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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서울모터쇼]모터사이클·전기자전거 신모델도 챙겨보자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지난달 31일 개막해 오는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서울모터쇼’에는 완성차 외에도 이륜차, 삼륜차, 전기자전거, 전동휠 등 제품도 대거 전시된다.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혼다 모터싸이클, BMW 모터라드, 인디언 모터사이클, 리와코 등 모터사이클 업체와 삼천리자전거(024950), 아폴로 코리아 등 전기자전거 업체가 참여했다. 자동차 부품업체 만도(204320)도 전기자전거를 선보였다.혼다코리아는 이번 모터쇼에 모두 8종의 모터사이클을 전시한다. 혼다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공개한 X-ADV은 클러치 조작 없이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슈퍼스포츠를 대표하는 모델 CBR1000RR도 선보였다. 이밖에 CB1100RS, CB650F, CRF250 RALLY 등 5종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BMW 모터라드는 레트로 바이크 붐을 불러온 R nineT 라인업의 ‘퓨어’와 ‘레이서’ 2개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R nineT 레이서는 1970년대 스포츠 모터사이클의 로켓형 페어링을 적용시킨 모델로 클래식하면서도 레이시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BMW 모터스포츠의 상징색인 트리 컬러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BMW 모터라드는 이밖에 R nineT 스크램블러, S1000 RR, G310 R, R1200 GS, K1600 GT 등 7개 모델을 선보인다.미국 최초의 모터사이클 브랜드인 인디언 모터사이클은 이번 서울모터쇼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인디언 모터사이클은 로드마스터, 로드마스터 클래식, 치프 등 모두 7대의 아메리칸 스타일의 모델을 선보였다. 독일의 삼륜차 전문 브랜드 리와코도 이번 모터쇼에 최초로 참가했다. 트라이크 제품은 자동차에 장착되는 1500cc급 엔진을 사용해 일반 모터사이클보다 높은 출력을 낸다. 이번 모터쇼에는 총 3종의 모델을 선보였다.국내 대표 자전거 브랜드인 삼천리자전거는 전기자전거 팬텀 시리즈, 로드 자전거, 산악용 자전거(MTB) 등 총 28종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유모차형 세발 자전거 모디와 쥬시도 전시했다. 이중 삼천리의 팬텀 시리즈는 제2전시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친환경차 시승행사에서 직접 타볼 수 있다. 만도는 전기자전거 만도풋루스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자동차 수준의 전자제어장치와 사물인터넷 기술, 스마트폰 앱 연동 시스템 등을 접목했으며 1회 충전으로 100㎞이상 달릴 수 있다. 이밖에 아폴로 코리아는 전기자전거 5종과 전동킥보드 1종을 전시했다. 퍼스널 모빌리티 공급 업체 다이나믹네트웍스는 유로휠 전동킥보드와 전동휠 등 신제품 8종을 선보였다.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를 주제로 개최된 2017서울모터쇼는 오는 9일까지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다. 관람객들이 혼다 모터사이클 부스를 찾아 제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 제공
- 2017년 K리그, 총 779명 선수 그라운드 누빈다
- 올시즌 새롭게 K리그에 선수 등록한 수원FC 백성동[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 시즌 K리그를 누빌 779명의 선수들이 등록을 마쳤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30일 선수 추가등록까지 모두 마감한 결과 K리그 클래식은 하대성(서울), 오르샤(울산) 등 419명, 챌린지는 백성동(수원FC), 조석재(안양) 등 360명이 등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K리그 클래식의 팀별 평균 등록인원은 34.9명, 챌린지 팀별 평균 등록인원은 36명이다.K리그 클래식에서는 수원과 상주가 각 41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등록했고, 대구가 39명으로 뒤를 이었다. 전남은 가장 적은 28명을 등록했다. K리그 챌린지에서는 경남과 서울이랜드가 가장 많은 39명을 등록했으며, 아산이 가장 적은 32명을 등록했다.외국인 선수 보유한도(3명)에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선수 1명을 추가로 보유하는 아시아쿼터까지 채워 외국인 선수를 4명씩 등록한 팀들은 전북, 제주, 울산, 전남, 수원, 포항, 인천 성남, 수원FC, 부천, 부산 등 총 11개 팀이다. 작년(전북, 서울 2개팀)과 비교해 눈에 띄게 늘어났다.K리그 선수의 등록기간은 정기등록기간과 추가등록기간으로 구분되며, 연맹은 등록기간을 정하여 클럽에 공지한다. 정기등록기간은 매년 1월부터 최대 12주 이내로, 원칙적으로 모든 선수는 이 기간에 등록하여야 한다.단 외국인선수, 자유계약공시선수, 이적?임대선수, 해외임대복귀선수에 한하여 추가등록기간에 등록할 수 있다. 올 시즌의 경우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정기등록기간이 진행됐고 3월 1일부터 3월 30일까지 추가등록기간이 진행됐다.
- [신상in] 이번주 출시된 HOT한 신제품 '트렌치코트부터 주얼리까지'
- [이데일리 뷰티in 백지연 기자]▲ 브룩스 브라더스, 뉴버리 트렌치코트사진= 브룩스 브라더스 제공봄철 클래식한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사랑받는 트렌치코트는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필수 아이템이다. 아메리칸 클래식 브랜드 브룩스 브라더스(Brooks Brothers)는 기능성과 멋스러움을 더해주는 '뉴버리 트렌치코트'를 출시했다. 뉴버리 트렌치코트는 100% 코튼으로 제작된 싱글-브레스티드 디자인으로, 모직 겉면에 특수 방수액을 처리하여 생활 방수가 가능하도록 제작한 워터-레지스턴트(water-resistant) 제품이다. 시그니처 타탄 패턴으로 제작된 내피는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어 있으며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핸드폰 전용 포켓 포함 총 3개의 포켓이 내부에 부착되어 있다. ▲ 아이더, 아웃도어룩 3종 '제리코 재킷·제리코 테크 팬츠·레이너 등산화'제리코 재킷 착용컷 (사진= 아이더 제공)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봄 아웃도어 활동에 편안하고 쾌적하게 입기 좋은 아웃도어룩 3종을 출시했다.봄 산행이나 트레킹, 둘레길 산책, 여행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복으로도 캐주얼하게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제리코 재킷은 방풍 및 방수, 투습 기능이 뛰어난 아이더 자체 개발 디펜더 2L(Layer) 소재를 적용해 일교차가 큰 봄철, 습기 조절과 체온 유지에 효과적이다. 제리코 테크 팬츠는 인체공학적 설계와 테크니컬한 디자인으로 기능성을 강화해 착용감과 활동성이 우수하다. 부드럽고 가벼운 기능성 메릴 소재를 적용해 흡습속건성이 탁월하다. 레이너 등산화는 기능성 디테일이 강조돼 장시간 착화에도 안전하고 편안한 중등산화다. 쉽게 닳기 쉬운 측면 부위는 누벅 가죽을 사용해 내구성을 향상했다. ▲ 구찌 타임피스 앤 주얼리, Gucci Ghost 신상 라인사진= 구찌 타임피스 앤 주얼리 제공구찌 타임피스 앤 주얼리가 ‘Gucci Ghost’ 컬렉션의 신상 라인을 선보였다.새롭게 선보인 구찌 타임피스 앤 주얼리 Gucci Ghost 컬렉션은 손으로 그린 유령 모양이 특징으로 유령, 구름, 해골 등 다양한 모양을 사용해 독창적인 멋을 더했다. 각각의 아이템마다 흘러내리는 패턴의 슬로건이나 'GG' 로고가 브랜드만의 독특한 감성을 뽐내 패셔너블한 스타일 완성을 돕는다. 특히 실버 메탈 소재가 주는 모던하고 도회적인 무드는 여러 스타일에 부담 없이 매치 가능해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센터폴, 베어트렉 스타디움 재킷박해진 화보컷 (사진= 센터폴 제공)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센터폴(CENTERPOLE)은 야외활동하기 좋은 봄 날씨에 활용도가 높고 스타일리시한 패션 연출이 가능한 베어트렉 스타디움 재킷을 출시했다. 베어트렉 스타디움 재킷은 흔히 항공 점퍼, 야구점퍼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 손목, 허리 부분을 조여주는 스타디움 점퍼 스타일의 라이프스타일 재킷이다. 가슴과 등 부분은 광택 소재로 패치하고, 타공으로 포인트를 주어 캐주얼한 느낌을 강조했다. 사이드 지퍼 포켓 디테일로 간단한 수납도 용이하다. ▲ 카린x모리츠오브스웨덴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출시잉그리드 착용샷 (사진= 카린 제공)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카린(CARIN)이 퓨어한 클래식함을 추구하는 스웨덴 아이웨어 브랜드 모리츠 오브 스웨덴(Morriz of Sweden)과 만나 컬렉션을 출시했다.그동안 군더더기 없는 심플하고 실용적인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을 상품들을 선보여 온 카린은 이번 협업을 통해 북유럽 감성 디자인에 정점을 찍는 선글라스를 선보인다.이번 컬렉션은 스웨덴의 대표적 여배우인 잉그리드 버그만과 그레타 가르보, 두 여배우의 이름에서 영감을 얻은 잉그리드(Ingrid)와 그레타(Greta)로 구성된다.
- K쇼핑, 봄맞이 프로모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H(대표 오세영)가 운영하는 T커머스 K쇼핑에서 설레는 봄을 맞이하여 ‘데메테르’ 바디 3종 세트 사은품 지급 및 적립금, 할인쿠폰 증정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춘(春)심저격’ 프로모션을 준비했다.K쇼핑은 봄 나들이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글로벌 향수 브랜드 ‘데메테르’와 함께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휴사인 데메테르는 ‘향기 도서관’이라는 컨셉으로 이색적이고 다양한 향을 선보여 왔으며, 2016년 롯데백화점 입점과 더불어 약 200억의 매출을 올리며 왓슨스 향수부문 베스트 브랜드를 차지한 바 있다.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 동안 K쇼핑 방송상품을 2회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총 구매 금액이 20만원 이상인 고객 모두에게 ‘데메테르 바디 3종 세트(NEW 퍼퓸드 바디클렌저, NEW 퍼퓸드 핸드크림, HA 페이스 앤 바디크림)’를 증정한다. 사은품은 본품과 별도로 5월 11일부터 순차 배송된다.이와 함께 K쇼핑은 4월에 해당 상품 결제금액의 10%를 적립금으로 지급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인쏘노 9존 라텍스탑 침대’와 ‘에몬스 리클라이너 소파’ 등 가구 제품은 물론, K쇼핑 단독 방송 ‘타미힐피거 남성 클래식 드로즈, 트렁크, 브리프’, 트렌디한 미국 언더웨어 브랜드 2(x)ist의 ‘하이퍼 퍼포먼스 남녀 언더웨어’, K쇼핑 스테디셀러 ‘이즈미 면도기 블루, 골드 에디션’을 포함한 이미용, 언더웨어, 생활가전 등 총 10종의 상품 구매 시 금액의 10%, 최대 5만원의 적립금을 부여한다. 적립금은 구매 후 7일 이내 자동 지급된다.가정의 달 5월 황금 연휴에 알뜰한 쇼핑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할인쿠폰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4월 1일부터 20일까지 기간 내에 패션 및 스포츠레저 카테고리 대상 상품 구매 시 5월 1일부터 9일까지 사용 가능한 7% 할인 쿠폰, 5월 9일부터 31일까지 사용 가능한 5% 할인 쿠폰 총 2가지를 증정한다.럭셔리 브랜드 ‘펜디 선글라스’, ‘코치 호보백’ 등 패션잡화부터 천연가죽으로 제작된 ‘헤스티지 여성 이태리 양가죽 라이더 집업재킷’, 명품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의 트레킹화 및 등산화, K쇼핑 스테디셀러 브랜드 ‘잭필드’의 제품 등 프로모션 대상 상품 구매 고객에게 4월 28일 할인쿠폰이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 변봉덕 코맥스 회장 "반세기 장수기업 비결은 신뢰"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명문장수기업 비결이요? 변함없는 기업의 신뢰와 인재 육성이 아닐까요.”산수(傘壽.80세)를 앞두고도 여전히 현장을 누비는 변봉덕(79) 코맥스(036690) 회장의 말이다. 변 회장이 창업한 코맥스는 국내 홈네트워크 시장에서 49년간 사업을 영위하며 지속 성장해온 장수기업이다. 최근 중소기업청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 그 가치를 더 인정받고 있다. 변봉덕 코맥스 회장이 경기도 성남시 본사 1층 접견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변 회장은 명문장수기업의 비결로 ‘신뢰’와 ‘인재 육성’을 꼽았다. (사진=코맥스)◇직접 판촉하며 쌓아온 ‘신뢰’… 40여년간 거래 유지30일 경기 성남 코맥스 본사에서 만난 변 회장은 중기청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된 것과 관련해 “장수기업이 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인재 육성이 중요했다”며 “회사를 떠나더라도 우리 제품 등을 판매하도록 하면서 계속 스킨십을 이어간다. ‘가족’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관계를 지속 이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코맥스는 인터폰을 시작으로 비디오도어폰, 홈오토메이션, 홈 사물인터넷(IoT) 등의 아이템으로 현재 1000여종의 제품을 126개국에 수출하는 강소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15.3%와 59.4% 늘어난 1318억원 및 116억원이었다.변 회장은 기업이 오랫동안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관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협력사, 고객사들과 신뢰를 구축했던 것이 오랜 기간 기업을 운영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며 “관계를 가진 지 40여년 이상 되는 해외 고객사들도 있는데 이들 회사는 자식·손자까지 우리 회사와 관계를 이어간다”고 말했다. 탄탄한 네트워킹은 변 회장이 직접 손가방을 들고 해외 판촉에 나서면서 쌓아온 신뢰 덕분이다. 변 회장은 1970년대 초부터 영국과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등을 뛰어다녔다. 그는 “당시만 해도 한국 제품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았던 시기”라며 “낮은 신뢰도를 올리기 위해 ‘불량이 났을 경우 반드시 책임지겠다’고 바이어들을 설득시키며 판로를 개척했다”고 말했다.코맥스의 신뢰를 언급할 때 빠지지 않는 에피소드가 있다. 1970년대 북미지역에 수출한 제품에 대한 불량 사고와 관련, 전량 리콜을 결정하며 시장의 신뢰를 높였던 일이다. 변 회장은 “기술과 노하우가 부족했던 당시, 전량 리콜할 경우 회사가 크게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회사가 망하더라도 신뢰를 잃기 싫어 전량 리콜키로 결정했는데 의외로 반응은 긍정적이었다”고 회고했다.변 회장의 강단있는 대응에 해외 고객사들 사이에서는 ‘코맥스는 믿을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변 회장은 “기업은 성실해야 하고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이후에도 해외에서 불량이 날 경우 과거의 일을 떠올리며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변봉덕 코맥스 회장이 경기도 성남시 본사에 전시된 자사 제품을 가리키고 있다. (사진=코맥스)◇음악전공 2세 경영수업 준비… 올해 中·동유럽 공략 명문장수기업에게 가업승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소다. 변 회장 역시 미래를 대비해 가업승계를 준비 중이다.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아들 변우석 부사장을 회사로 불러들인 것도 같은 맥락이다.변 회장은 “10여년 전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우리 회사를 거액에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받고 깊은 고민에 빠졌었다”며 “기업을 매각할 것인지, 장수기업으로 끌고 갈 것인지 고민을 하다가 결국 아들에게 가업 승계에 대한 결정권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이어갈 수 있는 시스템이 있지만 중견·중소기업은 이런 것들이 부족하다”며 “결국 아들이 회사로 합류하면서 회사를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코맥스는 매출액 절반 가량을 해외에서 거둬들인다. 하지만 변 회장은 여전히 수출에 배고프다. 그는 “올해 중국과 동유럽 수출 활성화에 우선 주력할 것”이라며 “이후 동남아를 비롯해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서유럽 시장에도 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변 회장은 최근 심해지는 반(反)기업 정서에 우려를 드러냈다. 정치권에 대한 쓴소리도 던졌다. 변 회장은 “정치권이 사회현상을 제대로 봐야한다는 생각”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해외로 나갈 경우 더 많은 지원을 받는 상황에서 어떻게 국내에서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겠는가. 기업을 때리기만 해서는 답이 없다. 정부와 정치권이 이런 문제를 더 큰 차원으로 보고 기업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 [2017 FW SFW] 진태옥, 강인함과 여성성이 혼재된 '젠더 매치'
- [이데일리 뷰티in 백지연 기자]사진= 진태옥 제공진태옥(JINTEOK)의 2017 FW 컬렉션이 지난 28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공개됐다. 이번 2017 FW 컬렉션은 '젠더 매치(Gender Match)' 콘셉트로, 강인한 남성복이 그려내는 실루엣에 감미롭게 흐르는 여성성이 혼재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다.30년대의 클래식한 재킷이나 70년대의 넓고 길었던 와이드 팬츠, 80년대의 빅 실루엣 파워슈트 등 마치 매니시룩과 어우러진 관능미의 아이콘인 마를렌 디트리히(Marlene Dietrich)가 떠오르는 젠더 매치를 진태옥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였다.사진= 서울패션위크 제공 이번 서울 패션 위크에서는 FW 콘셉트에 맞게 레드, 코발트블루, 버건디 톤을 메인 컬러로 하였다. 특히 벨벳을 펠트에 압착시킨 새로운 소재 '벨벳펠트'와 울, 실크 등의 소재를 통한 다양한 의상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번 컬렉션에서는 김성희, 이혜정, 박세라, 진정선, 배윤영 등 국내 톱 모델들이 대거 참여하여 런웨이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