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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첫 한류 전문 주간지 ‘韓Fun’ 창간
  • 일본서 첫 한류 전문 주간지 ‘韓Fun’ 창간
  • [경향닷컴 제공] 동방신기, 소녀시대, 카라 등 아이돌 스타들의 진출로 제2의 한류붐이 일고 있는 일본에서 한국 연예계 소식을 전문으로 하는 주간지가 탄생했다. 일본 스포츠신문인 산케이스포츠는 한류스타의 인터뷰와 사진, 한국 연예계 뉴스 등 한류만을 다루는 타블로이드판 주간지 ‘韓(한)Fun’을 창간, 27일 발매했다. 한류를 다룬 월간지는 있어도 한류 전문 주간지는 처음이다. 32쪽으로 구성된 창간호는 동방신기의 표지 사진과 인터뷰를 시작으로 권상우, 장근석, 2PM 등 한류스타의 대형사진과 기사, 인터뷰 등을 실었다. 또 사사키 교코 등 후지TV의 여자 아나운서 5명의 한류 릴레이 칼럼도 연재를 시작했다. 특히 일본 ‘국민아이돌’로 통하는 인기그룹 스마프(SMAP)의 멤버 구사나기 쓰요시가 연재하는 한류 관련 칼럼 ‘한격견문록’은 한류팬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조예가 깊은 구사나기는 최근 한국의 베스트셀러 <연탄길>(이철환 지음)을 번역해 <달의 거리 산의 거리>라는 제목으로 출간했고, 이 책은 2개월 만에 15만부가 판매돼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기도 했다. 잡지는 이 밖에 한류 관련 공연 및 방송정보, 일본 내 한국 맛집 소개 등도 담았다. ‘韓fun’ 제작에는 산케이스포츠 보도문화부 기자 7명이 참여하고 있다. 편집장인 우사미 아키히코 차장(46)은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시중의 한류잡지들이 전부 월간지인 데다 스포츠지도 지면이 제한돼 한국 스타 소식을 신속히 알고 싶어하는 팬들의 욕구를 채워주지 못했다”며 “동일본 대지진으로 한때 주춤하던 한류스타들의 이벤트가 점차 늘어나 뉴스 양도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04년 <겨울연가>로 한류붐이 일기 시작했을 때 팬은 40대 이상의 여성이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케이팝(K-POP)을 중심으로 한류붐이 확산되면서 팬들의 층도 두꺼워졌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NE1, 6곡 순차적 발표로 4개월 활동…새 전략 통할까?
  • 2NE1, 6곡 순차적 발표로 4개월 활동…새 전략 통할까?
  • ▲ 투애니원[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소속 그룹 투애니원(2NE1)의 새 음반을 통해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시도해 성공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YG는 18일 투애니원의 컴백일정을 공개하며 투애니원이 멤버 박봄의 솔로곡 `플리즈 돈 크라이`(PLEASE DON’T CRY)를 시작으로 3주마다 한곡씩 총 6개의 수록곡을 단계적으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가수들은 음반을 발표하면 수록곡 중 타이틀곡 1곡과 후속곡까지, 많게는 2~3곡을 타이틀곡으로 정해 활동을 해왔다. 그런 경우 활동 기간은 2개월여 남짓이었고 방송에 노출이 되지 않다보니 음반에 수록된 다른 곡들은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채 활동이 끝나는 일이 많았다. 그러나 투애니원은 마치 디지털 싱글을 내듯 총 6곡의 노래를 순차적으로 발표한다는 점에서 음반시장의 기존 신곡 발표 방식에서 벗어났다. YG는 이를 통해 투애니원 새 음반에 수록된 6곡을 모두 주목받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인기 가수의 음원이 공개될 때마다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공개 당일 음원이 온라인 음원차트 실시간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는 일이 많은 만큼 충분히 승산이 있어 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 같은 전략을 통해 투애니원은 4개월이 넘는 총 18주 동안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가수와 소속사 모두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전략이 성공을 거두면 음반업계 전반에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YG 관계자는 “회사 입장에서 항상 고민했던 게 공들여 준비한 노래로 음반을 발표하지만 주목받는 것은 몇 곡에 그친다는 것이었다”며 “가능하면 많은 노래들을 팬들에게 알리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이 같은 전략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한편 투애니원은 21일 멤버 박봄의 솔로곡 `플리즈 돈 크라이`를 발표하며 컴백한다.▶ 관련기사 ◀☞2NE1, 21일 박봄 솔로곡으로 컴백…3주 마다 신곡 발표☞산다라박, 잇단 노래 공개…2NE1 신곡?☞2NE1, 7개월만에 컴백?.."18일 공식 발표"☞2NE1 `아파`, 전 세계 네티즌들이 선호한 케이팝 1위☞[포토]2NE1·김건모 `함께 펼치는 무대`
2011.04.18 I 김은구 기자
2NE1, 21일 박봄 솔로곡으로 컴백…3주 마다 신곡 발표
  • 2NE1, 21일 박봄 솔로곡으로 컴백…3주 마다 신곡 발표
  • ▲ 투애니원[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그룹 투애니원(2NE1)이 오는 21일부터 3주마다 한곡씩 신곡을 발표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21일 박봄의 솔로곡 `플리즈 돈 크라이`(PLEASE DON’T CRY)를 시작으로 3주마다 투애니원의 신곡을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투애니원 멤버 산다라박은 지난 16일 미투데이에 `헐~! 봄아 울지마`라는 글과 박봄의 노래가 담긴 6초 분량의 동영상을 올려 투애니원의 신곡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는데 정확히 들어맞은 셈이다. `플리즈 돈 크라이`는 `유&아이`(YOU & I)에 이은 박봄의 두 번째 솔로곡으로 투애니원의 대표 히트곡들을 만든 테디의 작품이다. 피아노선율과 하우스 비트가 잘 어울러지는 빠른 템포의 R&B 댄스 곡으로 박봄 만의 독특한 보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투애니원이 3주마다 신곡을 발표하는 이유는 완성된 신곡들에 대한 만족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 미니앨범에 수록될 6곡 모두를 타이틀곡으로 프로모션 하려는 의도”라고 전했다. 투애니원은 지난해에도 이미 트리플 타이틀곡인 `캔 노바디`(CAN’T NOBODY)와 `고 어웨이`(GO AWAY), `박수 쳐`에 이어 후속곡 `아파`까지 히트시킨 바 있어 이번 프로모션 전략도 가요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투애니원은 또 오는 8월, 데뷔 후 2년여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가질 계획이며 일본 대지진으로 연기됐던 일본 데뷔는 9월로 준비하고 있다. 한편 오는 6월에는 Mnet에서 `투애니원 TV 시즌3`를 방영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애니원은 그 동안 무대 위에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투애니원 TV`에서 인간적이면서도 그 나이 또래 소녀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 관련기사 ◀☞산다라박, 잇단 노래 공개…2NE1 신곡?☞2NE1, 7개월만에 컴백?.."18일 공식 발표"☞2NE1·2AM·f(x)·등 인기 아이돌 출연..MTV 다음 뮤직페스트☞`신개념 아이돌` 피기돌스 "우린 빅마마+2NE1"(인터뷰)☞2NE1 `아파`, 전 세계 네티즌들이 선호한 케이팝 1위
2011.04.18 I 김은구 기자
산다라박, 잇단 노래 공개…2NE1 신곡?
  • 산다라박, 잇단 노래 공개…2NE1 신곡?
  • ▲ 산다라박[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컴백을 준비 중인 투애니원(2NE1)의 산다라박이 자신의 미투데이에 연이어 노래를 올려 투애니원의 신곡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산다라박은 미투데이에 15일 `ATFst`라는 글과 함께 12초 분량의 피아노 선율에 이어 박봄의 음성으로 시작되는 노래를 올린 데 이어 16일에는 `헐~! 봄아 울지마`라는 글에 박봄의 노래가 담긴 6초 분량의 동영상을 올렸다. 두 영상 모두 노트북 화면에 박봄의 사진이 있으며 16일 동영상은 특히 “헐~! 봄아 울지마”라는 목소리와 함께 마치 박봄의 눈물을 닦듯 사진을 닦는 모습이 담겨 있다. 네티즌들은 15일 영상에 “노래 대박 나겠다”, “신곡인가? 너무 기대된다”, “빨리 완곡 듣고 싶다” 등 흘러나오는 음악을 투애니원의 신곡으로 추정하며 기대감을 부풀렸다. 16일 영상에도 “오랜만에 들어보는 귀여운 산다라박 목소리” 등의 글과 함께 “티저인 건가?”, “신곡인가?” 등 궁금해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한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투애니원 컴백에 대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2NE1, 7개월만에 컴백?.."18일 공식 발표"☞2NE1·2AM·f(x)·등 인기 아이돌 출연..MTV 다음 뮤직페스트☞2NE1 `아파`, 전 세계 네티즌들이 선호한 케이팝 1위☞[포토]2NE1·김건모 `함께 펼치는 무대`☞[포토]김건모·2NE1 씨엘 `우리 다정해 보여요?`
2011.04.17 I 김은구 기자
솔리드 정재윤, 美블룸버그와 인터뷰…"케이팝 우수해"
  • 솔리드 정재윤, 美블룸버그와 인터뷰…"케이팝 우수해"
  • ▲ 정재윤[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전 솔리드 멤버 출신 음악프로듀서 정재윤이 세계적인 경제전문 채널 블룸버그TV와 특별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세계 2억여명의 인구가 시청하는 경제전문 블룸버그TV의 주말판 시사 종합해설 프로그램인 `모노클`은 지난 20일 최근 소녀시대를 비롯한 한국의 아이돌 열기와 더불어 파이스트 무브먼트의 빌보드 1위 달성 등 한국음악 시장에 대한 열풍을 소개했다. 이날 `케이팝(K-POP)은 왜 한국 산업의 가장 잠재력 있는 무기가 됐나`란 제목으로 한국 음악을 소개한 진행자 타일러 브륄레이는 "삼성, 현대, LG는 강력한 한국 최대의 수출 브랜드지만, 지금 수많은 사람들이 실질적인 파워브랜드는 보아, 소녀시대, 에픽하이, 슈퍼주니어 등의 케이팝 가수들"이라며 한국 음악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 방송에서 R&B 그룹 솔리드 멤버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해 온 정재윤은 "예전에 비해 케이팝의 구조가 매우 글로벌화됐으며 모든 부문이 국제적으로 변모했다"라며 한국의 대중음악의 우수성에 대해 역설했다. 정재윤은 대만 가수 코코리(COCO LEE)를 비롯해 스탠리 황(STANLEY HUANG) 니키 리(NICKY LEE)등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아시아 스타들의 음악 프로듀싱을 맡는 등 케이팝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첨병 역할을 해 왔다. 앞서 정재윤은 지난 6일 방송된 SBS 스페셜 `헐리웃 키즈, 한국의 끼로 날다`에 출연해 솔리드 이후 처음으로 얼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재윤은 솔리드 해체 이후 음악 작업에만 매진,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11.02.22 I 장서윤 기자
틴탑, `보수적` 佛서 이례적 찬사 "프랑스 와라"
  • 틴탑, `보수적` 佛서 이례적 찬사 "프랑스 와라"
  • ▲ 틴탑[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그룹 틴탑(TEEN TOP)이 프랑스의 인기 TV쇼에서 2집 싱글 타이틀곡 `수파 러브`(Supa Luv)의 방송활동 모습과 함께 프랑스에서도 승산이 있는 그룹으로 소개돼 화제다. 지난 8일(현지시간) 방송된 프랑스 유명 TV쇼 `르 그랑 주르날`(Le Grand Journal)는 프랑스를 제외한 국가 3곳의 유행 퍼포먼스를 소개하며 프랑스에서도 히트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먼저 소개된 두 퍼포먼스에 신랄한 비판과 혹평으로 일관하던 패널들은 틴탑의 퍼포먼스에 대해서는 칭찬을 쏟아냈다. 패널들은 “실력이 뛰어나다”, “헤어스타일이 너무 멋지다”, “이 그룹이 프랑스에 와도 좋다고 생각한다”며 일명 `까도남 춤`을 따라 하기도 했다. 또 프랑스의 한국음악 사이트 `케이팝프랑스`(www.kpopfrance.com)는 이날 방송 내용을 자세히 소개하며 “가장 보수적인 프랑스 방송에서 한국 음악을 이례적으로 칭찬했다”며 “틴탑 같은 그룹의 등장으로 프랑스에서도 한국 음악이 대단한 환영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틴탑이 소개된 `르 그랑 주르날`은 대중문화 전반에 대해 다루며 에미넴, 어셔, 레이디 가가, 블랙아이드피스, 리한나 등 팝스타들이 라이브 공연도 했던 프로그램이다. ▶ 관련기사 ◀☞틴탑, `시크릿가든` 패러디 동참..`男男 거품키스`☞틴탑 캡, 졸업 사진 공개.."사복패션 멋져"☞애프터스쿨 가희, 14세 연하 틴탑 `니엘` 좋아요~☞[포토]틴탑 `파워풀한 댄스`☞국악고 김가영 알고보니 틴탑의 `난간녀`
2011.02.11 I 김은구 기자
日 '신한류 열풍',韓 남성그룹도 속속 '점령'
  • 日 '신한류 열풍',韓 남성그룹도 속속 '점령'
  • ▲ 비스트[일본(요코하마)=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걸그룹 이어 보이 그룹도 간다" 일본 열도의 케이 팝(K-POP) 열풍이 걸그룹에 이어 보이 그룹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일찌감치 일본에 진출해 성공을 거둔 빅뱅에 이어 비스트, 2PM, 초신성 등 남성 그룹들의 연이은 일본 열도 공습이 본격화하고 있는 것. 우선 빅뱅은 2년 연속 일본의 대표적 음악 시상식인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2년 연속 수상을 한 데 이어 비스트와 2PM도 연달아 일본 진출을 선언했다. 비스트는 지난달 27일 일본 정식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고 2PM도 지난 6일부터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돌입했고 샤이니도 오는 26일 일본 국립 요요기 경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치른다. 그런가하면 '의외의 복병' 초신성은 지난해 9월 일본 첫 싱글 발매 후 1년 3개월만에 도쿄 NHK홀, 나고야 공회당, 요코하마 아레나 등 6개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로 도쿄 시내 유명 레코드숍인 타워레코드 등에서는 소녀시대 등 걸그룹 외에도 2PM 비스트 등 한국 남성 그룹의 활동을 알리는 포스터를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 초신성이들 남성그룹이 일본 내에서 인기를 얻은 데는 일본 아이돌에 비해 우월한 퍼포먼스와 남성적인 이미지가 꼽히고 있다. SG워너비, 초신성 등의 일본 매니지먼트사인 프로덕션 인 자콜의 한 관계자는 "일본에서 한국 남성 아이돌 그룹이 인기 있는 큰 이유는 우선 비주얼적인 부분"이라며 "이들은 신장이 크고 파워풀한 동작 등을 구사해 일본 그룹이 보여주지 못한 뚜렷한 강점을 지니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는 최소한 3~4년간 연습생 기간을 거치는 등 상대적으로 긴 준비 기간도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이 관계자는 "일본 아이돌 멤버들은 처음부터 회사에 소속돼 길러지는 반면, 한국 그룹 멤버들은 오랜 기간 동안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 남은 힘이 엿보인다"라고 전했다. 앞서 류시원 동방신기 등 다른 남성 스타들의 성공사례도 이들의 진출을 상대적으로 손쉽게 해 준 부분이다. 21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첫 공연을 마친 초신성은 "수많은 한국 스타들이 먼저 일본에서 활동한 부분이 길을 많이 닦아준 것 같다"라며 "요즘은 일본 어디를 가도 케이팝(K-POP) 열풍이 불고 있는 것 같아 모두들 함께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포토]초신성, 웅장한 무대로 日팬들 '유혹'☞[포토]초신성, '피날레는 가장 신나게'☞[포토]초신성, 日 관객 앞에서 '귀여운 몸짓'☞초신성, "日진출, 한국 스타일 고수한 '역발상' 통했다"☞초신성, 日단독 콘서트에 1만 2000관객 '열광'
2010.12.22 I 장서윤 기자
CNN, 2PM 닉쿤 인터뷰.."케이팝 돌풍 일으키다"
  • CNN, 2PM 닉쿤 인터뷰.."케이팝 돌풍 일으키다"
  • ▲ 2PM 닉쿤[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미국 뉴스 전문 채널 CNN의 인터넷 사이트에 2PM 멤버 닉쿤의 단독 인터뷰가 실렸다. CNN 아사아 문화 정보 사이트인 CNN고(CNNGo)는 지난 8일 `부끄럼 많은 꼬마, 케이팝 돌풍을 일으키다`(Nichkhun: The 'shy little boy' turned K-Pop sensation)라는 제목으로 태국계 미국인 닉쿤이 한국에서 와 백지 상태에서 인기 그룹 멤버가 되기까지 성공기를 다뤘다. 이 인터뷰에서 닉쿤은 처음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관계자에 캐스팅 제의를 받았던 당시의 자신에 대해 "어떻게 춤추고 노래하는지 모르는 부끄럼 많은 꼬마나 다름없었다"고 소개했다. 또 닉쿤은 인터뷰에서 얼굴 때문에 인기가 많다는 사실을 인정하지만 자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보여주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에서와 달리 지금도 태국에서는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고 밝혔다.이 외에도 인터뷰에는 가족과 떨어져 타국에서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느라 힘들었던 일, 데뷔 후 바빠진 스케줄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하거나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어려움도 언급돼 있다. 하지만 공연을 통해 다양한 관객을 만나고 그들이 환호해주는 모습에 기쁘다며 현재의 삶에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닉쿤은 "나는 노래를 해본 적도 없고 춤을 춰본 적도 없고 아무 것도 없이 시작했다. 결국 얼마나 열심히 일하고 얼마나 간절히 원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며 누구나 자신처럼 될 수 있다는 말로 인터뷰를 끝맺었다. 닉쿤은 태국인 아버지와 태국계 중국인 어머니&nbsp;사이에서&nbsp;태어났다. 두 살 때 태국으로 이사가 10년 간 거주하다 이후 뉴질랜드, 미국에서 공부를 했으며 4년 전 한국에 와 데뷔를 준비했다. 현재 그는 인기 그룹 2PM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2010.11.17 I 박미애 기자
`이제는 보이그룹이다`..아이돌 日 2차 공습
  • `이제는 보이그룹이다`..아이돌 日 2차 공습
  • ▲ 위에서부터 2PM 샤이니 비스트[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아이돌그룹의 2차 일본 공습이&nbsp;시작된다. 소녀시대 카라 등 걸그룹이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2PM 샤이니 비스트 등 국내 인기 보이그룹들이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는 것. 최근 일본 진출을 공식화 한 2PM와 비스트는 이달 중 일본에서 DVD를 출시하고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샤이니는 현재까지 일본 정식 데뷔에 대한 얘기가 없었지만 12월 일본에서 무려 1만 명 규모의 첫 콘서트를 개최한다. 현지에서는 2PM 샤이니 비스트가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보이그룹이라는 점, 아시아에서 케이팝이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활동 공백 상태인 동방신기의 대체 그룹이 필요하다는 점 등에서 이들의 일본 진출을 주목하고 있다.&nbsp;이들에 대한 일본 쪽&nbsp;반응은 우호적이다. 특히 2PM 샤이니 비스트, 세 그룹이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가지고 있어 어느 그룹이 일본 진출에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현지는 물론 국내에서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2PM은 섹시하고 야성적인 '짐승돌' 캐릭터로 샤이니와 비스트는 모성 본능을 자극하는 '초식돌'과 '애완돌' 캐릭터로 국내에서 많은 여성 팬을 거느리고 있다. 특히 2PM의 캐릭터는 일본에도 없는 차별화된 캐릭터여서 현지 진출에 유리하다는 평이다. 여기에 샤이니와 비스트는 익숙함과 친근함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 케이팝의 우수함과 국내 아이돌그룹의 다양성을 알리는 데 일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대중문화평론가 강태규씨는 "현재 국내 음악시장은 아이돌 그룹이 포화 상태여서 해외로 눈을 돌리지 않을 수 없다.&nbsp;이들의 음악과 퍼포먼스가 아시아에도 통할 만큼 우수하기 때문에 일본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렇지만 그 경쟁력을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장기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본 음악 시장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이해가 필요하다. 강씨는 "한국은 지난 10년 간 아이돌 그룹 위주의 댄스 음악이 강세였지만 일본은 3년 주기로 트렌트가 크게 변해왔다. 또 시장 규모 자체가 크고 장르도 다양하기 때문에 한국처럼 아이돌 음악이 시장의 전부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이돌 그룹이 일본에서 오랫동안 사랑받기 위해서는 한 가지 스타일에 안주하기보다는 다양한 음악을 시도하고 변화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0.11.05 I 박미애 기자
바비킴·이루마, 부활 `수요예술무대` MC 발탁…1일 첫 진행
  • 바비킴·이루마, 부활 `수요예술무대` MC 발탁…1일 첫 진행
  • ▲ 바비킴과 이루마[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가수 바비킴이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함께 5년 만에 부활하는 수요예술무대 진행을 맡았다. 바비킴과 이루마는 1일 오후 6시 서울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수요예술무대를 첫 진행한다. MBC에서 지난 1992년부터 2005년 10월까지 방송된 수요예술무대는 재즈, 록, 팝뿐 아니라 뮤지컬 무대와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었고 해외 뮤지션들을 초대해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게 했던 프로그램이다. 바비 맥퍼린, 스티비 원더, 케니 G, 척 맨 지오니, 리 오스카 등 거장들은 물론 요요 마, 조수미, 이안 보스트리지, 엠마누엘 파후드, 사라 브라이트만 등 저명한 클래식 음악가, 브라이언 맥 나잇, 어셔, 올포원 등 팝 스타들이 수요예술무대를 장식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3일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에서 부활한다. 첫 녹화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제이팝의 디바 크리스탈 케이와 도시적이고 세련된 사운드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파리스 매치가 무대에 오른다. 또 국내 음악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등 해외 유명 뮤지션들과 한국의 자우림이 색깔이 있는 무대를 연출한다. 진행을 맡은 바비킴과 이루마의 매혹적인 라이브 무대도 준비돼 있다. 대중문화평론가 강태규씨는 “`수요예술무대`는 지난 13년간 10대 위주의 편향된 음악 방송들 속에서 고집스럽게 고품격 라이브 음악 무대를 유지하며 시청자들에게 살아있는 음악을 제공하고 뮤지션들의 음악적 진정성을 구현했다”며 “이번 부활로 음악적 다양성과 보다 진화된 음악프로그램으로서의 안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스마트폰으로 바비킴 노래 들어요☞바비킴 日 진출..11월 음반 발표 및 공연☞바비킴 앙코르공연, 초호화 게스트에 6천 관객 `열광`☞바비킴 "이휘재 커플, 앙코르 공연에 초대하고 싶다"☞바비킴, DMZ영화제 홍보대사.."노래로 평화 메시지 전할 것"
2010.10.01 I 김은구 기자
SS501 박정민, 일본 이어 중화권 진출
  • SS501 박정민, 일본 이어 중화권 진출
  • ▲ 소니뮤직 아담 최 대표와 박정민[타이베이(대만)=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SS501 박정민이 일본 진출에 이어 중화권 진출을 선언했다. 박정민은 9월30일 대만 그랜드포모사리젠트타이베이에서 중화권 및 국내 언론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열고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차이나홀딩스리미티드(이하 소니뮤직)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nbsp;밝혔다. 박정민은 "중화권 메이저 회사와 일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그런 기회가 갖게 돼 행운이라 생각한다. 잘될 거라 믿고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박정민을 포함해 소니뮤직 아담 최 대표, 박정민의 국내 소속사 CNR미디어 나광훈 대표, CNR미디어 관계사이자 대만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제작한 코믹리츠 차이즈핑 대표, 그리고 박정민의 일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야마하뮤직엔터에인먼트 고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또 대만의 지상파 방송사인 CTS TV를 비롯해 SET TV, GTV, 중국 동풍TV, 신화통신, 자유시보 등 총 150개 매체 약 200명의 취채진의 참석해 박정민과 소니뮤직의 계약 체결 성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담 최가 대표로 있는 소니뮤직은 중화권 내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계열사를 총괄하는 업계 1위의 음반사. 박정민과 계약은 소니뮤직이 그간 케이팝(K-Pop)의 유통에만 관여했던 것과 달리 처음으로 매니지먼트(음반)를 진행하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아담 최 대표는 "아시아에서 한류는 이제 그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거대한 트렌드가 됐다. 그래서 많은 한류스타를 관찰하면서 오래 전부터 관련 사업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박정민을 선택한 배경에 대해 "착하고 친근감 있고 무엇보다 열심히 노력하는 연예인이다. 그런 박정민에게서 많은 가능성을 확인했고 더 큰 스타로 만들고 싶다"면서 "박정민을 시작으로 한국의 더 많은 연예인과 함께 일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향후 박정민의 중화권 활동은 소니뮤직에서 음반을 코믹리츠에서 연기 및 기타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박정민은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오는 12월 말부터 중화권 프로모션 및 팬 미팅을 진행하며 내년께 중국어 음반 발표와 중화권 드라마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관련기사 ◀☞"SS501 박정민 왔다!"..대만 뜨거운 관심☞SS501 박정민 "작품 위해서라면 다 벗겠다"☞SS501 박정민, 11월 음반으로 솔로 스타트☞`솔로 새출발` 박정민 "SS501 활동은 계속"(일문일답)
2010.10.01 I 박미애 기자
케이팝, 한류 신(新)바람 일으키나
  • [걸그룹 日 진출]케이팝, 한류 신(新)바람 일으키나
  • ▲ 소녀시대는 지난 8일 데뷔 싱글 `지니`를 발표했다[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케이팝(K-POP)이 일본에서 한류의 새 바람을 일으킬지 관심이 높다. 동방신기가 아라시와 함께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걸그룹들이 일본에 속속 진출하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그 중심에 카라와 소녀시대가 있다. 이들의 음악은 발표되자마자 일본 내 권위 있는 음악 차트인 오리콘에서 톱10에 오르며 일본 대중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카라는 지난 8월11일 일본 데뷔 싱글 `미스터`를 발표했는데 이 싱글이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차트에서 5위, 발매 2주차 주간 차트에서 5위에 랭크돼 현지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 1일 출시된 카라의 BD(Blu-Ray Disc) `카라 베케이션`은 오리콘 DVD&BD 주간 차트에서 아이돌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소녀시대는 8일 발표한 일본 데뷔 싱글 `지니`가 발매 당일 오리콘에서 5위를 차지했다. 이 싱글은 선 주문량이 총 8만 장을 넘어섰으며 추가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 일본 인기 그룹 아라시, 글레이와 경쟁 속에서도 이 같은 성과를 받아내 현지에서 비상한 관심을 얻고 있다. 이러한 일본의 반응은 한국에 즉각적으로 소개될 정도로 연일 화제다. `겨울연가` `대장금` 등 드라마로 시작된 일본 내 한류를 이어갈 후속 콘텐츠가 없었는데 케이팝이 그 역할을 하게 되지 않을까, 라는 기대에서다. 일본 내 한류가 침체해 있던 상황에서 동방신기가 성공을 거두면서 한국 가수 및 음악에 대한 선호가 높아졌고 자연스럽게 케이팝이 킬러 콘텐츠로 부상하고 있다. 더불어 카라, 소녀시대 외에 많은 국내 아이돌 그룹들이 일본으로 대거 진출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케이팝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의 많은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그럼에도 일본 시장에&nbsp;더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보아, 동방신기 외에 성공 모델이 없었던 데다 그 규모도 전 세계 2위(지난해 PWC 자료에 의하면 일본은 66억 달러로 84억 달러의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로 한국과 비교가 안될 만큼 크기 때문이다. 물론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라고 이제야 스타트를 끊은 만큼 조금 더 지켜볼 일이다. 하지만 일본으로 진출한 국내 가수들에 대한 현지 반응도 좋고 낙관적인 전망도 많은 만큼 케이팝이 한류의 또 한 영역을 개척할 수 있을지 기대가 높다.▲ 카라 빅뱅 동방신기 CNBLUE 제아 등 케이팝이 진열돼 있는 일본의 음반 매장
2010.09.10 I 박미애 기자
'잭 니콜슨 관람·비행기쇼'…화려했던 SM 美 첫 공연(이모저모)
  • '잭 니콜슨 관람·비행기쇼'…화려했던 SM 美 첫 공연(이모저모)
  • ▲ 잭 니콜슨[LA(미국)=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SM타운라이브'10 월드 투어 인 LA'의 시작과 끝은 화려했다. 지난 2일 약 10억 원에 달하는 전세기를 빌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40여 명의 연예인들이 미국을 찾아 화제가 된 데 이어 4일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연 공연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황인종을 비롯해 백인·흑인·히스패닉 관객 1만 5천여 명은 국적과 피부색을 초월해 SM 음악으로 하나가 됐다.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만큼 볼거리도 많았다. 다음은 4일 SM타운 미국 첫 합동 공연을 둘러싼 재미있는 풍경 등을 모아봤다. ◇'할리우드 스타' 잭 니콜슨 공연 관람…'I LOVE K-POP!' SM 관계자에 따르면 잭 니콜슨은 4일 공연장을 찾아 SM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를 즐겼다. SM 관계자는 "잭 니콜슨이 AEG(SM 미국 공연 홍보사)를 통해 티켓 10장을 구매했다"며 "평소 K-POP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들었다"고 관람 사실 및 이유를 전했다. 이어 "잭 니콜슨이 신작 영화를 촬영 중인데 여기에 한국 노래를 O.S.T로 싣고 싶어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 동방신기 외국팬들◇ "티켓 파세요!"…공연 티켓 못 구한 외국인 발 동동 공연이 시작 전 표를 못구한 한 백인 여성은 '티켓 파세요'(Sellng Ticket)란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표를 구하려 다녀 눈길을 끌었다. SM타운 미국 공연 티켓은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1만 5천 석이 매진되는 인기를 누렸다. ▲ 소녀시대 멤버들 그림을 들고 공연장을 찾은 외국 관개◇ "SM 가수 美 공연 응원"…공연 전 SM 팬들 '자축 파티' 팝 음악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SM은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 SM 관계자에 따르면 현지 SM 팬들은 공연 전 오후 2시 LA컨벤션센터에서 모임을 열어 SM 가수들의 첫 공연을 응원했다. 일종의 SM 가수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자축 파티인 셈이다. 해당 파티를 취재한 KBS '연예가중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참석 인원은 약 2,000명 정도가 됐다고. 이들은 페이스북 등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이번 모임을 공지해 서로 친목을 다졌다. SM 가수들은 공연 리허설 문제 등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 슈퍼주니어의 외국팬◇ "SM 공연으로 홍보도"…비행쇼도 등장 'Relive SMTown At AllKPOP.Com' 공연을 한 시간여 앞두고 LA 스테이플스 하늘 위에 앞서 언급한 문장이 구름처럼 새겨졌다. 다름 아닌 미국 내 한류 사이트 올케이팝닷컴이 비행기 다섯 대를 동원해 SM타운 공연에 앞서 깜짝 에어쇼(?)를 선보인 것. SM 관계자에 따르면 SM은 올케이팝으로부터 관련 이벤트에 대한 언급을 전혀 듣지 못했다. '올케이팝 사이트에서 SM타운 공연을 다시 즐겨라'라는 문맥으로 보아 올케이팝은 해당 공연 후 자사 사이트에 올려질 SM 가수들의 공연 영상을 미리 홍보한 것으로 보인다. SM타운 공연이 미국을 비롯해 여러 나라 네티즌에게 주목을 받자 SM타운을 활용해 홍보 전략을 짠 것으로 풀이된다. 올케이팝은 공연이 끝난 후 자사 사이트에 SM 가수들의 공연 전 포토월 사진 및 공연 사진을 올려놓기도 했다. ▲ 그룹 소녀시대◇ 보아·소녀시대 등 SM타운 미국 공연 '아바타'팀 3D 촬영 보아와 소녀시대의 SM타운 미국 공연 일부를 3D 영상으로도 볼 수 있게 됐다. SM 관계자에 따르면 소녀시대 '런 데빌 런' 등 무대 일부를 영화 '아바타'의 3D 촬영팀인 'PACE HD'가 직접 촬영했다. 공개 일정은 미정이며 이번 3D로 촬영된 영상은 추후 영화로도 개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PACE HD'팀은 보아의 정규 6집 타이틀 곡 '허리케인 비너스'를 3D로 제작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SM이 삼성전자, '아바타'의 제임스 캐머런 감독과 손잡고 3D 영상 콘텐츠 제작 협약을 선언하기도 했다.▲ 공연 입장을 기다리는 관객들▶ 관련기사 ◀☞LA서 자란 티파니 "美 공연, 꿈 이뤄"☞"트렌디하고 세련"…美 'K-POP' 주목 이유☞"인종 용광로"…언어벽 허문 SM 美 첫 공연
2010.09.06 I 양승준 기자
日 침체된 걸그룹 시장 단박에 `활력`
  • [日 소시 열풍①]日 침체된 걸그룹 시장 단박에 `활력`
  • ▲ 일본 첫 쇼케이스를 펼치고 있는 소녀시대[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소녀시대가 일본에 상륙했다!` 한국의 국민 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예사롭지 않은 첫 발을 내디뎠다. 소녀시대는 25일 일본 도쿄 오다이바의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총 3회, 2만 석 규모로 첫 쇼케이스를 펼쳤다. 첫 쇼케이스임에도 무려 2만 명의 관객이 몰렸고 후지TV NHK 니혼TV 요미우리 산케이스포츠 주니치스포츠 오리콘 등 유력 매체 및 연예 관계자 1000여 명이 현장을 찾은 것이 알려지며 일본에서 연일 화제다. 현지 음반 관계자는 "제이팝(J-Pop) 시장은 10~20대 여성들에 의해 움직인다고 봐도 무방하다. 소녀시대 쇼케이스를 찾은 관객들 대부분이 10~20대 여성이었다"며 소녀시대의 향후 일본 활동에 큰 기대감을 표했다.&nbsp;이를 비롯해&nbsp;소녀시대는 일본 걸그룹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주목받고 있다. ◇ 소녀시대, 침체된 日 걸그룹 시장에 새 바람&nbsp;한국과 달리 일본의 걸그룹 시장은 협소하고 침체해 있다. 일본의 공신력 있는 음악차트, 오리콘에서 걸그룹이 톱10에 진입하는 일은 흔치 않다. 이는 걸그룹에 대한 수요가 적은 탓인데 AKB48, 모닝구무스메, 베리즈코보, 보노, 큐트 등 알려진 걸그룹들을 살펴보면 왜 그런지&nbsp;알 수 있다. 일본의 걸그룹들은 대체로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를 풍긴다. 순정만화 속 미소녀를 현실에 그대로 옮겨놓은 듯, 인형 같은 모습은 남성이 좋아하든 여성이 좋아하든 소수의 취향에 가깝다. AKB48이 롤리타신드롬을 일으키며 일본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해도 대중적 걸그룹으로 보기 힘든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반면 한국의 걸그룹은 귀엽기보다는 예쁘고 성숙한 느낌이다. 이들의 뷰티 및 패션 스타일은 때때로 유행을 일으킬 만큼 현실적이다. 이들은 그런 여성이 되고 싶어 하거나 그런 여성을 애인으로&nbsp;삼고 싶은 남녀 모두의 로망을 건드리며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다. 소녀시대가 그 대표적인 예로 이들은 한국에서 `지` 열풍 이후&nbsp;항상 트렌드의&nbsp;중심에 있었다.최근 일본에서도 이 같은 조짐이 일고 있다. 소녀시대 일본 첫 쇼케이스 현장에는 이들의 패션과 뷰티를 따라한 젊은 여성들이 가득했다. ◇소녀시대, 日 홀린 매력은? 일본 팬들은 소녀시대의 어떤 모습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걸까. 현지 연예 관계자는 소녀시대가 한국에서 검증된 최고의 걸그룹인 데다&nbsp;빼어난 얼굴과 몸매, 여기에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친다는 점에 큰 점수를 줬다. 이 관계자는 "소녀시대는 남녀그룹을 통틀어 케이팝(K-Pop)의 리더격 걸그룹"이라며 "일본 대중들도 보아, 동방신기를 통해 한국 가수들의 우수함을 알고 있다. 소녀시대는 이미 한국에서 실력과 인기가 검증된 가수라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각선미그룹`으로 불리고 있는&nbsp;사실을 지적하며 모델 못지않은 빼어난 몸매와 일본의 걸그룹에게서 볼 수 없었던 화려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더불어 소녀시대가 일본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워너비 스타`로 급부상 중인 현상에도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화 소비에 적극적인 젊은 여성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열풍으로 이어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이는 곧 또 하나의 한류를 개척, 열풍을 지속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일본 진출에 걸고 있는 기대가 크다.▲ 소녀시대 따라잡기에 나선 일본 여성 팬들▶ 관련기사 ◀☞[日 소시 열풍③]그래도 韓 활동 공백은 없다!☞[日 소시 열풍②]日 인기프로 특집 마련…`新 한류` 예감☞[걸그룹 日 공략]소시, 日 쇼케이스 3회 공연☞[포토]소시 서현과 슈주 규현이 아름다운 무대☞[SM 깜짝 실적]②`소시가 나선다`..하반기 전망도 `맑음`
2010.08.27 I 박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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