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841건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시험車, 녹색지옥 레이스 출전
  •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시험車, 녹색지옥 레이스 출전
  •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출전하는 현대차 N 시험차량. 현대차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고성능 브랜드 N 시험 차량이 26~29일 열리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올해로 44회를 맞이한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는 ‘녹색지옥’으로 불릴 정도로 가혹한 주행 조건을 갖추고 있어 완주율 자체가 50~60% 대에 불과하다. 출전 차량이 약 25km의 코스를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최고의 성능을 발휘해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주행 거리를 측정해 순위를 매긴다. 배기량 등에 따라 20개 이상의 참가 클래스를 운영하며 한 번에 150대가량이 동시에 주행한다현대차는 독일판매법인을 통해 i30, 벨로스터, 제네시스 쿠페 등 양산 모델로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참가해 왔다. 올해는 기존 1.6 터보 엔진 탑재 i30, 벨로스터 터보로 참가한 SP2T 클래스 뿐 아니라 2.0 터보 엔진 탑재 차량이 속하는 SP3T 클래스에도 새롭게 출전한다.SP3T 클래스에 새롭게 출전하는 차량은 양산차가 아닌 개발 중인 차량이다. i30외관에 심장부에는 고성능 N의 첫 모델을 위해 성능을 강화해 개발중인 2.0 터보 엔진이 장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출력 245마력 이상의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현대차는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브랜드 ‘N’을 발표했으며 이르면 내년께 첫 양산 모델을 내놓을 전망이다. 모델 개발 단계에서부터 가혹한 주행조건과 예측하기 어려운 다양한 상황이 수시로 발생하는 실전 레이스에 참가해 고성능 기술과 부품 성능을 육성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겠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모터스포츠를 통해 극한 상황에서의 차량 성능 확보 및 전반적인 기술 수준 극대화를 위한 담금질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얻은 기술에 대한 영감과 경험으로 운전자들이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고성능 N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차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 참가를 앞두고 고성능 N 엔진의 혹독한 테스트를 통한 개발 스토리를 담은 ‘N인 프로그래스 I(N in Progress I) 엔진 편’영상을 현대차 브랜드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공개했다.▶ 관련기사 ◀☞ 곽진 현대차 부사장 "아반떼 스포츠 판매비중 15%까지 커질 것"☞ 현대·기아차, 中 실적만회 인적쇄신 나섰다
2016.05.25 I 신정은 기자
기아차, 유럽생산기지 슬로바키아공장 7년 연속 최대실적 달성 전망
  • 기아차, 유럽생산기지 슬로바키아공장 7년 연속 최대실적 달성 전망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아자동차(000270)의 유럽 생산거점인 슬로바키아 공장이 올해까지 7년 연속 최대 생산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23일 오토모티브뉴스 유럽판에 따르면 이익희 슬로바키아 생산법인장(전무)은 현지 언론을 통해 “유럽 시장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 생산·판매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은 지난 2006년 12월 가동 이후 기아차의 유럽 현지 수요를 맡아 온 생산거점이다. 이곳 생산량은 기아차의 유럽 내 판매 확대에 따라 2010년 이후 매년 늘며 6년 연속으로 최다 판매실적 기록을 갈아치웠다.2016년은 전망치. 1~4월 판매량은 전년보다 0.2% 늘어난 11만4400대. 기아자동차 제공특히 2012년 이후 24시간 3교대 체제를 갖춘 후 연 최대 생산능력인 30만대를 넘어서기 시작했다. 지난해 총 생산량은 33만8000대다. 현 추세라면 올해 판매량은 작년보다 약 1% 많은 34만대 남짓이 될 전망이다. 올 1~4월 생산량은 11만4400대로 전년 1~4월보다 0.2% 많다.생산량 증가는 서유럽을 중심으로 한 신형 스포티지의 인기 덕분이다. 신형 스포티지는 3~4월 연속으로 1만3000대 이상 판매되며 한국차로는 역대 최다 월간 판매 신기록을 갈아치웠다.구형 모델을 포함한 전체 스포티지 판매량도 1월 1만6118대, 2월 1만8218대, 3월 1만8179대, 4월 1만9149대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올 1~4월 누적 판매량은 7만1664대로 전년보다 10.3% 늘었다. 같은 기간 유럽 현지 전략차종인 ‘뉴 씨드’와 ‘벤가’ 생산은 각각 3만3947대, 8789대로 전년보다 소폭 줄었다.슬로바키아 공장의 생산량을 해마다 경신하는 것은 기아차의 또 다른 해외 공장인 미국과 중국 공장이 최근 수년 현지 경기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는 것과 대조된다. 기아차 중국 1~3공장 생산량은 2014년 64만6036대에서 지난해 61만6096대로 줄었고 올해 1~4월도 전년보다 줄었다. 미국 공장은 2013년 36만9505대에서 2014년 36만5510대로 소폭 줄었다가 지난해 37만1012대로 다시 늘었다.이익희 전무는 “현재 러시아 시장은 경기침체로 어렵지만 서유럽 지역으로 시장을 계속 확대하며 이를 만회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기아차는 지난 16일부터 네 번째 해외 공장인 멕시코 공장을 가동했다. 올 한해 준중형 모델인 K3를 10만대 생산해 북·중남미 지역에 판매할 계획이다.지난해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유럽 시장에 데뷔한 기아자동차 신형 스포티지. 기아자동차 제공▶ 관련기사 ◀☞대법 "오염토지 판 기아차·세아베스틸, 정화비 더 내라"☞기아차 초록여행, 장애인 한부모 가족 5팀 7월 여름 여행 지원☞기아차, 19~20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IR 개최
2016.05.23 I 김형욱 기자
현대·기아차, 부산모터쇼서 G80·RM16 세계 최초 공개
  • 현대·기아차, 부산모터쇼서 G80·RM16 세계 최초 공개
  •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가 지난 3월 ‘2016년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4도어 스포츠 세단형 콘셉트카 ‘뉴욕 콘셉트’. 현대차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제네시스 G80(현 제네시스 부분변경 모델)와 RM16 등 2종 차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2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기아자동차(000270), 제네시스 브랜드는 다음달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열리는 부산모터쇼에서 각각 다른 전시관을 마련해 50여 차종을 전시한다.현대차는 벡스코 1전시관에 2100㎡ 규모의 승용관과 600㎡의 상용관 부스를 마련하고 고성능 브랜드 ‘N’ 알리기에 주력한다.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차량은 미드십 스포츠 콘셉트카인 RM16다. RM16은 콘셉트카 RM15(레이싱 미드쉽 2015)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지난해 4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벨로스터 기반으로 제작됐다. 현대차는 또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카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이 모델의 쇼카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이밖에 22종(승용 17대, 상용 5대)의 차량을 전시할 계획이다. 현대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도 이번 모터쇼에 850㎡ 규모의 별도 전시관을 마련한다. 부산모터쇼에서는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후 두 번째 신차인 제네시스 G80가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현대차는 올 여름 제네시스 G80의 3.3/3.8 가솔린 모델을 먼저 판매하고, 연비를 높인 3.3 가솔린 터보 모델로 라인업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또 제네시스 콘셉트카인 ‘뉴욕콘셉트카’도 국내 처음으로 공개한다. 기아차는 ‘미래의 물결, 감동의 기술’을 주제로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K7 하이브리드(HEV) 등 신차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이와 함께 콘셉트카 텔루라이드 모습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는 등 승용차 22대, 상용차 1대를 전시한다.▶ 관련기사 ◀☞현대차, 쏠라티 캠핑카 출시…1억990만원☞현대·기아차, 4월 캐나다 판매 반등☞`불안한 디젤車 시장` 완성차, 신차 출시방향 재검토
2016.05.23 I 신정은 기자
기아차, 내년 초 첫 스포츠 세단 출시
  • 기아차, 내년 초 첫 스포츠 세단 출시
  • 2011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 GT. GT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기아차의 스포츠 세단의 기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내년 초 첫 스포츠 세단을 출시한다.15일 기아차와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내년 3월부터 소하리 공장에서 중형급 4도어 스포츠 세단 CK(프로젝트명) 양산하는 계획을 확정하고 관련 준비를 시작했다. CK는 기아차가 2011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했던 콘셉트카 GT를 기반으로 한 신모델이다.기아차가 스포츠 세단을 내놓는 건 사실상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에 인수되기 이전인 1996년 기아차는 영국 로터스로부터 스포츠카 ‘엘란’을 판매한 적 있지만 부품 조립생산 방식이었다. 또 그나마 3년 만에 단종했다. 현재 판매 중인 1.6 가솔린 터보 엔진의 2도어 쿠페 ‘K3 쿱’도 스포츠 세단이지만 준중형 세단 K3의 파생모델로 독립된 모델은 아니다.CK는 첫 국산 4도어 스포츠 세단이기도 하다. 현대자동차(005380) 제네시스 쿠페는 2도어 세단이다. CK의 크기는 중형급이 될 전망이다. 콘셉트카 GT는 차체 길이 4690㎜ 너비 1890㎜, 높이 1380㎜, 앞·뒷바퀴 거리 2860㎜였다. 차체 길이는 K3와 K5의 중간 정도이지만 스포츠 세단답게 너비는 K5보다 넓고, 높이는 10㎝ 가까이 낮다. 업계는 CK의 실제 양산모델은 준대형 세단 K7 이상 큰 대형급이 될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다.콘셉트카 GT엔 최고출력 395마력의 3.3 터보 직분사(GDi) 가솔린 엔진과 후륜구동 기반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을 이뤘으나 실제 양산 땐 배기량 2.0/2.2 리터 가솔린 터보 등 다양한 엔진이 조합될 것으로 알려졌다. 차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세단 라인업에 K시리즈를 붙이는 전통에 따라 K4나 K6, K8 등 짝수명이 붙거나 전혀 새로운 이름을 붙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기아차 관계자는 “아직 이름을 비롯한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성공적인 신차 출시를 위해 생산 준비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기아차, ‘니로’와 떠나는 1박2일 시승 이벤트☞기아차-엄홍길휴먼재단, 네팔 오지마을 학교 짓기 후원☞정진행 현대차 사장 "신형 그랜저 조기 투입 안해…연말 출시"
2016.05.15 I 신정은 기자
BMW '뉴 X1'의 귀환에 흔들리는 'X1' 중고차시세
  • BMW '뉴 X1'의 귀환에 흔들리는 'X1' 중고차시세
  • 사진=카즈[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1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을 국내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X1은 지난 2009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80만대 이상 판매된 인기 모델로, 콤팩트 SUV 시장을 개척한 모델로 꼽히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6년 만의 풀 체인지로 돌아온 뉴 X1은 이전보다 강인해진 디자인과 넓은 공간, 스포티함을 더한 차세대 4기통 엔진을 장착했다.2세대 X1 풀 체인지 모델의 출시에 기존 1세대 차량의 중고차시세가 급격히 떨어졌다. 중고차매매사이트 카즈에 따르면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4년식 BMW X1 18d 중고차시세는 3528만원(3월 첫째 주)에서 3169만원(3월 셋째 주)으로 자그마치 359만원이나 떨어졌다.BMW X1차량은 동급 경쟁 모델인 메르세데스 GLA 200D와 아우디 Q3을 제치고 잔존율 62.71%로 소형SUV 부문에서 잔존가치 1위를 기록했지만, 결국 풀 체인지 모델의 출시 앞에서는 하향 곡선을 보였다. 이에 카즈 측은 “풀 체인지 모델 출시의 경우 신형모델 인기가 높을 경우 구형 모델의 인기가 떨어져 잔존가치 하락도 커진다”며 “특히 신형 모델이 중고차시장에 유입될 3~6개월 후부터는 기존 모델의 가격하락이 선명하게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이어 “차량 판매 계획이 있는 오너라면 그 전에 차를 판매하고, X1 차량을 구입할 생각이 있던 운전자라면 이 때를 틈타 저렴한 중고차를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2016.05.09 I 김민정 기자
현대·기아차, 3월 유럽서 10만대…월간 최대 실적
  • 현대·기아차, 3월 유럽서 10만대…월간 최대 실적
  • 신형 스포티지. 기아자동차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현대·기아자동차가 유럽 진출 39년만에 최초로 월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신형 스포티지가 인기를 끌면서 현대·기아차의 실적을 견인했다. 20일 유럽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3월 유럽 시장에서 10만3667대(현대차 5만3612대, 기아차 5만55대)를 팔아 최초로 월간 판매 10만대를 넘겼다. 지난해 3월 수립한 역대 최다판매(9만2693대) 기록을 1년 만에 경신했다. 이는 1977년 현대차가 유럽에 처음 진출한 이래 39년 만에 월간 최대 판매량이다. 유럽에서도 SUV의 인기로 신형 스포티지가 대박을 터뜨렸다. 스포티지는 지난 3월 유럽 시장에서 전년 대비 43.6% 증가한 1만892대가 판매됐다. 그동안 현대차와 기아차가 양사에서 판매된 모든 차종의 월간 판매 대수 중 가장 많은 실적이다. 이전까지는 현대차 i30이 2010년 3월에 세운 1만5273대의 판매량이 최대 실적이었는데 스포티지가 이를 6년 만에 갈아치웠다.기아차는 지난해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4세대 신형 스포티지를 유럽 시장에 처음 공개한 데 이어 3월부터 유럽 대부분 국가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현대차의 투싼도 3월 한 달간 유럽 시장에서 전년 대비 48.5% 증가한 1만5993대가 판매됐다. 역시 현대차 차종 중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스포티지와 투싼의 판매 호조로 유럽 진출 이후 처음으로 월간 1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며 “SUV 수요가 계속 늘고 있어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4.20 I 김보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C200 쿠페 국내 출시..가격 5670만원
  •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C200 쿠페 국내 출시..가격 5670만원
  • 더 뉴 C 200쿠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C-클래스 패밀리의 드림카 더 뉴 C200 쿠페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 드림카는 벤츠의 핵심 브랜드 가치인 ‘매혹’을 담은 모델들로 자동차의 미래를 제시하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이 집약된 쿠페, 카브리올레, 로드스터 모델로 구성돼 있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C200 쿠페는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고성능 브랜드 AMG의 익스테리어 라인과 AMG 인테리어 패키지를 기본 적용해 스포티함을 극대화했으며 감각적인 디자인과 모던 럭셔리를 구현한다.전형적 쿠페의 캐릭터인 프레임이 없는 도어와 루프라인,길게 디자인 된 보닛이 이전 세대 모델과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크롬핀 장식의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포츠 서스펜션, 19인치 AMG 멀티스포크 알로이 휠, 돌출형 테일파이프 등 AMG 익스테리어 라인이 적용됐다. 더 뉴 C200 쿠페는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G-트로닉 플러스 변속기를 탑재했다. 배기량 1991cc, 최고 출력 184hp(5500rpm), 최대 토크30.6kg.m(1,200-4,000rp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은 7.3초, 최고 속도는 235km/h에 달한다. 혁신적인 기술과 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더 뉴 C200 쿠페는 에코, 컨포트, 스포트, 스포츠+, 인디비주얼 등 모두 5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첨단 안전 장치인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와 프리-세이프®, 사각 지대 어시스트, 주의 어시스트, 어댑티브 브레이크,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타이어압력모니터링시스템(TPMS) 등 기능이 탑재됐다. 기본 적용된 LED 하이퍼포먼스 헤드램프는 LED 기술과 최첨단 렌즈를 조합해 더욱 밝고 안전하면서도 전력 소모는 낮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배광이 넓고 빛이 일광에 가깝게 만들어져 야간 주행에 최적화됐다. 이 밖에도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본사가 개발한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에코 스타트/스톱 기능으로 연료 효율성이 높아졌으며 복합연비 11.2km/ℓ, CO2 배출량 154g/km이다. 가격은 567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2016.04.05 I 신정은 기자
한국타이어, 수입차 전문 `럭스튜디오` 2호점 부산 오픈
  • 한국타이어, 수입차 전문 `럭스튜디오` 2호점 부산 오픈
  • 럭스튜디오 2호점 전경. 한국타이어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한국타이어(161390)는 수입차를 위한 전문 서비스 매장인 ‘럭스튜디오(Luxtudio)’ 2호점을 부산에서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럭스튜디오 1호점에 이어 2호점은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 들어섰다. 럭스튜디오 2호점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위해 최대 26인치 타이어까지 탈·장착할 수 있는 초고성능 타이어(UHPT) 전용 기기와 휠 얼라인먼트 진단기 등의 전문 장비를 갖췄다. 더불어 신뢰감을 높이기 위해 고객 대기실에서 작업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설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고객 대기실에는 한국타이어가 프리미엄 아웃솔 브랜드 비브람(Vibram)과 컬래버레이션으로 제작한 디자인 콘셉트 슈즈를 전시한다. 콘셉트 슈즈는 산악용 신발로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선보인 바 있다.럭스튜디오는 ‘럭셔리(Luxury)’와 ‘스튜디오(Studio)’의 합성어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입차에 특화된 대표 매장으로 자동차 전문 기술 자격과 체계적인 교육을 수료한 전 직원이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한편 한국타이어는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럭스튜디오 1호점과 광교 플래티넘 매장을 포함해 전국 570여개의 티스테이션에서 자동차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관련기사 ◀☞한국타이어, ‘드림위드’ 봉사단 모집☞한국타이어 계열 아트라스BX 자진 상장폐지 추진.. 왜?☞한국타이어, 국가브랜드경쟁력 타이어부문 8년 연속 1위
2016.03.09 I 신정은 기자
마세라티, 최초의 SUV '르반테'…강렬한 매력을 담았다
  • 마세라티, 최초의 SUV '르반테'…강렬한 매력을 담았다
  • 마세라티 ‘르반테’ [사진=마세라티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마세라티가 오는 3월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하는 2016 제네바모터쇼에서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르반테를 공개한다.‘르반테’는 기블리 기반의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외관은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한 SUV 컨셉트 쿠방을 그대로 옮겼다.신차는 마세라티 고유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한 디자인의 헤드램프가 장착됐고, 범퍼 하단에는 독특한 디자인의 공기 흡입구가 있다. 후면에는 동그란 모양의 배기파이프가 네 개가 장착되었으며, 쿠페나 스포트백 모델처럼 완만한 라인의 트렁크 라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파워트레인은 3.0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51.0kg.m 수준의 성능을 발휘한다.상위 버전에는 성능을 끌어올린 3.0리터 엔진이 탑재되며 최고출력 425마력, 고성능 버전에는 3.8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60마력 이상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국내 공개는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부산모터쇼를 통해 이뤄지며 출시 예정 시기는 3분기다. 국내에 출시되면 BMW X5, 포르쉐 카이엔 등과 직접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2016.02.22 I 김민정 기자
람보르기니·포르쉐·페라리…‘억대’ 신차 몰고온다
  • 람보르기니·포르쉐·페라리…‘억대’ 신차 몰고온다
  • 뉴 포르쉐 911 카레라 S. 포르쉐코리아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람보르기니 포르쉐 페라리. 슈퍼카 브랜드가 수억원대의 신차를 한국 시장에 연이어 출시한다. 람보르기니는 19일 서울 삼성동에 전시장 ‘람보르기니 서울’을 열고 ‘우라칸 LP 580-2’를 출시했다.우라칸 쿠페의 후륜구동 모델인 우라칸 LP 580-2는 전신인 우라칸 LP 610-4 사륜구동 모델의 기술적 특징을 계승했으며 5.2ℓ 10기통(V10) 자연흡기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LDF가 탑재됐다. 최고 580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최고 속도는 320km/h,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3.4초다. 가격은 옵션을 빼고 2억9900만원이다. 람보르기니는 최근 SQDA 모터스로 딜러사를 교체하고 이날 ‘람조르기니 서울’ 전시장을 오픈했다. 안드레아 발디 람보르기니 아시아 태평양 제너럴 매니저는 “한국 시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꼭 성공 해야 하는 지역 중 하나”라며 “투자와 판매상(딜러)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포르쉐는 오는 25일 대표 스포츠카 911 카레라의 신모델을 국내에 선보인다.포르쉐 911은 1963년 데뷔 이래 50여 년 동안 각종 자동차 경주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동시에 일상 주행이 가능한 스포츠카로서 인기를 끌어 왔다. ‘더 뉴 911 카레라’는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먼저 공개됐다. 새로운 터보 엔진에 카레라 모델 중 처음으로 뒷바퀴 조향기술인 ‘리어 엑슬 스티어링’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더 뉴 911 카레라는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60Nm는 물론 연비(유럽 기준)도 7.4ℓ/100㎞(약 13.5㎞/ℓ)로 높였다. 고성능 모델인 911 카레라 S도 420마력, 500Nm, 7.7ℓ/100㎞로 이전보다 모든 성능이 향상됐다.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도 각각 4.2초와 3.9초로 0.2초씩 단축됐다. 최고속도도 역시 각각 295㎞/h, 308㎞/h로 증가했다. 가격은 기존 판매되고 있는 911 카레라 모델이 1억4420만∼1억7630만원으로 이보다 좀 더 오를 전망이다. 19일 람보르기니 서울 전시장에서 우라칸 LP 580-2가 공개됐다. 신정은 기자.페라리도 다음달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4인승 스포츠카 ‘GTC4 루쏘’를 처음 공개하고 하반기에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GTC4 루쏘는 사륜구동에 뒷바퀴 조향기술인 ‘리어-휠 스티어링 시스템’을 처음으로 적용한 모델이다.엔진은 6262㏄ 12기통 자연흡기 방식이다. 8000 rpm에서 최고출력 680마력을 내며 1마력당 2.6kg의 중량비와 13.5대 1의 압축비로 동급 최강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5750rpm에서 71.1kgㆍm에 이르며 이중 80%는 1750rpm에서 뿜어낼 정도로 엔진 저회전에서도 움직임이 강력하다. 제로백도 람보르기니 우라칸 LP 580-2과 같은 3.4초다.가격은 역시 수억대가 될 전망이다. 페라리는 엔트리모델인 캘리포니아T의 가격이 2억7000만원부터다.페라리 GTC4루쏘. FMK 제공.
2016.02.20 I 김보경 기자
'폭스바겐 스캔들'..배출가스 조작에서 검찰압수수색까지(종합)
  • '폭스바겐 스캔들'..배출가스 조작에서 검찰압수수색까지(종합)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폭스바겐 디젤차량 배출가스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폭스바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폭스바겐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스캔들 이후 만 5개월만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는 19일 서울 강남구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사무실과 딜러사, 자금관리업체 등 여러 곳을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9월18일이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아우디·폭스바겐의 중소형 디젤차가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조작했다고 발표, 48만대에 대한 리콜을 결정했다.폭스바겐그룹은 처음엔 이를 부인했으나 닷새 후인 22일 마틴 빈터콘 회장이 혐의를 인정한 후 공식 사과했다. 때마침 독일에서는 세계적인 자동차 전시 행사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열리던 때여서 그 충격은 한층 더했다.폭스바겐그룹은 이후 마티아스 뮐러 전 포르쉐 최고경영자(CEO)를 신임 폭스바겐 CEO로 선임하고 사태 수습에 나섰다. 10월 6일엔 앞으로의 투자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사태의 진원지인 미국에 가서 보상 계획과 함께 신뢰 회복 노력의 뜻을 재차 밝혔다. 현지 투자 확대도 약속했다.문제는 국내에서의 대처였다. 환경부도 미국 EPA 발표 후 일주일 후인 지난해 9월 25일 조사에 착수했다. 10월 8일 열린 국정감사에서도 폭스바겐 사태가 불거지면서 사태는 더욱 커졌다. 두 달이 지난 11월26일 조작 사실을 확인 발표하고 15개 차종에 대해 14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키로 했다.그러나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대처는 미국과 달리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며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환경부가 조사를 시작하고 나서야 “성실히 응하겠다”는 사과 입장을 밝혔다. 고객에게 사과문을 발송한 건 10월6일이 돼서였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내놓은 리콜계획서 또한 문제를 더욱 키웠다. 지난 1월 6일 마감 시한에 맞춰 제출 계획서는 단 두 줄에 그쳤고 그나마도 결함 가능성과 간단한 수리 계획뿐이었다. 결국 환경부의 강경 대응을 초래했다.환경부는 지난 1월19일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을 서울중앙지검에 형사 고발했다. 대기환경보전법상 결함시정명령을 위반한 혐의다. 폭스바겐이 환경부의 리콜 명령을 거부했다는 것이다. 같은 달 27일엔 배출허용기준 미달 제작·인증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검찰은 결국 19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무실을 압수수색,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차량판매 리스 관련 금융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자동차업계 관계자는 “폭스바겐이 리콜이나 보상 등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여전히 정하지 않아 문제를 더욱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다음은 폭스바겐 배기가스 저감장치 조작 사태 일지다.△2015년 9월 3일 = 미국 환경보호청(EPA), 폭스바겐 경유차의 배출가스 과다배출 사실 확인해 해명 요구. 폭스바겐, 자사 차량에 임의설정(defeat device) 적용 시인.△9월 18일 = 미국 EPA 아우디·폭스바겐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프로그램 적발. 임의설정 사실이 확인된 5차종 48만대에 대한 리콜 및 벌칙 부과계획 발표.△9월 22일 = 마틴 빈터콘 폭스바겐그룹 회장 혐의 인정 후 공식 사죄.△9월 23일 = 빈터콘 회장 사임△9월 24일 = 환경부, 국내 폭스바겐 경유차에 대한 검사 결정.△9월 25일 = 환경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국내 임의설정 차량 판매현황 제출 요구. 환경부, 평택항 출고장에서 폭스바겐 유로6 차량 확보.△9월 30일 = 환경부, 폭스바겐 유로6 차량 검사 착수.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 판매된 유로5 차량 12만 1038대에 대한 결함시정(리콜) 계획을 환경부에 제출. 국내 개인 소비자 2명 첫 소송.△10월 1일 =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 폭스바겐 6차종 7대를 대상으로 실내 인증시험 재검사. △10월 3일 = 미국 EPA, 아우디·폭스바겐 외 다른 제조사 디젤차 조사 착수△10월 5일 = 국내 개인 소비자 28명 2차 소송△10월 6일 = 교통환경연구소, 폭스바겐 6차종 7대를 대상으로 실도로조건 시험 및 임의설정 여부 검사. 뮐러 신임 CEO, 향후 투자계획 전면 재검토 발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12만 고객 전원에 사과문 발송. △10월 8일 =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 국정감사 출석△10월 13일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리콜 대상에 4484대 추가 포함. △11월 26일 = 환경부,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사결과 발표. 구형 EA189 엔진이 장착된 티구안 유로5 차량에서 눈속임 장치를 임의설정한 사실 확인.△2016년 1월 6일 = 폭스바겐코리아, 환경부에 리콜계획서 제출△1월 19일 = 환경부, 배출가스 조작 의혹 관련 요하네스 타머 사장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1월 27일 = 환경부, 배출허용기준 미달 제작·인증 받은 혐의로 추가 고발장 제출.△2월 19일 = 검찰, 배출가스 조작 의혹 관련 서울 강남구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무실 압수수색.
2016.02.19 I 김형욱 기자
벤츠코리아, 지난해 사륜구동 판매 '껑충'
  • 벤츠코리아, 지난해 사륜구동 판매 '껑충'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륜구동(네바퀴굴림) 모델 ‘4매틱(MATIC)’의 국내 판매가 지난해 큰 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30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벤츠 4매틱 국내 판매량은 2만1896대로 전년 1만3090대보다 67.3% 늘었다.같은 기간 벤츠 전체 판매량은 4만6994대로 전년 3만5213대보다 33.5% 늘었다. 올해 판매증가분 상당 수가 4매틱이었던 셈이다.판매비중도 큰 폭 증가했다. 2014년 37.2%였던 4매틱 비중은 지난해 46.5%로 늘었다.매르세데스-벤츠 4매틱 가변식 사륜구동 장치벤츠의 주요 차종은 대부분 후륜구동(뒷바퀴굴림) 방식으로 눈 오르막길에선 바퀴가 헛도는 등 국내에선 겨울철 운전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벤츠코리아는 이에 4매틱 적용을 확대해 현재 국내에도 전 라인업에 걸쳐 총 33종에 4매틱 모델을 판매 중이다.벤츠는 1985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4매틱을 적용한 E클래스(W124)를 내놓은 이래 현재 전 라인업에 걸쳐 80여 종의 4매틱을 내놓고 있다.4매틱은 크게 세 종류로 나뉜다. 항상 네 바퀴가 구르는 상시 사륜구동과 고성능차를 위한 AMG 4매틱, 전륜구동(앞바퀴굴림) 방식의 소형차를 기반으로 한 뉴 제너레이션 4매틱이다. 뉴 제너레이션 4매틱은 다시 가변식과 고성능 모델을 위한 AMG 4매틱으로 나뉜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4매틱은 눈·비·모랫길 등 어떤 노면에서도 조향 안정성과 탁월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2016.01.30 I 김형욱 기자
`응답하라 1988` 질주했던 포니..추억의 자동차 '재조명'
  • `응답하라 1988` 질주했던 포니..추억의 자동차 '재조명'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응팔)이 지난주 최고 시청률 21%를 넘어서며 종방영했다. 가족과 첫사랑, 대학가요제, 1980년대 TV광고 등 다양한 추억들이 응팔의 흥행 이유로 손꼽힌다. 특히 기존의 응답하라 시리즈와 다르게 응팔에는 자동차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유독 많았다. 1980년대 말이 한국 자동차 산업 역사에서 대중화가 시작된 본격적인 시기였기 때문이다.1988년 기준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203만5448만대로 지난해 말 2098만9885대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당시 인구가 4203만명이었다는 점을 감안해도 4.8%만이 자동차를 타고 다닐 수 있던 시절이다. 이후 자동차 시장은 급격히 발전했고 1995년 국내 승용차 생산규모가 200만대를 돌파, 한국은 ‘세계 5위 자동차 생산국’으로 자리잡게됐다.◇응팔 젊은 주인공의 그때 그차…‘르망·코란도·셀시오’까칠한 매력의 보라(류혜영 분)가 몇달간 쓰기로 했다며 가져온 대학 선배의 차는 대우자동차의 르망이다. 대우차는 1986년을 전후로 월드카 생산이라는 계획을 내세운 후 르망을 생산했다. 아버지가 타던 자동차가 아니라 젊은 층이 타는 차, 국산차가 아니라 세계의 자동차와 경쟁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차였다. 고속도로를 달리면 묵직하게 가라앉는 속도감이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엔진소리가 너무 시끄럽다는 불만도 있었다. 르망은 당시 혁신적인 디자인이라는 평가로 관심을 받았고, 1997년 단종될 때까지 53만6254대의 승용차 판매량과 수출 51만6099대라는 기록을 세웠다.르망. 출처=한국자동차산업협회“운명의 또 다른 이름은 타이밍”이라는 명대사를 쏟아낸 정환(류준열 분)의 자동차 신은 여심을 자극한 장면이다. 덕선(혜리 분)을 놓친 후 정환이 빗속에서 타고 있던 차는 쌍용자동차(003620)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란도다. 공군사관학교에 진학한 정환과 잘어울리는 듬직한 차다. 1983년에 지프에서 라이센스를 사들여 국내 생산을 시작했고, 2세대 코란도는 1995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였다. 당시 젊은이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었다. 한때 쌍용자동차가 대우자동차(한국GM의 전신)에 인수돼 대우차의 엠블럼을 달고 판매되기도 했다. 쌍용차는 20년이 지난 지금도 코란도라는 이름을 주력 SUV 모델군에 쓰고 있다. 정환이 코란도에서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 비하인드 컷으로 공개됐다. 출처=CJ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덕선의 마음을 뺏아간 최택(박보검 분)은 바둑 빼고 모든게 서툴다. 택이는 무엇보다 운전을 못하고 주차을 더 못한다. 그가 타고 다니는 차는 도요타배 바둑대회에서 부상으로 받은 도요타의 고급형 세단 ‘셀시오’다. 일본에서는 셀시오로 팔렸지만, 도요타가 1989년 런칭한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의 1세대 LS로도 유명하다. 응팔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차종 가운데 유일한 수입차다. 국내에 수입차가 본격적으로 들어온 시기도 이쯤이다. 수입자유화 정책은 1980년대 들어서서 단계적으로 시작됐다. 전 차종에 대한 수입 자유화는 1988년 4월에 실시됐고, 두 달에 226대의 차량이 수입됐다. 약 20년 흐른 2015년 국내 수입차 판매대수는 한해 24만3900대로, 점유율은 15.5%에 달한다. 등록 대수로 계산하면 138만9000대로 당시와 비교할 수 없는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것이다.택이 도요타 셀시오를 주차하는 장면. 사진=응답하라1988 캡쳐◇ 중산층의 꿈 ‘포니’, 소형차의 시대 ‘프라이드’응팔에서 자동차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은 성균(김성균 분)이다. 복권 당첨으로 부자가 된 성균의 애마는 1세대 포니를 부분 변경하여 1982년에 출시된 포니2다. 포니는 한국 최초의 고유모델이자 세계 시장에 현대차(005380)라는 브랜드를 알린 첫 번째 모델로 평가된다. 1980년대 포니는 중산층의 꿈이었다. 1976년 2월 울산공장에서 첫 출고됐고, 첫해에 1만726대가 팔리면서 국내 승용차시장 점유율 43.6%를 차지하는 인기차로 떠올랐다. 포니 2세대의 승용 모델은 1988년 4월에 단종됐고 1990년 1월까지 36만3598대를 생산하며 1세대 판매량(29만7903대)을 앞지르기도 했다.현대차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륜구동방식(FF)을 채택한 포니와 엑셀을 시장에 선보인 후 대형승용차 그랜저를 출시했다. 이어 1988년 나온 ‘뉴쏘나타’는 국내외에서 큰인기를 얻어 지금도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포니. 자료=한국자동차산업협회성균이 생일날 고른 선물은 기아차(000270)의 프라이드다. 미란(라미란 분)이 거금 2000만원을 주고 사고 싶은 차를 사라고 했지만, 짠돌이 성균은 소형차인 프라이드 팝을 그것도 중고차로 사온다. 1987년 기아차가 내놓은 프라이드는 소형차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저가형 모델의 가격은 당시 300만원대였으며 대우차 티코와 경쟁했다. 응팔에서 자동차는 가족들이 즐겨보는 TV광고로도 자주 등장했다. 동일(성동일 분)의 가족이 식사하는 장면에는 기아차 캐피탈의 TV 광고가 나온다다. 1989년에 출시된 모델로 콩코드의 차체를 활용해 개발한 준중형 세단이다. 캐피탈에는 1.5리터 B5 ECCS SOHC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이 95마력에 달했고,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13.5초가 걸렸다. 무성(최무성 분)이 아들 택이의 건강을 걱정하며 멍하니 바라보는 TV광고는 엑셀 2세대 광고다. 다만 극중 배경이 1988년 가을이었고, 2세대 엑셀은 1989년 4월 생산됐기 때문에 옥의 티라고 볼 수 있다.
2016.01.21 I 신정은 기자
현대·기아차, 지난해 유럽 판매 85만대.. 전년比 9.9%↑
  • 현대·기아차, 지난해 유럽 판매 85만대.. 전년比 9.9%↑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유럽에서 현지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선전했다.17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승용차 85만4920대를 판매했다. 전년(77만7740대)보다 9.9% 늘었다. 현대차(005380)는 47만130대로 10.9% 늘었고 기아차(000270)는 38만4790대로 8.8% 늘었다.현대·기아차의 판매증가는 현지 시장 수요 회복에 따른 것이다. 같은 기간 유럽 전체 승용차 판매는 1420만2024대로 전년보다 9.2% 늘었다.현대·기아차의 시장점유율은 6.02%(현대 3.3% 기아 2.7%)로 전년 5.98%(현대 3.3%, 기아 2.7%)에서 소폭 늘었다. 7위 FCA(피아트-크라이슬러, 87만2504대)에 조금 뒤지고 9위 다임러(메르세데스-벤츠, 83만3146대)보다 조금 앞선 8위다.유럽 1위 폭스바겐은 352만1803대(점유율 24.8%)로 6.2% 늘었다. PSA(푸조·시트로엥·148만1008대)와 르노(135만8398대), 포드(102만875대)도 각각 6.0%, 9.4%, 8.6% 늘어나는 등 회복세였다.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12월 6만7084대를 판매했다. 전년보다 27.7% 늘었다. 현대차는 37.5% 늘어난 4만763대, 기아차는 15.0% 늘어난 2만6321대였다. 같은 기간 유럽 전체 판매량은 115만6489대로 전년보다 15.9% 늘었다. 현대·기아차의 시장점유율은 5.8%(현대 3.5%, 기아 2.3%)였다.기아자동차가 지난해 9월 독일에서 열린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신형 스포티지를 공개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제공▶ 관련기사 ◀☞제네시스 EQ900 연 3만2000대 만든다.. 현대차 노사 2배 증산 합의☞현대차, 26일 14시 `15년 실적발표 컨콜☞현대차그룹, 탈북민 2명에게 ‘푸드트럭’ 창업 지원
2016.01.17 I 김형욱 기자
벤츠·아우디, 국내 출시 앞둔 수입 신차 치열한 경쟁 예고
  • 벤츠·아우디, 국내 출시 앞둔 수입 신차 치열한 경쟁 예고
  • [디트로이트=이데일리 김보경 김형욱 기자] ‘벤츠 E클래스, 아우디 A4, 포르쉐 신형 911..’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한창인 올해 첫 국제 모터쇼 ‘2016 북미국제오토쇼’가 전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당장 연내 국내 출시하는 주요 신차도 즐비한 만큼 국내 소비자도 주목하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독일 인기 준대형급 세단 ‘맞불’우선 독일 준대형급 세단 신모델이 쏟아진다.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된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와 아우디 신형 A4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국내에서도 매년 1만대 이상 판매되며 수입 베스트셀링카에 늘 이름을 올리는 주력 모델이다.이중 E클래스는 이번 모터쇼에서 10세대 신모델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새로운 자율주행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국내에는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이다. 지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데뷔한 A4 5세대 신모델도 이번 모터쇼에서 사륜구동(네바퀴굴림)과 지상고를 높인 ‘올로드 콰트로’ 버전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역시 연내 국내 출시한다.또 다른 독일 준대형급 세단인 BMW 5시리즈도 연내 국제 무대에 데뷔할 예정이다. 실제 출시는 내년께가 될 전망이다. BMW는 이 대신 이번 모터쇼에 상반기 국내 출시하는 고성능 소형차 M2 쿠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또 이번 모터쇼에선 공개하지 않았지만 당장 내달 최근 가장 큰 인기를 끄는 차급인 소형 SUV 신모델 신형 X1을 국내 출시한다.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도 이번 모터쇼에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911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처음 선보였다.독일 대중 브랜드인 폭스바겐도 미국발 배출가스 조작 파문으로 모든 계획이 보류된 상태이지만 애초 예정대로라면 올해 중형 세단 파사트와 준중형급 인기 SUV인 티구안 신모델이 국내 출시한다. 마티아스 뮐러 폴크스바겐 회장은 이번 모터쇼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사과와 사후 보상책을 내놓으며 수습에 나섰다.아우디 A4 올로드 콰트로. 아우디코리아 제공BMW 뉴 M2 쿠페. BMW코리아 제공포르쉐 뉴 911 터보. 포르쉐코리아 제공◇美·日 등 비독일 수입차도 ‘반격’미국과 일본, 독일 외 유럽 자동차도 이번 모터쇼 출품작을 국내에 소개하며 반격에 나선다. 국내 수입차 시장은 최근 수년 동안 독일차가 장악했다. 지난해 독일차의 국내 수입차 시장점유율은 65.2%로 전체의 3분의 2가 넘는다.미국 포드의 고급 브랜드 링컨은 올 뉴 링컨 컨티넨탈 양산차를 처음 공개했다. 링컨 컨티넨탈은 존 F. 케네디, 엘비스 프레슬리가 즐겨 탄 오랜 역사의 고급 모델로 14년 전 단종됐다가 이번에 부활했다. 올 하반기 국내 출시한다.스웨덴 볼보자동차도 올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최고급 세단 S90을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였다. 시속 130㎞ 이내에서 차선 이탈 없이 자율주행할 수 있는 신기술이 적용됐다.국내에서는 부진한 미국 GM의 고급 브랜드 캐딜락도 이번 모터쇼에서 대형 세단 CT6과 스포츠 세단 CTS-V 등 신모델을 대거 선보였다. 캐딜락은 2월 CTS-V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CT6, ATS-V, XT5 등 총 4개의 모델을 새로이 국내 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다.도요타(렉서스)·닛산(인피니티)·혼다 등 일본 브랜드도 고급·고성능 모델을 내놨다. 렉서스는 이번 모터쇼에 고성능 쿠페 신모델 LC500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인피니티도 Q60 스포츠 쿠페를 선보였다. 당장 국내 출시 계획은 없지만 내년 이후 국내 출시도 검토된다. 이들은 대신 올해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인 신형 프리우스와 라브 하이브리드(이상 도요타), SUV 신형 무라노(닛산), 소형 SUV HR-V(혼다) 등 대중적인 모델을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올 뉴 링컨 컨티넨탈. 포드코리아 제공캐딜락 CTS-V. GM코리아 제공렉서스 LC500. 한국도요타 제공
2016.01.14 I 김형욱 기자
삼성은 있고 LG·SK 없는 이유는
  • [2016북미국제오토쇼]삼성은 있고 LG·SK 없는 이유는
  • 2016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모델이 삼성SDI의 전기차배터리 셀 전시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SDI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2016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가 1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Cobo)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업계 주요 업체 중에는 삼성SDI(006400)만이 공식 참가했다.반면 삼성SDI와 경쟁하는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 일본 파나소닉 등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지 않았다. 자동차 배터리 제조회사들마다 각기 다른 영업 전략과 스타일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의 ‘심장’에 비유되는 배터리는 전형적인 B2B(기업간 거래) 사업으로 모터쇼를 통해 일반에 굳이 공개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그동안의 관행이었다. 삼성SDI는 이같은 관행을 깨고 지난 2013년부터 모터쇼에 참가하고 있다.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비롯해 중국 베이징 모터쇼과 상하이 모터쇼,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출석 도장을 찍었다.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이번이 3년째 참가다. ‘삼성(Samsung)’이라는 글로벌 브랜드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미국, 유럽, 중국에 포진해 있는 주요 고객사와의 만남도 활발히 이어가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조남성 삼성SDI 사장을 비롯해 유관부서 임원진들은 모터쇼 현장에서 고객사와의 접촉 횟수를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지난 2009년 배터리 사업에 뛰어든 삼성SDI는 완성차 업체 등 30개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삼성SDI보다 기술력이나 파트너, 제품 포트폴리오 등에서 앞선 평가를 받고 있는 LG화학은 개별 회사로는 모터쇼 참가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 마케팅 관련 부서 중심으로만 참석해 업계 트렌드를 살피고 현장에서 고객사들과 별도 미팅을 갖는 식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LG화학은 지난해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오토 상하이 2015(상하이모터쇼)’에 LG전자 자동차부품(VC)사업본부가 처음으로 마련한 전시 부스에 배터리 제품을 함께 전시하면서 모터쇼에 데뷔했다. 아시아 지역 고객 기반을 넓히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LG화학은 중국 1~3위 자동차 업체인 상하이(上海)자동차, 둥펑(東風)자동차, 디이(第一)자동차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중국 9위 완성차업체 체리자동차를 고객 목록에 추가했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 중에는 독일 폭스바겐, BMW, 다임러 등이 LG화학의 주요 고객사다.삼성과 LG에 비해 수주 규모나 고객사 확보가 다소 뒤처져 있다는 평가를 받는 SK이노베이션 역시 글로벌 모터쇼에 단독으로 전시 부스를 마련한 적이 없다. 트렌드 파악이나 고객사 미팅을 위해 일부 담당 직원이 현장을 방문하는 정도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사 공개가 제한적인 자동차 배터리 사업 특성상 수주 현황이 낱낱이 드러나지는 않지만 SK이노베이션도 최근 적지 않은 일감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며 “조만간 이와 관련한 투자 계획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한번 충전하면 600km 주행” 삼성SDI, 고에너지밀도 배터리셀 공개☞ 삼성SDI, 전기차용 배터리 고성장 기대-유진☞ 삼성SDI, 2차전지의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NH☞ LG화학, 중학생 대상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 개최☞ LG화학, 동부팜한농 인수…농화학 분야 진출(상보)☞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물 필터 사업 2018년 글로벌 톱 수준 올라서야"☞ 정철길 SK이노베이션 부회장 “기업가치 30조 위해 사업틀 바꾸자”☞ [SK인사]SK이노베이션 조직개편 키워드 '글로벌·책임경영'
2016.01.12 I 성문재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