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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커지고 더 강해졌다" 폭스바겐, 2016년형 티구안 선보여
  • "더 커지고 더 강해졌다" 폭스바겐, 2016년형 티구안 선보여
  •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사진=폭스바겐 홈페이지][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폭스바겐이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신형 티구안을 공개한다.신형 티구안은 생김새가 동글동글했던 기존 티구안과 달리 직선 위주로 디자인돼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차체는 기존 티구안보다 커져 전장 6cm, 전폭은 3cm 증가했다. 지상고는 3.3cm 낮아졌으며 휠베이스는 7.7cm 늘어난 2681mm다.트렁크 수납공간도 기존 티구안보다 145리터 증가한 615리터 수순이다. 뒷좌석 시트를 접으면 최대 1655리터까지 확장된다.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사진=폭스바겐 홈페이지]파워트레인은 유로6 배출가스 규제 기준을 만족한 4종의 TDI 디젤 엔진과 4종의 TSI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된다. TDI 엔진은 115마력과 150마력, 190마력, 240마력형으로 나뉘며, TSI 엔진은 125마력과 150마력, 180마력, 220마력 등으로 구성된다.구동 방식은 기본적으로 전륜구동, 옵션으로 5세대 할덱스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 포모션(4MOTION)을 선택할 수 있다. 포모션 액티브 컨트롤 시스템을 이용해 일반 도로와 눈길, 오프로드, 개인설정 모드 등 지형에 최적화된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이밖에 편의사양으로 8인치형 디스플레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미러 링크 등의 각종 앱서비스가 지원된다.▶ 관련포토갤러리 ◀☞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포토]폭스바겐 '2016 티구안', 날렵한 옆라인☞[포토]폭스바겐 '2016 티구안', 스케치☞[포토]폭스바겐 '2016 티구안 GTE', 듬직한 뒤태
2015.09.15 I 김민정 기자
삼성SDI, 獨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참가…전기차 부품기술 선봬
  • 삼성SDI, 獨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참가…전기차 부품기술 선봬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삼성SDI가 배터리업체로는 유일하게 독일에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해 전기자동차 부품기술을 선보인다.삼성SDI(006400)는 15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했다고 밝혔다.삼성SDI는 이번 모터쇼에 전기차 배터리 사업부문을 비롯해 자동차용 소재부문, 올해 5월 마그나로부터 인수한 배터리 팩 개발 생산법인 SDIBS(Samsung SDI Battery systems)도 함께 참가했다.삼성SDI는 배터리 셀의 풀 라인업을 비롯해 PHEV, EV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표준형 모듈과 SDIBS의 기술력으로 새롭게 개발된 고성능 팩까지 최고의 전기차 배터리 솔루션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DIBS 인수 이후 팩 경쟁력을 바탕으로 팩 높이를 획기적으로 낮춘 ‘LOW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메이커로는 유일하게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참가하고 있는 삼성SDI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 OEM들과 활발한 상담을 통해 추가 수주의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을 개시한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로부터 총 30여건 이상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관련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 가운데 유럽지역 업체 수주는 50% 이상이다.삼성SDI는 이번 모터쇼에서 스마트폰, TV, 냉장고 등 IT기기와 가전제품의 고급화를 선도하며 축적해온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내외장재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들도 다양하게 전시했다.금속 질감의 ‘메탈릭 소재’, 광택의 정도에 따른 ‘저·고광택 소재’, 두 가지 색상을 자연스럽게 띄는 ‘이중사출 소재’ 등 별도의 도장 없이도 원하는 색상과 질감, 광택을 표현할 수 있는 친환경 플라스틱과 경량화 소재 등 차별화된 자동차용 소재 솔루션을 선보였다.조남성 삼성SDI 사장은 “이번 모터쇼를 계기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들에게 우리의 기술 로드맵과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배터리 기술의 진보를 통해 주행거리의 혁신을 앞장서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는 전자, IT와 자동차 기술의 융합 추세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뉴 모빌리티 월드(New Mobility World)’관이 새롭게 편성됐다. 이 관에서는 삼성SDI가 주도하고 있는 전기차기술(E-Mobility)을 비롯해 구글, 애플 등 IT 대기업의 진입 가능성으로 업계의 관심을 뜨겁게 불러일으키고 있는 자율주행기술, 커넥티드 카, 스마트 시티, 차량용 모바일 기술 등 최신 트렌드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삼성SDI가 15일(현지시간)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참가했다. 삼성SDI 제공
2015.09.15 I 김자영 기자
쌍용차, 티볼리 디젤 유럽 출시
  •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쌍용차, 티볼리 디젤 유럽 출시
  • [프랑크푸르트(독일)=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1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열린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개막일에 티볼리 디젤을 유럽 최초로 선보이고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티볼리 디젤은 올 1월 국내 출시한 소형 SUV 티볼리 가솔린 모델의 엔진변경 모델로 국내에는 지난 7월 출시했다. 쌍용차는 유럽 시장에서 주류인 디젤 모델 출시와 함께 본격적으로 티볼리를 유럽 무대에 알린다는 계획이다.쌍용자동차 티볼리 디젤. 쌍용차 제공쌍용차는 이와 함께 ‘티볼리의 진화(TIVOLI Evolution)’을 주제로 내년 초 출시 예정인 티볼리 롱바디의 모태가 될 콘셉트카 XLV-에어와 새 SUV 콘셉트카 XAV-어드벤처도 공개했다.쌍용차는 이 같은 파생모델 출시와 함께 내년 한 해 티볼리 1개 모델 만으로 10만대 이상을 생산·판매한다는 목표다.한편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 전 세계 판매사(디스트리뷰터)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대리점 대회를 연다.쌍용차는 올 연말까지 덴마크와 핀란드, 발트 3국 등 유럽 8개국에 추가로 진출해 전 세계 판매국을 현 114개에서 122개로 늘릴 계획이다.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진화하는 티볼리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티볼리를 앞세워 유럽 판매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내년 초 출시하는 티볼리 롱바디의 모태가 될 콘셉트카 XLV-에어 앞모습. 쌍용차 제공내년 초 출시하는 티볼리 롱바디의 모태가 될 콘셉트카 XLV-에어 뒷모습. 쌍용차 제공▶ 관련기사 ◀☞쌍용차, 車할부금융 진출… KB캐피탈과 합작사 설립☞쌍용車, SY캐피탈 주식 204만주 취득☞쌍용차, '평택연탄나눔은행'에 후원금 2000만원 전달
2015.09.15 I 김형욱 기자
 아우디, 4가지 콘셉트 부스운영
  •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 아우디, 4가지 콘셉트 부스운영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아우디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스포츠와 콰트로, 테크놀로지, 울트라 등 4가지 콘셉트의 전시 부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전시부스는 3개 층·총 3850㎡ 규모로 중앙의 아고라 광장의 공간에 세워졌다. 전시부스에선 아우디 스포츠를 통한 아우디의 모터스포츠 DNA와 ‘아우디 기술력’을 보여주는 혁신적인 포트폴리오들, 아우디 울트라의 효율적인 기술들과 콰트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의 성공 스토리를 보여준다.전시부스는 영하 21도의 콰트로 아이스룸을 비롯, 증강현실 기술을 사용해 아우디 기술에 대한 디지털 정보를 홀로 그래픽 윈도우 등으로 보여준다. 관람객들의 오감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아우디는 전시부스에 베스트셀링 모델인 아우디 A4와 아우디 A4 아반트를 메인으로 배치한다. 뉴 아우디 A4와 A4 아반트 모델은 이전 모델에 비해 차체가 커졌지만 경량화 설계와 초경량 복합 소재 사용으로 무게를 최대 120kg 줄였다. 세 가지 TFSI와 네 가지 TDI로 구성된 엔진 라인업으로 출력을 최대 150 ~ 272마력 높였고 연료 소비는 21% 줄였다. 4.0ℓTFSI 엔진을 장착한 뉴 아우디 S8 플러스는 기존 S8에 비해 출력을 85마력 높였다. 이 차는 최고 출력 605마력에 최고속도 시속 305km의 주행성능을 낸다. 아우디는 이와 함께 대형 전기차의 미래를 제시하는 아우디 e-트론 컨셉트카, 차세대 자동차 라이트닝 기술인 매트릭스 OLED 기술을 최초로 적용한 컨셉트카도 소개한다.아우디코리아 제공
2015.09.15 I 이승현 기자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기재부·금융위 국정감사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오늘(15일)은 국회 기획재정위의 기획재정부 국정감사가 이틀째 계속된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취임 후 펼치고 있는 경제정책인 ‘초이노믹스’에 대한 본격적인 검증이 이뤄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도 이어지는 가운데 가계부채 문제와 기업 지배구조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거론될 예정이다.다음은 15일 주요 경제일정이다.◇경제·금융-10:00 기재부 장관 국정감사(국회)-10:00 기재부 2차관 국무회의(BH-세종청사)-10:00 금융위원장·금감원장 국정감사(국회)-10:00 공정위원장 국무회의(세종청사)-14:00 기재부 2차관 국정감사(국회)-14:30 공정위 부위원장 전통시장 및 복지시설 방문(세종전통시장·영명보육원)-기재부 1차관 IDB 출장(미국)-한국은행 2015년 16차 금통위 의사록 공개(오후)◇산업·증권-10:00 산업부 장관 한-EU FTA 무역위원회(미정)-10:00 미래부 장관 국무회의(BH)-10:00 방통위원장 국무회의(BH)-10:00 미래부 2차관 정부3.0 추진위원회(서울청사)-10:00 산업부 1차관 국무회의(세종청사)-16:00 방통위 부위원장 남북방송통신교류추진 위원회(회의실)-18:00 산업부 1차관 조선해양의 날(코엑스)-산업부 2차관 출장(일본)-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개막-미국 8월 소매판매·광공업생산-미국 9월 뉴욕제조업-유럽 7월 무역수지-유럽 8월 자동차판매-일본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제일모직, 삼성물산으로 상호변경-현대드림스팩2호, 심엔터테인먼트로 상호변경-케이비제3호스팩, 프로스테믹스와 회사합병결정-에이디칩스 주주총회(감사보고, 사내외 이사 선임 등)-부산방직 주주총회(이사 선임의 건)◇정치·사회-10:00 고용부 장관 국무회의(서울-세종)-10:00 국토부 장관 국무회의-10:00 해수부 장관 국무회의(세종청사)-10:00 환경부 장관 국무회의(세종청사)-10:00 복지부 장관 국무회의(세종청사)-10:00 여가부 장관 국무회의(청와대)-10:00 복지부 차관 정부 3.0추진위원회 참석(서울청사)-10:00 농식품부 차관 국무회의(세종청사)-10:00 환경부 차관 GGHK(송도)-13:30 고용부 차관 장년고용강조주간 기념식(SETEC)-13:30 여가부 차관 2015년 청년여성 멘토링 만남의 날 행사(명동 은행회관)-14:00 고용부 장관 신세계 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aT센터)-14:00 여가부 장관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국제심포지엄(국립중앙박물관)-16:00 국토부 장관 2015스마트국토엑스포 개막식-16:30 고용부 차관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개회식(킨텍스)-17:00 해수부 장관 국제여객터미널 건립현황 점검(대산항)-17:50 농식품부 차관,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KT 대전인재개발원)-여가부 청년여성 멘토링 멘토·멘티의 만남(오전)-해수부 차관 FOA 세계수산대학 설립 상호 협력의향서 체결(로마)
2015.09.15 I 김기훈 기자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기재부·금융위 국정감사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내일(15일)은 국회 기획재정위의 기획재정부 국정감사가 이틀째 계속된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취임 후 펼치고 있는 경제정책인 ‘초이노믹스’에 대한 본격적인 검증이 이뤄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도 이어지는 가운데 가계부채 문제와 기업 지배구조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거론될 예정이다.다음은 15일 주요 경제일정이다.◇경제·금융-10:00 기재부 장관 국정감사(국회)-10:00 기재부 2차관 국무회의(BH-세종청사)-10:00 금융위원장·금감원장 국정감사(국회)-10:00 공정위원장 국무회의(세종청사)-14:00 기재부 2차관 국정감사(국회)-14:30 공정위 부위원장 전통시장 및 복지시설 방문(세종전통시장·영명보육원)-기재부 1차관 IDB 출장(미국)-한국은행 2015년 16차 금통위 의사록 공개(오후)◇산업·증권-10:00 산업부 장관 한-EU FTA 무역위원회(미정)-10:00 미래부 장관 국무회의(BH)-10:00 방통위원장 국무회의(BH)-10:00 미래부 2차관 정부3.0 추진위원회(서울청사)-10:00 산업부 1차관 국무회의(세종청사)-16:00 방통위 부위원장 남북방송통신교류추진 위원회(회의실)-18:00 산업부 1차관 조선해양의 날(코엑스)-산업부 2차관 출장(일본)-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개막-미국 8월 소매판매·광공업생산-미국 9월 뉴욕제조업-유럽 7월 무역수지-유럽 8월 자동차판매-일본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제일모직, 삼성물산으로 상호변경-현대드림스팩2호, 심엔터테인먼트로 상호변경-케이비제3호스팩, 프로스테믹스와 회사합병결정-에이디칩스 주주총회(감사보고, 사내외 이사 선임 등)-부산방직 주주총회(이사 선임의 건)◇정치·사회-10:00 고용부 장관 국무회의(서울-세종)-10:00 국토부 장관 국무회의-10:00 해수부 장관 국무회의(세종청사)-10:00 환경부 장관 국무회의(세종청사)-10:00 복지부 장관 국무회의(세종청사)-10:00 여가부 장관 국무회의(청와대)-10:00 복지부 차관 정부 3.0추진위원회 참석(서울청사)-10:00 농식품부 차관 국무회의(세종청사)-10:00 환경부 차관 GGHK(송도)-13:30 고용부 차관 장년고용강조주간 기념식(SETEC)-13:30 여가부 차관 2015년 청년여성 멘토링 만남의 날 행사(명동 은행회관)-14:00 고용부 장관 신세계 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aT센터)-14:00 여가부 장관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국제심포지엄(국립중앙박물관)-16:00 국토부 장관 2015스마트국토엑스포 개막식-16:30 고용부 차관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개회식(킨텍스)-17:00 해수부 장관 국제여객터미널 건립현황 점검(대산항)-17:50 농식품부 차관,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KT 대전인재개발원)-여가부 청년여성 멘토링 멘토·멘티의 만남(오전)-해수부 차관 FOA 세계수산대학 설립 상호 협력의향서 체결(로마)
2015.09.14 I 김기훈 기자
프랑크푸르트모터쇼 15일 개막…세계최초 공개 210대
  • 프랑크푸르트모터쇼 15일 개막…세계최초 공개 210대
  • 현대차 N비전 그란 투리스모. 현대차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인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가 1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7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66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39개국 1103개 업체가 참가하며, 세계 최초 공개 차량만 210대에 달한다.국내 완성차업체들은 이번 모터쇼에서 글로벌 전략을 발표한다. 현대자동차(005380)는 15일(현지시간) 프레스컨퍼런스에서 세계 최초로 고성능 브랜드 ‘N’을 발표한다. N과 함께 차세대 i20 랠리카, 콘셉트카 ‘RM15’, 쇼카 ‘N 비전 그란 투리스모’ 등도 전시한다. 유럽 전략차종 i20를 기반으로 개발된 크로스오버 ‘i20 액티브’를 유럽 최초로 공개하고, 쿠페 콘셉트카 ‘비전G’도 선보인다. 현대차는 이번 프레스컨퍼런스 현장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에정이다. 쌍용자동차(003620)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 롱바디의 양산형 콘셉트카 ‘XLV-에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내년 초 선보일 티볼리 롱바디의 스타일과 상품성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독일에서 열리는 모터쇼인만큼 독일차 회사들은 야심찬 신차를 내놓는다. BMW는 7시리즈의 신형 모델을 세계 최초 공개한다. BMW의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는 2008년 5세대에 이어 7년만에 나오는 신형으로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나 현대차의 에쿠스처럼 BMW를 대표하는 최상위 모델로 BMW의 기술이 총마라된다. 뉴 7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차량 경량화’를 통한 연비 상승이다. 가볍지만 강철보다 단단한 탄소섬유강화플라시틱(CFRP)이 탑승석 등 차량 상부에 광범위하게 적용함으로써 기존 모델에 비해 최대 130㎏를 줄였다. 그 덕분에 연비는 늘고 배출가스는 줄어든 친환경 차량으로 거듭났다. 뉴 7시리즈 모델들에는 새로운 ‘트윈파워 터버’ 기술이 적용된 8기통 4.4ℓ 엔진이나 6기통 직렬 엔진이 장착돼 힘은 더 좋아졌다. 750i xDrive 가솔린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450마력에 최대토크 66.3㎏·m의 성능을 갖췄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4.4초에 불과하다. 반면에 평균연비는 12.0∼12.3㎞/ℓ 수준으로, 대형차로서는 꽤 높은 편이다.운전석에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키를 눌러 차를 주차공간에 넣거나 뺄 수 있는 무인 원격조정 기능도 갖췄다. 운전자가 허공에 손동작을 하는 것으로 오디오, 내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장치들을 제어하는 ‘제스처 컨트롤’ 기능도 뉴 7시리즈에 처음 도입됐다. 뉴 7시리즈는 오는 10월 한국을 포함,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출시된다.BMW 7시리즈. BMW코리아 제공.메르세데스-벤츠도 이번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더 뉴 C-클래스 쿠페’를 공개한다. 오는 12월 글로벌 출시되는 이 신차 역시 차량 경량화를 달성해 연료 효율을 높였다. 쿠페 모델의 특징으로 서스펜션을 세단보다 15㎜ 낮춰 보다 날렵해졌다. ‘에코 스타트 앤드 스톱’ 기능을 갖춘 4기통 엔진은 이전 모델 대비 최대 20% 연료 소비를 줄여준다.가장 눈길을 끄는 첨단 장치는 정체구간에서 부분적으로 차량이 자율주행하는 조향 어시스트 기능이다. 차선이 명확하게 인식되고 직선 또는 약간 굽은 도로에서 작동된다. 저속 주행시에는 차선이 흐리거나 끊어진 구간에서도 앞차와 일정한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해준다. 안전운전을 돕는 ‘브레이크 어시스트 플러스’ 기능도 관심을 모은다. 차량에 장착된 센서와 스테레오 카메라를 통해 교차로에 진입하는 다른 차나 보행자, 자전거 등을 인식해 충돌을 최대한 피할 수 있도록 브레이크 압력을 자동으로 올리는 기능이다. 시속 72㎞ 이하 주행시 활성화되며 시속 50㎞ 이하 주행 구간에서는 보행자와의 충돌을 피할 수 있다고 한다.아우디는 ‘뉴 아우디 SB 플러스’를 출품한다. 4.0ℓ TFSI 엔진을 얹은 ‘뉴 아우디 S8 플러스’는 파격적으로 향상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출력 605마력, 최고속도 305km/h를 과시한다.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단 3.8초에 불과하다.A4 시리즈의 신차인 뉴 아우디 A4와 A4 아반트도 이번 모터쇼에서 소개된다. 두 차량의 차체는 이전 모델과 비교해 커졌지만 경량화 설계와 초경량 복합 소재의 사용을 통해 차체 무게를 최대 120kg 감량했다.신차 출력은 최대 150∼272마력까지 향상됐고, 연료 소비는 21% 줄였다.▶ 관련기사 ◀☞[2015국감]최경환 "韓 경제, 내수 중심으로 어느 정도 회복"☞현대차, 한국 현대미술 프로젝트 ‘안규철’전 개막☞현대차, '신형 아반떼' 1호차 고객에게 전달
2015.09.14 I 김보경 기자
넥센타이어, 런플렛 등 13개 제품 전시
  •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넥센타이어, 런플렛 등 13개 제품 전시
  •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넥센타이어 부스 이미지. 넥센타이어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넥센타이어(002350)는 15일부터 27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해 총 13개 제품을 썸머, 윈터, 테크놀로지, OE(신차용) 타이어 등 4개로 구분해 전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66회를 맞은 프랑크푸르트모터쇼는 유럽 최대 규모의 모터쇼로, 약 1100여개 업체가 참여해 완성차를 비롯한 관련 부품, 기계 장비 등을 전시한다.올해는 약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넥센타이어는 특히 테크놀로지 부문에서 런플랫, 실런트, 흡음제, 천연오일 타이어 등을 전시해 기술력을 뽐낸다. 16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는 유럽 딜러 및 언론 매체를 대상으로 WINGUARD WH2, N’blue HD Plus 등 두 제품의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하며, 글로벌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현황도 함께 홍보한다.또한 넥센타이어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스폰서십을 활용해 홍보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방문객들을 위한 축구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부스 벽면과 외부 모바일 옥외 광고 등도 활용한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모터쇼 참가를 통해 회사의 품질과 기술력을 유럽시장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넥센타이어의 브랜드 가치를 더 향상시키고,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넥센타이어, 엔페라 구입고객에 사은품 증정
2015.09.14 I 김보경 기자
"車, 좋은시절 다갔다"…프랑크푸르트모터쇼 뒤덮은 먹구름
  • "車, 좋은시절 다갔다"…프랑크푸르트모터쇼 뒤덮은 먹구름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박람회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쇼는 활기가 넘친다. 유럽 시장이 바닥을 기고 있어도 모터쇼에 모인 자동차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은 최신 기능을 갖춘 콘셉트카를 앞다퉈 선보였다. 그러나 모터쇼의 낙관적 분위기와 달리 자동차시장은 점점 먹구름이 끼고 있다. 애널리스트 사이에서는 “자동차 시장 성장세는 이제 끝났다”는 한탄이 나올 정도다. 자동차 시장은 아직까지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LMC오토모티브는 올해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8800만대로 작년과 비교해 0.6% 늘어날 전망이라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LMC오토모티브는 올해 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시장 성장세 둔화와 중국과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국의 판매부진을 포함해 악재가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미국 자동차시장은 최근 ‘나홀로 호황’을 구가하고 있다. 경제도 좋아지면서 고용이 늘어난데다 휘발유 값도 싸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수익성이 좋은 경트럭이 날개 돋힌 듯 팔리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자동차 ‘빅3’는 지난달 수익의 4분의 3을 경트럭에서 거둬들였다. 그런데 미국 시장이 조만간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금리 인상이다. 미국에서는 소비자들이 주로 할부금융을 통해 차를 산다. 금리가 오르면 차량 구매 부담이 커지기 마련이다. 다른 하나는 글로벌 시장의 부진이다. 미국 자동차업체들이 판매부진을 만회하려 미국시장 판매량을 늘리거나 할인 경쟁에 나설 수 있다. 게다가 볼보나 도요타자동차 등 외국 자동차업체들이 미국 남부와 멕시코에 공장을 증설 중이다. 미국내 차량 수요에 비해 생산물량이 더 쏟아지면 가격하락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유럽 자동차시장이 최근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미국 시장 수익성을 상쇄하기는 쉽지 않다. 러시아는 서구진영의 경제제재, 브라질은 중국경제 침체에 따른 상품시장 가격하락에 타격을 받아 자동차 구매가 쪼그라든 상태다. 최대 골칫거리는 중국이다. 중국은 전 세계 자동차 판매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세계최대 시장이다. GM과 폭스바겐 등 주요 업체들도 수익의 40% 이상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중국 경기가 둔화하고 금융시장마저 출렁이면서 중국 자동차시장이 빠르게 식고 있다는 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가장 짓누르는 걱정거리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급성장하는 중국 시장에서 덩치를 키우기 위해 중국에 경쟁적으로 공장을 지었다. 이에 따라 2018년에는 올해와 비교해 생산량이 20% 가량 늘어난다. 수요는 줄어드는 데 공급이 늘어나면 가격할인 경쟁이나 물량 밀어내기가 빈번해져 자동차업체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중국 자동차시장이 중장기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겠지만 단기적으로 세계 자동차시장 성장에 기여하기 힘들 것이라고 FT가 진단한 것도 이같은 이유다.
2015.09.14 I 장순원 기자
뉴  포르쉐 911 카레라 첫선
  •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뉴 포르쉐 911 카레라 첫선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포르쉐는 15~27일 독일에서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대표적인 스포츠카 911 카레라 부분변경 모델 ‘뉴 포르쉐 911 카레라’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포르쉐는 앞선 7일(현지시간) 이 모델의 이미지와 제원을 공개했다.포르쉐 911은 1963년 데뷔 이래 50여 년 동안 각종 자동차 경주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동시에 일상 주행이 가능한 스포츠카로서 인기를 끌어 왔다. 엔진을 뒤에 달고 뒷바퀴로 구동하는 대표적인 RR 모델이기도 하다. 이번 신모델은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7세대 911(코드명 991)의 부분변경 모델이다.뉴 포르쉐 911 카레라는 새 엔진을 적용해 성능과 연비를 모두 높였다. 배기량 3.0리터의 수평대향식 바이터보 차저 가솔린 엔진에 7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PDK)가 조합을 이룬다.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60Nm는 물론 연비(유럽 기준)도 7.4ℓ/100㎞(약 13.5㎞/ℓ)로 높였다. 고성능 모델인 911 카레라 S도 420마력, 500Nm, 7.7ℓ/100㎞로 이전보다 모든 성능이 향상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도 각각 4.2초와 3.9초로 0.2초씩 단축됐다. 최고시속 역시 각각 295㎞, 308㎞로 증가했다.오는 12월 독일 판매를 시작으로 내년 중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판매될 예정이다.한편 포르쉐는 오는 15일(현지시간) 이번 모터쇼에서의 뉴 911 카레라 공개 현장을 홈페이지(http://porsche.gomexlive.com/)에서 독일어와 영어로 생중계한다.(왼쪽부터) 뉴 포르쉐 911 카레라 S와 뉴 포르쉐 911 카레라 컨버터블. 포르쉐코리아 제공
2015.09.13 I 김형욱 기자
벤틀리 벤테이가, '시속 301km' 지구상 가장 빠른 SUV
  • 벤틀리 벤테이가, '시속 301km' 지구상 가장 빠른 SUV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세계 3대 명차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히는 벤틀리 모터스가 고품격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벤테이가’를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다.벤틀리 벤테이가는 새로운 W12 파워트레인으로 구동되는 세상에서 가장 빠르고 강력한 고품격 SUV로 요약된다. 최고 출력 608마력(447 kW)과 91.8kg·m(900 Nm)의 최대토크를 뿜어내며 100 km/h까지 도달 시간을 시간을 일컫는 제로백이 불과 4.1초다.301km/h의 최고 속도로 현존하는 가장 강력하고 빠른 SUV의 탄생을 앞둔 것이다. 유럽 최대의 자동차박람회로 통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오는 17일부터 11일간 독일에서 개막하는데 주요 볼거리로 단연 벤테이가가 꼽히는 이유다.4개의 원형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와 대형 매트릭스 그릴, 과감한 라인과 근육질 바디로 대표되는 외관 디자인은 벤틀리의 디자인 유전자를 명확하게 보여준다는 평가다. 인테리어는 타 모델들과 차별화된 특급 럭셔리를 뽐낸다. 벤틀리의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완성하는 실내 공간은 최상의 정교함으로 제작된 메탈·우드 및 가죽이 사용돼 모던 브리티시 럭셔리의 결정체를 보여준다.또 벤테이가는 완전히 개선된 6.0리터 트윈터보 W12 엔진을 탑재했다. 12 기통엔진은 강력한 파워와 토크를 제공하면서 높은 연료 효율성과 정교한 성능까지 두루 갖췄다.
2015.09.12 I 정재호 기자
  • 금호타이어 노사 끝장교섭 '결렬'..전면파업·직장폐쇄 계속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금호타이어 분규사태가 노사 대표의 1대 1 끝장교섭마저 결국 결렬되면서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노조는 26일째 전면파업을 벌이고 있고 사측도 6일째 직장폐쇄를 유지하고 있다.11일 금호타이어(073240)에 따르면 김창규 대표이사와 허용대 노조위원장(금속노조 금호타이어 대표지회장)은 각각 사측과 노측 대표로 지난 9~10일 끝장교섭에 나섰지만 합의점 도출에 실패한 채 면담을 끝냈다.가장 큰 쟁점은 노조의 전면파업에 따른 ‘무노동 무임금’에 대한 사측의 보상문제로 알려졌다. 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임금피크제 도입 연계 일시금 300만원에 더해 파업에 따른 임금손실 보전분인 ‘플러스 알파’(+α)를 요구했다. 노조는 그 대신 성과급 지급은 내년으로 미뤄도 된다는 입장이다. 파업 조합원들의 임금 손실액은 1인당 330만원 이상으로 전해진다.그러나 사측은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어기면서 임금보전을 해줄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사측은 이번 파업으로 매출손실액이 현재 1140억원 가량된다고 전했다.사측 관계자는 “현재로선 노사가 다시 면담이나 교섭에 나설 일정이 잡혀있지 않다”며 “전면파업과 직장폐쇄가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다만 노사가 이번 끝장교섭을 통해 임금상승분과 임금피크제 도입 등에서 의견차이를 다소 좁힌 것으로 전해져 대타협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있다.▶ 관련기사 ◀☞금호타이어 노사 교섭 재개.. 파업·직장폐쇄는 계속☞[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 금호타이어, 전기차용 타이어 등 12종 전시☞[특징주]금호타이어, 장기 파업에 직장폐쇄… 약세 지속
2015.09.11 I 이승현 기자
  • 현대차, 감익의 끝이 보인다…'매수'-HMC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HMC투자증권은 11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긴 시간 동안 이어졌던 감익과 시장기대치 하향세가 마무리되면서 밸류에이션에 대한 신뢰도 높아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글로벌 출고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1.8% 감소한 110만9000대로 중국을 빼면 같은 기간 3.5% 증가했다”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2조1000억원, 1조67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 1.1% 늘 것”이라고 예상했다. 5개 분기 동안 이어져온 전년비 감익 추세도 이제 하반기 들어 반전할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그는 “부진이 심해지던 중국 공장판매는 7월 31.9%, 8월 18.7%로 8월 들어 감소 폭이 축소됐다”며 “중국 리테일 판매는 5.2% 줄어들어 재고 조정이 일단락됐고 지난달부터 출고된 신형 투싼 판매 추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부진한 5월 판매실적 발표 이후 급락 전 수준까지 회복됐다”며 “기초체력에 대한 우려가 완화했고 우호적 환율 여건까지 더해져 3분기부터 증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확정(Trailing) 주가순자산비율(PBR) 0.67배까지 올랐는데 지난 20년 평균 1.07배인 점을 고려하면 아직 여력이 있다”며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산한 시가총액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역시 6.1배로 글로벌 동종업체(PEER) 8개사 평균 8.6배 대비 낮아 저평가돼있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2015국감]정부 '뒷짐'에 이륜차 산업 '추락'☞[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현대차,고성능브랜드 N 발표 온라인 생중계☞[2015국감]“10대그룹 금융계열사 퇴직연금 몰아주기 19조원”
2015.09.11 I 경계영 기자
  • [2015국감]정부 '뒷짐'에 이륜차 산업 '추락'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이륜차산업의 몰락이 현대차(005380) 등 자동차업계에 비해 부족했던 정부의 지원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종훈 새누리당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이륜차 시장은 약 4000억원으로 세계 시장(70조원)의 약 0.6%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1997년 30만대에 이르던 국내 이륜차 시장이 지난해 7만5000대 규모로 75% 급감한 것이다 .이륜차 수출도 급감했다. 1999년 1억6000만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이륜차 총 수출액은 이후 지속 하락하면서 지난해 4200만달러로 쪼그라 들었다. 특히 2007년부터는 무역 적자를 기록하더니, 지난해 적자 규모는 1억2000만달러에 달했다. 시장이 줄어들면서 이륜차산업 종사자는 2001년 2937명에서 2013년 979명으로, 부가가치는 같은 기간 1788억원에서 744억원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 이륜차 생산·판매사는 대림자동차와 KR모터스(000040) 등 2개사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 같은 이륜차산업의 경쟁력 하락은 수입 자유화로 몰려온 중국산 저가 제품, 해외 진출에 대한 소극적 대응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린 결과다. 게다가 급성장한 레저용 고가 오토바이 시장은 BMW· 할리데이비슨 등 외국 업체에 빼앗기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 김 의원은 “이륜차산업은 자동차업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취약했던 데다, 각종 규제로 인해 발전이 저해됐다”면서 “고속도로, 자동차전용도로에서의 주행금지 규제 완화가 필요하고, 정부 차원의 진흥계획도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관련기사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현대차,고성능브랜드 N 발표 온라인 생중계☞[2015국감]“10대그룹 금융계열사 퇴직연금 몰아주기 19조원”☞내수 부진 이노션, `해외 사업`에 힘준다
2015.09.10 I 윤종성 기자
현대차,고성능브랜드 N 발표 온라인 생중계
  •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현대차,고성능브랜드 N 발표 온라인 생중계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고성능브랜드 N 발표 현장이 실시간으로 공개된다현대차(005380)는 오는 15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의 현대차 보도발표회 현장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는 고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해외 모터쇼의 보도발표회 현장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하며 다양한 자동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한국시간 15일 오후 6시15분부터 45분까지 약 30분가량 현대차 브랜드 홈페이지 (brand.hyundai.com), 현대차 기업문화홍보 홈페이지 (pr.hyundai.com)와 현대차그룹 홈페이지(www.hyundai.co.kr)를 통해 프랑크푸르트 보도발표회 현장을 생중계한다. 생중계 시청을 원하는 고객은 홈페이지에 접속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현대차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고성능 브랜드 N을 세계 최초로 공식 런칭하며, 차세대 i20 랠리카, 콘셉트카 ‘RM15’, ‘N 비전 그란 투리스모’ 쇼카 등을 전시해 현대차의 고성능차 개발 방향성을 소개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유럽 전략차종 i20를 기반으로 개발된 CUV ‘i20 액티브’를 유럽 최초로 공개하고 쿠페 콘셉트카 ‘비전G’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전세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대차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관인 ‘현대모터스튜디오 디지털’에서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현장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고객 초청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현대차는 현대모터스튜디오 디지털의 대형 스크린을 활용해 프랑크푸르트 현대차 보도발표회 현장을 생중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콘셉트카 ‘RM15’, ‘N비전 그란투리스모’ 쇼카 등 프랑크푸르트에서 공개하는 차량을 3D모니터에서 구현하며 실제 차량을 보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현대모터스튜디오 디지털에서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기간 동안 자동차 경주 게임에 직접 참여하며 쇼카 ‘N비전 그란투리스모’ 를 간접 체험 해볼 수 있도록 가상 주행 시뮬레이터가 운영된다.현대모터스튜디오 디지털 생중계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은 고객은 10일부터 13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또는 현대모터스튜디오 디지털에 방문해 응모하면 된다. 이 중 추첨을 통해 총 30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고성능 N브랜드 런칭 현장의 생생한 순간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색다른 자동차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올해로 66회를 맞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오는 15일 언론 공개일을 시작으로 17일부터 27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Messe)에서 열린다.▶ 관련기사 ◀☞“10대 그룹 금융계열사 퇴직연금 몰아주기 19조원”☞내수 부진 이노션, `해외 사업`에 힘준다☞현대차 노조 파업 찬반투표 가결.. 노사 협상은 10일 재개
2015.09.10 I 김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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