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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김민재에 이강인·정우영 AG 주역 합체’ 클린스만호, 홈 첫 승 노린다
  • ‘손흥민·김민재에 이강인·정우영 AG 주역 합체’ 클린스만호, 홈 첫 승 노린다
  •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이강인(왼쪽부터), 정우영, 설영우가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손흥민(토트넘)이 자전거를 타며 몸을 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아시안게임 3연패 주역이 합류한 클린스만호가 안방 첫 승에 도전한다.위르겐 클린스만(59)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26위)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29위)를 상대로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를 치른다.지난 3월 출범 후 5경기에서 3무 2패로 승리가 없었던 클린스만호는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57위)를 상대로 첫 승에 성공했다. 6번째 도전 만에 얻은 값진 승리였다.그러나 대표팀을 보는 시선은 여전히 의구심이 가득하다. 사령탑 교체가 막 이뤄진 사우디를 상대로 1-0 신승을 거뒀다. 경기력 면에서도 확신을 주지 못했다. ‘재택근무’ 논란이 계속되는 클린스만 감독을 향한 비판도 여전하다.증명이 필요한 클린스만호에 금빛 지원 사격이 이뤄진다. 기존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 황희찬(27·울버햄프턴 원더러스)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연패 멤버가 합류했다.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을 비롯해 정우영(24·슈투트가르트), 홍현석(24·KAA 헨트), 설영우(25·울산현대)가 가세했다.클린스만 감독이 거는 기대도 크다. 그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서 축하하고 나도 기분이 좋다”며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동기부여를 심어주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아시안게임을 보며 선수들의 능력과 기량도 어느 정도 파악했다”라고 덧붙였다.8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정우영에 대해선 “슈투트가르트가 내 고향인데 현지에서도 정우영 칭찬이 많다”라며 “득점왕을 차치한 흐름이 A대표팀까지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긍정적인 시즌을 보낼 땐 지속해서 활약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조언도 건넸다.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9월 A매치 기간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했던 이강인을 중용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최대한 많은 출전 시간을 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이강인은 출전 시간에 목말라 있을 것”이라며 “대표팀에서 해소까진 아니지만 도움을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까지 가세한 클린스만호는 안방 첫 승에 도전한다. 출범 후 첫 승을 이뤘으나 홈 4경기에선 2무 2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콜롬비아(2-2 무), 우루과이(1-2 패), 페루(0-1 패), 엘살바도르(1-1 무)를 차례로 만났으나 팬들과 승리 기쁨을 나누지 못했다.홈 승리를 위해서 최근 물오른 감각을 자랑하는 공격진이 선봉에 선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황희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쾌조의 출발을 했다. 손흥민이 6골로 리그 득점 부문 공동 2위, 황희찬이 5골로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여기에 아시안게임 무대를 휩쓴 정우영도 가세했다.변수는 손흥민의 몸 상태다. 손흥민은 사타구니 부상으로 소속팀에서도 훈련량과 출전 시간을 조절 받고 있다. 대표팀에 합류한 뒤에도 개인 훈련을 진행하며 회복에 힘썼다.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을 비롯한 주축 선수의 출격을 예고했다. 그는 “이번이 마지막 평가전이고 다음 달부터는 월드컵 예선이 시작되는 실전”이라며 “선수들과 이야기하며 조절하겠으나 경기 날 모든 걸 쏟아붓게 하는 게 내 역할”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대표팀은 언제나 특별하다. 아무나 누릴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선수들 눈빛을 보면 쉬고 싶어 하는 선수가 없다. 조금이라도 더 뛰고 싶어 한다”라고 밝혔다.이번 상대 튀니지는 아프리카의 강호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했으나 프랑스를 꺾는 저력을 보여줬다. 최근 A매치 3경기에선 2승 1무로 무패 행진 중이다. 3경기에서 7골을 넣고 2골만 내준 공수 균형이 인상적이다. 상대 전적에선 1무 1패로 한국이 열세를 보인다.클린스만 감독은 튀니지에 대해 “상당히 강팀”이라며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꺾은 건 그들이 만들어 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가 잘 준비해야 한다”라며 “마지막 평가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상당히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클린스만호는 튀니지전 이후 오는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95위)을 상대로 10월 A매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11월부터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이 시작된다. 2024년 1월부터는 카타르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열린다.클린스만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 당시 차두리 코치와 한국 경기를 보며 아시안컵 우승을 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갖췄다고 말했다”라며 “선수들도 아시안컵이 다가올수록 우승에 대한 배고픔과 열망이 있을 것”이라고 우승 목표를 밝혔다. “가장 중요한 건 믿음”이라고 말한 그는 “우승할 수 있다는 믿음을 선수들에게 전달하면서 함께 준비하겠다. 그런 분위기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3 I 허윤수 기자
정부, 이스라엘에 귀국지원 항공기 투입…남은 체류자 720여명
  • 정부, 이스라엘에 귀국지원 항공기 투입…남은 체류자 720여명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정부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전쟁이 이어지는 이스라엘에 항공기를 투입해 귀국을 희망하는 국민을 돕는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스라엘ㆍ팔레스타인 전쟁 관련 취재진 질문에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이스라엘 주재 우리 대사관은 12일(현지시간) 긴급공지를 통해 “현재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여행자와 출국을 원하는 재외국민의 신속한 귀국을 돕기 위해 우리 정부는 13일 오후 출발 일정(잠정)으로 우리 항공기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대사관은 “현재 계획으로는 항공기가 13일 도착할 예정이나 지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정확한 출발 시간은 미정으로, 탑승자들에겐 추후 공항 집결 시간 등 관련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대사관은 “탑승 신청자 수가 항공기의 탑승 가능 범위를 초과할 경우 탑승이 어려운 분들에겐 별도 공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대사관은 현재 이메일로 항공기 탑승자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양식은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항공기 탑승 신청 땐 여권 사본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외교부에 따르면 12일 현재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장기 체류자 540여명, 여행객 등 단기 체류자 180여명을 포함해 약 720명이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교민 철수에 대해 “아직 계획이 없다”며 “다른 나라 상황도 같이 유심히 보고 있으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서 현지 상황과 국제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와 별도로 대한항공은 이번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상황을 피해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한 우리 국민들의 귀국을 위해 13일 오후 UAE 두바이로 임시 항공편을 투입할 계획이다.한편, 정부는 기존 ‘여행자제’(여행경보 2단계)를 권고해온 이스라엘 내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하고 가능한 한 제3국으로 출국하라고 권유했다.
2023.10.12 I 김진수 기자
포켓돌스튜디오-밸런스베이, 연예·콘텐츠 협력 강화 MOU
  • 포켓돌스튜디오-밸런스베이, 연예·콘텐츠 협력 강화 MOU
  • 손용근 포켓돌스튜디오 대표(오른쪽)와 김유미 밸런스베이 대표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사진=포켓돌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포켓돌스튜디오와 콘텐츠 기획, 굿즈 생산 및 팝업 전문기업 밸런스베이가 업무제휴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MOU 체결은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연예 및 콘텐츠 산업에서의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과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한다. 특히 포켓돌스튜디오의 연예 매니지먼트 능력과 밸런스베이의 콘텐츠 기획 및 굿즈 생산 전문성이 융합돼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손용근 포켓돌스튜디오 대표는 “밸런스베이와의 협력을 통해 아티스트와 팬들에게 더 다양하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MOU가 양사의 성장과 팬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유미 밸런스베이 대표 역시 “포켓돌스튜디오와의 협력을 통해 연예 산업 내에서의 컨텐츠 및 굿즈 제작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라며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젝트와 이벤트를 론칭할 계획이며, 연예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2023.10.12 I 윤기백 기자
국내 첫 럭비경기장 역사의 뒤안길로…최고 40층 복합단지 탈바꿈
  • 국내 첫 럭비경기장 역사의 뒤안길로…최고 40층 복합단지 탈바꿈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이용률이 저조해 방치됐던 서울 구로구 온수역 럭비구장 부지가 최고 40층의 업무·문화·주거 복합단지로 바뀐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럭비구장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온수역 럭비구장 개발 조감도온수역 럭비구장은 1974년 국내 최초의 민간 럭비경기장으로 개관해 럭비 육성 지원에 힘써왔다. 지난 2013년 남동아시아드럭비장이 개관하며 점차 이용률이 저조해졌고 온수역 인근 대규모 부지 방치로 이어지면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결정으로 럭비구장 부지는 복합개발을 통해 용적률 400%~600% 이하, 지하 5층, 지상 35~40층, 연면적 62만㎡ 규모의 판매·업무시설과 아파트 1821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시는 특히 교육연구시설, 문화·복지시설, 공공임대 업무시설, 공공주택 등 지역 내 필요 시설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또, 경인선 지상 노선으로 분리된 온수역 남·북부 생활권을 연결하는 철도횡단 입체보행도로와 1호선 지상 2층과 개발부지를 연결하는 입체 보행로를 만들기로 했다. 개발부지 중앙에는 녹지 공원을 조성한다. 신구로유수지에 다목적구장 2개소, 복합문화시설 등 생활체육시설을 포함한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온수역 부지는 입지적 장점보다 활용도가 다소 아쉬웠던 곳이다”며 “기반시설이 부족했던 대상지에 온수역 광장과 연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면 이 일대 저층주거지 개발과 함께 시너지를 내며 활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연신내 지구단위계획 결정안’도 가결했다. 연신내역 인근 로데오 거리 내 의류 특화 거리와의 상생을 위해 의류 판매시설과 연계성이 있는 뷰티 판매시설을 권장 용도에 추가했다. 역 일대의 주거·교육환경을 저해하는 위락시설과 숙박시설은 들어설 수 없도록 했다. 대규모부지 개발 시 설치하는 공공시설 계획에 체육시설, 주차장 등 주민편의시설을 우선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까치산역 인근에는 상업지역의 과도한 주거화 방지와 중심기능 육성을 위해 강서로변은 업무기능으로 특화, 복개도로변은 음식문화거리 조성, 이면부 상업지역은 도서관, 체육시설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난곡선 경전철이 추진 중인 신림동 706번지 일대는 복합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난곡선 역세권 예정지역은 용적률 인센티브 제공에 따른 공공 기여로 지하철역사를 신설토록 했다.
2023.10.12 I 이윤화 기자
이마트, 18일까지 ‘와인장터’…1000종, 일별 특가 판매
  • 이마트, 18일까지 ‘와인장터’…1000종, 일별 특가 판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마트(139480)가 12일부터 18까지 일주일간 역대 최대 규모의 와인장터를 선보인다.올해 16년차에 접어든 와인장터는 연중 상·하반기 각 1번씩만 진행하는 정기행사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5월 상반기 와인장터 이후 5개월 간 기획을 통해 파격적인 가격은 물론, 인기 브랜드의 와인 물량을 대폭 늘려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와인장터 기간 동안 살 수 있는 와인은 1000여 종에 달한다.특히 이번 행사는 역대 최저가 수준으로 기획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일별로 달라지는 특가 행사를 진행해, 와인 마니아라면 매일매일 매장을 찾아도 각기 다른 혜택을 맛볼 수 있다.프리미엄 와인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늘었다. 이마트는 이번에 ‘프리미엄 와인장터’를 80개점으로 확대했으며, 역대 최대 구색의 부르고뉴 특별전까지 준비했다. 이마트가 프리미엄 와인을 확대하는 이유는 와인 소비 인구가 늘며 보다 고급스러운 상품에 대한 수요도 커졌단 판단에서다. 2021년 하반기 와인장터의 평균 객단가는 약 6만원이었지만, 23년 상반기 와인장터 객단가는 7만 9000원으로 약 30%가량 상승했다.행사 기간 동안 SSG닷컴에서도 ‘온라인 와인장터’를 열고, 이마트 와인장터 대표 행사 상품을 판매한다. 미리 온라인에서 주문한 후 집 근처 이마트 매장에서 찾아가는 ‘매장 픽업 서비스’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이와 함께 이마트는 와인과 잘 어울리는 달링다운 와규 전 품목도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활전복, 생 제주은갈치, 가리비 등 수산물도 최대 30% 싸게 판매한다.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고유가, 고환율 등으로 와인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지만, 수개월간 기획을 통해 많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와인 이외에도 와규 등 신신식품부터 가공, 생활용품까지 전방위적인 행사를 통해 고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이마트)
2023.10.12 I 김미영 기자
고속도로 개설 등 연천 핵심사업, 특별자치도 성사되면 '탄력'
  • 고속도로 개설 등 연천 핵심사업, 특별자치도 성사되면 '탄력'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서울-연천 고속도로 건립과 공공의료원 설립 등 연천군의 핵심 현안들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립으로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경기도는 12일 연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역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시·군별 비전 공청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사진=경기도 제공)이날 공청회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우종민 연천부군수, 심상금 연천군의회의장, 윤종영 도의원 및 군의원, 손수조 리더스클럽 대표 등 내·외빈들이 참석했다.공청회는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했으며 연천에서 처음 열렸다.경기연구원 이정훈 박사가 경기도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비전과 이와 연계된 연천군 발전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이를 통해 이정훈 박사는 △한탄강 관광MICE 복합단지 조성 △한탄아이-대관람차 건립 △접경지역 에코뮤지엄 조성 △DMZ 도보길 글로벌 명소화 △임진강 주상절리 크루즈 운영 △한강하구-임진강 연계 수변관광 기반구축 같은 관광사업과 그린바이오 벨트 등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아울러 연천군 인프라 확충을 위해 서울-연천 고속도로 개설 추진과 (경원권) 공공의료원 설립, 연천 헬스케어센터 건립 사업 등을 제시했다.연천군에 산재한 규제에 대해서는 △제한보호구역 축소 및 미활용 군용지 활용 활성화 △인구감소 지역에 대한 수도권 역차별 해소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내놨다.이어 장인봉 신한대 교수, 박수진 서울대 교수, 박병찬 연천군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 외부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한 토론이 진행됐다.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은 “연천군은 94%가 군사보호구역이고 중첩규제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이라며 “각종 지원에서도 소외될 때가 많은 만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로 삶의 질 향상과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는 지난 9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식을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미래상을 제시했고 행안부에 주민투표를 건의했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순조롭게 설치될 수 있도록 연천군민과 경기북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3.10.12 I 정재훈 기자
'역대급 참패'에 혼돈빠진 與…혁신위에 지도부 사퇴 요구도(종합)
  • '역대급 참패'에 혼돈빠진 與…혁신위에 지도부 사퇴 요구도(종합)
  • [이데일리 이상원 김기덕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참패’하면서 격랑에 휩싸였다. 보선 패배로 당 지도부의 쇄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당내에서 터져 나오자 국민의힘은 ‘임명직 당직자 일괄 사퇴’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종용함으로써 큰 정치적 부담을 덜겠다는 전략이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두운 표정을 보이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패배 후폭풍에 쇄신 또 쇄신 나선 與국민의힘은 12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 17.15%포인트 격차로 참패한 데 대해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낮은 자세로 더욱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이번 선거의 패인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특히 상대적으로 우리 당이 약세인 지역과 수도권 등에서 국민의 마음을 더 많이 얻을 수 있도록 맞춤형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시사했다.우선 국민의힘은 당 체질 개선 일환으로 임명직 당직자 전원의 일괄 사퇴를 고려하고 있다. 국민의힘 핵심관계자는 이날 이데일리와 만나 “일부 임명직 지도부 인사가 김 대표에게 일괄 사퇴를 건의한 것은 맞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선 이철규 사무총장과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이 자진 사퇴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당 지도부 관계자는 “총선을 치러야 하기에 고위 임명직과 지명직 최고위원을 포함해 일괄 사표를 써야 한다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대표에게) 강하게 얘기했다”며 “(이를) 김 대표가 고민하다 반려를 하더라도 고민하는 쇼라도 해야 하고 이에 동의하는 여론이 많다”고 했다.회의에 참석한 또 다른 관계자도 “(비공개) 최고위에서 백가쟁명의 의견이 쏟아졌다”며 “선거 패배를 확실히 인정하고 대대적인 변화와 혁신이 없으면 안 된다고 강하게 말했다”고 전했다.다만 일각에선 당 지도부 개편이 소모적인 과정에 그칠 것으로 판단, 혁신위원회를 꾸리는 것으로 마무리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당 핵심 관계자는 “회의 안에서 자진 사퇴 이야기가 나왔지만 지도부 사이에서도 사퇴를 만류하는 기류가 강해 다같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자고 했다”고 말했다.이에 지도부는 13일 혁신위원회 성격의 미래비전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총선기획단과 인재영입위원회 구성을 조기에 논의해 ‘총선 대비’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원래 기획하고 있던 총선 모드를 조금 더 당겨서 하게 된 것뿐”이라며 “당이 겪는 혼란을 최대한 빠르게 정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인재영입위원장으로 4선 권영세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13일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의 체질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하기로 했다.다만 당내 일부가 주장하는 영남권 중진의 수도권 험지 출마론은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지 않다. 이 관계자는 “지도부가 일부 특위를 출범한다고 했지만 개혁 방안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다”며 “당 지도부가 직접 나서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하거나 보수 텃밭인 영남권을 떠나 중진들이 수도권 출마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제대로 검토되고 있진 않다”고 했다. 김기현(오른쪽)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 후 어두운 표정을 보이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예고된 ‘김행 자진사퇴’…보선 직전 대통령실에 건의선거 패배를 예상했던 국민의힘은 부정적 여론을 일찌감치 고려해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강서구청장 선거 결과가 나오기 전’ 대통령실에 권고하기도 했다. 이날 국민의힘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김 대표는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후 당내 의견을 수렴해 “(김 후보자가) 자진 사퇴를 해야 한다”는 취지의 뜻을 대통령실에 강서구청장 선거 결과가 나오기 전 전달했다.선거에 패배한 가운데 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는 것 자체가 당으로선 정치적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 이를 선제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결국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당원으로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결심했다”며 후보자직을 자진 사퇴했다. 김 후보자는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위해 제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이 길뿐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인사권자인 윤석열 대통령께 누가 돼 죄송하다. 본인의 사퇴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러한 당 지도부의 움직임에도 당 안팎에서는 지도부의 총사퇴와 비상대책위원회까지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원래 같으면 (지도부가) 사퇴해야 해야 한다”면서 “이런 분위기로 가면 수도권 선거에 좋은 인재들이 오지 않는다. 강서에서 이 정도 격차로 진다고 하면 경기도에서 이길 수 있는 데가 한, 두 군데가 있겠나.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도 질 것”이라고 내다 보았다.수도권의 한 의원도 “수도권 위기론이 하루이틀 얘기도 아닌데 이제 와서 뭘 하겠다는 것은 늦었다”며 “지도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2023.10.12 I 이상원 기자
‘수원 전세사기’ 고소 또 늘었다...피해액 120억으로 증가
  • ‘수원 전세사기’ 고소 또 늘었다...피해액 120억으로 증가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경기 수원시 일대에서 임대업을 하던 정모씨 일가족의 ‘전세사기 의혹’과 관련한 경찰 신고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사진=연합뉴스)12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이 사건의 피고소인인 정씨 일가족을 사기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은 이날 오후 12시 기준 총 92건이 접수됐다. 고소장에 담긴 피해 액수는 약 120억원이다.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에도 관련 피해 접수가 잇따르고 있다. 정씨 일가족 소유로 추정되는 건물과 관련한 피해 신고 건수는 지난 11일까지 총 348건이다.정씨 일가족은 개인 명의뿐 아니라 법인 18개 명의로 수원 일대에서 건물 수십 채를 소유하고 있어 추가 피해 신고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데일리가 파악한 정씨 일가의 건물은 총 42채, 세대수로는 724세대다.정씨 일가족은 지난 4월부터 전세 계약이 만료된 임차인에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했고, 지난 8월에는 자취를 감췄다. 결국 지난달 5일 일부 임차인이 정씨를 경찰에 고소했고, 이같은 이야기가 정씨 일가의 다른 임차인들에 확산되며 고소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경찰은 정씨 일가가 기망의 고의를 갖고 전세 계약을 진행했는지 조사 중이다.한편, 경기도와 수원시는 도 특별사법경찰단을 통한 자체 수사에 착수하고, 오는 13일 오후 6시30분과 14일 오후 2시에 수원 팔달구에 위치한 옛 경기도청사에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피해자 지원에 나섰다.설명회는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와 피해 우려 임차인 등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피해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경찰 협조를 통한 사법 절차 안내 △전세사기피해 접수 및 지원대상 결정 절차 소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내용 △변호사·법무사 상담 △경·공매 절차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3.10.12 I 김혜선 기자
고진영·코다 등 세계랭킹 1~5위, 한국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
  • 고진영·코다 등 세계랭킹 1~5위, 한국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
  • 티샷하는 고진영(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고진영(28), 넬리 코다(25·미국) 등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부터 5위까지 선수들이 한국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했다.오는 19일부터 나흘간 경기 파주시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 코스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의 출전 선수가 확정됐다.특히 현재 세계랭킹 1~5위인 릴리아 부(미국), 인뤄닝(중국), 고진영, 코다,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총출동하는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올해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CME 글로브 포인트 96위에 그쳐 출전 자격이 없었으나 스폰서 초청을 받아 참가를 확정했다.지난주 어센던트 LPGA 베네피팅 VOA에서 투어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28)와 올해 1승을 기록하며 신인상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는 유해란(22)도 참가한다. 이외 김아림(28), 최혜진(24), 김세영(30), 안나린(27) 등 LPGA 투어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이 출전한다.박희영(37)은 특별 초청 선수로 이름을 올려 1년 만에 LPGA 투어 무대에 복귀한다.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관계자는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에 오랜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많아 팬들의 관심이 더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회장을 찾아오시는 팬들이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플레이를 최고의 환경에서 즐기실 수 있도록 주최 측도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우승한 김효주(사진=AFPBBNews)
2023.10.12 I 주미희 기자
"기억으로 '사회적 애도' 이어져야" 이태원 참사 1주기 토론회 개최
  • "기억으로 '사회적 애도' 이어져야" 이태원 참사 1주기 토론회 개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참사 장소였던 이태원역 인근에 ‘기억과 안전의 길’이 조성된다. 12일 첫 삽을 뜬 공간 조성에 맞춰 모인 이태원 유족들과 활동가들은 “사회적 애도를 통해 기억을 이어가고, 재발 방지 등으로 나아갸아 한다”고 입을 모아 전했다.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가 12일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이태원참사 1주기 토론회’를 열고 있다. (사진=뉴시스)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피해자권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이태원역 1번 출구, 기억과 안전의 길에서 사회적 애도를 말하다’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태원 유족들은 물론, 이태원역 인근 포스트잇 등 기록보존 활동에 참여했던 활동가들과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등에서도 함께해 기억과 추모의 중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이날 인사말을 맡은 희생자 신애진씨의 어머니 김남희씨는 “처음에는 유족들 역시 경황이 없어서 ‘아카이브’를 고민할 겨를이 없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유족으로서 참사의 원인 규명, 희생자 159명 모두의 삶에 대한 기록 등이 잘 보존되기를 바란다”며 “애도를 위해서는 이러한 기억의 파편들을 모아, 사회적으로 의미있게 남아있어야 한다”고 기록보존의 의미를 설명했다. 박이현 기록보존팀 활동가는 시민들이 남긴 메시지를 통해 참사의 공간에서 ‘애도’가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 주민들과 활동가들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2만5000여점의 조화를 포함해 추모 물품 정돈을 시작했고, 지난 3월부터는 기록보존을 시작했다. 이들이 현재까지 수거해 기록한 추모 메시지는 수십만장에 달한다. 박 활동가는 “기록보존에 활동한 이들 모두가 참사를 기록하고, 때로는 무력감을 이겨내기도 했다”며 “추모와 애도는 물론, 미안함과 자책, 분노 등 다양한 감정과 기억들을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활동은 국가가 규정한 방식을 넘어, 시민의 자기 기반이 되어주고 있다”며 “기록보존을 통해 더 많은 메시지가 사회에 남고, 안전사회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들은 오는 26일까지 이태원역 1번 출구 인근에 ‘기억과 안전의 길’이라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다만 아직까지 이태원참사 특별법 등 법안 처리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이번 공간은 ‘중간 단계’로서 명명됐다.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 과제가 남아있고, 특별법에 따른 공간 조성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민들이 스스로 기억하며 애도를 이어나가겠다는 의미다. 예술감독을 맡은 권은비 미술가는 ‘기억과 안전의 길’ 조성에 유족들은 물론, 시민사회에서도 참여가 이뤄졌음을 강조했다. 권 미술가는 “참사가 일어난 공간은 사적 소유의 토지로, 이곳이 공적인 애도와 추모의 역할을 하게끔 만들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러한 어려움을 딛고 함께 유족은 물론, 인근 상인들과 시민들이 모두 참여해 긴밀하게 소통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종적인 기억공간 조성을 위해 어떻게 애도하고, 기억해나갈지는 사회 모두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4·16 세월호 유족들이 만들어갔던 기억과 애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정부자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추모부서장도 참여해 경험을 나눴다. 정 부서장은 “국가가 해주지 않는 일은 시민사회에서 함께 해결해야 한다”며 “잊기를 바라는 정부에 맞서 ‘기억’을 계속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주민 등 공동체 차원에서도 함께 기억해나가며,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3.10.12 I 권효중 기자
현대건설, 건설사 최초  ‘기술 엑스포’ 개최
  • 현대건설, 건설사 최초 ‘기술 엑스포’ 개최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현대건설이 협력사 우수 제품과 기술 공유를 통해 건설업계 전반의 기술성장과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현대건설 기술 엑스포 2023’을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간 개최한다. 개막식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 등 건축·건설업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사옥에서 ‘현대건설 기술 엑스포 2023’을 개최했다. 윤영준(오른쪽 여섯번째) 현대건설 사장과 건축·건설 업계 주요 인사가 개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건설)이번 박람회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열렸으며 건설업계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사간 우수 제품 및 기술에 기반한 파트너십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이번 박람회가 협력사간 우수 제품·기술에 기반한 파트너십 확대로 이어져 건설 현장의 안전·품질시공과 관리 수준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건설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협력사 혁신 기술과 공법 개발을 장려하고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 통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박람회에는 220여개 기업이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모집 분야는 △신기술·신공법 △기술혁신 △원가절감 △밸류 엔지니어링(Value Engineering) △안전·환경 △품질 등 6개였다. 일례로 작업자 근력 보조 ‘소프트 웨어러블 로봇’, 추락 사고 발생시 가속도센서, GPS센서 등을 통해 추락 감지 후 0.2초 내 에어백이 팽창되는 ‘웨어러블 에어백 조끼’ 등부터 탄소중립 핵심기술, 건설 자동화 기술 등 다양한 제품들을 볼 수 있다.인건비 상승 등 원가절감 방안으로 주택·오피스 모듈러를 선보인 업체도 눈에 띄었다. 공장에서 제작한 모듈러 유닛을 운송 후 조립하고, 해제와 철거 시에도 자재 재활용을 통해 원가 절감뿐만 아니라 일반 공법 대비 35~45% 공사 기간 단축을 기대할 수 있다.현대건설은 별도의 심사를 통해 최종 73개 참가 기업을 최종 선발해 전시회와 세미나를 통해 해당 제품과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별 전시 부스에는 플랜트, 건축재(내외장재), 전기·설비·배관, 철근·콘크리트·PC, 토목, 안전, 모듈공법·소방 등 총 67개 기업이 제품과 기술을 전시했다.본관 대강당과 강의실 등에서 열린 기술 세미나에는 18개 기업이 참여했다. 현대건설 임직원 포함해 관련 업계 방문자들은 누구나 사전 등록 후 세션별로 참석할 수 있도록 사옥 시설도 개방했다. 기술 세미나에서는 탈탄소발전기술, 친환경 도료, 수소 생산 및 관련 기술 등을 비롯해 최신 건설 자재 및 기술에 대한 소개와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2023.10.12 I 박지애 기자
전공협 회장 “한전 적자에 설비 유지·보수 안돼…전기요금 올려야”
  • 전공협 회장 “한전 적자에 설비 유지·보수 안돼…전기요금 올려야”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국전력(한전)이 천문학적인 손실을 내면서 설비 유지·보수 투자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노후시설 교체 등 관리가 제때 이뤄지지 못하면서 전기품질 악화에 이어 최악의 시나리오인 ‘블랙아웃’(대규모 정전) 전망까지 나온다. 장현우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이 12일 청주 오송읍 전공협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전공협)장현우 한국전기공사협회(전공협) 회장은 12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있는 전공협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전이 적자 상태로 예산이 부족해 설비투자를 할 수 있는 여지가 없고 시공이 끝난 상태에서도 준공처리를 못해 공사비 지급이 줄줄이 지연되고 있다”며 “전기요금을 인상해 한전이 적자에서 벗어나야 설비투자를 제때 할 수 있다”고 했다. 전공협은 1960년4월 출범한 전기공사업 분야에서 유일한 법정단체로 현재 전국 2만여 회원사를 두고 있다. 전공협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 설비 유지·보수 관련 공사대금 미지급금은 7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역별로 한전 협력 업체들이 유지보수를 위해 전체 평균 70억원가량의 발주물량을 2년 단위로 계약하는데, 한전이 적자를 보기 시작한 지난 2021년 이후 발주물량은 전체 계약물량의 60% 수준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 작년 기준 한전에서 도급받은 공사금액은 3조5544억원 수준이다. 장 회장은 “설비 유지비용으로 나오는 금액이 2년 전 계약했을 때와 비교하면 60%도 안 나온다”며 “예산이 부족해 설비투자를 하지 않으면 노후한 시설을 중심으로 정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 국민에게 엄청난 피해가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기요금을 올리지 않으면) 이러한 위험을 폭탄돌리기하는 것과 같다”며 “설비투자를 안 하면 위험률이 올라가게 된다”고 했다. 장 회장은 “전기 설비 유지·보수뿐 아니라 전선 지중화 사업이나 송전망 구축 등 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송전망 구축을 못해 호남쪽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전기가 남아도는데도 수도권으로 전송을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날 전공협은 중앙회 내 특별경기장에서 제31회 전국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를 열었다. 대회에는 산업제어, 전기제어(일반부, 학생부), 외선지중, 외선가공, 변전설비 분야, 태양광발전설비 분야 총 7종목의 다양한 분야 기술인들이 참가해 경기를 펼쳤다.이 대회는 협회 소속 업계 숙련기술인의 사기진작과 지역 간 기술교류를 통한 시공기술 향상을 위해 1982년4월 첫 대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로 31회째이며, 협회가 오송사옥으로 완전 이주를해 오송시대 개막을 알리는 원년으로 역대 최대규모로 열렸다. 장 회장은 “전기공사기능경기대회는 전기인들의 최대 축제의 장이될 것”이라며 “안전위주의 정책과 더불어 전기공사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변화하는 전력산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길을 열고자 한다”고 했다.
2023.10.12 I 강신우 기자
메타 "애플 비전 프로? 퀘스트3의 좋은 경쟁자 될 것…환영"
  • 메타 "애플 비전 프로? 퀘스트3의 좋은 경쟁자 될 것…환영"
  • 메타의 데비 로젠바움 리얼리티랩 디렉터(오른쪽)가 임용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함께 ‘AI+XR이 가져올 메타버스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대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메타)[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확장현실(XR) 기기 시장을 두고 애플과 경쟁하고 있는 메타 측이 “좋은 경쟁이 될 것”이라며 함께 관련 시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데비 로젠바움 메타 리얼리티랩 디렉터는 12일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린 ‘XR허브 코리아 혁신 컨퍼런스’에서 ‘애플과의 경쟁’에 전망에 대한 질문에 “애플의 제품이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발전에 도움이 되는 좋은 제품”이라며 “경쟁은 좋은 것이라 생각하는 만큼 애플 제품 출시를 환영한다”고 답했다.메타는 2020년 메타 퀘스트 시리즈를 출시하며 XR 시장에 뛰어든 상태로서, 지난달 말 퀘스트3를 출시했다. 스마트기기 시장의 강자인 애플은 올해 6월 XR 기기 ‘비전 프로’를 발표했고 내년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가격 측면에선 차이가 크다. 메타 퀘스트3가 미국 기준 499달러(약 67만원)와 649달러(약 87만원) 모델을 출시한 반면, 애플 비전 프로는 미국 기준 3499달러(약 470만원)로 책정돼 있다. 로젠바움 디렉터는 “(애플 외에도) 다른 경쟁사나 기업들이 VR, AR, MR(혼합현실) 시장에서의 경쟁에 계속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미래에도 계속 경쟁이 있을 것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애플은 높은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메타도 메타만의 기회가 있다”며 “메타 혼자 이 업계를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메타버스는 기본적으로 협력이다. 다른 기업, 학계 등과 협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메타버스인 것이다”며 “관련 표준을 만드는 부분에서 메타 혼자 주도하는 것도 아니다. 승자독식 시장이 되진 않을 것 같다. 모든 기업들이 협력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로젠바움 디렉터는 메타버스에 대해 “30~40년 전에 컴퓨터가 휴대전화로 작은 주머니가 들어갈지 상상도 못 했다. 이처럼 메타버스도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발전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인터넷의 진화버전처럼 VR, AR, MR 기술이 펼쳐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아울러 메타버스에서의 인공지능(AI)의 역할에 대해 “둘은 별도로 존재할 수 없고 공존해야 한다. 메타에게 AI는 항상 기반기술로 사용됐고, AI는 메타버스와 다른 여러 기술들의 근간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2023.10.12 I 한광범 기자
보선 패배에 김행 사퇴까지…尹 민생행보로 국면전환 시도
  • 보선 패배에 김행 사퇴까지…尹 민생행보로 국면전환 시도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로 여권에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 행보를 통해 국면 전환을 시도하는 모양새다. 그간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비롯한 이른바 ‘이념 논쟁’으로 야권과 각을 세웠던 윤 대통령이었지만, 최근 들어 대내·외적 악재로 민생 불안이 가중되면서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여기에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도 이런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청년 화이트해커와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尹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 프로젝트”윤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청년 화이트해커 및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화이트해커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했다. 화이트해커란, 악의적인 해킹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해커를 뜻한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나라의 사이버보안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도 조성할 것”이라며 “정보보호 산업을 국가의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사이버안보는 무엇보다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라며 “정부는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통해서 우수한 사이버 인재를 양성하고, 사이버 산업의 발전과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진 행사에서 청년 화이트해커들의 경험과 고민, 미래에 대한 포부를 들은 윤 대통령은 최정예 사이버 인재 양성과 경쟁력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역사·이념 논쟁 잠시 접어두고 민생 행보 집중윤 대통령의 민생 행보는 지난 추석 연휴 때부터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국민과 소통하는 ‘일하는 연휴’를 보낸 윤 대통령은 항공 화물 수출현황을 살핀 데 이어 지구대·소방서를 방문하고 전방 부대를 찾아가는 등 경제·안보를 챙겼다.앞서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문제를 시작으로, ‘국군의 뿌리’를 1945년 해방 이후로 보는 듯한 국군의날 기념사까지 내면서 역사·이념 논쟁에 불을 지핀 윤 대통령이었다. 그런 윤 대통령이 이 같은 논쟁을 접어두고 일단 민생 회복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한 계기는 충분한 상태였다. 금융권을 중심으로 ‘9월 위기설’이 퍼진 것도 모자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우려, 중국의 경제 위기 등 곳곳에 위험 요소들이 도사렸기 때문이다.공교롭게도 민생 행보에 집중해야 하는 명분은 더 생겼다. 전날 열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여당이 야당에 패배하면서다. 이번 보궐선거가 내년 총선을 앞둔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로 평가되는 만큼, 여당인 국민의힘은 비상이 걸린 상태다. 대통령실은 “정부는 어떠한 선거 결과든지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표정관리에 들어갔다.나아가,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도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김 후보자는 코인 보유 의혹을 비롯해 ‘주식 파킹’(제3자에 잠시 주식을 맡기는 것) 논란에 휩싸인 상황이었다. 특히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당시 여당 의원들과 함께 퇴장한 뒤 복귀하지 않으면서 이른바 ‘김행랑’(김행+줄행랑)이란 비판까지 나오고 있었다. 이에 윤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했다면 야권의 반발은 물론 여론의 악화로 국정 운영에 큰 부담이 작용할 수 있었다. 대통령실도 “특별한 입장은 없다”면서 거리두기에 나섰다.이외에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력 충돌 사태로 인한 글로벌 위기 가능성이 윤 대통령의 향후 민생 행보를 가속화 시킬 것으로 분석된다.
2023.10.12 I 권오석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보물찾기 축제가 열린다.
  • 세계 최대 규모의 보물찾기 축제가 열린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보물찾기 축제가 열린다.12일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부물찾기 축제 ‘리얼트레저페스티벌’국내 대표 체험형 콘텐츠 플랫폼 리얼월드의 운영사인 유니크굿컴퍼니는 12일 경기도와 함께 무려 30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보물찾기 프로그램 ‘리얼트레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장소는 경기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1번지에 위치한 경기도청 구청사 단지와 인근 팔달산 둘레길 일대다. 참가자들은 곳곳에서 각종 실물 보물과 AR(증강현실), QR(정보무늬) 코드, NFC(근거리무선통신) 방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가상 보물을 획득하고 업적을 달성한 후 선물을 받아갈 수 있다. 기네스북 기록에 도전하는 이번 축제는 새로운 여가활동 플랫폼 공간으로 변화한 경기도청 구청사의 모습을 경기도민에게 알리기 위해서 기획했다. 동시에 경기도청 구청사 일대 지역 상권 활성과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번 페스티벌은 12일 하룻 동안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별도로 보물을 숨기고, 구청사의 특별한 장소 또한 이 기간에만 개방한다. 일정 개수의 보물을 찾을때마다 뽑기권도 제공한다. 이 뽑기를 통해 선물을 받아갈 수 있다. 여기에 인근 지역에서 바로 사용가능한 지역 상가 할인권과 경기 소재 사회혁신기업이 개발한 선물 또한 받아갈 수 있다. 참가신청은 별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축제가 끝나도 상시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올해 말까지 약 세달간 경기도청 구청사와 팔달산 둘레길 일대에 숨겨진 100개 가량의 다양한 보물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별도 등록 절차 없이 바로 참여가 가능하다. 포인트와 업적 시스템을 통해 포인트를 쌓아 다른 참가자와 대결하거나 선물을 받아갈 수 있다.송인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는 “보물찾기는 별다른 설명 없이도 남녀노소는 물론 장애인까지 전 세대가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라면서 “여기에 리얼월드의 기술력을 더해진다면 경기도청 전체가 보물찾기 테마파크로 변신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한편, 경기도청 구청사 보물찾기 프로그램은 체험형 콘텐츠 플랫폼 리얼월드의 ‘리얼 트레저 헌터’ 를 통해서 참가할 수 있고 검색을 통해서도 발견할 수 있다.
2023.10.12 I 강경록 기자
역대급 참패 후폭풍…국민의힘, 임명직당직자 일괄 사퇴 검토
  • 역대급 참패 후폭풍…국민의힘, 임명직당직자 일괄 사퇴 검토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10·11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임명직 당직자의 일괄 사퇴를 유력한 방안으로 검토 중이다. 앞서 당 차원에서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요구해 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데 이어 당 지도부 일원들에 대한 책임론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12일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강서구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당 사무총장과 부총장, 지명직 최고위원 등 고위 임명직 지도부들이 일괄 사표를 제출해야 한다는 의견이 당 대표에게 전달됐다”며 “내일 오전 열리는 긴급 최고위회의에서 김기현 당 대표가 이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국민의힘 당 핵심 지도부에 속하는 사무총장은 이철규 의원(재선)이 맡고 있다. 또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배현진 조직부총장도 임명직 당직자에 속한다. 김 대표가 지난 3월 임명한 당 싱크탱크인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도 핵심 당직자로 꼽힌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에는 김 대표가 선출 직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한 강대식 의원이 임명직에 속한다. 또 김 대표가 임명한 유상범 당 수석대변인과 강민국 수석대변인도 교체 대상으로 거론된다. 다만 친윤계 핵심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맞게 될 수 있는 만큼 김 대표가 이를 받아들이고 최종 수리를 할지는 미지수다. 이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에서는 당 쇄신책의 일환으로 미래미전특별위원회를 출범하는 방안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위원회 신설하는 방안은 개혁 방안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반대 의견도 나와 이를 실행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점쳐진다. 익명을 요구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백가쟁명식 의견이 쏟아졌지만, 아직 뚜렷하게 결정된 바는 없다”며 “단순하게 특위를 출범하는 정도로 대책을 내놓으면 온갖 비판이 쏟아질 수 있기 때문에 뼈를 깎는 심정으로 혁신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당 지도부 차원에서 총선 불출마 선언이나 영남권 중진들의 수도권 험지 출마 등은 의견도 나오지 않았고 이를 검토하지도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강서구 보궐선거 이전에 김 대표는 직접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을 대통령실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 패배가 예상됐던 만큼 민심과 당의 정치적 부담 등을 고려해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 이전에 국민의힘 당원이다. 당원으로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후보자직을 자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며 후보자 사퇴를 선언했다.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지는 29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중도 퇴장한 지는 7일 만이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이데일리기자)
2023.10.12 I 김기덕 기자
ENA, 30대 여성 시청률 1위…'나는 솔로'→'유괴의 날', 흥행 릴레이
  • ENA, 30대 여성 시청률 1위…'나는 솔로'→'유괴의 날', 흥행 릴레이
  • ‘유괴의 날’ 포스터(왼쪽)과 ‘나는 솔로’ 포스터(사진=ENA)[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ENA가 전 채널 중 30대 여성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1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ENA는 30대 여성 시청률 순위에서 0.35%의 일일 시청률로 지상파 등을 포함한 전 채널 중 1위를 차지했다.ENA는 최근 성황리에 방영 중인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과 SBS PLUS 공동 제작 예능 ‘나는 솔로’를 통해 채널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유괴의 날’은 지난 11일 방송된 8회에서 전국 4.1% 수도권 시청률 4.4%로 한번 더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엎으며 케이블 전 채널 및 수목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수도권 분당 최고 시청률은 5.3%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 김명준(윤계상 분)과 11살 천재 소녀 최로희(유나 분)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 드라마다. 윤계상, 박성훈, 유나, 김신록의 역대급 연기 케미는 물론 매회 거듭하는 반전으로 몰입을 더하고 있다.만 2년 넘게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나는 솔로’는 최근 16기 ‘돌싱 특집’ 로맨스로 신드롬급 시청률과 화제성을 한 번 더 과시했다. 지난 4일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2.8%를 달성했으며, 17기가 시작된 지난 11일 방송에서도 2주 연속 수도권 가구 2%가 넘는 시청률을 유지했다.5주 연속 수요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나는 솔로’는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10월 1주차 ‘TV 종합 화제성’에서 2위, ‘TV-OTT 종합 화제성’에서도 3위에 올라, 매주 폭발적인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2023.10.12 I 최희재 기자
메타-서울대, '아태지역 XR연구 네트워크' 출범…"이정표 제시한다"
  • 메타-서울대, '아태지역 XR연구 네트워크' 출범…"이정표 제시한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메타와 서울대가 XR(확장현실) 허브 코리아의 일환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 XR연구 네트워크(APAC XR Academic Network)’를 출범시켰다.12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XR허브 코리아 혁신 컨퍼런스’에서 메타와 서울대는 ‘아시아태평양지역 XR연구 네트워크‘ 출범식을 진행했다.XR허브 코리아는 지난해 메타와 서울대 AI연구원이 공동 설립한 연구 협력체다.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XR 기술과 메타버스 관련 각종 정책적 과제를 연구하고 장기적인 발전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책임감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해 메타버스 내 안전, 프라이버시, 경제적 기회와 형평성 및 포용 등의 문제를 집중 탐구하며 이를 위한 일련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아시아태평양 지역 XR연구 네트워크는 서울대 AI연구원이 설립하고 메타가 후원하는 XR허브 코리아의 하위 이니셔티브다. 서울대와 메타는 한국을 넘어 아태지역 전역의 정책 연구를 한데 모으고 정책 제안 및 개발의 이정표를 제시하는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서울대 AI연구원과 메타가 XR허브 코리아의 일환으로 출범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XR연구 네트워크’의 멤버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메타)XR허브 코리아 설립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오프라인 행사인 XR허브 코리아 혁신 컨퍼런스에선 그동안의 연구 성과와 혁신 사례 공유를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외 학계, 정부, 산업계,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은 축사를 통해 “다가오는 메타버스의 시대에서 AI와 XR 기술은 미래 산업을 선도할 새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술발전이 혁신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올바른 사회규범 프레임워크가 조성되어야 관련 생태계 구성원 모두 안전하고 건전한 방식으로 신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화할 수 있다”고 메타와의 XR허브 파트너십을 설명했다.행사에서는 아태지역 XR연구 네트워크 출범 뿐만 아니라 ‘AI+XR이 가져올 메타버스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대담이 진행됐다. 대담자로 나선 데비 로젠바움 메타 리얼리티랩 디렉터는 “메타는 최근 ‘커넥트 2023’ 행사를 통해 플랫폼상의 경험을 한층 강화하는 최신 AI와 XR 기술을 공개했다”며 “이러한 기술 개발에는 모범적인 정책 도입이라는 책임이 따르기에 정부와 업계, 학계 전문가나 시민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안전장치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진행된 ‘이노베이터 쇼케이스: 신기술과 경제적 기회의 가치 입증’ 세션은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안희창 위에이알 리더, 장지훈 메타랩 부대표 등이 참석해 AR, VR, AI 기술의 획기적인 혁신을 조명하고 그간의 과정을 공유했다. 더불어 신기술의 다양한 활용 사례와 이를 통해 창출된 사회경제적 가치를 상세히 소개했다.‘XR 정책연구 쇼케이스’ 세션에서는 서울대학교 이은주 교수(언론정보학과)를 비롯한 메타버스 분야 연구자들이 AI와 XR 기술이 가져온 사회 변화와 정책 이슈에 관한 연구 성과를 선보였다.베스앤 림 메타 아시아태평양 공공정책 디렉터가 ‘XR허브 코리아 혁신 컨퍼런스’에서 환영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메타)◇신기술 통해 사회경제적 가치 조명…해커톤 수상작 공개‘메타버스 내 커뮤니티 구축과 웰빙’을 주제로 한 XR 정책 해커톤 수상작도 발표됐다. 지난 6월 시작된 해커톤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8개국에서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150개 이상의 팀이 참가하여 다양한 시각에서 이러한 메타버스의 발전 방향을 직접 고민해보고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설계·제안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두 개의 예선 라운드를 거친 다섯 팀이 결승전에서 겨뤄 한국의 ‘에포크(Epoch)’팀과 호주의 ‘메타마이트(Metamite)’팀이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시상은 NFT로 진행됐다.서울대 인공지능정책 이니셔티브 디렉터인 임용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AI와 XR기술은 인류에게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제공한다. 경제적 기회 창출과 혁신 촉진만큼이나 우리 사회가 현재 안고 있는 난제의 해결에 이 기술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기술로 인한 혜택이 사회 구성원 모두에 미치도록 형평과 포용, 안전, 웰빙, 프라이버시 보호 등 기술로 만들어질 미래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고찰하고 연구해야 한다”며 “새롭게 설립된 XR연구 네트워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구성원들과 다양한 시각에서 기술의 발전 방향을 고찰하고 올바른 틀을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한 메타의 베스앤 림 아시아태평양 공공정책 디렉터는 “메타버스, AI, XR기술이 우리 삶에 더욱 큰 가치를 가져다주는 과정에서 기술 개발과 동일한 궤를 그려야 하는 것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긴밀하고 투명한 협력 관계 구축”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1년 간 XR허브 코리아가 일군 연구와 혁신의 결정체를 경험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한국 시장이 주도해나갈 아태지역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2023.10.12 I 한광범 기자
서울교통공사 노조 '근로시간면제' 가능인원比 10배 사용
  • 서울교통공사 노조 '근로시간면제' 가능인원比 10배 사용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법령상 근로시간면제가 파트타임 병행시 32명까지 가능한데도 10배에 가까운 311명이 사용하는 등 서울시 산하 투자·출연기간의 부실 관리가 드러났다.서울시 감사위원회는 ‘서울시 산하 투자·출연기관 근로시간면제제도(타임오프) 운영현황 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통보(9월 22일자)했다고 12일 밝혔다.(자료=서울시)서울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서울교통공사 등 다수기관의 법령상 한도를 초과한 근로시간면제 승인과 근로시간면제자 정상근무시간 중 복무관리 미흡 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 감사위원회는 위반사항에 대해 관계기관 고발, 기관경고 등의 조치를 취했다.서울시는 이번 조사에서 △근로시간면제 연간 한도 초과 운영 △근로시간면제자 복무관리 미흡 △단체협약을 통한 유급 노조활동 과도한 보장 △중앙 정부 대비 과도한 노조편향적 노동이사제 운영 및 업무추진비 부당 지원 등의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근로시간면제 연간 한도 초과 운영은 ‘노동조합 및 노사관계조정법령(노동조합법)’ 등에 따른 기관별 연간 근로시간면제 사용 관련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 서울시120다산콜재단,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등 4개 기관은 ‘인원’ 한도를, 서울의료원은 ‘시간’ 한도를 각각 초과 승인했다. 그 결과 근로시간면제 사용 가능 인원 및 시간이 과다하게 운영한 사실이 적발돼 노동조합법 제81조를 위반한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서울교통공사 등 5개 기관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고발(9월 25일자) 조치했다.특히 서울교통공사는 2022년 기준 법령상 근면시간 사용 가능인원이 풀타임 16명, 파트타임 병행시 32명이지만 실제로는 파트타임 311명을 사용, 279명 초과 사용했다. 서울교통공사 일부 근로시간면제자는 정상근무 여부가 의심되는 사례도 발견됐다.서울시는 각 기관에 근로시간면제자 근무현황 전수조사를 지시하면서 위반사항 확인시 징계는 물론 부당지급한 급여를 환수토록 요구했다. 또 근로시간면제자 복무관리를 소홀히 한 8개 기관에 ‘기관경고’ 조치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역사 근무시 순회점검 등을 수행하면 지하철역 게이트 통과기록이 남았어야하지만, 역사 근무 일부 노조 간부(6명)의 정상 근무일 해당 기록이 없었다.(자료=서울시)서울시는 고(故) 박원순 전 시장시절 제정된 ‘서울특별시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2016년 10월 27일 제정)에 따라 운영중인 시 노동이사제도가 중앙정부에 비해 운영대상, 위원수, 임기, 자격 등에서 과도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비상임이사에 대해 업무추진비를 지급할 수 있는 근거가 없는데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세종문화회관, 서울문화재단, 120다산콜재단, 서울관광재단 등 5개 기관이 비상임 노동이사에 대한 업무추진비를 편성해 집행한 사실도 확인했다.서울시는 노동이사제 운영기준의 적정성과 운영효과 등을 중앙정부와 비교·분석해 노동이사제 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이해우 서울시 감사위원장은 “기관운영을 위해 막대한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서울시 공공기관에서 법적 한도를 초과한 근로시간면제 사용이나 노조간부의 무단결근 등 비위행위를 근절하는 것은 시민들의 시정 신뢰도 향상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건전한 노사관계 정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시 산하기관에서 추진하는 모든 업무가 법과 원칙에 따라 이루어지도록 감사역랑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2 I 양희동 기자
SH공사, '반값아파트' 마곡10-2단지 16일부터 예약 접수
  • SH공사, '반값아파트' 마곡10-2단지 16일부터 예약 접수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16일부터 마곡지구 10-2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특별공급 접수는 16일부터 17일까지이고 일반공급 접수는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취득하는 분양주택 유형이다. 40년 간 거주한 뒤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40년+4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이번 공급 물량은 총 260호(전용면적 59㎡)이며, 전체 공급 물량의 80%인 208호를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 등으로 특별공급한다.마곡지구 10-2단지 전용면적 59㎡의 추정 건물분양가는 약 3억1119만 원, 추정 토지임대료는 월 69만7600원이다. 사전예약 공고가격은 ‘추정가격’으로 실제 건물 분양가 및 토지임대료는 본청약 입주자모집공고 시점에 결정될 예정이다. 수분양자는 월 토지임대료를 납부하는 것이 원칙이나 보증금 방식을 원할 경우 전환 가능토록 해 임대료 부담을 줄여줄 계획으로 보증금 전환율, 전환이자율 등 정확한 내용은 본청약 시 결정된다.신청 자격은 사전예약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 중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며,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다만 마곡지구는 동일 순위 내 경쟁 시 서울특별시 거주자에게 전량(100%) 우선공급하고 서울특별시 거주자 신청 결과 미달된 물량은 경기·인천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마곡지구 10-2단지는 5호선 마곡역과 송정역 사이에 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마곡역과는 660m, 송정역과는 700m 거리로 도보 10분 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접해 있는 공항철도를 통해 인천공항, 서울역 등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인근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600m 내 공진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와 공항초등학교가 위치하며, 400m 내 공항중학교와 마곡하늬중학교가 위치한다. 또한 서울식물원, 이대 서울병원, 롯데중앙연구소, LG사이언스파크 등 기업연계 시설과 세무서, 구청 등 공공기관이 가깝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쾌적한 주거환경인 마곡지구에서 합리적인 분양가격으로 공급하는 주택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민의 주거안정 뿐만 아니라, 청년신혼부부 등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백년주택’ 건물분양 방식의 질 좋은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12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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