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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842건

피프티 피프티, 스포티파이 바이럴 송 글로벌 차트 1위
  • 피프티 피프티, 스포티파이 바이럴 송 글로벌 차트 1위
  • 피프티 피프티(사진=어트랙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큐피드’(Cupid)가 스포티파이 바이럴 송 글로벌 차트 9일째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피프티 피프티의 첫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차트에서는 영어 버전의 수록곡 ‘Cupid-Twin ver.’이 45위에 안착했다. 단 4팀뿐인 K팝 걸그룹들 중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미국 스포티파이에 차트에서도 ‘Cupid-Twin ver.’은 77위에 올랐다. 현재 미국 스포티파이에 이름을 올린 케이팝 걸그룹은 피프티 피프티 포함 단 둘 뿐이기에 더 놀라운 성과다. 이번 주 발표될 차트에서 더 높은 순위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CUPID-Twin ver.’는 첫 1위 기록 후 미국, 페루, 캐나다, 칠레, 호주, 아랍에미레이트, 싱가폴,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모로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덴마크, 뉴질랜드, 멕시코, 아르헨티나와 글로벌 차트까지 최소 17개에서 최대 20개 차트에서 9일째 꾸준히 1위를 지속하며 피프티 피프티의 열기를 증명했다.특히 스포티파이 바이럴 송 글로벌 차트에서는 첫 1위 기록 후 단 한 번도 순위를 내주지 않았다. 현재 피프티 피프티의 반응이 가장 뜨거운 국가인 미국 바이럴 송 차트에서도 단 하루 2위를 기록한 날 외에는 계속해 1위를 유지중이다.데뷔 이후 피프티 피프티의 ‘Cupid-Twin ver.’이 스포티파이 바이럴 송 글로벌과 미국차트 1위 이후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의 행보에 세계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2023.03.30 I 윤기백 기자
'김동현 후배' 조성빈, 미국 격투기 PFL 개막전 출격...IB스포츠 생중계
  • '김동현 후배' 조성빈, 미국 격투기 PFL 개막전 출격...IB스포츠 생중계
  • 코리안 파이터 조성빈(오른쪽)이 김동현과 함께 PFL 계약서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PFL[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UFC 출신 파이터 조성빈(31)과 헤수스 피네도(27·페루)가 미국 2위 단체 ‘PFL’에서 정면대결한다.미국 종합격투기 단체 PFL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버진 호텔 극장에서 ‘2023 프로페셔널 파이터스 리그(Professional Fighters League) 개막전을 연다. 조성빈과 피네도의 경기는 2일 오전 7시부터 한국 IB SPORTS로 생중계된다. 현지에서는 ESPN+로 볼 수 있다.피네도와 조성빈은 이번 시즌 PFL 페더급(-66㎏) 로스터 10명에 포함됐다. 정규리그 4위 안에 들면 우승상금 100만달러(약 13억원)가 걸린 플레이오프 참가 자격을 얻는다.PFL은 2012~2017년 ‘월드 시리즈 오브 파이팅(WSOF)’ 시절부터 UFC 다음가는 미국 단체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리그+플레이오프’로 챔피언을 가리는 메이저 스포츠 방식으로 종합격투기 대회를 운영한다.조성빈은 전 UFC 파이터이자 현재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동현(42)이 주도하는 ‘팀 스턴건’ 소속 파이터다. 피네도는 올해 2월 초순 일찌감치 미국에 들어가 케인 벨라스케스(41)와 훈련하며 PFL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조성빈은 2014년 에이토이스 챌린지 파이트, 2015년 워도그 케이지 파이팅, 2023년 2월 글래디에이터 등 일본 종합격투기 3개 단체 페더급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국내에선 2018년 TFC 잠정 챔피언으로 있다가 2019년 UFC 무대에 데뷔했다.PFL 페더급 정규리그 명단에는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는 부상 여파로 출전이 무산됐다. 로런 맥 부사장은 “조성빈은 세계 최고 중 하나다. 확실히 주목할 가치가 있다. 2023시즌 우승하더라도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PFL 개막전 프리뷰에서 조성빈이 피네도를 이기는 배당률을 -150으로 소개했다. 승리 가능성이 60% 이상이라는 의미다.피네도는 2018년 페루 대회 ‘300 스파르타’ 페더급 챔피언을 발판으로 진출한 UFC에 진출했다. 라이트급(-70㎏)으로 올라가 1승 1패를 기록했다. 상위 체급 출신답게 신장과 윙스팬 모두 조성빈보다 앞서있다.
2023.03.29 I 이석무 기자
돌아온 장하준…18가지 재료로 요리한 `경제 현안`
  • 돌아온 장하준…18가지 재료로 요리한 `경제 현안`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장하준 영국 런던대 교수가 10년 만의 신작인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부키)를 들고 돌아왔다. 책은 다양한 음식 재료로 경제를 알기 쉽게 설명한 경제 교양서다. 마늘에서 초콜릿까지 우리에게 친숙한 18가지 재료와 음식을 매개로 가난과 부, 성장과 몰락, 자유와 보호, 공정과 불평등, 규제 철폐와 제한, 금융 자유화와 금융 감독, 복지 확대와 축소 등 우리에게 밀접한 경제 현안들을 흥미로운 지식과 통찰로 풀어낸다.예컨대 천혜의 풍부한 자원과 게으름을 동시에 상징하는 코코넛 이야기로는 가난한 나라가 부유하지 못한 진짜 원인과 해법을 고민하는 식이다.저자에 따르면 경제 발전을 가로막는 결정적 요인은 부실한 사회 체제와 테크놀로지로 인한 낮은 생산성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까? 답은 산업화, 특히 제조업 육성과 기술 혁신, 그리고 집단적 기업가 정신이다. 저자는 멸치를 먹는 새들의 배설물인 구아노 덕분에 호황을 누렸던 페루 경제가 인공 비료 기술 출현으로 몰락한 사례처럼, 1차 상품 의존은 한계가 뚜렷하므로 산업화(기술 혁신과 제조업 발달)가 경제 발전의 기본 요건이라면서 이를 무시하는 최근 풍조에 일침을 가한다.(4장 멸치) 모든 재료를 잘 융합시키는 오크라 이야기로는 자유 시장, 자유 무역의 ‘자유’가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자유인지 알려주면서 자본주의를 더 인간적으로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모두가 보편적으로 좋아하는 육류인 닭고기로는 더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회의 평등뿐 아니라 결과의 평등까지 보장해야 함을 강조한다.
2023.03.27 I 김미경 기자
"물가 부담 확 줄인다" 롯데마트, 대파·한우 최대 40% 할인
  • "물가 부담 확 줄인다" 롯데마트, 대파·한우 최대 40% 할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마트는 오는 29일까지 농축산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마트 송파점에 상생대파를 구매하는 고객의 모습. (사진=롯데마트)먼저, 롯데마트는 채소 물가가 상승함에 따라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가락시장 도매법인인 ‘대아청과’와 협업해 ‘상생대파(1kg)’를 시중 대비 약 20% 저렴한 한 단에 2990원, 2단 구매 시 5000원이라는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판매한다. 롯데마트가 저렴한 가격의 대파를 준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서울농수산식품공사와 ‘대아청과’로부터 대파 공급시 발생하는 물류비와 포장에 들어가는 재료비를 지원받아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줄여 원가를 절감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가성비를 살린 ‘상생대파’는 서울시내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포함한 14개점과 롯데슈퍼 잠원점을 포함한 58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또 롯데마트는 지난 16일 출시한 ‘CA저장양파(2kg/망)’를 오는 29일까지 농할(농축산물 할인쿠폰) 행사를 연장해 20% 할인한 4960원에 판매한다. CA저장양파는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춰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일주일간(3월 16일부터 3월 22일까지) 양파 매출이 전년대비 약 70% 신장했고 해당 상품의 매출 또한 전년대비 3배 증가했다.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CA저장양파는 농할 적용 시 20% 할인한 4960원에 만나볼 수 있다.아울러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인 ‘페루산 텀크리스피 청포도(800g/팩)’와 ‘칠레산 씨없는 적포도(800g/팩)’을 각 7990원에, 각종 찌개와 반찬으로 들어가는 ‘GAP매운고추(150g/봉)’와 ‘아삭청양고추(150g/봉)’도 엘포인트 회원에게 20% 할인한 각각 2400원, 3200원에 준비한다. 이 외에 본격적인 꽃놀이 시즌을 맞아 캠핑과 홈파티에 잘 어울리는 신선한 한우 등심과 소고기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무항생제 지리산 한우 등심 1+등급(100g/냉장)‘과 ’무항생제 지리산 한우 등심 1++등급(100g/냉장)‘은 각 9240원, 9840원에 판매하며 ’숙성한우 등심 2등급(100g/냉장)‘은 30% 할인한 686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미국농무부(USDA)에서 최상급 소고기 품질로 인정받은 ‘미국산 프라임 소고기’도 엘포인트 회원 대상 전품목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추가로 캠핑 바비큐 파티에 적격인 돼지고기 상품도 준비했다. 항공직송으로 더 신선한 품질을 자랑하는 ‘캐나다산 삼겹살·목심’은 100g 당 각각1490원, 1390원에 판매한다.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롯데마트는 시세가 오른 품목에 대해 할인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고물가 시기 구매 부담이 큰 소비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상기후 등의 이유로 가격이 급등한 농산물을 추가적으로 저렴하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4 I 백주아 기자
SK에코플랜트-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온실가스 감축 '맞손'
  • SK에코플랜트-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온실가스 감축 '맞손'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함께 남아메리카와 동남아시아에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진행한다.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은 기술지원, 투자, 시설설치 등을 통해 해외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고 해당 감축 실적 중 일부를 국내로 이전하는 사업이다.22일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대혁 SK에코플랜트 글로벌에코BU 대표(왼쪽), 이규성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직무대행(오른쪽)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SK에코플랜트)SK에코플랜트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기후변화 공동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해외 매립장의 매립가스를 활용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SK에코플랜트의 사업개발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30년 매립장 운영 노하우와 폐기물 자원화 기술 등 양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고, 해외에서 획득한 탄소배출권을 국내로 들여와 판매하거나 자사 온실가스 배출량 상쇄에도 활용한다.양사는 매립가스 포집 사업에 집중한다. 폐기물 분해 시 발생하는 매립가스에는 이산화탄소 대비 지구온난화지수(GWP)가 25배 높은 메탄이 약 55%를 차지하고 있다. 매립가스를 포집해 소각하거나 발전 연료로 활용하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1차 개발 대상 지역은 볼리비아, 페루 등 남미 지역이다. 다량의 매립가스 포집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남미는 대체로 강우량이 적고 기온이 높으며, 매립장 내 유기물 매립 비중이 높아 매립가스 발생량이 많다. 기존 매립지 가스전을 발굴해 매립가스 포집 시설을 설치하면 바로 사업화가 가능하다.이어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국가로도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동남아는 많은 강우량으로 인해 침출수가 많아 혐기성 소화가 어려워 매립가스 포집에 어려움이 있다. 기존 매립지 위생화 전환 작업을 통해 개선 이후 매립가스 포집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대혁 SK에코플랜트 글로벌에코BU 대표는 “국가 및 SK그룹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지속 투자해 탄소배출 감축량 목표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3.23 I 박경훈 기자
선진국보다 먼저 금리 올린 신흥국, 올해 금리 인하 고심
  • 선진국보다 먼저 금리 올린 신흥국, 올해 금리 인하 고심
  • (사진=AFP 제공)[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선진국보다 먼저 정책금리를 올린 신흥국들은 올해 금리 인하를 고심하고 있다. JP모건은 칠레, 체코 등 5개국이 연내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금융센터가 최근 발간한 ‘일부 신흥국, 금년중 금리 인하를 고심’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비롯한 인도, 인도네시아,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등 18개국은 물가상승률 완화를 위해 선진국보다 더 빠르게 정책금리를 올렸다. 출처; 국제금융센터그 결과 신흥국의 2020년 대비 금리 인상폭은 488bp(1bp=0.01%포인트)로 선진국의 379bp보다 100bp 이상 높다. 올 1분기 신흥국 전체 평균 실질금리는 2.6%로 실질중립금리 추정치를 108bp 상회한다. 라틴아메리카는 343bp를, 아시아는 55bp 상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흥국의 성장 동력이 위축되고 있다. 신흥국 경제성장률은 2012~2018년 평균 4.8%에 달했으나 올해와 내년에는 각각 4.0%, 4.2%에 불과하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신흥국의 3분의 1정도가 최근 7차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전환 시기에 미국보다 1년 앞서 금리 인하를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은 올해 2분기께 헝가리, 칠레, 페루가, 3분기에 체코, 콜롬비아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금리 및 실질실효환율 수준이 여타 신흥국 대비 높다는 특징이 있다. 5개국의 평균 정책금리와 실질금리는 각각 10.4%, 4.3%에 달한다. 이들의 실질실효환율은 2021년말 대비 12% 넘게 상승했다. 너무 높은 통화 가치는 수출에 악영향을 줘 경제 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들 국가들은 금리 인하를 통해 경쟁력을 회복하려는 움직임이 커질 수 있다. 보고서를 작성한 이지현 국금센터 부전문위원은 “신흥국의 조기 금리 인하를 위해서는 달러 약세, 주요국 인플레이션 압력 약화 등 대외 여건의 우호적인 상황 연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주요국의 금리 인상 압박과 은행권 불안 등이 엇갈리고 있어 금리 인하 시기, 가능 여부에 대해선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 부전문위원은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 폐쇄, 크레디트스위스(CS) 유동성 우려 등과 관련한 시장 불안이 당국의 효과적인 대응 등으로 완화될 경우 높은 인플레이션 지속에 따른 선진국 금리 인상 기조가 다시 부각되며 금리 인하 시기가 지연될 소지가 있다”며 “신흥국들은 자본유출 우려, 통화가치 불안 등의 이유로 주요국 통화정책에 역행하는 것이 어렵고 이 경우 높은 정책금리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국제금융센터
2023.03.21 I 최정희 기자
송원김영환장학재단 설립 40주년 기념 에세이 출간
  • 송원김영환장학재단 설립 40주년 기념 에세이 출간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30대 청년이 20대 청년에게 들려주는 성장과 성공에 대한 삶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멘토링 에세이집이 출간됐다.‘조금 헤매어도 괜찮아’ 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들은 인세 수익 모두를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사진=태경그룹)지난 18일 송원김영환장학재단 설립 40주년 기념식을 맞아 선배 9인 생생한 성장 스토리를 담은 멘토링 에세이 ‘조금 헤매어도 괜찮아’의 출판기념회도 함께 진행됐다.멘토링 에세지집 ‘조금 헤매어도 괜찮아’는 아픔과 절망을 딛고 일어선 30대 9명의 특별한 삶에 녹아있는 그들만의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들려준다. 저자들은 출판기념회에서 “책을 통해 우리의 작은 경험들이 세상의 많은 떡잎을 보호하는 일에 다소나마 도움이 된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라며 “인세 또한 장학회에 기부해 우리가 받은 사랑을 세상에 되돌려주려고 한다”라고 입을 모았다.이날 행사는 페루 대사관, 국제기구 등 재외근무 중인 2인 외의 저자 7인이 모두 참석했다. 저자 전원의 인세 수익 전부를 장학금으로 내놓는다는 기부식도 함께 진행됐다.송원김영환장학재단은 무기화학 기초 소재 분야 국내 1위 기업이 태경그룹이 사회적 책임을 위해 설립한 장학회로 국내 민간기업이 설립한 장학재단 중 40년이라는 긴 역사를 자랑한다.100% 오너의 사재 출연으로 시작된 송원김영환장학재단은 창업주의 사재 출연금 100억원과 장학생들 자체 기부금 외 태경그룹이 지속적으로 기부금을 출연해 현재 기금 규모가 148억원으로 늘었다.40년 동안 100% 장학사업에만 투자하며 지금까지 누적 장학생 875명으로 약 13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2005년에는 지방 출신 장학생을 위한 기숙사도 마련해 주거용 숙소로 무상 제공하고 있다.김해련 태경그룹 회장은 “작고하신 창업주께서 사업을 시작하면서 가장 중요한 사회적 책임을 가지셨던 부분이 장학사업”이라며 “장학재단은 지금까지 ‘공존, 공영, 공익’이라는 태경그룹 정신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때때로 장학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사업을 더 성장시켜야 한다고 느낄 때도 있다”고 강조했다. 태경그룹은 친환경, 신에너지, 미래소재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 7333억원, 영업이익 549억원을 달성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송원김영환장학재단은 장학생 출신의 무료 봉사로 운영진이 구성돼 장학 수익금의 100% 전액을 장학사업에만 투자하며 운용자금이 장학금으로만 집중될 수 있도록 ‘스스로 굴러가는 장학재단’이다. 운영진이 장학생 출신이어서 자연스러운 멘토링 문화가 형성돼 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40주년 기념행사에서 “최근에는 국가장학금, 기관 및 기업장학금 등 지원이 다양화되고 있으나 양극화가 심화되며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더 좌절할 수밖에 없다”라며 “송원김영환장학재단은 선·후배 간 소통과 다양한 교류 속에서 사회적으로 안정될 때까지 멘토링을 지원해준다”고 격려했다.
2023.03.21 I 김영환 기자
대한항공,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물자 수송
  • 대한항공,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물자 수송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물자 무상 수송에 나섰다.대한항공은 20일 새벽 0시 25분에 출발하는 인천발 이스탄불행 화물기를 편성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물자를 무상 수송했다고 밝혔다. 기종은 보잉777F 화물기다.대한항공이 수송한 구호물자는 텐트, 침낭, 담요 등 약 45톤 규모다. 이스탄불에 도착한 구호물자는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AFAD)을 통해 지진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화물 특별 전세기 운항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인도적 지원 요청에 대한항공이 화답하면서 이뤄졌다.대한항공 관계자는 “튀르키예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한국국제협력단의 인도적 구호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 수송을 결정했다”며 “아직까지도 지진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이번 구호물자가 재난의 아픔을 조속히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대한항공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화물 운송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지난 2018년 라오스 댐사고, 2017년 페루 홍수, 2016년 피지 사이클론, 2015년 네팔 지진 등 재난 현장에 구호품 지원과 구호물품 무상 수송을 한 바 있다.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해외 긴급 구호활동에 글로벌 항공사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향후 인도주의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2023.03.20 I 김성진 기자
경기부양이 더 급해…통화 완화 시동 건 중국·베트남
  • 경기부양이 더 급해…통화 완화 시동 건 중국·베트남
  • [베이징=이데일리 김윤지 특파원]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중국과 베트남은 완화적인 통화정책이란 독자적인 노선을 걷고 있다. 양국 모두 올해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고 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 통제된다는 점에서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인민은행. 사진=AFP◇ 中, 지준율 인하로 통화 완화 기조 19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0.25%포인트 인하를 결정했다. 이로써 중국 금융권의 가중평균 지준율은 약 7.6% 수준으로 낮아진다.지준율은 은행이 고객 예금 인출 요구에 대비해 일정 비율을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예치해야 하는 현금 비율로, 지준율이 인하되면 은행은 자금의 여유가 생겨 대출 등으로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다. 이에 지준율 인하는 금리 인하와 함께 대표적인 통화 완화 수단으로 꼽힌다. 시장은 이번 지준율 인하로 5000억위안(약 95조원) 규모의 자금이 시중에 공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위드 코로나’ 원년을 맞아 경제성장률 목표로 ‘5% 안팎’을 제시한 중국 정부는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거듭 강조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지속된 엄격한 방역 정책 탓에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1~2%대 수준이다.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20일 인민은행이 고시하는 중국의 실질적 기준금리인 3월 대출우대금리(LPR)은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FOMC를 통해 미국 기준금리가 추가 인상될 수 있어 중국이 LPR을 인하하면 두 나라 간 금리 차이 확대에 따른 중국의 외화 유출 본격화, 위안화의 빠른 평가 절하 등도 우려되기 때문이다. LPR과 연동되는 1년 만기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 금리도 지난 15일 2.75%로 동결됐다. ◇ 베트남 최대 1%p↓…일부, 인하 카드 만지작베트남 역시 비슷한 이유로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지난 14일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긴급 성명을 내고 재할인율을 기존 4.5%에서 3.5%로, 금융기관 간 하루짜리 초단기 대출금리인 오버나이트금리를 7%에서 6%로 인하했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지난해 9~10월 기준 금리를 연속으로 1%포인트씩 인상했다. 이 여파로 지난 2월 베트남 CPI 상승률은 6개월 만에 처음으로 둔화했으나, 부동산 시장과 회사채 시장에 유동성 경색이 찾아왔다. 글로벌 수요 위축에 따른 수출 위축 등 일부 경제 지표도 악화되자 경기 침체를 우려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이밖에도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진정된 신흥국을 중심으로 피봇(Pivot·정책 전환)이 감지되고 있다. 최근 로이터통신은 JP모건을 인용해 헝가리와 칠레가 이르면 이달부터 금리 인하 사이클을 시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폴란드와 페루는 6월, 체코와 콜롬비아, 브라질이 3분기를 기점으로 금리 인하로 돌아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3.03.19 I 김윤지 기자
홈앤쇼핑, 코로나 이후 첫 남미여행상품 방송
  • 홈앤쇼핑, 코로나 이후 첫 남미여행상품 방송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홈앤쇼핑은 코로나19 엔데믹으로 그동안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남미 지역의 프리미엄 상품을 코로나 엔데믹 이후 홈쇼핑 중 최초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사진=홈앤쇼핑)19일(일) 18시 20분 ‘남미 4개국 16일 프리미엄 여행상품’을 방송할 예정이다.롯데관광과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남미 여행상품은 △브라질(리오데자네이루, 이과수폭포) △아르헨티나(이과수폭포, 부에노스아이레스) △볼리비아(우유니사막, 라파즈) △페루(쿠스코, 맞추픽추, 와카치나사막, 나스카라인) 등 남미의 핵심 관광지를 12박16일 동안 빠짐없이 둘러볼 수 있다.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인천-상파울로, 리마-인천 구간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까지도 확보 완료돼 남미여행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장거리 항공이동에도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홈앤쇼핑은 작년 하반기부터 코로나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되살아나면서 다양한 수요에 맞춰 유럽, 미주, 대양주, 베트남, 일본 등 다양한 해외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해왔다.홈앤쇼핑 관계자는“자칫 멀게만 느껴졌던 남미여행을 우유니 사막호텔 체험, 볼리비아 라파즈, 와카치나 사막 일정 등의 알찬 구성과 편안한 비즈니스 항공의 편리함으로 일생일대의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2023.03.17 I 김영환 기자
체리블렛, 미니 3집 초동 2배 증가… 또 커리어 하이
  • 체리블렛, 미니 3집 초동 2배 증가… 또 커리어 하이
  • 체리블렛(사진=FNC W)[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체리블렛이 새 앨범으로 자체 최고 판매량 기록을 세우며 또 한 번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에 따르면 체리블렛의 미니 3집 ‘체리 대시’(Cherry Dash)는 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앨범 판매 수치를 합산한 초동 판매량 3만 5000여 장을 기록했다. 이로써 전작 대비 3배의 초동 판매량(1만 7000여 장)을 기록한 미니 2집 ‘체리 위시’에 이어 또 한 번의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체리블렛은 지난 7일 컴백과 동시에 아이튠즈 전 세계 11개 지역 팝 앨범 톱5, 10개 지역 K팝 앨범 톱5에 오른 바 있다. 특히 페루의 팝 앨범, K팝 앨범 차트 1위를, 미국과 캐나다 K팝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북남미 지역에서 남다른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체리블렛이 1년 만에 컴백해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미니 3집 ‘체리 대시’는 그 누구의 시선에도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에게 맞는 아름다움을 찾아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P.O.W!’(Play On the World)는 실험적인 사운드와 다이나믹한 전개가 인상적인 팝 댄스곡으로, 세상의 중심이 되겠다는 체리블렛만의 당찬 메시지를 전한다.체리블렛은 지난 7일 미니 3집 ‘체리 대시’를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타이틀곡 ‘P.O.W!’로 각종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비주얼을 한껏 강조한 콘셉트에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 한층 업그레이드된 라이브 실력을 더해 “세련되고 시크한 콘셉트랑 찰떡” “무대에서 빛난다” 등 무대마다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2023.03.15 I 윤기백 기자
송혜교 복수극 통했다…‘더 글로리2’ 공개 하루만에 3위
  • 송혜교 복수극 통했다…‘더 글로리2’ 공개 하루만에 3위
  • 더 글로리(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송혜교의 자비 없는 복수극 ‘더 글로리’가 파트2 공개 이후 하루 만에 글로벌 순위 3위에 올랐다.12일(한국시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차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공개한 ‘더 글로리’ 파트2는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쇼(TOP TV Shows)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더 글로리’는 1위 ‘너의 모든 것’, 2위 ‘MH370:비행기 실종 사건’에 이어 3위로 차트에 진입했다.국가별 순위를 보면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대만, 태국,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볼리비아, 칠레, 멕시코, 페루, 나이지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26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프랑스,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브라질, 코스타리카, 자메이카, 쿠웨이트, 모로코, 오만, 파키스탄, 튀르키예 등 13개 국가에서 2위, 미국, 캐나다, 헝가리, 폴란드, 바레인, 콜롬비아, 인도, 케냐, 몰디브 등 11개 국가에서 3위를 차지했다.지난 10일 파트2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과 캐나다 북미권에서 3위권에 들었고, 남미, 중동, 동유럽 등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어 시간이 지나면 순위는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학교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송혜교 분)이 성인이 된 후 온 생을 걸어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해 12월30일 파트1이 공개되어 화제 속에 방송됐으며 지난 10일 파트2가 공개됐다. 파트2에서는 문동은이 가해자들에 대한 응징을 마무리하기 위해 내달린다.
2023.03.12 I 김미경 기자
동국제약, 지난해 매출액·영업익 모두 ‘사상 최대’...지속 성장 기대
  • 동국제약, 지난해 매출액·영업익 모두 ‘사상 최대’...지속 성장 기대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동국제약(086450)이 지난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며,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저력을 보여줬다. 일반의약품(OTC), 해외, 전문의약품(ETC), 헬스케어, 동국생명과학(자회사) 등 모든 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성장을 견인한 결과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매출액 6616억원과 영업이익 727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4%, 14.9% 증가한 수치다. 역대 최고 실적이기도 하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동국제약 본사 전경. (사진=동국제약)OTC 부문은 위드 코로나 영향 등으로 모든 브랜드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출이 전년 대비 성장했다. 특히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상처치료제 마데카솔과,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가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신규 성장동력으로 출시된 전립선 비대증 배뇨장애 개선제 카리토포텐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기존 브랜드와 함께 2023년도에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해외 부문에서는 전립선암과 성조숙증에 쓰이는 항암제인 로렐린데포주의 매출이 중남미 멕시코, 페루에서 크게 성장했다. 또한 현재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항생제 원료 테이코플라닌도 터키, 브라질, 일본 등에서 시장 점유율을 늘리며 목표를 달성했다. 스킨부스터 제품인 PN필러(연어 DNA 추출물) 등 에스테틱 제품군의 수출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ETC 부문에서는 고지혈증 복합제인 ‘로수탄젯’과 ‘피타론에프’, ‘아토반듀오’ 등 만성질환과 관련된 내과 영역 의약품이 성장을 주도했다. 국내 최초 액상형 골다공증 치료제인 ‘마시본에스액’을 중심으로 관련 약물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지속적인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국내에서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일본 ‘큐텐’과, 미국 ‘아마존’ 등에서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 ‘센텔리안24’ 브랜드 제품의 누적 판매수량(2015년 4월 런칭 이후 2022년 12월까지)은 마데카크림 4100만개, 멜라캡처 앰플 1350만병, 마스크팩 6900만장을 기록했다. 자회사인 동국생명과학은 파미레이, 유니레이, 듀오레이 등으로 대표되는 주력 조영제 제품군의 성장과 안정적인 매출을 보였다. 초음파, 이동형 CT 등 영상 진단 장비, 인공지능(A.I) 및 체외진단기기 등 의료기기 제품군의 고른 성장과 포트폴리오 추가를 통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관측된다.
2023.03.09 I 유진희 기자
체리블렛, 아이튠즈 북남미 지역 강세… 글로벌 파워
  • 체리블렛, 아이튠즈 북남미 지역 강세… 글로벌 파워
  • 체리블렛(사진=FNC W)[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체리블렛이 1년 만에 발매한 새 앨범 ‘체리 대시’(Cherry Dash)로 글로벌 파워를 과시했다.체리블렛은 지난 7일 발매한 미니 3집 ‘체리 대시’로 컴백 하루 만에 글로벌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체리블렛 미니 3집은 8일 기준 핀란드·튀르키예·인도네시아·일본·브라질·페루 등 11개 지역 아이튠즈 팝 앨범 톱5, 캐나다·미국·영국·러시아·호주·인도네시아·태국 등 10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K팝 앨범 톱5, 9개 지역에서도 전체 앨범차트 톱5에 올랐다.특히 체리블렛은 이번 컴백을 통해 북남미 지역에서 앨범과 음원 모두 강세를 보였다. 페루에서 전체 앨범차트와 팝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미니 3집 타이틀곡인 ‘P.O.W!’(Play On the World)는 미국과 캐나다 K팝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인했다.체리블렛은 지난 7일 미니 3집 ‘체리 대시’를 발매해 그 누구의 시선에도 흔들리지 않는 주체적이고 당당한 모습을 자랑했다. 팝 댄스곡인 타이틀곡 ‘P.O.W!’는 자신 있게 세상의 중심이 되겠다는 체리블렛의 당찬 포부가 담겼다. 체리블렛은 음악과 퍼포먼스, 비주얼 등 다방면에서 한층 성장한 ‘러블리 에너제틱’한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체리블렛이 활발히 이어 나갈 미니 3집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2023.03.09 I 윤기백 기자
로킷헬스케어 "AI 맞춤 연골 재생치료 플랫폼 남미 시장 진출"
  • 로킷헬스케어 "AI 맞춤 연골 재생치료 플랫폼 남미 시장 진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장기재생 바이오 전문 기업 로킷헬스케어는 페루 가블란제약(Gabblan Pharmaceutical del Peru)과 현지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5년간 약 650억원이다. (사진=로킷헬스케어)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페루 전지역 병원에 인공지능 맞춤 연골 재생치료 플랫폼을 오는 4월 론칭할 계획이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연골 질환은 보통 재활기간이 약 1년이고 부작용이 많은 인공관절 수술 외에 별다른 치료법이 없어 인공지능과 바이오프린팅으로 자가연골을 재생시키는 자사의 획기적인 맞춤 연골 재생치료 플랫폼이 남미 전역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해당 계약 이후 빠르게 아시아, 유럽, 중동 등으로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안토니오 마틴 가블란제약 대표는 “자사는 글로벌 주요 브랜드를 남미 전역에 성공적으로 유통하고 있어 이번 로킷헬스케어와의 계약은 양사에 큰 가치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페루는 골관절염 환자가 200만명이 넘고 남미는 약 3200만명으로 추산되지만 제대로 된 치료법이 없어 로킷의 혁신적인 장기 재생 플랫폼은 페루를 포함해 남미 정형의학계에 새로운 혁신의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로킷헬스케어는 작년에 다수 계약을 통해 남미 시장 개척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피부 재생치료 플랫폼의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 승인 이후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에 유통 파트너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남미 전체에 피부 및 연골 인공지능 맞춤 재생치료 플랫폼의 장기 육성 기지를 구축했다.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지난해 말 이탈리아 계약 이후 연골 재생치료 플랫폼의 두 번째 글로벌 상업화 계약”이라며 “총 6억명의 전 세계 관절염 연골질환 환자에게 인공지능 맞춤연골 재생 플랫폼의 혁신 기술력이 입증되고 있고 빠른 시일 내에 연골재생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023.02.23 I 이용성 기자
페루 마추픽추 긴급 폐쇄 23일 만에 재개장
  • 페루 마추픽추 긴급 폐쇄 23일 만에 재개장
  • 안데스산맥 고대 요새도시 페루 ‘마추픽추’ (사진=페루관광청)[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잉카문명 요새도시 페루 마추픽추가 긴급 폐쇄 조치 한 달여 만에 재개장했다. 페루관광청은 20일 통상관광부와 쿠스코 지방자치 당국이 협의 하에 마추픽추 국립공원을 지난 15일부터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반정부 시위로 긴급 폐쇄된 이후 23일 만에 재개장이다. 페루 정부는 반정부 시위가 격화하면서 지난달 23일 시민과 관광객 안전을 이유로 마추픽추 국립공원을 무기한 폐쇄했다. 당시 마추픽추 잉카 트레일은 반정부 시위로 선로 일부가 훼손되면서 현지 주민과 외국인 관광객 400여명 고립됐다가 이틀 만에 구조됐다. 페루 정부는 당시 사전 구매한 입장권에 대한 환불 조치와 함께 유효기간을 시위 종료 이후 한 달로 연장했다.재개장한 마추픽추는 트레일 운행 일정과 코스 등을 이전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페루 문화부에 따르면 재개장 첫 날인 지난 15일 하루 동안 최소 700명이 마추픽추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루 관광청은 “마추픽추 관리국과 마추픽추, 오얀타이탐보 지방자치단체, 상공회의소 등과 협의해 관광객을 다시 맞이하기 위한 교통수단 확보를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3일 반정부 시위로 선로 훼손돼 고립됐던 관광객 400여 명은 항공, 버스편을 이용해 이틀 만에 안전지대로 구조됐다. (사진=페루관광부)수년째 정치적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페루는 지난해 페드로 카스티요 전 대통령이 의회 해산을 시도한 혐의로 체포되면서 혼란이 절정에 달했다. 시위대는 탄핵으로 감옥에 수감된 페드로 카스티요 전 대통령의 복귀와 디나 볼루아르테 신임 대통령 퇴진 등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시작된 시위로 인해 지금까지 발생한 사망자 수는 60여 명에 달한다. 페루 검찰은 현재 대량 학살, 살인, 중상 등 혐의로 디나 볼루아르테 대통령을 비롯해 총리, 장관 등에 대한 예비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02.20 I 이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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