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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적, 과거냐 미래냐..투자포인트는 어디에
  • [edaily 김윤경기자] 미국 기업들의 4분기(10~12월) 실적 및 다음 분기 전망 발표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이들 기업의 실적을 예상하는 것은 전에 없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과거 실적에 기반해 투자해야 할 지, 아니면 실적전망을 중심으로 투자에 나서야 할 지 여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메릴린치의 미국 주식시장 스트레티지스트 리차드 번스타인은 기업들의 향후 실적전망은 최근들어 매우 예측하기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이래 분기 실적은 60년만에 가장 변동성이 심해졌으며 투자자들은 올해 역시 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 않다. 번스타인은 "실적전망에 대한 신뢰도(reliability)는 전대미문으로 낮아졌다"고 말했다. 지난주 실적 및 실적전망을 내놓은 기업들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IBM은 모두 기대했던 것보다 좋은 실적을 내놓았다. 그러나 양사는 또 모두 향후 수 개월간 사업 전망에 대해서는 거의 가시화하지 않았다. 제너럴일렉트릭(GE) 역시 올해 실적이 3~13%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지만 현재 사업환경은 전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메릴린치의 번스타인은 따라서 투자자들이 이렇게 희미한 실적전망에 기대기 보다는 현재의 실적(trailing earning)에 기반해 주식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현재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2개월 실적에 기반할 때 30배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이는 90년대 후반 버블 이후 매우 높은 수준에서 움직이는 것이다. 번스타인은 메릴린치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2.5%로 보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주가가 30배에서 움직이는 것은 "지탱하기 어려운(unsustainable)" 수준이라고 지적한다. 그는 "나는 경제가 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또 다른 붐에 따라 가격이 매겨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라면서 "이는 투자자들이 긍정적인 재료보다는 부정적인 재료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애널리스트들은 하반기 기업들의 실적전망은 강하게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올 1~2분기 기업실적이 10% 늘어난 뒤 3분기에는 16%, 4분기에는 21%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망은 지난해에도 나왔던 것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지난해 하반기 경기회복이 기업들의 실적에 시동을 걸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에 있어 이러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일부에서 제기되는 이러한 낙관론은 기술 및 자본재 기업들의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에 기반한 것이다. 톰슨 파이낸셜/퍼스트콜의 애널리스트 조 쿠퍼는 "이러한 이유에 기댄 낙관론이 위험할 정도로 많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루미스사일즈의 수석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소워비는 "기대했던 것보다 경기는 나아질 것"이라면서 최근 이뤄진 금리인하와 세금감면안은 올해 경기를 부양하면서 주식시장을 띄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경기반등은 2분기 이뤄지거나 아니더라도 4분기에는 이뤄질 것"이라면서 "그러나 회복될 것으로 믿고 있는 종목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드레퓌스의 수석 투자 스트레티지스트 리차드 호이는 "과거 실적 자료에 기반하는 것은 전환기에 있어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그는 주식시장이 지난해 가을 이미 저점을 찾았고 과거 12개월 실적에 기반해 투자하는 것은 실적에 1회성 조정(기업회계관련 스캔들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매우 가변적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따라서 향후 실적에 기반해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메릴린치의 번스타인은 기업들의 회계부정 스캔들 뿐만 아니라 90년대 후반 이뤄진 과잉투자, 이라크전 가능성이나 이로 인한 유가 상승 시나리오를 감안할 때 저평가된 고품질(high quality)주나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에 투자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소비재주(제너럴밀즈, 코카콜라), 에너지주(코노코필립스), 방산주(제너럴다이내믹스), 유틸리티주(도미니언리소시스, 퍼스트에너지) 등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번스타인보다 더 심할 수도 있겠지만 헤지펀드 AQR캐피탈매니지먼트의 클리포드 아스네스는 기업의 지난 10년간 실적에 기반해 투자할 것을 권한다. 이러한 투자방법은 지난 90년대 버블시기 뿐만 아니라 그 이후 "어려웠던(drier)" 시기를 모두 포함할 수 있다. 10년 실적에 기반할 경우 S&P500지수는 20배에서 움직이고 있다.
2003.01.22 I 김윤경 기자
  • 전일(18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
  • [edaily]다음은 전일(18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로 오늘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거래소 ▲동원증권= 현대금속우 공매도물량 2/3확보. 동원증권은 "현대금속우선주 공매도와 관련, 현재까지 확보한 주식이 전체 공매도물량의 3분2에 근접하고 있다"고 밝혀. 동원증권은 지난 7일 정리금융공사로부터 매매주문을 받아 현대금속 우선주 1만5000주를 공매도했으며 19일 오후 4시까지 해당물량을 결제해야 함. 회사측은 "현대금속 우선주가 19일 결제일까지 연일 상한가를 이어갔을 경우를 상정해 주식 매입가를 2만원선에서 제시하고 있으며 결제일인 19일중에는 결제에 필요한 물량을 모두 매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 ▲삼성전기= 포르투갈 법인 파산판결. 포르투갈 현지법인이 포르투갈 법원에서 파산판결을 받았음. 삼성전기의 포르투갈 현지법인은 현지 관련법에 따라 파산절차를 밟게 됐음. 회사측은 현재로서는 본사에 큰 영향을 없을 것으로 본다며 필요할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현지법인과 관련된 진행현황을 공시할 계획. 포르투갈 공장은 적자누적으로 인해 지난해 7월말부터 가동을 중단한 상태. ▲SK글로벌= 500억 자사주신탁 체결. 주주이익 증대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신탁계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내일(19일)부터 내년 2월18일까지 1년간. ▲SK글로벌= 작년 경상익 26%↑‥무배당.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경상이익이 전년대비 26.23% 증가한 613억원을 기록. 매출액도 28.64% 늘어난 18조363억원으로 집계. SK에너지판매와의 합병으로 실적이 개선됐음. 반면 지난해 1월 상호출자지분 해소를 위해 SK주식을 처분하면서 2370억원의 특별손실이 발생해 131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올해는 배당을 실시하지 않키로. 지난해에는 주당 250원의 현금배당을 지급. ▲금강고려= 285억 자사주신탁 1년연장. 285억6600만원 규모의 신탁계약을 내년 2월17일까지 1년간 연장. ▲기아차= 1973억 특별이익‥법인세소송 승소. 지난해 국세청을 대상으로 한 법인세 환급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라 1973억원의 특별이익이 발생했다고 공시. ▲하이닉스= 수정협상안 빠른 시일내 마련. 하이닉스 채권단은 18일 오후 외환은행 본점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빠른 시일 내에 마이크론의 제안서에 대한 수정 협상안을 마련해 마이크론에 전달키로 했음. 외환은행 이연수 부행장은 "매각대금이나 독자생존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토의하지 않고 다양한 채권금융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수정안을 마련할 것이며 이번주중 하이닉스 구조특위를 개최해 협상을 일임하기로 했다"고 밝혀. ▲태평양= 액면 29% 1450원 배당. 올해 액면가(5000원)의 29%에 해당하는 주당 14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지난해에는 주당 950원의 배당. 우선주에 대해서는 주당 1500원(액면배당율 30%)의 배당금이 지급. ▲중앙건설= 작년 순익 73%↑‥500원 배당.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72.5% 증가한 278억원을 기록. 경상이익은 122.5% 늘어난 422억원, 매출액도 35.7% 증가한 3860억원으로 집계. 주택분양 호조와 금융비용 등의 감소로 실적이 개선. 올해에는 액면가의 10%에 해당하는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 지난해에는 400원의 현금배당을 지급. ▲외환카드= 작년 순익 93%↑‥2119억.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92.7% 증가한 2119억원을 기록. 매출액도 72.1% 늘어난 1조692억원으로 집계. 정부의 신용카드 장려정책과 회사의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수익이 개선. ▲삼성중공업= 지난해 경상익 1030억‥"흑전". 지난해 매출 4조1105억원, 영업이익 2632억원, 경상이익 1030억원, 순이익 550억원 등을 달성, 흑자전환에 성공. 매출액은 전년대비 14.7%(5270억원), 경상이익은 자회사 정리손실 등 대규모의 영업외 비용 발생으로 3316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2000년에 비해 4346억원 증가. 선가가 최악이었던 지난 99년도 수주한 선박들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지난해 보다 520억 줄어든 2632억원을 기록. ▲금호산업= 순손실 2216억‥적자폭 확대.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손실이 전년대비 114.2% 늘어난 2216억원을 기록. 2000년에는 1034억원의 적자. 경상손실도 119.9% 증가한 2486억원으로 집계. 매출액은 타이어부문의 호조로 5% 늘어난 2조6750억원. 지분법과 해외CB상환, 자산매각 손실 등으로 실적이 악화됐음. ▲녹십자= 작년 순익 88%↓‥61억원.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87.9% 감소한 61억원을 기록. 경상이익은 86.6% 줄어든 82억원, 매출액도 86% 감소한 233억원으로 집계. 전년 투자자산 처분이익과 무형자산 양도수익 계상으로 이익이 증가했는데 이로인해 지난해 손익구조에 변화가 생겼다고 설명. ▲중앙건설= 아파트공사 수주설 공시요구. 증권거래소는 일산 아파트공사 수주설과 관련 중앙건설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 공시시한은 19일 오전. ▲삼익악기= 감자설 공시요구. 증권거래소는 감자설과 관련 삼익악기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 공시시한은 19일 오전. ▲SK케미칼= CB인수로 동신제약 4.05% 취득. 지난 6일 CB인수를 통해 동신제약의 전환사채권 26만6666주(4.05%)를 취득했다고 금융감독원에 보고. 이로써 동신제약에 대한 SK케리칼의 주식비율은 148만3130주(30.66%)로 증가. ▲쌍용= 대주주 100%/소액주주 80% 감자. 감자기준일은 오는 4월16일이고 주주총회 예정일은 3월15일. ▲세원화성= 키토산 또는 키토산올리고당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젖소의 유방염 치료제관련 특허취득. 투자액 3억원. 항균성을 극대화한 키토산을 제조하고 이를 유방염에 감염된 젖소에 경구투입하여 체세포 수를 감소시키는 방법. 키토산의 항균성이 높은 분자량 분포와 순도를 이용하여 젖소의 유방염을 치료함으로써 낙농산업의 경제적 효과 기대. ◇코스닥 ▲인피트론= 21억원 가스탐지기 공급계약. 스위스 증시에 상장된 세계 최대의 가스탐지기 업체인 젤베거(Zellweger)와 휴대형 가스탐지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기존 가스탐지기 제품 1만2000대, 약 21억원 상당을 오는 4월부터 분할해 선적키로 했으며 공급된 가스탐지기는 젤베거를 통해 인텔, AMD, 마이크론 등 반도체 회사와 쉘, 엑슨, BP 등의 석유화학 회사에 공급됨. 회사측은 "기존제품 공급에 따른 일부 원자재를 상대 회사인 젤베거에서 무상 제공하는 조건으로 가격을 결정했기 때문에 실제적인 사업상의 효과는 더욱 클 것"이라고 설명. 젤베거와 신제품 3종을 공동으로 개발한 후 올해 하반기 중에 독점 공급을 시작키로 계약. ▲한국아스텐= 분사 추진 않기로. 분사설 및 외자유치설과 관련, "타이거풀스아이와의 합병후 분사에 관해서 검토를 해왔지만 현실적인 여건상 어렵다고 판단돼 분사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시. 외자유치건은 본 계약 체결시 다시 공시하겠다고 덧붙여. ▲한국와콤= 100원으로 액면분할. 이사회에서 액면가 5000원 주식 1주를 액면가 100원 주식 50주로 액면분할키로 했다고 공시. ▲진성티이씨= 액면분할 정기주총에 부의. 액면분할설과 관련, "액면분할을 실시키로 내부방침을 결정했다"며 "액면분할안을 제 20기 정기주주총회의 안건으로 부의할 예정"이라고 공시. 진성티이씨는 앞으로 정기주주총회 소집 이사회 결의시 이를 확정공시하겠다고 덧붙여. ▲중앙석유= 35억원 자사주 신탁체결. 주가안정을 위해 35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신한은행과 체결. 계약기간은 오는 8월17일까지 6개월간. ▲유니크= 11억원 출자전환. 11억1800만원 규모의 채무을 출자전환키로 했다고 공시. 엘에스에프코리아세븐유동화전문(유)이 보유하고 있는 채무에 대해 오는 27일 출자전환을 실시, 보통주 22만3600주가 다음달 15일 추가로 등록될 예정. ▲디지털텍= 코아스 계열사서 제외. 주식양수도계약에 의해 코아스 주식 8640주를 4200만원에 처분, 계열사에서 제외했다고 공시. 이로써 디지털텍의 계열사는 7개로 감소. ▲코다코= 아웃소싱계약 체결설 공시요구. 코스닥증권은 코다코에 델파이오토모티브와의 아웃소싱계약 체결설에 대해 19일 오전까지 공시하도록 요구. ▲카리스소프트= 외자유치설 공시요구. 코스닥증권은 카리스소프트에 외자유치설 및 엔터테인먼트사업 진출설에 대해 19일 오전까지 공시하도록 요구. ▲비츠로테크= 지난해 경상익 26억‥105%↑.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경상이익은 25억9498만원으로 전년대비 104.5% 늘었으며 순이익은 20억1480만원으로 89.4% 증가. 매출액은 283억6302만원으로 14.4% 늘었음. 이번주총에서 소액주주만을 대상으로 액면가(500원) 기준 10%인 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음. ▲동원창투= 지난해 경상익 85.6% 감소.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0억256만원, 11억5930만원으로 85.6%와 79.6% 감소. 또 매출액은 101억1559만원으로 전년대비 25.9% 감소. 이번주총에서 주주별로 차등배당, 액면가 기준으로 대주주는 1%, 중진공은 5%, 소액주주는 7%를 배당키로 했음. 소액주주는 주당 35원의 현금배당을 받게 됨. ▲한글과컴퓨터= 한소프트네트에 5억 대여. 계열사인 한소프트네트에 5억원을 단기운전자금으로 대여키로 했다고 공시. ▲삼일= 지난해 순익 6.9억‥56%↓.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경상이익은 10억5100만원으로 전년대비 32.1% 감소. 또 순이익은 6억9020만원으로 55.9% 감소.
2002.02.19 I 김희석 기자
  • 태평양제약, 올 순익 44억원 목표(+26%)(상보)
  • [edaily] 태평양제약(16570)은 23일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14%, 9% 증가한 602억원과 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경상익은 10% 신장된 55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올해는 매출액 710억원(18% 증가), 순이익 44억원(26%증가), 경상이익 74억원(35%증가)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측은 올해 ▲브랜드력 강화을 통한 주력품목의 시장점유율 향상 ▲전문의약품 중심의 제품개발과 조직변경을 통한 현장 밀착경영의 기반 마련 ▲전 종업원의 자기계발 강화 및 성과 중심의 평가시스템을 통한 능동적 기업문화 정착을 통해 정상의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것을 경영방침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연구개발면에서는 태평양 기술연구원 의약연구소에서 DDS기술을 이용한 개량신약 연구가 수행되고 있으며 DDS기술을 이용한 축농증 치료제는 임상2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연간 60억원을 연구개발 투자에 사용하고 디지털 경영을 위한 시스템 구축(생판물), 경영정보 시스템 구축 등 감염질환계 개발 등을 위한 설비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바이오분야 진입을 위해서는 핵심분야와 일치하는 연구를 수행하는 바이오벤처 투자를 적극 검토하며 그 일환으로 현재 피부 분야 바이오 연구를 수행하는 메디톡스사 등에 전략적 제품개발을 위한 투자를 하고 있다. 지난해 새로 출시됐던 제품의 매출액은 전문의약품에서 하비스코와 판토록20mg이 8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고 일반의약품인 노알원-앤이 2억원, 의약용품인 Release-NF가 2억원 판매돼 총 20억원의 판매고를 이뤘다. 올해는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아스로낙 주사제(판매목표 3억원) 인플라시린시럽(5억원) 레보스틴(5억원) 디판돌(3억원), 일반의약품 레노말(5억원) 등 총 21억원의 판매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올해는 케토톱 판토록 레프록신을 주력품목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며 수출계획으로 케토톱을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현재 12개국에서 특허를 취득했으며 아시아 4개국의 허가를 추진중이다.
2002.01.23 I 김현동 기자
  • IPO기업소개(제일바이오)
  • [edaily] 제일바이오는 동물약품 제조업체로 발효를 활용한 효소제 및 항생제가 주요 생산제품이다. 스위스의 노바티스와 로쉬, 미국의 엘란코, 프랑스 사노피 등과 계약을 맺고 원료나 제품 등을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다. 또 자체적으로 원료를 개발, 국내 판매 뿐 아니라 수출도 하고 있다. 현재 제일바이오가 판매하고 있는 동물약품은 약 80여종이다. 지난해 매출액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3.1%를 보여 한국바스프와 바이엘코리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제일바이오는 발효분야에서 순수 외국사를 제외하고 업계 최대의 시설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게 주간사 설명이다. 발효는 미생물이 자신의 효소로 유기물을 변화시켜 항생물질이나 면역물질 등 특유한 물질을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동물약품 중 효소제나 유산균제 등 비항생제는 주로 발효에 의존하고 있으며 유전자조작에 의해 개발된 특정물질도 대량생산을 위해서는 발효설비를 이용해야 한다. 또 식품이나 의약품의 경우에도 특정 기능을 가진 물질을 발효시키는 원리를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제일바이오는 식품이나 의약품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힐 수 있는 기반을 가지고 있다. 현재 제일바이오는 일부 생명공학 벤처들과 식품 및 의약품 개발에 대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생명공학 벤처들이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제일바이오가 생산 및 판매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전개하고 있다. 최근 DMJ와 면역물질 '글루칸'을 공동 개발, 사양을 실험중이며 식품첨가물인 아스타산틴을 개발중이다. 또 칼슘원료를 개발해 시제품 생산을 개시했으며 인분해효소인 화이타제에 대해 스위스 로쉐로부터 독점 수입권을 획득,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세균진단키트 시장에도 진출, 지난해 농림부로부터 병성감정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엘라이자 진단키트에 대한 허가를 취득했다. 올해 1월부터 병성감정유료서비스를 시작했다. 제일바이오는 올해 상반기까지 94억9157만원의 매출액에 3억323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올해 주간사가 산출한 예상 매출액과 순이익은 189억7383만원, 5억7910만원이다. 주요주주로는 심광경 외 6인이 있으며 69.2%를 보유하고 있다. 주당 액면가는 5000원이며 공모가는 본질가치보다 6.7%가량 할증된 1만5200원으로 결정됐다. 이번에 공모하는 물량은 24만주다. 투자시 유의사항으로는 주원료의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환율이 급격히 상승할 경우 수익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제일바이오의 매출액 중 원재료비율은 66.6%다. 또 스위스의 노바티스나 로쉬 등 외국의 다국적 기업들과 상표권 및 원료공급 계약을 통해 유명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이들 회사화 유대관계가 나빠질 경우 영업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주간사는 지적했다. 외형에 있어서 매출액 증가세가 정체되고 있다는 점도 유의사항으로 꼽았다. 98년 매출액 증가율은 49.4%에 달했으나 99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1%, 8.2% 감소세를 나타냈다. 매출중 어음으로 결제하는 비중이 70%로 높은 편이다.따라서 매출채권의 회수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재무상 부실을 초래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제일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매출채권 잔액은 52억6000만원이며 이는 자기자본의 65.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주요재무제표, 2000년 기준> -자본금 27억2000만원 -매출액 170억2000만원 -경상이익 7억3000만원 -순이익 5억8000만원 -주간사 메리츠증권
2001.12.29 I 권소현 기자
  • 코스닥, 소강국면속 소폭 반등..68.31P(마감)
  • [edaily] 주식시장이 지루한 횡보국면을 지속한 끝에 하루만에 소폭의 오름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20일 이동평균선(68.60) 회복에 실패했으나, 5일 이평선(68.10)의 지지를 재차 확인한 만큼 20일 이평선의 돌파시도 여지를 남겨놨다. 17일 코스닥시장은 장중내내 전날 종가를 기준으로 보합권에서 빈번한 등락을 거듭한 끝에 0.24포인트(0.35%) 오른 68.31포인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벤처업 유통서비스 금융업 기타업종이 강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제조업은 약보합, 건설업은 2%대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코스닥 50지수는 0.77% 올랐다. 거래는 전날에 이어 소강상태를 지속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879만주와 1조2056억원으로 전날(거래량 3억422만주, 거래대금 1조1751억원)과 비슷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2억원과 6억원 가량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43억원을 순매수했다. 투자자별 매매포진션에선 확실한 방향성이 없었던 셈이다. 종목별로도 상승종목(270개)과 하락종목(272개)이 균형을 이루는 등 큰 특징이 없었다. 다만 시가총액 1,2위사인 한통프리텔과 국민카드는 각각 1.30%와 1.54% 오르며 지수의 상승반전에 일조했다. 이날 두 종목의 시가총액비중을 합치면 20.59%에 달한다. 개별종목에선 한올 한국디지탈 코네스 현대멀티캡우선주가 상한가 행진을 펼쳤고, 골드뱅크 와이즈콘트롤 네스테크 한국아스텐 등도 가격제한폭가지 올랐다. 반면 사람과 기술은 최근 3일간 상한가 행진을 마감하고 하한가로 돌변했다. 정윤제 대신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내일도 20일 이평선 안착 시도가 예상되나 관망분위기인 미시장과의 동조화 가능성을 염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지수 20일선 안착여부는 70선 진입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며, 종목별로는 순환테마의 자연스런 동참이나 실적호전 성장주에 대한 저점매수는 유효하다는 설명이다. 동양증권 투자전략팀의 박재훈 차장은 "지수가 5일선의 지지를 여전히 받고 있기 때문에 20일선 상향돌파시도는 한차례 정도 더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일선 안착여부는 단기적으로 지수 70선 진입의 중요한 고비라고 설명했다. 김효원 신한증권 코스닥팀장은 "코스닥시장의 모멘텀이 없는 만큼 미증시에 연동해 지수는 전저점인 64선과 20일 이동평균선이 걸친 68선의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면서 "급락할 가능성도 없지만 강하게 치고 올라갈 상황도 아니다"고 말했다.
2001.04.17 I 지영한 기자
  • 코스닥,약보합권서 매매공방..기관만 매수(오전)
  • 코스닥시장이 약보합권에서 상승을 위한 매물 소화과정을 거치고 있다. 반등을 시도하던 코스닥시장은 경계매물이 나오며 약보합권으로 밀린 상태다. 400개를 넘었던 상승종목수도 크게 줄었다. 19일 코스닥시장은 미국 증시의 하락영향으로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시작했으나 선물 및 거래소의 상승 반전과 함께 반등을 시도했다. 한 때 82.04까지 올랐던 코스닥지수는 개인 및 외국인의 팔자물량이 나오며 상승폭이 둔화됐고 10시40분을 넘어서며 약세로 반전됐다. 12시1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7포인트 하락한 79.29를 기록하고 있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건설업종과 금융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20개를 포함해 172개이며 하락종목은 하한가 9개 등 363개나 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들이 4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9억원과 11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억2191만주와 6529억원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LG텔레콤이 4% 상승하고 리타워텍 LG홈쇼핑 등이 소폭 올랐을 뿐이다. 반면 국민카드 하나로통신 대양이앤씨 이네트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은 약보합권에 머무르며 지수상승을 가로막고있다. 한때 일제히 반등을 시도했떤 첨단기술주들도 점차 밀리는 양상이다. 다만 텔슨정보 세원텔레콤 스탠더드텔레콤 와이드텔레콤 등 단말기업체들이 비교적 견조한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다. 생명공학 네트워크장비 소프트웨어 컴퓨터 반도체장비업체들은 선별적으로만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신규등록종목중에는 8월에 등록된 텍셀 코람스틸 오공 등이 상한가를 유지할 뿐 대체로 약세 분위기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들은 보성파워텍 포커스 경창산업 국제정공 태광밴드 영실업 코람스틸 광림특장차 세원물산 한국아스텐 한길무역 신안화섬 등이다.
2000.10.19 I 김희석 기자
  • Bio2000세미나 보고서(2)-원천기술 보유 벤처사에 초점
  • 최근 세계 생명공학 산업의 흐름은 원천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사에 모아지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다국적 제약사(Big-pharma)와 바이오 테크사(Bio-tech)의 전략적 제휴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막대한 연구비용 대비 실질적으로 산출되는 제품이 줄어드는 현상을 보완하고 핵심 타겟을 찾아 이에관한 임상실험을 통해 제품을 생산, 판매함으로써 시간적, 재정적 비용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1. 향후 성공적인 사업모델은 생명공학 산업의 핵심은 독창적인 원천기술을 가진 소규모의 혁신적인 기업이면서 잘짜여진 유통망과 개발능력을 가진 회사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빅 파마(Big-pharma: 다국적 제약사)와 바이오 테크(Bio-tech)의 결합을 가져와 바이오 파마(Bio-pharma)로 이행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가 된다. 바이오 파마의 미래 성장 및 성공 가능성은 다음과 같은 요소가 충족될 때 가능하다. 우선 신속히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조직적 유연성을 갖출 것. 둘째 학계와 바이오테크 또는 다국적 제약사등의 공동체제와 아웃소싱, 통합화를 통한 협력단을 구성할 것. 셋째 치료학적인 요소와 예방적인 요소의 조화를 통한 맞춤의학을 개발할 것. 넷째 전통적 미분자 방식 및 유전자조합기술을 조화시킬 것. 다섯째 유전자를 기초로 한 기반기술이 환자에게까지 전달되는 과정의 생산성을 높일 것. 여섯째 M&A, 교차 라이센싱을 통해 특허 및 지적권리를 최대한 보장할 것. 2.국내 생명공학 산업 3월말 현재 국내 바이오 벤처사는 133개로 97년이후 매년 33%의 급성장을 보이고 있다. 생명공학 시장규모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생물의약 분야의 설립이 두드러지고 있다. 99년부터는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다는 생물농업, 생물식품분야에 진출하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 국내 바이오 산업에 대해서 투자자들은 원천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사, 이들과 적극적인 협력관계 및 네트워크를 형성하려는 제약사, 생물농업, 생물식품 분야로 명확한 비전을 가진 회사에 주목해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의 분야별 생명공학 벤처기업 회사명 사업내용 (생물의약) 뉴로테크 뇌졸증 치료제 다이노나 단세포군항체 다이아칩 단백질칩, 진단시약 마크로젠 형질전환 시험쥐 미생물진단 연구소 백신, 진단키트 바디텍 진단시약 바이로메드 유전자요법 바이로테크 유전자치료제 바이오넥스 유전자 분석 및 합성 바이오로직스 당뇨병치료제 바이오리더스 생물의약 바이오셀 백혈병 치료제 벡텍 백신 선바이오 항암활성제 아이디진 유전자 감식 안지오랩 단백질 치료제 알진텍 인체 단백질 앤디소스 단세포군항체 에이비아이 연구용 진단시약 유니버셜 메디텍 진단시약 이매진 펩타이드 항암제 이뮤노싱크 류마티스진단제 인터코즘 바이오텍 항생제, 항암제 자광 천연항암제 제네피아 연구시약 제넥신 면역치료제 젠트롤 바이러스 진켐 항암제 코비아스 면역칩, 의료용 효소 크레아젠 에이즈 백신 클론바이오텍 항암제 연구 텍손바이오텍 텍솔생산 툴젠 단백질 유전자 펩트론 펩타이드 물질 개발 프로젠 치료제 프로테오젠 단백질 칩 하판실험실 항균성 단백질 화인 엔터프라이즈 생물의약제 휴젠 신경확장 유도체 ATGene 재조합유용 단백질 Bioleader 신경질환진단 SJ하이테크 결핵균검사 (생명농업) 고려바이오 연구소 미생물제제 그린 바이오테크 미생물제제 대덕바이오 미생물 살균제 도드람사료 배합사료 마이크로 프랜츠 조직배양 엠바이오테크 가축수정란이식 예랑그린텍 사료첨가용 미생물제 오윤바이오텍 조직배양기술 개발 이지 바이오시스템 사료, 첨가제 인바이오넷 효소제판매 제노마인 유용유전자 제일그린산업 농업용미생물제제 중앙가축 전염병연구소 동물약품 중앙케미칼 사료첨가제 한국 신소재연구소 글루코사민 가축 면역증가제 한국씨지에프 미생물비료 KNC 사료첨가용 미생물제 (생물식품) 거성바이오 기능성 식품 건풍바이오 키코산, 올리고당 나투라 기능성 식품소재 머쉬텍 고등균류 유전자원 수집 미네랄 바이오텍 생리활성제 바이오쎌 미생물셀룰로오스 발효생산물 쎌바이오텍 유산균 제제판매 씨아이 바이오테크 발효제품 아미노젠 천연복합 아미노산 유진사이언스 살균제 및 탈취제 케이비피 젠란, 플루란 키토라이프 키토산, 올리고당 한국신과학 기술센터 펙틴 화인코 의약원료식품 효광이엔씨 키토산제품 GCTI 발효제품 (기타) 씨트리 형질전환동물 인포피아 전자동 생화학 분석기 제노텍 합성유전자 판매 토이랩 연구용 실험 키트 대한 메디칼시스템 유전자증폭기 판매 바이오니아 유전자 합성소재 및 기자재 로카스 생물공정기기 판매 바이오메드랩 염색체 장비 리얼바이오텍 바이오폴리머 인섹트 바이오텍 단백질 분해 효소 한국 테크노바이오 미생물 연료첨가제 판매 코메드 장내 세균동정키트 넥스젠 산업용 효소 제일생명공학 핵산, 단백질 사이즈마커 한국배지 세균배양배지 알씨오 바이오케미칼 키토산 섬유 마이크로 사이언스테크 항균 신소재 더멋진 생명공학 콘크리트 혼화제 바이오알앤즈 고분자 응집제 바이오포커스 효소류, 기술지주회사 인트론바이오 테크놀로지 생물시약 청해생명공학 실크아미노산 바이오 메디켐코리아 항균 고분자 폴리머
2000.04.30 I 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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