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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씨엠생명과학, 창업자 송순욱 박사 3대 대표이사 취임
  • 에스씨엠생명과학, 창업자 송순욱 박사 3대 대표이사 취임
  • 송순욱 신임 대표이사.(사진=에스씨엠생명과학)[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에스씨엠생명과학은 15일 송순욱 부사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송 대표이사는 에스씨엠생명과학(298060) 설립자이다. 송 대표이사는 1983년 첨단 의료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 메릴랜드 대학 석사와 미국 바이오벤처를 거쳐 블록버스터 항체치료제인 허셉틴 모체가 된 마우스 단일 클론 항체를 개발한 바 있다. 그는 존스홉킨스 대학(분자생물학 박사)과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유전자 치료제 분야 연구에 집중했다. 2000년에는 인하대병원 중개연구센터장을 역임하면서, 본격적인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시작했다. 2014년에는 에스씨엠생명과학을 설립했다. 송 대표이사가 직접 개발한 고순도 성체줄기세포를 분리·배양할 수 있는 층분리배양법은 에스씨엠생명과학 줄기세포치료제 연구 개발을 위한 핵심 플랫폼 기술 역할을 하고 있다.2018년 4월 에스씨엠생명과학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병건 전 대표이사는 2020년 6월 코스닥 상장을 이끌었으나, 개인 사정으로 2대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게 됐다. 송 대표이사는 기존 투자를 통한 기술이전 중심 전략에서 핵심 연구개발 역량중심의 수익창출 전략으로 전면 개편해 추진할 예정이다.그 일환으로 자체 개발한 2세대 줄기세포치료제를 사용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신속한 임상 진입과 신규 GMP시설 건출을 추진한다. 3D 바이오리액터를 활용한 3세대 대량생산 공정을 완성해 확실하고도 안정적인 미래 수익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또한 중등증-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와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치료제 미국 임상시험을 차례대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 파이프라인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도 힘을 실을 계획이다. 장기이식용 줄기세포 시트와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췌장세포를 이용한 당뇨병 치료제의 비임상 연구에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미국 관계사 코이뮨과 기존보다 강화된 R&D 협력관계를 추진해 CAR-CIK 면역세포치료제 한국 임상추진 가능성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최근 코이뮨은 혈액암 치료를 위한 임상 진행과 더불어 최근 미국 3대 암센터인 메모리얼 슬로안 케터링(MSK) 암 센터와 고형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고 협력연구에 진입했다.송 대표이사는 “기술특례 기업으로 상장에 성공한 에스씨엠생명과학을 글로벌 5대 세포치료제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연구개발 중심의 사업 전략을 새롭게 구상해 나갈 예정이다”며 “창립 당시 연구개발 중심 정체성을 다시 바로 세우고, 차별화된 수익창출 전략 추진과 미국 코이뮨과 강화된 R&D 협력관계를 형성할 것이다. 회사를 재창업 한다는 자세로 성장과 주주가치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1.11.15 I 송영두 기자
‘검은태양 무삭제판’, ‘크라임 퍼즐’…K콘텐츠로 승부수
  • ‘검은태양 무삭제판’, ‘크라임 퍼즐’…K콘텐츠로 승부수
  • [이데일리 김현아 노재웅 기자] ‘넷플릭스, 디즈니+가 몰려오지만 결국 콘텐츠가 아닐까요?’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 무삭제판’은 지난 추석 연휴 동안 웨이브 전체 시청자 수, 시청 시간, 시청 건수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고, 웨이브 신규 유료 회원 가입자 대상 시청 점유율도 21%를 웃돌며 신규 회원 가입을 주도했다.스튜디오지니의 오리지널 드라마 ‘크라임 퍼즐(윤계상·고아성 주연)’이 유튜브에서 짤막 영상으로만 공개되자 ‘어디서 볼 수 있느냐’는 네티즌들의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크라임 퍼즐’은 시즌과 올레tv에서만 전편을 볼 수 있다.웨이브, 티빙, 왓챠, 시즌 같은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들이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들은 넷플릭스·디즈니+에 대항해 참신한 기획력과 다양한 소재가 빛나는 콘텐츠들을 내놓고 있다.이렇게 된 이상 첫와대로 간다. 웨이브 제공[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웨이브는 지난 12일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12편을 전체 공개했다. 정치 블랙코미디 장르인 이 드라마는 대선 열기가 뜨거운 현재 시의적절하게 등장, 각종 언론이나 커뮤니티에서 패러디 제목으로 활용되며 인기를 끌었다.웨이브는 올해 800억 원 이상을 콘텐츠에 투자했다. 상반기에는 콘텐츠전략본부를 신설하고, 미생과 시그널, 도깨비 등을 제작한 스튜디오드래곤 출신 이찬호 CP를 최고콘텐츠책임자(CCO)로 영입하며 오리지널 콘텐츠에 승부수를 띄웠다. 웨이브는 청와대로 간다에 이어 △케이팝 팬덤을 정조준한 소녀시대 태연과 샤이니 키의 아이돌 예능 ‘탱키박스’ △생존 다큐 예능 ‘문명’을 이달 공개하고, △서바이벌 예능 ‘피의 게임‘과 △드라마 ’쇼윈도’로 12월 시청자를 찾아간다.해피니스. 티빙 제공콘텐츠 강국 CJ 계열인 티빙은 11~12월 두 달 동안에만 추가로 10여 편의 오리지널·독점 콘텐츠를 공개한다. 지난 5일에는 스릴러 드라마 ‘해피니스’를 tvN 동시 공개했고, 12일에는 하이틴 드라마 ‘어른 연습생’을 선보였다. 드라마뿐 아니라 애니메이션과 콘서트 등 유아 및 10대, MZ 세대 등 다양한 연령층을 공략한 라인업을 내세운다. 오는 21일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전 출연진이 함께 하는 서울 마지막 콘서트를 독점 생중계하며, 12월 11일에는 엠넷이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음악 시상식 ‘MAMA’를 독점 수급 콘텐츠로 제공한다. 이밖에 △스핀오프 예능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 시즌2’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특별판’ △옴니버스 영화 ‘해피뉴이어’ △추리 예능 ‘여고추리반 시즌2’ 등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티빙을 가득 채운다.언프레임드. 왓챠 제공왓챠는 올해부터 자체 콘텐츠 제작팀을 조직하고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투자를 시작했다. 올해 12월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 음악쇼 ‘더블트러블’로 오리지널 첫 출발을 알린다.올 한 해 앱 사용자 환경(UI) 개선도 활발하게 진행했다. 같은 영상 콘텐츠를 동시에 보면서 채팅할 수 있는 ‘왓챠파티’는 서비스 출시 후 4개월여 만에 55만 개 이상 파티가 개설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외국 콘텐츠의 경우 한글과 영어 자막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기능은 왓챠에서만 제공한다. 약 370편 콘텐츠에 해당 기능을 지원하며, 영어공부로도 활용되는 추세다.이 같은 노력은 가장 높은 앱 재방문율(리텐션) 수치를 기록하는 성과를 낳았다. 앱애니에 따르면 6~7월 기준 30일 이후 재방문율에서 넷플릭스(2위)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원지현 왓챠 공동창업자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더욱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이용자들이 더 자주 방문하고 싶은 서비스가 될 것”이라 밝혔다.
2021.11.14 I 김현아 기자
"母에 혼나며 아파트 신고가 구매…1년4개월 뒤 2억 껑충"
  • "母에 혼나며 아파트 신고가 구매…1년4개월 뒤 2억 껑충"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지난해 서민 대상 저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 혜택을 받고 내집을 마련한 20대 직장인의 성공 사례가 소개돼 화제다. 해당 여성은 당시 어머니에게 혼나면서 신고가에 내 집 마련을 감행했지만 그가 산 아파트 가격은 1년4개월만에 2억원이나 뛰었다.12일 부동산 투자전문가 고준석 동국대 겸임교수의 유튜브 채널 ‘고준석TV’에 따르면 전날 “1년 전 그때도 우린 집값이 비싸다고 했었는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며 20대 여성 직장인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A씨는 서울에 있는 대학에 합격해 지방에서 올라왔다. 대학교 시절 기숙사와 친척집에 머물어 주거비 부담이 비교적 덜했다.하지만 취직과 동시에 독립하면서 서울 집값과 전셋값을 실감했다고 한다. A씨는 회사 근처에 전세로 집을 구했지만, 계속 오르는 전셋값을 보면서 내집 마련을 굳게 결심했다.(사진=뉴시스)그는 첫 월급 받는 날부터 5~6년간 월급의 70%를 저축해 1억원의 종자돈을 모았다. 이후 서울지역 부동산을 공부하고 매물을 찾아다니며 △학세권 △역세권 △편의시설 △전·월세 수요가 높아 집값 상승이 용이한 곳 △재건축 가능 여부 등을 꼼꼼하게 확인했다.이를 두고 고 교수는 “전·월세 수요가 많은 곳은 당연히 집값 상승의 가능성도 크다. 또 재건축을 염두에 두고 그 지역이 2종 주거지인지, 3종 주거지인지도 살펴봐야 한다. 재건축 때 용적률이 50%나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지난해 7월 A씨는 중랑구 신내동 서울지하철 6호선 근처에 있는 49㎡(약 21평형)짜리 아파트를 찾았다. 당시 호가 4억원이 넘는 매물이었다.집 수리가 잘 돼 있고 마음에 들었지만 쉽사리 결정할 수 없었다. 그러는 과정에서 다른 계약 희망자와 매입 경쟁이 붙었고, A씨는 놓칠 수 없다는 마음에 당시 최고가 4억5000만원에 집을 계약했다. 부족한 자금은 ‘보금자리론’을 통해 융통했다. ‘보금자리론’은 6억원 이하 주택에 한해 주택담보인정비율(LTV) 70% 이내 범위에서 3억원까지 빌려주는 대출 상품이다.계약 이후 A씨의 어머니는 “네가 지금 이 단지 최고가를 뚫었다. 잘 알아보고 산 것이 맞느냐“며 ”그렇게 사는 건 초등학생도 할 수 있겠다”고 핀잔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2년이 흐른 지금,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불과 1년 4개월여 만에 아파트 가격이 6억5000만원을 호가했다.고 교수는 “당시엔 대출 규제가 적어 보금자리론으로 3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했다”며 “지금 이 집을 사려고 하면 매매가가 6억원이 넘어 보금자리론 대출도 불가능하다. 지체했으면 아파트를 구매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주거지를 사는 건 투기, 투자라고 볼 수 없다. 내집 마련은 하루라도 빨리 사는 게 가장 싸게 사는 것”이라 조언했다.A씨 역시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고민하지 말고 사라. 지금이 바로 제일 쌀 때다”라는 말을 전했다.
2021.11.12 I 이선영 기자
교육 플랫폼 '서울런'에 거는 기대
  • [기고]교육 플랫폼 '서울런'에 거는 기대
  • 배상훈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배상훈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 플랫폼 전성시대다. 플랫폼이란 다양한 공급자와 수요자가 만나서 상호작용하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공간을 말한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가 장착되고, 스마트폰 활용이 일상화하면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아마존, 페이스북, 카카오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플랫폼은 수단일 뿐이다. 무슨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떤 ‘가치’를 만들어낼 것인지가 중요하다. 지금까지는 민간 사업자가 이익 창출을 목표로 운영했다면, 이제는 공적 가치를 만드는 플랫폼으로 눈 돌릴 때다. 특히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보건의료, 복지, 교육 영역에서 그렇다. 그런 의미에서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울런’에 주목한다. 서울런은 저소득층 자녀, 다문화 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에게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이다. 대학생 멘토를 붙여서 학습을 돕고, 학생별 성과를 기록해서 맞춤형 학습까지 나아가는 게 목표라고 한다. 온라인 학습이라는 점에서 디지털 혁신을 접목했다는 의미도 있다. 물론 우려도 있다. 교육청을 놔두고 서울시가 나선다는 지적과 공공기관이 민간 교육 콘텐츠 업체와 손잡고 사교육을 조장한다는 비판이 그것이다. 관련해서 다음 두 질문에 답할 필요가 있다. 첫째, 교육에 관한 모든 책임을 학교에만 돌릴 것인가. 교육은 정규 교육과 방과 후 교육으로 나뉜다. 정규 수업은 선생님의 몫이고, 학생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문제는 보충학습이나 심화학습이 필요한 경우다. 학생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학교교육만으로 충족시킬 수 없을 때도 문제다. 학교가 하면 선(善)이고, 학교 밖에서 나서면 악(惡)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로는 문제 해결이 어렵다. 학교 밖 공부라도 ‘공적 플랫폼’에서 이뤄지고, 뒤처진 학생의 학습을 돕거나 학생의 균형적 성장을 위한 것이라면 교육적 정의에 부합한다. 미래 세대를 제대로 키우려면 온 사회가 나서서 협업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이 강력히 추진했던 방과후학교도 같은 취지였다. 둘째,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방과 후 맞춤형 학습을 할 수 없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내버려두는 것이 정의인가. 교육은 두 얼굴이 있다. 개천에서 용을 만들어내지만, 계층 구조를 고착화하는 힘도 있다. 특히, 평준화된 학교 체제를 가진 우리나라에서 학교 밖 교육 기회 불평등은 성취 격차를 낳고, 이는 사회 양극화로 이어진다.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리처드 리브스는 ‘기회 사재기(dream hoarders)’라는 책에서 상류층은 자녀에게 부와 지위를 넘겨주기 위해 여러 수단을 활용한다고 했다. 방과 후에 좋은 선생님을 붙여주는 것은 가장 효과적인 기회 사재기이다. 사교육이라 부르는 것도 여기에 포함되는데, 이는 이미 세계적인 추세가 되었다. 그렇다면 민간이 제공하는 교육은 무조건 나쁘다는 명분론에 빠져 저소득층 학생의 학습 결손을 방치할 것인가. 아니면, 공적 재원을 들여서라도 어려운 처지의 학생들에게 최고의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정 형편이 어려워도 열심히 공부하면 성공할 수 있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 것인가. 오세훈 시장의 고민은 아마 여기에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창의적 학습도시, 역동적 변화를 꿈꾸는 서울이라면, 누구나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습 플랫폼을 만드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한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다.
2021.11.12 I 김기덕 기자
 2021년 11월 8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1년 11월 8일 '오늘의 운세'
  • 2021년 11월 8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몸이 무거운 날해야 할 일이 적지 않은데 몸이 너무 무거운 날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일에서 손을 놓아버리면 안 됩니다. 모든 일을 해결할 수는 없더라도 성의껏 챙길 수 있는 부분까지는 챙겨야 합니다.멀게만 느껴지던 사람이 당신의 마음 속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혹시 마음에 두고 있던 사람이 있다면 대시를 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커플인 분이라면 두 사람에게 중요한 날을 까먹지 않도록 미리 노트를 해놓으세요.아르바이트를 찾고 있는 중이라면 행운이 따릅니다. 사람을 상대하는 일에서 당신의 장기를 발휘할 수 있겠네요. 재물운이 나쁘지 않아서 일한 만큼의 성과가 따르는 날입니다.△물고기자리 : 되도록 혼자 움직여야누군가와 함께 일을 도모하는 것은 좋지 않은 때입니다. 되도록 혼자 움직여야 곤란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까운 사람의 문제에 깊게 관여해서는 안 됩니다.애정운과 관련해서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의 일상에서 무언가 달라진 것이 없는지 살펴보도록 하시고, 싱글인 분이라면 당신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과는 말을 섞지 마세요.재물운은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 당신이 쓰고 싶은 곳에 돈을 쓰셔도 좋습니다. 돈이 나간다고 해도 금방 다시 복구가 될 것입니다. 너무 아끼는 것도 당신을 스트레스로 몰아갈 수 있어요.△양자리 : 다른 사람과 함께 하면새로운 강좌를 듣거나 학습 모임을 통하여 큰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날입니다. 혼자 하는 공부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공부에서 행운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애정운은 평범한 수준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너무 상대방에게 의지하고 있지 않은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 독립심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자신과 너무 다른 스타일의 사람은 당신을 피곤하게 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은 무난한 편입니다. 돈을 수중에 쌓아두려고 하기 보다는 돈을 이용할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하세요. 특히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는 돈은 아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황소자리 : 서두르면 실수만발!!서두르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날입니다.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잠깐이라도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세요. 무턱대고 행동으로 옮기게 되면 엉뚱한 일에 휘말려 다른 일까지 그르칠 위험이 있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동시에 두 명에게 관심을 갖게 되거나, 당신에게 관심을 갖는 사람이 두 명일 수 있습니다. 시간을 끌지 말고 미리미리 한 쪽을 정리해야 평안한 하루가 될 것입니다.재물운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닙니다. 돈과 관련한 일들이 당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요. 돈을 쓰는 일도, 어딘가에 투자를 하는 일도 하지 않는 게 당신의 돈을 지키는 방법입니다.△쌍둥이자리 : 지적 리듬 최상!!현재 진행 중인 일에서는 약간 난관이 발생할 수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오늘 당신의 지적 컨디션이 매우 좋아서, 큰 어려움 없이 난관을 돌파할 수 있을 것입니다.커플인 분에게는 약간 위태로운 날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위기만 잘 넘긴다면 두 사람 사이는 오래 가게 됩니다. 싱글인 분은 상대방 앞에서 조금 말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잘난 척 하는 사람으로 비춰질 수도 있으니까요.재물운은 아주 좋아지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따르기보다는 당신의 생각대로 움직이도록 하세요. 당신이 생각한 것 이상으로 오늘 하루 돈이 들어오게 되니 아무런 걱정이 없습니다.△게자리 : 말로 받는 상처 조심!!스트레스를 주는 일들이 많은데 조금씩 나아지게 될 것입니다. 이 시기에는 모든 일을 할 때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평소보다 꼼꼼하게 자신과 자신 주변을 살피며 행동하세요.커플인 분이라면 삼각관계의 위험이 있습니다. 서로에게 좀더 집중해야 합니다. 때로는 적당한 구속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싱글이시라면 애정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이성과의 만남의 자리에 나가보아도 좋습니다. 다만 항상 말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괜히 돈만 쓰고 기분이 상할 수 있는 날입니다. 선물을 하나 고르더라도 신중을 기하도록 하세요. 자신의 관점이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사자자리 : 괜한 걱정은 금물!!마음이 조금 싱숭생숭해지는 날입니다. 실질적으로 당신의 눈앞에 나타난 것이 아닌 일로 걱정을 하지 마세요. 괜한 걱정이 당신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애정운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누군가의 소개로 이성을 만나게 되면 조금 짜증스러울 수 있습니다. 계획되지 않은 만남에서 오히려 행운이 따릅니다.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이성에게 시선을 돌려 보세요.재물운은 괜찮은 편입니다. 어느 정도 돈이 나가는 것은 어쩔 수 없으니 너무 아끼려고만 하지 마세요. 쓴 만큼 돈이 돌아오게 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괜스레 돈 걱정을 하다 보면 오히려 스트레스로 고생을 할 수도 있으니까요.△처녀자리 : 차분한 분위기 유지하루가 저물어가는 시점에는 반성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차분하게 자신을 돌아보면서 심기일전하는 시간을 갖게 되면 오늘 이후 당신에게 적지 않은 변화를 갖게 될 것입니다.애정운이 좋은 편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예술적인 스타일을 가진 이성친구를 만날 수 있게 되는데, 싱글인 분이라면 어느 정도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연인이 있는 분이라면 갈등에 빠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재물운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니 너무 마음놓지 마세요. 특히 용돈을 받아쓰는 분들은 계획적으로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자칫 꼭 필요할 때에 용돈이 떨어질 수도 있어요.△천칭자리 : 안정감이 중요행운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변의 상황이 당신을 채근하여 조금 빠듯하다고 하더라도 여유를 갖도록 애를 써야 합니다.싱글인 분이든 커플인 분이든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진실이니 무언가를 숨기지 말고 상대방과 대화를 통해 얽힌 것들을 풀어가야 합니다.재물에 있어서는 냉정한 자세가 필요한 날입니다. 다른 사람의 유혹이나 달콤한 말에 넘어갈 수 있어요. 괜히 남좋은 일만 하지 말고, 자신의 지갑을 잘 지키도록 하세요.△전갈자리 : 자신감이 회복되면서조금씩 자신감이 회복되면서 많은 행운을 찾을 수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을 너무 의식하면 다시금 피해의식에 빠질 수도 있으니 보다 열린 마음으로 생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애정운은 좋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이미 알고 지내던 사람과 급속도로 가까워질 수 있겠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에게 조금 잘난 척을 해보세요. 당신의 능력이 당신을 향한 상대방의 사랑을 더욱 키워줄 거에요.재물운은 비교적 무난한 하루입니다. 당신의 수입과 지출이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는 날이라 할 수 있어요. 너무 돈에 연연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도록 하세요.△사수자리 : 잔소리 주의보주변에서 당신에게 잔소리를 늘어놓을 수 있는 날입니다. 무조건 그러한 잔소리를 피하려고만 하지 말고 당당히 맞서세요. 그러한 잔소리를 들을 이유가 없다는 사실을 알려 잔소리를 하지 못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행운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채팅이든 미팅이든 소개팅이든 이성과의 접촉 기회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이 보기에 좀 튀는 스타일인 이성이라도 오늘 당신은 너끈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오늘은 예상치 못한 지출이 발생할 수 있어요. 누군가에게 커피나 식사를 대접해야 할 수도 있고요. 너무 아끼려고만 하지 말고 써야 할 때는 시원하게 쓰세요.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분들은 조건을 잘 따져보는 것이 좋아요.△염소자리 : 아이구 속 터져!!당신을 갑갑하게 만드는 사람들로 주변이 넘쳐나는 날입니다. 직장이나 학교, 혹은 가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너무 앞서가려 하지 마시고 상대방과 진행의 템포를 맞추는 것이 좋겠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 때문에 갑갑해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을 너무 몰아치면 더욱 나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혹시 문제가 나에게 있는 것은 아닌지 역지사지의 생각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습니다.물건을 구매하시면 행운이 따르는 날입니다. 가지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온라인을 통해서 구매해 보세요. 잘하면 이벤트 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누릴 수도 있습니다.
2021.11.08 I 박서윤 기자
“먹거리 많은 美증시, '서학개미' 공부·인내는 필수죠”
  • “먹거리 많은 美증시, '서학개미' 공부·인내는 필수죠”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손님으로 넘쳐나는 한국 스타벅스를 보고 (현지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이 같은 접근 방식으로) 미국에 상장한 스타벅스에 투자하는 이가 있다면 말리고 싶다. 훨씬 큰 시장인 미국에선 스타벅스가 포화 상태다. 하지만 미국 증시는 매력적인 투자처다. 한국에서 접할 수 있는 미국 주식 시장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인 만큼, 그만큼 더 많이 공부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투자하길 바란다.”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해외 직접 투자에 뛰어드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이처럼 조언했다. 한국에서 나고 자란 리 CIO는 1997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샌프란시스코 주립대를 졸업한 후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등 글로벌 투자은행(IB)를 거쳐 2017년부터 테일러투자자문그룹에 몸 담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내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구독자 4만명의 인기 유튜버이기도 하다. 3년 만에 한국을 찾은 리 CIO는 “한국이 선진 금융시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금 보다 더 신뢰가 강화된 사회가 형성돼야 한다”면서 “투자자들이 좀 더 기다려준다면 주식 시장은 기업을 성장시키고 선진 자본시장을 뒷받침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금리 상향 조정되겠지만, 정상화 과정”리 CIO는 내년 미국 증시에 대해 올해와 같은 고속 성장은 기대할 수 없지만 성장 자체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상은 시점과 폭에 있어 이견은 있을 수 있으나 인상 자체는 확실하다고 진단했다. 장기화 되고 있는 공급망 대란, 지속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등이 배경이었다. 그는 “금리 인상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이는 정상화의 과정”이라면서 “이자율이 오르면 통상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성장주에 부정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종목에 따라 부채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잘 따져야 한다”고 설명했다.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달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 따르면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은 5.2%로, 올해 예상 경제성장률 6.0% 보다는 0.8%포인트 낮다. 리 CIO는 “금리 인상을 시장이 완만하게 받아들이고, 정치적 리스크가 없다면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미중 갈등 심화,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 스태그플레이션(경제불황 속에서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상태) 등 미국 증시에 악재로 작용할 리스크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짚었다.리 CIO는 “일시적인 변동성으로 시장 전반이 동반 하락하거나, 호실적임에도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을 때 등 저가 매수 기회를 위해 현금은 어느 정도 보유해야 한다”고 권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성장주 일색 서학개미…“파생 쏠림 안타까워”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투자 종목 보관규모 상위는 테슬라(137억5537만 달러), 애플(42억1684만 달러), 알파벳(21억4659만), 아마존(20만8913만 달러), 엔비디아(19억5191만 달러) 등 성장주가 차지하고 있다. 리 CIO는 “미국 증시에는 이들 보다 안전하고 더 높은 수익률을 안겨줄 수 있는 종목들이 훨씬 많다는 점에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특히 나스닥 지수 급락시에 나스닥100 수익률의 3배를 추종하는 ProShares UltraPro QQQ(TQQQ)와 같은 3배 레버리지 상품 쏠림 현상에 대해 “보상이 크다는 것은 리스크도 크다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메타버스,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전세계적으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진행되는 요즘이다. 증시에서도 해당 테마와 관련된 종목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CIO는 “지금 같은 시기에는 합종연횡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등 변수가 너무 많아 예측하기 힘들다”면서 “새로운 기술력이 재무적 성과를 뜻하는 것이 아니기에 실제로 고객들이 지갑을 여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 격언으로 잠언 13장 11절 ‘공으로 얻은 재산은 날아가지만 애써 모은 재산은 불어난다’을 제시했다. 그는 “일부 한국 투자자들은 기업이 아닌 주가에 투자하는 식으로 포트폴리오에 대한 개념이 없고 단기간에 빠른 결론을 내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투자를 육아에 비유했다. 갓난아이에게 성인과 같은 태도를 기대할 수 없듯, 처음부터 높은 수익률을 바라는 것은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였다. ◇ “성장성 뛰어난 美증시, 제2의 쿠팡 기대”물론 이 CIO도 물리적, 문화적, 언어적 차이 등 국내 투자자들이 느끼는 미국 주식 직접 투자의 고충을 이해했다. 그러면서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고 강조했다. 20년 동안 기관 투자자로서 미국 증시를 분석한 그는 △기축 통화인 달러와 경제 대국이란 배경으로 인한 상대적으로 낮은 불확실성 △풍부한 원자재와 탄탄한 내수 △개인연금 제도 등으로 개인의 삶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주식 시장 △제약·바이오와 빅테크 섹터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술력 등을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로 꼽았다. 미국 증시를 ‘안전한 투자처’(safe heaven)라고 표현하면서 “이처럼 매력적인 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그런 의미에서 한국 청년 창업가들이 적극적으로 미국 증시 기업공개(IPO)에 도전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올해 3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쿠팡을 예로 들었다. 이 CIO는 “쿠팡은 성장주이나 성장성이 아직 안 보인다는 점에서 (주가 회복은) 시간이 걸리겠으나 한국 기업의 미국 상장이라는 선례를 남겼다”면서 “성실하고 똑똑한 한국 창업가들이라면 지난해 실리콘밸리의 신데렐라로 떠오르는 줌(Zoom)과 같은 기업이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2021.11.07 I 김윤지 기자
UN 인정한 현대百 사회공헌.."널리 퍼지면 눈부신 효과"
  • UN 인정한 현대百 사회공헌.."널리 퍼지면 눈부신 효과"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모델은 국제연합(UN)에서 성과와 효과를 인정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현대백화점그룹의 사회공헌사업이 지난해 3월 UN 공식 의견서로 선정됐다.(사진=현대백화점그룹)UN 여성위원회는 지난해 3월 발간한 ‘공식 의견서(Written Statement)’에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현대홈쇼핑의 `하이(H!) 캠페인`이 여성 지위를 향상시키는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UN의 공식 입장을 담은 이 문서는 하이 캠페인을 두고 `여성을 생애 주기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세계 최초`로 인정하는 동시에 `이 캠페인을 세계 각지로 확대하면 눈부신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캠페인은 △10대 청소년에게는 자궁경부암 백신을 공급하고 △20~30대 저소득층 엄마(싱글맘 포함)의 육아를 지원하며 △40~60대 여성의 부인병을 예방하는 등 체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공부방 개소 △청각 장애 아동 수술비 지원 △미술관 운영으로 창의성 발달 도움 등 프로그램도 여성과 아동 사회공헌사업으로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인대규(왼쪽) 현대홈쇼핑 사장이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정신여자고등학교에‘하이(H!) 캠페인’ 지원금 전달식을 마치고 최성이(가운데) 정신여고 교장과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현대홈쇼핑)국제사회에서 현대백화점그룹이 후한 평가를 받기까지는 30여 년 넘게 이어진 사회공헌활동이 밑거름이 됐다. 현대백화점은 1985년 압구정본점을 열면서 현재까지 세계패션그룹(FGI)과 함께 수익금을 모두 소외 계층에 지원하는 ‘FGI 사랑의 자선대바자’를 전개하고 있다.‘어려운 사람에게 빛이 돼 주는 회사’라는 핵심 가치는 2006년 현대백화점그룹 사회복지재단 설립으로 이어졌다. 계열사별로 진행해오던 사회공헌활동을 그룹으로 일원화하고 체계를 잡으려는 조처였다. 그러면서 ‘파랑새를 찾아 희망을 찾아’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기존 사회공헌활동을 아동에 초점을 맞춰 재편했으며 2017년부터는 여성으로까지 확대한 것이다.현대백화점그룹 사회공헌 중 눈에 띄는 대목은 새해 첫 업무를 봉사활동으로 시작하는 ‘봉사 시무식’이다. 봉사 시무식은 11년째 진행하고 있다. 순직 소방관(2009년)과 경찰관(2011년) 유가족을 돕는 지원활동도 10년 넘게 펼쳐오고 있다.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적 가치에 대한 재투자를 확대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31 I 전재욱 기자
안수미 “2500억 부동산 사기? 그랬으면 람보르기니 타고 해외갔다”
  • 안수미 “2500억 부동산 사기? 그랬으면 람보르기니 타고 해외갔다”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2500억 원대 기획부동산 사기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개그우먼 안수미가 억울함을 호소하며 해당 보도를 낸 YTN 등에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안수미는 28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부유층을 대상으로 영업한 적도 없고, 소녀시대 태연과는 만난 적도 없다”라면서 “개인 생활이 힘들 정도로 억울하다”라고 호소했다.개그우먼 안수미 (사진=안수미 블로그)앞서 이날 YTN은 도심 속 야생 동식물 서식지로 산림보전법상 ‘절대 보전 구역’인 비오톱 1등급 토지 등을 개발 예정지처럼 속여 판매해 2500억 원대 피해를 낸 기획부동산 업체에 대해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안수미를 동원해 부유층들의 투자를 시도했고, 피해자만 3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중에는 11억 원에 토지를 매입한 소녀시대 태연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기획부동산 그룹 계열사 대표 4명을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와 농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이에 대해 안수미는 “부유층을 대상으로 영업한 적도 없고, 개그맨 생활 후 유학을 갔다”라며 “일본에서 공부하고 열심히 살다가 내 땅을 사면서 부동산에 관심을 두고 공부를 시작했다”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내 땅이 잘 되니까 나 혼자 알지 말고 여러 사람이 알면 좋겠다 싶어서 스터디하고 괜찮은 회사에 들어가서 프리랜서로 부동산을 더 배우고 싶었는데 갑자기 악의적인 기사가 나왔다”라고 토로했다.안수미는 “태연과 만난 적도 없다”라면서 “잘못한 게 없어서 크게 해명할 것도 없다. 변호사 만나서 법적대응을 진행하고 언론중재위원회에 고발하려 한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 “해당 업체는 기획부동산 업체가 아니다. 세금 조사도 무혐의 받았고 아무 문제도 없다. 개발이 안 되는데 된다고 하면 사기이지 않느냐”라면서 “국토교통부 등에서 정책들이 미리 나오는데, 그걸 보고 고객이 이익을 얻게 영업을 한다”라고 설명했다.그는 “예를 들어 지하철 개통이 5년이면 된다고 했다가 정책 등의 이유로 2년 정도 늦어지면 그걸로 사기라고 하는 고객들도 있다. 그런 부분에서 제보가 가고 악의적 기사가 나온 것 같다”라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강조했다.(사진=YTN)안수미는 이날 오전 11시께 자신의 블로그에도 이 같은 글을 남겼다. 그는 “미공개 개발정보가 있다고 현혹해서 사기를 쳤다? 제 글들을 보시면 알겠지만 미공개 개발정보는 우리도 모르니 여러 시그널에 주목하자고 한다. 그 시그널만 읽어내도 투자는 성공한다. 거기에 대한민국 전자관보, 국토부 보도자료 등만 봐도 땅값 오를 곳이 보인다고 했다”라고 적었다. 이어 “제가 앞장서서 부유층에 접근해 2500억 원대 사기에 가담한 것처럼 묘사했는데, 제가 그랬으면 지금 람보르기니 타고 다니겠다. 저 부유층 고객 별로 없다”며 “악의적 보도 당하고 나니 착잡하다. 3000여 명에게 2500억 원의 사기를 쳤으면 진작에 해외로 도망가서 잘 먹고 잘살지 왜 블로그 하면서 땅 투자 이야기를 하겠냐”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그는 언론중재위원회에 YTN 등을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다만 해당 글은 현재 모두 비공개 처리됐으며 그의 페이스북 역시 계정이 보이지 않고 있다.이와 관련해 피해자로 알려진 태연의 소속사 측은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아티스트의 자산 관련 부분이라 회사가 파악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2021.10.28 I 송혜수 기자
신금투, 내년 경제·산업 전망…‘신나고 금융시장 포럼’ 개최
  • 신금투, 내년 경제·산업 전망…‘신나고 금융시장 포럼’ 개최
  • 사진=신한금융투자[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22년 국내외 금융시장 및 주요 산업을 전망하는 ‘신나고 금융시장 포럼’을 유튜브 생방송으로 오는 11월 3~4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신나고(신한 라이브 고고) 금융시장 포럼’은 2022년 경제 및 금융시장을 전망하는 첫째날(11월 3일)과 내년도 주요 산업 동향을 살펴보는 둘째날(11월 4일)로 나뉘어 진행한다.포럼 첫째 날은 1부(오후 1시30분 ~ 오후 3시10분)와 2부(오후 3시20분 ~ 오후 4시50분)로 나뉘어 열린다. 1부에서는 경제 및 외환 시장 전망, 국내외 주식 전망을 발표하고 2부에서는 국내외 채권, 크레딧 전략 및 대체투자전략을 다룬다.내년 주요 산업 전망을 살펴보는 둘째 날은 11월4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IT및 모빌리티, 중화학, 금융 및 플랫폼, 소비재와 혁신성장 등 네 가지 주요 산업 카테고리에 포함된 각 업종의 전망과 업종 내 주요 유망 투자 종목을 추천한다.윤창용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2022년은 코로나 이후 새로운 경제 질서에 대해 깊은 고민과 함께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한 시기로, 4차 산업혁명은 가속화하고 기후 및 환경 문제에 대응한 변화는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윤 센터장은 “공급 병목 심화에 따른 미국 중심 공급망 재구축과 선부론에서 공부론으로 전환한 중국 정책 방향이 야기할 파장도 면밀한 분석이 요구된다”며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신 경제 질서 및 금융 환경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바탕으로 유망 투자 테마, 산업 전망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1.10.28 I 김소연 기자
27살에 월 500만원 버는 여성의 정체 "또래 중 제일 잘 벌어"
  • 27살에 월 500만원 버는 여성의 정체 "또래 중 제일 잘 벌어"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도배사 일을 하며 27살의 나이에 월 500만 원 이상의 수입을 내고 있는 여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열현남아’엔 도배사이자 유튜버인 김스튜가 출연했다.이날 김스튜는 영화 연출을 전공하다 도배사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히며 “저도 거의 대학교 졸업하고 몇년은 한참 방황했던 것 같다. 영화가 좋아서 영화과를 들어갔는데 졸업하니까 할 게 없더라. 영화가 내 길도 아닌 것 같고. 그래서 알바도 10개 넘게 해봤는데 거기서 제가 적성에 맞다고 생각한 게 하나도 없다. 기자, 웹툰PD도 해봤는데 적성에 안 맞았다”고 운을 뗐다.(사진=유튜브 채널 ‘열현남아’)이에 운영자가 “왜 도배 일을 시작하게 됐냐”고 묻자 김스튜는 “돈을 많이 벌고 싶었다. 다른 직업은 자격증 공부도 많이 해야 되고 시간투자가 많이 들어간다. 그런데 사실 스펙 중 가장 중요한 항목이 영어지 않나. 전 영어를 정말 못한다”면서 “여자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기술직이라 생각한다. 여자들이 할 수 있는 기술직으로 타일, 장판 등 여러 가지가 나왔는데 그나마 도배가 체력적으로 조금 나아 보였다”고 설명했다.이어 전국에 도배 학원이 많이 있다고 말하면서 “국비 지원이 된다. 저는 학원에 15만 원 정도만 냈다. 또 보통 학원에서 신축현장으로 연계를 해주는데, 일이 없을 땐 직접 현장을 찾아 나섰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또 김스튜는 구체적인 수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일당 7만 원으로 시작했다고 밝힌 그는 “초반엔 한 달에 15일에서 20일 사이 일했다. 일이 없으면 도배사들이 모인 밴드에 글을 올렸다. 현재 순이익은 한 달에 400만 원에서 500만 원 사이”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그러면서 “전 (수입에)만족한다. 제 주변 또래에선 제가 가장 많이 벌고 있다. 일당은 18만 원에서 20만 원 받고 있다. 어떤 분은 1년 만에 23만 원 받는 분도 계시고 어떤 분은 10년 됐는데도 18만 원 받는 분도 계시다. 전 많이 상승한 편”이라고 전하며 “한 달에 22일 정도 일하고 있다. 주 5일에서 많으면 6일이다. 제가 제 일을 따게 될 경우 점점 500만 원에 가까워진다”고 덧붙였다.남자도배사와 여자도배사와 비교했을 때 가장 어려운 점은 화장실이라고 말한 김스튜는 “현장은 리모델링 중인 집이 많은데 변기가 없는 집이 거의 40%다. 변기가 없어 남자분들은 나가서 하수구에 해결하신다. 여자는 보통 관리사무소를 나가거나 해야 하는데 왔다갔다하면 20분이다. 민폐기 때문에 거의 참는다. 화장실이 좀 고충이다”라고 토로했다.동시에 도배사 일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네며 “기존 회사를 퇴사하고 다른 일에 도전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있어도 고민을 많이 하고 진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하더라. 그동안의 주는 안락함과 안정감이 있지 않냐. 그걸 포기하고 기술직에 도전한다는 건 내가 매일 일을 따야 하고 없으면 불안한 곳이라는 거다. 걱정이 많으실 텐데 그런 부분에 대해 도전을 할 때 두려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끝으로 김스튜는 체력적인 부분을 언급하며 “저는 (체력이) 약한 편인데 매일 영양제 먹으면서 살고 있다. 최근에 좀 놀란 게 무릎 관절이 좀 시큰하더라. 하지만 우린 젊다. 할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2021.10.28 I 권혜미 기자
임희정 “장점 강화 전략 성공…골프·스윙 연구 계속 해야죠”
  • 임희정 “장점 강화 전략 성공…골프·스윙 연구 계속 해야죠”
  • 임희정.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계속해서 연구하고 공부하는 이유요? 골프를 잘 치고 싶어서죠.”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임희정(21)은 공부하는 프로 골퍼다. 그는 연습을 마친 뒤 쉬는 시간에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영상을 보며 어제보다 나은 골프를 하기 위해 노력한다. 임희정이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해 공부하는 건 스윙이다. 그는 27일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골프를 잘 치기 위해서는 스윙에 대한 이해력이 높아야 한다”며 “처음엔 어려웠지만 지금은 스윙을 공부하는 게 재미있다. 지금보다 수준 높은 골프를 하고 싶은 욕심이 있는 만큼 계속해서 고민하고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10개 대회에서 1승을 포함해 톱10에 7번 이름을 올릴 수 있던 원동력으로 꼽은 전략도 본인의 플레이를 공부하던 과정에서 세우게 됐다. 임희정은 “하반기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내가 잘하는 것에 집중했기 때문”이라며 “어떻게 하면 골프를 잘 칠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단점을 보완하는 것보다 장점을 강화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 그 결과 100m 이내 웨지 샷과 아이언 샷 정확도가 높아져 더 많은 버디를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9시즌 정규투어 데뷔 후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던 임희정은 올 시즌에도 같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임희정은 “대회를 치르면서 몸이 풀리고 경기력이 올라와서 그런지 하반기 성적이 잘 나온다”며 “최근 분위기가 좋은 만큼 올 시즌도 잘 마무리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남은 3개 대회에서 1승 이상을 거두는 걸 목표로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임희정은 지난 24일 막을 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연장 끝에 고진영(26)에게 아쉽게 패한 기억도 지웠다고 밝혔다. 임희정은 LPGA 투어 첫 우승은 다음으로 미뤘지만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보기 없이 버디 22개를 기록, 골프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그는 “우승을 놓쳤다는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72홀 노보기, 22개의 버디 등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만큼 후회는 없다. LPGA 투어에 가기 위해서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알게 된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꼭 LPGA 투어에 가고 싶다는 확신이 생겼다”며 “KLPGA 투어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준 뒤 LPGA 투어 진출을 노려보겠다”고 덧붙였다. 임희정은 28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에서 올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그는 “현재 샷과 퍼트 감이 좋은 만큼 첫날부터 자신 있게 치려고 한다”며 “변수는 바람이라고 생각한다. 바람에 맞서 싸우기보다는 이용하는 영리한 플레이로 승부를 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임희정.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2021.10.28 I 임정우 기자
에프앤가이드, 개인투자자 위한 앱 ‘크리블’ 출시
  • 에프앤가이드, 개인투자자 위한 앱 ‘크리블’ 출시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금융정보기업 에프앤가이드가 투자 콘텐츠 플랫폼 ‘크리블(KRiBLE)’의 멤버십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크리블은 개인투자자들이 투자 인사이트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다. 크리블은 리서치 보고서를 비롯해 뉴스 기사, 투자 블로그, 동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모아 볼 수 있는 앱이다.에프앤가이드 측은 “매일 300여건의 투자 인사이트를 개인별 관심사에 따라 종목, 토픽, 저자별로 자동 분류하여 모아주고, AI 스크리닝을 통해 광고나 불필요한 내용은 노출을 최소화했다”면서 “개인이 필요한 자료를 찾기 위해 검색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앱이 대신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내, 해외 투자 트렌드와 이슈를 토픽 별로 추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클립 기능을 통해 개인이 보관하고 싶은 글이나 영상은 종목, 토픽, 저자 별로 분류하여 개인 계정에 스크랩할 수 있다. PDF로 만들어진 보고서는, 반응형 웹과 같이 동작하는 AI 뷰어로 뉴스처럼 읽을 수 있다.김태훈 에프앤가이드 크리블CIC 대표는 “스스로 공부하고 투자 판단을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콘텐츠에 줄을 긋고 메모하는 투자노트 기능, 독점 콘텐츠 등도 내년 중 선보일 계획” 이라고 말했다. ‘크리블’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설치 가능하다. 멤버십 종류는 모든 콘텐츠를 무제한 열람할 수 있는 ‘프로’ 플랜과 일부 콘텐츠를 무제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는 ‘베이직’ 플랜 중에서 선택해 멤버십에 가입할 수 있다. ‘프로’ 상품의 경우 결제 정보 등록 없이 2주 간 무료로 사용 해본 후 구독할 수 있다.
2021.10.27 I 김윤지 기자
②서점가도 부동산 투자 열풍...재건축·청약 책 인기
  • [위클리 핫북]②서점가도 부동산 투자 열풍...재건축·청약 책 인기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점가에서 재테크를 위한 독서로 주식만큼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다. 교보문고 10월 3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김학렬의 ‘당신만 몰랐던 부동산 투자’가 종합 20위로 진입을 했고, ‘대한민국 재건축 재개발 지도’, ‘아파트 청약 이렇게 쉬었어?’ 등도 꾸준히 관심을 얻고 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의 흐름이 변화할 때마다 그에 발맞춰 출간된 책들이 곧바로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당신만 몰랐던 부동산 투자’는 날로 뜨거워지는 부동산 투자에 대한 분석을 담은 책이다. 부동산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 이 시장이 왜 발생했는지, 어떻게 수익을 올리고 있는지, 어떤 리스크가 있는지 알려준다. ‘대한민국 재건축 재개발 지도’는 시대별로 가장 싸게 아파트를 사는 방법에 주목해온 저자가 ‘재건축·재개발’ 투자에 대해 알려준다. ‘아파트 청약 이렇게 쉬웠어?’는 아파트 청약에 성공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었다. 신혼부부, 20대 사회초년생부터 은퇴를 준비하는 사람들까지 모두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아파트 청약 당첨 방법이 적혀있다.자기계발 분야에서는 이윤규의 ‘공부의 본질’이 출간과 함께 종합 베스트셀러 12위에 진입했다. 공부 방법에 대한 관심은 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성인 독자들도 관심이 높다. 저자가 공부법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여러 수험생들에게 이미 인지도가 높았고, 여유 시간을 활용해 새로운 학습이나 자기계발을 하려는 성인 독자들의 눈길을 끌었다.TV매체에서 소개된 책이 독자들에게 단숨에 관심 받고 있다. 동명 드라마 방송으로 정소현의 소설집 ‘너를 닮은 사람’이 새롭게 출간 돼 한국소설 분야에 첫 진입했다. 또 아이돌 스타가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추천한 연정의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뜨겠지만 오늘은 어떡하나요’가 에세이 분야에서 역주행 베스트셀러가 됐다.이밖에도 전세계 동시에 출간 된 J.K.롤링의 ‘크리스마스 피그’는 종합 37위에 올랐다. 어린이를 위한 소설책이지만 부모와 같이 읽고, 성인 독자층의 팬덤이 있기 때문에 두루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
2021.10.24 I 김은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방역협조 대가가 '빚' 죽지못해 '파산'한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방역협조 대가가 ‘빚’ 죽지못해 ‘파산’ 한다-1건 처리에 1년 4개월…‘느림보’ 공정위에 속타는 재계-전세대출 ‘빚투’ 방지 잔금일 이후 대출 불가-홍남기 “상속세, 개인 상속분에만 과제 검토”-[사설]눈앞에 다가온 일상회복, 돌파감염 반드시 차단해야-[사설]뒷북·부실 대장동 검찰 수사, 특검 거부할 명분 더 있나△종합-‘삼성맨’에서 ‘토스맨’으로 혁신 2막 “대출 막혀도…고객과 약속 지켜야죠”-‘650억·9만명’ 역대급 흥행 기록한 키아프-64년 만에 가장 추운 10월…이번주 내내 맹위△K방역 희생양 된 자영업자-너무 늦은 방역정책 전환…희망 잃어가는 자영업자들의 목소리-“K방역發 K불평등…손실보상법부터 고치자”-영업제한 일부만 완화…“가게 운영에 도움 안돼”△비트코인 6만달러 재돌파-비트코인 제도권 진입 신호탄…“2년 내 10만달러 돌파” 전망도-비트코인 상승기 ‘알트코인 주의보’-현물 거래가 아니어서…비트코인 가격 직접 끌어올리진 않아△공정위, 사건 1건 처리 평균 1년 4개월-조사기간 3년 넘는 사건도 예사…“갑을관계법, 지자체에 이관” 요구 거세-내부개선 TF 만들고 약식절차 확대 정치권 질타에…공정위, 자구책 마련△종합-확 줄어든 매수에 집값 주춤했지만…“대세 하락으로 보긴 힘들어”-“위축된 기업 稅부담 줄여야”vs“부의 대물림만 부추기는 셈”-전세금 4억→6억 오를 경우…대출 가능액 4.8억→2억으로 줄어들어-“토지 확보작업도 필요없었던 대장동 민간사업자로선 날로 먹는 사업인 셈”△정치-‘외나무 다리’ 경기도 국감…몸통 집중공세 野, 국힘게이트 역공 與-尹·元 ‘가상 양자대결’vs洪 ‘4지 선다형’-북핵수석대표 협의차 방미 노규덕 “한미, 대북 인도적 논의 마무리 중”-윤석열 손잡은 주호영…홍준표 지원나선 최재형-불안한 원팀 분위기…文-李 회동 시일 걸릴 듯△경제-‘K자형 회복’하는 고용시장…도소매·제조업 근로자는 휴직 내몰린다-해양바이오뱅크 全분야 국제인증 획득-“헝다發 금융위기 가능성 낮지만…투심 악화·변동성 확대 불가피”-결혼중개서비스 중도 해지 쉬워진다△기승전 ESG…어떻게 <24>두산그룹-‘해상풍력’ 新성장동력으로 내걸고…계열사들 ‘탄소저감’에 총력-“고객도 ESG로 기업 평가하는 시대 모든 밸류체인에 ESG요소 심어야”△증권 Stock-금리인상·테이퍼링…3000 회복 코스피 ‘넘어야할 산’ 수두룩-바이오·의약·헬스서 소재·부품·화학으로-공모주 청약 증거금 50%서 30·40%로 ‘손질’ 가능성△이데일리 문화대상 내일 개막-올해 공연예술계서 가장 빛난 작품을 소개합니다-수상 후보작 한달 전 공개…공신력 높여-뉴이스트·브레이브걸스…갈라 콘서트서 ‘위로와 희망’ 노래△돈이 보이는 창-달마다 달러 꽂힌다 ‘황금알’ 美배당주△돌아온 배당의 계절-손실나고 있는 美종목, 연말에 팔았다 다시 사세요-美긴축, 인플레 우려에…고배당 기대되는 국내 금융주 ‘시선집중’△앱으로 끝내는 자산관리-매주 소비리포트 분석, 내게 꼭 맞는 자산관리까지 손 안의 비서, 새는 돈까지 막아드립니다-편의점서 밥 먹었을 뿐인데 한달새 2만원 차곡…자투리 돈 모으는 재미 쏠쏠하네△아트테크&부동산·보험-뛰고 싸워서 겨우 한점…‘아묻따’ 미술품 투자 열기 활활-[전문가 시선] 종신보험, 죽으면 끝? 더 나은 삶을 위한 것-10억 아파트 매매 수수료 ‘반의 반값’ 250만원 내려면…△산업 Industry-상표출원 마친 LG…‘잔디깎이 봇’ 연내 나오나-色 다른 수소 전쟁-쌍용차 재입찰說 불식할까-생산라인·물류창고 ‘전자동화’ 1분에 시럽제 300병이 콸콸콸△ICT-토스 ‘원앱’vs카카오 ‘자생’…닮은듯 다른 전략 곳곳서 충돌-반도체 등 국가 전략기술에 도로·전력·용수비용 지원-“애플·구글, ‘인앱결제법’ 이행계획 다시 제출하라”-한국MS, 17년 만에 실적 공개…작년 매출 1조 훌쩍△중소기업-9번 구운 죽염, 갖가지 미네랄 함유…전세계 식탁에 놓이길-‘잘 자요, 슬립케어에서…’ 코웨이, BTS 새 광고 공개-찬바람 부니 ‘난방매트’ 후끈-팩 음료 부착 플라스틱 빨대, ‘종이’로 바꾼다△소비자생활-연말·위드코로나 앞두고…유통업계 할인대전-시위에 놀란 스타벅스 “1600명 채용 확대”-대체육, 채식·육식과 대립 아닌 보완재 역할할 것-누수 사고 신세계百 강남점, 점장·부점장 전격 교체△스포츠-변칙 경기에 닥공 승부…이정민 “무조건 버디만 생각했다”-“세계적 선수들과 경기, 많은 공부 돼 헝그리 정신 되살려 PGA 도전할 것”-정우영 분데리스가 시즌 3호골…새 홈구장 개장 축포 쐈다-학폭 논란 남기고 그리스 간 이재영·이다영 “배구 포기 못해”-“퍼팅은 과학…PGA현장서 배웠죠”△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친노동 앞세운 文정부 후한 점수 못줘…차기 대선서 노동의 힘 보여줄 것”-‘사회보장 사각’ 플랫폼 노동자 구제…‘플랫폼노동공제회’ 출범△오피니언-[목멱칼럼]화천대유 자문한 선배들, 뭘 자문하신거죠-[데스크의 눈]자국 기업 옥죄는 정부-[e갤러리]이선경 ‘유년-너를 기억해’-[기자수첩]문화예술기관장 임명, 정치권은 손 떼라△피플-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갈등, 젠더이슈로 전이 우려-손흥민, 한국 관광 홍보 나선다-피아니스트 이혁, 쇼팽 콩쿠르 결선 진출-이경식 前 부총리·한은총재 별세…YS정부 경제통-원로 영화배우 최지희 별세…향년 81세△사회-남욱 귀국·유동규 이번주 기소 분수령…“檢 부실수사 논란, 특검 불가피”-결혼식 최대 250명 가능…오늘부터 청소년·임신부 접종 시작-인터넷 떠도는 조재문 판결문 법원·변호인 ‘2차 피해’ 뒷짐-투잡 뛰는 교사들-서울시내 어린이집 오늘부터 정상개원
2021.10.17 I 김가영 기자
"'오징어게임' 잇는 K-금융 기대, 투자자 교육서 출발"
  • "'오징어게임' 잇는 K-금융 기대, 투자자 교육서 출발"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드라마 ‘오징어 게임’ 등 K-콘텐츠, K-팝 등 국내 서비스가 전세계에서 인기이지만 K-금융, K-금융투자는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됐지만 투자자 스스로 자신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티맥스소프트 이형배 대표, KB증권 박정림 대표, SK증권 김신 대표,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 서강대학교 김용진 교수, KB자산운용 이현승 대표, 신한자산운용 이창구 대표, 메리츠자산운용 존리 대표, 삼성증권 장석훈 대표,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부회장, 금융투자협회 나재철 회장, 국회 정무위원회 김병욱 의원, 국회 정무위원회 윤재옥 위원장, 금융위원회 고승범 위원장, 금융감독원 김은경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자본시장연구원 신진영 원장, 티맥스그룹 박영애 사장(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순, 사진=금융투자협회)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투자자교육과 금융소비자보호’ 세미나에 앞선 환영사에서 이처럼 말했다.나 회장은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증권사 직원은 탐욕스러운 인간으로 묘사되는데, 자본시장 종사자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업계가 당면한 과제가 아닐까 싶다”면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이 발전속도를 높이려면 수준 높은 인프라, 공정한 시장 규율, 합리적 시장 참여자 등 3박자가 맞아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서비스를 시작한 ‘알투플러스’는 금융투자의 기본소양을 학습할 수 있는 무료 교육 플랫폼으로, 인공지능(AI) 모델을 기반으로 개인의 투자역량을 종합적으로 측정ㆍ진단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자신만의 투자 원칙과 방법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 회장은 “‘알투플러스’는 투자의 기초, 나만의 투자법을 공부할 수 있는 배움터가 될 것”이라면서 “금융투자사와 투자자는 상생 관계로,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고 금융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방법은 스마트 투자자 육성에 있고 금융투자업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신진영 자본연구원장은 개회사에서 “국내 투자자의 지식수준은 높으나 만족도가 낮은 이유는 지식 전달에 치중된, 비공식 채널에 집중된 탓”이라면서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되면 금융교육에도 새로운 이정표가 생겼다”고 짚었다. 윤재옥 정무위원장과 김병욱 국회 정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또한 높아진 개인 투자자 비중 만큼 투자자 교육의 중요성이 커졌다는 점에 공감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최근 국내 주식 시장은 신규 투자자 비중이 높아져 투자자 저변이 확대됐다”면서 “금융당국은 이런 변화를 엄중하게 인식해 금소법 시행 개정을 통해 판매 규율을 강화하는 등 보호 기반을 확충했으나 투자자 보호를 위한 건전한 투자 문화 확산은 소비자와 판매자 또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융교육협의회가 법제화돼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5월에는 금융교육 개선 기본방향을 수립했다. 김은경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 처장은 역시 “보호처가 소비자 경보를 발령하고 금융교육을 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하고 있으나 투자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투자자 스스로 투자의 개념이나 리스크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 있어야 한다”면서 “‘알투플러스’가 우리나라 자본시장이 발전할 수 있는 금융 투자 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알투플러스’는 ‘알고하는 투자’의 앞 글자와 플러스의 합성어로서, 투자의 기본인 Risk와 Return의 이니셜인 두 개의 R을 상징한다. 2개의 진단 서비스(GI진단, 미니진단)와 2개의 학습도구(금융투자 콘텐츠몰, 표준교재)로 구성된다.이날 세미나에는 박정림 KB증권 대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 등 증권사 대표와 이창구 신한자산운용 대표,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 등 운용사 대표들도 함께했다.
2021.10.14 I 김윤지 기자
억만장자가 11살 아들에게 암호화폐 조기교육하는 이유는
  • 억만장자가 11살 아들에게 암호화폐 조기교육하는 이유는
  • 억만장자 투자자 마크 큐반이 아들에게 암호화폐 투자를 권유하고 있다고 전해져 배경이 주목된다. 사진은 마크 큐반. (사진= AFP)[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미국 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구단주인 마크 큐반이 아들에게 암호화폐 투자를 권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3일(현지시간) 큐반은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의 다양한 가상 자산에 대한 긍정적 입장을 재확인했다. 큐반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월가의 유명 도지코인 지지자다. 이날도 큐반은 도지코인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재미와 교육, 그리고 나의 학습을 위해서 지난 2월 11살 아들 제이크와 함께 도지코인을 소량 구매했다”고 밝혔다.인터뷰에서 그는 투자자 커뮤니티 등의 투자 정보가 가상자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경험하고, 암호화폐를 공부하기 위한 수단으로 도지코인 투자를 추천했다. 올해 초 도지코인은 온라인 지지자들에 힘입어 시가총액 기준 가상화폐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큐반은 ‘재미’ 역시 도지코인을 권장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에 대해서도 찬사를 이어갔다. 암호화폐에 익숙지 않은 투자자들에게 어떤 코인을 추천하냐는 질문에 큐반은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을 꼽았다. 그는 “이더리움은 가장 큰 상승 여력을 가졌으며, 비트코인은 금보다 나은 금(better gold than gold)”이라고 답했다. 이전에도 큐반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잠재력을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지난 4월 한 팟캐스트에서 제한된 수량을 이유로, 비트코인을 ‘보다 나은 금의 대안(a better alternative to gold)’이라고 표현했다.또한 당시 큐반은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계약이 “모든 것을 바꿨다”고 말했다. 스마트계약이 대체불가능토큰(NFT) 및 탈중앙화금융(DeFi)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이더리움이 “진정한 통화에 가장 가깝다”며 “나는 이더리움을 더 빨리 샀어야 했다”라고 극찬했다.실제로 큐반은 비트코인·이더리움·도지코인·NFT 등의 다양한 가상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한편, 주리엔 티머 피델리티 애널리스트는 이날 2년 내 비트코인이 10만달러(약 1억1895만원)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CNBC에 출연해 현재 비트코인 단기투자자 수가 적다는 점과, 그가 연구하는 수요·공급 모델을 근거로 들었다. 지표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2021.10.14 I 김다솔 기자
"에듀테크 초격차" 교원그룹, 메타버스 학습지 '아이캔두' 선봬
  • "에듀테크 초격차" 교원그룹, 메타버스 학습지 '아이캔두' 선봬
  • 복의순 교원에듀 대표가 ‘아이캔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상품을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교원그룹)[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오늘 출시한 ‘아이캔두’를 통해 에듀테크 시장에서 확고한 점유율을 갖게 될 것입니다.”(복의순 교원에듀 대표)교원 빨간펜이 국내 교육업계 최초로 ‘메타버스’(가상세계)와 ‘실사형 인공지능(Ai) 튜터’를 구현한 유·초등 대상 디지털 학습지 ‘아이캔두’(AiCANDO)를 선보인다. 교원그룹은 12일 오전 아이캔두 출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교원 빨간펜의 사업 확장 계획을 밝혔다.이날 출시한 아이캔두는 메타버스 환경에서 실제와 유사한 학습 경험을 위해 가상 교실 플랫폼을 구현한 디지털 교육 콘텐츠다. 학습자는 다양한 행성 콘셉트의 메타버스 교실을 이동하며 즐겁게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실감 나게 몰입해 학습할 수 있도록 ‘실사형 Ai 튜터’를 도입했다. 개인 수준별 맞춤 학습을 제공하고자 ‘멀티모달 분석’을 통해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주는 점도 특징이다. 이규진 교원그룹 미래콘텐츠연구실장은 “지난 2019년부터 아이캔두 기획을 시작해 약 500억원의 개발 비용을 투자했고, 350여 명의 교육 콘텐츠 개발자와 전문가를 투입했다”며 “세상에 없는, 국내 최고 수준의 압도적인 상품으로 만들자는 경영진 의지에 따라 초격차 상품 기획TF를 구성해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사진=교원 빨간펜)이번에 적용한 ‘실사형 Ai 튜터’는 캐릭터가 적용된 일반 AI 튜터가 아닌 실제 인물을 AI 튜터로 구현했다. 학습 전 과정에 등장해 학습 데이터와 AI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성취도를 비교하고, 잘못된 학습 습관을 바로잡아 준다. 초등생 사이에서 인기 있는 크리에이터 ‘도티쌤’과 조혜지 아나운서 ‘이지쌤’, 스마트 빨간펜 라이브 퀴즈 쇼 MC 큐깨비 ‘깨비쌤’ 중 한 명을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이와 함께 아이캔두는 초개인화 맞춤 학습 실현을 위해 ‘멀티모달 분석’을 적용한 최적의 AI 맞춤학습 코스를 추천한다. 멀티모달 분석은 학습자의 표정, 음성, 학습 행동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수집해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분석이다. 학습자가 문제를 푸는 동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수준별 맞춤 문항을 제공하고 취약한 개념은 재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짧은 콘텐츠에 익숙한 아이들이 몰입해 학습할 수 있도록 콘텐츠 구성에도 힘썼다. 3D 애니메이션, 360도 영상, 크리에이터 영상 등 다양한 구성의 영상을 마이크로러닝(Micro Learning) 형식으로 제공한다. 능동적인 양방향 학습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스마트 기술도 접목했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홈스쿨링 시장이 급성장하고 디지털 학습 시장 경쟁이 심화하는 환경 속에서 ‘알파세대’들이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고 학교 공부에 즐겁게 몰입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기반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라며 “아이캔두를 통해 자녀의 학습 습관 형성 및 성적 향상에 대한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학생들에게는 초개인화 맞춤학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의순 교원에듀 대표가 ‘아이캔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상품을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교원그룹)이날 교원그룹은 핵심 사업인 교육 분야 확대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최근 교원그룹은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교육사업 법인인 교원에듀, 교원크리에이티브 2개사를 합병해 합병법인 ‘교원에듀’를 출범했다.복의순 교원에듀 대표는 “교원에듀에서는 약 6000명의 에듀 플래너들이 활동하고 있고, 이 조직을 더 강화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조직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내년 5000억원 매출과 매년 두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0.12 I 김호준 기자
돈 잃는 사람들의 특징 3가지
  • [미주부의 투자상식]돈 잃는 사람들의 특징 3가지
  • [김훈 엠지비 대표] 2020년 초 코로나19 이후부터 정말 많은 분들이 주식시장으로 뛰어들면서 주식투자 붐이 일어났습니다. 2019년 말을 기준으로 주식거래 활동 계좌 수는 2936만개였던 반면, 2021년 3월 말 기준으로 보면 주식거래 활동 계좌 수는 4064만개로 1년 남짓 사이에 주식거래 활동 계좌 수가 38% 증가했습니다.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를 계기로 주식시장에 처음 발을 들인 주린이(주식+어린이) 셋 중 둘은 손실을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만큼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남들이 좋다는 종목에 단기 매매를 했던 결과입니다.금융투자협회와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주식투자로 이익을 본 투자자보다 손해를 본 투자자가 증권거래세를 더 많이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렇게 준비되지 않은 사람들이 남의 말만 듣고 주식시장에 뛰어들면서 이익을 본 사람보다 손해를 본 사람이 더 많았던 것입니다. 주식투자로 돈 잃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크게 3가지로 정리해 봤습니다.◇남의 말만 듣고 주식을 사는 유형주식으로 돈 버는 것은 정보력 싸움이라고 생각하는 유형입니다. 물론 정보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정보를 해석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식투자 공부를 해야 합니다. 대게는 정보를 얻으려고 인터넷에서 기사를 찾아보고 유튜브 영상을 보는 것을 공부하는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정보를 얻는 행위와 공부하는 행위는 엄연히 다릅니다. 공부를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유를 물어보면 대부분 ‘내가 그 어려운 것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목표 없이 투자하는 유형회사를 다니는 직장인들은 모두 회사가 정한 연간 목표가 있습니다. 회사가 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업부별 목표를 정하기도 하고 팀별, 개인별 목표를 정하기도 합니다. 영업직의 경우 숫자로 보여줘야 할 영업실적도 있습니다. 이렇게 회사에서는 다양한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합니다.그런데 내 피 같은 돈을 투자하는 주식은 목표 없이 투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투자 기간이나 목표주가(기업가치)를 정하지 않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히 20~30% 수익을 보면 팔 생각을 하고, 반대로 20~30% 하락하면 손절하는 패턴을 반복하면서 투자 원금이 줄어드는 경우입니다. 주식투자도 회사에서 체계적으로 업무를 하는 것처럼 명확한 목표를 세워놓아야 합니다.◇주식 가격이 비쌀 때 사서 싼 가격에 파는 유형주식투자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유망한 기업의 주식을 싼 가격에 사서 비싼 가격에 팔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유망한 기업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가 싼지 비싼지, 스스로 기업의 가치평가를 하지 못하고 주가 차트만 보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장기투자보다는 단타 위주 매매를 선호해 주식투자가 아닌 투기를 하는 것입니다.주식으로 돈을 벌고 싶다면 먼저 ‘주식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기회를 틈타 큰 이익을 보려고 하거나, 결과가 불확실한 일에 돈을 거는 행위는 투기이고 베팅입니다. 주로 도박에서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만약에 어느 기업에 호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 기업이 어떤 일을 하는지도 모르고 주식을 샀다면 그 행위는 투기이고 베팅입니다.일반인이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투자의 사전적 정의는 ‘이익을 얻기 위해 어떤 일이나 사업에 자본을 대거나 시간이나 정성을 쏟음’이라고 돼 있습니다.여러분이 돈을 벌기 위하여 시간과 정성을 쏟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여러분이 자기계발을 위해 영어학원을 등록하고 영어공부를 하면서 스펙 쌓기를 하고 있다면 그것은 내 자신에게 투자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시간과 정성을 쏟는 행위입니다.주식을 투기나 베팅으로 하는 것이 아닌 투자로 하고자 한다면 마찬가지로 시간과 정성을 쏟아야 합니다. 주식은 운으로 하는 투기나 베팅이 아닙니다. 우리가 공부한 만큼 돈 벌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소중한 돈을 투자하기 전에 공부를 먼저 해 보셨으면 합니다.김훈 엠지비 대표
2021.10.10 I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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