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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화양지구 마지막 중심입지 '신영지웰 평택화양' 5월 분양
  • 평택 화양지구 마지막 중심입지 '신영지웰 평택화양' 5월 분양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신영화양지구개발피에프브이는 내달 평택 화양지구 9-1블록에서 ‘신영지웰 평택화양(투시도)’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999가구 규모 대단지로,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됐다. 시공은 신영씨앤디다.‘신영지웰 평택화양’은 화양지구 내에서도 중심 상업지역이 인접한 마지막 최중심지에 들어선다. 도보1분 내 화양지구 중심상업지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공공청사와 종합병원도 인접해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단지 바로 앞 초등학교 개교가 예정돼 있어 안심 통학이 가능하며, 중고교와 학원가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췄다. 38번 국도 및 서해안 고속도로를 통해 지역 내외 이동이 용이하며, 안중대로가 2025년 개통 및 서부내륙고속도로 또한 올해 개통 예정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단지 인근 위치한 안중역은 수도권 서남부 교통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 먼저 경기 고양에서 충남 홍성을 잇는 서해선과 안중~평택을 오가는 평택선이 올해 10월 동시 개통될 예정이다. 여기에 국토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서해선과 경부고속선이 직결돼 2030년에는 KTX를 통해 안중역에서 광명역, 용산역, 서울역까지 약 40분대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한편 신영지웰 평택화양은 지웰 브랜드 가치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상품성도 갖추고 있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 84㎡로 구성되며, 4Bay 판상형 설계 및 타워형 설계 등 수요자들의 선택지를 넓힌 다양한 평면설계를 적용했다. 아울러, 드레스룸 및 팬트리 등 풍부한 수납공간도 마련했다.커뮤니티 시설도 주목된다. 화양지구 내 최초로 도입되는 건식사우나와 풋살장을 필두로, 실내 체육관 잔디광장과 커뮤니티 광장이 들어선다. 아울러, 입주민들이 여유롭게 티타임을 가질 수 있는 티하우스,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 및 유아놀이터, 맘스스테이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돌봄센터, 어린이집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가 들어설 예정이다.한편 ‘신영지웰 평택화양’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송담리 일원에 5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4.04.26 I 김아름 기자
무제한 휴가에 휴가비 200만원까지…‘이 회사’ 정체는
  • 무제한 휴가에 휴가비 200만원까지…‘이 회사’ 정체는[복지좋소]
  • 연봉보다 근무시간, 인지도보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일하고 싶은 기업’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회사를 선택하는 최우선 기준으로 ‘복지’를 꼽는 MZ세대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스타트업에도 복지 좋은 곳이 많습니다. ‘복지좋소’(복지 좋은 중소기업)는 매주 토요일마다 이런 기업을 소개합니다.<편집자주>[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그것도 무제한으로!”원할 때 원하는 만큼 휴가를 떠날 수 있다. 장기 근속자에게는 최대 15일간의 유급휴가와 함께 최대 200만원의 휴가비도 제공한다.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플랫폼 ‘콴다’ 운영사인 매스프레소 얘기다. 매스프레소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근무하는 모습. (사진=매스프레소)매스프레소는 상사의 별도 승인이 필요 없는 ‘무제한 휴가’ 제도를 운영 중이다. 3년 근속 시에는 유급휴가 10일에 휴가비 100만원, 5년 근속 시 유급휴가 10일에 휴가비 200만원, 7년 근속 시에는 유급휴가 15일에 휴가비 200만원도 지원한다. 매스프레소는 ‘직원들의 자율성을 보장하며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이 같은 복지 제도를 도입했다. 근무 방식도 주 40시간만 채우면 원하는 시간에 일할 수 있는 유연 출퇴근제를 운영 중이다. 직원들의 삶과 휴식을 위한 비용도 회사가 부담한다. 피트니스, 요가, 필라테스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체력단련비’와 도서, 세미나, 교육 등에 지출 가능한 ‘자기개발비’를 한 달에 10만원까지 지원한다. 주거와 생활 안정을 위해 대출도 도와준다. 6개월 이상 근속한 정규직을 대상으로 개인 신용 대출보다 유리한 금리 혜택으로 대출을 지원한다. 주택자금뿐 아니라 다양한 용도의 목적으로도 대출이 가능하다. 점심 식대 지원은 기본. 저녁 식사비도 지원하며 사내 스낵바에서 간식과 커피, 음료 등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팀 회식 등 구성원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한 티타임이나 식사 비용이라면 이 역시 회사에서 지원한다. 매스프레소 개발자들이 사내 컨퍼런스인 ‘콴다 리저브’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매스프레소)매스프레소는 직원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사내 스터디와 세미나,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이유다. 2주에 한 번은 각 부서에서 한 명씩 무작위로 뽑아 구성원들끼리 점심 식사를 하며 접점을 넓힐 수 있도록 ‘랜덤 런치’를 운영한다. 사내 스터디의 경우 직원들이 직접 일일 강사로 나서는 사내 강사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 크리스마스에는 사내 모션 그래픽 디자이너가 직접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강의를 열었다. 체형 교정 관련 자격증을 가진 직원이 거북목 교정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는 사내 세미나도 활발하다. 매스프레소 개발자들이 모여 주최하는 사내 테크 컨퍼런스 ‘콴다 리저브’가 대표적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근무하는 엔지니어 등 외부 전문가를 세미나에 초청하기도 한다. 매스프레소 관계자는 “콴다 사내문화는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시도로 시작된 경우가 많다”며 “구성원들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만드는 방향으로 사내문화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2015년 설립된 매스프레소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대표 서비스인 콴다는 학습자가 모르는 문제를 촬영하면 5초 안에 맞춤형 풀이와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앱이다.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이용 중이며 누적 가입자 수는 9200만명에 달한다.
2024.04.13 I 김경은 기자
임원공간 휴게실로…직원 말 잘 듣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 임원공간 휴게실로…직원 말 잘 듣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조직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서울 중구 회현동 본사 21층 내 기존 임원들이 사용하는 일부 공간을 직원들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공사 중이다. 우리금융그룹이 본사 지하 1층 유휴공간을 활용해 만드는 발달장애인 일자리창출을 위한 굿윌스토어 매장 공사 현장. 4월 2일 오픈을 앞두고 있다. (사진=우리금융)이 아이디어는 임종룡 회장이 직원들과 함께한 티타임에서 나오게 됐다. 당시 티타임에 참여한 직원이 “편히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임 회장이 이를 즉각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임 회장은 “특히 여직원은 휴게공간이 더욱 필요하다”며 “직원이 긴장을 풀고 쉴 수 있는 장소를 고민해달라”고 해당 부서에 전했다.우리금융 관계자는 “휴게실은 4월 2일 우리금융지주(316140) 창립 기념일에 맞춰 오픈 준비 중”이라며 “안마의자도 배치해 직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임 회장은 취임 후 타운홀 미팅, ‘우리원티타임’ 등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직원과 접점을 넓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7회 진행항 타운홀 미팅은 올해 상반기 4회 예정돼 있다. 작년 11회 진행한 우리원티타임은 올해 22회를 펼칠 예정이다. 임 회장은 “직원들과 얼굴을 맞대고 나누는 이야기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하다”며 “진정성 있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한편 우리금융은 본사 지하 1층에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굿윌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있다. 굿윌스토어는 밀알복지재단이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해 2011년부터 진행한 사업으로 개인이나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 중이다. 우리금융은 최근 예금보험공사 보유지분을 매입해 완전 민영화에 성공했다. 임 회장이 금융위원장으로 재직하던 시기 민영화 신호탄을 쏜 지 약 8년 만에 민영화의 마침표를 직접 찍은 셈이다. 임 회장은 2016년 12월 금융위원장 재임 시절 7개 과점주주에게 지분 30%를 매각하며 우리금융 민영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 그는 당시 공적자금 2조3616억원을 회수하며 단일 회수금액으로는 최대규모로 정부 재정을 확충했다.
2024.04.01 I 정두리 기자
골프존, 플랫폼 서비스 강화.."골프, IT 기술 바탕 새 비전 제시"
  • 골프존, 플랫폼 서비스 강화.."골프, IT 기술 바탕 새 비전 제시"
  • (사진=골프존뉴딘그룹)[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국내 최고의 글로벌 골프 플랫폼 기업으로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스크린골프 벤처기업 골프존을 시작으로 골프존커머스, 골프존카운티, 골프존 GDR아카데미와 골프존데카 등 골프산업을 아우르는 자회사를 두고 골프의 대중화를 선도해온 골프존뉴딘그룹은 2024년 플랫폼 서비스 사업 강화를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새로운 계획을 공개했다.우선, 골프존뉴딘그룹의 메인 플랫폼인 ‘골프존 앱’은 스크린골프 기반 서비스를 넘어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킬러 콘텐츠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통합 회원수 5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둔 골프존 앱은 스크린과 필드골프, 쇼핑, 연습, 미디어 등 골프 관련 서비스를 갖춰 더욱 경쟁력 있는 플랫폼으로 확대 중이다.이를 위해 현재 1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G앨범’ 확장, 골프 소통 채널 ‘G피드’ 강화 그리고 골프존 앱의 통합 결제 플랫폼 ‘골프존패스’ 활성화를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하는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지난 1월 서비스를 시작한 스크린골프와 필드 골프의 스코어를 자동 연동한 게임 콘텐츠 ‘골프한판’ 론칭, 유료멤버십 ‘G멤버십’ 혜택 강화는 물론 일반회원이 라운드마다 아이템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소액결제 서비스 ‘라운드권’을 출시해 글로벌 토털 골프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전국 340개 골프장의 예약 서비스를 진행하는 골프존카운티의 예약 플랫폼 ‘티스캐너’는 앱 개편을 통해 예약 편의성을 강화해 회원수 증가에 힘을 쏟고 있다. 티스캐너의 강점은 사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다채로운 서비스 제공이다. 사용자가 가고 싶은 골프장의 날짜, 시간대를 설정해 매칭 신청을 한 뒤 예약이 가능할 때 바로 예약이 진행되는 ‘티타임 매칭 서비스’와 팀 그린피를 미리 동반자와 나눠 결제할 수 있는 ‘분할 결제 서비스’, ‘무료 홀인원 골프보험’ 서비스 와 생생한 라운드 후기를 전달하는 골프장 리뷰 기능 등 직접 참여 서비스를 확대했다.골프존 GDR아카데미는 연습을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골프연습 시뮬레이터인 ‘GDR’ 앱 플랫폼을 서비스한다. 월 평균 약 6만5000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서비스다. 연습 시 촬영된 나스모(나의 스윙 모션) 영상과 골퍼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체크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AI기술을 접목한 ‘AI 코치’ 기능으로 스윙 진단, 분석 및 개선사항까지 피드백해 효율적인 골프연습을 지원하고 있다. 골프존커머스는 골프존마켓을 중심으로 플랫폼 사업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골핑은 골프유통사들이 입점해 판매를 진행하는 오픈마켓 형태, 골프존마켓몰은 회사가 매입한 상품을 중심으로 골프존커머스가 개발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8년 10월 오픈한 골프존마켓몰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거래액 기준 연평균 63% 성장하고 있으며, 다른 골프 쇼핑몰에는 없는 O2O(매장 픽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골프존 스크린골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클럽추천 서비스를 확대하고, 골프존마켓 이웃(IUT) 앱을 출시해 중고상품을 고객과 고객이 직접 등록하고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도 운영 중이다.최덕형 골프존뉴딘홀딩스 대표이사는 “골프존뉴딘그룹은 글로벌 골프 플랫폼 기업으로, 골프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골프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플랫폼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1 I 주영로 기자
'친윤' 이철규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 투명하지 않아"(종합)
  • '친윤' 이철규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 투명하지 않아"(종합)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과 공천관리위원을 맡고있는 ‘친윤계(親윤석열)’ 이철규 의원은 20일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자매정당이고, 사실상 한몸인데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 진행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철규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초 국민의힘에선 비례대표를 고심해서 결정하고 이후 국민의미래로 이관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도부에서도 그렇게 말했지만,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현안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진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민주당 출신으로 보수 유튜브 ‘따따부따’에 출연한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 등 호남에 기반을 둔 당내 인사들을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한 것은 사실이나 이는 인재영입위원장으로서의 책무에 따른 것이지 ‘사천’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는 “인재영입위원장으로서 당헌·당규에 근거해 비례 추천과 관련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장동혁)사무총장 그리고 국민의미래 (유일준) 공관위원장에게 당을 위해 헌신한 분들, 특히 호남 지역 인사와 노동계, 장애인, 종교계 등에 대해서 의견을 개진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대위원장이 반대하는 분은 전부 다 논의해 다 제외하기로 동의가 이뤄졌다”며 “발표 직전까지 제가 추천한 인재들에 대해 안 된다고, 제외된다고 제가 이견을 제시하거나 문제를 제기한 바 전혀 없다 ”고 부연했다.이 의원은 김예지·한지아 비대위원 2명이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당선권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서도 “한동훈 위원장은 과거 비대위원은 적어도 비례대표로 가면 안된다는 말씀을 제게 했다”고도 말했다. 이 의원은 한동훈 위원장과 고성을 주고받으며 언쟁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는 ”3월 18일 오후 2시 반께 기자들에게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발표가 있다는 취재가 들어와서 한 위원장과 유 위원장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하고자 전화를 했지만, 하나같이 한 분도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 사무처에 연락해 호남지역에 기반을 둔 분들이 한 명도 비례대표를 받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득이하게 우리 당의 서열 2인자 윤재옥 원내대표에게 전화해 호남권 인사 배제와 당 사무처 직원들이 배제된 잘못된 공천을 바로잡아 달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 위원장과 제가 고성과 삿대질을 주고받았다는 터무니없는 보도가 있는데 비례대표 발표 직전까지도 명단을 알 수 없어 한 위원장과 충돌할 이유가 없었다”면서 “발표 이후 짧은 통화가 전부였고 사무적인 내용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일각에선 왜 국민의힘 공관위가 국민의미래 공천에 관여하느냐, 월권 아니냐고 하는데 그렇다면 한동훈 위원장도, 장동혁 사무총장도 모두가 월권이고 잘못”이라며 “오히려 장 사무총장은 참여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비례대표 문제로 당내 갈등이 커지는 것이 총선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겠냐는 취지의 물음에 “우리 당은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와 같은 제왕적 대표를 보유한 것이 아니고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것인데 입을 닫으라고 할 수는 없다”면서 “사실과 다른 보도들이 난무하고 있어 명확하게 사실관계를 밝히는 것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어 이날 기자회견 이전 책임있는 당사자과 한 자리에서 이야기하기 위한 티타임이 소집됐는데, 이마저 무산됐다고 피력했다. 그는 “우리 공관위에서 정식 회의는 아니어도 책임있는 사람들이 모여 당사자 앞에서 만나자고 했지만 그것마저 무산됐다”면서 “기자회견에 대한 공지 알림도 올렸다가 삭제됐는데 누구의 힘인진 모르지만 우리 당에서 그런 일이 있어서 되겠는가. 책임을 물어달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4.03.20 I 이윤화 기자
스마트스코어, 골프예약 서비스 전면 개편..더 쉽고 더 간편하게
  • 스마트스코어, 골프예약 서비스 전면 개편..더 쉽고 더 간편하게
  • (사진=스마트스코어)[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 플랫폼 기업 스마트스코어는 쉽고 빠른 티타임 검색을 위해 골프예약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고 맞춤형 골프예약 상품 3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개편으로 기존에 ‘부킹’ 서비스 명칭을 ‘골프예약’으로 바꿨고, 서비스 UI를 전면 개편했다. 골프예약 서비스 메인화면에서 원하는 지역, 골프장, 날짜, 시간대 등의 조건을 선택해 검색과 예약이 바로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골퍼의 성향에 따라 예약 시 현금성 포인트를 주는 ‘빅클럽’, 초특가 티타임을 예약할 수 있는 ‘초번개’, 회원제와 명문 대중제 골프장 예약이 가능한 ‘프라임’ 등의 상품도 신규로 선을 보였다. 빅클럽은 골프장 예약 시 스마트스코어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 할 수 있는 포인트를 최대 4만원까지 페이백하는 서비스다.100만원의 예치 보증금을 내는 프라임 회원에게는 골프장 예약 외에도 레슨, 관광, 이동수단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스마트스코어 관계자는 “골프 인구가 증가하면서 골프장을 이용하는 회원들의 니즈도 다양해지고 있다”라며 “스마트스코어 회원들이 원하는 티타임을 가장 쉽고 빠르게 예약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11 I 주영로 기자
금감원, 올해 업권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 6회 개최
  • 금감원, 올해 업권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 6회 개최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 업권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6회에 걸려 순차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금감원은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업무설명회를 통해 2024년 감독·검사 방향 및 최근 현안에 대한 추진 계획 등을 설명하는 한편, 라운드 테이블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금융업계 및 학계 관계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안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업무설명회에는 금융회사·협회 임직원, 학계·연구원 등 약 1300여명의 금융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며, 금감원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금융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본 행사에 앞서 ‘프리(Pre) 세션‘으로 ‘스탠딩 티타임’을 실시해 금감원 직원과 참석자간 자유로운 소통을 도모하고, ‘세션1‘의 금감원 업무방향 발표시에는 금년도 업무계획 外에도 최근 주요 현안 및 중점 검사사항 설명 등 정보 공유를 강화할 예정이다. ‘세션2‘에서는 비공개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및 의견 수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설명회 참석이 곤란한 금융회사 임직원 등을 위해 설명회 현장을 녹화하여 유튜브 등으로 공개할 계획이다.금감원은 금번 업무설명회에서 제시된 금융회사 등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감독·검사 업무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금융회사, 소비자, 외부전문가 등과 활발한 소통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2024.02.27 I 송주오 기자
㈜한케이골프, 2024 마스터스와 U.S. 오픈 함께 즐기는 골프 투어 상품 론칭
  • ㈜한케이골프, 2024 마스터스와 U.S. 오픈 함께 즐기는 골프 투어 상품 론칭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케이골프는 첫 번째 골프 투어 상품으로 2024년 열리는 마스터스와 U.S. 오픈을 함께 즐기는 ‘2024 마스터스 투어’를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한케이골프)2024년 4월 9일부터 4월 20일까지 총 10박 1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2024 마스터스 투어’는 △애틀랜타 지역 최고 수준의 회원제 골프장 세 곳에서 마스터스 주간 3일 동안 총 54홀 라운드 △일요일 마스터스 결승전 관람 △마스터스 결승전 이후 U.S. 오픈이 개최되는 파인허스트 2번 코스를 포함해 81홀 라운드 △애틀랜타 5성급 매리어트 럭셔리 컬렉션 The Whitley 호텔 6박 △글로벌 대표 여행 매거진 트래블 + 레저 선정 최고의 골프 리조트 파인허스트 4박 △대한항공 비즈니스 좌석 제공 △한케이골프 미주 골프 투어 전문가 동행 △해외여행보험 3억 원 보장 등 19년간 다져온 한케이골프의 해외 투어 노하우를 총동원해 마스터스 무대를 편안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특히 올해 4월 11일부터 펼쳐지는 2024 마스터스 대회에는 김시우, 김주형, 안병훈, 임성재, 이민우(호주 교포) 등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것으로 예상돼 한국 골프 팬들에게는 그 관심도가 어느 때보다도 높을 전망이다. 이번 ‘2024 마스터스 투어’에 포함된 파인허스트 추가 패키지의 경우 U.S. 오픈을 앞두고 극도로제한된 티타임으로 인해 ‘2024 마스터스 투어’를 신청한 고객 중 추가 신청한 4명의 고객만이 이용 가능하다. ‘파인허스트 추가 패키지’는 마스터스 결승전이 끝난 후 노스캐롤라이나의 파인허스트 골프&리조트로 이동해 올해 6월 U.S. OPEN이 열리는 파인허스트 2번 코스를 포함, 추가적인 81홀의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김준환 ㈜한케이골프 대표는 “㈜한케이골프의 19년 해외 골프 회원권 판매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골퍼들에게 투어 일정의 불편함은 최소화하고 메이저 대회의 감동은 극대화한 ‘Lifetime Golf Experience Series’ 투어 상품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케이골프가 판매하는 ‘2024 마스터스 투어’ 관련 문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홈페이지의 채널톡 온라인 상담으로 가능하다.
2024.02.13 I 이윤정 기자
파크 하얏트 서울, 프랑스 디저트 프로모션 '프렌치 구떼' 전개
  • 파크 하얏트 서울, 프랑스 디저트 프로모션 '프렌치 구떼' 전개
  • 파크 하얏트 서울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파크 하얏트 서울은 더 라운지에서 정상협 셰프와 파크 하얏트 파리 방돔 김나래 셰프가 선보이는 ‘프렌치 구떼’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미식의 나라 프랑스의 애프터눈 티 타임을 의미하는 ‘구떼(Go&ucirc;ter)’는 언제 어디서든 일상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의 시간을 의미한다. 파크 하얏트 파리 방돔 김나래 셰프는 서울, 괌, 베트남, 프랑스 등 국제 경험을 바탕으로 월드 글로벌 페이스트리 셰프 챌린지에서 금메달을 두 번 수상했으며 프랑스 레스토랑 가이드 ‘고 에 미요 (Gault & Millau)’에 2024년 최고의 파티시에로 이름을 올렸다. 1972년에 만들어진 고 에 미요는 미쉐린 가이드와 함께 권위 있는 레스토랑 가이드북으로 꼽힌다. 매년 요리, 제과, 소믈리에, 홀 매니저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한다. 제과 부문에서 외국인 여성을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한국인으로도 최초다. 파크 하얏트 서울 더 라운지를 이끄는 정상협 셰프와 파크 하얏트 파리 방돔 김나래 셰프의 창의성과 영감으로 선보이는 ‘프렌치 구떼’는 프랑스 대표 클래식 디저트 메뉴로 구성했다. 트러플 베샤멜 소스로 꾸덕하게 덮어 오븐에 구워낸 트러플 크로크무슈를 시작으로 버터 풍미가 가득한 잠봉뵈르, 튀겨낸 핫도그 위에 두 가지 소스를 함께 터치한 랍스터 롤의 세이버리를 제공한다.프리 디저트로 서비스되는 더블 크림은 겨울과 봄 사이로 이어지는 제철 과일을 이용한 금귤 조림, 펜넬의 향을 추출해 만든 그라니테, 우유의 깊은 맛을 더한 아이스크림이 벌꿀화분의 향긋함과 어우러진다.메인 디저트로 둥글게 구워낸 슈 페이스트리 사이에 헤이즐넛을 얹어낸 파리 브레스트와 피칸과 다크 초콜릿, 밀크 초콜릿을 더한 바삭한 식감의 쿠키, 바닐라와 초콜릿 맛이 어우러진 마블 케이크, 파트 푀유테의 베이스로 만든 제철 과일 타르트, 브리오슈 초콜릿 타르트를 선보인다.한편, 더 라운지는 제철 재료를 활용한 모던 한식 다이닝을 비롯해 애프터눈 티 세트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선보인다. 프랑스 관광청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LA LISTE’)‘ 최고의 페이스트리 숍 2023’ 셀력션에 선정됐다.
2024.01.30 I 문다애 기자
카카오골프예약, 1년 동안 회원수 21% 증가..셀프체크인은 57% 성장
  • 카카오골프예약, 1년 동안 회원수 21% 증가..셀프체크인은 57% 성장
  • (사진=카카오VX)[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카카오골프예약은 2023년 말 기준 누적 회원 172만명으로 전년 대비 21% 성장 등을 담은 결산 리포트를 18일 발표했다.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은 누적 회원은 2023년 말 기준 172만 명으로 전년 대비 21% 성장했고, 제휴 골프장은 1년 동안 39곳이 증가해 총 349곳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한 해 동안 오픈된 티타임 수(골프장 예약)는 650만 개로 전년과 비교해 41% 증가했으며, 이를 통해 발생한 골프장 중계금액은 약 9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2021년 6월에 이용자 편의를 돕기 위해 출시된 비대면 서비스 셀프체크인 기능은 2023년에만 22만 건으로 전년 대비 57% 성장해 골프 대중화를 이끄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고 자체 평가했다.한편 카카오 VX는 일본의 골프예약 업체 라쿠텐 고라와 협업해 일본 골프장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출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위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전라권 골프장을 곧바로 연결해 주는 무료 셔틀버스 왕복 운행을 시작하는 등 현장과 골퍼들의 의견을 청취해 실정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3년 8월에는 업계 최초로 우천 홀아웃 시 20만원 보상, 무제한 청약, 필드 홀인원 보상, 골프 중 상해보험 등 7가지 혜택을 담은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2024.01.18 I 주영로 기자
`탈당→발기인대회` 일주일…미래대연합은 왜 서두를까?
  • `탈당→발기인대회` 일주일…미래대연합은 왜 서두를까?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제3지대 정당들의 창당 작업이 완료 수순에 들어갔다. 총선 석달여를 앞두고 이제는 어떻게 연대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당에 대항할지 고민해야할 때다. 이번 22대 총선을 앞두고 창당했거나 창당 준비 중인 신당은 16일 기준 5개로 볼 수 있다. 가장 먼저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양향자 의원이 창당한 한국의희망이 있다. 두 번째로는 금태섭 전 의원이 창당했고 정의당 내 세번째 권력이 합류한 새로운 선택이 있다. 새로운선택은 조성주 공동 대표와 류호정 의원이 합류하면서 1인 정당에서 전국적인 플랫폼 정당이 됐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주축으로 최운열, 신경민, 이석현 전 의원이 합류한 새로운미래, 지난 14일 창당발기인대회를 마쳤던 미래대연합이 있다. 보수당 계열 신당으로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허은아 전 의원 등이 나와 만든 개혁신당이 있다. 이중 정당의 면모를 갖추고 빠르게 총선을 준비 중인 정당으로 미래대연합이 꼽힌다. 미래대연합은 원내 현역 의원을 3명 보유했다는 장점 덕에 탈당과 창당발기인대회까지 일주일이 채 걸리지 않았다. 원내 정당으로서 모습을 갖춘 덕분에 미래대연합은 제3지대 연대의 중심축이 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실제 이들은 창당발기인대회가 있던 날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의 3자 회합을 주선하는 행보를 보였다. 국회 근처 커피전문점에서 단출하게 모였지만 좀처럼 만나기 힘든 이준석·이낙연의 만남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와 미래대연합 창당을 선언한 김종민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이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 카페에서 티타임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정치권에서는 미래대연합이 발 빠르게 창당 행보를 달릴 수 있었던 배경에 현역 의원 3명이 있다는 점을 꼽았다. 현역 의원이 아예 없거나 1명 정도인 제3지대 정당과 비교했을 때 큰 이점이다. 보좌진 등 국회 내 조직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 선거자금 모집 등에 있어 유리하다. 이들의 가파른 행보를 두고 다른 해석을 하는 이도 있다. 민주당 청년정치인으로 경기도 지역구 출마를 준비 중인 한 민주당원은 “향후 지분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목적”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제3지대 정당 모두 ‘연대’를 강조하고 있지만 그 뒤에는 더 많은 지분 확보를 위한 계산수가 있다고 봤다. 예컨대 합당하거나 선거연대 정당을 만들었을 때 ‘대표로 누구를 세우는가’ 등이다. 주요 지역에 대한 공천 등에 있어서도 내부 다툼과 갈등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봤다. 이를 대비해 미래대연합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이낙연, 이준석과 비교해 정치적 영향력이 적다고 평가받는 원칙과상식 의원들 입장에서는 정당 플랫폼이라도 갖춰놓고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야, 향후 합당이나 연대에서 유리할 것이라는 의미다. 이는 탈당과 창당, 합당 등을 수 차례 겪어본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의 발언을 통해 알 수 있다. 민주당 한 곳에서만 정치생활을 했던 이낙연 전 대표가 줄곧 연대와 공조, 화합을 강조한 것과 비교해 이 위원장은 거리를 두는 모습이다. 이 위원장은 “떳다방 같은 이미지로 비친다면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면서 “큰 집에 참여하는 정파는 다음 대통령 선거 정도까지 함께할 것을 서약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16일 공개된 한 신동아의 유튜브 방송에서도 이 위원장은 “모든 건 시민과 국민의 반응을 살피면서 저희가 움직여야 할 것”이라면서 ‘무조건적인 연대’에 거리를 두기도 했다.
2024.01.16 I 김유성 기자
`제3지대` 합종연횡, 민주당 탈당 3인 구심점…"뭉쳐야 산다"
  • `제3지대` 합종연횡, 민주당 탈당 3인 구심점…"뭉쳐야 산다"
  • [이데일리 김유성 이수빈 기자] 거대 양당 체제에 반기를 든 제3지대 주요 인사들이 14일 국회의원회관에 모였다. 더불어민주당 탈당파인 김종민·조응천·이원욱 의원이 만든 신당 ‘미래대연합’(가칭) 창당 행사에 함께하기 위해서다. 앞서 민주당을 탈당했던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도 참석했다. 미래대연합 소속 의원들은 “함께 하자”며 빅텐트론을 강조했고 제3지대 주자들은 동조했다. 생각이 달라도 ‘연대해야 살아남는다’고 본 것이다.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대연합(가칭)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현역 3명 품은 미래대연합, 원내 정당으로 출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미래대연합 창당발기인대회·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출범식이 열렸다. 미래대연합은 민주당 ‘원칙과상식’ 소속 의원 3명(김종민·조응천·이원욱)이 주축이 돼 만든 신당이다. 정태근 전 한나라당 의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이 만든 정치포럼 ‘당신과함께’도 합류했다. 이들이 주목받는 점은 현역 의원 3명이 만든 신당이라는 점이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신당 창당 작업 중이고, 금태섭·양향자 신당이 활동 중이지만 이들 중 현역 의원은 없거나 한 명 뿐이다. 반면 미래대연합은 출발부터 3명의 현역 의원을 안고 시작한다. 조직 구성 등에서 속도를 낼 수 있다. 실제 당직자들의 선임은 신속하게 진행됐고 이들이 갖는 무게감도 다른 제3지대 정당보다 무거웠다. 이를 반영하듯 미래대연합은 원내대표를 뒀고 김종민 의원이 이를 맡기로 했다. 선거관리위원회 신고를 위한 법적 대표는 조응천 의원이다. 조 의원은 미래대연합 인재영입위원장으로도 활동한다. 이원욱 의원은 당 사무총장을 맡았고, 정태근 전 의원은 당 전략과 비전을 꾸리는 역할을 한다. 박원석 전 의원은 당 대변인을 한다. 이밖에 당헌당규위원회, 미래비전위원회, 4.10위원회 등의 조직과 총무국, 조직국, 공보국, 전략기획국, 홍보기획국 등을 구성했다. 제3지대 연대도 미래대연합이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한 예로 김종민 미래대연합 의원 주도로 이낙연·이준석 회동이 이뤄지기도 했다. 이날 오전 국회 근처 커피전문점에서 단출하게 모인 세 사람은 제3지대 연대에 대해 원칙적인 얘기를 나눴다. 구체적인 일정과 계획에 대한 대화는 없었지만 김 의원은 “이심전심이었다”고 평가했다. 박원석 미래대연합 대변인은 “다양한 형태로 (제3지대) 2자, 3자, 5자 회동과 교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와 미래대연합 창당을 선언한 김종민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이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 카페에서 티타임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낙연 “함께 한다”, 이준석 “큰집이면…” 오는 16일 창당발기인 대회를 앞둔 이낙연 전 대표는 “더 큰 텐트를 쳐 달라”고 미래대연합에 촉구했다. 그는 “기꺼이 함께 밥 먹고 자겠다”고 말했다. 선거 연대를 비롯해 다양한 안을 놓고 협력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전 대표는 오는 16일 자신의 신당 ‘새로운미래’(가칭) 창당발기인 대회를 앞두고 있지만 아직 현역 의원의 합류가 없는 상태다.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은 좀 더 단단한 연대를 강조했다. 그는 “텐트보다 멋있고, 비바람까지 막을 수 있는 큰 집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떳다방 같은 이미지로 비친다면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면서 “큰 집에 참여하는 정파는 다음 대통령 선거 정도까지 함께할 것을 서약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도 제3지대 빅텐트론에 찬동했다. 이들은 “양보와 타협으로 상대의 의견을 듣자”고 촉구했다. ◇빨라지는 이재명 시계…복귀 시점 당겨질 듯 연이은 탈당과 제3지대 연대가 이뤄지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복귀 시점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우선은 이낙연 전 대표와 원칙과상식 3인방(김종민·조응천·이원욱) 탈당으로 어수선한 당내 분위기를 바로 잡아야 한다. 총선이 80여일 남은 가운데 공천 등 남은 당무도 산적하다. 당 밖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 위원장은 최근 대권 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이 대표와 호각세를 달릴 정도로 존재감이 커졌다. 정치권에서는 빠르면 이번 주 안에 이 대표의 복귀를 점치기도 했다. 지난 10일 서둘러 퇴원한 것도 조속한 당무 복귀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난해 단식의 여파가 여전히 남아 있어 ‘이른 복귀’에 신중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2024.01.14 I 김유성 기자
`이낙연·이준석이 한 자리에`…미래대연합, 신당 연대 시동(종합)
  • `이낙연·이준석이 한 자리에`…미래대연합, 신당 연대 시동(종합)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창당했거나 창당을 준비 중인 제3지대 정당 주요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더불어민주당 탈당그룹 ‘원칙과상식’ 3인방의 신당 창당 행사에 이낙연 전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제3지대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대연합(가칭)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전 대표는 이날(14일) 미래대연합 창준위 출범식 축사에서 “오늘은 우리 정치가 기득권 양당의 포로에서 벗어나는 정치 해방의 날”이라면서 “텐트를 크게 쳐달라, 추우면 어떤까, 기꺼이 함께 밥 먹고 자겠다”고 말했다. 앞서 미래대연합에 합류한 정태근 전 한나라당 의원이 밝힌 텐트론에 대한 답가인 셈이다. 합당을 비롯해 선거 연대 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도 해석된다. 이 전 대표는 오는 16일 가칭 새로운미래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을 연다는 계획이다.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큰 관심을 모았던 이준석 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텐트보다 멋 있는, 비도 바람도 막을 수 있는 큰 집을 지었으면 좋겠다”며 “그날이 대한민국의 미래이고, 대한민국의 정치개혁이 완성되는 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텐트는 왠지 야영하다가 걷어갈 것 같은 느낌”이라며 “조금 더 튼튼한 집에서 살고 싶은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그는 “이 큰 집에 참여하는 정파는 다음 대통령 선거 정도까지는 함께 할 것을 서약해야 한다”며 “떳다방 같은 이미지로 비친다면, 그런 결사체에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선명한 비빔밥을 만들기 위해 창당 행보에 나섰다는 것을 천명하고 싶다”며 “지금 내가 가진 실체적인 고민도,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모여 비빔밥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는 “우리도 먼저 양보하고, 먼저 존중하면서, 상대방의 의견을 듣겠다”며 “분노의 정치를 존중의 정치로 바꾸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도 제3지대 빅텐트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에 앞서 이낙연 전 대표, 이준석 위원장, 김종민 의원은 여의도 커피숍에서 티타임 회동을 가졌다. 이들은 제3지대 연대 등을 놓고 원칙적인 얘기를 나눴다. 회동 후 김종민 의원은 기자들을 만나 “희망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창당 준비 작업을 각자 하더라도 양당 기득권 정치 타파라는 민심에 우리가 반드시 응답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며 “각각의 창당준비위원회가 공식 발족하면 서로 본격적으로 대화와 협의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대연합은 김종민 의원을 원내대표로 결정하는 등 총선 대비 체제에 들어갔다. 일단 창준위는 김종민, 박원석, 이원욱, 정태근, 조응천 5인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이 안에서 수석대변인은 박원석 전 의원이, 원내대표는 김종민 의원이 하기로 했다. 당 사무총장은 이원욱 의원이, 조응천 의원은 인재영입을 총괄한다. 정태근 전 의원은 정책과 비전을 만든다. 제3지대 빅텐트 연대는 이낙연 신당 등 다른 제3지대 정당의 창준위가 출범한 직후 논의한다. 행사 후 박원석 전 의원은 기자들을 만나 “그 이후에 본격적으로 빅텐트 통합연대 논의가 진행될 텐데, 그 이전에도 다양한 형태로 2자, 3자, 5자 회동과 교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4 I 김유성 기자
이낙연·이준석·김종민 회동…"기득권 정치 타파 공감"
  • 이낙연·이준석·김종민 회동…"기득권 정치 타파 공감"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과 민주당 탈당그룹 원칙과상식의 김종민 의원이 14일 회동을 하고 제3지대 연대에 공감했다. 회동 후 김 의원은 기자들에 “구체적인 결정은 없었지만 이심전심이 확실히 느껴졌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와 미래대연합 창당을 선언한 김종민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이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 카페에서 티타임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날(14일) 서울 여의도 KBS 앞 커피전문점에서 이들은 티타임 형식으로 제3자 회동을 했다. 원칙과상식이 주최하는 미래대연합 창당발기인대회에 앞서 모여 의견을 주고받은 것이다. 빅텐트론 등 제3지대 연대 등과 관련된 원칙적인 얘기도 나눴다. 회동 후 김종민 의원은 기자들을 만나 “희망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창당 준비 작업을 각자 하더라도 양당 기득권 정치 타파라는 민심에 우리가 반드시 응답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며 “각각의 창당준비위원회가 공식 발족하면 서로 본격적으로 대화와 협의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일정 등 합의 된 것은 없다”면서도 “이심전심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준석 위원장과 이낙연 전 대표와의 케미와 관련해 김 의원은 “아주 좋다, 두 분이 서로 견제한다는 해설이 들어간 기사가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며 “두 분의 대화가 아주 잘됐다”고 말했다.
2024.01.14 I 김유성 기자
이낙연·이준석·김종민 회동…`제3지대 빅텐트론 시동` 주목
  • 이낙연·이준석·김종민 회동…`제3지대 빅텐트론 시동` 주목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신당 창당 선언을 한 제3지대 주요 인물들이 14일 만난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와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 미래대연합 창당을 선언한 김종민 의원이다. 12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 후 미래대연합 소속 전현직 의원들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원욱·조응천·김종민 의원, 정태근·박원석 전 의원. (사진=김유성 기자)이들은 이날(14일) 오전 여의도 한 커피전문점에서 티타임 형식으로 회동한다. 제3지대 창당과 함께 ‘빅텐트’ 구상이 회동 주제로 예상된다. 앞서 김종민 의원은 조응천·이원욱 의원과 함께 미래대연합 창당발기인 대회를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연다. 이낙연 전 대표와 금태섭 전 대표 등도 참석해 제3지대 빅텐트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김종민·조응천·이원욱 의원 등은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고 세상을 바꾸는 정치로 가려면 개혁 세력, 미래 세력이 연대·연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모든 개혁 세력, 미래 세력이 함께하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 이준석 위원장, 김종민 의원의 회동과 더불어 ‘미래대연합’이 창당 절차를 밟기 시작하면서 제3지대에서 ‘빅텐트’ 구성이 현실화될지 주목하고 있다.
2024.01.14 I 김유성 기자
“소상공인 금융안전망 강화”…오영주 중기부 장관 취임일성
  • “소상공인 금융안전망 강화”…오영주 중기부 장관 취임일성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신임 장관은 2일 취임 일성으로 “한계 상황에 다다른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안전망 강화에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신임 장관이 새해 첫날인 1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 중소기업을 방문해 임직원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오 장관은 이날 세종시 중기부 청사 어울림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지속적인 규제해소 노력과 납품대금 연동제의 안착 등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기 위한 정책 이행에도 최우선 순위를 둘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오 장관은 중기부가 중기청에서 승격한 뒤 다섯 번째이자 윤석열 정부 두 번째 중기부 장관으로 부임하며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식에는 오기웅 차관과 본부 과장급 이상 간부, 소속기관 및 산하기관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무식을 겸해 약 30분간 행사가 진행됐다. 오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770만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중기부 장관으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36년 공직자로서의 경험,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여러분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중기부 장관으로서 해야 할 책무들을 온전히 수행하기 위해 모든 역량과 지혜를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향후 정책 방향으로는 △시급한 당면 현안 및 고질적 문제 해결 △소상공인 안전망 확충 및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기반 강화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민관 협업 플랫폼 구축 △스타트업 코리아 실현 및 글로벌 창업벤처 중추국가 도약 △글로벌 기업환경 변화 대응력 제고 △청년 창업·여성 기업 지원 등 6대 과제를 제시했다.특히 오 장관은 “우리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기존에 수립된 ‘스타트업 코리아’ 대책을 중심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창업벤처 중추 국가인 스타트업 코리아 실현을 위해 우리 부의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처 조직 구성 변화도 예고했다. 오 장관은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변화의 흐름을 피부로 느끼고 있지만 문제는 정책 고객들 각자가 적응하기에는 그 변화가 너무 빠르고 광범위하다는 것”이라며 “이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 수준을 고도화하고 부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글로벌 기업환경 변화에 전문적으로 대응하는 부내 조직 구성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업무 주요 기준으로는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의 자세 △연속성과 성과창출 △유연성 △글로벌 마인드 △유관 부처와 긴밀한 협업 등을 거론했다. 조직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보다 유능한 조직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 등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오 장관은 “우리 지원사업의 운영방식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해 정책 고객의 만족도를 한층 높여야 한다”며 “기수립된 정책이라 하더라도 변화하는 환경과 현장에 맞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변경하는 유연성이 요구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오 장관은 취임 행사에 이어 진행된 산하기관장과 티타임에서 “중기부 정책 각 분야의 고객과 최접점에 있는 산하기관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해달라”고 당부했다.취임 행사 이후에는 중기부 직원들이 근무하는 사무실을 일일이 방문하며 업무환경을 둘러보고 취임식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01.02 I 김경은 기자
파인비치, 그린피 인하하고 시즌 요금제, 연간 예약제 등 도입
  • 파인비치, 그린피 인하하고 시즌 요금제, 연간 예약제 등 도입
  •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비치 코스 9번홀의 전경. (사진=파인비치 골프링크스)[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파인비치 골프링크스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코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그린피를 인하하고 시즌 요금제, 연간 예약제 도입 등 파격적으로 개편한 서비스와 신규 패키지를 선보인다.그린피는 지난해와 비교해 최대 30% 인하한다. 골프장 이용기간을 ▲프리시즌(3월과 8월 3주차~9월) ▲에메랄드(4월~8월 2주차) ▲골든(10월~12월) ▲원더랜드(1월~2월) 등 총 4개의 시즌으로 구분하고 각 시즌별 주중, 주말 요금을 적용한다. 해당 내용은 골프장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예약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재방문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1년 티타임 오픈도 도입한다.우선 2024년 상·하반기 주중 예약시간을 오는 1월과 2월에 각각 차례로 오픈한다. 골프장 측은 주중 라운드 예약이 정착되는 시점에 주말 라운드 예약으로 범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프리미엄 고객과 실속파 골퍼를 위한 맞춤형 패키지도 선보인다. 프레스티지 패키지는 시그니처 코스인 비치 코스 라운드를 포함해 파인비치 호텔 숙박, 클럽하우스 조식과 남도 제철 요리로 구성한 석식 코스를 제공한다. 합리적인 가격의 이코노 패키지는 가격대에 따라 다양한 라운드와 숙박이 결합한 상품이다. 파인비치에서 위탁 운영 중인 솔라시도CC의 코스를 포함한 파인비치의 모든 코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숙박 또한 파인비치 호텔 혹은 호텔현대 바이 라한목포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다.이와 함께 수도권 당일 골프 이용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해 목포역에서 현대호텔, 솔라시도CC와 파인비치 골프링크스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증편하기로 했다.파인비치 골프링크스 6번홀 코스 전경. (사진=파인비치 골프링크스)
2024.01.02 I 주영로 기자
롯데관광개발, 롯데홈쇼핑서 스위스 6박8일 패키지 판매
  • 롯데관광개발, 롯데홈쇼핑서 스위스 6박8일 패키지 판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관광개발(032350)은 오는 1월1일 오후 9시35분 롯데홈쇼핑을 통해 스위스 비즈니스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마터호른이 한눈에 보이는 체르마트 마을. (사진=롯데관광개발)스위스 비즈니스 패키지는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849만원에 이르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944명(4~10월, 61회)이 출발해 약 8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인기 상품이다.내년 4월부터 10월까지 6박8일 일정으로 매주 2회(금, 일)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비즈니스 클래스(회당 16석)를 이용해 인천에서 취리히로 출발하며, 금액은 1인 949만원(유류할증료 및 세금 포함)부터다. 권기경 롯데관광개발 여행사업본부장은 “올 한해 롯데관광개발이 명품 관광의 자존심을 걸고 선보였던 비즈니스, 전세기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이번 스위스 비즈니스 패키지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프리미엄 여행상품 판매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그린델발트 마을. (사진=롯데관광개발)이번 상품은 롯데관광개발 특전으로 스위스의 대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한 5대 명산(리기산, 융프라우, 피르스트, 알레치빙하, 마테호른)을 모두 방문해 하이킹(4회)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융프라우를 중심으로 마테호른 또는 리기산 등 1~2곳의 명산만 방문하는 기존의 타사 여행상품과는 차별화했다.리기산 코스(리기 쿨룸~리기 슈타펠)를 시작으로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융프라우의 37번 코스(아이거글렛처~클라이네 샤이덱), 유럽 최대 규모의 빙하 알레치 코스, 마테호른 코스(로텐보덴~리펠베르그) 등에서 스위스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이외에도 전 일정 4성급 호텔에서의 숙박을 비롯해 알프스의 절경을 보며 즐길 수 있는 현지 프리미엄 레스토랑(4회)에서의 특식은 물론 일률적인 쇼핑 투어 대신 넉넉한 자유 시간과 여유로운 티타임을 제공해 여행의 만족도를 높였다.리기산 루체른 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LOK7 레스토랑, 융프라우 정상의 만년설이 한 눈에 들어오는 아이거글렛처 레스토랑, 마테호른의 환상적인 뷰를 자랑하는 리펠하우스 1853 레스토랑, 레만호수와 포도밭이 어우러진 파노라믹 뷰로 유명한 Le Deck 레스토랑 등에서 미트 퐁뒤, 치즈 퐁뒤, 라클렛, 파스텔리, 뢰스티 등을 맛볼 수 있다.
2023.12.29 I 백주아 기자
카카오VX, 일본 라쿠텐 고라와 협업…일본 골프장 실시간 예약 서비스
  • 카카오VX, 일본 라쿠텐 고라와 협업…일본 골프장 실시간 예약 서비스
  • (사진=카카오VX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카카오 VX(대표 문태식)이 라쿠텐 그룹 주식회사(대표이사 회장 겸 사장 미키야 히로시)가 운영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골프장 예약 사이트 라쿠텐 고라와 협업해 자사가 서비스하는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에서 일본 골프장을 실시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일본은 국내 골퍼들이 해외 라운드로 선호하는 나라인데도 손쉽게 현지 골프장을 예약하기 어려웠다. 특히 겨울철 날씨가 추운 한국에 비해 온화한 기후를 가진 일본 남부 지역에 대한 아마추어 골퍼들의 수요가 높았던 상황.이번 카카오 VX의 라쿠텐 고라와의 협업으로 국내 골프 애호가들은 보다 편리하게 일본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제 ‘카카오골프예약’ 가입자는 별도 번역이나 회원 가입 없이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에서 라쿠텐 고라에 등록된 골프장 중 한국인 골퍼 유치에 적극적인 일본 150여개 골프장의 티타임을 실시간으로 예약하면 된다. 카카오 VX와 라쿠텐 고라는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골프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골프 코스를 포함한 골프장의 주요 정보도 한국어로 서비스한다.카카오 VX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라쿠텐 고라와 함께 일본 골프장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골프예약’ 이용자들의 편리하고 즐거운 골프 라운드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 보이겠다”고 밝혔다.
2023.12.22 I 주미희 기자
쓰임, 블랑 커피잔과 커트러리 신상품 출시
  • 쓰임, 블랑 커피잔과 커트러리 신상품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생활의 쓰임(이하 쓰임)이 자사의 인기 테이블웨어 ‘블랑’ 시리즈에 커피잔과 커트러리를 신규 론칭하며 라인업을 강화한다.쓰임 블랑 커피잔 2종 (사진=쓰임)새로 선보이는 제품은 ‘블랑 커피잔’ 2종과 ‘블랑 커트러리’ 8종으로, 프렌치 감성의 낭만주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이어가면서, 고객들이 기존 제품과 신상품을 서로 매칭하여 플레이팅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블랑 커피잔은 웨이브와 플리츠 두 가지 디자인으로, 커피잔 1P와 소서 1P 구성이다. 우아한 프렌치 무드와 모던하게 재해석된 클래식 코드가 만나 멋스러운 티타임을 만들어 줄 아이템이다. 특히, 다이아몬드에 견줄 만큼 고강도의 강옥 소지로 만들어 내구성이 우수하고, 전자레인지와 식기세척기, 오븐에 모두 사용 가능해 멋을 뛰어넘는 편의성이 강점이다.쓰임 블랑 커트러리 8종 (사진=쓰임)블랑 테이블웨어와 함께 사용하기 좋은 ‘커트러리’는 수저세트, 양식기세트, 티스푼포크세트, 버터나이프 등 8종으로, 세트 혹은 단품으로 각각 구매 가능하다. 클래식한 디자인에 무광 실버 텍스처로 은은하게 고급스럽고,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어 내구성이 강해 안전하게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쓰임의 마케팅 담당자는 “블랑은 브랜드의 매출을 견인하는 베스트셀러 상품이지만, 그릇과 머그컵 품목에 한정되어 있어 프렌치 테이블을 온전히 완성하는데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번 커피잔과 커트러리 출시로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식기와 커트러리 전반을 통일된 무드로 채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3.12.21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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