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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벤츠.. 화려한 아우디’
  •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압도적인 벤츠.. 화려한 아우디’
  • [프랑크푸르트(독일)=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압도적인 메르세데스-벤츠와 차분한 BMW, 화려한 아우디.’‘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2015)’가 지난 15일 개막해 27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열린다. 유럽, 특히 독일을 중심으로 한 수십 자동차 회사가 총 11개의 주요 전시관에 신차를 전시했다.독일의 대표 고급 자동차 브랜드 3사 벤츠와 BMW, 아우디는 ‘홈그라운드’에서 열리는 만큼 압도적인 규모의 전시로 단연 눈길을 끌었다. 전시 분위기가 제각각이어서 더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데일리 김형욱 기자)메르세데스-벤츠 전시관 입구에 세워진 미래형 콘셉트카 ‘콘셉트 IAA’.메르세데스-벤츠 전시관 3층에서 바라본 1층 주요 전시 차종 모습.가장 압도적이었던 것은 벤츠였다.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2관을 통째로 빌려 메르세데스-벤츠와 고성능 서브 브랜드 AMG, 경차 브랜드 스마트를 한 자리에 모았다.특히 전시회 이름을 딴 미래형 콘셉트카 콘셉트 IAA(인텔리전트 에어로다이내믹 오토모빌)를 시작으로 3~4층에 걸쳐 차량을 전시한 구성은 관람객에게 위압감을 줬다. 특히 세계 최초 공개하는 뉴 S클래스 카브리올레나 C클래스 쿠페 같은 주요 차종은 1층 전면에 강렬한 조명과 함께 전시해 어느 층에서든 집중되도록 했다.벌집 모양의 아우디 전시관 입구.사방을 얼음으로 꾸민 아우디 전시관 입구. 은은한 조명과 함께 얼음 속 형상이 비친다.아우디 전시관 입구. 붉은 빛 어두운 복도를 통과하면 탁 트인 밝은 색 전경이 대비를 이룬다.아우디 전시관.아우디 전시관 천장 디자인. 마치 사방이 자동차로 전시된 느낌을 준다.아우디는 화려함의 극치였다. 폭스바겐그룹 7개 계열 브랜드가 전시된 3관과 다른 ‘아고라’라는 별도 전시공간을 호화롭게 꾸미고 신형 A4 등 주요 출품작을 전시했다.입구부터가 독특했다. 벌집 같은 디자인의 입구를 오르면 서늘한 얼음 공간과 붉은 조명의 복도가 차례로 나왔다. 복도에 다다르면 비로서 전시관 전체가 시야에 들어온다. 천정에도 차량이 올려져 있어 사방이 전시관 같은 느낌이 들었다.BMW 전시관 내 신형 7시리즈 전시 모습. 나선 계단 형태로 차를 360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차분한 느낌의 BMW 전시관 전경. 층·공간별로 비슷한 차종이 모여 전시돼 있다.역시 차분한 느낌의 BMW 전시관의 무대.BMW그룹 전시관 맨 앞에 전시된 롤스로이스의 최고급 컨버터블 신모델 던(DAWN).BMW는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차분했다. 전체 전시장의 맨 끝인 11관으로 규모는 벤츠·아우디와 비슷했으나 이렇다 할 화려한 장치보다는 전체 모델을 순서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각종 행사나 이벤트가 열리는 무대는 별도로 마련했다. 화려함은 떨어지지만 전시는 전시대로 무대는 무대대로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였다.이 가운데서도 주요 모델인 신형 7시리즈는 전시 효과를 극대화했다. 나선 계단 한가운데 차분한 조명 속 7시리즈를 전시해 사람들이 계단을 오르며 7시리즈를 360도 음미할 수 있도록 했다.독일 회사를 뺀 ‘조연’은 여러 브랜드가 한 전시관에 모인 만큼 이들 3사와 같이 전시관 전체를 아우르는 구성은 없었다.그럼에도 눈길을 끄는 전시관은 몇 있었다. 8관의 르노자동차는 프랑스 회사다운 화려한 보랏빛 장식으로 모든 전시 차량에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밝은 곳에서 차를 잘 보여주는 게 아니라 좀 어둡더라도 이미지를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해석할 수 있다. 개별 차량에 대한 주목도를 떠나 전체적인 분위기는 독특했다.제삼세계라고 할 수 있는 한국·일본차는 차분했다. N 브랜드의 방향성을 발표한 현대자동차와 기술력을 과시한 일본 혼다자동차가 눈길을 끄는 레이싱카와 콘셉트카를 선보였을 뿐 대부분은 무난하게 주력 모델을 전시했다.특히 혼다는 유럽 내 연간 판매량이 13만~14만대로 점유율 1.0%에 그치지만 F1 머신부터 초고성능 모터사이클, 독특한 콘셉트의 1인승 포뮬러카를 전시해 마니아의 관심을 끌었다.‘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2015)’ 전시장 배치도. 총 11개 전시관으로 구성돼 왼쪽 입구부터 11관 BMW 전시관까지 차례로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 BMW는 전시관 전체를 아우르는 독특한 콘셉트의 전시로 눈길을 끌었다. IAA 홈페이지르노 전시관은 독특한 조명 덕에 차량이 보라색으로 빛나는 느낌을 줬다.르노 전시관의 보랏빛 조명.혼다자동차 부스에 전시된 초고성능 모터사이클 RC213V-S.혼다자동차 부스에 전시된 포뮬러원(F1) 머신. 혼다는 F1 레이싱 팀에 엔진을 공급한다.
2015.09.21 I 김형욱 기자
신형 스포티지 1호 주인공은 1세대 모델 차명기획자
  • 신형 스포티지 1호 주인공은 1세대 모델 차명기획자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1993년 1세대 스포티지의 차명 기획에 참여한 브랜드 네이밍 전문가가 4세대 신형 스포티지 1호차 주인공이 됐다. 기아자동차(000270)는 18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사옥에서 ‘The SUV, 스포티지’ 1호차 주인공으로 민은정 인터브랜드 코리아 상무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창식 국내영업본부장 등 기아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브랜드 컨설팅 분야 1세대로 꼽히는 민 상무는 1세대 스포티지의 차명 기획에 참여했다. 이로부터 22년이 흐른 2015년 4세대인 스포티지의 1호차 주인공이 돼 오랜 인연을 이어갔다.민 상무는 기아차의 오피러스와 로체 차명뿐만 아니라 ‘카누’와 ‘티오피’(T.O.P), ‘메리츠증권’ 등 친숙한 브랜드명과 업체명을 많이 고안해냈다. 기아차 관계자는 “혁신적인 The SUV, 스포티지와 브랜드 네이밍 전문가 이미지가 부합해 1호차의 주인공으로 민은정 상무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그가 구입한 차량은 스포티지 노블레스 모델로 7인치 내비게이션과 무선충전시스템, 컨비니언스1 옵션 등이 더해졌다.민 상무는 “The SUV, 스포티지 1호차 고객으로 선정된 것과 더불어 22년만에 스포티지와 인연이 다시 이어져 감회가 새롭다”며 “1세대부터 4세대까지 끊임없는 혁신으로 SUV 표준을 정립해온 스포티지와의 새로운 만남이 매우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기아차는 신형 스포티지의 사전계약 대수가 계약시작 9일(영업일 기준)째인 지난 15일 기준 5000대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김창식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오른쪽)이 18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사옥에서 ‘The SUV, 스포티지’ 1호차 주인공인 민은정 인터브랜드 상무에게 차량을 전달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관련기사 ◀☞기아차, 대학생 해외체험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 10주년 행사☞기아차, '챔피언스 컵 테니스 2015' 고객초청 이벤트☞[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해외 첫선
2015.09.20 I 이승현 기자
르노 디자인 총괄 부회장 “QM3의 성공, 탈리스만으로 이어갈 것”
  • 르노 디자인 총괄 부회장 “QM3의 성공, 탈리스만으로 이어갈 것”
  • [프랑크푸르트(독일)=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르노 캡처와 (캡처의 한국형인) 르노삼성 QM3의 디자인은 매우 성공적으로 수렴했다. 문화·정서적 측면을 볼 때 탈리스만도 한국 시장에서 잘 통할 것으로 기대한다.”로렌스 반 댄 애커(Laurens Van Den Acker) 르노그룹 디자인 총괄 부회장은 17일(현지시간) 독일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가진 국내 기자와의 간담회에서 탈리스만의 디자인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카미디어 제공로렌스 반 댄 애커(Laurens Van Den Acker) 르노그룹 디자인 총괄 부회장은 17일(현지시간) 독일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가진 국내 기자와의 간담회에서 “지난 몇 년 동안 르노와 르노삼성은 디자인 융합 전략을 펼쳤다”며 이렇게 말했다.탈리스만은 프랑스 르노가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중형차(D세그먼트) 세단·왜건으로 내년 상반기 중 국내에서도 국내형으로 일부 변경해 생산·판매된다.애커 부회장은 “한국인은 언제나 새로운 기술에서 전위적으로 앞서 가기 때문에 우리 르노에도 많은 혜택과 새로운 경험을 줬다”며 탈리스만 개발에서의 한국 자회사인 르노삼성의 역할을 강조했다.제롬 스톨(Jerome Stoll) 르노그룹 판매‥마케팅 부회장은 하루 전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탈리스만은 원래 SM5 후속을 염두에 둬서 개발한 만큼 르노삼성이 한국 고객을 염두에 두고 개발에 참여했다”고 한 바 있다.그는 이어 “탈리스만은 유럽의 역사와 디자인, 문화를 가진 르노와 기술과 트렌드, 감성, 품질 면에서 강한 한국의 르노삼성이 합쳐진 강력한 상품”이라고 덧붙였다.애커 부회장은 “차체 앞을 넓혀 품격을 살렸고 C자 형태의 전조등 디자인으로 새로움을 더했다”고 말했다. 르노의 주력 모델인 준중형급 메간(SM3 유럽형)과 비교하면 메간의 전조등은 스포티하고 샤프하다면 탈리스만은 우아하고 대담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앤서니 로(Anthony Lo) 르노 외관 디자인 총괄 부사장은 “고전적인 세단 비율에 감성을 더했다”며 “특히 앞뒤 라이트에 일관성과 함께 포인트를 줘 르노만의 형태를 완성했다”고 부연했다.그는 “일반적으로 중형 세단은 부드러운 곡선 사용이 어렵지만 르노는 라틴계 프랑스 회사이기 때문에 매혹적이어야 했고 후드나 램프, 뒷문, 하부 등 여러 곳에 곡선을 최대한 활용했다”고 덧붙였다. 애커 부회장도 “최근에는 부드러운 곡선을 잘 사용하는 포르쉐를 눈여겨 보고 있다”고 말했다.르노 탈리스만. 르노삼성 제공르노 탈리스만 뒷모습. 김형욱 기자르노 탈리스만 운전석 모습. 김형욱 기자
2015.09.19 I 김형욱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9월18일(오전)
  • ◆오늘의 경제일정-9월 18일◇정치·사회 -10:00 법제사법위원회, 대구고등법원·부산고등법원 등(대구고등법원) -15:00 법제사법위원회, 대구고등검찰청·부산고등검찰청 등(대구고등검찰청)-10:00 정무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국가보훈처·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독립기념관·88관광개발㈜ 등(국회) -10:00 기획재정위원회, 관세청·조달청·통계청 등(국회) -10:00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한국연구재단·한국과학창의재단·한국과학기술원 등(한국전자통신연구원) -10:00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언론진흥재단·국제방송교류재단 등(국회)-10:00 외교통일위원회, 주중국대사관(주중국대사관)-10:00 국방위원회, 육군 제1야전군사령부(국회) -10:00 안전행정위원회, 서울종합방재센터·서울경찰특공대 현장시찰-10:00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환경관리공단·한국해양수산연수원 등(국회)-10:00 산업통상자원위원회 한국전력공사·한국전력거래소·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나주) -10:00 환경노동위원회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국립환경과학원·국립생물자원관 등(국회) -10:00 국토교통위원회, 한국토지주택공사·주택관리공단㈜(한국토지주택공사)◇산업·금융-07:30 이기권 고용부 장관, 외투기업 CEO대상 고용노동정책 설명회(더프라자)-07:30 이주열 한은 총재, 금융협의회 참석(한국은행)-09:00 김희정 여가부 장관, 2015 APEC 여성경제회의(필리핀 마닐라)-10:00 최성준 방통위원장, 농촌마을 자매결연식 및 농촌일손돕기(대부도 종현마을)-10:30 최경환 부총리, 전통시장 현장방문-11:00 이기권 고용부 장관,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폐회식(킨텍스)-11:30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제1차 한-UAE 할랄식품 전문가포럼(하얏트호텔)-14:00 최양희 미래부장관, 제6회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위원회(서울창조경제 혁신센터)-15:00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2015 대한민국식품대전 개막식(충북 괴산)-유기준 해수부 장관, 국제연안정화 날 행사 참석(부산)◆현재 포털 주요이슈◇ 2015 국정감사* [2015국감]LH 발주공사 임금 체불 심각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공사에서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신고된 민원이 한해 평균 25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美 연준, 금리동결* 美금리동결..한은 “금융시장 모니터링 강화” -한국은행은 1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고 미국 금리 동결 결정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 단통법 1년* 단통법 1년, 가계통신비 부담 줄였다..지원금 상한액은 올려야 -정부가 이례적으로 소매 시장에 직접 개입한 단말기유통법(단통법)이 오는 10월 1일이면 1년이 되지만 여전히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푸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도심형 전기 콘셉트카 ‘프랙탈’ 최초 공개 -푸조가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프랙탈(Fractal)’을 최초 공개◆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손흥민* ‘역시 400억원 사나이!’ 손흥민, 홈 데뷔전서 멀티골 폭발 -토트넘의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카라바흐와의 경기에서 2골을 내리 뽑아내며 팀의 역전승 이뤄◇후지이 미나 * ‘해피투게더3’ 후지이 미나, 모태미녀 입증 “인기는 없었다” -일본 배우 후지이 미나가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어린시절 사진 공개로 모태미녀 입증◇강정호 부상 * 강정호, 십자인대 파열에 정강이뼈 골절...시즌 마감 불가피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가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수비 중 크리스 코글란의 슬라이딩에 왼쪽 무릎 다쳐 ▶ 관련기사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9월17일(오후)☞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9월17일(오전)☞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9월16일(오후)
2015.09.18 I 정재호 기자
푸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도심형 전기 콘셉트카 '프랙탈' 최초 공개
  • 푸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도심형 전기 콘셉트카 '프랙탈' 최초 공개
  • 푸조 `프랙탈` [사진=AFPBBNews][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푸조가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프랙탈(Fractal)’을 최초 공개했다.‘프랙탈’은 일렉트릭 어반 쿠페로 불리는 도심형 전기차다. 작은 차체에 중량이 100kg에 불과하다. 엔진은 전후방을 배분된 2개의 전기모터를 사용해 최대출력 204마력에 달하며 한번 충전시 45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푸조의 인테리어 시스템인 아이-콕핏을 기반으로 고해상도 홀로그램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7.7인치 아몰레드 스크린의 폴르카보네이트 스트립 정보 시스템, 혁신적인 9.1.2 사운드 시스템이 설계됐다.푸조 ‘프랙탈’ [사진=푸조 공식홈페이지]아이-콕핏 시스템은 공간화와 사운드를 특징으로 해 더욱 본능적이고 직관적인 드라이브 환경을 제공한다.프랙탈의 최저 지상고는 각기 다른 지형의 유형에 적응하도록 설계됐다. 고속도로에서는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상황을 위해 7cm 간격으로 변환해 배터리 수명을 향상시키며, 방지턱이나 주차장 입구와 같은 도시 환경에서는 11cm로 간격이 늘어난다.이밖에 프랙탈은 운전자가 스마트 워치 원격 시스템을 사용해 문을 여닫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정보를 연동할 수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 푸조 `프랙탈` 사진 더보기☞ 2015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사진 더보기☞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포토]푸조 '프랙탈', 화이트 톤의 깔끔한 실내☞[포토]푸조 '프랙탈', 도심형 전기차☞[포토]푸조 '프랙탈', 매서운 눈빛
2015.09.18 I 김민정 기자
기아차, '챔피언스 컵 테니스 2015'  고객초청 이벤트
  • 기아차, '챔피언스 컵 테니스 2015' 고객초청 이벤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다음달 24~25일 열리는 ATP 챔피언스 투어 ‘기아차 챔피언스 컵 테니스 2015’와 관련해 풍성한 고객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 대회는 지금은 은퇴한 왕년의 테니스 스타들이 펼치는 공식 테니스 투어이다.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올해 대회에는 마라트 사핀과 앤디 로딕, 마이클 창, 고란 이바니세비치 등이 참가한다.대회기간 동안 기아차 레드멤버스 고객 20명을 대상으로 대회 참가 선수와 함께하는 ‘원포인트 레슨’이 진행된다. 24일과 25일 오전에 각각 10명씩 세계적 테니스 선수들로부터 기본 기술과 경기 요령 등을 직접 배울 수 있다. 이 이벤트에 참가를 원하는 레드멤버스 고객은 다음달 13일까지 레드멤버스 홈페이지(red.kia.com)에서 응모하면 된다.당첨자는 10월 16일 개별 공지된다.기아차는 이와 함께 기아차 보유 고객과 일반 고객 등 모두 400쌍을 선정해 1인당 경기티켓 2매씩을 증정한다. K7과 K9 보유 고객 및 일반 고객은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m)에서, 레드멤버스 고객은 레드멤버스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관람일자를 지정한 뒤 응모하면 된다.또한 대회 전날인 23일 열리는 공식 환영만찬에 K9 멤버십 고객 15쌍을 초청해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와 경기관람권, 선수 사인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23일 오후에는 이덕희, 권순우 등 국내 주니어 선수들이 함께 하는 ‘The SUV, 스포티지 오픈 매치’가 열린다.결승전 경기 종료 뒤에는 관람고객 중 1명을 선정해 2016 호주오픈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2016 호주오픈 럭키드라이브 선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첨된 고객은 동반 1인을 포함해 호주 오픈을 직접 관람할 수 있고 현지숙식과 관광, 항공권 등 제반사항 일체를 제공받는다.이번 고객초청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기아차 홈페이지 및 레드멤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기아차 챔피언스 컵 테니스 2015.▶ 관련기사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해외 첫선☞기아차, HMC투자증권으로부터 500억 규모 MMT 매수☞확 바뀐 '신형 스포티지' "연간 6만대 판매 목표"(종합)
2015.09.17 I 이승현 기자
김일곤, 동물병원서 "개 안락사 약 달라".. 체포 뒤 "난 더 살아야 돼"
  • 김일곤, 동물병원서 "개 안락사 약 달라".. 체포 뒤 "난 더 살아야 돼"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서울 성동구의 한 빌라에 주차된 차량 트렁크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을 살해한 용의자 김일곤(48) 씨가 17일 경찰에 붙잡혔다. 범행 8일 만이다.서울 성동경찰서는 주모(35·여)씨를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공개수배한 김씨를 이날 오전 11시 5분께 검거해 압송했다고 밝혔다.김씨는 이날 성수동의 한 동물병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40대 여성 간호사를 위협하며 “개를 안락사시키는 약을 달라”며 “개를 안락사 시키듯이 나를 죽여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수의사와 간호사가 진료실로 들어가 문을 잠근 뒤 112에 신고하자 달아났다.이날 오전 10시 54분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병원 흉기난동범이 김씨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주변을 수색해 그를 병원에서 1㎞ 떨어진 성동세무서 건너편 인도에서 붙잡았다.체포 뒤 수사본부가 차려진 성동경찰서에 도착한 김씨는 취재진 앞에서 ”잘못한 거 없어요. 나는!”이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난 더 살아야 돼”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잘못한 게 없고 나는 앞으로 살아야 된다고”라는 말을 반복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2시 10분께 충남 아산의 한 대형마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에 타려던 주씨를 덮쳐 차량째 납치해 끌고 다니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그는 이보다 앞서 지난달 24일 오후 11시께 경기도 일산 동구의 한 대형마트 지하 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납치하려 했지만 여성이 저항하자 자동차만 끌고 달아나기도 했다. 김씨는 강도, 특수절도 등 전과가 22범에 달해 도주에 능하며 1만원짜리 선불폰으로 경찰의 추적을 따돌렸다.이에 경찰은 지난 14일 현상금 1000만원을 걸고 김씨를 공개수배했다.이후 강신명 경찰청장은 “김씨 검거에 공을 세운 경위 이하 경찰관은 한 계급 특별승진 시키고 총경 승진 대상자까지도 범인 검거에 공이 있으면 인사 때 공로를 반영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찰은 검거한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관련포토갤러리 ◀☞ 2015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강용석 "너! 고소" 광고, 변호사 품위훼손? "미국이라면 문제없어 보이지만.."☞ `쿠팡 직원 과로사` 찌라시 퍼트린 옥션 직원 적발, 사실은..☞ 이다희, 멍투성이 팔·다리 공개.. "당분간 치마 안입어"☞ 탑, 이수혁 질문에 "말 같지 않은 소리하고 있다"
2015.09.17 I 박지혜 기자
백종원·소유진, 베이비샤워 현장 공개.. "참 좋은 부부"
  • 백종원·소유진, 베이비샤워 현장 공개.. "참 좋은 부부"
  • 백종원·소유진 부부의 ‘베이비샤워’ 현장 (사진=이혜원 인스타그램)[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백종원·소유진 부부의 ‘베이비샤워’ 현장이 공개됐다.축구선수 출신 스포츠해설가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은 1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베이비샤워! 임산부 우대! 먹고 싶은 걸로 양대창! 역시 유진이답게 소탈하고 소쿨. 그래서 소유진!? 쏘리”라는 글을 남겼다.이어 이혜원은 “얼른 아기 낳고 우리 배우기로한 거 배우러가자! 예쁜 친구와 동생들”이라며 “며칠의 아픔을 털어버리고 다시 웃어보기로”라며 “참 좋은 부부! 그 사이에서! 좀 부끄부끄 요리 한 수! 배우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이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한 식당에서 푸짐하게 차려놓은 상 앞에 나란히 앉아있는 백종원·소유진 부부와 이혜원, 정시아, 이하정 등의 모습이 담겼다.‘베이비 샤워’는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나 갓 태어난 신생아를 축하하는 행사로 캐나다와 미국을 비롯해 점차 많은 나라에서 보편화 되고 있다.2013년 1월 결혼식을 올린 백종원과 소유진은 지난해 4월 첫째 아들 용희 군을 얻었다. 백종원·소유진 부부는 이번달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포토갤러리 ◀☞ 2015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강용석 "너! 고소" 광고, 서울변회 품위훼손 심사 받는다☞ `쿠팡 직원 과로사` 찌라시 퍼트린 옥션 직원 적발, 사실은..☞ 탕웨이, 서울 파티장서 흥 폭발.. 무대 올라 댄스 삼매경☞ 이다희, 멍투성이 팔·다리 공개.. "당분간 치마 안입어"☞ 탑, 이수혁 질문에 "말 같지 않은 소리하고 있다"
2015.09.17 I 박지혜 기자
한국타이어, 폭스바겐 투란에 자가봉합 타이어 공급
  • 한국타이어, 폭스바겐 투란에 자가봉합 타이어 공급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국타이어(161390)는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카 투란에 자사의 자가봉합 타이어 ‘벤투스 프라임2 실가드’(Ventus Prime2 SEALGUARD®)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한국타이어의 실가드 타이어는 외부충격으로 펑크가 발생해도 내부에 도포된 점성이 있는 특수 봉합제 실란트 물질이 즉시 균열을 메워 내부공기가 밖으로 유출되지 않는다. 지름 5mm까지는 즉각 봉합할 수 있어 펑크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주행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업계에선 실란트 물질의 자체적 제작기술은 타이어 기업의 기술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여긴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실란트 물질을 적용한 실가드 타이어를 개발했다. 이어 제조와 생산 기술력까지 확보해 벤투스 프라임2 실가드를 글로벌 완성차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한국타이어는 지난해부터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에 펑크가 나도 일정기간 주행이 가능한 런플랫 타이어를 공급해왔다.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기술 리더십을 통한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로 런플랫 타이어와 실가드 타이어 등 고부가가치 상품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국타이어, 폭스바겐 투란에 자사 ‘벤투스 프라임2 실가드’ 타이어 공급▶ 관련기사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 한국타이어, 비브람과의 콜라보 작품 공개☞한국타이어, 3년 연속 '다우존스 아시아퍼시픽' 지수 편입☞[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한국타이어, 미래형 컨셉타이어 3종 전시
2015.09.17 I 이승현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9월17일(오전)
  • ◆오늘의 경제일정-9월 17일◇정치·사회-10:00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특별감찰관 외) 정무위원회 국정감사(공정거래위원회 외)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문화재청 외) 국방위원회 국정감사(방위사업청 외)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한국수력원자력 외)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국립중앙의료원 외)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한국산업인력공단 외) ◇산업·금융-09:00 ABC(Asia Business Council)포럼 개최(롯데호텔)-14:00 외국 기업 CEO가 바라본 한국의 노동시장 특별 좌담회(전경련)◆현재 포털 주요이슈◇ 2015 국정감사* [2015국감]서울 지하철역 10곳 중 4곳 사고시 대형재난 ‘우려’ -서울 지하철역 10곳 중 4곳이 화재 등 사고 시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나 ◇ 노사정 ‘대타협’ 합의* [줌인]김대환 노사정 위원장 ‘대타협 끝이 아닌 시작’ -대타협은 이뤘지만 노사정의 사회적 대화는 이제 시작◇ 새정치 문재인 재신임* 문재인 “오픈프라이머리 중론이면 받아들 수 있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6일 “우리는 지금 혁신이냐 기득권이냐, 단결이냐 분열이냐, 중대한 갈림길에 서있다며 우리가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진심으로 바란다면 중앙위원회는 반드시 단결과 혁신을 위해 마음을 함께 모으고 다시 힘차게 출발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재규어 첫 SUV F-PACE, 360도 회전 성공 -재규어 랜드로버는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F-PACE와 더욱 스포티한 모습을 갖추게 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다이내믹을 15일(현지시각) 개막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이보미 * ‘라스’ 박휘순, 프로골퍼 이보미 짝사랑 고백.. “사랑해 보미야” -개그맨 박휘순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프로골퍼 이보미에 대한 짝사랑 고백◇Ios9 * ‘iOS 9’ 공식 버전 17일 한국 정식 업데이트, 주목할 개선점은? -애플이 오늘(17일) 자사 운영체제인 ios9의 정식 업데이트 버전을 배포..특징과 달라진 점 등 관심◇황정음 * ‘라스’ 김용준, 前 여친 황정음 언급 “늘 열심히 하는 친구, 잘 됐으면” -배우 황정음이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역대급 폭탄녀로 변신하며 로코퀸의 귀환 인증▶ 관련기사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9월16일(오후)☞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9월16일(오전)
2015.09.17 I 정재호 기자
강용석 "너! 고소" 광고, 변호사 품위훼손? "미국이라면 문제없어 보이지만.."
  • 강용석 "너! 고소" 광고, 변호사 품위훼손? "미국이라면 문제없어 보이지만.."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강용석 변호사가 지하철역에 설치한 광고로 인해 서울지방변호사회의 심사를 받게 됐다.서울변회는 서울 서초역에 걸린 강 변호사의 광고를 내주 광고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해당 광고는 강 변호사가 앞을 향해 삿대질하며 고성을 지르는 듯한 모습을 담고 있으며 “너! 고소”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강용석 변호사 광고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알려지며 누리꾼 사이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서울변회 관계자는 “위원회 심사 결과 변호사 품위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결론이 나오면 일단 시정공고를 보낼 것”이라며, “이를 따르지 않으면 과태료 등 징계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변호사법 제23조는 변호사의 품위를 훼손할 우려가 있는 광고에 대해 각 지방변호사회가 철거 및 수정 등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김한규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이라면 별다른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우리 변호사법에는 엄연히 변호사의 품위를 훼손할 우려가 있는 광고는 금지되고 있다”라며, “만일 강 변호사의 ‘너! 고소’가 허용된다면 이 또한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일 수도 있겠다”라는 글을 남겼다.강 변호사는 최근 불륜 의혹으로 방송활동을 중단하며 변호사업에 전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 2015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사진 더보기
2015.09.17 I 박지혜 기자
  • [2015국감]롯데 국감, '재벌개혁' 도화선 되나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이번 국정감사의 최대 ‘하이라이트’인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감이 17일 열린다. 이날 국감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0대 그룹 총수로는 처음 국감장에 서고, TV 중계까지 예정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가(家) 형제의 난을 계기로 촉발된 국민들의 반(反) 롯데 정서가 만만치 않은 상황인데다 재벌 개혁, 경제민주화 이슈로까지 연결돼 여야를 불문하고 큰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신 회장을 출석시키고도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할 경우 알맹이 없는 ‘창피주기식 소환’이라는 비난에 직면할 수 있다. ◇여야, 신동빈 회장에 질의 집중될 듯 이날 정무위 국감은 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등 3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 회장은 지난 10일 정무위에서 공정위 관련 일반증인으로 채택돼 국감장에 나온다. 신 회장은 이날 오후 2시쯤 국감장에 들어설 예정이다. 여야 의원들은 신 회장에게 일본 계열사를 통한 그룹 지배, 거미줄 순환출자 등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드러난 부실한 그룹 지배구조에 대한 질문을 쏟아낼 전망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은 전체 그룹 주식의 0.05%만 보유하고 있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일가를 모두 합쳐도 지분율이 2.41%밖에 되지 않는다. 신격호 총괄회장 일가는 낮은 지분에도 400개가 넘는 복잡한 순환출자 고리를 이용해 그룹을 지배해 왔다. 하지만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인 일본 롯데홀딩스와 광윤사의 지분구조는 그룹 내에서도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정부도 일본 기업이라는 이유로 지배구조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공정위에 제출한 자료에 신동주 전 부회장 관련 핵심 내용이 누락된 점도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독과점 논란이 일고 있는 면세점 사업,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의 일감몰아주기 등에 대한 질의도 예상된다. 롯데 불똥은 삼성(10개), 현대차(005380)(6개) 등 순환출자 고리와 함께 오너일가의 쥐꼬리 지분 문제를 안고 있는 다른 기업집단으로 번져 ‘재벌 개혁’으로 확전될 것으로 관측된다. 공정위가 그 동안 롯데로부터 일본 지주회사 등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제출받지 못한 점을 들어 책임론도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경제민주화 후퇴· 유통 갑질도 화두야당 의원들은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에게 박근혜정부가 경제 민주화에 소홀해진 점을 강하게 질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세월호 침몰 사고와 올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병 등으로 경기 침체 국면에 접어들자 정부 정책의 초점은 경제 민주화보다는 ‘경제 활성화’에 방점이 찍힌 상태다. 게다가 집권 반환점을 돈 박근혜정부가 광복절 특사를 통해 담합 비리 건설사들을 무더기 사면 조치 하는 일도 벌어지자, 경제 민주화 의지가 퇴색됐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공정위 안팎에서는 “존재감이 없어졌다”는 자조섞인 얘기도 나오는 실정이다. 야당은 정부·여당의 노동개혁 강행에 맞서 재벌개혁, 경제민주화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정부는 대통령이 대선 때 국민 앞에서 약속한 경제민주화 공약, 재벌개혁 공약 등부터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국감에서는 유통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 갑질, 일감몰아주기 등에 대한 지적도 제기될 전망이다. 이날 국감에는 남양유업(003920) 사태와 관련해 증거를 은폐한 의혹으로 이원구 남양유업 대표가, 가맹점에 대한 불공정행위와 관련해 이스티븐 크리스토퍼 한국피자헛 대표· 김철호 본아이에프 대표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 관련기사 ◀☞현대기아차, 모든 직원 105만~110만 추석선물..5일간 휴무☞현대차 'N 브랜드' 성공 가능성 높다-KB☞[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현대차 “고성능 N 첫 모델 2017년 첫 선”
2015.09.16 I 윤종성 기자
초대 르노삼성 CEO 제롬 스톨 “韓, 그룹 내 위상 크지만..”
  • 초대 르노삼성 CEO 제롬 스톨 “韓, 그룹 내 위상 크지만..”
  • [프랑크푸르트(독일)=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초대 최고경영자(CEO)인 제롬 스톨(Jerome Stoll) 르노그룹 부회장이 현 르노삼성에 칭찬과 함께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스톨 부회장은 15일(현지시간) 독일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개막일에 한국 기자들을 만났다. 지난 2010년 11월 방한 기자간담회 이후 4년10개월 만이다. 약 40여 분 동안 르노삼성을 둘러싼 각종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스톨 부회장은 2000년 르노의 삼성자동차 인수 때 초대 CEO로 부임해 2006년까지 현재의 르노삼성의 기틀을 닦은 지한파다. 현재는 르노그룹 판매·마케팅 부회장이자 성과관리 최고책임자(COP)로 특히 그룹 내에서 다른 해외법인·계열사와 경쟁해야 하는 르노삼성에 우호적인 것으로 평가된다.초대 르노삼성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제롬 스톨 르노 판매·마케팅 부회장이 15일(현지시간) 독일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한국 기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형욱 기자◇“기흥연구소 R&D 능력 그룹 내 최고”스톨 부회장은 르노삼성의 그룹 내 위상에 대해 “르노삼성 기흥연구소의 역량은 프랑스 본사 연구소 다음”이라며 “시험시설 같은 인프라를 빼면 사실상 동등하다”고 말했다.르노그룹은 동유럽과 인도 등 전 세계 각지에 연구소를 두고 있다. 규모 면에서는 국내가 세 번째이지만 그 역량은 본사 수준이라는 것이다.실제 르노삼성 본사 연구소는 주요 모델을 기흥연구소와 함께 개발한다. 르노의 두 번째 중국 진출 모델로 예정된 새 D세그먼트(중형) 크로스오버와 내년 상반기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에 판매 예정인 글로벌 중형차 ‘탈리스만’ 등이 대표적이다.사실상 그룹 내 각 지역의 연구소와의 신차 개발 프로젝트 경쟁에서 이긴 셈이다.지분 상호 교환으로 관계를 맺은 르노-닛산그룹은 연간 900만대 전후의 완성차를 판매하는 세계 4위 자동차 회사다. 르노-닛산의 일원인 르노삼성은 사실 연간 최대 생산·판매능력이 30만대로 전체의 3% 수준이다. 판매량이 곧 경쟁력인 자동차 업계에서 이처럼 작은 비중의 계열사가 신차 개발 비중이 높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2013년 회사가 경영난을 맞자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회장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회생 계획을 승인했다.스톨 부회장은 “한국은 르노삼성 기흥연구소의 경쟁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완성차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필수적인 부품 협력사의 경쟁력도 높다”며 “그룹이 르노삼성을 응원하고 지키려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노사갈등 우려 줄이고 비용 절감해야”그러나 언제까지 이 같은 지위를 누릴 순 없다는 경고도 했다.스톨 부회장은 “현 경쟁력은 뛰어나지만 비용 문제에는 계속 유의해야 한다”며 “인도연구소는 낮은 비용에도 최근 기술력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한국의 노사갈등 문제도 꼬집었다.그는 “자동차 산업은 경쟁이 굉장히 치열하고 노사문제는 때로 힘들다”며 “근로자가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타협 않으면 미래는 위태롭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르노삼성 노사가 성숙한 자세로 협상을 타결한 데 대해 임직원 모두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덧붙였다.연구개발(R&D)이 아닌 생산 부문에서도 연산 30만대를 기준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부터 북미수출용 닛산 로그를 생산하고 있고 내년 상반기 중 탈리스만 한국형 모델도 생산한다. 신모델 교체를 준비 중인 QM5도 국내 생산해 해외 수출도 할 계획이다. 닛산이 일본 큐슈공장에서 로그를 추가 생산키로 한 데 대해서도 “곤 회장이 오늘 같은 질문에 미국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으므로 르노삼성 생산일 줄일 계획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초대 르노삼성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제롬 스톨 르노 판매·마케팅 부회장이 15일(현지시간) 독일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한국 기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형욱 기자◇“탈리스만, 韓고객 고려 韓주도 개발”그는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중형 신모델 탈리스만도 소개했다. 국내에는 일부 사양을 한국형으로 바꾼 국내 생산 모델이 판매된다. 한국형 탈리스만의 공식 명칭은 아직 미정이다.그는 “탈리스만은 원래 SM5 후속을 염두해 개발한 만큼 초기 단계부터 기흥연구소가 한국 고객을 염두에 두고 개발에 참여해 왔다”며 “큰 인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업계는 탈리스만의 개발로 동급으로 분류되는 SM5가 단종할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 그는 딱 잘라 부인했다.스톨 부회장은 “SM5는 여전히 한국 소비자에 친숙한 좋은 차로 남을 것”이라며 “SM5는 익숙함, 탈리스만은 새로운 걸 추구하는 소비자가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신형 SM5 역시 내년 중 나올 예정이다.그는 그러나 “르노삼성과 함께 두 차종을 같이 가져가는 게 의미있는지 역시 보고 있다”며 국내 판매 라인업 가능성을 시사했다.르노삼성의 그룹 내 위상은 물론 지분구조나 회사 명칭 등 큰 틀에서의 변화도 당분간 없을 전망이다.스톨 부회장은 2020년까지로 예정된 삼성 브랜드 사용 계약에 대해 “현재 만족하며 (계약 기간까지)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도 때가 오면 삼성과 협의해 의미 있는 쪽으로 결정하면 된다”고 말했다.르노삼성은 현재 르노 지분 80.1% 삼성 지분 19.9%로 구성돼 있다.당장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필요하다면 삼성과 자동차 산업 측면에서의 협력을 검토한다고도 했다.그는 “삼성과 협력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르노의 자체 분석 결과 현재로선 기술력 면에서 비슷한 LG의 자동차 산업 이해도가 더 높아 함께 일하기 좋은 편이지만 변화의 여지는 있다는 설명이다.◇“中잠재력 여전히 커.. 공세 나설 것”르노그룹의 경쟁력 자신감도 내비쳤다.르노삼성은 이번 모터쇼에 주력 모델인 준중형급 메간 신모델과 새 중형 모델 탈리스만을 공개했다. 이 반면 다른 브랜드에서 선보인 미래형·친환경 콘셉트카는 부각하지 않았다.그는 이에 대해 “우리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당장 판매할 메간과 탈리스만이라는 두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려 했다”며 “다른 브랜드가 미래형 콘셉트카를 내놓은 것은 당장 실제 판매할 제품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실제 르노는 앞선 파리모터쇼 때 주력 소형차 끌리오 신모델 출시 때 전시관 부스 전체에 끌리오 한 차종만 전시하는 등 메시지를 간결화하는 걸 선호하는 편이다.그는 이어 “우리는 전기차 분야에서 세계 1위이고 자율주행 기술도 계속 연구 중이어서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보여줄 수 있다”면서 “그러나 자동차 기술은 현실로 구체화해야지 이론적인 건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중국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하는 가운데서도 이 시장 진출 계획도 이어간다.중국 내 공장이 없는 르노는 올 연말 가동을 목표로 현지 조립공장을 짓고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은 높은 관세 때문에 진출을 위해선 현지 공장이 사실상 필수다.스톨 부회장은 “단기적으로는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보면 중국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많은 차가 팔리고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고 말했다.이어 “올 연말이나 내년부터 현지 공장을 가동해 준중형(C)·중형(D)급 크로스오버를 생산·판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르노 탈리스만. 르노삼성 제공르노삼성 부산공장 전경. 르노삼성 제공
2015.09.16 I 김형욱 기자
 도요타, 뉴 C-HR 콘셉트 공개
  •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 도요타, 뉴 C-HR 콘셉트 공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도요타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뉴 C-HR 컨셉트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C-HR 컨셉트는 컴팩트 크로스오버의 새로운 방향을 탐구하기 위해 개발했다. 디자인 연구차원에서 2014 파리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다.C-HR 컨셉트는 정밀컷 보석의 각면처럼 조각돼 눈길을 끄는 세부사항들로 꽉 찼다. 차는 도요타의 디자인 언어인 ‘킨 룩’(Keen Look)과 ‘언더 프라이어티’(Under Priority·프론트 디자인에서 언더그릴을 강조)에 따라 공기역학적 성능과 냉각, 보행자 안전을 향상시켰다. 또 하부 그릴을 강조한 대담하고 단호한 전면 프로파일을 만들었다.이번 컨셉트는 지난해 선보였던 모델과 비교해 ‘3-도어’에서 ‘5-도어’로 바뀌었다. 이는 양산형 모델 생산을 앞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도요타 C-HR 컨셉트는 차량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구성를 위한 도요타의 통합 개발 프로그램을 사용해 만들어진다. 도요타는 더 작고 가벼운 모터와 배터리를 채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 연비를 높이고 열효율이 40% 이상인 엔진의 탑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뉴 C-HR의 양산형 모델은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도요타는 IAA에서 2016 야리스와 아이고 x-clusive 등 유럽 주력모델과 함께 수소차 미라이 등을 전시한다.도요타 뉴 C-HR 컨셉트.도요타 뉴 C-HR 컨셉트.
2015.09.16 I 이승현 기자
라희·라율, `송혜교처럼 해주세요` 단발머리 변신.. 눈물 글썽인 이유
  • 라희·라율, `송혜교처럼 해주세요` 단발머리 변신.. 눈물 글썽인 이유
  • 슈의 딸 쌍둥이 라율, 라희(사진=SBS ‘오! 마이 베이비’)[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그룹 S.E.S. 출신 슈의 쌍둥이 딸 라율, 라희가 ‘송혜교 머리’로 변신했다.오는 19일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긴 곱슬머리에서 단발머리로 변신한 ‘라둥이’ 라율, 라희의 이야기가 공개된다.슈의 SNS와 ‘오마베 PD 노트’ 등을 통해 라둥이의 단발머리와 머리를 자른 후 엉엉 우는 모습까지 전해진 바 있다.슈는 공주가 되고 싶다는 라둥이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미용실을 방문했다고.당시 수많은 머리 스타일 가운데 라희, 라율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송혜교 단발머리’였다.라희와 라율은 송혜교의 사진을 보자마자 “예쁘다”라며 같은 머리를 해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슈는 아이들이 심한 곱슬머리이기 때문에 걱정했지만 라둥이의 고집을 끝내 이기지 못했다.그러나 라희, 라율은 한순간에 싹둑 잘린 머리카락을 보자마자 점점 표정이 굳어지더니 급기야 “내 머리!”를 외치며 눈물을 글썽였다는 후문이다.라둥이의 헤어 스타일 변신은 19일 오후 5시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관련포토갤러리 ◀☞ 블락비 지코 화보 사진 더보기☞ `뉴욕패션위크` 토리버치 패션쇼 사진 더보기☞ 2015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사진 더보기
2015.09.16 I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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