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오스템임플란트, 상폐심사 받는다…기심위 4월 전망
  • 오스템임플란트, 상폐심사 받는다…기심위 4월 전망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되면서 2만명에 이르는 소액주주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상장폐지 여부 등을 심의하는 기업심사위원회는 4월께 개최될 것으로 전망된다.(사진=뉴시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7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상장폐지 가능성을 종합 검토한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됐다고 공시했다. 통보일로부터 회사가 15일 이내(3월14일)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하면, 제출일로부터 20영업일 이내 기업심사위원회가 상장폐지 여부 혹은 개선기간 부여를 결정한다. 계획서 제출일에 따라 기심위 개최일이 달라지며, 4월 초중순경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제출 서류와 3월 말 감사보고서 등을 심사에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의 경우 자기자본을 뛰어넘는 2215억원의 역대급 횡령이 발생한 만큼, 무너진 내부통제제도 개선 계획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거래재개나 최대 1년의 개선기간 부여가 결정될 전망이다. 기업 이익 지속성을 감안하면 상장폐지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게 금융업계 관측이다. 만약 감사보고서에서 ‘비적정’, ‘의견거절’이 나올 경우 형식적 상장폐지에 해당돼 즉각 상장폐지 결정이 내려진다. 이는 실질심사와는 별개로 상장폐지 사유가 추가되는 것이다. 이 경우 회사는 이의신청을 통해 개선기간을 부여받을 수 있고, 거래정지 장기화가 불가피하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오스템임플란트의 매매거래가 가장 빨리 진행되는 시나리오는 감사의견 ‘적정’과 기심위 거래재개 의견이 나오는 것”이라며 “통상 횡령 기업들은 기심위 전에 사건 발생 이후부터 외부 컨설팅 등을 진행, 최대한 빨리 정상화에 착수해 강도 높은 계획서를 내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선기간 부여 외 내부 경영개선에 따른 거래재개 판단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신라젠(215600)에 대해선 오는 18일 코스닥시장위원회의 결정이 내려진다. 상장폐지 결정이 나도 이의신청을 통해 개선기간을 부여받을 수 있다. 또 회사가 제출한 추가 개선 계획서에 따라 개선기간 부여 가능성도 제기된다. 영업지속성을 위한 임상 계획 내용 등이 관건으로 예상된다. 코스피 상장사 계양전기(012200)는 재무팀 직원의 횡령(245억원) 사고가 발생하면서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 해당 여부 판단이 이뤄지고 있다. 3월10일 이내 결정된다. 횡령 금액의 비중과 사고 발생 경위, 내부 통제 시스템 등이 주요한 심의 요인으로 꼽힌다. 실질심사 대상에 오르면 기심위로 넘어가고, 대상 제외로 결정되면 매매거래가 재개된다.
2022.02.17 I 이은정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거래재개 실패…“기심위 개선기간 부여 유력” 전망
  • 오스템임플란트 거래재개 실패…“기심위 개선기간 부여 유력” 전망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됐다. 한국거래소는 상장폐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상장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오스템임플란트 측은 “거래재개 결정을 받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사옥 전경.1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상장폐지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본부는 “해당 통보일로부터 3월 21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다만 오스템임플란트가 3월 14일 이내에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하는 경우, 제출일로부터 20일(영업일 기준) 이내에 기심위가 개최된다. 따라서 이르면 3월, 늦어도 4월에는 기심위의 결론이 나오게 된다.기심위는 상장폐지 또는 상장유지, 개선기간 부여(1년 이내) 중에서 하나를 결정한다. 기심위에서 상장유지가 나오면 거래는 곧바로 재개된다. 반면 개선기간 부여가 결정되면 1년 동안 거래정지 된 상태로 거래소가 요구하는 이행 사항을 진행해야 한다. 개선기간이 끝나면 완료보고서를 거래소에 제출해야 하고, 다시 한번 상장폐지 또는 상장유지 심사를 받게 된다. 기심위에서 상장폐지 결정이 나온다 하더라도 곧바로 증시 퇴출은 되지 않는다. 거래소 코스닥상장규정에 따르면 기심위가 끝난 뒤 15일(영업일 기준) 이내에 코스닥 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최종적으로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해야 한다. 만약 코스닥 시장위원회에서도 상장폐지 결정이 확정되면 7일간의 정리매매가 진행되고 상장폐지가 된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향후 진행될 기심위에서 신속하게 거래재개 결정을 받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번 횡령사고 발생 후 국내 최고 수준의 복수 외부 전문기관의 조력을 받아 내부통제 개선 및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앞으로 이사 과반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감사위원회를 도입하며, 내부통제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경영 투명성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경영개선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불미스러운 사고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사죄드린다. 앞으로 주요 정보를 주주 여러분께 신속 정확하게 공유하고, 전사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사고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당사를 믿고 투자해 주신 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대에 부응하는 대폭적인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기심위에서 상장폐지 가능성은 낮으며, 개선기간 부여가 나올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업의 영속성, 투자자 보호 등을 감안하면 상장폐지까지 될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한다”며 “특히 최종적으로 횡령 사건이 1인의 일탈로 결론이 지어진다면 상장폐지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대형 벤처캐피탈 대표는 “만성 적자인 바이오회사도 기심위나 시장위원회에서 개선기간을 부여받는데, 오스템임플란트처럼 이익이 나는 회사를 상장폐지할 가능성은 없다”며 “개선기간 부여가 100%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곧바로 거래재개를 시키기에는 물리적으로 시간이 안 되기 때문이다. 횡령과 관련해 포렌식뿐만 아니라 감사도 받아야 하고, 내부통제시스템 강화에 대한 것도 거래소에 보여주는 등 3월까지는 불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오스템임플란트는 횡령사고에도 불구하고 건실한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횡령액 중 기 회수한 금액 및 회수 가능한 것으로 평가된 금액 등을 고려하면 2021년 말 기준 매출액 8248억원, 영업이익 1436억원과 당기순이익 325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임플란트 업계에서 국내 시장 약 50% 점유율로 국내 1위, 글로벌 시장 약 7.55% 점유율로 세계 4위 및 중국시장 1위 등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도 큰 폭의 성장을 전망한다. 국내 및 해외의 견고한 성장을 바탕으로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 1700억원 달성을 예상한다.
2022.02.17 I 김유림 기자
우크라이나에 롤러코스터 탄 증시
  • [ET의 시황레터]우크라이나에 롤러코스터 탄 증시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뻔한 시황 기사는 가라. 이데일리TV(ET)가 주린이(주식투자 초보자)와 MZ세대 눈높이에 맞춰 쉽고 읽기 편한 시황 기사를 제공합니다. 하루 2분만 투자하면 그날의 시황과 주요 이슈, 종목 뉴스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요.파도 타는 국내증시 : 코스피가 이틀째 상승 마감했어요.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3% 오른 2744.09에 마감했는데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시장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는 안도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돼요. 다만 오후에는 우크라이나군이 친러시아 반군의 통제 구역인 우크라이나 동부 루간스크주를 포격했다는 외신발 보도가 전해지면서 하락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보도의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기존에도 국지적으로 분쟁이 있었던 지역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빠르게 안정을 찾았어요. 반대로 코스닥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0.5% 내린 874.22로 하락 마감했는데요. 장중 2.2%까지 급락한 것을 고려할 때 그나마 다행이지요. 코스닥 시장은 오늘 천당과 지옥을 오가며 변동성이 매우 컸어요.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장중 우크라이나 군이 포 공격을 했다는 소식에 변동성이 확대되며 코스닥이 급락했지만 코스피는 외국인, 기관의 순매수세가 확대되며 지수 상승을 유지했다”며 “투자심리의 민감도와 변동성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어요.(사진=네이버 금융 갈무리)악재가 호재로 작용하는 기업들 : 우크라이나 군 공격 소식에 주가가 크게 오른 기업도 있어요. 한국석유(004090)와 대성에너지(117580) 등 에너지 관련주가 주인공인데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미국 제재 여파로 러시아의 원유와 천연가스 수출이 감소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에요. 러시아는 현재 전 세계 원유 교역량의 12% 정도의 원유를 수출하고 있어요. 천연가스도 전 세계 교역량의 25%를 수출해요. 최근 주식시장에선 리오프닝주가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날은 특히 화장품 관련주가 이목을 끌었어요. 미국 보건당국이 다음주 마스크 착용 지침을 완화한다는 소식과 우리 서울시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이건 오보래요) 화장품주가가 일제히 급등한건데요.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화장품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에요. 색조화장품에 강점을 보이는 클리오(237880)는 11.06% 오른 2만3100원에 마감했어요. 특히 LG생활건강(051900)은 약 6주만에 100만원선을 회복하면서 102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어요.은행주도 강세를 보였어요. 금리 상승 수혜가 예상되면서인데요. 카카오뱅크(323410)는 전 거래일 대비 2950원 올라 4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어요. 하나금융지주(086790)와 우리금융지주(316140) 등도 상승 마감했는데요. 특히 하나금융지주는 4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데요.
2022.02.17 I 심영주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결정
  • 오스템임플란트,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결정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스템임플란트(048260)에 대해 상장폐지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이에 거래소는 통보일로부터 20거래일 이내(영업일 기준, 3월31일)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다만, 해당 법인이 통보일로부터 15일(03월14일, 영업일 기준) 이내에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하는 경우에는 해당 제출일로부터 20일(영업일 기준)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한다.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동사의 상장적격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동사 주권의 매매거래정지 해제 등 관련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 결과가 개선기간 부여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개선기간 종료 후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결과가 상장폐지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시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당해 기업의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여부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오스템임플란트 사옥 전경. (사진=오스템임플란트)
2022.02.17 I 이은정 기자
차익 실현 후 되돌림…환율, 1190원대 약보합
  • [외환마감]차익 실현 후 되돌림…환율, 1190원대 약보합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90원대에서 약보합 마감하면서 이틀 연속 하락했다. 우크라이나군이 친러시아군을 공격했다는 외신 보도에 환율이 오후 한 때 1201원선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교전 지역이라는 점과 러시아의 선제 공격이 아니라는 점 등에 급등세를 되돌려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도 장중 급락세를 되돌려 0.53% 가량 상승하면서 이틀 연속 올랐다. 사진=AFP1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97.10원으로 전날 종가(1197.60원) 대비 0.50원 가량 하락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장 대비 0.60원 내린 1197.00원으로 시작해 오전 한 때 1194.60원까지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6원 이상 튀면서 1시께 1201.1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우크라이나군이 17일(현지시간) 친러시아 반군이 통제하는 우크라이나 동부 루간스크주(州)에 선제 공격을 했다는 소식에 안전자산인 달러화가 강세 폭을 키운 영향으로 급등했던 환율은 해당 지역이 원래 교전 중이었다는 점과 러시아의 직접적인 군사 침공이 아니라는 점에서 일시적인 해프닝 정도로 받아들이면서 환율은 다시 재차 하락 반전해 1190원대에서 약보합 마감했다. 달러인덱스는 96선까지 올랐다가 다시 상승폭을 줄이면서 95선으로 내려왔다. 이날 오전 2시께(현지시간) 전장 대비 0.22포인트 오른 95.92를 기록하고 있다. 미 국채 10년물과 2년물도 각각 0.035%포인트, 0.026%포인트 씩 하락한 2.01%, 1.503%를 나타내는 중이다.국내증시는 외국인 투자자의 흐름이 엇갈리면서 코스피, 코스닥이 각각 다른 행보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6500억원 가량 순매수해 사흘 만에 ‘사자’ 전환하면서 전장 대비 0.53% 오른채 마감했다. 우크라이나 긴장 소식에 장중 한때 급락하던 흐름을 되돌려 회복했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10억원 가량 팔면서 순매도세 전환했고, 개인도 88억원 가량 팔면서 지수는 전장 대비 0.45% 가량 내렸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우크라이나군의 공격 소식에 딜러들이 롱(달러 매수)를 잡았다가 차익 실현 이후 확 빠지면서 환율도 하락 전환”했다면서 “러시아 군대 철수 소식과 더불어 우크라이나가 17일(현지시간) 새벽 동부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선제 공격을 감행했다는 보도을 부인했단 소식도 나오는 등 달러 강세 추정 요인이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86억14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22.02.17 I 이윤화 기자
코스피, 우크라이나 친러 지역 공격 소식에 '출렁'
  • 코스피, 우크라이나 친러 지역 공격 소식에 '출렁'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전쟁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5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99포인트(0.66%) 상승한 2747.6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2.10포인트(0.24%) 내린 876.05를 기록 중이다.오전만해도 코스피와 코스닥은 1%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날에 이어 기분좋은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오후 1시들어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지역에서 러시아 군에 선제 공격을 감행했다는 현지매체 보도가 나오면서 상승폭을 반납했다. 코스피는 순간적으로 1%대까지 하락폭이 커지기도 했다.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이날 공동통제조정위원회(JCCC)를 인용해 우크라이나군이 오전 4시30분께 친러 반군이 장악한 루간스크 공화국 지역 4곳에 박격포와 수류탄 공격을 감행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가 병력을 철수시킨다고 언급하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줬지만 이와는 정 반대되는 움직임이 나오면서 순간적으로 투자심리가 악화한 모습이다.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까지만해도 러시아군 일부 철수 등 리스크가 줄었다고 생각했는데 포격 소식이 들리니 전쟁이라고 생각하면서 순간적으로 시장이 반응한 것 같다”면서 “이후 포격 대상 등에 대한 우려가 다소 줄어들면서 낙폭이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8863억원이라는 매도 폭탄을 쏟아내고 있다. 외국인은 4740억원을 사고 있고, 기관은 405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코스닥보다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코스피에서는 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은행업종이 5.18% 큰 폭으로 뛰고 있고. 운수창고(2.55%), 금융업(1.2%), 화학(1.2%), 기계(1.1%), 전기전자(0.77%), 건설업(0.72%), 제조업(0.68%) 등도 강세다.반면 의료정밀(2.75%), 섬유의복(1.63%), 종이목재(0.86%), 전기가스업(0.55%), 음식료품(0.25%), 증권(0.1%) 등은 내리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0.67% 상승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삼성SDI(006400), KB금융(105560) 등도 강세다. 특히 카카오뱅크(323410)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6.78%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 기아(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은 약세다.한편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3억원, 외국인은 481억원을 팔고 있다. 기관은 476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2022.02.17 I 안혜신 기자
코스닥, 우크라이나 친러 지역 선제공격에 870선 후퇴
  • 코스닥, 우크라이나 친러 지역 선제공격에 870선 후퇴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우크라이나가 친러 반군 장악 지역을 침공했다는 소식에 코스닥 지수가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은 이날 상승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우크라이나발 악재에 장중 2%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1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8포인트(0.74%) 내린 871.54을 기록 중이다.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1%대 상승하며 89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우크라이나발 악재에 2%대 하락한 뒤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돈바스 지역의 루한스크 공화국 위치에 포격을 가했다는 러시아 신문의 보도가 전해지면서 유로화를 비롯해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영향을 주고 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060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801억원, 기관은 295억원 순매수 중이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7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 의료와 정밀기기, 일반전기전자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컨텐츠와 기타서비스, IT S/W & SVC, 등은 1% 이상 빠지고 있다.시가총약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2%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위메이드(11204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휴젤(145020), 원익IPS(240810) 등이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펄어비스(263750)는 3%대, 메지온은 4%대 하락하고 있다.
2022.02.17 I 양지윤 기자
코스닥, 1%대 상승…890선 눈앞
  • 코스닥, 1%대 상승…890선 눈앞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1% 상승했다. 전 거래일 4%대 상승 랠리를 보인 데이어 추가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2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1포인트(1.23%) 상승한 888.98을 기록 중이다. 89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수급별로 개인은 629억원, 기관은 14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700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다수가 상승하고 있다. 컴퓨터서비스는 3.85%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일반전기전자(2.61%), 화학(2.26%), 의료·정밀기기(2.31%), 정보기기(2.12%), 건설(2.15%) 등은 2%대 상승하고 있다. 통신서비스(1.65%), 운송장비·부품(1.63%), 통신장비(1.71%), 제조(1.58%) 등 1% 넘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세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클래시스(214150)는 7%대 상승률을 기록하는 중이다. 에스에프에이(056190), 에코프로비엠(247540), 심텍(222800) 등은 4%대 상승 중이다. 엔켐(348370), 파라다이스(034230), 에코프로(086520), 아프리카TV(067160) 등도 2% 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코스닥 지수가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이는 것은 전날에 이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무력 충돌 위험이 완화되면서 투심이 살아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더이상 우크라이나 이슈가 시장 변화를 주도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무력 충돌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관련 이슈는 장기적인 외교 협상을 이유로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제시한 긴축 정책 방향이 예상하는 수준이었던 점도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적었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1월 소매판매 지표도 전월 대비 3.8% 증가한 6498억달러로 집계되는 등 경제지표가 개선된 것 역시 증시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월 FOMC 의사록은 매파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우려했던 것보다는 더 매파적이지 않았다는 반응”이라며 “경제지표도 예상보다 좋았다”고 말했다.
2022.02.17 I 김응태 기자
코스닥, 숨고르기 장세…880선 턱걸이
  • 코스닥, 숨고르기 장세…880선 턱걸이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 후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무력 충돌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전 거래일 4%대 단기 폭등한 영향이 크다. 아직 두 나라 간 지정학적인 위험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데다, 금리 인상 이슈가 잔존해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2포인트(0.57%) 상승한 883.35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그 폭은 제한적이다.수급별로 개인은 365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36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매수와 매도가 동일한 수준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1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종이·목재(1.19%), IT부품(1.14%), 통신서비스(1.13%), 화학(1.23%), 비금속(1.13%) 등으로 1%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오락문화(-0.10%), 방송서비스(-0.33%), 제약(-0.05%) 등은 소폭 하락하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5% 넘게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HLB(028300), 셀트리온제약(068760), 리노공업(058470) 등은 1% 미만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달리 펄어비스(263750)는 2% 넘게 하락하고 있으며 카카오게임즈(293490), 위메이드(112040), 씨젠(096530) 등도 1% 미만 하락하는 중이다.코스닥 지수가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는 것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 있는 병력 일부를 철수했다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 거래일 증시가 단기 폭등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의 러시아의 철군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발언으로 위험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점도 두드러진 상승이 어려운 요인으로 꼽힌다. 이날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여전히 매파적인 입장을 견지하는 것 역시 영향을 주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우크라이나 전쟁 리스크 완화에 따른 선진국 주가 급등 영향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1월 FOMC 의사록 경계 심리도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2.17 I 김응태 기자
환율, 1197원 중심 혼조세…달러 약세에도 결제 지지
  • 환율, 1197원 중심 혼조세…달러 약세에도 결제 지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약보합권에서 이틀째 하락 출발한 뒤 1197원을 중심으로 다시 강보합 전환하는 등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에 따른 경계감 해소에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위험이 남아 있어서 달러인덱스 낙폭이 크지 않은데다 결제(달러 매수) 수요가 환율 하단을 지지하고 있어서다. 사진=AFP1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오전 9시 10분께 전 거래일 종가(1197.60원)보다 0.10원 하락한 11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0.60원 하락한 1197.00원에 출발한 뒤 1197원을 중심으로 보합권 내에서 하락과 상승 반전을 번갈아 나타내는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1월 FOMC 공개 이후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예상이 시장 우려와 달리 급격히 진행되지 않을 것이란 판단에 하락하는 중이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여전한 지정학적 경계감 등에 낙폭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16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1포인트 내린 95.78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미 국채 금리도 소폭 하락하고 있다.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0.021%포인트 하락한 2.024%, 2년 만기 금리는 0.024%포인트 내린 1.507%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증시는 코스피, 코스닥 지수 모두 소폭 오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280억원 순매수 하면서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0.26% 가량 오르는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이 430억원 순매도했으나, 기관과 개인이 각각 24억원, 430억원 순매수 하면서 지수는 0.55% 가량 오르고 있다.
2022.02.17 I 이윤화 기자
FOMC 의사록 예상한 수준…환율, 이틀째 하락 전망
  • [외환브리핑]FOMC 의사록 예상한 수준…환율, 이틀째 하락 전망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90원대에서 이틀째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공개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시장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의 긴축 예고가 담겨, 뉴욕증시가 낙폭을 줄이며 위험선호 심리가 이어졌다. 달러인덱스 역시 95선에서 추가 하락하며 달러화가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연합뉴스)1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197.2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가 0.60원인 점을 고려하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97.60원)보다 1.15원 가량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환율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190원대에서 하락 출발하는 것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1월 FOMC 공개 이후 시장이 예상했던 0.50%포인트 인상 등 강력한 긴축 시그널이 없다고 판단, 장중 낙폭을 줄이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6% 가량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1% 밀린 채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9% 상승 마감했다. 이날 시장이 주목한 것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메시지와 소매판매 지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긴장 변화 등이다. 먼저 연준의 1월 FOMC 결과는 시장이 걱정했던 수준의 깜짝 긴축 예고는 없었다. 오는 3월 15~16일 열리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0.50%포인트씩 올리는 ‘빅샷’을 단행할 수 있단 우려까지 나왔었지만, 그 정도 수준은 아니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조만간 적절한 시점에 인상을 시작해 FOMC 회의 때마다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정도였다. 대차대조표 대폭 축소가 적절하며 시점은 올해 하반기가 될 것이란 내용도 시장 예상에 부합한 수준이었다. 이 때문에 달러인덱스는 95선에서 낙폭을 키우면서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16(현지시간) 오후 6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8포인트 내린 95.81을 나타냈다. 다만, 소매판매 지표 개선으로 미국 경기에 대한 회복 기대는 이어지며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여전히 2%대에 머물렀다. 같은 시간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2.04%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1월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3.8% 증가한 6498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2.5% 감소했던 소매판매가 한 달 만에 회복세로 돌아선 것이며,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2.1%도 웃돌았다. 국내증시도 전날에 이어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이 430억원 팔았으나, 기관이 2250억원 가량 사면서 전장 대비 1.99% 올라 2% 가까이 뛰면서 27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800억원, 기관이 1조2200억원 가량 사면서 전장 대비 4.55% 오른 870선으로 올랐다.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긴장감은 러시아의 병력 철수 소식에 일부분 완화됐지만,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은 실질적인 병력 철수가 관측되지 않았다며 경계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변에 병력을 더 보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경계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환율은 1월 FOMC 경계감 해소, 글로벌 달러 약세를 따라 1190원대에서 이틀 연속 추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겠으나 결제(달러 매수) 등 수급 동향과 지정학적 리스크 경계 유지 등에 낙폭은 제한되며 1190원대 중후반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2022.02.17 I 이윤화 기자
  • [재송]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다음은 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네이버(035420)=인공지능(AI) 전문회사 설립 추진과 관련해 해명 공시를 내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답변△이마트(139480)=신세계프라퍼티의 미국 자회사 스타필드 프라퍼티가 미국 쉐이퍼 빈야드와 관련 자산 보유 법인(쉐이퍼 패밀리) 지분 100%을 2450억원에, 관련 부동산은 546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 인수자금은 신세계프라퍼티에 대한 유상증자로 마련.△GS(078930)=자회사인 GS에너지가 주당 4826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코웨이(021240)=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3조6643억원, 영업이익 6402억원을 기록.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3.2%, 5.6% 증가한 것.△샘표(007540)=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3489억6342만원, 영업이익 219억3138만원을 기록. 매출은 전년 대비 9.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6.7% 감소한 것.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6% 줄어든 225억7344만원으로 집계.△STX중공업(071970)=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3.9% 감소한 1638억5081만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108억9708만원으로 적자전환. 당기순이익도 78억2844만원의 손실이 발생해 적자전환.△마크로젠(038290)=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또 경영 효율화를 위해 이수강·김창훈 각자 대표이상 체제로 변경.△선진뷰티사이언스(08671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0% 늘어난 39억원. 작년 매출액은 5.0% 증가한 485억원을 기록.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7.0% 감소한 19억원. 또 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결정.△에이텍티앤(22411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8.3% 증가한 61억원을 기록. 매출액은 131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1.2% 증가한 51억원.△이브이첨단소재(13140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3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 작년 매출액은 38.6% 늘어난 635억원을 기록. 당기순손실은 107억원으로 전년보다 60.2% 증가.△큐리언트(115180)=면역항암제 Q702와 키트루다(Pembrolizumab) 병용 임상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에 임상시험 제1B·2상을 신청. 큐리언트 측은 이번 임상시험 목적에 대해 “진행형 식도암, 위암, 간세포암 및 자궁경부암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키트루다와 Q702 병용에 대한 안전성 및 예비효능 결정”이라고 설명.△클리오(237880)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9% 증가했다고 공시. 작년 매출액은 6.6% 증가한 2327억원, 당기순이익은 2.8% 감소한 93억원.△에스티오(09866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억9378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 작년 매출은 전년보다 5.7% 감소한 645억원. 당기순이익은 3억371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소마젠(950200)=개별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78억원으로 전년에 이어 적자가 지속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285억원으로 전년 대비 50.0% 늘고 당기순손실은 71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NEW(160550)=지난해 영업손실이 5억원을 기록해 전년에 이어 적자가 지속.작년 매출액은 1460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늘고 당기순손실은 355억원으로 전년 대비 262.7% 증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5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6일 공시했다.△인터파크(035080)-작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감소한 3조1158억원을 기록. 당기순손실은 46억원으로 82.2% 늘었음. 이와 함께 자기주식 355만124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한진칼(180640)=종속회사인 칼호텔네트워크의 제주KAL호텔 영업을 전부 종료하기로..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 및 최근 5년간 누적 손실중인 제주KAL호텔의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가 필요했다”고 설명. 영업정지일자는 오는 4월30일.△테라셈(182690)=매출액 30억원 미달, 최근 5사업연도 영업손실 발생 사실을 공시.△스포츠서울(039670)=코스닥시장위원회는 주권 상장폐지를 심의·의결. 상장폐지에 대한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15영업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이의신청 만료일 경과 후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될 예정.△에이치엔티(176440)=코스닥시장위원회는 주권 상장폐지를 심의·의결. 상장폐지에 대한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15영업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이의신청 만료일 경과 후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될 예정.△중앙디앤엠(051980)=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53조에 따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음.△SNK(950180)=공개매수 결과 공개매수자(Electronic Gaming Development Company)가 한국상장폐지 기준의 95% 이상인 96.18%의 KDR을 취득.이사 전원이 상장을 유지할 실익이 없다고 판단.△소리바다(053110)=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사실.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53조에 따라 관리종목사유가 추가될 수 있음.
2022.02.17 I 김인경 기자
모처럼 웃은 국내 증시…불확실성은 '여전'
  • 모처럼 웃은 국내 증시…불확실성은 '여전'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전쟁 우려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우려에 짓눌려 있던 국내 증시가 모처럼 활짝 웃었다. 코스닥은 4%대 랠리를 보였다. 다만 그동안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던 불확실성이 모두 해소된 것은 아닌 만큼 3월까지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우크라이나 우려 완화·中 부양 기대감에 랠리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14포인트(1.99%) 상승한 2729.68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700선에서 밀려난 지 하루 만에 다시 이를 회복한 것이다. 코스닥 지수는 38.23포인트(4.55%) 오른 878.15를 기록했다.러시아가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언급하면서 그동안 우크라이나를 둘러싸고 있었던 불확실성이 완화한 데다 이번주 지수가 지나치게 많이 빠진 데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특히 장중에 전해진 중국 물가지표는 시장에 가득했던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다소나마 불식시켰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기 대비 9.1%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9.5%와 전월(12월) 10.3%를 모두 밑도는 수치로, 지난해 7월 9.0%를 기록한 이후 6개월 만에 최저치다. 물가상승률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확산됐다. 중국의 양호한 물가지표는 그동안 미국을 중심으로 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가득했던 시장에 단비같은 소식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개선됐다”면서 “중국 물가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기대로 이어졌고, 경기부양 기조 확대 기대감까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여전한 불확실성…당분간 변동성 지속다만 국내 증시가 완전히 상향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동안 증시를 움츠러들게 했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우크라이나 사태는 표면적으로는 일단락된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갈등의 불씨가 남아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철군 계획을 두고 “확인하지 못했다”며 의혹의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무엇보다 기업 주가에 큰 영향을 주는 실적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 지난해 4분기 실적 시즌이 마무리돼 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결과는 실망스럽다. 유안타증권이 분석하고 있는 200개 종목 중에서 전날까지 실적을 발표한 160개 종목 가운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기업은 51개 종목(31.9%)에 그쳤다.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해운, 은행, 증권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전망치를 하회하면서 어닝시즌 분위기가 좋지 않다”면서 “4분기 어닝 쇼크는 결국 실적에 대한 신뢰도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그동안 시장을 끌어내린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미국 연준의 ‘빅 스텝’(급격한 긴축) 여부도 추측만 무성할 뿐 아직 예측 가능한 부분은 없는 상태다. 따라서 당분간 국내 증시는 오는 3월 15~16일(현지시간)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현재 주가 수준에서 높은 변동성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연준 위원들 간에 통화 정책 방향에 대한 명확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당분간 연준 긴축 리스크 지속 역시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2022.02.17 I 안혜신 기자
작년 대비 주가 반토막난 게임주…저점 매수 기회?
  • 작년 대비 주가 반토막난 게임주…저점 매수 기회?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최근 증시 약세와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하락 중인 게임 업종이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엔씨소프트나 크래프톤 등 대형주 주가는 여전히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들은 3거래일 만에 양사 주식을 순매수하며 눈길을 끌었다.자료=마켓포인트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게임 업종은 4.81% 상승하며 시장 수익률(코스닥 4.55%)을 상회했다. 이날 업종 상승은 물론 시장 지수 상승을 주도한 종목은 위메이드맥스(101730)와 위메이드(112040)로 양 종목은 각각 19%, 12% 급등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최근 이들 종목을 비롯해 게임 업종은 주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날 급등한 위메이드맥스는 아직까지 지난해 말 종가인 4만6400원 대비 44% 빠진 상태다. 위메이드도 같은 기간 38% 하락했다. 이종원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현시점에서 미르의전설4 흥행력 저하와 함께 플랫폼의 현실적 수익성에 따른 성장여력을 측정하기 쉽지 않다”면서 “밸류에이션에 대한 보수적인 시각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이는 대형주인 크래프톤(259960)과 엔씨소프트(036570)도 마찬가지다. 양사는 최근 출시한 신작의 부진과 업종 부진으로 주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날 개인들은 3거래일 만의 순매수세로 전환하며 양사 주식을 각각 162억1700만원, 209억7500만원 어치 쓸어 담았다.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엔씨소프트에 대해 “실적개선 요인과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고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고 짚었다. 회사는 오는 3분기에 리니지W 지역확장과 대체불가토큰(NFT)을 적용하는가 하면 대작 프로젝트인 ‘TL’의 출시가 예정돼있다. 최근 게임업계에서 NFT는 대세 트렌드인 만큼 크래프톤 역시 관련 사업 진출을 모색 중이다. 김현용 현대차 증권 연구원은 “올해 콘텐츠와 콘솔 그리고 NFT로 신사업이 빠르게 확장되며 대형 게임주 리레이팅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금리 인상이나 유가 상승 등과 같은 매크로 요인에 실적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 업종의 실적은 신작의 흥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면서 “매크로 외부 요인에 실적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2022.02.17 I 유준하 기자
‘20만 개미의 눈물’…오스템·신라젠 상폐 여부 촉각
  • ‘20만 개미의 눈물’…오스템·신라젠 상폐 여부 촉각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이번 주 오스템임플란트(048260)와 신라젠(215600)의 상장폐지 여부 결정을 앞두고 20만명에 이르는 소액주주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오를 게 유력하고, 신라젠은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개선 기간 부여에 따른 거래 정지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여기에 최근 계양전기(012200)에서도 횡령 사고가 터지면서 수십만 소액주주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 여부 결정이 17일, 신라젠에 대한 코스닥시장위원회 상장 폐지 여부 결정이 18일에 각각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15일 직원 횡령 혐의 발생 사실을 공시한 계양전기는 실질심사 대상 여부 심의가 진행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실질심사 대상에 오를 게 유력하다. 자기자본을 뛰어넘는 수준의 횡령 규모(2215억원) 영향이다. 대상에 오르면 회사는 15일 이내 개선계획서를 제출하고, 이후 20일 이내 기업심사위원회가 개최된다. 기심위는 상장폐지, 거래재개, 개선기간 부여 중 결정을 내리게 된다. 심사가 연장되지 않을 경우 4월에 판단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필요에 따라 기심위 심사가 연장되는 경우도 있지만, 3월 말 사업·감사보고서가 이전에 나오기 때문에 연장될 가능성은 낮다는 업계 시각이 많다. 기심위는 오스템의 제출 서류와 사업·감사보고서를 통해 △영업지속성 △재무안전성 △경영투명성을 심의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의 현금 흐름을 감안하면 영업 지속성보다도 무너진 내부 통제제도 개선 등이 관건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최근 횡령·배임 발생금액 공시 관련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점도 심사에 반영되겠지만, 동일 사유에 묶여 있어 심사 결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했다. 1월3일부터 거래가 정지된 오스템임플란트 소액주주들의 피해 규모는 1조원이 넘는다. 신라젠은 18일 오후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상장폐지 여부 결정이 내려진다. 상장폐지 결정이 나도 회사는 이의신청을 해 개선기간을 받을 수 있다. 또 회사가 제출한 추가 개선 계획서에 따라 시장위가 개선기간 부여 결정을 내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영업지속성을 위한 임상 계획 내용이 주요한 심사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신라젠이 기존 개선 계획을 유지했다면 상장폐지 최종 결론이 나오겠지만, 확대 임상 사유와 함께 유의미한 임상 계획 등 내용을 추가했고 시장위가 납득한다면 이행 여부를 보기 위한 개선 기간이 부여되지 않겠느나”고 예상했다. 다만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최대 1년의 개선기간 부여에 따라 거래정지 장기화가 불가피하다. 2020년 5월4일 이후부터 거래정지 피해를 입고 있는 소액주주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계양전기(012200)는 횡령 금액의 비중과 사고 발생 경위, 내부 통제 시스템 등이 주요한 심의 요인으로 꼽힌다. 계양전기의 횡령 금액은 245억원으로 2020년 말 자기자본 대비 12.7%에 해당한다. 외부감사인(삼일회계법인)의 자료 제출 요구에도 제출을 미루던 재무팀 직원이 결국 자백하면서 횡령 사실이 드러났다.금융업계 관계자는 “계양전기는 자기자본, 매출, 영업이익 등 대비 횡령 금액 비중을 우선적으로 보게 될 전망”이라며 “다만 횡령 금액 비중이 크지 않더라도 발생 경위, 내부 통제제도를 봤을 때 재발 위험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금액 규모와 상관 없이 기심위로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7 I 이은정 기자
(영상)선진지수 편입시 4500선 간다는데...공매도 개선 방향은
  • (영상)선진지수 편입시 4500선 간다는데...공매도 개선 방향은
  • 16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앵커> 우리 정부가 MSCI 선진지수 편입을 위한 준비에 착수한 가운데 골드만삭스가 선진지수 편입시 코스피가 4500선까지 상승할 것이란 보고서를 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공매도 전면 재개라는 선결 조건이 내재돼 있어 개인투자자들의 반발은 거센 상황인데요. 공매도 개선 방향은 어디로 향할지 관련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이지혜 기자!<기자>네. 보도부입니다. <앵커>MSCI선진지수 편입시 코스피가 4500까지 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고요? <기자>네, 골드만삭스가 최근 발표한 ‘아시아-퍼시픽 포트폴리오 전략’ 보고서를 보면 한국시장이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면 440억 달러 이상의 해외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선진국 지수 편입만으로 코스피가 현재 수준에서 35% 상승한 3760포인트까지 상승할 수 있고, 기업이익이 매년 10%씩 증가한다고 가정하면 4500포인트도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골드만삭스는 또 지수 편입 최대 수혜주로 삼성전자(005930)와 네이버(035420), 현대차(005380), 삼성SDI(006400), 기아(000270), KB금융(105560) 등 15개 종목을 제시했습니다. 이 중에는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펄어비스(263750)도 포함됐습니다. 골드만삭스는 한국이 시장 접근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한다면 올해 6월 연간 리뷰에서 워치리스트(관찰국 리스트)에 오를 수 있고, 이르면 2024년 선진국 지수에 편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앵커>시장 접근성에 대한 우려 해소란 결국 공매도 전면 재개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거겠죠? <기자>네. 맞습니다. 우리 정부도 오는 6월 MSCI선진국 지수 워치리스트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MSCI는 매년 6월 워치리스트 내 국가를 대상으로 선진·신흥 등 시장 재분류 여부를 결정하는데 재분류를 위해서는 1년 이상 워치리스트에 올라 있어야 합니다. 결국 오는 6월에 등재돼도 2024년쯤에나 실제 편입이 가능해집니다. 이를 위해 늦어도 5월까지는 공매도를 전면 재개해야 하는데요. 문제는 개인투자자들의 반발이 크다는 점입니다. 가뜩이나 증시 조정으로 투자 성과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공매도 전면 재개 시 추가 하락을 감수해야 한다는 불안감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의 공매도 제도는 개인투자자들에게 불리하게 돼 있어 거부감이 큰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공매도 전면 재개에 앞서 제도 개선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기울어진 운동장으로 지목되고 있는)상환기간 차별화라든지 증거금 도입, 담보 비율에 대한 조정 등이 필요하고요. 공매도 총량제 도입이라든가 불법 공매도에 대한 실시간 감시시스템 구축 및 강한 처벌 등의 개선책이 필요합니다.”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MSCI 선진지수 편입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이 피해를 본다면 누구를 위한 편입인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보도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16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
2022.02.16 I 이지혜 기자
  • 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다음은 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네이버(035420)=인공지능(AI) 전문회사 설립 추진과 관련해 해명 공시를 내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답변△이마트(139480)=신세계프라퍼티의 미국 자회사 스타필드 프라퍼티가 미국 쉐이퍼 빈야드와 관련 자산 보유 법인(쉐이퍼 패밀리) 지분 100%을 2450억원에, 관련 부동산은 546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 인수자금은 신세계프라퍼티에 대한 유상증자로 마련.△GS(078930)=자회사인 GS에너지가 주당 4826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코웨이(021240)=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3조6643억원, 영업이익 6402억원을 기록.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3.2%, 5.6% 증가한 것.△샘표(007540)=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3489억6342만원, 영업이익 219억3138만원을 기록. 매출은 전년 대비 9.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6.7% 감소한 것.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6% 줄어든 225억7344만원으로 집계.△STX중공업(071970)=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3.9% 감소한 1638억5081만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108억9708만원으로 적자전환. 당기순이익도 78억2844만원의 손실이 발생해 적자전환.△마크로젠(038290)=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또 경영 효율화를 위해 이수강·김창훈 각자 대표이상 체제로 변경.△선진뷰티사이언스(08671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0% 늘어난 39억원. 작년 매출액은 5.0% 증가한 485억원을 기록.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7.0% 감소한 19억원. 또 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결정.△에이텍티앤(22411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8.3% 증가한 61억원을 기록. 매출액은 131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1.2% 증가한 51억원.△이브이첨단소재(13140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3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 작년 매출액은 38.6% 늘어난 635억원을 기록. 당기순손실은 107억원으로 전년보다 60.2% 증가.△큐리언트(115180)=면역항암제 Q702와 키트루다(Pembrolizumab) 병용 임상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에 임상시험 제1B·2상을 신청. 큐리언트 측은 이번 임상시험 목적에 대해 “진행형 식도암, 위암, 간세포암 및 자궁경부암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키트루다와 Q702 병용에 대한 안전성 및 예비효능 결정”이라고 설명.△클리오(237880)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9% 증가했다고 공시. 작년 매출액은 6.6% 증가한 2327억원, 당기순이익은 2.8% 감소한 93억원.△에스티오(09866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억9378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 작년 매출은 전년보다 5.7% 감소한 645억원. 당기순이익은 3억371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소마젠(950200)=개별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78억원으로 전년에 이어 적자가 지속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285억원으로 전년 대비 50.0% 늘고 당기순손실은 71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NEW(160550)=지난해 영업손실이 5억원을 기록해 전년에 이어 적자가 지속.작년 매출액은 1460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늘고 당기순손실은 355억원으로 전년 대비 262.7% 증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5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6일 공시했다.△인터파크(035080)-작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감소한 3조1158억원을 기록. 당기순손실은 46억원으로 82.2% 늘었음. 이와 함께 자기주식 355만124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한진칼(180640)=종속회사인 칼호텔네트워크의 제주KAL호텔 영업을 전부 종료하기로..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 및 최근 5년간 누적 손실중인 제주KAL호텔의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가 필요했다”고 설명. 영업정지일자는 오는 4월30일.△테라셈(182690)=매출액 30억원 미달, 최근 5사업연도 영업손실 발생 사실을 공시.△스포츠서울(039670)=코스닥시장위원회는 주권 상장폐지를 심의·의결. 상장폐지에 대한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15영업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이의신청 만료일 경과 후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될 예정.△에이치엔티(176440)=코스닥시장위원회는 주권 상장폐지를 심의·의결. 상장폐지에 대한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15영업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이의신청 만료일 경과 후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될 예정.△중앙디앤엠(051980)=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53조에 따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음.△SNK(950180)=공개매수 결과 공개매수자(Electronic Gaming Development Company)가 한국상장폐지 기준의 95% 이상인 96.18%의 KDR을 취득.이사 전원이 상장을 유지할 실익이 없다고 판단.△소리바다(053110)=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사실.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53조에 따라 관리종목사유가 추가될 수 있음.
2022.02.16 I 김인경 기자
(영상)골프IT기업 `브이씨` IPO출사표…골프시장 활황 수혜볼까
  • (영상)골프IT기업 `브이씨` IPO출사표…골프시장 활황 수혜볼까
  • 16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in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골프산업 활황 속에서 골프 IT 기업 ‘브이씨’가 오는 24일 코스닥 입성을 앞두고 있다.16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브이씨는 이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을 마쳤다. 앞서 기관 수요예측에서 1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는 희망범위 하단인 1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기관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19.9%다.브이씨는 2011년 세계 최초로 음성형 GPS 거리측정기(보이스캐디)를 개발한 곳이다. 노캐디 골프장 등 대중형 골프 문화가 확산하며 브이씨의 주력 제품인 거리측정기, 디지털 야디지북(코스 종합 안내도), 론치모니터(스윙분석기) 등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실적 성장세도 지속되고 있다. 주력 제품 외에도 골프 시뮬레이터(스크린 골프), 골프장 ERP(예약 등 통합시스템) 등 플랫폼 개발을 가속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다만 사업 다각화 노력에도 단일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시장 경쟁이 점점 심화되는 것은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브이씨는 이번 공모를 통해 100만주(신주 100%)를 발행하며 상장 직후 유통물량 비율이 44.2%로 다소 높다. 상장 후 3개월 이내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물량도 20%에 달한다. 한편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브이씨의 공모가는 동종업체 대비 할인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공모가 수준에서의 접근은 무리가 없다는 의미다.이날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in이슈’에서는 브이씨 투자 포인트 및 전망 등을 살펴봤다.-------------------------------------------*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골프IT기업 ‘브이씨’가 오늘까지 청약 진행했지? - 골프IT기업 ‘브이씨’ 일반청약 진행 중-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190대 1..의무보유 확약 19.9%- 공모가 1만5000원..해외 마케팅·신사업 확장 등에 자금 사용계획◇어떤 기업인가?- 세계 최초 음성형 GPS 거리측정기 개발…국내 점유율 70%- 보이스캐디·디지털 야디지북·론치모니터 등 주력- 일본, 미국 등 25개국 수출…해외시장 공략 가속◇투자 포인트는?- 포트폴리오 확장..골프 시뮬레이터·플랫폼 비지니스브이씨 매출액 및 영업이익 추이. (자료: 브이씨)◇투자 시 유의사항은? - 상장 직후 유통물량 44.2%..변동성 유의- 주력제품 의존도 높아..美부쉬넬 등 경쟁 ‘치열’◇ 상장 후 전망은?- 증권가 “브이씨, 공모가 동종 업체 대비 할인된 수준”◇공모 막차를 타는 투자자를 위한 향후 일정 등 내용은?브이씨 상장 일정 등 개요.
2022.02.16 I 이혜라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