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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343건

아이와 어른 위한 키즈카페 `푸른꿈 상상놀이터`
  • 아이와 어른 위한 키즈카페 `푸른꿈 상상놀이터`
  • [온라인총괄부] 능동 육영재단 어린이회관 기초과학교실이 아이와 어른 모두를 만족시키는 키즈카페로 탈바꿈했다.아이들을 위한 ㈜윌스컴퍼니의 디자인이 돋보인 가운데,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여섯 가지 공간이 탄생된 것.아이들이 자유롭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정글짐은 안전성을 기반으로 시인성과 주목성을 높인 공간이 되었으며, 창의성 기르기와 심리 치료, 표현력 등 많은 도움을 주는 아트월은 학습의 과정 또는 결과를 전시하는 교육 공간이 되어 어른과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아이들이 부모 또는 친구와 함께 독서를 할 수 있는 리딩존과 여러 가지 영상 등을 볼 수 있는 영화존은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게 기획했고, 나무와 잔디를 이용한 조경존에서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연출해 아이들이 좀 더 편안하게 공간에서 뛰어놀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특히 어른들을 위한 카페가 형성되어 어른들만의 독자적인 공간으로 아이들이 놀고 있을 때도 앉아서 아이들을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안심되면서도 편안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윌스컴퍼니 관계자는 “푸른 꿈 상상놀이터를 통해 어른들은 휴식과 아이에 대한 걱정을 덜고 아이들은 활동적으로 뛰어놀면서 교육적으로도 도움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어학원에 찜찔방까지..커뮤니티형 아파트가 뜬다
  • 영어학원에 찜찔방까지..커뮤니티형 아파트가 뜬다
  •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초등학생 자녀를 둔 주부 신모(38)씨는 새로 분양 받은 아파트(인천 ‘청라 반도유보라 2.0’)에 입주하면서 학원비 걱정을 덜었다. 이 아파트 입주민은 단지 안에 마련된 커뮤니티 시설 ‘YBM과 함께하는 단지 내 영어마을’을 1년 동안 무료로 다닐 수 있다. 시공사 반도건설이 영어학원 YBM과 손잡고 3월부터 인근 학원가가 활성화될 때까지 영어마을을 무상 지원키로 한 것이다.신씨는 “청라지구에 마땅한 학원이 없어 입주를 망설였는데 내년 3월부터 건설사가 지원해 준다고 해서 입주를 결정했다”며 “집에서 가깝고 학원비를 내지 않아도 돼 한시름 놨다”고 만족해 했다.분양사무소 관계자는 “영어마을 덕분에 입주율이 높아졌다”며 “회사에서 1년간 약 2억5000만원정도의 영어마을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이 분양 성공의 주요 변수가 되고 있다. 주택시장 장기 침체로 실거주자들이 커뮤니티 시설을 따져보고 입주 여부를 결정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은 커뮤니티 시설 차별화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반도건설이 작년 8월 시범 운영한 ‘YBM과 함께하는 단지 내 영어마을’에서 외국인 영어교사가 입주자 자녀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영어마을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반도건설 제공동부건설이 인천 귤현동에서 분양중인 ‘계양 센트레빌’에는 커뮤니티 시설로 건강·교육공간인 ‘스포웰ㆍ에듀웰’ 등이 조성된다. 스포웰에는 운동시설을 갖춘 피트니스센터가 들어섰고 에듀웰에는 독서실과 어린이 도서관, 어린이 놀이터 등이 마련됐다. 특히 에듀웰에는 집중력 향상, 아토피·우울증 완화 등에 효과가 있는 ‘광덕트시스템(태양광 치료장치)’과 ‘사운드 테라피(소리 치료)’ 등의 설비와 산소발생 장치도 설치했다.대림산업은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에서 분양중인 ‘의왕 내손 e편한세상’에 1000㎡ 규모의 찜질방을 만든다. 대규모 단지이고 찜질방을 희망하는 입주민들이 많아 고급스럽게 꾸미기로 했다. 커뮤니티 공간에는 찜질방 뿐만 아니라 게스트하우스ㆍ키즈카페 등도 들어선다.‘계양센트레빌’ 에듀웰에 마련된 어린이 도서관(왼쪽)과 ‘의왕 내손 e편한세상’에 조성된 찜질방. 각 업체 제공삼성물산은 서울 마포구 용강동 용강 2구역을 재개발해 분양중인 ‘래미안 마포 리버웰’에 한옥(안채, 사랑채, 문간채)을 복원, 입주민과 방문객들이 묵을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로 활용키로 했다. 또 한켠에는 차를 마시면서 쉴 수 있는 정자도 만든다.화성산업은 대구 중구 동인동에 분양한 ‘국채보상공원 화성파크드림 시티’에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해 스크린골프,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노래연습장, 북카페 등을 설치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주택시장 침체 탓에 고객들의 아파트 선택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며 “과거에는 집값 상승 여부를 중요하게 생각했다면 최근에는 커뮤니티 시설 등 주거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3.01.03 I 강경지 기자
Daum, 댓글 선별해 디지털뷰에서 새해 소망 공개
  • Daum, 댓글 선별해 디지털뷰에서 새해 소망 공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이 자사의 디지털 사이니지 플랫폼 디지털뷰에서 한 해를 보내는 국민들의 소회와 새해 소망을 담은 디지털 전시를 선보인다.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I Love Soccer’, ‘내가 아는 카페’, ‘짠돌이’, ‘쭉빵카페’, ‘취업 뽀개기’ 등 다음 카페 5곳과 다음 키즈짱에서 ‘2012년 기억에 남는 일과 2013년의 소원’을 주제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해 이중 150개를 선정했다. 디지털 전시는 오늘부터 내달 15일까지, 서울 메트로 1~4호선과 코레일 수도권 전철을 포함한 총 177개 역사의 970대 디지털뷰에서 공개된다. 디지털뷰 화면의 이벤트 메뉴에서 ‘다음 연말 이벤트’를 선택하면 된다. ‘10월의 어느 날, 도도한 우리집 두살배기 막내딸의 조그마한 입에서 아빠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너무 기뻐 안고 뛰고 동네방네 자랑하고 다녔지요~(’I Love Soccer‘ 파브르사춘기)’, ‘아빠를 몇 년 만에 안아드렸어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포옹을 해드린 건 처음이에요. 지난 10년간 항상 어색하고 같이 있기 싫은 아빠였는데 이제야 아빠가 귀엽고 사랑스러운 사람인걸 알게 되었어요(’내가 아는 카페‘ 다비드)’ 등 2012년 잊지 못할 기억이 담겼다.다음 디지털 뷰 연말 이벤트‘결혼 후 이직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그래도 열씨미 준비해서 반드시 취뽀하렵니다!!!(’취업 뽀개기‘ fairy92142)’, ‘아들이 대학에 들어가요. 처음으로 떨어져 지내게 되겠지만 잘하리라 믿고 가서도 열심히 생활하길 바랄 뿐입니다(’짠돌이‘ 하루에절약) 등 계사년 새해 다짐 등 진솔한 이야기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반 선생님이 숙제를 너무 많이는 내지 말았으면 좋겠다(‘키즈짱’ 둘리돌)‘, ’저는 항상 바뿌신 부모님이 집에서 저와 같이 있었음 좋겠어요(‘키즈짱’ 유수은) 등 아이들의 순수하고 귀여운 소망도 만날 수 있다.이창엽 디지털플랫폼팀장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돌아보고, 2013년 새해 소망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라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또한, ‘4세 어린이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세대의 추억과 희망을 공유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음은 지난 2010년부터 디지털 사이니지 플랫폼 ‘디지털뷰’ 운영을 시작, 서울 메트로 1~4호선 120여개 역사와 코레일 수도권 전철 57개 역사를 포함한 총 177개 역사에 970대를 운영 중이다. 부산 서면역 특화거리의 부산 미디어폴과 인천공항철도 10개 역사의 사이니지 단말에 광고 비즈니스를 진행 중이며, 올해에는 LG유플러스(032640)와 제휴해 골프존 사이니지 런칭 등을 진행한 바 있다.▶ 관련기사 ◀☞PC에서 모바일로..'대선 당일 활용' 바뀌었다☞다음, 본사 제주이전 이야기 책으로 펴내☞"댓글 많은 카페, 문서만 골라 본다"..Daum
2012.12.21 I 김현아 기자
①소비자는 없다
  • [영업규제의 그늘]①소비자는 없다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올해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침해의 주범으로 몰리며 혹독한 한해를 보냈다. 새로 점포를 열려해도 인근 상인들의 반발에 밀려 숨죽여야했고, 기존 점포들도 월 2회 의무휴업으로 인해 매출이 뚝 떨어졌다. 그렇다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살아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리지 않는다. 그러는 사이 애꿎은 소비자만 피해를 보고 있다. 거창한 명분과 달리 실익은 크지 않은 영업규제의 문제점을 3회에 걸쳐 짚어본다.[편집자]인천 서구 청라동에 거주하는 윤영란(39)씨는 2년전 청라국제도시에 처음 입주한 이후 처음으로 생활방식에 즐거운 변화를 겪고 있다. 이달 롯데마트(롯데쇼핑(023530)) 청라점이 문을 열면서 더 이상 장을 보기 위해 20분씩 차를 타고 나가야 하지 않아도 됐기 때문이다. 가끔은 아이들을 롯데마트 내 키즈카페에 맡기고 한가롭게 쇼핑을 즐긴다. 청라국제도시는 2010년 입주를 시작해 현재 5만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지만 이달 롯데마트가 들어서기 전까지는 생활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롯데마트를 중심으로 한 상권 개발도 예상되고 있다.지난달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대형유통 농어민, 중소기업, 임대상인 생존 궐기대회’에서 집회 참석자들이 농산물을 바닥에 던지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 한대욱기자)‘반야월 연근, 진주 파프리카, 대구 양송이, 의령 밭미나리…’ 전국에서 생산되는 현지 신선채소를 언제든 시세보다 저렴하게 사 먹자는 것이 이마트(139480)의 ‘로컬푸드’ 제도다. 시행한지 벌써 2년이나 됐다. 이마트는 농민으로부터 직접 채소를 매입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유통경로를 대폭 축소했다. 이렇게 판매되는 채소가격은 시세보다 10~30% 가량 저렴하다. 하지만 로컬푸드 제도는 난관에 부딪쳤다. 강제휴무가 실시된 지난 7~8월 농산물 매출이 평소보다 10% 감소했고, 일별로 출하되는 엽채류의 경우 강제휴무일에는 폐기되는 사태를 겪어야 했다. 농민들은 판로를, 소비자들은 신선한 식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 것이다. 대형마트와 SSM에 대한 영업규제 불똥이 소비자들에게 튀고 있다. 무분별한 출점이 동네상권을 위협하는 것도 문제지만 획일적인 규제로 지역민들에게 돌아가야할 혜택이 사라지는 것 또한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 한 대형마트는 신규 점포를 내면서 냉가슴을 앓았다. 슬럼화된 상권에 점포를 내는 것이라 해당 지방자치단체도 신규출점을 반겼지만 이 대형마트는 외부에 알리는 것을 꺼렸다. 자칫 골목상권 붕괴의 주범으로 몰릴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 대형마트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됨에도 일부 상인들을 중심으로 무턱대고 반대하는 분위기가 아쉽다”고 했다. 대형마트 7개사, SSM 5개사 대상 조사자료:한국체인스토어협회전통시장 활성화가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여전하다. 지식경제부가 시장조사기관 AC닐슨에 의뢰한 조사 결과에서 전국적으로 70% 이상의 대형마트가 강제 휴업에 들어간 지난 6월 전통시장 매출은 오히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 영업규제가 전통시장 매출 증대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얘기다. 이 조사 결과의 신빙성을 두고 여전히 논란은 있지만 규제가 전통시장 활성화 효과를 가져왔다고 입증할만한 근거자료도 마땅히 없는 게 현실이다. 과거 일본(대규모소매점포입지법)과 프랑스(라파랭법) 등 선진국에서도 대형소매점 규제법안 등을 통한 골목상권 보호 시도가 있었다. 하지만 규제의 효과를 보지 못한채 법안을 폐기하거나 규제를 완화하도록 방향을 바꿨다. 정작 중요한 이해당사자인 소비자들이 충분히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마상열 경남발전연구원 박사는 “선진국의 경우 규제를 통한 보호의 대상이 중소유통점이 아닌 소비자”라며 “당초 규제의 출발점은 대형마트가 지나치게 상권을 잠식했다는데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정작 소비자를 간과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2.12.20 I 김유정 기자
베니건스, 키즈카페 시장 진출
  • 베니건스, 키즈카페 시장 진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패밀리레스토랑 베니건스가 지난 18년간의 음식과 고객 서비스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키즈카페 시장에 진출했다. 베니건스는 레스토랑 키즈카페 베니건스키즈(bennigan‘s kid’s) 1호점을 오는 15일 베니건스 압구정점 2층에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베니건스키즈 내부 전경.베니건스키즈는 ‘놀이가 재능이 되는 키즈카페’를 모토로 아동이 자유롭게 사물을 만지고 느끼는 활동을 통해 재능과 창의성, 정서발달을 유도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화 놀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따라 맞춤형 영어로 진행되는 요리 교실 ‘잉글리쉬 쿠킹클래스’가 준비돼 있다. 또 세라믹 핸드페인팅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전문 공방 스튜디오도 설치됐다. 이밖에 바닷가 모래를 만지면서 놀 수 있는 모래 놀이터, 블록놀이, 회전목마 등 실내놀이터도 갖췄다.베니건스키즈의 또 다른 특징은 베니건스 베스트 메뉴와 유아 메뉴를 새롭게 구성해 가족 구성원이 모두 양질의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것. 기존 키즈카페들이 메뉴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졌다는 점을 보완했다. 매장 인테리어는 아이들의 동심과 꿈을 키워주기 위해 동화 콘셉트를 적용한 팝업북 형식으로 특별하게 꾸몄다. 각 섹션별로 미녀와 야수, 헨젤과 그레텔, 오즈의 마법사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책 내용으로 꾸며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베니건스 관계자는 “키즈카페에 가도 부모들이 먹을 만한 것이 없다는 불만이 많았다”며 “베니건스의 메뉴 경쟁력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차별화된 키즈카페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2012.12.13 I 이승현 기자
  • 다음 “뽀로로 동영상 모바일에서 보자”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은 EBS 유아 교육 프로그램 및 인기 캐릭터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키즈짱 모바일웹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오픈한 ‘키즈짱’ 모바일웹은 동영상, 동요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즐기고,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뽀로로’, ‘파워레인저’, ‘구름빵’ 등 인기 캐릭터 동영상을 비롯해 모바일 최초로 ‘방귀대장 뿡뿡이’, ‘한글이 야호’, ‘딩동댕 유치원’ 등 EBS 유아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이와 함께 ▲키즈짱 동요 120여 편 ▲학습동요’ 45여 편 ▲체조놀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이외에도 ‘마법한글’, ‘팡스 잉글리쉬’ 등의 고품질 학습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한글과 영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다음은 키즈짱 모바일웹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키즈짱 모바일웹 오픈에 대해 알리는 소개글을 작성해 블로그, 카페 등에 게시한 후 주소를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10명, 5만원권), 키즈짱 문구세트(50명)를 증정한다.▶ 관련기사 ◀☞"디지털 시대의 나눔이란"..다음-인텔 이색행사 눈길☞다음, ‘대선 소셜픽’ 검색 서비스 출시☞다음-국회도서관, 전자정보 상호협력 협약체결
2012.12.03 I 김상윤 기자
넥슨, 제주에 대규모 테마파크 짓는다
  • 넥슨, 제주에 대규모 테마파크 짓는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국내 1위 게임그룹 넥슨이 제주에 대규모 테마파크를 짓는다. 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테마파크 건설을 위해 최근 연구용역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역 내용은 투자자금 200억원, 부지 2만평(6만6000㎡) 규모의 테마파크 기본 조성계획을 담고 있다.넥슨그룹 지주회사인 엔엑스씨(NXC) 관계자도 “테마파크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 구체적인 규모와 사업 방향을 결정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김정주(사진) 대표가 이끄는 넥슨은 이번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현재 테마파크에 적합한 부지를 물색하고 있고, 특히 조성 규모를 최소 10만평(33만㎡) 이상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등 넥슨의 유명 게임 지적재산권(IP)을 바탕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넥슨은 그동안 게임과 놀이시설 등을 접목한 체험공간을 만들며 테마파크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왔다. 지난 4월 동탄신도시 키즈카페에는 게임 카트라이더를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인 ‘카트라이더 레이싱’을 마련했다. 또한 5월에는 대구의 에코테마파크 ‘허브힐즈’에 게임 ‘엘소드’를 활용한 놀이공원인 ‘엘소드 어드벤처’를 개장하기도 했다. 특히 넥슨은 단순히 게임 캐릭터가 등장하고 놀이기구가 중심이 되는 다른 테마파크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게임과 제주의 민속문화 등을 결합하는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테마파크 설립은 NXC의 자회사인 엔엑스씨엘(NXCL)이 주도하고 있다. NXCL은 올 3월 설립된 업체로 테마파크 및 유원지 운영, 박물관 및 IT(게임업 포함) 관련 전시관 운영 등을 주요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다. 넥슨의 제주이전을 주도했던 김미정 NXC 경영지원본부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김 대표는 NXC의 올 정기주총 때 사내이사에서 물러나 NXCL로 자리를 옮겼다. 이사진은 김 대표 외에 최윤아, 곽은경씨, 감사는 김미혜 씨로 구성돼 있다. NXCL은 제주에서 박물관 설립, 문화카페 운영 등 문화사업과 사회공헌 사업을 맡고 있다. 현재 문화카페인 ‘닐모리동동’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제주 제주시 연동 한라수목원 인근에 ‘넥슨컴퓨터박물관’사업도 주도적으로 하고 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인간 삶의 변화를 디지털 발전으로 풀어낸 공간으로 내년 상반기 오픈 예정이다. 지금은 쉽게 보기 어려운 초창기 컴퓨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가 전시될 예정이다.
2012.11.28 I 함정선 기자
현대차, '대덕밸리 로보카폴리 키즈' 테마지점 오픈
  • 현대차, '대덕밸리 로보카폴리 키즈' 테마지점 오픈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대전 대덕밸리 전시장을 ‘어린이 카페’ 형태로 꾸몄다.현대차는 대전시 유성구 현대차 대덕밸리 전시장을 ‘로보카폴리 키즈카페’ 2호점으로 선정하고, 2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로보카폴리 키즈카페’는 현대차가 전시장을 특정 컨셉트로 꾸민 이색 테마지점 중 하나로 지난해 11월 분당 수지에 1호점이 들어선 바 있다. 1000여권의 도서를 갖춘 도서존과 교통안전 애니메이션을 상용하는 영상존, 장난감이 있는 놀이존, 야외에 꾸며진 키즈 파크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회사 관계자는 “30~40대 고객이 밀집해 유아 인구가 많은 대덕밸리의 특성을 고려해 키즈카페를 마련하게 됐다”며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H.art 갤러리 지점(서울 대치), 프리미엄 플라워 지점(서울 서초 및 경기 분당), 카페 지점(서울 여의도) 등 다양한 테마존을 운영해 오고 있다.현대차 대덕밸리 전시장에 꾸며진 ‘로보카폴리 키즈카페’ 앞에서 어린이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 현대차 제공)▶ 관련기사 ◀☞현대차 임직원, 소년소녀가장과 창덕궁 역사탐방☞"차 무상점검하고 추석 고향길 안전하게"☞현대·기아차, 中고객품질만족도 6개 차종 '1위'
2012.09.23 I 김형욱 기자
"여보, 고생했어..호텔서 하루 쉴까?"
  • [위크엔드]"여보, 고생했어..호텔서 하루 쉴까?"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딱 한가위만 같아라. 호텔 객실 가격 얘기다. 서울 시내 호텔들은 추석 쯤이면 연중 가장 풍성한 혜택과 저렴한 가격의 패키지를 대량 선보인다. 비즈니스 고객이 거의 없는 기간인 만큼 객실 공실에 대비해 한가위족 잡기에 나서기 때문이다. 호텔리어들 역시 요즘 유행인 호텔 패키지를 좀더 싸게 이용하려면 추석을 노리라고 입을 모은다. 명절을 즐기는 방법도 각양각색인 만큼 경기 불황으로 귀경을 포기하거나 해외여행 대신 국내로 눈을 돌린다면 도심 속 호텔에서 보내는 것도 좋겠다. “여보, 수고했어. 우리도 호텔 같은 데서 하루쯤 쉴까?”라는 말과 함께 피곤에 지친 아내를 다독여 주는 것도 방법이다.르네상스 서울 호텔◇이쯤되면 진짜 힐링이다. 지친 심신을 여유롭개 달래고자 하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르네상스 서울 호텔은 지친 심신을 달래줄 ‘힐링 패키지’를 내놨다. 이 패키지는 캐나다 천연화장품 후르츠앤패션의 아로마테라피 아이템 4종과 힐링도서로 구성된 힐링 박스를 선물로 준다. 디럭스룸에서의 1박, 카페 엘리제 2인 조식, 전통차 또는 홍시주스 2잔 등은 기본이다. 문의 02-2222-8500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에서도 28일부터 10월7일까지 ‘휴 패키지’를 선보인다. 특히 1박만 하면 10만원, 조식 2인이 포함될 경우 13만40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추석 기간 명절 증후군으로 고생한 아내에게 선물할 수 있다. 문의 02-3282-6160제주 신라 호텔은 문라이트 스위밍, 프라이빗 비치 하우스에서의 낭만적인 휴식을 제안하고 나섰다. 클래식 와이너리 투어가 포함된 이번 ‘가을 여행 패키지’에는 파크뷰에서의 조식과 함께 아름다운 제주의 풍광 아래서 공연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담겨 있다. 문의 1588-1142JW 메리어트 호텔에서는 추석이 낀 이번 시즌부터 가을 위크앤드켓어웨이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JW 메리어트 호텔◇한가위 연휴에도 불구하고 고향을 찾지 못했다면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연휴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호텔은 ‘통통(通通) 추석 패키지’를 선보였다. 가족간의 소통, 한국 전통과의 소통을 소재로 통통 디럭스, 통통 이그제큐티브, 통통 스위트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세금, 봉사료 별도로 각각 17만원, 23만원, 30만원. 통통 디럭스 이용고객은 고궁 피크닉 혜택(피크닉 가방과 매트, 탄산수 페리 2병 제공)과 2층 연회장에서 ‘오즈의 마법사’, ‘티파니에서 아침을’ 2편의 영화를 볼 수 있다. 통통 이그제큐티브를 이용하면 윷놀이 세트와 서프라이즈 기프트(화장품 목욕용품 중 1)를 준다. 문의 02-317-0404올 추석에는 호텔에서 국순당 막걸리도 맛볼 수 있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추석 기간 동안 자몽향의 깔끔한 맛을 지닌 국순당 막걸리 iCing 2캔을 제공해 한가위의 분위기를 한껏 더해준다. 문의 02-2287-8400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추석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한국 고유의 민속놀이 체험을 할 수 있는 추석 패키지를 내놨다. 그랜드룸 1박과 야외수영장 이용이 포함된 이번 패키지는 호텔 셔틀 버스를 타고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제기차기ㆍ윷놀이ㆍ널뛰기 등 다양한 한가위 행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7만원. 문의 02-799-8888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디럭스 룸 1박ㆍ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아베다(AVEDA) 정품 ‘스트레스 픽스 바디 로션’ㆍ카페 아미가 2인 조식권을 포함한 패키지를 내놨다. 패키지 이름도 ‘헬시 런치 뷔페’다. 오리, 톳, 버섯, 연잎 등을 산야초에 발효 숙성시켜 만든 효소 메뉴 등 다양한 건강식 메뉴를 맛볼 수 있다. 가격은 20만원. 문의 02-3440-8000하얏트 리젠시 제주의 ‘제주 달 보러 옵서예’ 추석패키지는 렌트카ㆍ조식ㆍ키즈빌리지 무료 입장 등 제주여행에 있어 필수 혜택들을 모두 모았다. 또 제주산 토종닭과 제주산 전복 및 한라산 표고버섯 등의 유기농 식재로를 이용한 유기농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패키지 가격 25만원부터. 문의 064-735-1234하얏트 리젠시 제주의 ‘힐링메뉴’◇고생한 아내에게 선물하면 좋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달님아 놀자-휴식’ 패키지를 20만3500원에 판매한다. 슈페리어 객실에서 1박과 호텔 내 프랑스 정통 딸라소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발네오 테라피 5만원 이용권ㆍ뷔페 더킹스 2인 조식ㆍ레드와인 1병이 포함됐다. 문의 02-2270-3112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는 도심 속 재충전을 만끽할 수 있다. 1박 기준 57만3000원에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야외수영장, 애프터눈 티, 90분 스파 이용권, 디너 세트 등이 포함된 풀 패키지다. 문의 02-2250-8000리츠칼튼 서울은 명절 기간 내내 일하느라 피로가 쌓인 아내를 위해 선물하기에 좋은 ‘리프레시 위드 유’ 패키지를 출시했다. 수페리어 디럭스 룸 1박과 1시간 30분 코스로 즐길 수 있는 프랑스 떼마에 2인 스파가 포함됐다. 가격은 29만9000원. 문의 02-3451-8114
2012.09.21 I 김미경 기자
부모님 선물 이만 한 게 있나요
  • [가는 情 오는 情]부모님 선물 이만 한 게 있나요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추석 명절이 되면 한해 동안 고마운 사람들을 위한 선물 고민에 빠진다. 너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정성이 듬뿍 담긴 선물을 찾아야 하기 때문. 이럴 때는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건강식품이나 최근 인기가 높은 커피세트가 실속 있는 선물이다. 한국야쿠르트 ‘브이푸드 비타민’ 3종한국야쿠르트는 추석을 맞아 30일까지 건강기능식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선물세트는 실속형 알뜰제품 위주로 구성했다. ‘브이푸드 비타민’ 세트는 비타민 3종 선물세트(멀티, B복합, C), 비타민 2종 선물세트(멀티, C)로 구성했으며, 20% 할인된 9만2800원, 6만2400원에 판매한다. 청소년을 위한 ‘브이푸드 청소년프로그램’은 15%할인된 5만9500원에, 환절기 부모님의 면역력 강화를 위한 홍삼 전문브랜드 ‘한진생’은 전 제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KGC인삼공사 원앙세트KGC인삼공사는 한가위를 맞아 정관장 제품을 최대 20%까지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정관장 넝쿨째 굴러온 행운 대잔치’를 29일까지 진행한다.인삼공사는 선물세트 품목을 고가(高價)세트와 함께, 봉밀절편과 활기력으로 구성된 ‘수연세트’(6만5천원)와 홍삼톤마일드와 홍삼정환으로 구성된 ‘보윤세트’(8만5천원) 등 10만원대의 중저가 선물세트를 대폭 강화했다. LG생명과학은 프리미엄급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re:tune’(리튠)을 론칭하고 리튠 멀티비타민&미네랄 등 총 6개 제품을 선보였다.롯데칠성 음료선물세트유기농 원료 99%의 기본 제품군(리튠 멀티비타민&미네랄), 특정 증상을 예방하는 고기능성 제품군(리튠 프로-오메가3, 리튠 프로-아이, 리튠 프로-리버), 어린이 브랜드 제품군(리튠 키즈 멀티비타민&미네랄, 리튠 키즈 홍삼)으로 총 6개 제품이 출시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음료 선물세트의 경우 8000원에서 1만8000원대의 부담 없는 중저가 제품으로 준비했다. 병 제품세트는 오렌지·사과·감귤 3본입 세트 등 혼합 3종과 감귤세트 2종이 준비돼 있고, 페트는 혼합4본 선물 세트 3종과 제주감귤 세트가 있다. 원두커피 선물세트로는 2만~9만원의 가격대로 ‘Whole Bean+칸타타드리퍼+머그컵’ 선물세트와 드립커피 세트 3종, 싱글백 선물세트 2종 등이 구성돼 있다. 남양유업 스틱원두 ‘루카’ 선물세트서울우유협동조합은 최근 출시한 신개념 듀얼 주스 ‘아침에주스 듀엣’으로 간단하면서도 실속있는 추석 선물을 권장하고 있다. 아침에주스 듀엣은 서울우유가 1993년 출시한 아침에주스 브랜드의 라인업 제품으로 듀얼 패키지에 오렌지와 포도 주스를 함께 담은 것이 특징이다. 남양유업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선물세트 28종을 출시했다. 특히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이도(yido)’ 세트는 도예가 이윤신이 설립한 이도 도자기에서 만든 머그컵이 포함돼 있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 더욱 안성맞춤이다. 지난 7월 출시한 원두커피믹스 ‘루카’ 선물세트도 있다. 폴 바셋 원두커피 선물세트매일유업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은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폴 바셋이 직접 선별한 프리미엄 원두로 구성된 ‘클래식 원두세트’, ‘시그니처 원두세트’, ‘프레스티지 원두세트’ 등 추석 원두 선물세트 3종을 선보였다. 폴 바셋만의 독자적인 기술이 담긴 시그니처블렌드와 달콤한 풍미의 브라질산 원두, 화사한 맛의 에티오피아산 원두 등 폴 바셋의 인기 원두 제품들로 구성됐다.
2012.09.20 I 이승현 기자
가을철 책읽기 좋은 서울시내 공원과 산 20곳은 어디?
  • 가을철 책읽기 좋은 서울시내 공원과 산 20곳은 어디?
  • 【서울=뉴시스】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 숲속에 앉아 책 한 권 읽는 여유를 즐기면 어떨까?서울시는 가을철 책 읽기 좋은 공원과 산 20개소를 소개했다. 남산 다람쥐문고처럼 숲속쉼터에서 자유롭게 책을 꺼내보는 작은 무인책장에서부터 운치있는 숲속도서관과 북까페, 공원 한켠에 함께 둥지를 튼 대형 국공립도서관까지 입맛따라 고르면 된다.◇산책 나왔다 책 읽고 가지요…숲속 쉼터 무인책장50여권에서 많게는 500여권까지 도서관이라고 하기엔 작은 규모지만 편한 복장으로 산책나온 주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무인책장들이다. 서울공원에는 남산 다람쥐문고를 비롯해 총 11개 공원에 25개의 무인책장이 설치돼 있다.남산도서관 앞 우거진 숲속에는 남산도서관에서 공원에 기증한 시, 소설, 어린이 도서, 과학·역사 도서 등 총 400여 권의 책이 비치된 다람쥐문고가 테이블과 벤치들 속에 자리잡고 있다. 작년 10월부터 설치된 이 곳은 남산으로 산책 나온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한강이 내려다보이는 해발 300m의 광진구 아차산 자락에도 무인책장 형태의 숲속도서관이 2곳 있다. 아차산 관리사무소 앞쪽으로 지난 8월부터 운영중인 숲속 새참도서방과 팔각정자 고구려정 도서함에 책 100여권을 비치해 등산객들에게 수려한 전망을 보며 책을 볼 수 있도록 했다.대표적 등산명소인 관악산 곳곳에도 도서관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관악산 입구 제1광장에 위치한 ‘숲속작은도서관’이 제일 유명하다. 철거하려던 관리초소에 너와지붕을 얹어 리모델링해 이색도서관으로 입소문이 났다.등산 대신 호수 주변을 산책한다면 송파구 석촌호수 무인 책장을 추천한다. 석촌호수 동서쪽 2곳에 약 200여권의 책이 담긴 무인 책장이 마련돼 있는데 석촌호수를 바라보는 의자에 앉아 책을 읽고 제자리에 꽂아 놓으면 된다.◇가을 풍경에 흠뻑 취하고 싶은 낭만파는 북카페가 제격공원속 건축물 한켠에 자리한 북카페도 가을을 만끽하기엔 손색이 없다. 창문 밖으로 흔들리는 단풍과 멀리 보이는 산등성이를 바라보면 페이지가 술술 넘어간다.대표적인 북카페로는 강북구 장위동 ‘북서울꿈의숲’과 ‘카페드림’을 꼽을 수 있다. 꿈의숲아트센터 1층에 위치한 카페드림은 시민들이 편안하게 차를 마시며 책을 보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인 북&키즈 카페로 각종 유아용 도서와 소설, 요리, 잡지, 전문서적 등 다양한 장르의 서적을 구비하고 있다.동물원과 식물원, 다양한 공연시설과 문화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도 차와 함께 아이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꿈마루 북카페가 있다.어린이대공원을 한눈에 내려다보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점은 물론 서울의 근현대 대표건축물을 한가롭게 둘러볼 수 있는 잇점도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숲속 독서에 중독되고 싶은 자는 공원 내 국공립도서관으로산을 등지고 계단식으로 조성된 성(城) 모양의 외관을 자랑하는 은평구 불광근린공원 내 은평구립도서관과 구로구 고척근린공원 내 고척도서관, 강북구 오동근린공원 내 강북문화정보센터 등을 방문해보자.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는 남산도서관과 용산도서관은 지리적 접근성과 화려한 주변 경치로 기대를 충족시킨다.강남구 개포근린공원에 위치한 개포도서관과 역삼공원에 위치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도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지고 다양한 장르의 수십만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다.독립공원내 이진아기념도서관도 교통이 편리하고 오르막이 없어 책을 읽기 좋은 장소다.이밖에 북서울꿈의 숲 등 4개 공원에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30분 ‘귀뚜라미 시네마투어’도 여니 저렴하고 알찬 데이트를 즐겨보자.14일 북서울꿈의숲 잔디마당에서는 ‘사운드오브뮤직’을 15일 보라매공원 피크닉장 데크에서는 ‘시민테인’, 21일 서서울호수공원 수변데크는 ‘라이언킹’, 22일 독립공원 독립마당에서는 ‘태극기 휘날리며’를 상영한다.숲속도서관
2012.09.15 I 뉴시스 기자
한국닛산, 인피니티 'M30d' 유럽디젤 세단과 비교시승회
  • 한국닛산, 인피니티 'M30d' 유럽디젤 세단과 비교시승회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닛산은 이달 30일까지 전국 10개 인피니티 전시장에서 ‘더 올 뉴 인피니티 M 디젤 비교 시승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국 시승회에서는 M30d 뿐만 아니라, 유럽 디젤 세단(BMW 520d)과의 비교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진출한 일본 자동차 메이커 중 최초로 선보이는 디젤 세단인 M30d는 인피니티 특유의 성능과 디자인 요소에 3.0리터 V6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특히 수동 변속을 지원하는 7단 트랜스미션과의 조합을 통해 최고출력 238ps(3750rpm), 최대토크 56.1kg·m(1750~2500rpm)의 강력한 퍼포먼스는 물론 13.1km/ℓ (신 연비 기준 11.7km/ℓ)의 연비를 기록한다. 아울러 실내 온도, 통풍, 냄새, 습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포레스트 에어 시스템 등의 편의사양도 갖췄다.한국닛산은 M30d 시승과 고객 카드 작성을 마친 모든 고객에게 소정의 인피니티 컬렉션을 증정할 예정이다. 전시장에서 경품 응모권을 작성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F1 레드불 레이싱 재킷(10명), F1 레드불 레이싱 모자(30명), 인피니티 카드지갑 세트(50명)를 제공한다. 이밖에 행사 기간 중 인피니티 전시장에 자동차와 카페의 만남, 인피니티 카페, 어린 자녀들을 위한 키즈 플레이그라운드 등 휴식을 위한 현장 체험존도 마련할 예정이다. 켄지 나이토 한국닛산 대표는 “M30d는 인피니티 특유의 성능과 미적 우수성에 연비라는 새로운 가치를 추가한 야심작“라며 ”이번 전국 비교 시승회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M30d의 높은 제품력은 물론, 유럽 디젤 엔진과 차별화된 인피니티 디젤 엔진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평가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인피니티 M30d
2012.09.11 I 이진철 기자
"놀이와 문화를 팝니다" 현대百 충청점 방문기
  • [르포]"놀이와 문화를 팝니다" 현대百 충청점 방문기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엄마~ 나도 뽀로로 기차 탈래. 아직도 더 기다려야 되는 거야?”23일 찾은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 가장 붐비는 곳은 매장도 식당가도 아닌 ‘뽀로로 키즈 카페’였다. 24일 정식 개점을 앞두고 미리 오픈한 이 백화점은 기존의 다른 현대백화점에 비해 문화와 놀이 공간에 한층 더 방점을 두고 있다. ‘뽀로로 키즈 카페’를 이용하기 위해 줄을 선 고객들현대백화점은 “충청권은 전통적으로 가족을 중시하는 문화가 강하고 주말을 가족과 함께 보내려는 사람이 많다”며 “특히 교육의 도시답게 자녀 교육에 대한 열의와 자녀의 기를 세워주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300평에 이르는 뽀로로 카페에는 음료와 간단한 음식을 파는 가게와 맘스카페, 몰캉몰캉 놀이터, 공풀장, 모래 놀이터, 꼬마놀이터, 뽀롱뽀롱 꼬마기차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들어서 있다. 하병호 현대백화점 사장은 “10년 동안 공간을 무상 임대하는 조건으로 어렵게 유치했다”며 “백화점 입장에서는 고객 서비스 및 집객효과를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뽀로로 카페 출구에서 만난 주부 유정현(33)씨는 3살과 1살짜리 아이들을 데리고 왔다. 유씨는 “그동안 충청에는 이런 시설이 없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며 “내일도 또 올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충청지역 백화점 중 처음으로 3층(U-Garden)과 7층(Sky Garden)에 2개의 야외정원(듀얼가든)을 조성해 가족단위 쇼핑객들의 휴게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U-Garden` 전경문화센터도 공을 많이 들인 부분이다. 유명 강사진을 초빙하고 인기 콘텐츠를 전면 배치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금난새, 김정운 등 명사들의 특강이 마련돼 있다.직장인 최모(39)씨는 “문화센터를 이용하려면 회원이 되야 해서 회사 쉬는 시간을 이용해 가입부터 하려고 왔다”고 했다. 주부 이모씨(66)씨는 “최근에 서울에서 이곳으로 이사왔는데 그동안 이런 (문화)시설이 없어 아쉬웠다”며 “요가와 경매 강좌를 등록했다”고 말했다. 비디오 아티스트 故 백남준 의 작품전이 열리는 ‘갤러리H’(위), 6층 휴게공간에서 쉬고 있는 고객들(아래)이같은 관심 속에 문화센터 지원자는 당초 현대백화점의 기대보다 4000명 가량 더 많은 1만50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젊어지기’ 위한 노력의 흔적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충청점은 서울 신촌점·목동점·중동점과 마찬가지로 본관과 영패션전문관인 유플렉스(U-PLEX)관이 연결돼 있다. 유플렉스 1층에는 충청권 백화점 중에서는 최초의 에잇 세컨즈 매장이 들어왔다. 2층에는 유니클로도 입점해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SPA브랜드들을 전진 배치했다. 또 ‘쿠론’등의 국내 가방 브랜드를 에스컬레이터 옆 잘 보이는 자리에 배치한 점도 눈에 띈다. 하 사장은 “젊은 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유플렉스 MD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개인적으로는 국내 브랜드들이 해외의 명품 브랜드들처럼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대백화점은 충청점 개점에 앞서 지역 민심 잡기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지난 2005년부터 현대홈쇼핑 등과 함께 저소득 청소년을 후원했고 예술상 및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대규모 채용 박람회를 열어 1000여명의 직원을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힘썼다.하병호 사장은 이같은 전략을 바탕으로 충청점을 지역 내 최고의 백화점으로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불황으로 인한 소비 경기 침체등으로 지금 상황이 쉽지는 않지만 충청점의 내년 매출 목표를 3000억원으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현대백화점 충청점 오픈으로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 등 유통 ‘빅4’가 모두 충청권에 점포를 내면서 업체 간 고객 잡기 경쟁도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 관련기사 ◀☞현대百 충청점 내일 오픈.."충청권 최고·최대 백화점 될것"☞하병호 현대百 사장 "백화점 수수료 추가 인하 어렵다"
2012.08.23 I 장영은 기자
“아파트 워터파크에서 물놀이 해요”
  • “아파트 워터파크에서 물놀이 해요”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섭씨 30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요즘. 주부 김씨는 아이들을 데리고 멀리 물놀이를 가지 않아도 된다. 아파트 단지 내에 워터파크가 있어서다. 유아용 풀장도 한쪽에 마련돼 있어 김씨는 걱정 없이 야외 테라스에 앉아 아이가 물놀이 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야외 테라스에선 선탠을 하는 사람도 곳곳에 눈에 띈다.수영장이 딸린 고급주택 얘기가 아니다. 인천 청라지구의 ‘제일풍경채’는 아파트에 이 같은 시설을 도입해 입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이처럼 단지 내 수영장을 갖춘 아파트가 늘고 있다. 그동안 단지 내 키즈카페, 헬스클럽 등을 조성한 경우는 있었지만 최근에는 건설사들이 단지 차별화를 위해 워터파크와 같은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앞다퉈 조성하고 있다. 어린이만을 위한 테마형 워터파크 시설은 물론 해수 수용장 시설을 도입한 곳도 있다. 포스코건설이 이달 내놓는 ‘송도 더샵 그린워크3차’는 아파트의 콘셉을 `어린이`에 맞추고 어린이 풀장, 실내 어린이 놀이터, 어린이 정류장 등 다양한 어린이 특화시설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야외 어린이 풀장을 갖춘 단지는 입주민의 호응도가 높아 송도 더샵 그린워크3차에도 이를 적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SK건설은 10월 경기도 화성시 반월지구에 분양하는 ‘신동탄 SK VIEW Park’는 실내 해수풀 시설을 갖춰 눈길을 끈다. 광주 첨단2지구에 들어서는 중흥건설의 중흥S-클래스는 테마형 물놀이 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여름에는 물놀이가 가능한 워터파크로 운영하고, 나머지 계절에는 어린이 놀이터로 이용할 수 있다. 최근들어 건설사들이 워터파크와 같은 고급 커뮤니티 시설 도입에 열을 올리는 것은 그만큼 주택시장 상황이 안 좋기 때문이다. 특히 부동산 시장 트렌드 자체가 투자 목적에서 실수요 쪽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건설사들이 실수요자를 잡기 위한 상품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기영 동부건설 홍보팀 부장은 “과거에는 경로당, 미팅룸 등 기본 커뮤니티 시설만 갖췄는데 최근에는 소비자 니즈가 다양해져 상품이 점점 진화하고 있다”며 “주민 만족도가 높으면 동시에 마케팅 효과도 있어 건설사도 신경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송도 엑스포아파트 9단지 야외풀장 모습 (사진=포스코건설)
2012.08.09 I 김동욱 기자
"외출하기 무섭다"..쇼캉스로 대체
  • [폭염르포]"외출하기 무섭다"..쇼캉스로 대체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6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안에 위치한 이마트, 월요일 오후시간이었지만 매장 안은 저녁 찬거리를 사러 온 사람들로 붐볐다. 여느 때와는 조금 달랐다. 유모차를 끌고 오거나 아이들의 손을 잡고 온 가족 단위 쇼핑객이 유난히 많았던 것. 아직 직장인들이 퇴근하기는 이른 평일 오후 시간임에도 카트를 미는 남성들의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매장 직원 김나연(가명, 38)씨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확실히 손님이 늘었다”면서 “특히 휴가철을 맞은 가족단위 쇼핑객들이 많다”고 말했다. 김씨는 “막상 사는 물건을 보면 휴가 물품도 아니다”라며 “날씨가 하도 더우니 다들 마트로 피서를 오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실제로 열대야가 시작된 지난달 21일 이후 이마트 매출은 평일 기준 전년대비 17%, 주말 기준 11%씩 각각 증가하며 큰 폭으로 뛰었다. ‘찜통 더위’가 계속되면서 집에 있기도, 야외 나들이를 하기도 겁나는 사람들이 인근 마트와 백화점을 피서지로 택하고 있다. 쇼핑을 하면서 바캉스를 보내는 이른바 ‘쇼캉스’족들이다. 이날 저녁 7시까지도 바깥 기온은 35도에 육박했지만 타임스퀘어 안은 25~27도로 쾌적했다. 근처 아파트에 산다는 박민수(36, 회사원)씨는 “휴가인데 너무 더워서 오늘은 집에서 가족들과 올림픽이나 보려고 한다”며 “야식거리도 살겸 더위도 식힐겸 온 가족이 함꼐 나왔다”고 말했다. 이마트와 1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키즈카페 ‘딸기가 좋아’에도 엄마, 아빠가 함께 온 가족단위 고객들을 여럿 만날 수 있었다. 아이 둘을 데리고 온 김나리(29, 주부)씨는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요즘 처럼 더운 날씨에는 야외로 휴가를 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실내에서 다니면 안전하기도 하고 미뤄뒀던 쇼핑도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며 웃었다. 타임스퀘어 안에 있는 신세계백화점에서도 어렵지 않게 쇼캉스족을 찾을 수 있었다. 여성복 매장 앞에서 유모차를 지키고 있는 박정호(32, 회사원)씨는 옷을 입어보러 들어 간 아내를 대신해 아들 둘을 돌보고 있었다 박씨는 ”아이들이 3살, 4살이라 이번 휴가는 집에서 보내려고 했는데 너무 더워서 집에 있는 게 더 힘들다”며 “평소에 고생하는 아내에게 옷도 한벌 사줄겸 시원한 곳을 찾아 나왔다”고 설명했다. 키즈카페 `딸기가 좋아`에서 노는 아이들이마트 매장 내부 전경이마트에서 쇼핑하는 고객들커피숍과 휴식 공간에서 쉬는 사람들▶ 관련기사 ◀☞[폭염르포]찜통더위 속 한강공원 가봤더니☞[폭염르포]`올빼미族`..쇼핑·영화 자정 훌쩍 넘겨☞[폭염르포]피서겸 독서겸..대형서점들 만원☞[폭염르포]나만의 피서법..찜질방·카페 북적☞[폭염르포]'Again 1994?' 펄펄 끓는 대한민국☞[기자수첩]폭염의 두얼굴
2012.08.07 I 장영은 기자
빅마켓, 오픈 한 달 만에 회원수 8만5000명 돌파
  • 빅마켓, 오픈 한 달 만에 회원수 8만5000명 돌파
  • [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롯데마트는 자사가 운영하는 토종 회원제 할인점 ‘빅마켓’(사진)이 오픈 한 달 만에 회원수 8만5000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롯데마트는 당초 빅마켓 오픈 1년 안에 10만명의 회원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한 달 만에 목표치의 85%를 달성하자 이러한 목표를 4개월 안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빅마켓의 오픈 한 달간 매출액도 100억원을 넘어 기존 대형마트로 운영할 때보다 약 30%가량 증가했다. 누적 방문고객은 전체 회원이 2.5회 가량 이용한 수치에 해당하는 20만명 가량으로 나타났다. 고객 1인당 구매단가는 8~9만원으로 롯데마트 일반매장의 두 배 수준에 이른다.회사측은 이 같은 빅마켓의 선전에 대해 “경쟁사보다 10원이라도 싸게 팔겠다는 가격정책과 외국계 할인점에는 없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주요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빅마켓은 오픈 뒤 코스트코 양평점과 치열하게 10원 싸움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신라면(30입)’의 현재 판매가격은 1만390원으로 최초 1만5690원 대비 33% 가량 저렴해졌다. 섬유유연제 ‘다우닝’의 현재 판매가격은 1만590원으로 최초 판매가 1만3800원 대비 23% 가량 내려갔다.같은 기간 편의시설 이용한 누적 고객은 8만명 가량으로 나타나 방문 고객의 40% 가량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규모도 전체 매출 가운데 7% 가량을 차지했다. 이 같은 규모는 롯데마트 일반 매장의 1.5배 수준이다.특히 빅마켓이 20~30대 주부 고객들을 겨냥해 만든 ‘키즈카페’는 한 달 간 1만5000여명의 어린이가 이용해 롯데마트 매장 중 이용고객이 가장 많은 잠실점보다 세 배 가량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상품 판매 동향을 살펴보면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조리식품이 인기를 끌었다.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도록 덜 짜게 레시피를 적용한 베이크, 피자, 핫도그 등이 빅마켓 전체 상품군의 7%를 차지했는데, 이 같은 규모는 롯데마트 일반 매장보다 두 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특히 별도 조리 기계를 도입해 생오리를 매장에서 직접 훈연해 판매하는 ‘즉석 훈제 오리’는 신선 식품을 제외한 전체 상품 매출 순위에서 신라면(30입)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할 만큼 높은 인기를 보였다.또 ‘비앙카 스트링치즈’, ‘WMF 냄비세트’ 등의 유명 브랜드 수입 상품도 인기를 끌었다. 과일의 경우 체리가 전체 과일의 32%를 차지하는 등 수입과일 비중이 55% 가량으로 30% 수준인 일반 매장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빅마켓 오픈으로 회원제 할인점 시장도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토종 회원제 할인점답게 국내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2.07.30 I 최승진 기자
CJ제일제당 "동그란 두부 맛있어요"
  • CJ제일제당 "동그란 두부 맛있어요"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CJ제일제당은 오는 28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동그란 두부 영양교실’을 열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두부의 맛 알리기’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두부의 맛’ 알리기에 나선다이번 행사는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키즈 카페인 ‘딸기가 좋아’에서 오후 1시부터 5시 사이에 각 40분씩 총 3회 열린다. 행사장을 찾는 어린이와 부모 누구나 행사참가비나 복잡한 신청 절차 없이 쉽게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각 프로그램 체험마다 표시할 수 있는 스탬프 카드를 제공해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동그란 두부 1+1 쿠폰’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증정한다. 다만, ‘딸기가 좋아’ 카페의 입장료는 별도다.박은영 부장(동그란 두부 브랜드 매니저)은 “동그란 두부는 제품 출시부터 어린이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며 “다양한 행사를 실시해 두부를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기는 음식으로 자리잡게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월 첫 선을 보인 ’동그란 두부‘는 CJ제일제당이 ’네모난‘ 두부의 틀을 탈피해 동그란 모양으로 만든 두부다. 특히, 출시 초기부터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동그란 두부‘라는 콘셉트로 어린이들이 친숙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2012.07.24 I 문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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