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평창기념재단, 3일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서 세계빙상의 날 행사 개최
- 지난해 세계 빙상의 날 행사에 참여한 김재열 국제빙상연맹 김재열 회장(사진=2018 평창기념재단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국제빙상연맹(ISU·회장 김재열 IOC 위원)이 지정한 2023 세계 빙상의 날(World Ice Skating Day)을 맞아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각국의 아이스링크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내년 1월에 강원특별자치도 4개 도시(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를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강원특별자치도청(도지사 김진태) 주최, 2018 평창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 IOC 위원) 주관으로 풍성한 이벤트가 준비됐다.쇼트트랙 곽윤기·공상정의 사인회, 스케이팅 선수들의 현장 레슨과 시범 경기, 피겨 유망주들의 갈라쇼 등을 도심의 아이스링크에서 즐길 수 있다.특히 강원 2024를 널리 알리는 자리인 만큼 대회 마스코트 뭉초 이벤트도 마련되고, 100여 명의 청소년 스케이트 선수들이 김재열 IOC 위원 겸 ISU 회장과 함께 참석해 청소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
- 세종병원그룹 박진식 이사장, 국무총리표창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세종병원그룹 박진식 이사장(사진)이 올해 감염병관리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부천세종병원 권은경 감염관리팀장(간호사)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세종병원은 30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2023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유공자 포상 중 같은 재단 소속 임직원이 복수로 수상한 경우는 세종병원이 유일하다. 박진식 이사장은 감염병에 대한 위협을 사전 인지, 오래전부터 감염병 대응을 위한 병원 시스템 구축과 사회 제도 개선 등에 선제적으로 대처한 점을 인정받았다.박 이사장은 감염예방을 위해 응급실 및 병동을 리모델링하고, 위기 대응 매뉴얼을 마련했으며, 국내 최초로 감염병 대응 전담 부서인 질향상환자안전본부를 신설했다. 이 같은 시스템은 자체 구축에만 그치지 않았다. 국내외 표준을 따르고자 까다로운 공식 인증 절차까지 밟았다. 그 결과, 종합병원 및 전문병원 최초로 3주기 국제의료기관평가(JCI) 인증, 심장질환 임상치료 프로그램(CCP) 인증 등을 획득하며 ‘안전 제일 병원’임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그는 지난 2020년부터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기준조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인증기준을 심의·의결하는 등 제도 정착 및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권은경 팀장은 감시, 예방, 진단, 역학조사, 환자 관리 등 전반적인 감염병 관리 과정을 디지털화해 신속 대응 및 최소화에 앞장선 점이 돋보였다.그는 혈류 및 요로감염 진단과 다제내성균 진단 등을 자동화하며 분석 시간을 단축하고, 그 결과를 실시간으로 관련 부서와 공유하면서 신속한 대응을 이끌어 냈다. 또 법정 감염병 진단시 감염병통합정보시스템에 자동 신고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반복적인 문서작업은 가상 로봇을 통한 RPA 기술로 자동화·간소화하며 효율성을 높였다.이와 함께 효과적인 감염관리를 위한 연구는 물론, 꾸준한 관계 기관 합동 훈련 시행 등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도 앞장섰다.세종병원그룹 박진식 이사장은 “메르스와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전 세계적으로 감염병 대응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안전에는 과함이 문제 되지 않는다. 감염병 관리 및 예방을 위해 더 탄탄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30일 감염병관리 유공 표창을 수상한 세종병원그룹 박진식 이사장(오른쪽·국무총리 표창)과 부천세종병원 권은경 감염관리팀장(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세종병원 제공
- ‘디지털관광주민증’에 내년 예산 30억원 투입…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시행 1년을 맞이해 디지털관광주민증을 직접 발급받고 우수 사업지역 중 하나인 평창군 내 주요 관광시설·업체를 방문한다. 장 차관은 디지털관광주민증이 사용되는 실제 현장에서 할인 혜택을 받아보고 관광객들에게 불편 사항이 없는지 점검할 계획이다.디지털관광주민증은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확대를 통해 정주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이다. 국민 누구나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누리집에서 발급받아 숙박, 식음, 관람, 체험 등 15개 지역의 270여 개 관광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특히 평창의 경우에는 이효석문학관, 발왕산 케이블카 등 주요 관광지 할인 혜택을 제공해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자 수가 6만 7000명 이상에 달하고 있다. 이는 평창지역 정주 인구인 4만여 명을 훌쩍 넘어서는 인원이다.정부는 내년도 디지털관광주민증 예산으로 3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인구감소지역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디지털관광주민증을 통한 생활인구 확대가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정부안 기준 30억원의 예산이 계획돼 인구감소지역에서 국민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디지털관광주민증은 현재 15개 지역(강원 평창, 충북 옥천, 부산 영도구, 인천 강화, 강원 정선, 충북 단양, 충남 태안, 전북 고창, 전남 신안, 경북 고령, 경남 거창, 경기 연천, 충북 제천, 전북 남원, 경남 하동)에서 시행 중이다.
- 유해진, 10만원 단칸방서 45억 단독주택 매입까지[누구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배우 유해진이 전통적인 부촌으로 꼽히는 서울 성북구 성북동 단독주택을 45억원에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배우 유해진이 1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달짝지근해: 7510’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유 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을 45억원에 매입했다. 유 씨가 매입한 주택은 건축물대장상 1986년 9월에 지어진 오래된 건물이나, 대지면적은 496㎡(150평)에 달하고, 건물연면적은 322.38㎡(98평) 규모다. 부동산 등기부에 따르면 매매 계약은 지난 10월 20일 체결되었으며, 소유권이전등기는 일주일 후인 10월 27일에 완료됐다.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유 씨가 은행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매매 대금을 마련한 것으로 추정된다.성북동은 평창동, 한남동 등과 함께 서울의 전통적인 부촌으로 꼽힌다. 45개국 대사관저가 밀집해 있어 치안이 보장되고, 유동 인구가 적고 폐쇄적이라 유명 연예인과 자산가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알려졌다. 조현준 효성 회장, 홍석조 BGF 회장 등 성북동에 거주하는 재벌가와 중견 기업인만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유명 연예인으로는 배우 배용준·이수진 부부, 이민호, 이승기, 이승철, 블랙핑크 멤버 리사, 빈지노 등이 성북동에 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유해진은 10년 넘게 거주해온 구기동 빌라도 아직 보유하고 있다. 이 빌라는 2008년 8억 6000만 원에 매입했으며, 현재 매매 시세는 20억여원으로 알려졌다.유 씨는 지난 8월 한 유튜브 채널에 나와 배우 일을 시작하던 시기 서울에 상경했을 때 동대문구 회기동에 보증금 100에 월세 10만원짜리 단칸방에 살았던 스토리를 말하며 현재의 상황에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전한바 있다.
- 문체부 주간계획(11월 27일~12월 1일)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내주(11월 27일~12월 1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주간 장·차관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 ◇주간 일정△11월27일(월)-10:00 문학계 현장간담회(장관, 대학로 예술가의집)-16:00 만화·웹툰업계 현장 간담회(장관, 서울 서교동 재담미디어)-강원2024대회 평창 현장점검(2차관, 평창 일원)△11월28일(화)-10:00 제50회 국무회의(장관, 용산 대통령실 국무회의실)-15:00 강원2024대회 성화투어 행사 참석 및 현장 점검(장관, 원주 육민관고 체육관-횡성 웰리힐리)△11월29일(수)-09:00 실국장회의(장관, 서울-세종청사 영상회의)-09:00 실국장회의(1차관, 서울-세종청사 영상회의)-09:00 실국장회의(2차관, 서울-세종청사 영상회의)-09:00(실국장회의 후) 2023년 본부 고위직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장관, 문체부 대회의실)-09:00(실국장회의 후) 2023년 본부 고위직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1차관, 문체부 대회의실)-09:00(실국장회의 후) 2023년 본부 고위직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2차관, 문체부 대회의실)-10:00 2023 문화디지털혁신포럼(1차관, 롯데호텔 사파이어홀)-14:00 법사위 전체회의-잠정(2차관, 국회 법사위 대회의실)-16:00 K-콘텐츠 연관산업 비즈니스 네트워킹(1차관, 코엑스 그랜드볼룸)△11월30일(목)-10:00 문체위 전체회의(장관, 국회 문체위 대회의실)-10:00 문체위 전체회의(1차관, 국회 문체위 대회의실)-10:00 문체위 전체회의(2차관, 국회 문체위 대회의실)△12월1일(금)-09:30 국악계 현장 간담회(장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08:00 제47회 차관회의(2차관, 정부서울청사 국무회의실)◇주간 보도계획△11월27일(월)-문학계 현장 간담회 개최-만화·웹툰계 현장 간담회 개최-디지털 관광주민증 관련 현장점검-‘지구를 위한 다시보기’ 탄소중립 캠페인 추진△11월28일(화)-2023년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운영 결과-2023년 청와대 야간 행사 ‘청와대, 밤의 산책’ 개최-강원 2024 원주 성화투어-2023 문화디지털혁신포럼 개최△11월29일(수)-2023년 청와대 하반기 전시 개최-2023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사업 해외 판촉 추진-K-콘텐츠 연관산업 비즈니스 네트워킹 개최-문체부 고위직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추진△11월30일(목)-청소년 인문프로그램 수기공모전 시상식 및 운영 결과 발표-2023 지역문화활력촉진 사업 주요 성과△12월1일(금)-문화체육관광부, ‘공연계 밀캠 불법유통행위’ 집중단속기간 운영
- [목멱칼럼]부산 EXPO 유치를 염원하며
- 오는 28일, ‘2030 엑스포(EXPO)’ 개최국이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세계박람회는 인류가 만들어 낸 업적과 미래에 대한 전망을 한자리에서 비교· 전시하는 경제· 문화 올림픽으로 평가받는다. EXPO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이벤트로 꼽힌다. 그러나 그 영향력과 파급 효과는 이들보다 훨씬 더 큰 것으로 평가된다. EXPO는 개최장소가 한 곳에 지정돼 집중투자가 가능하고, 경제, 기술, 문화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룬다. 반면, 올림픽과 월드컵은 경기종목별, 경기장별로 분산개최가 가능하고, 스포츠 행사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정부와 부산광역시는 왜 EXPO를 유치하려 할까. 무엇보다 경제적 효과 때문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부산 EXPO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유발 43조 원, 부가가치 18조 원, 고용창출 50만 명으로 추산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2.1배, 2002년 한·일 월드컵의 4배 가까운 규모다. 개최 기간도 올림픽과 월드컵이 한 달 정도에 불과한 데 비해 EXPO는 장장 6개월에 달한다.대한민국과 부산의 위상 제도고 중요한 요인이다. 우리나라는 인정박람회만 2번 개최했고, 등록박람회를 개최한 적은 없다. 부산이 2030년 EXPO를 개최하면 올림픽, 월드컵, 엑스포 등 세계 3대 이벤트를 모두 개최하는 국가가 된다. 지금까지 3대 행사를 모두 개최한 나라는 프랑스, 미국, 캐나다, 일본, 독일, 이탈리아 등 6개국이 전부다. 부산 EXPO 유치는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위상과 국력을 드높이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다.부산 또한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과 브랜드를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다. 사실 부산은 국내에서는 인구· 경제· 문화 등 모든 면에서 두 번째로 큰 대도시다. 그러나 국제사회에서는 아직 브랜드가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부산시는 EXPO 개최를 통해, 부산을 수도권에 이은 한국 경제의 ‘제2 성장축’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지니고 있다. EXPO라는 대형 이벤트를 통해 부산권의 새로운 경제 축이 만들어지면, 부산의 미래발전을 50년 이상 앞당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일본의 오사카와 중국 상하이는 EXPO를 거쳐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했다. 그래서 이번 EXPO가 부산으로서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이다.부산 EXPO 유치를 위해 그동안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많은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금도 남은 기간에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그들의 유치 활동은 쉼 없이 이어지고 있다. 당사자인 부산시와 정부의 노력은 당연한 일이겠지만 그래도 격려를 보내고 싶다. 그런데 이번 유치 과정에 기업인들이 누구보다도 앞장서고 헌신적으로 힘을 기울여 왔다는 것은 참으로 돋보인다. 그들에게 진정 감사의 마음과 응원을 보내고 싶다. 다만 정치인들, 특히 부산 출신 정치인들의 역할이 잘 보이지 않았다는 점은 아쉬움을 남긴다. 어쨌든 관련 인사들이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필사적인 각오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주기를 바라마지 않는다.지금 대한민국은 여러 가지로 많은 시련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크고 실질적인 것은 경제적 어려움이라 할 것이다. 금년도 경제성장률이 1%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유례없이 낮은 수준이다. 우리가 툭하면 ‘잃어버린 30년’의 덫에 걸린 나라로 폄훼해오던 일본보다도 더 낮다. 더욱이 내년도 경제 전망도 마찬가지다. 물가마저도 걷잡을 수 없이 치솟아 서민들의 일상생활을 괴롭히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무쪼록 부산 EXPO 유치라는 염원이 이루어져 우울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우리 국민 모두에게 그나마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되어 주기를 기대해 본다.
- 홍진경→홍현희♥제이쓴, 부동산 토크…'세모집' 포스터 공개
- (사진=TV조선 ‘세모집’)[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홍진경, 붐, 김광규, 오상진, 홍현희, 제이쓴이 부동산 토크로 뭉친다.오는 12월 1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세모집-세상의 모든 집’(이하 ‘세모집’)은 매주 정해진 주제에 맞는 세계 각국의 집을 소개하고 집값, 집에 숨어 있는 비밀 맞히기를 통해 도시의 물가와 문화,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의 모든 집들을 구경할 수 있는 ‘랜선 글로벌 임장’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세모집’은 평창동 대주택 거주자 홍진경, 집에 관심 많은 새신랑 붐, ‘내 집 마련’의 아이콘 김광규, 박학다식한 오상진, 똑소리 나는 살림 여왕 홍현희, 인테리어 전문가 제이쓴 등 ‘집’ 전문가 6인방이 ‘가(家)이드’로 함께해 관심을 모은다. 이런 가운데 21일 ‘세모집’ 측이 가이드 6인방의 모습이 담긴 공식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공개된 포스터 속 가이드 6인방은 우리나라 전통 집인 한옥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손으로 세모 모양을 만들어 ‘세모집’을 표현하고 있는 홍현희를 중심으로 홍진경, 오상진, 김광규, 붐, 제이쓴이 시청자를 ‘세모집’으로 초대하듯 두 팔을 벌리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무엇보다 가이드 6인방에게서 느껴지는 찰떡 케미가 벌써부터 이들과 함께할 부동산 토크를 기대하게 한다. 부동산의 단맛, 쓴맛을 모두 맛본 가이드들은 세계 각국의 특이한 집들을 보며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궁금증을 높인다.‘세모집’은 오는 12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 음식으로 엿보는 정치 여정..이광재, ‘같이 식사합시다’ 출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최근 새로운 책 ‘같이 식사합시다’를 선보였다. 2010년 강원도지사로 선출된 이후 정치 무대에 오른 이광재는 음식을 매개로 다채로운 인생 이야기를 전한다.‘같이 식사합시다’는 이광재 사무총장의 정치 경험과 10가지 음식에 담긴 인생 이야기를 풀어낸다. 새우 라면부터 열무 김치까지 다양한 음식들을 통해 우리는 인간 이광재의 정치적 여정과 성장을 엿볼 수 있다. 20대 시절 막노동판에서 일하던 중에 저수지에서 잡은 새우를 넣고 냄비에 보글보글 끓여 먹었던 새우 라면, 노무현 대통령과의 추억이 깃든 도리뱅뱅이, 어머니가 손수 끓여주셨던 미역국 등 소박하고 평범한 음식들이 소개되며, 각 음식에는 이광재의 인생에 좌표가 되어준 값진 경험과 추억이 새겨져 있다. 옛 고향 집에서, 신림동 자취방에서 언제나 가까이 있었던 미역국을 끓이면서 “세상의 많은 문제는 태도에 달려 있고, 정치의 태도가 바뀌어야 세상 많은 문제도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는 식이다.이 책은 음식을 통해 극단적인 시대를 넘어 함께 사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세상은 흑과 백이 아닌 함께 먹고 사는 곳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독자들은 그의 따뜻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위로와 힘을 얻을 것이다.이광재 사무총장은 프롤로그에서 “음식과 요리, 식당, 그리고 정치에는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다. 잘하는 사람이 있고, 잘 먹는 사람이 있으며, 잘 설명하는 사람이 있다”고 했으며, 정치와 음식의 공통성과 차이점에 대해 언급했다.문화재청장 출신인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저자인 유홍준 작가는 추천사에서 “책의 제목은 ‘같이 식사합시다’로 가볍게 정치 이야기를 꺼낸 것처럼 돼 있지만, 내용을 보면 3선 국회의원에 도지사까지 지낸 경험의 정치인이 우리 정치의 과거·현재·미래를 심도 깊게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정치의 정석’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책의 마무리에서 이광재 사무총장은 나만의 레시피를 공유하며 독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는 이 책이 어떤 이들에게 위로와 힘을 주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있으며, 마치 ‘같이 식사하는 듯한’ 따뜻한 이야기가 독자들과 소통될 것을 기대했다.이광재 국회 사무총장한편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1965년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났다. 스물세 살에 노무현을 만나 함께 꿈을 꾸었다. 문명사와 세계 질서, 미래 산업과 기술에 관심이 많다. 지은 책으로 《이광재 독서록》 《대한민국 어디로 가야 하는가》 《노무현이 옳았다》 《세계의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대한민국》 《중국에게 묻다》(공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