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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한·일 중소기업 간 교류 확대 시동
  • 중기중앙회, 한·일 중소기업 간 교류 확대 시동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일본 중소기업기반정비기구와 26일 도쿄 중소기구 사옥에서 중소기업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사진=중소기업중앙회)중소기구는 일본 법률에 근거한 독립행정법인으로 2004년 기존 중소기업사업단을 개편해 설립됐다. 공제사업, 판로지원, 경영애로지원, 가업승계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 중인 일본 중소기업정책의 핵심 집행기관이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 및 경제사절단 파견을 계기로 한일 중소기업계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상호 교류 활성화 △지원정책 및 사업 관련 정보 교환 등을 협력해나갈 예정이다.중기중앙회는 내년부터 중소기구에서 운영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인 ‘J-GoodTech’와 연계한 한일 중소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을 추진하는 등 실질적 협력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날 중소기업대학 도쿄교에도 방문해 대학을 시찰하고 교장과 만나 중소기업 육성 및 인재 교육 방안을 논의했다.도쿄교는 중소기구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 교육기관으로 일본 가업승계 2세를 위한 연수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1962년부터 약 17만명의 교육생이 수강했다. 김 회장은 “일본 대표 중소기업 기관인 중소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양국 중소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일본이 1960년대부터 전문적인 교육기관인 중소기업대학교를 설립하고 2세 경영자들이 기업 현장에 나가 교육받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오는 27일 일본 대표 중소기업 단체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를 방문해 한일 중소기업계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23.10.26 I 김경은 기자
"클라우드 고공성장"…삼성SDS, 3분기 영업익 4.3%↑
  • "클라우드 고공성장"…삼성SDS, 3분기 영업익 4.3%↑
  • (사진=삼성SDS)[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삼성SDS가 클라우드 사업 성과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익 성장세를 이어갔다. 부진한 성과를 낸 물류 사업 영향으로 매출은 감소했다. 다만 ‘첼로 스퀘어’를 필두로 한 디지털 물류 사업은 우상향 흐름을 지속했다.26일 삼성SDS는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조2081억원, 영업이익 193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3% 늘었다.수익성 성장은 클라우드가 견인했다. 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조 5093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3% 성장하며 분기 최고 매출액인 4707억원을 달성했다. IT서비스 비중 또한 분기 매출 최초로 30%를 돌파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 사업 매출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증가 △클라우드 네트워크 신규 매출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했다. 또 MSP 사업 매출은 금융 업종 클라우드 전환·구축 사업 수주와 항공 업종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물류 부문 매출액은 국제 운임 하락과 글로벌 경기 하락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3% 감소한 1조 6988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매출은 151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9% 성장했다. 가입 고객 또한 9600개사를 돌파했다.향후 삼성SDS는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9월 발표한 ‘패브릭스(Fabrix)’와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을 통해 생성형 AI 도입, 업무 생산성 향상 등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목표다.삼성SDS 관계자는 “다양한 비즈니스 사례를 확보하기 위해 사내 시스템을 대상으로 패브릭스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를 테스트 중”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형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3.10.26 I 김가은 기자
LVMC홀딩스, 코코넛사일로 합작사 '콕콕무브' 플랫폼 론칭
  • LVMC홀딩스, 코코넛사일로 합작사 '콕콕무브' 플랫폼 론칭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엘브이엠씨홀딩스(900140)(옛 코라오그룹)와 코코넛사일로의 합작 법인인 라오스마트모빌리티(Lao Smart Mobility·LSM)는 지난 25일 ‘콕콕무브(KOKKOK Move)’를 정식 론칭했다고 26일 밝혔다.LSM의 ‘KOKKOK Move’는 앱 하나로 택시 호출부터 화물 운송 의뢰까지 가능한 ‘친환경 모빌리티 슈퍼앱’이다. LSM은 KOKKOK Move를 통해 라오스 모빌리티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여 라오스 전역의 모빌리티 편의성과 품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택시 호출을 원하는 이용자는 ‘KOKKOK Move’ 앱을 통해 3륜 전기 오토바이인 ‘전기 툭툭(EV Tuk Tuk)’과 전기차 중 원하는 차종을 선택하여 호출할 수 있으며, 화물 운송을 원하는 이용자는 앱에서 간단한 운송 정보와 함께 전기 툭툭(EV Tuk Tuk)과 트럭 중 원하는 운송 수단을 선택하면 간편하게 화물 운송 의뢰를 할 수 있다. 그리고 KOKKOK Move 이용자에게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주는 차주용 앱인 ‘KOKKOK Hero’를 이용해 △실시간 오더 확인 △주행 경로 산정 △운송 이력 및 정산 관리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현재 라오스는 동남아시아 유일한 내륙국으로 지리적 요충지이자, 육로 교역의 허브로서 무한한 잠재성을 지니고 있지만 현재 고젝·그렙 등 동남아 기반 글로벌 모빌리티 사업자가 진출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후 ‘KOKKOK Move’가 독보적인 입지를 선정할 것으로 기대된다.KOKKOK Move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내년에는 라오스 전역과 태국 우돈타니 지역을 넘어 인도차이나반도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지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친환경 전기 이동수단 도입 및 보급으로 매출과 환경적 측면에서 긍정적 측면이 있고 라오스의 대중교통 인프라는 현저히 부족한 수준이므로 엘브이엠씨홀딩스 입장에선 추가적인 사업확장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LSM 관계자는 “KOKKOK Move는 정식 론칭 전 시범 운영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여 라오스 내 이용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끈 바 있다”라며 “당사의 플랫폼으로 라오스 모빌리티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여 정식 런칭 이후에는 보다 이용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맟춘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2023.10.26 I 김인경 기자
SK에코플랜트 폐기물 관리 플랫폼 ‘웨이블’…1년 만 처리량 4만t 돌파
  • SK에코플랜트 폐기물 관리 플랫폼 ‘웨이블’…1년 만 처리량 4만t 돌파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SK에코플랜트의 디지털 폐기물 관리 플랫폼 ‘웨이블(WAYBLE)’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폐기물 처리 물량 4만t을 돌파했다. 폐기물 수거 및 처리를 위해 이동한 거리는 지구 둘레 19바퀴를 도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자료=SK에코플랜트)SK에코플랜트는 웨이블 런칭 1주년을 맞아 그동안 누적된 폐기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총 1만2978회, 4만2860t 규모의 폐기물 처리가 진행됐다고 26일 밝혔다. 차량 100여대가 총 76만7813km를 이동했다.웨이블은 폐기물 배출부터 수거, 운반, 처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자료화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웨이블을 사용하는 사업장은 총 210곳으로 시범 운영 당시 70여 곳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다.쿠팡, CJ대한통운, 이마트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통·물류 대기업을 비롯해 SK E&S, 워커힐, KCC, 포스코이앤씨 등 많은 기업이 이미 웨이블을 선택했다. 폐기물 처리 전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바꿔 투명하게 관리하며 기업들의 ESG 경영을 지원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사용자들이 가장 만족하는 기능은 기업의 폐기물 관리 업무 방식을 디지털로 전환, 자동화된 업무 방식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투명하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 부분이다.웨이블은 기업들이 폐기물 인계 문서나 환경부 신고 증빙 자료를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도록 인계서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과 환경부 신고 시스템(올바로) 연동 기능을 탑재했다.폐기물 무단 수집 및 운반 등 불법 투기를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도 웨이블의 주요 기능 중 하나다.폐기물 배출·보관량 업데이트, 폐기물 운송 차량의 적재중량 변화 및 차량 위치 분석 등을 제공하는 사물인터넷(IoT) 센서 기술도 내년 적용 예정이다.웨이블은 국내 사업장 폐기물 관리 디지털 플랫폼 선두 업체로서 향후 환경 분야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조재연 SK에코플랜트 DT담당임원은 “웨이블로 폐기물의 배출부터 최종 처리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함에 따라 폐기물 불법 투기 등 위법을 예방하고 ESG 성과 지표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사들의 만족도가 크다”며 “앞으로도 웨이블이 환경업을 고도화하고 기업들의 ESG 경영을 지원해 나가는 역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26 I 박경훈 기자
삼성SDI,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 기록…“신규고객 확보 노력”
  • 삼성SDI,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 기록…“신규고객 확보 노력”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삼성SDI가 올해 3분기 자동차 배터리(이차전지) 판매 호조에 힘입어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 기록을 경신했다. 삼성SDI(006400)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8% 늘어난 5조9481억원, 당기순이익은 2.5% 감소한 6224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8.3%를 기록했다.(그래픽=삼성SDI)이 같은 매출액 기록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이 포함된 전지 부문이 이끌었다. 올해 3분기 전지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5% 늘어난 5조 3384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1% 줄어든 411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중대형 전지 중 자동차 전지는 헝가리 신규 라인 조기 증설 완료에 따라 주요 고객의 프리미엄 차량에 탑재되는 P5 매출이 확대되며 분기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지는 4분기 신제품 대기 수요 영향으로 3분기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다. 소형 전지는 전 분기 수준의 매출액을 유지했다. 원형 전지는 전동공구용 수요 회복 지연에 따른 영향을 받았으나 자동차 전지 수요 증가에 따른 판매 확대로 매출액이 소폭 증가했다. 파우치형 전지는 IT 전방 수요 둔화 영향으로 매출액이 다소 감소했다.전자재료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9% 늘어난 6082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 증가한 842억원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 소재는 전방 수요 정체에도 모바일용 OLED와 대면적 TV용 편광필름의 수요 확대로 매출액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반도체 소재는 주요 고객의 수요 둔화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삼성SDI는 4분기에도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하리라고 내다봤다. 자동차 전지는 P5 판매가 꾸준히 확대되고 ESS 전지는 신규 제품 확판에 따라 전력용·UPS용을 중심으로 매출액 증가가 기대된다는 게 삼성SDI 측 설명이다. 차세대 제품인 P6는 신규고객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면서 전고체 전지는 고객들에게 본격적으로 샘플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소형 전지는 전방 수요 둔화가 지속할 전망이나 전기차와 E-bike 등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원형 전지 확판을 추진하고 동서남아 지역의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46파이 원형 전지 또한 고객들에게 샘플 공급을 개시할 예정이다. 전자재료 부문은 전방 시장의 업황 회복 전망에 따라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OLED 소재는 신규 플랫폼 양산에 따라 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편광필름은 중국을 비롯한 신규고객 판매를 통해 매출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반도체 소재도 신제품 진입을 통해 판매가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SDI는 친(親)환경경영 선언 이후 재생에너지 전환, 전지 리사이클링 확대, 용수 사용량 절감 등 8대 전략 과제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 6월 영국의 친환경 인증기관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2차전지 업계 최초로 2개 제품에 대한 탄소발자국 인증을 취득했다. 지난 9월엔 국내 모든 사업장이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관련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삼성SDI는 지난 9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선정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지원·환경 리스크 사전 대응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는 등 파트너사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쉽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전 임직원들과 파트너사들의 노력 덕분에 전 분기 대비 개선된 성과를 이루었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전지 개발 등을 통해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신규고객을 늘려 질적인 성장과 함께 수익성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6 I 박순엽 기자
쿠콘, 핀테크 컨퍼런스 ‘MONEY 20/20'서 쿠콘닷넷 선봬
  • 쿠콘, 핀테크 컨퍼런스 ‘MONEY 20/20'서 쿠콘닷넷 선봬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업체 쿠콘(대표 김종현)은 지난 22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MONEY 20/20 USA’에 참가해 ‘쿠콘닷넷’을 통한 데이터 활용 기술과 차세대 비즈니스 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MONEY 20/20은 세계 최대 핀테크 컨퍼런스다. 올해는 △아마존 △구글 △그랩 △페이팔 △HSBC 등 3000여 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했고, 1만3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쿠콘이 지난 22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MONEY 20/20 USA’ 현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에게 쿠콘닷넷을 소개하고 있다.쿠콘은 전시 기간 동안 40여 개국 2500기관의 5만여 비즈니스 데이터를 수집해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스토어 ‘쿠콘닷넷’을 소개하고, 각국 핀테크 기업들과 데이터 기술 기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쿠콘은 그동안 금융, 의료, 유통,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의 1900여 개 기업에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쿠콘이 제공하는 데이터는 업무 자동화, 비대면 서비스 구현 등 디지털 전환 업무나 혁신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데이터 사업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7월 쿠콘은 데이터 전문기관으로 정식 지정된 바 있으며, 글로벌 비즈니스 데이터를 필두로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 참석을 통해 산업 최신 동향을 청취하고, 쿠콘의 전략도 공유할 수 있었다”며 “국내 최대 API 스토어 쿠콘닷넷이 보유한 양질의 데이터가 해외에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6 I 임유경 기자
풀무원,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개최...미래 혁신 기술 공유
  • 풀무원,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개최...미래 혁신 기술 공유
  • 풀무원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풀무원은 지난 25일 서울 수서 풀무원 본사에서 ‘풀무원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발표회’를 개최해 미래 혁신을 위한 기술을 나누고 격려하는 장을 만들었다고 26일 밝혔다.풀무원 첫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에는 풀무원 이효율 총괄 CEO와 이우봉 전략경영원장,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을 비롯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협업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와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풀무원은 데모데이 행사장 내 부스를 설치해 스타트업의 주요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미니 전시회를 식전 행사로 마련했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최종 선발된 5개 스타트업의 대표들이 그동안 풀무원과 협업한 혁신 관련 성과를 발표했다.풀무원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참여 스타트업은 전력저감 스마트팜 기술을 보유한 ‘지에프에스시스템’, AI 협업 플랫폼 개발 업체 ‘코어닷투데이’, AI 초분광 품질관리 전문 ‘엘로이랩’, 버섯을 활용한 대체 원료육 개발 업체 ‘위미트’, AI 기반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 업체 ‘마이베네핏’ 등 5개사다.식품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풀무원은 이번에 처음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며 스타트업과 협업의 포문을 열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풀무원X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밋업’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상반기 중 스타트업을 모집, 심층 밋업을 통해 약 3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최종 5개의 스타트업과 협업했다.이들은 풀무원의 혁신 분야인 ‘지속가능식품’, ‘Ag-Tech’, ‘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헬스케어‘ 등에서 기술 교류해 결과물을 도출했다.풀무원은 데모데이의 심사결과를 취합해 최우수, 우수팀을 추후 발표한다. 최우수팀에게는 1000만원, 우수팀에게는 500만원의 혁신 격려 포상금을 지급한다. 시장 가시 성과 홍보, 기업 멘토링 등의 혜택을 비롯해 전략적투자(SI투자)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처음으로 자체 주관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혁신을 위한 협업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적극 추진해 식품업계를 선도해 나갈 미래 기술 혁신의 밑거름을 뿌리고, 스타트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0.26 I 문다애 기자
핀다에 광주은행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 상품 입점
  • 핀다에 광주은행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 상품 입점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플랫폼 핀다(공동 이혜민·박홍민)는 광주은행의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 상품 ‘KJB모바일 아파트대출’이 입점했다고 26일 밝혔다.‘KJB모바일 아파트대출’은 광주은행이 지난해 12월 출시한 100% 비대면 대출 상품으로 영업점 방문이나 필요 서류를 팩스로 전송할 필요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택구입자금이나 타행대환자금, 생활안정자금 등의 목적으로 최대 1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 실행일로부터 3년 이내 상환 시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매년 최초 대출금의 10% 범위 내에서 면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핀다가 광주은행의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 상품을 선보인다.자금용도별 최대 0.3%포인트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또, 500억원 판매한도로 최대 연 1.2%포인트 금리우대도 지급한다.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하면 최저 연 4.56%(22일 기준)까지 금리 책정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핀다는 비교대출 서비스에 주택구입자금 목적의 담보대출 상품을 처음 선보인다. 지금까지는 담보대출을 이미 보유한 차주가 같은 담보로 추가 대출을 받는 ‘후순위 주택담보대출’ 상품만을 중개해 왔다. 핀다는 1금융권인 광주은행의 신규 주택구입자금 담보대출 상품을 취급하면서, 주택 구매 목적으로 자금을 필요한 이용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킨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핀다는 총 9개 금융사의 주택담보대출을 중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광주은행을 중심으로 1금융권은 물론, 저축은행과 캐피탈, 온투업 등 다양한 업권의 주택담보대출 상품 라인을 구축하며 서비스 이용 고객의 선택지를 넓히고 완전 비대면 주담대 프로세스의 완성도를 높여갈 방침이다.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담보대출 상품 중에서도 가장 선호도가 높은 1금융권 주택구입자금 대출 상품이 입점하면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찾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전체 대출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담보대출 시장도 점차 비대면으로 가는 추세인 만큼 더 많은 사용자가 유리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6 I 임유경 기자
"경기도 과천시 전세가 2년전 비해 1억원 가량 급락"
  • "경기도 과천시 전세가 2년전 비해 1억원 가량 급락"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올해 3분기 수도권 연립·다세대 전세 거래 2건 중 1건은 기존 전세 보증금 대비 전세 시세가 하락한 역전세 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 중구는 역전세 거래 비중이 97%에 달했고, 서울은 52%가 역전세 거래로 올해 1~5월 34.7%보다 18.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 하락폭은 경기도 과천시가 2년 만에 1억원 가까이 급락해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 3는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연립·다세대의 2021년 3분기(7~9월) 전세 거래 4만636건 중 올해 3분기 동일 주소지와 면적에서 1건 이상의 거래가 발생한 8786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다방이 분석한 거래 8786건 중 52.5%인 4615건이 역전세 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도권 전세 거래 두 건 중 한 건 이상이 역전세 거래인 것으로, 역전세 주택의 전세 시세 차액 평균은 3056만 원(평균 14.05% 하락)으로 확인됐다.올해 3분기 기준 수도권 연립·다세대의 동일 주소지와 면적에서 발생한 역전세 거래 중 기존 보증금 대비 평균 전세금이 가장 크게 하락한 곳은 경기도 과천시로, 2021년 3분기 5억591만 원에서 2023년 3분기 4억771만 원으로 9820만 원 하락했다. 과천시는 역전세 거래 비중도 85%로 인천광역시 중구(97%)에 이어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서울의 경우 동일 주소지와 면적에서 발생한 전세 거래 5631건 중 52%인 2946건이 역전세 거래였으며, 이는 올해 1~5월 34.7%보다 18.3% 오른 수치다. 기존 보증금 대비 평균 전세금이 크게 하락한 지역은 서초구, 강남구, 동작구, 종로구 순이었다. 서초구는 21년 3분기 4억1716만 원에서 23년 3분기 3억5295만 원으로 6422만 원, 강남구는 3억9410만 원에서 3억3487만 원으로 5922만 원, 동작구는 3억1532만 원에서 2억6100만 원으로 5432만 원, 종로구는 3억7508만 원에서 3억2318만 원으로 5190만 원 하락했다.특히 서울은 25개 자치구 중 절반 가량에 해당하는 12곳에서 역전세 거래 비중이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중구(72%), 강서구(71%), 강남·양천구(69%) 은평구(64%), 영등포·성북구(62%), 금천구(61%), 구로구(58%), 서초·중랑구(56%), 마포구(53%) 순이었다.경기도의 경우 동일 주소지와 면적에서 발생한 전세 거래 2494건 중 50%인 1251건이 역전세 거래였다. 경기 지역에서는 과천시(9820만 원 하락)에 이어 고양일산서구, 고양일산동구, 성남분당구, 김포시 순으로 기존 보증금 대비 평균 전세금이 많이 하락했다. 고양일산서구는 2021년 3분기 2억5892만 원에서 2023년 3분기 1억 7511만 원으로 8381만 원, 고양일산동구는 3억451만 원에서 2억3947만 원으로 6504만 원, 성남분당구는 5억2214만 원에서 4억5753만 원으로 6461만 원 하락했으며, 김포시는 2억7273만 원에서 2억1234만 원으로 6039만 원 하락했다. 역전세 거래 비중은 과천시 85%에 이어 화성시 81%, 김포시 75%, 양주시 71%, 용인기흥구 69%, 고양일산동구 68% 순으로 높았다.인천은 동일 주소지와 면적에서 발생한 전세 거래 661건 중 63%인 418건이 역전세 거래였으며, 중구, 서구, 강화군, 미추홀구 순으로 기존 보증금 대비 평균 전세금이 크게 하락했다. 중구는 2021년 3분기 2억242만 원에서 2023년 3분기 1억6262만 원으로 3981만 원, 서구는 1억2161만 원에서 1억115만 원으로 2046만 원 하락했으며, 이어 강화군은 3억에서 2억8000만 원으로 2000만 원, 미추홀구는 1억2082만 원에서 1억99만 원으로 1983만 원 하락했다. 역전세 거래 비중은 중구 97%, 남동구 73%, 서구 69%, 계양구 61%, 부평구 53%, 미추홀구 48% 순으로 높았다.장준혁 다방 마케팅실 실장은 “이번 분석을 통해 지난 6월 다방이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전세 보증금을 분석했을 때 우려했던 것처럼 역전세난이 지속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여기에 최근 빌라 기피 현상까지 뚜렷해지고 있어 당분간 비아파트 시장의 빙하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한편, 이번 자료는 국내 최대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2021년 3분기(7~9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거래된 연립·다세대 전세 거래 4만636건 중 2023년 3분기 동일 주소지와 면적에서 발생한 전세 거래 8786건(서울 5631, 경기2494, 인천 661건)을 분석했다.
2023.10.26 I 이윤화 기자
KT, 글로벌 무대에서 네트워크 기술력 부문서 연이어 수상
  • KT, 글로벌 무대에서 네트워크 기술력 부문서 연이어 수상
  • WBA 어워드에서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Tiago Rodrigues (WBA CEO), KT GiGA단말개발-TF 장하욱 팀장, Derek Peterson (co-chairman). (사진=KT)[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KT가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WBA(Wireless Broadband Alliance) 어워드’에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 부문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KT는 같은 날 개최된 ‘Network X 어워드’에서도 ‘디지털혁신 주도’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WBA 어워드는 전 세계 와이파이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선정하는 최고 권위의 글로벌 시상식이다. KT는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WBA 어워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상’(Best Wi-Fi Network Operator)은 우수한 와이파이 기술력과 해당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KT는 최신 기술의 KT Wi-Fi 7 홈AP와 기가지니/셋톱박스/홈AP를 결합한 ‘지니 TV 올인원 사운드바’를 출시해 이 분야의 기술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했다.Network X 어워드는 전세계 300 개 이상의 장비 및 칩셋 업체와 통신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통신 전시회인 ‘Network X’에서 진행하는 어워드로, 통신 산업 전반에 걸친 성과와 혁신, 우수성을 인정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KT가 수상한 ‘디지털혁신 주도’(Leading Telco to Techco Transformation) 부문은 전통적 통신 회사에서 디지털 전환으로의 가장 큰 도약을 이룬 사업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KT는 국내 최초 5G SA 전국망 서비스에 AI, Bigdata, Cloud 기반 ICT 역량으로 성공적인 디지털 플랫폼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구재형 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장(상무)은 “이번 수상은 KT의 네트워크 기술력이 다시 한번 세계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단단한 네트워크 기술력을 기반으로 CT와 IT역량을 더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통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3.10.26 I 한광범 기자
맥도날드, 다음달 2일부터 가격 인상...최대 400원↑
  • 맥도날드, 다음달 2일부터 가격 인상...최대 400원↑
  • 맥도날드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맥도날드가 내달 2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가격 조정 대상은 버거 4종, 맥모닝 메뉴 1종, 사이드 및 디저트 7종, 음료 1종 등 13개 메뉴로, 조정폭은 최대 400원이며 전체 평균 인상률은 약 3.7%다.조정 대상에 포함된 버거 메뉴 중 ‘불고기 버거’,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는 각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인상한다. 음료 및 커피 품목의 경우 ‘아이스 드립 커피’이 200원 오른다. 이외 메뉴들은 기존 가격이다.맥도날드 관계자는 “계속되는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 상승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하게 되었으나,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인상 품목 및 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기존 어린이용 세트 메뉴 ‘해피밀’은 구성 품목인 불고기 버거 가격 인상에도 가격을 유지한다. 인기 스낵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해피 스낵’과 주요 버거 세트 메뉴를 할인하는 점심 할인 플랫폼 ‘맥런치’ 역시 변동 없이 운영한다.맥도날드 관계자는 ‘앞으로 고품질 메뉴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맥런치, 해피 스낵과 같은 할인 플랫폼과 고객 리워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방면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6 I 문다애 기자
KT클라우드, 5개 전문기업과 AI디지털교과서 생태계 구축
  • KT클라우드, 5개 전문기업과 AI디지털교과서 생태계 구축
  • (왼쪽부터) 이영석 유니닥스 상무, 김성원 지학사 본부장, 남충범 KT클라우드 본부장,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 오태형 비트루브 대표, 이민주 스마트앤와이즈 연구소장,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사진=KT클라우드)[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KT클라우드는 리벨리온, 비트루브, 스마트앤와이즈, 유니닥스, 지학사와 함께 ‘KT클라우드 인프라 기반 인공지능(AI)디지털교과서 생태계 구축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협약사들은 AI디지털교과서를 위한 AI 인프라, AI반도체(NPU), 수학 콘텐츠, 학습 플랫폼, 콘텐츠 제작 솔루션, 교육 콘텐츠 분야에서 협력해 교과서 개발과 시범 서비스 단계까지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AI디지털교과서는 국정과제 및 3대 교육개혁 과제인 디지털 교육혁신의 일환이다. AI디지털교과서를 통해 개인 능력과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양질의 교과서 개발과 현장 안착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프라를 제공하는 KT클라우드는 지난해 최초의 종량제 AI 인프라 서비스 ‘하이퍼스케일 AI 컴퓨팅(HAC)’ 출시로 AI 산업 진입 장벽을 낮췄다. 또 리벨리온 ‘아톰’ 칩을 적용한 NPU 서비스와 성능 열화 없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슬라이싱 기술을 적용한 AI 추론용 인프라 ‘AI 서브(SERV)’를 선보인 바 있다.국내 팹리스 기업 리벨리온은 이번 사업에 NPU를 제공할 예정이다. NPU는 동급 GPU 대비 속도가 빠르고 전력 소모는 낮아 AI 연구?개발 시 보다 효율적인 연산을 수행할 수 있다. 아톰 칩은 글로벌 AI 반도체 기술력 검증 대회 ‘엠엘퍼프(MLPerf)’에서 속도와 전력 효율성을 입증하기도 했다.비트루브는 AI코스웨어로 전국 1400여 학교에서 사용 중인 ‘AI마타수학’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스마트앤와이즈는 자기주도 학습 코칭과 학습 정서 지지를 위한 AI 멘토 기능을 제공하는 지능형 학습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유니닥스는 PDF 솔루션 개발, 전자문서 시스템 컨설팅과 구축 전문기업으로 플랫폼과 콘텐츠 솔루션을 개발·제공할 계획이다. 지학사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104책의 교과서와 수업 지원 플랫폼 티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양질의 디지털 교육 자료를 제공 중이다.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정부가 추진하는 AI디지털교과서 사업 본격화를 위해 업계 최고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팹리스, 플랫폼, 에듀테크 기업들과 함께 힘을 모았다“며 ”국산 AI 반도체 등 토종 기술 기반의 AI디지털교과서 생태계 구축과 확산을 위해 회사의 기술과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그래픽=문승용 기자)
2023.10.26 I 김가은 기자
국내 중고차 시장, 3분기 ‘가성비’ 차량 인기..“불황 여파”
  • 국내 중고차 시장, 3분기 ‘가성비’ 차량 인기..“불황 여파”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올해 3분기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가성비’ 차량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유지비 부담이 낮은 경차, 10년이 지나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차종 등이 판매 상위에 올랐다.(사진=케이카)26일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381970)(K Car)가 올해 3분기(7~9월) 자사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기아 ‘올 뉴 모닝’(2011~2015년), 쉐보레 ‘스파크’(2011~2015년) 등 경차가 각각 판매 2위, 5위에 올랐다.또 경차와 함께 낮은 판매가와 높은 연비 등으로 인기 있는 현대차 ‘아반떼AD’(2015~2018년) 역시 4위를 기록했다.판매량 1위에는 현대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저IG’(2016~2019년)가 이름을 올렸다. 또 직전 모델인 ‘그랜저HG’(2011~2016년)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3위를 기록했다.올 3분기 판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모델들을 보면 전반적으로 출시된 지 10년 가량이 지난 모델들이다. 고유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 따라 신차 출고가 대비 감가가 많이 이뤄진 실속형 차량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는 의미다.이민구 케이카 PM팀 수석 애널리스트는 대외 경제 환경의 영향을 받아 소비자들이 전체적으로 경차를 비롯한 ‘가성비 모델’을 보는 수요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2023.10.26 I 이다원 기자
‘남현희 예비 신랑’ 전청조씨, 이번엔 사기 의혹…경찰 수사 착수
  • ‘남현희 예비 신랑’ 전청조씨, 이번엔 사기 의혹…경찰 수사 착수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인 전청조 씨가 사기 행각을 벌이려 했다는 고발이 접수됐다.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전날 강서경찰서에 전 씨를 사기 및 사기 미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20대 여성 A씨가 “전 씨로부터 사기 피해를 당할 뻔 했다”는 제보에 따른 것이다. 고발 사건은 자동으로 입건되는 만큼 경찰은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사진=펜싱선수 출신 남현희씨 인스타그램 갈무리)김 구의원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달 중순 서울 강서구 소재 B업체를 통해 창업 관련 강연을 듣던 중 연사로 소개된 전 씨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전 씨는 A씨에게 동업을 제의하고 투자를 권유하면서 대출 중개 플랫폼을 통해 금리와 한도를 조회하도록 했다. A씨가 모 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연 7.60%에 15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는 ‘대출예상결과’를 받아오자 전 씨는 “기한을 최대한 길게 해서 받아달라”고 요구했다.A씨가 “돈이 어디에 사용되는 것이냐”고 묻자, 전 씨는 “(대출이) 가능해야 이야기가 가능하다. 보안상”이라며 즉답을 하지 않았다. 다행히 A씨가 돈을 건내지 않으면서 실질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김 구의원은 자신의 SNS에서 “디스패치 등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전 씨와 관련해 새로운 사기 의혹 제보를 받았고 제가 있는 강서구 소재 업체가 연루돼 있어 25일 저녁에 고발장을 접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구의원은 “제보 내용에 따르면 아직까지도 전 씨가 파라다이스시티 상속자라고 주장하면서 동업을 목적으로 토스 및 핀다 등을 통해 대출까지 진행, 돈을 달라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 안 되는 행위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제보자는 대출 신청이 되지 않아 피해를 보지 않았지만, 제보자와 관련된 B업체에서 전 씨가 강연을 진행한 바 있고, B업체는 해당 강연을 들었던 모두에게 단체 문자로 전 씨에 대한 정보를 외부에 노출할 시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협박했다”고 적었다.김 구의원은 “B업체가 강서구에 소재해 전 씨에게 피해를 입은 강서구민, 여럿 피해자들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그렇기에 경찰은 전 씨와 B업체의 관계를 철저히 수사해 공범 관계인지 아니면 전 씨에게 피해를 당한 또다른 피해 업체인지를 명명백백히 밝혀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 씨는 이날 새벽 1시10분쯤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남 씨 어머니 집을 찾아와 스토킹한 혐의 등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석방된 상태다.
2023.10.26 I 이유림 기자
한화시스템,  AI디지털교과서 공동플랫폼 개발 착수
  • 한화시스템, AI디지털교과서 공동플랫폼 개발 착수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화시스템 ICT 부문이 사단법인 한국교과서협회가 주관하는 90억 규모의 ‘AI디지털교과서 공동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한화시스템은 천재교육·비상교육·동아출판·아이스크림미디어 등 80여개의 교과서 발행사가 쉽게 차별화된 교과 콘텐츠를 제작·발행할 수 있는 AI디지털교과서 공동플랫폼 구축 사업을 2024년 12월까지 수행한다. 교육과정에 따른 유연한 운용과 확장을 위해 전자책이 아닌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작될 예정이다.AI 디지털교과서 학생용 대시보드 구현 이미지(출처 AI디지털 교과서 통합지원센터)AI디지털교과서는 인공지능(AI) 기반 학생 진단·분석을 바탕으로 교사·학부모에게 학생의 객관적인 학습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에게는 학업성취도 및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학습 경로와 맞춤형 학습 지원을 제공한다.한화시스템이 개발하게 될 AI디지털교과서 공동플랫폼은 음성인식 솔루션·AI 수학 엔진·코딩플랫폼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개별 학생의 강·약점 및 학습 태도 등을 다각도로 진단하고 분석할 수 있다. 이에, 학생에게는 개인의 학습 유형과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고, 교사에게는 학생의 역량과 특성을 고려한 1:1 맞춤 교육 환경 제공이 가능해 진다.독립적인 데이터 관리와 서비스 운영이 가능한 멀티테넌시(Multitenancy) 아키텍처로 설계돼 교과서 발행사들이 각각의 노하우와 기술적 보안을 지킬 수 있고, 콘텐츠 독립성과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어 차별화된 AI디지털교과서가 발행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데이터 표준 규격으로 개발돼 AI디지털교과서 외에 다양한 에듀테크 플랫폼과 연동할 수 있어 학습 효율성과 확장성도 증진시킬 수 있다.이석호 한화시스템 솔루션사업부장은 “AI디지털교과서는 교육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중요한 기회다”라며, “디지털교육 대전환 정책에 맞춰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우수한 AI 기술과 교육 메타버스 솔루션, AI 학습분석 솔루션 등 에듀테크 최신 기술을 결합해 국내를 포함한 해외시장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10.26 I 김경은 기자
UAE 경제부 연수단, 바이오앱 방문...지식재산경영 사례 배운다
  • UAE 경제부 연수단, 바이오앱 방문...지식재산경영 사례 배운다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식물 기반 백신 개발 기업 바이오앱은 25일 아랍에미레이트(UAE) 경제부 산하 지식재산부서 핵심 관계자들과 포항 본사에서 기업지식재산경영 전략 및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해당 성과 공유회는 UAE 중소기업 지재권 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국내 지식재산관리 우수 중소기업 사례 공유를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바이오앱은 특허청으로부터 2020년 5월 글로벌IP스타기업으로 선정돼 3년간 해외출원 및 등록지원 뿐 아니라 특허기술홍보영상제작, 특허맵, 제품디자인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아 성공적으로 지재권 관리 역량을 향상시켰다. 현재 특허의 경우, 국내 등록 31건, 해외 PCT 출원 30건, 해외 등록 28건에 이르며, 미국, 일본, 중국을 비롯한 유럽, 동남아, 남미 등 여러 국가에 특허 출원 및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손은주 바이오앱 대표(왼쪽)과 아랍에미레이트(UAE) 경제부 산하 지식재산부서 핵심 관계자가 바이오앱 본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바이오앱)UAE 지식재산부서 방한 연수단장 칼판 알수와이디(Khalfan Alsuwaidi)은 “이번 기업 방문을 통해 바이오앱 기술력에 강한 인상을 받았으며 바이오앱이 지닌 기술 및 사업으로 UAE 시장 진출 계기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바이오앱의 독보적 원천기술인 식물 플랫폼 기반 ‘그린 백신’ 개발 기술은 2019년 상용화한 돼지열병백신인 ‘허바백TM 돼지열병 그린마커주’에 핵심기술이 녹아져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7월 두번째 백신 제품인 ‘허바백TM 써코 그린백신주’가 정식 허가를 받았으며, 식물기반 재조합단백질 생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배양육 배지의 주요 원료물질인 성장인자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바백TM 돼지열병 그린마커주는 현재 캐나다와 미국 등을 대상으로 한 긴급용 국가 비축분을 목표로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돼지열병이 발생해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일본에 허바백 론칭을 위해 복수의 파트너와 협의 중에 있다. 손은주 바이오앱 대표는 ”이번 UAE 경제부 산하 지식재산부서의 포항본사 방문을 계기로 바이오앱의 식물 기반 플랫폼 기술의 UAE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며 ”동물용 백신 및 재조합 단백질 바이오 소재 원료 등 바이오앱 제품군의 중동 국가, 유럽, 동남 아시아,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UAE 관계 기관과 좀더 진지한 대화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3.10.26 I 김승권 기자
넥슨 민트로켓, ‘데이브’ 스위치 버전 출시
  • 넥슨 민트로켓, ‘데이브’ 스위치 버전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넥슨은 자사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신작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를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데이브’는 PC에 이어 닌텐도 스위치로 서비스 플랫폼을 확장해 더 많은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데이브’의 스위치 버전은 최적화된 조작 환경과 자체 컨트롤러 ‘조이콘’을 호환시켜 ‘데이브’ 특유의 손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근 실시한 PC버전의 첫 업데이트 콘텐츠를 스위치 버전에서도 동일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닌텐도 e숍’에서 다운로드 콘텐츠 형태로 만나볼 수 있으며, 예약 구매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통해 이어서 플레이 진행이 가능하다. 특전 혜택으로 ‘보트 페인팅’ 및 ‘초밥집 인테리어’도 받을 수 있다.넥슨은 ‘데이브’의 스위치 버전 출시를 기념해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스위치 기기로 ‘데이브’를 즐기는 여성이 등장해 일상생활 속에서 원할 때 언제 어디서나 ‘데이브’의 세계로 빠져드는 모습을 유쾌하게 묘사했다.황재호 ‘데이브’ 디렉터는 “스위치를 통해 ‘데이브’의 모험을 한층 풍성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조작감 향상과 최적화 작업에 집중했다”며 “이번 기기 확장을 통해 더 많은 유저에게 ‘데이브’의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한편, ‘데이브’는 지난 6월 스팀에서 정식 출시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으로, 참신함을 높게 평가 받으며 지난달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만장을 돌파했다.
2023.10.26 I 김정유 기자
아시안게임 효과 ‘톡톡’…무신사 플레이어 거래액·이용자 2배 껑충
  • 아시안게임 효과 ‘톡톡’…무신사 플레이어 거래액·이용자 2배 껑충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스포츠 시장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다양한 운동 종목별 의류부터 용품까지 아우르는 온라인 유통 채널로서 가파른 성장세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내년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파리 올림픽’이 개최될 예정이라 높아진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성장세에 탄력을 붙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신사 플레이어 2023년 거래액, 구매자 증가. (사진=무신사)26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가 운영하는 스포츠 전문관 ‘무신사 플레이어’의 올해 3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9.8% 증가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9.1% 늘었다. 무신사 플레이어는 지난해 4월 론칭한 스포츠 카테고리 전문관 서비스로 다양한 스포츠 종목 및 아웃도어 활동과 관련된 패션, 용품 등을 한눈에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무신사 앱에 접속해 플레이어 전문관에서 상품을 구입한 고객 수도 늘어났다. 무신사에 따르면 올해 플레이어 구매 고객 수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상품 단가의 상승이 아니라 실질적인 고객 저변이 확대돼 내실이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무신사 플레이어가 올해 성장한 배경에는 코로나19 ‘엔데믹’ 영향이 크다. 지난 5월 정부에서 코로나19 위기경보를 하향조정해 마스크를 벗고 본격적인 야외활동을 즐기는 데에 제약이 사라진 것이다. 이에 각종 스포츠 용품부터 캠핑, 등산 등 아웃도어 용품 등에 대한 고객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무신사 플레이어에서 올해 성장률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수영복 브랜드 ‘졸린’이다. 엔데믹과 해외여행 재개에 힘입어 수영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올해 무신사 플레이어에서 졸린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61% 증가했다. 유명 수영복 브랜드인 ‘아레나’의 거래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661% 늘었다.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로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고프코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아크테릭스의 거래액도 지난해보다 557% 커졌다. 캠핑조명 전문 브랜드 ‘크레모아’도 인기 상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거래액이 832% 증가했다. 스포츠와 관련된 국민적 호감도가 높아진 것도 무신사 플레이어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 2018년 이후 5년만에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진행 기간인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무신사 플레이어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간 대비 146% 증가한 것이다. 특히 스포츠 용품 거래액 성장률은 220%로 전체 거래액 증가폭을 크게 웃돌았다.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의 선전을 지켜본 시민들이 자연스레 스포츠에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무신사 플레이어는 이색적인 브랜드 파트너십 확장에도 적극적이다. 스포츠 연관 카테고리로 해외에서 인기있는 ‘트레이딩 카드’ 브랜드인 파니니가 최근 국내 온라인 유통 채널 최초로 무신사 플레이어와 손을 잡은 것이다. 파니니 측이 한국프로축구(K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대한축구연맹과 협업해 특별 카드를 제작한다는 소식을 일찌감치 파악해, 지난 9월 무신사 플레이어에서 단독 판매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무신사가 스트리트, 캐주얼, 럭셔리 등 대중적 패션을 넘어서 스포츠 영역까지 성공적으로 확장한 것이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실제 그동안에 스포츠 브랜드 패션과 용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신뢰할 만한 플랫폼이 전무했다. 특히 내년 7월에는 ‘2024 파리 올림픽’까지 개최될 예정이라 스포츠 활동에 대한 고객 관심이 지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무신사 관계자는 “다양한 스포츠에 대한 고객들의 일상 속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포츠 용품 및 의류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무신사 플레이어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부터 비인기 종목까지 더욱 다채로운 스포츠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6 I 백주아 기자
20주년 맞은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올해 마지막 별들의 전쟁
  • 20주년 맞은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올해 마지막 별들의 전쟁
  • 지난해 KLPGA 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민지(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SK쉴더스ㆍSK텔레콤 챔피언십 2023이 다음달 10일부터 사흘간 강원 춘천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다. 2004년 창설 이후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올해 마지막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만큼 출전 선수들의 라인업이 화려하다. 전년도 우승자 박민지(25)를 비롯해 올 시즌 3승을 거둔 이예원(20), 박지영(27), 임진희(25)가 모두 출전하며, KLPGA 투어 잔여 대회의 결과를 반영해 상금랭킹 상위 70명의 선수가 대회에 참가한다.국내 최고의 선수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라비에벨 컨트리클럽과 대대적인 코스 정비에 나섰다. 대회 관계자는 “올해 긴 장마의 영향으로 대회 코스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3개월 전부터 벙커를 새로 채우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대회 20주년에 걸맞은 완벽한 코스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회는 총상금은 10억원, 우승 상금 2억원 규모, 노컷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스 레코드를 기록한 선수는 300만 원 상금을 받게 되며, 4번홀과 7번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에 성공한 선수에게는 각각 신동아 골프 다이아몬드 1캐럿, 도이치모터스 BMW 차량이 제공된다.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와 AI 컴퍼니 ‘SK텔레콤’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지난 2004년 ADT캡스 챔피언십 출범 이후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다. 한국여자오픈, KLPGA 챔피언십,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더불어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지난 20년 동안 국내 8개 지역, 총 9개 골프장에서 대회가 치러졌다. 이 과정에서 누적 상금 100억원을 돌파했고, 총 17명의 우승자를 배출했다. 최다 우승자는 서희경(2008~2009년)과 박민지(2018, 2022년)로 총 2회 우승을 기록했다.올해 KLPGA 투어 상금왕, 대상, 신인상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 대회의 새로운 기록을 나올지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박민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하면 역대 최초로 3회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주최사인 SK쉴더스는 국내 대표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의 서비스를 활용한 안전 캠페인으로 20년간 무재해, 무사고 대회의 기록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SK텔레콤은 지난해 화제가 됐던 AI하이라이트 기술을 올해도 선보인다. 대회 중계영상을 기반으로 참가 선수별 하이라이트를 실시간으로 추출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에이닷티비를 통해 시청자에게 공개된다.
2023.10.26 I 주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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