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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주요기관 행사일정(12.12~12.18)
  • [edaily 최한나기자] ◇재정경제부 13일(월) 재경위 소위(차관 10:00) 부총리·책임장관회의(부총리 11:00) 고위당정협의(부총리 12:00) 재경위(부총리 14:00) 14일(화) 국무회의(부총리 09:00) 15일(수) 동북아 금융허브세미나(부총리 09:00 조선H) 16일(목) 수출경쟁력강화대책회의(차관 10:00 코엑스) 차관회의(14:00) 청년특위&일자리위원회 연석회의(차관 15:00) 17일(금) 경제장관간담회(부총리 09:00) 정례기자회견(부총리 11:00) ◇산업자원부 13일(월) 생방송 CBS뉴스레이다(장관 08:00) WATCH21사업 시상식(차관 10:30 메리어트H) 중기체험단 오찬(장관 12:00) 미상무부 Lash 차관보 접견(차관 15:00) 아태정책연구원 강연(차관 18:00 한남클럽) 14일(화) 국무회의(장관 09:00) 일류상품발전심의위원회(차관 09:30) 산업단지환경개선 국회정책토론회(차관 14:00) 15일(수) 신성장경영대상(장관 07:30 힐튼H) 외국기업의 날 행사(장관 11:00 인터콘H) DMB개발성과발표회(장관 13:10 코엑스) 아동정책조정위원회(장관 15:00) 16일(목) 산업발전심의회(장관 07:30 메리어트H) 수출경쟁력강화대책회의(장관 10:00 코엑스) 외신기자간담회(장관 12:00 프레스센터) 차관회의(차관 14:00) 산업디자인진흥대회(장관 15:00) 일자리만들기위원회(차관 15:00) 17일(금) 국제경영연구원초청 조찬강연(차관 06:50 전경련회관) 홍보조정회의(차관 10:00) 부산지역 상공인 오찬간담회(장관 13:00 부산롯데H) 부산경제활력회본 토론회 축사(장관 14:30) 전력 IT회의(차관 15:00) 태광실업 현장방문(장관 15:40) 18일(토) 간부회의(08:30) 혁신성과경진대회(09:30) 대구섬유업계 간담회 및 현장방문(장관 10:00) ◇건설교통부 13일(월)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장관 10:00) 14일(화) 국무회의(장관 09:00) 제2회 항공우주법학회 시상식(장관 11:00 롯데H) 혁신간부회의(장관 16:00) 16일(목) 수출경쟁력강화 대책회의(장관 10:00 코엑스) 17일(금) 신행정수도후속대책위원회 2차회의(장관 15:00) ◇기획예산처 13일(월) 총리주재 책임장관회의(장관 11:00) 국회 예결위(차관 10:00) 국회 운영위원회(차관 15:00) 14일(화) 국무회의(장관 09:00) 주무실국장회의(차관 10:00)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차관 15:30) 15일(수) 총리주재 아동정책조정회의(장관 15:00) 16일(목) 수출경쟁력강화대책회의(장관 10:00 코엑스) 차관회의(차관 14:00) 주무실국장회의(차관 17:00) 17일(금) 경제장관간담회(장관 09:00) 18일(토) 군부대위문(장관 10:00) ◇보건복지부 13일(월) 책임장관회의(장관 11:00) 한중동양의학협력조정위원회(차관 12.13~12.18 중국 북경) 14일(화) 사회·문화정책관계 장관회의(장관 07:30) 국무회의(장관 09:00) 15일(수) 아동정책 조정회의(장관 15:00) 16일(목) 대한적십자사 제24대 총재취임식(장관 11:00) 17일(금) 국군장병 위문(장관 10:00) ◇공정거래위원회 13일(월) 인터넷 월례조회(09:30) 정례브리핑 및 오찬(위원장 11:30) 14일(화) 국무회의(위원장 09:00) CBS창사 50주년 축하연(위원장 18:00) 15일(수) 경제정의기업상 시상식 축사(위원장 10:00 프레스센터) 전원회의(14:00) 16일(목) 차관회의(부위원장 14:00) 17일(금) 경제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10:00) 국장회의(부위원장 10:00) ◇금융감독위원회 14일(화) 국무회의(위원장 09:00) 15일(수) 증권관련 집단소송제 시행 대비 CEO 조찬세미나(위원장 07:30) 16일(목) 제4회 한·일 금융감독당국 고위급 회담(위원장 15:00)
2004.12.12 I 최한나 기자
  • LG "카드출자, 계열사 자체판단해 산은과 협의"
  • [edaily 박호식기자] LG는 유지창 산업은행 총재가 LG카드 출자전환을 강력하게 요구한데 대해 "계열사 이사회가 결정할 문제이며, 계열사가 의사결정을 하면 산업은행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 관계자는 8일 "산업은행의 출자전환 요구에 대해서는 해당 주체인 각 계열사에 전달했으며 각 계열사들은 이사회 등을 통해 논의해 자기판단하에 의사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해당 회사의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산업은행과 다시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LG카드 문제가 발생한 뒤 채권단과의 약속을 이행해왔는데 1년이 지난 뒤에 다시 추가 출자전환을 하라는 요구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못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지난해 LG카드 문제가 발생한 뒤 향후 LG카드에 대한 추가지원이 없다는 것을 전제로 LG카드, LG투자증권을 포함한 금융업 포기 및 LG카드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확약했었다"며 "LG카드와 출자관계나 사업연관성이 전혀 없는 계열사들도 불가피하게 유동성 지원을 추진하면서 일부 계열사는 사외이사들이 전원 사임하는 등 어려움을 겪으면서까지 채권단과 확약한대로 1조1750억원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특히 LG그룹이 지원 완료한 1조1750억원의 유동성 자금중 3750억원은 LG카드의 추가적인 유동성 부족에 대비해 확약한 것을 조기에 실행한 것으로, LG그룹은 LG카드 경영정상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완료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한편 유지창 산업은행 총재는 8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LG그룹이 (LG카드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LG카드를 청산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8750억원 가량의 출자전환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LG전자(066570)와 LG화학(051910)은 공시를 통해 "현재로선 LG카드에 대한 출자전환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며 LG석유화학(012990)은 "결정된 것이 없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향후 LG계열사들은 이사회 등을 통해 다시 입장을 정리한 뒤 산업은행 등과 대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004.12.08 I 박호식 기자
  • 産銀총재 "LG그룹 역할 다해라"(상보)
  • [edaily 김기성기자] 유지창 산업은행 총재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LG그룹의 LG카드 출자 전환 문제에 대해 고강도 압박을 가하고 나섰다. 유 총재는 8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LG그룹이 (LG카드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LG카드를 청산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하지만 이럴 경우 채권단 LG그룹 모두 막대한 손해인 만큼 그렇게까지 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총재의 이같은 발언은 LG그룹의 출자 전환 결정을 촉구하는 최후 통첩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은행은 LG카드 상장 폐지를 막기 위해 1조2000억원 규모의 출자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LG그룹에게는 8750억원 정도의 출자 전환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총재는 "연말에 기업에 대한 신용평가를 실시하기 때문에 신용등급이 하향되면 기업어음(CP) 등 자금조달 문제, ABS 트리거, 만기연장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LG카드 추가 출자전환 문제를 연말까지 해결해야 한다"고 못박았다. 유 총재는 이어 "오늘 흡족한 소식을 들고 나올려고 했는데, LG그룹이 아직 많은 문제 때문에 고민하고 노력중이라는 답변을 해왔다"며 "LG그룹이 LG카드에 대한 지원 의사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지금은 얼마나,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가 문제"라고 말했다. 또 "LG카드에 1조2000억원을 출자 전환해야 한다는 데에는 채권단의 동의가 이뤄졌다"면서 "LG그룹은 과거 대주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여론의 부담을 이번에 일거에 해소할 수 있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 총재는 특히 과거 발생했던 삼성카드, 국민카드, SK네트웍스 문제에서 관계사들이 책임을 다한 사례를 들기까지 했다. 유 총재는 LG그룹의 출자 전환 규모와 관련, "채권단에서는 8750억원이라는 의견도 있고, 조금 적어도 된다는 의견도 있다"며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LG그룹이 기업어음 회사채 등의 형태로 가지고 있는 채권규모는 1조1750억원이며 이중 3000억원은 지주회사(LG, GS홀딩스) 소유로 돼 있어 공정거래법상 출자가 불가능하다. 유 총재는 "LG그룹이 올해초 확약했던 5000억원의 후순위전화사채(CB) 전환은 이미 이사회에서 승인한 이상 그 규모 만큼 출자 전환으로 바꾸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 "당초 LG투자증권 매각이익으로 3500억원을 예상했지만 실제로 800억원에 불과해 나머지 2700억원은 채권단이 부담할 몫이다"라고 설명했다. 유 총재는 "구본무 회장을 최근에 만난 적은 없지만 필요하다면 금융권 전체, 또는 채권단 운영위원회 대표자격으로 만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또 "LG카드는 이번 (출자전환) 고비만 넘기면 잘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채권단과 LG그룹은 이번 출자전환을 투자로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매각과 관련해서는 "씨티은행, HSBC, 국내 지주은행 등 원매자가 틀림없이 있다고 낙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총재는 올해 17조원인 기업대출을 내년에는 20조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모투자전문회사(PEF) 설립에 대해서는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는 지연되고 있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번듯한 첫 펀드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총재는 또 올해 당기순이익이 범양상선 등 투자수익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인 9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4.12.08 I 김기성 기자
  • 한화, 5년 연속 `한국 기업커뮤니케이션 대상`
  • [edaily 김수헌기자] 한화그룹은 8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04년 대한민국 기업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웹사이트 부문 대상인 문화관광부 장관상과 사보담당자 개인부문 대상인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화(000880)는 지난 2000년 사보기획대상을 시작으로 2001년 전자사보대상(웹진 오픈아이), 2002년 대한민국사보대상, 그리고 2003년에는 한국 PR대상 금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로 5년 연속으로 사내 커뮤니케이션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대한민국 기업커뮤니케이션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웹사이트부문 대상을 받은 한화의 웹사이트는 고객과 한화와의 감성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하는 디자인과, On-Off Line을 연계해 고객이 한화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등 고객참여형 홈페이지로 만들어져 활기찬 조직문화를 선도하는 읽히는 홈페이지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사보담당자 개인부문 대상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홍보팀 유덕종 부장은 2000년부터 사보와 웹진, 웹사이트를 제작해 왔으며, 5년 연속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한차원 업그레이드된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나선 점을 인정받아 영예의 상을 수상했다. 한화그룹 최선목 상무(홍보팀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활기찬 조직문화를 이끌어가는 선두적인 기업으로써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게 됐으며, 앞으로 투명한 경영과 활기찬 기업문화 알리기에 앞장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2004.12.08 I 김수헌 기자
  • 주요기관 행사일정(11.28~12.4)
  • [edaily 홍정민기자] ◇재정경제부 29일 (월) 민생경제침해사범 대책회의(부총리 15:00 중앙청사) 30일 (화) 한국씨티은행 출범 기념식(부총리 18:00 롯데H) 2일 (목) 본회의(부총리 14:00) 3일 (금) 경제장관간담회(부총리 8:00) 소비자의 날 행사(부총리 10:00 중앙청사) ◇공정거래위원회 29일 (월) 국회정무위(위원장 10:00) 민생경제침해 사범대책 관계장관회의(위원장 15:00 중앙청사) 30일 (화) 국무회의(위원장 9:00 국무회의실) 국회 정무위(위원장 15:00 국회) 연세대 경제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 특강(위원장 18:30 연세대) 1일 (수) 국회 법사위(위원장 10:00 국회) 2일 (목) 경북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 특강(위원장 18:20 경북대) 3일 (금) 경제장관 간담회(위원장 9:00 재경부 대회의실) 정보통신분야 경쟁정책 자문위원회 위촉장 수여실(위원장 14:30 대회의실) ◇산업자원부 29일 (월) 조찬강연(장관 7:30 메리어트H) KBS열린음악회(장관 19:30 COEX) 산자위(차관 10:00 국회) 30일 (화) 국무회의(장관 9:00 중앙청사) 해외출장(장관 11.30~12.8) 발전컨퍼런스2004(차관 9:20 COEX) 사이즈코리아 2004 시상(차관 11:00 COEX) 산자위(차관 10:00 국회) 1일 (수) KOTRA 신CI선포식(차관 14:00 KOTRA) 3일 (금) 경제장관 간담회(차관 9:00 재경부) 산학협력중심대학 현판식(차관 11:30 서울산업대) 공장기계인의 날 축사(차관 18:00 COEX) ◇농림부 29일 (월) 민생경제침해사범대책회의(장관 15:00 중앙청사) 반부패대책 추진기획단회의(차관 14:00 대회의실) 30일 (화) 규제개혁 관계장관 회의(장관 15:00 중앙청사) 농해수위(차관 10:00 국회) 1일 (수) 농해수위(장관·차관 10:00 국회) 2일 (목) 차관회의(차관 14:00 중앙청사) ◇보건복지부 29일 (월) 보건복지위원회(장관·차관 10:00 국회) 민생경제침해사범대책관계장관회의(장관 15:00 중앙청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차관 10:00 국회) 30일 (화) 사회문화정책관계장관회의(장관 7:30 프레스센터) 국무회의(장관 9:00 중앙청사) 1일 (수) 보건산업기술대전(장관 10:00 교육문화회관) 본회의(장관 14:00 국회) 2일 (목) 본회의(장관 14:00 국회) 국가암관리사업평가대회(차관 14:00 청풍리조트) 3일 (금) 전염병관리대책 국제심포지엄(차관 13:00 보건복지인력개발원) 4일 (토) 희망2005이웃사랑캠페인출범식(장관 13:00 우리은행사거리) ◇한국은행 29일 (월) 집행간부 및 감사회의(9:30) 해외출장(이영균 부총재보 11.25~12.3 중국) 30일 (화) 외빈면담(총재 15:30 주한핀란드 대사) 국내출장(김수명 부총재보 인천본부 순시) 1일 (수) 사무능력경진대회(총재 10:00 소연수실) 3일 (금) SEANZA 총재회의(총재 12.3~6 마닐라)
2004.11.28 I 홍정민 기자
  • edaily "외평기금 1.8조~" 이달의 기자상 수상
  • [edaily 증권부] 한국기자협회는 제170회(10월1일-31일)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edaily가 특종 보도한 `외평기금 1.8조원 행방불명`등 총 5편을 선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edaily 증권부 강종구 팀장, 최현석 기자가 보도한 `외평기금 1.8조원 행방불명` 기사는 정부가 파생상품을 통해 무리하게 외환시장에 개입한 정황을 한국은행과 재정경제부 국감 자료를 대비해 발굴한데 이어 외평기금 운용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시리즈로 지적,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시상식은 30일 오전 11시30분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edaily는 지난 2002년 10월 산업부 김수헌 기자의 "SK-JP모건, SK증권 주식 이중거래 파문" 특종보도로 제146회 취재보도부문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 올 6월 경제부 박동석팀장 등 정책팀의 "테마기획-연금빅뱅 시리즈"가 제166회 기획보도부문 수상작으로 뽑히는 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해 온라인매체로는 가장 많은 횟수의 수상 기록을 갖고 있다. 다음은 제 170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 명단이다. ◇취재보도 부문 ▲외평기금 1.8조원 행방불명 - edaily 증권부 강종구, 채권외환팀 최현석 기자 ▲고교 등급제 보도 - 한겨레신문 사회부 강성만, 안영훈, 이지은, 이순혁, 김영인, 김남일 기자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서울 및 6대 광역시 3대 강력범죄 GIS 분석 최초보도 - 동아일보 사회부 길진균, 조이영, 정세진 기자 ◇지역취재보도 부문 ▲수영만 매립지 아파트 개발 특혜의혹 - 부산일보 사회부 이현우 기자 ◇전문보도부문 ▲바다의 신비 Fish Eye (사진보도부문) - 국제신문 사진부 박수현 기자
2004.11.23 I 증권부 기자
  • 亞증시 혼조..대만 수출주 하락
  • [edaily 이태호기자] 23일 오전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만증시는 수출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40분 현재 0.45% 내린 5812.33을 나타냈다. 수출주가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세계 최대 노트북 제조업체인 콴타컴퓨터는 0.9% 하락했으며 대만 최대 전자회사인 혼하이 정밀은 0.8% 하락했다. 타총투자신탁의 셀린 치앙 매니저는 "컴퓨터 관련제품에 대한 수요가 둔화되면서 대만 수출주들에 마진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릴린치가 PC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 역시 기술주에 악재로 작용했다. 세계 1, 2위 반도체 수탁가공업체인 TSMC와 UMC가 각각 0.6%와 1.5% 하락했으며 파워칩과 난야테크놀러지 등 D램 관련주도 약세를 나타냈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0.62% 오른 2032.57을 기록했다.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가 2005년 경제성장을 낙관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자산규모로 동남아시아 최대 은행인 DBS그룹이 0.6% 올랐으며 싱가포르 최대 신문 발행사인 싱가포르프레스홀딩스(SPH)도 0.9% 상승했다. 또 스트레이트타임스(ST)가 주택 매출증가로 부동산업체들의 투자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보도함에 따라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동남아시아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인 캐피탈랜드가 0.5% 올랐으며 씨티디벨롭먼트, 케펠랜드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0.02% 올랐으며,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으로 구성된 H주지수도 0.19% 상승했다. 중국증시는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20% 하락했으며 선전종합지수는 0.22% 내렸다. 한편 이날 일본 주식시장은 노동감사절로 휴장했다.
2004.11.23 I 이태호 기자
  • (종목돋보기)소프트맥스 "마그나카르타"로 얼마나 벌까
  • [edaily 이진우기자] 11월초 2700원대이던 소프트맥스(052190)의 주가는 지난주말인 19일 5180원으로 마감했다. 20일만에 거의 두 배에 가까운 주가 상승을 보인 셈이다. 주가 급등의 촉매는 이 회사가 개발한 플레이스테이션2(PS2)용 롤플레잉게임(RPG) `마그나카르타 : 진홍의 성흔`이라는 상품이 일본에서 "대박"을 터뜨릴 조짐이 보인다는 소식 때문이다. 소프트맥스 측은 22일 "이 제품이 지난 11일 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후 나흘만에 12만장이 넘게 팔렸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주 중으로는 15만장 돌파가 확실시 된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주가가 단기 급등한 점에 부담을 가지면서도 마그나카르타가 일본에서 얼마나 성공할 수 있을 지, 실제 수익으로 연결되는 부분은 어느 정도인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주가가 급등했지만 여전히 시가총액 300억원 가량의 소형종목이라는 점에서 일본발 호재의 파괴력이 어느정도 인지에 따라 추가상승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일본 업체와 공동제작..초기반응 "굿" 이 회사가 일본에 출시한 게임은 일본의 반프레스토라는 일본 반다이 그룹 계열사와 합작으로 만든 게임이다. 반프레스토 측이 23억원의 제작비를 지원하고 소프트맥스가 비슷한 규모를 투자해서 만들었다. 양측의 협의를 통해 전세계시장 중에 일본에서 제일 먼저 선보였고 게임제작과 유통도 일본의 반프레스토 측이 맡았다. 사실상 한일 합작게임인 셈이다. 그렇다면 소프트맥스가 이 게임으로 벌어들이는 돈은 얼마나 될까. 일단 일본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매출의 약 10%를 로열티 명목으로 받는다. 일본 현지에서 이 제품은 우리 돈으로 약 8만원에 판매되고 있어 장당 8000원 가량이 소프트맥스의 수익이 된다. 20만장을 판매할 경우 16억원이 남는 셈이다. 16억원이라는 금액이 소프트맥스의 입장에서 보면 어느 정도의 규모일까. 소프트맥스는 지난해 51억원의 매출에 38억원의 영업손실과 4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고, 올해도 3분기까지 34억원의 매출과 3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중이다. 올해 적자를 기록할 경우 3년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가는 셈이 된다. 3분기까지 분기당 약 10억원 가량의 손실을 기록해왔지만 16억원의 이익이 4분기에 반영된다면 최소한 분기 흑자전환은 무난해 보인다. 업계에서는 마크나카르타 게임의 호조가 지속될 경우 내년에는 4년만에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관심의 초점은 일본에서 이 게임이 얼마나 큰 성과를 올리느냐인데, 아직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다는게 문제다. 현지 반응에 따라 20만장 가량 팔리고 인기가 식을 수도 있고 계속 시리즈물을 이어가면서 수백만장이 팔리는 대작이 될 수도 있다. 회사 관계자도 "초기 반응은 매우 좋은 상황이자만 앞으로 얼마나 성과를 거둘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조심스런 답변을 내놨다. ◇ 내년부터 미국·유럽 공략..현지 반응이 관건 이 게임은 현재 영어화 작업이 진행중이어서 빠르면 내년 초에 유럽과 미국에서 시판될 계획이다. 역시 현지 유통업체와 손을 잡고 로열티를 받는 방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소프트맥스 관계자는 "게임 한 장당 로열티 금액 자체는 커질 수 있지만 일본 업체와 나눠갖는 점을 감안하면 장당 수익은 현재 일본에서 벌어들이는 것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물론 유럽과 미국에서의 판매량도 섣불리 짐작하기는 어렵다. 다시 "대박"을 터뜨릴 수도 있고, 기대에 못 미치는 실패작이 될 수도 있다. 현지 게이머들이 이 제품을 어떻게 받아들일 지는 뚜껑을 열어봐야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초기이긴 하지만 지금까지 일본 시장에서 보여준 성과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화증권 심준보 연구원은 "그동안 한국 게임업체들이 주로 온라인 게임에서 수익을 올려온 것에 비해 소프트맥스는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에서 좋은 작품을 내놨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섣불리 주가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터무니없는 재료는 아니라고 본다"며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그러나 적정주가나 추가상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유보적이다. 그는 "일단 초기에 반응이 좋으면 시리즈물로 계속 제작되면서 판매량이 더욱 늘어나는 경우가 많아 얼마나 많은 수익을 거둘지 예측하기는 어렵다"면서 "좋은 재료이긴 하지만 단기적으로 주가가 급등했고 불확실한 점도 많아서 추격매수 여부는 뭐라 조언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04.11.22 I 이진우 기자
  • "밀어붙이지 않겠다" Vs "4대입법 나중에"
  • [edaily 공희정기자]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는 19일 4대 입법의 국회 처리와 관련, "상임위가 열리고 토론을 해봐야할 시기이기 때문에 이 문제를 전혀 (국회에서) 밀어붙일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원로·시민사회 인사와 국회의원 시국간담회`에서 "집권당으로서 무한책임을 느끼며, 먼저 화해와 국민통합의 방향으로 가야겠다는 각오를 늘 하고 있다"며 "국회 운영에서 야당을 존중하고, 유연하게 대화하는 자세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야당과 국민을 설득하고 포용하겠다"며 "특히 우리에게 반대하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과도 충분히 대화하고 말씀도 경청해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참고할 것은 참고하는 열린자세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대표는 그러나 "여당에 대한 색깔론 좌파공세가 나오면 합리적 토론이 불가능하다"라며 "색깔론과 이념논쟁등 상대방을 부인하는 형태의 모욕이 자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이낙연 원내대표는 "남아있는 정기국회기간동안에 일처리 순서는 선경후정(先經後政, 먼저 경제와 민생을 위하고 정쟁은 나중에), 선이후난(先易後難, 쉬운 것부터)에 입각하고, 처리자세는 선민후당(先民後黨, 국민을 위하는 일부터), 선공후두(先供後頭, 먼저 주고 나중에 받자)하자"고 제안했다.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천 대표가 `밀어붙이기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는데 기대해 마지 않는다"면서 "4대 입법은 정기국회에서 다룰 법도 아닐 뿐더리 민생현안 우선순위에도 맞지 않기 때문에 정기국회 이후에 다뤄야 한다"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최한 원로 및 시민사회 인사들을 대표한 인사말에서 송월주 스님은 "4대 법안 등을 둘러싸고 8·15 해방 직후 와 유사한 이념 갈등으로 혼란이 극심하다"면서 "여당은 개혁 명분과 수를 앞세워 일방처리하려 하지 말고, 야당은 뚜렷한 대안을 제시하며 여당 주장이라도 옳은 것은 수용하자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월주 스님은 이어 "정쟁이 야기되고 국론분열이 심화될수 있는 사안은 뒤로 미루고,우선 여야가 접근 할수 있는 사안부터 처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국간담회에는 송월주 스님을 비롯 각계 원로 20여명과 국회의원 30여명이 참석했다.
2004.11.19 I 공희정 기자
  • 이부총리 "출자총액제한 완화는 시기상조"(상보)
  • [edaily 박동석기자] 이헌재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8일 "5대기업으로 완화하기 보다는 지배구조가 투명하다든 지 첨단산업등 예외기준을 만들어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해 재계의 출자총액제한제도 완화 요구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또 연기금의 주식투자 허용에 대한 논란과 관련해 "연기금의 주식투자를 의도할 생각은 없다"면서 "다만 (주식투자를 원칙적으로 못하게 하는)족쇄는 풀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전 프레스센터 서울외신기자클럽에서 외신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한국의 경제환경과 정책방향"이란 주제로 강연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부총리는 국회에 제출된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대한 질문에 "이번에 국회에 제출한 법안을 보면 출자총액규제는 예외규정이 많고 졸업기준도 많은데 일부에서는 "출자총액제한=투자제약"이라는 등식을 만들어놓고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 제도 폐지 또는 완화 요구를 반박했다. 그는 "(출자총액제한제도는) 규제적 성격이 있는 반면 시장에서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수단이기도 하다"며 제도의 양면성을 인정했다. 이 부총리는 그러나 "이 제도가 우리나라에만 남아 있는 것 같다"며 "쉽게 말하기 어렵지만 기업의 책임성과 투명성이 확보되면 없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또 "매년 쌓이고 있는 연기금이 금융시장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제대로 투자가 안되고 있어 시장의 왜곡이 심하다"며 연기금의 투자 자유화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와관련해 "연기금이 좀더 장기적 유동성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운영된다면 소위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은 건실한 주식에 투자해 손해를 안 본다"고 말하고 "정부는 국민연금을 여기다 써라 저기다 써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환율 정책에 대해 이부총리는 "지금 상황에서 우리 환율 수준이 높으냐 낮으냐를 말하기는 어렵다"며 "정부는 시장수급에 따라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기를 바라지만 투기적 요인 때문에 환율시장이 크게 변동할 때는 그냥 놔두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또 "환율은 정부가 특정 수준을 타게팅하지 않는다"며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을 반영하는 수준에서 크게 이탈하지 않도록 철저히 모니터링 하겠으나 필요할 때는 행동을 하겠다"고 말해 필요할 경우에는 개입에 적극 나설 것임을 재확인했다. 이 부총리는 그러나 "중요한 것은 정부가 환율을 정책지표로 쓰지 않겠다는 것"이이라고 말하고 "환율을 절하시켜 특정분야를 지원하다든지 절상시켜 수입가격을 안정시키는 지표로 쓰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인위적 시장개입의사는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주재 외신기자단과 주한 외국대사관, 상공회의소 관계자등이 참석했으며 이부총리의 강연과 질의 응답순으로 약1시간30분동안 진행됐다.
2004.11.18 I 박동석 기자
  • (테마돋보기)중소형 게임주 빛보나
  • [edaily 권소현기자] 그동안 엔씨소프트와 웹젠에 가려 거의 빛을 보지 못했던 중소형 게임주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모멘텀 부재로 소외됐던 중소형 게임주가 최근 신규 출시한 게임 호조, 업종 전환 성공, 해외 성과 가시화 등의 재료를 발판으로 상승흐름을 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소프트맥스는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빛소프트도 6% 넘게 올랐다. 액토즈소프트도 보합으로 마감하기는 했지만 장중 상승흐름을 보였다. 위자드소프트도 3% 넘게 올랐다. 이들 게임주 가운데에는 특별한 모멘텀 없이 덩달아 상승한 경우도 있지만 한빛소프트와 소프트맥스는 PC게임에서 벗어나 콘솔게임, 온라인게임으로 다각화하면서 어느정도 성공했다는 평가로 `이유 있는` 상승세를 보였다. 액토즈소프트 역시 펀더멘털이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 보고서에 힘입어 장중 오름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들 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추세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권했다. ◇소프트맥스 콘솔게임 진출..일본서 상종가 소프트맥스(052190)는 PC게임인 `마그나카르타`를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용으로 제작, 일본에서 출시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7일 연속 상승했다. 이중 최근 사흘간은 연일 상한가를 기록, 지난 5일 2890원으로 마감했던 주가는 15일 4260원으로 47% 뛰었다. 소프트맥스가 이렇듯 부각되고 있는 것은 사실상 PC게임으로는 실패한 `마그나카르타`를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한데 이어 국산 게임으로는 처음으로 PS2용 게임으로 제작, 상당한 호응을 얻으면서 `One-Source Multi-Use`에 성공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마그나카르타`는 지난 2001년 PC용 롤플레잉 게임으로 출시됐지만 PC게임이 사양길로 접어들기 시작했던 시점에 발매한데다 당시 버그 속출로 전량 리콜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지난 2002년 일본 반프레스트와 개발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PS2용 게임으로 개발, 11일 `마그나카르타:진홍의 성흔"을 일본에서 발매했다. 발매한 지 하루만에 소니의 공식 사이트인 플레이스테이션닷컴(www.jp.playstation.com)에서 출시작 판매순위 1위에 올랐으며 이후 15일까지 5일 연속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일본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오리콘 차트에서도 비디오게임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 최고의 게임 전문 매체이자 평가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주간 패미츠(패미통)`에서 골드 레벨을 획득해 `게임에 전당`에 오르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발매 첫날 약 8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15일 초판 물량이 매진돼 추가 생산에 돌입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일본내 유통을 맡고 있는 반프레스토도 연내에 `마그타카르타` 20만장 이상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빛소프트 퍼블리싱 전문으로 변신 한빛소프트(047080)는 PC게임 유통업체에서 퍼블리싱 업체로 변신한 이후 처음으로 골프게임 `팡야`에서 성과를 올리며 주목받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해외 유명작을 유통하며 승승장구했던 한빛소프트는 PC게임 시장이 침체되자 게임 퍼블리싱 사업으로 눈을 돌렸다. 그동안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해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최근 `팡야`가 뜨면서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솔솔 나오고 잇다 .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하고 한빛소프트가 퍼블리싱하는 온라인 골프게임 `팡야`는 지난 4월말 오픈베타에 들어가 6월말 유료화했다. 현재 회원수 250만명을 확보했으며 월 매출액 1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르덴셜투자증권 한익희 애널리스트는 "`팡야`가 내년 최소 월평균 10억원 이상의 매출실적을 거둬 한빛소프트의 매출액을 상승국면으로 반전시킬 것"이라며 "기대보다 성장속도가 빠르다"고 말했다 . 이와 함께 `팡야`의 게임 소재가 범용성이 있어 수출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일본의 게임팟, 대만 감마니아에 수출을 추진중이고 중국과 태국 등에서도 업체와 접촉중이다"라며 수출 가능성도 타진했다 . 이와 함께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이미 지난 9월 중국에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600만달러에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교보증권 김 애널리스트는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아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를 개발한 김학규 사장이 2년간 개발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 한 애널리스트 역시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기존 MMORPG와 소재 및 내용면에서 차별성이 있기 때문에 상용화와 함게 최소 약 5만명의 동시접속자수를 형성할 것"이라며 "`그라나도 에스파다`로 내년과 후년 270억원과 360억원의 매출액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년 한빛소프트가 턴어라운드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신중하게 접근해라` 시각도 그러나 실제 실적 기여도나 신규 게임에 대한 반응을 체크한 이후 투자할 것을 권하는 목소리도 높다. 소프트맥스의 경우 일본에서 `마그나카르타` 판매가격은 개당 7만4000원이다. 올해 20만장을 판매할 경우 총 매출액은 148억원 규모며 이중 소프트맥스는 10%를 로열티로 받기 때문에 14억8000만원 정도가 유입된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34억2600만원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작지 않은 수준이다. 소프트맥스 관계자는 "일본 초판 물량에 대한 로열티는 올해 매출로 잡히게 되며 그 이후의 출시 물량에 대해서는 아직 매출인식 시점이나 방법을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교보증권 김창권 애널리스트는 "일본에서의 판매 호조로 실적 보다는 개발사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개발비 등을 감안했을때 일본에서의 이같은 인기가 실질적으로 실적에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빛소프트에 대해 동부증권 장영수 애널리스트는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상용화 시점이 아직 불투명하고 과거 PC게임 관련 재고관련 손실 반영 시기에 따라 이익 규모가 큰 편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직은 설익은 기대주"라고 판단했다. 교보증권 김 애널리스트 역시 "중소형 캐주얼 게임은 인기를 끌어봤자 실적에 큰 기여를 하기 어렵다"며 "`그라나다 에스파다`의 경우에도 베타서비스와 상용화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4.11.16 I 권소현 기자
  • `마그나카르타` 日 오리콘 판매량 1위(상보)
  • [edaily 전설리기자] 국산 게임 `마그나카르타:진홍의 성흔`이 일본 엔터테인먼트업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오리콘차트에서 비디오게임 판매량 1위를 차지하며 한류 게임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오리콘 차트는 가수 `보아`가 1위를 차지해 일본 가요계에 한류 돌풍을 일으켰던 차트. 게임업체 소프트맥스(052190)는 자사가 개발한 국내 최초 플레이스테이션2(PS2)용 롤플레잉게임(RPG) `마그나카르타:진홍의 성흔`(이하 `마그나카르타`)이 지난 11일 발매 이후 오리콘 차트에서 비디오게임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마그나카르타`가 발매 첫날 판매량 8만장을 돌파했으며 현재 초판 물량이 매진돼 추가 생산에 돌입했다"고 덧붙였다. `마그나카르타`는 소니의 PS2 일본 공식 사이트 집계에서도 5일 연속 판매순위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일본 게임 전문 매체 `주간 패미츠(패미통)`에서 `골드` 레벨을 획득해 `게임에 전당`에 올랐다. 일본에서 `마그나카르타` 유통을 맡고 있는 반프레스토 관계자는 "`마그나카르타`가 연내 판매량 20만장을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마그나카르타:진홍의 성흔`은 지난 2001년 12월 발매된 PC용 롤플레잉게임(RPG) `마그나카르타`를 PS2용으로 업그레이드 한 게임으로 독특한 캐릭터 디자인과 전략성이 강화된 전투 시스템, 장대한 스토리와 세계관으로 발매 전부터 한일 양국 게이머들의 관심이 높았다.
2004.11.15 I 전설리 기자
  • 소프트맥스, `마그나카르타` 日서 판매량 1위
  • [edaily 전설리기자] 국내에서 개발된 비디오게임이 일본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소프트맥스(052190)는 12일 자사가 개발한 플레이스테이션2(PS2)용 게임 `마그나카르타:진홍의 성흔(일본명:마그나카르타)`이 발매 하루만에 일본 플레이스테이션닷컴(www.jp.playstation.com)에서 출시작 판매순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국산 게임이 일본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 `마그나카르타`는 일본의 대표적인 게임 전문지 `주간 패미통`의 리뷰에서도 40점만점에 32점으로 `골드` 레벨을 획득하고 `게임의 전당`에 올랐다. 패미통은 리뷰를 통해 "`마그나카르타`는 새로운 시도를 느낄 수 있는 이색작"이라며 "긴장감 있는 전투와 박력 있는 스토리, 아름다운 연출과 매력적인 캐릭터가 우수하다"고 평했다. `마그나카르타`일본 배급을 맡은 반프레스토사는 스포츠스타 안정환 선수를 모델로 기용해 일본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20만장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그나카르타:진홍의 성흔`은 지난 2001년 12월 발매된 PC용 롤플레잉게임(RPG) `마그나카르타`를 PS2용으로 업그레이드 한 게임으로 독특한 캐릭터 디자인과 전략성이 강화된 전투 시스템, 장대한 스토리와 세계관으로 발매 전부터 한일 양국 게이머들의 관심이 높았다. 한편 `마그나카르타` 국내 퍼블리싱을 맡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오는 16일부터 `마그나카르타` 한글판 예약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2004.11.12 I 전설리 기자
  • 정몽구 회장, 美공장 "최고 생산성·품질로 기대부응"
  • [edaily 지영한기자] 정몽구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이 내년 3월 본격 가동을 앞두고 시험가동중인 미국 앨라배마공장을 방문, 최고의 품질수준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촉구하는 등 앨라배마 공장에 대한 막바지 점검을 벌이고 있다. 정몽구 회장은 11일(미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에 위치한 현대모터앨라배마(HMMA)를 방문, 생산설비의 시운전 및 각종 테스트용 시험차 생산에 여념이 없는 주재원들과 현지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사진 참조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내년 3월 `메이드 인 유에스에이`(Made in USA)로 본격 생산되는 신형 쏘나타는 현대차의 얼굴이자 자부심"이라며 "미국 고객과의 첫 만남이 최고 품질에서 부터 시작될 수 있도록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체계적인 품질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며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정 회장은 또한 "현대차의 핵심 글로벌 생산거점이 될 앨라배마공장을 최고 수준의 생산성을 갖추도록 해 제품의 경쟁력을 높여, 최고 품질의 차로 미국 고객들의 기대에도 적극 부응하겠다"며 자신감도 드러냈다. 지난 2002년 4월 기공식을 가진 앨라배마공장은 미국 남동부 앨라배마주(州) 인구 25만의 몽고메리시(市)에 자리잡고 있다. 당초 50곳에 달하는 후보지 가운데 캔터키(州) 글렌데이가 끝까지 경합했으나 몽고메리가 최종 낙점 받았다. 앨라배마공장은 여의도의 2배가 넘는 210만평의 부지 위에 연간 완성차 생산능력 30만대 규모로 건설됐으며 현대차는 총 10억달러를 투입했다.현대차는 올 6월부터 시험생산에 들어가 내년 3월부터 신형 쏘나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2006년엔 신형 싼타페를 추가로 투입하여 앨라배마공장을 고성능, 고품질, 고수익성의 중대형차 중심의 공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우선 2005년 첫 해에는 쏘나타 9만1000대를 생산하고 2009년까지 30만대 규모로 생산대수를 점차 늘려간다는 복안이다. 앨라배마공장은 KD(Knock Down)나 CKD(Completely Knock Down) 방식의 단순 조립공장이 아닌 엔진,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공장 등 자동차 제작 및 조립의 전과정과 각종 시험 테스트틀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종합 자동차 생산공장으로 건설되고 있다. 앨라배마공장은 이와 함께 최첨단의 신기술 및 신공법을 적용하여 향후 현대차 해외공장 건설 및 운영의 표준모델이 될 전망이다. 실제 차체라인이 100% 자동화된 것은 물론이고 다차종 생산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투자비가 적게 드는 장점도 구비했다. 특히 한국에서 파견된 35명의 품질전문가들이 생산 전체 공정간의 품질시스템 구축 및 전사품질경영체계를 확립하고, 양산전까지 생산될 900여대의 쏘나타 시험차에 대한 철저한 주행내구성 테스트 및 실차모니터링을 통해 최고 품질수준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까지 채용된 850여명의 생산직 근로자들은 주정부가 교육비를 부담하는 6주간의 채용전 기초교육을 수료한 지원자중에서 교육성적이 우수한 인재들이며, 이들 중 약 330명의 팀 리더들은 한국의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현장 체험실습등을 통해 기술을 습득한 바 있다. 또한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2500여명의 직접적인 고용창출에 기여하게 되며 현지에 동반진출한 12개 부품업체에서도 4000여명의 추가 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는 현대차에 대한 친숙한 이미지를 형성해 미국 시장확대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앨라배마 공장 준공을 계기로 대대적인 현대차 붐 조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캘리포니아 디자인연구소, 디트로이트 기술연구소, 모하비 주행시험장등의 현지 연구개발(R&D) 및 테스트 거점과 연계하여, 현지 고객의 감성과 기호에 맞춘 차량을 생산, 북미시장 판매확대와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설 계획이란 설명이다.
2004.11.12 I 지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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