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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리드 정재윤, 美블룸버그와 인터뷰…"케이팝 우수해"
- ▲ 정재윤[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전 솔리드 멤버 출신 음악프로듀서 정재윤이 세계적인 경제전문 채널 블룸버그TV와 특별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세계 2억여명의 인구가 시청하는 경제전문 블룸버그TV의 주말판 시사 종합해설 프로그램인 `모노클`은 지난 20일 최근 소녀시대를 비롯한 한국의 아이돌 열기와 더불어 파이스트 무브먼트의 빌보드 1위 달성 등 한국음악 시장에 대한 열풍을 소개했다. 이날 `케이팝(K-POP)은 왜 한국 산업의 가장 잠재력 있는 무기가 됐나`란 제목으로 한국 음악을 소개한 진행자 타일러 브륄레이는 "삼성, 현대, LG는 강력한 한국 최대의 수출 브랜드지만, 지금 수많은 사람들이 실질적인 파워브랜드는 보아, 소녀시대, 에픽하이, 슈퍼주니어 등의 케이팝 가수들"이라며 한국 음악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 방송에서 R&B 그룹 솔리드 멤버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해 온 정재윤은 "예전에 비해 케이팝의 구조가 매우 글로벌화됐으며 모든 부문이 국제적으로 변모했다"라며 한국의 대중음악의 우수성에 대해 역설했다. 정재윤은 대만 가수 코코리(COCO LEE)를 비롯해 스탠리 황(STANLEY HUANG) 니키 리(NICKY LEE)등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아시아 스타들의 음악 프로듀싱을 맡는 등 케이팝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첨병 역할을 해 왔다. 앞서 정재윤은 지난 6일 방송된 SBS 스페셜 `헐리웃 키즈, 한국의 끼로 날다`에 출연해 솔리드 이후 처음으로 얼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재윤은 솔리드 해체 이후 음악 작업에만 매진,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 틴탑, `보수적` 佛서 이례적 찬사 "프랑스 와라"
- ▲ 틴탑[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그룹 틴탑(TEEN TOP)이 프랑스의 인기 TV쇼에서 2집 싱글 타이틀곡 `수파 러브`(Supa Luv)의 방송활동 모습과 함께 프랑스에서도 승산이 있는 그룹으로 소개돼 화제다. 지난 8일(현지시간) 방송된 프랑스 유명 TV쇼 `르 그랑 주르날`(Le Grand Journal)는 프랑스를 제외한 국가 3곳의 유행 퍼포먼스를 소개하며 프랑스에서도 히트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먼저 소개된 두 퍼포먼스에 신랄한 비판과 혹평으로 일관하던 패널들은 틴탑의 퍼포먼스에 대해서는 칭찬을 쏟아냈다. 패널들은 “실력이 뛰어나다”, “헤어스타일이 너무 멋지다”, “이 그룹이 프랑스에 와도 좋다고 생각한다”며 일명 `까도남 춤`을 따라 하기도 했다. 또 프랑스의 한국음악 사이트 `케이팝프랑스`(www.kpopfrance.com)는 이날 방송 내용을 자세히 소개하며 “가장 보수적인 프랑스 방송에서 한국 음악을 이례적으로 칭찬했다”며 “틴탑 같은 그룹의 등장으로 프랑스에서도 한국 음악이 대단한 환영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틴탑이 소개된 `르 그랑 주르날`은 대중문화 전반에 대해 다루며 에미넴, 어셔, 레이디 가가, 블랙아이드피스, 리한나 등 팝스타들이 라이브 공연도 했던 프로그램이다. ▶ 관련기사 ◀☞틴탑, `시크릿가든` 패러디 동참..`男男 거품키스`☞틴탑 캡, 졸업 사진 공개.."사복패션 멋져"☞애프터스쿨 가희, 14세 연하 틴탑 `니엘` 좋아요~☞[포토]틴탑 `파워풀한 댄스`☞국악고 김가영 알고보니 틴탑의 `난간녀`
- 日 '신한류 열풍',韓 남성그룹도 속속 '점령'
- ▲ 비스트[일본(요코하마)=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걸그룹 이어 보이 그룹도 간다" 일본 열도의 케이 팝(K-POP) 열풍이 걸그룹에 이어 보이 그룹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일찌감치 일본에 진출해 성공을 거둔 빅뱅에 이어 비스트, 2PM, 초신성 등 남성 그룹들의 연이은 일본 열도 공습이 본격화하고 있는 것. 우선 빅뱅은 2년 연속 일본의 대표적 음악 시상식인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2년 연속 수상을 한 데 이어 비스트와 2PM도 연달아 일본 진출을 선언했다. 비스트는 지난달 27일 일본 정식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고 2PM도 지난 6일부터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돌입했고 샤이니도 오는 26일 일본 국립 요요기 경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치른다. 그런가하면 '의외의 복병' 초신성은 지난해 9월 일본 첫 싱글 발매 후 1년 3개월만에 도쿄 NHK홀, 나고야 공회당, 요코하마 아레나 등 6개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로 도쿄 시내 유명 레코드숍인 타워레코드 등에서는 소녀시대 등 걸그룹 외에도 2PM 비스트 등 한국 남성 그룹의 활동을 알리는 포스터를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 초신성이들 남성그룹이 일본 내에서 인기를 얻은 데는 일본 아이돌에 비해 우월한 퍼포먼스와 남성적인 이미지가 꼽히고 있다. SG워너비, 초신성 등의 일본 매니지먼트사인 프로덕션 인 자콜의 한 관계자는 "일본에서 한국 남성 아이돌 그룹이 인기 있는 큰 이유는 우선 비주얼적인 부분"이라며 "이들은 신장이 크고 파워풀한 동작 등을 구사해 일본 그룹이 보여주지 못한 뚜렷한 강점을 지니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는 최소한 3~4년간 연습생 기간을 거치는 등 상대적으로 긴 준비 기간도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이 관계자는 "일본 아이돌 멤버들은 처음부터 회사에 소속돼 길러지는 반면, 한국 그룹 멤버들은 오랜 기간 동안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 남은 힘이 엿보인다"라고 전했다. 앞서 류시원 동방신기 등 다른 남성 스타들의 성공사례도 이들의 진출을 상대적으로 손쉽게 해 준 부분이다. 21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첫 공연을 마친 초신성은 "수많은 한국 스타들이 먼저 일본에서 활동한 부분이 길을 많이 닦아준 것 같다"라며 "요즘은 일본 어디를 가도 케이팝(K-POP) 열풍이 불고 있는 것 같아 모두들 함께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포토]초신성, 웅장한 무대로 日팬들 '유혹'☞[포토]초신성, '피날레는 가장 신나게'☞[포토]초신성, 日 관객 앞에서 '귀여운 몸짓'☞초신성, "日진출, 한국 스타일 고수한 '역발상' 통했다"☞초신성, 日단독 콘서트에 1만 2000관객 '열광'
- 바비킴·이루마, 부활 `수요예술무대` MC 발탁…1일 첫 진행
- ▲ 바비킴과 이루마[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가수 바비킴이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함께 5년 만에 부활하는 수요예술무대 진행을 맡았다. 바비킴과 이루마는 1일 오후 6시 서울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수요예술무대를 첫 진행한다. MBC에서 지난 1992년부터 2005년 10월까지 방송된 수요예술무대는 재즈, 록, 팝뿐 아니라 뮤지컬 무대와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었고 해외 뮤지션들을 초대해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게 했던 프로그램이다. 바비 맥퍼린, 스티비 원더, 케니 G, 척 맨 지오니, 리 오스카 등 거장들은 물론 요요 마, 조수미, 이안 보스트리지, 엠마누엘 파후드, 사라 브라이트만 등 저명한 클래식 음악가, 브라이언 맥 나잇, 어셔, 올포원 등 팝 스타들이 수요예술무대를 장식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3일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에서 부활한다. 첫 녹화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제이팝의 디바 크리스탈 케이와 도시적이고 세련된 사운드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파리스 매치가 무대에 오른다. 또 국내 음악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등 해외 유명 뮤지션들과 한국의 자우림이 색깔이 있는 무대를 연출한다. 진행을 맡은 바비킴과 이루마의 매혹적인 라이브 무대도 준비돼 있다. 대중문화평론가 강태규씨는 “`수요예술무대`는 지난 13년간 10대 위주의 편향된 음악 방송들 속에서 고집스럽게 고품격 라이브 음악 무대를 유지하며 시청자들에게 살아있는 음악을 제공하고 뮤지션들의 음악적 진정성을 구현했다”며 “이번 부활로 음악적 다양성과 보다 진화된 음악프로그램으로서의 안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스마트폰으로 바비킴 노래 들어요☞바비킴 日 진출..11월 음반 발표 및 공연☞바비킴 앙코르공연, 초호화 게스트에 6천 관객 `열광`☞바비킴 "이휘재 커플, 앙코르 공연에 초대하고 싶다"☞바비킴, DMZ영화제 홍보대사.."노래로 평화 메시지 전할 것"
- [日 소시 열풍①]日 침체된 걸그룹 시장 단박에 `활력`
- ▲ 일본 첫 쇼케이스를 펼치고 있는 소녀시대[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소녀시대가 일본에 상륙했다!` 한국의 국민 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예사롭지 않은 첫 발을 내디뎠다. 소녀시대는 25일 일본 도쿄 오다이바의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총 3회, 2만 석 규모로 첫 쇼케이스를 펼쳤다. 첫 쇼케이스임에도 무려 2만 명의 관객이 몰렸고 후지TV NHK 니혼TV 요미우리 산케이스포츠 주니치스포츠 오리콘 등 유력 매체 및 연예 관계자 1000여 명이 현장을 찾은 것이 알려지며 일본에서 연일 화제다. 현지 음반 관계자는 "제이팝(J-Pop) 시장은 10~20대 여성들에 의해 움직인다고 봐도 무방하다. 소녀시대 쇼케이스를 찾은 관객들 대부분이 10~20대 여성이었다"며 소녀시대의 향후 일본 활동에 큰 기대감을 표했다. 이를 비롯해 소녀시대는 일본 걸그룹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주목받고 있다. ◇ 소녀시대, 침체된 日 걸그룹 시장에 새 바람 한국과 달리 일본의 걸그룹 시장은 협소하고 침체해 있다. 일본의 공신력 있는 음악차트, 오리콘에서 걸그룹이 톱10에 진입하는 일은 흔치 않다. 이는 걸그룹에 대한 수요가 적은 탓인데 AKB48, 모닝구무스메, 베리즈코보, 보노, 큐트 등 알려진 걸그룹들을 살펴보면 왜 그런지 알 수 있다. 일본의 걸그룹들은 대체로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를 풍긴다. 순정만화 속 미소녀를 현실에 그대로 옮겨놓은 듯, 인형 같은 모습은 남성이 좋아하든 여성이 좋아하든 소수의 취향에 가깝다. AKB48이 롤리타신드롬을 일으키며 일본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해도 대중적 걸그룹으로 보기 힘든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반면 한국의 걸그룹은 귀엽기보다는 예쁘고 성숙한 느낌이다. 이들의 뷰티 및 패션 스타일은 때때로 유행을 일으킬 만큼 현실적이다. 이들은 그런 여성이 되고 싶어 하거나 그런 여성을 애인으로 삼고 싶은 남녀 모두의 로망을 건드리며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다. 소녀시대가 그 대표적인 예로 이들은 한국에서 `지` 열풍 이후 항상 트렌드의 중심에 있었다.최근 일본에서도 이 같은 조짐이 일고 있다. 소녀시대 일본 첫 쇼케이스 현장에는 이들의 패션과 뷰티를 따라한 젊은 여성들이 가득했다. ◇소녀시대, 日 홀린 매력은? 일본 팬들은 소녀시대의 어떤 모습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걸까. 현지 연예 관계자는 소녀시대가 한국에서 검증된 최고의 걸그룹인 데다 빼어난 얼굴과 몸매, 여기에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친다는 점에 큰 점수를 줬다. 이 관계자는 "소녀시대는 남녀그룹을 통틀어 케이팝(K-Pop)의 리더격 걸그룹"이라며 "일본 대중들도 보아, 동방신기를 통해 한국 가수들의 우수함을 알고 있다. 소녀시대는 이미 한국에서 실력과 인기가 검증된 가수라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각선미그룹`으로 불리고 있는 사실을 지적하며 모델 못지않은 빼어난 몸매와 일본의 걸그룹에게서 볼 수 없었던 화려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더불어 소녀시대가 일본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워너비 스타`로 급부상 중인 현상에도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화 소비에 적극적인 젊은 여성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열풍으로 이어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이는 곧 또 하나의 한류를 개척, 열풍을 지속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일본 진출에 걸고 있는 기대가 크다.▲ 소녀시대 따라잡기에 나선 일본 여성 팬들▶ 관련기사 ◀☞[日 소시 열풍③]그래도 韓 활동 공백은 없다!☞[日 소시 열풍②]日 인기프로 특집 마련…`新 한류` 예감☞[걸그룹 日 공략]소시, 日 쇼케이스 3회 공연☞[포토]소시 서현과 슈주 규현이 아름다운 무대☞[SM 깜짝 실적]②`소시가 나선다`..하반기 전망도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