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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증시 기술.통신주 강세로 상승
  • 25일 유럽증시는 TMT(첨단기술주, 미디어, 텔레콤) 주식의 강세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지수는 112.50포인트, 1.84% 오른 6,231.10을,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지수는 143.99포인트, 2.11% 상승한 6,978.87을,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지수는 102.56포인트, 1.70% 오른 6,129.66을 기록했다. 런던 증시의 첨단기술주 지수인 테크마크 인덱스는 4.7% 상승했다. 런던증시에서 지수비중이 가장 큰 보다폰 에어터치는 이날 8.8%나 올라 FTSE 지수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보다폰 에어터치는 유럽 당국이 자회사인 이동통신회사 오렌지의 매각에 별다른 제한을 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에 큰 폭으로 올랐다. 현재 오렌지의 인수대상으로는 프랑스텔레콤이 가장 유력하고 네덜란드의 KPN도 강력히 인수를 희망하고 있다. 콜트텔레콤(16.3% 상승), 브리티시텔레콤(2.2%), 케이블 앤 와이어리스(C&W, 10.1%) 등 다른 텔레콤주식들도 강세를 보였다. 어피니티 인터넷이 M&A(인수합병)대상으로 떠올랐다는 소식에 힘입어 38.3%나 오르고 BATM 어드반스드 커뮤니케이션즈가 7.8% 상승하는 등 첨단기술주들도 강세였고, 피어슨(9.9%), 로이터(4.8%), B스카이B(6.3%) 등 미디어주식도 상승했다. 유럽대륙에서도 첨단기술주와 텔레콤주식이 강세였다. 엡코스(6.3% 상승), 지멘스(2.6%), SAP(5.7%) 등 대표적인 첨단기술주들이 일제히 강세였고 도이치텔레콤(7.8% 상승), 텔레포니카(2.3%), 프랑스텔레콤(4.2%) 등 텔레콤주식들도 올랐다. 반면 유럽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지 않았는데도 불구, 금융주는 혼조세였다. 코메르츠은행은 1.0%, 드레스드너은행은 3.7% 상승했지만 도이체방크는 0.6% 하락했다.
  • 유럽 기술주 약세, 런던 지수만 올라
  • 24일 유럽 증시는 나스닥 폭락의 영향으로 기술주들이 대거 떨어지는 바람에 하락세를 면치못했다. 영국 런던 증시만 막판 일부 대형주의 반등으로 강보합을 나타냈다. 이날 런던의 FTSE지수는 31.80포인트, 0.52% 오른 6,118.60을 기록했지만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지수는 6,834.88로 전일보다 92.81포인트, 1.34% 하락했고,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지수도 6,027.10으로 121.46포인트, 1.98% 떨어졌다. 런던 증시도 FTSE지수는 소폭 상승했지만 오전장 한때 6천선이 무너지는 등 전반적으로 침울한 분위기였다. 첨단기술주 지수인 테크마크 인덱스는 1.9% 떨어졌다. 그나마 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막판에 지수비중이 가장 큰 보다폰 에어터치가 2.0% 상승으로 돌아서고 브리티시텔레콤이 2.2% 오른데 힘입은 것이었다. 하지만 TMT(첨단기술주, 미디어, 텔레콤) 주식 대부분은 약세를 면치못했다. 피어슨이 4.6% 떨어지고 로이터(7.1% 하락), 화이버넷(15.7%) 등 대부분 미디어주식이 큰 폭으로 떨어졌고 첨단기술주들도 로지카(6.2% 상승) 정도외에는 대체로 하락세였다. 유럽 대륙에서도 기술주와 텔레콤들이 약세를 보였다. 지멘스(1.2% 하락), 엡코스(6%), 인피니언(7.7%) 등 대표적인 기술주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떨어졌고 도이치텔레콤(3.6%하락), 텔레포니카(1.5%), 프랑스텔레콤(4.2%) 등 텔레콤도 모조리 하락했다. 자동차회사 BMW가 4.7% 오르고 제약주 바이엘이 0.4% 올랐지만 기존 블루칩중 초대형회사인 티센크룹이 실적 악화로 16.1%나 떨어지는 바람에 지수 하락을 막는데는 역부족였다.
  • 유럽증시 강보합으로 마감
  • 나스닥의 약세에도 불구, 23일 유럽증시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영국 런던의 FTSE 지수는 51.30포인트, 0.85% 오른 6,086.80을,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지수는 14.73포인트, 0.21% 오른 6,927.69를,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지수는 54.39포인트, 0.89% 오른 6,148.56을 기록했다. 런던 증시의 경우 첨단기술주는 약보합세를 보였지만 지수비중이 가장 큰 통신주 보다폰 에어터치가 6.7%나 오르는 바람에 지수가 강보합세를 보였다. 보다폰 에어터치의 상승폭과 FTSE 지수 상승폭이 거의 같을 정도였으며, 보다폰 에어터치를 제외한 나머지 주식은 혼조세를 보였다. 첨단기술주중에서 BATM 어드반스드 커뮤니케이션즈는 6.6%, 로지카는 4.3% 올랐지만 어피니티 인터넷은 14.2% 떨어지는 등 혼조세였다. 통신주 역시 브리티시텔레콤은 1.6% 올랐지만 킹스턴 커뮤니케이션즈는 3.6% 하락하는 등 엇갈리는 모습였다. 유럽 대륙에서는 첨단기술주와 통신주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지멘스(3.2% 상승), SAP(4.6%) 등이 강세를 보였고 엡코스가 0.8% 떨어진 정도였다. 도이치텔레콤과 프랑스텔레콤도 각각 4.5%, 3.6%씩 올랐다. 대륙의 금융주는 혼조세를 보여 도이체방크는 1.2% 오른 반면 코메르츠은행은 2.2%, 알리안쯔는 7.0%씩 하락했다.
  • 증권 코스닥 선물거래소 통합 필요- 금융연구원
  • 증권거래소, 코스닥증권시장, 선물거래소 등 국내 증권시장의 분할은 세계적인 증권거래소 통합추세에 역행하는 것으로 경쟁력을 저하시킨다는 지적이 금융연구원에서 제기됐다. 따라서 연구원은 국내 거래소간의 불필요한 경쟁을 억제하고 외국 증권거래소와의 통합 등에 대응하기 위해 3개 거래소의 통합이 검토돼야 한다고 제안, 관련기관 및 정책당국의 대응이 주목된다. 금융연구원 강종만 선임연구위원은 금융연구원이 발간하는 주간금융동향 최근호에 게재한 ‘증권거래소의 국제경쟁력 제고’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증권시장의 세계화 추세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증권거래소간 통합이 추진되고 있다.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와 영국 런던 증권거래소가 통합키로 함에 따라 유럽에서는 통합 증권거래소의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고 미국에서는 나스닥 증권거래소를 중심으로 국내 및 해외거래소간의 통합이 추진되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도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국내 거래소간 통합이 이뤄지고 있다. 강위원은 “증권시장의 세계화 추세에 따라 상품의 특성이나 지리적 특성을 중시하는 과거의 시스템은 사라지고 경쟁력 향상을 위한 통합거래소 설립이 추세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외국에 비해 증권시장이 좁음에도 불구하고 3개 거래소가 시장을 분할하고 있다.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은 매매체결시스템이 동일하고 지리적 위치에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인위적으로 상장요건을 차별화해 2개의 시장이 병존하고 있으며 부산에도 선물거래소가 설립돼 세계적인 거래소 통합추세에 역행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 증권거래소가 장기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4가지 사항이 고려돼야 한다고 금융연구원은 지적했다. 첫째 매매체결시스템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투자확대와 함께 시스템의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 둘째 국내 거래소간의 불필요한 경쟁을 억제하고 외국 증권거래소와의 제휴 또는 통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개 거래소 시장의 통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셋째 거래소의 운영체제와 매매제도 또한 개선돼야 한다. 국내 증권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영향을 감안해 이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운영체제가 이뤄져야 하며 국제기준에 부합하도록 거래제도를 개선함으로써 국제수준의 거래소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고 증권거래의 편의성 제고와 효과적인 투자자보호를 위해 증권거래소의 자율규제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강위원은 “전세계를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하려는 나스닥거래소 등의 움직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단일거래소 체제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은 경쟁력 제고방안이 시행됨으로써 국내 증권거래소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세계적인 증권거래소 통합추세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0.05.23 I 조용만 기자
  • 유럽 증시 나스닥 영향으로 하락
  • 22일 유럽증시는 나스닥 폭락의 영향으로 첨단기술주들이 크게 떨어지는 바람에 하락세를 보였다. 그나마 금융주, 제조업 등이 강세를 보이는 바람에 지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지수는 9.90포인트, 0.16% 떨어진 6,035.50을,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지수는 76.07포인트, 1.09% 하락한 6,912.96을,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지수는 101.88포인트, 1.64% 하락한 6,094.17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첨단기술주 지수인 테크마크 인덱스는 4.1%나 하락했다. 지난주 큰 폭으로 올랐던 북햄 테크놀로지가 18%나 떨어지고 BATM어드반스드 커뮤니케이션즈가 15%나 하락하는 등 대부분 첨단기술주들이 약세를 면치못했다. 피어슨(4.5% 하락), 로이터(5.5%), B스카이B(6.9%) 등 미디어주식도 대부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첨단기술주의 약세에도 불구, 지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은 바클레이(3.1% 상승), 로이즈TSB(1.8%), 애비 내셔널(3.7%) 등 금융주의 강세덕분였다. 유럽대륙의 첨단기술주들도 여지없이 나스닥 폭락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엡코스(7.5% 하락), SAP(2.8%), T온라인(4.3%) 등 첨단기술주들이 대거 하락했고, 텔레포니카(5.1% 하락), 프랑스텔레콤(3.9%) 등 텔레콤주식도 약세였다. 대륙에서도 다임러크라이슬러(1% 상승), 폴크스바겐(0.9%) 등 제조업들이 상승해 지수 하락폭을 다소 줄였다.
  • 한국은행 주요 간부직 인사
  • 한국은행은 22일 수석조사역등 주요 간부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수석조사역(1급) < 승격 > ▲총무국 이인식 ▲조사국 유진방 ▲금융시장국 변기석 ▲금융경제국 박간 ▲국제국 김삼생 김주훈 이창복 ▲부산지점 송창헌 ▲대구지점 홍대식 ▲광주지점 이재묵 ▲대전지점 배종회 ▲뉴욕사무소 이영균 ◇수석조사역 < 승진 >▲기획국 장세근 ▲총무국 양동욱 ▲조사국 임주환 ▲경제통계국 최춘신 ▲금융시장국 윤여봉 ▲금융결제국 김유철 ▲발권국 함찬호 ▲국제국 박찬승 조문기 ▲목포지점 송시택 ▲대전지점 임재철 ▲청주지점 김성집 ▲인천지점 하태룡 ▲수원지점 박창현 ▲창원지점 윤종택 ▲런던사무소 김영백 ▲한국금융연수원 파견 윤만하 < 전보 > ▲기획국 허찬 ▲정책기획국 이광준 ▲외화자금국 강면모 이용진 ▲안전관리실 이승희 ▲대구지점 이승렬 ▲강남지점 이래황 ▲한국금융연구원 파견 이광주 ▲총무국소속 수석조사역 장영경 ▲총무국소속 업무추진역 안성우 이성준 ◇선임조사역급 < 승진 > ▲기획국 최현숙 ▲금융통화위원회실 오진규 ▲전산정보국 최정수 ▲총무국 서정곤 신원섭 ▲조사국 이종건 조희근 한상섭 ▲은행국 서영식 ▲국제국 이은모 정남석 조익래 채의병 ▲감사실 강영중 오하석 ▲대구지점 배재수 이한규 전영복 ▲광주지점 노순갑 임훈 ▲전주지점 노철우 ▲대전지점 안구용 ▲춘천지점 정영택 ▲인천지점 정옥환 ▲제주지점 권순강 박하종 안예홍 ▲수원지점 김갑식 ▲프랑크푸르트사무소 김영찬 ▲국민경제자문회의 사무처 파견 전진후 < 전보 > ▲총무국 이창기 이영수 ▲조사국 조병모 조한상 ▲경제통계국 조성규 한동석 ▲은행국 강준오 강철 박창언 원성규 ▲금융시장국 오세만 ▲금융결제국 소탱영 이재헌 ▲발권국 이창옥 ▲국제국 홍택기 ▲외화자금국 전지영 추흥식 ▲감사실 백종만 ▲대전지점 김종성 ▲청주지점 황인용 ▲수원지점 정삼용 ▲창원지점 정동준 ▲뉴욕사무소 김동일 ▲동경사무소 이승윤 ▲런던사무소 김윤철 ▲국제금융센터 파견 이창형
2000.05.22 I 손동영 기자
  • 유럽증시 보합수준 마감
  • 18일 유럽증시는 TMT(첨단기술주, 미디어, 텔레콤)주가 대거 하락했지만 금융, 제약 등 구경제 블루칩들이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보합세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지수는 36.70포인트, 0.59% 오른 6,232.90을 기록했지만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지수는 29.93포인트, 0.42% 하락한 71,81.58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지수는 6,451.97로 전일대비 1.08포인트, 0.02% 하락에 그쳤다. 런던증시의 첨단기술주 지수인 테크마크인덱스는 1.6% 하락했다.BATM어드반스드 커뮤니케이션즈(3.2% 하락), 로지카(5.4% 하락) 등 대부분 첨단기술주들이 하락했고 북햄 테크놀로지(1.9% 상승) 등 극히 일부 주식만 상승했다. 피어슨(0.1% 하락), B스카이B(11.0% 하락) 등 미디어주식들도 대체로 약세였다. 로이터만 0.2% 상승했다. 텔레콤주식도 지수비중이 가장 높은 보다폰 에어터치만 1.4% 올랐을뿐 브리티시텔레콤(7.1% 하락), 콜트텔레콤(3.1%) 등 대부분 하락했다. 그런데도 지수가 소폭이나마 상승한 것은 바클레이(2.1% 상승), 로열스코틀랜드은행(0.2%) 등 은행주와 글락소웰컴(2.2% 상승), 스미스클라인비첨(2.0%) 등 제약주 등 구경제주식의 상승덕분였다. 대륙에서도 첨단기술주들이 맥을 못추었다. 엡코스(0.7% 하락), SAP(2.9%), T온라인(5.9%) 등 대부분 첨단기술주들이 하락했다. 도이치텔레콤(3.9% 하락), 프랑스텔레콤(2.6%), 텔레포니카(1%) 등 텔레콤도 약세였다. 대륙 증시 역시 보험사 알리안쯔(2.2% 상승), 도이체방크(0.7%), 드레스드너은행(0.1%) 등 금융주의 강세에 힘입어 지수 하락폭을 크게 줄였다.
  • 유럽증시 약세로 마감
  • 17일 유럽 증시는 첨단기술주들의 약세로 인해 장중내내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6일 뉴욕 증시의 상승세(17일 오전에는 약세로 출발했지만)도 유럽 증시에 별 도움이 되지않았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지수는 122.20포인트, 1.93% 하락한 6,196.20을,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지수는 159.55포인트, 2.16% 하락한 7,211.51을,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지수는 104.34포인트, 1.59% 하락한 6,453.05를 기록했다. 런던 증시의 첨단기술주 지수인 테크마크인덱스는 3.4%나 떨어졌다. 북햄테크놀로지가 3.3% 하락하고 ARM홀딩스가 2.6% 떨어지는 등 대부분 첨단기술주들이 하락했다. 텔레콤주식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런던증시에서 지수비중이 가장 큰 보다폰 에어터치가 4.3% 하락하면서 FTSE지수를 끌어내렸고, 브리티시텔레콤이 0.3% 떨어졌다. 그러나 텔레콤주식의 전반적 약세에도 불구, 콜트텔레콤은 시스코와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1.7% 상승했다. 미디어주식은 혼조세를 보여 피어슨은 4.6% 오른 반면 로이터는 3.9% 하락했다. 유럽 대륙에서도 텔레콤주식들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도이치텔레콤이 수익악화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 때문에 5.3%나 떨어졌고 프랑스텔레콤(3.8% 하락), 텔레포니카(3.9%) 등 대부분 텔레콤주식의 하락폭이 컸다. 알카텔(1.6% 하락), 노키아(1.9%) 등 통신장비 제조업체들의 주가도 많이 떨어졌다.
  • 유럽증시도 강세로 마감
  • 뉴욕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유럽 증시도 크게 올랐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지수는 70.70포인트, 1.13% 오른 6,318.40을,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지수는 175.91포인트, 2.44% 오른 7,371.06을,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지수는 165.12포인트, 2.58% 오른 6,557.39를 기록했다. 런던증시의 첨단기술주 지수인 테크마크 인덱스도 나스닥시장의 강세에 영향을 받아 3.1% 상승하는 등 TMT(첨단기술주, 미디어, 텔레콤) 주식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북햄테크놀로지가 9.4% 오르고 CMG가 5.0% 상승하는 등 첨단기술주들이 대부분 크게 올랐다. 미디어주식도 피어슨(2.1% 상승), 로이터(4.9%) 등 대체로 강세였다. 브리티시텔레콤이 2.7% 오르고 콜트텔레콤이 8.4% 올랐다. 그러나 런던증시에서 비중이 가장 큰 보다폰에어터치는 1.9% 하락했다. 보다폰 에어터치는 현재 이동통신회사 오렌지를 매각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만네스만과의 합병이후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이 적지않은 실정이다. 유럽 대륙에서도 대형 첨단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엡코스가 5.9%, 지멘스 3.5%, SAP이 3.9% 올랐다. 프랑스텔레콤(6.8% 상승), 도이치텔레콤(6.1%), 텔레포니카(4.6%) 등 대륙의 텔레콤주식들도 강세를 보였다. 대륙에서는 첨단기술주외에 금융주도 상당수 상승해 지수 상승폭이 컸다. 도이체방크가 3.5% 오르고 코메르츠은행이 1.3%, 드레스드너은행이 4.5% 올랐다.
  • 유럽 증시 약보합으로 마감
  • 15일 유럽 증시는 통신주 및 첨단기술주의 약세로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유럽 증시는 내일(16일)의 FOMC(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적은 거래량속에 한산한 모습였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지수는 35.80포인트, 0.57% 하락한 6,247.70을,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지수는 74.13포인트, 1.02% 하락한 7,195.15를,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지수는 57.00포인트, 0.88% 하락한 6,392.27을 기록했다. 런던 증시의 첨단기술주 지수인 테크마크인덱스는 1.5% 하락했다. 대표적인 첨단기술주중 하나인 북햄 테크놀로지스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9.2%나 떨어졌다. 통신주들이 대체로 약세를 보여 브리티시텔레콤은 0.8% 하락했고 콜트텔레콤(6.7% 하락), 킹스턴 커뮤니케이션즈(6.1%) 등 대부분 통신주들이 하락했다. 지수비중이 가장 큰 보다폰 에어터치는 보합였다. 그나마 런던 증시의 하락폭을 줄여준 것은 M&A(인수합병)관련으로 큰 폭으로 오른 미디어업체 그라나다그룹과 여행업체 톰슨 트래벌정도였다. 콤파스그룹을 인수하겠다고 나선 그라나다그룹은 1.0% 올랐고, 독일 프로이삭에 인수될 것으로 알려진 톰슨 트래벌은 6.0% 상승했다. 유럽 대륙에서도 통신주들이 약세를 면치못했다. 프랑스텔레콤이 3.9% 떨어지고 도이치텔레콤이 4.8% 하락했다. 자회사인 테라 네트웍스가 미국의 포털서비스업체 라이코스를 100억달러에 인수할 것으로 알려진 스페인의 텔레포니카는 1.7% 하락했다. 테라네크웍스도 1.4% 하락해 테라의 라이코스 인수에 대해 투자자들이 아직은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륙의 첨단기술주들은 혼조세를 보여 엡코스는 2.1% 오른 반면 지멘스와 SAP은 각각 0.4%, 2.2%씩 하락했다.
  • 세계 증시 통합 움직임 정리 - WSJ
  • 한국 증시와 미국 나스닥 시장의 제휴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등 세계 증시 통합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은 지금까지의 증시 통합 움직임과 향후 전망, 증시 통합의 걸림돌 등을 종합한 기사를 내보냈다. 다음은 그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1531년 벨기에의 안트워프에서 주식시장이 처음 섰을 때부터 주식시장은 독립을 상징하는 애국적인 자부심의 하나였다. 그러던 것이 지금 재정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통신 수단의 파워와 스피드 증가, 뒤쳐질 경우 국제적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수 없다는 두려움이 겹쳐져 통합이 가속화되고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 조차도 이 때문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근에 파리와 암스텔담, 브뤼셀 증권거래소가 통합하기로 합의했고, 스칸디나비아의 증권거래소도 노렉스를 창설하는데 합의했다. 런던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도 iX를 만들기로 발표했다. 나스닥은 일본, 홍콩, 호주, 캐나다와 전략적 제휴 및 조인트 벤처 설립을 합의했고, 런던-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와의 조인트 벤처 협상도 진행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남미와 중동지역의 증권거래소와 협의할 계획이다. 뉴욕증권거래소도 캐나다, 남미, 유럽의 증권거래소와 전략적 제휴를 논의중이며, 도쿄 증권거래소와도 협상중이다. (태국의 증권거래소는 최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와의 통합을 제의했다.) 가장 큰 이유는 투자자들 사이에 국경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메릴린치의 경영위원회 멤버인 마이클 마크스는 "국민적 증권거래소의 합리성은 완전히 사라졌다"며 "큰 손들은 국가와 국가를 나눠서 생각하지 않으며, 그들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동종 업계 기업들을 비교한다"고 말했다. 인스티넷의 사장인 더그 아트킨도 "언젠가는 국경이 없는 하나의 지배적인 거래 풀이 생길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 걸림돌은 있다. 우선 각국의 사정이 다르고 새로운 조인트 벤처가 고속 성장 주식으로 제한돼 있다는 것이다. 규제도 역시 문제가 된다. 예를 들어 외국 기업이 미국 뉴욕 증시에서 거래되려면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아야 하고 회계가 미국 회계기준에 부합되어야 한다. 특히 각국 회계 기준은 각 기업의 차이 만큼이나 다르기 때문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마이크로소프트나 BP아모코, 도이체 텔레콤과 같은 주식을 거래하고픈 욕망을 억누를 수는 없다. 나스닥을 운영하는 전미증권딜러협회의 프랑크 자브 회장은 "태양을 따라 움직이는 하나의 증권거래소에서 모든 기업들 주식이 자유롭게 거래되는 전자 시장 네트워크"를 그렸다. 그는 "기업들은 지구의 어느 곳으로부터도 돈을 끌어모을 수 있고, 투자자들은 지구 어느 곳에서나 거래할 수 있다"며 "앞으로 3년간 엄청난 변화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리처드 그라소 회장은 "전 세계의 핵심 기업 1000개가 여러 지역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말했다. CSFB의 마이클 클라크는 "전 세계의 주식 시장 숫자가 점차적으로 3~4개로 줄어들 것"이라며, CSFB는 뉴욕 시간으로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여는 거래 데스크 출범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0.05.15 I 김홍기 기자
  • 유럽증시 강보합으로 마감
  • 12일 유럽 증시는 나스닥 상승의 영향으로 첨단기술주와 텔레콤주식들이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강보합으로 마감됐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지수는 37.60포인트, 0.60% 오른 6,283.50을,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지수는 9.80포인트, 0.13% 오른 7,269.28을,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지수는 69.14포인트, 1.08% 오른 6,449.27을 기록했다. 런던증시의 텔레콤주식은 최근의 강세를 계속 이어갔다. 보다폰 에어터치가 3.0% 상승했고 브리티시텔레콤도 1.1% 상승했다. 그러나 전일 실적 부진으로 하락했던 콜트텔레콤은 이날도 2.5% 떨어졌다. 첨단기술주들도 대체로 강세를 보여 북햄테크놀로지(7.9% 상승), BATM 어드반스드 커뮤니케이션즈(5.3%)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유럽대륙에서도 첨단기술주와 텔레콤주식들이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인피니언(7.1% 상승),지멘스(0.4%), SAP(2.0%) 등이 강세를 보였고 도이치텔레콤도 0.4% 상승했다. 프랑스텔레콤과 비벤디는 각각 3.9%, 1.0%씩 올랐다. 이들은 영국 보다폰에어터치가 매각해야 할 이동통신회사 오렌지의 매수에 적극 나설 것으로 관측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비벤디는 일본의 NTT도모코와 공동으로 오렌지 인수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스페인의 통신회사 텔레포니카는 자회사인 인터넷회사 테라네크웍스가 라이코스와 제휴를 맺었다는 발표에 힘입어 2.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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