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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구안 동생 드디어 등장, 폭스바겐 티록 소형 SUV 시장을 점령할 것인가?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폭스바겐이 개막을 앞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소형 SUV, 티록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티록은 폭스바겐의 SUV 라인업의 가장 아랫 단계를 채우는 차량으로 B-세그먼트 SUV의 체격을 보유한다. 폭스바겐은 이를 위해 모듈 플랫폼인 MQB를 티록에 적용했다.폭스바겐의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명료한 디자인은 전장 4,234mm의 전장과 1,819mm의 전폭 그리고 1,573mm의 전고를 갖췄다. 특히 휠 베이스를 2,603mm까지 늘려 소형 SUV임에도 실내 공간에 많은 신경을 썼다.실내 공간은 최신 폭스바겐이 선보이고 있는 디자인을 그대로 따르되 사양에 따라 소형 SUV의 감상적인 감성을 강조하기 위한 독특한 컬러 트림을 적용한다. 센터페시아와 계기판에는 우수한 해상도의 디스플레이 패널이 더해 시인성을 높였다.폭스바겐 티록은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1.0L 가솔린 터보 엔진부터 최고 출력 197마력을 내는 2.0L TSI 엔진을 마련했으며 디젤 엔진 역시 1.6L TDI 엔진과 2.0L TDI 엔진을로 출력과 효율성을 모두 공존시켰다. 여기에 7단 DSG 및 4Motion이 적용된다.덧붙여 폭스바겐 티록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부터 트래픽 잼 어시스트 등이 사양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되며 이외에도, 도로표지판 인식기능, 후측방경보, 차선유지장치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이 탑재된다.한편 폭스바겐 티록의 등장으로 푸조 2008과 닛산 캐시카이, 르노 캡쳐 그리고 오펠 모카 등이 주름 잡고 있던 소형 SUV 및 CUV 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현대 코나와 기아 스토닉과의 대결로 예고된다.폭스바겐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티록이 구체적인 제원 및 생산과 판매 계획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 BMW, 내달 프랑크푸르트모터쇼서 ‘뉴 i3·M8 GTE’ 공개
- BMW 뉴 i3s(왼쪽)와 i3. BMW 코리아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BMW는 다음달 14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2017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IAA)’에서 순수전기자 모델 ‘뉴 i3’, 새로운 패키지 모델인 ‘뉴 i3s’, M8 GTE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BMW i3의 새로운 모델인 뉴 i3와 뉴 i3s는 배출가스 제로의 친환경 특색을 유지하는 한편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통해 전기 이동성 분야에서 독보적인 스포티함을 구현했다. BMW 그룹이 개발한 94Ah, 33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통해 순수 전기동력만으로 보다 먼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BMW 뉴 i3에 탑재된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170마력, 최대 토크는 25.5kg.m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7.3초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150km로 제한된다.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유럽기준으로 290~300km, 복합 전기소비량은 100km당 13.6~ 13.1kWh이다. BMW 뉴 i3s는 최고출력 184마력에 최대 토크 27.5kg.m의 고성능 전기모터가 탑재됐다. 제로백은 6.9초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160km에 달한다. 최대 주행거리는 유럽기준으로 280km이다. 또한 헤드라이트를 포함한 주간 주행등, 방향 지시등까지 전면부의 모든 조명기능에 LED 라이트가 적용됐으며, 전면과 후면 범퍼 역시 재 디자인되어 전폭이 더욱 강조되는 효과를 주었다. 역동성이 강조된 뉴 i3s에는 탑승 높이를 10mm 낮춘 스포츠 서스펜션이 탑재됐다.BMW M8 GTE. BMW 코리아 제공.두 모델에는 모두 획기적인 온스트리트 주차 정보(On-Street Parking)서비스, BMW 디지털 충전 서비스 (BMW Digital Charging Service), 그리고 개인 이동성 편의증진을 위한 어시스턴트 서비스인 BMW 커넥티드 (BMW Connected) 서비스가 포함된다.BMW 모터스포츠(BMW Motorsport)는 국제GT 레이싱 무대의 새로운 대항마인 플래그십 모델 BMW 뉴 M8 GTE를 선보인다. BMW 뉴 M8 GTE는 FIA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FIA World Endurance Championship)등과 같은 경주 대회에 출전할 모델로, BMW 뉴 8 시리즈 쿠페의 본격적인 시장 출시에 앞서 내구성 경주 대회에서 첫 데뷔 무대를 치르게 되며 르망24시 레이스에도 복귀할 예정이다.규정에 따라 4.0 리터로 배기량이 제한된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적용한 V8 엔진은 기본 출력으로 500마력(잠정 수치) 이상의 힘을 발휘하며, 지능형 경량 설계 기술을 통해 무게 역시 약 1,220kg으로 가벼워졌다.
- 쌍용차, 베이징에서 G4 렉스턴 유라시아 횡단 출발
- 쌍용자동차가 11일 베이징 만리장성에서 유라시아 대륙 횡단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 쌍용차 왕쯔홍(왼쪽 다섯 번째) 중국법인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G4 렉스턴의 무사 완주를 기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G4 렉스턴의 유라시아 대륙 횡단의 성공을 기원하는 킥오프 행사를 개최하고 대장정에 나섰다.베이징 만리장성에서 진행된 킥오프 행사에는 대륙 횡단의 주인공인 G4 렉스턴 차량 5대와 쌍용차 국내 및 중국법인 임직원, 중국 현지 대리점사(社)인 팡다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해 G4 렉스턴의 무사 완주를 기원하며 장대한 도전의 시작을 알렸다. 유라시아 대륙 횡단 팀은 지난 달 27일 평택공장에서 발대식에 참석한 뒤 평택항을 통해 베이징으로 출발, 대장정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향후 한 달 여의 일정을 시작했다. 중국 횡단코스는 베이징을 시작으로 여량, 중웨이, 자위관, 하미, 우루무치를 거치며 다양한 환경에서 G4 렉스턴의 우수한 성능과 품질, 내구성 등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코스 길이 총 3469km로 유라시아 횡단 6개 코스 중 가장 길다. 중국 여정을 끝낸 G4 렉스턴은 곧 이어 카자흐스탄, 러시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독일 등 아시아에서 유럽을 거쳐 모터쇼가 개최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도착, 다음달 12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유럽 데뷔 무대를 가진다. 이후 영국으로 향해 현지에서 별도의 론칭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대장정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은 오는 9월 14일까지 약 1만3000km 코스를 달리며, 총 6개 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에서 참가한 30여 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들이 직접 주행하면서 신차의 주행성능과 내구성, 상품성을 직접 체험하고 알릴 예정이다. 쌍용차는 G4 렉스턴과 횡단 도시들의 다양한 모습을 자사 공식 블로그(allways.smotor.com)와 페이스북(facebook.com/SsangyongStory)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함으로써 생생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 쌍용차,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 발대식 개최
- 쌍용자동차는 27일 평택공장에서 G4 렉스턴의 해외 출시를 앞두고 진행할 유라시아(유럽-아시아) 대륙 횡단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최종식(가운데)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G4 렉스턴 차량 앞에서 대륙 횡단 성공을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27일 평택공장에서 G4 렉스턴의 해외 출시를 앞두고 진행할 유라시아(유럽-아시아) 대륙 횡단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쌍용차의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은 오는 9월14일부터 약 50일 동안 1만3000여㎞를 6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한다. 구간별로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폴란드, 스웨덴 등 25명의 유럽 자동차 기자들이 직접 주행한다.본격적인 해외 시장 출시에 앞서 전문성을 갖춘 기자들은 물론 횡단코스에 포함한 국가별 대리점 행사를 통해 신차의 주행성능과 내구성, 상품성을 직접 체험하고 알릴 수 있게 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할 G4 렉스턴 차량 5대는 발대식을 마친 뒤 평택항으로 이동, 중국행 선박에 선적해 대륙 횡단의 시작점인 베이징으로 이동한다. 이후 8월 초 베이징을 출발해 카자흐스탄, 러시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독일 등 동아시아에서 서유럽까지 8개국 23개 도시를 달려 모터쇼가 개최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도착, 9월12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유럽에 본격적인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이후 영국으로 향해 별도의 출시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이번 대장정의 마무리를 장식할 예정이다.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최고의 주행성능은 물론 쌍용차 플래그십 SUV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한 G4 렉스턴이 유라시아 대륙을 누비며 대한민국 SUV의 이름을 세계인들에게 각인시킬 것”이라며 “성공적인 유럽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G4 렉스턴의 선전과 쌍용차 브랜드 가치 제고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차, 고성능 N 첫차 ‘i30 N’ 최초 공개… 연말 유럽·호주 출시
- 현대자동차 고성능 ‘N’ 첫차 ‘i30’. 현대차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13일(현지시각)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이벤트홀 아레알 베라에서 유럽 현지 자동차 전문 기자 및 관련 기자 400명을 초청해 고성능 ‘N’의 첫 모델 ‘i30 N’과 스포츠 모델 ‘i30 패스트백’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 두 모델은 연말 유럽과 호주에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를 포함한 다른 지역의 출시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시장 수요에 따라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i30N’ 운전의 즐거움 주는 차현대차는 지난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N’ 라인업 개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고성능 ‘N’은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R&D 센터가 있는 남양(Namyang)에서 설계되고,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주행코스로 악명 높은 독일 뉘르부르크링(Nurburgring) 서킷에서 치열하고 혹독한 품질 테스트와 세팅을 거쳐 완성된다는 의미를 담아 두 장소의 영문 첫 글자를 따 ‘N’으로 이름 붙여졌다.그 첫 모델로 선보인 i30 N은 2.0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75마력(PS) 및 최대 토크 36.0 kgf·m 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췄고 N 모드, N 커스텀 모드를 포함한 5가지의 다양한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현대자동차 고성능 ‘N’ 첫차 ‘i30’. 현대차 제공.i30 N에는 구동 바퀴에 상황별로 엔진의 동력을 조절해 전달하는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E-LSD), 노면 상태와 운전 조건에 따라 감쇄력을 제어해 주행 안전성과 승차감을 동시에 확보한 ‘전자 제어 서스펜션’(ECS), 기어 단수를 내릴 때 엔진 회전 수를 조정해 변속을 부드럽게 해 주는 ‘레브 매칭’, 정지 상태에서 출발 시 급 엔진 토크 및 휠 스핀을 최적으로 제어하여 최대의 가속 성능을 제공하는 ‘런치 컨트롤’, 일시적으로 엔진 출력을 높여주는 ‘오버부스트’ 등 다양한 고성능 차 기술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가변 배기 밸브 시스템을 사용해 주행 모드에 따라 배기음이 조절돼 감성 측면에서도 만족도를 높였다.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시험·고성능차 개발 담당 총괄은 “‘i30 N’은 고객에게 온건히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목표로 개발된 차량”이라며 “고성능 ‘N’ 모델은 차량 성능을 나타내는 수치(RPM·엔진 회전수)보다는 고객의 가슴(BPM·심장 박동수)을 뛰게 하는 짜릿한 주행 경험을 선사해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고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i30 N’을 기반으로 개발한 최초의 서킷용 경주차 ‘i30 N TCR’(Touring Car Race)을 선보였다. 양산차 기반 레이싱 대회 중 하나인 ‘TCR(투어링카 레이스)’ 대회를 위한 경주차로 최종 개발이 완료되면 올해 말 전세계 프로 레이싱팀을 대상으로 판매를 개시해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등에 출전할 예정이다.현대자동차 ‘i30 패스트백’. 현대차 제공.◇“i30 패밀리로 유럽 공략 박차”현대차는 이 자리에서 ‘i30 패스트백’ 모델도 함께 공개했다. i30에 성능과 디자인 면에서 스포티한 감성을 불어넣은 파생 모델로 i30가 속한 C세그먼트에서 이례적으로 5도어 쿠페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1.4 T-GDI, 1.0 T-GDI의 두 가지 엔진이 적용되며, 1.6 T-GDI 엔진은 향후 추가될 예정이다.현대자동차는 이날 행사에서 ‘i30, i30 왜건, i30 N, i30 패스트백’ 모델로 완성되는 ‘i30 패밀리’의 완성을 축하하며, 유럽시장 4대 전략을 통해 2021년까지 유럽시장 내 ‘아시아 No.1 메이커’로 도약할 것을 천명했다.현대자차는 유럽시장 4대 전략을 △‘SUV 라인업’ 확충 △친환경차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도 △유럽 DNA 담은 ‘i 시리즈’ 주력 △고성능 N 등 ‘고객에게 운전의 즐거움과 감성적 만족을 선사하는 브랜드 이미지 구축’이라고 밝혔다. 핵심 주제로 구성됐다.이날 행사에서 토마스 슈미트 현대차 유럽법인 부사장(COO, 최고운영책임자)은 “‘i30’는 유럽시장에서 현대자동차 브랜드의 핵심이 되는 모델”이라며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N’의 첫 모델 ‘i30 N’과 스포티함을 강조한 ‘i30 패스트백’ 등 혁신적인 바디 타입을 추가해 i30 패밀리를 완성했다”고 말했다.이어서 “‘i30 N’, ‘i30 패스트백’의 두 모델은 자동차에 대한 고객들의 감성적인 부분을 총족 시키는 모델로, 두 차종의 출시를 계기로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현대자동차 ‘i30 패스트백’. 현대차 제공.
- 제로백 4.9초 스포츠카 기아 '스팅어'…3500만~4880만원
- 스팅어. 기아자동차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 4.9초의 기아자동차(000270)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가 23일 공식 출시됐다.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스팅어의 출시 행사를 갖고 “스팅어는 기아차의 앞선 기술력과 남다른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감성적 역량, 풍부한 상상력이 응집된 결정체”라며 “이제껏 보지 못했던 혁신적 디자인과 주행성능으로 고성능 프리미엄 세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이라고 소개했다. 스팅어의 차명은 사전적으로 ‘찌르는, 쏘는 것’을 의미하며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GT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스타일과 주행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으로 탄생했다.◇사전계약 고객 42% 3.3 터보 모델 선택 기아차는 지난 11일부터 스팅어의 사전계약을 받았는데 22일까지 2000여대의 계약고를 기록했다. 사전시승 신청도 4000여건에 달해 고객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밝혔다. 사전계약 고객 42.3%가 3.3 터보 모델을 선택했다. 스팅어는 △3.3 터보 가솔린 △2.0 터보 가솔린 △2.2 디젤 등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전 모델에 2세대 후륜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됐다.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370마력(PS), 최대토크 52.0kgf·m의 강력한 터보 엔진을 바탕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파워를 자랑하며, 정부 공동고시 신연비 기준 복합연비는 8.8km/ℓ(2WD, 19인치 타이어 기준)다. 특히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제로백 4.9초의 폭발적인 가속력을 갖췄다. 마스터즈 4460만원, GT 4880만원이다. GT의 경우 후면에 GT전용 엠블럼을 적용하고, D컷 스티어링 휠, 최고급 나파 가죽 시트, 다크레드 인테리어팩, 스웨이드 재질의 블랙 헤드라이닝,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M-LSD) 등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사양을 다양하게 적용했다. 2.0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55마력(PS), 최대토크 36.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고 복합연비는 복합연비는 10.4km/ℓ(2WD, 18인치 타이어 기준)다. 가격은 프라임 3500만원, 플래티넘 3780만원이다. 특히 플래티넘 트림의 경우 3.3 터보 GT에 기본 장착되는 사양(헤드업 디스플레이,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등)으로 구성된 ‘익스트림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2.2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PS)과 최대토크 45.0kgf·m의 힘을 내며 복합연비는 14.8km/ℓ(2WD, 17인치 타이어 기준)다. 가격은 프라임 3720만원, 플래티넘 4030만원이다. ◇후륜구동 플랫폼·핸들링 성능↑ 스팅어는 폭발적인 주행 성능에 걸맞은 제동 성능도 갖췄다. 기아차는 스팅어의 브레이크에 ‘브레이크 쿨링 홀’(주행 중 브레이크 냉각을 위해 언더 커버에 공기 유입을 원활하게 해주는 에어가이드)을 최초 적용해 브레이크 디스크 냉각 속도를 한층 끌어올렸다.기아차는 고성능 세단인 스티어에 신규 후륜구동 플랫폼을 적용했으며 이에 더해 승용 최초로 동절기 눈길 및 악천후 등 미끄러운 노면에서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AWD (4륜구동, All Wheel Drive) 시스템을 플랫폼에 적용해 전 트림에서 고객의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기아차는 스팅어에 즉각적인 응답성을 제공하는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R-MDPS)’ 시스템을 적용해 고객들이 보다 세밀한 핸들링 성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특히 MDPS의 기어비를 증대시켜 더 빠른 조향을 가능하게 하는 한편, 3.3 터보 모델의 경우 스티어링 휠의 조향 각도에 따라 기어비를 조절하는 ‘가변 기어비 조향 시스템’을 적용해 더욱 정교하고 안정적인 조향 성능을 갖췄다.스팅어는 스포츠, 컴포트, 에코, 스마트, 커스텀 모드 등 5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각각의 드라이빙 모드에 따라 엔진음을 조율하여 들려주는 ‘액티브 엔진 사운드(Active Engine Sound)’가 적용됐다. 기아차는 스팅어에 최초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기능을 적용했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을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