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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등 시정요구 받은 유튜브 콘텐츠, 5년간 1만건↑"
  • "욕설 등 시정요구 받은 유튜브 콘텐츠, 5년간 1만건↑"[2023국감]
  • (사진=로이터)[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최근 5년 간 시정요구를 한 유튜브 콘텐츠가 1만 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방심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방심위가 심의한 유튜브 콘텐츠는 총 1만7446건으로 이중 법령 위반 등에 따른 시정요구 조치는 59.5%인 1만382건이었다.연도별 심의 건수는 △2019년 1658건 △2020년 4010건 △2021년 2015건 △2022년 6918건 △2023년 8월 말 기준 2845건으로, 최근 유튜브 영향력이 확대되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심의·시정요구 유형별로는 △불법 금융?무기류, 욕설, 차별?비하 등 법령 위반이 1만4243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음란·성매매 1653건 △초상권·명예훼손 등 권리침해 848건 △도박 625건 △불법 식·의약품 51건 △디지털 성범죄 26건 순이었다.방심위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운영 법률 등에 따라 정보통신망을 통해 유통되는 불법·유해정보에 대해 심의해 시정요구를 하고 있다. 방심위 측은 “유튜브에 대해서도 일반 인터넷 정보와 동일한 기준으로 심의하고 있다”고 밝혔다.김병욱 의원은 “최근 유튜브에서 타인의 인격을 침해하는 가짜뉴스·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콘텐츠가 판을 치고 있다”며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송출까지 책임지는 방송사업자에 대한 규제와 비교할 때 사회적 영향력이 큰 유튜브 등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방심위의 제재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3.10.10 I 한광범 기자
"세계 2위 유럽 공략 강화"…오스템임플란트, 연매출 2조 달성 앞당긴다
  • "세계 2위 유럽 공략 강화"…오스템임플란트, 연매출 2조 달성 앞당긴다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지난해 사상 첫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한 오스템임플란트가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인테리어 사업 강화와 유럽시장 공략 등 수출 확대를 통해 매출 증대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오스템임플란트는 디지털 사업도 강화해 2026년 매출 2조원을 이뤄 세계 1위 임플란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스페인·프랑스 등 유럽 현지 법인 잇따라 개설5일 의료기기업계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27.8% 증가한 1조535억원을 기록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사상 첫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3.7% 늘어난 2346억원으로 집계됐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실적 개선의 이유로 해외법인의 선전이 꼽힌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17년 해외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돌파한 뒤 지난해 64.3%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년대비 34.7% 늘어난 6770억원을 거뒀다. 국내 매출이 3765억원으로 전년대비 16.9% 증가한 점과 비교하면 약 두배 이상 매출 증가폭이 커진 것이다. 권역별 매출의 경우 유럽이 42.4% 증가한 1365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는 35.1% 증가한 4251억원, 미주는 25.2% 증가한 115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유럽시장 매출 증가 폭이 가장 컸던 만큼 올해도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유럽은 북미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지역 시장으로 전 세계 임플란트 시장의 약 3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유럽은 2026년 세계 1위 임플란트 기업, 2036년 세계 1위 치과 기업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가 비전 달성을 위해 반드시 개척하고 점유율을 높여야 하는 전략 지역”이라고 말했다.유럽은 오스템임플란트가 다른 지역 대비 브랜드 인지도와 점유율이 낮은 시장이다. 이는 오스템임플란트가 해외 진출을 공격적으로 전개해 빠른 성장을 이룩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비 법인진출이 적었고 딜러를 통한 영업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높은 인건비와 유럽 현지 브랜드의 지배력이 강하다는 점 또한 공세적 시장 개척에 제한 요소로 꼽힌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하지만 이제 오스템임플란트가 세계 기업으로서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가 충분히 향상된 상태인 만큼 보다 과감하게 유럽 시장 진출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유럽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직영 판매법인을 구축해 나가는 동시에 기존 판매 딜러들과 동반성장을 위한 현지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2021년 당시 오스템임플란트의 유일한 유럽 내 법인이었던 독일법인의 기능을 재편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독일의 경우 직판영업 강화에 집중하고 유럽딜러 영업 총괄기능을 독일에서 체코로 옮겼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온라인 교육 시스템과 유럽 내 주요 매체를 활용한 홍보·마케팅을 활성화하는 등 현지 영업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네덜란드 현지법인을 연내 개설할 예정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최근 유럽 지역에 현지법인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7월 스페인, 8월 프랑스 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지난 4월 이탈리아 법인도 개설했다.오스템임플란트의 지난해 해외 매출 비중은 64%에 달한다. 해외법인 수는 32개(판매법인 기준, 개설 국가 28개)에 이른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26년까지 해외법인 수를 46개국, 50개로 늘릴 계획이다. 해외 매출 비중은 2026년 70%, 2036년 85%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도 세웠다.오스템임플란트는 해외 치과 인테리어 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21년 싱가포르 법인을 시작으로 올해 대만과 인도법인에서 현지 치과 인테리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임플란트 시스템 등 디지털 사업도 강화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하반기 디지털 사업 분야도 강화한다. 먼저 오스템임프란트는 치과 디지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는 치과용 전자차트 원클릭(OneClick), 3차원(3D) 컴퓨터단층촬영(CT)과 설계용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인 원가이드(OneGuide)의 기능과 성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또 디지털 치의학을 리드할 기공용 소프트웨어(OneCAD) 시리즈의 연내 출시와 디지털 상부인 스캔바디, 스캔힐링어버트먼트의 풀 라인업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사상 최대 매출 경신이 기대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상반기 매출 5818억원을 기록했다. 현 추세대로라면 매출은 사상 최대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오스템임플란트는 영업적으로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해외시장 개척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오스템임플란트는 해외에서도 국내와 마찬가지로 치과의사 교육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스템임플란트는 2026년까지 전 세계 누적 임상교육 수료생 16만명 배출을 목표하고 있다”며 “나아가 토대가 튼튼한 영업 조직을 구축해 체계적인 전략을 운용할 수 있는 직접영업 시스템과 현지법인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3.10.10 I 신민준 기자
박혜수, 소속사 입장→'너와 나'로 공식 석상…학폭 의혹 입 열까
  • 박혜수, 소속사 입장→'너와 나'로 공식 석상…학폭 의혹 입 열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학폭(학교폭력) 의혹으로 잠정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박혜수가 영화 ‘너와 나’(감독 조현철)의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공식 석상에 선다. 이에 앞서 박혜수의 소속사 고스트스튜디오는 의혹과 관련한 법적 대응 소식을 알리며 정면 돌파에 나선 모양새다. 박혜수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리는 영화 ‘너와 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다. 이날 시사회에는 조현철 감독을 비롯해 박혜수, 김시은이 참석한다. ‘너와 나’는 ‘D.P.’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배우 조현철이 연출한 첫 장편 영화다. 수학여행 전날 벌어진 여고생 세미(박혜수 분), 하은(김시은 분)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다. 박혜수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학폭 의혹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이에 앞서 고스트스튜디오 측은 지난 9일 공식입장을 통해 “수사기관에서 피고소인(학폭의혹 제기자 A씨)이 허위 사실을 적시, 고소인(박혜수)의 사회적 평가를 침해한 점이 상당해 명예훼손 혐의가 소명된다는 이유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며 “이와 관련해 추가 수사 중”이라고 의혹과 관련된 근황을 직접 전했다. 이어 “위 형사 고소 사건과 벌개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을 원인으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했다”며 “하지만 피고소인의 거주지가 불명해 소장 송달조차 수개월 동안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경위를 설명했다. 또 “배우와 당사는 명확한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속 배우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혜수는 지난 2021년 2월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그에게 학폭 피해를 겪었다는 피해자 모임까지 등장하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이에 대해 박혜수는 “제가 무너지고 부서지기를 바라며 하고 있는 이 모든 행동에도 저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고, 몇 달의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사실을 밝혀낼 것”이라고 직접 입장 표명을 통해 의혹을 적극 부인했다. 이후 법적 대응에 나섰지만, 여론이 악화되며 출연작에 타격을 입었다. 해당 논란으로 인해 박혜수 주연의 KBS2 드라마 ‘디어엠’은 국내 방영이 잠정 연기됐고, 지난해 6월 일본에서만 OTT 플랫폼을 통해 조용히 공개됐다.그러다 지난해 10월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영화 ‘너와 나’가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 부문에 초청됐다. 이를 통해 박혜수는 1년 8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고, 관객과의 대화(GV)에서 학폭 논란과 관련해 “상황을 피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해결하려고 한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면, 정확한 상황이 정리됐을 때 기회를 만들어 자세히 말씀드리겠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2023.10.10 I 김보영 기자
“한류의 결정판은 ‘한국어’죠”…해외로 뻗는 K교육 플랫폼
  • “한류의 결정판은 ‘한국어’죠”…해외로 뻗는 K교육 플랫폼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그동안 교육 기업 대다수는 입시 시장에서만 경쟁했습니다. 시선을 조금만 넓히면 세계 교육 시장으로 나가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데 말이죠. 해답은 한국어 교육에 있습니다.”노중일 비상교육 GEO 코어그룹 대표가 해외 진출국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경은 기자)노중일 비상교육(100220) GEO(Global Education Organizer) 코어그룹 대표지난 6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한국어 교육 사업의 미래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GEO 코어그룹은 비상교육의 신성장동력인 해외 사업을 담당하는 핵심 조직으로 노 대표가 수장을 맡아 이끌고 있다.지난 1997년 교육 출판 ‘비유와 상징’으로 출발한 비상교육은 초·중·고교생 대상 학습 교재와 교과서를 주력 사업으로 몸집을 키워왔다. 2010년대 들어 학령인구 감소 등 시장 변화에 부딪히면서 세계시장에서 새 먹거리를 찾아 나섰다.노 대표가 낙점한 분야는 한국어 교육이다. 한류 열풍으로 전 세계에서 한국어 학습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한국어 학당과 국외 한국어 교육기관인 세종학당 운영이 어려워지자 한국어 교육 시장에 에듀테크 도입의 필요성을 체감했다.노 대표는 “한국어는 지난해 가장 많이 학습된 언어 7위에 올랐고 베트남에선 제1외국어로 지정할 정도로 수요가 많지만 공급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서 “한국인 교원을 현지에 파견하려면 1년에 약 1억원이 소요되고 현지 강사들의 한국어 능력 수준은 비교적 낮아서다”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한국어 교육 통합 플랫폼 ‘마스터케이’가 탄생했다. 마스터케이는 실시간 화상 수업, 영상 학습(이러닝), 학습관리시스템(LMS) 등을 통합한 플랫폼이다. 교육 인프라나 한국어 강사가 부족한 기관·기업에서 이를 활용해 한국어를 쉽게 교육할 수 있도록 했다.마스터케이를 본격적으로 선보인 건 지난해 11월. 이후 1년도 되지 않아 필리핀, 베트남, 인도, 일본, 미국, 독일, 몽골, 오스트리아, 오만 등 9개국 20개 기관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인도네시아와 대만 등 수출 논의를 진행 중인 국가도 다수다. 노 대표는 “지난달에만 4개 기관과 계약했고 현재 협상 대기 중인 곳도 10개 기관에 이른다”며 “K콘텐츠가 한류를 주도하고 있는데 한류의 결정판은 언어다. 언어는 인식을 공유하는 토대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비상교육은 마스터케이 수출국을 빠르게 늘려나가며 한국어의 세계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국내 다문화 가정이나 외국인 노동자의 한국어 교육을 위해 마스터케이를 활용할 계획이다.노 대표는 “다문화 가정 자녀나 외국인 노동자가 제대로 소통하지 못하면 차별당하기 쉽고 결국 사회적 불안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농촌에서는 이들이 한국어를 학습하기 어려운데 마스터케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쉽게 교육받는다면 국가적으로도 생산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한국어 교육을 통해 국내에서는 사회통합을 이루고 해외에서는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민관이 협력한다면 한국어가 전 세계적인 언어로 뿌리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0.10 I 김경은 기자
연간 수백억 적자 '용인경전철' DRT로 해법 찾는다
  • 연간 수백억 적자 '용인경전철' DRT로 해법 찾는다
  • [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용인특례시가 이용자 수요예측 실패로 연간 수백억 원의 적자를 보고 있는 용인경전철 이용효율을 높이기 위해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도입을 추진한다. 또 올해 말과 내년 상반기 중 기흥구 동백지구에서 도미노피자와 협업을 통한 무인 로봇·드론배송 서비스도 시범 운영한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9일 경기 용인시 등에 따르면 2013년 운영을 시작한 용인경전철은 사업 초기 한국교통연구원(옛 교통개발연구원)이 추산한 하루 이용객은 16만 명 규모였다. 하지만 용인시가 집계한 지난해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6만여 명 남짓으로 예상 이용객의 3분이 1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집계된 적자액은 284억 원에 달한다.용인시의 전체 교통수단 분담률 중 대중교통이 차지하는 비율은 22.09%로 인접한 대도시인 성남시 38.34%, 수원시 28.27% 등에 비하면 한참 밑도는 수준이다.실제 용인에서 타 지역으로 나가기 위한 고속버스 배차간격은 서울을 제외한 충청·전라·경상·강원권역 평균 2시간 30분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시는 지역 내 교통문제를 첨단 모빌리티로 해결하기 위해 산·관·학 18곳이 참여하는 ‘용인특례시 모빌리티 컨소시엄’을 구축, 관련 용역 및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호출하면 오는 버스, PM 플랫폼 확대로 경전철 활성화용인시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에서 경전철 접근성을 높여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도입을 추진한다.DRT란 정해진 노선과 배차간격을 지켜야 하는 기존 대중교통과 달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승객이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해 호출하면 실시간으로 차량 위치와 이동경로를 분석해 가장 빠른 경로를 생성하는 서비스를 말한다.경기교통공사가 도내 곳곳에 도입하고 있는 ‘똑버스’가 대표적 사례다.용인시는 경전철 연계형 DRT 도입으로 대중교통 취약지역에서 역사까지 10분 내 도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역사당 DRT 운행 대수는 3~5대로 검토 중이다.이와 더불어 경전철 역사 인근에 한국전력과 협업을 통한 개인형 이동장치(PM) 스테이션·구축 및 이동 동선 등 인프라 및 운영계획을 수립해 이용효율을 한층 더 높일 방침이다.◇동백지구에서 무인 로봇·드론 배송 곧 현실화이번달 19일부터 시행되는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법률’(모빌리티 혁신법)에 발맞춰 무인 로봇과 드론 배송서비스 도입도 준비한다. 용인시는 도미노피자와 협업을 통해 오는 12월 중 기흥구 동백지구 서해그랑블, 벽산블루밍, 대원칸타빌 등 아파트에 로봇배송 서비스를 시범 도입할 계획이다.총 3대의 로봇이 투입되며 올해 12월부터 내년 11월까지 12개월간 운영되며, 예상 배송시간은 편도 15분으로 추산됐다.내년 4월부터 10월 중에는 동백호수공원 광장에서 피자 드론 배송 서비스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또 부족한 대중교통 서비스 보완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죽전·기흥휴게소와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 등 관내 3개 휴게소에 ‘고속도로 모빌리티 허브센터’를 구축, 기존 2시간 30분 이상 걸리던 타 지역행 버스 배차간격을 30분에서 1시간으로 단축한다는 계획이다.지난 5일 열린 용인시 첨단모빌리티 정책 포럼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용인시)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열린 ‘용인시 첨단모빌리티 정책 포럼’에서 “앞으로 지금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모빌리티 혁명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용인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반도체 도시가 될 것이다. 용인시가 반도체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고 관련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용인특례시 모빌리티 컨소시엄’에는 용인시를 비롯해 용인 동·서부경찰서, 한국도로공사, 명지대학교 산학협력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삼성물산㈜, 삼성화재해상보험㈜, 한화시스템㈜, LG전자㈜, SK텔레콤㈜, 도미노피자㈜, 아우토크립트㈜, AR247㈜, ㈜스튜디오갈릴레이, ㈜스카이엔터프라이즈, ㈜지바이크, ㈜피유엠피 등이 참여한다.
2023.10.10 I 황영민 기자
막말로 얼룩진 국회…맹탕 국감은 안봐도 비디오
  • 막말로 얼룩진 국회…맹탕 국감은 안봐도 비디오[생생확대경]
  • [이데일리 김기덕 차장] “요새 정치판을 보면 코미디보다 재밌는 거 같아요.” 최근 추석 명절에 오랜만에 만난 친척과 지인들은 국회 출입기자인 필자에게 대뜸 이런 말을 건넸다. 왜 그럴까. 곰곰이 생각해 봤다. 명절 직전까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게 긴박하게 진행됐던 제1야당 대표의 단식, 국회의 이재명 체포동의안 표결, 법원 구속영장 결정 등을 떠올렸지만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그들이 얘기한 것은 이런 스펙터클한 상황 속에서 벌어진 국회의원들의 막말 퍼레이드와 추태(醜態)였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정기국회의 첫 일정인 대정부질문. 정부 관료를 불러 국정 운영 전반과 현안을 묻기 위한 자리지만 결국 여야의 말싸움과 비난이 난무한 정쟁의 장이 됐다. 탈북자 출신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민주당을 거세게 비판하며 날을 세우자,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북한 쓰레기”라는 발언을 했다. 태 의원이 다음날 단식 8일째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항의하러 갔다가 결국 쫓겨나다시피 끌려나온 영상은 유튜브 쇼츠(짧은 동영상) 등 숏폼 플랫폼을 통해 급속히 번지며 웃음거리 영상으로 전락했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7일 단식 투쟁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국회 앞 농성장 천막에서 당직자들의 제지로 끌려나오고 있다.(사진=연합뉴스)단식 중이던 이재명 대표를 향한 집권여당의 행태도 도를 넘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단식 전날에 이 대표가 횟집에서 식사한 것을 언급하며 “날 것을 좋아하니 단식 또한 날로 먹냐”며 조롱했다. 또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은 “이 대표의 단식 텐트 바로 옆에서 수산물 시식회 행사를 연다”며 “(이 대표에게) 단식 끝낼 방법을 알려 드리겠다. 행사장에 들러 고등어와 전복을 먹으라”고 했다. 민주당이라고 다를까. 지난달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국회는 아수라장이 됐다. 범죄 혐의를 설명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범죄 혐의 발언이 시작되자 민주당 의원들은 “싸우자는 거냐, 법정이냐, 검사냐”며 마구 고성을 질렀다. 범죄 혐의 설명은 국회법상 정해진 절차였지만 막무가내였다. 지난 5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격론이 치열해지자 민주당 문체위 간사인 김윤덕 의원은 “지X”, “염X”이라는 말을 내뱉었다. 청문회와는 아무 상관없는 감정싸움이었다. 이쯤 되면 국회의원들이 믿는 구석이 있는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불체포특권·면책 특권을 가진 국회의원을 징계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국회 윤리특위다. 하지만 21대 국회 들어 윤리특위에 제소된 53건 중 징계건수는 단 한 건도 없다. 심지어 코인 투자 논란으로 국민적 공분을 사며 제명까지 거론됐던 김남국 의원 징계 논의도 쏙 들어간 상황이다. 윤리특위 무용론이 나오는 이유다. 이제 불안한 건 10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다. 한 때는 국회의 꽃으로 불리며 새로운 스타 정치인 탄생의 등용문이었던 국감의 분위기는 이젠 많이 달라졌다. 올해 상임위별 국감 안건을 보면 크게 야당은 윤석열 정부 때리기, 여당은 직전 민주당 정권 부정하기에 올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책 국감보다는 정쟁만 반복하는 맹탕 국감이 예상되는 이유다. 이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막말과 막장이 탄생할지 벌써부터 걱정이다. 국회의원은 본인의 언행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국민들은 막말과 추태를 보기 위해 당신들을 뽑은 것이 아니다.
2023.10.10 I 김기덕 기자
  • 불안한 시대 강점 가진 보안 관련주 5선…사이버아크·트랜스유니온 등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전세계적으로 보안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투자 포트폴리오에도 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펠릭스 트랜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세계는 식량/에너지 부족, 사회적 양극화 및 불평등의 위험으로 예전보다 덜 안전하다고 느낀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안전, 보안을 갈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안전을 테마로 물리적 보안과 사이버 보안 영역에서 강점을 가진 미래 보안 추전종목으로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MO), 허니웰 인터내셔널(HON), 트랜스유니온(TRU), 사이버아크 소프트웨어(CYBR),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홀딩스(CRWD)를 꼽았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온라인 세계에서의 안전 부문에서 이름을 올렸다. 탈 리아니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플랫폼은 몇 안 되는 100%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 중 하나이며 고급 탐지 및 교정 기능을 포함한 광범위한 플랫폼으로 기존 플랫폼을 대체할 수 있는 고유한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정보보안업체 사이버아크 소프트웨어도 강력한 기술을 기반으로 권한 접근 보안 시장에서 확실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며 추천목록에 소개됐다. 매트 코헨 사이버아크 CEO는 지난 8월 사이버아크가 AI에서 발생하는 랜섬웨어 공격을 막기 위해 수백만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소비자 신용 보고 기관 트랜스유니온에 대해서는 인수합병을 통한 사기 예방 사업 성장을 높이 평가했다. 헤더 발스키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거래 상대방이 누구인지, 신뢰할 수 있는 기술 및 데이터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는지 아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온라인 사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한 트랜스유니온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0 I 정지나 기자
새로운 양자컴퓨터 기술 나오나…韓 연구진 주도로 개발
  • 새로운 양자컴퓨터 기술 나오나…韓 연구진 주도로 개발
  • 왼쪽부터 홍 부이 IBS 양자나노과학 연구단 박사과정 학생 연구원(공동 제1저자),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연구단장, (이하 공동 교신 저자), 박수현 연구위원, 배유정 연구위원. (사진=기초과학연구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기존의 설계 방식과 다른 새로운 양자컴퓨터 기술이 우리나라 연구진 주도로 개발된다. 9일 기초과학연구원(IBS)에 따르면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양자나노과학 연구단장(이화여대 석좌교수) 연구팀은 일본, 스페인, 미국 연구팀과의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고체 표면 위 단일 원자의 전자스핀을 이용하는 새로운 양자 플랫폼을 제시했다. 또한 연구팀은 3개의 전자스핀으로 복수 큐비트(양자비트) 시스템 구현까지 성공했다. 전자스핀은 전자의 자전으로 인해 생기는 각운동량 단위로, 일종의 회전하는 작은 막대자석으로 비유할 수 있다. 컴퓨터의 정보 저장 및 연산 기본 단위인 비트는 0 또는 1의 값을 가진다. 이와 달리 양자컴퓨터는 큐비트가 기본 단위로 0과 1의 중첩 상태로 연산을 수행할 수 있어 정보 저장량과 연산 속도 등 성능이 기존 컴퓨터보다 월등히 높다.한예로 구글은 슈퍼컴퓨터로 1만년 걸릴 계산을 양자컴퓨터 ‘시카모어’로 200초만에 해결했다. 중국과학기술대학교는 슈퍼컴퓨터로 25억년 걸릴 문제를 양자컴퓨터로 200초만에 풀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그간 양자컴퓨터 상용화를 위해 초전도접합, 이온트랩, 양자점, 양자위상상태 등을 이용한 다양한 큐비트가 제시됐다. 하지만 양자정보과학 분야의 역사가 짧은 만큼, 어떤 종류의 큐비트가 최선일지 현재로서는 답을 내리기 어렵다. 때문에 큐비트의 집적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공학적 연구와 함께 기존 큐비트의 약점을 보완할 새로운 양자 플랫폼을 구현하는 기초과학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IBS 양자나노과학 연구단은 자체 개발한 최첨단 장비(ESR-STM)를 이용해 지난 5월 단일 원자의 전자스핀을 제어하고, 규피트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선보였다. 또 다른 선행 연구에서는 멀리 떨어진 원자의 스핀 상태를 ‘원격제어’하는 방법도 제시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원격제어 방식을 여러 큐비트 구조에 적용해 ‘복수 큐비트’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이 제시한 큐비트 플랫폼은 얇은 절연체(산화마그네슘) 표면 위에 여러 개의 티타늄 원자들이 놓인 구조다. 연구진은 주사터널링현미경(STM)의 탐침을 이용해 각 원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조작, 여러 원자 스핀들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복수 티타늄 원자 구조를 만들었다. 이후 센서 역할을 할 티타늄 원자(센서 큐비트)에 탐침을 두고 원격제어 방식을 적용해 센서 및 원거리에 놓인 여러 큐비트(원격큐비트)들을 단 하나의 탐침으로 동시에 제어·측정했다. 이어 연구진은 해당 큐비트 플랫폼을 이용해 양자정보처리에서 핵심적인 기본 연산인 ‘CNOT’와 ‘Toffoli’ 게이트를 구현했다. 연구는 0.4K(-272.75℃)의 온도에서 수행됐다.공동 교신저자인 박수현 연구위원은 “원격으로 원자를 조작하면서 여러 개의 큐비트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라며 “이전까지는 표면에서 단일 큐비트만 제어할 수 있었던 반면, 이번 연구를 통해 원자 단위에서 복수 큐비트 시스템을 구현하는 큰 도약을 이뤘다”고 말했다.이번에 제시된 플랫폼은 큐비트 간 정보 교환을 원자 단위에서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는 데 장점이 있다. 또 개별 큐비트의 크기가 1nm(나노미터) 이하인 가장 작은 크기의 큐비트를 이용해 양자집적회로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과 차별화된다. 더불어 초전도체 등 특정 재료를 사용해야 하는 다른 플랫폼(초전도접합 큐비트)과 달리 다양한 원자를 큐비트의 재료로 선택할 수 있다공동 교신저자인 배유정 연구위원은 “전자스핀 큐비트 플랫폼을 수십, 수백 큐비트까지 확장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한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 양자정보과학의 새 시대를 열고, 혁신을 견인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사이언스’에 지난 6일(한국시간) 게재됐다.
2023.10.09 I 김정유 기자
차별·비하 표현 ‘디시’·‘일베’ 집중…“가짜뉴스보다 급해”
  • 차별·비하 표현 ‘디시’·‘일베’ 집중…“가짜뉴스보다 급해”[2023 국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정필모 의원(더불어민주당)사회적으로 논란인 지역, 인종, 성별 등에 대한 혐오 조장 문제에서 ‘디시인사이드’와 ‘일간베스트’가 가장 차별적이고 비하적인 표현이 많이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의 기간 동안 주요 포털 및 플랫폼에서 차별과 비하에 대한 정보 시정요구가 총 4,735건이 있었는데, 이 중 ‘디시인사이드’와 ‘일간베스트’가 4,096건을 받아 전체의 87%를 차지했다.이에 비해 네이버는 47건, 카카오는 16건에 불과했다.차별과 비하 정보 시정요구의 총 건수는 올해 8월 기준으로 1,326건으로, 지난 해의 전체 건수인 1,222건을 이미 넘어섰다. 특히 디시인사이드는 올해 8월 기준으로 929건의 요구를 받아, 일간베스트(306건)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성별, 지역, 인종/국가, 장애 여부, 나이 등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는 차별과 비하 표현 정보를 삭제하거나 접속을 차단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국내 유통 정보의 경우 해당 정보를 삭제하고, 해외 유통 정보의 경우 접속을 차단하고 있다.이를테면, 젊은 X 이건 늙은 X 이건 쓰레기 X 들 밖에 없다( 성별비하 ), XX 인은 살 가치가 없는 생명이며 모조리 가스실에 … ( 국가비하 )같은 글이다.이러한 혐오적인 표현은 온라인 공간에서 사회적 갈등과 분열을 촉발하고 특정 집단의 명예와 존엄성을 훼손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정필모 의원은 “특정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이러한 표현이 많다는 것은 우려스럽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가짜 뉴스와 같은 불분명한 법적 근거가 없는 일에 몰두할 게 아니라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10.09 I 김현아 기자
데뷔곡 '뉴 투모로우' 댄스 챌린지 열풍 '판타지 보이즈'… 추가 안무 공개
  • 데뷔곡 '뉴 투모로우' 댄스 챌린지 열풍 '판타지 보이즈'… 추가 안무 공개
  • (사진=포켓돌 스튜디오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데뷔곡 ‘뉴 투모로우(NEW TOMORROW)’로 손 댄스 챌린지 열풍을 불러 일으킨 그룹 판타지 보이즈(FANTASY BOYS)가 챌린지 안무를 추가한 무대를 선보인다. 10일 전파를 타는 SBS M ‘더쇼’ 무대를 통해서다.판타지 보이즈 소속사인 포켓돌 스튜디오 측은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선풍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댄스 챌린지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담아 추가 안무를 선보이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해외 틱톡커들 사이에서 ‘남자 피프티피프티’라는 평가를 받는 판타지 보이즈의 ‘뉴 투모로우’ 댄스 챌린지는 지금까지 국내외 아티스트와 파워 틱톡커의 동참으로 SNS 상에서 신드롬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9일 기준 판타지 보이즈 해시태그(fantasyboys)는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조회수 3억 6000만 뷰를 돌파한 데 이어 4억 뷰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4000만 뷰를 기록 중인 챌린지 영상은 하루만에 100만 뷰 넘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선 권은비와 이미주, 츄, 이채연, 라이즈(RIIZE)의 성찬과 앤톤, 크래비티(CRAVITY) 태영과 우빈, 성민 등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챌린지 대열에 합류했다. 해외에선 팔로워 5170만의 호마(Homa), 러시아 출신 유튜버 겸 모델로 팔로워 1000만을 보유한 다샤 타란, 팔로워 1400만의 필리핀 카리나&카밀라 등 해외 인기 틱톡커도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런 가운데 판타지 보이즈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 ‘뉴 투모로우’ 뮤직 비디오 숏폼 영상은 9일 기준 조회수 4100만 뷰를 넘기며 댄스 챌린지에 이은 제2의 판타지 보이즈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한편 판타지 보이즈는 오는 21일 일본 도쿄 가든시어터에서 첫 번째 도쿄 콘서트인 ‘FANTASY BOYS 1ST TOKYO FAN CONCERT [NEW TOMORROW]’를 개최한다.
2023.10.09 I 이선우 기자
방통위, 해외 플랫폼 국내대리인 실태점검 전무
  • 방통위, 해외 플랫폼 국내대리인 실태점검 전무[2023 국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22.11월 아래 사업자 대상 서면·유선점검을 진행하여 대리인의 성명·주소 등을 현행화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 ·3 선)이 해외 부가통신사업자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국내 대리인 지정 제도’가 여전히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페이스북 계정 연동 로그인 오류 피해이러한 지적은 지난 5월에 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를 갖는 메타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계정을 통한 연동 로그인 오류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후에 나왔다.페이스북 연동 로그인 서비스를 제공하던 게임사 ‘스마일게이트’의 경우, 서비스 복구에 일주일이 걸리며, 전자책 구독 서비스 업체 ‘밀리의 서재’는 오류를 복구하지 못해 결국 관련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다.그런 후 박완주 의원실이 과기정통부를 통해 메타 측에 연동 로그인 장애 발생 시 대응 체계를 문의하자, 메타의 국내 대리인인 ‘메타커뮤니케이션 에이전트’가 아닌 국내에서 광고 영업만 하는 페이스북 코리아가 “메타는 국내에 별도 사업장이 없으며 페이스북 코리아는 운영 사항을 알지 못한다”는 답변만을 제공했다.‘국내 대리인 지정 제도’는 국내에 영업소를 두지 않은 해외 사업자가 유효한 연락 수단과 국내 대리인을 지정하도록 하는 제도로, 해외 사업자의 책무를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전기통신사업법 제22조의 8제2항에는 해외사업자가 국내대리인을 지정할 경우 직접 설립한 국내 법인이어야 하고,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박완주 의원이 지적한 바에 따르면, 방통위는 대리인 지정 제도가 도입된 2019년 3월 이후 매년 정기 실태 점검을 시행하지 않았다. 2022년 과방위 국정감사 당시에도 해당 법인들의 ‘페이퍼 컴퍼니’ 의혹이 제기됐을 때에도 해당 법인 4곳만 방문한 것이었다.서면과 유선으로 주소 현행화 수준 그쳐방통위는 2019년 9월에 제도 계도 기간이 종료되면 2020년부터 도입 실태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설명자료를 배포했지만 실제로는 2020년에도 점검을 하지 않았다.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32개, 33개 사업자의 국내 대리인 현황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지만 전부 서면과 유선으로만 실시됐고, 그것도 성명과 주소를 현행화하는 수준에 그쳤다.박완주 의원(무소속)박완주 의원은 “방통위가 부가통신사업자 서비스 중단 시 이용자 고지 의무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해외 부가통신사업자의 운영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국내 대리인 지정 제도에 대해서는 이미 온라인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주소를 현행화하는 수준을 실태점검이라고만 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국내 대리인 지정 제도가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다”면서 “국내 대리인을 두고 있는 사업자들이 제대로 된 운영과 책무를 다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2023.10.09 I 김현아 기자
“모든 책임은 판매자에 있습니다”…네카오 등 불공정약관 시정
  • “모든 책임은 판매자에 있습니다”…네카오 등 불공정약관 시정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 네이버, 카카오, 그립컴퍼니 등 4개 라이브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자들의 판매자 이용약관을 심사해 불공정약관을 시정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라이브커머스는 진행자가 제품 특징과 장점, 사용요령 등 정보를 실시간 영상으로 제공하고 소비자는 방송 중에 구매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TV홈쇼핑과 유사하나 TV홈쇼핑에 비해 수수료가 낮고 소비자가 방송 중에 문의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은 거래 방식이다.공정위에 따르면 주요 불공정 약관으로 구매자가 상품을 수령하지 못하거나 계정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무조건적으로 판매자에게 책임을 부과하는 조항이 있었다. 이 경우 판매자는 자신의 귀책이 없어도 사고 발생 시 책임을 부담하고 플랫폼 사업자는 통신판매중개자의 책임과 의무가 면책되는 문제가 있었다.이를테면 A사 라이브커머스 이용약관을 보면 ‘구매자가 상품을 정상적으로 수령하지 못한 경우 판매자는 그에 관한 모든 책임을 부담해야 한다’는 조항이, B사는 ‘계정정보가 타인에게 유출돼 라이브영상 스트리밍 운영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모든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다’는 조항이 불공정 약관으로 적발돼 자진 시정했다. 또한 라이브커머스 방송 시 촬영된 영상은 판매자에게 저작권이 인정되는 저작물이고 플랫폼 사업자는 판매자로부터 단지 저작권의 사용을 허락받았을 뿐인데도 플랫폼 사업자가 판매자의 저작인격권 행사를 제한한 조항도 있었다. 저작인격권은 저작권자의 일신전속적인 권리로 양도나 상속 등 권리 이전이 불가하다는 의미다.이 경우 플랫폼 사업자가 내용과 형식을 변경하여 영상의 동일성이 불분명해지더라도 판매자는 이의를 제기할 수 없게 된다.저작권과 관련해 판매자의 저작권을 라이브커머스 서비스 제공과 관련 없는 제3의 서비스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조항도 부당하다고 공정위는 판단했다. 아울러 통신판매중개자인 플랫폼 사업자가 판매자와 소비자 간에 발생한 분쟁에 개입한 경우, 판매자는 플랫폼 사업자의 결정에 무조건적으로 따르도록 한 조항 역시도 판매자의 권리를 제한한 조항으로써 불공정하다고 판단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공정위는 그동안 주요 플랫폼 사업자들의 불공정한 약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시정해왔으며 앞으로도 판매자, 플랫폼, 소비자 모두가 안심하고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했다.(자료=공정거래위원회)
2023.10.09 I 강신우 기자
SK지오센트릭, 온라인 플랫폼 ‘SK지오플래닛’ 구축
  • SK지오센트릭, 온라인 플랫폼 ‘SK지오플래닛’ 구축
  • 사진=SK지오메트릭 제공[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SK지오센트릭이 온라인 플랫폼 ‘SK지오플래닛’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SK지오플래닛(이하 ‘지오플래닛’)은 회사가 생산 및 판매하는 모든 제품 정보를 국문과 영문으로 제공한다. 문의하기 기능을 통해 제품 문의를 할 수도 있으며, 폴리머(Polymer) 제품은 온라인에서 바로 주문도 가능하다.지오플래닛에서는 주문 현황 및 운송 정보도 확인할 수 있으며, SK지오센트릭 직원이 각종 문의에 직접 답변하는 기능이 추가되는 등 오프라인 주문 대비 양방향 소통 창구를 통한 체계적인 이력 관리가 가능해졌다.또 고객이 컴파운딩 배합 비율을 입력해 결과 물성(물질의 성질)을 예측하는 시뮬레이션 기능과 더불어 원하는 물성을 확보하기 위한 ‘추천 레시피’도 제공해 고객사의 제품 개발을 돕는다. 제품 샘플, 물성 분석자료 등 각종 전문 자료도 제공할 계획이다. SK지오센트릭은 폴리머 제품 판매를 시작으로 고부가 제품인 에틸렌 아크릴산(Ethylene Acrylic Acid; EAA), 아이오노머(Ionomer) 등에 대한 정보 제공과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향후에는 SK지오센트릭이 구축 중인 세계 최초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 울산ARC(Advanced Recycling Cluster)에서 본격적으로 생산될 재활용 제품 또한 연계해 순환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울산ARC가 완공되면 재활용 제품 구매 및 활용과 관련된 문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나경수 사장은 “석유화학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순환경제 실현은 개별 기업이 아닌 모두의 협력과 네트워킹을 통한 공동의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고객사 소통을 기반으로 플라스틱 리사이클 산업 발전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10.09 I 김경은 기자
한화, 美 최대 방산 전시회 참가… “북미 방산 공급망 진입”
  • 한화, 美 최대 방산 전시회 참가… “북미 방산 공급망 진입”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방산 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연간 500조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의 방산 시장 미국에서 지상 무기체계의 ‘원스톱 솔루션’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9~11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 육군협회(AUSA) 전시회에 참가한다.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AUSA 전시회는 미국 육군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군 분야 방산 전시회로 매년 미국, 독일, 영국 등 전 세계 80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32㎡ 규모의 전시관을 설치하고 미 육군을 대상으로 전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인 K9 자주포와, 포탄 자동이송장치가 있는 K56 탄약운반차, 포탄의 핵심 부품인 모듈화 장약(MCS) 및 신관 등 자주포 패키지를 선보인다. 미군이 필요로 하는 기술 솔루션 및 제품을 제공하고, 육군의 자주포 현대화 사업에도 참여해 북미 지역의 방산 공급망에 진입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안보 수요가 늘고 있는 캐나다 군을 대상으로는 자주포 패키지와 함께 120mm 자주박격포 등이 전시된다. 이 밖에도 첨단 대공무기체계인 비호복합, 무인수색차량인 아리온스멧, 장갑차와 차량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용 가능한 천검 무기체계 등 최첨단 지상 무기체계가 공개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호주, 폴란드 등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입증된 한화의 지상 방산 솔루션은 북미 지역의 동맹국 안보에 기여할 수 있다”며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 간 방산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09 I 김경은 기자
트와이스 데뷔 8주년 기념 팝업스토어·팬미팅 진행
  • 트와이스 데뷔 8주년 기념 팝업스토어·팬미팅 진행
  • 데뷔 8주년 팝업 스토어 안내 포스터 (사진=JYP 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오는 20일 데뷔 8주년을 맞는 트와이스가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선보이고 단독 팬미팅을 연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데뷔 8주년을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오프라인 공간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21일엔 온·오프라인에서 팬들과 만나는 팬미팅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 성동구 와디즈에 들어서는 ‘트와이스 레코즈(TWICE RECORDS)’ 팝업 스토어는 18일 오전 11시부터 24일 오후 8시까지 단 일주일 간만 운영한다. 팝업 스터어는 트와이스가 원스(팬덤명: ONCE)와 그동안의 활동 기록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추억을 나누는 전시존, 팬들이 직접 참여 가능한 이벤트와 포토존, 다양한 MD 상품 등을 선보인다. 팝업 스토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트와이스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단독 팬미팅(TWICE FANMEETING ‘ONCE AGAIN’)은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오후 1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진행한다. 마지막 공연은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유료 생중계한다. 트와이스는 올해 6월과 7월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과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에서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가는 저력을 과시했다. 미국 LA 소파이와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펼친 여성 그룹은 전 세계에서 트와이스가 최초다. 4년 전인 2019년 4월 발매한 미니 7집 ‘FANCY YOU’(팬시 유) 타이틀곡 ‘FANCY’(팬시)는 최근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팬시 뮤직비디어는 8일 오전 4시 기준 유튜브 조회 수 6억 뷰를 넘어선 상태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TT’(티티), ‘What is Love?’(왓 이즈 러브?), ‘LIKEY’(라이키)에 이어 통산 네 번째 6억 뷰 이상 뮤비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전 세계 25개 도시 44회 공연 등 총 다섯 번의 월드투어로 확고한 월드 와이드 입지를 다진 트와이스는 다음달 4일 호주 멜버른, 12월 16일과 17일 일본 나고야,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7일과 28일 일본 후쿠오카, 내년 2월 2일과 3일 멕시코 멕시코 시티, 6일~7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2023.10.09 I 이선우 기자
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청담 쇼룸서 베이커리 팝업 스토어 운영
  • 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청담 쇼룸서 베이커리 팝업 스토어 운영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LG전자가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청담 쇼룸에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사하는 특별한 베이커리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9일 밝혔다. 10일부터 내달 4일까지 ‘베이킹, 예술이 되다’라는 주제로 베이커리 브랜드 ‘안서리베이킹랩’과 함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 것이다. LG전자가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 청담 쇼룸에 특별한 베이커리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사진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가전과 팝업 스토어에서 한정 판매하는 디저트. 사진=LG전자청담 쇼룸 지하 1층에 마련된 팝업 스토어에서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스팀오븐으로 만든 인기 디저트를 한정 판매한다. 디저트 구입을 원하는 고객은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고객들은 명품 디저트로 유명한 안서리베이킹랩의 대표 메뉴 파블로바 케이크와 마쿠아즈 등 예약한 상품을 픽업해 시식하면서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과 명품 가구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LG전자가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 청담 쇼룸에 특별한 베이커리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사진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가전과 팝업 스토어에서 한정 판매하는 디저트. 사진=LG전자LG전자는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브랜드를 체험하는 쇼룸 투어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오븐으로 만든 쿠키와 빵 등을 즐기는 시식 이벤트도 진행한다.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청담 쇼룸은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을 직접 경험하고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LG전자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이루마와 함께 하는 콘서트, 가나아트와 협업한 작가들의 개인전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다.LG전자가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 청담 쇼룸에 특별한 베이커리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사진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가전과 팝업 스토어에서 한정 판매하는 디저트. 사진=LG전자
2023.10.09 I 이준기 기자
LG U+, 부산국제영화제 OTT어워즈 공식후원사
  • LG U+, 부산국제영화제 OTT어워즈 공식후원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인 U+tv와 모바일 서비스인 U+모바일tv를 앞세워 부산 국제 영화제 기간에 진행되는 국제 OTT 시상식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 OTT어워즈’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한 LG유플러스 정수헌 Consumer부문장(부사장)의 모습.사진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LG유플러스 정수헌 Consumer부문장(부사장)이 시상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2030 엑스포 개최지 선정 50일 전에, 부산의 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 국제 영화제 기간 중 개최된 국제 OTT 시상식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 OTT어워즈’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지난 8일에 개최된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 OTT어워즈(ACA&G.OTT)’는 글로벌 콘텐츠와 우수 OTT 플랫폼사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2019년부터 아시아 지역 내 우수 콘텐츠를 시상했던 ‘아시아콘텐츠어워즈(Asia Contents Awards, ACA)’를 확대 개편한 이번 행사가 처음으로 열렸다.회사는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국 매장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영상을 상영하고, 부산 지역 11개 직영점 방문 고객에게 한정판으로 제작한 에코백을 선물하는 등 다양한 응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 자리에서 LG유플러스는 STUDIO X+U가 제작한 U+모바일tv의 첫 오리지널 드라마 ‘하이쿠키’, ‘밤이되었습니다’, ‘랜딩 인 성수동’ 등 추후 선보일 오리지널 콘텐츠 하이라이트 영상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관람객이 참여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LG유플러스는 ACA&G.OTT 현장에서의 실황을 U+모바일tv를 통해 생중계했다. 이후 영상을 VOD로 제작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을 U+모바일tv에서 VOD 서비스로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한 LG유플러스 정수헌 Consumer 부문장(부사장)은 “엑스포 개최지 결정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부산의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전 세계인들이 모이는 OTT 시상식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된 것”이라면서 “LG유플러스의 콘텐츠 관련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3.10.09 I 김현아 기자
"모바일처럼"…LG전자, 스마트TV 최신 운영체제로 OS 업그레이드
  • "모바일처럼"…LG전자, 스마트TV 최신 운영체제로 OS 업그레이드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LG전자는 10일부터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를 적용한 2022년형 올레드 TV(시리즈명: G2/C2/B2/A2)를 대상으로 순차 업그레이드를 본격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가 스마트 TV의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향후 대상 모델 및 제품군, 지역 등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LG전자가 스마트 TV를 대상으로 최신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본격 시작한다. 사진은 왼쪽부터 webOS22가 탑재된 22년형 LG 올레드 TV와 최신 webOS23이 탑재된 23년형 LG 올레드 TV. 사진=LG전자기존 TV 사용 고객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신 webOS TV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TV 사용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업그레이드 된 스마트 TV는 고객에게 맞춤형 사용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방송 화면이 아닌 webOS 홈 화면을 먼저 보여준다. 또 개인별 계정을 기반으로 나만의 화면을 자유롭게 구성해 콘텐츠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한다. 올해 처음 선보인 퀵카드(Quick Card)를 이용하면 TV 홈 화면에서 마치 모바일 화면처럼 뮤직, 게임, 스포츠 등 카테고리별로 구분돼 있어 원하는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더욱 강화된 보안 기술과 최적화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원활한 TV 시청환경을 제공한다.최신 webOS 업그레이드를 적용한 제품이 늘어날수록 콘텐츠 제공 업체 등 파트너사는 더 많은 고객에게 최신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와 기능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앞서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지난 7월 고객의 다양한 경험을 연결,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한 데 이어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최근 서울 마곡에서 개최된 ‘webOS 파트너 서밋’에서 전 세계 2억대 이상 스마트 TV를 구동하는 webOS 운영체제를 앞세워 진정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LG전자가 스마트 TV를 대상으로 최신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본격 시작한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기존 TV 사용 고객에게 최신 webOS TV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델이 최신 webOS23이 탑재된 23년형 LG 올레드 TV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LG전자LG전자는 차별화된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webOS 업그레이드 등 플랫폼 강화뿐만 아니라 맞춤형 콘텐츠·서비스 분야에 5년간 1조 원을 투자해 콘텐츠 경쟁력과 서비스 사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백선필 LG전자 HE상품기획담당 상무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의 UX·UI 혁신을 기반으로 사용 편의성 및 보안 등을 높이고 고객들이 LG TV를 사용하는 내내 새로운 경험과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09 I 이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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