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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사이클·전기자전거 신모델도 챙겨보자
  • [2017서울모터쇼]모터사이클·전기자전거 신모델도 챙겨보자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지난달 31일 개막해 오는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서울모터쇼’에는 완성차 외에도 이륜차, 삼륜차, 전기자전거, 전동휠 등 제품도 대거 전시된다.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혼다 모터싸이클, BMW 모터라드, 인디언 모터사이클, 리와코 등 모터사이클 업체와 삼천리자전거(024950), 아폴로 코리아 등 전기자전거 업체가 참여했다. 자동차 부품업체 만도(204320)도 전기자전거를 선보였다.혼다코리아는 이번 모터쇼에 모두 8종의 모터사이클을 전시한다. 혼다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공개한 X-ADV은 클러치 조작 없이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슈퍼스포츠를 대표하는 모델 CBR1000RR도 선보였다. 이밖에 CB1100RS, CB650F, CRF250 RALLY 등 5종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BMW 모터라드는 레트로 바이크 붐을 불러온 R nineT 라인업의 ‘퓨어’와 ‘레이서’ 2개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R nineT 레이서는 1970년대 스포츠 모터사이클의 로켓형 페어링을 적용시킨 모델로 클래식하면서도 레이시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BMW 모터스포츠의 상징색인 트리 컬러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BMW 모터라드는 이밖에 R nineT 스크램블러, S1000 RR, G310 R, R1200 GS, K1600 GT 등 7개 모델을 선보인다.미국 최초의 모터사이클 브랜드인 인디언 모터사이클은 이번 서울모터쇼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인디언 모터사이클은 로드마스터, 로드마스터 클래식, 치프 등 모두 7대의 아메리칸 스타일의 모델을 선보였다. 독일의 삼륜차 전문 브랜드 리와코도 이번 모터쇼에 최초로 참가했다. 트라이크 제품은 자동차에 장착되는 1500cc급 엔진을 사용해 일반 모터사이클보다 높은 출력을 낸다. 이번 모터쇼에는 총 3종의 모델을 선보였다.국내 대표 자전거 브랜드인 삼천리자전거는 전기자전거 팬텀 시리즈, 로드 자전거, 산악용 자전거(MTB) 등 총 28종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유모차형 세발 자전거 모디와 쥬시도 전시했다. 이중 삼천리의 팬텀 시리즈는 제2전시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친환경차 시승행사에서 직접 타볼 수 있다. 만도는 전기자전거 만도풋루스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자동차 수준의 전자제어장치와 사물인터넷 기술, 스마트폰 앱 연동 시스템 등을 접목했으며 1회 충전으로 100㎞이상 달릴 수 있다. 이밖에 아폴로 코리아는 전기자전거 5종과 전동킥보드 1종을 전시했다. 퍼스널 모빌리티 공급 업체 다이나믹네트웍스는 유로휠 전동킥보드와 전동휠 등 신제품 8종을 선보였다.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를 주제로 개최된 2017서울모터쇼는 오는 9일까지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다. 관람객들이 혼다 모터사이클 부스를 찾아 제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 제공
2017.04.03 I 신정은 기자
강성훈, 셸 휴스턴 오픈서 아쉬운 준우승
  • 강성훈, 셸 휴스턴 오픈서 아쉬운 준우승
  • 강성훈이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휴스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16-17 PGA 투어 셸 휴스턴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 18번홀에서 자신의 어프로치 샷을 바라보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강성훈(30)이 생애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을 다음 대회로 기약해야 했다.강성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휴스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16-17 PGA 투어 셸 휴스턴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강성훈은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러셀 헨리(미국)가 20언더파 268타를 적어내며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다.강성훈은 2011년 PGA 투어에서 뛰기 시작한 이래 최종 순위 10위 안에 네 번 들었지만 아직 우승은 없다. 3라운드까지 3타차로 앞서 첫 승을 거머쥐는 듯했으나 매섭게 추격한 헨리를 막지 못했다.강성훈은 4번홀(파5)에서 버디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9번홀(파3)까지 버디 1개를 추가하는 동안 보기도 2개가 나와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 사이 헨리는 전반에서만 3타를 줄이며 쫓아왔다. 강성훈은 도망가야 했지만 후반 9개 홀에서 모두 파를 기록했다. 반면 헨리는 13번홀(파5)부터 터진 3연속 버디 등을 앞세워 4타를 더 깎았다. 이날만 7타를 줄이며 역전 드라마를 썼다.헨리는 이날 활약으로 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수확했다. 2014년 혼다 클래식 이후 3년 만의 우승이다. 이번 주 열리는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의 마지막 티켓도 확보했다.마스터스 출전으로 톱랭커들이 대거 불참한 가운데 세계랭킹 9위 리키 파울러(미국)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 공동 3위로 체면을 세웠다.
2017.04.03 I 조희찬 기자
강성훈, 타수 못 줄이고 준우승..PGA 최고 성적
  • 강성훈, 타수 못 줄이고 준우승..PGA 최고 성적
  • 강성훈(사진=AFPBBNews)[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강성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강성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휴스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셸 휴스턴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강성훈은 20언더파 268타를 적어낸 러셀 헨리(미국)에 3타 뒤진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2011년 PGA 투어에 입성한 강성훈은 데뷔 후 최고 성적을 냈다. 하지만 3타 차 단독 선두를 지키지 못하고 우승컵을 내준 것은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는다. 우승하면 얻을 수 있었던 마스터스 출전권도 물거품이 됐다.시작부터 불운이었다. 1번홀(파4)과 2번홀(파4)에서 버디 기회를 잡았지만 아깝게 홀을 빗겨갔다. 첫 버디는 4번홀에서 나왔다. 하지만 7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원점으로 돌아갔다. 3위로 출발한 헨리는 7번홀까지 4개의 버디를 잡아내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강성훈과 치열한 경쟁을 했고 13번홀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역전을 당한 강성훈은 순위를 되돌리지 못했다. 남은 홀에서 보기 실수는 없었지만 버디도 잡아내지 못했다. 그 사이 헨리는 2타를 더 줄여 결국 3타 차로 정상에 올랐다. 마지막 날 7타를 줄인 헨리는 지난 2014년 혼다 클래식 이후 3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PGA 투어 통산 3승째다.강성훈은 “초반 두 라운드에선 좋은 경기를 했지만 나머지 이틀 분위기가 바뀌었다. 다음에 다시 기회를 잡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7.04.03 I 김인오 기자
"조성진이 뭐길래"…새벽 1시부터 통영서 긴 줄 노숙
  • "조성진이 뭐길래"…새벽 1시부터 통영서 긴 줄 노숙
  • 1일 아침 8시30분께 경상남도 통영시 항남동 강구안문화마당 통영국제음악재단(TIMF) 부스 앞에 150여명의 긴 줄이 늘어섰다. 오는 5월 6일 여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통영 리사이틀’ 남은 200장 현장 티켓을 구입하기 위해 모여든 인파다. 이들은 새벽 1시부터 4인1조, 혹은 3인 1조 교대로 움직이며 노숙을 자처했다.[통영(경남)=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새벽 1시부터 기다렸습니다.” 1일 아침 9시께 경상남도 통영시 항남동 강구안문화마당 앞에 약 120m의 긴 줄이 늘어섰다. 맨 앞쪽 선두에 선 40대 주부 이은정 씨 뒤로 160명에 가까운 인파가 쌀쌀한 아침공기에 몸을 움츠리며 한 시간 뒤 열릴 티켓 부스만 쳐다보고 있었다. 보성에서 왔다는 이 씨는 “피아노를 전공하는 열 세살 딸과 함께 8시간째 밤을 새워가며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했다. 이 씨는 “오로지 조성진 티켓 구매를 위해 통영을 찾았다”며 “추운 날씨 탓에 담요로 몸을 감싸고 보온병에 뜨거운 물을 담아 챙겨왔다. 차에 있는 남편과 수시로 교대하며 추위를 달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들은 통영국제음악재단(TIMF)이 오전 10시부터 현장 판매에 나선 ‘5월 6일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통영 리사이틀’의 남은 티켓 200장 분량을 구입하기 위해 모여든 팬들이다. 티켓 구매는 선착순 1인당 2매로 제한했다.△밤새 120m 장사진…남은 표 200장도 매진피아니스트 조성진이날 판매부스에는 피아노 전공 자녀를 위해 일찍부터 줄을 선 부모를 비롯해 가족·친구 단위의 2인 혹은 4인 1조의 대기자들이 많았다. 혼자 오거나 많게는 11인이 함께 온 학원부대도 종종 눈에 띄었다. 전날 저녁 통영을 찾았다는 수원의 중2 송은석 군은 “초등학생 때부터 취미로 피아노를 배우다가 학원 누나로부터 최근에 조성진을 알게됐다”며 “직접 조성진의 연주를 들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견딜 만하다”고 웃었다.일부는 아예 캠핑도구나 의자까지 갖추고 대기하는 진풍경을 펼쳤다. 이날 현장 직원만 10여 명. 재단 측은 오전 8시30분께 대기자수가 100명을 넘자 먼저 온 이들이 1인2매 구매할 때 티켓을 구매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공지를 일일히 설명하며 혼란을 피하기 위해 애썼다. 아침 9시30분에 부랴부랴 긴줄에 합류한 20대 여성은 “통영이라 방심했다”며 “조성진의 인기를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통영까지 와서 기꺼이 이런 수고를 감수할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클래식계 이례적…홍보효과 본 ‘TIMF’클래식 업계는 이 같은 대기 행렬을 특이할 사건으로 보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아이돌 가수에게서 자주 볼 수 있을지 몰라도 클래식계에선 조성진이 처음”이라며 감탄했다. 이어 “새벽 1시30분에 나와보니 벌써 20여 명이 와 있더라. 뜨거운 관심에 무척 놀랐다”고 덧붙였다.재단 측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9일까지 여는 ‘2017 통영국제음악제’ 기간에 맞춰 음악 애호가와 관광객 관심을 끌기 위해 이례적으로 조성진 티켓 일부를 현장에서 판매하기로 결정한 것. 홍보효과는 어느 정도 성공을 봤다. 서울에서 온 한 남성은 “클래식 음악을 즐겨듣는데 마침 음악제가 열린다고 해서 듣고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정작 통영 사람들은 조성진이 누군지 의아해했다. 지나가던 한 노인은 “통영에 이렇게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 있는 건 처음 봤다. 조성진이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냐”고 기자에게 되물었다.정각 10시가 되자 판매에 돌입한 재단 측은 암표를 피하기 위해 주민등록번호 등을 철저히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 마지막 티켓 3장의 주인공은 거제에서 온 77년생 동갑내기 친구들. 세 사람은 “마지막 티켓을 손에 쥐다니 십년감수했다”며 “자녀 모두 피아노를 전공하는데 자주 콩쿠르에서 만난 인연으로 친구가 됐다. 아이 셋이 볼 계획”이라고 기뻐했다. 확률이 희박한 데도 희망의 끈을 놓지 못해 자리를 지킨 이들은 만약의 취소표를 위해 대기번호표가 부여됐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조성진의 티켓현장 판매는 12시15분이 돼서야 막을 내렸다. 조성진은 이번 통영 공연에서 쇼팽 발라드 전곡,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2번, 드뷔시의 영상 1·2권을 연주한다. 재단은 지난달 17일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조성진 통영 리사이틀’ 관람 티켓 1109장을 온라인 판매했으나 단 79초만에 모두 팔려나갔다.지난 2015년 10월 조성진이 쇼팽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이후 그의 국내 연주회 티켓을 구하는 건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가 됐다. 온라인 거래 사이트에서는 티켓이 5~7배 웃돈을 붙여 판매되기도 했다. 마지막 티켓 3장을 거머쥔 주인공. 거제에서 온 세 사람은 77년생 동갑내기로 피아노를 전공하는 자녀 덕분에 자주 콩쿠르에서 만난 인연으로 친구가 됐다고 했다.
2017.04.03 I 김미경 기자
피터한 "아이돌 제의 거절, 자작곡에 클래식 음악가 父 칭찬"
  • 피터한 "아이돌 제의 거절, 자작곡에 클래식 음악가 父 칭찬"
  • 피터한(사진=무브먼트제너레이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제가 좋아하는 음악에 대중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요.”‘K팝스타3’ 출신 피터한은 30일 데뷔곡 ‘봄스윙’을 발매하며 이 같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벌써 다음에 선보일 곡에도 신경을 썼다. 그는 “이번 노래에 대한 대중의 반응을 살펴보고 다음 작곡에 반영을 할 것”이라며 들뜬 모습도 보였다.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3’가 방송을 마친 게 지난 2014년 4월이다 피터한은 톱10 직전에 고배를 들었다. 3년 간의 공백을 어떻게 견뎠나 싶을 정도로 그는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음악 활동에 한껏 가슴을 부풀렸다.오스트리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혼혈로 오스트리아에서 성장했던 그는 ‘K팝스타3’가 끝난 후 돌아갔다가 음악 활동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2월 무브먼트제너레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데뷔를 준비해 왔다.오스트리아는 한국인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국가로 친숙하다. 피터한의 부모도 클래식 음악가다. 아버지는 빈오케스트라 부악장, 어머니는 성악가다. 그런 피터한이 선택한 음악은 대중음악이다. 피터한은 “어려서 클래식 피아노를 배웠는데 너무 안맞았다. 부모님이 6세부터 12세까지 매일 하루에 몇시간씩 연습을 시키셨는데 너무 싫었다”며 “19세에 어머니가 기타를 선물해주셨는데 독학을 했다. 기타를 받고 나서 만든 첫 자작곡을 유튜브에 올렸다가 ‘K팝스타3’ 출연 제의를 받았고 지금까지 왔다”고 설명했다.피터한(사진=무브먼트제너레이션)핏줄은 어쩔 수 없었던 듯했다. 고등학교에서 컴퓨터를 전공했는데 세부 전공이 멀티미디어였다. 기타가 아니었더라도 결국 컴퓨터도 음악 쪽으로 진로를 정했을 거라는 말을 했다. 기타를 배운 것도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게 좀 갑갑하다고 느끼던 찰나였다.“아버지는 클래식뿐 아니라 대중음악까지 여러 장르 음악을 좋아하세요. 재즈도요. 록과 힙합만 제외하면 거의 전 장르의 음악을 다 좋아하실 거예요.”장르는 대중음악이었지만 부모도 흔쾌히 허락을 했다. 한국에서 음악을 하고 싶다는 얘기에 결혼을 하고 아기가 생기면 음악에 도전하고 싶어도 못하니 지금 하라고 한 것도 부모였다. 피터한은 “이번에 발표한 음악을 아버지께 먼저 들려드렸는데 기타 솔로가 마음에 든다고 하셨다. 다음 발매할 계획으로 EP 앨범 수록곡들도 준비했는데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다는 말씀도 했다”며 기뻐했다.사실 ‘K팝스타3’가 끝난 후 한국 기획사들에서 몇차례 영입 제의를 받았다. 아이돌 그룹 멤버, 댄스가수 등의 제의였는데 자신과 음악적 성향이 맞지 않는다는 판단으로 거절했다. 그 후 생긴 공백, 피터한은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가수로서 기초를 다진 셈이다. 이제 본격 활동에 나선 피터한이 어떤 성과를 어둘지 지켜볼 일이다.
2017.04.03 I 김은구 기자
김진수, 시즌 2호 프리킥 결승골…전북, 서울 1-0 제압
  • 김진수, 시즌 2호 프리킥 결승골…전북, 서울 1-0 제압
  • 2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경기. 전북 김진수가 프리킥 골을 넣고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다 올시즌 K리그로 유턴한 김진수가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전북 현대에 승리를 안겼다.전북은 2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4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9분 터진 김진수의 프리킥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전북은 개막 이후 4경기 무패행진(3승1무·승점 10·골)을 기록했다. 순위도 4위에서 2위로 도약했다. 반면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달리던 서울은 전북에 덜미를 잡혀 5위에 계속 머물렀다.전북은 훈련 중 근육통을 호소한 이동국을 빼고 대신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반면 서울은 박주영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우고 윤일록과 이상호를 좌우 날개로 배치해 맞불을 놓았다.결승골은 슈틸리케호의 왼쪽 풀백 김진수의 발끝에서 나왔다. 전반 39분 페널티아크 오른쪽 부근 전북의 프리킥 상황. 김진수는 동료 수비수 최철순이 수비벽을 지키던 주세종을 몸으로 밀어내는 사이 그 빈틈으로 정확히 킥을 날려 골문 안으로 공을 집어넣었다.개막전에서 프리킥으로 K리그 데뷔골을 기록한데 이어 시즌 2호골 역시 프리킥 득점이었다.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데얀을 투입해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계속된 공세에도 끝내 동점골을 만드는데 실패했다.제주 유나이티드는 광주FC와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14분 오반석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나갔지만 34분 조주영에게 동점 골을 내줘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앞선 세 경기에서 무실점 3연승을 거둔 제주의 이번 시즌 첫 실점이자 첫 무승부였다.3승 1무가 된 제주는 전북과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에서 2골 앞서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울산 현대는 후반 44분에 터진 이영재의 결승 골로 강원FC를 2-1로 눌렀다. 2승 2패가 된 울산은 6위, 1승 1무 2패의 강원은 7위에 랭크됐다.
2017.04.02 I 이석무 기자
양동현, 시즌 4호골 '득점 선두'...포항, 제철가더비 승리
  • 양동현, 시즌 4호골 '득점 선두'...포항, 제철가더비 승리
  •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양동현. 사잔=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골잡이 양동현이 시즌 4호골을 터뜨리며 포항 스틸러스의 승리를 이끌었다.포항은 1일 광양 전용구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4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3-1로 제압했다.올시즌 처음 성사된 ‘제철가 더비’에서는 주인공은 양동현이었다. 양동현은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양동현은 경기 시작 12분 만에 룰리냐의 패스를 받은 뒤 수비수를 따돌리고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활짝 열었다. 올시즌 4경기에서 4골을 기록한 양동현은 3골을 기록 중인 김호남(상주)을 제치고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포항은 양동현의 선제골에 이어 룰리냐가 후반 12분 추가골을 터뜨렸고 2-1로 쫓긴 후반 44분 양동현의 도움을 받은 심동운의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남은 후반 25분 올림픽 대표팀 출신의 이슬찬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4연패 늪에 빠졌다.수원 삼성과 인천 유나이티드와 3골씩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두 팀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김종성과 조나탄, 장현수가 골을 기록했고 인천은 문선민이 2골, 송시우가 1골을 터뜨렸다.특히 스웨덴 1부리그에서 활약하다 국내로 유턴한 문선민은 0-0이던 전반 21분 선제골을 터뜨린데 이어 2-3으로 뒤진 후반 40분에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이날 승리의 주역이 됐다. 가대 이상의 개인기와 돌파력을 자랑하며 인천 공격의 새로운 핵으로 떠올랐다.수원은 이날 다잡았던 승리를 놓치면서 K리그 개막 후 네 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3무1패에 그쳤다. 인천도 수원의 벽을 넘지 못한 채 올시즌 첫 승 신고를 다음 경기로 미뤘다. 4경기에서 3무 1패를 기록 중이다.상주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 대구FC의 맞대결에선 1-1로 비겼다.
2017.04.01 I 이석무 기자
강성훈, PGA 셸 휴스턴 오픈 6타 차 단독선두...첫 승 보인다
  • 강성훈, PGA 셸 휴스턴 오픈 6타 차 단독선두...첫 승 보인다
  • 강성훈이 PGA투어 셸 휴스턴 오픈 2라운드 2번홀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뒤 캐디를 바라보며 활짝 웃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강성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셸 휴스턴 오픈 둘째 날 단독 선두에 나섰다.강성훈은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휴스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잡아 9언더파 63타를 쳤다.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수립한 강성훈은 전날 1타 차로 단독 선두였던 리키 파울러(미국)를 제치고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2위 그룹과 무려 무려 6타 차로 앞서있다. 3, 4라운드에서도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생애 첫 PGA 투어 우승도 충분히 기대해볼만 하다. 2011년 PGA 투어에 데뷔한 강성훈은 데뷔 첫 해인 2011년 10월 칠드런스 미라클 네트워크 호스피털 클래식에서 3위를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이번 대회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앞두고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 등 정상급 선수들이 컨디션 조절을 이유로 대거 불참했다. 만약 강성훈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마스터스 출전 자격과 더불어 2년간 PGA 투어 풀시드를 보장받게 된다. 10번홀부터 라운드를 시작한 강성훈은 전반 9개 홀에서 3개의 버디를 잡았다. 이어 후반에 무섭게 타수를 줄였다. 1번홀(파4)과 2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데 이어 4번홀(파5)과 7번홀(파3)에서 다시 버디를 낚았다.이날 하이라이트는 8번홀(파5)이었다. 557야드인 8번홀에서 투온에 성공한 뒤 10m짜리 이글 퍼팅을 성공시켜 단숨에 2타를 줄였다.강성훈은 “어제도 퍼팅이 좋았는데 오늘은 더 좋았다”며 “먼저 라운드를 시작했기 때문에 그린의 상태가 좋았다. 그래서 퍼팅이 잘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두가 됐기 때문에 경기를 늦게 시작하면 그린의 상태도 바뀔 것이고, 바람도 더 불 것”이라며 “좀 더 안전한 골프를 쳐야 할 것 같다. 우승은 생각하지 않고 그냥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다른 한국 선수들은 부진했다. 노승열(26)만이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 공동 67위로 컷을 통과했고 최경주(47)는 2오버파 146타, 김민휘(25)는 3오버파 147타로 컷 탈락했다. 김시우(22)는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
2017.04.01 I 이석무 기자
2017년 K리그, 총 779명 선수 그라운드 누빈다
  • 2017년 K리그, 총 779명 선수 그라운드 누빈다
  • 올시즌 새롭게 K리그에 선수 등록한 수원FC 백성동[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 시즌 K리그를 누빌 779명의 선수들이 등록을 마쳤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30일 선수 추가등록까지 모두 마감한 결과 K리그 클래식은 하대성(서울), 오르샤(울산) 등 419명, 챌린지는 백성동(수원FC), 조석재(안양) 등 360명이 등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K리그 클래식의 팀별 평균 등록인원은 34.9명, 챌린지 팀별 평균 등록인원은 36명이다.K리그 클래식에서는 수원과 상주가 각 41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등록했고, 대구가 39명으로 뒤를 이었다. 전남은 가장 적은 28명을 등록했다. K리그 챌린지에서는 경남과 서울이랜드가 가장 많은 39명을 등록했으며, 아산이 가장 적은 32명을 등록했다.외국인 선수 보유한도(3명)에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선수 1명을 추가로 보유하는 아시아쿼터까지 채워 외국인 선수를 4명씩 등록한 팀들은 전북, 제주, 울산, 전남, 수원, 포항, 인천 성남, 수원FC, 부천, 부산 등 총 11개 팀이다. 작년(전북, 서울 2개팀)과 비교해 눈에 띄게 늘어났다.K리그 선수의 등록기간은 정기등록기간과 추가등록기간으로 구분되며, 연맹은 등록기간을 정하여 클럽에 공지한다. 정기등록기간은 매년 1월부터 최대 12주 이내로, 원칙적으로 모든 선수는 이 기간에 등록하여야 한다.단 외국인선수, 자유계약공시선수, 이적?임대선수, 해외임대복귀선수에 한하여 추가등록기간에 등록할 수 있다. 올 시즌의 경우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정기등록기간이 진행됐고 3월 1일부터 3월 30일까지 추가등록기간이 진행됐다.
2017.03.31 I 이석무 기자
 이번주 출시된 HOT한 신제품 '트렌치코트부터 주얼리까지'
  • [신상in] 이번주 출시된 HOT한 신제품 '트렌치코트부터 주얼리까지'
  • [이데일리 뷰티in 백지연 기자]▲ 브룩스 브라더스, 뉴버리 트렌치코트사진= 브룩스 브라더스 제공봄철 클래식한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사랑받는 트렌치코트는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필수 아이템이다. 아메리칸 클래식 브랜드 브룩스 브라더스(Brooks Brothers)는 기능성과 멋스러움을 더해주는 '뉴버리 트렌치코트'를 출시했다. 뉴버리 트렌치코트는 100% 코튼으로 제작된 싱글-브레스티드 디자인으로, 모직 겉면에 특수 방수액을 처리하여 생활 방수가 가능하도록 제작한 워터-레지스턴트(water-resistant) 제품이다. 시그니처 타탄 패턴으로 제작된 내피는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어 있으며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핸드폰 전용 포켓 포함 총 3개의 포켓이 내부에 부착되어 있다. ▲ 아이더, 아웃도어룩 3종 '제리코 재킷·제리코 테크 팬츠·레이너 등산화'제리코 재킷 착용컷 (사진= 아이더 제공)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봄 아웃도어 활동에 편안하고 쾌적하게 입기 좋은 아웃도어룩 3종을 출시했다.봄 산행이나 트레킹, 둘레길 산책, 여행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복으로도 캐주얼하게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제리코 재킷은 방풍 및 방수, 투습 기능이 뛰어난 아이더 자체 개발 디펜더 2L(Layer) 소재를 적용해 일교차가 큰 봄철, 습기 조절과 체온 유지에 효과적이다. 제리코 테크 팬츠는 인체공학적 설계와 테크니컬한 디자인으로 기능성을 강화해 착용감과 활동성이 우수하다. 부드럽고 가벼운 기능성 메릴 소재를 적용해 흡습속건성이 탁월하다. 레이너 등산화는 기능성 디테일이 강조돼 장시간 착화에도 안전하고 편안한 중등산화다. 쉽게 닳기 쉬운 측면 부위는 누벅 가죽을 사용해 내구성을 향상했다. ▲ 구찌 타임피스 앤 주얼리, Gucci Ghost 신상 라인사진= 구찌 타임피스 앤 주얼리 제공구찌 타임피스 앤 주얼리가 ‘Gucci Ghost’ 컬렉션의 신상 라인을 선보였다.새롭게 선보인 구찌 타임피스 앤 주얼리 Gucci Ghost 컬렉션은 손으로 그린 유령 모양이 특징으로 유령, 구름, 해골 등 다양한 모양을 사용해 독창적인 멋을 더했다. 각각의 아이템마다 흘러내리는 패턴의 슬로건이나 'GG' 로고가 브랜드만의 독특한 감성을 뽐내 패셔너블한 스타일 완성을 돕는다. 특히 실버 메탈 소재가 주는 모던하고 도회적인 무드는 여러 스타일에 부담 없이 매치 가능해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센터폴, 베어트렉 스타디움 재킷박해진 화보컷 (사진= 센터폴 제공)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센터폴(CENTERPOLE)은 야외활동하기 좋은 봄 날씨에 활용도가 높고 스타일리시한 패션 연출이 가능한 베어트렉 스타디움 재킷을 출시했다. 베어트렉 스타디움 재킷은 흔히 항공 점퍼, 야구점퍼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 손목, 허리 부분을 조여주는 스타디움 점퍼 스타일의 라이프스타일 재킷이다. 가슴과 등 부분은 광택 소재로 패치하고, 타공으로 포인트를 주어 캐주얼한 느낌을 강조했다. 사이드 지퍼 포켓 디테일로 간단한 수납도 용이하다. ▲ 카린x모리츠오브스웨덴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출시잉그리드 착용샷 (사진= 카린 제공)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카린(CARIN)이 퓨어한 클래식함을 추구하는 스웨덴 아이웨어 브랜드 모리츠 오브 스웨덴(Morriz of Sweden)과 만나 컬렉션을 출시했다.그동안 군더더기 없는 심플하고 실용적인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을 상품들을 선보여 온 카린은 이번 협업을 통해 북유럽 감성 디자인에 정점을 찍는 선글라스를 선보인다.이번 컬렉션은 스웨덴의 대표적 여배우인 잉그리드 버그만과 그레타 가르보, 두 여배우의 이름에서 영감을 얻은 잉그리드(Ingrid)와 그레타(Greta)로 구성된다.
2017.03.31 I 백지연 기자
K쇼핑, 봄맞이 프로모션
  • K쇼핑, 봄맞이 프로모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H(대표 오세영)가 운영하는 T커머스 K쇼핑에서 설레는 봄을 맞이하여 ‘데메테르’ 바디 3종 세트 사은품 지급 및 적립금, 할인쿠폰 증정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춘(春)심저격’ 프로모션을 준비했다.K쇼핑은 봄 나들이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글로벌 향수 브랜드 ‘데메테르’와 함께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휴사인 데메테르는 ‘향기 도서관’이라는 컨셉으로 이색적이고 다양한 향을 선보여 왔으며, 2016년 롯데백화점 입점과 더불어 약 200억의 매출을 올리며 왓슨스 향수부문 베스트 브랜드를 차지한 바 있다.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 동안 K쇼핑 방송상품을 2회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총 구매 금액이 20만원 이상인 고객 모두에게 ‘데메테르 바디 3종 세트(NEW 퍼퓸드 바디클렌저, NEW 퍼퓸드 핸드크림, HA 페이스 앤 바디크림)’를 증정한다. 사은품은 본품과 별도로 5월 11일부터 순차 배송된다.이와 함께 K쇼핑은 4월에 해당 상품 결제금액의 10%를 적립금으로 지급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인쏘노 9존 라텍스탑 침대’와 ‘에몬스 리클라이너 소파’ 등 가구 제품은 물론, K쇼핑 단독 방송 ‘타미힐피거 남성 클래식 드로즈, 트렁크, 브리프’, 트렌디한 미국 언더웨어 브랜드 2(x)ist의 ‘하이퍼 퍼포먼스 남녀 언더웨어’, K쇼핑 스테디셀러 ‘이즈미 면도기 블루, 골드 에디션’을 포함한 이미용, 언더웨어, 생활가전 등 총 10종의 상품 구매 시 금액의 10%, 최대 5만원의 적립금을 부여한다. 적립금은 구매 후 7일 이내 자동 지급된다.가정의 달 5월 황금 연휴에 알뜰한 쇼핑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할인쿠폰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4월 1일부터 20일까지 기간 내에 패션 및 스포츠레저 카테고리 대상 상품 구매 시 5월 1일부터 9일까지 사용 가능한 7% 할인 쿠폰, 5월 9일부터 31일까지 사용 가능한 5% 할인 쿠폰 총 2가지를 증정한다.럭셔리 브랜드 ‘펜디 선글라스’, ‘코치 호보백’ 등 패션잡화부터 천연가죽으로 제작된 ‘헤스티지 여성 이태리 양가죽 라이더 집업재킷’, 명품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의 트레킹화 및 등산화, K쇼핑 스테디셀러 브랜드 ‘잭필드’의 제품 등 프로모션 대상 상품 구매 고객에게 4월 28일 할인쿠폰이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2017.03.31 I 김현아 기자
루이스 초이 음악 프로 출연…천상의 목소리 선사
  • 루이스 초이 음악 프로 출연…천상의 목소리 선사
  • 30일 방송한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에 미스터리 싱어로 출연한 성악가 겸 뮤지컬배우 루이스 초이(사진=방송캡처).[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성악가 겸 뮤지컬배우 루이스 초이가 30일 방송한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에 미스터리 싱어로 출연했다. 천상의 목소리로 뮤지컬 같은 무대를 선사했다.이날 방송에서 루이스 초이는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하소서’를 뮤지컬 ‘파리넬리’ 버전으로 선보였다. 스튜디오의 방청객과 패널들이 모두 숨죽이고 그의 무대에 집중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루이스 초이는 “내 목소리를 색다른 방법으로 들려줄 수 있어서 즐거웠다. 앞으로 뮤지컬,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카운터테너의 음색을 알릴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루이스 초이는 ‘파리넬리’에서 거세당한 카스트라토 파리넬리 역으로 출연했다. 국내 뮤지컬어워즈 신인상을 휩쓸며 뮤지컬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클래식, 재즈 등 각종 음악회에도 출연하며 자신만의 음악적 개성을 보여주고 있다.올해는 봄여름가을겨울을 주제로 한 ‘사계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오는 5월 그 첫 번째로 유치환 시인의 시 ‘행복’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2017.03.31 I 장병호 기자
타이거 우즈, 마스터스에 모습 드러낼까
  • 타이거 우즈, 마스터스에 모습 드러낼까
  • 타이거 우즈(미국)가 지난 1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즈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1라운드 2번홀에서 티샷 후 공을 바라보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누군가 애간장을 오래 태우면 짜증으로 변하기도 한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예외다.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도 우즈만큼은 언제든 품을 준비가 돼 있다.우즈의 마스터스 참가 여부에 골프계의 촉각이 곤두서 있다. 우즈의 참석 여부에 따라 대회 흥행에서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또 올해는 그가 마스터스에서 첫 승(1997년)을 거둔지 정확히 20년째라 의미가 더 깊다.미국 골프채널 전문가들은 우즈의 마스터스 참가를 높게 점쳤다. 골프채널 브란델 챔블리 분석가는 29일(한국시간) 우즈를 마스터스에서 볼 수 있냐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챔블리에 따르면 우즈의 스윙코치는 마스터스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에 이미 도착한 상태다. 그는 “우즈가 꽤 열심히 연습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따라서 나는 타이거가 오거스타 내셔널(마스터스가 열리는 대회장)에 나타나도 그리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우즈가 참가 여부는 흥행과 직결된다. 마스터스 암표는 주로 1만 달러(약 1117만원)를 웃도는 가격에 거래된다. 그러나 지난해 대회에선 우즈가 불참을 선언하자 티켓 값이 9400달러(약 1050만원) 아래로 급격히 내려갔다.우즈는 두 번의 허리 수술을 딛고 올 시즌 복귀 했다. 그러나 지난달 유럽피언(EPGA) 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2라운드를 앞두고 허리 경련으로 기권을 선언했다. 이후 우즈의 몸 상태에 대한 추측성 기사가 쏟아져 나왔다. 우즈의 에이전트 마크 스테인버그는 “이전에도 있었던 신경 부위의 통증이 아니다. 과거에도 종종 이런 증상이 있었다”며 가벼운 통증일뿐이라고 설명했다.우즈의 마스터스 출전 의지는 강하다. 그는 최근 방송 인터뷰에 나와 “마스터스 출전은 내게 큰 의미가 있다.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다만 우즈가 좋지 않은 몸을 이끌고 참가를 강행해도 걱정이다. 골프채널의 또 다른 분석가 콜린 몽고메리는 “메이저 14승에 빛나는 챔피언(우즈)이 77타와 78타를 적어내고 인사하는 모습을 팬들은 보고싶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2017.03.31 I 조희찬 기자
변봉덕 코맥스 회장 "반세기 장수기업 비결은 신뢰"
  • 변봉덕 코맥스 회장 "반세기 장수기업 비결은 신뢰"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명문장수기업 비결이요? 변함없는 기업의 신뢰와 인재 육성이 아닐까요.”산수(傘壽.80세)를 앞두고도 여전히 현장을 누비는 변봉덕(79) 코맥스(036690) 회장의 말이다. 변 회장이 창업한 코맥스는 국내 홈네트워크 시장에서 49년간 사업을 영위하며 지속 성장해온 장수기업이다. 최근 중소기업청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 그 가치를 더 인정받고 있다. 변봉덕 코맥스 회장이 경기도 성남시 본사 1층 접견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변 회장은 명문장수기업의 비결로 ‘신뢰’와 ‘인재 육성’을 꼽았다. (사진=코맥스)◇직접 판촉하며 쌓아온 ‘신뢰’… 40여년간 거래 유지30일 경기 성남 코맥스 본사에서 만난 변 회장은 중기청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된 것과 관련해 “장수기업이 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인재 육성이 중요했다”며 “회사를 떠나더라도 우리 제품 등을 판매하도록 하면서 계속 스킨십을 이어간다. ‘가족’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관계를 지속 이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코맥스는 인터폰을 시작으로 비디오도어폰, 홈오토메이션, 홈 사물인터넷(IoT) 등의 아이템으로 현재 1000여종의 제품을 126개국에 수출하는 강소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15.3%와 59.4% 늘어난 1318억원 및 116억원이었다.변 회장은 기업이 오랫동안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관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협력사, 고객사들과 신뢰를 구축했던 것이 오랜 기간 기업을 운영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며 “관계를 가진 지 40여년 이상 되는 해외 고객사들도 있는데 이들 회사는 자식·손자까지 우리 회사와 관계를 이어간다”고 말했다. 탄탄한 네트워킹은 변 회장이 직접 손가방을 들고 해외 판촉에 나서면서 쌓아온 신뢰 덕분이다. 변 회장은 1970년대 초부터 영국과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등을 뛰어다녔다. 그는 “당시만 해도 한국 제품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았던 시기”라며 “낮은 신뢰도를 올리기 위해 ‘불량이 났을 경우 반드시 책임지겠다’고 바이어들을 설득시키며 판로를 개척했다”고 말했다.코맥스의 신뢰를 언급할 때 빠지지 않는 에피소드가 있다. 1970년대 북미지역에 수출한 제품에 대한 불량 사고와 관련, 전량 리콜을 결정하며 시장의 신뢰를 높였던 일이다. 변 회장은 “기술과 노하우가 부족했던 당시, 전량 리콜할 경우 회사가 크게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회사가 망하더라도 신뢰를 잃기 싫어 전량 리콜키로 결정했는데 의외로 반응은 긍정적이었다”고 회고했다.변 회장의 강단있는 대응에 해외 고객사들 사이에서는 ‘코맥스는 믿을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변 회장은 “기업은 성실해야 하고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이후에도 해외에서 불량이 날 경우 과거의 일을 떠올리며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변봉덕 코맥스 회장이 경기도 성남시 본사에 전시된 자사 제품을 가리키고 있다. (사진=코맥스)◇음악전공 2세 경영수업 준비… 올해 中·동유럽 공략 명문장수기업에게 가업승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소다. 변 회장 역시 미래를 대비해 가업승계를 준비 중이다.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아들 변우석 부사장을 회사로 불러들인 것도 같은 맥락이다.변 회장은 “10여년 전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우리 회사를 거액에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받고 깊은 고민에 빠졌었다”며 “기업을 매각할 것인지, 장수기업으로 끌고 갈 것인지 고민을 하다가 결국 아들에게 가업 승계에 대한 결정권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이어갈 수 있는 시스템이 있지만 중견·중소기업은 이런 것들이 부족하다”며 “결국 아들이 회사로 합류하면서 회사를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코맥스는 매출액 절반 가량을 해외에서 거둬들인다. 하지만 변 회장은 여전히 수출에 배고프다. 그는 “올해 중국과 동유럽 수출 활성화에 우선 주력할 것”이라며 “이후 동남아를 비롯해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서유럽 시장에도 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변 회장은 최근 심해지는 반(反)기업 정서에 우려를 드러냈다. 정치권에 대한 쓴소리도 던졌다. 변 회장은 “정치권이 사회현상을 제대로 봐야한다는 생각”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해외로 나갈 경우 더 많은 지원을 받는 상황에서 어떻게 국내에서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겠는가. 기업을 때리기만 해서는 답이 없다. 정부와 정치권이 이런 문제를 더 큰 차원으로 보고 기업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2017.03.31 I 김정유 기자
안신애, 타이거 우즈와 같은 공 쓴다
  • 안신애, 타이거 우즈와 같은 공 쓴다
  • 안신애(사진=석교상사)[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브리지스톤골프가 여자 프로골퍼 안신애를 공식 후원한다. 브리지스톤골프는 30일 “국내 통산 3승을 기록하고 2017년 일본 진출로 주목받고 있는 안신애를 스폰서십으로 후원하며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밝혔다. 안신애는 올해 브리지스톤골프 골프공 Tour B330시리즈를 사용하며 국내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브리지스톤골프는 향후 안신애와 함께 다양한 온, 오프라인 이벤트 및 미디어 행사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세계적인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Tiger Woods), 페덱스 컵 챔피언 브랜트 스니데커(Brandt Snedeker), 2017년 푸에르토리코 오픈 2위 브라이슨 디챔보(Bryson DeChambeau), 2016년 KLPGA 대상 고진영, 2016년 KLPGA투어 팬텀 클래식 YTN 우승을 차지한 홍진주, 2017년 루키이자 2016년 2부투어 상금왕 배소현 등 국내외 정상급 골퍼를 후원하고 있는 브리지스톤골프는 안신애와의 후원 계약 체결로 국내 골프공 시장을 늘려간다.안신애는 “브리지스톤골프와 계약 체결에 있어 결정적인 이유는 세계적인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의 선택이 큰 역할을 작용했다. 2017년 최고의 골프공 브리지스톤골프와 함께해서 기쁘며 국내외 팬들에게 큰 기쁨을 주고 싶다. 앞으로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사진=석교상사)
2017.03.30 I 조희찬 기자
평택 노른자위 입지..'비전 레이크 푸르지오' 621가구 분양
  • 평택 노른자위 입지..'비전 레이크 푸르지오' 621가구 분양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경기도 평택시 용죽도시개발사업지구 A2-1블록에 들어서는 ‘비전 레이크푸르지오’ 아파트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65~173㎡ 총 621가구다.단지 상층부를 ‘성주가 사는 집’이라는 콘셉트의 클래식 경사 지붕으로 설계했다. 주민공동시설에도 실내체육관·사우나·유아풀·게스트룸 등을 배치해 클럽하우스와 같은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단지는 또 다이닝 공간에 조망 창호와 오픈 발코니 등을 설계에 반영해 단지 북쪽에 위치한 배다리 저수지의 조망이 가능하고, 전 세대 남향 배치를 통해 채광을 극대화시켰다.1·2층 세대의 경우 저층 특화설계를 통해 기준층보다 넓은 전용면적과 발코니 면적을 누릴 수 있다. 저층 특화 세대의 윗층인 3층은 오픈 발코니 설계를 통해 테라스하우스와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전체 동에 지하 세대창고와 무인택배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실시간 에너지모니터링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장치,단위세대 전체 및 공용 부위 일부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해 에너지 절감을 실현했다. 외출시 현관에서 날씨와 주차 위치 확인, 엘리베이터 호출, 일괄 소등 차단 등이 가능한 스마트 생활정보기 플러스(PLUS)와 세대 현관 앞에 접근하는 사람을 자동으로 촬영하는 스마트 도어카메라 등 입주민의 편의와 보안을 강화했다.분양가는 인근의 고덕신도시보다 저렴한 3.3㎡당 평균 1090만원대다.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가 적용된다. 입주 예정일은 2019년 2월이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비전동 1102-3번지에 마련돼 있다.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 아파트 조감도
2017.03.30 I 이진철 기자
신한銀, 클래식 유망주 발굴 산실 ‘신한음악상’ 개최
  • 신한銀, 클래식 유망주 발굴 산실 ‘신한음악상’ 개최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신한은행은 국내 음악 영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신한음악상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음악상은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회째다. 해외 정규 음악교육 경험이 없는 1999년 3월 1일 이후 출생한 중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를 대상으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4년간 총 1600만원의 장학금 ▲해외 유명 음악학교 단기연수(Shinhan Young Artist Challenge) ▲신한아트홀 무료 대관 연주회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예선과 본선은 5월 16일부터 23일까지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신한아트홀에서 진행되며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와 교수진 20여 명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각 부문별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음악상을 통해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젊은 인재들이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을 다하겠다”며 “제9회 신한음악상에도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 갈 많은 신예 음악도들의 참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그 동안 신한음악상은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피아니스트 김규연, 바리톤 김주택, 오보이스트 조은영 등 차세대 음악가들을 배출했다. 또 지난해 프라하의 봄 국제콩쿠르에서 1위와 2위에 입상한 박진형, 김준호도 각각 신한음악상에서 수상한 바 있다. 참가신청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신한음악상 홈페이지(www.shinhanmusic.c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신한음악상 사무국 02-6354-7223으로 자세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다.
2017.03.30 I 권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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