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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5위, 최경주 8위..PGA 챔피언스 투어 동반 '톱10' 기대
  • 양용은 5위, 최경주 8위..PGA 챔피언스 투어 동반 '톱10' 기대
  • 양용은.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양용은(52)과 최경주(54)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호그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에서 동반 톱10에 도전한다.양용은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의 뉴포트비치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적어내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전날 공동 16위보다 11계단 상승했다.1번홀에서 출발한 양용은 전반에 3번(파5)과 4번(파3) 그리고 6번홀(파4)에서 버디만 3개 골라냈고, 후반에도 15번(파5)과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이날 보기가 없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양용은은 2022년부터 챔피언스 투어로 무대를 넓혀 활동하고 있다. 올해 3개 대회를 포함해 통산 55개 대회에 참가해 아직 우승이 없지만, 2022년 어센션 채리티 클래식 준우승을 포함해 통산 12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었다. 올해는 지난 2월 열린 트로피 핫산에서 기록한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다.최경주도 이날 4언더파 67타를 때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려 양용은과 함께 동반 톱10의 기대를 부풀렸다.PGA 투어 통산 8승에 챔피언스 투어에서도 1승을 거둔 최경주는 통산 10승에 단 1승만 남겨두고 있다. 2020년 챔피언스 투어 데뷔 첫 해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경주는 2022년과 2023년엔 우승 없이 준우승만 3차례 기록했다. 올해는 4개 대회에 출전해 전 경기 톱20을 기록했다.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섰고, 1라운드에서 선두에 이름을 올렸던 통차이 자이디(태국)는 1타 뒤진 2위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다. 미구엘 앙헬 히메네스(스페인)과 폴 브로트허스트(잉글랜드)가 공동 3위(9언더파 133타)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최경주. (사진=AFPBBNews)
2024.03.24 I 주영로 기자
'태국 골프 선구자' 자이디, 챔피언스 호그클래식 선두..최경주 16위
  • '태국 골프 선구자' 자이디, 챔피언스 호그클래식 선두..최경주 16위
  • 통차이 자이디.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태국 남자 골프의 선구자’ 통차이 자이디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호그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세 번째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자이디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 비치의 뉴포트 비치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9언더파 62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섰다. 올해 나이 54세의 자이디는 1999년 프로가 돼 아시아와 유럽 등 프로 무대에서 통산 19승을 거둔 태국 남자 골프의 선구자다. 아시안투어 활동 시절엔 국내에서 열린 대회에도 자주 참가해 2000년 한국오픈을 제패했다. 특히 그는 20세 때 태국 왕립군에 입대해 직업군인으로 복무한 특이한 이력도 있다.2020년부터 챔피언스 투어로 활동 무대를 넓힌 자이디는 2022년 아메리칸 패밀리 인슈어런스 챔피언십과 지난해 퓨어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2승을 거두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등 부상으로 많은 대회에 나오지 못한 자이디는 이번이시즌 세 번째 출전이다. 앞서 2개 대회에선 모두 공동 18위를 기록했고, 이번 대회에서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서 챔피언스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자이디는 이날 전반에만 이글 1개에 버디 5개를 묶어 7언더파를 적어내며 맹타를 휘둘렀다. 이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 투어 9홀 최저타 기록이다. 후반에는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이는 데 만족했으나 9언더파를 적어내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파드리그 해링텅(아일랜드)와 폴 브로드허스트(잉글랜드)가 1타 뒤진 공동 2위로 자이디를 추격했다.최경주와 양용은은 이날 나란히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최경주는 버디 4개에 보기 1개, 양용은은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적어냈다.
2024.03.23 I 주영로 기자
아널드파머 우승 경쟁 가장 치열했고, 7명은 홀인원 '손맛'
  • 아널드파머 우승 경쟁 가장 치열했고, 7명은 홀인원 '손맛'[골프인앤아웃]
  • 스코티 셰플러가 18일 열린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한 뒤 트로피를 들고 미소짓고 있다.(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PGA 투어는 지난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예정된 정규 시즌 36개 대회 중 3분의 1인 12개 대회를 끝마쳤다. 올해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늘어난 첫 우승자다.▶2024시즌 12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4명의 우승자가 탄생해 30%의 확률을 기록했다. 1월 아마추어 골퍼 닉 던랩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시작으로 마티외 파봉(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제이크 냅(멕시코 오픈), 오스틴 에코르트(코그니전트 클래식)에서 1승씩 거뒀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은 시그니처 대회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유일하게 다승을 기록했다.▶12개 대회에선 모두 두자릿수 언더파에서 우승자가 나왔고, 닉 던랩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29언더파 259타를 쳐 올해 최저타 우승기록을 세웠다. ▶소니오픈과 WM피닉스 오픈, 푸에르토리코 오픈 등 3개 대회에선 플레이오프 끝에 우승자가 탄생했고, 이번 시즌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은 안병훈이 소니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2위다. 연장전을 치렀으나 그레이슨 머레이에게 져 아쉽게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다양한 개인 기록도 쏟아졌다. 제이크 냅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라운드 11번홀에서, 셰인 라우리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4라운드 4번홀에서 각각 더블이글(앨버트로스)를 작성해 손맛을 봤다. ▶홀인원은 마쓰야마 히데키(파머스인슈어런스 오픈 2라운드 8번홀), 윌 잴러토리스(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14번홀), 닉 던랩(코그니전트 클래식 2라운드 7번홀), 라이언 폭스(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 17번홀) 등 모두 7개가 쏟아졌다.▶우승상금 400만달러를 놓고 펼쳐진 시그니처 대회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올해 가장 치열하게 우승 경쟁이 펼쳐진 대회였다. 36홀 종료 기준 공동 선두가 6명으로 가장 많았다. 54홀 종료 뒤엔 2명으로 줄었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3오버파 147타에서 컷오프가 결정돼 올해 열린 대회 중 컷오프 성적이 가장 높은 대회로도 기록됐다. 이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1오버파 143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1언더파 143타 순으로 높았다.▶마쓰야마 히데키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날 9언더파 62타를 쳐 최종일 가장 많은 타수를 줄이며 우승했다. 다음은 셰플러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일 8언더파 64타를 쳐 역전 우승했다.▶닉 던랩과 윈덤 클라크, 닉 테일러는 60타를 기록해 올해 최소타 기록을 썼다. 던랩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라운드, 클라크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 3라운드, 테일러는 WM피닉스 오픈 4라운드에서 각 60타를 쳤다.안병훈. (사진=AFPBBNews)
2024.03.23 I 주영로 기자
'재즈처럼' 메인 예고편 공개…웰메이드 학원 로맨스
  • '재즈처럼' 메인 예고편 공개…웰메이드 학원 로맨스
  • (사진=아이피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BL(Boys Love) 음악 드라마 ‘재즈처럼’이 웰메이드 스토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오는 27일 첫 공개되는 드라마 ‘재즈처럼’ 측은 22일 각 인물들의 개성과 관계성을 엿볼 수 있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재즈처럼’은 클라쥬 작가의 동명 레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클래식 집안의 눈초리를 피해 우연예고로 전학 온 재즈 오타쿠 윤세헌(진권 분)이 트라우마로 재즈를 증오하는 한태이(지호근 분)를 만나 벌어지는 학원 로맨스 드라마다.(사진=아이피큐)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윤세헌이 전학 첫날 교실에서 자신을 경계하는 한태이와 눈을 맞추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두 사람이 옥상에서 이어폰을 나눠 끼고 재즈 음악을 듣는 찰나의 달달한 순간은 물론, 안타까운 갈등 장면까지도 아름다운 영상미로 그려져 몰입감을 높이고 설렘을 유발한다.외롭고 투박한 싸움을 이어가는 두 캐릭터의 등장도 눈에 띈다. 서도윤(송한겸 분)과 송주하(김정하 분)는 영상 초반, 자신감 넘치고 밝은 매력으로 작품을 풍성하게 만든다. 하지만 후반부의 그들은 생채기 난 얼굴과 원망 어린 눈빛으로 깊고 짙은 감정선을 드러낸다. 우정과 사랑을 넘나드는 예민하고 순수한 청소년 4인방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아낸다.‘재즈처럼’은 웹드라마 ‘소년을 위로해줘!’로 가슴 설레는 청춘 성장 로맨스를 완성한 송수림 감독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전작에서도 섬세한 연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간질이고 호평을 얻은 만큼 차기작 ‘재즈처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진다.‘재즈처럼’은 웨이브, 왓챠, 티빙, 네이버엔스토어, 지니TV, BTV, U+TV를 포함, FOD, 가가울랄라(GagaOOLala), 아이치이(iQIYI)까지 총 10여 개의 글로벌 OTT 서비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중 후지테레비가 운영하는 FOD 채널에서는 5월 릴리즈된다.
2024.03.22 I 최희재 기자
바로크 음악의 정수, 바흐의 '수난곡'을 아시나요?
  • 바로크 음악의 정수, 바흐의 '수난곡'을 아시나요?[알쓸공소]
  • ‘알쓸공소’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공연 소식’의 줄임말입니다. 공연과 관련해 여러분이 그동안 알지 못했거나 잘못 알고 있는, 혹은 재밌는 소식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음악의 아버지’ 바흐(1685~1750) 작품 중 국내에선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수난곡’이 최근 무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바로크 음악 전문 합창단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은 지난 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바흐가 1724년 작곡한 ‘요한 수난곡’(작품번호 245) 전곡을 공연했습니다. 독일의 고음악 단체 프라이부르크 오케스트라는 바흐가 1727년 작곡한 ‘마태 수난곡’(작품번호 244)을 다음달 롯데콘서트홀(4월 3일), 통영국제음악당(4월 5일), LG아트센터 서울(4월 7일)에 올립니다.◇전곡 연주 2~3시간 달하는 ‘수난곡’, 부활절 맞이해 무대로다음달 롯데콘서트홀, 통영국제음악당, LG아트센터 서울에서 바흐의 ‘마태 수난곡’을 공연하는 독일 고음악 단체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사진=롯데문화재단)클래식 초심자에게 ‘수난곡’은 낯선 음악입니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힐 때 당한 고난을 노래한 작품입니다. 바흐의 ‘마태 수난곡’과 ‘요한 수난곡’은 각각 마태복음, 요한복음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바흐는 복음의 종류에 따라 4개, 혹은 5개의 수난곡을 작곡했다고 합니다. 다만 현재 전곡이 완전히 전해지고 있는 작품은 ‘마태 수난곡’과 ‘요한 수난곡’입니다.오는 31일 부활절을 앞둔 만큼 지금 시기에 바흐의 수난곡을 접하는 것은 의미가 큽니다. 실제로 유럽에서는 사순절에 교회와 공연장에서 바흐의 수난곡을 자주 연주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바로크 음악 전문 연주자 및 단체가 많지 않은 한국에서는 자주 접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마태 수난곡’은 전곡 연주에 무려 3시간, ‘요한 수난곡’도 2시간이나 소요되는 만큼 이들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것도 어려웠습니다.작품의 배경만 놓고 보면 종교 음악으로 여겨지는 수난곡을 21세기인 지금 왜 들어야 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바흐가 남긴 바로크 음악의 정수가 수난곡에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수난곡은 오페라처럼 성악가들이 연기를 하지 않을 뿐, 기악과 성악의 모든 요소가 들어 있는 ‘종합 예술’입니다. 종교를 떠나 음악 그 자체로도 충분히 감동을 선사하죠. 한 관계자는 “바로크 음악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요한 수난곡’과 ‘마태 수난곡’을 근 한 달 사이에 국내 무대에서 들을 수 있다는 것은 클래식 팬으로서는 축복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멘델스존 통해 부활한 ‘마태 수난곡’, 헤겔도 찬사합창단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이 지난해 3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선보인 바흐의 ‘마태 수난곡’ 공연 장면. (사진=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Brantist)특히 ‘마태 수난곡’은 바흐의 음악 세계에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바흐가 독일 라이프치히의 성 토마스 교회에서 칸토르(성가대 지휘자 겸 음악감독)로 재직하면서 작곡하고 초연한 작품입니다. ‘마태 수난곡’은 이중합창 구조로 지휘자 양쪽에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각각 자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2개의 합창단·오케스트라가 각각 분리 배치해 웅장한 무대를 선사합니다.‘마태 수난곡’이 지금까지 공연되기까지에는 재미있는 사연도 있습니다. 바흐가 1727년 완성한 이 작품은 1729년 초연했는데요. 이후 몇 차례 더 공연했지만, 바흐가 세상을 떠난 뒤에는 거의 연주하지 않았습니다. 사라져가던 ‘마태 수난곡’을 발견한 건 멘델스존(1809~1847)이었습니다.멘델스존이 정육점에서 사온 고기 포장지를 통해 ‘마태 수난곡’의 악보를 발견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이는 스페인 감독 페레 포르타베야 감독이 2007년 발표한 영화 ‘바흐 이전의 침묵’에 등장한 것으로 영화 속 허구라고 합니다. 실제로는 멘델스존이 14세 생일 때 자신의 할머니로부터 ‘마태 수난곡’의 악보를 받은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리고 스무 살이던 1829년, 대규모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를 동원해 바흐의 무대를 재현했죠. 당대 최고의 철학자였던 헤겔은 이 공연을 본 뒤 “바흐는 위대하고 진실한 신교도였으며, 강인하고 박식한 천재였다”고 찬사를 보냈다고 합니다. 다음달 열리는 프라이부르크 오케스트라의 ‘마태 수난곡’ 공연은 지휘차 프란체스코 코르티의 지휘 아래 스위스 취리히 징-아카데미 합창단,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등 60여 명이 출연하는 대규모 무대를 예고합니다. 예수 역의 바리톤 야니크 데부스, 복음사가 역의 테너 막시밀리안 슈미트 등이 3시간 동안 68곡의 숭고한 음악 세계 선보입니다. 특히 현역 최고의 카운터테너 필립 자루스키가 부르는 39번 알토 아리아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Erbarme dich)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하네요.
2024.03.22 I 장병호 기자
'MINI 클럽맨 역사 속으로'…마지막 한정판 150대 온라인 판매
  • 'MINI 클럽맨 역사 속으로'…마지막 한정판 150대 온라인 판매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 코리아가 MINI 클럽맨 역사를 마감하는 한정판 모델 ‘MINI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을 국내에서 15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MINI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사진=MINI 코리아)MINI 코리아는 25일 오후 3시 MINI 샵 온라인을 통해 MINI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 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MINI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은 1969년에 처음 등장한 MINI 클럽맨의 혁신과 파격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으며 선보이는 한정 판매 모델이다. 최초 출시 연도인 1969년을 기념해 전 세계에 총 1969대만 판매하며, 국내에는 단 150대만 선보인다.MINI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사진=MINI 코리아)외장색은 카리스마 넘치는 에니그매틱 블랙과 청량한 느낌의 나누크 화이트, 세련된 감성의 멜팅 실버가 적용되며 검은색 루프와 사이드미러 캡이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클래식 MINI 클럽맨의 휠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18인치 파이널 에디션 전용 휠을 장착한다.MINI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사진=MINI 코리아)MINI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의 안팎 곳곳에는 클래식 Mini 클럽맨의 전통이 깃든 쉬머 코퍼 색상의 디자인 포인트가 반영됐다. MINI 특유의 역동성을 강조하는 전·후·측면의 데칼을 비롯해 눈길을 사로잡는 18인치 휠,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 대시보드 트림 등에 은은한 매력을 발산하는 쉬머 코퍼 컬러를 적용했다.아울러 C필러와 글로브박스 상단 패널, 플로어 매트, 스마트키에는 한정 에디션임을 의미하는 ‘1 of 1969’ 문구가 자리잡고 있으며 차체 후면과 사이드 스커틀, 스티어링 휠, 앞좌석 시트, 도어 실 등에는 파이널 에디션 로고를 넣어 MINI 클럽맨의 역사와 오랜 여정의 빛나는 마무리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MINI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사진=MINI 코리아)MINI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에는 정규 판매 모델에는 없는 옵션이 추가됐다.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다크 마룬 색상의 파이널 에디션 전용 MINI YOURS 라운지 스포츠 시트가 기본으로 장착되며, MINI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 쿠퍼S에는 주행 상황과 여건에 따라 실시간으로 감쇠력을 최적으로 조절하는 어댑티브 서스펜션도 탑재된다.MINI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사진=MINI 코리아)MINI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의 쿠퍼 모델에는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4㎏·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3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쿠퍼S 모델에는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6㎏·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다. 여기에 7단 스포츠 더블 클러치 자동 변속기가 조합된다.MINI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은 쿠퍼 100대, 쿠퍼 S 50대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쿠퍼가 4700만원, 쿠퍼S가 5520만원이다.
2024.03.22 I 공지유 기자
렉서스 골프대회 열린다..KPGA, 8월 '렉서스 마스터즈' 개최
  • 렉서스 골프대회 열린다..KPGA, 8월 '렉서스 마스터즈' 개최
  • 김원섭 KPGA 회장(왼쪽)과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이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 개최 조인식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수입 자동차 브랜드 렉서스가 한국에서 골프대회를 개최한다.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이하 KPGA)와 렉서스코리아(사장 콘야마 마나부)가 21일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총상금 10억원 규모로 진행될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29일부터 나흘 동안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해 우승자를 가린다. 대회 장소와 출전 자격 등은 추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렉서스가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KPGA 투어에서는 제네시스에 이어 2개의 자동차 브랜드가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수입자동차 브랜드가 KPGA 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 정규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2011년 스바루 클래식 이후 13년 만이다.렉서스 마스터즈의 개최가 확정되면서 KPGA 투어의 2024시즌 총상금 규모는 204억5000만원으로 늘어났다. 올해 개최를 확정했으나 상금 규모를 정하지 않은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코오롱 한국오픈의 결정에 따라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다 상금(237억원)을 넘을 가능성이 열려 있다.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장인 정신을 추구하는 렉서스와 골프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KPGA투어 선수들은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자 하는 마음을 공통으로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렉서스 마스터즈가 KPGA투어 선수들이 마음껏 실력을 선보이고 렉서스와 KPGA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원섭 KPGA 회장은 “KPGA투어를 응원해주시고 새롭게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주신 렉서스코리아 콘야마 마나부 사장님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 분들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렉서스 마스터즈’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렉서스코리아는 탄소 중립을 위한 ‘멀티 패스웨이(Multi Pathway)’ 전략 아래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BEV) 등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동화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컨슈머인사이트의 ‘2023 연례 자동차 기획 조사’에서 애프터서비스(AS) 만족도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있다.
2024.03.22 I 주영로 기자
12년 만에 돌아온 류현진, KBO 리그 뒤흔들까
  • [프로야구 개막]12년 만에 돌아온 류현진, KBO 리그 뒤흔들까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치고 12년 만에 친정팀 한화이글스로 돌아온 ‘괴물투수’ 류현진,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대 여성 김모씨는 3월이 즐겁다. 프로야구가 드디어 시작되기 때문이다. 원래는 ‘야알못’이었다. 왜 술자리에서 남자들이 핏대 세우면서 야구 얘기하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그런데 지난해 그도 야구팬이 됐다. 더 솔직히 말하면 야구장에 가는 재미에 푹 빠졌다. LG트윈스의 팬이기는 하지만 이기고 지는 것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이기면 좋지만 져도 별로 아쉽지 않다. 그냥 좋아하는 선수 유니폼을 사 입고, 시원한 맥주와 치킨을 앞에 둔 채, 목청껏 응원가 부르는 게 좋다. 그에게 야구장은 맛집이자, 노래방이자, 클럽이 된다.23일, 드디어 프로야구가 돌아온다. 팬들은 야구가 너무 고팠다. 겨울의 잔상이 아직도 남아 있어 시범경기부터 야구장을 찾았다.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고 정상궤도로 돌아온 프로야구 KBO 리그는 2023년 역대 세 번째로 많은 관중을 기록했다. 무려 810만326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중이 들어온 해는 2017시즌(840만688명)과 2016시즌(833만9577명) 뿐이다. 시즌 전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의 참패와 끊이지 않은 야구계 안팎 사건·사고 등 악재가 많았음에도 야구에 대한 팬들의 갈증을 막을 수 없었다.2024시즌 KBO 리그는 2017시즌을 뛰어넘어 역대 최다 관중을 노린다. 그 중심에는 ‘돌아온 괴물투수’ 류현진이 있다. 류현진은 2013년부터 2023년까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정상급 선발투수로 활약한 뒤 12년 만에 친정팀 한화이글스로 복귀했다.여전히 기량이 살아 있는 류현진이 국내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야구팬들은 귀를 의심했다. 그리고 실제로 류현진이 한화 유니폼을 입은 이른바 ‘옷피셜’이 나오자 일제히 쾌재를 불렀다. KBO 리그로 돌아온 류현진의 일거수일투족은 팬들의 주된 얘깃거리가 됐다.20대 중반의 패기 넘쳤던 ‘영건’은 어느덧 30대 후반의 ‘백전노장’이 됐다. 그렇다고 기량까지 녹슨 것은 아니었다. 장점인 ‘칼날 제구력’과 ‘팔색조 변화구’는 여전했다. 구속은 오히려 MLB 시절보다 더 잘 나왔다. 류현진을 바라보는 한화 팬들 얼굴에는 미소가 떠날 줄 모른다.시범경기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역시 ‘명불허전’이었다. 지난 12일 KIA타이거즈전에서 4이닝 동안 1실점 한 데 이어 17일 롯데자이언츠전에서도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시범경기 2경기에서 9이닝 동안 3실점만 허용했다. 류현진과 상대한 KIA의 이범호 감독은 “제구력은 물론 구위와 스피드도 미국에서보다 훨씬 더 좋아진 것 같다”고 칭찬했다.서재응 SPOTV 해설위원은 “류현진이 올해 거뜬하게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동현 해설위원도 “류현진은 건강하게 150이닝 정도를 던지며 10승 이상은 무조건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최근 5년간 순위가 ‘9-10-10-10-9’에 그쳤던 한화는 류현진의 가세로 단숨에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당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5강 후보로는 손색없다. 실제로 많은 전문가가 한화의 가을야구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한화는 FA 시장에서 지난해 채은성, 올해 안치홍을 영입한 데다 노시환, 문동주 등 젊은 기둥들이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류현진 복귀 효과’까지 더해지면 파급력이 얼마일지 예상하기 힘들다. 한화가 순위 경쟁에 불씨를 댕긴다면 이는 곧 역대급 흥행으로 이어질 것이 틀림없다.판도를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지난해 29년 만에 감격의 통합우승을 이룬 LG트윈스가 올 시즌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고우석, 이정용 등 주축 불펜투수들이 떠난 공백이 커 보이지만 여전히 멤버 구성이 가장 탄탄하다는 평가에는 이견이 없다. 박용택 KBS야구해설위원은 “올해도 LG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며 “왕조시대를 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LG의 독주를 견제할 유력한 경쟁자는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었던 KT위즈다. 지난해 10위에서 2위로 도약하는 ‘마법 같은 여정’을 펼쳤던 KT는 탄탄한 마운드를 앞세워 2021년 이후 3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유희관 KBSN 해설위원은 “KT가 안정적인 선발진을 보유하고 있다”며 “강백호가 부상 없이 안정적으로 시즌을 치른다면 우승이 유력하다”고 말했다.LG-KT ‘2강’의 아성을 노리는 가을야구 후보로는 KIA, 롯데 자이언츠 등이 꼽힌다. 비시즌 동안 불미스러운 일로 사령탑이 바뀌는 우여곡절을 겪었던 KIA는 이범호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으면서 분위기를 쇄신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부상으로 고생했던 ‘핵심타자’ 나성범, 최형우의 부활이 핵심 키워드다.롯데는 두산베어스를 7년 연속 한국시리즈로 이끈 김태형 감독의 ‘지도력’에 거는 기대가 크다. 개인적인 문제로 마음고생을 겪은 토종선발 나균안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가 롯데의 관건이다.추신수, 김광현 등 슈퍼스타들이 건재한 SSG랜더스와 류현진이 돌아오고 문동주, 노시환 등 젊은 스타들이 등장한 한화도 5강 후보로 손색없다는 평가다. 프로야구 역사상 역대 세 번째로 시범경기를 무패(8승 1무)로 마감한 두산베어스, 젊은 신예들을 앞세워 지난 시즌 가을야구에서 돌풍을 일으킨 NC다이노스 역시 가을야구 경쟁에서 빠지지 않을 전망이다.반면, 간판스타 이정후가 미국으로 떠나고 에이스 안우진이 팔꿈치 수술과 군 복무로 전력에서 이탈한 키움히어로즈, 외국인선수 3명을 모두 바꾸고 세대교체를 진행 중인 삼성라이온즈는 하위권 전력으로 점쳐진다.
2024.03.22 I 이석무 기자
‘올 화이트’ 이부진, 또 이 브랜드 입었다…‘주총 패션’ 눈길
  • ‘올 화이트’ 이부진, 또 이 브랜드 입었다…‘주총 패션’ 눈길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재계 패셔니스타’로 불리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 화이트 슈트 패션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1일 호텔신라 주주총회에 알렉산더 맥퀸의 흰 재킷과 흰 바지를 착용하고 참석했다. (사진=뉴스1)21일 이 사장은 서울 중구 장충동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주주총회에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의 옷을 입고 참석했다. 이 사장은 이전에도 같은 브랜드의 옷을 입고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올해 이 사장이 선택한 옷은 알렉산더 맥퀸의 24SS컬렉션 중 하나로 흰색 재킷과 바지다. 이 사장이 입은 재킷은 알렉산더 맥퀸의 화이트 자수 엠블럼 재킷으로, 왼 가슴 쪽에 화려한 장식이 달려 있다.이 사장은 지난 2020년과 2022년에도 호텔신라 주주총회에도 동일한 브랜드의 옷을 입고 등장했다. 2020년에는 흰색 정장 위에 알렉산더 맥퀸의 케이프(소매가 없는 망토 스타일의 코트)를 입었으며 2022년에는 어깨에 지퍼가 달린 독특한 디자인의 재킷과 검은색 바지를 입고 등장했다.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1일 호텔신라 주주총회에 알렉산더 맥퀸의 흰 재킷과 흰 바지를 착용하고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알렉산더 맥퀸은 1992년 다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이 론칭한 브랜드이며 과감한 디테일과 프린트로 유명하다. 맥퀸 컬렉션의 여성 테일러링은 컷, 비율, 실루엣을 강조하며 여성용 재킷, 팬츠, 셔츠, 스커트, 슈트는 대담한 실루엣과 컬러, 프린트가 돋보이며 날렵한 디자인이 특징이다.한편, 이 사장은 과거의 여러 패션 중 하나였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유행하기 시작한 스타일인 ‘올드머니룩’의 진수로 꼽힌다. 올드머니룩은 과거 보수적인 서구 상류층 집안에서 많이 입었던 분위기의 품위 있는 스타일로 클래식하고 심플한 것이 특징이다.
2024.03.21 I 이로원 기자
김하성 1번 아닌 5번 타자 나서는 이유? "다 잘하기 때문"
  • 김하성 1번 아닌 5번 타자 나서는 이유? "다 잘하기 때문"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5번타자로 나서고 있는 김하성.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4 미국프로야구(MLB) 시즌 개막 전 미국의 대부분 언론들은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1번 타자를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김하성은 지난 시즌 1번 타자로 가장 많은 타석을 소화했다.하지만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김하성을 중심타자인 5번에 기용하고 있다. 지난 17,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팀 코리아, LG트윈스와 스페셜매치는 물론 20일 열린 LA다저스와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김하성은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2차전도 마찬가지다. 실트 감독은 21일 ‘MLB 서울시리즈’ 정규시즌 2차전에 앞서 김하성을 5번 타자로 기용하는 이유를 밝혔다. 한마디로 말하면 다 잘하기 때문이다.실트 감독은 “김하성은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거뒀다. 타자들 사이를 연결하는 역할을 잘하고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선수다”며 “타석에서는 공을 잘 띄우고, 출루 및 도루도 잘 한다. 그래서 5번 타자로 기용한다”고 설명했다.김하성은 전날 1차전에선 4차례 타석에 들어섰지만 볼넷 1개만 얻었을 뿐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유격수 수비는 완벽했지만 타격에선 아쉬움이 컸다.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에게 중심타자 역할을 기대하는 만큼 장타력을 높여야 하는 숙제가 자연스럽게 따라올 전망이다.이날 샌디에이고는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상대한다. 일본프로야구 최고의 투수로 이름을 떨친 야마모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13년 총액 3억2500만달러라는 역대 투수 최대 계약을 맺었다.실트 감독은 “야마모토가 일본에서 뛸 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던지는 모습을 본 적 있다”며 “대비를 잘 하고 있다”고 밝혔다.샌디에이고는 전날 투수들이 피치클락에 자주 걸려 고전했다. 선발 다르빗수 유를 비롯해 4차례나 피치클락 위반으로 볼카운트를 헌납했다..이에 대해 실트 감독은 “투수들이 더 집중해야 한다”며 “환경이 바뀌는 만큼 잘 적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4.03.21 I 이석무 기자
패션업계, 브랜드 내 '프리미엄'라인 넓힌다…다양성·가치소비 조준
  • 패션업계, 브랜드 내 '프리미엄'라인 넓힌다…다양성·가치소비 조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패션업계가 기존 브랜드 안에서 프리미엄 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하나를 사더라도 다양하게 활용하려는 소비 태도와 함께 실용적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의 구매 패턴을 따라잡기 위해서다. 에잇세컨즈가 프리미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에디션에잇 2024년 봄 컬렉션. (사진=삼성물산)21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에잇세컨즈, 자라, 휠라 등 국내외 패션 브랜드가 프리미엄 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높은 완성도와 소재 고급화 등으로 기존 상품 대비 품질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가성비를 만족시키면서도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전략으로 MZ세대가 추구하는 다양성을 충족시킬 수 있어서다.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3고 현상과 소비심리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성비·가심비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트렌디하고 프리미엄급 품질을 반영한 유니에잇과 에디션에잇 라인 확대를 통해 2535세대에게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028260)이 전개하는 에잇세컨즈는 프리미엄 캐주얼 라인 ‘유니에잇(UNI8)’과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인 타임리스 에센셜을 추구하는 프리미엄 에센셜 라인 ‘에디션에잇(EDITION 8)’을 선보였다.유니에잇의 대표 상품으로 데님 트러커 재킷과 코팅 블루종, 빈티지 데님 스커트 및 팬츠, 피그먼트/다잉 효과를 준 티셔츠 등이다. 에디션에잇은 높은 완성도와 소재 고급화 등으로 기존 상품 대비 품질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기본 아이템을 중심으로 트렌드를 가미한 완성도 높은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글로벌 패션브랜드 자라 역시 프리미엄 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고물가와 올드패션 트렌드의 영향에 따라 해당 라인에 대한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먼저 자라가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중인 스튜디오(STUDIO) 컬렉션은 1년에 두 번 선보이는 프리미엄 한정 라인이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또 다른 컬렉션인 오리진스(ORIGINS)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좋은 소재에 집중한 컬렉션으로,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디테일, 무채색 컬러의 제품이 특징이다. SRPLS 컬렉션은 밀리터리 룩에서 얻은 영감을 자라의 관점으로 재해석해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패션웨어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휠라는 글로벌 진출 무기로 프리미엄 라인인 ‘휠라플러스’(FILA+)를 선택했다. 휠라플러스는 이탈리아 고급 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제품 라인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의류 비중이 가장 높고 신발과 액세서리 등이 함께 출시된다. 스트리트 브랜드 설립자 레브 탄주가 지휘봉을 잡은 만큼 스포츠웨어 기반에 스트리트 색채가 가미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3.21 I 신수정 기자
맥케이슨, 안소현·조혜림·김태훈 등 남녀 선수 6명 후원
  • 맥케이슨, 안소현·조혜림·김태훈 등 남녀 선수 6명 후원
  • 맥케이슨 의류 후원 선수. 왼쪽부터 한서준, 국예인, 조혜림, 안소현, 장은수. 김태훈.(사진=맥케이슨)[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웨어 브랜드 맥케이슨(대표 백배순)이 국내 남녀 프로골프투어에서 활동하는 안소현, 김태훈 등과 의류 후원 계약을 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KLPGA 투어에서 뛰는 안소현, 장은수, 조혜림, 국예인 등 여자 선수 4명과 K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김태훈, 한서준 등 남자 선수 2명 등 총 6명이 올해부터 맥케이슨 골프웨어를 입고 경기에 나선다.안소현은 KLPGA 투어의 인기 스타 중 한 명으로 올해 드림투어에서 활약할 예정이고, 2018년 신인상을 받은 장은수와 조혜림은 정규투어에서 뛸 예정이다. 국예인은 지난해 준회원과 정회원을 한 번에 통과한 기대주다.김태훈은 K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둔 국내 남자골프의 강자다. 2020년 제네시스 대상 및 상금왕을 차지했던 김태훈은 올해 4년 만에 국내 1인자 탈환을 준비하고 있다. 한서준은 올해 KPGA 투어에 데뷔한다.이와 함께 맥케이슨은 배우 고수 그리고 LPGA 클래스 A 회원인 전현지 등을 엠버서더로 선정했다.맥케이슨은 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차별화된 스타일을 선보이고 국내 주요 백화점에 입점했다. 클래식한 스타일에 라이프스타일과 퍼포먼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핏과 스타일의 골프웨어로 관심을 끌고 있으며, 다양한 레이어드 스타일링으로 맥케이슨만의 아이엔티티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안소현(왼쪽)이 맥케이슨과 후원 협약식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맥케이슨)
2024.03.21 I 주영로 기자
신지애, 4월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출전
  • 신지애, 4월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출전
  • 신지애(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프로 통산 64승의 신지애(36)가 국내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4일부터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의 테디밸리 골프 앤드 리조트에서 열리는 대회에 신지애가 출전한다고 21일 밝혔다.신지애는 파리올림픽 출전을 노리며 현재 세계랭킹 18위에 자리했다. 프로 통산 64승 중 KLPGA 투어에서도 20승을 기록해 영구시드권을 갖고 있다.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이 개최되는 테디밸리 골프 앤드 리조트에서 열린 2008년 비씨카드 클래식에서 우승한 적도 있다.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을 통해 신지애는 약 1300일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KLPGA 투어에 출전하게 됐다. 신지애가 KLPGA투어 대회에 마지막으로 출전한 것은 지난 2022년 12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이며, 국내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것은 지난 2020년 8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으로 무려 3년 8개월 전이다.신지애는 조직위를 통해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KLPGA 투어 경기를 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테디밸리 골프장은 우승을 했던 코스인 만큼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다. 좋은 플레이로 한국 팬들께 오랜만에 인사드림과 동시에 파리 올림픽까지 한걸음 다가서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은 지난해 신설돼 8월에 개최했었고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부터 개최 시기를 바꿔 국내 개막전으로 개최한다. 총상금은 12억원 규모로 치러진다.국내 개막전으로 열리는 만큼 KLPGA 대표 선수들 역시 총출동한다. 지난해 대상·상금왕·최저타수상 3관왕이자 2024시즌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벌써 첫 승을 신고한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21)이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시즌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한 김재희(23), 뜨거운 샷감을 자랑하는 방신실(20), 징계 해제 후 복귀전을 치르는 윤이나(20)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소속 선수(유현주, 유효주, 박결, 임희정, 아마추어 김민솔) 등 총 120명의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이정환 두산건설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수준에 오른 KLPGA 투어의 국내 개막전을 개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만큼 절도 있고 품격 있는 대회 운영을 통해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사진=대회조직위 제공)
2024.03.21 I 주미희 기자
“프리미엄 골프웨어 피레티, 손예진과 만나니 매력↑”
  • “프리미엄 골프웨어 피레티, 손예진과 만나니 매력↑”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골프웨어 피레티가 모델로 발탁한 배우 손예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21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피레티는 지난해 손예진을 모델로 선정한 뒤 매출이 큰 폭으로 올랐다. 피레티 관계자는 “일부 제품은 손예진의 화보 공개 직후 공식 온라인몰에서 완판됐다”며 “손예진만의 클래식한 아름다움이 피레티와 만나 매력이 극대화됐다”고 했다.피레티는 세계 3대 명품 수제 퍼터 브랜드로 어패럴 라인을 론칭한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고급 소재와 정교한 디테일, 뛰어난 품질로 만들어진 제품들은 골프코스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스타일리시한 착용이 가능하다.피레티는 론칭 초부터 스털링 실버(순은) 소재를 섬세하게 세공한 버튼과 리벳을 전 제품에 사용하는 등의 고급화 전략을 취했다. 금액대는 다소 높지만 두고두고 입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단 취지다. 최고급 천연 소재인 유럽산 캐시미어, 램스울, 로듐실버 부자재 등을 사용해 하이엔드 브랜드로서 자리잡겠단 구상이다.평소 골프 매니아로 알려진 손예진은 작년 피레티 모델 계약 이후에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골프 일상을 공개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의상은 모두 손예진이 직접 선택했다고 피레티 측은 설명했다.피레티 관계자는 “피레티는 최고급 소재와 뛰어난 마감,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으로 오랜 기간 입을 수 있는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라며 “지난 3년간 유입된 젊은 골퍼들이 이탈하고 있다고 하지만, 피레티는 여전히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는 만큼 더 좋은 퀄리티와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사진=피레티)
2024.03.21 I 김미영 기자
프로 통산 18승 유소연, 4월 '은퇴'.."골프 발전위한 일 하고 싶어"
  • 프로 통산 18승 유소연, 4월 '은퇴'.."골프 발전위한 일 하고 싶어"
  • 프로 통산 18승을 거둔 유소연이 오는 4월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리는 LPGA 투어의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런 챔피언십을 끝으로 현역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사진=와우매니지먼트그룹)[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셰브론 챔피언십을 통해 그동안 투어를 함께한 동료와 팬들에게 감사함의 뜻을 전하고 싶다.”신지애, 박인비에 이어 한국 선수로 세 번째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던 유소연(34)이 오는 4월 화려한 골프인생을 마감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로 했다.유소연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21일 “유소연 선수가 오는 4월 19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을 끝으로 공식 은퇴한다”라고 밝혔다. 유소연은 2017년 이 대회에서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던 인연이 있다. 당시 ANA 인스퍼레이션이라는 명칭으로 열렸고, 우승자에게만 주어지는 ‘다이빙 세리머니’로 유명하다. 유소연은 16년 동안의 프로 활동을 마무리하며 특별한 추억이 있는 이 대회를 은퇴 무대로 선택했다.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개인과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유소연은 2008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통해 데뷔했다. 데뷔 첫해 스포츠서울-김영주골프 여자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올리며 단숨에 프로 무대에서도 강자로 자리한 그는 KLPGA 투어 통산 10승을 거뒀고, 2011년 초청선수로 참가한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투어로 무대를 옮겨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LPGA 투어의 활약은 더욱 두드러졌다. 2012년 신인상에 이어 2017년에는 박성현과 함께 올해의 선수상을 공동수상했다. 또 2017년 6월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 뒤에는 한국 여자 선수로는 신지애, 박인비에 이어 통산 3번째 세계랭킹 1위에 올라 19주간 여왕의 자리를 지켰다.LPGA 투어에서 활동하며 한국과 일본 투어 등에도 여러 번 참가한 유소연은 202년 6월에는 한국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선수 최초로 5개국(한국·미국·일본·중국·캐나다) 내셔널 타이틀 석권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당시 한국여자오픈 우승상금 2억5000만원을 전액 기부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던 많은 이들에게 큰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프로 통산 거둔 우승은 18승(한국 10승, 미국 6승, 일본 1승, 유럽 1승)이다.16년 동안 꾸준하게 활동해온 유소연은 철저한 자기 관리와 함께 주변을 돌아보는 데도 소홀하지 않았다. 2015년에는 LPGA 기자단이 선정한 ‘가장 우아한 선수상’과 2018년 LPGA 동료선수들의 투표로 투어에서 가장 모범적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Williams and Mousie Powell Award’(윌리엄 앤드 마우지 파월상)을 수상하는 등 빼어난 실력과 함께 훌륭한 인성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아왔다.16년 동안의 프로 활동을 뒤로하고 은퇴 무대만을 남긴 유소연은 새로운 시작을 타이틀리스트와 함께 한다. 최근 타이틀리스트와 브랜드 엠베서더 3년 계약을 체결해 제2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제2 골프 인생을 시작하는 유소연과 또 다른 인연을 이어가게 된 최인용 아쿠쉬네트코리아 대표는 “유소연 선수와는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시절 때부터 함께해 왔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골프 선수로서의 ‘실력’은 물론 골프에 대한 ‘열정’과 ‘프로페셔널한 자세’는 항상 타의 모범이 되어왔다”며 “은퇴 이후에도 계속해서 한국의 골프발전에 힘쓸 유소연 선수의 제 2의 골프 여정을 타이틀리스트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유소연은 “무수히도 많은 대회에 출전했는데 은퇴 경기를 앞두고 있다고 생각하니 만감이 교차한다”라며 “은퇴 경기를 치르는 건 내가 사랑하는 일을 직업으로 가질 수 있었다는 감사함과 내 꿈을 위해 많은 분께 받은 사랑과 응원에 대한 감사함을 알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은퇴 무대에 나서기로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셰브런 챔피언십을 통해 그동안 투어를 함께한 동료들과 팬들에게 감사함의 뜻을 전하고 싶다”라며 “은퇴 시점에 타이틀리스트와 함께 제2의 골프 여정을 모색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골프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운 만큼 앞으로 골프계에 다양한 방면에서 기여하고 싶다”라고 소감과 계획을 덧붙였다.◇유소연 주요 성적 및 우승 현황2006 도하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개인전 금메달2006 도하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단체전 금메달2008 KLPGA 스포츠서울-김영주골프 여자오픈 2009 KLPGA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 2009 KLPGA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009 KLPGA MBC투어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2009 KLPGA 하이원리조트컵 SBS 채리티여자오픈2009 KLPGA Orient · China Ladies Open2011 KLPGA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SBS투어2011 LPGA US 여자오픈2012 LPGA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2012 KLPGA 한화금융 클래식2014 LPGA CN 캐네디언 여자오픈2015 LET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2015 KLPGA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2017 LPGA ANA 인스퍼레이션2017 LPGA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2018 LPGA UL 인터내셔널 크라운2018 LPGA 마이어 클래식2018 JLPGA 일본여자오픈2020 KLPGA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유소연. (사진=KLPGA)
2024.03.21 I 주영로 기자
넥센타이어, LPGA 노무라 하루 프로 올해도 후원
  • 넥센타이어, LPGA 노무라 하루 프로 올해도 후원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넥센타이어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노무라 하루 프로 후원을 올해도 지속한다고 21일 밝혔다.노무라 하루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프로.(사진=넥센타이어)노무라 하루 선수는 2011년 LPGA 투어 데뷔를 시작으로 2016년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 우승, ‘스윙스커츠 LPGA 클래식’ 우승, 2017년 ‘발룬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 우승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노무라 하루(한국명 문민경)는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때까지 한국에서 생활했다.넥센타이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무라 하루 선수를 후원하며 유니폼 및 모자에 브랜드를 노출, 글로벌 고객들에게 더욱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갈 계획이다.넥센타이어는 “노무라 하루 선수와 동행을 이어 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2024 시즌에는 노무라 하루 선수와 함께 대회 참가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노무라 하루 선수는 넥센타이어가 주최하는 유소년 골프 선수 대상의 ‘원데이 아카데미’와 소비자 대상으로 열리는 ‘엔페라 듀오 챔피언십 골프 대회’에서의 원포인트 레슨 등 다양한 골프 관련 행사 및 콘텐츠 제작에 함께한다.
2024.03.21 I 공지유 기자
피아니스트 조성진, '10주년' 계촌 클래식 축제 빛낸다
  • 피아니스트 조성진, '10주년' 계촌 클래식 축제 빛낸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계촌 클래식 축제에 출연한다.피아니스트 조성진. (사진=유니버설뮤직)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제10회 계촌 클래식 축제’를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강원도 평창군 계촌마을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는 ‘계촌 클래식 축제’는 재단의 일상 속 문화 확산 프로젝트 사업 ‘예술마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올해는 조성진을 비롯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 이진상 등이 축제를 빛낸다. 백건우는 축제 첫째 날 모차르트의 음악으로 ‘건반 위의 구도자’로서의 깊은 연주를 선사한다. 이진상은 둘째 날 저녁 공연에 출연한다. 지휘자 정치용과 크누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들려준다.조성진은 마지막 날 공연을 장식한다. 지휘자 김선욱이 이끄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쇼스타코비치 피나오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지휘자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김선욱 두 거장의 첫 호흡에 관심이 모아진다.개막 공연은 계촌별빛오케스트라가 꾸민다. 계촌별빛오케스트라는 2009년 폐교 위기를 막기 위해 전교생이 참여해 창단한 악단이다. 2015년부터 현대차 정몽구 재단, 한국예술종합학교가 협력해 악단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축제 10주년을 맞이해 졸업생까지 한 자리에 모여 연합 오케스트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이 밖에도 파크 콘서트, 미드나잇 콘서트 등이 축제 기간 관객과 만난다.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소프라노 박소영, 재즈 평론가 김현준과 재즈 뮤지션의 무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문화예술 인재 양성 프로그램 ‘온드림 앙상블’의 무대 등이 펼쳐진다.‘제10회 계촌 클래식 축제’의 온라인 티켓 신청은 오는 4월 17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파크 콘서트와 미드나잇 콘서트는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예술마을 프로젝트’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제10회 계촌 클래식 축제 포스터.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2024.03.21 I 장병호 기자
KBS교향악단, 6년 만에 새 앨범…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 KBS교향악단, 6년 만에 새 앨범…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KBS교향악단은 워너뮤직 코리아의 워너클래식 레이블을 통해 앨범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을 발매한다고 20일 전했다. KBS교향악단의 앨범 발매는 2018년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 발매한 말러 교향곡 제9번 이후 6년 만이다.KBS교향악단 새 앨범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사진=KBS교향악단)이번 앨범은 피에타리 잉키넨 음악감독과 함께 연주한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을 담고 있다. 지난해 3월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3일간 음원을 녹음했다. 음반 녹음에는 도이치 라디오 필하모닉 제1톤마이스터인 시몬 뵈켄호프 감독이 참여했다. 국래 클래식 음반 녹음 현장에서 빠지지 않는 최진 톤마이스터도 함께 참여했다.잉키넨 음악감독은 “3일 동안 강도 높은 녹음 작업이었지만 한없이 아름다운 선율로 표현된 차이콥스키 특유의 낭만을 단원들과 함께 아름답게 연주해 훌륭한 작품이 나왔다”고 이번 앨범에 대해 말했다.KBS교향악단은 이번 앨범에 담은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8월 영국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 초청을 받기도 했다. 공식 연주 평가 5점 만점에 5점을 기록하며 호평을 얻었다.KBS교향악단 관계자는 “음반 제작을 통해 오케스트라 연주의 품질을 기록, 보존하는 것 외에도 음악작품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청취자에게 알리고 전파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KBS교향악단의 명성과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음반 작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앨범 커버 디자인은 현대미술 작가 정현주의 작품 ‘패션’(Passion)을 담았다. 앨범은 3월 중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2024.03.20 I 장병호 기자
신세계까사, ‘마테라소’ 독립 매장 2호점 부산에 연다
  • 신세계까사, ‘마테라소’ 독립 매장 2호점 부산에 연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신세계까사는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의 두 번째 독립 매장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침대·매트리스 시장 주력 브랜드들에 견주는 전문성을 강조하고 여타 종합가구회사와는 차별성을 둔다는 전략이다.마테라소 신세계센텀시티점. (사진=신세계까사)지난해 10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문을 연 마테라소 1호점은 개점 이후 3개월 매출이 같은 시기 일반 까사미아 매장의 침대 카테고리 평균 매출 대비 4배가량 더 높았다.신세계까사는 마테라소가 전문성을 갖춘 하나의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 분석했다. 이에 신세계까사는 마테라소의 브랜드 인지도와 전문성을 전국 범위로 빠르게 확산시키고자 2호점을 부산에 열었다.이번 마테라소 신세계센텀시티점은 40㎡(약 12평) 규모로 1호점보다 전시 구성을 확대해 브랜드와 각 제품에 대한 특장점을 고객이 더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들은 실제 침실과 유사하게 꾸며진 체험존에서 마테라소 럭스 첸토, 럭스 디에치, 클래식 디에이치 등 대표 매트리스를 경험할 수 있다. 전문가 상담을 통해 개개인의 체형과 수면 습관에 적합한 경도·내장재의 제품도 추천받을 수 있다.마테라소의 매트리스는 수면 온도와 습도 조절력이 뛰어난 100% 뉴질랜드산 천연 양모를 비롯해 저독성폼, 유해물질이 없는 자연친화적 신소재 그래핀텍스 등을 적용해 건강하고 쾌적한 수면 환경을 조성한다. 일반 매트리스보다 30%가량 많은 스프링을 인체공학적으로 배치해 어떤 자세에서도 안락한 상태를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침대는 지난해 7월 처음 선보인 마테라소의 침대 시리즈 ‘마테라소 아틀리에 컬렉션’의 인기 제품을 전시한다. 헤드보드와 다릿발, 파운데이션, 매트리스 등 침대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을 각각 선택해 완성하는 비스포크형 침대다.신세계까사는 마테라소 2호점 오픈을 기념한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마테라소 ‘럭스’, ‘클래식’ 매트리스와 ‘아틀리에 컬렉션’ 침대를 한 번에 세트로 구매하면 15%, 마테라소 매트리스 전 모델 단품 구매 시에는 10% 할인한다. 마테라소 매트리스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마테라소 베개솜을, 럭스·클래식 구매 고객 한정 매트리스 커버까지 선물한다.50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신세계상품권 1만원을 증정하며, 신세계백화점 사은행사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신세계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신세계까사 신규 회원 가입 시 스타벅스 음료 쿠폰을 제공하며, 마테라소 매장 방문 후기를 개인 SNS에 게재하면 15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음료 및 디저트 쿠폰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마테라소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서울·부산·대전 등을 중심으로 연내에는 총 5개의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와 동시에 매트리스 포트폴리오 확대 및 다양한 카테고리의 수면 전문 상품을 적극 출시해 브랜드 규모와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0 I 김경은 기자
"최대 15만원 받으세요" 2005년생 19세 청년 '문화예술패스' 지급
  • "최대 15만원 받으세요" 2005년생 19세 청년 '문화예술패스' 지급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문예위)와 함께 오는 3월28일부터 2005년생 청년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4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 주제로 열린 열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토론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제공)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전국 1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1인당 공연·전시 관람비 최대 15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 결과, 10대(15~19세)는 문화예술 관람 의향(86.5%)은 있으나 관람의 가장 큰 걸림돌로 높은 비용(31.3%)을 꼽은 바 있다. 이에 유인촌 장관은 지난해 12월 28일 ‘문화예술 3대 혁신전략, 10대 핵심과제’를 발표하면서 국민 문화향유 환경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청년(19세) 16만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 도입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3월5월 제17차 민생토론회에서도 청년들의 생활비 부담을 낮추는 방안으로 청년 패스 지원을 공개했다.청년 문화예술패스 브랜드 이미지(사진=문체부 제공).문체부와 문예위는 ‘청년 문화예술패스’의 편리한 발급을 위해 ‘인터파크’와 ‘예스24’ 협력예매처 2곳과 각각 협약을 맺고 사업을 공동 수행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소득 관계없이 국내에 거주하는 2005년생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전국 17개 시도별로 정해진 청년 수에 따라 28일부터 신청순으로 발급한다. 협력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의 누리집(홈페이지)과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신청받는다. 신청자의 나이와 거주지역 확인 과정을 거쳐 공연·전시 관람권 예매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즉시 지급한다. 발급 자격(나이, 지역) 확인 후 국비 10만 원은 포인트로 즉시 지급되고, 지방비 5만 원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올해 상반기 추경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청년들은 이를 이용해 뮤지컬, 클래식, 연극 등의 공연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다.청년 문화소비를 지원하는 ‘문화패스’ 제도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해외 여러 나라에서 이미 시행 중이다. △프랑스는 18세 대상으로 2017년 일부 지역에서 시작해 2021년부터는 전국에서 시행했고, 2022년엔 그 대상을 15~17세까지 확대했다. 15세는 20유로, 16·17세는 30유로, 18세는 300유로를 지급하는 등 조건 없이 4년간 총 380유로를 지급하고 있다. △독일에서도 청년층의 문화 접근성 보장을 위해 문화패스(Kultur Pass)를 도입하고 2023년 일부 지역 청년에서 2024년 전국 18세를 대상으로 200유로를 지급하고 있다. △이외에 스페인도 2018년부터 문화패스(Bono Cultural Joven)를 통해 18세 대상 연간 400유로를 지원한다.문체부와 문예위는 청년들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브랜드이미지(BI)를 개발하고, 홍보 동영상 등을 제작해 지자체와 국공립 문화예술기관 등에 배포하는 등 전략적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번 BI는 ‘청년 문화예술패스’가 청년과 문화를 이어주고, 소양을 넓힐 수 있는 혜택임을 상징한다.유인촌 장관은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통해 19세 청년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향후 문화예술시장의 적극적인 참여자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청년 세대가 문화예술로 더욱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0 I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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