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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급락 속 유가 관련주는 '훨훨'
  • [ET의 시황레터]지수 급락 속 유가 관련주는 '훨훨'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뻔한 시황 기사는 가라. 이데일리TV(ET)가 주린이(주식투자 초보자)와 MZ세대 눈높이에 맞춰 쉽고 읽기 편한 시황 기사를 제공합니다. 하루 2분만 투자하면 그날의 시황과 주요 이슈, 종목 뉴스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요.고꾸라지는 국내 증시...바닥은 어디인지: 최근 미국 정부가 유럽 각국에 오는 16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할 것이라는 정보가 있다고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실제로 전쟁이 일어날 경우 상품 가격 급등 등 인플레이션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은 곧바로 국내 증시에 부담이 됐습니다. 코스피는 1.57% 하락해 2704.48포인트로 마감했고 코스닥은 2.81% 하락해 852.79로 마감했어요.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확대됐고, 지정학적 리스크로 유가, 곡물 등 인플레이션 부담까지 가중되는 점이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며 “여기에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결과 발표를 앞두고 금리인상 강도에 대한 우려가 기술주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네이버 금융 갈무리)시장 급락 속에도 뜬 종목: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유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어요. 한국석유(004090)는 전 거래일보다 14.41% 올라 1만9450원에 거래를 마쳤어요.천연가스 관련주도 급등했는데요.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천연가스를 비롯한 원자재 값이 급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것이 배경으로 보여요. 도시가스 제조와 공급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는 대성에너지(117580)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1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어요.그런가 하면 카카오(035720)의 주가도 다시 하락했어요. 카카오는 지난 11일 실적과 동시에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올랐는데요.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하향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카카오는 하루 만에 상승 폭을 반납해 8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어요.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아직 정부 규제와 글로벌 금리 인상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고 올해 영업 비용 증가로 성장이 둔화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하향 조정 이유를 설명했어요.
2022.02.14 I 심영주 기자
외인 떠나는 바이오株…녹십자·휴온스·일양약품엔 여전한 투심
  • 외인 떠나는 바이오株…녹십자·휴온스·일양약품엔 여전한 투심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주식 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보는 외국인들의 심리도 얼어붙고 있다. 다만 GC녹십자(006280)와 휴온스(243070), 일양약품(007570) 등은 외국인들이 지분을 늘리면서 여전한 기대를 보이고 있다.1년간 주요 기업 외국인 보유율 변화(자료=금융감독원)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GC녹십자는 1년 전에 비해 외국인들이 매수를 늘린 대표적 종목이다. 지난해 1월4일 기준 19.82%이던 외국인 보유율이 지난 11일 기준 22.99%로 3.17%포인트나 늘어났다. 20%를 넘는 외국인 보유율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61.99%), 하이텍팜(106190)(43.55%) 등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수준이다.휴온스(243070)를 바라보는 외국인들의 시선도 높은 곳을 향했다. 휴온스는 지난해 1월4일 17.00%이던 외국인 보유율이 지난 11일 21.60%로 4.60%포인트 올랐다. 일양약품도 같은 기간 7.91%에서 11.16%로 3.25%포인트 증가했다. 대웅제약(069620)도 4.84%에서 6.05%까지 비중을 늘렸고 JW중외제약(001060) 역시 5.68%에서 6.24%로 소폭 늘었다.코스닥 시장에서는 네오이뮨텍(Reg.S)(95022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힘을 냈다. 지난해 3월 코스닥에 입성한 네오이뮨텍은 0.32%에 그쳤던 외국인 투자비율이 지난 11일 9.17%까지 늘어나면서 외국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16.97%에서 17.21%로 외국인들의 투심을 붙잡는 데는 성공했다.상대적으로 외국인들의 외면을 받은 기업은 동아에스티(170900)를 비롯해 드림씨아이에스(223250), HLB(028300)테라퓨틱스, 메드팩토(235980) 등이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1월4일 25.07%에 달했던 외국인 보유율이 지난 11일 19.76%까지 떨어졌다. 드림씨아이에스는 6.33%→0.38%으로 외국인들의 철저한 외면을 받았다. HLB테라퓨틱스(전 지트리비앤티. 5.85%→3.63%), 메드팩토(8.24%%→4.99%) 외국인들이 등을 돌렸다.업계 관계자는 “제약·바이오주 약세가 지속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보유율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데는 해당 기업의 성장에 여전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는 의미”라며 “외국인 보유가 크게 늘어나고 있지는 않지만 여기서 지수가 더 하락하진 않을 것이란 믿음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02.14 I 김영환 기자
강달러 제한에 당국 개입까지…환율, 1191원선 마감
  • [외환마감]강달러 제한에 당국 개입까지…환율, 1191원선 마감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7원 이상 하락하면서 1191.10원에 마감했다. 미국 물가 급등,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달러화 강세가 제약되는 가운데 롱(달러 매수)심리가 예상보다 적극적이지 못했고, 수급측면에선 네고(달러 매도)가 우위를 보이며 환율이 장중 하락 반전했다. 장 마감 직전에는 외환당국의 미세조정(스무딩 오퍼레이션)을 통한 직접 개입 추정 물량까지 나오면서 전장 대비 2원 정도 밀린 상황에서 낙폭을 5원 이상 추가 확대해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지난달 18일(1190.10원) 이후 16거래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사진=AFP1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91.10원으로 전날 종가(1198.50원) 대비 7.40원 가량 하락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1.50원 오른 1200.00원에 시작해 시작해 고가 기준 1200.50원까지 올랐으나, 장 시작 이후 빠르게 상승폭을 반납하고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다가 오후 1시께 하락 반전했다. 정오 이후 국내 은행에서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나온 가운데 최근 1200원을 사이에 두고 추가 환율 추가 상승 레벨을 엿보는 롱(달러 매수) 심리가 당국 경계감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자, 1205원까지 추가 상승할 동력을 잃었다. 여기에 장 마감 직전 당국 개입 물량으로 판단되는 달러 매도 움직임이 나오면서 낙폭이 7원 이상으로 커져 급하락했다. 외환 시장 관계자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중국 위안화, 싱가포르 달러와도 다른, 독자적인 하락 흐름을 나타냈다”면서 “외환 당국의 개입 눈치보기 장세에 롱(달러매수) 포지션을 잡기 어려운 상황에서 네고(달러매도) 물량이 나왔고, 장 막판엔 개입 추정 셀(매도)가 나오면서 레벨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달러화 강세도 제한되는 모습이다. 긴축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에 안전자산인 달러화 이외에 엔화도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14(현지시간) 오전 2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96.07을 기록, 96선 초반대에서 약보합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미 국채 금리는 상승하는 중이다.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007%포인트 오른 1.958%, 2년물 금리는 0.028%포인트 상승한 1.544%에서 움직이는 중이다.원화 약세는 방어했지만, 국내증시는 급락했다. 미국 물가 급등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우려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 군사적 갈등 고조에 아시아장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따라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2%, 3%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이 각각 705억원, 950억원 가량 샀으나 개인이 각각 1900억원, 1200억원 가량 팔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은 전장 대비 1.57%, 2.81% 가량 떨어졌다. 한편,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82억14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22.02.14 I 이윤화 기자
브이씨, 공모가 1만5000원…희망범위 최하단
  • [마켓인]브이씨, 공모가 1만5000원…희망범위 최하단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골프용 거리측정기 기업 브이씨가 공모가를 희망범위 하단인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브이씨는 10일과 11일 전체 공모주수 100만주 가운데 75만주에 대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총 322곳이 참여해 경쟁률 190.59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의무보유 확약은 수량 기준 19.9%에 불과했다. 주관사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자본시장의 불확실성 확대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가운데서도 골프 시장 성장성과 브이씨의 기술력에 기관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있어서 수요예측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며 “높은 국내 시장점유율을 토대로 북미 중심의 글로벌 시장 진출, 신제품 출시 및 신사업 확장으로 코스닥 상장 후 성장주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브이씨는 GPS 기반 음성형 골프 거리측정기 ‘보이스캐디’를 시작으로 △시계형 GPS 거리측정기 △레이저형 거리측정기 △디지털 야디지북과 스윙 분석기인 론치 모니터와 골프 시뮬레이터 ‘VSE’를 잇따라 출시해 골퍼의 수요를 충족시키며 플랫폼 비즈니스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김준오 브이씨 대표는 “골프 IT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R&D 경쟁력을 갖춘 브이씨에 관심을 가져주신 기관투자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코스닥 상장 후 골프 IT 산업의 글로벌 넘버원이 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해 투자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2.02.14 I 김겨레 기자
혈액진단 플랫폼 노을, 다음달 코스닥 상장
  • [IPO출사표]혈액진단 플랫폼 노을, 다음달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진단검사 플랫폼 기업 ‘노을’이 다음 달 코스닥에 상장한다. 원격의료 성장세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단검사 시장에서 성장하겠다는 보이겠다는 계획이다.14일 임찬양 노을 대표이사는 “노을의 차세대 진단검사 플랫폼 마이랩(miLab)은 진단 실험실이나 대형 장비 없이 최소 인력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정확한 혈액 진단검사가 가능한 올인원 플랫폼”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신사업 추진 및 투자자 신뢰도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임찬양 노을 대표이사[노을 제공]노을은 2015년 설립돼 내장형 인공지능(임베디드 AI) 기술과 자체 보유 원천기술인 고체기반 차세대염색 및 면역진단(NGSI)를 기반으로 혈액과 조직세포를 분석, 질병을 진단하는 miLab 플랫폼을 개발했다. miLab은 들고 이동할 수 있을 정도의 소형 기기로 마이크로 단위의 진단검사 프로세스를 구현한다. 여기에 인공지능을 통해 대형병원 전문가 수준의 진단 정확도를 보장한다. 게다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일회용 카트리지 교환만으로 다양한 질병을 진단할 수 있어 글로벌 진단검사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의료산업 트렌드가 예방과 진단 중심으로 바뀌면서 진단검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질병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의료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만큼,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실제 노을은 지난해 5월 이크레더블과 나이스디앤비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아 기술성 평가기준을 충족하며 코스닥 기술특례제도를 통해 상장을 준비 중이다. 노을의 첫 번째 목표 시장은 말라리아다. 말라리아는 연간 1억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40만명 이상이 사망하는 위험한 감염병인데, 초기 진단이 쉽지 않은데다 의료환경이 열악한 개발도상국에 환자가 집중돼 있다. 진단방법은 신속진단키트(RDT) 외에도 혈액도말검사, 유전자 검출검사 등이 있지만 최근 신속진단키트 검사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신속진단키트는 유사 질병과 말라리아를 구별하기 어렵고 원충 종류를 감별할 수 없다. 여기에 노을은 4년간 글로벌 임상을 거쳐 2020년 말라리아 카트리지 판매를 개시했고 질병관리청, 노바티스 등에 디바이스와 카트리지를 납품했다.뿐만 아니라 말라리아보다 20배 이상 큰 혈액분석시장으로도 사업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선진국 소형병원이 목표 시장이며 2020년부터 의사 처방 없이 혈액 검사가 가능한 미국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현재 주관사는 노을이 지금은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2024년 매출액은 440억원, 당기순이익은 152억원으로 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5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976억원과 373억원이다. 유경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사업 특성상 인건비와 연구개발비 부담이 크지만 본격적으로 공급 물량이 늘어나는 2023년부터 고정비 부담이 줄어들고 암진단 검사 솔루션이 매출에 가세하는 2024년부터는 이익 확대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현재 140억원에 이르는 유휴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공모로 195억원 이상의 자금을 추가 확보하는 만큼 이익확대시점 이전까지 현금이 고갈될 위험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노을은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총 150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3000~1만7000원으로 이15일과 16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1일과 22일 일반 청약을 받아 3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로, 삼성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이번 공모금액은 195~255억원 규모이며 상장 후 출회할 수 있는 주식 수는 32.9%(376만4000주) 수준이다.
2022.02.14 I 김인경 기자
신보, 제2의 '밀리의 서재'와 뷰노·루닛 찾아
  • 신보, 제2의 '밀리의 서재'와 뷰노·루닛 찾아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제 2의 ‘밀리의 서재’와 뷰노, 루닛을 찾는다.신보는 혁신아이콘 제7기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을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창업 후 2년 이상 10년 이하의 신산업 영위기업 중 ▲연 매출 5억원 이상이고 2개년 평균 매출성장률이 10% 이상인 기업 또는 ▲20억원 이상 700억원 미만 기관투자자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다. 신보는 이번 공모를 통해 5개 내외 기업을 혁신아이콘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게는 ▲3년간 최대 150억원의 신용보증 제공, ▲최저보증료율(0.5%) 적용, ▲6개 협약은행을 통한 0.7%p 추가 금리인하 지원, ▲해외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지원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보는 2019년 프로그램 도입 이후 제1기부터 제6기까지 총 33개 기업을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해 총 3,240억원의 신용보증한도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 제4기부터는 최고보증한도를 기존 100억원에서 최대 150억원으로 확대해 스타트업 대표 지원 프로그램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금까지 선정된 주요 혁신아이콘 기업으로는 ‘밀리의 서재’, ‘버킷플레이스’, ‘브랜디’ 등을 비롯하여 2021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뷰노’와 같은 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루닛’ 등이 있다.신보 관계자는 “혁신아이콘 공모가 매회 거듭될수록 인공지능, 플랫폼, 헬스케어 등 혁신성장을 이끌 미래 신산업 분야 기업들의 관심과 지원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이들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신보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2.14 I 노희준 기자
고려대 산학협력단, 투비디티엑스와 기술이전 협약
  • 고려대 산학협력단, 투비디티엑스와 기술이전 협약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석주)은 ㈜투비디티엑스(대표 김동윤)와 ‘심박수 기반의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이용한 기립성 저혈압 선별시스템’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월 4일 정릉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파크 본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조석주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장, 함병주 의료원산학협력단장, 의과대학 김병조 교수, 김정빈 교수 등 고려대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투비디티엑스 김동윤 대표이사, ㈜투비소프트 이경찬 대표이사 등이 자리했다.이날 이전 된 기술은 고려대 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 김병조 교수와 김정빈 교수의 오랜 연구개발 성과로, 70세 이상 인구 중 3분의 1에서 유병률이 나타나고, 모든 국민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기립성 저혈압 질환을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통해 진단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기립성 저혈압은 앉거나 누워 있던 상태에서 갑자기 몸을 일으킬 때 자율신경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혈압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눈앞이 흐려지거나 어지러움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기립성 저혈압 진단을 위해서는 기립경사 검사가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검사에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의 부담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중 다양한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 기립성 저혈압을 정해진 검사실 환경 내에서만 시행함으로써 위음성이 높다는 한계가 있었다.그러나 이날 이전된 기술은 기립경사 검사가 가지는 위음성을 극복하는 동시에 일상생활 속에서 웨어러블 기기 등을 통해 측정된 기계학습 알고리즘으로 기립성 저혈압을 선별한다는 점에서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1년 8월 국내 최초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을 이전받은 ㈜투비디티엑스는 코스닥 상장 법인인 ㈜투비소프트에서 본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서울 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에 설립한 자회사로, 본 기술을 이용해 홍릉특구 연구소기업으로 인증받아, 심장박동 기반 기립성 저혈압 진단 웨어러블 기기와 VR 기기를 활용한 기립성 저혈압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디지털 치료제 시장을 이끌어갈 전략을 세우고 있다. 특히 본 기술은 중대재해처벌법 본격 시행에 따라 의료 뿐 아니라, 산업안전보건 분야에도 즉각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병조 교수는 “오랜 기간 수행해 온 자율신경계 연구를 투비디티엑스에서 사업화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본 연구를 함께 해준 김정빈 교수에게 가장 큰 감사를 표한다”면서, “앞으로 투비디티엑스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국민 건강을 향상시키고, 양 기관이 서로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동윤 투비디티엑스 대표는 “고려대의료원의 연구 결과물을 사업화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김병조 교수님의 연구 결과가 국민 건강과 국가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고려대학교의료원-투비디티엑스-투비소프트 3사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경찬 투비소프트 대표는 “투비소프트는 본 기술의 사업화에 큰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디지털치료제 분야에서 반드시 필승하겠다는 의지로 투비디티엑스를 설립했다”면서, “이전 받은 학문적 업적을 산업적으로 성공시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투비디티엑스가 기술이전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좌측부터 순서대로 함병주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장, 김병조 고려대 의대 교수, 김동윤 투비디티엑스 대표이사).
2022.02.14 I 이순용 기자
코스닥, 우크라 불안감에 1%대 하락 출발…‘860선’
  • 코스닥, 우크라 불안감에 1%대 하락 출발…‘860선’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14일 코스닥 지수가 1% 넘게 하락 출발했다. 우크라이나 무력 충돌 우려가 높아지는 등 매크로(거시 경제) 불확실성이 투자심리 위축을 가져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1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14.62포인트(-1.67%) 내린 862.80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864선에서 출발해 860선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장은 각종 악재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등 자신감이 결여됐다“면서도 ”대부분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이 50bp(1bp=0.01%포인트) 인상을 반대하고 있다는 소식과 공급망 불안 완화, 과거 러시아 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외국인 수급에 따라 변화가 예상된다“고 짚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53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이 99억원, 외국인이 45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0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비금속, 건설,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이 2%대 하락 중이다. 반도체, 섬유의류, 인터넷, 기타제조, 기계장비 등도 1%대 빠지고 있다. 운송, 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등이 1% 미만으로 소폭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이 1%대 하락 중이고, 엘앤에프(066970)가 1% 미만으로 빠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293490)가 1%대 하락 중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 펄어비스(263750), 위메이드(112040)는 1% 미만으로 상승 중이다. 천보(278280)와 CJ ENM(035760)은 1% 미만으로 하락 중이다.
2022.02.14 I 김윤지 기자
환율, 2거래일째 1200원대 출발…지정학적 리스크, 원화 약세
  • 환율, 2거래일째 1200원대 출발…지정학적 리스크, 원화 약세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지난주에 이어 2거래일째 상승, 1200원에 출발했다. 1200원 안착과 1190원대 사이에서 공방을 벌이면서 움직임을 좁히는 모습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과의 대립 구도 역시 격화하자 안전자산인 달러화가 원화 대비 상대적 강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국내증시는 장초반 외국인 순매수 연장에도 1%대 하락하는 중이다. 사진=AFP1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오전 9시 8분께 전 거래일 종가(1198.50원)보다 0.75원 상승한 119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1.50원 뛴 1200.00원에 상승 출발한 뒤 상승폭을 점차 좁히면서 119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는 중이다.국내증시는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 규모를 줄이고, 개인의 매도세에 1%대 하락하는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선 외국인이 장 초반 195억원 가량 순매수했으나, 개인이 1370억원 가량 팔면서 지수는 전장 대비 1.05% 가량 하락하는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550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개인이 589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지수는 1.24% 내리는 중이다.글로벌 달러인덱스는 엔화 등 달러화와 함께 가치가 오르고 있는 안전자산에 밀려 95선으로 소폭 내리는 중이다. 13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달러인덱스는 0.14포인트 하락한 95.94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10년물 금리는 0.016%포인트 올라 1.967%, 2년물 금리는 0.007%포인트 상승한 1.523%를 기록하고 있다.
2022.02.14 I 이윤화 기자
오스템임플란트·신라젠 운명은 어디로…수만 개미 '촉각'
  • 오스템임플란트·신라젠 운명은 어디로…수만 개미 '촉각'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횡령·배임으로 주식 거래를 중단한 오스템임플란트(048260)와 신라젠(215600)의 운명이 이번주 결정된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는 오는 17일 결론이 나온다.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는 이미 지난달 24일 결정이 한 차례 미뤄진 바 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당시 연장 이유는 방대한 제출 서류와 3월 말 사업·감사보고서 확인에 초점을 두기 위해서였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미 연초부터 한달 이상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만약 이번에 거래소가 심사 대상에 오스템임플란트가 해당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면 주식 거래는 당장 18일부터 가능해진다.하지만 오스템임플란트의 거래재개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횡령 규모인 2215억원이 자기자본과 비교할 때 워낙 큰데다 회사 내부 통제 시스템에 대한 지적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만약 실질심사 대상에 오르게 되면 오스템은 15일 이내 개선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후 거래소는 심사·안건 구성을 거쳐 20일 내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개최한다.기심위는 오스템 제출 서류와 함께 3월 말 사업·감사보고서를 통해 △영업지속성 △재무안전성 △경영투명성을 심의한다. 여기서는 심의에 따라 상장폐지, 거래재개, 개선기간 부여 중 한 가지를 결정하게 된다. 개선기간 부여가 결정되면 최대 1년까지도 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지난해 9월말 기준 오스템임플란트 소액주주는 전체 상장 주식의 55.6%(793만9816주)인 1만9856명이다.이어 오는 18일에는 신라젠(215600)에 대한 상폐 여부가 결정된다.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현직 경영진 횡령·배임 혐의 발생으로 2020년 5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주식 거래가 1년 넘게 정지된 상태다. 거래소는 지난달 18일 기심위를 통해 신라젠 상폐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영업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상폐 여부, 개선기간 부여 여부 등을 심의·의결하는데 이 기한이 오는 18일이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신라젠 측은 곧바로 이의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신라젠 상폐, 상장유지, 개선기간 부여 중 하나를 결정한다. 여기서 다시 한 번 상폐가 결정된다면 회사 이의신청을 통해 3심에 해당하는 회의가 다시 열리게 된다.다만 시장에서는 기심위 결정이 뒤집힐 가능성은 적다고 보고 있다. 여기서 만약 최악의 경우를 피해 개선 기간 부여가 결정되더라도 추가적으로 거래 정지가 이어지는 상황은 피하기 어렵다. 신라젠 소액주주는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17만4186명으로 전체 주식의 92.6%에 이른다.최근 신라젠 주주 800여명은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과 임직원들을 상대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하기도 했다.
2022.02.14 I 안혜신 기자
지난달 외국인 국내 주식 '팔자'…채권은 1년 이상 순투자
  • 지난달 외국인 국내 주식 '팔자'…채권은 1년 이상 순투자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 1조원 이상 팔자세를 보였다. 채권은 지난해 1월 이후 순투자 기조를 1년 넘게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의 월말 상장채권 보유잔액은 역대 최고치를 지속해서 경신하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1조6770억원을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6290억원을 사들였고, 코스닥시장에서는 2조3060억원을 팔아치웠다. 지역별로 보면 미주 지역은 2조원을 순매수했으나 유럽은 2조3000억원, 아시아 1조3000억원, 중동 1000억원 순매도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1조7000억원), 캐나다(2000억원) 등은 순매수했으며 영국(2조3000억원), 싱가포르(6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1월말 현재 보유한 상장주식은 722조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62조8000억원 감소했다. 시총 대비 28.2%를 보유하고 있다. 보유 규모 별로 보면 미국이 외국인 전체의 40.7%를 차지하는 293조8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유럽 221조0000억원(30.7%), 아시아 99조4000억원(13.8%), 중동 24조4000억원(3.4%) 순이다. 자료=금융감독원채권시장에서는 지난해 1월부터 순투자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6조7510억원을 순매수했고, 3조780억원을 만기상환해 총 3조6730억원을 순투자했다.월말 보유 잔액은 지난해 1월부터 역대 최고치를 지속해서 경신하고 있다. 외국인이 보유한 채권은 1월말 기준 총 217조8000억원이다. 전월 대비 3조7000억원이 증가했다. 상장 잔액의 9.7%를 차지했다.지역별로 보면 아시아 100조7000억원, 유럽 66조5000억원, 미주 20조1000억원 순으로 보유하고 있다.종류별로는 국채를 168조4000억원(77.3%), 특수채 49조2000억원(22.6%)을 보유했다. 1월말 현재 잔존만기 1~5년 미만 채권은 98조6000억원, 5년이상은 63조6000억원, 1년 미만은 55조6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2022.02.14 I 김소연 기자
미국 '빅스텝' 전망에 우크라이나 긴장까지…공포에 질린 한국증시
  • 미국 '빅스텝' 전망에 우크라이나 긴장까지…공포에 질린 한국증시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국 증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관련 불확실성이 높아진 데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인 리스크까지 더해지면서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22포인트(0.87%) 하락한 2747.7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18.26포인트(2.04%) 빠진 877.42를 기록했다.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인 지난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와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 연합뉴스)미국 긴축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영향이다. 특히 코스피보다 금리 상승기에 치명적인 성장주 위주의 코스닥 낙폭이 더욱 컸다. 외국인은 지난 한 주 간(7~11일) 코스피 시장에서 1조5793억원을 사들였지만, 코스닥에서는 7858억원을 팔아치우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지난주 9일(114억원 순매수)을 제외하고는 4거래일 동안 매도 행진을 이어갔다.특히 지난 11일의 주가 급락은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대비 7.5%를 기록하면서 예상보다 높았던 영향이 컸다. 이는 1982년 2월(7.6%) 이후 무려 40년 만에 가장 큰 폭 오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면서 내달 15~16일(현지시간)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50bp(베이시스포인트·0.5%포인트) 올리는 ‘빅 스텝(Big Step)’ 가능성을 높였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다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기저효과를 감안할 때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분기 중 정점을 찍고 상승폭이 점차 둔화될 것이라는 기대 경로에는 변화가 없다”면서도 “예상을 상회하는 물가 수준이 지속되면서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에 대한 부담이 더욱 강해진 점은 우려되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연준의 빠른 긴축은 연초 이후 300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코스피를 중심으로 한 국내 증시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요소다. 따라서 3월 FOMC 전까지는 기준금리 인상 폭을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면서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준의 강도 높은 긴축 전망이 다시 주식시장의 리스크 요인으로 불거질 우려가 커졌다”면서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지속으로 인한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가능성을 경계하는 중”이라고 우려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는 점도 악재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1시간 넘게 담판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신환종 NH투자증권 채권·외환·원자재(FICC) 리서치센터장은 “러시아도 군사적 조치에 대한 국제정치적 정당성 상실과 서방의 고강도 제재 부담 등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상황은 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따라 금융시장의 중요한 리스크로 부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2.14 I 안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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