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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연천군수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접경지역 발전 견인"
  • 김덕현 연천군수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접경지역 발전 견인"
  • [연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연천군은 기회발전특구를 통한 지역 혁신성장의 분기점이자 수도권 접경지역 발전의 모범사례가 될 것”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접경지역 균형발전 정책포럼’의 기조발표에 나선 김덕현 연천군수의 말이다.이날 포럼에서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의 첫 번째 기조 발표자로 나선 김덕현 군수는 ‘수도권 접경지역의 기회발전특구 의미’를 주제로 특구의 개념과 수도권 접경지역의 역차별 문제에 대한 심각성에 대해 발표했다.김덕현 군수가 ‘수도권 접경지역의 기회발전특구 의미’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연천군 제공)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열악한 접경지역의 자립적 지역경제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필요하다”며 “접경지역의 중첩규제가 인구소멸로 귀결된다고 볼 때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회발전특구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인천과 경기, 강원 접경지역 지자체 모두 기회발전특구 신청 자격을 부여받은 것은 접경지역 발전에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이날 ‘2023 접경지역 균형발전 정책포럼’은 지자체·언론·연구기관 등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국정목표 달성을 위한 접경지역 정책 마련 및 지역 상황에 대한 공감대를 넓힌다는 취지로 마련됐다.김 군수는 “수도권 접경지역 지자체는 수도권 규제를 비롯해 균형발전 차원의 각종 지구 지정에 있어서 번번이 소외되면서 진퇴양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 기회발전특구 지원 혜택과 관련해 수도권 접경지역과 비수도권과의 차별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김덕현 군수는 “지방시대위원회가 연천군 등 수도권 접경지역 지자체의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공평한 지원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한편 포럼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과 이양수·박상혁 국회의원 및 접경지역 시장·군수들이 참여했으며 접경지역의 국가균형발전 의미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2023.12.11 I 정재훈 기자
17세에 美 변호사시험 합격, 18세에 검사된 '한인 청년' 화제
  • 17세에 美 변호사시험 합격, 18세에 검사된 '한인 청년' 화제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17세의 나이에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최근 검사에 임용된 청년이 한인으로 알려져 화제다.피터 박(ㅅ진=뉴시스)캘리포니아주 툴레어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지난 6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최근 검사로 임용된 피터 박(18)이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 역대 최연소 합격 기록을 쓴 주인공이라고 소개했다.그는 지난 7월 17세의 나이로 변호사 시험에 처음 도전해 단번에 합격했다.지금껏 캘리포니아주에서 최연소 합격자는 18세였다.피터 박은 13세였던 2019년에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사이프레스에 있는 고등학교 ‘옥스포드 아카데미’에 입학했으며, 동시에 노스웨스턴 캘리포니아대학교 법대에 등록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대학 수준의 자격을 검증하는 시험(CLEPS)에 합격하면 고교 졸업장 없이도 로스쿨에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는 2년 뒤인 2021년 캘리포니아에서 고등학교를 조기 졸업할 수 있는 시험(CHSPE)에 합격해 고교 과정을 마친 뒤 로스쿨 공부에 집중해 올해 졸업했다.이후 올해 8월부터 툴레어 카운티 지방검찰청에서 시보로 일했고, 지난달 말 주(州)법상 성인인 18세가 돼 검사로 정식 임용됐다.그는 지난 5일 공식 임명장을 받고 선서했다.피터 박은 “쉽지는 않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며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훈련과 전략이 필요했고, 결국 해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는 사회의 자유, 평등, 정의를 수호해야 한다는 도덕적 사명감으로 검사가 되기를 열망한다”며 “검사들이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지키고 피해자를 구제하는 것을 존경한다”고 밝혔다.
2023.12.09 I 윤종성 기자
(영상)원한 건 사랑이었나, 자유였나...프랑스인을 사랑한 여인의 사연, 뮤지컬 '리진'
  • (영상)원한 건 사랑이었나, 자유였나...프랑스인을 사랑한 여인의 사연, 뮤지컬 '리진'
  •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 장면. (사진=이데일리TV '이혜라의 아이컨택')[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살기 위해 넘어야 할 조선.”“네가 맞다고 생각하는 길을 따라가.”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 프레스콜이 지난 6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열렸습니다.이 작품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픽션입니다. 조선의 초대 프랑스 공사 ‘빅토르 콜랭 드 플랑시’와 조선의 무희인 ‘리진’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다룹니다.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 장면. (사진=이데일리TV '이혜라의 아이컨택')리진은 콜랭을 만나며 자유로움을 동경하게 되는데요. 새로운 삶을 꿈꾸지만 그를 둘러싼 시대, 현실의 벽은 높기만 합니다. 리진을 오래도록 바라본 ‘우진’, 리진의 정신적 지주인 수녀 ‘에스텔’ 각각의 리진을 향한 사랑의 방식도 엿볼 수 있습니다.‘리진’ 역으로 전해주, 이서영, 서이빈, ‘콜랭’ 역으로 박건형, 김이삭, 정재환, ‘변우진’ 역으로 김서환, 김제하, 권태하, ‘에스텔’ 역으로 홍륜희, 선우, 송지온이 무대에 오릅니다.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은 내년 2월 4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혜라의 아이컨택: 프레스콜’에서 만나보시죠.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 장면. (사진=이데일리TV '이혜라의 아이컨택')[영상취재 김태완 김다영]
2023.12.08 I 이혜라 기자
스타벅스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서 특별한 커피 경험하세요"
  • 스타벅스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서 특별한 커피 경험하세요"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매주 목요일마다 수도권에 위치한 거점 리저브 매장에서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스타벅스 사내 커피 전문가 과정을 통해 선발된 지역 커피 마스터가 커피를 내리고 있다.(사진=스타벅스 코리아)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는 스타벅스 커피세미나인 ‘별다방 클래스’의 리저브 버전으로, 스타벅스 사내 커피 전문가 과정을 통해 선발된 지역 커피 마스터와 함께 이론 학습 및 다양한 실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이번 클래스에서 스타벅스는 참가자와 함께 케멕스·푸어오버·커피프레스 등 3가지 추출 방법으로 커피를 내리고, 추출된 커피의 수율과 농도를 확인해 각 추출방식별 맛과 향미의 차별점을 알아가는 콘텐츠를 진행한다.올해 처음 열리는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는 참가자들에게 보다 밀도 높은 차별화된 커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6인 이하의 소수 정예로 운영되며 서울, 경기도, 인천에 위치한 9개 거점 리저브 매장에서 하루 두 번 진행된다. 참가 예약은 스타벅스 앱 초기 화면의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 예약 안내 게시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5만원이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증정품이 제공된다.스타벅스는 개인화된 취향에 맞춰 커피를 즐기는 마니아층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이번에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까지 선보이게 됐다. 올해 상반기 진행된 별다방 클래스에는 전국 163개 스타벅스 거점 매장을 통해 2000명이 넘는 고객이 참여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진행된 별다방 클래스에서도 이미 2200여명의 고객이 커피 강연을 즐겼다.스타벅스는 이번에 처음 열리는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 운영 현황을 살펴본 뒤 참가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운영 점포 확대를 고려할 계획이다.최윤섭 스타벅스 코리아 운영기획팀장은 “스타벅스의 대표 콘텐츠 중 하나인 별다방 클래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점을 반영해 리저브 원두를 활용한 강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고객의 고품격 커피 문화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06 I 이후섭 기자
아바코, 수주잔고 4000억 예상…2차전지 전공정 장비 도약 기대 -밸류파인더
  • 아바코, 수주잔고 4000억 예상…2차전지 전공정 장비 도약 기대 -밸류파인더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가 아바코(083930)에 대해 전방산업 투자 확대로 올해 4000억원 수주잔고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LG디스플레이(034220) 장비 투자 재개로 OLED 진공 물류 장비 수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대비 51.8% 줄어든 275억원, 영업손실 3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며 “수주 산업 특성상 장비 납품 뒤 설치 완료 후 매출을 인식하기 때문에 장비 출하가 적은 시기에는 고정비 부담으로 적자 폭이 커지는 편”이라고 밝혔다. 다만 3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전분기 대비 44% 늘어난 2110억원이며 11월 신규 공시한 2건의 단일판매 공급계약 포함시 2824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주잔고를 확보했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수주잔고의 매출 인식시 실적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차전지 핵심 장비인 전극공정(롤 프레스) 장비 발주도 기대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아바코는 롤 프레스 개발을 통해 2차전지 물류 장비에서 전공정 장비로 한 단계 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지난해 8월 개발한 롤 프레스 장비뿐 아니라 텐덤 롤 프레스 장비 역시 기대되는 부분으로 내년도 큰 폭의 실적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롤 프레스 장비의 높은 기술난이도로 장비 발주시 수익성도 개선할 것이란 기대다. 전방산업 투자 확대에 따라 올해 4000억원 수주잔고를 확보할 것으로도 봤다. LG디스플레이의 올해 지연됐던 디스플레이 장비 투자 재개도 수혜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다. MLCC 제조 장비 발주는 내년으로 이연됐다. 내년 초에는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증가하는 수주잔고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공장 증설을 완료했다”며 “올해 확보한 수주잔고와 내년 신규 수주 물량 역시 증가한 생산능력에 기반해 충분히 대응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2023.12.06 I 김보겸 기자
‘김만배 녹취록’ 최악의 가짜뉴스 1위...2위 ‘청담동 술자리’
  • ‘김만배 녹취록’ 최악의 가짜뉴스 1위...2위 ‘청담동 술자리’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김만배 녹취록’ 보도, ‘청담동 술자리’ 보도 등이 2023년 최악의 가짜뉴스로 선정됐다.가짜뉴스뿌리뽑기운동본부 출범식 등 홍보물 (사진=자유언론국민연합)자유언론국민연합(공동대표 김주성·김태훈·이준용·이철영)은 4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가짜뉴스뿌리뽑기범국민운동본부 출범식’을 갖고, 올해 최악의 가짜뉴스 1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최악의 가짜뉴스 1위는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대장동 개발 사업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를 2021년 9월 인터뷰한 내용을 뉴스타파가 20대 대선을 사흘 앞둔 작년 3월 6일 보도한 것과 타 매체의 인용보도가 차지했다. 2위로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이 심야 파티를 열었다는 ‘청담동 술자리’ 보도가 꼽혔다.또 ▲NLL을 넘어 내려온 북한 어선의 16명을 살해한 흉악범들이 ‘죽어도 돌아가겠다’며 북송을 희망했고 귀순에 진정성이 없었다던 ‘북한 어민 강제북송’ ▲‘안보는 보수 정부가 잘한다’, ‘경제는 보수 정부가 낫다’는 조작된 신화에서 벗어날 때가 됐다는 ‘문재인 정부의 통계조작’ ▲최순실 관련 독일에 유령회사 수백개, 은닉 재산 규모는 조단위라는 ‘안민석의 거짓말’ 등이 뒤를 이었다.10대 가짜뉴스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 심의 신청된 뉴스 3200여 건에 대해 가짜뉴스선정위원회의 선별, 누리꾼 투표, 전문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결정했다.
2023.12.04 I 홍수현 기자
경기국제공항·북부특별도, 총선 블랙홀 휩쓸린 김동연 역점사업
  • 경기국제공항·북부특별도, 총선 블랙홀 휩쓸린 김동연 역점사업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국제공항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2대 핵심 공약사업이 총선 정국을 맞이하며 정치 논리에 휩쓸리고 있다.경기남부권에 국제공항을 유치한다는 계획인 경기국제공항은 수원 군공항 이전을 둘러싼 화성지역 정치인과 지역사회의 격렬한 반대에 직면했다. 또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국민의힘의 김포-서울 편입 이슈 촉발 이후 경기북부 지자체들 사이에서 이탈표가 가시화되면서다.김 지사 취임 후 민선 8기 경기도에서 전담조직까지 만들며 추진해오던 정책들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쟁화되면서 총선 이후에도 동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수원 군공항 이전 갈등 격화, 경기국제공항 백지화 단체까지 등장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김경희 화성시의장, 송옥주·이원욱·전용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화성시민 2000여 명이 운집했다.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군공항 이전 갈등이 격화되면서 경기국제공항 백지화를 모토로 내건 단체까지 등장하고 있다.(사진=뉴시스)수원전투비행장 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가 주최한 이날 집회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최근 대표발의한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과 ‘첨단연구산업단지 조성 및 육성을 위한 특별법’을 반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장이 발의한 특별법은 수원에 위치한 공군 제10전투비행단(수원 군공항)을 화성 화옹지구로 이전하면서 민·군 통합 국제공항을 건설하고, 기존 군공항 부지에는 첨단산업단지 등 복합개발을 추진하는 내용이 골자다.21대 국회 임기를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수십 년간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군공항 이전을 강행하기 위한 법안들이다. 마찬가지로 선거를 앞둔 화성지역 정치인들은 대규모 집회로 맞불을 놨다.불똥은 김동연 지사의 경기국제공항으로도 번졌다. 김 지사는 취임 후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을 신설, 단장에 한현수 전 국방부 기조실장을 임명했다. 한현수 단장은 과거 국방부 군공항이전사업단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경기도는 경기국제공항 유치와 군공항 이전을 별개 사안으로 구분 짓고 있다. 하지만 총선을 앞두고 불붙은 군공항 이전 논란은 경기국제공항 백지화를 모토로 내건 단체 구성으로 이어졌다.오는 5일 경기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경기국제공항 백지화 공동행동’이 경기도의회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예고하면서다. 이들은 “기후위기 역행, 자연생태계 파괴, 지역갈등 야기하는 경기국제공항 건립에 반대한다”고 밝혔다.◇김포·구리·고양에 과천까지 ‘흔들’…위기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김포-서울 편입 당론화 거론으로 촉발된 이른바 ‘메가시티 서울’ 이슈는 김동연 지사가 추진하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립 논의를 송두리째 흔들어놨다.국민의힘 소속인 김병수 김포시장에 이어 백경현 구리시장도 서울 편입을 주장하며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회동을 가졌고, 이동환 고양특례시장도 행정구역 개편을 꺼내 들며 오 시장과 만났다. 여기에 최근 서울 편입에 관한 여론조사에 착수한 신계용 과천시장도 오 시장과 면담을 하면서 서울과 인접한 경기지역 일대가 요동치는 판국이다.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11월 1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경기·인천 단체장 회동 참석을 위해 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이날 회동에서는 김포-서울 편입 등 메가시티 서울 이슈에 대한 내용이 다뤄진 것으로 전해진다.(사진=연합뉴스)경기도는 민선 8기 들어 행정2부지사 산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을 설치, 각종 정책연구용역과 공론화를 위한 지역 순회 설명회, 정치권 대응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하지만 총선을 앞두고 던져진 메가시티 서울 아젠다에 그간의 노력이 블랙홀처럼 휩쓸려가는 모양새다. 실제 지난달 23일 백경현 구리시장·강수현 양주시장·박형덕 동두천시장·서태원 가평군수·김덕현 연천군수 등 경기북부 6개 단체장은 입장문을 통해 “경기북부 시장·군수 일동은 경기북도 문제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김포시와 구리시의 경우처럼 생활권 및 경제권이 서울시와 밀접한 지방자치단체들은 차제에 서울시와의 행정구역 조정에 착수하는 것이 해당 지역 주민편익 증진에 부합한다고 판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반면 학계에서는 이번 이슈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소순창 한국지방자치학회 명예회장은 “메가시티 서울 이슈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흔들리지 않고 외려 홍보 효과와 함께 필요성을 더 부각시킬 가능성이 높다”며 “경기북부는 비수도권처럼 소외된 지역이지만,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기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여당에서 무시할 경우 총선에 외려 불리한 전선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서울 중심 균형발전 정책을 내세우면 전국의 전선이 두 개로 나뉜다. 여당에서 판을 흔들기 위한 선거전략일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득이 되는 것은 별로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23.12.04 I 황영민 기자
미디어미래비전 포럼, 6일 플랫폼·콘텐츠 생태계 세미나
  • 미디어미래비전 포럼, 6일 플랫폼·콘텐츠 생태계 세미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미디어미래비전포럼이 2023 송년 세미나를 개최한다. 6일(수) 14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다.주제는 ‘미디어 플랫폼간 창조적 콘텐츠 선순환 생태계 조성 방안’이다.이번 행사에서는 미디어 규제 체계가 미디어 사업자 간 갈등을 유발하고 산업전반의 경쟁력을 저해하는 등의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며, 초변화의 시대 방송시장의 개혁, 글로벌 경쟁력 강화, AI 시대의 디지털 플랫폼 시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 교환이 예정돼 있다.세미나 패널 참가자는 김장겸(전 MBC 사장)을 좌장으로, 이종관(법무법인 세종 수석전문위원), 이상호(경성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씨가 발제한다.토론자로는 금동수(전 KBS 부사장, 전 KBS미디어 사장), 성동규(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박기완(PD,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 정책위원장), 강영구(MBN 정책기획부장), 안영민(KCA 방송미디어본부 전문위원), 신창섭(서울문화재단 이사)씨가 참여한다.구종상 미디어미래비전포럼 상임대표는 사전 배포된 개회사에서 “미디어시장의 재구조화를 위해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 개발과 가짜뉴스, 정치적으로 편향된 언론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미디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또 “세계적 수준의 콘텐츠 제작역량과 방송통신미디어 네트워크 인프라 보유 국가로서의 발전을 위해 거버넌스와 관련한 법과 제도를 조속히 새롭게 정립하겠다”고 강조했다.발제자 및 토론자의 제안 내용:이종관 박사: 기존 아날로그 환경 기반의 규제 완화, 레거시 미디어 사업자의 서비스 및 콘텐츠 경쟁력 강화, 정부 및 규제당국의 규제 혁신과 미디어 산업 지원 강화를 제안.이상호 교수: 콘텐츠 제작과 플랫폼사업자의 창조적 지속 가능성 혁신 방안 제안, OTT 산업 내 규제/불균형 문제 지적 및 시청자/창작자 보호 방안 제안.금동수 전 KBS 부사장: 콘텐츠 선순환 생태계 조성 방안으로 콘텐츠와 AI의 접목을 제안.성동규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플랫폼과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제지원, IP 확보 펀드 확대, AI 등 신기술 활용을 위한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제안.박기완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 정책위원장: 공정하고 창의적인 미디어 생태계를 위한 포털에 대한 공적 규제, 미디어 정파성 척도 개발, 방송사의 역할 등 제안.강영구 MBN 정책기획부장: 민영방송의 민첩성과 혁신력 제고, 크로스미디어렙법 허용을 통한 광고시장 효율화를 제안.안영민 한국전파진흥원 전문위원: 방송산업
2023.12.04 I 김현아 기자
'2023 대한민국 그림책상' 대상에 '사라진 저녁' '줄타기 한판'
  • '2023 대한민국 그림책상' 대상에 '사라진 저녁' '줄타기 한판'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23 대한민국 그림책상’ 대상으로 픽션 ‘사라진 저녁’(권정민, 창비), 논픽션 ‘줄타기 한판’(민하, 글로연)이 각각 선정됐다고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4일 밝혔다.‘2023 대한민국 그림책상’ 대상 수상작 픽션 ‘사라진 저녁(왼쪽), 논픽션 ’줄타기 한판‘ 표지. (사진=창비, 글로연)‘대한민국 그림책상’은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출판진흥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그림책을 선정하고 해외수출까지 통합 지원해 한국 그림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상으로 올해 신설됐다. 지난 8월 접수를 시작해 총 609편이 응모했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문체부 장관상인 대상 2편과 출판진흥원장상인 특별상 5편 및 신인상 1편 등 총 8편을 선정했다.대상으로 선정된 ‘사라진 저녁’, ‘줄타기 한판’은 상금 각 1500만원을 받는다. ‘사라진 저녁’은 모든 음식이 손쉽게 배달되는 시대에 식당에서 요리할 시간이 없어 살아있는 돼지를 아파트에 배달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긴장감과 호기심을 유발하는 시각적인 연출과 우스꽝스러운 유머로 작가의 시대적인 통찰과 예술성, 문학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줄타기 한판’은 줄타기의 선을 이용한 ‘종합예술 그림책’으로서 전통적인 예술과 음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그래픽으로 리듬을 시각화하고, 페이지를 넘기는 주체인 독자의 능동적인 참여를 극대화했다.특별상 5편과 신인상 1편에는 상금 각 700백만 원을 수여한다. 특별상은 △‘내가 예쁘다고?’(황인찬·이명애, 도서출판 봄볕) △‘메피스토’(루리, 비룡소) △‘무등이왓에 부는 바람’(김영화, 이야기꽃) △‘옥춘당’(고정순, 길벗어린이) △‘호랑이 생일날이렷다’(강혜숙, 우리학교), 신인상은 △‘고롱고롱 하우스’(조신애, 사계절)가 각각 선정됐다.수상작 출판사에는 상금 각 350만 원을 수여한다. 또한 수상작들은 출판진흥원의 출판수출통합플랫폼 ‘케이북’(K-BOOK)을 통해 해외 마케팅을 지원한다. 해외 도서전 참가 등 차년도 해외진출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수출 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5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2023.12.04 I 장병호 기자
하이소닉, 아이엔티·에스씨엘과 ‘2차전지 부품 R&D’ 협업
  • 하이소닉, 아이엔티·에스씨엘과 ‘2차전지 부품 R&D’ 협업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하이소닉(106080)은 공정 자동화 전문기업 아이앤티, 자동차부품 기업 에스씨엘 등과 2차전지 부품 연구·개발(R&D) 역량 고도화를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이앤티는 맞춤형 검사설비를 개발·제조해 수요처에 공급하고 있는 회사다. 하이소닉과는 각형 2차전지용 캔·캡(CAP) 검사 설비 개발 측면에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에스씨엘과는 프레스 금형 부품 방면에서 협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에스씨엘은 지난 1977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이다. 에스씨엘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와 해외 여러 곳에 생산시설을 다수 보유했다. 하이소닉은 앞서 안전장치 등 각형 2차전지에 필수적으로 탑재되는 일부 부품과 관련해 에스씨엘과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한 바 있다. 각형 2차전지는 원통형 및 파우치형과 달리 가스배출장치(VENT) 등 별도의 추가 부품을 탑재해 화재 및 폭발 예방에 유리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하이소닉 관계자는 “아이앤티와 에스씨엘 외에도 다양한 회사들과 추가로 심도 있는 협력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하이소닉은 2차전지 신사업과 관련해 안정적인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구축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3.11.29 I 김응태 기자
태영호 "당이 험지 출마 요구하면 따를 것…강남갑 고집 않겠다"
  • 태영호 "당이 험지 출마 요구하면 따를 것…강남갑 고집 않겠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당에서 험지 출마를 요구한다면 그 결정에 따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태영호 의원은 이날 입장문에서 “총선 승리를 위한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서울 강남갑 재출마를 고집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태 의원은 “최근 정치권에서는 우리 국민의힘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놓고 ‘김기현 체제로 계속 가야 한다’ ‘비상대책위원회로 가야 한다’ 등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지만 지금은 현 지도 체제로 질서 있는 전진을 해야 할 때”라고 봤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내년 총선이라는 큰 싸움을 앞둔 지금은 장수를 교체할 시기가 아니다”라며 “현 지도부를 흔들고 비대위가 들어선들 정작 해야 할 변화와 쇄신을 위한 논의를 할 수 있을까”라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옹호했다. 그러면서 태 의원은 “당의 변화와 쇄신을 요구하는 혁신위원회의 혁신안, 우리 모두의 치열한 논의가 필요하지만 질서 있는 전진 과정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2024년 총선은 물론 2027년 대선까지 승리를 이어가야 하는데 큰 그림을 보아야 할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선당후사의 정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8월2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구조 개편 및 국내외 협력강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북한인권 세미나에 참석해 개회사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2023.11.29 I 경계영 기자
강동경희대병원 사보, ‘For You+’,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2관왕
  • 강동경희대병원 사보, ‘For You+’,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2관왕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이 발행하는 계간 사보 ‘For You+가 지난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제33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① 기획·디자인 부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과 올해의 상 기획 부문 한국사보협회장상 2관왕을 달성했다. 기획·디자인 부문은 작년에 이어 연속 수상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사보 등 제작물과 조직 커뮤니케이션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우수한 커뮤니케이션을 이끈 공공기관 및 기업에게 시상하고 있다. ’For You+’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및 환자 보호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건강전문 매거진이다. 가깝고도 강한 대학병원의 탄탄하고 안정적인 진료시스템과 전문성, 연구활동 등을 소개하고 있다. 백세시대를 대비한 생애 주기별 대표 질환, 중증 질환에 대한 깊이 있고 공신력 있는 의학정보를 다루고 있다. 또한 감성을 가미한 비주얼과 트렌디하고 재미있는 구성으로 가독성을 높였으며 지면은 물론 동영상과 SNS까지 연계해 그 영역을 확장했다. 기획·디자인 부문(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및 올해의 기획상(한국사보협회장상)을 수상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의료협력실 최천웅(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실장은 “‘For You+‘가 2개 부문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진료·연구·교육 기관으로서 충실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박미순 홍보팀장은 “For You+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창의적 도전, 소통과 융합의 노력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과 함께 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 높은 건강 소통 콘텐츠를 발굴하고 적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3.11.28 I 이순용 기자
조주완 LG전자 사장, AI로 연결하는 고객 경험 공개
  • 조주완 LG전자 사장, AI로 연결하는 고객 경험 공개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개막에 앞서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 ‘LG 월드 프리미어(LG World Premiere)’를 열고 LG전자(066570)의 혁신을 공개한다.‘LG 월드 프리미어’ 초청장. (사진=LG전자)LG전자는 28일 LG 월드 프리미어 개최를 알리는 초청장을 공개했다. LG 월드 프리미어는 내년 1월 CES 2024 개막에 앞서 LG전자가 선보일 혁신과 비전을 본격 선보이는 행사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호텔에서 내년 1월 8일 오전 8시(현지시간)부터 ‘고객의 미래를 다시 정의하다’는 의미의 ‘Reinvent your future’를 주제로 진행된다.조주완 사장은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 등 1000여명을 현장에 초청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하는 LG전자가 여러 사업 영역에서 인공지능(AI)과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선보일 고객경험을 소개한다. 고객들은 LG 월드 프리미어에서 LG전자가 제시하는 구체적인 미래 경험을 만날 수 있다.이 행사는 지난 7월 조 사장이 선언한 LG전자의 미래비전과 맞닿아 있다. 당시 조 사장은 그간 집 안 공간을 중심으로 혁신을 이어온 사업을 커머셜, 모빌리티, 가상공간 등으로 확대하고 고객의 다양한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2030 미래비전’을 선포했다.LG 월드 프리미어는 LG전자 글로벌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예정이다.
2023.11.28 I 김응열 기자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 '히포시(HeForShe) 리더' 선정
  •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 '히포시(HeForShe) 리더' 선정
  • 사진=성신여대 제공[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이성근(사진) 성신여대 총장이 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 선 남성에게 수여하는 ‘2023 올해의 히포시(HeForShe) 리더상’을 받았다. 성신여대는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열린 여성신문사 주최 ‘2023 상호 존중하는 좋은경영대상’에서 이 총장이 리더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히포시(HeForShe) 리더상’은 2013년부터 전 세계 여성이 겪는 불평등의 완전 해소를 위해 유엔여성(UN Women)이 시작한 히포시(HeForShe) 캠페인을 실천하고자 2017년 처음 제정됐다. 매년 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 선 남성 리더를 선정, 수여하고 있다.이 총장은 △유연근로제 실시 △여성 근로자의 육아휴직기간 최대 3년 적용 △여성벤처기업 및 여성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안전한 귀갓길을 위한 ‘성북 순찰대’ 운영 △한국 여자대학 스포츠 교류전 주관 등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성근 총장은 “우리 사회가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성평등의 입장에서 보면 아직도 기울어진 운동장은 존재한다”며 “관행과 틀을 깨는 혁신으로 여성의 활동 영역을 확장하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1.27 I 신하영 기자
최재형 "역시 '정치1번지'…종로 지키기 위해 각오 굳건히"
  • 최재형 "역시 '정치1번지'…종로 지키기 위해 각오 굳건히"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같은당 하태경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종로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데 대해 “종로구를 지켜내기 위해 열심히 준비를 해온 만큼 내년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재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종로구 출마설에 이어 부산 해운대구에서 3선을 한 중진 의원인 하태경 의원이 오늘 제가 현역의원으로 있는 종로구 출마를 선언했다”며 “역시 종로구는 ‘정치 1번지’가 맞는 것 같다”고 적었다. 종로는 윤보선·노무현·이명박 등 대통령을 2명 이상 배출한 유일한 지역구이자 대통령이 집무하던 청와대가 있는 곳이어서 원조 정치 1번지로 불린다. 최 의원은 “정치1번지 종로구를 지켜내는 것이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중요하지만 누구나 꿈꾸지만 쉽게 다가설 수 없는 것이 종로구이고 종로구민의 마음”이라며 더욱 각오를 굳건히 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하태경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그는 “최 의원은 제가 매우 존경하는 분이기 때문에 결심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종로 사수라는 국민의힘 총선 대과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네거티브를 하지 않고 선의의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8월1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재중 억류 탈북민 강제송환 반대 기자회견 및 세미나’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2023.11.27 I 경계영 기자
김여사 "韓 디자이너들의 파리 패션위크 진출 관심 부탁"
  • 김여사 "韓 디자이너들의 파리 패션위크 진출 관심 부탁"
  • [파리=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프랑스를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24일(현지시간)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 통화를 진행했다.영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프랑스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이어가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23일(현지시간)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린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파리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여사는 이날 오전 한·프랑스 정상회담 계기에 마크롱 대통령 부부로부터 받은 윤 대통령 부부의 반려동물용 선물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마크롱 여사는 윤 대통령 부부의 프랑스 방문을 환영하는 한편, 직접 만나서 인사하지 못해 아쉽다고 마음을 전했다.김 여사가 이날 마크 로스코 특별전에 다녀왔다고 하자, 마크롱 여사는 김 여사가 2015년에 마크 로스코 작품 50여점의 전시를 기획한 것을 잘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김 여사는 당시에 전시도 큰 규모였는데 이번 전시가 115점인 것이 대단한 일이며, 프랑스의 높은 문화의 수준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이에 마크롱 여사는 해당 전시를 직접 가보았다고 말하고, 관객들이 작품에 몰입해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공간 연출이 매우 훌륭하다는 소감을 전했다.지난 6월 프랑스 방문 시 김 여사와 마크롱 여사와의 친교 오찬 시간에 김 여사가 한국 청년 디자이너들의 세계무대 진출과 관련한 조언을 구한 적이 있었다. 그때 마크롱 여사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한국인 디자이너를 소개하는 방안을 고려해 보겠다고 언급했었다.이번 전화 통화에서 김 여사는 한국 디자이너들의 파리 패션위크 진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고, 긴밀한 소통을 계속하자고 화답한 마크롱 여사는 언제든지 직접 연락을 해달라고 했다.
2023.11.25 I 권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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