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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트롯3' 나영·정서주·배아현 굳히기vs7인의 반란
- ‘미스트롯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미스트롯3’에서 세상을 꺾고 뒤집을 TOP7이 탄생한다.오는 29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3’ 11회는 초미의 관심사인 준결승전이 시작된다.‘미스트롯3’는 새롭고 신선한 매력의 트로트 신성들이 돌풍을 일으켰다. 가창력과 끼, 잠재력이 무한한 예비 트롯 여제들이 전국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미스트롯3’가 발굴한 트롯 원석들이 빛나며 오리지널 트롯 오디션다운 인기를 끌고 있는 것.72명으로 시작한 ‘미스트롯3’는 이제 10명만 남았다. 누구 하나 떨어질 사람 없는 막강한 실력자들이 결승행 기차에 탑승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인다.특히 직전 라운드인 5라운드 TOP3에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 방송된 5라운드 삼각대전&라이벌 매치는 ‘정통 트롯 강자’ 나영이 1위를 차지했다. 나영은 오른쪽 청각 장애를 딛고 탁월한 강약 조절로 정통 트롯의 진수를 보여줬다. 귀가 잘 들리지 않아 강하게 노래를 불렀던 나영의 유려한 변주는 전율을 선사했다.2위를 차지한 ‘눈꽃 보이스’ 정서주는 진정한 상위 포식자로서 군림하고 있다. 1, 2라운드 미를 시작으로 3, 4라운드 연속 진을 거머쥐었다. 이어 5라운드에서도 배아현과 함께 공동 2위에 오르며 지금까지 모든 경연 TOP3를 기록했다. 정서주는 여건이 되지 않아 가수의 꿈을 포기한 아버지의 든든한 조언에 힘입어 준결승 무대에 오른다는 전언이다.‘인간 꺾기 문화재’ 배아현의 기세 역시 막강하다. 자신을 뒷바라지하기 위해 헌신하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사랑을 드러내며 전국민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던 배아현. 정통 트로트 고수답게 1라운드 진으로 강렬한 포문을 열었던 그는 5라운드 삼각대전&라이벌 매치에서 마스터 점수 연속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나영, 정서주, 배아현 5라운드 상위권뿐만 아니라 다른 TOP10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 매 라운드 성장해온 TOP10이기에 누구나 1위를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5라운드에서 트로트 끼를 폭발한 ‘해남 처녀 농부’ 미스김, 2라운드 진이자 ‘무결점 트롯 챔피언’ 오유진, 5라운드 순위 역전 반란의 주인공 ‘난초 보이스’ 곽지은이 칼을 갈고 있다.여기에 ‘김소연표 살랑 장르’를 탄생시킨 ‘만능 트로트걸’ 김소연, 강력한 한 방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든 ‘불사조 트로트 요정’ 윤서령, 주영훈이 심사 프리패스 선언을 한 ‘감성 천재’ 빈예서, 가창력과 퍼포먼스 특출난 무기로 TOP10까지 오른 ‘고막 여친’ 정슬도 최후의 TOP7 진입을 노리고 있다.지금까지 경연 순위는 중요하지 않다. 경연 우등생들이 TOP7 최후의 관문인 준결승전에서도 웃을지, 다시 한 번 드라마를 쓸 역전의 주인공이 탄생할지 이목이 집중된다.한편 TOP7을 결정지을 준결승전은 매 시즌 참가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작곡가 신곡 미션’으로 치러진다. 신곡은 방송 직후 멜론, 지니 등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특히 멜론과 지니 음원 순위는 결승전 점수에도 반영돼 진선미를 가리는데 중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세상을 꺾고 뒤집을 TV조선 ‘미스트롯3’ 11회는 오는 29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이찬원 "임영웅 본성? 상남자·마초…'한끗차이' 회식 초대할 것"
- 이찬원사진=티캐스트·E채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임영웅 씨는 의외로 굉장히 거친 매력이 있어요.”가수 이찬원이 절친이자 동료 가수인 임영웅을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 28일 오전 진행된 티캐스트·E채널 오리지널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이찬원에 이어 박지선 교수, 방송인 홍진경·장성규, 박소현 PD, 박경식 PD가 참석했다.왼쪽부터 장성규, 박지선 교수, 홍진경, 이찬원(사진=티캐스트·E채널)이날 이찬원은 프로그램에서 다루는 ‘인간 본성’이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내 절친들의 숨겨진 비밀 본성’이라는 질문에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셨을 트롯 동료 중에 임영웅 씨”라고 운을 띄웠다.이어 “임영웅 씨는 따뜻한 노래들, 마음을 보듬어주는 노래를 많이 부르시지 않나. 근데 의외로 굉장히 상남자 매력이 있다. 굉장히 마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홍진경은 “더 매력 있다. 부드러운 매력은 원래 알았는데 마초라니까 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또 이찬원은 임영웅에 대해 “운동을 해서 몸도 굉장히 좋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성규는 “‘솔로지옥’ 같은 프로그램에 나오면 너무 좋겠다. 난리 나겠다”고 말했고, 홍진경은 격하게 반응했다.이찬원(사진=티캐스트·E채널)이찬원은 ‘미스터트롯’에 함께 출연했던 동료들을 언급하며 “장민호 씨가 맏형이라 카리스마가 있을 것 같은데 오히려 굉장히 부드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랑 한 번 전화하면 4~5시간씩 통화한다. 정말 연인들끼리 하는 걸 해본 적이 있다. 전화하다가 둘 다 잠든 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임영웅 씨는 저희랑 얘기를 할 때도 표현도 스스럼없이 거침없이 시원시원하게 한다”면서 “욕을 쓰진 않는데, 우리가 생각했을 때는 본인이 부담스러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얘기도 먼저 스스럼없이 해주니까 저희가 더 편해진다. 되게 솔직하고 거짓말이라는 걸 할 줄을 모른다”고 밝혔다.이에 홍진경은 회식 초대를 제안했고 이찬원은 “나로 부족하냐”고 너스레를 덧붙이면서도 “제가 초빙해보도록 하겠다”며 절친 면모를 뽐냈다.‘한끗차이’는 동서고금, 남녀노소, 부와 명예와 상관없이 반복되는 이상 행동의 법칙을 완벽히 이해하기 위한 본격 심리 분석 코멘터리 쇼. 성공의 원동력과 비뚤어진 욕망을 한 끗 차이로 갈라놓는 인간 본성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프로그램이다. 28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 “싸왓디~” “슬라맛~” 코리안드림 띄웠다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싸왓디~” “슬라맛~” 코리안드림 띄웠다-차세대 HBM 성능 전쟁 본격화-115개 인증 없앤다…기업 부담 1527억↓-尹 대통령 “국민 위한 의료개혁…타협·협상 대상 아냐”-[사설] 불법 판치는 중국 온라인 소핑 앱, 무대책이 전부인가-[사설] 일하면 깎는 국민연금, 고령엔 일도 하지 말아야 하나△종합-이더리움 시총, 삼성전자 넘었다…코인 넘버1·2 폭풍질주-“美 통상정책 변화 대비…美지부 조직 확대할 것”△몰려오는 외국인 근로자-모국어 쓰는 전담 코디에 VR로 기술 습득…“여기 오래 있고 싶어요”-거제, 한글교실 운영…울산, 의료지원 실시-“외국인에 대한 지나친 편견·공포부터 깨야”△MWC 2024-플라잉카부터 로봇개·투명 노트북까지…영화 속 미래 ‘성큼’-“AI, 신약 개발 10년→몇개월로 단축시킬 것”-위성·무인기 활용…하늘에 기지국 만든다△오일머니 잡아라-유니콘 키우기에 꽂힌 아랍 큰손들, K게임·엔터 스타트업에 눈독-세계 게임산업 허브 노리는 사우디 넥슨·NC소프트·카카오엔터에 투자-“중동 진출 희망 기업, 교차상장으로 자본 유입 극대화 가능”△종합-메모리 3사, HBM 주도권 쟁탈전…‘엔비디아 맞춤 공급능력’이 관건-낙후된 서울 서남권 대개조…미래 첨단도시로 탈바꿈한다-전공의 공백 메우기 나선 정부 PA 간호사·비대면 진료 확대-인증 폐지·통합해 70억, 제도 개선해 1457억…기업 부담 줄인다△정치-‘선거구 획정’ 평행선…‘쌍특검·중처법’ 진통 예고-“北위성, 정찰 못하고 궤도만 회전”-후원금 ‘1석’ 진보당 14억인데 민주당 4억△정치-임종석 탈락에 고민정 당직 사퇴…“明文정당 아닌 멸문정당 됐다”-한동훈 마지막 공약택배는 기후문제…“대응기금 2배 이상 늘릴 것”-[총선人] “강동 주민들 리모델링 원하고 있어”-[총선人] “민생·경제·일자리서 답 찾을 것”-민주, 고금리 부담 완화 공약 압류 못하는 ‘생계비계좌’ 도입-법정 최고금리 초과 이자 전액 무효화 다중채무자 대환대출 프로그램도 강화△경제-위험요인 신고·제고 동시에…풍산 ‘산재예방시스템’ 주목-“저출산·입시경쟁 풀려면 대기업 일자리 늘려야”-중소기업 근로소득 7.2% 증가…‘역대 최대’-단기외채비율 32.4% 5년 만에 ‘최저치’△금융-가계빚 관리 앞세워…이자 장사 열올리는 은행-‘손’ 잡고 ‘영웅’ 띄우고…하나銀 스타 마케팅 톡톡-‘1원씩 10만번’…계좌인증으로 10만원 타간 고객-찾아가는 금융교실…농협銀 등 6개사 금감원장상△글로벌-‘200년 중립국’ 스웨덴도 나토 합류…對러 서방 결속 강화-“반도체 투자의향서 600건 넘어”-MS,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AI에 2.9조원 투자-돼지고깃값 추락 지속 中 양돈기업 자산매각 러시-1분기 대규모 손실 우려…빚갚기 나서 물가 급락 유발…디플레 우려 커져△산업-전기차 팔고 ‘라방’까지…인증 중고차 힘 싣는다-“현대차그룹, 변화에 빠르게 대처…경쟁사 포기 영역에도 뚝심 투자”-가사 해방 앞당긴다…삼성·LG전자, 美서 AI 결합 가전 선봬-“사외이사 추가 이탈은 막아야” 내부 결속 다지기 나선 포스코-포스코, 58개 우수 공급사 초청 신년간담회 개최-업황 부진에도…롯데정밀화학, 암모니아 수소 사업 박차△소비자생활-맞춤상품 추천, 홈쇼핑 진행…AI 입은 유통가-K맘이 먼저 찾은 압타밀…메디컬푸드도 韓 안착-‘밤양갱’ 음원 인기에 크라운해태 콧노래-‘재미’ 더한 롯데홈쇼핑 유튜브 예능 콘텐츠 확대△증권-코스피 단물 빠졌다…코인·장외시장 기웃거리는 개미-부양책 볕드는 中증시…G2 갈등·부동산 리스크는 여전-PF 칼바람에도 호실적 종투사 기반 다진 대신證△증권-‘황제주’ 기대 에이피알, 공모주 광풍 비켜갔다-“가심비 화장품으로 매출 700억 만들 것”-‘파묘’ 흥행에…CGV 주가도 기지개-NH증권, 베트남법인 신규 MTS 출시…“현지 시장 공략”△부동산-초고령화에도…‘노인을 위한 주거는 없다’-산호아파트 ‘최상위 브랜드’만 접수한다-“아파트값 더 내릴까”…계속 줄어드는 증여-2년 만에 30억 ‘쑥’…부동산 하락기 모르는 최고급 아파트들△건강-노폐물 정화 기능 떨어지는 만성신부전증, 소변에 거품 있다면 검사해야-목·겨드랑이에 불쑥 나온 혹…종양 ‘림프종’ 의심을-진통제도 안듣는 ‘만성통증’…원인 따라 특수침으로 맞춤치료△BOOK-미우나 고우나 한국-당신의 옷은 안전합니까-10초·15분·1주일…손정의 따라하기△MICE-“지붕없는 박물관과 마이스 연계…경주, 블레저 도시 도약”-절삭가공부터 로봇자동화까지…생산제조 혁신 솔루션 한자리에-“이번엔 ○○○○명쯤 옵니다”…행사인원 예측 AI 나왔다△오피니언-뉴욕 지하철은 24시간 멈추지 않는다-의대 열풍에 꺾인 반도체 꿈나무-당근이든 채찍이든…‘밸류업 정책’ 보완해야△피플-박수칠 때 떠나는 트롯황제…“여러분 고마웠습니다”-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 황선홍-은퇴 석학 꿈 잇는다…KAIST 초세대 협업 연구실 개소-한국전력, 전기공학 미래 인재육성…대학생 98명에 장학증서-부영그룹 외국인 유학생에 3억 3000만원 장학금-법무법인 광장 김상곤 대표변호사 재선임-아산재단, 장학금 38억 전달-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교보생명 2년연속 1위△사회-학생들 “답답하고 착잡”…의대학장 “국민 눈높이, 사회적 책무” 강조-소규모 지방 의대들 “일정대로 증원 신청”-警, 마약 공급책에 ‘범죄단체조직죄’ 적극 적용-소방청 “30년 정년퇴직 소방관, 호국원 안장 환영”-서울시, 올해 전기차 1.1만대 보급-‘가습기살균제 국가배상 소송’ 대법원 간다-서이초 교사 순직 인정 신림 둘레길 사망 교사도
- '화밤 대기획' 은가은, 故 방실이 '서울탱고' 무대 꾸민다
- ‘화밤 대기획’[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은가은이 故 방실이의 노래로 무대를 꾸민다.2월 27일 방송되는 TV조선 ‘화밤 대기획’은 ‘전국 이장 잔치’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놀 줄 아는’ 이장님들(이종태·김남동·강영철·하희택·양채민)이 총출동해 ‘미스’ 양지은, 홍지윤, 김태연, 은가은, 김의영과 ‘미스터’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와 함께 잔치를 벌인다.은가은은 최근 세상을 떠난 故 방실이의 히트곡 ‘서울탱고’ 무대를 꾸민다. 트롯에 탱고 분위기를 접목한 노래로 발매 당시 많은 인기를 얻었던 ‘서울탱고’를 은가은만의 색깔로 어떻게 소화할지 기대가 모인다.특히 은가은의 ‘서울탱고’ 무대 후 강영철 이장님은 대뜸 은가은에게 명함을 건네며 마을 행사 섭외에 나서고 은가은은 “이장님, 연락드릴게요~”라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전언이다.뿐만 아니라 김태연은 이찬원의 ‘시절인연’ 무대를 펼친다. 깊은 감정선에 시원시원한 고음까지 가창력을 폭발시킨 김태연에게 이장님들은 “타고났네”라며 감탄하고, ‘미스&미스터’들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무대를 펼쳤다고 전해져 본방사수를 자극한다. ‘서울탱고’와 ‘시절인연’ 무대는 2월 27일 오후 10시 TV조선 ‘화밤 대기획’에서 공개된다.
- '트롯 황제' 나훈아, 가요계 은퇴하나…'마지막 콘서트'에 이목 집중[종합]
- (사진=예아라 예소리)[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박수칠 때 떠나라’라는 쉽고 간단한 말의 깊은 진리의 뜻을 저는 따르고자 합니다.”‘트롯 황제’로 통하는 가수 나훈아가 마지막 콘서트를 연다고 깜짝 발표했다. 아직 가요계 은퇴 여부를 밝히지 않은 가운데 그가 이번 콘서트에서 어떤 언급을 할지에 가요계의 이목이 쏠린다.◇4월부터 마지막 전국투어…“고마웠습니다!”27일 소속사 예아라 예소리에 따르면 나훈아는 오는 4월 2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콘서트(LAST CONCERT)’ 첫 공연을 연다.나훈아는 이번 전국투어가 자신의 마지막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편지글에서 “여기까지 왔다. 한발 또 한발 걸어온 길이 반백 년을 훌쩍 넘어 오늘까지 왔다”고 운을 뗀 뒤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것이 이렇게 용기가 필요할 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나훈아는 이어 “‘박수칠 때 떠나라’라는 쉽고 간단한 말의 깊은 진리의 뜻을 저는 따르고자 한다”면서 “세월의 숫자만큼이나 가슴에 쌓인 많은 이야기를 다 할 수 없기에 (콘서트명인) ‘고마웠습니다!’라는 마지막 인사말에 저의 진심과 사랑, 그리고 감사함을 모두 담았다”고 했다. (사진=예아라 예소리)(사진=예아라 예소리)아울러 나훈아는 “긴 세월 저를 아끼고 응원해 주셨던 분들의 박수와 갈채는 저에게 자신감을 더하게 해주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덧붙여 그는 “이유가 있고 없고 저를 미워하고 나무라고 꾸짖어 주셨던 분들은 오히려 오만과 자만에 빠질뻔한 저에게 회초리가 되어 다시금 겸손과 분발을 일깨워주셨다”고 했다.끝으로 나훈아는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크고 높은 소리로 외쳐드리고 싶다. 여러분, 고마웠습니다!”라고 밝혔다. 편지글 말미에는 “마지막 콘서트를 준비하면서”라는 글을 덧붙였다.나훈아는 이번 편지글 내용이 가요계 은퇴 선언을 의미하는지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또한 추가적인 입장을 내지 않는 중이다.(사진=예아라 예소리)(사진=예아라 예소리)◇산업화 시대의 그늘 어루만진 ‘트롯 황제’나훈아는 1966년 ‘천리길’로 데뷔한 뒤 ‘고향역’, ‘영영’, ‘무시로’, ‘갈무리’, ‘잡초’ 등 무수히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트롯 황제’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는 27일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나훈아는 고음과 저음을 유려하게 넘나드는 가창력과 특유의 넉넉하면서도 향수를 자극하는 음색으로 사랑받은 가수”라고 평했다. 그는 이어 “노래로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지내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는 점에서 산업화 시대의 그늘을 어루만져준 가수라고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나훈아는 2006년 진행한 공연을 끝으로 긴 시간 활동을 중단한 적이 있다. 공백기를 보내던 와중에는 조직폭력배에 의해 신체중요부위가 훼손됐다는 괴소문에 시달렸다. 이에 나훈아는 2008년 기자회견을 열어 직접 해명에 나선 뒤 다시 칩거 생활을 했다. 나훈아가 기자회견 때 책상 위에 올라가 바지 지퍼를 내리고 “제가 바지를 벗어야 믿겠냐”며 목소리를 높인 장면은 지금까지도 회자될 정도로 큰 화젯거리였다.그는 2017년 새 앨범 ‘드림 어게인’(Dream Again)을 내며 다시 가요계로 복귀했다. 컴백 이후에는 TV 출연을 하지 않은 채 콘서트로만 활동을 이어갔다. 이 가운데 나훈아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였던 2020년 9월 KBS와 손잡고 진행한 데뷔 후 첫 비대면 공연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KBS 2TV를 통해 선보여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무려 14년 만의 방송 출연이었다. 나훈아는 KBS의 한가위 특집 방송으로 전파를 탄 해당 공연에서 30여곡을 부르며 명불허전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과시했다. 당시 그는 와이어를 활용해 공중을 떠다니는 액션까지 선보이며 70대라고는 믿기지 않는 열정 넘치는 모습을 드러냈다.(사진=예아라 예소리)◇콘서트 끝으로 가요계 영영 떠날까그 이후로도 나훈아는 매년 콘서트를 전개하며 왕성한 행보를 이어왔다. 음반 활동도 꾸준히 펼쳤다. 2022년과 지난해 각각 새 앨범 ‘일곱 빛 향기’와 ‘새벽’을 발매했다. 나훈아는 ‘일곱 빛 향기’ 앨범 수록곡 ‘맞짱’ 뮤직비디오에서 갑옷을 입은 백발의 전사로 분해 검을 휘두르며 마왕과 한 판 승부를 펼치는 모습을 선보여 이목을 끌기도 했다.나훈아는 4월 2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이번 투어를 시작한 뒤 5월 11일 청주 문화체육관, 5월 18일 울산 동천체육관, 6월 1일 창원 창원체육관, 6월 1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 6월 22일 원주 원주종합체육관, 7월 6일 전주 전주실내체육관을 차례로 찾는다. 소속사는 “하반기 공연 일정은 추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훈아가 마지막 콘서트를 끝으로 가요계를 아예 떠나는 선택을 할지, 콘서트에서는 어떤 언급을 할지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임진모 평론가는 “워낙 베일에 가려 있고 미디어나 대중과 친화적이지 않은 가수이다 보니 속내는 알 수 없으나 노년의 나이에도 ‘아이돌급’ 인기를 누린 가수이기에 끝까지 멋진 모습으로 무대를 떠나고자 하는 게 아닌가 싶다”면서 “개인적인 사정이 개입된 발표가 아니라면 마지막까지 ‘노래 영웅’ 이미지를 지키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밝혔다.
- '트롯 임수정' 염유리, '미스트롯3' 탈락…10위와 단 6점차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염유리가 ‘미스트롯3’ 여정을 마쳤다. 염유리는 22일 방송한 TV조선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3’ 10회에서 톱10 진출자로 호명되지 못했다. 염유리는 라이벌 매치 1차전에서 1005점을, 2차전에서 1055점을 받았고 관객 점수로는 247점을 따냈다. 이에 염유리는 최종 합산 점수 2307점을 기록하며 11위에 올라 아쉽게 톱10 진출에 실패했다. 앞서 염유리는 1차전 ‘아이라예’ 무대 때 가사 실수를 하며 탈락 위기에 빠졌다. 2차전 ‘정말 좋았네’ 무대로 호평을 얻으며 반전을 노렸으나 톱10 문턱은 넘지 못했다. 10위 정슬(합산 2313점)과의 점수 차이는 단 6점에 불과했다.염유리는 성악 전공자 출신 참가자로 주목받았다. 배우 임수정을 닮은 외모와 노력파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방송 내내 유력 우승 후보로 손꼽혔다.염유리는 “저를 편견 없이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더 발전하는 염유리가 되겠다”고 전했다. 나영, 배아현, 정서주, 미스김, 오유진, 곽지은, 김소연, 윤서령, 빈예서, 정슬 등 톱10에 오른 참가자들은 톱7 결정전에 임하게 된다.
- '현역가왕' 전유진, 개인 동영상 조회수 2천만 뷰 돌파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영예의 1대 현역가왕’ 전유진이 ‘현역가왕’ 개인 동영상 조회수 2천만 뷰를 돌파하는가 하면, 랭키파이 트렌드 지수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현역가왕’MBN ‘현역가왕’은 오는 3월 26일 개최되는 ‘한일 가왕전’에 출격할 국가대표 트롯 TOP7을 선발한 서바이벌 예능이다. ‘현역가왕’이 종영 이후에도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며 SNS 조회수 및 각종 화제성 지표를 수놓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먼저 ‘현역가왕’은 랭키파이가 발표한 2월 3주차 국내 예능 프로그램 트렌드 지수 분석 결과,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전유진이 가수 트렌드 지수 분석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현역가왕’ 준우승을 차지한 마이진이 5위에 이름을 올리며, 프로그램과 더불어 참가자들에게 쏟아지는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더욱이 전유진은 개인 동영상 조회수 통합 2000만 뷰를 돌파하는 압도적인 성과로 ‘천’유진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또한 ‘현역가왕’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펀덱스를 통해 발표한 2월 3주 차 비드라마 TV 화제성 1위를 차지했고, 검색 이슈 키워드에서 전유진이 2위, 마이진이 6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일궜다. 더불어 ‘현역가왕’ 결승전 1, 2라운드 동영상 조회수가 총합 1000만 뷰를 훌쩍 넘겼을 뿐 아니라 여기에 준결승전에서 발표한 현역들의 신곡 및 참가곡이 줄줄이 음원차트 줄 세우기를 하는 신드롬 급 인기를 구가하며 대한민국을 여전히 뜨겁게 달구고 있다.그런가 하면 현역가왕은 오는 2월 27일(화)부터 총 4주간 ‘현역가왕 갈라쇼’를 여는데 이어 오는 3월 26일(화) 대망의 ‘한일 가왕전’을 개최한다. ‘현역가왕’ TOP7이 트로트 국가대표로서의 자긍심을 안고 대결 무대를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또 어떤 무대로 세간을 놀라게 할지 기대감을 끌어올린다.제작진은 “‘현역가왕’은 종영했지만, 국가대표 TOP7이 나서게 되는 ‘한일가왕전’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국가대표 TOP7은 오늘(22일) 일본 현지로 떠나 ‘트롯걸인재팬’ 멤버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대표 TOP7 오는 2월 27일부터 ‘현역가왕 갈라쇼’을 시작으로 ‘한일 가왕전’으로 또다시 대한민국을 달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MBN ‘현역가왕’ TOP7이 나서는 ‘현역가왕 갈라쇼’ 첫 회는 오는 2월 27일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벌써부터 인바운드 등 유치 경쟁…글로벌 관심 집중
- (사진=일간스포츠)[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55년 역사를 자랑하는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에 국내외 K팝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일간스포츠는 오는 11월 2일과 3일 양일간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를 진행한다.‘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일간스포츠가 올해 창간 5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새롭게 제정해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지난 1986년 ‘골든디스크어워즈’를 론칭해 2020년까지 운영해왔던 일간스포츠는 34년 노하우를 집약해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를 선보인다.일간스포츠가 개최 소식을 전한 가운데 해외 K팝 팬들의 단체관람을 위한 여행상품에 대한 문의와 제작 협찬, 해외 방송 등과 관련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시상식 개최 소식은 각종 SNS와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 등으로 번역돼 전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K팝과 트롯 등 대중가요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해 최고의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또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신뢰를 더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와 디지털 음원 및 음반 판매량, 모바일 투표를 통한 팬들의 참여 등을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K팝 아티스트와 팬들이 신뢰하는 시상식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11월 2일 1부, 3일 2부로 진행되는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는 K팝 스타들을 비롯해 발라드, 힙합, 트롯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두루 참여한다.‘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아티스트 라인업과 시상 부문, 심사 기준 등은 순차적으로 홈페이지와 투표앱 팬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