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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884건

  • 레져·스포츠·교통분야 카드이용액 증가-LG카드
  • [edaily 양효석기자] 올 들어 확산되고 있는 주5일 근무제에 따라 레져, 스포츠, 교통분야의 카드이용액은 증가한 반면 호텔, 콘도 등 숙박업종 카드이용액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LG카드(32710)가 올 1월부터 4월까지 주5일 근무제 관련업종 취급액을 분석해 본 결과에 따르면 전년동기대비 30%이상 늘어난 업종은 고속버스, 헬스클럽 및 테니스장, 실내골프장, 수영장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호텔, 콘도, 여관 등 숙박업종의 취급액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통관련 분야의 카드취급액 증가추이를 보면 고속버스(73.3%), 철도(10.8%), 항공사(1.4%) 순으로 나타나, 토요일 휴무시 항공·철도를 이용한 장거리 여행보다는 고속버스·자가용을 이용한 단거리 여행이 선호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레포츠 및 건강 관련업종 카드취급액 증가세도 두드러져, 헬스클럽·테니스장 취급액은 전년동기대비 43.9%가 증가했으며, 실내골프장은 35.6%, 수영장은 33.4%, 실외골프장은 19.4%가 증가했다. 관광여행사 업종은 4.3% 증가했으며 놀이동산 및 종합레져타운은 31.8%, 노래방은 38.1%의 증가세를 보였다. 또 사진관 취급액은 2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5일 근무제 확대에 따른 수혜를 간접적으로 입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호텔, 콘도, 여관 등 숙박업종의 취급액은 평균 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텔, 여관, 기타 숙박업소의 경우 취급액이 6.7% 감소해 하락폭이 가장 컸다. 특급호텔은 4.5% 감소한 반면 1급 호텔은 1.6% 증가했다. LG카드 관계자는 "주5일 근무제 수혜업종에 대한 분석을 통해 변화하고 있는 고객들의 수요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하반기 이후 소비심리 회복 가능성과 함께 달라지고 있는 고객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3.05.11 I 양효석 기자
  • 대한항공, 5월 가정의 달 특별 이벤트 실시
  • [edaily 김기성기자] 대한항공(03490)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5월 가득히 사랑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모님 사랑 이벤트' '선생님 사랑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부모님 사랑 이벤트'는 1일부터 8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혼자되신 어머님, 아버님께 보내는 편지'를 공모, 총 20가족(부모님과 자녀 1명)을 선정해 제주도 1박2일 여행상품을 제공한다. 또 인터넷을 통해 '일본 여행 효도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일본관광청이 제공하는 티셔츠와 추첨을 통해 특급호텔 1박2일 패키지 상품권을 증정한다. '선생님 사랑 이벤트'는 1일부터 14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된 선생님을 자랑하는 학생들의 글중 최고의 리플을 받은 선생님을 선발하는 '우리 선생님이 최고' 행사. 리플을 가장 많이 받은 선생님 3명에게는 괌여행(1등 1명, 항공 및 호텔 숙박권) 및 제주여행(2등 2명, 항공 및 호텔 숙박권)권을, 해당반 학생 전원에게는 음료와 피자를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또 5월 한달동안 인터넷을 이용한 항공권 구매자들에 대해 할인 혜택 및 경품을 제공한다. 국제선 일반항공권을 인터넷으로 구매할 경우 ▲일본, 중국노선은 내국인 관광진흥기금에 상당하는 1만원 ▲동남아노선은 인천공항 공항이용료에 상당하는 1만7000원 ▲미주, 대양주 및 유럽노선은 관광진흥기금 및 인천공항 이용료에 상당하는 2만7000원을 각각 깎아준다. 또 추첨을 통해 괌, 제주 가족 여행권,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외식권 등 선물을 증정하고 국내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가족사진 촬영권 및 김포공항 외식상품권을 인터넷상에서 제공키로 했다.
2003.04.30 I 김기성 기자
  • 여행업계, 북핵에 사스까지.."삼중고" 몸살
  • [edaily 정태선기자] 여행업계가 사스(SARSㆍ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이라크전쟁 북핵 문제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장기 불황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국내 여행객들이 해외로 떠나는 "아웃바운드"와 해외여행객이 국내로 들어오는 "인바운드" 모두 여행객 숫자가 지난해 평균에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 국내 최대 아웃바운드 여행사인 하나투어(39130) 경우 4월 해외 여행객 예약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를 겨우 넘었다. 특히 사스 근원지인 중국으로 떠나는 여행객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사스가 발병하지 않은 캐나다 호주 유럽 등 해외패키지 상품이 일부 예약되고 있지만 고가로 평소보다 예약률이 저조해 불황을 타계하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일본인 관광객과 중국 등 일부 동남아 관광객들 위주로 영업활동을 해온 여행사들도 울상이긴 마찬가지다. 한국을 찾는 해외 관광객들의 발길도 뜸해지고 있는 것. 대한여행사 윤성철전무는 "이라크 전쟁이 끝나가지만 이후 테러를 우려하는 여행객들이 많아 전체 여행객수가 급감하고 있다"며 "특히 미국과 유럽쪽 관광객들은 북핵문제를 국내에서 체감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어 국내 방문을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윤 전무는 "해외 여행객의 70%를 차지하는 일본 여행객의 경우, 3월 결산법인들이 많아 비즈니스 관련 여행도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사스까지 겹치면서 국내 방문이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5월초 골든위크(황금연휴)에 맞춰 국내에 정기적으로 여행을 왔던 일본 단체관광객들도 "북핵"문제를 이유로 줄줄이 관광계획을 취소하고 있다. 대한여행사 동서여행사 한진관광 등 국내방문 해외 여행객을 상대하는 대부분의 여행사들의 4월 방한 여행객 숫자가 전년동기대비 46% 내외로 최근 2~3년 사이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 이와 함께 굵직한 국제회의와 이벤트들이 잇따라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어 서울 특급호텔들도 객실 예약률이 지난 해의 60~7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른바 3중고로 불리는 악재들이 쉽사리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여행업계의 침체는 예상보다 더 길어질 것 같다"며 한결 같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003.04.15 I 정태선 기자
  • 새롬기술, 00770 캐나다요금 30% 인하
  • [edaily 박호식기자] 새롬기술(35610)이 자사의 휴대폰 국제전화 00770 서비스의 캐나다 통화요금을 국내 최저 요금으로 대폭 인하해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새롬기술은 내달 1일부터 캐나다 통화요금을 기존 분당 408원에서 분당 282원으로 30% 가량 인하해 제공하기로 했다. 캐나다 통화요금 분당 282원은 휴대폰 국제전화 서비스 중 최저 수준이며, 특히 할인시간대(평일 00:00 ~ 06:00, 일요일 및 공휴일 00:00 ~ 24:00)에는 분당 252원으로 기존 요금에 비해 40% 가까이 할인된 요금이 적용된다. 새롬기술은 이번 캐나다 요금인하와 함께 4월 한달간 축하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00770으로 캐나다에 전화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캐나다 왕복항공권, 제주도 왕복 항공권, 국내 특급호텔 이용권 등 경품을 지급한다. 특히 사용금액의 일정 부분을 되돌려주는 "콜플러스 카드"도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10%에서 20%로 상향해 카드에 재충전해 주기로 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00770 웹사이트(www.00770.co.kr)에서 확인할 수있다. 집전화나 공중전화 등 유선전화에서 국제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캐쉬백카드로 매월 이동전화 00770을 사용한 금액의 최대 10%까지 재충전 받을 수 있다. 무료회원 가입만으로 콜플러스 카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2003.03.31 I 박호식 기자
  • 전장(14일)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홍정민기자] 다음은 전장(14일) 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현대모비스=미쓰비시 보유 현대차지분 전량인수·자사주 매입 소각 ▲현대차= "자사주 매입등 주주가치제고 검토"-주총 ▲SKT= 이사회 역할·기능 강화 TF팀 구성. 한편 참여연대는 손길승·최태원 등 이사 퇴진을 요구. 한기평은 SK계열사를 `부정적 검토` 대상으로 등록했다고 밝힘. ▲SK글로벌= EB담보 SK텔레콤 주식 173만주 가운데 100만주 가량 청구. ▲시스컴= 최종부도..매매정지 ▲하이닉스= "지비측 주장 근거없어"..손해배상 청구 ▲LG건설= 5255억 이란 석유화학 공사 계약 해지 ▲아이빌소프트= 비젼텔레콤이 경영권 인수 ▲리타워텍= 등록취소 가능..투자유의 ▲에쓰에쓰아이= 자본잠식률 49.5%..50% 미만. 코스닥, "관리종목 지정 해당안돼" ▲씨엔씨엔터= 무선카드 말레이시아 특허 등록 ▲진로산업= 414.8만주 현금유증·출자전환 ▲대한전선=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거래소 ▲포스코= 이구택회장-강창오사장체제 출범 ▲SK(주)= SK쇼크로 원유도입 차질..SK(주)유전스 한도 깎여 ▲현대중공업= IPIC에 "차별 배당으로 2억불 보전" ▲외환은행= 주가지수연동 예금 판매 ▲KT= 방글라데시에 인터넷 백본 제공 ▲하나은행= 김승유 행장, 하나은행주식 5000주 매입 ▲캔디글로벌= "기업회계기준 위배 한정의견" ▲신풍제지= "기업회계기준 위배 한정의견 받아" ▲삼양식품= 자본 전액잠식 ▲동양제과= 스포츠토토 300억 출자 결의 ▲대상= 작년 순손실 외부감사후 220억 증가 ▲한국철강= 마산공장 부지 1667억에 매각 ▲한국컴퓨터지주= 자사주 100만주 장내매입 결의 ▲한진= "분식회계 조사설 유포 증권사 등 조치검토중" ▲현대미포조선= 올 매출 1.1조 목표..전년비 15%↑ ▲기이차= 정의선 부사장 등기이사 선임-주총 ▲세안아이티= "공공기관 프로젝트 응찰중" ▲한컴= "이사회 효력정지 가처분" 내주 판결 ▲한국정보통신= 작년 순손실 223억..적자폭 1707.1%↑ ▲이디= 작년 7억 순손실..적전 ▲국보= 주총서 집중투표제 배제 결정 ▲파인디지털= "KT아이컴 공급계약 예정..확정 안돼" ▲한신코퍼= 한산홀딩스에 25억 추가출자 ▲웰링크= 해양부와 17억원 시스템구축 계약 ▲케이씨텍= 작년 순손실 65.6억..적전 ▲뉴런네트= 작년 순손실 122억 ▲화림e모드= 3자배정 유상증자 ▲BET= "캄보디아와 재원조달 방안 재협상중" ▲쌍용건설= 제일설비 난방시공업 영업 양수 ▲태광산업= 자사주 50억 취득 ▲에이스테크= SKIMT 지분 처분..26.3억원 ▲씨엔씨엔터= 비접촉식 무선 신용카드 특허 ▲솔빛텔레콤= 수익성 악화..손실 22.7억원 ▲SBSi= 관계사 해산 2.8억원 손실 예상 ▲신풍제지= 17일부터 매매재개 ▲캔디글로벌= 17일부터 매매재개 ▲델타정보통신= 새 대표이사에 정창화 씨 ▲VON= 매출 90.87% 증가..손실 개선 ▲인츠= 25억원 규모 부산시 부동산 처분 ▲심텍= 4분기 매출 214억 순익 23억원 ▲아이빌소프트= "비젼텔레콤이 24.75% 취득" ▲아이엠알아이= 등급 B+로 두단계 하향-한기평 ▲코리아나= 유상옥 박찬원 각자대표이사 ▲금호미터텍= 작년 순익 4.6억→1.1억 정정 ▲고려전기= 작년 순손실 36.5억..42%↑ ▲나모= 작년 순손실 72.6억..적자전환 ▲풍산마이크로텍= 류진·손홍근 각자대표 체제로 ▲모아텍= 법인세·부가세 6.2억 추징 ▲하우리= "미법인 대리점·제품매출 계약 지연" ▲파라다이스= 본사건물 특급호텔로 재건축 신청 ▲한독약품= 액면 5000원→500원 분할 승인-주총 ▲경향건설= 200억 3자배정 유증 결의 ▲삼성그룹= 이르면 6월부터 주5일제 실시 ▲포스코= 임원 인사 ▲고려산업= 감자 승인-주총 ▲동성제약= 20억 자사주신탁 계약 연장
2003.03.17 I 홍정민 기자
  • 파라다이스, 본사건물 특급호텔로 재건축 신청
  • [edaily 정태선기자] 파라다이스(34230)가 서울시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을 호텔로 재건축하기 위해 최근 서울시에 호텔허가신청을 했다. 14일 파라다이스는 "본사 건물을 호텔로 짓기 위해 서울시청에 호텔 허가신청을 냈다"며 "아직까지 호텔 건설과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단독으로 투자할 것인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할 것인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파라다이스는 서울시에 전체 연면적 2만평, 총 23층 규모로 특1급호텔을 짓겠다고 호텔허가를 신청했다. 회사 측은 이어 최근 워커힐호텔에서 파라다이스가 운영하고 있는 카지노를 새로 건축되는 이 호텔로 옮길 것이란 소문과 관련 "신규 호텔에는 카지노 운영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지 않았다"며 "리조트 성격을 띠고 있는 카지노가 서울시내에 한 가운데 위치하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문화관광부도 카지노 이전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워커힐호텔에 운영중인 카지노의 이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시청 관광과는 "구청 등을 비롯한 26개 부서가 호텔허가 신청을 심의하기 때문에 빨라야 5월쯤 허가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허가 신청서에 카지노 이전 계획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파라다이스의 신규 호텔 개장은 시청의 허가를 받더라도 세부 인터리어 등을 포함해 최소한 5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카지노에 집중된 기업 이미지를 탈피, 호텔 및 종합리조트 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3.03.14 I 정태선 기자
  • 대우차판매,업계 최대 '택시형 라세티 시승행사'
  • [edaily 김기성기자] 대우자동차판매(대표 이동호)가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인 2000대의 '택시형 라세티 시승행사'를 실시하는 등 내수판매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이동호 대우차판매(04550) 사장은 28일 서울 동부이촌동에서 열린 GM수입차 전시장 개설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달초부터 6개월동안 초기 2000대에서 최대 3500대의 '택시형 라세티'를 일반인들이 시승할 수 있는 품질체험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품질체험마케팅은 종전에 원하는 일반인이 영업소로 연락해야 시승할 수 있는 시승행사 방식과는 달리 대우차판매 직원 2000명이 각 지역에서 운행하는 '라세티' 시승차를 보고 일반인이 손을 들면 길거리 등 어디에서나 타볼 수 있는 적극적이고 새로운 기법을 사용한다. 잠재고객에 대한 밀착형 마케팅인 만큼 효과가 클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사장은 "지난해 특소세 인하로 급증했던 업계의 승용차 계약미출고분이 이달들어서는 거의 소진되는 등 내수시장의 여건이 악화되고 있고 '라세티'판매도 계획보다 신통치 않아 이같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시승 행사는 대우차판매 전국 600개 영업소에 각 3~4대씩 돌아갈 수 있는 업계 최대 규모다. 이같은 대우차판매의 공격 마케팅은 지난 11월 출시 이후 2개월만인 지난달 준중형급시장에서 르노삼성차의 'SM3'를 따돌린 '라세티' 판매를 촉진, 'SM3'와의 격차를 한층 벌리는 한편 현대차의 '아반떼XD'를 추격하기 위한 방안으로 해석된다. 이 사장은 "최근 조사에서 '아반떼XD' 고객중 51%가 경쟁차종과 비교하지도 않고 '아반떼XD'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GM대우차의 판매량을 대폭 늘리기 위해서는 이미지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라세티'의 품질에 손색이 없는 데다 대우차는 98년 한때 현대차를 제치고 내수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경험도 있어 이미지만 개선하면 판매량을 늘릴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사장은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대우차판매와 GM대우차가 손발을 맞춰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그렇지 못한 측면이 많다"며 다소 아쉬움을 나타냈다. 대우차판매는 이러한 이미지 개선의 일환으로 내달부터 영업소 직원의 유니폼을 칙칙한 곤색에서 활기찬 오렌지색으로 바꾸고, 4월중순까지는 영업소 간판을 GM대우차로 모두 교체할 예정이다. 또 올해 계획했던 영업직 1000명을 추가로 채용해 나갈 방침이다. 이사장은 GM '캐틸락' '사브' 등 수입차판매와 관련, "GM 수입차 역시 품질은 좋은 데 이미지에 문제가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GM코리아와 전체적인 마케팅 계획을 재점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GM그룹의 할부금융회사인 GMAC 지출에 대해서는 "들어온다는 방침만 정해졌을 뿐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상반기안에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 "GMAC가 자동차판매할부금융을 주로 하는 회사인 만큼 대우차판매를 이용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해 합작의사가 있음을 시사했다. 이사장은 인천 송도의 28만8000평 규모의 보유부지와 관련해서는 "인천시가 그 자리에 특급호텔과 컨벤션센터를 지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해와 지난달 '좋다'는 의사와 함께 수익성을 보완할 수 있는 나름대로의 방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수익을 내기 위해 2년 이상 의 시간과 자금을 투입해야 하는 호텔만으로는 수익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이 사장은 하지만 "이 건이 구체화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이라며 "빨라야 올해안에 마스터플랜이 가시화되는 정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우차판매 보유의 송도부지는 유원지 등 위락시설 용도로 허가받은 땅이다. 한편 김우중 전 대우그룹회장의 비서실장 출신인 이 사장은 김 전회장의 귀국시기와 관련, "대선 이전인 지난해말 귀국시기를 두고 가능성을 타진했으나 무산돼 당분간은 귀국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2003.02.28 I 김기성 기자
  • 타워팰리스 등 호화주택 기준시가 40% 인상
  • [edaily 김웅기자] 내년부터는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여의도 트럼프월드 등 주상복합형 초고층 고가주택에 대한 건물기준시가가 40% 높아져 상속세나 증여세도 큰 폭으로 오르게 됐다. 국세청이 29일 발표한 `건물기준시가 고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건물기준시가 산정때 가산되는 `개별건물 특성조정률`이 타워팰리스나 트럼프월드 등 초호화 첨단기능 주상복합건물의 경우 40%나 오른다. `개별건물 특성조정률`은 개별 건물의 특성을 고려, 상속세나 증여세를 부과하는 경우에 적용되며 건축비가 상대적으로 높은 25층 이상 초고층건물이나 다른 층보다 수익가치가 큰 상가 1층에 대해서는 가산율이 10~20%포인트 상향조정됐다. 건물기준시가란 일반주택·상가건물 등을 팔았을 때나 상속 또는 증여받았을 때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의 과세기준으로 삼기 위해 매년 1회 이상 국세청장이 산정해 고시하는 평가액을 말한다. 이는 아파트나 연립주택처럼 공동주택기준시가가 고시돼 있는 건물을 제외한 모든 건물에 적용된다. 국세청은 이번 고시에서 올해 ㎡당 42만원이었던 건물신축가격기준액을 부동산매매가격 상승 등을 고려, 46만원으로 인상했으며 건물부속토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적용하는 위치지수도 11단계로 세분화했다. 이같은 위치지수 세분화에 따라 농어촌 대부분 지역에 적용되는 최저지수가 현재의 90에서 80으로 낮아졌으며 대도시지역 도심상가 등에 적용되는 최고지수는 110에서 130으로 높아져 도시와 농촌, 용도지역간 차별성과 형평성이 강화됐다. 또 표본건물에 대한 조사결과,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됐던 통나무주택과 특급호텔, 백화점에 대해서는 용도지수를 130에서 140으로 올렸다. 국세청은 "이번 조정으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고가건물은 건물기준시가가 대폭 상향 조정된 반면 지방 중소도시는 대부분 하향 조정돼 전체적으로 올해 건물기준시가보다 5~7%정도 상향 조정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2002.12.29 I 김웅 기자
  • 비자카드, 플래티넘 전용서비스 확대
  • [edaily 김병수기자] 비자카드는 국내 비자 플래티넘 카드 발급사들과 함께 비자 플래티넘 카드 회원을 위한 고품격 서비스를 대폭 늘려 타 카드 브랜드와 확실한 차별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강화로 비자 플래티넘 카드 소지자는 비자가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 전용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고, 은행 및 카드사들도 비자의 전용서비스 확대에 발맞춰 자체적으로 부가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개발된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신라, 리츠칼튼, 서울 힐튼, 그랜드 힐튼, 아미가, 경주 코오롱, 부산 그랜드 호텔 등 7개 특급 호텔의 무료 Valet 파킹(Parking)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주차한 차를 찾을 때 호텔의 도어맨에게 비자 플래티넘 카드만 제시하면 이용료를 면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또 전국 18개 특급 호텔 업그레이드 및 15~30% 할인서비스가 있으며, 휘닉스 파크, 롯데캐슬, 용평, 무주 리조트, 제주 풍림 콘도 등 32개 고급 콘도는 25~68%까지 할인되고, 성수기에도 예약이 가능하다. 50여개 고급 음식점 할인에 더해 "Bon Appetite Club"에 가입한 29개 고급 음식점에서는 우선 예약, 무료 주차에 와인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등 최상의 VIP고객들만을 위한 특별 서비스가 다양하게 마련됐다. 이밖에 주요 면세점 10~15% 할인 및 영화, 공연, 렌터카 예약 및 꽃배달 서비스도 제공된다. 관련 문의나 예약은 비자 플래티넘 카드 콜센터 (02-714-3434)로 하면 된다 한편, 비자카드가 국내 플래티넘 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3~4월에 걸쳐 실시한 "플래티넘 서비스 선호도’설문조사에 따르면, 회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서비스는 골프, 항공권 관련 서비스, 여행 및 외식 부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비자 플래티넘 카드는 서울 근교 골프장 주중 무료 예약 및 골프레슨 서비스, 5개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 (루프트한자, 에어캐나다, 타이항공, 유나이티드 에어, ANA)와 함께 항공권 할인 서비스를 이미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주5일제 근무 확대 실시에 따른 여가 시간 연장에 발맞춰 여행, 외식분야 관련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지난 9월말 현재 국내 10개 은행 및 카드사가 발급한 비자 플래티넘 카드는 작년 9월 말에 비해 70% 이상 증가된 약 15만5000장이다.
2002.11.26 I 김병수 기자
  • 파라다이스, 내달16일부터 1874만주 공모
  • [edaily 문주용기자] 코스닥 등록을 앞두고 있는 파라다이스가 오는 10월16일부터 이틀간 1874만주를 모집키로 했다고 금감원에 보고했다. 파라다이스는 10일 금감원에 유가증권 신고서를 제출, 이번에 모집하는 주식은 보통주 1874만주로 공모금액 889억7800만~993억2200만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공모희망가는 1주당 액면가 500원에 대해 4700원~5300원이다. 공모주간사는 대우증권, 엘지증권이다. 회사는 내달 7일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8일 수예예측을 실시한 후 15일 모집가액을 확정할 예정이다. 공모주식 1874만주중 우리사주조합에 20%인 374만8000주를 배정하고, 일반청약자는 15%인 281만1000주다. 회사는 공모자금중 844.8억원을 인천 무의도 대규모 종합레저단지 조성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업은 인천국제공항 인근 무의동 일대에 총 6823억원을 들여 500실규모 특급호텔및 야외콘서트홀, 콘도, 골프장을 짓는 사업이다. 한편 카지노 사업체인 파라다이스는 지난해말현재 ▲자산 3417.6억원 ▲부채 1461.0억원 ▲자본금 374.8억원이며 ▲매출액 2191.2억원 ▲영업이익 491.7억원 ▲경상이익 565.2억원 ▲당기순이익 367.4억원을 기록했다. 카지노 사업체로 등록 1호인 강원랜드는 ▲매출액이 4620.2억원 ▲영업이익 3029.2억원 ▲경상이익 3175.2억원 ▲당기순이익은 2182.8억원을 기록, 비교가 되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올해 6월 코스닥위원회로부터 신규등록을 승인받았다.
2002.09.11 I 문주용 기자
  • 매지넷, 아시아 호텔정보화사업 진출 활발
  • [edaily 김춘동기자] 다국적 호텔 정보화 기업인 매지넷(대표 안성배)은 23일 아시아 지역 특급호텔의 `객실 정보화시스템(IRIS:In Room Information System)`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매지넷측은 "월드컵과 각종 국제대회를 계기로 아시아 및 남미 지역의 세계 특급 호텔 체인들이 초고속 인터넷서비스와 IRIS 등 호텔정보화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달 중국 상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두바이에 지사를 추가로 설립하고 힐튼, 매리어트 등의 호텔과 구체적인 협상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경우 외국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발리와 자카르타 지역 호텔들을 중심으로 인터넷 인프라 구축을 서두르고 있으며, 각종 대형 국제 행사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중국도 호텔 정보화 사업을 활발히 진행중이다. 매지넷에 따르면 한국은 1999년부터 호텔 정보화사업을 시작해 현재 1만 객실 이상에서 초고속 인터넷 접속서비스가 가능하거나 객실에 PC가 제공되고 있다. 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홍콩, 대만, 태국 특급 호텔에서만 인터넷 접속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정도로 호텔 정보화가 뒤쳐져 있다. 매지넷 최창옥 상무는 "한국에서의 IRIS 성공을 바탕으로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15개국 400여개 호텔에 IRIS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지넷은 한국인이 경영하는 다국적 호텔정보화 기업으로 아시아 태평양 15개국 400여개 호텔에 페이TV, 인터넷TV, 초고속 인터넷 접속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최대 호텔 그룹인 `샹그릴라`의 17개 호텔과 페이TV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기존 페이TV 사업과 함께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 중심의 IRIS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매지넷은 올해 13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2002.08.23 I 김춘동 기자
  • KT, 제주도 무선인터넷 인프라 구축
  • [edaily 조용만기자] KT(30200)는 제주도청을 비롯해 LGIBM, 인텔코리아, 지스텍 등과 제주도 내 거점지역에 무선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9월부터 순차적으로 제주국제공항, 중문 관광단지 내 특급호텔 및 해변 휴게시설, 관광안내소 및 여미지 식물원과 같은 요충지역 내에 "무선초고속인터넷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게 되며, 향후 점차 다른 지역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네스팟 존(NESPOT ZONE)에서는 방문객이 실제로 무선인터넷을 즐기고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트북과 관련 기기를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사용자들의 편의 증대를 위한 제반 기술지원과 함께 기술지원 인력양성을 위한 근로장학생 선발 및 교육도 함께 이루어지게 된다. 제주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해 여가생활과 함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제주도 내의 경쟁력과 생산성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측은 "이번 모바일 제주 프로젝트(Mobile Jeju Project)는 KT가 최근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무선 초고속인터넷 네스팟(NESPOT)의 유용성을 널리 입증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2.08.21 I 조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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