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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동료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 박병호, 동료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동료 선수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선수는 박병호였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오는 2일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메이필드 호텔 1층 메이필드볼룸에서 프로야구매니저 운영사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후원하는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수단 투표로 진행된 영예의 올해 선수상 수상자로는 박병호가 선정됐다. 팬 투표로 진행된 올해의 스타플레이어상 부문에도 박병호가 이름을 올렸다. 신인상은 삼성 구자욱이 주인공이었다. 재기 선수상은 한화 정현석, 기량발전상은 두산 허경민, 모범상은 롯데 강민호가 각각 선정됐다.퓨처스리그 선수상은 구단별 1명씩 뽑혔다. 삼성 홍정우, NC 김태진, 두산 서두원, 넥센 임동휘, SK 이윤재, 한화 노태형, KIA 박진두, 롯데 김재유, LG 전인환, kt 이창진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한편 한국프로야구선수 일동은 프리미어 12 대회 우승을 이끈 김인식 감독을 공로상 수상자로 정했다. 선수단은 김인식 감독에게 모든 선수들의 존경과 애정을 담아 공로 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미네소타 SNS에 "환영합니다 박병호" 인사☞ 박병호, 미네소타와 5년 최대 1800만달러 계약☞ 미국 언론 "박병호, 미네소타와 1200만달러 계약"☞ 두산 떠난 이재우, 한화 유니폼 입는다☞ 한화, 로저스와 190만달러 계약..외인 최고액
2015.12.02 I 박은별 기자
해외 파병 장병 가족 시구, 카스포인트 어워즈 시구상 수상
  • 해외 파병 장병 가족 시구, 카스포인트 어워즈 시구상 수상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해외 파병으로 남수단에서 깜짝 귀국하며 감동적인 시포 장면을 보여준 도경원 중사와 그 가족 감동 시구가 2015 카스포인트 어워즈 시구상으로 선정되었다. kt 위즈는 지난 7월 3일 호국 보훈 사업 지원 활동으로 해외 파병 장병 가족의 시구행사를 진행했다. kt는 당시 남수단에 파병 중인 도경원 중사를 제외하고 아내 서가영씨와 자녀 도혜인 양, 도정현 군을 초청했다. 시구에 앞서 해외에서 촬영된 도 중사의 인터뷰 영상이 상영되고, 도 중사의 아내인 서가영 씨는 시구자로, 자녀인 도혜인 양이 시타자로 나섰다. 서가영 씨는 예정대로 마운드에 올라 안정적인 시구로 공을 포수 미트에 꽂았고, 공을 잡은 포수는 마스크를 벗고 마운드를 향해 걷기 시작했다. 그는 다름 아닌 남편 도경원 중사였다. 도 중사는 7월 14일 귀국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7월 1일 미리 귀국해 깜짝 시구를 준비한 것이다. 갑작스레 도 중사와 상봉한 가족들은 가족들과 감격적인 상봉으로 이내 눈물을 훔칠 수 밖에 없었다. 도 중사 가족의 깜짝 시구 행사는 올 시즌 가장 아름다운 시구로 꼽히며 많은 프로야구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2015 KBO 리그 최고의 시구로 선정되었다.도경원 중사 가족이 시구상을 수상하는 ‘2015 카스포인트 어워즈’는 ㈜엠비씨플러스가 주최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젊음의 맥주’ 브랜드인 카스가 후원하는 프로야구 시상식으로 오는 12월 7일 저녁 8시에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한편, 카스포인트 어워즈의 주인공인 카스포인트 대상과 올해의 카스모멘트 선정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카스포인트 홈페이지(http://www.casspoint.com)와 베이스볼투나잇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btmbc)에서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고 있으며, 투표에 참여한 네티즌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2015.12.01 I 박은별 기자
  • 서울고 최원준, BIC .412 수상자로 선정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사)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가 12월 4일, 낮 12시에 서울 양재동 엘타워 6층 그레이스 홀에서 개최되는 ‘2015 KMI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제 2회 백인천 ‘BIC 0.412‘상 을 시상한다.영광의 주인공은 서울고등학교 최원준(내야수)으로 선정되었다. 한은회는“‘BIC 0.412’ 수상자는 기록적인 부분에서는‘OPS-1.000 이상/60타수 이상/4할 이상, 고교/대학야구선수 대상‘ 선발 기준을 모두 충족하여야한다. 비슷한 성적의 선수가 다수 나올 경우 성적 외에도 스카우트와 현장 지도자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발전 가능성과 성실도, 인성을 반영하여 선정하였다”라고 선정기준을 밝혔다. 최원준은 2015년 타격 전부분에서 최상위권(OPS 1.451, 66타수 31안타, 타율 4할7푼, 4홈런 등)의 기록을 거두며, KIA타이거즈에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은바 있다. 백인천 한은회 명예회장은 “학창시절 이영민 타격상을 받았을 때 너무나 기분이 좋았었다. 현재 KBO리그의 두드러진 타고투저 현상 속에서도 4할의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 어린 친구들이 많이 노력하고 프로에 진출하여 4할의 기록을 깨주길 바라는 마음에 작년부터 상을 제정하게 되었다.”라고 ‘BIC 0.412’상의 의미를 전했다.수상자 최원준은 제5대 이형우 여주도예명장이 직접 제작한 도자기를 받게 된다.
2015.11.30 I 정철우 기자
2015 골든글러브 후보, 트랜드는 새 얼굴
  • 2015 골든글러브 후보, 트랜드는 새 얼굴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KBO는 30일 2015 KBO 리그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여 수상하는 「2015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후보 44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2015 KBO 골든글러브 후보는 올 시즌 출장 경기수와 투구, 공격, 수비 성적 등을 반영해 각 포지션 별 기준에 따라 선정했으며 정규시즌 투수-타자 부문별 1위 선수는 자동으로 후보에 포함됐다. 투수 부문은 평균자책점이 3.50 이하이면서, 15승 이상 또는 30세이브 이상 거둔 선수, 포수 부문은 96경기 이상 출전하고 타율이 3할 이상인 선수가 후보다. 이번 골든글러브 후보의 면면을 살펴보면 새로운 얼굴들이 많이 등장한 것이 트랜드였음을 알 수 있다. 그동안 골든글러브 후보에서 이름을 찾기 어려웠던 선수들이 적잖이 등장했다. 그만큼 한국 프로야구가 새롭게 사랑받을 수 있는 후보들을 많이 만들어 냈음을 뜻한다. 수상 가능성 여부를 떠나 새 얼굴들이 후보로 자격을 갖췄다는 것 만으로도 한국 프로야구가 사랑받을 수 있는 자원이 그만큼 많아졌음을 뜻한다. 1루수 부문에서는 KBO 신인상의 주인공 삼성 구자욱이 박병호, 테임즈 등과 경쟁을 펼친다. 물론 이 둘을 넘기는 아직 어렵겠지만 같은 후보로 이름을 올려 경쟁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일이라 할 수 있다. 2루수 부문에선 NC 박민우, 롯데 정훈, kt 박경수 등이 눈에 띈다. 신성 박민우 부터 늦깎이 스타 정훈과 박경수까지, 골든글러브 후보로 자격을 갖췄다. 3루수는 두산 허경민이 새 얼굴이다. 내야 전 포지션의 백업 이미지가 강했던 허경민은 올 시즌 외국인 선수와 포지션 경쟁에서 승리하며 두산의 3루를 꿰찼다. 유격수 부문은 단연 김하성이 눈에 띈다. 강정호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운 김하성은 골든글러브 수상자로서도 자격을 갖추며 후보 대열에 올랐다. 외야수 부문은 가장 물갈이가 늦은 포지션. 그러나 그 사이를 뚫고 삼성 박해민과 SK 이명기 등이 눈에 띄는 새 얼굴로 등장했다. 다만 지명타자 부문만은 베테랑 경연장이 됐다. 삼성 이승엽과 NC 이호준, 롯데 최준석 등 베테랑 타자 3명이 경합을 벌인다. 지난해까지 9차례 골든글러브 수상으로 역대 최다 수상 신기록을 세운 이승엽(1루수 7회, 지명타자 2회)은 최다 수상 기록 경신과 함께 역대 최고령 수상까지 노린다. 이승엽의 나이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리는 12월 8일 기준으로 39세 3개월 20일. 수상 시 2013년 LG 이병규가 지명타자 부문 수상 당시 세운 최고령 기록(39세 1개월 15일)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골든글러브 선정 투표는 11월 30일(월)부터 12월 4일(금) 오후 5시까지 5일간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 담당 PD, 해설위원, 아나운서 등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수상자는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공개된다.▶ 관련기사 ◀☞ 한화 투수 이동걸 허유강 12월 5일 결혼☞ 마이너리그 홈런왕 헤스먼, 은퇴...일본서도 플레이☞ 박병호 미국행, 일본 언론서도 관심☞ 한신, 오승환 도박 연루설 조사☞ KBO, 2015 골든글러브 후보 44명 확정
2015.11.30 I 정철우 기자
김인식 감독, 2015년 일구대상 수상
  • 김인식 감독, 2015년 일구대상 수상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세김인식 감독이 2015년 일구대상을 받는다.한국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2015 넷마블 마구마구 일구상의 10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26일 발표했다. 영예의 일구대상은 지난 21일 일본 도쿄에서 막을 내린 프리미어12 대회에서 대표팀을 이끌고 우승을 차지한 ‘국민감독’ 김인식 감독에게 돌아갔다. 김 감독은 2009년에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의 공로를 인정받아 일구대상을 수상했다. 일구회는 “이 때문에 김 감독은 이번 수상을 극구 사양했지만 선정위원회 전원이 간곡히 청해 유일하게 두 차례 일구대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최고 타자상은 2년 연속 50홈런 이상을 친 넥센 박병호, 최고 투수상은 프리미어12 대회에서 활약한 삼성 차우찬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인상에는 타격 부문에서 탁월한 기량을 보여준 삼성 구자욱이 뽑혔다. 의지노력상은 올해 두산의 주전 3루수 자리를 꿰차고 국가대표까지 발탁된 허경민이 받는다. 프로 사령탑 데뷔 첫해 두산에 14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안긴 김태형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한다.프런트상도 역시 두산의 몫이 됐다.이민호 KBO 심판위원은 심판상, 35년 만에 선린인터넷고를 전국대회 우승으로 이끈 윤석환 감독은 아마지도자상 수상자로 뽑혔다.올해 부상으로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지만 미국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자마자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는 특별공로상을 받는다.일구상 시상식은 12월 7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리며 IB스포츠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2015.11.26 I 박은별 기자
  • 임직원이 직접 선정한 국내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은?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SK텔레콤(017670)과 페이스북 코리아, 에이스프로젝트, 나이스평가정보 등이 2015년 임직원이 뽑은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선정됐다.잡플래닛(www.jobplanet.co.kr)과 포춘코리아는 2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 리젠시룸에서 ‘2015 일하기 좋은 한국 기업‘(2015 Best Companies) 시상식을 개최했다.잡플래닛이 이날 발표한 2015 일하기 좋은 한국 기업 리스트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대기업 부문에서, 페이스북 코리아는 외국계 기업 부문에서, 에이스프로젝트는 IT/웹 기업 부문에서, 나이스평가정보는 중견/중소기업 부문에서 임직원이 가장 만족한 기업(Best of the Best)으로 뽑혔다.현대자동차(005380)(대기업), 메트라이프생명보험(외국계기업), 카카오(035720)(IT/웹 기업), 엔서치마케팅(중견/중소기업)은 대상(2등)의 영예를 안았다.대기업 중에서는 SK그룹과 현대자동차 그룹의 강세가 돋보였다. SK그룹은 SK텔레콤이 대기업 최고 만족도를 기록한 가운데 SK플래닛이 사내 문화 부문 최우수상, SK이노베이션(096770)이 업무와 삶의 균형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단 SK이노베이션은 대기업 대상을 수상했던 지난해에 비해 하락세를 기록했다.현대자동차 그룹은 종합 1위는 놓쳤지만 대기업 중 종합 탑5에 가장 많은 계열사를 올렸다. 대기업 종합 부문에서 현대자동차(대상), 기아자동차(000270)(최우수상), 현대엔지니어링(우수상)이 순위를 휩쓸었다.이밖에도 현대오토에버(IT/웹 기업 종합 부문 최우수상, 복지 및 급여 부문 최우수상, 경영진 부문 최우수상), 현대엔지니어링(대기업 경영진 부문 최우수상), 기아자동차(대기업 복지 및 급여 부문 최우수상), 현대케피코(대기업 복지 및 급여 부문 우수상) 등이 상을 받았다.LG그룹은 LG하우시스(108670)(대기업 종합 부문 우수상), LG화학(051910)(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부문 우수상) 등 2개 계열사가 상을 받았다. 삼성그룹은 제일기획(대기업 사내문화 부문 우수상)만이 이름을 올렸다.IT/웹 기업군에서는 모바일 게임 ‘컴투스 프로야구 매니저’ 개발사 에이스프로젝트가 카카오나 네이버(035420) 등의 대기업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에이스프로젝트는 직급에 관계 없이 누구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잡플래닛 리뷰에서 전 직원으로부터 고르게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올해 처음 선정을 시작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부문에서는 외국계 회사들이 리스트 상위를 차지했다. 화장품 판매 기업 ‘뉴스킨 코리아’가 초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을 받았다. 한국화이자제약이 최우수상으로 뒤를 이었다. NH농협은행은 비 외국계 기업 중 가장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꼽혔다.부문별 시상에서는 각 기업의 특성이 도드라지게 나타났다. 승진기회 및 가능성 부문에서는 소위 ‘일이 힘들더라도 사람이 크는 분위기’를 가진 기업이 높은 순위를 받았다. 드라마 ‘미생’의 무대로 유명한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을 비롯해 세계 1위 패스트패션 브랜드 ‘유니클로’의 한국 법인인 FRL코리아가 대기업 중 가능성이 열린 곳으로 꼽혔다.중견/중소기업 중에서는 PR/마케팅 전문 회사인 마콜커뮤니케이션컨설팅과 프레인글로벌이 이름을 올렸다.복지 및 급여 부문에서는 탄탄한 구조를 가진 기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기업 중에서는 기아차와 현대케피코가 이름을 올렸다. 중견/중소기업으로는 이디야와 한국인터넷서비스, 외국계 기업으로는 한국필립모리스, 동우화인켐이 명단에 올랐다. 현대차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 그리고 네이버 역시 이 부문에서 상위에 올랐다.▶ 관련기사 ◀☞SKT, HN주택임대관리에 스마트홈 공급 계약 체결☞[2015 광고대상]종합대상-SK텔레콤 '연결의 무전여행'☞에넥스 알뜰폰, 기존 KT망에 SKT망 추가
2015.11.25 I 김관용 기자
기아차, KBO리그 MVP 테임즈 선수에게 '쏘렌토' 증정
  • 기아차, KBO리그 MVP 테임즈 선수에게 '쏘렌토' 증정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2015 KBO리그 시상식’에서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된 NC다이노스의 에릭 테임즈 선수에게 쏘렌토를 증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일 서울 서초구의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시상식에선 KBO리그 정규시즌 동안 각 부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우수한 심판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이 자리에서 MVP는 테임즈 선수에게 돌아갔다. 기아차는 수상을 축하하는 의미로 중형 스포트유틸리티차(SUV) 쏘렌토를 선물했다.기아차 관계자는 “성능과 편의를 모두 갖춘 SUV계의 오랜 강자 쏘렌토가 타율과 장타율 등 여러부문에서 활약을 펼친 테임즈 선수에게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기아차는 2012년부터 4년 연속 한국프로야구(KBO) 공식 후원사도 맡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 7월 올스타전 MVP인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 선수와 11월 한시리즈 MVP 두산 베어스의 정수빈 선수에게 각각 신형 K5를 증정한 바 있다.24일 서울 서초구의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시상식’에서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된 NC다이노스의 에릭 테임즈 선수가 기아자동차로부터 쏘렌토를 선물로 받은 뒤 사진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관련기사 ◀☞[투자의맥]주도주·실적 호전주로 '선택과 집중' 필요한 때☞[2015 광고대상]마케팅 대상-기아차 '혁신을 향한 두 번째 飛上'☞기아차, 신형 K7 첫 공개.. "내년 초 출시"
2015.11.25 I 이승현 기자
테임즈와 NC, 시상식에 좋은 선례 남겼다
  • 테임즈와 NC, 시상식에 좋은 선례 남겼다
  • 테임즈가 40-40에 성공한 뒤 베이스를 뽑으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가장 성공한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와 그의 소속구단 NC가 한국 프로야구사에 좋은 선례를 남겼다. KBO는 24일 The-K 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MVP와 신인상을 선정하는 2015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을 개최했다. MVP 후보는 NC 에릭 해커와 에릭 테임즈, 넥센 박병호, KIA 양현종 등 4명이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선수는 단연 테임즈다. 올시즌 전인미답의 사상 첫 40(홈런)-40(도루)를 달성한 주인공이다. 한 시즌 두 차례 사이클링 히트 역시 최초의 기록이다. 타율, 득점, 장타율, 출루율 부분에서 모두 리그 1위를 차지했다. 홈런왕이자 타점왕 박병호와 함께 치열한 경쟁을 했다.NC는 그런 테임즈를 위해 따로 비행기표를 준비했고, 축제에 함께 하고자 테임즈도 시상식에 참석하기로 했다. 지난 달 28일 시즌을 마치고 한국을 떠난 테임즈는 미국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그동안 외국인 선수는 각종 투표에서 보이지 않는 불이익을 받아왔다. 시상식에 함께하지 않는다는 것이 중요한 이유 중 하나였다. 개인 일정상 함께하지 못하는 것이 수상 여부를 결정지어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어찌됐건 적잖은 영향을 미쳤던 것이 사실이다. 외국인 선수들은 시즌이 끝나면 집으로 돌아가기 바빴고, 시상식 표심은 그들의 부재에 냉담했다. 테임즈가 시상식에 참가한다는 사실은 투표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투표는 이미 시즌 종료 직후인 준플레이오프 때 이뤄졌다. 당시엔 테임즈의 참석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었다. 결과에 상관이 없음에도 테임즈는 시상식 참가를 결정했다. 자신이 직접 받지 못하게 되더라도 시상식은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축제라는 더 큰 대의를 생각하고 움직였다. 그런 테임즈를 지원한 NC 구단의 노력도 박수 받을만 했다. 결과 또한 좋았다. 테임즈는 박병호를 제치고 MVP에 오르며 우즈, 리오스에 이어 역대 3번째로 MVP에 오른 외국인 선수가 됐다. ▶ 관련기사 ◀☞ ''홈런,타점왕'' 박병호 "많은 고민 결실 있어 좋았다"☞ ''도루왕'' 박해민 "여기서 만족하지 않겠다"☞ ''최다안타왕'' 유한준 "가족에게 영광 돌리겠다"☞ 신인왕 표심, 붙박이 보다 멀티에 주목하다☞ 신인왕 구자욱 "더 큰 꿈 위해 달려가겠다"
2015.11.24 I 정철우 기자
김응용 감독, 카스포인트 어워즈 레전드상 수상
  • 김응용 감독, 카스포인트 어워즈 레전드상 수상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김응용 감독이 12월 7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리는 2015 카스포인트 어워즈에서 카스포인트 어워즈 레전드상을 수상한다. 김응용 감독은 미국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이듬해인 1983년 해태타이거즈에서 한국프로야구 감독 커리어를 시작함과 동시에 팀을 후기리그 우승과 첫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려놓았다.이후 해태타이거즈 감독으로서 1986년부터 1989년까지 한국시리즈 4연패라는 대기록과 함께 18년간 아홉 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이뤄냈다. 김응용 감독은 2000시즌을 마지막으로 해태 타이거즈를 떠나 삼성 라이온즈로 둥지를 옮겼다. 김 감독은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2002년 마침내 삼성 라이온즈를 한국시리즈 첫 정상에 올려놨다.정규시즌 통산 2,935경기, 최다승 1,567승, 한국시리즈 10회, 정규시즌 우승 7회라는 화려한 경력의 김응용 감독은 사상 최초로 야구인 출신 구단 사장에 취임하며 프로야구사에 새로운 장을 열기도 했다. 김응용 감독이 레전드상을 수상하는 ‘2015 카스포인트 어워즈’는 ㈜엠비씨플러스가 주최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젊음의 맥주’ 브랜드인 카스가 후원하는 프로야구 시상식으로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한편, 카스포인트 어워즈의 주인공인 카스포인트 대상과 올해의 카스모멘트 선정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카스포인트 홈페이지(http://www.casspoint.com)와 베이스볼투나잇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btmbc)에서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고 있으며, 투표에 참여한 네티즌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2015.11.24 I 박은별 기자
카스포인트 어워즈, 야구용품 경매
  • 카스포인트 어워즈, 야구용품 경매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엠비씨플러스(MBC PLUS)는 2015 카스포인트 어워즈 개최를 기념하며 베이스볼투나잇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btmbc)에서 수상 선수들의 사인 야구 용품 경매 행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카스포인트 타자·투수 TOP3와 KBO리그 구단별 베스트 플레이어 11명의 사인 야구 용품이 출품되는 이번 경매의 수익금은 프로야구선수협회에 기부하여 유소년 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11월 17일부터 23일 정오까지 진행되는 1차 온라인 경매에서는 카스포인트 타자부문 TOP3 선수인 넥센 박병호, NC 나성범, 두산 김현수 선수의 배트, 글러브, 유니폼, 모자의 사인 야구 용품이 첫 선을 보인다.특별 경매로 진행되는 탑(TOP, 본명 최승현)의 광고 촬영 의상은 11월 24일부터 30일 정오까지 2차 온라인 경매로 진행하며, 마지막 3차 온라인 경매는 12월 1일부터 4일 정오까지 카스포인트 투수부문 TOP3, KIA 양현종, 두산 유희관, SK 김광현 선수의 글러브, 유니폼, 모자 사인 용품을 경매한다.마지막 4차 경매는 카스포인트 어워즈 시상식 당일 현장 경매로 진행되며, 구단 베스트 플레이어(한화 김태균, LG 박용택, kt 박경수, 롯데 최준석, 삼성 최형우) 선수들의 사인 용품 경매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경매 참여 횟수의 제한은 없으며, 최초 입찰 금액 1천원으로 시작하여 1천원 단위 이상으로 희망 입찰 금액을 남기면 마감 시 최고가를 적은 응찰자가 낙찰된다. 온라인 경매 최종 낙찰자는 카스포인트 어워즈 시상식에 초대된다.
2015.11.18 I 정철우 기자
BNK금융, 제2회 ‘최동원 상’ 시상식 개최…두산 베어스 유희관 투수 수상 영예
  • BNK금융, 제2회 ‘최동원 상’ 시상식 개최…두산 베어스 유희관 투수 수상 영예
  • △성세환(오른쪽) BNK금융 회장과 두산 베어스 유희관(왼쪽 두번째)선수가 11일 부산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2회 ‘최동원 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민식 최동원기념사업회 이사장, 유희관 투수, 고(故)최동원 선수 어머니 김정자 여사, 성세환 회장. [사진=부산은행 제공][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BNK금융그룹은 11일 부산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제2회 ‘최동원 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시상식에는 ‘최동원 상’ 수상자인 두산 베어스 소속의 유희관 투수, 성세환 BNK금융 회장, 서병수 부산시장, 박민식 (사)최동원기념사업회 이사장, 고(故) 최동원 선수 어머니 김정자 여사와 프로야구 관계자 및 500여 명이 넘는 야구팬들이 함께 했다. 또 경남고, 양산물금고, 합천야로중 야구부 등 200여 명의 어린 야구 선수들도 참석해 시상식의 의미를 더했다.성세환 회장은 축사에서 “‘최동원 상’은 건전한 스포츠 문화 육성과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고 최동원 선수의 열정과 업적을 기리기 위한 상으로 앞으로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투수상으로 더욱 발전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올해로 2회째를 맞은 ‘최동원 상’은 한 시즌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국내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한국판 ‘사이영 상’으로 BNK금융 부산은행이 1회부터 상금을 후원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올해에도 상금 2000만원, (사)최동원기념사업회 운영비 1000만원 등 총 3000만원을 후원했다. 올해 수상자인 유희관 선수는 2015년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두산 베어스 소속 투수로 2015년 정기 시즌 30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8승 5패, 평균 자책점 3.94, 탈삼진 126개, 퀄리티 스타트 17회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015.11.11 I 이성기 기자
유해진, 예능·스크린에 CF까지 평정..'광고인 최고 모델상' 영예
  • 유해진, 예능·스크린에 CF까지 평정..'광고인 최고 모델상' 영예
  • 유해진[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유해진이 스크린에 이어 광고계까지 점령하며 2015년의 진정한 ‘대세남’으로 정점을 찍었다.유해진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광고인이 뽑은 최고의 광고 모델상’을 받았다. 올해 삼성카드 광고에 출연한 유해진은 무표정으로 “아무 것도 안 하고 싶다. 이미 아무 것도 안 하고 있지만 더 격렬하게 아무 것도 안 하고 싶다”라는 문구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유행어로 만들며 많은 이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겨 큰 화제를 일으켰다.또한 삼성카드 외에도 SK텔레콤, 프로야구630 등 대세 스타들만 찍는다는 카드사, 통신사, 게임 광고를 모두 섭렵한 유해진은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각각의 콘셉트에 맞는 연기들을 선보이며 상품을 돋보이게 하는 광고 모델로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유해진이 수상한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한국광고협회가 주관해 지난 1년간 국내 최고의 광고를 가리는 시상식으로 8개의 일반 부문과 9개의 특별상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이 이루어진다.유해진은 최근 열연을 펼친 영화 ‘그놈이다’ 개봉에 이어 인기 예능 ‘삼시세끼’를 통해 뛰어난 예능감을 뽐내며 스크린과 브라운관 등에서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5.11.11 I 강민정 기자
용마고, 주니어다이노스 윈터파이널 우승
  • 용마고, 주니어다이노스 윈터파이널 우승
  • 사진=NC 다이노스[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마산용마고가 주니어다이노스 윈터파이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용마고는 6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지역 라이벌 마산고와의 결승전에서 11안타를 몰아치며 8-1로 이겼다. 용마고는 지난달 전국체전에서 경북고를 꺾고 창단 51년만에 전국체전 단독우승에 오른 기세를 이어갔다. 마산고는 이번 대회 예선에서 용마고를 눌러 예선 3연승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결승에선 3안타로 묶여 공격의 실마리를 푸는데 실패했다.용마고는 1회 선두 홍지훈의 우전 안타로 포문을 연 뒤 도루와 투수폭투로 무사 3루 찬스를 잡았고 강동권의 희생 플라이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용마고는 1-1이던 3회 1사 2,3루서 오영수의 희생 플라이로 추가점을 올려 2-1로 달아났다. 용마고는 2-1이던 4회 선두 이성규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이상혁, 오재성의 연속 안타로 3-1을 만들었고, 계속된 1사 2,3루에서 박성하, 홍지훈의 연속 적시타가 이어지며 2점을 보태 5-1로 점수차를 벌렸다. 용마고는 계속된 1사 2,3루 찬스에서 강동권의 중전 적시타로 두 명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여 7-1을 만들었다. 용마고는 4회에만 6안타를 몰아치며 5점을 뽑는 집중력을 발휘,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용마고는 7회 2사 1루서 이성규의 우익선상 2루타로 8-1을 만들며 쐐기를 박았다. 마산고는 0-1로 뒤진 2회 2사 1,3루서 조지광의 내야안타 때 3루 주자 하선우가 홈을 밟아 1-1 동점을 만드는데 그쳤다. 마산고는 4회부터 7회까지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고전했다. 용마고는 선발로 나선 에이스 이정현이 6이닝 3안타, 2볼넷, 3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고, 7회 이후 이승현-강병무의 완벽한 계투작전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경기 후 열린 시상식에서 경남야구협회 이재문 회장이 우승-준우승-감독상을 시상했다. NC 다이노스는 이날 지역연고 고교팀 7개(군산상고, 김해고, 마산고, 마산용마고, 양산물금고, 울산공고, 전주고), 중학교팀 11개(군산남중, 군산중, 내동중, 마산동중, 마산중, 신우중, 야로중, 외포중, 원동중, 전라중, 제일중), 초등학교팀 9개(군산남초, 대현초, 무학초, 사파초, 삼성초, 신풍초, 양덕초, 중앙초, 진북초)에 야구공과 용품 등을 전달했다. 특히 9개 초등학교팀에는 ‘프리미어 12’ 국가대표 선수단에 뽑힌 다이노스 멤버 4명(투수 임창민, 이태양, 외야수 나성범, 조대현 트레이너)의 이름으로 수비용 마스크 60개(4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투명 플라스틱으로 된 이 용품은 유소년 선수들이 튀는 공을 잡을 때 얼굴이 다치는 것을 막고 기본기를 제대로 배울 수 있게 돕는 훈련기구다. 창단팀인 물금고 등 고교 7개팀에는 시합구 11박스 외 ‘드림볼’ 2400여개를 전달했다. NC 다이노스는 한해 경기와 훈련 중에 사용한 공을 모은 뒤 프로선수들의 땀과 기운이 배인 훈련구에 드림볼이란 이름을 붙여 아마팀에 기증하고 있다.
2015.11.06 I 정철우 기자
기아차, 한국시리즈 MVP 정수빈 선수에 'K5 디젤' 증정
  • 기아차, 한국시리즈 MVP 정수빈 선수에 'K5 디젤' 증정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올해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된 두산 베어스의 정수빈 선수에게 부상으로 대표 중형세단 K5 디젤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두산 베어스는 삼성 라이언즈를 꺾고 지난달 31일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다.구본능 KBO 총재와 서보원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이사)은 MVP 시상식에서 정수빈 선수에게 MVP 트로피와 K5 디젤을 전달했다.정 선수는 “팀의 우승에다 MVP 수상, 거기에 디자인과 강력한 힘을 겸비한 기아차 K5 디젤까지 부상으로 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차는 2012년부터 4년 연속으로 한국프로야구 자동차부문 공식 후원사를 맡고 있다. 기아차는 한국시리즈 MVP 부상 제공 외에도 이날 경기 시구자로 나선 김응룡 전 감독의 에스코트 차량으로 K5 디젤을 제공했다.올해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된 두산 베어스의 정수빈 선수가 지난달 31일 서울 잠실야구경기장에서 부상으로 받은 기아차의 대표중형 세단 K5 디젤을 타고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관련기사 ◀☞기아차, 車업계 최초 국내 전공장서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기아차, 전국 55개 사회복지관 노후차량 정비지원☞[특징주]‘환율+신차효과’…3Q호실적에 기아차 ‘강세’
2015.11.01 I 이승현 기자
김태형 감독 "감독 첫 해 많은 걸 얻었다"
  • [KS]김태형 감독 "감독 첫 해 많은 걸 얻었다"
  • [잠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한국시리즈 5차전, 김태형 두산 감독 일문일답.-우승 실감이 나는지▲말로 표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가분 좋다. 마지막 9회 기분 좋은 생각이 들었다. 첫 해 너무 많은 걸 얻었다. 기쁘기도 하지만 준비해야할 것도 많다는 생각도 든다. -선수, 감독으로 첫 우승한 감독이 됐다▲기록은 신경을 쓰지 않는다. 2001년 플레잉코치하면서 우승을 해서 감독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운 좋게 잘 됐다. 선수 하면서 우승도 큰데 감독으로 기쁨이 더 큰 것 같다. -시리즈가 완승으로 끝났다▲어제 승부처였다. 어제 이기면서 희관이가 초반만 막아주면 이길 수 있을 것 같았다. 1점 승부에서 진 팀이 다음 경기에도 어렵다. 희관이가 초반만 막아주면 자신있었다. -포스트시즌 최대 고비는 어디였나▲NC전 잠실에서 큰 점수차로 졌을 때 선수들이 많이 지쳤다고 생각했다. 그 다음 경기를 잡아서 다행이었다. 한국시리즈 1차전 그렇게 지고도 괜찮았다. 타격감이 좋고 집중력도 좋았다. -점괘 나온 문자 생각이 났나▲생각안 할 수가 없더라. -감독 첫 해 정규시즌 3위는 조금 아쉬운 느낌이 있었나▲두산 베어스다운 야구를 하고 2년 뒤 내가 평가받으면 되는 것이었다. 좋은 전력이라고 해서 부담은 없었다. -시리즈 중 부상이 많이 나왔었는데▲감독이 할 수 있는 일은 그 다음 가능성 있는 선수를 믿고 쓰는 것 밖에 없다. -올해 가장 잘 한 결정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무엇인가▲이현승을 마무리로 간 것이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간 원동력이었다. 윤명준, 노경은도 부담에 흔들렸는데 이현승이 마무리로 가면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본다. -감독이 말하는 리더십은▲준플레이오프 때도 편하게 하라고 하지만 감독 마음은 사실 편하지 않다. 그런 걸 선수들에게 안보이려고 노력했다. 긴장하면 자신의 플레이가 잘 안나온다. 선수들 스스로 잘 뭉쳤다. 벤치에서 즐겁게 분위기를 조성하더라.-향후 계획은▲11월6일부터 마무리훈련이다. 주전들은 많이 못 갈 것 같다. ▶ 관련기사 ◀☞ [KS]삼성은 왜 시상식에 끝까지 남았을까☞ [KS]김현수의 미소가 더욱 빛났던 이유☞ [KS]류중일 감독 "프로의 2등은 비참하다"☞ [KS]두산이 직접 분석한 두산 우승 원동력은?
2015.10.31 I 박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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