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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포커스]어닝시즌 본격화, 누가 눈길끄나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증시가 게걸음 장세를 보이고 뉴욕증시 역시 약세로 돌아서는 등 글로벌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쉬어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실적 모멘텀이 주식시장의 향방을 결정하는 중요한 키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국내증시 전반적으로 2010년 4분기와 2011년 실적 전망치가 점진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부적으로는 어떤 종목에 대한 관심이 유효할까. 주당순이익(EPS)만 가지고 본다면 케이씨텍을 가장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7일 에프엔가인드에 따르면, EPS 상향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케이씨텍(029460), 카프로(006380), 대경기계(015590), 금호석유(011780), 삼성중공업(010140) 순으로 나타났다. 케이씨텍은 총 4개 증권사에서 분석하고 있는데 이중 3개 증권사가 EPS를 상향조정했다. 상향비율이 75%인 셈이다. 카프로는 12증권사 중 8개 증권사가, 대경기계는 3개 증권사 중 2개 증권사가 EPS를 상향조정했으며, 금호석유와 삼성중공업 역시 전체의 60% 이상이 EPS를 상향조정하고 나섰다.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EPS를 상향조정했다는 것은 아직 결산이 마무리되지 않은 4분기 순이익 전망치가 증가했음을 의미하며, 상향비율이 높을수록 4분기 실적개선에 대한 전문가들의 공감대가 강하게 형성돼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케이씨텍의 경우 4분기 실적개선 뿐만 아니라 삼성그룹의 AMOLED 투자 수혜주로도 분류돼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의견도 강하다. 카프로나 금호석유는 석유화학 업황에 대한 기대감, 삼성중공업은 조선업황 및 해양설비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으며, 대경기계 역시 2010년 사상 최고 수주에 이어 올해도 뚜렷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반면 EPS 하향비율이 가장 높은 것은 일진전기(103590)다. 총 3개 증권사가 일진전기를 분석하고 있는데 이들 증권사 모두가 일진전기의 EPS를 하향조정했다. 일제히 4분기 실적 전망치를 낮췄다는 의미다. 위메이드(112040)와 삼화콘덴서(001820), 무림페이퍼(009200), 루멘스(038060) 등도 EPS 하향비율 상위 종목에 포함됐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일진전기 등 EPS가 하향조정된 종목들이라고 해도 주가와 향후 실적 등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4분기 바닥을 친 후 2011년 실적개선으로 이어진다면, 현 시점에서 주식을 사들이는게 오히려 낫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일진전기의 경우 지난 10월8일(1만3250원) 고점을 형성한 후 연일 하락세를 기록, 7일 종가기준 1만750원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4분기 실적악화를 이미 주가가 반영을 했다고도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증권가 역시 2010년 연간 EPS를 하향조정했지만, 4분기 실적보다는 2011년도 실적호전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경수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국내증시의 이익모멘텀이 낮은 상황이라는 점에서 실적시즌 시기에 모멘텀의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모멘텀의 베이스가 낮은 만큼 업종 및 종목별 4분기 이익모멘텀에 따른 시장 민감성은 상당히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무료로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종목 Take-out.. 티타임 공략주! `케이씨텍` [TV]☞[마켓in]삼성SDS, 물류에 힘! 책임자 관련社도 사줬다☞[마켓in]삼성SDS, 물류에 힘! 책임자 관련社도 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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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증시가 게걸음 장세를 보이고 뉴욕증시 역시 약세로 돌아서는 등 글로벌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쉬어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실적 모멘텀이 주식시장의 향방을 결정하는 중요한 키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국내증시 전반적으로 2010년 4분기와 2011년 실적 전망치가 점진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부적으로는 어떤 종목에 대한 관심이 유효할까. 주당순이익(EPS)만 가지고 본다면 케이씨텍을 가장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7일 에프엔가인드에 따르면, EPS 상향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케이씨텍(029460), 카프로(006380), 대경기계(015590), 금호석유(011780), 삼성중공업(010140) 순으로 나타났다. 케이씨텍은 총 4개 증권사에서 분석하고 있는데 이중 3개 증권사가 EPS를 상향조정했다. 상향비율이 75%인 셈이다. 카프로는 12증권사 중 8개 증권사가, 대경기계는 3개 증권사 중 2개 증권사가 EPS를 상향조정했으며, 금호석유와 삼성중공업 역시 전체의 60% 이상이 EPS를 상향조정하고 나섰다.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EPS를 상향조정했다는 것은 아직 결산이 마무리되지 않은 4분기 순이익 전망치가 증가했음을 의미하며, 상향비율이 높을수록 4분기 실적개선에 대한 전문가들의 공감대가 강하게 형성돼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케이씨텍의 경우 4분기 실적개선 뿐만 아니라 삼성그룹의 AMOLED 투자 수혜주로도 분류돼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의견도 강하다. 카프로나 금호석유는 석유화학 업황에 대한 기대감, 삼성중공업은 조선업황 및 해양설비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으며, 대경기계 역시 2010년 사상 최고 수주에 이어 올해도 뚜렷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반면 EPS 하향비율이 가장 높은 것은 일진전기(103590)다. 총 3개 증권사가 일진전기를 분석하고 있는데 이들 증권사 모두가 일진전기의 EPS를 하향조정했다. 일제히 4분기 실적 전망치를 낮췄다는 의미다. 위메이드(112040)와 삼화콘덴서(001820), 무림페이퍼(009200), 루멘스(038060) 등도 EPS 하향비율 상위 종목에 포함됐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일진전기 등 EPS가 하향조정된 종목들이라고 해도 주가와 향후 실적 등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4분기 바닥을 친 후 2011년 실적개선으로 이어진다면, 현 시점에서 주식을 사들이는게 오히려 낫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일진전기의 경우 지난 10월8일(1만3250원) 고점을 형성한 후 연일 하락세를 기록, 7일 종가기준 1만750원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4분기 실적악화를 이미 주가가 반영을 했다고도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증권가 역시 2010년 연간 EPS를 하향조정했지만, 4분기 실적보다는 2011년도 실적호전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경수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국내증시의 이익모멘텀이 낮은 상황이라는 점에서 실적시즌 시기에 모멘텀의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모멘텀의 베이스가 낮은 만큼 업종 및 종목별 4분기 이익모멘텀에 따른 시장 민감성은 상당히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무료로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종목 Take-out.. 티타임 공략주! `케이씨텍` [TV]☞[마켓in]삼성SDS, 물류에 힘! 책임자 관련社도 사줬다☞[마켓in]삼성SDS, 물류에 힘! 책임자 관련社도 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