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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이펙스, 초동 자체 최고 기록 경신
  • 잘 나가는 이펙스, 초동 자체 최고 기록 경신
  • 이펙스(사진=C9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이펙스(EPEX)가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4일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이펙스의 다섯 번째 EP ‘사랑의 서 챕터 2. 성장통’은 발매 후 일주일간 10만6000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초동, 집계 기준 4월 26일~5월 2일)을 기록했다.이는 이펙스의 자체 최고 기록이다. 이펙스는 네 번째 EP 사랑의 서 챕터 1. ‘퍼피 러브’(Puppy Love)에 이어 또 한 번 1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함과 동시에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탄탄한 시리즈로 세계관을 넓혀가고 있는 이펙스의 음악적 성장이 음반 성적으로도 확인되며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사랑의 서 챕터 2. 성장통’은 소년들의 첫 이별을 마주한 복잡한 감정과 이를 받아들이면서 성장해가는 성장통 서사를 풀어낸 앨범이다. 이펙스는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한층 뚜렷해진 음악성을 담은 다채로우면서도 유기성을 지닌 트랙으로 ‘사랑의 서’ 시리즈의 2막을 성공적으로 열었다.타이틀곡 ‘여우가 시집가는 날’은 첫 이별을 여우비의 전설에 빗대어 표현한 톡톡 튀는 화법과 함께 이펙스표 청량한 퍼포먼스로 음악 팬들의 눈도장을 찍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고, 공식 SNS를 통해 진행 중인 댄스 챌린지 또한 비투비 이민혁·몬스타엑스 형원·ATBO 정승환·우주소녀 다영·케플러 서영은 등이 동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 밖에 이펙스는 최근 ‘2023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남자아이돌(라이징스타) 부문을 수상하는 등 다방면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글로벌 상승세에 가속도를 붙인 이펙스가 계속해서 보여줄 무대와 활약이 기대된다.이펙스는 각종 음악 방송과 콘텐츠에서 ‘여우가 시집가는 날’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6월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4개 도시에서 첫 단독 팬콘 투어 ‘선샤워’를 개최한다.
2023.05.04 I 윤기백 기자
'장타왕' 정찬민, 188m서 7번 아이언으로 2온 '이글'..GS칼텍스·매경오픈 첫날 8...
  • '장타왕' 정찬민, 188m서 7번 아이언으로 2온 '이글'..GS칼텍스·매경오픈 첫날 8...
  • 정찬민이 10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매경오픈 대회본부)[성남(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장타가 정타가 되면 골프는 쉬워진다. 멀리 쳐놓고 짧은 클럽으로 홀을 공략해 쉽게 버디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투어의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 첫날 ‘장타왕’ 정찬민(24)이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뽑아내는 등 8타를 줄여 프로 첫 우승을 향한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4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18번홀(479m). 정찬민이 홀까지 188m를 남기고 7번 아이언을 꺼냈다. 힘차게 때린 공은 그린에 떨어져 홀 1.2m에 멈췄다. 이글 기회를 잡은 정찬민은 퍼트를 놓치지 않으면서 2타를 더 줄이고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글 1개에 버디 7개 그리고 보기는 1개로 막은 정찬민은 8언더파 63타로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리고 먼저 경기를 끝냈다.장타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 홀은 총 길이 479m로 페어웨이부터 그린까지는 오르막 경사다. 드라이브샷을 멀리 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페어웨이에 떨어뜨리지 못하면 2온 공략이 어렵다.정찬민은 국내 남자골프를 대표하는 장타자다. 지난해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 317야드로 1위에 올랐고, 올해는 341야드를 때려 5위에 올라 있다.단점은 37.5%에 머물러 있는 페어웨이 안착률이다. 거리를 멀리 치지만, 정확성이 떨어져 그 효과를 보지 못했다.이날 경기에선 두 가지가 괜찮았다. 페어웨이 적중률이 시즌 평균보다 높은 66.7%에 달했다.정찬민은 이날 경기를 끝낸 뒤 복기하며 “너무 잘 풀렸다”며 “샷과 퍼트가 다 좋았고 특히 그린 스피드가 느리지 않아서 내리막 경사에 놓이면 긴장해야 하는 상황이 많았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잘 풀어간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18번홀에선 티샷이 페어웨이로 떨어졌고 두 번째 샷도 생각한 대로 잘 했다”며 “188m를 남기고 7번 아이언으로 친 공이 홀 1.2m에 떨어져 이글로 연결했다”고 덧붙였다.이 대회에선 지난 10년 동안 2번을 제외하고 8명의 우승자가 30대였다. 코스의 난도가 높고 까다로워 선수들은 패기보다 관록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한다.첫날 경기를 끝낸 정찬민은 “평정심과 인내가 중요한 코스라는 것을 다시 느꼈다”며 “내일과 모레 비 예보가 있는데, 첫날 좋은 성적을 냈으니 남은 라운드에선 지켜가는 경기를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신중했다.2019년 프로가 된 정찬민은 2021년까지는 2부인 스릭슨 투어를 뛰었고, 지난해 처음 코리안투어 무대를 밟았다. 14개 대회에 나와 우승 없이 상금랭킹 54위에 올랐다.아직 우승이 없는 정찬민의 프로 최고 성적은 지난해 7월 아너스K 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기록한 공동 4위다.오후 1시 25분 현재 1라운드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정찬민이 1위, 5언더파 66타를 적어낸 미겔 카르바요(아르헨티나) 2위, 주흥철과 함정우는 나란히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대회 3번째 우승을 노리는 박상현은 3언더파 68타를 때려 공동 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2023.05.04 I 주영로 기자
클룩, 5·6월 황금연휴 여행수요 겨냥 '격이 다른 연차위크' 할인전
  • 클룩, 5·6월 황금연휴 여행수요 겨냥 '격이 다른 연차위크' 할인전
  • 세계 최대 규모 해리포터 테마관인 일본 도쿄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더 메이킹 오브 해리포터’ (사진=클룩)[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여행·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Klook)이 ‘격이 다른 연차위크’ 할인전을 다음달 12일까지 진행한다. 이달 5~7일 어린이날 연휴와 27~28일 부처님 오신 날 연휴 그리고 다음달 3~6일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에 나서는 여행족을 겨냥한 기획전이다.이번 할인전은 비행시간이 길어질수록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일본과 대만, 홍콩 등 단거리는 5%, 중거리에 속하는 동남아는 7%, 미국과 유럽 등 장거리 여행지는 8% 할인을 제공하는 식이다. 일본은 최근 신규 개장한 세계 최대 규모 해리포터 테마관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더 메이킹 오브 해리포터’, 대만 타이페이101 전망대와 예스진지 프라이빗 차량투어, 홍콩 빅토리아 피크트랩 등 관광지 입장권을 5%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 도쿄 게이세이 스카아라이너와 오사카 주유패스(E-패스), 홍콩 AEL 공항철도, 홍콩~마카오 터보젯 페리 등 철도와 차량, 페리 등 탑승권도 기획전 기간 중 예약하면 5%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인도네시아 발리 아융강 급류 래프팅 (사진=클룩)베트남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5개국과 미국, 유럽 등 중장거리 지역은 단거리보다 더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베트남 다낭 썬월드 바나힐,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태국 방콕 사파리 월드 등 인기 관광지 티켓은 물론 필리핀 오슬롭 고래상어 스노클링·비디안 캐녀닝, 태국 푸켓 코끼리 보호구역 투어, 인도네시아 발리 아융강 급류 래프팅 등 액티비티 상품 예약 시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미국 LA 테마파크와 스위스와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등 유럽 5개국 미술관과 성당 등 관광지 입장권, 근교 투어 상품을 최대 8% 할인한다.예약 여행상품을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추가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다음달 12일까지 매일 카카오페이로 7만원 이상 결제하는 100명에게 8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행지와 관계없이 상품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공항픽업 및 유심 9%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격이 다른 연차위크’ 할인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클룩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3.05.04 I 이선우 기자
퀄리타스반도체, 예비심사신청서 제출…하반기 코스닥 상장 목표
  • 퀄리타스반도체, 예비심사신청서 제출…하반기 코스닥 상장 목표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퀄리타스반도체는 지난 3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다. 퀄리타스반도체는 2017년 삼성전자 출신의 IP설계 전문가들이 설립한 반도체 IP개발 전문 기업이다. 초고속 인터커넥트 반도체 설계 기술과 초미세 반도체 공정 설계 및 검증 기술을 바탕으로 초고속 인터페이스 IP라이센싱 및 디자인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전방 사업은 인공지능, 자율주행, 데이터센터,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등 복잡하고 방대한 양의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분야다.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인공지능에서 필요로 하는 방대한 연산을 처리하기 위한 병렬처리, 분산처리에서 초고속 인터커넥트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센서 기술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퀄리타스반도체는 사업 초기부터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SoC개발업체들과 공고한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2019년부터 삼성전자 파운드리 협업 생태계인 ‘SAFE’에서 IP 핵심 파트너로 선정돼 최첨단 설계기술 및 IP 양산 이력을 확보했다. 대표적인 기술은 인터커넥트의 핵심인 서데스다. 서데스는 SoC(System on Chip, 시스템 온 칩) 내부 저속 병렬 데이터를 모아 고속 직렬 데이터로 만든 후 하나의 채널로 초고속 전송하는 기술로 SoC개발에서도 핵심 인프라 기술로 꼽힌다.퀄리타스반도체는 국내 최대 규모 기술 및 인력 인프라를 바탕으로 멀티 레벨 시그널링 서데스 등 첨단 IP 개발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100G급 서데스, PCIe 6.0 PHY, 칩렛 인터페이스 등 고부가가치 IP 개발을 통해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시장 지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시놉시스, 케이던스 등 글로벌 시장에서 소수 IP전문 기업만이 제공하고 있는 진입장벽이 높은 기술이다.퀄리타스반도체는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 지난 3월 한국발명진흥회와 NICE평가정보로부터 AA, A 등급을 각각 획득했다. 매출액은 매년 2배 이상씩 증가하며 2022년에는 108억원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는다.김두호 퀄리타스반도체 대표는 “시스템 반도체 시장은 인공지능, 자율주행, 데이터센터 등 산업의 발전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시스템 반도체 및 파운드리 생태계 조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3.05.04 I 양지윤 기자
2000억짜리 '롤드컵' 유치… S(스포츠)-마이스 판 키운다
  • 2000억짜리 '롤드컵' 유치… S(스포츠)-마이스 판 키운다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스위스 로잔·미국 라스베이거스·폴란드 카토비체·일본 오키나와. 이 네 도시의 공통점은 스포츠와 마이스를 결합해 신시장 개척에 성공한 ‘스포츠 마이스’(S-마이스) 도시라는 점이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등 20개가 넘는 종목별 국제경기연맹 본부가 있는 로잔은 1년 내내 크고 작은 스포츠 관련 국제회의가 끊이지 않는다. 라스베이거스는 2018년 T-모바일 아레나가 개장하기 한참 전부터 UFC(이종종합격투기) 대회와 연계해 매년 팬 엑스포를 열고 있다. 인구 30만의 작은 탄광촌이던 카토비체는 e스포츠 대회인 IEM(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를 매년 열어 연간 10만명 이상이 찾는 e스포츠 성지가 됐다. 오키나와는 국내외 스포츠 구단의 동계 훈련지로 인기를 끌면서 ‘스포츠 컨벤션의 섬’ 타이틀을 달았다.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전경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강원, 광주 이어 보령, 영광 ‘S-마이스’ 경쟁 가세스포츠 마이스는 각종 종목대회, 경기장 등 스포츠 콘텐츠와 인프라를 전시컨벤션 등 비즈니스 이벤트와 결합한 마이스 분야를 지칭하는 신조어다. 국내에선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2010년대 중반부터 스포츠 마이스에 주목하는 도시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내년 청소년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 외에 자연환경을 이용한 트레일 종목으로 스포츠 마이스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2019년 세계 수영선수권 대회에 이어 2025년 세계 양궁선수권대회를 여는 광주광역시도 2년 전부터 스포츠 마이스를 목표시장으로 정하고 전략수립에 착수했다. 올해 12만㎡ 규모 다기능 스포츠파크가 개장하는 충남 보령시,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설립을 앞둔 강원 춘천시, 국가대표 제2선수촌 유치를 추진 중인 전남 영광군 등도 스포츠 마이스 도시 타이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국내외 도시들이 스포츠 마이스 활성화에 주목하는 이유는 일회성 스포츠 대회의 개최 효과를 키우고 경기장 등 시설 사후활용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스포츠 산업의 규모가 국내 64조원(2021년 기준), 세계는 1600조원(2019년)으로 큰 데다가 종목별로 국내외에 조직화도 잘 돼 있어 확장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스포츠 소비행태가 관람형에서 참여형으로 바뀌고 F1(포뮬러1), 롤, IEM(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스) 등 상업성을 강조한 대회들의 흥행도 스포츠 마이스 열풍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2008년부터 매년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1 그랑프리’를 여는 싱가포르는 지난해 3년 만에 재개된 대회에 25건의 비즈니스 이벤트를 연계해 역대 최대인 3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희승 호남대 호텔경영학과 교수는 “메가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지 않더라도 지역 스포츠 스타 등 휴먼웨어를 활용해서도 스포츠 마이스가 가능하다”며 “스포츠 마이스는 종목별로 전 세계에 선수와 팬층을 갖추고 있어 대도시는 물론 지방 중소도시에서도 특정 종목으로 차별화된 특화시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결승전에 오른 T1과 DRX를 응원하는 관람객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서울 ‘롤드컵’ 유치로 S-마이스 로드맵 가동스포츠 마이스 타이틀 경쟁은 최근 서울시가 가세하면서 판이 확 커졌다. 지난해 5월부터 국제 e스포츠 대회 유치에 나선 서울시는 최근 미국 게임개발 회사 라이엇 게임즈와 ‘2023 롤(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개최에 합의했다. 지난해 11월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개념과 영역을 e스포츠 대회 등 국제 이벤트로 확장하는 5개년(2023~2027년) 중기 발전계획 발표 이후 거둔 첫 번째 성과다. 관련 업계에선 서울시가 롤드컵 유치로 2030년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단지 개장, 2036년 세계 올림픽대회 유치로 이어지는 서울의 스포츠 마이스 활성화 로드맵의 첫발을 뗐다는 평가가 나온다.롤드컵은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해 전 세계 이용자가 1억 5200만명(2023년 2월 기준)에 달하는 멀티플레이 온라인 비디오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의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세계 최대 e스포츠 종목대회다. 우승컵인 ‘소환사의 컵’을 놓고 대륙별 9개 지역리그를 대표하는 22개 팀이 10월 10일부터 6주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력을 겨룬다.서울시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11월 열리는 결승전 현장에 전 세계에서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롤 마니아 2만여 명이 집결할 것으로 기대한다. TV와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서도 전 세계 1억 명이 넘는 e스포츠 팬들에게 스포츠 마이스 도시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도 보고 있다.오는 10월 10일 종로 롤파크에서 시작하는 롤드컵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11월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결승전이다. 서울시와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 T1과 DRX(한국), G2 e스포츠(독일), 프나틱(영국) 등 국적을 초월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인기팀과 담원 게이밍, EDG 등 중국팀이 결승에서 만나 대회 역사상 최고 흥행 기록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중국은 1억5200만 전 세계 롤 이용자의 60%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다.오는 11월 19일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열리는 서울 고척스카이돔 (사진=서울시 제공)◇마이스 범위 스포츠·엔터로 확대 “조례 개정 추진” e스포츠 등 관련 업계에선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2023 롤드컵 개최로 인한 직간접적인 경제효과가 최소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입국이 금지된 상황에서 국내 팬만 참여하는 롤드컵 결승전으로 단 하루에만 60억원이 넘는 직접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서울시는 e스포츠 문화투어, 팬 페스타, 거리응원 등 롤드컵 개최 효과를 배가하기 위한 연계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 연령대가 향후 재방문 가능성이 높은 10~40대라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e스포츠 문화투어는 이달 초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전에서 진행해 사전 검증도 마친 상태다. 라이엇 게임즈와는 국내 중소 게임회사에 홍보 등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그램도 검토 중이다.서울시는 롤드컵이 열리는 올해를 마이스의 영역을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으로 확대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조수진 서울시 관광정책과 마이스정책팀장은 “롤드컵에 이어 세계체스연맹 월드 챔피언십 등 다양한 국제 메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며 “기존 마이스의 범위를 메가 이벤트로 확대하기 위해 마이스산업 육성조례 개정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023.04.28 I 이선우 기자
뱅앤올룹슨, 하이엔드 포터블 스피커 베오사운드 A5 출시
  • 뱅앤올룹슨, 하이엔드 포터블 스피커 베오사운드 A5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은 신제품 하이엔드 포터블 스피커 베오사운드 A5를 전 세계 동시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Beosound A5 내추럴 알루미늄 (사진=뱅앤올룹슨)실험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매력적인 디자인 듀오 ‘감프라테시(GamFratesi)와의 협업을 통해 공개하는 베오사운드 A5는 뱅앤올룹슨만의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 정교한 장인정신, 제품의 오랜 수명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함께 탑재하고 있다. 베오사운드 A5는 포터블 오디오와 홈 오디오가 교차하는 경계에 자리하고 있다. 견고한 오크 손잡이를 이용해 스피커를 방에서 방으로 쉽게 이동시키며 바닥, 선반, 테이블 위 등 어디든 놓을 수 있다. 아울러 IP65 방수 & 방진 등급과 12시간 넘는 재생 시간, 스피커 톱 패널에 통합된 무선 휴대폰 충전기를 갖추고 있어 포터블 스피커로의 기능도 완벽하게 수행한다. 베오사운드 A5는 덴마크 출신 감과 이탈리아 출신인 프라테시가 유럽의 북부와 남부의 디자인을 시적으로 연결해 완성했다. 베오사운드 A5는 내추럴 알루미늄(노르딕 위브), 블랙 앤트러사이트(다크 오크) 두 가지 컬러로 만나볼 수 있으며, 내추럴 알루미늄 컬러는 해변가에서 보내는 여유로운 스칸디나비아의 여름 느낌을, 블랙 앤트러사이트 컬러는 북유럽 겨울 숲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두 가지 제품 모두 실내와 자연 어느 곳에서도 아름답게 어우러지며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탁월함을 보여준다. 현재까지 뱅앤올룹슨의 가장 강력한 포터블 스피커인 베오사운드 A5는 어디에 놓이든지 풍성하고 강력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네 개의 디지털 증폭기를 갖춘 4웨이 드라이버 셋업이 함께 어우러지며 280와트 출력을 제공해 역동적인 360도 사운드로 커다란 방을 가득 채울 수 있다. 1 x 5.25“ 우퍼, 2 x 2” 미드레인지, 1 x ¾ 트위터로 이뤄진 베오사운드 A5는 디자인과 사운드 모두에서 탁월함을 보여준다.Beosound A5 블랙 앤트러사이트 (사진=뱅앤올룹슨)디자인 영감은 뱅앤올룹슨의 포터블 스피커 베오릿 시리즈에서 가져왔지만 베오사운드 A5의 기술력은 동급 최고의 하이-파이 스피커인 베오랩 90 과 베오랩 50에서 차용했다. 베오랩 시리즈에 처음 탑재된 혁신적 기술인 빔 포밍 기술(Beamforming technology)을 베오사운드 A5에 적용해 높은 정확도로 사운드를 제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포터블 스피커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을 뛰어넘는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창출한다. 뱅앤올룹슨의 모차르트(Mozart)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베오사운드 A5의 수명이 물리적 노하우와 모듈 디자인을 초월할 수 있게 해준다. 모차르트는 오디오, 연결성, 소프트웨어 디자인에 있어 가장 최신의 기능을 제공한다. 제품 마케팅 VP 마이클 헨릭슨(Michael Henriksson)은 “베오사운드 A5는 뱅앤올룹슨이 오랜 시간 고수해온 타임리스한 디자인에 미래를 위한 우리의 비전을 결합한 새로운 하이엔드 포터블 스피커”라며 “처음으로 감프라테시와 협업하며 그 자체로 특별한 스칸디나비아 미학에 뿌리를 둔 스피커를 선보이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고 출시 소감을 전했다.베오사운드 A5의 가격은 내추럴 알루미늄 149만 원, 블랙 앤트러사이트 169만 원이다.
2023.04.27 I 이윤정 기자
처방 걸림돌 없앤 뇌전증藥 ‘핀테플라’...SK바팜 ‘카리스바메이트’ 승산은?
  • 처방 걸림돌 없앤 뇌전증藥 ‘핀테플라’...SK바팜 ‘카리스바메이트’ 승산은?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난치성 희귀 소아뇌전증 치료제(항경련제) 시장을 선점한 벨기에 유씨비(UCB)의 ‘핀테플라’에 대한 미국 마약단속국(DEA)의 규제 등급이 완화됐다. 약물에 대한 1회 처방 가능 기간이 늘고, 전자 처리가 가능해져 시장성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핀테플라와 같은 적응증을 가진 ‘카리스바메이트’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SK바이오팜(326030) 역시 같은 등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해당 물질이 1번 3상에 실패하고 약물재창출을 시도한 만큼 효능 입증이 관전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최근 벨기에 유씨비(UCB)의 희귀 소아뇌전증 치료제 ‘핀테플라’(성분명 펜플루라민)에 대한 미국 마약단속국(DEA)의 스케쥴 등급이 완화돼 처방과 취급의 폭이 크게 넓어졌다. 스케줄등급은 중추신경계 작용 약물의 의존성과 오남용위험을 평가해 Ⅰ부터 Ⅴ까지 등급을 매기며, 숫자가 높을수록 위험도가 낮다.(제공=AP, UCB)◇핀테플라, 스케쥴 등급 완화...“처방 확대 기대”25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뇌전증 치료제와 같이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약물이 미국에서 출시되려면, DEA로부터 오남용 및 약물의존도 등을 평가 받아야한다. DEA는 그 결과는Ⅰ부터 Ⅴ까지 5단계의 스케줄 등급으로 구분한다. V등급이 가장 오남용 위험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UCB의 ‘핀테플라’(성분명 펜플루라민)는 기존에 스케줄 Ⅳ등급으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최대 처방기간은 6개월이며, 처방전 역시 전산 처리가 아닌 수기로 작성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그 등급이 완화된 것으로 단회 처방기간은 1년으로 늘고 전산처리도 가능해 현장에서 쉽게 취급할 수 있게된 것이다. 브래드 채프먼 UCB 미국 부문 대표는 “핀테플라에 대한 규제 완화로 수기 처방전에 대한 부담이 없어져 취급이 편해질 것이다. 시장성도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핀테플라의 매출은 7470만 유로(한화 약 1100억원)였다.국내 뇌전증 신약 개발 분야 한 연구자는 “핀테플라는 향정신성의약품인 암페타민 유도체 계열약으로 중추신경 흥분과 식역 억제 기능 등이 알려졌다”며 “이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다가 실사용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를 해제한 것”이라고 조언했다.UCB는 지난해 미국 조제닉스를 인수하며 핀테플라를 확보했다. 핀테플라의 성분인 펜플루라민의 대사산물인 뇌 속에서 세로토닌 과활성화를 억제해 뇌전증 증상을 완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핀테플라는 미국에서 2020년 2세 이상 드라베 증후군 환자 적응증으로 승인됐다. 이후 2022년 2세 이상 소아의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관련 적응증도 확대 승인받기도 했다. 핀테플라의 적응증인 드라베 증후군과 레녹스-가스토 증후군은 생후부터 7세까지 소아기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난치성 희귀 질환이다. 드라베 증후군은 영아 때 나타나며, 신경 퇴화로 이어진다. 매우 심한 발작 증상을 보이는 레녹스-가스토 증후군은 2~6세 때 나타나며, 세계적으로 약 1000만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계에 따르면 이 두 가지 희귀 뇌전증 질환을 앓았던 소아의 80%가 성인이 돼서도 같은 증상을 겪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UCB에 따르면 핀테플라의 규제등급 제한이 완화되면서 회사가 보유한 약물 중 나이질람만 스케줄 Ⅳ등급이다. 나머지는 모두 V등급으로 현장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는 현재 핀테플라를 비롯해 △16세 이상 뇌전증성 부분 및 전신 발작 치료제 ‘빔팻’(성분명 라코사미드) △4세 이상 뇌전증성 부분 및 전신 발작 치료제 ‘케프라’(성분명 레비티라세탐) △16세 이상 부분 및 전신 발작 치료제 ‘브리비엑트’(성분명 브리바라세탐) △12세 이상 나이질람(성분명 미다졸람) 등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이들 5종의 뇌전증 약물로 24억9020만 유로(한화 약 3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세계 시장을 주름잡고 있다. UCB와 SK바이오팜의 뇌전증 분야 약물 출시 및 개발현황 (자료=각 사, 그래픽=김진호 기자)◇SK바이오팜 ‘카리스바메이트’, 2025년 핀테플라와 맞대결 준비대한소아신경학회에 따르면 뇌전증 유병율은 전체 인구의 약 0.5~0.1%로 세계적으로 약 7000만 명 정도가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또 전체 환자의 30%가 4세 이하, 75%가 성인이 되기 전에 발병한다. 뇌전증 치료제의 접종 연령을 소아 이상으로 확대해야 세계 약 7~8조원 규모의 뇌전증 시장에서 의미있는 점유율을 확보해 나갈 수 있다는 얘기다.UCB를 추격하는 국내 대표 기업이 SK바이오팜이다. 회사는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대상 후속 신약 ‘카리스바메이트’의 개발 성공과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 유럽제품명 온투즈리)의 소아 적응증 확대 등 투트랙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 두 가지 전략의 개발 단계는 모두 임상 3상으로, 2025년 미국 내 출시 및 적응증 확대 성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우선 SK바이오팜은 지난해 1월 미국과 유럽 등 60개 기관에서 ‘카리스바메이트’의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했다. 카리스마메이트는 뇌전증 치료제로 쓰이던 펠바톨의 유도체다. 기존 펠바톨의 부산물로 간독성과 빈혈 부작용을 독성대사산물이 생산되지 않도록 카리스마메이트를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진다. 전임상 등에서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뿐만아니라 뇌전증성 2차성 전신발작 등에서도 효능이 확인한 바 있다.앞선 연구자는 “기존에 펠바톨 성분의 약물이 DEA로부터 스케줄 5등급을 받았었다”며 “그 유사체인 카리스바메이트 역시 승인된다면 같은 스케줄 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핀테플라나 카리스바메이트 모두 경구용 현탁액 방식이다. 결국 효능 면에서 카리스바메이트가 핀테플라를 넘어서야만, 향후 2년간 시장을 확대한 핀테플라와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UCB에 따르면 핀테플라는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환자의 발작발생을 감소시키는 비율이 23.7%로 위약군(8.7%) 대비 약 2.8배 높았다. 카리스바메이트가 이보다 높은 효능을 보여야 한다는 의미다. 카리스바메이트는 과거 미국 존슨앤존슨(J&J)에게 기술수출돼, 기존 뇌전증 적응증으로 임상 3상을 진행했다가 유효성 입증에 실패한 바 있다. J&J으로 부터 카리스바메이트의 기술을 전부 반환받은 SK바이오팜은 이를 약물재창출하기 위해 역량을 쏟아 붓는 중이다.이밖에도 SK바이오팜은 2019년 미국에서 성인의 부분발작 치료제로 엑스코프리를 승인받았다. 이듬해인 2020년 3월 DEA로부터 스케쥴 V등급을 받아 본격 출시했고, 지난해 169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 소아 이상 환자의 뇌전증성 부분발작 및 성인의 전신발작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엑스코프리의 미국 내 추가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카리스마메이트 허가 및 엑스코프리의 적응증 확대 성공 시점을 모두 2025년으로 잡고 있다”며 “뇌전증 시장의 선두기업으로 올라서기 위해 노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3.04.26 I 김진호 기자
롯데호텔, '요리계 피카소' 가니에르 셰프 갈라 디너
  • 롯데호텔, '요리계 피카소' 가니에르 셰프 갈라 디너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독보적인 창의력으로 ‘요리계의 피카소’라 불리는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가 오는 5월 3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4년 만의 갈라 디너를 선보인다. 피에르 가니에르는 세기를 넘어 30여 년간 ‘월클’ 셰프로 활약 중이다. 프랑스 유력 요리 전문지 ‘르 셰프’가 미쉐린 스타 셰프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고의 셰프’ 설문조사에서 1위에 올라 ‘위대한 셰프’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피에르가니에르 셰프(사진=롯데호텔 서울)지난해 발표한 미쉐린 가이드에서도 파리와 런던에서 복수의 레스토랑(피에르 가니에르 파리, 스케치)이 각기 3스타에 선정됐다. 그의 대표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파리’는 1998년 이래 굳건히 미쉐린 3스타를 유지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총 12개의 미쉐린 스타를 획득해 여전히 세계 최정상권 셰프임을 다시금 입증했다.이번 갈라 디너에서는 2008년 문을 연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의 15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이 진행된다.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는 롯데호텔 서울의 국내 최장수 호텔 한식당 무궁화와 양국 최고급 식재료와 조리법 간의 조화를 시도한다.피에르 가니에르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컬래버 갈라 디너는 식전 주전부리 페이테부터 마무리하는 쁘띠 푸까지 총 9 코스로 구성됐다.우엉 강정과 인삼 향의 퍼누이 드 호아얄 등이 포함된 아뮤즈 부쉬, 진구절과 쭈꾸미 만두 등의 전채를 지나 옥돔, 생선 스프, 감자 무슬린의 푸아송(생선 요리)과 한우1++ 안창살 스테이크, 구운 흰 꽃송이 버섯 등의 비앙드(육류 요리)로 구성된 메인으로로 넘어간다. 입가심을 위해 오미자 그라니테, 맥주 아이스크림 등의 디저트가 풍성하게 준비된다.단 하루만 즐길 수 있는 무궁화 컬래버 갈라 디너 메뉴의 가격은 1인 기준 60만원.호텔롯데 법인 창립 50주년 기념 메뉴도 내달 31일까지 피에르 가니에르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블루 오베르뉴 치즈 아이스크림 등 6가지에 달하는 아뮤즈 부쉬와 진줏빛 바닷가재 루엘, 전복으로 감싼 송아지 포피에뜨, 오세트라 캐비아 등으로 최고의 프렌치 미식을 구현한다. 50주년 메뉴는 와인 페어링 여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각각 75만원(와인 페어링 포함), 50만원(샴페인 1잔 포함).롯데호텔 관계자는 “왜 피에르 가니에르가 세기를 관통하여 최고의 셰프로 불리고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거장이 심혈을 기울여 최고의 파인다이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5 I 정병묵 기자
포드,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 랩터 출시..7990만원
  • 포드,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 랩터 출시..7990만원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넥스트 제너레이션 포드 레인저의 랩터(Raptor)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레인저 랩터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험로 주행 상황에 특화된 퍼포먼스 픽업트럭이다.포드코리아,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 랩터 출시 (사진=포드) 랩터는 2.0L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차체에 즉각적으로 파워를 전달해 거친 오프로드환경에서도 거침없는 주행력을 보여준다. 랩터의 연비는 9.0km/L(복합연비 기준)이며, 최고 출력 210마력과 51kg·m의 최대 토크를 실현한다.주행모드는 총 7가지다. 온로드를 위한 노멀(Normal), 스포츠(Sport), 슬리퍼리(Slippery)와 오프로드와 험로 주행에 특화된 바하(Baja), 락 크롤(Rock Crawl), 샌드(Sand), 머드·러츠(Mud·Ruts)가 있다. 특히 바하 모드와 락 크롤 모드는 랩터의 오프로드 주행능력을 더욱 높여주는 특화된 주행모드다. 바하 모드는 오프로드 고속 주행용, 락 크롤 모드는 바위 등으로 이루어진 심한 경사 환경에서 유용하다. 랩터의 다양한 주행모드는 셀렉터블 드라이브 모드 다이얼을 통해 손 쉽게 변경할 수 있다. 오프로드 주행 시 유용한 리어 디퍼렌셜 락킹 기능과 스티어링 휠에 부착된 패들 시프터를 활용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폭스 쇼크 업소버 서스펜션을 탑재해 더욱 안정적인 오프로드 주행을 지원한다.랩터는 다양한 사용 목적에 부합하는 실용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면의 디자인에서는 시그니처 C-클램프 헤드라이트와 레인저 최초의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랩터에만 장착되는 웅장한 FORD 레터링을 탑재했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다이내믹 밴딩 라이트, 글래어 프리 하이빔 및 자동 다이내믹 레벨링)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전투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레인저 랩터의 좌석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견고하게 운전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독특한 레드 스티치 장식과 부드러운 소재로 내부 디자인을 마감했다. 센터 스택에 위치한 12인치 대형 세로 터치스크린을 통해 운전자가 보다 직관적으로 사용 및 조작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오디오를 탑재해 탑승자에게 보다 생생한 사운드를 전달한다.포드의 시그니처 SYNC4® 시스템을 통해서도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및 전방 감지 시스템이 장착된 360도 카메라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다.레인저는 픽업트럭 명가 포드자동차의 대표적인 중형 픽업트럭으로 현재 전 세계 180여개 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는 영하 50℃와 영상 50℃의 기후, 5000m의 고공·고도 테스트, 550만km의 장거리 주행 및 내구성 테스트 등을 거쳤다. 130개국의 다양한 환경과 기후, 지형 조건에서 진행된 극강의 주행 테스트와 5000여 명 이상의 고객 인터뷰 및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더욱 소비자 중심적인 모델로 재탄생했다.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 랩터는 5월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7990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포드코리아 공식 딜러사 전시장, 포드코리아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4.24 I 손의연 기자
태양·세븐틴→소디엑·이펙스… 男들이 몰려온다
  • 태양·세븐틴→소디엑·이펙스… 男들이 몰려온다[컴백 SOON]
  • 세븐틴(사진=플레디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남(男)들이 몰려온다. 그룹 세븐틴, 태양부터 신인 그룹 소디엑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품은 남성 가수이 연이어 신보를 발매한다.세븐틴은 24일 오후 6시 미니 10집 ‘FML’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세븐틴의 첫 더블 타이틀곡 ‘F*ck My Life’와 ‘손오공’을 비롯해 각각의 유닛곡인 ‘파이어’(힙합팀), ‘I Don’t Understand But I Luv U’(퍼포먼스팀), ‘먼지’(보컬팀), 단체곡 ‘April shower’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특히 앨범 프로듀서 우지를 필두로 에스쿱스, 호시, 원우, 민규, 버논, 디노가 작사 혹은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인다. 세븐틴은 직설적이고 솔직한 푸념을 퍼부은 가사가 돋보이는 곡 ‘F*ck My Life’와, 진화를 거듭하는 세븐틴을 ‘손오공’과 같은 에너지로 표현한 곡 ‘손오공’을 통해 상반된 색깔의 음악과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전 세계 음악 팬들을 매료시킬 태세다.미니 10집 ‘FML’은 국내외 선주문량 464만장을 넘기며 세븐틴의 앨범 선주문량 자체 최고 기록이자 K팝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일찌감치 ‘커리어하이’를 예고하며 ‘K팝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한 세븐틴이 ‘FML’로 보일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태양(사진=더블랙레이블)태양은 25일 두 번째 EP 앨범 ‘다운 투 어스’(Down to Earth)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나의 마음에’(Seed)를 비롯해 블랙핑크 리사와 함께한 ‘슝!’ 등이 담긴다.타이틀곡 ‘나의 마음에’는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 전개로 태양만의 감성을 담은 발라드 곡이다. ‘슝!’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트렌디한 힙합 비트가 어우러진 R&B 트랩 장르의 곡이다. 태양은 이번 EP 앨범을 통해 폭넓은 음악적 세계를 들려줄 예정이다.소디엑(사진=원쿨잭소엔터테인먼트)원쿨잭소엔터테인먼트에서 론칭한 신인그룹 소디엑은 25일 데뷔곡 ‘쓰로우 어 다이스’(THROW A DICE)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한다.소디엑은 끝없는 노력과 진취적인 힘으로 스스로의 별자리를 찾아간다는 뜻을 내포한 그룹이다. 첫 글자이자 심볼인 X에 담긴 무한한 가능성처럼 변화무쌍한 모습을 통해 다채로운 음악 세계관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글로벌 대형 소속사 원쿨잭소엔터테인먼트에서 기획한 콘셉트에 따라 그룹의 개념과 색깔이 바뀌는 신개념 아이돌로 활약한다. 멤버는 자얀(ZAYYAN), 웨인(WAIN), 범수(BEOMSOO), 다빈(DAVIN), 씽(SING), 규민(GYUMIN), 리오(LEO), 렉스(LEX), 현식(HYUNSIK) 9인으로 구성됐다.이펙스(사진=C9엔터테인먼트)그룹 이펙스는 26일 다섯 번째 EP ‘사랑의 서 챕터 2. Growing Pains’를 발매하고 컴백한다.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여우가 시집가는 날’을 비롯해 ‘사랑하는 내 님아’, ‘안녕, 나의 첫사랑’, ‘꿈의 능선’까지 총 4곡이 수록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여우가 시집가는 날’을 비롯해 ‘사랑하는 내 님아’, ‘안녕, 나의 첫사랑’, ‘꿈의 능선’까지 총 4곡이 수록된다.
2023.04.24 I 윤기백 기자
오라틱스 구강유산균 oraCMU, 충치 및 치주염 예방효과 확인
  • 오라틱스 구강유산균 oraCMU, 충치 및 치주염 예방효과 확인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구강유산균 전문기업 오라틱스는 자사 구강유산균 oraCMU가 충치 및 치주염의 원인균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권위있는 국제 학술지 마이크로오가니즘(Microorganisms)에 소개됐다고 17일 밝혔다. 논문은 ‘ oraCMU의 Streptococcus mutans 생물막 형성과 치주병균에 대한 시험관 내 예방효과 및 작용기전 ’으로 오라틱스가 2022년 6월부터 7개월간 진행한 연구결과이다.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뮤탄스균(Streptococcus mutans)은 충치를 일으키는 원인균이며, 진지발리스균(Porphyromonas gingivalis)은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균이다. 시험 방식은 구강유산균 oraCMU와 다른 구강 프로바이오틱스와 비교해 진행됐으며, 치열 교정용 와이어 및 인공 치아에서 충치 유발균인 뮤탄스균의 생물막 형성 및 성장을 관찰했다. oraCMU는 뮤탄스균의 성장을 99.99% 억제했으며, 인공치아에서의 생물막 형성을 96.8%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oraCMU는 치은 세포에 직접 작용하여 치주병원균인 진지발리스균 (Porphyromonas gingivalis)에 의해 유도되는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인 IL-6, IL-1β, IL-8, TNF-α에 대해서 각각 85.6%, 87.2%, 97.1%, 83.0%, 퓨소박테리아균 (Fusobacterium nucleatum)에 대해서는 각각 61.6%, 45.4%, 91.8%, 87.3%, 프리보텔라균 (Prevotella intermedia)에 대해서는 각각 78.7%, 66.8%, 92.4%, 88.3% 억제했다. 또한 진지발리스균에 의한 주요 치주조직 파괴 단백질인 MMP-3 유전자 발현을 67.8%, 퓨소박테리아균에 의한 MMP-1와 MMP-3 분비를 각각 98.0%, 99.0%, 프리보텔라균에 의한 MMP-1와 MMP-3 분비를 97.0%, 99.0% 각각 억제했다. 이러한 결과는 oraCMU를 사전에 섭취했을 때 충치 및 치주염과 같은 구강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오라틱스 구강유산균 연구소 강미선 소장은 “이미 여러 시험을 통해 구강유산균 oraCMU가 구강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유해균을 없애거나 억제해 구취 등 구강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시험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구강 질환인 치주질환과 충치균을 억제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예방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시험에 사용된 구강유산균 oraCMU는 구강유산균 전문기업 ㈜오라틱스가 보유하고 있는 구강유산균으로 구강이 건강한 한국 어린이 460명으로부터 1640개의 균주를 분리하고 그 중 균주의 안전성, 구강 정착력, 유해균 억제력 등이 탁월한 oraCMU를 최종 선발한 것이다. 이 균주가 한국 최초의 구강유산균이며 8번의 인체적용시험을 거쳐 효능을 확인한 한국 유일의 구강유산균으로 알려져 있다. 구강유산균의 기술력을 나타내는 구강 정착력, 유해균 억제력 등이 해외 구강유산균 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최근 구강 내 세균으로 인하여 많은 고통을 겪었다는 여러 사례자들의 이야기가 공개되고 구강유산균 을 통하여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프로젝트가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특히 최근 한 방송에서는 실제 유산균이 치주염과 구취의 주요 병원균에 대해 어느 정도의 항균력을 갖는지 실험을 통해 구강유산균의 효과를 확인하기도 했다. 오라틱스 구강유산균 연구소 강미선 소장은 “구강유산균은 다양한 매커니즘에 의해서 구강 내 유해균의 활동을 억제할 수가 있는데요. 구강 유해균하고 영역 다툼에서 경쟁적으로 이겨서 자리를 우위 선점한 다음 그 유산균들이 내는 강력한 항균 물질들, 락틱애씨드 (젖산)나 과산화수소 또 박테로신 등이 있으면 그런 유해균들이 자라는 환경을 못하게 억제. 그리고 그 유산균이 선점을 하고 있으니 유해균들의 바이오필름을 형성할수 있는것도 못하게 할 수 있다 ” 고 설명했다.플레이트에 가로로 충치유발균 S.mutans 와 치주병원균 P.gingivalis 를 각각 배양하고, 구강유산균 oraCMU를 교차되도록 세로 방향으로 배양하면 각 병원균에 대해 구강유산균oraCMU가 항균력을 보였을 때 병원균이 자라지 않고 투명하게 보인다.
2023.04.17 I 이순용 기자
CJ ENM, 중기부 투자 프로그램 ‘팁스’ 운영사 선정
  • CJ ENM, 중기부 투자 프로그램 ‘팁스’ 운영사 선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CJ ENM이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운영사에 선정됐다. CJ그룹 계열사가 팁스 운영사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팁스가 뭔데팁스는 민간 기업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혁신 기술창업 지원 플랫폼이다. 중기부가 투자 및 보유 역량을 갖춘 투자사를 운영사로 선정하고, 운영사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육성한 후 중기부에 추천하면, 중기부의 별도 평가를 거쳐 기술개발(R&D), 창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팁스를 통해 창업기업은 운영사로부터 1억 이상의 투자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정부로부터 최대 5억 원의 R&D 자금, 또 사업화 및 해외마케팅 연계 등 최대 7억 원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CJ ENM 생태계는CJ ENM은 팁스 사업 운영을 위해 초기기업 투자 및 보육, 산학연, 글로벌 지원 등 각 분야별 최고 파트너사들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CJ그룹의 ‘CJ인베스트먼트’, ‘CJ아메리카’, ‘CJ제일제당’은 물론, 전문 액셀러레이터 ‘탭엔젤파트너스’, 국내 우수 투자사 ‘IMM인베스트먼트’, ‘에이벤처스’, ‘그래비티프라이빗에쿼티’, 글로벌 벤처캐피탈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코렐리아캐피탈’ 등이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공유 오피스 플랫폼 ‘패스트파이브’, 고려대학교 ‘크림슨창업지원단’과 더불어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산학협력단도 팁스 선발 기업의 보육 및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기술 기반 스타트업부터 융복합 콘텐츠까지CJ ENM은 팁스 운영사로 선정됨에 따라 정부기관 협력 프로그램, 자체 보유 역량 및 투자기관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핵심 사업 분야의 경쟁력 있는 초기 창업기업을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CJ ENM 커머스부문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플랫폼, AI·IT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전략 카테고리 관련 투자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차별화된 제품 및 기술을 보유한 중소형 뷰티·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의 발굴·육성 프로그램 ‘온큐베이팅(Onstyle+Incubating)’을 론칭했다. ‘온큐베이팅’ 최종 선발 브랜드사는 TV홈쇼핑,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등 CJ온스타일의 멀티채널을 활용한 매출 규모화를 비롯, 브랜드 홍보 및 제품 품질 개선, 팁스 연계 투자 유치 기회 제공까지 브랜드의 스케일업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융복합 콘텐츠 기술과 원천IP 및 IP사업화 역량을 갖춘 기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막강한 플랫폼 파워와 글로벌 역량을 연계해 원천 IP의 영상 콘텐츠 제작, 미국 등 선진 시장 진출 지원, 인기 방송 프로그램 노출을 통한 브랜딩 등 차별화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2023.04.16 I 김현아 기자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캐스팅 공개…신인 배우 대거 발탁
  •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캐스팅 공개…신인 배우 대거 발탁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오는 6월 개막하는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의 캐스팅이 10일 공개됐다.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에서 ‘단’ 역을 맡은 배우 김서형(왼쪽부터), 신주협, 양희준, 박정혁. (사진=PL엔터테인먼트)‘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시조가 국가 이념인 가상의 조선을 무대로 한 창작뮤지컬이다. 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앙상블상,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녀신인상,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안무상·남자신인상 등을 수상한 작품이다.이번 캐스팅은 공개 오디션을 거쳐 15명의 배우를 선발했다. 신인 배우의 등용문으로 유명한 만큼 이번 공연에선 7명의 배우가 데뷔한다.천민이라는 신분에 굴하지 않고 시조를 읊으며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단’ 역에는 양희준, 신주협, 박정혁, 김서형이 캐스팅됐다.양희준은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으로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자신인상을 수상했다. 최근 무대 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에서도 활약 중인 신주협이 ‘단’ 역으로 관객 앞에 선다. 박정혁은 2021년 이 작품으로 데뷔했다.김서형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단’ 역으로 데뷔한다. 그는 “무대에 서는 것이 현실이 됐다는 게 아직 믿기지 않는다. 정말 좋아하던 작품의 주인공으로 관객들에게 인사를 드리게 돼 영광이다. 개막까지 오로지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백성들을 압박하는 조정 실권자의 딸이라는 것을 숨기고 시조꾼으로 백성들과 어울리는 ‘진’ 역에는 김수하, 이아진, 김세영이 캐스팅 됐다.김수하는 한국 여자 배우로는 최초로 웨스트엔드에서 주연을 맡고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으로 한국에서 데뷔했다. ‘렌트’ ‘하데스타운’ ‘아이다’ 등을 통해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자신인상, 여자주연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이아진은 뮤지컬 ‘영웅’ ‘그날들’ 등으로 활발한 무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다. 최근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 출연했고, 이번에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에 처음 출연한다.신인 김세영은 이번 작품으로 뮤지컬에 데뷔한다. 오디션 당시 앙상블로 지원했으나,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당차고 씩씩한 모습과 그에 상반된 단아한 매력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진’ 역에 낙점됐다는 후문이다. 김세영은 “관객에게 큰 사랑을 받는 캐릭터인 만큼 그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에서 ‘진’ 역을 맡은 배우 김세영(왼쪽부터), 김수하, 이아진. (사진=PL엔터테인먼트)왕을 극진히 보필하는 것처럼 보이나 음흉한 음모를 꾸미는 ‘홍국’ 역에는 박시원, 임현수가 캐스팅됐다. 비밀시조단 골빈당의 맏형 ‘십주’와 ‘호로쇠’, ‘기선’, ‘순수’ 역에는 초연부터 호흡을 맞춰온 이경수, 장재웅, 정선기, 정아영이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또 ’십주’ 역에 조민호, ‘호로쇠’ 역에 박준형, ‘기선’ 역에 이준원, ‘순수’ 역에 김라온이 새로운 골빈당 멤버로 합류한다.최일우가 ‘임금’역으로 데뷔한다. 이선우는 ‘조노’ 역으로 출연한다. ‘엄씨’ 역에는 조선시조자랑의 원조 엠씨 김승용과 더불어 초연부터 백성들로 무대에 섰던 노현창이 캐스팅됐다. 이들 외에도 초연 멤버 김재형, 황자영, 임상희와 더불어 이승민, 김이은, 윤지우, 김은애, 김하람, 김래오가 출연한다. 김이은, 윤지우, 김은애, 김래오는 이번 공연이 데뷔 무대다.‘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오는 6월 9일부터 8월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2023.04.10 I 장병호 기자
김호중, 8일 김천서 '신바람 행복 콘서트'…2만 명 시민 응원
  • 김호중, 8일 김천서 '신바람 행복 콘서트'…2만 명 시민 응원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 등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김호중이 10대 시절을 보낸 김천을 찾았다.8일 김천에서 열린 ‘신바람 행복 콘서트’에 출연한 가수 김호중.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한혜진, 김호중, 금잔디, 영기, 정다경, 강예슬, 강예슬 등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은 8일 오후 6시 30분부터 김천 종합 스포츠타운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신바람 행복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이날 공연엔 약 2만여 명의 관객이 참석했다.김호중을 비롯해 이날 무대에 오르는 생각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은 대세로 떠오른 트로트 장르의 주축을 담당하고 있는 대형 아티스트들인 만큼 이날 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소식에 콘서트 전부터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무대에 오른 이들은 이러한 대중의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자신들을 대표하는 대표곡으로 무대를 꾸미며 김천 현지의 열기를 끌어올렸으며, 아티스트들의 케미 등 풍성한 볼거리까지 더해져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켰다.특히 김천은 김호중이 10대 시절 학교를 다닌 곳이다. 김천예고에서 연화지로 가는 길을 ‘김호중 소리길’로 조성돼 팬들의 성지가 된 만큼 이번 콘서트는 김호중과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한편 이날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개최됐다.
2023.04.09 I 장병호 기자
LAS·미연, 오늘(8일) 새 싱글 '봄노래' 발매
  • LAS·미연, 오늘(8일) 새 싱글 '봄노래' 발매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트렌디한 싱어송라이터 LAS(라스)와 (여자)아이들 메인보컬 미연의 신곡이 베일을 벗는다.LAS는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여자)아이들 미연과 함께한 새 디지털 싱글 ‘봄노래’를 발매한다.‘봄노래’는 사랑이 시작되는 간지러운 느낌을 봄에 빗대어 표현해낸 곡으로, 서로 다른 매력의 보이스를 지닌 AVIN (아빈)과 SLAY (슬레이)의 보컬이 어우러져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미연의 맑고 청아한 보컬이 따듯한 느낌의 기타 사운드와 어우러져 곡에 힘을 더했다.LAS와 미연의 탄탄한 보컬과 독보적인 음악 색깔이 조화를 이루며 곡을 더욱 풍성하게 완성한다. ‘봄노래’는 절정의 봄 감성을 배가시키며 리스너들의 귓가를 단번에 사로잡을 전망이다.앞서 LAS는 음원 발매에 앞서 1분 미리 듣기 음원을 공개하며 음악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것은 물론, 라이브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오픈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미연은 지난 2018년 (여자)아이들의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이후 (여자)아이들은 ‘LATATA’(라타타), ‘덤디덤디 (DUMDi DUMDi)’, ‘TOMBOY’(톰보이), ‘Nxde’(누드)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LAS는 프로듀싱과 디제잉 능력을 겸비한 비주얼 아티스트 AVIN과 SLAY가 결성한 팀으로, 최근 퍼포먼스 크루 프라우드먼(PROWDMON)과 컬래버레이션 앨범 ‘RUN RUN’(런 런)을 발매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한편, LAS와 (여자)아이들 미연의 디지털 싱글 ‘봄노래’는 8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23.04.08 I 유준하 기자
뮤지컬배우 양희준·김수하, 31일 디지털 싱글 앨범 발매
  • 뮤지컬배우 양희준·김수하, 31일 디지털 싱글 앨범 발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배우 양희준과 김수하가 31일 오후 12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앨범 ‘다섯번째 걸음, 그리고…’를 발매한다고 소속사 PL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뮤지컬배우 양희준, 김수하 디지털 싱글 앨범 ‘다섯번째 걸음, 그리고…’ 커버. (사진=PL엔터테인먼트)이번 앨범에는 양희준과 김수하의 듀엣곡인 ‘다섯번째 걸음, 그리고…’와 김수하의 솔로곡 ‘저니’(Journey), 양희준의 솔로곡 ‘말해줘’까지 총 3곡을 수록했다. 두 사람의 국내 뮤지컬 데뷔 작인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의 작곡가 이정연이 전 곡의 작사, 작곡 및 모든 작업 과정에 참여했다.이정연 감독은 이번 앨범 콘셉트에 대해 “양희준과 김수하가 뮤지컬배우로서 보여줬던 음악 스타일에서 벗어나 새로운 매력을 대중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팝 스타일로 구성했다”며 “일렉트로닉 악기를 활용해 이번 앨범만의 상징적인 사운드를 만들었고, 두 사람의 목소리가 더해져 더욱 완성도 높은 앨범이 탄생했다”고 소개했다.타이틀곡 ‘다섯번째 걸음, 그리고…’에는 양희준이 공동 작사가로 참여했다. 막막함 속에서도 목표를 향해 부지런히 달려온 지난날을 ‘수선화의 향기’로, 꿈꾸던 세상을 향해 또 한발 내딛는 현재를 ‘보랏빛 라일락’으로 표현하며 동세대들의 아름답고 뜨거운 도전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마음을 담았다.‘저니’는 김수하의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인생에서 느낀 다양한 감정과 경험을 하나로 집약하여 ‘항해’라는 메타포로 표현했다. ‘말해줘’는 트렌디한 모던팝 장르의 곡이다. 좋아하는 상대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헷갈려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길 바라는 솔직함이 드러난 가사가 매력적이다. 이정연 감독이 대학원 재학 당시 과제를 위해 양희준에게 보컬을 부탁하면서 탄생한 곡이기도 하다.양희준, 김수하는 31일과 4월 1일 서울 이틀간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앨범명과 동일한 타이틀로 콘서트를 연다. 처음으로 개최하는 콘서트로 뮤지컬 넘버 외에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 K팝 댄스 무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앨범 수록곡들도 라이브로 첫 공개한다.양희준은 2019년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으로 첫 뮤지컬 무대에 섰다. 2020년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넥스트 투 노멀’ ‘어차피 혼자’ 등에 출연했다. 2022년에는 영화 ‘나를 죽여줘’에 참여했다.김수하는 2015~ 2019년 영국, 일본, 독일 등에서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킴 역을 맡았다. 2019년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으로 처음 국내 팬과 만났다. 2020년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자 신인상 수상에 이어 1년 뒤 뮤지컬 ‘렌트’로 여자 주연상을 수상했다. ‘포미니츠’ ‘하데스타운’ ‘아이다’ 등에 출연했다.
2023.03.31 I 장병호 기자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클래식으로 재탄생
  •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클래식으로 재탄생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소녀시대의 데뷔곡이자 메가 히트곡인 ‘다시 만난 세계’(Into The New World) 오케스트라 버전이 오는 31일 공개된다.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클래식 레이블 SM 클래식스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컬래버레이션한 싱글 ‘다시 만난 세계’(Orchestra Ver.)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된다.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동시에 만날 수 있다.‘다시 만난 세계’ 오케스트라 버전은 밝고 희망찬 분위기의 원곡을 목관악기, 금관악기 등 다채롭고 풍성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재탄생시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또한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음악인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곡의 도입부와 후반부에 샘플링하여, ‘K팝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가 걸어온 길에 음악적 찬사를 보내는 의미를 더해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더불어 이번 ‘다시 만난 세계’ 오케스트라 버전 뮤직비디오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웅장한 연주 현장을 담은 것은 물론, 소녀시대가 그간 선보인 다양한 뮤직비디오와 무대 영상을 삽입해 추억을 되돌아볼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SM 클래식스는 앞으로도 콘텐츠 사업의 일환으로 K팝을 여러 편성의 클래식 음악으로 편곡하여 선보이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2023.03.30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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