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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도 첨가물도 걱정된다면…"스팸 직접 만들어 먹어봤는데요"[먹어보고서]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무엇이든 먹어보고 보고해 드립니다. 신제품뿐 아니라 다시 뜨는 제품도 좋습니다. 단순한 리뷰는 지양합니다. 왜 인기고, 왜 출시했는지 궁금증도 풀어드립니다. 껌부터 고급 식당 스테이크까지 가리지 않고 먹어볼 겁니다. 먹는 것이 있으면 어디든 갑니다. 제 월급을 사용하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편집자주>자글자글 구워지는 모습이 기존 스팸과 다를 게 없다. 고소한 냄새가 코끝에 맴돌기 시작하자 ‘오~ 스팸인데’라는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온다. 나트륨과 첨가물 걱정도 없는 ‘청정’ 스팸이다. 직접 만들어 뿌듯함은 배가 된다. 가격도 단돈 5000원. 이제 더이상 ‘가공 스팸’은 사서 먹지 않아도 될 것만 같다. 부푼 기대를 안고 밥 위에 한 조각 올려본다. 과연 그 맛은 어떨까. (사진=한전진 기자)최근 ‘건강’과 ‘고물가’ 트렌드가 겹치면서 수제 음식 만들기가 인기다. 직접 필요한 만큼 식재료를 구매해 알뜰 소비를 하면서 건강까지 잡으려는 이들이 늘고 있어서다. 대표적인 것이 ‘수제 스팸 만들기’다.기존 CJ제일제당(097950)의 스팸 클래식(340g)의 가격은 무려 8200원. 더이상 저렴한 음식이 아니다. 또 가공식품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식품첨가물에 거부감을 느끼는 이들도 많다.현재 수제 스팸 조리법은 맘카페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다. 주로 아이를 가진 부모와 건강과 운동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들이다. 유튜브에서 수제 스팸 레시피를 소개한 영상은 조회수만 218만 회에 달한다. 기자도 직접 수제 스팸 만들기에 도전해 봤다. (사진=한전진 기자)재료는 간단하다. 다짐육(돼지) 500g, 소금(반스푼), 설탕(한스푼), 다진마늘(반스푼), 전분(2스푼), 물 50㎖면 된다. 동네 정육점에서 돼지고기 다짐육 500g을 5000원에 구입했다. 나머지 재료는 평소 요리를 할 때 사용하던 것들을 썼다. 과연 이 재료만으로 스팸의 맛이 날지 궁금했다.조리법도 특별히 어렵지 않다. 다짐육에 소금과 설탕, 다진 마늘, 전분, 물을 함께 넣어 잘 치댄다. 그럼 고기 반죽처럼 모습이 변하기 시작한다. 이후 반죽을 스팸 모양의 그릇에 넣어준다. 모양이 잘 나오게 하려면 빈틈없이 꽉꽉 잘 눌러 담아야 한다. 이후 랩을 씌워서 찜기에 40분간 쪄준 후 냉장고에서 이를 식히면 반죽이 굳는다. 이를 꺼낸 뒤 잘라서 구워주면 완성이다.(사진=한전진 기자)기자는 그릇에 잘 눌러 담지 못해 모양을 잘 만드는 데는 실패했다. 중간에 공기가 들어가다 보니 쉽게 부서지기도 했다. 그래도 굽는 동안의 냄새가 제법 스팸을 연상시켰다.가장 중요한 것은 맛. 기존 기성품 스팸의 맛을 기대했다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다. 오히려 육전과 비슷한 맛이다. 그래도 육향과 풍미가 스팸과 닮아있다. 케첩, 김치와 함께 먹으니 밥 한공기는 쉽게 비울 수 있었다.충분히 요리해 먹기 좋은 음식이었다. 앞선 실수를 보완하고 다진 마늘, 소금 함량 등을 조절하면 더 맛있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미리 만들어 두고 필요할 때 볶음밥이나 김치찌개에 넣어도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직접 만드는 음식인 만큼 다양한 활용 방법이 떠올랐다. (사진=한전진 기자)특히 첨가물에 거부감이 크다면 좋은 대안이다. 스팸 등 가공식품에는 아질산나트륨이 첨가된다. 아질산나트륨은 소시지, 베이컨 등에 분홍색 빛을 내는 발색제로 쓰인다.세계보건기구는(WHO)는 아질산나트륨을 발암 가능 물질(2A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일상에서 섭취하는 정도로는 암 발병과 무관하다는 게 업계의 의견이다. 다만 아이를 둔 부모 등은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다. 무엇보다 이제 스팸은 더이상 저렴한 식품도 아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0여 년 동안 돼지고기 가격 인상 등을 이유로 스팸 가격을 3~4년에 한 번꼴로 인상해왔다. 2010년 스팸 클래식(340g) 기준 4600원이던 스팸은 2011년 13.0%, 2014년 5.4%, 2018년 7.3% 2022년 8.22%가 올라 8200원이 됐다. 지난해에도 8700원으로 6.1% 가격 인상을 단행하려다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이런 배경이 소비자 스스로 ‘수제 스팸’을 만들어낸 이유인 셈이다.
- 안병훈, 더 CJ컵 3R 5타 차 공동 7위…홀인원 할뻔한 크리스 김
- 안병훈이 5일 열린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3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안병훈(33)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한국계 아마추어 크리스 김(16·잉글랜드)은 홀인원을 기록할 뻔한 날카로운 샷을 자랑했다.안병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크레이크 랜치 TPC(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3라운드까지 합계 14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단독 선두 테일러 펜드리스와 5타 차 공동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안병훈은 올 시즌 11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한 번을 포함, 3번 톱10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톱10에 오르면 지난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이후 8주 만에 시즌 4번째 톱10에 오르게 된다.안병훈은 이날 1·2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출발한 뒤 5번홀(파5)에서도 날카로운 웨지 샷을 앞세워 버디를 추가했다.12번홀(파4)에서 티샷과 아이언 샷이 연달아 러프에 들어가는 바람에 보기를 적어냈지만, 15번홀(파3)에서 5m 버디 퍼트를 넣고 실수를 만회했다.안병훈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핀 2m 거리에 붙인 뒤 이글을 낚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안병훈은 “1위와 스코어 차이가 꽤 있지만, 워낙 버디가 많이 나오고 파5홀에서는 이글도 하는 코스여서 찬스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차이가 나서 운도 조금 따라줘야 할 것 같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7언더파를 몰아친 강성훈(37)과 4타를 줄인 김시우(29), 3타를 줄인 김성현(26)이 나란히 공동 11위(13언더파 200타)에 올랐다.이 대회 통산 3승에 도전했던 이경훈(33)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42위(9언더파 204타)로 순위가 밀렸고, 김주형(22)도 공동 51위(8언더파 205타)에 그쳤다.크리스 김의 드라이버 티샷(사진=AFPBBNews)CJ그룹의 후원을 받아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계 아마추어 기대주 크리스 김도 1타를 줄여 공동 51위(8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 특히 크리스 김은 225야드 거리의 4번홀(파3)에서 아이언으로 티샷한 공이 홀 가까이 굴러가 홀인원을 기대했다. 공이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가 아쉽게 홀인원이 되지는 못했지만, 크리스 김은 60cm의 탭인 버디를 잡았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한 서지현 씨의 아들인 크리스 김은 2014년 16세 8일의 나이에 CIMB 클래식에서 최연소 PGA 투어 최종 라운드 출전 기록을 세운 관톈랑 이후 10년 만에 최종 라운드에 출전하는 최연소 선수가 됐다.16세 7개월인 크리스 김은 조던 스피스(미국)를 제치고 이 대회 최연소 컷 통과 기록도 세웠다. 스피스의 16세 10개월 기록을 앞당겼다.선두는 이글 2방을 앞세워 8언더파 63타를 작성하고 합계 19언더파 194타를 기록한 펜드리스가 차지했다. 2022년 PGA 투어에 데뷔한 그는 첫 우승에 도전한다.특히 펜드리스는 5번홀(파5)에서 칩인 이글을 기록한 뒤 바로 다음 홀인 6번홀(파4) 41야드 거리에서 어프로치 샷으로 이글을 낚아 ‘백투백 이글’을 기록했다.펜드리스는 “연속 이글은 처음 해본 경험”이라며 “인내심을 갖고 나만의 경기를 하며 너무 앞서 가는 생각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 최종 라운드 스코어도 낮게 나올 것 같으니 가능한 많은 버디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2라운드 선두였던 제이크 냅(미국)이 한 계단 하락해 단독 2위(18언더파 195타)를 기록했고, 벤 콜레스(미국), 맷 월리스(잉글랜드)가 17언더파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테일러 펜드리스의 아이언 티샷(사진=AFPBBNews)
- 황금종려상 거장이 택한 韓배우, 유선희 '찬란한 내일로' 개봉 기념 내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한국인 배우 유선희가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자 난니 모레티 감독의 신작 ‘찬란한 내일로’를 통해 칸영화제에서 데뷔 신고식을 치러 화제다..5월 29일 개봉을 확정한 난니 모레티 감독의 신작 ‘찬란한 내일로’에 한국인 배우 유선희가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찬란한 내일로’는 영화도 일상도 위기에 처한 명망 있는 감독 ‘조반니’가 찬란한 내일로 향하기 위한 유쾌한 여정을 그린 시네마틱 인생찬가다. 지난해 제76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을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거장 감독 난니 모레티의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하며 새로운 대표작의 탄생을 알린 작품이다.‘찬란한 내일로’에서 한국인 제작자 역을 맡은 배우 유선희는 이탈리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배우이자 유명 피아니스트다. 만 6세부터 각종 피아노 콩쿠르 입상, 만 12세에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어릴 때부터 피아노에 두각을 드러냈고, 이탈리아의 유명 피아니스트 발프리도 페라리(Valfrido Ferrari)의 초대로 이탈리아 Bari에서 마스터 클래스 후 로마 유학을 시작했다. 유학 생활 동안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에서 수석 입학, 수석 조기 졸업한 후 산타 체칠리아 국립 아카데미를 졸업했으며 세계적인 거장 피아니스트 라자르 베르만(Lazar Berman)과의 만남을 계기로 이탈리아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클래식 외에도 재즈, 팝,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뮤지션과의 콜라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탈리아의 유명 싱어송라이터인 막스 가제(Max Gazze)의 스페셜 게스트로 투어를 함께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음악 세계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싱글 앨범 ‘샹들리에’의 뮤직비디오까지 직접 연출하며 다방면으로 재능을 뽐냈다.세계적인 아티스트로 활약 중인 유선희는 ‘찬란한 내일로’로 첫 영화 연기 오디션을 본 후,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난니 모레티 감독에게 발탁돼 칸영화제에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한국인 최초로 이탈리아 영화 데뷔작을 통해 칸영화제의 레드 카펫을 밟은 배우 유선희는 영화 공개 후 “처음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자연스러운 연기”, “주목해야 할 새로운 얼굴”, “영화의 터닝 포인트” 등 호평을 끌어내며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며 현재 넷플릭스 미국 드라마를 비롯해 주연으로 참여한 영화의 개봉 등 배우로서의 활발한 활동 역시 앞두고 있다.이처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 유선희가 국내 개봉을 기념하여 5월 중순 내한을 확정했다. 내한 후에는 ‘찬란한 내일로’의 프리미어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 무대인사, 판타지아에무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관객과의 만남을 예정하고 있다. 특히 영화와 음악으로 당신의 환상을 찾아간다는 의미의 판타지아에무 프로그램은 복합문화공간에무에서 입체적으로 공간을 이동하며 아티스트가 선정하거나 참여한 영화를 감상하고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특별기획 공연까지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겸 피아니스트 유선희가 함께하는 이번 판타지아에무 프로그램은 피아노 독주 공연으로 진행되며, 특별히 준비된 그랜드 피아노와 함께 이탈리아의 음악 거장이자 오스카 수상자인 엔니오 모리꼬네를 비롯해 난니 모레티 감독과 주로 작업한 작곡가 니콜라 피오바니, 프랑코 피에르산티의 음악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판타지아에무 프로그램 유선희편은 오늘 오후 1시에 예매가 오픈되고 해당 프로그램 관람 시 ‘찬란한 내일로’ A3 포스터를 증정한다. 판타지아에무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복합문화공간에무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국 배우의 출연으로 주목받고 있는 세계적인 거장 난니 모레티 감독의 신작 ‘찬란한 내일로’는 5월 2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 토리버치, '에센스 오브 드림즈' 컬렉션 올리브영 입점
- 토리버치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아메리칸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토리버치 프래그런스 라인이 CJ올리브영의 홍대타운점에 공식 입점한다. 올리브영 홍대타운점은 지상 1층부터 3층 규모로 최신 뷰티 트렌드와 입점 브랜드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자 올리브영 2위 대형매장이다. 토리버치 에센스 오브 드림즈 컬렉션은 인기 브랜드 향수를 시향할 수 있는 홍대타운점 럭스에디트에 들어선다.토리버치 에센스 오브 드림즈 컬렉션은 희망을 주는 다섯가지 가치인 자유, 사랑, 마법, 기쁨, 평화를 담은 우디 베이스의 섬세한 유니크한 향수다.5가지 향기 가운데 미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미스틱 제라늄은 베르가못과 제라늄, 머스크의 조화로 제라늄이 가득 핀 신선한 들판을 걷는 듯 순수한 기쁨을 표현한 여름 향수다.디바인 문은 아래향과 허니, 시트러스의 조화로움으로 고요한 평화를 표현했고, 코스믹 우드는 스파이시한 카다멈, 자스민과 프레쉬한 베티버의 생동감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진취적이고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았다. 수블림 로즈는 클래식한 로즈에 블랙커런트와 따뜻한 우디 향조의 터치로 절대적인 사랑의 순간을 표현했다. 일렉트릭 스카이는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 자유로움을 선인장 꽃과 라벤더, 아로마틱 우드의 신선한 조화로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토리버치 에센스 오브 드림즈 컬렉션은 오프라인 체험 특화 매장인 올리브영 홍대타운점과 고양타운점, 올리브영 럭스 에디트와 선물하기를 비롯해 카카오 선물하기 등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한다.
- 노인 천만시대…시니어 주택 확장하는 건설업계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건설업계가 시니어층을 타깃으로 하는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내년 ‘초고령 사회’(65세 이상이 총인구의 20% 이상) 진입을 앞둔 가운데 정부도 2015년 폐지된 분양형 실버타운 제도 재도입을 검토하는 등 사업성이 커질 것이란 판단에서다. VL르웨스트 조감도. (사진=롯데건설)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하이앤드급 레지던스부터 시니어 복합 타운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급증하는 고령인구에 비해 노인복지주택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사업성이 크단 판단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2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981만명이나 전국의 노인복지주택은 총 39곳(2022년 기준)으로 입소할 수 있는 정원은 8840명에 불과하다. 2007년 노인복지법 개정 이후 노인주거복지시설은 양로시설과 노인복지주택, 노인공동생활가정 크게 3가지로 규정됐다. 이중 건설업계가 주목하는 영역은 노인복지주택이다. 노인에게 주거시설을 임대해 생활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시설로, 30세대 이상이며 60세 이상을 입주 대상으로 규정한다. 시니어타운, 레지던스 등 형태는 다양하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에 프리미엄급 시니어 주택 공급이 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프리미엄 실버타운인 서울 광진구 능동 ‘더 클래식 500’ 등을 공급했다. 롯데건설은 강서구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내에 시니어 레지던스 ‘VL 르웨스트’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6층~지상 15층, 4개 동, 총 810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이곳은 시니어 수요자의 특성을 고려해 의료 케어, 입주민 서비스, 특화 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 및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롯데호텔이 운영하는 VL 브랜드를 통해 호텔급 입주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화의료원과 협약해 의료 케어 서비스도 차별화했다. 한미글로벌도 시니어 주택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지난달 신규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심포니아’(SYMPONIA)를 공개했다. 자회사인 한미글로벌디앤아이를 통해 중상위 소득계층의 시니어 계층을 대상으로 주택 공급을 확대할 계획으로, 심포니아 첫 단지를 송파구 위례신도시 일대에 짓고 있다.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총 115가구 규모로 조성하며, 올해 말 준공과 내년 3월 운영이 목표다.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 조감도. (사진=대우건설)부동산 개발사인 엠디엠(MDM) 역시 경기 의왕시에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 선착순 계약 접수 중이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먼저 공급된 2단지 211가구는 공급 마감을 앞두고 있고, 1단지 325가구에 대해 추가 계약을 받고 있다. 단지는 시니어 세대를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대표적으로는 5성급 호텔 수준의 커뮤니티와 24시간 토탈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이 결합된 ‘클럽 포시즌’을 도입해 액티브 시니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현대건설은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은평 편익5 시니어레지던스 복합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2월 건축허가를 취득했고, 올해 안에 착공에 들어간다. 신세계그룹의 부동산 개발·공급 자회사인 신세계프라퍼티 역시 시니어 주택과 타운 등을 집중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 건설업계가 이처럼 시니어 주거 시설 관련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정부의 정책 기조와도 연관돼 있다. 정부는 늘어나는 고령 인구에 대한 주거 정책 중 하나로 2015년 폐지된 분양형 노인복지주택(실버타운) 재도입을 검토 및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 동구·서구, 경기 가평·연천 등 전국 인구 감소지역 89곳에 한해 다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분양형은 임대형보다 사업자가 자금을 회수하는 기간이 짧아 민간사업자로 하여금 공급 확대를 유도할 수 있다. 양완진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정책연구실 연구원은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인복지주택 공급 확장이 필요하다”면서 “과거와 달리 이런 형태의 주택을 운영하고 공급할 사업 주체들이 다양해진 만큼 임대형이 아닌 분양형으로의 전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분양형 실버타운 제도가 폐지된 이유였던 분양사기 등을 방지하기 위해 법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예림 법무법인 심목 대표변호사는 “분양형 실버타운 제도가 분양 사기나 투기 수요 유입이 많아 폐지됐던 만큼 표준계약서 작성 의무화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분양 광고 등을 진행할 때도 대상자를 명시하도록 하는 방식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문체부, 8일 어린이·청소년극 활성화 위한 토론회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재단법인 국립극단과 오는 8일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어린이·청소년극 활성화를 위한 현안과 과제’ 토론회를 개최한다.어린이·청소년극 활성화를 위한 현안과 과제 토론회. (사진=국립극단 홈페이지)이번 토론회는 공연예술 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전체 공연시장과 특성이 다른 어린이·청소년극의 현안을 살펴보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에 따르면 2023년 아동 공연예술(대중예술 제외) 관람권 판매액은 총 753억 원, 공연 횟수는 2만 1000여 회로 각각 전체 공연의 11%, 21%를 차지했다. 이는 2022년 대비 각각 18%, 7% 증가한 수치다.분야별 아동 공연예술 상연 횟수의 구성비는 뮤지컬 86%, 연극 9%, 서양음악(클래식) 1% 순이었다. 전체 연령대 기준(연극 48%, 뮤지컬 38%, 서양음악 8% 순)과 비교하면 뮤지컬 장르에 편중돼 있다.어린이·청소년 작품을 공연한 116개 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해당 단체들이 공연한 작품의 주된 관객 연령층은 5~7세가 전체의 44%, 초등학교 저학년이 34%, 초등학교 고학년이 9%, 중학생이 4%, 고등학생이 3%였다. 주로 저연령대 아동·어린이 위주의 공연이 창·제작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은 적음을 알 수 있다.또한 ‘2023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 결과에서도 청소년들은 공연 관람 의향보다 경험이 매우 낮았다. 15세 이상 19세 미만 청소년 중 지난 1년간 연극 관람 경험이 없다는 답변은 94%, 뮤지컬 관람 경험이 없다는 답변은 96%였다. 반면 연극, 뮤지컬 관람 의향률은 각각 14%, 15%로 나타났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최영애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가 어린이·청소년극 활성화를 위해 공연예술계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의 창단 필요성을 발표한다. 1996년 창단한 극단 민들레의 송인현 예술감독이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와 예술가가 행복한 공연문화 만들기에 대해 이야기한다.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의 방지영 이사장은 어린이·청소년극의 전국적 확산과 국제 위상 강화 방안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김자현 본부장은 미래 관객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발표한다. 이후 극단 북새통의 남인우 대표, 극단 랄랄라의 이미라 대표가 발제에 대한 토론을 이어간다. 토론회 사회는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 ‘오렌지북극곰’ 등에 출연한 배우 안승균이 맡는다.유인촌 장관은 “어린이·청소년은 성장단계에 맞는 다양한 공연예술을 향유할 권리가 있는데, 우리가 그간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충분히 만들어 왔는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미래의 뛰어난 연출가, 배우, 그리고 관객으로 자라날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토론회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국립극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잔여석이 있는 경우 현장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 원밀리언·이희문 등 프랑스에서 'K컬처' 알린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파리를 비롯해 아비뇽, 오리야크, 낭트 등 프랑스 전역에서 5월부터 6개월간 ‘2024 코리아시즌’을 열어 한국문화를 집중 소개한다고 2일 밝혔다.댄스팀 원밀리언. (사진=문체부)‘2024 코리아시즌’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프랑스한국문화원, 국립예술단체, 한국관광공사 등 17개 국내 문화예술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공연과 전시, 공예, 관광, 콘텐츠 등 34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2일 파리를 방문해 ‘코리아 시즌’ 개막을 축하한다. 프랑스 자크 랑 전 문화부 장관(1981~1984, 1984~1986) 등 프랑스 주요 인사와 함께 한국과 프랑스의 합동 공연을 관람한다.개막 공연은 2일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프랑스 브레이킹 합동 공연 ‘어번 펄스 업라이징’(Urban Pulse Uprising)이다. 파리 올림픽이 브레이킹을 정식 종목으로 채택한 것을 계기로 한국 댄서·안무가 리아킴이 이끄는 댄스팀 원밀리언(1MILLION)과 프랑스 댄스팀 포케몬 크루(Pockemon Crew)가 경연 형식의 공연을 펼친다.이어 허윤정, 박종화가 함께하는 한국 전통 월드음악 공연, 한국 신예 클래식 연주자들의 ‘K-클래식’, 국립오페라단·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국립합창단의 창작오페라 ‘처용’, 국립현대무용단 ‘정글’, 이희문프로젝트의 ‘오방신(神)과’,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하트 공연이 펼쳐진다.또한한국 도예전시, ‘한국의 놀이’ 특별전 및 미디어아트 전시, K-북 특별전시, K-콘텐츠 박람회, 코픽(KO-PICK, 칸 영화제 필름마켓) 쇼케이스, K-관광로드쇼 등이 ‘2024 코리아시즌’의 열기를 이어간다.2024 코리아시즌 키비주얼. (사진=문체부)올림픽 기간 운영하는 ‘코리아 하우스’에서도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공공기관과 여러 민간기업이 협력해 한국의 음악과 드라마, 영화, 미용 등과 함께 관광, 도서, 전통문화, 한국형 발레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한국과 프랑스 미래세대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프랑스 국립 미술대학 부르주 보자르(ENSA de Bourges)와 함께 양국 영상예술 전공자들이 참여하는 작품 창·제작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과 프랑스 청년 예술인들 간 교류를 지원한다.유 장관은 “100년 만에 파리에서 다시 올림픽이 개최되는 것을 축하한다. 이번 파리올림픽은 세계 최고의 스포츠 축제이자 문화축제로, 문화 도시 파리에서 열리는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으로 ‘2024 코리아시즌’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이어 “대한민국 최고 국립예술단체 공연과 전시부터 세계적 수준의 발달장애 오케스트라 공연까지 한국문화의 모든 것을 이곳 프랑스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프랑스를 방문하는 전 세계 선수단과 관광객 모두가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만나고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2024 코리아시즌’의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M발레단, 어린이날 기념 '해설이 있는 클래식 발레 여행' 선보인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해 소월아트홀 상주단체로 선정된 M발레단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해설이 있는 클래식 발레 여행’ 공연을 5월 4일 소월아트홀에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2024년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 프로젝트의 첫 시작으로, 발레의 활기로 가득찬 성동구, 발레와 함께 행복해지는 성동의 가족들을 만들어가고자 기획되었다. M발레단은 지난해 성동문화재단과 협업하여 소월아트홀의 첫 번째 발레공연인 ‘Welcome to Ballet World’를 공연한 바 있으며, 티켓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발레공연에 대한 성동구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했다.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이번 공연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클래식 발레 여행을 떠나보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양영은 단장의 해설과 함께 간단한 발레의 마임과 기본 동작을 따라해보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발레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 중 하나인 ‘백조의 호수’, 19세기 영국 최고의 스타 조지 고든 바이런의 시가 모티브가 되어 만들어진 ‘해적’, 그리고 스페인의 대문호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 데 라만차’의 일부 에피소드들을 기반으로 스페인의 정열을 고스란히 전하는 ‘돈키호테’의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작품의 스토리와 제작배경을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해설과 함께 관람하며, 발레 속 다양한 문화적 요소들을 통해 예술적 문해력이 쑥쑥 향상되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가려린 백조여왕과 지그프리트왕자의 만남을 보여주는 ‘백조의 호수’, 힘찬 해적단의 심복 알리와 아름다운 소녀 메도라의 화려한 기량을 선사하는 ‘해적’, 고난이도 테크닉의 정점을 선사하며 휘몰아치는 스페인의 정열로 공연장을 가득 채울 ‘돈키호테’를 통해 온 가족이 발레의 매력에 빠져드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 오프닝 문을 여는 ‘한강’(안무 양영은, 문병남)은 초여름 한강공원의 생기를 전하는 창작 파드되(2인무)로 클래식 발레작품들을 선보이기 전 연속적인 고난도 테크닉을 선사하며 한국발레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쉽게 소화해낼 수 없는 회전과 점프동작들을 머뭇거림 없이 선사하는 김연규 발레리노와 전)Oper Leipzig 발레단 무용수 신서희 발레리나의 특유의 발랄함과 스피드 있는 기량은 공연장을 신나는 기대감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눈에 띄게 빨라진 음악의 템포와 잽싸고 날렵한 안무적 특징을 지닌 M발레단만의 ‘돈키호테’는 확연히 다른 속도감을 선보이며, 관객 모두가 함께 흥겹게 즐기는 무대를 선사하고자 한다. 멋쟁이 투우사의 에스파다 역은 김영민 발레리노가 맡아 투우사의 상징인 붉은망토를 휘날리는 화려함을 선사할 예정이고, 매력적인 거리의 무희 역의 조윤빈 발레리나는 투우사들의 관심을 가득 받으며 발레리나의 상징인 발끝으로 서서 온 무대를 누비는 기술을 선보인다. ‘돈키호테’의 정점인 선술집 주인의 딸 키트리아와 무일푼 이발사 바질리오의 결혼식 그랑파드되(2인무)는 이유범 발레리노와 김주희 발레리나가 맡아 화려한 리프팅(lifting) 테크닉과 각자의 기량을 뽐내는 무대를 선사한다. 이유범 발레리노는 깔끔한 회전력과 고난이도 점프들을 과시할 예정이고, 김주희 발레리나는 특유의 도도함이 체화된 기량을 선사하며 매력적인 키트리아를 연기할 예정이다. 문병남 M발레단 예술감독은 “떠오르는 신예스타들이 모여 오랜시간 함께 연습하며 완벽한 호흡을 맞춰온 M발레단의 공연을 통해 한국발레의 힘을 보여주는 공연을 선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총 연출을 맡은 양영은 M발레단 단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성동구민들이 열정과 생기로 가득찬 발레 공연장을 경험해보길 기대하며, 발레의 매력에 빠져드는 성동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피아니스트 손열음, 9~10일 서울시향과 협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얍 판 츠베덴과 손열음’을 오는 9일 롯데콘서트홀, 1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이 지휘를 맡고, K클래식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피아니스트 손열음. (사진=파이플랜즈)이날 공연은 미국 디트로이트 출신 작곡가 니나 셰이커(29)가 빛과 어둠을 그린 ‘루미나’ 아시아 초연으로 시작한다.인도계 미국인인 셰이커는 뉴욕 필하모닉을 비롯해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LA 필하모닉 등 미국 주요 관현악단이 잇달아 작품을 연주하며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작곡가다. ‘루미나’는 셰이커가 2020년에 USC 손턴 심포니를 위해 쓴 작품으로 인도 전통 음악인 라가(Raga)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음향과 다채로운 타악기 연주가 돋보인다.이어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4번으로 오랜만에 서울시향과 협연한다. 모차르트가 남긴 단 두 곡의 단조곡 중 하나로 모차르트 협주곡 가운데 가장 발전된 걸작으로 손꼽힌다.손열음은 “이 곡을 여러 번 연주했지만 할 때마다 다른 카덴차를 연주해 왔다. 이번에는 아마도 제가 만든 카덴차를 연주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히며,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20~27번) 중 가장 미스터리한 곡이고, 그래서 가장 좋아한다”고 전했다.2부는 브람스가 남긴 4개의 교향곡 중 밝고 사랑스러운 곡으로 ‘전원 교향곡’이라 불리는 교향곡 2번을 선보인다. 브람스의 교향곡 1번과 4번에 비해 자주 연주되진 않지만, 브람스의 깊은 음악성과 짙은 서정성이 돋보이는 걸작으로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티켓 가격 1만~12만원. 서울시향, 인터파크, 롯데콘서트홀, 예술의전당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