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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커지고 더 강해졌다" 폭스바겐, 2016년형 티구안 선보여
-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사진=폭스바겐 홈페이지][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폭스바겐이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신형 티구안을 공개한다.신형 티구안은 생김새가 동글동글했던 기존 티구안과 달리 직선 위주로 디자인돼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차체는 기존 티구안보다 커져 전장 6cm, 전폭은 3cm 증가했다. 지상고는 3.3cm 낮아졌으며 휠베이스는 7.7cm 늘어난 2681mm다.트렁크 수납공간도 기존 티구안보다 145리터 증가한 615리터 수순이다. 뒷좌석 시트를 접으면 최대 1655리터까지 확장된다.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사진=폭스바겐 홈페이지]파워트레인은 유로6 배출가스 규제 기준을 만족한 4종의 TDI 디젤 엔진과 4종의 TSI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된다. TDI 엔진은 115마력과 150마력, 190마력, 240마력형으로 나뉘며, TSI 엔진은 125마력과 150마력, 180마력, 220마력 등으로 구성된다.구동 방식은 기본적으로 전륜구동, 옵션으로 5세대 할덱스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 포모션(4MOTION)을 선택할 수 있다. 포모션 액티브 컨트롤 시스템을 이용해 일반 도로와 눈길, 오프로드, 개인설정 모드 등 지형에 최적화된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이밖에 편의사양으로 8인치형 디스플레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미러 링크 등의 각종 앱서비스가 지원된다.▶ 관련포토갤러리 ◀☞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포토]폭스바겐 '2016 티구안', 날렵한 옆라인☞[포토]폭스바겐 '2016 티구안', 스케치☞[포토]폭스바겐 '2016 티구안 GTE', 듬직한 뒤태
- 삼성SDI, 獨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참가…전기차 부품기술 선봬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삼성SDI가 배터리업체로는 유일하게 독일에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해 전기자동차 부품기술을 선보인다.삼성SDI(006400)는 15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했다고 밝혔다.삼성SDI는 이번 모터쇼에 전기차 배터리 사업부문을 비롯해 자동차용 소재부문, 올해 5월 마그나로부터 인수한 배터리 팩 개발 생산법인 SDIBS(Samsung SDI Battery systems)도 함께 참가했다.삼성SDI는 배터리 셀의 풀 라인업을 비롯해 PHEV, EV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표준형 모듈과 SDIBS의 기술력으로 새롭게 개발된 고성능 팩까지 최고의 전기차 배터리 솔루션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DIBS 인수 이후 팩 경쟁력을 바탕으로 팩 높이를 획기적으로 낮춘 ‘LOW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메이커로는 유일하게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참가하고 있는 삼성SDI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 OEM들과 활발한 상담을 통해 추가 수주의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을 개시한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로부터 총 30여건 이상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관련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 가운데 유럽지역 업체 수주는 50% 이상이다.삼성SDI는 이번 모터쇼에서 스마트폰, TV, 냉장고 등 IT기기와 가전제품의 고급화를 선도하며 축적해온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내외장재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들도 다양하게 전시했다.금속 질감의 ‘메탈릭 소재’, 광택의 정도에 따른 ‘저·고광택 소재’, 두 가지 색상을 자연스럽게 띄는 ‘이중사출 소재’ 등 별도의 도장 없이도 원하는 색상과 질감, 광택을 표현할 수 있는 친환경 플라스틱과 경량화 소재 등 차별화된 자동차용 소재 솔루션을 선보였다.조남성 삼성SDI 사장은 “이번 모터쇼를 계기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들에게 우리의 기술 로드맵과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배터리 기술의 진보를 통해 주행거리의 혁신을 앞장서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는 전자, IT와 자동차 기술의 융합 추세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뉴 모빌리티 월드(New Mobility World)’관이 새롭게 편성됐다. 이 관에서는 삼성SDI가 주도하고 있는 전기차기술(E-Mobility)을 비롯해 구글, 애플 등 IT 대기업의 진입 가능성으로 업계의 관심을 뜨겁게 불러일으키고 있는 자율주행기술, 커넥티드 카, 스마트 시티, 차량용 모바일 기술 등 최신 트렌드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삼성SDI가 15일(현지시간)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참가했다. 삼성SDI 제공
- 프랑크푸르트모터쇼 15일 개막…세계최초 공개 210대
- 현대차 N비전 그란 투리스모. 현대차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인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가 1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7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66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39개국 1103개 업체가 참가하며, 세계 최초 공개 차량만 210대에 달한다.국내 완성차업체들은 이번 모터쇼에서 글로벌 전략을 발표한다. 현대자동차(005380)는 15일(현지시간) 프레스컨퍼런스에서 세계 최초로 고성능 브랜드 ‘N’을 발표한다. N과 함께 차세대 i20 랠리카, 콘셉트카 ‘RM15’, 쇼카 ‘N 비전 그란 투리스모’ 등도 전시한다. 유럽 전략차종 i20를 기반으로 개발된 크로스오버 ‘i20 액티브’를 유럽 최초로 공개하고, 쿠페 콘셉트카 ‘비전G’도 선보인다. 현대차는 이번 프레스컨퍼런스 현장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에정이다. 쌍용자동차(003620)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 롱바디의 양산형 콘셉트카 ‘XLV-에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내년 초 선보일 티볼리 롱바디의 스타일과 상품성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독일에서 열리는 모터쇼인만큼 독일차 회사들은 야심찬 신차를 내놓는다. BMW는 7시리즈의 신형 모델을 세계 최초 공개한다. BMW의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는 2008년 5세대에 이어 7년만에 나오는 신형으로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나 현대차의 에쿠스처럼 BMW를 대표하는 최상위 모델로 BMW의 기술이 총마라된다. 뉴 7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차량 경량화’를 통한 연비 상승이다. 가볍지만 강철보다 단단한 탄소섬유강화플라시틱(CFRP)이 탑승석 등 차량 상부에 광범위하게 적용함으로써 기존 모델에 비해 최대 130㎏를 줄였다. 그 덕분에 연비는 늘고 배출가스는 줄어든 친환경 차량으로 거듭났다. 뉴 7시리즈 모델들에는 새로운 ‘트윈파워 터버’ 기술이 적용된 8기통 4.4ℓ 엔진이나 6기통 직렬 엔진이 장착돼 힘은 더 좋아졌다. 750i xDrive 가솔린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450마력에 최대토크 66.3㎏·m의 성능을 갖췄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4.4초에 불과하다. 반면에 평균연비는 12.0∼12.3㎞/ℓ 수준으로, 대형차로서는 꽤 높은 편이다.운전석에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키를 눌러 차를 주차공간에 넣거나 뺄 수 있는 무인 원격조정 기능도 갖췄다. 운전자가 허공에 손동작을 하는 것으로 오디오, 내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장치들을 제어하는 ‘제스처 컨트롤’ 기능도 뉴 7시리즈에 처음 도입됐다. 뉴 7시리즈는 오는 10월 한국을 포함,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출시된다.BMW 7시리즈. BMW코리아 제공.메르세데스-벤츠도 이번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더 뉴 C-클래스 쿠페’를 공개한다. 오는 12월 글로벌 출시되는 이 신차 역시 차량 경량화를 달성해 연료 효율을 높였다. 쿠페 모델의 특징으로 서스펜션을 세단보다 15㎜ 낮춰 보다 날렵해졌다. ‘에코 스타트 앤드 스톱’ 기능을 갖춘 4기통 엔진은 이전 모델 대비 최대 20% 연료 소비를 줄여준다.가장 눈길을 끄는 첨단 장치는 정체구간에서 부분적으로 차량이 자율주행하는 조향 어시스트 기능이다. 차선이 명확하게 인식되고 직선 또는 약간 굽은 도로에서 작동된다. 저속 주행시에는 차선이 흐리거나 끊어진 구간에서도 앞차와 일정한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해준다. 안전운전을 돕는 ‘브레이크 어시스트 플러스’ 기능도 관심을 모은다. 차량에 장착된 센서와 스테레오 카메라를 통해 교차로에 진입하는 다른 차나 보행자, 자전거 등을 인식해 충돌을 최대한 피할 수 있도록 브레이크 압력을 자동으로 올리는 기능이다. 시속 72㎞ 이하 주행시 활성화되며 시속 50㎞ 이하 주행 구간에서는 보행자와의 충돌을 피할 수 있다고 한다.아우디는 ‘뉴 아우디 SB 플러스’를 출품한다. 4.0ℓ TFSI 엔진을 얹은 ‘뉴 아우디 S8 플러스’는 파격적으로 향상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출력 605마력, 최고속도 305km/h를 과시한다.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단 3.8초에 불과하다.A4 시리즈의 신차인 뉴 아우디 A4와 A4 아반트도 이번 모터쇼에서 소개된다. 두 차량의 차체는 이전 모델과 비교해 커졌지만 경량화 설계와 초경량 복합 소재의 사용을 통해 차체 무게를 최대 120kg 감량했다.신차 출력은 최대 150∼272마력까지 향상됐고, 연료 소비는 21% 줄였다.▶ 관련기사 ◀☞[2015국감]최경환 "韓 경제, 내수 중심으로 어느 정도 회복"☞현대차, 한국 현대미술 프로젝트 ‘안규철’전 개막☞현대차, '신형 아반떼' 1호차 고객에게 전달
-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넥센타이어, 런플렛 등 13개 제품 전시
-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넥센타이어 부스 이미지. 넥센타이어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넥센타이어(002350)는 15일부터 27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해 총 13개 제품을 썸머, 윈터, 테크놀로지, OE(신차용) 타이어 등 4개로 구분해 전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66회를 맞은 프랑크푸르트모터쇼는 유럽 최대 규모의 모터쇼로, 약 1100여개 업체가 참여해 완성차를 비롯한 관련 부품, 기계 장비 등을 전시한다.올해는 약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넥센타이어는 특히 테크놀로지 부문에서 런플랫, 실런트, 흡음제, 천연오일 타이어 등을 전시해 기술력을 뽐낸다. 16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는 유럽 딜러 및 언론 매체를 대상으로 WINGUARD WH2, N’blue HD Plus 등 두 제품의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하며, 글로벌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현황도 함께 홍보한다.또한 넥센타이어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스폰서십을 활용해 홍보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방문객들을 위한 축구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부스 벽면과 외부 모바일 옥외 광고 등도 활용한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모터쇼 참가를 통해 회사의 품질과 기술력을 유럽시장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넥센타이어의 브랜드 가치를 더 향상시키고,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넥센타이어, 엔페라 구입고객에 사은품 증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