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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847건

  • LG텔레콤, 해외 임대로밍서비스 지역 확대
  • [edaily 박호식기자] LG텔레콤(32640)은 임대로밍서비스 지역을 중동, 북중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으로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 확보된 임대로밍 지역은 이라크와 리비아 등 중동지역, 부탄을 비롯한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 소말리아 등 북중 아프리카지역, 그리고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페루 등 중남미지역 등 총 32개국이다. LG텔레콤은 중동 등 32개 국가에 임대로밍 서비스가 추가됨에 따라 160여 국가에 해외로밍 서비스를 제공. 국내 최대 임대로밍 커버리지를 확보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LG텔레콤은 이라크 등 중동지역(일부 아프리카지역 포함)의 경우 사막 등 지형적 여건을 감안해 위성폰을 활용한 로밍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으로 위성폰 이용에 따라 전쟁중에 있는 이라크에서도 장애없이 임대로밍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임대로밍서비스 이용방법은 LG텔레콤 로밍센터(02-3416-7010)를 통해 예약을 한 후 인천공항 내 LG텔레콤 로밍카운터에서 단말기와 SIM카드 받아 임대로밍 해당 국가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임대로밍 서비스 이용요금은 중남미지역 중 브라질의 경우 일 기본료 £2(약 4000원/£1=\2,000 기준)에 1분당 통화료는 국내 통화시 £1.71(약 3426원), 한국으로 전화할 경우 £3.80(약 7595원)이다. 수신할때는 £0.92(1840원). 중동 및 아프리카지역에서의 요금은 일 기본료 HK$25(약 4075원 / HK$1=163원 기준)에 이라크의 경우 1분당 통화료가 이라크내 통화와 한국으로 통화할 경우 모두 HK$8.80 (약 \1434원)이며 수신시 HK$14.00(약 2282원)가 부과되도록 했다. LG텔레콤은 임대로밍서비스를 위해 O2(영국), 버라이존(미국), KDDI(일본), 홍콩CSL(홍콩) 등 8개 해외 이동 전화사업자와 로밍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03.04.02 I 박호식 기자
  • 골드만삭스, 한국채권 "비중축소"로 하향
  • [edaily 전미영기자]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자사의 이머징채권시장(EDM) 모델 포트폴리오에서 한국에 대한 투자비중을 "평균"(market-weight)에서 "비중축소"(underweight)로 조정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발표한 "이머징마켓 전략" 보고서에서 자사의 모델 포트폴리오에서 한국에 대한 투자비중을 이머징마켓채권지수(EMBI Global) 대비 2.0% 비중축소(-2.0%)로 조정했다. 조정 이유는 "북핵 위기가 가까운 장래에 한국물 채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일부 이머징마켓에 대한 포지션 확대를 상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EDM 모델 포트폴리오에서 브라질 채권에 대한 투자비중을 1.0% 비중축소(-1.0%)에서 1.0% 비중 확대로, 남아프리카는 평균에서 1.0% 비중 확대로 변경했다. 또 페루는 0.5% 비중 축소(-0.5%)에서 평균으로, 콜럼비아는 1.5% 비중확대에서 평균으로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라크 전쟁이 일어나더라도 단기에 종결될 것으로 내다보고 전쟁으로 인한 원유 공급난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이머징마켓 채권의 상대적인 강세가 유지될 것이며 특히 펀더멘탈이 건전하고 정부가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러시아와 브라질 채권의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2003.03.03 I 전미영 기자
  • "싱달러·엔 팔고, 원화 사라"-BNP파리바
  • [edaily 최현석기자] BNP파리바는 21일 `상승세 재개하는 아시아 통화들`이란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 통화들이 달러/원 1198원과 태국바트 42.95, 싱가포르 달러 1.7485 등 중요한 단기레벨을 무너뜨렸다"며 "달러약세 기조가 재개될 첫 징후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리바는 최근 달러/엔 하락은 아시아통화들에 대한 달러약세에 의해 가려졌으나, 달러/아시아통화의 하락 공간마련을 위한 달러/엔 추가약세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파리바는 "엔/원 안정성이 유지되고 있다"며 "싱가포르 달러나 일본엔을 매도하고 원화를 매수하는 포지션을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달러/원 환율 전망치 1분기 1150원과 2분기 1100원, 3, 4분기 1050원은 유지하고 달러/엔 전망치 `1분기 116엔→2, 3분기 110엔→4분기 108엔`도 유지했다. 파리바는 이번주말 파리에서 개최되는 G7 재무장관 회담에서는 환율이 거론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대체적으로 시장의 경계심을 반영하는 연설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회담의 포커스는 잠재적 이라크 전쟁 가능성과 전쟁에 따른 통화정책 공조에 맞춰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시아 국가들의 금리는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파리바는 "미국 최대 연기금인 캘퍼스(Calpers)는 중국과 인도, 인도네시아에서의 투자를 철수하는 대신 말레이시아와 태국으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며 "바뀐 기준에 따라 투자처는 한국과 폴란드, 이스라엘, 체코, 헝가리, 대만, 남아공, 칠레, 멕시코, 요르단, 페루, 아르헨티나, 터키, 브라질 등 14개국으로 정리됐다"고 설명했다. 필리핀에 대해서는 카마초(Camacho) 재무장관이 투자유치를 위한 연설을 한 뒤 목표 리스트에 유지키로 결정했다. 이 결정은 회계표준과 노동법에 대한 기준을 포함한 해당 국가의 안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캘퍼스는 1330억달러의 자산중 18억달러를 신흥경제시장(Emerging Market)에 투자하고 있다. 캘퍼스 펀드는 해당정부가 파악된 문제에 대응하고, 처리비용을 줄이기 위해 신흥시장에서 자산을 매도하기 전에 해당 국가를 와치리스트에 올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2003.02.21 I 최현석 기자
  • 대우인터 이태용사장, "미얀마가스전 가능성 40%"
  • [edaily 지영한기자] 대우인터내셔(47050)널은 미얀마 해상 A-1 광구에서 경제성이 있는 가스전이 확인될 가능성을 40% 정도로 보고 있다. 확신시점은 내년 1분기중 예상하고 있다. 또 올 연말 예정된 워크아웃 졸업이 앞당겨질지 여부는 채권단이 최종적으로 결정을 내릴 사안이지만 대우인터내셔널은 올해를 자립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이태용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은 21일 2003년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같은 입장을 정리했다. 다음은 이태용 사장과의 일문일답(실적관련 공정공시는 일문일답 아래참조) -미얀마 가스전에 관심이 높은데. ▲미얀마 해상 3개 광구중 하나에 대한 시추가 오는 12월에 시작된다. 인도가스공사는 현재 성공확률을 40% 정도로 보고 있다. 보통 지하탐사에서 성공확률이 10~15%란 점에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다만 매장량은 내년 1분기중에나 확인될 전망인 만큼 그 때까지 요란스럽지 않게 조용히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만약 가스매장을 확인하고 개발에 들어가면 2007년께나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워크아웃 조기졸업에 대한 얘기들이 나오는데. ▲2003년말까지 예정된 워크아웃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워크아웃을 자율추진하고 있다. 채권단은 자금관리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회사는 올해 자립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실제 2300억원 가량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자체적으로 금융조달도 가능한 수준에 왔다고 본다. 다만 워크아웃의 조기졸업 여부는 채권단의 결정사항이기 때문에 뭐라 말할 입장은 아니다. -우발채무에 대한 우려는 없는지. ▲우발채무는 대부분 정리됐다. 과거 대우의 해외소송은 대우 잔존법인이 처리하고 있다. (주)대우로부터 분할된 1년뒤인 2001년말에 1488억원 우발채무충당금을 쌓았는데 지금은 333억원 환입을 예상하고 있다. 우발채무에 대해 보수적으로 대응했음을 알 수 있다. -종합상사에선 특히 인재가 중요한데 ▲동감한다. 과장급 이상은 해외 근무경험이 79%에 달할 정도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워크아웃 전후로 사원 엘리트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못했다. 지난해 110명을 수시모집으로 채용했다. 그러나 올해는 정기채용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사원모집을 정기채용으로 전환한다는 것은 회사가 그 만크 안정을 되찾았음을 의미한다. -주식시장의 주가수준은 어떻게 보고 있나 ▲매우 저평가 됐다고 본다. 워크아웃을 받고 있는 점이 영향을 주고 있는 듯 싶다. 그러나 2003년에는 워크아웃을 졸업하는데다 실제 회사의 내용이 매우 좋아진다. <대우인터내셔널의 실적관련 공정공시 내용> 1. 2002년 경영성과 및 2003년 경영계획(단위:억원) -------------------------------------------- 구분 2001년 2002년(추정) 2003년(계획) -------------------------------------------- 자산 16,611 16,363 13,675 부채 13,668 12,599 9,690 자본 2,943 3,764 3,985 매출액 63,483 63,543 38,000 영업이익 1,034 813 982 당기순이익 △990 210 221 2. 장기 경영목표 (2007년 계획) - 매출액 : 75,000억원 - 영업이익 : 2,400억원 - 당기순이익 : 1,750억원 3. 자원개발(단위:USD) →프로젝트=①투자금액(지분), ②예상생산시기 ▲페루 8광구 = ①14.8M(11.67%), ②향후 10년간 총 60M 수익 예상 ▲오만 LNG = ①1.6M(1%),②향후 20년간 연간 5M 수익 예상 ▲베트남 11-2광구 = ①7.7M(6.5%), ② 2004년 부터 생산 가능 예상 ▲미얀마 해상 A-1광구 = ①6.6M(60%), ②2003년 11월 탐사 1공 시추/예상매장량(가스 10조 입방 피트)
2003.01.21 I 지영한 기자
  • EU, 2003년 한국 섬유쿼터 28품목 적용
  • [edaily 지영한기자]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는 10일 2003년중 EU로부터 28개 품목에 대해 수입쿼터를 적용받았다고 밝혔다. KOTRA는 EU 집행위가 지난 2002년 12월 31일자 EU 관보(L 357)을 통해 19개 국가에 대한 2003년 및 2004년 섬유 수입쿼터량을 발표했으며 한국은 중국과 함께 28개 품목에서 수입쿼터를 적용받게됐다고 설명했다. EU로부터 섬유쿼터가 부과된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벨라루스, 브라질, 중국,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페루, 필리핀, 싱가폴, 스리랑카, 대만, 태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이다. ◇한국에 대한 2003년/2004년 섬유쿼터 부과품목 및 쿼터량 카테코리ㅣ 품목군 ㅣ 단위 ㅣ03쿼터량ㅣ04쿼터량 ----------------------------------------------------------- 1 ㅣ 면사 ㅣ 톤 ㅣ 909 ㅣ 910 2 ㅣ 면직물 ㅣ 톤 ㅣ 6153 ㅣ 6165 2a ㅣ - ㅣ 톤 ㅣ 1047 ㅣ 1049 3 ㅣ 인조직물 ㅣ 톤 ㅣ 5078 ㅣ 5124 3a ㅣ - ㅣ 톤 ㅣ 892 ㅣ 908 4 ㅣ 셔츠류,폴로 ㅣ1000피스ㅣ 16533 ㅣ 16867 5 ㅣ 저지류,폴오버 ㅣ1000피스ㅣ 36091 ㅣ 36490 6 ㅣ 남자용 반바지 ㅣ1000피스ㅣ 6535 ㅣ 6686 7 ㅣ여자용블라우스셔츠 ㅣ1000피스ㅣ 10435 ㅣ 10579 8 ㅣ남자용모직/면직셔츠ㅣ1000피스ㅣ 34436 ㅣ 34911 9 ㅣ 테리타올 ㅣ 톤 ㅣ 1645 ㅣ 1721 22 ㅣ 스테이플사 ㅣ 톤 ㅣ 21437 ㅣ 22819 12 ㅣ 타이즈,스타킹 ㅣ1000켤레ㅣ220639 ㅣ230796 13 ㅣ 내의류 ㅣ1000피스ㅣ 17203 ㅣ 17678 14 ㅣ남자용편직코트,우의ㅣ1000피스ㅣ 8559 ㅣ 8953 15 ㅣ여자용편직코트,우의ㅣ1000피스ㅣ 12049 ㅣ 12715 16 ㅣ 남자용 앙상블 ㅣ1000피스ㅣ 1238 ㅣ 1284 17 ㅣ 남자용 자켓 ㅣ1000피스ㅣ 3428 ㅣ 3522 26 ㅣ 여자용 드레스 ㅣ1000피스ㅣ 3178 ㅣ 3236 28 ㅣ 니트바지 ㅣ1000피스ㅣ 1264 ㅣ 1334 31 ㅣ 브래지어 ㅣ1000피스ㅣ 7948 ㅣ 8314 78 ㅣ Carments ㅣ 톤 ㅣ 8784 ㅣ 9350 83 ㅣ 스키복 등 오버코트ㅣ 톤 ㅣ 461 ㅣ 482 35 ㅣ 합성편직물 ㅣ 톤 ㅣ 10525 ㅣ 11494 50 ㅣ 양모 편직물 ㅣ 톤 ㅣ 1279 ㅣ 1392 97 ㅣ 망,꼰사 ㅣ 톤 ㅣ 2501 ㅣ 2777 97a ㅣ - ㅣ 톤 ㅣ 801 ㅣ 889
2003.01.10 I 지영한 기자
  • 중남미, 새해 수입수요압력 증가 - KOTRA 현장보고④
  • [edaily 지영한기자]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는 2일 지난해 수출이 급격히 위축됐던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우루과이 등 남미국가들이 경제가 최악의 국면에선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콜롬비아, 페루 등 안데안국가와 멕시코, 과테말라 도미니카 등 중미 카리브국에 대한 수출도 안정적인 성장세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우리나라의 주요 시장인 멕시코와 브라질 등에서 수입규제를 확대할 가능성이 있는데다 이 지역 수출품목이 일부 대기업 품목에 집중되고 있는 문제점도 안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KOTRA가 보고한 2003년 중남미시장 전망. ◇남미경제, 최악의 국면은 벗어날 전망 2003년 중남미 시장은 지난해 금융위기를 겪은 남미국가의 회복 잠재력 부상과 재고소진에 따른 수입수요 압력 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중남미 시장에서는 한-칠레 FTA 발효로 한국산 수출 호조 분위기가 조성 중이며 미국을 포함하는 세계적인 경기 회복세도 대중남미 수출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이에 따라 전년도 급격히 수출이 감소한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우루과이 등 남미국가들의 경제가 최악의 국면을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콜롬비아, 페루 등 안데안국가와 멕시코, 과테말라 도미니카 등 중미 카리브국에 대한 수출은 안정적인 성장세 지속 전망이다. ◇멕시코·브라질 수입규제 확대 가능성도 한편 대칠레 수출은 FTA발효에 힘입어 30%내외 신장할 것으로 보여진다. 전반적인 안정전망 불구하고 금융 및 외환위기를 겪고 있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에 대한 IMF의 지원 일정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상존해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완제품 위주 수출구조 따라 주요 시장인 멕시코, 브라질 등에서 수입규제 확대 가능성도 있다. 또한 지역통합 가속화로 EU-남미공동시장(MERCOSUR) 자유무역협정 추진, 2005년 목표의 범미주 자유무역지대 창설 등 지역주의 팽창으로 역내국 교역이 확대 추세에 있어 역외국인 우리나라의 수출 경쟁력 하락도 우려된다. ◇일부 대기업 품목에 수출집중, 중소기업제품 활성화필요 우리나라의 대 중남미 수출상품은 1980년대 섬유, 전자제품 등 단순 소비재에서 1990년대에는 선박, 자동차, 전기 전자제품 등 대기업 품목이 주종으로 대기업이 생산하는 10대 주요 품목의 집중도가 60%를 상회하며 중소기업 수출품 활성화도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03년도 중남미 시장 공략 포인트는 중남미가 각국별로 상이한 특성을 지니고 있는바, 목표시장과 타켓 아이템(TARGET ITEM)으로 "선택과 집중"통한 진출이 바람직해 보인다. 중남미 면적은 유럽전체 보다도 3배 이상 큰 지역으로서, 멕시코를 중심으로 하는 북중미 시장, 브라질 중심의 남미시장, 콜럼비아 중심의 안데스 시장, 도미니카 및 쿠바 중심의 카리브 시장으로 대별되며, 전략국가 중심으로 주변지역으로 사업 확대가 요구된다. 중남미 시장 공략 방안도 중남미 전체를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기업환경과 소비패턴이 유사한 지역중심으로 시장개척이나 세일즈 출장이 이루어지도록 추진될 필요가 있다. ◇KOTRA, 2003년 하이마켓 공략 강화 한편 KOTRA 중남미본부는 지난해 대중남미 수출 부진 만회를 위해 연초부터 수출 회복을 위한 시스템(System)적 시장접근을 추진 중이다. 특히 포스트(Post) FTA사업과 IT와 부품소재 산업을 전략상품화 하여 회복기의 중남미 시장 집중 공략하며 전반적인 수출 분위기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칠레 FTA 발효 전망 따라 3월말 칠레에서 대규모 한국상품전시회(3월24~3.27일)를 개최하며, 칠레를 발판으로하는 인근국 시장 개척 강화를 도모 예정이다. 중남미 IT 시장 선점을 위하여 상반기 중 중남미 주요 IT시장으로 시장개척단을 구성 파견 예정이며, 신시장 개척을 위하여 대쿠바 시장개척 사업도 본격화해 나갈 예정이다. 결론적으로 2003년은 중남미 시장이 지난해 위기를 벋어 나는 회복시기이다. 이에 따라 중남미본부는 대중남미 틈새시장 강화를 위한 신규 수출 10대 유망 품목발굴 사업과,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 기반 강화를 위해 경쟁국의 기계류 파이낸싱(Financing)해부 및 대응전략 수립 등 2003년도에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중남미 하이 마켓(HIGH MARKET) 공략을 강화해 나가고자 하고 있다.
2003.01.02 I 지영한 기자
  • 정통부, 해외 인터넷청년봉사단 우수팀 시상
  • [edaily 조용만기자] 이상철 정보통신부 장관은 16일 오후 국제사회의 정보격차 해소와 해외 IT 수출기반 조성을 위해 큰 기여를 한 `2002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중 6개팀을 선발해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베트남에 파견되어 830여명의 현지 교사 및 학생을 상대로 인터넷 활용, 홈페이지 제작 등을 교육한 희망팀(팀장 : 설은영외 4명)에게 최우수상이 돌아갔으며 알제리 사하라팀, 중국 인터왕팀이 우수상, 탄자니아 파이오니아팀 등 3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7월에 대학생, 교수, 교사, IT종사자 등 IT 및 인터넷 전문가를 선발하여 2개월에 걸쳐 26개국에 202명을 파견하여 컴퓨터와 인터넷 등 정보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중국, 몽골,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 지역 13개국, 러시아, 터키, 우즈베키스탄 등 동유럽 지역 7개국, 예멘, 알제리, 탄자니아 등 중동·아프리카 지역 3개국, 도미니카, 수리남, 페루 등 남미지역 3개국 총 26개국에 이른다. 봉사단은 주로 대학(원)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나 교수(13명)와 교사(5명), 회사원(25명) 등 일반인들의 참가도 많았으며 특히 우리나라에 유학중인 외국인도 5명이 참가했다. 정통부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봉사단 규모를 확대, 많은 나라에 봉사단을 파견하여 국제사회의 정보격차해소와 IT코리아 홍보 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002.10.16 I 조용만 기자
  • 수출입은행, EDCF 도입국 공무원 워크숍 개최
  • [edaily 김병수기자] 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외자도입 및 우리나라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도입을 담당하는 10개 개도국 정부의 고위공무원들을 초청해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5년 이후 6회째 실시되는 이 워크숍은 개도국에 대한 우리나라의 경제개발경험의 전수를 통해 경제협력관계 강화 및 상호 신뢰감 형성의 계기를 마련하고 EDCF 차관 지원절차 및 자금집행방법 등에 대한 교육실시를 통해 참가국에 대한 차관공여시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연수내용은 ▲한국의 대 개도국 경제협력정책, EDCF 기능과 역할 및 지원절차 소개 ▲한국 수출산업의 발전과정 등에 대한 강의 ▲포항제철, 현대중공업 및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산업시찰 ▲경주, 용인민속촌 등 문화관광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워크샵에는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튀니지,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몽골, 모로코, 페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10개국 10명이 참가한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워크샵 개최를 통하여 우리나라가 원조공여국으로서 대외적 위상제고와 워크숍 참가국과의 유대관계를 보다 돈독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2.10.14 I 김병수 기자
  • 2003년 10대 트렌드-CBS마켓워치
  • [edaily 전미영기자] 미국-이라크 전쟁 가능성을 비롯한 정치적 사회적 요인들이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짙어지고 있는 지금, 눈을 돌려 이 같은 커다란 흐름에 주목해보는 것 어떨까. 9월 30일(현지시간) 미국 CBS의 금융전문사이트 CBS마켓워치는 한 PR 대행사 대표인 로버트 딜렌슈나이더가 약 100명의 이코노미스트, 학자, 정치인, 언론인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정리한 "2003년 10가지 메가트렌드"를 소개했다. 매년 이 같은 추세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는 딜렌슈나이더는 2000년에 오사마 빈 라덴을 미국을 위협하는 적으로 지목한 바 있고 2001년엔 경영진에 대한 과잉보수가 반발을 일으킬 것이라고 지적, 일련의 "족집게 예언"으로 주목을 받아 왔다. 1.진보의 일시 정체 = 경제 불안으로 화학과 생물학, 통신 등에 에 대한 투자가 감소하면서 생활 혁명이 일시적으로 정체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들 자신의 유연성과 잠재력을 과소평가하면 안된다. 세계는 95년 멕시코 위기, 98년 아시아 외환위기, 지난해의 아르헨티나 위기를 모두 극복해왔다. 2.장기 성장전망에 대한 확신 = 단기적으로는 불확실성이 지배하고 있으나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의 장기 성장전망은 밝다. 특히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는 어느 곳보다 성장 잠재력이 높다. 다만 일본 경제는 제도적 개혁과 부실채권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 3.미국에 대한 도전 = 미국이 고립주의로 기울어지면서 미국의 리더십은 지난 30년대 대공황기 이후 최대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미국 기업들의 스캔들과 주식시장의 급락, 이라크 공격 가능성이 미국에 대한 세계의 지지기반을 와해시키고 있다. 4.미-유럽간 유대 약화 = 9.11 테러 발발 직후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피가로가 1면 머릿기사의 제목을 "우리는 모두 미국인이다"라고 뽑았을 만큼 강한 유대관계를 보였던 미국과 유럽간 거리가 벌어지고 있다. 세계기후협약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불일치가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으나 미국인 개개인이 지난 20년동안 보여온 거만함도 중요한 요인이다. 5.미-사우디 갈등 고조 =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사이의 갈등이 사상 유례없이 높아졌다. 이미 사우디는 미국으로부터 수십억달러의 투자금을 회수했다. 사우디 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일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6.러시안 커넥션 = 중동지역의 긴장 고조에 대응해 미국이 러시아와 밀착할 것이란 관측이 일고 있다. 러시아의 과두적 기업체계, 러시아와 북한 관계 등 걸림돌이 적지 않지만 양국의 접근은 막대한 규모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전망이다. 7.불안한 남미 대륙 = 콜럼비아와 페루,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남미 국가들의 정치 경제적 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조지 W 부시 미국 행정부는 미주자유무역협정보다는 테러와의 전쟁에 초점을 맞춰 왔으나 뒤늦게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경제위기 진화에 애쓰고 있다. 8.IT저변 확대 = 90년 미국 기업들의 자본지출 가운데 19%가 정보기술(IT) 분야에 사용됐으나 2000년엔 이 비율이 59%로 높아졌으며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도 IT 기반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 앞으로 수년간 IT기술은 세계 전체로 퍼져나가면서 경쟁의 수준을 높이고 문화간 동질성을 창출할 것이다. 9.석면 위험 부각 = 현재 1000~2000개 미국 기업이 석면이 유발한 질병관련 소송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로 인한 부담이 향후 20년간 2000억~27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20년전 존스맨빌이 석면소송으로 도산한 이후 최소 55개사가 같은 이유로 문을 닫았으며 특히 이중 40%가 최근 1년6개월 사이에 파산보호를 신청, 앞으로도 유사한 사례가 급증할 것임을 예고했다. 10.아시아의 갈색 구름=인도양과 남부 아시아를 뒤덮고 있는 두께 3km의 "아시아의 갈색 구름"이 세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그러나 매연과 먼지, 재 등 오염물질로 구성된 이 갈색 구름층은 기상이변과 농작물 수확 감소, 산성비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산업과 경제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02.10.01 I 전미영 기자
  • 부활하는 중남미..정치 변수가 걸림돌
  • [edaily 전설리기자] 브라질 주식시장이 무서운 속도의 회복세를 기록하면서 지난 8월 라틴아메리카 주식시장이 유럽과 아시아 시장을 제치고 가장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건스탠리지수(MSCI)를 기준으로 8월 라틴아메리카의 주식시장은 7.4% 상승한 반면 유럽은 3.09% 올랐고, 아시아는 1.7% 하락했다. 라틴아메리카의 통화가치는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JP모건 신흥시장국채지수(EMBI+)에 의하면 라틴아메리카 채권수익률도 미국 재무성채권 대비 1148bp를 기록, 종전보다 202b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틴아메리카를 제외한 지역의 채권수익률 하락폭이 8bp였음을 감안할 때 이는 빠른 회복세라 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현재 라틴아메리카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 대한 투자비중을 재점검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난 29일 달러대비 헤알화의 가치는 7월말에 비해 13% 상승해 같은 기간동안 브라질 주식시장이 19% 오르는데 기여했다. 채권수익률도 미국 재무성채권 대비 1685bp를 기록, 종전보다 28%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문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 8월초 브라질에 지원한 300억달러가 경기부양에 촉매제로 작용했다고 밝히고 자유시장 옹호정책을 펴 온 현 정부가 지지하고 있는 호세 세라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브라질의 경기를 위협하는 정치적 변수도 잦아들었다고 전했다. 이같은 브라질의 경기회복세는 주변국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린치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뮤추얼펀드에서 5주연속 자금 순유출을 기록했던 라틴아메리카 펀드가 순유입으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도 "브라질 국채에 대한 투자비중을 높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정치적인 불안정을 이유로 라티아메리카의 경기회복에 의구심을 갖는 이들도 적지 않다고 신문은 전했다. 브라질은 취임 후 8년간 자유시장 옹호정책을 펴고 있는 페르난도 헨리크 카르도소 현 대통령의 임기가 얼마남지 않아 향후 경제정책이 변화될 변수가 남아 있는 상황이며 베네수엘라와 페루의 정치적 불안정도 고조되고 있다. 콜롬비아는 내분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아르헨티나도 IMF의 지원에 의존해야 하는 실정이다. 또한 멕시코의 최대 수출국 미국의 경제 회복이 지연되고 있어 라틴 아메리카의 2대 경제국의 향후 전망도 불투명한 상태여서 라틴 아메리카 경제회복세에 걸림돌로 작용할 우려가 남아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2002.09.04 I 전설리 기자
  • 100대 다국적기업, 세계 GDP 4.3%차지-UNCTAD
  • [edaily 이훈기자] 경제규모면에서 다국적기업과 국가를 함께 놓고 볼때,세계 100대 경제주체중 다국적 기업은 몇 개가 들어가 있을까? 석유재벌인 미국의 엑손모빌과 파키스탄중 어느 쪽이 경제규모가 더 클까? 최근 UNCTAD(국제연합무역개발회의)가 내놓은 보고서는 이같은 물음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19일 KOTRA 츄리히 무역관에 따르면 UNCTAD(국제연합무역개발회의)가 세계각국과 다국적기업을 통틀어 경제규모가 큰 100대 경제주체를 분석한 결과 미국,일본,독일이 각각 1,2,3위였고 다국적기업인 엑손모빌은 45위,General Motors 47위,포드자동차가 각각 55위였으며 전체 100개중 다국적기업이 29개사에 달했다. 이는 국가의 경제규모 잣대인 GDP(국내 총부가가치 창출액)와 다국적기업의 급여, 복리후생, 유무형 감가상각, 세전이익 등 부가가치 창출액을 상호 비교한 것으로 종종 다국적기업의(부가가치창출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매출액과 특정국가의 GDP를 비교하던 오류를 시정한 것이다. 석유재벌인 엑손모빌사의 경제규모는 630억달러로 710억달러의 칠레보다 작으나 파키스탄(620억달러)보다는 큰 것으로 나타났고, 나이지리아는 다임러크라이슬러보다는 작으나 GE보다는 컸다. 필립모리스사는 190억달러로 슬로바키아,크로아티아,과테말라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9개사중 일본기업은 도요타, 히타치, 마쓰시타전기 등 10개사에 이르며 이들 기업을 합하면 2150억달러로 12위인 한국(4570억달러)의 거의 절반에 이른다. 100대 다국적기업이 전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90년 3.5%에서 2000년 4.3%로 빠르게 성장,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더욱 커졌음을 알 수 있으나, 상위 50대 다국적기업만 놓고 볼때는 10년전 2.9%에서 0.1% 낮아진 2.8%를 보이고 있다. <표-1> 부가가치액 최다 세계 100대 국가/기업 (단위 : 10억달러) ----------------------------------------------------------- 순위 국가(기업) 부가가치액 순위 국가(기업) 부가가치액 ----------------------------------------------------------- 1 미국 9,810 51 체코 51 2 일본 4,765 52 UAE 48 3 독일 1,866 53 방글라데시 47 4 영국 1,427 54 헝가리 46 5 프랑스 1,294 55 포드 44 6 중국 1,080 56 다임러크라이슬러 42 7 이탈리아 1,074 57 나이지리아 41 8 캐나다 701 58 제너럴일렉트릭 39 9 브라질 595 59 도요타자동차 38 10 멕시코 575 60 쿠웨이트 38 11 스페인 561 61 루마니아 37 12 한국 457 62 로얄더치/쉘 36 13 인도 457 63 모로코 33 14 호주 388 64 우크라이나 32 15 네덜란드 370 65 지멘스 32 16 대만 309 66 베트남 31 17 아르헨티나 285 67 리비아 31 18 러시아 251 68 BP 30 19 스위스 239 69 월마트 30 20 스웨덴 229 70 IBM 27 21 벨기에 229 71 폴크스바겐 24 22 터키 200 72 쿠바 24 23 오스트리아 189 73 히타치 24 24 사우디 173 74 TotalFinaElf 23 25 덴마크 163 75 Verizon통신 23 26 홍콩 163 76 마쓰시타전기 22 27 노르웨이 162 77 미쓰이 20 28 폴란드 158 78 E.On 20 29 인도네시아 153 79 오만 20 30 남아공 126 80 소니 20 31 태국 122 81 미쓰비시 20 32 핀란드 121 82 우루과이 20 33 베네수엘라 120 83 도미니크공화국 20 34 그리스 113 84 튀니지 19 35 이스라엘 110 85 필립모리스 19 36 포르투갈 106 86 슬로바키아 19 37 이란 105 87 크로아티아 19 38 이집트 99 88 과테말라 19 39 아일랜드 95 89 룩셈부르크 19 40 싱가포르 92 90 SBC 통신 19 41 말레이시아 90 91 이토추 18 42 콜롬비아 81 92 카자흐스탄 18 43 필리핀 75 93 슬로베니아 18 44 칠레 71 94 혼다자동차 18 45 엑손모빌 63 95 Eni 18 46 파키스탄 62 96 닛산자동차 18 47 제너럴모터스 56 97 도시바 17 48 페루 53 98 시리아 17 49 알제리 53 99 Glaxosmithkline 17 50 뉴질랜드 51 100 브리티시텔레콤 17 ----------------------------------------------------------- 자료원 : UNCTAD 주 : 1. 국가(GDP),기업(급여,세전이익,유무형고정자산감가 등을 합한 부가가치액 합계) 2. GDP 및 기업의 부가가치액은 2000년 기준임 <표-2> 다국적기업의 전세계 GDP 비중 (단위 : %) ----------------------------------------------------------- 전세계 GDP 비중 다국적기업수 1990년 2000년 ----------------------------------------------------------- Top 10 기업 1 0.9 Top 20 기업 1.8 1.5 Top 50 기업 2.9 2.8 Top100 기업 3.5 4.3 ----------------------------------------------------------- 자료원 : UNCTAD, 다국적기업 데이터베이스
2002.08.19 I 이훈 기자
  • SK, 석유개발확대 2005년 매출 4280억 목표-IR
  • [edaily 김수헌기자] 김창근 SK(03600) 사장은 1일 서울 서린동 SK그룹 사옥에서 가진 상반기 실적설명회에서 "2005년 석유개발사업 부문에서만 매출 4280억원에 영업이익 2200억원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김사장은 "2003년-2004년 페루 리비아 베트남 브라질 등의 4개 광구에 매장된 석유의 탐사와 개발을 본격화, 생산량을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석유도입비용이 배럴당 10달러 안팎, 현재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25달러 정도임을 감안할때 보수적으로 배럴당 가격을 20달러 정도로만 잡아도 배럴당 10달러 정도의 이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사장은 또 현재 가동중인 울산컴플렉스 내 기유(윤활유 원료)1공장 외에 앞으로 1250억원을 투자, 2004년 9월 가동목표로 기유2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유는 고부가제품인 윤활유를 만드는 기본원료다.SK는 환경문제로 인해 앞으로 각광받을 청정기유제품인 "그룹3"의 세계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고 있다. 김사장은 "그룹3"가 현재 전체 기유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 정도지만 앞으로 그 비중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SK의 매출과 수익도 크게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SK가 올해 윤활유사업에서 기대하고 있는 영업이익은 850억원정도며, 이 중 기유가 710억원으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울산컴플렉스 기유1공장의 생산능력은 하루 8600배럴이며, 2공장도 이 정도 생산능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김사장은 자사주 매입과 관련,"현재 검토중이며 아직 규모나 시기는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발전자회사 인수에 대해서는 "SK그룹이 가스와 석탄, 벙커C유 등 효율적인 원료부분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어 발전자회사를 인수할 경우 기존사업과의 연관성과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인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배당과 관련해서는 "배당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으나 주가를 인위적으로 띄우기 위해 배당율을 높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잘라말했다. 한편 유정준 SK 경영지원담당 전무는 이날 앞으로 2005년까지 해마다 석유사업에서 2000억원, 화학사업에서 1000억~2000억원,윤활유사업에서 1000~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등 연간 4000억~6000억원 수준의 이익창출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02.08.01 I 김수헌 기자
  • 대우인터, 상반기순익 202억..분할후 첫 흑자(상보)
  • [edaily 김수헌기자]대우인터내셔(47050)널이 지난 2000년 12월 회사 분할 재출범 이후 처음으로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대우인터내셔널은 1일 올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3조3763억원, 영업이익 421억원, 경상이익 304억원, 당기순이익 202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매출은 옛 대우그룹 계열사에 대한 대행수출 탈피로 전년 동기(3조5653억원)대비 5% 감소했다. 회사측은 그러나 세계 경기 침체와 원화강세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수출증가와 삼국간거래 확대 등으로 애초 계획보다는 늘어난 수치라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선박 등 수출대행수수료 물량 감소와 내수시장에서의 경쟁 격화로 전년동기(837억원) 대비 49% 감소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그러나 경상이익과 순이익의 경우 지속적인 자구를 통한 차입금 감소와 지급이자부담 절감, 수입배당금의 증가(오만 LNG 38억원, 페루유전 32억원 등)등으로 지난 2000년 12월 회사분리 이후 최초로 각각 304억원과 202억원의 이익을 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상반기 이 회사는 271억원의 경상손실과 72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었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은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과 당기순이익 흑자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부채비율이 지난 2000년말 867%에서 2001년말 464%, 올 6월말 359%로 크게 떨어졌다. 올 6월말 기준 자산은 1조6493억원, 부채는 1조2900억원(차입금 5978억원), 자본은 3593억원 등이다.
2002.08.01 I 김수헌 기자
  • 진흥기업,유상증자 추진중
  • [edaily 박호식기자] 지난달까지 90% 감자를 완료한 진흥기업(02780)이 유상증자를 추진중이다. 진흥기업은 지난해 유통부문을 정리하기 위해 부산백화점과 터미널부지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영업권 등에 따른 손실을 반영, 손실을 많이내 감자를 실시했었다. 진흥기업은 그러나 감자로 인해 자본금이 70억원대로 낮아져 수주나 건설사업을 위한 부지매입 등에서 자금이 필요해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진흥기업 관계자는 "회사는 100%가량 유상증자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주간사와 협의해 증자규모나 일정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진흥기업은 자체 아파트건축사업을 위해 파주에 부동산을 매입하고 있으며 약 75억원 가량의 자금이 소요될 예정이다. 진흥기업은 올해 유통사업부문을 정리하고 건설사업에 치중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국내외 수주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 건설부문 매출목표는 1300억원이다. 이에 따라 최근 조달청으로부터 490억원 규모의 상암지구 아파트공사 낙찰자로 선정되는 등 일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얘기되고 있는 중국 4000억원 규모 수주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주 사장 등 경영진이 중국업체를 방문했고 상대업체 관계자가 오늘 회사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나 수주여부나 규모 등이 결정된 것이 없으며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접촉"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페루금광개발 얘기도 "그같은 사실을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2002.05.27 I 박호식 기자
  • SKT, 중국·일본 추가 자동로밍서비스
  • [edaily 이경탑기자] SK텔레콤(17670)(www.sktelecom.com)은 "미국에 이어 27일부터 중국과 일본에서 자동로밍서비스를 추가 개시함으로써 한·미·중·일 단일통화권시대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의 중국 자동로밍서비스는 CDMA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과 협력을 통해 이날부터 베이징 상하이 항조우 꽝조우 쿤밍 우루무치 하이난다오 등 7개 도시 및 인근 지역에서 개시됐으며, 연말까지 차이나유니콤 네트워크가 설치된 전국으로 확대 예정이다. 일본 자동로밍서비스는 우리나라와 주파수 사용방식이 달라, 듀얼모드(이중 주파수) 지원이 가능한 휴대폰을 사용하는 경우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 5월말 현재 삼성 SCH-X600 기종과 산요 C111SA 기종이 이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 기종은 미국 중국 등 011 017 자동로밍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모든 국가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자동로밍서비스는 011, 017 가입자들이 중국의 경우 별도의 단말기를 임대하거나 별도의 전화번호를 부여받지 않고도 자신의 휴대폰과 자신의 국내 이동전화 번호 그대로 통화가 가능하며, 일본의 경우 듀얼밴드 지원 휴대폰 사용자에 한하여 동일한 편의성을 누릴 수 있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중국의 경우 중국 국내 통화시 분당 562원, 한국으로 통화시 2124원, 011 017 로밍고객간 중국내 통화시 2124원으로 수신시에도 1420원이 부과된다. 일본에서는 국내 통화시 분당 942원, 한국으로 통화시 2906원, 011 017 로밍고객간 일본내 통화시 2906원, 수신시에는 1048원이 부과된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요금은 가입비, 일일 사용료가 중국에서 각각 2만원과 2000원, 일본에서 3만500원과 1365원이 추가됐던 기존 임대로밍서비스에 비해 크게 저렴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현재 태국, 브라질, 멕시코, 페루, 이스라엘 등 5개국과 괌지역에서도 현지 CDMA사업자들과 망 테스트를 거의 마무리한 상태로 연말까지 자동로밍서비스를 추가 개통할 계획이다.
2002.05.26 I 이경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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