 불어권 K-POP 사이트 인수..한류시장 공략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동영상 검색 전문 기업 엔써즈가 불어권의 케이팝(K POP) 사이트 두 곳을 인수하고 유럽의 한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엔써즈는 불어권 최대 K POP 미디어 `KPOP.FR`과 `케이팝프랑스닷컴(kpopfrance.com)`을 인수하고 6월 내 `숨피 프랑스`로 통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KPOP.FR과 kpopfrance.com은 불어권 최대 규모의 K POP 미디어로 월 방문자 수가 200만명에 육박한다. 한국계 교포나 유학생이 아닌 순수 프랑스인들이 운영하는 사이트로 지난 4월에는 수십 명의 프랑스 한류 팬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6월 통합 운영되는 숨피 프랑스는 숨피가 보유한 한류 네트워크와 정보와 엔써즈의 동영상 검색기술을 접목, 불어권 한류 팬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한류 전문 미디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엔써즈는 지난 2월 영어권 최대 한류 커뮤니티인 숨피를 인수하고, 다양한 국가로 해외진출을 모색해왔다. 엔써즈의 김길연(36) 대표는 "숨피의 폭넓은 콘텐츠와 엔써즈의 선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류 문화를 더 넓은 시장으로 확장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 한류 팬들이 한국의 대중문화를 엔써즈와 숨피를 통해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1.06.13 I 함정선 기자
팝 거물들 "SM, 10년 안에 세계적 회사 될 것"
  • 팝 거물들 "SM, 10년 안에 세계적 회사 될 것"
  • ▲ 테디 라일리(왼쪽)와 SM 콘퍼런스에 참석한 아티스트들[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SM은 5~10년 안에 세계적으로 가장 파워풀한 회사가 될 것입니다."(윌리 모리슨) "SM의 음악을 필두로 한 케이 팝(K-pop)은 하나의 `무브먼트`(Movement)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테디 라일리) 미국, 유럽의 작곡가와 프로듀서 등 팝계의 거물들이 프랑스 파리에 불어닥친 케이 팝 열풍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뒤 이같이 말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펼친 `2010-2012 한국 방문의 해 기념`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더불어 11일 SM은 파리 메리어트 리브 고쉬(Marriott Rive Gauche) 호텔에서 유럽 작곡가들과 퍼블리셔들을 대상으로 콘퍼런스를 개최, 현지 음악 전문가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했다. 이 자리에서 연설자로 나선 프로듀서 테디 라일리는 "SM타운 라이브 파리 공연을 보니 SM의 음악을 필두로 한 케이 팝은 하나의 무브먼트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처음 `뉴 잭 스윙`(New Jack Swing)을 만들고 활용할 당시 그것은 단순한 음악 장르가 아닌 일종의 현상, 즉 `무브먼트`였는데 어제 관람한 SM타운 파리 공연을 통해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고 극찬했다. `뉴 잭 스윙`은 테디 라일리가 고안·정착시킨 장르로 1980년 후반부터 1990년대 초까지 힙합과 알앤비 씬에 붐을 일으키며 대중음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던 음악이다. 대표적인 팝 아티스트로는 바비 브라운, 보이즈 투 멘 등이 꼽힌다. 또한 유럽의 유명 퍼블리셔 윌리 모리슨(Willy Morrison)은 "어제 SM타운 공연을 처음으로 보게 됐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며 "관객들의 모습은 마치 영국에서 비틀즈 공연을 보며 열광하는 팬들을 연상케 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SM은 5~10년 안에 세계적으로 가장 파워풀한 회사가 될 것"이라며 "SM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은 철학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그는 "SM이 CT(Culture Technology)라고 부르는, 즉 모든 부분에서 완벽하기를 원하는 철학이 바탕에  있었기에 유럽의 음악과 다르고 이렇게 커졌다고 본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앞서 이날 이수만 프로듀서는 CT 이론(Culture Technology)을 바탕으로 한 SM의 프로듀싱 및 한류의 단계와 미래에 대해 연설했다. 또 CT를 활용한 SM의 음악 제작과정의 전반적인 시스템과 특성 등을 소개해 유럽의 작곡가와 퍼블리셔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연설이 끝난 후 참석자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콘퍼런스에는 소녀시대 티파니도 참석해 아시아 팝 아티스트로서 느끼는 글로벌적인 위상 변화와 느낌, SM에서의 트레이닝 과정 등을 소개했다.
2011.06.13 I 조우영 기자
  • 헤지펀드 도입 초읽기…김석동 "반드시 도입할 것"[TV]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이르면 넉달 뒤 한국형 헤지펀드 1호가 선을 보일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시행령 개정이라는 비상수단을 통해서라도 헤지펀드를 연내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김정민 기자입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헤지펀드 도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3일 자본시장연구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한국형 헤지펀드 도입방안과 향후 전망` 세미나에 참석해 법령개정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우선 시행령을 개정해 추진 가능한 부분부터 진행해 나갈 것을 실무진에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헤지펀드 도입을 통해 국내 금융산업을 케이팝 한류에 준하는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키워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케이팝이 각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췄듯이 헤지펀드 또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인재들이 모여 세계시장과 경쟁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 자본시장연구원은 헤지펀드 도입시 가입고객의 최소 투자금액을 5억~10억 원으로 제한하고 운용업자 역시 인가조건을 자기자본이 40억~80억원 이상, 자문사는 일임계약 2500억~5000억 원 이상으로 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증권사는 자기자본이 5000억~1조 원까지인 회사만 인가를 내주는 방안이 나왔습니다. 이와 함께 헤지펀드의 과도한 레버리지 확대를 제한하기 위해 차입한도를 400%로 제한하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이데일리 김정민입니다.
2011.05.24 I 김정민 기자
일본서 첫 한류 전문 주간지 ‘韓Fun’ 창간
  • 일본서 첫 한류 전문 주간지 ‘韓Fun’ 창간
  • [경향닷컴 제공] 동방신기, 소녀시대, 카라 등 아이돌 스타들의 진출로 제2의 한류붐이 일고 있는 일본에서 한국 연예계 소식을 전문으로 하는 주간지가 탄생했다. 일본 스포츠신문인 산케이스포츠는 한류스타의 인터뷰와 사진, 한국 연예계 뉴스 등 한류만을 다루는 타블로이드판 주간지 ‘韓(한)Fun’을 창간, 27일 발매했다. 한류를 다룬 월간지는 있어도 한류 전문 주간지는 처음이다. 32쪽으로 구성된 창간호는 동방신기의 표지 사진과 인터뷰를 시작으로 권상우, 장근석, 2PM 등 한류스타의 대형사진과 기사, 인터뷰 등을 실었다. 또 사사키 교코 등 후지TV의 여자 아나운서 5명의 한류 릴레이 칼럼도 연재를 시작했다. 특히 일본 ‘국민아이돌’로 통하는 인기그룹 스마프(SMAP)의 멤버 구사나기 쓰요시가 연재하는 한류 관련 칼럼 ‘한격견문록’은 한류팬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조예가 깊은 구사나기는 최근 한국의 베스트셀러 <연탄길>(이철환 지음)을 번역해 <달의 거리 산의 거리>라는 제목으로 출간했고, 이 책은 2개월 만에 15만부가 판매돼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기도 했다. 잡지는 이 밖에 한류 관련 공연 및 방송정보, 일본 내 한국 맛집 소개 등도 담았다. ‘韓fun’ 제작에는 산케이스포츠 보도문화부 기자 7명이 참여하고 있다. 편집장인 우사미 아키히코 차장(46)은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시중의 한류잡지들이 전부 월간지인 데다 스포츠지도 지면이 제한돼 한국 스타 소식을 신속히 알고 싶어하는 팬들의 욕구를 채워주지 못했다”며 “동일본 대지진으로 한때 주춤하던 한류스타들의 이벤트가 점차 늘어나 뉴스 양도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04년 <겨울연가>로 한류붐이 일기 시작했을 때 팬은 40대 이상의 여성이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케이팝(K-POP)을 중심으로 한류붐이 확산되면서 팬들의 층도 두꺼워졌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NE1, 6곡 순차적 발표로 4개월 활동…새 전략 통할까?
  • 2NE1, 6곡 순차적 발표로 4개월 활동…새 전략 통할까?
  • ▲ 투애니원[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소속 그룹 투애니원(2NE1)의 새 음반을 통해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시도해 성공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YG는 18일 투애니원의 컴백일정을 공개하며 투애니원이 멤버 박봄의 솔로곡 `플리즈 돈 크라이`(PLEASE DON’T CRY)를 시작으로 3주마다 한곡씩 총 6개의 수록곡을 단계적으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가수들은 음반을 발표하면 수록곡 중 타이틀곡 1곡과 후속곡까지, 많게는 2~3곡을 타이틀곡으로 정해 활동을 해왔다. 그런 경우 활동 기간은 2개월여 남짓이었고 방송에 노출이 되지 않다보니 음반에 수록된 다른 곡들은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채 활동이 끝나는 일이 많았다. 그러나 투애니원은 마치 디지털 싱글을 내듯 총 6곡의 노래를 순차적으로 발표한다는 점에서 음반시장의 기존 신곡 발표 방식에서 벗어났다. YG는 이를 통해 투애니원 새 음반에 수록된 6곡을 모두 주목받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인기 가수의 음원이 공개될 때마다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공개 당일 음원이 온라인 음원차트 실시간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는 일이 많은 만큼 충분히 승산이 있어 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 같은 전략을 통해 투애니원은 4개월이 넘는 총 18주 동안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가수와 소속사 모두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전략이 성공을 거두면 음반업계 전반에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YG 관계자는 “회사 입장에서 항상 고민했던 게 공들여 준비한 노래로 음반을 발표하지만 주목받는 것은 몇 곡에 그친다는 것이었다”며 “가능하면 많은 노래들을 팬들에게 알리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이 같은 전략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한편 투애니원은 21일 멤버 박봄의 솔로곡 `플리즈 돈 크라이`를 발표하며 컴백한다.▶ 관련기사 ◀☞2NE1, 21일 박봄 솔로곡으로 컴백…3주 마다 신곡 발표☞산다라박, 잇단 노래 공개…2NE1 신곡?☞2NE1, 7개월만에 컴백?.."18일 공식 발표"☞2NE1 `아파`, 전 세계 네티즌들이 선호한 케이팝 1위☞[포토]2NE1·김건모 `함께 펼치는 무대`
2011.04.18 I 김은구 기자
2NE1, 21일 박봄 솔로곡으로 컴백…3주 마다 신곡 발표
  • 2NE1, 21일 박봄 솔로곡으로 컴백…3주 마다 신곡 발표
  • ▲ 투애니원[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그룹 투애니원(2NE1)이 오는 21일부터 3주마다 한곡씩 신곡을 발표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21일 박봄의 솔로곡 `플리즈 돈 크라이`(PLEASE DON’T CRY)를 시작으로 3주마다 투애니원의 신곡을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투애니원 멤버 산다라박은 지난 16일 미투데이에 `헐~! 봄아 울지마`라는 글과 박봄의 노래가 담긴 6초 분량의 동영상을 올려 투애니원의 신곡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는데 정확히 들어맞은 셈이다. `플리즈 돈 크라이`는 `유&아이`(YOU & I)에 이은 박봄의 두 번째 솔로곡으로 투애니원의 대표 히트곡들을 만든 테디의 작품이다. 피아노선율과 하우스 비트가 잘 어울러지는 빠른 템포의 R&B 댄스 곡으로 박봄 만의 독특한 보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투애니원이 3주마다 신곡을 발표하는 이유는 완성된 신곡들에 대한 만족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 미니앨범에 수록될 6곡 모두를 타이틀곡으로 프로모션 하려는 의도”라고 전했다. 투애니원은 지난해에도 이미 트리플 타이틀곡인 `캔 노바디`(CAN’T NOBODY)와 `고 어웨이`(GO AWAY), `박수 쳐`에 이어 후속곡 `아파`까지 히트시킨 바 있어 이번 프로모션 전략도 가요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투애니원은 또 오는 8월, 데뷔 후 2년여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가질 계획이며 일본 대지진으로 연기됐던 일본 데뷔는 9월로 준비하고 있다. 한편 오는 6월에는 Mnet에서 `투애니원 TV 시즌3`를 방영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애니원은 그 동안 무대 위에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투애니원 TV`에서 인간적이면서도 그 나이 또래 소녀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 관련기사 ◀☞산다라박, 잇단 노래 공개…2NE1 신곡?☞2NE1, 7개월만에 컴백?.."18일 공식 발표"☞2NE1·2AM·f(x)·등 인기 아이돌 출연..MTV 다음 뮤직페스트☞`신개념 아이돌` 피기돌스 "우린 빅마마+2NE1"(인터뷰)☞2NE1 `아파`, 전 세계 네티즌들이 선호한 케이팝 1위
2011.04.18 I 김은구 기자
산다라박, 잇단 노래 공개…2NE1 신곡?
  • 산다라박, 잇단 노래 공개…2NE1 신곡?
  • ▲ 산다라박[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컴백을 준비 중인 투애니원(2NE1)의 산다라박이 자신의 미투데이에 연이어 노래를 올려 투애니원의 신곡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산다라박은 미투데이에 15일 `ATFst`라는 글과 함께 12초 분량의 피아노 선율에 이어 박봄의 음성으로 시작되는 노래를 올린 데 이어 16일에는 `헐~! 봄아 울지마`라는 글에 박봄의 노래가 담긴 6초 분량의 동영상을 올렸다. 두 영상 모두 노트북 화면에 박봄의 사진이 있으며 16일 동영상은 특히 “헐~! 봄아 울지마”라는 목소리와 함께 마치 박봄의 눈물을 닦듯 사진을 닦는 모습이 담겨 있다. 네티즌들은 15일 영상에 “노래 대박 나겠다”, “신곡인가? 너무 기대된다”, “빨리 완곡 듣고 싶다” 등 흘러나오는 음악을 투애니원의 신곡으로 추정하며 기대감을 부풀렸다. 16일 영상에도 “오랜만에 들어보는 귀여운 산다라박 목소리” 등의 글과 함께 “티저인 건가?”, “신곡인가?” 등 궁금해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한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투애니원 컴백에 대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2NE1, 7개월만에 컴백?.."18일 공식 발표"☞2NE1·2AM·f(x)·등 인기 아이돌 출연..MTV 다음 뮤직페스트☞2NE1 `아파`, 전 세계 네티즌들이 선호한 케이팝 1위☞[포토]2NE1·김건모 `함께 펼치는 무대`☞[포토]김건모·2NE1 씨엘 `우리 다정해 보여요?`
2011.04.17 I 김은구 기자
솔리드 정재윤, 美블룸버그와 인터뷰…"케이팝 우수해"
  • 솔리드 정재윤, 美블룸버그와 인터뷰…"케이팝 우수해"
  • ▲ 정재윤[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전 솔리드 멤버 출신 음악프로듀서 정재윤이 세계적인 경제전문 채널 블룸버그TV와 특별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세계 2억여명의 인구가 시청하는 경제전문 블룸버그TV의 주말판 시사 종합해설 프로그램인 `모노클`은 지난 20일 최근 소녀시대를 비롯한 한국의 아이돌 열기와 더불어 파이스트 무브먼트의 빌보드 1위 달성 등 한국음악 시장에 대한 열풍을 소개했다. 이날 `케이팝(K-POP)은 왜 한국 산업의 가장 잠재력 있는 무기가 됐나`란 제목으로 한국 음악을 소개한 진행자 타일러 브륄레이는 "삼성, 현대, LG는 강력한 한국 최대의 수출 브랜드지만, 지금 수많은 사람들이 실질적인 파워브랜드는 보아, 소녀시대, 에픽하이, 슈퍼주니어 등의 케이팝 가수들"이라며 한국 음악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 방송에서 R&B 그룹 솔리드 멤버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해 온 정재윤은 "예전에 비해 케이팝의 구조가 매우 글로벌화됐으며 모든 부문이 국제적으로 변모했다"라며 한국의 대중음악의 우수성에 대해 역설했다. 정재윤은 대만 가수 코코리(COCO LEE)를 비롯해 스탠리 황(STANLEY HUANG) 니키 리(NICKY LEE)등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아시아 스타들의 음악 프로듀싱을 맡는 등 케이팝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첨병 역할을 해 왔다. 앞서 정재윤은 지난 6일 방송된 SBS 스페셜 `헐리웃 키즈, 한국의 끼로 날다`에 출연해 솔리드 이후 처음으로 얼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재윤은 솔리드 해체 이후 음악 작업에만 매진,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11.02.22 I 장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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