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976건

홈씨씨 인테리어, '숲 옥' 리뉴얼 등 바닥재 강화
  • 홈씨씨 인테리어, '숲 옥' 리뉴얼 등 바닥재 강화
  • 홈씨씨 바닥재 숲 옥 적용한 실내공간[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KCC글라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친환경 바닥재 ‘숲 옥’ 리뉴얼과 SPC(Stone Plastic Composite) 마루 ‘이지스스트롱’ 출시로 바닥재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숲 옥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2.2mm 두께 가정용 PVC 바닥재로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20년 넘게 꾸준히 판매되는 홈씨씨 인테리어 대표 바닥재 중 하나다. 마루 제품 대비 이음매 틈새가 적어 오염원 침투로 인한 오염이나 제품 변형 걱정을 줄여주며 표면에 UV 층을 적용해 찍힘이나 긁힘에 대한 내구성이 뛰어나다.또한 한국공기청정협회 친환경 건축자재 최우수 등급과 환경부 공인 환경마크 등을 받았다. 아울러 바닥재 업계 최초로 대한아토피협회 추천제품 마크도 받아 친환경성도 입증한 제품이다.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1년 한국품질만족지수 PVC 바닥재 부문 12년 연속 1위에 이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2년 한국산업 브랜드파워에서도 가정용 바닥재 부문 7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이번 리뉴얼을 통해 숲 옥은 우드와 스톤 등 총 20개 디자인 패턴을 갖췄다. 특히 동조엠보 기술 적용과 반복 무늬 최소화로 천연 소재 느낌을 현실감 있게 구현한 디자인 패턴을 확대했다. 최신 트렌드에 맞춰 공간을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게 하는 와이드 규격 디자인 패턴도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이와 함께 이지스스트롱도 출시했다. SPC 마루는 돌가루와 고분자 복합체가 배합된 SPC 소재가 적용돼 습기에 강하고 표면 내마모성 뛰어난 신개념 바닥재다. 북미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럭셔리비닐타일’ 시장에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제품이다. 특히 고급 전원주택, 타운하우스, 호텔 객실 리모델링 시장에서 수요가 높다.이지스스트롱은 접착제 사용이 필요 없는 클릭 결합 방식과 고급 캠핑용 매트 등에 쓰이는 IXPE폼 일체형 적용으로 시공이 간편하다. 총 8종 우드와 스톤 디자인 패턴으로 다양한 공간에서 조화로운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KC 인증과 한국실내건축가협회 공식 추천제품 인증을 받았다.KCC글라스 관계자는 “20년 이상 꾸준히 판매한 숲 옥 리뉴얼 출시를 비롯해 최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SPC 마루 제품 출시로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맞춘 바닥재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오랜 인테리어 노하우를 바탕으로 홈씨씨 인테리어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소비자 만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품 출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12 I 강경래 기자
대우건설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파인베르' 잇단 분양
  • 대우건설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파인베르' 잇단 분양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를 잇달아 분양한다.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는 지하 3층~지상 24층, 13개 동, 796가구,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는 지하 3층~지상 22층, 11개 동, 770가구 규모 아파트다. 두 단지를 합쳐 1566가구 규모 ‘푸르지오 타운’이 망포동 일대에 들어선다.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에선 전용면적과 평면별로 △84㎡ A형 75가구 △84㎡ C형 205가구 △84㎡ D형 133가구 △105㎡ A형 251가구 △105㎡ B형 132가구가 들어선다.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엔 △84㎡ B형 123가구 △84㎡ C형 133가구 △84㎡ D형 130가구 △105㎡ A형 300가구 △105㎡ B형 84가구가 공급된다.단지가 들어서는 망포지구는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과 맞닿아 있어 직주 근접성을 누리기 좋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졌다. 수인분당선 망포역을 이용하면 성남 판교역까지 40분대, 서울 강남역까지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대우건설은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통풍·채광 효과를 높였다. 실내엔 현관창고, 안방 드레스룸 등이 설치돼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론 피트니스클럽과 골프클럽, 사우나, 실내체육관, 독서실, 스터디룸, 어린이집, 돌봄센터, 카페, 도서관, 공유오피스 등이 들어선다.두 단지 모델하우스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있다.대우건설이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서 분양하는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 아파트 조감도. (자료=대우건설)
2022.04.11 I 박종화 기자
단독주택 코로나에 인기...91개월 연속 매매가격지수 상승
  • 단독주택 코로나에 인기...91개월 연속 매매가격지수 상승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단독주택의 매매가격지수가 91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 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2021년 6월 기준 100.0)는 101.9로 지난 2014년 7월 마지막으로 감소한 후 91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가 올해 2월, 29개월만에 하락한 것과 대비되는 상황이다.아파트 대비 매매거래량도 양호한 분위기다. 단독주택의 매매 거래량은 2017년 16만 2673건으로 고점을 기록한 이후 수년 간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2020년 15만 5783건으로 회복했다. 2021년에는 전년 대비 거래량이 약 5% 감소했으나, 전체 주택 매매거래량 역시 약 5% 수준 하락했다. 아파트가 같은 기간 약 25%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약보합세를 유지한 셈이다.최근 코로나19로 ‘쾌적성’에 대한 니즈 증가와 아파트 층간소음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단독주택을 찾는 수요가 한층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해 부동산 플랫폼 직방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은퇴 이후 희망하는 주거 공간으로 ‘단독, 다가구, 전원주택, 타운하우스’가 38%를 차지해 아파트(35%)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가장 큰 선택 이유로는 ‘자연친화적 환경’이 꼽혔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단독주택은 아파트가격 급등으로 인한 대체재로 리모델링, 수선 등으로 가치를 높일 수 있고, 아파트와 면적이 같아도 실사용면적이 넓어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며, “특히 친환경, 반려동물 키우기 등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어 단독형, 블록형 등 여러 형태의 단독주택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공급물량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대건설은 오는 4월 경기도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일원에 블록형 단독주택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지면적 약 16만 5000여㎡(약 5만여 평) 부지에 양주 최초 ‘힐스테이트’ 브랜드가 적용되는 이 단지는 총 809가구로 지어진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타입, 지상 1층~3층, 다락 및 필로티 구조가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은 3개의 구역, 6개 동으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다.이 외에 경기 용인에서도 ‘죽전 써던힐 3차’ 타운하우스 16가구, ‘더비바스 고매’ 단독주택 146가구, ‘죽전 더 포레’ 단독형 타운하우스 6가구 등의 단독주택이 공급된다.
2022.04.04 I 신수정 기자
GS건설, ‘대구역자이 더 스타’ 견본주택 오픈…분양 돌입
  • GS건설, ‘대구역자이 더 스타’ 견본주택 오픈…분양 돌입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은 25일 대구역과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에 ‘대구역자이 더 스타’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구역자이 더 스타 투시도 (자료=GS건설)견본주택은 사전방문예약자에 한해 관람할 수 있으며, 대구역자이 더 스타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견본주택도 운영될 예정이다.대구역자이 더 스타는 대구시 북구 칠성동2가 500-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로 지하5층~지상 최고 47층 3개동으로 아파트 42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81호실 총 50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 △77㎡ 84가구 △84A㎡ 84가구, △84B㎡ 169가구, △84C㎡ 84가구, △113㎡ 3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84㎡ 81호실 등으로 구성된다.청약 일정은 4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해당지역), 6일 1순위(기타지역), 7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4월 14일 예정이다. 해당지역은 대구광역시 6개월 이상 거주자, 기타지역은 대구광역시 6개월미만 거주 혹은 경상북도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다.대구역자이 더 스타는 대구역과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과 경부선 대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게다가 바로 앞 태평로, 신천대로를 통해 대구 시내 어느 곳이든 접근이 쉽다. 도심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점도 특징이다. 단지 바로 앞에 롯데백화점이 위치해 있고, 동성로 상권, 이마트, 칠성시장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콘서트하우스, 오페라하우스, 삼성창조캠퍼스,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등 문화생활 편의시설도 단지 인근에 갖춰져 있다. 또한 걸어서 통학 가능한 옥산초를 비롯해 경명여중·고, 칠성고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GS 건설 관계자는 “대구역자이 더 스타는 대구의 최중심인 대구역에 인접한 곳에 들어서는 만큼 자이(Xi)가 가진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3.25 I 오희나 기자
코오롱이앤씨 ‘합성보시스템’ 개발…"PC 대안 공법"
  • 코오롱이앤씨 ‘합성보시스템’ 개발…"PC 대안 공법"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코오롱이앤씨는 코오롱글로벌의 O.S.C(Off-Site Construction, 탈현장화)건설 자회사로 금번 ‘KG합성보시스템’을 개발했다. 최근 수요가 많아 발주가 어려운 PC(Precast Concrete, 사전제작 콘크리트)를 대체하는 공법으로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모듈형 KG 합성보 구조휨 실험 전경 (사진=코오롱이앤씨)코오롱이앤씨는 18일 가우리안과 공동 개발한 ‘KG합성보시스템’으로 한국강구조학회 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술인증 심의 시 △ 구조 휨실험 △ 유한요소해석 △ 부재설계식 등을 심의하여 구조안전성을 확보하였다. 또한, 2건의 특허와 1건의 PCT도 공동으로 출원했다. 합성보는 철골 보와 그에 밀착하는 콘크리트 바닥의 일부가 한 몸으로 되어 작용하도록 된 보를 말한다.코오롱이앤씨가 개발한 ‘KG합성보시스템’은 콘크리트의 장점과 철골의 장점을 접목시킨 구조로 장스팬 설계와 시공이 가능하고, 진동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KG합성보시스템’은 공장에서 부재 제작시 2~4개 기성 ‘ㄷ’형 채널을 활용해 별도의 성형가공이 필요하지 않고 단순 절단 작업으로 부재제작이 가능하다. ‘ㄷ’채널과 철선트러스 데크슬래브를 공장에서 모듈제작하는 O.S.C.공법을 채용했다.코오롱이앤씨는 기존 PC보다 짧은 골조기간도 ‘KG합성보시스템’ 강점으로 꼽았다. 기둥-보 접합부는 무용접 접합부를 적용해 기둥 1개소당 볼트갯수를 약 30% 절감시켰다. 또 현장용접을 최소화해 골조기간의 30% 이상 단축이 가능하다. ‘KG합성보시스템은’ 다양한 건축물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물류센터, 지식산업센터, 오피스, 타운하우스, 지하주차장 등 바닥면적이 넓어 모듈환 성격이 강한 건축물에는 모두 적용할 할 수 있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모듈러시장은 해마다 평균 70%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코오롱이앤씨는 본격적으로 시장이 성장하기 전에 기술력을 확보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음압병동 등 특수건축분야에서 수주를 늘린 뒤 주택부문과 비주택사업 등으로 발을 넓히고 고층 모듈러건축까지 영업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협력사와 기술협업을 통해 모듈러건축기술에서 파생된 건축소재사업의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코오롱이앤씨 관계자는 “최근 물류센터와 대형 공장라인에 집중되어 발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PC공법을 ‘KG합성보시스템’으로 대체한다면 물량부족 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오롱이앤씨는 신속한 위기 대처 능력을 기반으로 모듈러 기술의 트렌드를 선도하며 차별화된 기술로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2022.03.18 I 신수정 기자
"왜 1층만 관리비 더 내나"…층간 관리비 차이에 靑청원까지 '주민 간 갈등'
  • "왜 1층만 관리비 더 내나"…층간 관리비 차이에 靑청원까지 '주민 간 갈등'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고양시 삼송동에 들어선 타운하우스에서 1층과 상층부 세대의 관리비 차이에서 발생한 주민 간 갈등이 거세다. 이번 갈등은 세대별 공급면적에 따라 관리비를 부과하는 기준 때문인데 1층과 상층부, 두 패로 나뉜 주민은 관할 구청은 물론 청와대 국민청원에까지 앞다퉈 민원을 제기하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4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우미건설이 덕양구 오금로 110일대에 지은 총 527세대 규모의 타운하우스 ‘삼송우미라피아노’는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했다. 이곳 입주자들은 입주 이후 1층 세대가 2~4층 세대보다 월 관리비를 많게는 15만원까지 더 내는 상황에 맞닥뜨렸고 1층 세대가 이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주민 간 갈등이 시작됐다.1층 입주자들은 1층에 주어지는 지하공간을 2~4층 세대의 발코니, 다락방 등과 같은 서비스 면적으로 이해했지만 알고 보니 지하공간이 분양 당시 표기된 1층 세대의 공급면적에 포함되면서 관리비 폭탄을 맞게 된 것이다. 삼송우미라피아노는 전 세대의 전용면적이 약 84㎡로 같지만 계단실 등 공용면적을 포함한 공급면적에서는 2~4층 세대가 약 100㎡를, 1층 세대는 지하공간까지 포함되면서 150㎡를 웃도는 상황이다. 이 결과 공급면적을 기준으로 세대별 관리비를 산출하는 관리사무소는 공급면적이 넓은 1층 세대에 그만큼의 관리비를 추가로 부과하고 있다.이를 두고 1층 세대들은 2~4층 세대에 발코니와 다락방이 있듯 1층에는 지하공간이 서비스면적으로 주어졌는데 왜 지하공간만 공급면적에 포함돼 이에 대한 관리비를 내는 것은 부당하다며 전용 면적을 기준으로 관리비를 산출하도록 관리규약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2~4층 세대 입주자들은 최초 입주 당시 공급면적을 기준으로 관리비를 산출한 만큼 굳이 관리규약을 바꿔 추가로 관리비를 더 낼 필요가 없다고 맞서고 있다.1층 세대와 2~4층 세대 주민은 그동안 수차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의 과정을 거쳤지만 사실상 2~4층 주민의 반대로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상황이 이렇게 되자 두 패로 나뉜 주민은 각자의 입장만을 주장하는 민원을 관할 구청은 물론 청와대 국민청원에까지 올리면서 감정싸움을 벌이고 있다. 관리사무소 역시 원만한 문제 해결을 위해 중재에 나서고는 있지만 양측의 입장 차가 커 합의점을 도출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삼송우미라피아노의 관리를 맡은 ‘우리관리’ 관계자는 “관리비 산출 기준을 바꾸기 위해서는 주민투표를 통해 관리규약을 변경하는 방법밖에 없지만 1층 세대보다 2~4층 세대의 인구가 많은 만큼 쉽지 않으리라고 보인다”며 “원만한 해결을 위해서는 주민 간 조금씩 양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2.03.03 I 정재훈 기자
조재연 대법관, '그분' 의혹 재차 반박…딸 등기부등본 등 공개
  • 조재연 대법관, '그분' 의혹 재차 반박…딸 등기부등본 등 공개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대장동 녹취록 속 ‘그분’으로 지목된 조재연 대법관이 본인을 비롯한 딸들의 부동산등기부등본 등 해당 의혹을 부인하는 취지의 자료를 공개한 가운데,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조 대법관 측에 거주지를 제공했다는 의혹 등과 관련한 흔적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일단 조 대법관은 원론적으로 자신의 무고함을 증명하게 됐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관련 녹취록 속에 등장하는 ‘그분’으로 지목된 조재연 대법관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조 대법관은 28일 법조 출입 기자단에 본인과 부인 그리고 딸들 간의 관계 및 각자의 거주지와 주소 이전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표 등초본·부동산등기부등본을 공개했다. 또 딸들이 실제 해당 주소지에 거주했다는 사실을 뒷받침하기 위해 딸들의 재직증명서, 아파트 월세계약서, 관리비 납부 확인서 등도 함께 공개했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김 씨 측이 조 대법관의 딸에게 제공했다는 판교 타운하우스나 수원 소재 아파트에 조 대법관 딸들이 거주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료상 조 대법관의 첫째 딸은 2020년부터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 중이고, 둘째 딸은 2018년 1월부터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고 있다. 셋째 딸은 조 대법관의 자택인 서울 서초구에 함께 살고 있다.앞서 조 대법관은 지난 23일 현직 대법관 신분으로는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자청해 김 씨로부터 금전적 이득을 제공 받았다는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김 씨와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단 한 번도 만난 일이 없고 일면식도, 통화한 적도 없다”며 “김 씨뿐만 아니라 대장동 사건에 관련돼 있다는 그 누구와도 일면식, 일 통화도 없었다”고 밝혔다.특히 조 대법관은 김 씨가 자신의 딸에게 주거지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조 대법관은 “저는 30년 가까이 현재 살고 있는 주거지에서 계속 거주해 왔고, 제 딸들은 (저와) 함께 거주하다 딸 하나는 2016년 결혼으로 분가해 서울에서 거주하고, 다른 딸 하나는 작년에 결혼해 분가해서 (경기도 용인) 죽전에 살고 있다. 막내딸은 저와 함께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저나 제 가족이나 제 친인척 중에 대장동 아파트를 분양 받은 사람은 없다”며 “(녹취록에서 김 씨가 제공했다고 말한) 수원에 있는 아파트에도 전혀 거주한 적 없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부연했다.‘그분’ 논란은 대장동 사업에서 막대한 수익금을 챙겨 간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를 둘러싼 의혹에서 비롯됐다. 대장동 의혹 초기 ‘천화동인 1호 배당금 절반은 그분 것’이라는 녹취록 내용이 있다는 의혹이 정치권 등에서 거론됐고, 야당에선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그분’이라는 주장을 펼쳐 왔다.논란은 최근 ‘그분’이 조 대법관을 의미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며 재점화됐다. 지난해 2월 4일자로 알려진 이른바 ‘정영학 녹취록’에는 김 씨가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에게 “저분은 재판에서 처장을 했었고, 처장이 재판부에 넣는 게 없거든. 그분이 다 해서 내가 원래 50억을 만들어서 빌라를 사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한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녹취록에서 김 씨는 “그래서 그분 따님이 살아. 응? 계속 그렇게 되는 거지. 형이 사는 걸로 하고”라고도 했다.해당 논란과 관련 김 씨 측도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씨의 변호인은 “조 대법관과 친분도 별로 없을뿐더러 (김 씨가) 전혀 안 맞는 말을 지어낸 것”이라고 해명했다.
2022.02.28 I 하상렬 기자
LH, 평택고덕 A57-2 신혼희망타운 분양
  • LH, 평택고덕 A57-2 신혼희망타운 분양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 달 경기 평택 고덕지구 A57-2블록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주택을 분양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하는 경기 평택 고덕지구 A57-2블록 신혼희망타운 조감도.(자료=LH)고덕지구 A57-2블록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주택은 256가구다. 가구당 전용면적은 55㎡, 분양가는 약 3억700만원이다.청약 접수는 다음 달 10~11일,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다. 정당계약은 6월 28~30일 받는다. 당첨자는 10년 동안 청약 재당첨 제한을 받으며 6년 동안 전매도 불가능하다. 준공 후엔 3년 동안 의무 거주해야 한다.고덕지구 A57-2블록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주택 청약을 신청하려면 25일 기준 무주택자로서 수도권에 거주하는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경우)거나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 가족으로서 입주자 저축에 가입한 지 6개월이 지나고 월 납입금을 6회 이상 납입해야 한다. 전체 공급량의 30%는 혼인한 지 2년 이내거나 2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나 예비 신혼부부에게 배정된다. 평택시 거주자는 청약에서 우선공급 대상이 된다.고덕지구 A57-2블록 신혼희망타운은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다. 단지 내엔 실내 놀이터, 키즈스테이션, 공동 육아나눔터 등 육아시설이 조성된다. 간선 급행버스 체계(BRT) 정류장도 단지 가까이 있다.고덕지구 A57-2블록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주택 모델하우스는 사전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2022.02.27 I 박종화 기자
"조사 받겠다"는 '그분' 의혹 조재연…檢 손놓고 있었나
  • "조사 받겠다"는 '그분' 의혹 조재연…檢 손놓고 있었나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대장동 녹취록 속 ‘그분’으로 지목된 조재연 대법관이 현직 대법관 신분으로 이례적인 기자회견을 자청해 해당 의혹을 단호히 부인했다. 조 대법관이 검찰 조사 요청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일각에서는 검찰이 그간 국민적 논란을 빚은 의혹에 손을 놓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관련 녹취록 속에 등장하는 ‘그분’으로 지목된 조재연 대법관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대법관은 전날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를 비롯해 대장동 사건에 관련돼 있다는 그 어느 누구와도 일면식이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그분’ 논란은 대장동 사업에서 막대한 수익금을 챙겨 간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를 둘러싼 의혹에서 비롯됐다. 대장동 의혹 초기 ‘천화동인 1호 배당금 절반은 그분 것’이라는 녹취록 내용이 있다는 의혹이 정치권 등에서 거론됐고, 야당에선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그분’이라는 주장을 펼쳐 왔다.논란은 최근 ‘그분’이 조 대법관을 의미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며 재점화됐다. 지난해 2월 4일자로 알려진 이른바 ‘정영학 녹취록’에는 김 씨가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에게 “저분은 재판에서 처장을 했었고, 처장이 재판부에 넣는 게 없거든. 그분이 다 해서 내가 원래 50억을 만들어서 빌라를 사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조 대법관은 수사 기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조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딸이 김 씨 측으로부터 판교 타운하우스나 경기 수원시 소재 아파트를 대여받았다는 의혹을 부인하며 주민등록등본 등 실제 거주지 입증에 필요한 자료를 수사 기관이나, 취재진이 요청한다면 제출하겠다고 말했다.현직 대법관의 이례적인 기자회견에 정치권 등에서는 의혹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서라도 검찰이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수사 개시 이후 약 반년이 지났음에도 소환 조사 등 뚜렷한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그간 이 의혹에 손을 놓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비판까지 제기된다. 조 대법관은 대장동 의혹 관련 고발장이 검찰에 접수된 이후 검찰로부터 문의나 조사 요청이 없었다고 밝혔다.다만 경찰과 검찰은 이미 대장동 의혹 초기 조 대법관 관련 의혹을 살핀 뒤 혐의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김 씨 측이 조 대법관 딸에게 제공했다는 판교 타운하우스와 관리사무소를 압수수색했고, 검찰도 김 씨와 조 대법관 연루설을 김 씨 등을 통해 조사했지만 조 대법관을 불러 확인할 정도의 뚜렷한 혐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한 검찰 출신 변호사는 “대법관을 조사하는데 검사도 무엇인가 물어볼 근거가 있어야 소환할 수 있지 않겠냐”며 “그동안 논란이 됐던 ‘그분’은 대장동 사업을 사실상 총괄 지휘한 사람으로 여겨져 왔는데, 조 대법관이 이 같은 최종 결정권자가 상식적으로 되기 어려운 만큼 내사 단계에서 아무런 혐의점이 나오지 않아 종결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조 대법관 관련 고발장이 검찰에 접수됐기 때문에 검찰이 재차 김 씨 등을 불러 확인하거나 조 대법관 측에 자료를 요구하는 정도의 사실 관계 확인 절차가 이뤄질 수는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검찰은 현재 사실 관계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앞서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가 지난 21일 조 대법관 등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에 배당했다.
2022.02.24 I 하상렬 기자
충남 당진서 ‘호반써밋시그니처 3차’ 3월 분양
  • 충남 당진서 ‘호반써밋시그니처 3차’ 3월 분양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호반건설은 충남 당진시 수청2지구에 ‘호반써밋 시그니처 3차’를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당진 수청2지구 호반써밋 시그니처3차 조감도.(사진=호반건설)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29층 8개 동 85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만 구성됐다. 타입 별로는 84㎡S 326가구, 84㎡A 102가구, 84㎡B 425가구다. 이번 분양으로 호반써밋 시그니처 3차는 앞서 수청2지구에서 공급한 ‘호반써밋 시그니처 1차(오는 12월 입주 예정)’ 1084가구, ‘호반써밋 시그니처 2차(내년 3월 입주 예정)’ 998가구와 함께 약 3000가구 규모의 ‘호반써밋’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이 단지는 당진시청을 비롯해 당진교육지원청, 당진경찰서 등의 공공기관이 있으며, 하나로마트, 롯데시네마, 당진국민체육센터, 당진문예의전당, 당진버스터미널 등의 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수청근린공원, 구름어린이공원, 계림공원 등 주변지역으로 산책과 여가공간이 많고. 당진시 내 다양한 교육시설과 원당 학원가 이용도 쉽다.동부로, 남부로, 32번 국도 등 주변 도로도 잘 정비돼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당진IC 접근이 편리해 수도권 및 천안과 아산, 평택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주변에는 유치원(예정), 중앙초(2024년 3월 개교 예정), 수청중(2024년 3월 개교 예정) 등이 조성되며, 공원과 상업시설 부지도 계획돼 있다.또한 현대제철, 석문국가산업단지, 송산 일반산업단지, 아산국가산업단지, 서산오토밸리, 서산테크노밸리 등 인근의 다수 산업단지 출퇴근 여건이 우수하다. 호반써밋 시그니처 3차는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좋고, 전 가구 4베이 혁신평면 설계로 개방감도 높였다. 가구 내에는 대형 드레스룸, 다목적실(일부 가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했고 주방 상판 및 벽, 거실 특화 조명 등 고급스러운 마감재를 적용할 계획이다.단지 내에는 게스트하우스, 실내골프장, 피트니스센터, 남녀독서실, 어린이집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독서실 등에는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할 수 있는 산소 발생기가 설치되고, 커뮤니티 시설에는 최첨단 무인 경비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수청2지구는 주변으로 행정, 업무, 상업, 교육시설 등이 밀집해 있고, 수청2지구뿐만 아니라 주변지역도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서 충남을 대표하는 주거 중심 축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앞서 공급한 1,2차와 함께 브랜드타운을 형성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2.02.23 I 강신우 기자
‘엘리프 세종 6-3’ 22일 사이버 모델하우스 개관
  • ‘엘리프 세종 6-3’ 22일 사이버 모델하우스 개관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22일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M4블록 ‘엘리프 세종 6-3’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다음 달 분양 채비에 나선다.엘리프 세종 6-3은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전용면적 46~84㎡ 1035가구 규모 아파트다. 2025년 1월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공공분양 아파트 560가구와 신혼희망타운 316가구 등 876가구가 다음 달 청약을 받는다. 전용면적별로 공공분양주택은 △74㎡ A형 328가구 △84㎡ A형 116가구 △84㎡ B형 116가구로, 신혼희망타운은 △46㎡ A형 52가구 △55㎡ A형 63가구 △55㎡ B형 201가구로 구성됐다.공공분양주택은 다음 달 4일 특별공급 신청을, 7일과 8일 각각 1,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신혼희망타운 청약은 10~11일이다. 당첨자는 공공분양주택은 15일, 신혼희망타운은 4월 4일 발표한다.계룡건설 컨소시엄은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조망권과 일조권을 확보했다.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론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공유오피스, 펫하우스 등이 들어선다.엘리프 세종 6-3 모델하우스는 세종 대평동에 있다.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M4블록에서 분양하는 ‘엘리프 세종 6-3’ 투시도. (자료=더피알)
2022.02.21 I 박종화 기자
'트레이서'·'젠틀맨'·'약한영웅'…2022 웨이브 라인업 발표
  • '트레이서'·'젠틀맨'·'약한영웅'…2022 웨이브 라인업 발표
  • 사진=웨이브[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가 2022년 주요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웨이브는 올해도 드라마, 예능과 함께 영화까지 오리지널 장르를 다변화하며 웰메이드 콘텐츠 약 30여 편을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자체 기획·개발 스튜디오인 ‘스튜디오웨이브’를 통해 양질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하고 방송사, 제작사, 영화사, 엔터사 등 주요 파트너들과의 연대해 콘텐츠 IP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사진=웨이브◇‘트레이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오리지널 흥행 열풍 이어간다오는 2025년까지 1조원의 콘텐츠 투자를 선언한 웨이브는 지난해 26개의 오리지널 및 익스클루시브 콘텐츠를 공개하며 유료 가입자 규모를 확대해 왔다.’모범택시‘, ’검은태양‘, ’원더우먼‘, ’오월의 청춘‘ 등 지난해 선보인 오리지널 콘텐츠는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자 중 65%의 회원이 첫 시청 작품으로 선택할 만큼 높은 시청 성과와 가입자 견인 효과를 달성했다.특히 웨이브 단독으로 선보인 ’유 레이즈 미 업‘,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는 기존 방송콘텐츠와 차별화된 신선하고 독창적인 소재를 통해 호평을 받았다.웨이브 측은 올해도 공격적 투자를 통해 드라마, 영화 등 오리지널 콘텐츠 신작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1월부터 ‘트레이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새 오리지널 드라마로 내놓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연말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엉클’, ‘쇼윈도’, 그리고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임’ 등 인기 콘텐츠와 함께 탄탄한 독점 오리지널 라인업을 형성하며 연초 웨이브 유료 가입자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빅데이터 플랫폼 업체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웨이브 월간 사용자수는 492만여명으로 전월 대비 17만 6천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웨이브◇스튜디오웨이브 본격 가동 ‘위기의 X’, ‘약한영웅’ 등 오리지널 드라마 기대자회사 스튜디오웨이브(대표 이찬호)의 활약도 올해 웨이브 오리지널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스튜디오웨이브는 올 초 ‘트레이서’를 첫 작품으로 선보이며 웰메이드 오리지널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금토 시청률 1위 등 좋은 성적표로 시즌1을 종영한 ‘트레이서’는 빈지워칭(몰아보기) 지원을 위해 오는 2월 18일 웨이브에서 시즌2 전체 회차를 한꺼번에 공개한다.권상우, 성동일 주연 ‘위기의 X’도 올여름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로 공개된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각 세대의 위기 상황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들도 하반기 공개된다. 웨이브는 차별화된 액션 성장 드라마 ‘약한영웅’을 하반기에 선보인다. ‘약한영웅’은 선천적으로 약한 소년이 두뇌와 도구, 심리를 이용해 싸우는 이야기로, 새로운 영웅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미장센 단편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유수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지훈이 주연 ‘연시은‘ 역할을 맡았다. ’약한영웅’에 이어 판타지 청춘물 ‘귀왕’도 웹툰 원작 웨이브 시리즈로 소개된다.김영광, 이선빈의 완성도 높은 코믹 액션으로 주목받은 영화 ‘미션 파서블’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미션 투 파서블’도 웨이브 투자로 제작된다.사진=웨이브◇‘젠틀맨’, ‘데드맨’, ‘용감한 시민’ 영화로 투자 범위 확대웨이브는 침체된 영화산업을 지원하는 것과 동시에 오리지널 킬러 콘텐츠 확보를 위해 올해 새롭게 영화 투자에도 나섰다.웨이브 첫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은 상반기 공개된다. 누명을 벗기 위해 검사 행세를 시작한 주지훈을 필두로 박성웅, 최성은 세 배우의 살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이어 김희애, 조진웅, 이수경 주연 범죄 미스터리 스릴러 ‘데드맨’이 하반기 공개된다.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며 진범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뿐만 아니라 생활 밀착형 히어로물로 인기를 끈 네이버 웹툰 ’용감한 시민‘도 신혜선, 이준영의 연기로 공개될 예정이다.걸그룹 마마무 성공신화를 다룬 음악 다큐멘터리 ‘내가 하면 HIP’, 더욱 강력해진 ‘엑소(EXO)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 시즌3’ 등 예능 프로그램도 공개된다.웨이브는 올해 자체 기획 예능 프로그램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웨이브는 MZ세대를 겨냥한 연애, 리얼리티, 서바이벌, 게임쇼 등 화제성을 이끌 프로그램들을 개발 중이다.이외에도 연중 방송사 콘텐츠 제작 투자를 더해 웨이브는 총 30편 규모의 오리지널 시리즈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붉은 단심’, ‘내일’, ‘사내맞선’ 방송 콘텐츠 흥행 시너지 기대무엇보다 웨이브의 강점은 지상파, 종편 등 방송사들의 풍부한 콘텐츠 공급에 있다. 특히 지난해 ‘펜트하우스’ 시리즈, ‘옷 소매 붉은 끝동’, ‘연모’ 등 많은 인기작을 선보인 지상파방송사들의 올해 드라마 라인업도 웨이브와 좋은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올해 KBS는 이준, 강한나, 장혁이 출연하는 ‘붉은 단심’을 선보인다. 살기 위해 중전이 돼야 하는 유정과 살아 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의 이야기를 담았다. KBS는 이외에도 스물다섯의 뜨거운 스포츠 로맨스를 그린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한 삼형제의 혼인성사 프로젝트 ‘현재는 아름다워’ 등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MBC는 네이버 인기 웹툰 원작의 판타지 드라마 ‘내일‘을 오는 3월부터 선보인다. 김희선, 로운, 이수혁, 윤지온이 출연하는 이 드라마는 화려한 배역과 특수효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화려한 볼거리의 마술을 소재로 한 판타지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 소지섭, 신성록의 남성미 넘치는 복수극 ‘닥터 로이어’,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금수저’, 일일극 ‘비밀의집’ 등을 편성한다.SBS는 이달 중 오피스 로맨스 드라마 ‘사내맞선’ 방영을 시작한다. 안효섭, 김세정, 김민규, 설인아가 출연하는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숨긴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한 스토리를 담았다. SBS는 이어 인생2회차 열혈검사의 절대악 응징기를 그린 ‘어게인 마이 라이프’,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와 그녀를 지키려는 로스쿨 학생 공찬의 이야기를 그린 ‘왜 오수재인가’ 등 기대작을 내놓는다.◇HBO/피콕 등 대작 해외시리즈 월정액 독점 공급방송 콘텐츠 및 오리지널의 강점에 더해 웨이브는 대작 해외시리즈를 독점 공급하며 라인업을 강화해 왔다. 웨이브는 지난해 해외시리즈 3,700여 편을 확보하면서 독점공급 및 최초공개 라인업을 대거 확대했다. 현재 HBO, NBC유니버설, 피콕 등 해외 메이저 스튜디오 시리즈를 비롯해 중드, 일드 등 아시아 인기작까지 제공 중이다.웨이브는 지난해부터 주요 HBO 시리즈를 월정액 독점으로 제공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강력한 팬덤을 확보한 ’왕좌의 게임‘ 전체 시즌를 포함해 해외 유수 시상식에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을 인정 받은 ’유포리아‘, ’왓치맨‘, ’석세션‘, ’메어 오브 이스트 타운‘ 등을 선보여 마니아층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또한 ’베이사이드 얄개들‘, ’닥터 데스‘, ’걸스 파이브 에바‘ 등 피콕 오리지널 시리즈를 아시아 최초로 론칭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올해에도 웨이브는 ‘엔드게임’, ‘레지던트 에일리언2’, ‘안젤린’, ‘처키 시즌2’, ‘더 캡쳐 시즌2’ 등 신작 해외시리즈를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이찬호 웨이브 콘텐츠전략본부장은 “방송사, 제작사, 영화사, 엔터사 등 콘텐츠 기업들과 폭 넓은 협업으로 웰메이드 라인업을 구축, OTT 주도의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2.02.16 I 김가영 기자
산간서 금고 뜯다 밀렵감시단에 딱 걸린 절도범 구속
  • 산간서 금고 뜯다 밀렵감시단에 딱 걸린 절도범 구속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제주지역 타운하우스 등에서 수억 원대 금품을 훔친 30대 남성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A씨가 지난 5일 한라산에서 뜯은 훔친 금고. (사진=연합뉴스)연합뉴스에 따르면 15일 제주서부경찰서는 도내 타운하우스를 돌며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절도와 주거침입)로 3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A씨는 이달 초 도내 타운하우스 5곳을 돌며 총 2억8000여만원 상당의 외제차 2대와 귀금속, 명품 가방, 신발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앞서 A씨는 지난달 경남 양산시에서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B씨의 2300만원 상당의 골드바 3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는다.A씨는 지난 5일 오전 11시께 제주 산간 지역을 가로지르는 산록도로에 있는 한 공터에서 산소절단기로 훔친 금고를 해체하다 밀렵감시단으로 활동 중인 야생생물관리협회 제주지부 관계자에게 덜미를 잡혔다.당시 야생 동물 불법 포획 행위를 의심한 밀렵감시단원이 “뭐 하나”라고 묻자 A씨는 금고를 버린 채 그대로 차를 타고 약 2km를 달아나다 전신주를 들이받고 나서 도주했다.결국 A씨는 지난 6일 제주국제공항에서 밀렵감시단원의 신고를 받고 수사하던 경찰에 붙잡혔다.법원은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경찰이 신청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2022.02.15 I 황효원 기자
대전 ‘호반써밋그랜드센트럴’ 모델하우스 오픈
  • 대전 ‘호반써밋그랜드센트럴’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호반건설이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변동11재정비촉진구역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그랜드 센트럴’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대전 ‘호반써밋 그랜드 센트럴’ 투시도.(사진=호반건설)‘호반써밋 그랜드 센트럴’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558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1017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전용면적별로는 △39㎡ 18가구 △49㎡ 97가구 △59㎡ 280가구 △74㎡A 131가구 △74㎡B 257가구 △84㎡ 234가구다.분양 일정은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해당지역, 23일 1순위 기타지역, 24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4일이고 계약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00만원대다.호반건설 분양관계자는 “대전에서 올해 처음으로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인데다,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돼 대전시민들의 기대감이 크다”면서 “특히 도마변동재정비촉진구역이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화하면서 미래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호반써밋 그랜드 센트럴’은 다양한 평면 타입으로 구성해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고, 주부의 가사 동선을 고려한 주방 가구 배치와 드레스룸, 다목적실, 현관 창고 등 수납공간의 활용성도 높였다.단지 내에는 입주민들이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스크린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사우나, 키즈클럽,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109동 지상 34층에는 대전 도심 파노라마 뷰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스카이커뮤니티도 조성된다. ‘호반써밋 그랜드 센트럴’은 도마큰시장, 대청병원, 도마실국민체육센터 등의 편의시설을 비롯해 홈플러스, 코스트코, 세이백화점 등의 대형 쇼핑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화하는 도마변동재정비촉진구역 중심에 들어서 정주여건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며, 인접한 도안신도시 생활권 이용도 편리하다.단지 옆으로는 도마네거리, 계백로, 도산로 등 사통팔달의 도로 교통망을 갖췄고, 호남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 등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대전서남부터미널과 KTX 서대전역, 대전 지하철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도 인근에 있고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신설역도 계획돼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유천초가 단지 바로 맞은편에 있고, 버드내중, 도마중, 대전제일고, 대신고 등도 가깝다. 대전과학기술대, 배재대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유등천이 인접해 수변산책로를 따라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오량산, 도솔산 등도 주변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한 고객만 방문할 수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5년 1월 예정이다.
2022.02.11 I 강신우 기자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 내달 분양
  •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 내달 분양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을 다음 달 분양한다.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에서 분양하는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 아파트 투시도. (자료=대우건설)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은 진흥아파트 자리에 들어서는 재건축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2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41~99㎡ 2736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687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41㎡형 155가구 △59㎡ A~E형 512가구 △84㎡ AㆍB형 18가구 △99㎡형 2가구로 구성됐다.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은 수도권 전철 1호선 안양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약 500m)에 있다. 1호선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안양역엔 경기 시흥시와 광명시, 안양, 성남시 등을 잇는 월곶~판교 복선전철도 2026년 개통할 예정이다.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은 만안구 일대에서 보기 드문 새 아파트다. 만안구 아파트 4만 5751가구 중 3만 7576가구(82%)가 입주 10년 차를 넘겼다. 원도심인 안양역 일대엔 이마트와 엔터식스, 2001아울렛 , 롯데시네마, 안양아트센터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안양동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를 행정업무복합타운으로 개발하는 호재도 예정됐다. 단지 주변 교육시설론 안양초와 근명중·신안중·신성중·신성고·근명고 등이 학군을 이루고 있다.안양역 푸르지오 더샵 모델하우스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문 열 예정이다.
2022.02.10 I 박종화 기자
"한라산서 훔친 금고 뜯다가"…밀렵감시단에 딱 걸린 절도범
  • "한라산서 훔친 금고 뜯다가"…밀렵감시단에 딱 걸린 절도범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제주도 고급 주택가 등에서 훔친 금고를 한라산에서 뜯던 30대 남성이 밀렵감시단원에게 덜미가 잡혔다. 이 남성이 애써 열려던 금고 안에는 귀중품은 커녕 현찰도 들어있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A씨가 지난 5일 한라산에서 뜯은 훔친 금고. (사진=야생생물관리협회 제주지부 제공)7일 제주서부경찰서는 고급 주택을 돌며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절도와 주거침입)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 5일 오전 11시께 제주 산간 지역을 가로지르는 산록 도로에 있는 한 공터에서 산소절단기로 금고를 뜯다 밀렵감시단으로 활동 중인 야생생물관리협회 제주지부 관계자에게 붙잡혔다.당시 야생동물 불법 포획 행위를 의심한 밀렵감시단원이 “뭐하세요?”라고 묻자 A씨는 하던 작업을 멈추고 금고를 버린 채 차를 타고 도주했다.A씨는 렌터카를 타고 약 2km를 달아나다 눈길에 미끄러져 전신주를 들이박았고 뒷바퀴가 빠져 차량으로 도주할 수 없게 되자 다시 차를 버리고 사라졌다.남성의 난데없는 도주와 버려진 금고를 본 밀렵감시단원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버리고 간 차량에 있던 지갑 속 신분증을 확보해 제주공항에서 A씨를 검거했다.다른 지역 출신인 A씨는 이달 초 제주 내 타운하우스 등 고급주택지를 돌며 귀금속과 명품 가방, 신발, 외제차 2대 등 모두 2억8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와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하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경찰은 A씨가 타고 다니던 렌터카 내부에서 발견된 귀금속과 도내에 숨겨 왔던 외제차 등을 피해자들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2022.02.08 I 황효원 기자
신동아건설, 14년 만에 파밀리에 브랜드 새 단장
  • 신동아건설, 14년 만에 파밀리에 브랜드 새 단장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신동아건설이 자사 주택브랜드 파밀리에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리뉴얼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신동아건설은 브랜드 정체성 재정립과 주택시장 내 수주경쟁력 확보를 위해 14년 만에 파밀리에 브랜드 디자인을 리뉴얼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파밀리에’ 브랜드의 심볼, 워드마크, 컬러를 모두 변경하고 변화한 가족의 의미를 재해석하여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재정립했다. 새로 정립한 파밀리에 브랜드 슬로건은 ‘Refined Serenity(섬세히 다듬어진 편안함)’로, 기존의 ‘가족의 참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가족문화공간’에서 ‘가족의 평온한 시간을 섬세히 담아내는 품격있는 공간’으로 그 의미를 확장했다.브랜드 심볼을 생략하는 타 주택브랜드와 다르게 심볼도 새로 개발했다. 심볼 디자인은 건축물의 가장 안정적인 형태인 아치(Arch)와 FAMILIE의 약어인 ‘FAM’을 모티브로 형상화했으며 파밀리에 아파트의 우수한 품질과 안전, 견고함을 통해 ‘가족의 일상이 가치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냈다. 워드마크는 가독성과 시인성을 고려해 세련되고 안정감있는 형태로 개발했으며, 기존 국·영문 병행표기에서 영문 단독표기로 변경했다. 브랜드 컬러도 전면 교체했다. 메인 컬러는 파밀리에 어반그린(Urban Green)으로 친근함, 세련미가 동시에 느껴지는 시인성 높은 그린 컬러을 사용해 실용적이고 품격있는 주거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의 의지를 담았다. 서브컬러는 메인컬러와 함께 고급스럽고 우아한 이미지를 줄 수 있는 베이지, 그레이, 블랙을 활용했다.신동아건설은 아파트, 오피스텔, 주상복합, 타운하우스 등 모든 주거상품에 파밀리에 브랜드를 통합 적용할 방침이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 및 고객경험 극대화를 위한 브랜드 상품 발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새 브랜드는 영등포구 신길5동 지역주택조합, 신진주역세권 타운하우스 등 올해 분양예정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기 착공한 현장에 대해서도 적용방안을 검토중이다.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전통적 가족의 의미가 점점 약화되고 새로운 가족의 형태와 그 의미가 다양해짐에 따라, ‘가족’을 핵심 키워드로 삼는 파밀리에의 브랜드 소구점을 재정립하는 것이 이번 리뉴얼의 핵심이다”며, “고객들이 실제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주거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확보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2022.02.03 I 신수정 기자
삼정KPMG "시니어타운 수요 증가 대비해 선제 대응해야"
  • 삼정KPMG "시니어타운 수요 증가 대비해 선제 대응해야"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가운데 국내 시니어타운이 수요 증가에 대비해 선제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삼정KPMG는 19일 발간한 보고서 ‘시니어타운, 카이로스의 앞머리를 잡아라: 초고령사회에 대비하는 움직임’을 통해 국내 시니어타운이 미래사회를 준비하고 있는 동향을 입지, 의료·간호, 프리미엄 서비스의 3가지 측면에서 분석했다. 차세대 시니어타운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 가져가야 할 비즈니스 전략도 제시했다.한국은 오는 2025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3%까지 확대되며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뉴 시니어 계층은 과거 세대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 시니어는 100세 인생을 기대하며 주체적으로 인생을 계획하고, 자신에게 투자하는 소비 활동이나 폭넓은 여가 생활을 즐기고 있다. 시니어타운은 시니어가 내 집에서 나이 들기, 정주(AIP, Aging in Place)에 대한 욕구가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더 이상 자연경관이 수려한 외곽 지역이 아닌 시니어가 원래 살던 지역 내 위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니어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서울, 경기, 부산 등 수도권이나 도심 지역 내 입지한 시니어타운이 주목받고 있다.자료=삼정KPMG2020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시니어의 68%가 시니어타운 유료 서비스 중 의료 관련 서비스를 반드시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니어타운은 이와 같은 시니어의 수요를 사전에 파악하고 건강검진·재활·클리닉 등 특화된 의료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수요 확대를 이끌고 있다.시니어의 경제력과 요구 생활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서비스도 상향 조정되고 있다. 웰빙 식사나 하우스 키핑 서비스 등 기본적인 생활 서비스뿐만 아니라 교육, 자산관리, 재테크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급화된 프리미엄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삼정KPMG는 초고령사회 직면을 앞두고, 시니어타운이 시니어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전략 수립으로 변화에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먼저 시니어의 AIP 욕구를 이해하고 도심 입지를 검토해야 하며, 도심형 시니어타운이 님비시설로만 인지되지 않도록 민간·공공시설을 개방하는 지역통합형 테마 또는 유치원, 어린이 스포츠센터 등을 함께 운영하는 세대통합형 테마 개발을 고민해야 한다고 제시했다.또 기본적인 의료시설과 서비스는 필수로 갖추되 현시점에서 최고 수준의 의료 기술을 내재화함으로써 차별화를 준비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보고서는 “외부 전문기관 및 지자체와 사업 연계 또는 협력을 검토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보고서는 시니어타운이 금융 투자 상품으로도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미국, 일본 등에서는 헬스케어 섹터가 리츠 투자 상품으로 적극 운용되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 국내에서도 시니어타운 리츠 상품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삼정KPMG 기업부동산 서비스 전문팀 진형석 전무는 “뉴 시니어의 성향 변화와 경제력 확대로 시니어타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선제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는 시니어타운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외부 전문가 등과 협력을 검토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2022.01.19 I 김소연 기자
'쇼윈도' 송윤아가 보여준 여왕의 품격
  • '쇼윈도' 송윤아가 보여준 여왕의 품격
  • 송윤아(사진=채널A ‘쇼윈도:여왕의 집’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화룡점정 송윤아.”채널A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이 지난 18일 종영한 가운데 송윤아가 마지막까지 하드캐리하며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았다.송윤아는 ‘쇼윈도:여왕의 집’에서 타운하우스의 여왕 한선주 역을 맡아 깊이 있는 내면 연기로 극을 이끌었다. 송윤아는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 당한 후 복수를 위해 더욱 강인해지는 한선주를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사랑하는 아이들과 가정, 회사를 지키기 위해 명섭(이성재) 앞에서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가 하면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상대방을 제압하고, 감정의 동요를 느끼는 순간 미세하게 변하는 표정과 눈빛은 송윤아가 아니라면 표현하기 힘든 감정선이었다.송윤아는 베테랑다운 연기력은 물론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스타일링과 세월을 거스르는 미모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쇼윈도:여왕의 집’에서 송윤아가 입고 나온 다양한 패턴의 원피스와 컬러풀한 의상들과 가방, 액서서리와 립스틱 등은 방송 이후 완판되는 등 숱한 화제를 낳았다. 여기에 송윤아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와 고혹적인 아름다움이 더해져 타운하우스의 여왕 한선주 캐릭터가 더욱 돋보였다.송윤아가 하드캐리하며 숱한 화제를 모은 ‘쇼윈도:여왕의 집’은 채널A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은 물론 종편,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등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베테랑 배우의 품격을 보여주며 ‘쇼윈도:여왕의 집’을 이끈 송윤아가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녀의 차기작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2022.01.19 I 윤기백 기자
단독형 타운하우스 뜬다..층간소음, 프라이버시 걱정 뚝
  • 단독형 타운하우스 뜬다..층간소음, 프라이버시 걱정 뚝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의 대안처로 단독형 타운하우스가 주목받고 있다. 제주국제학교 아이비스127 단지 전경.18일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접수된 층간소음 전화상담 건수는 4만 244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4만 2250건을 넘어선 사상 최대수치이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후인 2020년에는 2019년(2만 6257건) 대비 60.9%(1만 5993건)이 급증하며 4만건을 훌쩍 넘었다.층간소음 문제가 증가하는 가운데 단독형 타운하우스가 층간소음을 방지하는 확실한 대안처로 각광받고 있다. 타운하우스의 경우 쾌적한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는데다 아이들의 생활과 행복지수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수요가 늘면서 타운하우스 분양도 활기를 얻는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일원에 조성되는 ‘제주국제학교 아이비스127’ 타운하우스는 제주영어교육도시와 가까운 약 3만㎡ 대지에 조성되는 타운하우스다. 지상 3층, 21개 동 전용면적 98㎡~99㎡(실사용면적 242㎡~265㎡), 총 1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타운하우스는3층 단독형 구조로 층간소음에 대한 걱정없이 아이들의 더욱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 및 학업에 집중할 수 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 일대에서는 타운하우스 ‘포레스트247’이 선착순 분양 중이다. ‘포레스트247’는 2~3층 규모로 단독형 전원주택으로 총 24가구를 모집 중이다. 세대별 주차공간을 설계해 이웃간 분쟁을 줄이고 층간소음에서 벗어나 아이들이나 반려견 등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높은 지대를 활용해 조망권 및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호했다.디벨로퍼 알비디케이(RBDK)는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일대에 하이 소사이어티 타운홈 ‘라피아노 천안아산’을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95가구로 구성되며 개별정원과 테라스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일원에 들어서는 ‘수지 더 힐 138’이 분양 중이다. ‘수지 더 힐 138’은 대지면적 5353㎡에 지하 1층~지상 3층, 총 17가구 규모의 단독 전원주택형 타운하우스이다. 6.6평에 달하는 중정 공간(서비스 면적)과 테라스 앞마당 정원을 제공해 평수보다 훨씬 더 넓고 개방감 있는 생활이 가능하고, 모바일로 연동되는 4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2022.01.18 I 신수정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