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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넥스, 거래량 늘고 거래대금 줄어
- [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코넥스 시장에서 거래량은 증가하고 거래대금은 감소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 거래량은 20만주로 전 거래일보다 4만3000주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16억4000만원으로 5억3000만원 줄었다. 엔지켐생명과학 거래대금이 3억914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툴젠(2억1290만원), 씨아이에스(1억2780만원)가 뒤를 이었다. 전체 132개 종목 중 103개 종목의 가격이 형성됐다. 42개 종목의 가격이 올랐고 47개 종목은 하락했다. 14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볼빅, 위월드, 디피앤케이, 에이치엔에스하이텍, 영현무역, 유디피 등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스테오닉, 줌인터넷, 구름컴퍼니, 에듀케이션파트너, 세원, 엠로, 디지캡, 이엠티, 에스엘에스, 아스팩오일, 옐로페이 등 11개 종목은 하한가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투자가가 1억3960만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타법인은 각각 1억1370만원, 2240만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도 350만원어치 주식을 내다팔았다. 전체 시가총액은 4조9960억원으로 전일 대비 141억원 감소했다. 엔지켐생명과학 시가총액이 3254억1000만원으로 가장 컸고 현성바이탈(2280억원)과 선바이오(2046억6000만원)가 뒤를 이었다.
- 코아스, 국내 최초 리모콘으로 조절 가능한 전동 조절 데스크 출시
- 코아스 국내 최초 리모트 컨트롤 전동식 높이 조절 데스크 ‘힐로’. 사진=코아스[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사무 가구 전문기업 코아스(071950)는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국내 최초 리모트 컨트롤 기능을 제공하는 신형 전동식 높이 조절 데스크 ‘힐로(HILO)’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힐로는 ‘High(높은)’와 ‘Low(낮은)’의 합성어로 높이 조절이 자유로운 힐로의 특징을 살린 이름이다. 이 이름은 자사 페이스북 네이밍 공모를 통해 고객들의 아이디어로 탄생했다. 힐로는 세계 최고 기술을 자랑하는 덴마크 리낙의 매커니즘을 적용, 무진동, 저소음의 부드러운 구동성을 갖췄으며, 0.1와트(W) 이하의 대기전력을 지원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리모트 컨트롤 기술을 적용해 컴퓨터는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높이 조절 및 칼로리 소모량 체크 등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좌식 및 입식 시간 사전 설정과 알람, 하루 목표를 칼로리 소모량 또는 시간으로 설정할 수 있는 사전 통계 기능을 제공한다. 높이는 cm 단위로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자주 사용하는 높이를 3개까지 세팅할 수 있는 메모리 기능을 기본으로 갖춰 직장인들의 건강과 업무 능률을 동시에 향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 역시 주목된다. 사용자가 접촉하는 부분을 부드러운 곡선 형태로 만들어 편안함을 더했다. ‘ㄷ’자 형태의 스크린은 개방형 사무실에서도 몰입 업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흰색, 따뜻한 나무색 그리고 산뜻한 파스텔톤 스크린이 조화를 이뤄 시각적인 측면에서도 사용자 편의를 생각했다. 데스크 상판이 움직이는 중 비정상적인 충격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동작이 정지되는 자동 충격 방지 시스템, PC 등 주전원에 연결된 기기의 전원이 꺼지면주변 기기 전원을 자동으로 차단해 최대 30~50%의 절전 효과를 볼 수 있는 스마탭,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등 다양한 옵션을 갖췄다. 노재근 코아스 회장은 “힐로는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를 위한 오피스의 새로운 변화를 모토로 건강, 자세, 습관, 변화라는 4가지 측면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사무 가구의 기능적 진보, 스마트 오피스 분야에서의 선두 주자로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코아스, 남극세종기지에 사무가구 납품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사무가구 전문기업 코아스는 남극세종과학기지에 의자, 책상 등 생활관 가구를 납품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납품은 극지연구소 남극세종과학기지 내 하계연구동 생활관 신축에 따른 것으로 코아스는 책상, 의자, 침대, 옷장 등 60명분의 가구를 납품한다. 2인실, 4인실, 휴게실 등 생활관 영역별로 사용편의성 및 현장설치 용이성 등을 고려했으며, 해상 운송만 평택항에서 기지까지 약 2달이 소요된다. 코아스는 이번 납품으로 KOLAS(한국인정기구)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 보유 및 조달청 자가품질보증업체로서 우수한 품질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특히, 적도를 거쳐 남극으로 이동 시 영상 70도에서 영하 30도까지의 온도 변화 등 열악한 해상 조건을 견뎌낼 수 있고, 현지 연구동 건설 일정에 따라 최대 1년까지 보관해야 할 수도 있어 디자인, 기능성 뿐만 아니라 뛰어난 내구성이 뒷받침 돼야 하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향후, 제품들은 남극 현지 특성상 남극세종과학기지 시설 관리 담당자들이 직접 시공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코아스는 시공 교육과 보다 자세한 조립 메뉴얼을 제공할 예정이다. 코아스 관계자는 “이번 남극세종과학기지 납품은 극한 환경에서도 제품이 견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점에서 품질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 라고 하며,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하는 연구원들에게 편한 환경과 튼튼한 제품들을 제공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 [성공異야기] 30년 사무가구 한우물...앞으로 30년은 '스마트사무가구' 한우물
- [이데일리 유근일 기자] 1984년 한국OA시스템로 시작한 코아스(071950)는 국내 사무가구의 역사를 열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사무자동화(Office Automation·OA)라는 단어가 생소했던 1980년대 중반, 노재근(69·사진) 코아스 회장은 OA라는 이름을 사명(社名)으로 내걸며 국내 사무용 가구 시장의 시대를 선도한 주인공이다.코아스는 창업 32년만에 매출 1000억원을 넘보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사무환경이 단순 철제 책상에서 각종 컴퓨터와 프린터 등 사무기기를 결합한 현대식 공간으로 변화하는 30여년간 꾸준히 ‘한 우물’만을 파온 결과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노 회장은 지난달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선정하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이름을 올렸다. 2006년에는 가구업계 처음으로 금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사진=코아스 제공노 회장은 “다소 늦은 수상이 아니냐는 주변의 말들도 있었지만 중소기업들이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점에서 앞서 받았던 상들과는 감회가 남다르다”며 “한 분야에서 꾸준히 잘 해왔다는 업계의 평가인 만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그는 국내 최초로 시스템 사무가구를 도입한 자부심을 감추지 않았다. 노 회장은 “회사를 차리던 당시만 해도 ‘새파랗게 젊은 친구가 가구에 대해서 뭘 아느냐’는 말도 있었지만 국내 사무가구 시장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38세. 잘나가던 대기업 부장 자리를 박차고 나온 직후였다. 그가 창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무 환경을 접하면서다. 이미 세계적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사무환경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가구 트렌드도 빠르게 변화하던 시기였다.노 회장은 “창업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당시 한국통신(현 KT(030200))과 한전(015760) 전산실에 시스템 사무가구를 처음 도입했다”며 “컴퓨터를 주로 사용하는 공공기관의 전산실부터 민간기업의 일반 사무실까지 점차 시스템 가구를 찾는 기업들이 늘기 시작했고 처음에는 우습게 보던 사장들도 점차 변화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사무가구 시장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하면서 코아스는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PC, 팩스, 복사기 등 각종 OA 기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가구는 자연스레 기존 철제 가구를 대부분 대체했다.‘최초’라는 수식어도 자연스레 따라 붙었다. 가구업계 처음으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2006년 업계 최초로 해외 기술 이전에도 성공했다. 2010년에는 업계 최초로 미국연방조달청(GSA)으로부터 전세계 미국 관공서 및 군부대에 납품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30여년간 꾸준히 사무가구 시장을 선도했던 코아스에게도 부침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지난해 코아스의 매출은 965억원. 전년 대비 매출이 소폭 꺾이며 매출 1000억원 문턱을 넘지 못했다. 국내 가정용 가구 시장 확대에 한계를 느낀 일부 기업들이 저가 제품을 필두로 사무가구 시장에 속속 진입한 까닭이다. 이런 변화 속에서도 그는 여전히 자신감이 넘쳤다. 노 회장은 “아직까지 사무용 가구 시장에 들어온 기존 가정용 가구 업체들의 영향력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며 “많은 납품 물량을 정해진 납기에 해결해야 하고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는 컨설팅 능력과 유연한 제품 대응력이 관건인 사무 가구 시장에서 전문업체의 노하우를 따라잡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이어 “중국, 베트남 등 마케팅과 제품 개발을 현지화시키는 방식으로 해외 시장을 넓혀나가는 것이 다음 목표”라며 “종합가구업체로 가는 것보다는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이 완벽함을 추구할 수 있는 방향”이라고 전망했다. 그의 화두는 여전히 전문성이다. 전문성이 없는 단순한 외연 확대로는 시장 변화를 뒤늦게 따라가기에 급급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노 회장은 “이케아가 들어와 시장 규모가 늘었다고 하지만 결국 다른 어딘가에서 나올 매출이 이케아로 들어간 것이지 한국 시장 자체가 지속적으로 커진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대기업도 안되는 분야를 제 때 버리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데 중소기업들은 더 어려워진다. 국내 시장에 머물지 않고 완벽한 시공과 기술,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노 회장은 사무가구 전문기업을 넘어 ‘사무환경 전문기업’으로 코아스를 키워갈 계획이다. 지난 30년간 사무가구 시장을 선도했다면 앞으로의 30년은 사무환경 전반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높이 조절 책상부터 스마트폰, 태블릿 등 각종 스마트 기기의 자유로운 활용을 지원하는 무선 충전기 탑재 가구, 실험실용 가구까지 다양한 제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했다. 그는 “현재까지 국내 최초의 타이틀로 시작해 국내 사무환경을 이끌어온 선도 기업의 위상을 이어왔지만 이제 세계의 중심으로 나가야할 때”라며 “머지않아 스틸케이스, 허먼밀러 등 세계 유명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일류 사무환경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 경영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있다면. △코아스의 경영 목표는 ‘총체적 고객만족’이다. 이를 위해 나 자신은 물론 직원들에게도 정직과 신뢰를 강조하며 최상의 고객만족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선수(先手)경영, 자연과 고객의 건강을 생각하는 친환경 경영,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디자인경영 등 코아스가 추구하는 경영 철학도 결국 총체적 고객 만족이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다. -다른 회사와 비교되는 코아스만의 강점이 있다면. △코아스는 국내에서 최초로 OA 시스템 사무가구를 시작해 현대적 사무환경의 개념을 처음 도입한 회사다. 즉, 업계에서 가장 오래된 제품 개발 경력과 공간 과학 노하우, 선도적 기술력을 갖춘 셈이다. 사무가구 시장은 제품은 물론 수요처의 요구에 따른 공간 컨설팅과 즉각적인 제품 대응 능력이 중요한 시장이다. 코아스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에 가장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회사라고 할 수 있다. -사무가구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그 동안 가정용 가구 등 다른 분야에 집중하던 기업들이 경쟁이 치열해지고 국내 시장의 한계를 느끼면서 사무용 가구 시장까지 진출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제품 자체는 물론이고 개발에서 생산, 납품에 이르는 전반적인 과정까지 사무용 가구와 다른 분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앞으로도 코아스만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강화해 사무환경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며 타 업체들과 차별화되는 코아스만의 아이덴티티(정체성)로 승부해 나갈 계획이다. -제품에 대한 철학이 있다면△제품은 고객 만족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소다.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느끼거나 외형은 그럴듯해 보이던 제품이 사용하다보니 실망스러운 경우가 생겨서는 절대 안 된다. 때문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디자인한다’는 생각으로 품질과 디자인 완성도를 고집하고 있다. 품질에 대한 고집은 당연히 원가 절감에도 반영된다. 원가절감은 궁극적으로 질 좋은 제품을 고객에게 더욱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다. 단순히 회사 입장에서 눈앞의 이익을 조금 높이는데 목적을 둬서는 안 된다. 고객을 위해 항상 원가절감을 고민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품질에 대한 부분은 절대 양보하지 않는다.-코아스의 중장기적 목표가 있다면△코아스의 궁극적인 비전은 ‘세계 일류 사무환경 전문기업’이다. 연매출 1000억원을 넘으면 국내에만 집중해서는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에서 다른 영역으로 외연만 확장하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사무환경 전문 기업을 강조하는 것은 단순히 제품을 생산해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니즈와 업무 동선, 철학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공간 컨설팅 기업을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주력인 사무용 가구에 대한 이미지가 강하지만 교육용 가구, 도서관 가구, 실험실·병원용 가구, 연수원·기숙사 등 숙박용 가구까지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갖춰야 할 덕목이 있다면. △코아스는 오래 전부터 가구가 아닌 환경과 공간, 인간공학적 가치를 파는 기업이라는 철학을 갖고 있다.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여러 면에서 한계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 중요한 것은 어떤 여건에서도 고객만족에 있어서는 완벽함을 추구해야한다는 점이다. 고객만족을 무엇보다 최우선 순위에 두고, 기업의 한계가 발견될 때마다 조금씩 극복해나가면서 해당 분야에서 고객에게 최고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업이 돼야 한다. 그간 중소기업들이 국가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아 온 만큼 해외 시장 개척에 매진해 수출로 보답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금융감독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산업용 전기 직거래 추진…요금 10% 낮춘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다음은 5월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산업용 전기 직거래 추진..요금 10% 낮춘다-혈세 9조 들이는 ‘수리온’ 군 품질시험평가에 구멍-박 대통령 “공공기관 불필요한 기능 과감히 정리”-로엔.KT뮤직 음원 담합 논란△줌인-범죄에 지친 필리핀 ‘양날의 검’을 쥐다-올해 1분기 세금 작년보다 13.8조 더 걷었다△종합-“보강재 덧대고 강화필름 부착”..‘땜질처방’ 내놓은 군당국-정부 “한전 독점하던 전력 시장 개편”한전 “주택.농업용 전기료 올라갈 것”△20대 국회-새 ‘한국은행법’ 더 ‘건강보험법’ 국 ‘공정성장법’..1호법 잡는 당, 정책주도권 잡는다-비장.정쟁 19대 국회 반면교사 삼아 소통.협의..‘입법 국회’로 거듭나야-총론 한마음..각론 제각각△정치-3당과 소통 나선 박대통령..김영란법.구조조정 논의할 듯-‘도시행정 전문가’ 새누리 박성중 “낡은 규제 손봐 재건축 활성화할 것”-더민주 국회의장, 새누리 법사위원장 유력△정치.경제-북 ‘김정은 시대’ 권력이동..당 중앙위원 인물 구성에 촉각-미 금리인상 희미한데..‘강달러 미스터리’-수협법 개정안 처리 끝내 불발△금융-부실채권 분류 안한 수출입은 ‘웃지 못할 흑자’-“금융공공기관 성과주의 도입 미룰땐 불이익”-은행 건전성 ‘빨간불’..선진국보다 크게 떨어져-산은, 상장사 주식 출자 검토 수출입은행 자본확충 돕는다△Industry&Company-보조금 줄이니 미국 판매량 ‘뚝’ 현대차, 제값받기 넉달만에 포기-LG경영진 ‘AI배우자’ 열공-인력감축 불가피vs고용보장 조선 빅3 노사 갈등 ‘폭풍전야’-아시아나 항공 “내 마일리지로 갤럭시 S7 사세요”-기아차 해외서비스사업부 신설△소비자생활-외식업계, IT서비스로 ‘손님 모시기’-당 때문에..음료업계 ‘저칼로리’ 바람-‘허니버터칩’ 사상 최대 매출 도전장-미스터피자, 태국 방콕에 1호점 쇼핑몰 유동인구 2만명, 기대 커△중소기업.벤처-IT조기교육에 좋다는 ‘스마트토이’가 한국서 맥 못추는 까닭-구두브랜드 mook 부도 전 무슨 일이?-코웨이 “정수기도 생활주기에 맞추세요”△명사의 서가-오준 유엔 한국대표부 대사 애독서 ‘젤롯’ ‘예수는 정치가다’..사고의 폭 넓혀준 ‘낯선 이야기’△Book-인터넷에는 국경이 있다-학교.카페.주점에서 만난 15인의 시인-‘4차 산업혁명’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인간vsAI 세기의 대결 막전막후△스포츠-김영란법이 골프 대중화 앞당기나-“MLB 순수장타율 9위” 박력 예찬-이대호, 메이저리그 데뷔 세번째 멀티히트-강정호, 150km 직구 받아쳐 시즌 첫 2루타-이둘희, 부상으로 격투기 대결 무산..권아솔 “경기 피하려 자작극”-랭킹 1위 데이, 2위 스피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맞장’△Stock Market-원화약세 덕 보나..현대차그룹주 모처럼 ‘동반질주’-증권가는 중국 삼매경-오뚜기, 진짬뽕에 올인하다 ‘알짜 사업’ 놓칠라△마켓in-두산건설, GE에 발전사업부 매각..유동성 숨통 틔나-무차입 접고 ‘토지쇼핑’ 나선 NS쇼핑-코센, 이티에이치 인수..전기차 시장 진출-유암코vs키스톤 PE 동부건설 인수 ‘2파전’△글로벌마켓-하원 “표결 무효” 상원 “절차 강행”-헤지펀드 연봉킹 수입 ‘2조원’-아소 다로 “엔고 지속 땐 시장 개입”-크리스피 크림 유럽 투자펀드에 팔렸다-일 기업 4곳중 1곳 ‘역대 최대 이익“△성공이야기-노재근 코아스 회장, 30년 사무가구 한우물..앞으로 30년은 ’스마트 사무가구‘ 한우물△People&사람들-분단 후 첫 ’남북총리회담‘ 이끈 주역-유진투자증 ’사랑의 버디‘ 5840만원 기부-’마음으로 낳은 딸‘ 키워 행복해요-최태원 ’에너지부국‘ 중동 공략 팔 걷어-차태현 ”가장이 된 고달픈 견우, 날 보는 것 같아“-한상범 ”눈 밟아 새길 만드는 사람이 승자“△사회-”혼자들기 무거울 것 같아서..“ 태연하게 시신 훼손 재연-”담뱃갑 상단 배치“vs”금연효과와 무관“ 규개위.복지부 경고그림 위치 놓고 논쟁-군, 제대 당일 자살 병사 1년 9개월 만에 순직 처리△부동산-’강남 지하도시‘ 출입구 앞 건물 잡아라..삼성.잠실 상가 ’들썩‘-일산에 미니신도시급 행복주택-행복주택.공공주차장 복합개발 시 용적률 완화
- [상생경영]포스코, 中企지원 전담조직.. 10년째 상생경영 선도
- [이데일리 최선 기자] 2014년말 거대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IKEA)가 한국 시장으로 진입하면서 국내 가구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연방조달청(GSA)의 납품자격을 취득하며 승승장구하던 알짜기업 코아스도 마찬가지였다. 경쟁은 치열해졌지만 생산력은 오를 조짐이 없었기 때문이었다.이에 포스코의 임원동반성장지원단이 나섰다. 롤러 컨베이어를 도입해 반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부품을 일일이 가져다가 조립했지만 롤러 컨베이어를 통해 제작품용 부품 세트를 흘려 보내 작업이 편리해졌다. 생산성은 56% 향상됐다. 공정에 따라 작업 높이가 달랐던 작업대도 리프트 방식으로 교체, 작업자의 근무 중 피로도를 크게 줄였다.포스코(005490)는 2005년 6월 중소기업 지원 전담 조직을 신설한 이후 10여년째 이어가고 있다. 고유 브랜드 프로그램, 금융지원, 기술협력, 파트너십 강화, 컨설팅 및 교육, 일자리창출·소통강화 등 총 6개 카테고리의 32개에 달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 중이다.대표적인 예가 2004년 7월부터 실시한 성과공유제다. 이는 협력사와 공동으로 개선활동을 펼치고 그 성과를 나누는 제도다. 최근 3년간 포스코가 협력사에게 현금보상한 금액은 319억원에 달한다. 중소기업은 체질을 개선하고 포스코는 품질향상을 실현한다는 장점도 있다.예를 들어 철강가공설비 공급 업체인 대화산기는 두루말이 형태로 감긴 열연제품을 풀어 품질검사를 한 뒤 되감는 과정에서 불량률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공동개발해 1억1000만원과 3년 장기계약권을 확보하기도 했다.아울러 포스코는 협력사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04년 말부터 중소기업으로 등록된 모든 공급사의 결제 금액을 납품 후 3 영업일 이내 주2회 조건으로 전액 현금으로 지불하고 있다. 현금 확보가 필요한 명절기간에는 1주일 전부터 매일 자금을 지급하고 있다.포스코는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출지원 펀드, 재무안정 지원 펀드 등도 조성했다. 올해에는 4230억원 규모의 대출지원 펀드를 조성해 협력사들이 시중 금리보다 1% 이상 저렴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했다. 펀드 총액 중 800억원은 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책정해놓는 등 1·2차 협력기업이 고르게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포스코는 1차 협력기업-2차 협력기업으로 이어지는 거래 대금 지급 방식에 ‘상생결제시스템’도 최근 도입했다. 일부 거래에 대해 현금 대신 전자 매출채권을 등록해 2차 협력기업도 투명하게 거래 대금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1·2차 협력기업은 각각 매출채권을 확보할 수 있어 포스코의 신용도로 할인된 매출 대금을 현금화하게 됐다.포스코는 이 외에도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철강재 최우선 지원, 중소고객사 솔루션 프로바이딩(Solution Providing)제도, 중소 부품사와 조인트벤처 운영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기업과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맺고 공유가치 창출형(CSV)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 동반성장 모범 기업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지난 7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 공정거래협약식에서 권오준(오른쪽 일곱번째) 포스코 회장, 정재찬(오른쪽 여덟번째) 공정거래위원장, 포스코계열사 대표, 협력업체 대표들이 손을 잡고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관련기사 ◀☞[특징주]포스코, 상승 피로감에 하락세☞[주간추천주]이익 개선 기대 큰 종목·낙폭 과대주에 '러브콜'☞8일간 1.4조 순매수한 외국인…코스피 추가상승 이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