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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포스팅, 윈터미팅 이후 추진"
  • 강정호 "포스팅, 윈터미팅 이후 추진"
  •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넥센 강정호도 조만간 포스팅에 들어간다. 12월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윈터미팅이 끝난 후 포스팅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18일 The-K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최우수신인선수 선정 및 각 부문별 시상식에 참석한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진출과 관련해 “일단 포스팅은 12월 윈터미팅이 끝나고 하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은 각 팀 관계자와 야구 에이전트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다. 올해 윈터미팅은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예정돼 있다. 이 자리에선 의외의 대형 트레이드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고 각팀 FA 선수들의 이동이 대략적으로 정해지는 시기기도 하다. 강정호는 윈터미팅 결과까지 기다려서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등 같은 포지션 선수들의 동향을 지켜 본 뒤 시장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대략적으로 12월 중반쯤 포스팅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강정호는 “이러다 (메이저리그에) 못 갈 수도 있다. 우승은 하고 가야하지 않겠냐”며 너스레를 떤 뒤 “나도 빨리 결정됐으면 싶긴한데 아마 윈터미팅 이후에 일정이 정해질 것 같다”고 했다. 최근 그를 둘러싼 수비력 논란 등에 대해선 “말들이 많은 건 알고 있는데 신경은 쓰지 않는다. 날 뽑아갈 팀은 뽑아가지 않겠냐”고 말했다.사실 강정호는 에이전트 관계자와 18일 만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편도선이 부어 급하게 수술을 해야했다. 강정호는 18일 병원에 입원, 2~3일간 수술을 받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2014.11.18 I 박은별 기자
MVP 서건창 "다음 목표? 내년에도 잘하기"
  • [일문일답]MVP 서건창 "다음 목표? 내년에도 잘하기"
  • 18일 서울 서초구 The-K호텔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MVP-신인왕 시상식에서 MVP를 차지한 넥센 서건창(왼쪽)과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한 NC 박민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넥센 서건창이 2014 한국프로야구를 빛낸 최고의 별이 됐다.서건창은 18일 The-K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최우수신인선수 선정 및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올시즌 성적은 128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3할7푼, 201안타에 135득점, 7홈런, 67타점, 48도루다. 타율, 득점, 최다안타 부문에서 리그 1위를 모두 휩쓸며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다. 서건창은 “감사하다. 2년 전에 이 자리에서 설 때 굉장히 떨렸는데 오늘은 다를 거라 생각했는데 똑같다. 지나간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어려운 시기에 봉착했을 때 주저하지 않고 열심히 달려온 것이 지금 이 자리에 서게 된 이유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올 시즌을 시작하면서 기대감과 두려움을 동시에 안고 시작했었다. 작은 것 하나부터 실패를 통해서 깨달음을 얻었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으로 한 시즌을 치렀다. 내 플레이를 나보다 더 좋아해주시는 팬분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뛴다. 내년 시즌에도 자신을 속이지 않고 열심히 준비해서 팬들을 흥분시키는 ‘게임 메이커’가 되겠다. 백척간두 진일보라는 말처럼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발전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다음은 서건창과 일문일답.-수상 소감은▲넥센이라는 팀으로 오게 된 게 행운이다. 부족한데도 당시 믿어준 김시진 감독, 박흥식 타격 코치님께도 감사드린다. 그분들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여기 오지 못했을 것이다.-넥센이라는 팀 시스템에 좋은 점은▲많은 팀을 가본 게 아니라 다른 팀보다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정말 야구만 할 수 있게끔 잘해주셨다. 감독님, 수석코치님, 선배님들이 잘 조성해주셨기 때문에 야구만 야구장에서 열심히 하면 된다는 생각을 했다. -가족들에게 큰 선물을 안겨줬다▲어머니가 여기까지 잘 키워주셨다. 덕분에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생각한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꼭 성공하겠다고 생각한다. 더 보답하고 효도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수상 당시 주마등처럼 많은 기억들이 스쳐지나간다고 했는데 ▲캠프 때 부족함에도 신인상을 받았는데 작년에도 더 잘해보려고 욕심을 부리다가 부상을 당했고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일들이 있었다. 스프링캠프부터 기대감도 있었지만 두려움도 같이 있었다. 이 부분을 어떻게 떨쳐내느냐가 중요했다. 그 순간들이 순식간에 스쳐지나갔다. -올해 세운 기록이 많은데 특히 애착이 가는 기록은▲모든 기록은 똑같지만 아무래도 200안타가 최초였기 때문에 의미있다. 대선배님들과 이름을 함게 올렸다는 것이 좋았다. -4년전 서건창과 지금은 다른 모습이다.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동력은 뭐라고 생각하나▲높은 곳을 보면서 꿈을 꿔왔지만 현실로 다가올줄은 몰랐다. 항상 높은 곳을 바라보면서 좋은 생각을 많이 했던 게 도움이 됐다. 아직 나는 상을 받았지만 더 많은 숙제가 주어졌다고 생각한다. 어려웠을 때를 생각하면 야구를 떠났을 때 힘든 시간을 생각하면 성적을 떠나서 야구 유니폼을 입고 뛴다는 것 자체가 의미있다. 그런 부분이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해나가는 동력이라 생각한다. -다음 목표는▲이제 시작이라고 하는 이유는 올해 잘하게 된게 처음이라서다.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내야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이번 겨울에 착실히 준비하고 마음 가짐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성적은 뒤따라올 것이다. 보여준 게 없다. 올해 한 해 반짝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서는 더 열심히 해야한다. -신인왕이 된 2루수 박민우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민우가 야구를 하는 걸 보고, 나이를 듣고 깜짝 놀랐다. 2루에 도루하는 스타일도 비슷하다. 체력적인 부분도 힘들었을텐데 그 부분을 훌륭하게 생각한다. 워낙 잘하는 선수라 내년, 내후년 무궁무진해서 내가 따로 해줄 말은 없다. -수상 소감에서 말한 게임 메이커의 의미는▲야구라는 스포츠 자체가 점수가 나야하는 것이다. 안타가 됐든 1루에 나갈 방법은 많다. 나가서 도루 많이 하고 뒤에 타자들이 적시타를 쳐주고, 이런 모습을 그리다보면 팀도 승리하고 팬들도 좋아해주실 것이라 생각한다. -백척간두 진일보의 의미는▲가족들이 좋은 말이라고 찾아보라고 해서 찾아봤다. 내가 앞으로 해아할 일인 것 같다. 가슴 속에 와닿아서 이야기했다. 그 말처럼 한 발 앞이 낭떠러지라 생각하고 내년 시즌도 준비하도록 하겠다.
2014.11.18 I 박은별 기자
숫자로 풀어 본 'MVP 서건창'의 역사
  • 숫자로 풀어 본 'MVP 서건창'의 역사
  • 18일 서울 서초구 The-K호텔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MVP-신인왕 시상식에서 MVP를 차지한 넥센 서건창(왼쪽)과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한 NC 박민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넥센 서건창이 2014 한국프로야구를 빛낸 최고의 별이 됐다.서건창은 18일 The-K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최우수신인선수 선정 및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올시즌 성적은 128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3할7푼, 201안타에 135득점, 7홈런, 67타점, 48도루다. 타율, 득점, 최다안타 부문에서 리그 1위를 모두 휩쓸며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다. 서건창의 수상 기록을 숫자로 풀어봤다.▲33 1982년 프로야구가 출범한 후 33번째 최우수 선수의 주인공이 됐다. ▲23 초대 MVP 박철순(당시 OB)부터 시작해 2014시즌 서건창까지 MVP의 영예를 안은 선수는 총 23명이다. 이만수, 최동원, 김성한(2번), 선동열(3번), 장효조, 장종훈(2번), 김성래, 이종범, 김상호, 구대성, 이승엽(5번), 우즈, 박경완, 배영수, 손민한, 류현진, 리오스, 김광현, 김상현, 이대호, 윤석민, 박병호(2번)▲21 33번의 시즌 동안 타자가 MVP를 탄 경우는 서건창이 21번째다. 2012시즌 이후 3년 연속 타자 쪽에서 수상자가 탄생했다. ▲3 지금까지 홈런타자가 아닌 교타자 수상자의 숫자다. 지금까지 타자 MVP는 홈런왕이 주를 이뤘고 홈런타자가 아닌 경우는 1987년 장효조, 1994년 이종범이 있었다. 3은 넥센의 MV 배출수 이기도 하다. 2012, 2013시즌 박병호에 이어 3년 연속 MVP의 주인공은 넥센에서 나왔다. ▲23 지금까지 우승팀이 아닌 팀에서 MVP가 배출된 경우는 서건창이 23번째다. 우승팀에서 MVP가 나온 경우는 지금까지 10번 있었다. ▲18 포지션으로 살펴보면 내야수가 MVP가 된 경우는 서건창이 18번째. 야수 수상 사례 21번 중 포수가 2번(이만수, 박경완), 외야수가 딱 한 번(장효조)가 있었다. ▲8 타자부문에서 타이틀 3개 이상 획득한 MVP의 수. 1988년 김성한 이후 장종훈(91), 이종범(94), 이승엽(97, 99, 02), 김상현(09), 이대호(10), 박병호(12)에 이어 서건창은 8번째 수상자가 됐다. 서건창은 올시즌 타율, 득점, 최다안타 1위 타이틀을 휩쓸었다. 참고로 최다안타는 1990년부터 시상이 이뤄졌고 득점은 2000년부터 시상을 시작했다. ▲2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거머진 선수의 수다. 서건창에 앞서선 류현진이 최초의 기록을 썼다. 류현진은 지난 2006년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거머쥔 바 있다. ▲4 서건창이 받은 트로피의 수. 각 부분 1위 트로피 3개에 이어 MVP 트로피까지 이날 4개의 트로피를 한아름 안았다. ▲77 서건창의 MVP 득표수. 압도적인 표 차이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201 서건창의 MVP까지, 가장 영향력 있었던 숫자. 한시즌 201 최다안타 신기록. 역대 최초 시즌 200안타의 주인공이다.
2014.11.18 I 박은별 기자
2014 프로야구 부문별 수상자 소감
  • 2014 프로야구 부문별 수상자 소감
  • 18일 서울 서초구 The-K호텔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MVP-신인왕 시상식에서 MVP를 차지한 넥센 서건창(왼쪽)과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한 NC 박민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2014 프로야구를 빛낸 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8일 The-K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최우수신인선수 선정 및 각 부문별 시상식. 최우수 선수는 서건창, 최우수 신인은 박민우가 선정된 가운데 각 부문에서 최고의 성적을 낸 별들의 수상 소감을 모았다. ▲서건창(MVP. 수위타자상, 최다안타상, 최다득점상) 감사하다. 2년 전에 이 자리에서 설 때 굉장히 떨렸는데 오늘은 다를 거라 생각했는데 똑같다. 지나간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어려운 시기에 봉착했을 때 주저하지 않고 열심히 달려온 것이 지금 이 자리에 서게 된 이유인 것 같다. 올 시즌을 시작하면서 기대감과 두려움을 동시에 안고 시작했었다. 작은 것 하나부터 실패를 통해서 깨달음을 얻었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으로 한 시즌을 치렀다. 내 플레이를 나보다 더 좋아해주시는 팬분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뛴다. 내년 시즌에도 자신을 속이지 않고 열심히 준비해서 팬들을 흥분시키는 ‘게임 메이커’가 되겠다. 백척간두 진일보라는 말처럼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발전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캠프 때부터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신 염경엽 감독님, 허문회 타격 코치님께 이 상을 돌려드리고 싶다. 팀 동료들이 있었기에 올시즌 상을 탈 수 있었던 것 같다. 병호, 정호 형 득점 많이 하게 줘 감사하다. 내년에도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발전하는 선수 되겠다. 히어로즈 팬분들에게 사랑한다는 말 하고 싶다.▲박민우(신인왕)많이 부족한데 나를 믿고 꾸준히 기회를 주신 김경문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패기밖에 없었던 나인데 밤낮을 함께 고생해주신 코치님들, 그리고 좋은 컨디션으로 시작할 수 있게 해준 트레이닝 파트, 실수가 있었는데 좋은 조언 해주신 손시헌 선배님께 감사드린다. 좋은 감독, 코치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최고의 한해였다. 배운 것도 많았는데 아직도 배울 게 많은 것 같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내년에는 팬들이 더 즐거운 마음으로 야구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박병호(최다홈런상, 최다타점상)한 해동안 고생하신 이장석 대표님 포함 프런트, 1등 감독님 만들어드리고 싶었는데 그렇게 해드리지 못했던 염경엽 감독님, 야구장을 분홍 물빛으로 만들어 준 넥센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개인 목표를 많이 말씀드렸는데 이룰 수 있어 뜻깊었다. 사랑하는 가족들, 태어난 아기에게 감사하다. ▲김상수(최다도루상)잊지 못할 한해가 될 것 같다. 아시안게임에 이어 영광스러운 자리에 오게 됐다. 타이틀을 딸 수 있게 해주신 김평호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 ▲강정호(최고장타율상)감사하다.▲밴덴헐크(방어율 제1위 투수상, 최다탈삼진상)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서포트해 준 아내 애나, 그리고 팀과 구단, 자신을 믿어준 감독, 코치님들,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 ▲손승락(최다세이브투수상)감사드린다. 좋은 성적 낼 수 있게 도와 준 이장석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야구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해다. 고비 고비 마다 염경엽 감독님이 큰 힘이 돼 주셨다. 야구를 통해 인생을 많이 배우고 있다. 더 성숙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일당백으로 뛰어준 넥센 팬들에게 감사하다. ▲한현희(최다홀드상)작년에 이어 올해도 받아 영광이다. 이상을 받을 수 있게 도와준 감독님, 코치님들께 감사하다. 여기 못오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원준(퓨처스리그 남부리그 방어율 제1위 투수상)상을 받게 돼 기쁘다. 1년 동안 고생해주신 감독, 투수코치님 트레이너분께 감사드린다. ▲김상수(퓨처스리그 남부리그 최다승리투수상)상무 감독, 코치님 감사하다. 상무 선수로 최선을 다하겠다.▲이형범(퓨처스리그 북부리그 최다승리투수상)기분 좋다. 경찰야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남은 군복무기간 동안 더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겠다. ▲박세웅(퓨처스리그 북부리그 최다승리투수상)구단, 감독,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이천웅(퓨처스리그 북부리그 수위타자상)유승안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같이 군복무 중인 동기들에게 감사하다.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구자욱(퓨처스리그 남부리그 수위타자상)상을 받게 해준 감독,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여기 오신 감독님 사랑한다.▲김사연(퓨처스리그 북부리그 최다홈런상)큰 자리에 잊게 해준 kt구단에 감사드린다. 감독님, 타격코치님 감사하다.▲유민상(퓨처스리그 북부리그 최다타점상)대리수상 유원상/내 상도 아닌데 내년에는 내가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경찰 야구단 감독님(유원상-유민상 아버지 유승안 감독)께 감사하다고 대신 전해드리겠다.
2014.11.18 I 박은별 기자
  • 서건창, 박민우 2014 프로야구 가장 빛낸 별 되다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박은별 기자]넥센 서건창(25)가 2014 한국 프로야구를 빛낸 최고의 선수가 됐다. 서건창은 18일 서울 양재동 더K 호텔에서 열린 2014 한국프로야구 최우수선수/신인상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99중 77를 얻어 MVP에 올랐다. 사상 첫 200안타(최종 201안타)를 달성하며 최다득점(135) 신기록까지 세우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것에 대한 보상이었다. 지난 2012년 신인왕에 오른데 이어 2년만에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역사를 썼다. 지금까지 신인이 MVP에 가장 빠르게 이른 선수는 단연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지난 2006년 혜성같이 등장해 18승6패, 2.23의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신인이 MVP까지 차지한 것은 그가 처음이었다. 서건창은 팀 동료 박병호와 강정호, 릭 밴덴헐크(삼성 라이온즈)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7푼(543타수 201안타) 7홈런 67타점 135득점 48도루로 맹활약하며 타율과 최다안타, 득점 부문 1위에 올랐다. 경쟁자들도 쟁쟁했다. 넥센 박병호는 128경기에서 타율 3할3리 52홈런 124타점을 기록, 홈런과 타점 1위, 득점 2위, 장타율 3위, 출루율 5위에 올랐고, 같은 팀 강정호는 117경기에서 타율 3할5푼6리 40홈런 117타점을 올리며 유격수 부문 기록을 갈아치웠지만 서건창에 미치지 못했다. 삼성 밴덴헐크도 13승 4패 평균자책점 3.18, 180탈삼진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과 탈삼진왕에 올랐지만 역부족이었다. 신인왕을 탄 뒤 MVP에 오른 선수는 그가 처음이다. 동시 수상한 류현진을 제외하면 신인왕과 MVP 트로피를 모두 가진 선수는 나오지 않았었다. 그만큼 서건창이 대단한 성과를 거뒀음을 뜻한다. 서건창은 대한민국 야구사에 없었던, 아니 불가능하다 생각했던 대기록을 세우며 당당하게 MVP에 올랐다. 천재가 아니었기에 더 빛난 성과였다. 이전까지 MVP에 오른 선수들의 이름값은 서건창과 달랐다. 초등학교 시절 부터 이름을 날린 선수들이 대부분이었다. 연습생 신화로 남아 있던 장종훈(당시 빙그레.)도 사실 기존 선수들과 다름 없는 출발을 했다. 그는 고교시절 4번 타자 출신이다. 입단이 정식으로 이뤄지지 않았을 뿐이었다. 서건창은 달랐다. 고교 1학년 부터 주전으로 활약하기는 했지만 작은 체구와 차고 넘치는 우투좌타 내야수까지, 한 마디로 눈에 띄기 어려운 선수였다. 타고난 재주가 비상한 것도 아니었다. 그는 정말 땀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한 차례(LG) 방출되는 설움을 겪었고 군을 다녀온 뒤에도 테스트로 겨우 넥센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다. 하지만 뿌리가 단단할 수록 더 큰 꽃을 피울 수 있는 법. 길었던 무명의 세월을 견딘 서건창은 그 어떤 천재들보다 빠르게 정상에 올랐다. 천재의 성장 속도를 따라 잡은 ‘평범했던’ 야구 선수 서건창. 그의 성공은 이제부터 시작일 뿐이다.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왕에는 NC 박민우가 선정됐다. 박민우는 올 시즌 11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8리 1홈런 40타점 50도루, 출루율 3할9푼2리로 맹활약했다. NC는 지난해 이재학에 이어 창단 직후 2년 연속 신인왕 배출로 기쁨을 더했다.
2014.11.18 I 정철우 기자
'MVP' 서건창, 평범해서 더 빛난 성장속도
  • 'MVP' 서건창, 평범해서 더 빛난 성장속도
  • 서건창.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넥센 서건창(25)이 2014 한국 프로야구를 빛낸 최고의 선수가 됐다. 서건창은 18일 서울 양재동 더K 호텔에서 열린 2014 한국프로야구 최우수선수/신인상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99중 77를 얻어 MVP에 올랐다. 사상 첫 200안타(최종 201안타)를 달성하며 최다득점(135) 신기록까지 세우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것에 대한 보상이었다. 지난 2012년 신인왕에 오른데 이어 2년만에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역사를 썼다. 지금까지 신인이 MVP에 가장 빠르게 이른 선수는 단연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지난 2006년 혜성같이 등장해 18승6패, 2.23의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신인이 MVP까지 차지한 것은 그가 처음이었다. 그를 천재를 넘어 선 ‘괴물’이라 부르는 이유다. 야구 역사를 수 놓은 천재들도 신인과 MVP의 갭을 빠르게 메웠다. ‘가장 빼어난 투수’였던 선동열(당시 해태)은 1985년 입단이 늦었던 탓에 신인왕을 팀 동료 이순철에게 내줬지만 이듬해 MVP에 오르며 최강 투수의 명예를 드높였다. ‘야구의 모든 것’으로 불렸던 이종범(당시 해태)도 2년차 MVP의 주인공이다. 1993년 데뷔한 이종범은 신인왕을 양준혁(당시 삼성)에게 내준 아쉬움을 그 해 한국시리즈 MVP로 씻은 뒤, 1994년 역대 최다인 196안타와 3할9푼3리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최우수선수의 자리에 올랐다. 타고난 천재들의 빼어난 능력 앞에 ‘2년차 징크스’ 따위는 무용지물이었다. ‘국민 타자’ 이승엽(삼성)도 신인에서 MVP까지 가는 시간이 짧았다. 신인 시절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이승엽은 2년간의 적응기를 거친 1997년, 32개의 홈런으로 홈런왕에 오르며 MVP까지 손에 넣었다. 이승엽은 노력의 대명사이기도 하지만 타고난 재주가 없었다면 투수가 타자가 되어 3년만에 최고 자리에 오른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다. 서건창은 이런 엄청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2012년 신인왕이었던 서건창은 3년만에 모든 선수들 중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신인왕이 됐던 시절, 그는 연습생 출신이라는 프리미엄을 얻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MVP는 달랐다. 서건창은 대한민국 야구사에 없었던, 아니 불가능하다 생각했던 대기록을 세우며 당당하게 MVP에 올랐다. 천재가 아니었기에 더 빛난 성과였다. 앞서 이름을 올린 선수들 외에도 MVP에 오른 선수들의 이름값은 서건창과 비교가 되지 않았다. 초등학교 시절 부터 이름을 날린 선수들이 대부분이었다. 연습생 신화로 남아 있던 장종훈(당시 빙그레.)도 사실 기존 선수들과 다름 없는 출발을 했다. 그는 고교시절 4번 타자 출신이다. 입단이 정식으로 이뤄지지 않았을 뿐이었다. 서건창은 달랐다. 고교 1학년 부터 주전으로 활약하기는 했지만 작은 체구와 차고 넘치는 우투좌타 내야수까지, 한 마디로 눈에 띄기 어려운 선수였다. 타고난 재주가 비상한 것도 아니었다. 그는 정말 땀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한 차례(LG) 방출되는 설움을 겪었고 군을 다녀온 뒤에도 테스트로 겨우 넥센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다. 하지만 뿌리가 단단할 수록 더 큰 꽃을 피울 수 있는 법. 길었던 무명의 세월을 견딘 서건창은 그 어떤 천재들보다 빠르게 정상에 올랐다. 또한 신인왕이 된 뒤, 더 빠르고 힘차게 성장했다. 자만이나 게으름은 그와 인연이 없는 단어였다. 천재의 성장 속도를 따라 잡은 ‘평범했던’ 야구 선수 서건창. 그의 성공은 이제부터 시작일 뿐이다.
2014.11.18 I 정철우 기자
NC 박민우, 최고의 신인 선정 "배울 게 더 많다"
  • NC 박민우, 최고의 신인 선정 "배울 게 더 많다"
  •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NC 박민우가 2014시즌을 빛낸 최고의 신인으로 인정받았다.박민우는 18일 The-K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최우수신인선수 선정 및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71표를 얻어 최우수신인 선수로 선정됐다. 라이벌 조상우(넥센)와 박해민(삼성)을 제치고 최고의 신인선수로 거듭났다. 박민우의 시즌 성적은 118경기에 나서 타율 2할9푼8리, 124안타 1홈런에 40타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도루 50개(리그 2위)를 기록하며 NC의 리드오프, 주전 2루수로 맹활약했다. 타자가 신인왕이 된 건 16번째다. NC는 1군 진입 1년차인 지난해 투수 이재학이 신인왕을 거머쥔 데 이어 2년차인 올해에도 박민우가 신인왕에 등극했다. 2년 연속 신인왕을 배출한 팀이 됐다.신인왕이 된 박민우는 “많이 부족한데 나를 믿고 꾸준히 기회를 주신 김경문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패기밖에 없었던 나인데 밤낮을 함께 고생해주신 코치님들, 그리고 좋은 컨디션으로 시작할 수 있게 해준 트레이닝 파트, 실수가 있었는데 좋은 조언 해주신 손시헌 선배님께 감사드린다. 좋은 감독, 코치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최고의 한해였다. 배운 것도 많았는데 아직도 배울 게 많은 것 같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내년에는 팬들이 더 즐거운 마음으로 야구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2014.11.18 I 박은별 기자
'야구여신' 배지현, 코엔스타즈 전속계약..이경규·장윤정과 한솥밥
  • '야구여신' 배지현, 코엔스타즈 전속계약..이경규·장윤정과 한솥밥
  • 배지현[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프리 아나운서 배지현이 국내 엔터테인먼트사 ㈜KOEN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케이블채널 MBC 스포츠플러스 ‘2014 베이스볼 투나잇’의 진행자로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배지현은 SBS스포츠 ‘베이스볼S’, ‘배지현의 쓰리번트’ 등을 진행하며 두각을 드러냈고, 다수의 광고 활동은 물론 2013 대한야구협회의 자문위원으로 위촉 되는 등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배지현은 “스포츠와 함께 전문 진행자로 활동하고자 하는 저의 꿈을 함께 지지하고 응원해줄 지원군이 절실했다. 코엔스타즈는 각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선배님들이 많은 만큼 매니지먼트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크다. 야구팬들은 물론 저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은 프로그램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안인배 대표는 “차세대 야구여신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지현 아나운서는 성장 가능성이 큰 전문 인재다. 스포츠 분야에서 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진행자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2014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동안 야구 전문 아나운서로 맹활약을 펼쳤던 배지현은 18일 ‘2014 한국야구르트 세븐 프로야구 MVP-최우수 신인선수 및 각 부문별 시상식’ 행사 진행을 끝으로 시즌 활동을 마무리하며, 짧은 휴식을 취한 뒤 전문 방송인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배지현이 소속된 코엔스타즈에는 이경규, 이휘재, 장윤정, 이경실, 조혜련, 현영, 홍진경, 박경림,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박준금, 김광규, 한혜린, 붐, 김지선, 김숙, 안선영, 신봉선, 김나영, 김새롬, 최은경, 정지영, 정명옥, 정주리, 이인혜, 김빈우, 전수진, 김태훈, 성대현, 변기수, 김인석, 이상준, 예재형, 이혜정, 단우 등이 소속되어 있다.
2014.11.18 I 강민정 기자
KBO, 18일 2014 MVP/신인왕 시상식...팬 300명 초대
  • KBO, 18일 2014 MVP/신인왕 시상식...팬 300명 초대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8일(화) 오후 2시 The-K 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서울 양재동, 구.교육문화회관)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최우수신인선수 선정 및 각 부문별 시상식을 개최한다.KBO와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종합 일간지, 스포츠 전문지, 방송사 간사로 구성된 후보 선정위원회는 지난 10월 18일(토)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삼성 밴덴헐크, 넥센 밴헤켄, 강정호, 박병호, 서건창 등 5명과 삼성 박해민, 넥센 조상우, NC 박민우 등 3명의 최우수신인선수 후보를 선정하였다.한국야구기자회와 각 지역 언론의 올 시즌 프로야구 취재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선정 투표는 10월 19일(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린 마산구장에서 실시하였으며, 투표 결과는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최우수선수(MVP) 및 최우수신인선수는 총 유효투표수의 과반수 이상을 득표한 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되며, 최다 득표 선수가 과반수 미만을 득표할 경우 시상식 현장에서 득표수 1,2위 선수간 결선투표를 실시하여 그 중 최다 득표를 획득한 선수가 수상자가 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타격왕, 최다승 투수 등 각 부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1군 및 퓨처스리그 타이틀 홀더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3600만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K7이 부상으로 주어지고, 최우수신인선수와 각 부문별 타이틀 수상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 퓨처스리그의 각 부문별 타이틀 수상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KBO는 이번 시상식에 야구팬 300명을 초대한다. 입장권은 11월 14일(금)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본인 확인 후 1인 2매의 입장권을 배부 받을 수 있다. 입장권 소지자는 시상식 관람과 함께 시상식에 앞서 열리는 팬사인회와 포토타임에도 참가가 가능하다. (당일 행사 여건에 따라 선착순으로 참가 인원 제한)이날 행사는 SPOTV와 SPOTV 플러스, 인터넷 포털사이트 NAVER와 DAUM을 통해 생중계된다.
2014.11.13 I 정철우 기자
기아차, 한국시리즈 MVP 나바로에 쏘렌토 전달
  • 기아차, 한국시리즈 MVP 나바로에 쏘렌토 전달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나바로에게 신형 쏘렌토를 전달했다.기아차는 삼성 라이온스의 승리가 확정된 지난 11일 잠실구장 한국시리즈 6차전 후 MVP로 선정된 나바로 선수(삼성)에게 올 뉴 쏘렌토를 증정했다고 12일 밝혔다.기아차는 지난 2012년부터 프로야구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나바로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6차전 동안 총 네 번의 홈런을 터뜨리며 MVP에 올랐다. 외국 선수가 한국시리즈 MVP가 된 건 2001년 우즈 이후 13년만에 처음이다.구본능 KBO 총재, 김중대 기아차 국내마케팅 팀장이 시상자로 나서 나바로에게 트로피와 차량을 전달했다.기아차 관계자는 “한국시리즈 최고 존재감을 보인 나바로 선수와 새로운 모습으로 국내 SUV 시장에 존재감을 드러낸 쏘렌토의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팬에게 사랑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14년 시즌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된 나바로 선수(삼성 라이온즈)가 부상으로 받은 기아 쏘렌토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관련기사 ◀☞기아차, 전국에 드라이빙센터 구축..본격 운영 들어가☞기아차, '이형근·박한우'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기아차, 보통주 405만주 취득 결정...2209억원 규모
2014.11.12 I 김형욱 기자
  • '최동원상' 첫 주인공은 양현종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무쇠팔 최동원상’의 첫 시상이 11일 부산에서 이뤄진다.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2014년(제1회)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된 KIA 투수 양현종에 대한 시상식을 11일 오후 2시 부산 남구 문현동 금융단지 내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양현종은 이날 최동원의 역투 모습을 재현한 상패와 국내 프로야구 최고 시상금인 2천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최동원상은 부산이 낳은 전설적인 투수 최동원을 기리고 한국 야구의 발전을 위해 제정된 시상식이다.시상식 날짜는 최동원의 등번호(11번)을 기념해 11월 11일로 정해졌으며, 특히 최동원상의 첫 시상을 축하하기 위해 어우홍, 박영길, 천일평, 김인식, 허구연, 김용철, 이만수, 한문연 등 한국 야구계의 전설이 이날 부산에 모두 모일 예정이다.동시에 자라나는 야구 꿈나무들도 대거 동참해 이날 행사는 한국 야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만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우선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부산 서구 리틀야구단이 참석하며, 전교생 52명 중 야구부가 21명으로 창단 2년만에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기적을 이루고 올해 2연패를 달성한 양산 원동중 야구부도 함께 한다. 여기에 영원한 야구 명문이자 최동원의 모교인 경남고 야구부도 동참한다.특히 내부적으로 상당을 진통을 겪었던 롯데구단은 신임 이창원 사장과 이윤원 단장이 취임식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첫 행보다. 이종운 감독과 간판스타 강민호, 황재균, 박준서, 송승준, 박종윤, 김승회,문규현, 이명우, 장원준 등 스타급 선수들과 함께 대거 시상식에 참석한다.이밖에 서병수 부산시장과 박민식 국회의원, 이명관 부산일보 사장, 성세환 BS 금융그룹 회장, 조의제 BN그룹 회장 등 부산 지역 주요 인사도 참석하며, 최동원의 유족과 전국의 야구팬 500여 명도 자리를 함께 한다. 한편, 기념사업회는 사전 행사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부산 사직야구장 앞 최동원 동상 앞에서 최동원상 수상자인 양현종의 헌화와 팬사인회를 가진다.
2014.11.10 I 박은별 기자
프로야구 MVP/신인왕 후보 확정...넥센 27년만에 4명 배출
  • 프로야구 MVP/신인왕 후보 확정...넥센 27년만에 4명 배출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종합일간지, 스포츠전문지, 방송사 간사로 구성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MVP) 및 최우수신인선수 후보 선정위원회는 오늘(18일)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최우수선수(MVP) 후보 5명와 최우수신인선수 후보 3명을 확정했다. 최우수선수(MVP) 후보는 삼성 밴덴헐크와 넥센 밴헤켄, 강정호, 박병호, 서건창 등 5명이며, 최우수신인선수 후보에는 삼성 박해민, 넥센 조상우, NC 박민우 등 3명이 선정되었다. 한 구단에서 4명의 MVP 후보가 배출된 것은 역대 두번째이며, 1987년 삼성(장효조, 김시진, 김성래, 이만수) 이후 27년 만이다.MVP와 최우수신인선수 선정 투표는 한국야구기자회 회원사와 각 지역 언론사의 프로야구 취재기자들을 대상으로 포스트시즌 개막 전에 사전투표로 진행된다. 회원사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리는 10월 19일(일) 마산구장에서 현장투표로 실시하고, 투표함을 봉인하여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개표할 예정이다. KBO에 등록된 지역 언론사는 후보가 발표된 오늘(18일)부터 준플레이오프 1차전(19일)까지 이메일을 통한 부재자 투표로 진행하며, 시상식장에서 함께 개표한다. 투표는 회사명을 표기하는 기명투표 방식이며, 최우수선수(MVP)와 최우수신인선수를 각 한 명씩 선택하여 각각의 투표 용지에 기표하고 총 유효투표수의 과반수 이상을 득표한 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된다. 과반수 이상 득표한 선수가 없을 경우 최다 득표 1-2위 간 결선투표를 실시하여 더 많은 표를 획득한 선수가 수상자가 된다.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MVP) / 최우수신인선수 및 각 부문별 시상식은 오는 11월 18일(화) 오후 2시 개최되며(장소 미정), 이 날 2014 프로야구 1군과 퓨처스리그의 각 부문별(1군:투수 6개, 타자 8개 부문 / 퓨처스:각 리그별 투수 2개, 타자 3개 부문) 1위 선수와 우수 심판위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014.10.18 I 정철우 기자
 2014 게임대상은 이카루스 vs 데빌리언?
  • [순위분석] 2014 게임대상은 이카루스 vs 데빌리언?
  • △ '디아블로3'를 포함한 PC게임과 웹게임은 해당 순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어느새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사실 모바일게임까지 고려하면 당장 대상의 우열을 가리기 어렵지만, 온라인게임에서 게임대상을 고른다고 가정하면 후보 윤곽은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힌다.일단 유력 후보로는 ‘이카루스’와 ‘데빌리언’이 꼽힌다. 이 2종을 제외한 나머지 신작들이 영 힘을 쓰지 못하는 모양새이기 때문. 2014년 신작 중에서는 니트로젠의 ‘매드(M.A.D) 온라인’, 에스디엔터넷의 ‘네이비필드 2’, 넷마블에서 서비스되는 ‘미스틱 파이터’와 ‘브릭포스’, 오로라게임즈의 ‘헨치’, 세시소프트의 ‘메탈리퍼 온라인’ 등이 초기 성과를 거뒀지만, 게임대상 후보로 거론될 만큼 지속적인 인기는 얻지 못했다. 8월 등장한 하드코어 MMORPG ‘트라이워 온라인’과 캐주얼 AOS ‘코어마스터즈’ 등도 현재 순위권에서 밀려난 상태라 가능성은 낮다.결국 올해 게임대상은 ‘이카루스’와 ‘데빌리언’의 1대 1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위메이드가 10년 동안 개발한 MMORPG ‘이카루스’는 4월 공개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아스타’와 ‘에오스’ 등을 제치고 11위로 올라섰고, 최고 성적 9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5개월 간 완만한 하향세를 겪긴 했지만, 이번 주에서는 2계단 상승한 16위에 오르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음을 입증했다.‘데빌리언’은 8월 초 서비스를 시작해 이제 1달을 넘긴 신작으로, 지난 8월 초 단숨에 11위로 올라선 이후 5주째 2014년 신작 중 최고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비록 ‘마비노기 영웅전’과 ‘사이퍼즈’ 등이 굳건히 버티고 있는 10위권의 벽을 뚫지 못하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지난 4일 실시한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필두로 상승세로 들어설 여지는 남아 있다.△ 2014 게임대상 유력 후보로 점쳐지는 '이카루스(위)'와 '데빌리언(아래)'추석 연휴 특수 만료, MMORPG 다시 상승세이번 주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추석 연휴 효과로 인해 전반적인 하향세를 기록했던 MMORPG의 순위 회복이 눈에 띈다. 상위권에서는 엔씨소프트 ‘아이온’이 넥슨 ‘사이퍼즈’와 ‘메이플스토리’를 제치고 6위를 기록했으며, ‘테라’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도 상승세를 보였다.중위권에서도 MMORPG의 강세는 계속된다. ‘이카루스(↑2)’와 ‘리니지 2(↑3)’, ‘엘소드(↑1)’, ‘R2(↑3’, ‘아키에이지(↑2)’, ‘마비노기(↑2)’, ‘에오스(↑2)’, ‘뮤 온라인(↑2)’ 등 모든 MMORPG의 순위가 1~3계단씩 올랐다. 반면 지난 주 추석 연휴 효과로 강세를 보였던 스포츠게임 ‘마구마구’와 ‘슬러거’, ‘프리스타일 풋볼’을 비롯하여, AOS ‘카오스 온라인’, FPS ‘아바’,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하위권에서는 ‘프리스톤테일’과 ‘프로야구 2K14’ 등이 7계단씩 오른 가운데, 금일(17일) 파이널 테스트를 시작한 ‘검은사막’이 유저 관심을 모으며 50위로 재진입했다. ‘검은사막’의 파이널 테스트는 5만 명의 테스터와 함께 28일(일)까지 총 12일간 진행된다.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KBS, 파란, 네이트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nbsp;△ 다음 네이트와 제휴된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순위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추석경기 살아나..한국경제 온기 돈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1면-추석경기 살아나..한국경제 온기 돈다-‘증시 큰손’ 왕서방-갤노트처럼..확커진 아이폰6-“육아휴직 있으나마나”△종합-이데일리 줌인 임영록 KB회장 연휴 두차례 긴급회견-자동차 온실가스 30% 줄여야 △여성고용정책 ‘공염불’-“육아휴직 1년 미만으로 줄이고 지원금 더 늘려라”-대학진학률 男보다 앞섰지만 평균임금은 남성의 68% 그쳐△민심 ‘寒가위’-“소통해, 與”, “쇄신해, 野”..민심회초리는 따가웠다△정치-“시간과의 싸움”..朴대통령, 경제드라이브 더 세게 건다-정치권 연휴 끝! 다시 네탓 공방?△경제-“中 부동산 불량대출 급증”-100엔=960원..한국경제 ‘엔低공습’ 비상-崔부총리 “판교 제2밸리 조성 검토”△금융-은행고객들 고금리 찾아 펀드로 몰린다-은행권 이달 줄줄이 신입 공채-신한금융, 5년만에 신한생명 경영진단△산업-아이폰6 vs 갤노트4 ‘대화면폰’경쟁심화-수입차 브랜드, 인증중고차사업 진출 러시△산업-스마트홈·커브드TV·웨어러블..대세됐다-코트라, 퇴직금서 성과급 제외-쪼개고 접고..동부CNI 사업재편 가속△산업-1세대 명품 퇴출 ‘굴욕’-현대百 “회장위에 고객님”-잠잠했던 편의점업계, 다시 출점 경쟁△중기·제약-수출中企, 환율 직격탄에 상반기 영업익 ‘뚝’-CJ헬스케어 ‘신약’으로 승부-가구 中企 “목재품 자재 관세 낮춰라”△투자금융-産銀 ‘애물’KDB생명 대우證과 묶어팔기 추진-금융권 공항철도 인수경쟁-“해외 SOC투자는 모두 위험?” 보험사 속앓이△엔터테인먼트-빨개요 말고 “뺄게요~”..배꼽잡는 B급 CF-‘아이돌’을 살려주오△골프&스포츠-“커리어 그랜드슬램, 내가 먼저”-시상대 오르기 부탄 ‘7전8기’-日프로야구 유망주 1년이상 2군서 맞춤 훈련-“젊은선수 미래밝다. 이기는 축구하겠다”△마켓-엿새만에 열리는 장, 글로벌 변수 ‘예의주시’-3분기 실적개선..현대산업·벽산 ‘기대 한몸에’-국내 주식펀드 0.82% 하락△증권-KB금융 ‘경영진 리스크’ 털어내야 오른다-NHN엔터 ‘하루 천하’-바이오스페이스, 비만인구 증가에 몸집 ‘쑥쑥’-골든브릿지, 저축銀살리기 ‘첩첩산중’△글로벌마켓-게임키우는 MS ‘마인크래프트’산다-마윈, 美투자자 홀렸다-글로벌경제 ‘일자리 위기’에 발목-‘IS격퇴’ 칼뺀 오바마 시리아까지 공습할 듯◇건강-‘깜박깜박’ 증상 반복땐 치매로 가는길인지 꼭 점검을◇피플-서진원 행장 ‘인천AG’ 성화들고 뛴다-장한나, 카타르필 음악감독 사임-한국계 서성희씨 美법무 부차관보◇사회-통상임금 때문에..줄소송·총파업 예고-평시에도 예비군 동원..기본권 침해 논란◇부동산-“추석 후 재건축·분양시장 상승세 지속”-네티즌이 뽑은 수도권 가을 유망 분양단지
2014.09.10 I 하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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